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허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7년연속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식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갑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989
  • 암호화폐 시장 엄호 나선 머스크 “파괴 불가능… 美정부, 규제 말라”

    암호화폐 시장 엄호 나선 머스크 “파괴 불가능… 美정부, 규제 말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엄호하는 발언이 또 나왔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 2021 행사에서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 움직임을 비판했다. 그는 기자와의 질의응답 중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다만 정부가 발전을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나라면 (암호화폐 규제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엄청난 암호화폐 전문가는 아니다”라면서 “암호화폐에 어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두 번째 메시아의 재림이라고 하진 않겠다”고 했다. 테슬라가 올해 초 15억 달러(약 1조 780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구입한 뒤 머스크는 트위터 등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언급을 이어 왔다. 암호화폐로 차량 구입을 허용하겠다는 테슬라의 정책부터 그저 특정 암호화폐 언급까지 그가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를 거명할 때마다 특정 코인이 폭등 또는 폭락하는 일이 반복해 일어났다. 이를테면 테슬라의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구입 직후 분기인 2분기에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25억 달러(약 2조 9600억원)까지 폭등했고, 이후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들과 동반 하락했다. 머스크는 이날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 불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논평했다. 그는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중대한 전기 발전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석탄 사용 감축 및 화력발전소 가동 자제에 나선 중국의 움직임을 전하며 머스크는 “실제로 중국의 많은 지역에 전기가 부족하고, 중국 남부에선 지금도 무작위 정전을 겪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채굴이 (전기 부족의)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는 또한 근본적으로 중앙집권화된 정부의 (화폐 발권) 권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 지역특산주 기준 완화… 中企 규제 27건 개선

    지역특산주(酒)의 주원료 기준 범위가 완화되고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판로가 확대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3개 민생 분야 27건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2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현재 지역특산주는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장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 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생산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접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5% 범위 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지역특산주로 인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특산주 개발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자와 빵, 떡 종류를 생산하는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자는 당일 제조한 제품을 뷔페음식점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 가능하다. 또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고령자용 특수영양식품 유형과 기준을 신설해 해당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 형태로 영업하는 경우 주택용도 건축물을 사무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수입·판매업 시설 기준을 완화했다. 정부는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해 규제 개선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로맨스 스캠 일당이 만든 가짜 코인 거래소, 48억 삼켰다

    로맨스 스캠 일당이 만든 가짜 코인 거래소, 48억 삼켰다

    ETF ‘아이쉐어즈’ 사칭 최소 77명 피해피해자 “경찰은 잡기 어렵다고…” 눈물코인셜록 추적 ‘코인 지갑’ 주소 단서로“10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까지 정리한 돈인데… 눈앞이 깜깜할 뿐이죠.” 자영업을 해 온 장은영(46·가명)씨는 지난 5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아이쉐어즈’(iShares)를 사칭한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에 3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지인 소개로 접속한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만난 자칭 홍콩 시민운동가라는 ‘시믈리’가 추천한 거래소였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투자자들에게 특정 코인 종목의 매수·매도 정보를 흘렸다. 장씨는 이른바 ‘승률 100%’라는 그의 지시대로 코인을 사고팔다가 매일 평균 10% 수익을 올렸다. 단체방에는 너도나도 수익 인증샷이 올랐다. 100만원으로 시작한 장씨의 투자금이 350배로 늘어난 이유다.장씨의 황금알 꿈은 이내 파국을 맞았다. 두 달이 지나자 거래소는 출금도 거부한 채 잠적했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 두 곳을 정리해 마련한 피 같은 돈은 공중분해됐다. 장씨는 “경찰에 신고하러 갔지만 잡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며 눈물지었다. 29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장씨를 비롯해 70명 이상의 피해자들로부터 최소 48억여원을 편취한 가짜 코인 거래소는 지난해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였던 조직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로맨스 스캠 조직이 가짜 거래소까지 설립한 자금은 범죄 수익금이다. 이를 불려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 사기로 한탕을 노렸다. 서울신문이 블록체인 보안업체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분석한 결과 이들의 투자금 일부인 69이더리움(ETH·약 2억 5000만원)이 흘러간 암호화폐 지갑 주소(0x70c9****…)가 결정적 단서가 됐다. 해당 지갑은 서울신문 암호화폐 범죄피해 추적 공공플랫폼 ‘코인셜록’에 지난해 접수된 로맨스 스캠 사건 당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했던 지갑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채팅앱에서 만난 중국인에게 2억 5000만원을 사기당한 이정아(35·가명)씨도 이 지갑 주소를 통해 피해액이 바이낸스와 후오비글로벌로 빠져나갔다. 이씨의 사건을 접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이들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해외 거래소라 한국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활용해 거래소에 등록된 신원 정보 협조를 요구한 것이다. 아이쉐어즈 사칭 사기로 코인셜록에 접수된 국내 피해자들의 신고 건수는 올 7월에만 77건에 이른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 규모가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민지(38·가명)씨도 지난 4월 ‘제니´라는 미국계 일본인으로부터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투자를 권유받고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 1억원을 가짜 아이쉐어즈 거래소에 투자했다. 거래소는 수익금 인출을 허용하다 현씨의 투자금 규모가 커지자 “고액 투자로 과세당국에 적발됐으니 수익금의 5%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며 출금을 막았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범죄 피해 규모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범죄 피해 금액은 2017년 4674억원에서 2019년 7638억원, 올 1~6월에만 2조 8519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정섭 웁살라시큐리티 연구원은 “로맨스 스캠 등 글로벌 사기 조직들이 해외의 탈중앙화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인에게서 편취한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신패스 유효기간은 필수 “보통 6개월 인정”

