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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근의원 벌금 250만원 선고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유남석부장판사)는11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유성근 의원(경기 하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측이 공소사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선거 기간에 명함과 책자를 교부한 점과 증거가 불충분한 데도 상대후보가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않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의원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이영자씨 성형외과의 맞고소

    체중감량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개그우먼 이영자씨(34)는 8일 K성형외과 원장 김모씨에 대해 명예훼손 및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하는 한편,김씨를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이씨는 고소장에서 “김씨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폭력사실을 꾸며내고 내 몸무게가 대부분 지방흡입술로 감량됐다는 등 허위사실을 퍼뜨렸으며 환자의 비밀까지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설] 수돗물에 바이러스라니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 등 전국 8곳에서 뇌수막염·결막염·설사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2종이 검출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그동안 수돗물 안전성에 관해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당국이 바이러스 오염을 공식발표하기는 처음이다.1997년 서울대 김상종교수가 서울·부산의 수돗물 4곳에서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바있다.그렇지만 국민은,서울시가 김교수를 허위사실 유포 등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고위 관계자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행사를 벌이는 것을 보며 불안감을 씻어내렸다.그런데이제 와서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니,배신감을 느낀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 조사는 전국 정수장 589곳 가운데,서울 2군데를 포함해 55개 정수장을 표본조사한 것에 불과하다.따라서오염이 확인된 4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수돗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그러니 국민의 불안은 커질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총세포배양법을 통한 조사 결과 대규모 정수장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환경부의주장만으로는 불안감이 씻겨지기 어렵다. 환경부는 바이러스 오염의 원인으로 소독 미비,전문인력 부족,수도관 노후,취수장 위치 부적절 등을 꼽았다.모두 평상시에 제대로 관리만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그런 점에서 행정당국 책임자를 비롯해 수돗물 관리·보급에 관련된 사람들의 무신경과 무책임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이 수돗물은 국민의 생명수다.이제일부나마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므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기 바란다.특히 이번조사대상에서 빠진 정수장을 일제 점검하고,수돗물의 바이러스 처리기준을 마련하는 일은 그야말로 시급하다. 아울러 국민 스스로도 수돗물을 반드시 1∼3분 끓여 마신다든지,집안에 설치한 수도꼭지·배수관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지 않도록 점검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환경부에 엄중히 경고한다.1997년 12월 실태조사를 시작해도중에 바이러스 오염이 확인됐다면 그 즉시 국민에게 알리고 주의를 당부해야 했다.그런데도 공표하지 않은 것은 국민 건강을 담당한 행정부서의 자세가 아니다.환경부는,1차 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정수장의 소독시설을 보완하고 관리를 개선해 2차 조사를 해 보니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밝혔다.그러나 바이러스를 없앤 결과를 국민이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바이러스에 오염된 당시에 그 물을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을 찾는 일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환경부는 그같은 어리석음을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한다.
  • 바이러스 검출 충격·문제점

    전국의 정수장과 가정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됨에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먹는 물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재연될 전망이다. ■바이러스 검출 원인 환경부는 크게 네 가지를 꼽고 있다.첫째는 소독 미비다.하남·영동·화북정수장의 경우 필요소독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는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정수장 운영 부실이다.셋째는 관 노후 등으로인한 급·배수 과정의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다.여주·영동정수장은 노후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마지막으로 취수장 위치가 적절하지 못한 점이다. 화도와 옥룡정수장은 취수구 인근에 오염원이 위치하고 있었다. ■정부대책 2005년까지 19조6,000억원을 투입,15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올해 안에 추진이 완료되는 단기 대책은 ▲문제 정수장 정밀 기술진단 및 지원 ▲전국중·소 규모 정수장 540곳 소독 능력 일제 점검 ▲수돗물수질 기준 강화 ▲수돗물 바이러스 처리 기준(TT) 도입 ▲정수 관련 조직 보강 및 운영인력 전문화 ▲정화조 일제점검 ▲정수장 운영관리실태 평가 ▲하·폐수종말처리시설 소독시설 설치 의무화 ▲정수장 효율개선 종합프로그램도입 등이다. 중·장기 대책은 ▲4대 강 수질 개선대책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지하수를 이용한 대체 상수원 개발·이용 확대▲상수도 시설의 운영관리 민영화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상수도 운영·관리 정보화사업 추진 등이다. ■정부 대처 문제점 지난 97년부터 학계에서 수돗물이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으나정부는 이를 외면했다. 특히 서울시는 관악구와 잠실,논현동 일대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 존재가 확인됐다고 주장한서울대 김상종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또 환경부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4곳의 정수장과 4개 지역의 가정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도 단수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도운기자 dawn@. *검출된 바이러스와 예방책. 바이러스 가운데 수돗물과 관련된 것은 배설물이나 구강으로 신체에 유입,소화기 계통에 감염되는 장 관계 바이러스(Entric Virus)로종류가 110여개에 달한다. ■발견된 바이러스와 증세/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이다.엔테로바이러스에는 70여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폴리오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에코바이러스 등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수막염은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이며 목이 뻣뻣해지고,감기증세와 비슷하다.특히 3∼6세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난다.환경부는 검출된 엔테로바이러스가 구체적으로 어느바이러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데노바이러스는 41개 종류로 구분되고 있으며,결막염과 설사,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 ■예방책/ 환경부는 “아직 수돗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발생 보고 사례는 없다”면서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시려면끓여 마시라”고 권고한다. 모든 세균은 섭씨 100도 이상에서 모두 죽는다. 1∼3분만끓이면 된다. 하지만 끓인 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세균이번식하므로 안심해서는 안된다.따라서물을 끓여 바로 마시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냉장고 보관도 하루를 넘기면 곤란하다. 이도운기자
  • MBC·’100분 토론’유시민씨 조선일보 상대 9억원 손배소

