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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실체 없어...비방행위에 책임 물을 것”

    김재원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실체 없어...비방행위에 책임 물을 것”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실체가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은 김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에 선거를 가장 더럽히고 있는 후보 비방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해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김씨가 주식거래 계좌를 공개한 사실을 언급하며 “단 7일 동안의 (주식) 거래만 있었고, 그 7일 동안 도이치 모터스의 시세 변동은 없었다”며 민주당이 제기한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력 기관을 동원해 보복하기 위해 만들어낸 사건”이라며 “김씨에 없는 죄를 뒤집어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청부 수사에 검찰이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워은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법적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공수처가 윤 후보 관련 사건만 도급을 받아 수사를 하는 느낌”이라며 “고발 사주 사건으로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압수수색 과정의 불법이 밝혀지거나 허위 공문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준성 검사의 거듭된 구속영장 청구 기각을 보면서 공수처가 얼마나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고 있는지 잘 봤을 것”이라며 공수처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직권 남용 혐의를 밝혀 필요하면 형사 고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가세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가족 명예 심각하게 훼손”강용석 “뭐가 인권 침해냐”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생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자녀 얼굴을 노출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조동연 사퇴에 대한 앙갚음으로 아이들 이름, 얼굴을 공개 했다는 트집을 잡으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과 저를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 얼굴 공개?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 강 변호사는 “가세연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유전자 검사서에 포함돼 있는 아이의 모근 채취장면에 나와 있는 아이 얼굴에 눈 부위를 검게 가리고 방송에 나오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전자검사서상 부와 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부와 자의 모근이 아닌 다른 사람 모근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아이의 사진의 일부가 드러나게 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이며 눈 부위를 검게 가려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 외 아이의 신상 공개한 것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송영길(대표)과 민주당 선대위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 얼굴을 공개했다는 식의 허위선동을 하고 있다”며 “초기에 조동연 관련 주장 전부 허위다, 사실관계 확인했다던 안민석, 최진욱은 쑥 빠지고 송영길, 박찬대 등이 등장해 이런 허위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조동연 측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양태정 변호사는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김세의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이 조 전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나아가 이재명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했다. 또 “조 전 위원장의 미성년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 모자이크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 자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피고발인들의 구속수사 및 범죄행위로 인한 수익 추징보전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 측의 주장 가운데 ‘조 전 위원장이 두 번째 결혼 후 이혼을 했다’는 내용과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중령 진급심사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진급심사를 신청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뭐가 인권침해라는 것이냐”며 “사실관계 밝힌 것을 가지고 인권침해라 하면 청문회도 다 인권침해겠다”고 반박했다.또 조 전 위원장 자녀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이들 3~4살 때 사진의 눈을 가린 게 무슨 공격인가. 아이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조 전 위원장은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군에 복무한 뒤 지난해부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이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지내고 있다. ‘30대 워킹맘’ 이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영입 인재 발표식 직후 가세연과 일부 언론에서 혼외자 의혹이 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제가 짊어지고 사퇴하겠다.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국힘 “李선대위서 확진자 쉬쉬”…민주 “허위사실, 선제적 방역조치”

    국힘 “李선대위서 확진자 쉬쉬”…민주 “허위사실, 선제적 방역조치”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 실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 지침을 준수하고 강도 높은 선제적 방역조치를 했다”며 ‘확진자 은폐’를 주장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4일 “국민의힘은 마치 우리가 은폐하려 했다는 논평을 배포해 허위사실을 기사화했다. 논평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지난달 29일 선대위 상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대위 상근자 800명 전체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같은 사무실 근무자 약 40명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하고 출근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 나흘 전인 25일부터 확진자와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신 접촉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0일간 재택근무를 했다. 30일부터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빌딩 내 선대위 조직본부와 국민참여플랫폼은 출근을 보류하는 등 선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는 방역당국인 영등포 보건소와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 원일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일주일 가까이 쉬쉬해 왔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층을 소독하고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시킨 사실 자체도 함구했다”고 주장했다. 원 대변인은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확진자 발생을 은폐했다며 신천지 신도들을 맹비난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선대위에서 나온 확진자 발생 사실에는 입을 다물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선대위는 이제라도 확진자 발생을 쉬쉬한 행태를 사과하고 확진자 발생 이후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 이재명 “제 아들이 일진이라더라” 직접 언급한 이유

