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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해양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해양경찰청 차장 조인현■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 △국회도서관(전출) 崔旼洙◇이사관 승진△농림해양수산위원회 입법심의관 金 九△정보위원회 〃 朴昌奎△의정연수원 교수 林塡垈△기획예산처(파견) 賓成林◇이사관 전보△법제실장 奇老珍△의사국장 丘冀盛△교육위원회 전문위원 金聲遠△문화관광위원회 〃 文秉喆△국제국장 金瑃淳◇이사관 전출△국회입법조사처 金大鉉◇이사관 파견△국회도서관 朴大成◇이사관 파견복귀△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鄭在龍△특별위원회 전문위원 李悍圭△의정연수원 교수 崔煉浩◇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崔時億△관리국 회계과장 金南洙△국제국 아주〃 李承宰△〃 미주〃 李鎔俊△국회입법조사처(전출) 朴昌賢△전라북도(파견) 田春浩△관리국 설비과장 黃重連◇부이사관 전보△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허영호△〃 경제법제〃 陳正九△국제국 러시아주재관 南宮晳△〃 미주〃 趙容福△국회사무처 朴基永 方建煥◇부이사관 전출△국회예산정책처 李仁庸◇부이사관 파견△국가정보원 洪承邱△충청남도 鄭在仁◇부이사관 파견복귀△법제실 법제조정과장 朴秀哲△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金爽起◇서기관 승진△의장비서실 金炳住△법제실 법제조정과 법제관 延光錫△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金玟燁△정무위원회 〃 鄭明鎬△통일외교통상위원회 〃 尙智源△보건복지위원회 〃 朴東燦△정보위원회 〃 金忠燮△여성가족위원회 〃 李玉順△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 李康根△의사국 의정기록1과 曺永琦◇서기관 전보△법제실 산업법제과장 全元培△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池東河△특별위원회 〃 姜正植△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李尙奎△국회사무처 宋羊煥 蔡受瑾 崔相鎭△산업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郭興植△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柳世桓△총무과 金性完◇서기관 전입△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林明鉉◇서기관 전출△국회예산정책처 宋柄哲△국회입법조사처 兪相朝◇서기관 파견복귀△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金一權△법제실 건설환경법제과장 鄭然鎬△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任錫淳△법제사법위원회 〃 尹準梶△농림해양수산위원회 〃 任在俸◇서기관 복직△건설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朴章皓■ 국회예산정책처 ◇임명 (부이사관)△기획관리관 李仁庸(서기관)△경제예산분석팀장 宋柄哲◇승진 (서기관)△법안비용추계팀 林明鉉△경제사업평가팀 申終淑■ 국회도서관 ◇전출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박영희■ 한국소방검정공사 △상임감사 朴圭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朴恩雨△약학〃 徐永鉅△약학대 교무부학장 李奉振△약학대 학생부학장 李智雨■ 국민대 △신문방송사 주간 孫榮晙■ 한국폴리텍대학 (법인) △경영혁신단장 吳允錫△경영혁신단 경영혁신팀장 金貞九△ 〃 교육연수〃 盧貞鎭△〃 홍보〃 尹芝玄△감사실장 金光洙△기획국 예산팀장 沈在亨△〃 학사지원〃 許 光△〃 학사연구〃 崔秉勳△운영지원국 총무〃 車信泰△〃 인사〃 裵圭煥◇행정처장△한국폴리텍Ⅰ대학 南賢祐△한국폴리텍Ⅱ대학 李敎昌△한국폴리텍Ⅵ대학 劉時秀△한국폴리텍Ⅶ대학 朴良根△한국폴리텍항공대학 成大石◇산학협력단장△한국폴리텍여자대학 河貞美◇행정팀장△한국폴리텍Ⅳ대학 아산캠퍼스 金善德△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 金鍾瑞△〃 목포〃 李康培△한국폴리텍Ⅵ대학 달성〃 金洪默△〃 김천〃 金相一■ 금융결제원 ◇부서장 △금융망업무부장 金亨錫 ◇지부장△속초지부장 張斗炫△논산〃 車斗昇 ◇실장 및 팀장△분당시스템실장 李淳樂△기획조정실 文暢悅■ 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 요금관리팀장 이재하△콘텐츠본부 콘텐츠기획〃 윤용필△〃 콘텐츠사업〃 정구선
  • [서울광장] 간판과 실력/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간판과 실력/함혜리 논설위원

