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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법원 역시 피고인들의 발언내용이 명백한 허위임을 인정한 점, 전체적인 영상 내용과 발언 경위, 전후 맥락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가세연 출연자들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지만, 이들 발언으로 조씨의 사회적 가치가 침해됐다고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가세연은 2019년 8월 조씨가 다니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밝혀지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
  •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100억대 회사 자금도 횡령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100억대 회사 자금도 횡령

    인천에서 조직적인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건축왕’ 남모(61)씨가 100억원대 회사 자금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 박성민)는 27일 사기 등 혐의로 건축업자 남씨와 공인증개사 등 일당 총 35명을 기소하면서 남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 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2018년 1월 동해 망상지구 사업부지를 확보하려고 건설사의 신축 아파트 공사대금 40억원을 빼돌리는 등 총 117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횡령한 공사대금을 메꾸기 위해 전세 보증금을 사용하면서 보유 주택의 경매와 전세보증금 미지급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남씨가 지난해 12월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당시 재판부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도 적용했다. 그는 당시 전세 보증금 변제 능력을 과장하려고 공사 중인 아파트의 공정확인서를 위조한 뒤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남씨가 추진한 동해 망상지구 사업의 시행사 지분과 사업부지 등은 기소 전 추징 보전을 통해 동결할 계획이며,경찰과 협력해 다른 공범과 추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국내 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남씨 일당 35명중 18명에게는 이날 ‘범죄조직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바지 임대인·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자금관리책 등이며 전세사기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범죄조직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범죄단체 등 조직죄’는 사형,무기징역,4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려고 단체·집단을 조직하거나 가입해 구성원으로 활동한 경우 적용할 수 있다.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남씨 일당의 범죄 혐의액수는 지난 3월 1차 기소 당시 125억원(161채)이었으나 추가 수사를 거쳐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범행 가담 인원수도 당초 확인된 10명 이외에 25명이 추가됐다. 조사 결과 남씨는 공인중개사무소를 다수 운영하면서 자신을 회장으로 호칭하고 각 사무소를 총괄하는 중개팀을 구성했고,중개사무소별로 총괄실장·실장·차장·팀장 등 직급을 나눠 역할을 맡겼다. 이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고 승진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조직을 관리하면서 전세사기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 건설 현장 돌며 건설사 협박한 노조 간부들 검거

    건설 현장 돌며 건설사 협박한 노조 간부들 검거

    건설사를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협박한 노조 간부 등 2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지역을 관통하는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 현장 5곳을 찾아가 비노조원의 건설기계를 사용하면 공사를 중지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또한 비노조원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하고 자신들의 노조원 채용과 장비를 사용토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 노조원들이 경쟁 노조원에게 폭행당하자 건설사 책임이라며 A건설사로부터 합의금 30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에 검거된 노조 집행부들은 하도급 건설사들이 원청사와 계약한 공사 기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일일 공사 금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지체 보상금을 지급하게 되는 약점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집회 시위를 해 공사를 중단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지자체에 날리는 먼지가 발생한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하여 공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보험사 직원 협박까지…4억대 편취 보험사기단 42명 검거

    보험사 직원 협박까지…4억대 편취 보험사기단 42명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 사고를 신고 해 수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의심하는 보험사 직원에게 ‘문신 사진과 협박성 문자 메시지’로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공갈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공범 5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나머지 일당 35명도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2019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4년간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표적으로 삼아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공범들과 공모해 허위 교통사고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보험사들로부터 50차례에 걸쳐 4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광주·성남 지역 선후배 및 연인 등 지인으로 구성된 A씨 일당은 해당 기간 고급 외제 차 등을 이용하며 범행했다. 이들은 사고를 낸 뒤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차에 탄 것처럼 ‘끼워넣기’ 하며 보험금을 부풀리기도 했다. 또 일부 운전자 보험의 경우 형사 합의금 지급 조건이 있다는 점을 악용해 사고 합의금을 부풀린 허위 합의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범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보험사 직원은 A씨 일당의 보험사기 행각을 의심하고 “지급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나, A씨 일당은 자신의 문신 사진과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험사 직원은 이들의 협박에 두려움을 느끼고 보험금 지급에 협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A씨 일당을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 일당 일부는 “범죄 수익을 액상 대마와 필로폰 구입 및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경찰은 관련 수사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인 나머지 공범들도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며 “미심쩍은 사고를 당했을 땐 블랙박스 영상을 저장한 뒤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통령실, 장·차관 인사검증 때 ‘학폭’ 전력도 조사