    이재명 “제 아들이 일진이라더라” 직접 언급한 이유

    “제 아들이 일진인데 제 아내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 뺨을 때렸다는 낭설이 떠돌다가 취재해서 보도한다는 게 있던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저에 관한 이야기가 참 많은데, 오늘도 어디 하나가 그런 걸 쓴다고 하는 얘기가 있었다”며 가족과 관련된 의혹 보도가 예정돼 있다고 운을 띄운 뒤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아들이 소위 ‘일진’이고 아내 김혜경씨가 교사를 폭행했다는 취지의 루머를 직접 언급한 이유로 “부인을 해도 근거 없이 누가 했다고 보도를 하는 것이고, 민주적 의사결정에 심대한 훼손을 가하기 때문에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 언론 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대다수 언론은 정론직필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특정 소수의 언론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차치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알면서 보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가짜뉴스에 책임을 묻자는 것이지 일반적인 비평의 자유나 비판의 표현을 문제 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열린공감TV는 전날 SNS에서 “최근 이 후보의 부인 김씨에 관한 이상한 제보가 들어왔다. 유명 극우 언론매체에서 해당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할 예정이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 후보의 자제가 모 중학교에 다닐 때 소위 일진이었고 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김씨가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상담하던 중 화가 나서 교사의 뺨을 때렸다는 제보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라는데, 취재 결과 해당 의혹은 허위사실이며 가짜였다”며 “이 후보의 자제는 해당 중학교에 다닌 적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 “죄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생활 논란 이틀 만에 사퇴글…경찰 “안전 확인” [이슈픽]

    “죄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생활 논란 이틀 만에 사퇴글…경찰 “안전 확인” [이슈픽]

    조동연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후퇴만 남아”사생활 논란에 “진심 죄송… 안녕히 계세요” 연락두절에 민주, 경찰에 실종신고…신변 무사강용석, 조동연 이혼 관련 사생활 의혹 제기與, 강력 법적 대응 시사했으나 조동연 인정‘쇄신’ 선대위 타격…영입 주도 송영길 책임론 이혼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면서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송영길 대표와 함께 투톱에 임명된 지 불과 이틀만이다. 조 위원장은 자진 사퇴 암시 글을 남긴 뒤 연락이 두절돼 민주당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으나 다행히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위원장이 사퇴로 영입을 주도한 송 대표에 대한 책임론은 물론 쇄신 작업을 갓 마친 선대위에 혼란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 가족 그만 힘들게 했으면”“열심히 산 시간,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 송두리째 없어진 기분”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아무리 힘들어도 중심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해당 글에서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혼 논란에 대해 “아무리 노력해도 늘 제자리이거나 뒤로 후퇴하는 일만 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면서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 글은 한때 삭제됐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지인들에게 다시 보이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거취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선대위측 “사퇴 불가피할 듯”민주, 연락 안 닿아 초비상 걸려 이에 대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본인과 연락이 안 돼 진의는 모르겠으나 저런 글을 올렸으니 사퇴는 불가피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늦게 조 위원장의 글이 올라오자 민주당은 부랴부랴 진의 파악에 나섰지만,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초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글을 올린 뒤 조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9시 55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 위원장이 실종됐다는 민주당 측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끝에 조 위원장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조 위원장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조 위원장이 이날 언론에 울먹이며 사실상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를 시사하면서 조치는 없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사 출신 ‘82년생’ 워킹맘 파격 영입강용석 “이혼 제보 쏟아져” 의혹 제기조동연 “죄송, 도전 기회조차 못 갖나” 조 위원장은 육사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라는 이력과 ‘82년생’ 30대 워킹맘이라는 상징성을 갖춰 영입 직후 쇄신 선대위의 새 간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져 조 위원장과 민주당 모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과 관련해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혼 등을 거론하며 “관련한 제보를 소개한다. 워낙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덧 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의 사생활 관련 주장을 담은 글을 캡처한 사진도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울먹이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면서도 “다만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30년 지난 이후에 좀 더 아이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로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고 항변했다.조 위원장은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일단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고 약 10년이 지났다”라면서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하는 아이들,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다. 죽을 만큼 버텼고 일했고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인 그는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있고)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자신을 ‘예쁜 브로치’로 비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군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는 말씀”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김용민, 조동연 사퇴 기사 캡처 뒤“정치에 잔인함만 남아 참 안타깝다” 조 위원장은 방송 출연 이후 선대위 영입 인사 및 본부장단 임명 발표 행사에 불참하며 숙고에 들어갔다. 민주당 역시 공적 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이라며 논란을 차단하려 했으나, 내부적으로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조 위원장이 가족이 큰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과 당의 정치적 부담 등을 고려해 자진 사퇴 수순을 밟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의 사퇴 기사의 캡처 화면을 올리며 “정치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잔인함만 남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송 대표는 이날 밤늦게 본회의를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주변 참모들과 함께 당 대표실로 들어가 한 시간여 동안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조 위원장이 직접 사의를 밝혔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착잡한 표정으로 국회를 떠났다.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정치인 국민에 대해 책임진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영입 인사 및 본부장단 임명 발표 행사에서 조 위원장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었다.
  • ‘직격’ 추미애, 이재명에 “조국 사과는 인간 존엄 짓밟는 것, 겁 먹었나”