    ‘번쩍이는 것이 다 금은 아니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외모에 현혹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의 외모를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기서 외모란 비단 얼굴 생김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출신, 학벌, 배경, 지위 등 사람의 겉 모습을 이루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간판’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인격이 훌륭해도 간판이 따라주지 않으면 주목받거나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간판 만능주의다. 간판의 대표적인 것이 학벌이다. 사람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도 우리는 지나치게 학벌을 중시한다. 어느 교수는 우리 사회의 학력주의에 대해 검증을 거치지 않고도 단번에 한 사람에 대해 평가를 내리려는 극단적 효율주의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사람들은 간판을 화려하게 꾸미려고 기를 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명문대 졸업장을 따야 한다. 기회만 닿으면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 좀더 급한 사람들은 자녀들을 조기 유학 보낸다. 조기유학을 보내려니 가족이 헤어져야 한다. 기러기 아빠가 양산되고, 멀리 떨어져 살다가 급기야 이혼을 하는 부부도 생겨난다. 이혼 가정의 아이는 사춘기를 견디기 힘들어하며 방황하다 결국 문제아가 된다.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불행의 악순환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간판 만능주의의 가장 큰 폐해는 가짜를 양산하고, 이 사회에 불신의 유전자를 퍼뜨린다는 것이다.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 사건의 주인공 신정아씨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났더라도 고졸 학력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더라면 동국대 교수나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 신씨가 석·박사 학위를 땄다고 당돌하게 거짓말을 한 것은 그런 풍토를 일찌감치 깨우쳤기 때문이다. 로비력과 재벌가 사모님들의 예술적 허영심은 이런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에 적절한 환경을 제공했지만 실력만으로 사람을 평가해 주는 사회였다면 신씨가 그런 생각을 했을 리 만무하다. 받지도 않은 영국 학·석사학위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난 KBS-FM ‘굿모닝팝스’의 강사 이지영씨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학력을 위조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면서 진짜 자기 실력으로 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의심의 대상이 되는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외국에서,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간판에 이처럼 집착하지 않는다. 실력이 검증되면 학력이 어떻든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버진 애틀랜틱을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CEO인 리처드 브랜슨은 중학교 중퇴의 학력이다. 난독증과 학교 혐오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일곱살때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키워 파는 사업을 구상할 정도로 창의성과 모험심, 도전 정신이 뛰어났다.40세 이전에 이미 억만장자가 된 그는 2000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리처드 브랜슨은 많은 청년 기업가들의 역할 모델이 되고 있다. 중졸이면 어떻고, 고졸이면 어떤가?실력을 갖추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화려한 포장과 명성을 좇는 사회 분위기가 존재하는 한 후진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증명서 하나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간판 만능주의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마땅하다. 이번 신정아씨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가장 큰 교훈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심의관 최종구△금융정책국 금융허브협력과장 이현철■ 법무부 ◇고위공무원단(사무국장) (승진)△의정부지검 최승호△춘천지검 허환△청주지검 성형섭△창원지검 김광수△광주지검 김도수(전보)△서울고검 변점출△대전고검 이원우△대구고검 이휴신△부산고검 박천기△서울동부지검 조경섭△서울북부지검 김명기△인천지검 이정모△수원지검 허영△전주지검 홍성룡◇3급 (승진)△대검찰청 집행과장 이상혁△서울고검 총무〃 이원준△대전고검 〃 이상억△대구고검 〃 최현규△대구지검 〃 신현윤(전보)△부산고검 총무과장 강상기△서울중앙지검 〃 이태섭△부산지검 〃 정일권◇4급 (승진)△법무부 형사기획과 노희동△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전주 검사직대) 양상섭△〃 총무과 조재영△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검사직무대리) 최원식△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영관△서울서부지검 〃 김형동△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서원석△〃 검사직무대리 강갑진△인천지검 집행과장 박일진△춘천지검 총무〃 장진건△〃 원주지청 사무〃 윤갑수△대전지검 집행〃 이수인△청주지검 집행〃 양승각△부산지검 사건〃 이명우△〃 마약수사〃 오광선△광주지검 집행〃 최연식△〃 검사직무대리 김정△전주지검 총무과장 전홍섭△〃 사건〃 박동현△〃 집행〃 양태호△〃 군산지청 사무〃 전수민△제주지검 총무〃 박성구△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파견 고인권(전보)△서울고검 사건과장 한의수△〃 소송사무제2〃 정금성△〃 관리〃 최삼길△대전고검 사건〃 박병훈△서울중앙지검 증거물〃 이영호△〃 공안〃 홍성환△〃 수사제1〃 정성화△〃 범죄정보〃 김봉배△〃 수사제2〃 어인수△〃 수사지원〃 윤성기△〃 조사〃 박주은△〃 마약수사〃 유문희△〃 공판〃 우영기△서울동부지검 총무〃 이길형△〃 집행〃 권오창△〃 수사〃 한영민△〃 조사〃 김재환△〃 공판〃 정찬택△〃 검사직무대리 박순우△서울남부지검 집행과장 이양묵△서울북부지검 사건〃 이재관△〃 수사〃 최석봉△서울서부지검 집행〃 정연익△의정부지검 사건〃 안창환△인천지검 총무〃 박유수△〃 사건〃 권혁철△〃 수사〃 송경식△〃 조사〃 신종교△〃 마약수사〃 이경섭△〃 공판송무〃 이원형△〃 부천지청 사무〃 박병우△수원지검 조사〃 백운기△〃 공판송무〃 박용민△〃 성남지청 사무〃 정형영△〃 수사〃 이병대△춘천지검 수사〃 조동길△대전지검 수사〃 이석영△청주지검 총무〃 손벽수△대구지검 집행〃 이희일△경주지청 사무〃 박종택△부산지검 집행〃 강영길△〃 기록관리〃 진철규△〃 수사〃 나복찬(7.18)■ 조달청 ◇팀장급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禹英命■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김우구△수자원사업본부장 오광진■ 서울시설공단 ◇1급 전보 △도로운영본부장 정행교△혁신지원〃 정인준△상가경영팀장 이효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기획사업단장 韓道鉉△행정지원팀장 金仁燮■ KBS △글로벌전략팀장 權五碩■ OBS 경인TV △보도국장 김석진△제작국장 유근형 ■ 서울보증보험 ◇승진△전무 洪星杓△상무 金基煥 柳寅勝△이사 張學道 朴柱煥△본부장 李明根 ◇전보△강북지역본부장 金鍾赫△중부지역〃 金大漢■ 아시아경제신문 △중부지역본부 취재본부장 김대혁■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이사 洪明浩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조한승·홍민표 국가대표 뽑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조한승·홍민표 국가대표 뽑혀

