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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밴드들 ‘헌정앨범’…대표곡 리메이크, ‘송골매’를 배워보자

    복고 열풍이 잔잔히 일고있다. 1980년대를 주름잡은 록그룹 송골매의 업적을 기리는 헌정음반이 최근 발매됐다.시베리안허스키·그랜드슬램·아프리카등 신인 밴드들이 송골매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트리뷰트 투 송골매 위드 오리지널스’가 그 것.특정 가수나 그룹을 기리고자 그들의 노래를 신세대 가수들이 새롭게 부르는 헌정음반은 신·구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지난 2000년 조규찬 등이고 김현식,김광석,들국화의 헌정음반을 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송골매는 78년 배철수가 리드 보컬로 있던 항공대 재학생 그룹 활주로(10기)를 모태로 12년간 활동했다.이번 음반에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탈춤’‘어쩌다 마주친 그대’‘모두 다 사랑하리’등 총 10장의 앨범에서 나온히트곡 16곡을 담았다.송골매가 부른 원곡도 다른 CD에 함께 담겨 있어 비교해 들을 수 있다.콘서트는 새달 2일 대학로 SH클럽에서 열린다.문의(02)3272-3968. 한편 리메이크 열풍도 잔잔히 일고 있다.최근 힙합 가수 MC스나이퍼는 안치환의 ‘솔아,푸르른 솔아’를 랩으로 불러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태극기를 배경으로 애국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부르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화제다.힙합그룹 거북이도 85년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히트곡 ‘사계’를 리메이크해 인기몰이 중이다. 주현진기자
  • 칸에서 만난 사람/ ‘슈미트를 위하여’ 주연 잭 니컬슨

    [칸 손정숙특파원] 칸 영화제에 참가하는 잔재미의 하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경쟁부문진출작 ‘슈미트를 위하여’의 타이틀 롤을 맡아 22일(현지시간)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잭 니컬슨(66)도 대상 중의하나다.검은 콤비 상의에 하얀 셔츠,진갈색 안경의 경쾌한 차림새가 무색하게,특유의 허스키한 저음이 답변 하나하나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젊은 시절 ‘이지 라이더’로 첫 방문한 이래 숱하게칸을 드나들었네요.칸은 할리우드완 다르지만 나름의 독특한 활기가 느껴져요.” 영화속 슈미트는 은퇴한 보험계리인.직업 탓에 누구보다생명을 관리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며 정신없이달려왔다.하지만 아내가 죽고 딸마저 보잘 것 없는 남자와 결혼하겠다며 자신을 거역하자 진한 절망감에 휩싸인다. “감독이 요구한 건 하나,‘스몰 맨’이 되라는 거였죠.평생을 월급봉투에 매여 살아온 소시민이 모든 게 끝난 뒤한평생을 돌아봤을 때의 그 공허감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의 의도는 적중했다.22일 시사후 쏟아져나온평들은 하나같이 그의 연기에 대한 감탄사로 가득했다. 잭 니컬슨은 ‘차이나 타운’‘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가다’‘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등을 통해 두말할 필요 없는 대배우가 됐다.그런데도 40대 초반 젊은 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러브 콜에 기꺼이 응했다.그의 변은 역시 대배우답다. “누구나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하지만 그 열쇠는 좋은감독을 만나는 거라는 걸 아는 이는 드물다.삶의 진실을추구하는 감각있는 젊은이와의 작업은 내겐 또 다른 열쇠같은 거였다.”
  • 삼성, 1억4천만弗 FPSO 수주

    삼성중공업은 캐나다 허스키사로부터 1억4000만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선박(FPSO)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FPSO는 심해유전개발 작업을 담당하는 특수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PSO는 13만3000t급이다.오는 2004년말부터 약 2억5000만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캐나다 뉴펀드랜드의 화이트 로즈 유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롤러코스터 3집 ‘Absoulte’

    3인조 혼성그룹 ‘롤러코스터’가 1년 7개월만에 3집앨범 ‘Absolute’를 내놓았다. 현기증나는 아찔함에도 불구하고 놀이공원에 가면 꼭 타야 직성이 풀리는 롤러코스터처럼 중독성있는 경쾌한 음악을 만들겠다고 뭉친 지 5년만이며,첫 앨범을 낸 후 4년만이다.그러나 그들의 음악은 밴드 이름과 달리 자극적이지않다.오히려 약간 단조로운 듯한 은은한 여운을 풍긴다.이번 새 앨범에서도 1,2집과 마찬가지로 ‘롤러코스터’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앨범 타이틀인 ‘Last Scene’을 비롯해 ‘라디오를 크게 켜고’‘끝’ 등은 중간박자의 멜로디가 단조로우면서도신기할 정도로 리듬감이 있다.‘Butterfly’‘악몽’‘용서’ 등은 가볍게 흔들기 좋을 정도로 경쾌하다.현대인의고독을 표현했다는 ‘그녀 이야기’는 동양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듣기 편한 곡이다.청아한 듯 허스키한 보컬 조원선의 목소리는 여전히 듣기에 좋다. 이번 앨범 또한 첫 앨범을 냈을 때처럼 스튜디오 녹음없이 홈레코딩만으로 완성했다.스튜디오 녹음에만 수억원씩들어가는다른 앨범에 비해 다소 투박하지만 그것도 감질나게 하는 ‘롤러코스터’의 매력.이들은 또 되도록 TV에얼굴을 내비치지 않아 신인같이 풋풋한 느낌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새 앨범에는 총 11곡이 실렸으며 화창한 날씨가 심란함을 부추기는 봄과는 반대로 어지러운 전자음속에서 안락해지는 역설적인 앨범이다.
  • god “4집까지 ‘길’ 냈어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흙을 고르고 돌을 옮기면서 4집까지 ‘길’을 내왔습니다.” 댄스 그룹 god가 4집을 들고 성큼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 20일 기자와 만난 god 멤버들은 검은 가죽재킷,푸른 빛이도는 벨벳 소재의 옷차림,깊게 눌러 쓴 헌팅캡(사냥모자)에서 99년 데뷔 당시의 미소년 분위기를 벗어나 있었다. god의 4집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발매 일주일만에 가요차트 1위에 오르면서 일단 이같은 걱정은 기우로 드러나고 있다. “4집을 냈지만 첫 음반을 냈을 때의 마음가짐은 바뀌지않았어요.지금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리고 긴장됩니다.다만 종전보다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는 됐죠.” 처음 음악활동을 시작할 때 가졌던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4집을 내면서는 ‘우리만의 색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로 바뀌었다고 한다. “계속 사랑받는 god가 되기 위해 대중의 취향에 호응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대중과의 친밀도와 독창성 가운데 하나만 소홀해도인기가 순식간에 하락하는 게요즘 가요계 풍토인 것 같아요.” 맏형인 박준형은 god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다.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연륜(?)이 있는 그는 지금의 인기가 끝없이 이어지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대중에게만 기대는 얄팍한 음악이나,아티스트의 우울한 천재성도 원하지 않은 채 철저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대중가수가 되고 싶다고. 이번 4집은 1,2,3집에 비해 멜로디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이 특징인 김태우의 ‘길’뿐만 아니라 윤계상과 손호영이 ‘다시’,‘바보’에서각각 그동안 숨겨진 노래솜씨를 드러낸다. 데니 안은 ‘134-14’라는 힙합곡을 작곡해 새로운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춤은 발레풍의 재즈댄스라서 힘이 들었어요.발바닥이 갈라지고 종아리에 쥐가 날 정도로 고생했습니다.” 멤버 중에 가장 여성스럽다는 호영이 역시 실력발휘를 했고 준형과 계상은 부드러운 몸태를 갖추기 위해 퍽이나 고생했단다. “이번 4집 음반을 내면서 멤버들 각자가 미래에 대한 꿈을 한층 더 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언제 어디에 있거나모두가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노래방을 운영하더라도 말입니다.” 데니안이 농담처럼 이야기하자 멤버들이 크게 웃는다.그러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모두 가슴 속에 막연하지만,진정한 음악가로서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저희들은 음반을 낼 때마다 몸과 마음이 부쩍부쩍 크고 있습니다.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성숙한 음악가로커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이송하기자 songha@
  • [Drive & Shopping] 국도 46호선(2)남양주 애견센터촌