    대통령실, 장·차관 인사검증 때 ‘학폭’ 전력도 조사

    대통령실이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장·차관 인사 검증 때 본인과 자녀 등의 학폭 전력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교폭력 전력에 대해서 구두로 질의했다”며 “사후 소송에 대해서도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일 허위로 답변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거듭 알렸다”고 말했다. 기존 공직 예비 후보자 사전질문서에서는 본인과 가족이 당사자인 민사·행정소송 유무만 질의했으나, 이번 인사를 앞두고 학교폭력 관련 질의를 추가한 것이다. 조만간 공개될 새로운 질문서에도 학교폭력 관련 질의들이 명시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학교폭력 관련 민사·형사·행정 소송을 전수조사하기 위해 판결문을 제공받는 방안은 개인정보보호 법령과 충돌해 법원 측 협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나왔던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경우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검증받으면서 피해자 측과 합의 사실 등을 들어 적극적으로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도 이 특보 아들 사례가 정순신 변호사 아들 사례와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 그를 검증 과정에서 탈락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검증에서는 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례도 참고해 장·차관 후보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도 면밀히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의회 ‘TBS 추경안’ 부결… 하반기 운영 빨간불

    서울시의회 ‘TBS 추경안’ 부결… 하반기 운영 빨간불

    서울시의회가 TBS가 제출한 7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부결하면서 TBS 운영이 위기에 내몰렸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6일 제6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TBS 추경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종환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TBS가 그동안 허위 왜곡방송으로 인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 조치 등을 받았음에도 출연자와 관계자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12일 발표된 혁신안이 그간 지적된 공정성·공영성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했다. 이어 “출연금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자체 수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되는 2024년 이후에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다”며 “올해 예산을 추가하는 것은 무의미해 부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TBS 지원을 위해 7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서울시 본예산에서 TBS 출연금 규모는 전년보다 27.4%(88억원) 줄어든 232억1700만원이다. 이에 TBS는 지난 12일 고강도의 혁신안을 발표하는 등 추경안 통과에 공을 들여왔다. 혁신안에는 시사 프로그램 제작과 신규 채용 중단, 5년 내 정원 20% 감축, 임직원 정치 활동 금지,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방송인·정치인의 출연을 규제하는 ‘방송출연제한 심의위원회’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사설] 재앙적 사교육 퇴출, 결국 공교육 정상화에 달렸다