    총보(1∼236) 조한승 9단과 홍민표 5단이 제9회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을 통과했다.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예선결승에서 조한승 9단은 홍기표 2단을, 홍민표 5단은 김주호 7단을 각각 따돌렸다. 조한승 9단은 7회 대회에서도 한국대표로 선발돼 3연승을 거둔 바 있으며, 홍민표 5단도 5회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또한 두 기사는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나란히 4강에 오르기도 했다. 한 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남은 두 자리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결정된다. 이 바둑은 백홍석 5단이 상변 백대마를 무난히 타개한 이후 줄곧 우세를 견지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백홍석 5단의 순간적 방심을 틈탄 허영호 5단의 반격이 주효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펼쳤다. 실전 백 152가 허영호 5단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점.<참고도1>로 흑 두 점을 잡아두는 것이 백으로서는 안전한 마무리였다. 물론 흑 2가 집으로는 훨씬 크지만 이미 집으로도 앞서 있는 백이 계속해서 실리를 탐할 이유는 없었다. 마지막에도 허영호 5단은 <참고도2>의 수단을 결행할 찬스를 맞았지만 초읽기에 몰린 나머지 팻감을 시간 연장책으로 다 써버려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로써 백홍석 5단은 난적 허영호 5단을 물리치고 첫 번째 4강 진출자로 확정됐다.(71…40 231…76 232…139) 236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도시괴담’ 8부작 방영하기로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은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8부작 퓨전 호러 시리즈 ‘도시괴담 데자뷰’를 제작·방송하기로 했다. 박상면이 스토리텔러로 나서고 예능·교양 출신의 박희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성인 시청자를 위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는 계획. 허영란, 이언정, 정시아, 루루 등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하는 얼굴들도 만날 수 있다. 옴니버스 형식의 ‘도시괴담 데자뷰’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현실로 드러날 때의 모습을 섬뜩하게 그린 작품으로, 다큐멘터리·드라마·예능 프로그램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신선한 극적 반전을 가미해 여름밤 더위를 식혀 주겠다는 각오이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박영훈,후지쓰배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박영훈,후지쓰배 우승