    ‘직격’ 추미애, 이재명에 “조국 사과는 인간 존엄 짓밟는 것, 겁 먹었나”

    “李, 여론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 반복…무섭다”“한 인간에 함부로 하면서 민주주의 지키나”“본질 안 짚고 흐리면 국민 지지 거둘 것”이재명 “조국, 민주당 외면 받는 문제 근원”“조국, 공정성 훼손 변명 여지 없는 잘못…사과”1·2심, 조국 딸 조민 ‘7대 스펙’ 허위 판단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녀 입시비리 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을 “할 수 있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과 관련,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면서 “조국과 그 가족에 가한 서슴없는 공포는 언급하지 않고 사과를 말한다. 참 무섭다”라고 비난했다.  “조국 사과 입에 올리는건 반개혁 세력”“또는 반개혁 세력에 눌려 겁 먹은 쪽”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도 여론에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한 인간에 대해 함부로 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할 수 없다”면서 “조국과 사과를 입에 올리는 것은 두 부류다. 한쪽은 개혁을 거부하는 반개혁 세력이고 다른 한쪽은 반개혁 세력의 위세에 눌려 겁을 먹는 쪽”이라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이 시시때때로 불러내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럴 때마다 물러설 것이 아니라 불공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조국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자가 옳고 그름에 대해 ‘예, 아니오’를 분명하게 가르마 타지 않고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지 않고 애매하게 흐리면 국민이 희망을 갖지 못한다”면서 “그것으로 중도층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무기력한 국민이 의지를 거두고 지지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조국 전 장관 사태에 “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자세로 사과”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개혁 진영은 사실은 더 청렴해야 되고 작은 하자조차도 더 크게 책임지는 게 맞다”면서 “잘못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책임져야 되고 특히 지위가 높고 책임이 클수록 그 비판의 강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걸 우리가 인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공정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시대 상황에서 또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께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훼손하고 또 실망시켜 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죄 판결이 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등 자녀 입시비리 문제와 사모펀드 투기 논란 등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 8월 부산대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 사건 심리를 맡았던 1심과 2심 재판부가 이견없이 조씨의 고교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소위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한 것이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와 부산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조국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허위사실 전파…가족 피로 쓰는 심정” 조 전 장관은 지난 5월 자서전 ‘조국의 시간’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국론분열을 초래해 사과드린다면서도 허위사실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되어 있다. 아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저의 시선에서, 제가 겪고 있는 아픔의 역사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썼다. 이어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꾹 참고 썼다.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면서 “‘기승전-조국’ 프레임은 끝나지 않았다. 여당 일각에서도 (4·7) 선거 패배가 ‘조국 탓’이라고 한다. 전직 고위 공직자로서 정무적·도의적 책임을 무제한으로 지겠다. 저를 밟고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은 “사명을 수행하다가 날벼락처럼 비운을 만났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저는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험한 길이 남아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고 밝혔다.
  •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씨는 2019년 1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손 사장의 차량 접촉사고 관련 소문을 전하면서 ‘당시 차 안에 젊은 여성이 있었고,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일 것’이라고 주장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동승자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견인기사의 진술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독자 수를 늘릴 목적으로 진지한 확인이나 검증 없이 막연한 추측에 기대어 저속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써서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면서 “공판 과정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범죄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고 질타하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을 면했던 구씨는 2심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올해 8월 구속됐다. 구씨는 항소심에서 “방송시 발언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건 범행 전에 이미 피해자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해명을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의혹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면서도 영상을 제작해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구씨의 실형을 확정했다.
  • 강용석, ‘이재명 영입인재’ “조동연 제보 쏟아진다”…민주 “법적 강력 대응”

    강용석, ‘이재명 영입인재’ “조동연 제보 쏟아진다”…민주 “법적 강력 대응”