    백신패스 유효기간은 필수 “보통 6개월 인정”

    정부가 코로나19 속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면서 도입을 검토 중인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이 될 전망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9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에 대한 판단은 계속 달라질 여지가 있지만, (2차 접종 완료 후) 보통 6개월 정도는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패스를 받았다고 해서 이를 무기한 쓸 수 있을 가능성은 일단 낮아 보인다. “예방접종 과학적으로 6개월 효과”이 단장은 “과학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통 6개월 이상의 효과가 있고, 외국에서도 6개월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백신패스의 유효기간 설정이 없을 것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고, 외국 선례를 봐도 일정한 유효기간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은 정체가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백신 예방효과 기간 역시 해외 임상연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목표를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백신패스는 접종 완료자 등에 한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건증명서로, 해외에서는 접종완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에서는 백신 접종완료자,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 확진 후 완치자에 한해 병원, 요양원, 실내 행사 등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이런 패스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 단장은 “백신패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하나의 안전장치 또는 단계로 이해해달라”며 “(특정 집단을) 제외한다기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상회복 조건, 고령층 90%·성인 80% 접종 완료”당국은 일상 회복 시동을 위한 조건으로 고령층 90%, 성인 80%의 접종 완료를 제시하고, 10월 말이면 조건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가 588만여명에 달하고, 이 중 접종을 신규로 예약한 사람이 6.1%에 불과하지만, 10월 말 성인 80% 접종 완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단장은 “미접종자 인구를 제외해도 성인 80% 이상 접종은 가능하다”며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증·사망 위험 높은 60세 이상부터 부스터샷 한편 4분기부터 시작될 ‘부스터샷’(3차 접종) 대상 고령층 연령이 60세 이상으로 정해진 데 대해서는 “60세 이상은 그 이하 연령층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이 높다”며 “현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서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며, 50대 이하의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추후에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접종 권장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샷을 10월부터 시행한다. 60세 이상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 ‘칸막이 강의’가 끝이 아니었다…카불대 총장 “여학생 등교금지”

    ‘칸막이 강의’가 끝이 아니었다…카불대 총장 “여학생 등교금지”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임명한 수도 카불대학교의 총장이 여학생의 등교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재집권 후 탈레반은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대학교에서 남녀 분리, 여학생의 남성 교사 수강 금지 등의 조치를 내놨는데, 카불대 총장은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나선 것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카불대의 모하마드 아슈라프 가이라트 신임 총장은 27일(현지시간) 여성들이 이제 카불대에서 가르치는 것은 물론 공부하는 것도 금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카불대 총장으로서 약속한다”며 “진정한 이슬람 환경이 모든 사람을 위해 제공되지 않는 한, 여성들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에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조처는 지난달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아프간의 여성 권리에 대한 가장 최근의 침해 사례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탈레반은 앞서 대학에서 남녀 간 학습 공간과 동선을 분리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분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커튼 등으로 차단막을 만든 상태로 수업을 듣도록 했다. 또 여학생은 여성 교원의 수업만 듣도록 했으며 불가피할 경우 노인 남성 교원에 한해 수강을 허용했다. 카불대 총장은 이같은 지침만으로 ‘진정한 이슬람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보고 여학생 등교 자체를 막은 것이다. 지난 1996∼2001년 아프간을 통치했던 탈레반은 극단적인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른 공포 정치로 악명이 높았다.탈레반은 당시 여학생의 등교는 물론 여성의 취업을 금지했고, 여성의 공공장소 부르카(전신을 가리는 복장) 착용을 의무화했다. 강도나 절도범의 손발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돌로 쳐 죽이는 ‘투석형’도 시행했다. 탈레반은 20년간 아프간에 주둔했던 미군이 지난달 철수하면서 다시 정권을 잡은 뒤 ‘정상국가’를 자처하면서 과거와 다른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나 새로 들어선 탈레반 과도정부는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겠다는 공언을 뒤집고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조치를 속속 도입했다. 여성 공무원의 출근이 무기한 연기됐고, 20년간 아프간 여성의 인권 신장을 담당했던 여성부를 폐지했다. 과거 도덕경찰을 담당했던 ‘기도·훈도 및 권선징악부’가 부활해 여성부가 있던 건물을 접수했다. 또 수도 카불 진입 직후 휴교령을 내렸던 탈레반은 중등학교 등교를 재개하면서도 여학생의 등교는 막은 상황이다. 이 조치가 계속 이어지면 몇 년 뒤 대학에 진학할 여학생은 아프간에서 사라지게 된다.
  • 부산서 감성주점 집단감염 등 49명 확진