    제11보(169∼182) 박영훈 9단이 후지쓰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9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후지쓰배 결승전에서 박영훈 9단은 이창호 9단과의 끝내기 접전 끝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후지쓰배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상금은 1500만엔. 반면 후지쓰배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한 이창호 9단은 통산 3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주최국 기사들끼리 다소 맥 빠진 3,4위전을 펼친 요다 9단과 장쉬 9단의 대결에서는 요다 9단이 백3집반승을 거두고 3위에 올랐다. 이제 드디어 흑이 역전의 찬스를 잡았다고 느끼는 순간, 초읽기에 몰린 허영호 5단의 손이 황급하게 흑169로 틀어막는다. 그러자 백홍석 5단은 1초도 안돼 백170으로 이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평상시라면 거의 일어나기 힘든, 초읽기가 빚어낸 일종의 해프닝이다. 흑이 <참고도1>의 패를 결행했으면 백은 대마를 살리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물론 중앙 백대마가 잡히는 일은 없겠지만 백이 살아가는 과정에 흑이 조금만 전리품을 거둬들이면 형세는 금방 뒤집어진다. 게다가 선수를 잡은 백홍석 5단이 백172의 큰 곳마저 차지해 승부는 완전히 백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에 흑이 잡으러가는 것은 <참고도2>의 수순으로 백이 여유있게 살아있다. 이후의 수순은 허영호 5단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두어본 것에 불과하므로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이창호,박영훈 후지쓰배 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이창호,박영훈 후지쓰배 결승

    제10보(152∼168)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한·일 맞대결로 치러진 후지쓰배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사실상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7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후지쓰배 준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은 장쉬 9단을 흑불계로, 박영훈 9단은 요다 9단을 백반집승으로 각각 물리쳤다. 이로써 후지쓰배에서 한국은 지난 1998년 이창호 9단이 창하오 9단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이래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이번 결승전은 후지쓰배 우승컵을 놓고 한국기사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7번째 형제대결이다. 백152는 반상최대의 곳. 집으로 약 20집이 넘는 큰 곳이다. 흔히 중저급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곳이기도 한데 접바둑에서 상수들에게 이런 끝내기를 몇 차례 당하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게 수십집이 그냥 날아가 버린다. 흑153이하는 허영호 5단의 마지막 노림. 상변에서 하변에 이르는 거대한 백대마가 아직 확실한 두 눈이 나 있지 않다는 뜻이다. 백162는 백의 단점을 보강하며 (참고도1) 백1로 끊는 수를 노리는 일석이조의 점인데 여기에 흑163으로 막은 수가 장군멍군식의 호착이다. 백이(참고도2) 백1로 막더라도 흑이 2,4를 선수활용하고 나면, 나중에 A로 공배를 메워 빅을 만드는 수가 있어 어차피 하변은 백이 후수로 한집을 내야 하는 모양이다. 백166은 고육지책. 이제 흑이 가로 찌르면 백은 사활을 건 패싸움에 돌입해야 하는데….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 개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 개최

    제9보(136∼151)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가 단판승부를 펼치는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이 오는 9월경에 개최된다.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대회는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첫해에는 조훈현 9단이 창하오 9단에 승리를 거두었으며,2005년에는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중국의 뤄시허 9단이 맞대결을 벌인다. 매 대회마다 독특한 부대행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남방장성배는 주최 측에서 대국규정을 당일 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승자에게는 5만달러, 패자에게는 3만달러의 대국료가 지불된다. 백136은 실전심리상 안전책으로 둔 것이지만 사실 여기서 바둑을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친 수였다. 만일 백이 <참고도1> 백1로 잡으러 갔더라면 흑은 2로 붙여 백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데 백7까지의 수순으로 백은 살아있다. 백홍석 5단이 깜박한 것은 백7의 이음. 이수를 달리두면 흑A의 끼움이 성립한다. 그러나 백홍석 5단도 착점한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자신의 실수를 눈치 채고 아쉬움의 탄성을 내뱉는다. 흑이 우여곡절 끝에 대마를 살리긴 했지만 여전히 형세는 절망적이다. 흑143은 이런 허영호 5단의 조급한 심리를 보여주는 점.<참고도2>의 수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착이다. 실전에서는 백이 148로 빠지는 수가 들어 오히려 흑이 손해를 본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예선탈락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예선탈락

