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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우리 인민, 가장 참다운 인권 향유 중”… 대북 인권결의 EU 채택 반발

    북한 “우리 인민, 가장 참다운 인권 향유 중”… 대북 인권결의 EU 채택 반발

    북한, 유럽의회에 “거짓 조작 사기집단”“유럽의회, 주제 넘게…도적이 매 든 격”유럽의회 “세계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유럽의회, 6년 만에 대북 결의 채택 북 “미, 우크라에 무기 지원시 위기 확대”북한 외무성이 19일 대북 인권 결의를 채택한 유럽연합(EU)의 유럽의회를 거짓을 조작해내는 사기 집단이라고 맹비난한 뒤 “우리나라 인민은 가장 참다운 인권을 향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거짓을 조작해내는 사기 집단’이라는 글에서 유럽의회가 최근 채택한 ‘북한의 종교 소수자에 대한 박해를 포함한 인권 상황’ 결의를 트집 잡았다. 외무성은 “종교 차별, 민족 배타주의, 어린이 권리 침해, 경찰 폭력 등 제 땅의 인권유린 실태도 바로잡지 못하는 유럽의회가 주제넘게 남의 인권 문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허위 날조로 일관된 결의는 용납 못 할 도발·적대 행위”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인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가장 참다운 인권이 향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로 규정하며 2016년 핵실험 규탄 결의 이후 6년 만에 대북 결의를 채택했다.北 “미, 우크라에 무기 장사판 벌여놓고막대한 돈벌이… 불에 기름치는 격” 또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유럽협회 리광혁 연구사 명의의 다른 글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에 극성이라며 “우크라이나 위기를 이용해 무기 장사판을 크게 벌여놓고 막대한 돈벌이를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리 연구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격 무기까지 제공하는 경우 붙는 불에 기름치는 격이 돼 위기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위기를 악화시키는 살인 무기 지원 놀음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우방국인 북한은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나오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사회 제재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등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을 가했다며 책임을 미국 등 서방국가에 떠넘기고 중국과 함께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북,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도 모두 철거해금강호텔도 해체…모조리 없애는 北 한편 북한은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 단지를 약 여드레 만에 모두 철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VOA는 이날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17일 촬영 사진을 분석한 결과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의 중심부 건물을 비롯해 주변의 8개 건물의 지붕과 외벽이 모두 해체돼 콘크리트 토대만 남았다고 전했다. 9일과 10일, 11일자 위성사진과 비교해보면 북한은 10일쯤 중심부 건물부터 해체하기 시작해 약 8일 만에 철거작업을 사실상 끝낸 것이다. 해금강호텔 해체도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층 높이였던 해금강호텔은 윗부분이 모두 사라져 1∼3층가량만 남았다고 VOA는 전했다. 호텔 앞면에는 큰 구멍이 뚫린 듯한 어두운 부분이 확인됐으며, 건물 앞쪽 공터에는 건축 폐기물이 쌓여있는 것이 포착됐다. 이런 철거 작업 속도라면 조만간 북한 금강산의 남측시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현재 금강산 지구 내 해금강호텔과 (아난티) 골프장 철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의도가 무엇이든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달 들어 두 차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한의 설명과 관련 협의 재개를 요구했으나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김정은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쁜 너절한 남측시설 싹 들어내라”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 168만 5000㎡(51만평)를 50년간 재임대해 세운 시설이며, 해금강호텔은 남북 간 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 개장해 현대아산이 소유·운영하던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2008년 5월 금강산에서 남측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사건이 발생하면서 금강산관광이 전면 중단되자 문을 닫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그해 12월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020년 2월까지 금강산의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들어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나섰다.
  • 민주 “정호영 아들, 의료 영상자료 공개해야”…정호영 측 “개인정보”

    민주 “정호영 아들, 의료 영상자료 공개해야”…정호영 측 “개인정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병역 판정 변경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민주 “다수 의사가 판정에 의문…불법·편법 없었는지 검증해야” 정 후보자 아들인 정씨는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0년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5년 후 재검을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보충역)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졌다. 이날 민주당 김성주·신현영·고민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자 아들이 병역 관련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자료 공개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자료 제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다수 의사가 해당 판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추간판탈출증이 척추협착으로 진단명이 변경된 이유, ‘요추 6번’ 기재 경위 등에 대한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병원진료 기록에는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디스크라고 기록돼 있지만 병사용 진단서는 척추협착으로 진단명이 둔갑됐다”며 “또 병사용 진단서에 기록된 요추 6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군 입대 여부를 판가름하는 병사용 진단서에 환부 위치를 잘못 기재한다는 것은 진단서에 대한 전문성, 객관성, 공신력을 떨어트리고 허위 진단서를 의심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MRI 판독 소견만으로 판단하기에 신체검사 4급 판정에 대한 적절성의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면서 “MRI 영상 사진을 실제 확인해 판독이 제대로 됐는지, 이를 바탕으로 진단서가 올바로 작성됐는지, 병무청 4급 판정 과정에서 불법·편법은 없었는지 검증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의혹을 해소할 가장 빠르고 명쾌한 방법은 정 후보자 아들의 MRI와 CT 영상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정 후보자 아들은 매일 보도되는 병역 의혹을 지켜보는 것보다 영상자료 공개가 더 싫은 것인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검증을 피하려다가 수사의 차원으로 넘어가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 후보가 자녀 편입 과정에서 특혜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전에 면접관들에게 수험생 실명을 미리 공개했고 수험생 이름과 얼굴을 아는 상태에서 평가가 진행됐다는 사실이 제보됐다”면서 “정 후보자 해명 기자회견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정 후보자 딸의 ‘구술고사 만점 몰아주기’ 의혹에 보건복지부가 “다른 만점자도 있었다”고 부인한 것에 대해 “정 후보자 딸을 제외한 나머지 만점자는 다른 3고사실에서 만점을 받은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자는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어떤 불법·부당행위가 없었다면서 필요시엔 자신도 직접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측 “영상기록, 개인적인 의료정보”이에 대해 정 후보자 측은 ‘개인 정보’라며 의료 영상기록 제출 요구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설명자료를 통해 “MRI, CT 등 영상기록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의료정보”라며 “후보자 아들 본인은 이런 정보가 일반에 공개돼 계속 유포되면서 전문성에 근거하지 않은 각종 평가와 소문 등이 불특정 다수에게서 회자되는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후보자 아들의 병역과 관련된 각종 기록부와 진단서 등 일체의 서류는 모두 투명하게 제출했으나 MRI 등은 신체 내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료”라며 “학적, 의무기록 등 서류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민감한 개인정보가 본인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공유되는 데 따른 걱정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불안감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 측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막으면서 검증을 받기 위해 후보자 아들에게 당시 MRI, CT 자료를 지참하고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재검을 받게 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한 상태다. 준비단은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빨리 지정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하며 “후보자 아들의 척추질환 진단은 경북대병원의 MRI 검사 2회와 병무청의 CT 검사, 그리고 서로 다른 3명의 의사가 진단한 결과로 객관적인 근거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 [여기는 중국] 中 당국 ‘쉬쉬’하며 삭제…상하이 코로나 사망자 명단 SNS 확산