    부산서 감성주점 집단감염 등 49명 확진

    부산에서는 감성주점,의료기관,학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2천715명이다. 신규 감염 사례로 유흥시설인 부산진구 한 감성주점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4일 주점 종사자가 확진된데 주종사자 1명,이용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또 감염 원인이 불분명했던 확진자 3명도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며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의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허용했었다. 방역 당국은 감성주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제구 한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8일 의료기관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동료 1명,첫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첫 확진자는 추석 연휴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연관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강서구 한 학원에서도 28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직원 2명,원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취학 전 아동들이 다니는 학원이다. 충북,서울,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3명이 확진됐다. 목욕탕(2명),학교(1명),식당(1명)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
  • 초기 암환자도 임상시험 참여...식약처 ‘의약품 신속심사 기준’ 개정

    초기 암환자도 임상시험 참여...식약처 ‘의약품 신속심사 기준’ 개정

    앞으로는 초기 단계 암 환자도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의약품의 신속심사 적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조건부 허가 항암제의 임상 3상 시험자 모집을 돕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기준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암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암의 경우 질병 초기 환자라도 말기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이 때도 의약품 특성, 대상 질환, 국내외 심사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치료제가 없는 환자나 내성 또는 질환의 빠른 진행으로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 3상 완료 전이라도 추후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의약품을 조건부로 허가해주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항암제의 신속한 개발과 말기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의약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마곡 MICE 복합단지 조성 목적과 맞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 불허해야”

    “마곡 MICE 복합단지 조성 목적과 맞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 불허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8일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과 강서구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마곡 MICE 복합단지 조성 관련해 특별계획구역 CP2부지에 생활숙박시설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019년 8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8만 2724㎡) 개발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는 과정에서 공모지침 변경을 통해 생활형숙박시설을 허용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거용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며, 소유주는 숙박업 신고 후 주거용으로 생활하는 것이 불법이다. 실거주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분양 과정에서 주거용으로 홍보되고 있어 이를 미처 인지 못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마곡 MICE 복합단지 조성의 목적을 살펴볼 때 생활형숙박시설은 불허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밝히며 “마곡 MICE 복합단지가 제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필수시설들로만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지구 조성에 있어 돈 되는 사업은 먼저 발 벗고 나서지만 돈 안 되는 사업은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지지부진한 속도를 보이고 있는 다른 사업들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 2030년까지 어가 소득 평균 8000만원 달성…어촌인구 10만명 유지