    [사설] 재앙적 사교육 퇴출, 결국 공교육 정상화에 달렸다

    교육부가 올해 대입 수능부터 교과 밖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킬러 문항을 원천 배제하기 위해 기존의 수능 문제 출제 및 검토 위원들과 별도로 현직 교사들로만 구성된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학별 고사(논·구술)가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모집 정원 감축 등 행정제재를 가하고 대학 이름도 공개한다.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ㆍ과장 광고 등은 단호히 조치하는 한편 유초등 단계의 돌봄 수요와 중고교 교과 보충 및 선행학습 사교육 수요는 국가 책임 교육 돌봄과 튜터링, 방과후 교과 보충지도로 흡수한다. 어제 교육부가 밝힌 사교육 경감 대책의 골자다. 대통령이 공정 수능을 강조하고 나서야 이런 대책이 나왔다는 점은 아쉬운 일이나 사교육비 부담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대폭 덜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이 요구된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생수와 1인당 국민소득(GNI)은 2021년보다 각각 0.9%, 7.7% 준 반면 사교육비 총액은 10.8% 증가했다. 가구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규모도 월소득 200만원 미만이 12만 4000원인데 비해 800만원 이상은 64만 8000원으로 5.2배 차이를 보였다. 그동안 정부에서 강조해 온 사교육비 대책이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모두 22개의 킬러 문항이 있었다는 건 역대 교육부가 얼마나 안이하게 수능 관리를 해 왔는지를 보여 주는 일로 정부의 직무유기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사교육비 지출은 부의 대물림 고착화와 계층이동 저해, 소비 여력 축소로 인한 경기 악영향 등 국민적 재앙이나 다름없다. 세계 최저인 합계출산율도 사교육비가 중요한 원인이다. 킬러 문항을 금지하고 사교육 카르텔을 엄벌한다고 해서 다층구조의 교육 문제를 단박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에 이르는 학생들의 사교육 수요를 최대한 공교육 시스템에서 흡수한다면 사교육 폐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첫걸음이 변별력의 도구가 아니라 학원 장삿속 차별 도구로 악용된 킬러 문항 퇴출이다. 교사들의 수업권과 역량 강화를 통해 황폐해진 교실부터 정상화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
  • “간호사 면허증 반납합니다”… 간호법 폐기 규탄

    “간호사 면허증 반납합니다”… 간호법 폐기 규탄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들이 26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불법 진료 묵인 보건복지부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간호사 면허증 반납을 위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세종 뉴스1
  • 조민 ‘입시비리 혐의’ 두 달 뒤 시효 만료… 檢 기소에 무게

    조민 ‘입시비리 혐의’ 두 달 뒤 시효 만료… 檢 기소에 무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 전 장관 부부의 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검찰이 조씨를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말 만료된다. 조씨는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애초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공범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19년 11월 11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난해 1월 27일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정지된 기간을 고려하면 두 달 뒤 시효가 만료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조만간 조씨에 대한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정 전 교수가 받은 판결 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정 전 교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조씨의 공모도 인정했다. 다만 이미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등 부모를 모두 기소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씨까지 기소할 경우 가혹한 처분이라는 여론이 일 수 있다는 점은 검찰에 부담이다. 검찰은 조씨의 가담 정도와 태도 등을 종합 검토해 처분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퇴임하는 전현희 “오염수 저지 힘 보탤 것”

    퇴임하는 전현희 “오염수 저지 힘 보탤 것”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퇴임(27일)을 앞두고 26일 “지금 대한민국은 권력에 의한, 권력을 가진 자를 위한 정부가 되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많은 국민들이 하고 계신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그렇다면 권력자를 위한 정부가 아니라 낮은 곳에서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의 마음으로 이 순간까지 왔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논란이 일었던 권익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선 “감사원이라는 헌법기관, 중립기관이 한두 사람의 사적 이익으로 망가지고 무너졌다”며 “범법행위 당사자는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보고서가 감사위원회의 최종 결재를 거치지 않은 허위 공문서라고 주장하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퇴임 이후 계획에 대해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핵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고 (방류 대신) 고체화를 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통영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민의 부름에 응하고 국민들께서 저에게 명령하는 일이 뭔지를 생각하고 그 일을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당으로 돌아간다는지는 차후의 수순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27일 임기를 모두 채우고 권익위를 떠나며, 새 권익위원장으로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내정됐다.
  • 조민 ‘입시비리 혐의’ 8월 시효 만료…檢 기소 여부 고심 중

    조민 ‘입시비리 혐의’ 8월 시효 만료…檢 기소 여부 고심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 전 장관 부부의 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검찰이 조씨를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말 만료된다. 조씨는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애초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공범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19년 11월 11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난해 1월 27일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정지된 기간을 고려하면 두 달 뒤 시효가 만료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조만간 조씨에 대한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정 전 교수가 받은 판결 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정 전 교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조씨의 공모도 인정했다. 다만 이미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등 부모를 모두 기소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씨까지 기소할 경우 가혹한 처분이라는 여론이 일 수 있다는 점은 검찰에 부담이다. 검찰은 조씨의 가담 정도와 태도 등을 종합 검토해 처분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고심하고 있다”면서 “시효 만료 전까지 대법원 판결 취지, 가담 정도,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 교학행정실에 허위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위조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그 결과 조씨는 1단계 전형에 합격했다. 다만 이 혐의는 공범인 조 전 장관의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어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 [속보] 출제단계서 ‘킬러문항’ 걸러낸다… ‘공정수능 점검위’ 신설