    [여기는 중국] 中 당국 ‘쉬쉬’하며 삭제…상하이 코로나 사망자 명단 SNS 확산

    중국 상하이에 대한 봉쇄가 3주째 지속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국이 은폐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코로나19 사망자 리스트가 공유됐다. 이 리스트에는 코로나19로 사망한 100여 명의 상하이 주민 명단이 기록돼 있는데, 해당 리스트의 진위 여부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상하이 봉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당국의 서슬 퍼런 검열에도 SNS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자체적인 사망자 수를 집계하고 절망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SNS를 통해 공유된 ‘상하이 사망자’라는 제목의 코로나19 봉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명단을 16일 공개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리스트는 지난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다수의 SNS를 통해 최초 등장했으나, 이튿날 중국 당국에 의해 삭제됐다. 하지만 익명의 중국 누리꾼들이 불과 몇 시간 뒤 해당 사망자 리스트를 재게재했고, 중국 당국은 해당 리스트의 내용이 허위하고 주장하며 리스트가 공유된 SNS 계정을 무단 삭제 조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스트에는 지난 12일 봉쇄된 상하이 홍커우구에서 위생건강정보센터장 첸원슝이 업무상 과도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을 맨 채 사망한 사건을 포함해 지난달 23일 천식 발작을 일으키며 상하이 동방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업무로 마비된 의료진이 치료를 거부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독거노인의 안타까운 사연 등이 다수 게재됐다. 또, 장기간 부모 요양에 헌신했던 14세 소년이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 좌절해 건물 밖으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연도 공유됐다.16일 현재까지 공유된 상하이 사망자 수 명단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망한 약 100명의 사망자 성명과 나이, 거주지, 사망 원인 외에도 일부 사망자의 사진이 공유되는 등 상세 내역이 게재돼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누리꾼 저우 씨는 “상하이 사망자라는 문장이 들어간 제목의 글이나 영상, 사진 등은 중국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막힌 상황”이라면서 “중국 내에서는 정보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며 VPN 등 해외 우회 경로를 통해 접속할 때에만 중국 국내 방역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상하이 주민 뤼 모 씨는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기간 집 안에 갇혀 있다”면서 “주민들은 심각한 질병을 얻거나, 평소 중증 질환을 앓던 환자일 경우에도 치료를 받을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없다. 다수의 주민들이 직장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상하이 주민 다수가 심각한 심리적 압박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3주째 계속되고 있지만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여전히 2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3513명(무증상 감염 1만9923명 포함)을 기록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시작한 도시 전면 봉쇄를 10일 오후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 수준에서 완화했다.  
  • “설렘 느꼈던 ‘소개팅 앱’ 그녀, 사실은 그 회사 남자직원”

    “설렘 느꼈던 ‘소개팅 앱’ 그녀, 사실은 그 회사 남자직원”

    소개팅앱 ‘아만다·너랑나랑’‘가짜 여성계정 운영’ 의혹권익위 공익신고 누적 회원수 660만명을 보유한 데이팅 앱 업체가 직원들을 동원해 수백 개의 ‘가짜 계정’을 만들고 여성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도록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하루 평균 300여개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면서 남성 회원의 결제를 유도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또 문제 제기를 한 일부 직원에겐 “애사심이 없다”고 압박한 정황도 드러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소속 권호현 변호사는 14일 데이팅 앱 ‘아만다’와 ‘너랑나랑’을 운영하는 테크랩스와 이 회사 대표이사, 성명불상의 인물 등을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개인정보보호법, 형법(사기)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했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테크랩스 직원들의 내부 고발을 접수해 비실명 대리신고를 했다. 공익신고자는 변호사를 통해 신분이 노출될 걱정 없이 권익위에 신고할 수 있다.‘아만다’·‘너랑나랑’ 운영사 직원들, 직장갑질119 변호사 통해 내부고발 테크랩스의 위법 행위는 지난해 11월 아만다의 새로운 버전(아만다 3.0)을 출시하며 ‘시크릿 스퀘어’라는 익명게시판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서비스는 성별(빨간색은 여성, 파란색은 남성)을 제외한 프로필 정보가 노출되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다. 게시글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리본(개당 150원)’ 3개를 사용해 ‘시크릿 매치’ 신청을 할 수 있고 상대가 이를 수락하면 프로필을 확인한 후 1대 1 대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통상 리본 18개(2700원) 정도를 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출시 초기 한 달여 동안 하루에 작성된 가짜 여성 게시글은 최소 300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팀 직원 10여명이 46개 계정을 사용해 하루 5개의 글을 올리고, A부장을 비롯한 적극 가담 직원 4명이 20개의 글을 작성한 것을 토대로 산출한 수치다.지난해 11월 시크릿 스퀘어 여성 일 평균 게시글이 1141건이었는데, 이 중 최소 26%가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이는 확인 가능한 계정만을 집계한 최소 수치로 실제로는 더 많은 글이 작성됐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또 자신들이 대만에서 운영하는 데이팅 앱의 여성 회원들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가짜 여성 계정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권 변호사는 “이용자를 속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부분은 형법상 사기 혐의”라며 “현행법상 형법 위반은 공익침해 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권익위에서 (수사기관에) 고발을 해 달라는 취지로 함께 신고했다”고 말했다.
  • [STOP PUTIN] 유튜브마저 우크라 참상 고발 중국인 블로거 계정 정지