    정부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를 맞은 어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 어가 평균 소득을 8000만원까지 끌어 올리고 인구는 현재와 비슷한 10만명 수준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을 29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어촌사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양식업 공공임대형 면허·준귀어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공임대형 양식업은 어촌에 전입하는 사람에게 양식업과 마을어업 면허를 공공기관이 임차해주는 제도다. 현재 양식업·마을어업 면허는 기존 어업인에게 우선 내주고 있어 새로 어촌에 들어오는 사람은 사실상 면허를 받을 수 없다. 구성원 과반수가 신규 귀어인으로 이루어진 어업회사법인에도 양식장 임차를 허용한다. 매년 양식수산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발급되는 신규 양식면허 중 일부는 귀어인에게 우선 내주기로 했다. 자본 마련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공공기관이 놀고 있는 어선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청년어선임대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부산, 전남 등 전국 5곳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클러스터에는 공공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해 예비창업자와 양식어업인을 교육하는 시설로 활용한다. 국가어항 유휴부지에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관광레저시설, 쇼핑센터, 기업연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6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양식장, 어선, 주거단지 등에 민간 투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출자에 민간 투자금을 매칭하는 ‘어촌자산투자펀드’(가칭)도 조성할 방침이다. 어업에 직접 종사하지 않고 귀촌을 희망하는 펀드 투자자에게 ‘준귀어인’ 자격을 부여하고 주거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4곳에서 운영 중인 귀어학교를 7개로 확대하고, 귀어인 교육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식품업과 접객업을 제한하는 어촌 마을에 식당과 제과점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사람만 어른인 동물세상/화가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사람만 어른인 동물세상/화가

    가을이 그랬던가. 구름을 날려버린 청량한 하늘이 마냥 계속될 듯하더니 장맛비 같은 된비가 험상궂게 내리치고는 다시 푸른 하늘이다. 적막은 비 그치면서 깨지고 풀벌레 소리 높아지고 동네 개들 짖어대기 시작한다. 주인이 기척을 보이면 좋아라 짖어대고 배고프면 짖어대고 낯선 이가 지나가면 유난스레 더욱 짖어대어 조용히 기다리는 우리 집 개보다 더 신경 쓰게 하는 마을 강아지들. 시골에 내려오면 하고픈 일 중 하나가 마음껏 개를 풀어놓고 키우는 것, 그리고 함께 시골길을 산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었다. 이웃집 할머니께서 늘 마주하던 개에 물리는 큰 사고가 있었고, 이웃집에서 키우는 닭들이 한꺼번에 죽임을 당하는 일이 생겨 충격을 주었다. 또 강아지와 고양이를 해치는 사고들도 연속이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개 등이 짧은 끈으로 묶여 살아야 하는 걸 무지하고 동물들에 대한 냉혹한 인식이라고 단순 치부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바람과 달리 동물들을 키우며 커지는 건 두려움이다. 많은 동물과 함께하며 더 많은 죽음을 접하게 되고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잔혹함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무감하게 바라보는 풍경 속에 나를 제외시킨 시선이란 왜곡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드러난 잔혹함이란 더 단순한 일일지도 모를 일이다. 사마귀를 잡아와 노는 고양이, 울타리 안에 들어온 쥐를 사냥하는 개, 날벌레 둘둘 감아 먹이로 만드는 거미, 공중을 선회하는 수리들. 새들이 괜히 우짖을까. 유기견들이 늘어나고 들개가 되어 위협적인 대상이 되어 버린 그 모든 배경에 뒷짐 지고 서성이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사람만 어른이 되는 세상이다.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이 사는 세상 속에서 보호 대상이 되고 관리 대상이 되고 기피 대상이 되는 그들. 그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이라는 역할일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이 책임져야 할 것이 적지 않다. 울타리 안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바람이 한여름 뭉개구름처럼 모이다가 가을하늘 구름처럼 변해간다. 많다고 할 수도 없지만 적지 않은 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스스로 내가 어른인지 묻는다. 외면할 수 없는 그들 속에서 투영되는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 3점포 20개 대폭발… 정선민호, 아시아컵 2연승

    정선민호가 송곳같은 3점포를 앞세워 인도를 크게 꺾고 아시아컵 2연승을 내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3점슛 39개 중 20개를 쏙쏙 꽂아넣으며 인도에 107-69 대승을 거뒀다. 강이슬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혜진도 5개의 3점슛으로 15점을 뽑아냈다. 박지현(15득점), 신지현(14득점), 배혜윤(13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드 안혜지는 어시스트 14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강이슬의 외곽포를 앞세워 22-10까지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인도의 공격에 고전하며 26-20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초반에도 한국은 인도의 공격에 흔들려 30-26까지 쫓겼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2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겨두고 터진 안혜지의 3점포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어 김민정과 박지현이 3점슛을 거들면서 51-35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나온 김단비, 박혜진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박혜진, 신지현, 강이슬 등의 3점포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한국은 84-42로 3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를 확정한 뒤 4쿼터에서 여유있게 38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승을 올린 한국은 29일 오후 4시 도쿄올림픽에서 준우승한 우승 후보 일본과 조 1위를 놓고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 접었다, 종주국 근자감… 꺾는다, 유럽의 검은띠