    강용석, SNS에 조동연 사생활 관련 글 캡처강 “이혼 사유, 육사 출신들 사이 알려진 내용”민주당 “강용석 주장, 전혀 사실 아냐”강 “민주, 고발하려면 이재명·송영길로 해라”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사생활 문제를 제보받았다는 강용석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 문자에서 “민주당 선대위는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과 관련해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혼 등을 거론하며 “관련한 제보를 소개한다. 워낙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덧 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고 적었다. 강 변호사는 조 위원장의 사생활 관련 주장을 담은 글을 캡처한 사진도 올렸다. 강 변호사는 민주당 선대위의 법적 대응 소식을 전해들은 뒤 다시 페이스북에 “민주당 선대위는 저를 형사 고발하려면 내용 몰랐다고 발뺌할 어설픈 변호사 이름으로 고발하지 말고 반드시 이재명이나 송영길 이름으로 고발하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기자분들은 민주당 선대위라고 숨지 말고 반드시 선대위의 누가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는지 밝혀 달라”고 말했다.이재명, ‘82년생 군출신 워킹맘’조동연 교수 영입인재 1호 발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선대위 요직에 군 출신 30대 여성을 파격적으로 앉힌 셈이다. 조 교수는 송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로 상임선대위를 이끌게 됐다.  82년생 워킹맘에다가 군 출신인 조 교수를 영입한 것은 이 후보의 약점으로 분류되는 청년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됐다.  이 후보는 조 교수 영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회 총량의 부족으로 청년 세대가 편 갈라 싸우는 참혹한 현실을 만든 데 대해 기성세대 깊이 반성하고, 반성을 넘어 책임질 때가 됐다”며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청년 선대위를 직접 주재하거나 송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 회의를 열어 청년, 과학기술 분야 정책 방향을 논할 예정이다.조 교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선임 발표 자리에 참석해 “일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고 생각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 보여주는 여러 신뢰를 읽게 된 것 같다”며 선대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군복을 입고 있었다”면서 “제복,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제가) 빛을 내 도와드리는 것보다 중간에서 이를 연결하는 역할 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해서 짧은 군 생활 마치고 나왔다”면서 “저보다는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에 쓰임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 연예인 상대로 2년간 스토킹…50대 남성 구속 기소

    여성 연예인 상대로 2년간 스토킹…50대 남성 구속 기소

    여성 연예인을 상대로 2년간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원두)는 문자, 계좌이체 메시지, 악성댓글 등으로 오랜 시간 피해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한 A(53)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주거침입·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 270회, 계좌이체 메시지 1140회, 카카오톡 메시지 9회 등 스토킹 문자 1419회를 피해자 B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계좌이체 메시지란 소액을 입금하면서 입금자명 등을 이용해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또 지난해 10월 포털 댓글 게시판에 B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12회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B씨의 주거에 침입해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지난 4월에서 7월 사이 전남여수경찰서 등으로부터 관련 사건 4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부인 낙상에 “팬 거 같은데”…윤서인 ‘선거법 위반’ 수사

    이재명 부인 낙상에 “팬 거 같은데”…윤서인 ‘선거법 위반’ 수사

    만화가 윤서인씨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이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자 ‘이 후보가 폭행한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지난달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배당돼 12월 1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 이 단체는 “이 후보가 아내의 얼굴을 폭행해 혼절하게 만든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나쁜 대통령 후보자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며 윤씨를 고발했다. 윤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만 봐도 팬 거 같은데”라며 “사진 한 장 안 공개하는 것도 이상하고 아마 얼굴 같은 부위가 많이 찢어진 게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날에는 “어떻게 새벽 1시 반에 아내의 ‘혼절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라며 “본인이 직접 그 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서야 그걸 실시간으로 보기는 쉽지 않을텐데 흐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윤씨의 이런 행위에 대해 “이재명 후보 낙선의 목적을 갖고 쓴 글”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안민석 “‘尹캠프 만세’ 허위사실 아냐…제보 근거한 것”

    안민석 “‘尹캠프 만세’ 허위사실 아냐…제보 근거한 것”

    “김혜경 가짜뉴스 유포 수사 무마용 고발”“희희낙락한 것 사실 아닌가…고발거리 되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 뒤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밝혔다가 고발당한 데 대해 “제보에 근거한 것으로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나를 고발했다”며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한 방송에서 언급했더니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이 한심한 고발을 직접 지시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김혜경 여사에 대한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과 윤 캠프가 연관되어 있다는 합리적 의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는데, 이를 무마하기 위한 고발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씨 허위학력 의혹 등 민주당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입막음하기 위한 협박용 고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이 원하는 나라는 결국 검찰 공화국인가”라며 “김혜경 여사 가짜뉴스로 자신들에게 유리해졌다고 희희낙락한 것이 사실 아닌가? 무엇보다 이게 고발 거리가 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센 척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본부장 의혹’이 확실히 무섭고 두려운 모양”이라고 말했다.한편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안 의원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씨 낙상사고와 관련한 루머를 언급하며 “폭력에 의한 사고였다는 가짜뉴스가 확 돌았다.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국민의힘 캠프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선거가 끝났다(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됐기 때문에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의 조직적 유포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진행자가 ‘윤석열 캠프에서 뭔가 활동을 했다고 보시는 거냐’고 묻자 “캠프에서 (가짜뉴스를) 돌렸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캠프와 조직적 댓글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그 조직이 연관돼 있을 거라고 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 의원을 고발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재판 증거조사 비공개로 진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증거조사가 비공개로 진행 된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류승우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열린 박시장에 대한  첫 증거조사 기일에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증인들이 국가정보원 직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법정 내에 가림막도 설치한다. 피고인 측 변호인과 검사들이  필요한 경우 증인을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류승우 부장판사는 “필요할 경우 변호인이나 검사 측이 증인을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가림막을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2008∼2009년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근무할 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국정원에 요청했고,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건을 전달받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4·7 보궐선거 과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열린 재판에서 “100번을 물어도 불법사찰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고,요청한 기억도 없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안민석 ‘尹캠프 만세’ 주장은 가짜뉴스” 고발