    “온갖 종류의 애견 구경오세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사람은 나들이길에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경춘국도변 애견센터촌에 들러볼 만하다.이곳은 300∼400여평의 번식장에 보유한 70∼150여 마리의 종견으로 직접 번식시킨 강아지들을 다양하게 보유,대도시지역 애견센터에 비해 10만∼15만원 싸게 판다. 소형견인 요크셔테리어와 마르치스·시추 등은 생후 45일기준으로 암컷 25만∼35만원,수컷 15만∼25만원선, 푸들·퍼그·코코스파니엘은 암컷 20만∼25만원 수컷 12만∼15만원선이다. 또 진돗개는 25만∼35만원선.대형견인 도사견은 30만∼50만원,마라무트·시베리안허스키는 40만원,도벨만은 25만∼30만원선이다. 발정기 암컷을 데려와 수정하는 데는 종류별로 5만∼10만원을 받는다.수정한 개가 새끼를 낳을 경우 5만원에 수정한 경우 강아지 1마리에 4만원,10만원에 수정한 경우 7∼8만원선에서 사준다. 이곳 애견센터들은 강아지를 팔기 전에 장염 등 예방 혼합백신을 1차례 접종하고 구충제도 2번 먹여 질병에 대한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그래도 죽거나 탈이나 되돌아오는 경우도 가끔있다.이 경우 3일 이내에 가져오면 새 강아지로 바꿔주고 1주일 이내에 가져오면 반값에 새 강아지로교환해준다. 수진애견센터 주인 정연성씨(50)는 “직접 강아지를 번식시키는 데다 판매원의 인건비나 비싼 가게세 부담이 적어도심의 애견상보다 싸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이곳 가게들은 진도견협회나 애완견협회에가입돼 있어 고객이 원할 경우 협회에 의뢰,혈통증서도 발급해 준다”고 말했다. 일패동 애견센터촌은 80년에 형성됐다.그동안 경기부침에따라 매년 고객의 수도 편차가 심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앞서기 때문에 주인이 바뀐 적은 있어도 문을 닫은 가게는없다. 가게마다 오랜 단골을 확보하고 있고 일부 주부고객은 강아지를 사간 후 교배시켜 파는 일을 부업으로 삼아 짭짤한소득을 올리기도 한다. 일패동 애견센터촌은 남양주 도농삼거리에서 춘천방향으로 4차선 국도 46호선을 타고 1㎞쯤 들어가 양정사거리 좌측에 있고 우측엔 개 훈련소 2곳도 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성탄절·아듀! 2000 “겨울밤 추억을 드립니다”

    12월은 콘서트 ‘대목’이다.목하 열심히 인기몰이중인 스타들이야말할 것도 없고,근황이 뜸했던 중년스타들도 너나없이 무대를 마련하는 시즌.성탄절을 즈음해 크고작은 공연들이 봇물터진다.친구 혹은연인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위로가 되는 이즈음.곱씹을 추억거리 하나 만들기로 일찌감치 계획해두자.‘그래! 그 겨울 그 밤엔 그랬었지…’◆20대를 위하여: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는 23일엔 서울 등촌동이한바탕 소란에 휩싸이겠다. 최근 50억원에 일본 음반진출 계약을 성사시킨 서태지가 이날 KBS 88체육관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17일까지 전국 투어콘서트에 들어간다.또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6집 앨범을발표한 김장훈이 ‘만화열전’이라는 이색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60인조 오케스트라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달굴 공연에는 탤런트차태현이 래퍼로 찬조출연한다.‘흔들린 우정’으로 단박에 무명의그늘에서 벗어난 홍경민도 무대를 꾸민다.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록보컬에 댄스를 곁들인 3집의 새 음악들을 집중소개한다. 2집 수록곡 ‘사슬’로 정상의 여성로커로 우뚝 선 서문탁은 느지막히 29∼31일 무대를 펼친다.자우림도 스탠딩 콘서트를 열고 특유의장난기와 넘치는 상상력으로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들려준다.장소는스탠딩 전용극장인 ‘트라이포트홀’. 언더록의 대표주자 크라잉넛도 조용히 연말을 넘기진 않을 작정이다. 5년째 해마다 3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해온 이들은 부담없는 입장료(1만5,000원)로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록페스티벌을 선사한다. ◆30대를 위하여:30대를 겨냥한 콘서트 프로그램들이 모처럼 줄을 잇는다.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갈등을 좀 해야할 것같다.이름만 들어도가슴설렐 들국화와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신승훈이 나란히 무대를펼친다.2000년 마지막날 밤은 김현식 10주기를 추모하는 대형 콘서트로 접어도 근사하겠다.조성모 김경호 김종서 등 30여명의 후배·동료가수들이 한무대에 선다.또 이선희,김경호,이은미도 기억에 남을 밤을 선사한다. ◆40대를 위하여: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가수급’스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트롯트의 여왕’이미자와나훈아,김수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디너쇼를 마련한다.곧 데뷔 40주년을 맞게 되는 하춘화도 22∼23일 이틀동안 공연을 준비했다.반가운 무대 또하나.왕년에포크무대를 휩쓸었던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 29일 ‘포크 빅3 디너쇼’를 열어 옛추억을 더듬는다.마음을 정했다면 서둘러 예매해두자. 황수정기자 sjh@
  • 이정섭 6년만에 록발라드풍 2집