    접었다, 종주국 근자감… 꺾는다, 유럽의 검은띠

    도쿄올림픽서 한국 태권도 유일한 銀유럽선수 큰 키에 파워·스피드도 갖춰세계 상향 평준화… 교류 활성화해야 대표팀 선발전 예선 1위로 통과 순항“올림픽 이후 새로운 각오로 내년 준비”그간 우리나라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리지 못했다.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첫 금메달 획득 실패다. 그럼에도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내세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 선수가 있다. 도쿄올림픽 태권도에서 유일하게 은메달을 목에 건 ‘승부사’ 이다빈(서울시청)이 그 주인공이다. 이다빈은 남다른 근성에도 불구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바탕에는 종주국으로서의 우월감에 취한 채 세계 태권도의 흐름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책임도 한몫하고 있다고 했다. 이다빈은 28일 “최근 세계태권도의 발전 흐름을 보면 세계무대에 나오는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선수들은 큰 키를 이용한 파워에 빠른 스피드까지 장착하면서 우리 선수가 점점 더 공략하기 까다로운 상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이젠 보다 많은 교류를 통해 받아 들일 것은 과감히 받아 들여야 한다”고 했다.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강심장’ 이다빈은 다른 선수와 달리 긴장을 안하고 경기에 나섰다고 한다. 그는 “다른 선수보다 긴장을 덜 하는 편인데 시합 당일엔 전혀 긴장이 안되더라”며 “그렇기에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가 여자부 최중량급인 67㎏ 초과급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 였다. 상대적으로 큰 신장과 파워로 무장한 밀리차와 중반까지 백중세로 갔지만 막판 역습을 허용하며 7-10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다빈은 “마지막 결승 상대는 평소에도 까다로운 상대였다”며 “예상은 했었는데 경기가 힘들게 흘러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점이 많은 선수였는데 자신의 최대치 결과를 내면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했다. 후회 없이 싸운 이다빈은 경기직후 상대 선수에게 엄지척을 들어보였다. 밀리차도 허리숙여 인사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나눈 선수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내년 5월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금빛 담금질 중인 이다빈은 지난 2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대표팀 선발전에서 예선 1위로 통과하는 등 순항 중이다. 그는 “올림픽 이후 새로운 각오로 내년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 화이자, 5~11세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FDA 제출 “10월말 승인할듯”

    화이자, 5~11세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FDA 제출 “10월말 승인할듯”

    美, 10월 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생후 6개월~2살 임상은 올 4분기 예정”칠레, 6~11세 어린이 中시노백 백신 개시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과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이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을 한 달 만에 승인해준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10월 말 승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회사는 미 보건당국에 향후 몇 주 안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현재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16세 이상에 대해선 정식 사용까지 승인된 상태다. 양사는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성인·청소년 기준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어린이들에게서도 12세 이상만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했다고 최근 발표했었다. 부작용도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보통 10대들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으며,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화이자는 밝혔다.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에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5∼11세 어린이에 대한 긴급사용도 이르면 10월 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5∼11세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 델타 변이 유행과 가을학기 개학이 맞물리면서 급속히 늘고 있는 어린이 감염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중증 코로나19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지만, 취약층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11세 이하 어린이의 백신 접종도 중요한 방역 과제로 꼽힌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외에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다른 나라 보건당국에도 어린이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후 6개월에서 만 2세까지 영유아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올해 4분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양사는 전했다.칠레, 6~11세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12월까지 150만명에 접종 완료 계획 한편 칠레는 6∼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을 27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칠레 보건부는 아동 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중국 시노백의 백신으로, 오는 12월까지 이 연령대 15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레에선 1900만 명 인구의 74%가량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12∼17세 접종과 연령대별 부스터 샷 접종도 병행하고 있다. 4월 한때 하루 9000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 1000명 아래로 유지되면서 칠레는 남반구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 [서울포토]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2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민주노총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법령 점검, 민간위탁 점검을 허용 등 노동자 시민의 요구를 외면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을 규탄하며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1.9.28
  • 코로나 줄긴 줄었는데 왜 줄었는지는 불분명…日 긴급사태 해제