    국민의힘 “안민석 ‘尹캠프 만세’ 주장은 가짜뉴스” 고발

    안민석 “金 낙상사고에 尹캠프 ‘만세’ 불렀다더라”국민의힘 “허위사실 공표…선거법 위반 고발”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단은 “안 의원이 지난 15일 라디오 프로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낙상사고와 관련해 윤 후보 캠프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다분히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폭력에 의한 사고였다는 가짜뉴스가 확 돌았다”며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국민의힘 캠프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선거가 끝났다(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됐기 때문에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의 조직적 유포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안 의원은 진행자가 ‘윤석열 캠프에서 뭔가 활동을 했다고 보시는 거냐’고 묻자 “캠프에서 (가짜뉴스를) 돌렸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캠프와 조직적 댓글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그 조직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단은 “출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추정해볼 수 있는 것’이라고만 했다”며 “스스로 허위사실 공표 및 그 범위를 자인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 김장 봉사 간 김혜경, ‘나홀로 이재명 유세’ 연일 활발한 내조 [이슈픽]

    김장 봉사 간 김혜경, ‘나홀로 이재명 유세’ 연일 활발한 내조 [이슈픽]

    낙상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이번엔 김장 봉사를 하며 ‘나홀로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김씨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열린 김장 나눔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일부 봉사자들은 처음에는 헤어 캡과 마스크를 쓴 김씨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뒤늦게 알아보고 김씨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24일에는 남편 없이 혼자 전남 여수시를 찾아 현장실습 중 숨진 학생을 추모하는 등 민생 행보를 벌였다.이재명과 나란히 프로야구 관람도민주, 낙상사고 불화설 네티즌 고발 김씨는 지난 2일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낙상 사고로 잠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18일에는 이 후보와 나란히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 두산 베어스 간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했다. 낙상사고를 당한 지 9일 만에 재개한 첫 공식 행보였다. 민주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기자들에게 이러한 행보를 알렸다. 김씨의 건강이 상당 부분 회복됨에 따라 일정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캠프 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후보와 김씨의 사이가 건재함을 대외적으로 드러내, 일각에서 제기하는 루머를 원천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서 혼절, 얼굴이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지난 13일 이 후보는 차박 캠핑 행사인 ‘명심캠핑’ 토크쇼에서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며 “밤에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 그래서 내가 ‘어이 이게 뭐야’ 했는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설명했었다.  민주당은 낙상사고를 당한 김씨의 부상이 이 후보 탓이라는 불화설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관련 강경하게 대응했다.金, 대전현충원서는 참배 도중 눈물부친 고향 충북선 이재명 허리 감싸 김씨는 21일에는 이 후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묘역을 찾았는데, 참배 도중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치는 등 전사자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김씨 부친의 고향이기도 한 충북으로 이동, 청주의 한 육거리 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이 후보의 허리를 감싸 안거나 팔짱을 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이 후보 역시 “충북의 사위 말고 충북의 딸이 왔다”라고 말하는 등 연고를 강조했다. 시장에서 김씨는 줄곧 이 후보 옆에 서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때때로 남편과 떨어져 홀로 시민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찍는 등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시장을 찾은 일부 시민들 역시 김 씨의 이름을 힘껏 외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는 또 이 후보가 유튜브에 출연할 경우 ‘전화 연결’ 방식으로 유튜브 생방송에 간접적으로 출연, 온라인상 지지자들과도 교감하기도 했다.
  • 한동훈,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허위사실’…황희석·TBS 법적 대응”