    MBC 100분토론 진행자 유시민씨에 대한 조선일보 사설의허위·왜곡보도와 관련,MBC와 유씨가 23일 조선일보측을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서울지법과 서울지검에 각각 냈다. 100분토론팀 임대근 차장은 “조선일보사,디지틀조선,류근일 논설주간,정중헌 논설위원 등을 상대로 MBC가 6억원,유씨가 3억원 등 총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또 류주간과 정위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 14일자 ‘토론의 기본 안지키는 TV 사회자’제하의 사설에서 유씨가 방송을 편파적으로 진행했으며,‘언론개혁 100인모임’에 가입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두가지 모두 허위사실로 드러나자 조선일보는 17일자에‘고침’기사를 실었다. 정운현기자 jwh59@
  • 카드연체 부인에도 못알린다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사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채무 관련사항을 제3자에게 알리거나 채무자의 근무처를 무단 방문하는 등 부당한 채권 회수행위를 못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회원 권리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카드사들은 앞으로 채권 회수 과정에서 채권 회수업무 협약서를 자율규약으로 제정,부당한 채권 회수를 하지 못한다. 부당 채권 회수 유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채무 관련사항을 채무자 아닌 제3자에게 알리는 행위 △채무자나 관계인에게 허위사실을 알리는 행위 △법률상 채무가 없는 자에 대한채권추심 행위 △강제집행 착수 통보서처럼 법적 권한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행위다. 이밖에 채무자에게 사전 통지 없이 근무처를 방문,장시간머물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채무자의 사생활 영역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어기거나 이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면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협회에 건당 3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된다. 또한 인터넷쇼핑 등 비대면 거래시 서명 생략으로인한 카드회원 피해를 카드사 및 가맹점이 부담하도록 명시,회원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박현갑기자eagleduo@
  • 주택·국민 합병 갈등 법정까지 가나

    존속법인과 통합은행장 등 합병 주도권을 둘러싼 국민·주택은행의 갈등이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주택은행은 18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합병과정에서 이를취재하는 금융기자단에 발송되고 있는 괴e-메일의 작성자를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관계자는 “특정은행을 편향적으로 비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도 모자라 인신공격 일변도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더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고발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발신자가 미국 체이스맨하탄은행 등의 e-메일을 통해 보내오면서 출처를 교묘히 숨기고 있다”며 “의혹이 가는 데가 한곳 있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어 고발대상을 ‘성명불상자’로 하고 수사기관에 맡기기로 했다”고밝혔다. 지난 17일까지 5번 보낸 장문의 e-메일에는 비공개로 진행된 합병과정과 뒷얘기 그리고 문제점 등이 상세히 담겨있다.발신자는 “일(합병)때문에 한동안 김정태(金正泰) 행장을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사람”이라면서 “직장에서 잘릴 수 없는 만큼 (추적이 안되도록 메일을)보낼때마다 다른 아이디와 접속위치를 사용한다”며 자신을 컨설턴트라고 묘사했다. 한편 괴e-메일의 출처로 의혹을 사고 있는 국민은행측은“누명을 벗기 위해 수사의뢰를 검토했으나 일이 커질 것을우려해 취소시켰다”면서 “작성자가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e메일 발송이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결코 도움되는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리타워텍 前대표 구속기소, 최유신회장 기소중지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0일 리타워텍 회장 최유식씨(32·해외체류)가 전 대표 허록씨(31·구속)와 이 회사 주가 조작을 공모한 사실을 확인, 최씨를 증권거래법의 시세 조종 등 혐의로 기소중지하고 허씨를 구속기소했다. 최씨 등은 리타워텍의 전신인 파워텍을 한국기술투자(KTIC) 회장 서갑수(徐甲洙·55·구속)씨의 주선으로 인수한 직후인 지난해 2월 파워텍 본사에서 일간지 기자들에게 “”지난 5개월간 4,000만달러를 한국에 투자했고 앞으로 1년간 1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는 등 7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 리타워텍과 인수 업체의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 당시 주당 2만2,000원이던 리타워텍 주가는 같은해 5월18일 325만5,000원으로 145배나 폭등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동아일보, MBC상대 손배소