    제8보(113∼135) 이세돌 9단이 4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예선3회전에서 조한승 9단에게 패해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9회를 맞이한 농심신라면배 예선전을 한번도 통과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한 개인 연승행진의 기록도 24연승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농심신라면배는 주최 측에서 한명의 선수를 임의로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제를 도입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이세돌 9단이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한·중·일 3국이 연승전 방식으로 자웅을 겨루는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이 8번의 대회 중 7차례나 우승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흑113이하는 허영호 5단의 외줄타기. 흑이 다소 무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서 밀려버리면 더 이상 기회가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흑이 123으로 꼬부렸을 때 백124가 주의할 점. 무심코 <참고도1> 백1로 찌르는 것은 흑2,4로 돌려 치는 수가 성립한다. 흑이 끈끈하게 버텨 일단 127까지 연결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백128로 치중하자 두 눈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흑135는 <참고도2>의 수순으로 삶을 도모한 점. 흑5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흑은 살아있다. 흑1을 백2의 곳에 두는 것은 백이 1로 젖혀 패가난다. 백홍석 5단으로서도 약간의 모험을 감수하며 잡으러 갈 것인가 안전한 길을 선택할 것인가 기로에 서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천스위안,타이완 최대기전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천스위안,타이완 최대기전 우승

    제7보(91∼112)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하던 천스위안 7단이 타이완 최대기전인 천원전에서 타이완의 1인자 저우쥔신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스위안 7단은 3일 타이완기원에서 벌어진 도전 제4국을 승리함으로써 종합전적 3승1패로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천스위안 7단은 도전 제1국을 내준 뒤 내리 3연승을 거두었다.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80만위안(한화 2250만원)이다. 흑91은 초읽기에 몰린 나머지 시간연장책으로 둔 것이지만 명백한 악수이다. 속기기전의 특성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사소한 실수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이다. 다시 평화를 되찾은 것처럼 보이던 국면은 허영호 5단이 흑93으로 젖히면서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흑95에 백96으로 끊은 것이 최강의 반격. 흔히 아마추어들에게는 두지 말라고 하는 금기에 가까운 수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흑이 <참고도1>로 때려내더라도 백이 2로 단수를 치면 중앙 백대마는 깔끔하게 연결된다. 게다가 빵때림한 흑 일단은 세력이라기보다 곤마로 남아 흑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흑97은 좀더 변화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한 궁여지책. 백102는 백홍석 5단의 완착.<참고도2> 백1로 크게 씌워 공격했으면 흑이 괴로웠다. 백110다음 흑은 당연히 가로 막으면서 귀에서 살아야 하지만 백이 나의 곳까지 선수하게 되면 이제 중앙 흑 두점이 준동하는 맛은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흑111은 약간의 세불리를 느낀 허영호 5단의 승부호흡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세돌,24연승 고공행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세돌,24연승 고공행진

    제6보(75∼90) 이세돌 9단이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파죽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이세돌 9단은 입단 동기 조한승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며 연승기록의 숫자를 24로 늘렸다. 국내 최다 연승기록은 1990년 이창호 9단이 수립한 41연승. 그러나 최근에는 정상급 기사들의 층이 당시보다 훨씬 두꺼워진 만큼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의 기록을 경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흑75,77은 상용의 응수타진. 백이 78로 받은 것은 최강의 버팀이다. 이 장면에서 흑의 제일감은 가로 공격을 하는 것이지만 허영호 5단은 흑 81로 저공비행을 하며 장기전을 모색한다. 백82는 흑의 작은 빈틈을 노린 백홍석 5단의 날카로운 잽. 흑이 <참고도1> 흑1로 응수하는 것은 차후에 백2,4의 반격이 두렵다. 백84는 실리로는 손해지만 중앙 쪽을 두텁게 하겠다는 의도이다. 여기서 백이 <참고도2>처럼 귀의 실리를 지키는 정석을 택하는 것은 흑17까지 중앙이 막혀 백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그림이 된다. 백은 18로 중앙을 보강하는 정도인데 흑은 19로 하변 집을 크게 지켜 충분하다. 백홍석 5단이 백90으로 두텁게 중앙을 보강해 백대마는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허영호 5단도 직접적인 공격을 피했고 백홍석 5단도 실리를 포기하며 안전책을 택해 적절한 타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아직 반상에는 20집이 넘는 큰 곳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본격적인 승부는 이제부터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강동윤,이창호에 왕중왕전 선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강동윤,이창호에 왕중왕전 선승