    [STOP PUTIN] 유튜브마저 우크라 참상 고발 중국인 블로거 계정 정지

    유튜브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 머무르며 러시아군의 침공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려 온 중국인 블로거의 계정을 일주일 동안 정지시켰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가 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틱톡의 중국 버전인 두인이 ‘국가 반역자’라며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는데 유튜브도 다르지 않았다. 왕지셴(36)은 베이징 태생이지만 오데사에 살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침공 첫날인 지난 2월 24일부터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올려왔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올린 동영상이 너무 폭력적이어서 콘텐트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유튜브는 설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미사일이 폭발하는 소리가 나오고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러시아 병사들을 포로로 붙드는 장면이 나오는 영상이었다. 지금은 삭제된 동영상에서 그는 러시아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중국 관영 매체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왕지셴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탱크들을 포획하는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는데 중국 매체들이 보도하는 것과 정반대 내용이었음은 물론이다. 그는 폭력적인 콘텐트란 유튜브의 설명이 말도 안된다고 했고, 소명을 제출한 지 5분 만에야 계정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며 어이없어 했다. 왕지셴은 “이것은 최일선 전쟁 보도”라며 “소장에서 난 어떤 영상이나 사진들이 용납될 수 없는 것들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소장이 제출된 지 5분 만에 유튜브는 최종 결정이라며 일주일 동안 내 계정이 정지된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왕지셴은 유튜브를 탓하고 싶지 않다면서 자신을 고발한 “이면의 동기”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지 결정에 앞서 중국 정부를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댓글들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그는 트위터와 유튜브의 다른 계정에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그가 맨처음 두인에 영상을 올린 것은 러시아군이 침공한 지난달 24일이었다. 식료품을 사갖고 집에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그저 부모에게 자신이 잘 있음을 알리고 싶어 만든 영상이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러시아군의 공습이 심해졌고, 그는 러시아군의 침공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중국 동영상들을 두인에서 보게 됐다. 왕지셴은 “정말 화가 났다. 다음에는 그들을 위해 영상을 촬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실제 전쟁터가 어떤지 말해줄 작정이었다”고 미국 CNN에 털어놓았다. 그의 영상은 유튜브와 중국 채팅 앱 위챗 등 다수 소셜연락망에 퍼졌고 많은 관심을 끌게 됐다. 러시아에 치우친 정보만 검열을 통과하는 중국 SNS에서 그의 영상은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희귀한 정보였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우크라이나군이 나치 전술을 이용한다고 허위 정보를 퍼뜨려온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왕지셴은 영상에 중국 여권을 든 채로 나타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나치가 아니라 IT 프로그래머이고, 서민이며 이발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의 침략을 비판하기도 했다. 영상들이 14만회 이상 조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자 ‘국가적 배신자’라고 성토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당신에게 중국 여권은 필요 없게 됐다. 당신은 벌써 어느 나라 출신인지 다 까먹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의 유튜브 영상들은 중국에서 모두 차단됐다. 위챗에는 80%, 두인에는 20% 정도의 영상만 남아 있다고 그는 전했다. 그의 중국 SNS 계정도 모두 폐쇄됐다. 그는 “오데사는 사람이 머무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파괴됐다”면서도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그동안 “모든 국가의 정당한 안보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러시아를 비난하거나 침략이라고 명명하지 않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미국 주도로 이뤄지는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사안을 독자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조국이 ‘명예훼손’ 고소한 인터넷매체 기자 항소심도 무죄

    조국이 ‘명예훼손’ 고소한 인터넷매체 기자 항소심도 무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드 사진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인터넷매체 기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박원철·이희준)는 7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매체 펜앤드마이크 소속 기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사를 작성하면서 피해자가 (사진을 게시한) 아이디 소유자라고 단정하거나 그 사실이 진실일 수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고 단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문구와 댓글을 그대로 인용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기사 말미에 ‘해당 ID 소유자가 조 전 장관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인 점도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근거였다. 재판부는 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한 피해자의 지위에 비춰 볼 때 (기사 내용이) 순수한 사적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고 피고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 없이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를 게시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0년 1월 ‘조국 추정 아이디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모델 XXX 상반신 누드 업로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해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사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 전 장관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로 여성 모델의 반라 사진이 게재됐다는 논란이 담겼다. 조 전 장관의 고소로 수사를 받게 된 A씨는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은 지난해 10월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배심원들은 6대1로 무죄 평결했고 재판부도 평의 결과에 따랐다.
  • ‘조국 추정 아이디로 노출 사진’ 보도 기자, 2심도 무죄