    동아일보사는 16일 “MBC(문화방송)가 저녁 9시 뉴스를통해 의도적으로 비방,신문사의 최대 자산인 신뢰성을 훼손했다”며 MBC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동아일보사는 소장에서 “MBC가 ‘동아일보 딴죽걸기’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은 허위사실에 바탕한 것으로 방송광고시장의 자율화를 비판한 동아일보에 대한 보복성 보도”라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 신문전쟁 국지전? 전면전?

    새해벽두부터 시작된 ‘언론개혁’ 논의가 ‘신문전쟁’을몰고왔다.이미 전선이 구축됐고,신호탄도 올랐다.남은 것은전면전이냐,국지전이냐의 문제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한겨레 9일자 ‘심층해부 언론권력’ 기사가 허위사실을 근거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겨레 최학래 사장과 고영재 편집위원장 등 5명을 9일 서울지검에고소했다.방사장은 민사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이번 한겨레-조선간의 소송사건이 향후 어떤 국면으로 전개될 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그러나 한겨레측은 조선의고소에 개의치 않고 당초 준비한 기획물을 계획대로 10여회에 걸쳐 보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쟁이 조선-한겨레간의 국지전으로 끝날 것인지,아니면 동아·중앙까지 가세하여 조·중·동과 한겨레간의전면전이 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동아는 아직 한겨레를고소한 상태는 아니나 이미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중앙은 ‘전선’과는 거리가 있다.조중동의경우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같은 ‘공동의 적’에 대해서는공동전선을 펴면서도상호 경쟁체제라는 본질적인 갈등구조가 있어 이들이 ‘연합군’으로 편성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않다. 또 한겨레쪽의 상황도 변수다.언론개혁에 적극성을 보여온매체는 한겨레 뿐만이 아니다.우선 대한매일과 경향신문,연합뉴스 등이 이 대열에 서있고,방송 역시 굳이 따지자면 이쪽이다.혹자는 그래서 이같은 구도를 ‘언론전쟁’으로 확대해석하는 경향도 있다.그러나 민영미디어렙,세무조사·공정위조사 결과 공개 등과 맞물려 향후 신문전쟁은 예상밖의국면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조선일보의 고소와 관련,한 언론단체 관계자는 “재산상속과정의 탈법 여부와는 별개로 언론사 사주가 3,700여평의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논란이 될소지가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조선일보사의 도덕성에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총선관련 재정신청 3건 인용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梁東冠)는 11일 “지난 4·13총선당시 허위사실을 유포,당선됐다”며 이경재(李敬在·60) 전의원이 방송인 출신 민주당 박용호(朴容琥·54·인천 서·강화을)의원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을 인용했다. 검찰이 불기소한 사건에 대해 사건 관련자가 불복해 법원에 낸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검찰의 기소와 같은 효력을 낸다.이로써 박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재판을 받아야 한다.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이 전 의원이 강화도를 인천으로 편입시켰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강화도의 제방복구공사의 예산을 따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또 금품제공 등 혐의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민주당 송영길(宋永吉·38·인천 계양)의원의 회계책임자 이모씨에 대해 낸 재정신청과 금품살포 등 혐의로 한나라당이 민주당 문희상(文喜相·56·경기 의정부)의원의 부인 김모씨를 상대로낸 재정신청을 인용,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언론개혁 보도 ‘신문사訟事’ 비화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사장이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 회사 최학래(崔鶴來)사장,고영재(高永才)편집위원장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함에 따라 언론개혁을 둘러싼 언론사간 시각 차이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금명간 배당 절차를 통해 수사 주체를 정한 뒤 고발인·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지만 언론사간 명예훼손 송사(訟事)라는 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수사가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검찰 관계자도 “언론계 내부의 일인 만큼 당사자간 합의로 원만히 해결되는게 좋지 않느냐”며 난감한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현재 조선일보측은 구체적인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않고 있다.검찰도 자체 문서처리 내규 등을 내세우며 고소인이 원치 않는 이상 소장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소장을 접수하는 시점부터 수사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일종의수사기록인 소장을 공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장을 공개하는 게 오히려 피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결국 구체적인 내용은 피고소인 소환 조사가 이뤄지는 시점에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측은 한겨레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방 사장은 일단 한겨레가 9일자 1면과 3면에 보도한 내용이‘허위사실’이며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주장했다.방 사장은 소장에서 “한겨레신문이 고소인 등이 부자간 매매 형식을 빌려 지분 40%를 편법 상속하면서 수십억원의 세금을포탈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거짓이며 악의적인 왜곡보도”라고 말했다.조선일보측은 “이같은 한겨레의 보도를인용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후속 보도 가능성도 차단했다. 문제가 된 기사는 한겨레가 언론개혁 테마로 준비해온 ‘심층해부 언론권력’ 시리즈 중 하나.한겨레는 시리즈 두번째기사에서도 “서울 중심부 도로확장 계획이 조선일보 소유건물 때문에 수십년간 이뤄지지 못했다”며 서울시 도시계획에 대한 조선일보측의 압력의혹을 제기했었다.조선일보측이이번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기사까지 문제삼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과연 방 사장의 주장처럼 한겨레의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이냐는 점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시 방 사장과 아버지인 조선일보 방일영 명예회장의 상속절차,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다.필요에 따라서는 국세청 직원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다.조선일보측으로서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한겨레측은 “언론개혁은 시대적 요청이고 이를 위해서는그동안 성역으로 간주됐던 사주 회사와 족벌언론의 비리를그냥 놔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발로 뛰어서 확인된 것만 기사화했다”고 밝혔다.한겨레는 “보도 내용을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조선일보에 대해 곧 법적인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형오의원 벌금 300만원