    이정섭의 목소리는 야릇하다.명쾌하면서도 탁한 소리가 나는데 박상민과 김정민의 가운데 어디 쯤일 것 같다. 지난 94년 데뷔앨범에서 ‘널 보낸 후에’(부제 굿바이 레이디)로 폭발적인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그가 6년만에 2집 ‘더 드림 오브 라이프’를 세상에내놓는다.예의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친 포효와 따뜻한 자제력의 겸비가이번 앨범에도 녹아있다. 방송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1집은 5만장이 팔렸다.그러나 이후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과 댄스그룹 OPPA의 2집과 3집에 보컬 레슨과 코러스로 참여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이 그를 미완의 대기로 꼽는다.그의 가창력을 높이 산덕이다. 고 김현식이 생전에 자주 불렀던 ‘환상’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신촌블루스는 새 앨범에 그의 노래를 넣기로 했다. 이번 앨범의 타깃은 록발라드.거친 듯 내지르는 그의 허스키 보이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현악세션 대신 기타음을 강조하는 쪽으로방향을 잡았다. 들국화 출신의 손진태가 예의 튀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기타 연주를 맡고 역시 ‘세션계의 터줏대감’ 함춘호와 스패니쉬 기타에일가견을 보이는 샘 리와 이근형 등이 활달한 기타연주를 보탰다. 다섯손가락의 박강영,더 클래식의 박용준,롤러코스터의 지누 등이 곡을 선사한 것도주목받을 만하다.특히 프로듀서를 맡은 정유석은 그룹 OPPA의 앨범을 가다듬은 실력파로서 그와는 오랜 음악적 교분을 쌓아온 베테랑. 5년 넘게 제작에 매달린 만큼 전곡이 고른 수준을 유지한다.그의 작곡능력도관심거리. 타이틀곡 ‘더 엔드’는 원래 발라드로 작곡됐으나 자신이 요청해경쾌한 라틴 퓨전재즈 스타일로 가다듬었다.샘 리의 발랄한 기타연주가 분위기를 살린 것은 물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실연으로 연주하고 김현아의 맑고 투명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그대 동네’도 모니터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라디오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제발’과 ‘유 앤 아이’는 같은 멜로디에 각기 다른 가사를 입혀 박강영과 정유석이편곡해 골라 듣는 재미를 안겨준다.‘제발’에선 김현아가,‘유앤 아이’는 손지예가 백보컬을 맡았는데 둘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비교해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음악인에게 더 사랑받는 가수 이정섭이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임병선기자
  • 영화 ‘007’악당役 찰스 그레이 사망

    [런던 AP DPA 연합] ‘007 다이아몬드 영원히(Diamonds forever)’에서 흰고양이를 품에 안은 악당 에른스트 블로펠트역을 맡아 유명해졌던 영국 배우찰스 그레이가 8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향년 71세. 007영화 제작사인 ‘이언’은 “누구나 블로펠트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의 사망소식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발표했다. 악역을 잘 소화해낸 성격배우였던 그레이는 공포영화와 텔레비전 미니 시리즈 등에서도 활약했는데 최근까지도 영국의 텔레비젼 시리즈인 ‘론지튜드(Longitude)’에 출연했다. 그는 블로펠트역 외에도 고전 컬트영화인 ‘록키 호러 픽쳐 쇼(Rocky Horror Picture Show)’에서 특이한 허스키 목소리로 나레이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76년 ‘7퍼센트 해결(The Seven Per Cent Solution)’에 셜록 홈즈의형인 ‘마이크로프트’역을 맡아 니콜 윌리엄슨와 로버트 듀발 등과 공연했고 이어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돌아온 셜록 홈즈(The Return of Sherlock Holmes)’등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다. ‘록키 호러 픽쳐 쇼’를 만든 리처드 오브라이언은 그레이가 현실생활에서는 영화속 인물과는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면서 “그는 무뚝뚝하지만 매력적인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거만한 행동은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 美 알래스카 ‘개썰매 경주’

    ‘동토(凍土)의 랠리’-.11마리의 허스키(Huskies·썰매 끄는 개)가 머셔(Musher·썰매꾼)의 호령에 맞춰 알래스카의 설원 1,850㎞를 달린다.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는 6일 81개 팀이 총상금 52만5,000달러를 놓고 ‘개썰매 경주’를 시작했다.지난 25년 앵커리지에서 알래스카 서해안에위치한 놈(Nome)까지 운행된 생명구조 썰매를 기리기 위해 73년부터 시작된이 대회는 험준한 산을 넘고 꽁꽁 언 강과 바다를 건너야 하는 경주.캐나다등 북미에서는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인기스포츠로 인간과 개가 하나가 돼야만 완주가 가능하다.최고 기록은 95년대회 우승자인 두 스윙리(미국)가 세운 9일2시간42분.매일 밤낮으로 200㎞ 이상을 달렸다. 눈보라를 동반한 강추위와 곳곳에 도사린 ‘얼음함정’과 싸우며 늑대에 가까운 허스키를 다뤄야 하는 ‘고독한 랠리’의 올해 우승 윤곽은 13일쯤 가려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新秘’ 드러낸 소녀가수 이소은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얼굴,허스키한 음성에 감추어진 내밀함,순수한 외모에 숨은 성숙한 내면. 올해 18세인 여고2년생 가수 이소은의 매력 포인트다.소리 소문없이 17만장이 팔린 1집에 이어 1년만에 내놓은 2집 ‘신비(新秘)’에 담긴 그의 새롭고도 비밀스런 속삭임을 들어보면 그의 음악적 장점이 한 눈에 들어온다.발라드·댄스·뮤지컬 등 소화하지 못하는 장르가 없고 ‘서방님’같은 노래를들어보면 이 소녀의 어른스런 감수성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저절로 된 건 아니고요,‘서방님’을 부를 때는 작곡자와 여러번 만나 곡의 느낌을 공유했고 옛시조를 찾아 읽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어요.”이런 상품성과 음악성을 간파한 가수 이승환이 그를 발탁했고 이 앨범에서프로듀싱을 맡았다.이소은을 처음 발견한 이는 가수 윤상.중2때 자작곡을 출품해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나섰다가 눈에 띄었다.윤상은 “리듬감이 뛰어나며 애써 기교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높은 경지를 보인다”고 평가했다고한다. 작곡 편곡에 이 두사람 말고,이승환의 ‘세가지 소원’을 작곡한 이규호가‘서방님’을 쓴 것을 비롯해 유희열,박용준(더 클래식 멤버),지누(롤러코스터),MGR,이규호,황성제,김영욱 등 소문난 감각파들이 힘을 보탰다.특히 황성제는 뮤지컬 스타일의 ‘신비’를 작곡,자신과 이승환의 목소리를 코러스로넣고 2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깔아 멋진 뮤지컬송을 만들었다.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 이 소녀의 목표.유희열과 이승환이 함께 만든 ‘충치’도 독특한 발상이 재미있다.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하며 성찰의 깊이가 느껴지는 가사와 멜로디라인이 정겹다.댄스와 힙합이 판치는 신세대 음악의 이면에 이런 감성이 숨어있다는 발견만으로도 듣는 이는 즐겁다.이소은은 “휴식같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한다.립싱크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에 차 있다. 가수활동과 병행하느라 학업이 벅차지 않느냐고 묻자 지난번 모의고사때 학급에서 3등을 했다고 자랑한다.변호사가 되어 유엔기구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도 싶다고 덧붙인다.
  • [쉽게 읽기] 신현림 ‘희망의 누드’