    코로나 줄긴 줄었는데 왜 줄었는지는 불분명…日 긴급사태 해제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에 내려진 코로나19 최대 방역 조치인 긴급사태선언을 다음달 1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도쿄올림픽 폐막 이후 2만명대까지 치솟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27일 기준 1147명으로 1000명대까지 줄어들었다. 일본 전문가들은 이처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며 방역 대책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서 오는 30일까지 기한인 19개 도도부현(일본의 광역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선언과 8개 현에 적용된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에 대해 해제하기로 했다.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1개월 동안 지자체에서 감염 대책 인증을 받은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고 이 외의 음식점은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하되 주류 제공을 허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또 행사 개최와 관련해 수용 인원의 50% 이내에서 최대 1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방안을 굳힌 데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지만 왜 줄어들었는지는 분명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의료시설 부족 등이 보도되면서 사람들이 ‘불안감’을 키웠고 이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 코로나19 감염을 억제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30대 이하가 번화가를 피한 것도 코로나19 감염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27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본 국민은 전체 인구의 57%에 달한다. 하지만 20~30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을 35%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조직 소속 가마야치 사토시 일본 의사회 상임이사는 “(감염자 수 감소에 대해) 몇 가지 추측은 있지만 확신은 안 간다”며 “정부가 일체 (감염 대책 등의) 제한 없이 (긴급사태를 해제) 하는 안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우려했다. 오카베 노부히코 가와사키시 건강 안전 연구소장은 “긴급사태 해제는 타당하지만 단번에 해제하면 또 단번에 감염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여기는 중국] “시각장애인 안내견 입실 금지”…中 대형 호텔 방침 논란

    [여기는 중국] “시각장애인 안내견 입실 금지”…中 대형 호텔 방침 논란

    “본인만 입실하거나 퇴실하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다른 객실 손님들이 큰 개에게 물리면 책임질 건가요.” 지난 26일 중국 주하이의 한 대형 호텔을 예약했던 시각장애인 양장 씨는 입실 당일 호텔 직원과 체크인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그가 시각장애인 전용 안내견을 동반했다는 이유로 호텔 측이 양 씨의 입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어렵게 체크인 과정을 통과했지만, 그의 안내견은 호텔 밖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태였다. 호텔 직원들이 나서 안내견 입실을 완강하게 거부했기 때문이다. 양 씨가 함께 동행했던 안내견에 대해 “특별 훈련을 받아 호텔 객실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를 막아선 호텔 직원들의 태도는 막무가내였다. 입실 직후 안내견만 호텔 밖에 세워 둔 것이 마음에 걸렸던 양 씨는 곧장 퇴실과 전액 환불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호텔 측은 거부했다. 강하게 항의하는 양 씨에게 호텔 직원들은 즉시 퇴실 후에도 일부 소액만 환불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처우가 부당하다고 생각한 양 씨는 하는 수 없이 이번 사건을 SNS 등에 공개하고 관할 공안에 호텔을 신고했다. 양 씨 사건은 곧장 온라인 상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양 씨가 올린 영상과 사진을 근거로 그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한 호텔로 광둥성 주하이 소재의 창룽 호텔을 지목했다. 이 호텔은 주하이 소재의 해양 테마파크와 인접한 약 18만 평방미터의 대형 호텔로 20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시설로 알려졌다. 양 씨의 신고를 받고 관할 공안들이 호텔에 출동했지만, 호텔 직원들의 원칙 고수에 대한 태도는 그대로였다. 호텔 직원들은 양 씨와 공안국 관계자들에게 “반려 동물은 원칙적으로 출입 금지”라면서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도 마찬가지다. 동물은 입실 불가”라는 말만 반복했다. 특히 양 씨의 안내견 입실을 강하게 거절했던 직원 A씨는 “우리 호텔에 없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입실을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부당하다”면서 “국가에서 안내견의 호텔 입실을 강제하고 있는지 여부를 증명할 증거를 달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확인 결과, 중국 당국은 지난 2012년 8월 1일부터 중국 전역의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과 동행하는 안내견의 입실을 허용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장애인보호법 제58조 16항에 따르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공공장소에 입장할 시 관련 직원은 국가 규정에 따라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안국 관계자들이 해당 규정을 호텔 직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한 후에도 직원들의 태도는 호텔 내부 지침의 원칙을 고수하며 완강한 태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직원 A씨는 “국가가 이런 법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회사 내부 지침상 원칙은 반려동물 입실 금지”라면서 “만일 이런 규정이 제정됐다면 주하이 시에는 왜 규정에 대한 지침이 시달되지 않았느냐. 회사 지침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이 현지 SNS에 공개됐다. 한편, 공안국의 조정으로 호텔 측은 환불 요금 전액을 양 씨에게 지불한 상태다. 하지만 사건 직후 양 씨는 “안내견에 대한 사회 인식이 뒤처져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안내견을 거부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최소한 대형 시설물 입구에는 안내견 출입이 가능하다는 표시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내년까지 맞춰진 가계빚 총량관리 시계… 효과 나야 멈춘다