    제5보(65∼74)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강동윤 5단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에서 강동윤 5단은 이창호 9단의 두터운 반면운영에 밀려 종반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골인 지점을 눈앞에 둔 신산 이창호 9단의 끝내기 실착을 틈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생애 첫 본격기전 결승에 오른 강동윤 5단은 남은 두 판 중 1승만 추가하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4500만원이다. 기분 좋게 중앙탈출에 성공한 백홍석 5단은 한결 여유를 되찾은 표정이다. 심장을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일거에 사라진 느낌일 것이다. 반면 허영호 5단으로서는 이후의 반면 운영이 좀더 어려워졌다. 공격바둑의 단점이 바로 이런 것이다. 상대를 공격하면서 제대로 대가를 찾아내지 못하면 곧바로 실리부족을 걱정해야 한다. 흑67은 고심의 일착.<참고도1> 흑1,3으로 좌변을 키우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백이 4로 가르고 나왔을 때 흑의 응수가 어렵다. 백68이 천금같은 요소. 이곳을 차지해 백이 실리로는 앞서기 시작한다. 흑73은 중앙 백 대마에 대한 위협사격. 백이 <참고도2> 백1로 지켜두면 흑2로 좌변을 차지해 실리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이런 흑의 주문을 거부하며 백74로 최대한 실리를 챙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조훈현,5연패 끝에 사제대결 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조훈현,5연패 끝에 사제대결 승리

    제4보(57∼64) 조훈현 9단이 오랜만에 제자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물가정보배 결선진출에 성공했다.6월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물가정보배 B조리그 마지막 대국에서 조훈현 9단은 이창호 9단의 대마를 포획하며 16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조훈현 9단은 8강이 겨루는 결선토너먼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반면 이창호 9단은 1승2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탈락했다. 이날 대국 전까지 이창호 9단에게 내리 5연패를 당했던 조훈현 9단은 2004년 한국바둑리그 이후 2년6개월만에 승점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흑57때 백이 58로 호구친 것이 호착이었다. 여기서 흑은 (참고도1) 흑1로 느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그러면 백2의 단수를 한방 얻어맞는 것이 아프다. 이것은 백△와 흑1이 교환되어 있는 모양으로 백으로서는 상당히 기분 좋은 활용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허영호 5단이 실전 흑59로 이었지만 이제는 백60으로 쏙 머리를 내미는 수가 따끔하다. 이수로 인해 중앙 흑석점의 연결이 불확실해졌다. 흑63 대신 (참고도2) 흑1로 뻗으면 흑이 선수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백2다음 흑이 손을 빼면 다시 백A로 모는 수가 성립한다. 따라서 흑은 어차피 3으로 가일수해야 한다. 백대마가 흑의 통속에 갇힐 때만 하더라도 백은 사활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백64로 탈출하고 나니 갑자기 확 풀려버린 느낌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허영호씨 에베레스트 정상서 “육군 화이팅”

    허영호씨 에베레스트 정상서 “육군 화이팅”

    산악인 허영호(53)씨가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서 ‘육군 알리기’에 나섰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월17일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허씨는 당시 정상에서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이라는 육군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작은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허씨는 이같은 자신의 퍼포먼스를 찍은 사진을 대형 액자로 만들어 귀국 후 지난 22일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허씨와 육군과의 인연은 지난 2월14일 육군본부 초청으로 계룡대에서 ‘나의 삶, 나의 길, 끝 없는 도전과 극기’를 주제로 허씨가 특강을 하면서 맺어졌다. 육군은 당시 혁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시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줄 것을 요청했고, 허씨가 이를 흔쾌히 동의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창과 방패의 대결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창과 방패의 대결