    오래된 책갈피 속에서,어쩌다 뒤져본 서랍 한 귀퉁이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에 숨이 멎는다.머릿속은 갑자기 진공상태처럼 느껴지고 손가락 사이로 힘이 살며시 빠져나가는 순간 시공의 벽을 사뿐히 뛰어넘는 진기한 체험.그리하여 생각한다.시시각각 자유자재로 내 마음의 골짜기를 가로지르며때로는 거센 소용돌이처럼,때로는 날카로운 눈보라처럼 아우성치다 이내 잦아들곤 하는 감정이란 것도 사진처럼 고스란히 찍어놓을 수만 있다면.그래서어느 날 문득 꺼내볼 수 있다면. 우리에겐 일상이라는 평범함 속에 묻어두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을 것인가. 어제같은 오늘,오늘같은 내일일진대 무엇이 새삼스러우랴 하면서 입을 다물고 말뿐이지만 가슴속은 몰아치는 폭풍우를 견디다 못해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그렇다면?….역시 답은 글쓰기일 것이다.아무런 형식없이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진솔하게 적어내려 가는 산문은 그래서 쓰고자 하는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읽고자 하는 자 또한 누구라도 손쉽게 그 때 그심정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있어 벗으로 삼기 좋다. 가을맞이 독서캠페인을 벌이는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위해 10월의 혼잡한토요일 오후 한 서점을 찾았고 그곳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그녀를 만났다.다소 허스키한 목소리가 남다른 인상을 준다는 느낌.솔직함과 건강함이 느껴지는 그 무엇.베스트셀러 시집의 주인공으로 친숙해진 신현림,그녀가 헤어지면서 자필사인과 함께 건넨 책을 받았다. ‘희망의 누드’(열림원 펴냄).산문집이면서 한편의 글마다 빠지지 않고 사진이 등장한다.독특한 형식이다.혹시 제목에 눈길이 가는가? 작가 자신도 이를 조금쯤 부담스럽게 의식했던 듯 모든 허위허식을 벗어버린 상태로서의 누드에 대한 예찬을,그리고 한 아름다운 봄날의초록빛 들판을 ‘희망의 누드’라 이름짓게 된 경위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굳이 순서에 따라 읽을 필요없이 책장이 펼쳐지는 대로 눈길을 주어도 편하다.첫 줄에 등장하는 짤막한 명언을 음미하는 재미며,작가가 영감을 받았다는 모든 종류의 것들-사진,시,영화,음악 등-을 공동 소유하는 기쁨도 쏠쏠하다.그 가운데 단연으뜸이라면 역시 가끔씩 숨을 멎게 만드는 사진들이다. 현재 대학원에서 정식으로 사진을 공부하는 작가가 일반인들이 흔히 보기 어려운,세계적으로 평가받는 사진작품을 선별해 쉬운 설명까지 곁들여 놓았다. 정지된 사진 한 컷이 그토록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 줄 미처 몰랐던 나의 무지가 한 꺼풀씩 벗겨져 나가는 즐거움도 누리게 된다. 일상에 지쳐가고 있다면,한 줄의 시와 음악마저 사치로 느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고개를 들어 지금 이곳이 아니라 조금 먼 저곳을 바라보아야 할터이다. 구석진 이곳에서의 아옹거림이 부끄러워질 저곳을.찾아가는 길목에벗이 있다면 든든할 것이요,‘희망의 누드’라면 그 어느 누구보다 마음 편한 벗이 될 것 같다. [방송인 오미영]
  • 박상민 라이브 콘서트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상민이 한여름 무더위를씻어줄 라이브 콘서트를 마련했다.지난 5월에 가진 6집 발매 기념 공연의 앙코르 무대.타이틀곡인 ‘죄’는 리듬앤블루스 창법과 록창법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곡.후반부 박상민의 애드립과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박상민은 그동안 록 발라드 소울 펑키 리듬앤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실력을 쌓아왔다.이번 6집부터 함께 일한 새 밴드(기타 토미 킴 전갈현,베이스 민재현,드럼 이철희 등)가 그의 음악세계를 더욱 풍성하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2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30분(02)539-0303이순녀기자 coral@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5)전북 임실군/이형로군수