    내년까지 맞춰진 가계빚 총량관리 시계… 효과 나야 멈춘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7일 “다음달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상환 능력 평가”라고 밝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가 조기에 실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지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앞으로 상황이 변하더라도 본인이 대출을 감당하고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느냐가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 시기는 다음달 초나 중순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위원장은 “우리 경제·금융시장의 가장 큰 잠재 리스크인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내년에도 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6%대로 묶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이어 가겠다는 의미다. 고 위원장이 내년까지 규제를 지속하겠다고 직접 언급한 건 처음이다. 앞서 금융 당국은 지난 4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DSR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을 밝혔다. DSR은 대출을 받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자나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연소득 8000만원 초과) 대출자에 대해서만 적용됐던 차주별 DSR 적용 대상을 지난 7월부터 전체 규제지역의 6억원 초과 주택과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는 전체 대출자로 확대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7월부터 전체 대출액 2억원 초과자까지 적용 대상에 추가하고, 최종적으로 2023년 7월부터 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 전체에 DSR 규제를 적용한다. 이러한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 후 ‘상환 능력 평가의 실효성 제고가 DSR 규제 조기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 위원장은 “DSR과 관련한 내용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상환 능력 범위에서 대출 관행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방안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관리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쏠린다. 고 위원장은 취재진에 “올해 목표는 그간 6%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 당국이 연간 증가율 목표치를 5~6%로 제시했던 만큼 증가율의 최대치까지는 허용해 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소음·교통사고 유발… 대도시 ‘오파라치制’ 도입 목소리 커진다

    소음·교통사고 유발… 대도시 ‘오파라치制’ 도입 목소리 커진다

    “불법 유턴, 일방통행로 역주행, 신호위반, 불법개조 등등 도로의 무법자인 배달 오토바이를 더 이상을 그냥 지켜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음식 등 배달이 늘면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의 주택가를 점령한 배달 오토바이의 불법 주행과 엄청난 소음으로 몸살을 앓던 지역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27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 장산역 인근 8차선 도로. 경찰과 해운대구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양쪽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 오토바이는 대부분 배달용으로 굉음을 내며 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를 위반하며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었다. 그러나 굉음을 내뿜는 한 배달 오토바이를 적발해 소음을 측정했지만, 법적 허용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단속에서 소음 위반으로 단속된 오토바이는 단 한대도 없었다. 터무니없이 높은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때문이다. 한 주민은 “철도소음(100db)보다 더 시끄러운데도 정상(이륜차 105㏈)이라고 하니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륜차 법적 소음 기준을 대폭 낮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신호 위반뿐 아니라, 인도 주행과 일방통로 역주행을 하는 오토바이를 세우려 했지만 이들은 단속을 비웃 듯 요리조리 도망쳤다. 이들을 마땅히 따라갈 방법도 없다. 사실상 이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지역 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단속에 참가한 한 경찰관은 “배달용 작은 오토바이들은 골목길이나 차량 사이로 달아나면 사실상 적발이 어렵고 추격 중 사고가 나면 책임도 따른다”면서 “카메라를 이용한 단속, 즉 오파라치제가 적극적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위해 4329명의 공익제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단은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접속해 오토바이 위반 상황을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신고 포상금을 받는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화질이 떨어져 야간에는 촬영이 어려울 뿐 아니라 교차로 통행위반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안전운행 불이행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문가용 캠코더나 카메라를 이용해 오토바이의 불법 운행을 적발하고 이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하는 ‘오파라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교통전문가는 “경찰 인력의 공백을 메우고 교통 법치를 바로 세우며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오파라치제의 도입”이라면서 “오토바이 전문 신고자를 양성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 쿠팡은 NO, 마켓컬리는 OK… 月 53만원 더 쓰면 5만원 환급