    부산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朴性哲 판사)는 16일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김형오(金炯旿)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와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16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기 전인 지난해 1월민주당 김정길 후보측이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금품과 교환할수 있는 ‘딱지’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금권선거를치르려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 등에 배포하고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네티즌 이슈] 벤처기업 노조

    *노동권은 삶의 근원적 문제. 기존 굴뚝산업과 함께 현 세계경제의 한 축으로 등장한 첨단산업은벤처기업이란 새로운 기업 양식을 낳았다.수많은 젊은 전문지식인들이 이 새로운 기업의 첨단성,효율성,전문성 그리고 이윤 가치성에 매료되어 있다.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한국에서도 테헤란밸리가 부상하였으며,젊은이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미래산업의 전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로운 행태의 기업 출현은 기존 세계인권선언에서 규정하고 각종국제인권협약 등에서 세분화한 인권의 정의와 범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과제를 준다.그 중 하나가 벤처기업에서의 노동권에 관한 논의일 것이다.벤처기업에서의 노동조건과 노동권은 기존과는 다른 기업환경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며 자본가,전문경영자,노동자 간의 관계또한 기존의 굴뚝산업과는 매우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 23조에서 규정한 일할 권리와 노조 결성권,그리고 공평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도전받게 되었으며,동 선언 24조의 휴식과 여가의 권리 및 정상적인 노동시간의 권리가 벤처기업에서는 전혀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그러나 인권의 보편성에 근거하여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과제인 것이지,인권의 보편성을훼손할 성질의 것은 결코 아니다.대박의 꿈이든 자기 가치의 실현이든,현재 벤처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삶과 행복이 노동권의 유보 또는 철폐로는 성취되지 않는다.기본적 노동시간과 환경,여가권,노조결성권,단결권은 자본과 노동을 그 기본조건으로 두고 있는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결코 노동자가 양보할 문제가 아니라,삶의 근원적 조건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벤처기업에서의 노동권 문제는 발전한 사회의 다양성을 인권의 기본 원칙으로 비춰보는 것이지,기존의 자본과 노동의 관계를벗어난 탈자본주의적인 것으로 추단해서는 안된다.노동자의 윤택한삶과 행복추구권은 그 본질상 노동자의 권리에 속하는 것이다. △오완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amnesty@amnesty.or.kr . *가당찮은 이데올로기 놀음. 벤처기업에서 노조를 결성하겠다면 환영한다.문제는 노조를 만들기위해 벌이는 선전이다.그 선전을 위해 허위사실이 날조되고 있으며정치권을 흉내낸 가당찮은 이데올로기 놀음이 벌어진다.특히 이데올로기 놀음은 역겹다.운동권에서 얻어들은 무슨 ‘이론’하며 무슨 ‘주의’하며 30년 전에나 들어맞을 법한 타성적인 구호들,그런 행태들은 안된다. 우선 들려오는 소리가 “벤처기업은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밤새 야근을 시키고 어쩌구 저쩌구…”하는데 가당찮다.연봉제 하에서는 제 연봉만큼 일하는 것이다.제 시간에 퇴근하고 싶으면 연봉계약 때 미리연봉을 낮게 계약해 놓을 일이다. 벤처는 기술인력 위주로 운영된다.핵심적인 문제는 과연 기술이 있느냐는 것이다.물론 첨단기술을 의미한다.대학에서 배운 2류기술 말고국내최고로도 부족한 세계최고 기술이어야 한다.사실 많은 벤처기업들은 그 분야 안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 기술은 어디서 얻어지는가?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오직 스스로 닦을 뿐이다.벤처 인력들이 밤잠 안자고 일한다는데 과연 그러한가? 천만에 그건 일이 아니라 연구다.