    술에 취한 채 들판에 쓰러져 잠든 주인을 들불로부터 구하고 자신은 불에타 죽은 ‘오수의 개’.이 전설의 발상지이자 ‘의견(義犬)의 고장’인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 개를 주제로 한 세계적인 테마관광지가 조성된다. 보신탕의 나라’ ‘동물학대의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비난받는 우리나라에국내·외 애견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애견 관광지가 탄생되는 것이다.임실군은 이곳에 국내 최초로 경견장과 투견장을 건설하고 저자거리를 조성하는등 ‘오수의 개’ 문화관광지를 만들어 오수면을 세계적인 애견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애완견 사냥견 등 각종 우량견을 사육·훈련·판매하고 애견 공동묘지인 명견동산을 조성해 오수를 명실상부한 명견과 애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군은 ‘오수의 개’ 문화관광지가 조성되면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최고 90억원의 관광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견장 건설 개들이 달리기 솜씨를 겨루는 경견장을 국내 최초로 짓는다.경주용 개인 그레이하운드 8마리가 트랙을 달린다.외국에서는 인기가 매우 높은 관광산업이다. 오수면 오수리 4만5,000평 부지에 수용인원 5,000명 규모로 건설된다.57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국·지방비에서 19억원을 투자하고 외자 유치로 38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애견대회장 건설 경견장 옆에 1,200평 규모의 애견대회장이 조성된다.5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도 만들어 진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애견 콘테스트와 애견쇼,훈련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군은 이곳에 전국 규모의 애견대회를 수시로 유치해 오수를 명견의 메카로육성할 계획이다. 우량견 사육·훈련·판매 사냥견 경찰견 사역견 등 각종 개를 생산·판매하고 훈련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우량견 생산·판매를 위해 6,000평 규모의 훈련장을 갖추고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종견 540마리를 사육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임실지역 영농법인에서 우량견을 계약사육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애완견으로는 푸들 퍼그 미니핀 파피용 치와와 등 소형견을 생산·판매할계획이다. 사역견으로는도베르만 셰퍼드 마스티프 시베리안허스키 콜리 등 대형견을훈련,판매한다. 조렵견으로는 포인터 블러드하운드 세터 스파니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냥개를 생산,훈련시킬 계획이다. 오수의 개 사적지 복원 자신의 몸을 태워서 주인을 구한 ‘오수의 개’ 사적지가 복원,공원화된다. 기존 시설인 의견비 일주문 팔각정 등은 새롭게 정비한다.사적지 부지도 700평에서 1,000평으로 확장하고 주변을 이조식 담장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오수의 개’ 주인인 김개인의 생가를 복원하고 의견상(義犬像)도 고증을거쳐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명견동산 조성 오수면 오수리에 1만3,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애견 충견 의견 등의 묘지와 비,조각 등이 설치된다. 전국의 애견가들이 자신의 애견이 죽으면 이곳에 묘지를 만들어줄 것으로기대된다. 부대시설로는 ‘오수의 개’ 역사관,주차장,관리사 등이 들어서며 애견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설과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저자거리촌 조성 1930년대의 옛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치한다. 특히 오수리옛 시장통에 최명희의 소설 ‘혼불’에 나오는 초가집 판잣집기와집 관가 등을 재현한 ‘혼불의 거리’를 조성한다.이 거리는 문화탐방로 코스와 영화 촬영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혼불의 거리’는 길이 250m 폭 35m 규모이다. 초가집에는 주막 찐빵집 팥죽집 떡집 대장간 어물전 엿집 등을 입주시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판잣집에는 방물장사집 청요리집 기름집을 입주시키고 기와집에는 포목점옷가게 책방 다방 옹기전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과거와 현재의 오수역 오수리 일원에 고려·조선시대 역과 근대역,현대역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과거와 현재가 만나 살아 숨쉬는 오수역’을 조성한다. 고려·조선시대 역은 1930년 이전의 찰방역으로 700평 규모이다. 찰방역은 역사와 마굿간,가마,마차 등을 고증을 거쳐 복원한다. 근대역은 일제시대 지어진 기존의 오수역을 보존하고 현재 건설중인 오수역은 현대역으로 단장해 철도 발달사 교육장과 관광코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실 임송학기자 shlim@- 이형로군수 인터뷰 “즐길수 있는 애견 관광지로” “애견(愛犬)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관광지를 만들겠습니다” 이형로(李瀅魯) 임실군수는 ‘오수의 개’ 전설의 발상지인 오수면에 국내처음으로 개 관련 경기와 문화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의욕에 찬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애견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임실은 예부터 ‘의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고장이다.‘오수의 개’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올 정도다.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애견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건립을 추진중인 ‘경견장’이란 무엇인가. 경주용 개인 그레이하운드가트랙에서 모조 토끼를 좇아가며 달리는 경기장이다.이 경기는 경마처럼 내기 게임을 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관광산업이다.아시아에서는 마카오에만 있다.이들 자치단체는 많은 흥행수입을 올리는 것으로일고 있다. 사업 추진상황은.13억4,800만원을 들여 경견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하고 의견상(義犬像)을 복원했다.오수 의견비(碑) 고증자료를 수집,연구하고 의견비를 전북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했다.‘오수의 개’ 기본 모델을 고증을 거쳐 확정하고 모형을 제작했다.수익사업을 위해 캐릭터도 개발했다. 사업 추진에서의 어려운 점은. 군으로서는 다소 벅찬 200여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문화관광분야의 ‘신지식 기반산업 발전대책’에 경견장 조성사업을 포함시켜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기대 효과는. 애견사업이 활성화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관광수입이 늘어나고 지역개발이 촉진된다.경기도 과천경마장과 같이 산촌인임실 오수가 경견장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의 개’ 관광지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보신탕을 먹는 나라’에서 ‘동물 애호국가’로 이미지를 쇄신하는 효과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 임실 임송학기자- '오수의 개' 고증 거쳐 복원한다 충직하고 영리한 전설속의 애견인 ‘오수의 개’가 복원돼 육종된다. 임실군은 ‘오수의 개’를 육종하기 위해 지난 97년 4월 동물학 육종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오수의 개 연구위원회’를 구성했다.연구위원회는 고증을 거쳐 기본 모델을 확정하고 생명·유전공학을 이용해 ‘오수의 개’를 탄생시키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연구사업에는 한국동물보호연구회장 윤신근박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서울대수의대 한홍율교수,고려대 생명공학원 지규만교수,전북대 수의대 최익현교수,국립중앙박물관 이원복연구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이버상에 만들어 본 ‘오수의 개’는 마스티프보다 약간 작고 진돗개보다 큰 대형견이다.근육과 체격이 균형잡혀있고 털이 긴 편이며 후박한 인상을주고 있다. 귀는 크고 처져 있으며 꼬리는 긴 편으로 올라가 있다.어깨 높이도 수컷이60㎝ 내외,암컷은 58㎝정도 이며 털색은 갈색 황색 흑색을 원칙으로 한다. 군은 ‘오수의 개’를 마스티프,풍산개,진돗개 등과 교배해 기본형에 가까운 모형을 육종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5년후인 오는 2003년에는 혈통보존 및 지속률 65% 이상의 ‘오수의 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수의 개’가 탄생하면 이를 국내·외 학계에 발표하고 세계축견연맹,영국애견협회,미국애견협회 등에 등록해 세계적인 견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임실 임송학기자
  • 라이브클럽서 인생을 즐기세요