    ‘조국 추정 아이디로 노출 사진’ 보도 기자, 2심도 무죄

    ‘조국 추정 아이디로 노출 사진 게시’ 보도“논란 전하는 데 중점·단정적 표현 사용 안 해”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ID)로 여성 모델의 노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매체 기자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박원철·이희준)는 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한 인터넷매체 기자 A(33)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조 전 장관)의 사회적 지위에 비춰 볼 때 (기사 내용이) 순수한 사적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 없이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를 게시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한 논란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보도했고, 기사 말미에 ‘해당 ID 소유자가 조 전 장관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이는 등 조 전 장관이 해당 아이디의 소유자라거나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무죄 판단의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절차상 위법성이 있다는 검찰 측 항소 이유에 대해서도 “법리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한 것은 이해를 돕고자 한 것으로 보이며, 배심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증거도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2020년 1월 ‘조국 추정 아이디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모델 바바라 팔빈 상반신 누드 등 업로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기사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 전 장관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여성 모델의 노출 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논란을 담았다. 조 전 장관은 같은 해 8월 해당 기사 내용이 거짓이라며 A씨를 고소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전달한 기사의 내용을 허위로 보기 어렵고, 기사에 조 전 장관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배심원들도 6대 1로 무죄 의견을 냈다.
  • 170만 팔로워 푸틴 계정, 트위터 알고리즘에서 못 본다

    170만 팔로워 푸틴 계정, 트위터 알고리즘에서 못 본다

    트위터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 300여개를 타임라인 등에서 제한하기로 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 300여개가 더이상 타임라인 등 플랫폼 내에서 추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대상에는 170만 팔로워를 보유한 푸틴의 공식 계정도 포함된다. 이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이용자에게는 이들 계정의 게시물이 타임라인에 노출되지만, 팔로우를 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는 알고리즘을 통해 이들 계정의 게시물을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다. 트위터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터넷은 필수”라면서 “특정 정부가 자국 내에서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차단하면서도 자국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경우 심각한 정보 불균형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자국 내에서 트위터 등 글로벌 SNS 플랫폼의 접근을 제한하면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계정을 통해 전쟁에 대한 허위 정보와 선전을 유포하고 있는 행태를 겨냥한 것이다. 러시아 외무부와 주미 러시아 대사관 등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주요 계정들은 마리우폴 산부인과 폭격과 ‘부차 학살’ 등 러시아의 전쟁 범죄들이 우크라이나의 조작이라는 주장을 유포해왔다. 그러면서 “무장 분쟁을 벌이고 있으면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국가의 계정을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의 이같은 방침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에 처음 발동됐다고 CNN은 설명했다. 트위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러시아의 일부 국영 매체 계정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광고 등 영리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했다. 트위터는 이날 “키이우 정권이 부차에서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모두 도발일 뿐이다. 서방 언론을 위한 장난질”이라는 러시아 외무부 공식 계정의 성명을 ‘욕설이 포함돼 있다’면서 차단했다. 트위터는 또 전쟁 포로가 폭력이나 조롱 등을 당하고 있는 게시물이 정부나 언론 계정에 등장할 경우 이를 삭제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유기견 돌보는 택배기사…‘경태희’ 후원금 어디에 썼나 [김유민의 노견일기]

    유기견 돌보는 택배기사…‘경태희’ 후원금 어디에 썼나 [김유민의 노견일기]

    “택배 물건들 사이에 강아지 혼자 있는데 너무 위험해 보여요. 이거 신고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기사가 키우는 반려견이 트럭에 방치됐다며 동물 학대를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다 같은 동네에 산다는 네티즌은 “택배기사님이 자식처럼 아끼는 강아지인데 무슨 근거로 학대라고 하시는 거냐”며 “차에서 기사님이 내리면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배달 다니실 때만 물건 두는 쪽에 있는 거다. 동네 사람들 다 좋아하는 강아지”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동물 학대 의심 글은 모두 삭제됐다. 서울 강동구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근무 중인 ‘경태아버지’ A씨는 2013년 장마철에 심장사상충 말기였던 경태를 만났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차량 이동 시에는 조수석에 태우고, 물건 배송할 때는 서로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짐칸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CJ대한통운은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하고, 경태만을 위한 옷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A씨는 “본사에서 경태에게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혼자 보기에는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감사한 분들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경태의 사진을 공유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태와 A씨를 응원했다. 이후 유기견 태희를 입양해 ‘경태희아부지’로 불리게 된 A씨의 SNS 계정은 22만 팔로워를 모으며 인기를 모았다. 그런데 올해부터 후원을 요청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반려견 태희가 아프다는 A씨의 말에 많은 시민들이 후원금을 보냈다. 30대 초반인 A씨가 과거 체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고, 본업인 택배기사일 역시 적지 않은 수입이 있지만 시민들은 의심보다는 응원을 보냈다.30대초반 젊고 건강한 A씨치료비 명목으로 계속 모금 A씨를 돕기 위해 각종 SNS와 카페에 안타까운 사연이 공유됐고, 순식간에 많은 금액이 모였다. 동물 진료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를 감안해도 후원금이 훨씬 많은 상황. A씨를 후원했던 한 시민은 “두 차례 후원을 했음에도 치료비 영수증이나 후원금 내역서가 공개되지 않아 제대로 쓰였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다. 3월 초 A씨는 개인 계좌를 공개하며 ‘1000원 릴레이 후원’을 요청했다. 10분 만에 여기저기서 후원금이 쏟아졌고, A씨는 이틀 뒤 개인이 1000만원 이상의 후원을 받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순차적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환불은 이뤄지지 않았고, 반려견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또다시 후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치료비 영수증과 후원금 내역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사진에 포착된 A씨의 휴대폰 화면을 근거로 불법스포츠 토토에 후원금을 쓴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커뮤니티를 통해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모든 증빙자료를 준비 중이고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치료비 내역서와 영수증 공개 요청에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돌연 채팅방을 삭제했다. 취재 결과 A씨에게 개인적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후원금을 보낸 시민들이 다수 확인됐다. 서울신문은 A씨에게 이같은 의혹과 관련된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A씨는 답하지 않고,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하며 잠적했다. 많은 시민들이 후원금을 보내며 응원했던 만큼 현재 경태와 태희의 안위를 우려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코리안독스는 “경태와 태희가 잘 있는 것을 영상통화로 확인했다”라며 반려견은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극단적” 러 법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활동 중지 명령