    한동훈,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허위사실’…황희석·TBS 법적 대응”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자신을 두고 “유시민을 잡기 위해 노무현재단 계좌를 열어보고 ‘검언유착‘했다”고 주장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 부원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황희석 씨, TBS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 관련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입장문에서 황씨의 주장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라며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악의적 거짓말을 한 황씨는 민·형사상 조치를, 허위주장을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로 방송한 TBS에는 민사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TBS(교통방송) 유튜브에 출연해 “(한동훈이)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노무현재단 계좌추적으로 거래내역 전부를 열어봤고, 그 과정에서 신라젠을 통해 유시민을 잡기 위해 채널A 기자와 검언유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부원장은 “이미 제가 노무현재단이나 유시민씨 계좌추적을 한 사실 자체가 전혀 없다는 점이 수사를 통해 확인돼 유씨가 2021년 1월 직접 사과했고, 허위사실 유포 범죄로 기소돼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태”라며 “만약 황씨 말처럼 제가 당시 계좌추적을 했다면 통보유예기간도 이미 끝난지 오래라 노무현재단이 은행으로부터 통보를 받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20일 재판에서 유씨가 주장한 2019년 2월의 노무현재단 CIF(고객정보파일) 확인은 제가 한 것도 아니고 시기적으로 이 건과 전혀 무관하다”며 “게다가 CIF 확인은 수사대상 계좌에 입출금한 계좌주가 누구인지 인적사항만 확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언론 인터뷰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말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한 부원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유 전 이사장 발언 당시 한 부원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 ‘문 대통령 비방’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0만원

    ‘문 대통령 비방’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0만원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연희 전 서울 강남구청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종전보다 다소 감경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25일 신 전 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900만원을 선고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형을 면제했다.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던 파기환송 전 항소심보다 형량이 다소 가벼워졌다. 신 전 구청장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200여 차례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전 구청장이 게시한 글과 링크한 동영상에는 ‘문 후보가 1조원 비자금 수표를 돈세탁 하려고 시도했다’ ‘문 후보의 부친이 북한공산당 인민회의 흥남지부장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재판에서 신 전 구청장 측은 해당 메시지들이 의견 표현일 뿐 사실을 적시하지 않았고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해 여론을 왜곡하고 선거의 투명성을 훼손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일부 공소사실을 유죄라고 판단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심 판결이 공직선거법 법리를 오해해 분리선고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사건을 다시 심리한 끝에 선거법 위반 혐의에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형을 면제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과거 피고인이 재판을 받은 업무상 횡령죄와 명예훼손죄와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았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으로 민사재판도 연기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으로 민사재판도 연기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씨의 회고록 관련 민사 재판이 연기됐다. 광주고법 민사2-2부(강문경·김승주·이수영 판사)는 이날 5·18 4개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하기로 했다. 피고인인 전씨가 전날 사망하면서 변호인이 기일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연기된 재판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1심 재판부는 북한군 개입, 헬기 사격, 계엄군 총기 사용, 광주교도소 습격 등 회고록에 기술된 23가지 주장을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전씨가 사망했지만, 아들 전재국 씨에 대한 소송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민사소송법 제233조에 따라 사망한 전씨의 상속인 등이 소송 수계 절차를 밟게 돼 전씨 대신 참여해 재판을 이어갈 수 있다. 전씨의 회고록 관련 사자명예훼손 혐의 형사재판에서는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있었지만, 전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전씨는 2017년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30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항소하면서 지난 5월부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전씨는 지난 8월 항소심 기일에 출석한 것이 공식 석상 마지막 모습이 됐다.
  • “광주는 폭동” “전 재산 29만원” 분노만 키운 정치군인의 퇴장