    [속보] 출제단계서 ‘킬러문항’ 걸러낸다… ‘공정수능 점검위’ 신설

    교육부가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에서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킬러 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는 적정 난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킬러 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 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고, 수능 문항 정보도 추가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별도로 입시학원이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교수에게 모의고사 문항을 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제위원이 일정 기간 수능 관련 강의·자문 등 영리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수능 킬러 문항과 관련해 학생·학부모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과장광고를 막고자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를 받고, 일부 수능 전문 대형 입시학원의 부조리는 관계기관과 단호하게 조치한다. 학생들 누구나 학원 도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 중심의 무료 대입 상담 등 ‘공공 컨설팅’을 실시하고 대입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논술·구술 등 대학별고사가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점검하고 학교 수행·지필평가도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도록 교차 검토를 강화하는 한편,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인 ‘중학 프리미엄’을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방과 후 교과 보충지도 등 공교육 보충학습도 강화한다.
  • ‘세입자 928명 2434억 피해’ 구리 전세사기 5명 구속 등 26명 기소

    ‘세입자 928명 2434억 피해’ 구리 전세사기 5명 구속 등 26명 기소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수도권 주택 900여채를 사들인 ‘구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등 일당 2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26일 이런 내용의 구리 전세 사기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사기 혐의로 총책이자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인 고모(41)씨와 임원 류모(36)·이모(36)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간부 직원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실제 매매대금이 전세보증금보다 작아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어려운 구조임에도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수도권 일대 주택 928채를 사들여 임차인 928명에게 2434억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분양대행업자, 공인중개사, 허위 임대인, 알선책 등이 10여명이 동원됐다. 전세물건을 임차인에게 중개한 부동산컨설팅업자와 공인중개사, 분양대행업자 등 16명은 3억5000만원 짜리 전세물건을 중개하면서 43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는 등 법정 수수료보다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50배까지 많은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 자본을 한 푼도 투입하지 않고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만으로 주택을 사들였으며 집값이 전세 보증금보다 적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속칭 ‘깡통 전세’ 구조인데도 임차인들을 속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또 고씨 등은 주택이 많아지면서 세금 문제 등이 생기자 알선책을 통해 허위 임대인을 내세워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깡통전세 구조를 알고도 범행에 가담한 허위 임대인과 알선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2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다른 부동산 컨설팅업자 2명과 분양대행업자 3명도 같은 혐의로,공인중개사 6명은 중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고씨 등은 범죄 수익 대부분을 코인·주식,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다만 이들에게 범죄집단조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 혐의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한 상태며 증거가 나오면 공소장을 변경해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축 오피스텔·빌라는 시세 파악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라며 “서민들이 피땀 흘려 모은 전세금을 가로챈 만큼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장 먼저 기소된 고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5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
  • ‘사교육 부조리 신고’ 40건… 오늘 킬러문항 제거·카르텔 제재 나온다