    “극단적” 러 법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활동 중지 명령

    러 검찰 “러시아인에 대한 증오·적개심 조장”“우크라 반전시위 콘텐츠 삭제 지시 안 따라”러시아 법원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조장하고 반전시위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된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운용하는 플랫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러시아 내 활동을 중지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판사는 페이스북 등이 매우 극단주의적이라고 판단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트베르스코이 구역 법원은 이날 메타에 속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활동을 극단주의적이라고 규정하고 활동 중지를 명령했다. 판사는 “메타 플랫폼 활동 중단에 관한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인다”면서 “효력은 판결 즉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는 러시아 내에 지점을 개설하거나 상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법원은 메타의 또 다른 플랫폼인 왓츠앱의 러시아 내 활동은 금지하지 않았다.러 검찰, 11일 ‘메타’ 극단주의 조직 지정“러시아인에 폭력 사용 동반 위협 조장” 러시아 검찰은 앞서 지난 11일 메타를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하고, 러시아 내 활동을 중지시켜 달라고 자국 법원에 요청했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중대사건을 담당하는 자국 연방수사위원회에 메타의 테러리즘 선전, 러시아인에 대한 폭력 사용 위협을 동반한 증오 조장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사건으로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메타 지도부의 행동은 테러행위 허용에 대한 생각을 품게 할 뿐 아니라, 러시아인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조장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특히 인스타그램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과 반전 시위 촉구에 관한 콘텐츠 4500건 이상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메타는 앞서 증오 발언 내부 규정의 지침을 바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폴란드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 대한 협박성 콘텐츠를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후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메타 직원들의 극단주의 호소와 테러 지원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트위터·페이스북, 병원 폭격 허위주장 러 게시물 삭제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러시아군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한 병원과 관련해 허위 주장이 담긴 러시아 측 게시물들을 삭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삭제된 게시물은 주영국 러시아대사관이 올린 것으로, 이 가운데에는 ‘가짜’라는 빨간 라벨과 함께 폭격당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및 어린이병원 관련 사진이 포함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폭격당한 산부인과 병원이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고, 우크라이나군과 급진 세력이 건물을 사용하던 중이었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또 들것에 실려 이송되는 사진 속의 부상한 임신부가 배우라는 주장이 담겼다.트위터는 이들 게시물이 폭력적 사건을 부인하는 것을 금지한 콘텐츠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삭제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들 트윗은 우리 규정, 특히 폭력적 사건을 부정하는 것과 관련된 혐오스러운 행위 및 학대 행동 규정을 위반해 단속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병원을 폭격한 것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론이 들끓자 관련 설명을 계속 바꾸고 있다. 폭격 사실 자체를 거세게 부인하는가 하면 이 병원이 오래 전부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 세력이 장악해온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내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차단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하는 매체를 처벌하는 언론통제법을 시행하는 등 SNS와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
  • 박근혜 사저 인근, ‘가로세로연구소’ 2곳 생겼다

    박근혜 사저 인근, ‘가로세로연구소’ 2곳 생겼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사무실 2곳이 들어섰다. 14일 온라인상에 따르면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건물 2곳에 가세연 간판이 내걸렸다. 가세연 사무소 2곳 중 1곳에는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장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사진이 걸려있다. 나머지 1곳의 사무소에는 유튜브 촬영을 위한 컴퓨터 및 조명 등의 장비들이 있다. 앞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강용석 소장은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님 거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박지만 EG회장이 달성 사저 비용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허위사실이다”고 말한 바 있다.
  • “러 언론은 검열받고 있다” 전쟁 실체 본 러시아인 ‘충격’

    “러 언론은 검열받고 있다” 전쟁 실체 본 러시아인 ‘충격’