    “광주는 폭동” “전 재산 29만원” 분노만 키운 정치군인의 퇴장

    빈농의 아들 출신으로 12·12 군사쿠데타를 통해 제11·12대 대통령직을 움켜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권력욕은 굴곡지고 어두운 대한민국 현대사를 만들어 냈다. 전씨는 12·12 군사반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일절 인정하지 않은 채 23일 세상을 떠났다. ●한국전쟁 중에 육군사관학교 입학 전씨는 1931년 경남 합천의 빈농에서 10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본인 식품공장에서 배달 일을 하는 등 가족을 부양했다. 전씨는 대구공고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그는 훗날 회고록에서 “내 성적은 228명 중 끝에서 두 번째였다. 육사 합격은 내 인생에서 운명적 전환점이었다”고 밝혔다.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후 군인의 길을 걸었으나 처음부터 돋보이지는 못했다. 군 생활 초반에는 한직을 전전하다 1961년 박정희 당시 육군 소장이 일으킨 5·16 군사정변에서 육사 생도들의 지지 선언을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박 소장의 눈에 띈 이후 당시 최고 권력기관이었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 비서관으로 기용된다. 그후 중앙정보부 인사과장, 30대대장, 1사단장, 보안사령관 등 출세가도를 걸었다. 그가 속했던 하나회의 전신 오성회도 군 내 주류 모임으로 급부상했다. 전씨가 보안사령관으로 재직하던 1979년 유신 통치의 마침표를 찍은 10·26 사태가 발생한다. 그는 하나회를 등에 업고 박정희 대통령 총격 사건 수사·처리를 맡은 합동수사본부를 이끌면서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박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체포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마저 체포하면서 12·12 신군부 반란을 일으켰다. 1980년 5월 17일 전국 대학생들이 군부에 반기를 들고 ‘서울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 요구 시위에 나선다. 그러자 전씨는 ‘시국 수습’을 핑계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민주화 세력을 탄압했다. 5월 18일 서울 시위에 이어 광주에서도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자, 신군부는 계엄군·공수특전여단을 투입해 무력 진압하며 걷잡을 수 없는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같은 달 27일에야 마무리된 계엄군의 무분별한 진압은 무고한 광주시민들의 목숨을 앗아 갔다. ●개헌까지 하며 11·12대 대통령 연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하며 국정 실권을 장악한 전씨는 1980년 최규하 대통령 사임 직후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제11대 대통령이 된다. 같은 해 10월 ‘7년 단임 대통령제’를 골자로 하는 새 헌법을 공포하고, 1981년 간선제로 치러진 제12대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며 제5공화국을 열었다.‘3저(저유가·저금리·저달러) 호황’을 누리는 국가 개발 시기에 정권을 잡았으나, 끊임없는 민주화운동 탄압은 그의 몰락을 앞당겼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대통령 직선제 요구가 거세졌고, 맞대응으로 내놓은 4·13 호헌조치는 6월 항쟁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결국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선후보가 집권여당 대표로 6·29 선언을 발표하면서 직선제 개헌이 이뤄졌다. 1988년 대통령 임기를 마친 전씨는 여생 내내 심판대에 올랐다. 퇴임 직후 전씨가 ‘5공 청문회’에 나와 5·18 진압에 대해 “자위권 발동”이라고 답한 데 대해 이철용 평화민주당 의원이 “살인마”라고 비판한 것은 사회가 그의 책임을 묻기 시작한 상징적 사건이다. 이후 계속되는 대규모 시위에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강원 백담사로 들어가 769일간 은둔 생활을 했다. 문민정부 들어 본격적인 법적 심판이 시작된다.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은 5·18 특별법을 제정했고, 그해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을 거쳐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을 최종 선고받았다. 1997년 김영삼 정부는 국민 대화합 명분으로 그를 특별 사면했다. 전씨는 이후에도 반성 없는 모습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전씨는 2003년 법원의 재산 명시 명령에 ‘예금 29만원’을 기재하며 사실상 납부를 거부했다. 2006년 노무현 정부는 전씨 등 3년 이상 형을 선고받은 176명의 서훈을 취소하고 훈장 환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전씨는 훈장 반환도 거부하다 7년 만인 2013년에야 12·12 이후 받은 9개 훈장을 반납했다. ●조비오 신부 사자 명예훼손 등 1심 유죄 2017년 4월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도 논란이 됐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비상계엄은 “정당한 법 절차를 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두고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 5·18 관련 단체들은 사자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적시 등으로 고발했다. 전씨는 1심 내내 알츠하이머 투병, 고령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다 2019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불복, 항소해 재판을 진행하다 오는 29일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 8월 다발성 골수종 확진을 받았던 전씨는 생전 가깝게 지낸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 사과없이 떠난 전두환의 일생…분노만 키운 全의 입