    ‘사교육 부조리 신고’ 40건… 오늘 킬러문항 제거·카르텔 제재 나온다

    정부가 사교육 부조리 점검을 위해 개설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사흘 만에 40건의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교육 업계의 부당 광고 실태를, 국세청은 일타 강사 등 업계의 탈세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발표되는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는 방안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 관련 제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연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모두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카르텔 10건, 부조리 34건으로 여러 사안을 지적한 신고는 1건으로 간주했다.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관련 유착 의심 신고가 6건이었다. 끼워팔기식 교재 구매 강요, 교습비 초과 징수, 허위·과장광고가 각 4건이었다. 이 가운데 대형 입시학원과 관련된 신고는 6건이었다. 기타 26건에는 교습시간 위반 또는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 의견 제출 등이 있었다. 교육부는 접수된 사안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지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교습 정지 명령, 수사 의뢰 등을 하기로 했다. 공정위도 주요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사교육 업계의 부당 광고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주요 대형 학원 등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표시광고법은 거짓·과장되거나 기만적인 표시·광고, 부당하게 비교하거나 비방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한다. 표시광고법을 위반했을 경우 공정위는 경고, 시정명령, 관련 매출액의 2% 범위 이내의 과징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표시·광고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입증할 책임은 사업자가 진다. 실제 공정위는 지난 3월 ‘32년 연속 총합격생 배출 1위’, ‘압도적 합격률 1위’라고 광고한 독학학위제 시험 교육업체 와이제이(YJ)에듀케이션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이 학원은 공정위에 합격자 명단을 제출하지 못했다. 국세청은 일타 강사 등 사교육 업계의 탈세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고액 수강료를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한 입시학원 사업자 등을 민생 침해 탈세 혐의자 75명에 묶어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정부가 26일 발표하는 사교육 경감 대책에는 킬러 문항 배제와 함께 ‘공정 수능’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수험생의 수준에 맞게 변별력을 갖출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된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 문항 지양 방침은 2020년부터 2023학년도 수능까지 유지됐고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지난 3월에 배제를 예고했다”며 “그럼에도 존재하는 것은 킬러 문항 배제가 어렵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교육 대책에는 초등·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불법적인 사생활 유포, 법적 대응”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불법적인 사생활 유포, 법적 대응”

    사생활 유출로 논란이 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서울) 측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 스포츠는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논란이 된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UJ 스포츠는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보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동시에 매니지먼트사는 불법적인 영상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도 예고했다. UJ 스포츠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매니지먼트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의 실명과 함께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후 이 영상과 게시글은 삭제됐으나 논란은 확산됐다.
  • 대형학원 6곳 등 ‘사교육 신고’ 40건 접수…탈세 가능성도 들여다본다

    대형학원 6곳 등 ‘사교육 신고’ 40건 접수…탈세 가능성도 들여다본다

    정부가 사교육 부조리 점검을 위해 개설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사흘 만에 40건의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교육 업계의 부당 광고 실태를, 국세청은 일타강사 등 업계의 탈세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발표되는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는 방안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 관련 제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연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모두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카르텔 10건, 부조리 34건으로 여러 사안을 지적한 신고는 1건으로 간주했다.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관련 유착 의심 신고가 6건이었다. 끼워팔기식 교재 구매 강요, 교습비 초과 징수, 허위·과장광고가 각 4건이었다. 이 가운데 대형 입시학원과 관련된 신고는 6건이었다. 기타 26건에는 교습시간 위반 또는 신고에 해당하지 않은 의견 제출 등이 있었다. 교육부는 접수된 사안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지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교습정지 명령, 수사 의뢰 등을 하기로 했다. 공정위도 주요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사교육 업계의 부당 광고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주요 대형 학원 등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표시광고법은 사업자가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인 표시·광고, 부당하게 비교하거나 비방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한다. 표시광고법을 위반했을 경우 공정위는 경고, 시정명령, 관련 매출액의 2% 범위 이내의 과징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표시·광고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입증할 책임은 사업자가 진다. 실제 공정위는 지난 3월 ‘32년 연속 총합격생 배출 1위’, ‘압도적 합격률 1위’라고 광고한 독학학위제 시험 교육업체 와이제이(YJ)에듀케이션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이 학원은 공정위에 합격자 명단을 제출하지 못했다. 국세청은 일타강사 등 사교육업계의 탈세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고액 수강료를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한 입시학원 사업자 등을 민생 침해 탈세 혐의자 75명에 묶어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정부가 26일 발표하는 사교육 경감 대책에는 킬러 문항 배제와 함께 ‘공정 수능’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수험생의 수준에 맞게 변별력을 갖출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된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 문항 지양 방침은 2020년부터 2023학년도 수능까지 유지됐고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지난 3월에 배제를 예고했다”며 “그럼에도 존재하는 것은 킬러 문항 배제가 어렵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교육 대책에는 초등·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도 포함될 전망이다.
  • 홍준표·대구경찰, 끝없는 마찰… “같잖다”, “적법한 집행”