    러 국민에 문자 전송하는 사이트 인기“미 방송사의 전쟁 보도 사진 보냈다” 러시아 국민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상을 모르거나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웹사이트가 러시아인에게 전쟁의 실상을 알려주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쿼드303’라고 불리는 폴란드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웹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이트는 러시아 개인과 회사가 소유한 휴대전화 번호 2000만건과 이메일 주소 1억 4000만건을 기반으로 무작위로 번호를 제공한다. 누구나 이 번호를 복사해 러시아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사이트 첫 화면엔 “친애하는 러시아인 여러분, 그 나라의 언론은 검열을 받고 있다. 크렘린궁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무료 인터넷과 텔레그램 앱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라. 독재자 푸틴을 전복시킬 시간이다”라고 러시아어로 쓴 문자가 초기값으로 설정됐다. 스쿼드303에 따르면 그동안 러시아어로 된 메시지, 전쟁 영상,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장면을 기록한 서방 언론 자료 등 수백만건이 전송됐다. 전 세계 수천명이 사이트를 이용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휴대전화 번호 2000건으로 문자를 보냈다는 30대 미국인 타이탄 크로퍼드는 “CNN 같은 미국 방송사의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 사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이 봉기해 자국 정부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출신 데이 코레아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뒤 러시아 국민에게 무작위로 이메일 100통을 보냈다. 이후 20명한테서 답장이 왔다. 대부분 적대적인 반응이었지만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장 문자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일부 러시아인은 이 통로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덜란드인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파괴 실태와 민간인 사상자 사진을 받았다는 한 30대 러시아 여성은 WSJ에 “그 장면을 보는 것이 고통스럽고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문자 답장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던 한 20대 러시아 법대생은 WSJ에 당국의 보복이 우려돼 현지에선 반전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는 것을 꺼린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전 여론을 억압하고 강도 높게 미디어를 차단하고 있다. 서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접속을 막았고 러시아군에 대해 ‘허위정보’를 유포하면 최고 15년형까지 받을 수 있는 법도 통과시켰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이번 침공을 ‘전쟁’이 아닌 ‘특수작전’으로 지칭한다. 현지 독립언론은 당국의 압박에 문을 닫거나 보도 활동을 멈췄다. CNN, BBC 등 해외 언론사도 러시아에서 보도를 중단했다.
  • 구글은 지도 가리고, 테슬라는 인터넷 띄우고…우크라이나 돕는 IT 공룡들

    구글은 지도 가리고, 테슬라는 인터넷 띄우고…우크라이나 돕는 IT 공룡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 세계의 글로벌 IT기업도 소리없는 전쟁에 뛰어들었다. 구글은 구글맵 서비스에서 우크라이나 실시간 도로 상황을 보여주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가 실시간 교통상황 또는 군인들의 밀집도 등의 정보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구글은 “우크라이나 당국 관계자들과 논의한 이후, 현지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도 동참했다. 메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적 뉴스 매체임을 가장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몇몇 웹사이트 계정을 삭제했다. 해당 사이트들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배신했다”, “우크라이나가 패망했다”등의 가짜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올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메타는 지난달 25일 러시아 국영 언론 매체의 계정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나 영리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트위터 역시 이날 플랫폼 조작·스팸 규정을 위반한 계정 10여개를 정지시키고 일부 링크 공유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문제의 계정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졌다”면서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허위 정보를 삭제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우크라이나 도움 요청에 '스타링크' 곧장 동원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나섰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인터넷망이 불안정해지자 머스크에게 스타링크 지원을 요청했다. 스타링크 위성은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발사하기 시작한 위성군이다. 도움 요청을 받은 머스크는 곧바로 스타링크를 동원했고, 이에 페도로프 부총리는 SNS를 통해 ‘인증사진’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머스크는 페도로프 부총리의 감사 인사에 “천만에요”(You are most welcome)라고 답했다. 영국에서는 O2, 보다폰 등 이동통신사들이 우크라이나로 거는 전화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물리적 기반 없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IT 기업들은 디지털 시대에 벌어진 이번 전쟁에서 과거에는 없던 방식으로 직간접적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 속출…"러시아의 노골적인 국가적 테러" 비난한편, 러시아의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와 하리코프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하리코프 거주 지역이 포격을 받으면서 다수의 민간 사상자가 발생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하리코프 곳곳에 폭발이 일어나고, 흔들리는 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일부 거리에서 불이 나는 모습도 목격됐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하리코프 시내 중심가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폭발에 휘말려 한쪽 다리를 잃는 모습이 영상에 잡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대는 성명을 통해 하리코프 중앙 광장과 중앙 청사가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하리코프와 키예프가 현재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목표물”이라며 “이런 테러 행위는 우리를 파괴하고, 우리의 저항을 부수려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특히 광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테러 행위, 전쟁범죄”라면서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잊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가 저지르는 국가적 테러행위”라고 거듭 비판했다.
  • 선관위 “‘법카 초밥 10인분 누가 먹었나’ ‘소가죽 세력’ 현수막 가능”

    선관위 “‘법카 초밥 10인분 누가 먹었나’ ‘소가죽 세력’ 현수막 가능”