    제3보(37∼56) 이 바둑을 두고 있는 두 대국자의 기풍은 상반적이다. 백홍석 5단이 기세를 중시하며 강한 펀치를 구사하는 바둑이라면 허영호 5단은 전투보다는 타협을 선호하는 부드러운 기풍의 소유자다. 기세를 중시하는 기풍으로는 백홍석 5단과 더불어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이 대표주자. 반대로 허영호 5단은 유연함의 대명사 조한승 9단과 닮은꼴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바둑내용은 마치 대국자가 바뀐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허영호 5단이 두터움을 쌓아 맹공을 휘두르는 반면 백홍석 5단이 발 빠른 타개의 바둑을 구사하고 있다. 흑39는 공격을 하면서 최소한의 집은 확보하겠다는 일종의 안전책이다. 백40으로 붙였을 때 흑41로 씌워간 것이 허영호 5단의 강타. 현재까지의 흐름은 아직 흑이 앞서 있다. 흑으로서는 백을 살려주더라도 좌변 등에서 다시 대가를 구하면 충분한 국면이다. 그러나 백은 타개를 하면서도 그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이 있다. 백44의 응수타진에 흑이 45로 이은 것은 정수. 어차피 백은 <참고도1> 백1로 뚫는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1때 흑이 2,4로 같이 돌파를 하면 백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모양이 된다. 백56은 잡힌 백 두점을 이용하는 타개의 맥점. 여기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끊는 것은 백2로 단수치는 수가 선수로 들어 백4로 몰고나오는 축이 성립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2보(23∼36) 국수 윤준상 6단을 맞아 왕위전 도전기를 펼치고 있는 이창호 9단이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2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은 윤준상 6단에게 백1집반 승리를 거두며 막판의 위기를 넘겼다. 이로써 2승2패의 동률을 이룬 왕위전 도전승부는 최종5국에서 판가름 나게 되었다. 도전1국을 제외한 나머지 3판이 모두 미세한 계가바둑으로 진행되고 있는 왕위전 도전기는 4국까지 백번필승의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만일 이창호 9단이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면 본인의 타이틀전 연승기록인 11연패를 경신하게 된다. 백24의 양걸침에 대해 흑25로 머리를 내민 것은 절대의 한수. 이런 곳을 상대에게 허용하면 설령 귀에서 산다고 하더라도 대세를 그르치게 된다. 백30이 적시의 응수타진. 실전처럼 이어주는 것은 자체로 백이 약간 활용을 한 모습. 이것이 싫다고 흑이 <참고도1> 흑1로 반격하는 것은 백이 2로 젖히는 순간 A의 단점이 노출되어 흑의 응수가 궁하다. 백32는 다소 깊어 보이는 모양이지만 백도 탄력이 있어 흑이 섣불리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 흑33은 직선적인 공격을 피한 소위 성동격서의 전법. 이후 <참고도2>의 진행이라면 쌍방간에 아주 무난하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타협을 거부한 채 오히려 백36으로 적진 깊숙이 뛰어 들어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김세현,10년만에 아마대회 정상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김세현,10년만에 아마대회 정상

    제1보(1∼22) 1990년대 중반 아마바둑계의 황제로 군림하던 김세현 7단이 오랜 침묵 끝에 아마대회 정상에 올랐다.2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분당기우회장배 시니어최강전 결승전에서 김세현 7단은 박문홍 7단을 물리치고 우승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인규 6단과 손봉민 6단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분당기우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만40세 이상의 시니어기사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졌다. 김세현 7단의 전국대회 우승은 97년 지송배 이후 10년만이다. 전기대회 우승자 허영호 5단과 백홍석 5단의 8강전 제1국이다. 객관적인 전력만으로 볼 때 두 기사간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지만 역대전적에서는 허영호 5단이 2연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백홍석 5단으로서는 최근 들어 다소 부진을 겪고 있어 이 대국에 임하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다. 흑7까지 모양을 구축하면 백8의 갈라침은 거의 절대. 여기서 흑이 9로 어깨를 짚는 것은 최근에 유행하는 수법이다. 흑15 다음 백16으로 붙인 것이 배워둘 만한 행마법.<참고도1> 백1로 치받는 것은 스스로 석점머리를 얻어맞은 꼴이라 좋지 않다. 실전 흑17은 <참고도2> 흑1로 응수하는 것이 좀더 일반적이다. 이때 백도 2로 느는 것이 정수이며 흑은 3,5를 활용한 뒤 7로 막을 수 있다. 흑11 이후 백이 당장 A로 움직이는 것은 항상 B의 단수가 선수로 듣고 있어 흑C로 젖혀 회돌이 치는 수가 성립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부고]