    도심 한가운데서 생(生)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각박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겐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곳이다.그것이 흐느끼는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즈의 선율이든,세상을 온통 뒤집어놓을 것같은 하드록의리듬이든.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문화적 쉼터로서,또 대중음악의 자양분 역할을 해오면서도 한켠으론 ‘식품위생법시행령’이라는 법조항에 묶여 물심양면으로 고생이 심했던 라이브클럽이 오는 6월 드디어 ‘불법’의 꼬리표를 뗀다.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정착된 ‘클럽 문화’가 이땅에도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게끔 뒤늦게나마 토양이 마련된 점은 반가운 일이다.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계기로 서울지역의 가볼만한 클럽들을 소개한다. 재즈 클럽 76년부터 20년넘게 꾸준히 재즈팬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올댓재즈’를 비롯해 서울에만 10여곳의 클럽이 성황중이다. 지난해 4월1일 문을 연 ‘원스 인 어 블루문’은 이제 갓 1년밖에 안됐지만 재즈를 즐기지않는 사람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천정이 3층까지 훤히 뚫려있고 음향과 영상,특수조명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있어이상적인 연주 환경으로 꼽힌다.한쪽 벽을 가득 채운 대형스크린외에 2·3층에 비디오를 설치,어디에서나 생생한 라이브공연을 즐기도록 신경썼다. 대학로에 있는 ‘천년동안도’는 96년 8월 오픈했다.건물 전면이 모두 유리인데다 검은 색을 주조로 한 실내장식과 푸른 색 조명 등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풍긴다.대형 TV로는 외국 재즈뮤지션들의 공연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야누스’는 국내 대표적인 재즈가수 박성연씨가 운영하고 있는 명소.신촌,대학로를 거쳐 97년 청담동으로 옮겨왔다.재즈 마니아들과 올드 팬이 많은것이 특징이다.96년 5월 이화여대 후문에 둥지를 튼 ‘버드랜드’는 이탈리아식 삼각지붕과 천장 곳곳에 박힌 수많은 백열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정통 스탠더드부터 팝까지 골고루 연주돼 재즈마니아가 아니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지난 연말 압구정동에 문을 연 ‘빅애플’은 재즈가수 윤희정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곳.20대 젊은이들부터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처음부터 재즈라이브 공연을 전제로 공간을 개조했기 때문에 확실한 음향시설을 자랑한다. 국내 재즈클럽의 원조격인 ‘올댓재즈’는 지금도 초창기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다.이태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출연하는 공연진의 상당수가 외국인이고 손님들도 외국인이 적지 않아 이국적인 분위기속에서 재즈에 흠뻑 취할 수 있다.이밖에 삼청동 ‘재즈 스토리’도 독특한 분위기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고,뉴욕의 ‘블루 노트’는 올해안에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에 분점을 열 예정이다. 록 클럽 90년 들어 홍익대근처에 집중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록클럽은 파격과 실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디밴드와 공생관계를 이루면서 대학로·강남 등지로 급속히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크라잉 너트,18크럭 등이 출연하는 ‘드럭’은 이미 펑크록의 명소가 된 지 오래.‘마스터플랜’은 록,테크노,힙합이 공존하는 클럽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고,강남의 ‘록커’는 블루스,모던 록,펑크 등 장르 구분없이모든 록커들이 공연하고 있다. 하드코어 펑크 등의 강한 음악만을 추구하는 밴드들의 아지트인 ‘하드코어’,모던 록,펑크 밴드들이 주로 등장하는 ‘스팽글’도 클럽가에서는 소문난 장소들이다.지난해 8월 압구정에 문을 연 ‘타임 투 락’은 한번에 500명을 수용하는 대형 클럽으로 일본의 클럽문화에 뒤지지 않는,우리 고유의 클럽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록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장인 ‘빵’,전문 블루스 음악 클럽 ‘플레이 더 블루스’와 ‘프리버드’‘롤링스톤즈’등도 주목받는 라이브클럽들이다. 각 클럽의 현재 공연 일정과 연락처는 별표 참조. 이순녀기자 coral@ 라이브클럽의 스타들 수십만장의 앨범이 팔리고,TV에 나와야만 스타는 아니다.대중적인 인기는아니더라도 자신의 음악을 최고로 여기고,또 이를 기꺼이 즐기는 관객이 있다면 그 역시 스타임에 틀림없다. 먼저 재즈클럽가의 스타들.‘원스 인 어 블루문’의 경우 최세진 쿼텟과 여성 보컬리스트 웅산이 가장 인기가 높다.평일에도 140석의 좌석이 거의 차는 편이지만 이들이 출연하는 날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미리 전화로 요일을 물어보고 오는 이들도 많다. 예순아홉이라는 나이가 믿기지않을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최세진의 강렬한 드럼과 부드러운 색소폰 연주가 일품.정말로와 함께 차세대 재즈 보컬로 꼽히는 웅산은 재즈 경력이 3년에 불과하지만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팬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버드랜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무대에 오르는 화요일과 허스키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의 임희숙이 고정 출연하는 목요일이 가장 북적인다.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비좁은 보조의자에 앉거나,발길을 돌려야 할만큼 이들의 인기는 높다.유진박의 공연에는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손님도꽤 많다. 최근 민요와 가요 10곡을 재즈로 재해석해 ‘화두’란 앨범을 낸 색소폰주자 이정식의 무대도 항상 관객들로 꽉 찬다.70년대부터 재즈 피아노연주자,작·편곡자로 정통재즈 보급에 앞장서온 신관웅의 빅밴드도 많은 고정팬을확보하고 있다.재즈계의 대모 박성연과 가스펠가수 출신의 재즈가수 윤희정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꽉 찬 느낌을 주는 거물급 스타에 속한다. 홍대앞 라이브클럽가에도 속칭 ‘뜬’ 밴드들이 있다.‘크라잉 너트’는 케이블은 물론 공중파 방송에까지 여러차례 나오면서 가장 유명세를 많이 탄밴드.대표곡 ‘말달리자’는 CF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됐다.인디밴드의 음반판매량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마루’는 데뷔 앨범에 윤도현 밴드가 참여하고,윤도현 밴드의 전국투어 공연 오피닝에도 참가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언니네 이발관’은 96년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데뷔한 뒤 최근 2집‘유리’를 발표하면서 독특한 밴드이름과 참신한 음악성으로 많은 음악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그로테스크한 음악적 성향을 지닌 ‘레이니 선’은 지난해 11월 데뷔앨범 ‘포르노 바이러스’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들의 앨범은 PC통신 음악동호회가 뽑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인조 헤비 얼터너티브 밴드 ‘위퍼’는 평균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꽉 찬 사운드와 발군의 실력으로 언더그라운드 클럽가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순녀기자
  • 놀이공원 봄맞이 이색 이벤트

    ◎서울랜드­로보캅·꿈돌이 21세기 로봇전/드림랜드­해양생물전·고브라춤 등 마련 로보캅과 마르린 몬로가 서울랜드에서 해후한다.드림랜드에서는 식인어쇼,코브라춤이 펼쳐진다.놀이공원업체들이 새봄을 맞아 이색 이벤트를 마련,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랜드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이벤트홀에서 21세기 로봇전을 개최한다.입구에서는 꿈돌이가 나와 ‘안녕하세요,참 예쁘네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에리도가도마뱀은 관람객이 다가가면 무서운 소리로 위협을 하고 로보캅도 어린이들이 지나갈 때마다 팔과 다리를 움직인다. 길이 1㎝,높이 1㎝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슈’라는 로봇도 전시된다.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 마르린 몬로도 기타를 메고 나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는 강’을 부른다.또 백설공주와 난장이,운수를 점쳐주는 말하는 나무,마이크로 마우스코너 등도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종전과는 달리 관람객이 직접 조작해볼수 있는 코너를 마련,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높여줬다. 드림랜드는오는 9일부터 6월21일까지 살아있는 해양생물전을 개최한다.600여종 5천여마리의 해양생물이 250여개의 수조에 나뉘어 전시되는데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불가사리,성게,새우,조개 등을 직접 만져볼수 있다. 공생공존관에서는 새우가 상어이빨을 청소해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볼수 있으며 관찰관에서는 바다속에서 진행되는 먹이 피라미드를 생생히 관찰할수 있다.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식인어 피라니아가 동물을 잡아먹는 식인어쇼와 곰치가 먹이를 먹는 곰치쇼가 하오 2시부터 열리며 매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관상어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4월 하순부터는 코브라쇼가 예정돼 있다.
  • 사출성형기사 가 허스키 인젝션 몰딩(G7으로 가는 길:74)