    쿠팡은 NO, 마켓컬리는 OK… 月 53만원 더 쓰면 5만원 환급

    새달 1일부터 출생연도 맞춰 5부제 신청9개 카드사 중 한 곳 전담 카드사로 지정 가구 업종이라며… ‘이케아’는 적립 가능 백화점·대형마트·전자제품 판매점 제외“이상한 기준으로 형평성 논란 자초” 비판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운영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은 업종과 매장, 쇼핑몰 규모 등에 따라 적립 여부가 갈린다. 당초 정부는 오프라인 소비만 적립 대상으로 인정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쇼핑몰도 상당 부분 허용했다.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 사용액 모두 인정됐다. 기업형 슈퍼마켓과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대상에 포함됐다. 캐시백 지급 대상과 신청방법, 적립 대상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올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다면 누구나 대상이다. 10~11월 월간 카드사용액(실적)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이 환급된다. 월 최대 환급액은 1인당 10만원이다.”-신청은 어떻게 하나.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한 곳을 전담 카드사로 지정하면 된다. 다음달 1일부터 지정할 수 있는데 첫 1주(1~8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생은 1일(금), 2·7년생 5일(화), 3·8년생 6일(수), 4·9년생 7일(목), 5·0년생은 8일(금)에 전담 카드사를 지정할 수 있다. 8일 이후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가능하다. 5부제 등으로 전담 카드사 지정이 늦었더라도 카드 사용실적은 다음달 1일부터 소급해 인정한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실적(사용액) 확인은 어떻게 하나. “전담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산정의 기준이 되는 2분기 카드 사용실적은 전담 카드사 지정 후 2일 이내에 확인 가능하다. 카드 사용실적과 캐시백 발생액은 카드사가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10월분 캐시백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 각각 지급한다. 캐시백은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 때 캐시백이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 -캐시백 실적 적립 대상은. “정부가 제외 대상으로 지정한 곳이 아니면 모두 실적이 적립된다. ▲대형마트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백화점(아울렛 포함)은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NC 등 ▲복합쇼핑몰은 롯데·신세계 ▲대형전자제품 판매점은 하이마트·전자랜드·삼성디지털프라자·LG베스트샵·애플판매전문점·일렉트로마트 ▲온라인쇼핑몰은 쿠팡·G마켓·옥션·G9·11번가·위메프·티몬·인터파크·SSG·롯데온이 제외 대상으로 지정됐다. 홈쇼핑도 공영을 제외하곤 실적 적립이 인정되지 않는다. 단란주점·유흥주점·룸살롱·카지노·복권방·오락실 등 유흥·사행 업종도 마찬가지다.” -사용처가 비합리적으로 니뉘었다며 형평성 논란이 있는데. “기획재정부는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대형종합몰인지 여부 등을 감안해 제외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료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마켓컬리, 숙박 예약 전문앱 야놀자 등은 적립 대상에 포함됐다. 인테리어 전문 대형몰인 이케아의 경우 가구점이 적립 대상 업종으로 인정받으면서 캐시백 대상이 됐다. 업계 일각에선 “정부가 이상한 기준을 세워 형평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 英서 첫 ‘헤더 제한’ 축구경기 개최…주최측 “역사에 남을 것”

    英서 첫 ‘헤더 제한’ 축구경기 개최…주최측 “역사에 남을 것”

    영국에서 헤더를 제한한 성인 축구 경기가 처음으로 열려 “역사에 남을 순간”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잉글랜드 더럼 스페니무어 타운에서 헤더 제한 축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이는 현지 자선단체 ‘헤드 포 체인지’가 축구로 인한 치매 발병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실제로 영국 글래스고대 윌리 스튜어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축구선수의 치매 발병 위험은 일반 성인보다 5배 더 높다. 이번 자선경기에는 잉글랜드 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 FC와 6부리그인 내셔널리그의 스페니스무어 타운 FC에 속했던 전직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헤더는 전반전의 경우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만 허용됐지만, 후반전에는 완전히 금지됐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5대 5로 끝난 이번 경기의 선제골은 헤더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헤드 포 체인지 공동설립자인 주디스 게이츠 박사는 “우리는 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축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한 논의 의식을 높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게이츠 박사의 남편은 미들즈브러의 전설 빌 게이츠로 선수 시절 잦은 헤더로 치매를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역사에 남을 경기다. 이는 더 폭넓은 논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이제 행동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나라(영국)와 미국의 연구에서 나온 증거는 우리가 이 문제를 더는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 출전한 미들즈브러 FC 수비스 출신으로 현재 스페니스무어 타운 FC의 어시스턴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스튜어트 파너비는 “연구에서 여러 사실이 입증되면서 필연적으로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어떻게 축구를 뛰게 하느냐는 점에서는 변화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이들이 헤더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것은 바꿀 수 있다”면서 “이는 헤더를 배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를 들면 경기 날에만 헤더를 하도록 하면 커리어에서 헤더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등 관련 단체들은 올 시즌부터 강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헤더를 훈련할 떄 10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35m 이상의 거리에서 오는 패스를 비롯해 크로스와 코너킥, 프리킥 등을 향한 헤더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