    선관위 실명·사진 없는 현수막 대부분 허용여야 김혜경·김건희 논란 현수막 소재 타깃 대선을 2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표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법카로 산 초밥 10인분, 소고기는 누가 먹었나” 또는 “살아 있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세력들에 나라를 맡기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검토를 요청한 ‘살아 있는 소의 가죽’ 표현과 국민의힘이 요청한 ‘법카 초밥’ 표현 사용을 허용하기로 하고 각 당에 이를 통보했다. ‘법카 초밥’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소의 가죽’은 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의 무속 논란을 각각 겨냥한 공격 포인트다.  김의겸 “소가죽 벗겨 전시한무속인이 김건희 전시회 축사”공무원 “초밥·백숙 등 11곳서 음식 사김혜경 자택 배달, 법인카드로 재결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무속인 태산 이모씨가 ‘건진법사’ 전모씨가 기획했다고 지목된 충주 ‘2018 수륙대재’ 행사에서 소가죽을 벗기고 돼지 사체를 전시하는 굿을 벌인 무속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행사에 대해 “불교행사처럼 보이지만 소의 가죽을 벗겨 전시하고, 10여 마리나 되는 돼지 사체를 무대 앞에 전시해 놓고 치러진 무속행사에 가까웠다”고 지적하며 이 행사에 윤 후보와 김건희씨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달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다컨텐츠가 주관한 2016년 12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 이씨가 축사를 했다고 공개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전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의 폭로에 따라 김혜경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경씨는 지난 9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수사와 감사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사과 하루 뒤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추가 폭로 내용이 동아일보 등을 통해 보도됐다. 제보자는 자신이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4∼10월 성남과 수원의 백숙전문점, 중식당, 초밥집 등 식당 7곳에서 11건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뒤 구매한 음식을 김씨 자택으로 배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결제를 취소하고 마치 업무에 사용한 것처럼 경기도 법인카드로 재결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관위는 이와 관련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실명이나 사진이 첨부되지 않는 현수막의 경우에는 대부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청와대 굿당 만들 순 없다” (○)“이재명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 (×) 이에 따라 선관위는 민주당이 요청한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순 없습니다” “무당도 모자라 신천지가 웬 말이냐” 등의 문구 사용을 허용했었다. 다만 선관위는 지난 19일 “이재명 경기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촉구-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또는 “무당 공화국, 신천지 나라, 검사 정부 반대합니다”란 문구가 쓰인 현수막은 일반인이 게시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선관위는 당시 자료를 내고 정당이 아닌 일반인들은 위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걸 수 없다며 “(위 사례는) 후보자가 특정되어 공직선거법 제90조에 위반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국힘 “심판이 선수로 뛰나, 선관위 기준 불공정·편파적”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기간 현수막 사용에 대한 선관위의 기준이 편파적이라고 항의했다. 선관위 담당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공직 선거를 공정하고 엄중하게 관리해야 할 중앙선관위가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 편향적 행태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이 문제 삼은 것은 선관위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한 현수막 운용 기준이다. 선관위는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이 특정됐다고 볼 수 없어 사용 가능한 사례에 ‘신천지 비호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술과 주술에 빠진 대통령 원하십니까?’ 등을 포함했다.이를 두고 위원들은 “선관위는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대선 후보를 ‘신천지 비호세력’, ‘술과 주술에 빠진 대통령’이라고 비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사용하는 것을 사실상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수막 사용 행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제90조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및 비방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110조에도 위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이 선수로 뛰고 있는 것인가. 선수가 심판으로 뛰고 있는 것인가”라면서 “공직선거법 유권해석에 있어서 때와 대상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부디 공정성을 제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불공정하고 편향적인 선관위의 망령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금 선관위의 불공정한 선거관리 행태는 마치 중국(베이징동계올림픽)의 편파 판정을 다시 보는 것만 같다”고 비판했다.
  • “베란다 가짜뉴스” vs “김건희 모독”…가열되는 ‘고발전’

    “베란다 가짜뉴스” vs “김건희 모독”…가열되는 ‘고발전’

    “베란다 뚫어 왕래, 사진 조작” 주장“김건희씨 무속인에 축사 맡겨, 허위 사실”“허위 의혹 제기자·김씨 관련 인격 모독 네티즌 고발”대선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서로를 향한 고발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와 자택의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국민의힘 측의 의혹 제기를 두고 “악의적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는 전원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을 통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옆집 논란’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GH가 이 후보 자택 옆집에 직원 숙소를 두고 벌어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숙소가 이 후보 대선 준비를 위한 사실상의 ‘그림자 조직’을 해 쓰였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박강수 시사포커스 TV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자택과 옆집 GH 합숙소가 현관문을 통하지 않고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베란다 사진과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을 두고 이 후보는 “과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기획 특보로 임명된 바 있는 박 회장이 허위 사실,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근거로 게시된 사진은 용인시에 위치한 시공업체가 인천 지역 아파트를 시공한 사진을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비슷한 시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 공보특보로 임명된 정연태 역시 블로그에 동일한 허위 사실을 게시하는 등 조직적 허위 사실 유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를 모두 취합해 고발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관계자들, 일부 네티즌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당 법률지원단은 “‘김씨가 지난 2016년 르코르뷔지에 전시회 당시 무속인에게 축사를 맡겼다’는 취지의 허위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 김씨의 사진과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수 없다’는 문구를 함께 기재한 현수막을 단 행동연대 관계자를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카페 ‘파우더룸’에서 김씨에 대한 인격 모독,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허위 사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후보자 비방, 명예 훼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했다. 지원단은 “특히 전직 기자 출신의 김 의원은 제1야당 후보와 그 배우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차례 고발됐음에도 윤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 결정을 방해하는 중대범죄로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 [속보] 이재명 “‘GH 합숙소 왕래’ 가짜뉴스 법적대응”

    [속보] 이재명 “‘GH 합숙소 왕래’ 가짜뉴스 법적대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합숙소와 이 후보 집의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국민의힘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악의적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전원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강수 시사포커스TV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자택과 옆집 GH 합숙소가 현관문을 통하지 않고,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베란다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기획특보로 임명된 바 있는 박강수 시사포커스TV 회장이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근거로 게시된 사진은 용인시에 위치한 시공업체가 인천지역 아파트를 시공한 사진을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를 모두 취합하여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NS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향하는 ‘러시아 전차‧미사일’…침공 우려 고조