    ◎“고객이 원하는대로”… 다양한 주문 생산/수요자가 시험가동… 만족해야 기계 납품/작동방법 철저히 교육 고객과 신뢰 구축/종업원이 주식90% 소유… 부품 통합생산으로 품질 앞서 『96년 매출액 5억7천만 달러(한화 5천1백30억원).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깔린 판매사무소 26개.회사주식 90%를 종업원이 갖고 있다.』 허스키 인젝션 몰딩(Husky Injection Molding)은 간단히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 회사에서는 사출성형기를 만든다.사출성형기(인젝션 몰딩시스템)란 플래스틱을 미리 만들어진 금속틀에 주입,갖가지 형태의 플래스틱 제품을 뽑아내는 기계를 말한다.페트(PET)병,플래스틱 실린더,자동차 범퍼,플래스틱 의료용품 등을 모두 이 기계로 만든다. 허스키에서 판매하는 것은 플래스틱 제품이 아니라 바로 이 사출성형기이다.당연히 고객은 플래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허스키는 사출성형기에 들어가는 몰드(거푸집),로봇,머신의 세 부품을 모두 직접 생산,판매한다. 「통합생산·판매」 전략은 품질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몰드제작에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제품설계 100% 컴퓨터로 우선 몰드의 설계도면은 100%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린다.다음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100가지 크기의 드릴로 몰드의 구멍을 만든다.이런 과정을 거쳐 몰드가 완성되면 다시 이미 가동중인 시스템에 부착,시제품을 만든다.이때 표준 규격에서 벗어나지 않고 합격판정을 받아야 비로소 다른 부품과 조립해 완제품으로 판매된다. 제품의 정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공정은 뜨겁고 차가운 두 개의 몰드 부품이 맞물릴때 플래스틱을 넣고 순간적으로 고온을 가해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뽑아내는데 있다.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몰드에 들어가는 금속 부품인 「핫 러너」(Hot Runner).허스키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탁월한 품질의 「핫 러너」로 다른 업체의 제품을 압도할 수 있었다. ○치밀한 공정계획 수립 고객 위주의 주문 생산으로 다양한 모델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수요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의 플래스틱 제품에 맞는 사출성형기를 별도 제작,판매하는것이다.표준제품이 아닌 주문 생산일때는 별도의 몰드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치밀한 공정계획을 세운뒤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런 작업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까지 걸린다. 먼저 어떤 타입의 기계가 몇 대나 필요할지 기획안을 짠 뒤 제작에 들어간다.일단 기획안이 결정되면 공장의 여유에 따라 소싱(물품선택)을 한다.그 다음 이 물품들을 조립하고 다시 SOP(표준공정)를 거쳐 품질관리가 최적화 됐는지 체크하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확인한다. 마지막 과정은 고객을 훈련시키는 과정이다.사출성형기를 다루게 될 고객 회사의 직원에게 작동방법 등을 교육시키는 과정을 통해 철저한 신뢰관계를 쌓아나간다. 단순한 작동법뿐 아니라 사출성형기의 분해,수리,조립 등 모든 과정이 포함된다.AS(애프터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실제로 기계를 사용할 고객이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납품은 고객이 직접 기계를 시험가동해서 자신이 주문한 제품과 일치하는 지를 확인한 뒤에야 가능하다.철저하게 수요자 편에서 제품을 만드는서비스 정신은 이 회사의 신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고객이 절돼야 함께 발전 하지만 무작정 고객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는 않는다.회사 로고가 들어간 제품을 판매하는 일인 만큼 자기가 만든 제품이 최대의 생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10대의 기계를 주문했는데 회사가 판단하기에 6대로도 원하는 물량을 충분히 생산할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고객에게 6대만 구입하도록 설득한다.대신 공장 설계 배치나 프로젝트 관리를 도와서 생산성을 높일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진다. 이같은 판매 전략이 당장은 판매량의 감소를 초래한다.그러나 이 회사의 생각은 좀 다르다.장기적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더 큰 자산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이 회사의 중국계 엔지니어인 짐 초우는 『우리 고객의 성공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한다는 것이 회사의 모토』라며 『결국 우리 기계를 사간 고객이 잘 되야 우리도 발전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 5년간 연25% 성장 이런 마케팅전략은 인간관계를 중시하는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아시아 시장에서 일단 판로를 튼 고객은 놓치는 법이 없다고 한다. 스테판 아일러트 아시아·태평양 판매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매출액 규모에서 독일의 메네스멘사와 미국의 신시내티 밀러크론사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 있다』며 『인수·합병(M&A)을 한 이들 기업과 달리 허스키는 단일회사로서 지난 5년간 연 2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왔다』고 자랑스레 얘기한다.지난해에는 성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는 매출 예상액 6억7천만달러(한화 약 6천30억)로 성장세가 회복될 전망이다. 허스키는 지난 53년 로버트 샤드 사장이 종업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다.현재 종업원은 1천150명.종업원 10% 이상이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이다.지난해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만 8천5백만달러(한화 약 7백65억원)를 투자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적극적이다. ◎아태판매담당 부사장 스테판 아일러트/“소비자 입장에서 기계생산 고객과 동반자 관계 확립” 허스키 인젝션 몰딩의 스테판 아일러트 아시아·태평양 판매 담당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 신용을 얻으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할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전략은. ▲우리 회사에서 1년에 생산하는 사출성형기는 1천개를 넘는다.사출성형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통합 생산하므로써 다른 기업과 차별화 하고 있다.특히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생산에 대한 자문역할도 해주는 등 적극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우리 제품을 쓰는 곳이 잘돼야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닌가. ­인젝션 몰딩 분야도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현재 이 분야는 세계에서 12개 나라 정도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최근에는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추세다. 이런 식의 합병이 계속되면 2000년 이후에는 우리를 비롯,세계에서 5개 정도의 회사만 남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생산과정에서 특별히 신경쓰는게 있다면. ▲쇠붙이를 가공하는 기업인 만큼 환경보호에 남달리 관심을 갖고 있다.작업중에 어쩔수 없이 생기는 철폐기물을 비롯,종이 등 활용 가능한 폐휴지의 85%를 사내에서 재활용하고 있다.그 덕에 「크린 컴퍼니」(깨끗한 회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수출은. ▲지금까지는 주로 북미시장이 주요 수출 시장이었다.지난해 한국과 중국 등에 판매망을 새로 개설했다.한국에도 몰드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핫 러너」를 수출하고 있다.앞으로는 아시아 시장을 집중공략하겠다. ­한국 기업에 대해서는 들어봤나. ▲한국에 로봇,몰드,머신 등 사출성형기에 들어가는 모든 파트를 우리처럼 전부 만들수 있는 곳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약 그런 곳이 없다면 각각의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기술을 쌓은 회사끼리 합작을 하는 것도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국악인 묵계월(이세기의 인물탐구:134)