스스로 갈고 닦아 세계 최고가되지 못할 것이면 벤처에 근무할 이유가 없다.그래서 밤잠 못자는 것이며 그만큼 높은 연봉계약을 하는 것이다.연봉도 박하고 보너스도없다고? 그렇다면 대기업으로 갈 일이다.물론 기업마다 실정이 다르고 또 회사가 커지면 사정이 달라지지만 회사 창립 5년 미만의 초기단계에서는 스스로 기술을 연마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인력이 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벤처는 노동력을 팔고 임금을 받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을 연마하는학교다.벤처인은 기업인이면서 동시에 학생이다.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대기업에 취업해야 한다.벤처에서 최고의 혜택은 최고의 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김동렬 ㈜심플렉스인터넷 고문 drkim@simplexi.com
  • 이총재 지하철 ‘연출’ 공방 확산

    여야의 ‘지하철 연출’ 공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하철 민심 탐방에 대해민주당이 연출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한나라당은 3일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키로 했다.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은 “장전형 부대변인이 ‘사과할 뜻이 없다’고 전해 옴에 따라 그를 고발하기로 했다”고밝혔다.김기배(金杞培) 총장은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총장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전재희(全在姬)의원의 고교 동창 등 당시 문제가 된승객 2명이 “민주당 주장은 억지”라고 당에 연락해 왔다며 이들의연락처와 신상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한 달 전 지하철에서 만난 대학생을 다시 만났으니 연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며 “연출 책임자와 동원된 인물이 누구인지부터 소상히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반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2002월드컵 영문명칭 한국조직위서 은폐 의혹

    한국의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KOWOC)가 일본과의 대회 명칭 논란의 와중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무대응을 은폐하려 했음이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KOWOC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2002월드컵의 공동개최가 확정된지 7개월 뒤에 열린 96년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서는 대회의 영문 명칭을 한·일 두 나라 국명이 명시된 ‘2002 FIFA WorldCup Korea/Japan’ 단 한 가지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KOWOC가 그동안 국명이 들어간 대회명 외에도 ‘2002 FIFA World Cup’ ‘FIFA World Cup’ 등 3가지 영문 명칭이 처음부터 채택된것처럼 밝혀온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일본과의 명칭 논란에 따른 국민적 반발을 피하기 위해 속임수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KOWOC의 고위관계자는 FIFA가 “국명 표기와 관련한 일본의 불만이이어지자 박세직 위원장 시절이던 지난해 6월 젠 루피넨 FIFA 사무총장이 대회명의 상표등록을 위해 3가지 안을 쓰자는 서한을 KOWOC로보내왔다”며 “당시 KOWOC는 이에 대해 어떤의사 표시도 하지 않아사실상 그같은 제의를 수락한 꼴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측이 이를 근거로 명칭 변경을 시도하자 당시의 무대응을 감추기 위해 당초부터 3가지 안이 있었다고 허위사실을 밝힌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고미 요지 일본 도쿄신문 서울지국장도 “당초 FIFA와 한국·일본은 국명이 들어간 한가지 명칭만을 쓴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KOWOC의 주장대로 처음부터 3가지 명칭이 채택됐다면 일본조직위(JAWOC)가 입장권 구입신청서 등에 굳이 일본 국명을 먼저 넣으려고 했겠느냐”고 반문해 한국 조직위의 허위사실 유포와 은폐 의혹을 뒷받침했다. 박해옥기자 hop@
  • 거창군 공무원 ‘공적 허위’ 물의