    ●최종기(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씨 별세 재훈(사업)씨 부친상 이장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조경환(사업)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한부환(변호사·전 법무부 차관)정환(인하공대 교수)은희(한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이방수(사업)조종열(〃)임한규(〃)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이규태(전 해양경찰대 경감)씨 별세 호열(한방나라 대표)호경(부동산)의도(홈플러스 팀장)씨 부친상 이화진(농협 고양지부 소장)주진원(목운건설 대표)이상헌(안성SKT 팀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5●박영달(자영업)영춘(MBC 국장)진영(한진해운 부장)정미(KBS 예능팀 부장)진홍(부산일보 서울지사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한광철(태성그라비아 전무)씨 빙모상 25일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249-8471●배재규(삼성투신운용 부장)씨 모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650-2742●이선명(수도기계화보병사단 수송보좌관)박재석(애드캡슐 개발팀)씨 모친상 김은철(플러스수학학원 원장)이민호(진로 과장)김승준(하나로CS 부선임)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1●허영범(전 한국제지 부장)영철(아산재단 건설본부장)영식(청주교대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4●정해경(코스콤 차세대비즈니스TF팀 차장)씨 모친상 26일 국립암센터, 발인 28일 오전 6시 (031)920-0301●정완섭(동양공업전문대 교수)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1●서수석(이삭토스트 숙대점)관석(경화엔지니어링 도로부 이사)씨 부친상 이종혁(주한미8군 용산)최준환(신한은행 강남스포월드 지점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신영주(한라공조 사장)영학(한국농촌공사 차장)씨 부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787-1503●신동식(자영업)씨 모친상 허유(경희대 교수)이승원(메디코텍 대표)장인식(홍익대 교수)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정회건(남도건설 부사장)회민(흥진T&D 이사)회함(고려중 교사)회길(하남익스프레스 이사)씨 모친상 26일 조선대병원, 발인 발인 28일 오전 10시 (062)231-8903
  • [부고]

    ●임재홍(외교통상부 본부대사)재훈(LG화학 부장)재은(한천중 교사)씨 부친상 나성근(서울도시철도공사 과장)씨 빙부상 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30-7906●김덕제(전 과학기술부 국장)씨 별세 계권(UL 코리아)씨 부친상 이정주(사업)씨 빙부상 25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3)610-5995●정병대(경남대 교수)병문(현대자동차 상무)씨 부친상 김성영(청오건설 소장)김승대(만앤흄멜 대표)조지성(포스코건설 과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92●이극순(한국아이티에스 회장)씨 별세 준영(유엔젤 팀장)연수(공리)희수(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씨 부친상 김혜윤(현대제철)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4●이상열(연세대 교육대학원 동문회장·전 정독도서관장)상동(자영업)씨 모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072-2035●김희준(남양금속 고문)희재(사업)씨 부친상 오경식(사업)허영무(〃)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박선영(현대증권 광화문지점 차장)정현(코코넛 마케팅 부장)씨 부친상 2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2001-2097●김봉수(한양중 교감)용수(한서고 교사)근수(연세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0●한흥규(새마을금고 광주전남연합회)홍규(광주시교육청 사무관)흥연(엠엔시건설)씨 모친상 25일 조선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2)231-8901●이호열(마크스톤 대표)호빈(제앤에스 〃)혜경(숙명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부친상 문태훈(중앙대 교수)씨 빙부상 이승연(연세대 교직원)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95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복고풍의 포석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복고풍의 포석

    제1보(1∼25) 마지막 8강 티켓 한 장을 놓고 다투는 홍성지 5단과 진시영 2단의 대국이다. 공식대국으로서는 두 기사 간의 첫 번째 대결. 홍성지 5단은 만 25세 이하 강자들이 득실거리는 전자랜드배 청룡부에서 우승했다는 경력 하나만으로도 실력을 입증하고 남는다. 현재 2007한국바둑리그 신성건설팀에 소속되어 있다. 진시영 2단은 지난 대회 4강까지 진출한 초단돌풍의 주인공. 전기 우승자인 허영호 4단에게 패해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관록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홍성지 5단 쪽으로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노력파 기사인 진시영 2단의 기량이 나날이 충실해지고 있는 만큼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흑15까지는 일사천리의 진행. 두 기사는 마치 연습바둑을 두듯 거의 노타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흑 11로 먼저 걸치고 흑 13,15로 전개하는 포진은 발빠른 행마의 표본인 조훈현 9단이 애용하던 수법. 최근에는 흑 13 대신 가로 튼튼하게 이어두는 수도 자주 등장한다. 백이 16으로 다가설 때 흑 17을 하나 교환해두고 19로 어깨 짚어간 수가 특이하다. 본래는 <참고도1>처럼 두는 것이 정석의 진행인데 흑으로서는 백이, <참고도2> 백 4로 반발하는 수를 꺼린 것이다. 실전과 <참고도1>은 수순만 바뀌었을 뿐 결과적으로 같은 모양이 되었다. 흑 25로 세력의 중심점을 차지한 것도 독특한 착상. 흑나로 두 칸 벌림을 하면 지극히 평범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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