    SNS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향하는 ‘러시아 전차‧미사일’…침공 우려 고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틱톡‧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러시아의 첨단 무기와 병력이 집결하는 모습이 공유됐다. 지난 8일과 9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갑차 행렬 영상이 여러 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장갑차들이 고속도로를 줄지어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탱크·장갑차와 같은 군사 장비는 기차·트레일러에 실려 중장거리를 이동한다. 러시아군 전문가인 마이클 코프먼은 “기계화 부대의 장비가 도로를 직접 달린다는 것은 이들이 최종 목적지에 가깝게 도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 7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러시아의 MiG-31전투기가 칼리닌그라드의 한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장면을 공유했다. 영상 속 해당 전투기에는 극초음속 장거리 미사일 ‘킨잘’이 장착된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이 공군기지는 원래 MiG-31 전투기를 운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유라시아프로그램 외교정책연구소의 로브 리 연구원은 “이런 미사일은 사실상 유럽 모든 국가의 수도를 사정권 안에 넣을 수 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이런 장면을 일부러 공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우크라이나 침공 의도를 거듭 부인하고 있는 러시아는 침공 임박설은 서방 국가들의 허위정보 공세라고 주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서방국가와 언론의 음모”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서방 당국과 언론이 자신들의 침략적인 행위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지정학적 이익과 관련한 허위정보를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유포해 인위적 긴장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군사, 정보당국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진단을 내놓는 가운데 러시아가 항변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언제든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며 “현지 미국인들은 늦어도 24~48시간 내에 대피해 달라”고 촉구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 접경지를 둘러싸고 병력을 늘리고 있어 침공 가능성에 대한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전날 공개된 위성사진에는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쪽, 남쪽, 북쪽 접경지역 등에 러시아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이 포착됐다.
  • 野 “관용차 李자택 주차… 부인 자료 내야”

    野 “관용차 李자택 주차… 부인 자료 내야”

    국민의힘은 8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 관련 ‘슈퍼 갑질’ 의혹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아내도 남이라고 하지 않도록 국민이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 당시 관용차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도 언급했다. 도 소유의 의전차량이 이 후보 자택에 주차된 사진과 함께 “이 후보 내외의 지시가 없었다는 변명은 믿기 어렵지만 지시 여부와 상관없이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드러난 의혹만으로 사법 처리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횡령했고, 제사 음식을 법인카드로 준비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사실이면 참으로 좀스럽고 찌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무추진비 상세 내역과 영수증, 경기도 관용차량 배차 내역과 주행 기록 등 자료 제시를 촉구했다. 이 후보 장남의 군 복무 중 특혜입원 의혹 정황도 제기했다. 조명희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대 무단이탈 탈영이고 불법사안”이라면서 “특혜와 불법이 있었는지 철저한 진상조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 부부와 민주당 해명이 거짓이라는 비난도 계속됐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허위 해명을 한 이 후보와 배모 전 5급 사무관, 박찬대·최민희·박주민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 및 현근택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허위 리뷰 올린 사람 잡고 보니 이웃 카페 주인

    허위 리뷰 올린 사람 잡고 보니 이웃 카페 주인

    ‘눈꽃 빙수’ 카페를 운영하는 20대 남성이 경쟁 업소의 배달 앱에 허위 리뷰(의견)를 올렸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오후 11시쯤 인천 중구 자택에서 배달 앱에 접속해 경쟁업체인 B(29·여)씨의 빙수 제품 포장상태가 좋지 않다는 허위 리뷰(의견) 글을 남겨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포장 상태가 엉망인 눈꽃 빙수 사진과 함께 ‘정말 떨어트린 거 아니고 받은 그대로 사진 찍어 올립니다. 포장에 신경 좀 써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B씨의 카페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눈꽃 빙수 카페를 운영하는 업소 주인으로, B씨가 빙수를 판매한 뒤부터 자신의 가게 매출이 줄어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허위 글을 올리기 40분 전 배달 앱으로 B씨 카페에서 파는 ‘우유 눈꽃 빙수’를 주문했다. 김진원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빙수의 포장 상태가 불량하다는 허위 리뷰 글을 올려 업무를 방해했고, 범행내용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 했다”고 밝혔다.
  • 의전 논란 김혜경 “제 불찰… 송구” 국민의힘 “비선실세 이렇게 탄생”

    의전 논란 김혜경 “제 불찰… 송구” 국민의힘 “비선실세 이렇게 탄생”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부인 김혜경씨(사진)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김씨는 ‘의전 논란’이 제기된 지 5일 만에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김씨가 저지른 공무원 사적 유용은 단순 과잉 의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증언과 증거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대변인은 “김씨의 공무원 사적 유용은 ‘공무원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하면 안 된다’는 공무원 행동강령 13조 2항 등을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가 개인 비서처럼 쓴 5급 공무원 배모 사무관 아래 7급 공무원은 ‘부사수’처럼 온갖 시중을 드는 데 동원됐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 소속 전직 별정직 7급인 A씨는 김씨가 5급 공무원 배모 전 사무관을 통해 음식 배달과 옷 정리, 아들의 퇴원 수속 등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김씨의 병원 진료 문진표를 대신 쓰게 했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후보 부부와 배 전 사무관 등을 직권남용죄, 국고손실죄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침묵하던 민주당은 이날 배 전 사무관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배 전 사무관은 “이 후보 부부에게 잘 보이고 싶어 A씨에게 상식적인 선을 넘는 요구를 했다”며 “아무런 지시 권한이 없었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A씨에게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배 전 사무관은 대리 처방 약은 자신이 복용했고, 음식 배달 등 심부름도 자신이 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김씨는 입장문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 비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씨와 배 전 사무관의 입장이 연달아 나오자 국민의힘은 5개의 논평을 쏟아내며 ‘비선실세’와 ‘꼬리 자르기’ 프레임으로 공격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공직자 배우자가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다. 비선실세는 바로 이렇게 탄생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도 “배씨의 해명은 거짓말이고, 김씨의 해명도 터무니없다”며 “선대위와 조율된 허위 해명일 것이므로 법적 책임을 함께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의전 논란’을 옹호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한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JTBC에서 김혜경씨 논란에 대한 선대위 입장을 묻자 “저는 이것보다 오히려 김건희씨가 일반 부인인데, 검찰총장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검사장에게 지난 검언유착 당시 4개월간 9차례 전화하고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김혜경씨는 3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가 호남 민심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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