    정부가 주관한 제4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의 공적이 부풀려졌거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와 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한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무원 이모씨(거창군)의 공적이 상당부분 과대포장됐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경징계처분을 지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민원봉사상 본상을 수상한 이씨는 상금 200만원을 받고 6급으로 특별승진했으며,4박5일간 중국으로 해외연수까지 다녀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작성한 공적조서를 제출했으며,거창군과경남도의 심사를 거쳐 행자부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행자부 관계자는 2일간 현지에 머물며 공적조서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도 이같은 사실을 밝히지 못해 겉치레 조사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씨의 수상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12월초 거창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적의 신뢰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8일과 이달 20일 2차례에 걸쳐 감사를 벌여 허위사실을 밝혀냈다. 경남도 감사결과이씨의 공적조서는 상당부분 부풀려졌고,일부는 허위이며,심지어 동료의 공적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본인이 작성한 공적조서와 형식적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시상하는 포상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정형근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은 30일 지난 89년 서경원(徐敬元)전의원 밀입북 사건 당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서 전의원으로부터 북한 공작금 1만달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이는 6공 당시의 수사 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99년 11월 시작된 ‘서경원 사건 재조사’는 사실상 종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金珏泳 검사장)은 99년 11월 ‘DJ,북한 공작금1만달러 수수설’을 언급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을 이날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7건에 걸쳐 9차례나 고소·고발당한 정 의원에 대해 ▲서 전의원 고문과 서씨가 만든 ‘고문 국회의원 정형근을 심판하는 시민모임’ 관련 발언 ▲한나라당 부산집회에서 ‘빨치산 수법’ 발언 ▲같은 집회에서 ‘DJ 1만달러 수수’ 발언 ▲언론대책문건 사건 관련 발언 등 4건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청소년 선도단체인 한국BBS중앙연맹 공금 횡령 관련 고소사건은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정 의원이 맞고소하거나 고발한 6건에 대해서는 고소인이 조사에 적극적으로응하지 않아 각하했다. 정 의원은 99년 4월 이후 빨치산 발언 및 언론대책문건 사건 등과관련해 9차례나 고소·고발당한 뒤 검찰의 23차례에 걸친 소환통보에 불응했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시민단체 간부끼리 맞고소 ‘눈살’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설립된 시민단체가 후원금 문제 등으로 대표와 간사 등 구성원들 사이에 맞고소 사태가 벌어지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부추실)’의 간사 염모씨(39) 등 간사 4명은 지난달 23일 “민원 접수의 대가로 후원금을 공공연히 요구하는등 불투명한 운영으로 시민단체의 도덕성을 훼손했다”며 대표 박모씨(54)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박씨는 지난해 8월 민원인 윤모씨에게 ‘후원금을 기부하지 않으면 일을 봐주기 어렵다’며 100만원을 받은 뒤 청와대 등에‘윤씨가 억울하니 도와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다.또 박씨의 부도덕성의 증거로 시민감시단증 임의발급등 7가지 사례를 적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지난 15일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과 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지검에 고소했다.한편 부추실의 내분에 대해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시민단체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게다가 이름이 비슷한 시민단체에도 불똥이 튀고있다.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나 반부패국민연대 등에는 부추실의 내분을 비난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송영진의원 상대 재정신청 자민련 ‘이적 예우’곧 취하

    자민련은 18일 당과 김현욱(金顯煜) 지도위 의장이 민주당에서 이적한 송영진(宋榮珍·충남 당진) 의원을 상대로 낸 선거법 위반재정신청을 금명간 취하하기로 했다.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이날 부시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앞서 김포공항에 환송나온 송 의원에게 귀엣말로 “잘 처리되도록 당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도 “송 의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김 의장의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4·13총선 때 경쟁후보였던 김 의장 아들의 병역비리와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김의장에게 피소돼 검찰에서무혐의 결정을 받았으나,지난 12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으로부터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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