    홍준표·대구경찰, 끝없는 마찰… “같잖다”, “적법한 집행”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23일 대구경찰청의 압수수색에 대해 ‘깡패’라는 표현까지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영장 발부 후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의 도로점용 적정성 여부를 놓고 대구시와 경찰이 충돌한터라 ‘보복수사’ 논란도 일고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2월 대구참여연대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문제 삼아 홍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장성철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은“이번 압수수색 영장은 6월 9일에 신청했고, 16일에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이 퀴어축제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퀴어축제 때문에 강압 보복 수사하는 게 아니다”라며 “홍 시장 개인이 경찰관의 대구시 출입을 금지 해도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적법하다. 그런 발언과 향후 경찰의 수사 활동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반면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며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행사하면 경찰이 아니라 그건 깡패”라고 반발했다. 그는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는데 선관위에서조차 조사 중인 사건을 지금 대구시 유튜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 수색을 한다고 한다”며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에 대해 “막 나간다”고 비판하며 문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늘부로 대구경찰청 직원들의 대구시청 출입을 일체(일절) 금지한다”며 “업무 협력차 출입하던 경찰 정보관 출입도 일체(일절) 금지”한다고도 했다. 정장수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 역시 “이렇게 무리하게 압수수색이라는 공권력을 행사하고도 그걸 입증할 만한 어떤 사실도 못 찾아내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대구경찰이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이번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보조금 현황(보조금 종류, 지급 금액, 해당보조금 관리 부서, 지급요건, 지급대상자, 대상자별 지급금액 등)을 제출하라는 대구경찰청장의 공문이 왔다”고 공개하며 “경찰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공문을 보낼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아니고 경찰이 이런 공문을 보냈다”면서 “같잖아서 말이 안나온다”고 했다. 이어 “대구시가 보조금 관리를 범죄적 수법으로 했다면, 수사절차에 따라 증거가 있으면 또 압수수색하라”면서 “범죄수사는 안하고 수사갑질이나 하면서 안하무인으로 직권남용이나 하는 경찰 간부를 그대로 둘 수 있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오늘 영장처럼 선거법 위반도 아닌데 허위사실로 검찰, 법원을 기망하지 말라”며 “분란을 일으켜 인사조치되면 누구처럼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려고 그러느냐”고 덧붙였다. 정장수 본부장도 “대구시는 이미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 검사를 실시해 부당집행을 원천 차단했고 올해 예산도 단돈 1원도 허투루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해 편성했다”며 “대구시의 선행행정을 모델로 행안부가 전국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니 (경찰은 대구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있으면 대상을 특정해 법적 절차를 통해 (자료를) 요청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의 행태로 보아 대구경찰청장을 믿고 공문서를 함부로 내줄수 없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고 공격했다. 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보조금 관련 공문은 이달 초 대통령이 국고보조금 관련 비리를 엄단하라는 지시를 한 뒤 국가수사본부에서 전담팀을 구성하는 과정에 보내게 됐다”라며 “특정 사안이나 수사와는 무관하며 보조금 지급 현황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청 담당자와 사전 협의 및 교감을 한 뒤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천일염 ‘포대갈이’ 등 … “불법 뿌리 뽑는다”

    천일염 ‘포대갈이’ 등 … “불법 뿌리 뽑는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사재기’로 인한 천일염 가격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라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천일염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질서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해경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와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강도높게 단속한다. 특히 재제염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을 첨가하여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천일염 불법 사재기 등은 해양수산부와 합동 단속한다. 이미 지난 14일부터 무허가 소금 생산행위,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 행위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전국 형사, 외사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천일염 불법 행위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현희, 공수처에 최재해·유병호 등 감사원 추가 고발