    사과없이 떠난 전두환의 일생…분노만 키운 全의 입

    빈농의 아들 출신으로 12·12 군사쿠데타를 통해 제11·12대 대통령직을 움켜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권력욕은 굴곡지고 어두운 대한민국 현대사를 만들어 냈다. 전씨는 12·12 군사반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일절 인정하지 않은 채 23일 세상을 떠났다. 전씨는 1931년 경남 합천의 빈농에서 10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본인 식품공장에서 배달 일을 하는 등 가족을 부양했다. 전씨는 대구공고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그는 훗날 회고록에서 “내 성적은 228명 중 끝에서 두 번째였다. 육사 합격은 내 인생에서 운명적 전환점이었다”고 밝혔다.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후 군인의 길을 걸었으나 처음부터 돋보이지는 못했다. 군 생활 초반에는 한직을 전전하다 1961년 박정희 당시 육군 소장이 일으킨 5·16 군사정변에서 육사 생도들의 지지 선언을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박 소장의 눈에 띈 이후 당시 최고 권력기관이었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 비서관으로 기용된다. 그후 중앙정보부 인사과장, 30대대장, 1사단장, 보안사령관 등 출세가도를 걸었다. 그가 속했던 하나회의 전신 오성회도 군 내 주류 모임으로 급부상했다. 전씨가 보안사령관으로 재직하던 1979년 유신 통치의 마침표를 찍은 10·26 사태가 발생한다. 그는 하나회를 등에 업고 박정희 대통령 총격 사건 수사·처리를 맡은 합동수사본부를 이끌면서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박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체포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마저 체포하면서 12·12 신군부 반란을 일으켰다. 1980년 5월 17일 전국 대학생들이 군부에 반기를 들고 ‘서울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 요구 시위에 나선다. 그러자 전씨는 ‘시국 수습’을 핑계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민주화 세력을 탄압했다. 5월 18일 서울 시위에 이어 광주에서도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자, 신군부는 계엄군·공수특전여단을 투입해 무력 진압하며 걷잡을 수 없는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같은 달 27일에야 마무리된 계엄군의 무분별한 진압은 무고한 광주시민들의 목숨을 앗아 갔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하며 국정 실권을 장악한 전씨는 1980년 최규하 대통령 사임 직후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제11대 대통령이 된다. 같은 해 10월 ‘7년 단임 대통령제’를 골자로 하는 새 헌법을 공포하고, 1981년 간선제로 치러진 제12대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며 제5공화국을 열었다. ‘3저(저금리·저유가· 저달러) 호황’을 누리는 국가 개발 시기에 정권을 잡았으나, 끊임없는 민주화운동 탄압은 그의 몰락을 앞당겼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대통령 직선제 요구가 거세졌고, 맞대응으로 내놓은 4·13 호헌조치는 6월 항쟁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결국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선후보가 집권여당 대표로 6·29 선언을 발표하면서 직선제 개헌이 이뤄졌다. 1988년 대통령 임기를 마친 전씨는 여생 내내 심판대에 올랐다. 퇴임 직후 전씨가 ‘5공 청문회’에 나와 5·18 진압에 대해 “자위권 발동”이라고 답한 데 대해 이철용 평화민주당 의원이 “살인마”라고 비판한 것은 사회가 그의 책임을 묻기 시작한 상징적 사건이다. 이후 계속되는 대규모 시위에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강원 백담사로 들어가 769일간 은둔 생활을 했다. 문민정부 들어 본격적인 법적 심판이 시작된다.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은 5·18 특별법을 제정했고, 그해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을 거쳐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을 최종 선고받았다. 1997년 김영삼 정부는 국민 대화합 명분으로 그를 특별 사면했다. 전씨는 이후에도 반성 없는 모습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전씨는 2003년 법원의 재산 명시 명령에 ‘예금 29만원’을 기재하며 사실상 납부를 거부했다. 2006년 노무현 정부는 전씨 등 3년 이상 형을 선고받은 176명의 서훈을 취소하고 훈장 환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전씨는 훈장 반환도 거부하다 7년 만인 2013년에야 12·12 이후 받은 9개 훈장을 반납했다. 2017년 4월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도 논란이 됐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비상계엄은 “정당한 법 절차를 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두고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 5·18 관련 단체들은 사자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적시 등으로 고발했다. 전씨는 1심 내내 알츠하이머 투병, 고령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다 2019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불복, 항소해 재판을 진행하다 오는 29일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 8월 다발성 골수종 확진을 받았던 전씨는 생전 가깝게 지낸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 “‘보이루’, 여성혐오 표현” vs “‘보겸+하이루’ 인사말” 법정공방

    “‘보이루’, 여성혐오 표현” vs “‘보겸+하이루’ 인사말” 법정공방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이 인터넷 방송에서 쓰는 ‘보이루’ 표현을 두고 ‘여성혐오’라고 지적한 논문을 둘러싼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김상근 판사는 23일 김씨가 세종대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어 원고와 피고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김씨가 유행시킨 ‘보이루’가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논문에서 ‘보이루’가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에 과거 인터넷에서 인사말로 쓰인 ‘하이루’를 합성한 것이라며 “여성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됐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보이루’라는 표현이 자신의 이름 ‘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이며 구독자들과의 인사말일 뿐, 여성혐오 표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씨는 윤 교수의 논문으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 7월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김씨의 소송대리인은 이날 변론에서 “윤 교수의 연구를 심사할 수 있는 기관이 가톨릭대학교인데, 최근 대학 측에서 이 논문이 연구윤리 위반이라고 판정한 사실이 있다”라면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의 소송대리인은 “해당 용어는 인터넷 시장에서 특정인들에 의해 사용된 것인데, 용어 사용이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내용·성격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논문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톨릭대학교의 논문심사 결과에 대해선 이의신청을 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채택하고 다음 기일에 변론 절차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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