    전현희, 공수처에 최재해·유병호 등 감사원 추가 고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일 감사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추가 고발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최종 결재를 거치지 않은 감사원 사무처의 감사 결과 보고서는 명백한 허위공문서이고 법적 효력이 없는 무효의 문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에서 권익위원장에 관한 모든 비위 사실이 사실상 위법부당함이 없다는, 무혐의 결정인 ‘불문’ 결정이 나왔고 단 한 건 (갑질 직원에 대해 쓴) 탄원서에 관여해서만 기관 주의 결정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사무처는 그런 사실을 은폐하고자 감산 결과 보고서를 사실상 조작하고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복무 관련 감사 결과보고서를 지난 1일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의결하고 9일 공개·시행한 과정에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지난 4월에는 이번 감사 자체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무고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 경찰, 대구시청 압수수색...홍준표 시장 ‘경찰 깡패, 시청 출입금지’

    경찰, 대구시청 압수수색...홍준표 시장 ‘경찰 깡패, 시청 출입금지’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영장 발부 뒤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시 도로점용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한 뒤 6일 만에 전격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보복수사’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뉴미디어담당관실은 대구시정뉴스와 유튜브 홍보영상을 담당하는 부서다. 언론 홍보를 맡고있는 공보담당관실, 언론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하는 보도담당관실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다. 장성철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은 “홍 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뉴미디어담당관실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이번 압수수색 영장은 지난 9일 신청해 16일에 발부됐다”고 밝혔다. 퀴어축제 당시 충돌과 이번 압수수색은 관련이 없다고 했다.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여러차례 올리며 반발했다. 그는 “대구경찰청장이 이제 막나간다. 검경수사권 조정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이제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보다”며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행사하면 경찰이 아니라 그건 깡패다.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가보자”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오늘부로 대구경찰청 직원들의 대구시청 출입을 일체(일절) 금지하고 업무 협력차 출입하던 경찰 정보관 출입도 일체(일절) 금지”한다며 “법치 행정을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구경찰청장의 엉터리 법집행, 보복수사 횡포는 참으로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화재현장에서 대구경찰청장과 논쟁을 한 직후 그 이튿날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서 3년 뒤에나 있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목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하였으니 압수수색을 한다는 허위사실까지 기재했다”며 “단 한번도 3년 뒤에나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한일이 없고 오직 대구시정에만 전념하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대구경찰청장의 안하무인, 보복 경찰행정을 보면서 더 이상 대구시민들이 피해를 보기 전에 어린애에게 칼을 쥐어주는 격인 이런 경찰 간부는 빨리 문책하는 것이 옳다”며 “그러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기자실을 찾아 “이렇게 무리하게 압수수색이라는 공권력을 행사하고도 그걸 입증할 만한 어떤 사실을 찾아내지 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대구경찰에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에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대구시에 ‘시내버스 우회를 위한 업무 협조 공문’을 보냈으나 당일 대구시는 협조 불가라고 답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퀴어축제 때문에 강압 보복 수사하는 게 아니다”며 “홍 시장 개인이 경찰관의 대구시 출입을 금지 해도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적법하다. 그런 발언과 앞으로 경찰 수사 활동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의 경찰 비판에 대구경찰직장협의회연합은 ‘홍 시장은 경찰이 미워도 법원 결정은 존중하라’를 성명을 내고 홍 시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대구경찰청직장협의회연합은 “적법한 경찰의 퀴어축제 집회 관리를 두고, 연일 궁색하고 독특한 법 해석으로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더니, 자신이 고발된 사건에 대한 영장집행을 두고 보복 수사라고 깎아내린다”며 “영장 발부에 관여한 검찰과 법원도 보복 수사의 공범이란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마저 막아서려 하고 경찰행정에 군림하려는 시도에 이어, 법원의 사법 활동마저 개입하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월 22일 홍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인 대표인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한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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