    ◎76세 고령에도 녹슬지 않는 절창/「훌륭한 가장」 「엄한 스승」 「만년 무대인」으로/「삼설기」 「긴아리랑」 유일하게 맥이어 전수 명창 묵계월의 공연무대를 한번이라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가 왜 이 시대의 절창인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게 된다.지난 95년 가을,74세의 나이로 무대에 선 그는 「청춘홍안은 네자랑 말어라,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로 시작되는 「청춘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소리 한평생을 정리하는 「묵계월,끝없는 소리의 길」공연에서 그의 모습은 여전히 씩씩했고 세월의 파란만장속에서 갈고 닦은 소리의 관록을 유감없이 과시해 보였다.특히 양반댁 마님이 낭랑한 소리로 이야기책을 읽어내려가는 듯한 「삼설기」는 그만의 독보적 「발군」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켰다. 책상 하나에 등촉을 밝히고 단정하게 앉아 책장을 넘기면서 어느때는 높이고 어느때는 낮추면서 운치와 시취로 경기민요의 진수를 펼친다. ○75년 인간문화재로 「백이숙제 착한이와 도척같은 몹쓸 놈도 죽어지면 허사로다/역려건곤에 부생이 약몽하니 즐거움도 얼만고/병촉야유하며 독서담론 자락하니 한가하기 측량없다…」 그의 음색은 중하청부에서 곱고 섬세하게 꺾어 올려치는 끝막음 소리가 일품이다.더구나 경기지역에서 전수되어온 긴 잡가는 유장하고 은근한 가락에 후렴이 붙는 짧은 장절형식이 흥겨움을 더하여 지루감이 전혀 없다.십이잡가중에서도 그는 적벽가·출인가·선유가·방물가로 75년 인간문화재가 되었고 「삼설기」와 「긴 아리랑」은 그가 유일하게 맥을 잇는 명곡들이다. 늘 깨끗한 한복에 남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는 항상 소리만을 하면서 시름없이 살아온것 같지만 국악의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그의 인생 뒤안길은 만단 파란과 희비가 엇갈린다.물론 그가 살아온 한평생이란 우리 국악인 1세대들이 한결같이 겪은 공동의 운명이랄 수가 있다. 눈물없이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세월속에서 그가 그리는 어머니의 이야기는 이를 구구절절 전해준다.「내 나이 11살때 나는 어머니품을 떠나 남의집 양녀로 가야했다」로 시작되는 사연은 이렇게 이어진다. 그는 서울 광희동에서 이윤기씨와 조성여여사 사이의 다섯딸중 넷째로 태어났다.부친은 노리개의 매듭을 만드는 장인이었으나 매듭으로는 돈벌이가 될수 없어 어머니는 잦은 친정 나들이로 쌀이며 돈을 꾸어다 가족의 생계를 이어 주었다.그런 집안의 넷째딸로서 제대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랄 처지가 아닌데다가 이화자의 민요나 황금심을 좋아하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싶은 꿈을 미처 펼쳐보일 여유도 없었다.그때 어머니가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며 키우느니 잘먹고 잘입히는 집에 가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수 있도록」 남의 집에 양녀로 보낸 것이다. 그때부터 본명 이경옥을 버리고 그 집의 성을 따서 「묵계월」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고 분홍치마에 꽃신을 신고 조선권번에 다니면서 주수봉 최정식 스승으로부터 경기민요 십이잡가를 사사,권번학습이 끝난 다음에도 독선생인 김윤태 스승을 모셔다가 가곡 가사 시조를 거쳐 상중하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때까지 철저하게 모든 것을 배워 나갔다.자그마한 몸매에서 터져나오는 경기민요 특유의 담백한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애틋함이 스며있었고 가락마다에 「어머니 보고싶은 길고 긴 그리움이 담겨」「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온통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했다.16세가 되었을때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노래실력으로 이팔청춘에 「절창」칭호를 들으면서 과장이나 선비들의 모임에 불려나가 만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제자 가르치는데 정성 허스키한 탁성이 중후한 가운데로 명주고름같은 선이 절로 흘러나오고 마딧소리에 방울목을 얹어 겹창으로 접목시킨 오관청음은 「들을수록 맛이 나고 멋이 난다」는 평을 듣는다.18세가 되자 인력거를 타고 명월관 국일관 천향각을 주름잡았으나 21살에 광산업을 하던 김영배씨를 만나 결혼,그러나 그가 노래를 쉰것은 단란한 생활을 누리던 신혼기와 6·25때 뿐이다.1남2녀를 낳고 살림에 재미를 붙이기도 전에 부군의 사업실패로 이번에는 가족부양을 위해 회갑잔치며 화수회등 여러 모임에 나가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당시로서는 권번을 거치지 않고는 소리를 배울수 없었고 요정에 나가지 않고는 제아무리 명창이라도 명성을 떨칠수 없었다.따라서 부군의 사업실패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 사업이 계속 융성했다면 오늘의 묵계월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그는 부군 타계후 혼자서 삼남매를 키워 대학까지 공부시켰고 한편으로는 제자를 가르치면서 「훌륭한 가장」「엄한 스승」「만년 무대인」의 자리를 반듯하게 지켜왔다.오죽하면 소설가 박경수는 한 수필에서 「세상에 이름 날리는 여류 명창치고 일부종사한 사람은 남도 경서 명창을 막론하고 묵계월뿐으로 소리만이 아니라 가정생활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행실녀」라 쓰고 있다. ○내년 데뷔60년 공연준비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결벽증이며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순리에 거슬리는 일은 애써 하지 않는다.요즘은 10년전부터 살고있는 성산동 성산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만 온정성을 쏟고있다.이웃에 방해될 것을 걱정하여 장구대신 북에다 천을 대어 소리를 죽이고 그가 엄한 스승밑에서 무서운 학습기간을 거친 것처럼 추호의 빈틈이나 용서없이 혹독하게 가르친다. 홍익대 이재흥 교수는 「노랫가락(경기민요)·송서 삼설기·초한가와 긴잡가 장구장단인 도드리 6박·12박은 서울소리 고유의 전통문화로서 묵계월의 존재는 특별히 예술보호차원의 의미마저 갖는것」으로 평가한다.「내가 만약 백살까지 산다면 나는 백살에도 무대에 설것」이라는 그는 내년에는 18세때 처음 무대에 선지 만60년을 맞는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지금도 40년대,50년대를 고스란히 거슬러 오를만큼 기억력이 뛰어난 그는 지난해 경기민요에서 한평생 동도를 걸어왔던 안비취를 잃은 것에 못내 상심을 금치 못한다. 서울사람들의 경위 바르고 단정한 성격을 가리켜 경중미인이라고 했던가.「고희를 훌쩍 넘긴 지금도 녹슬지 않은 청음에다 서울 십이잡가를 능란하게 소화하여 지킨다는 것은 소리꾼에서는 100년에 한두명 나올까 말까한 독보적 소리보물」이라는 원로 성경린씨의 말은 일세를 풍미한 명창에 대한 최상의 「치하」와 「경의」표시가 아닐수 없다. □연보 ▲1921년 서울 출생(본명 이경옥) ▲31∼34년 이광식 주수봉사사 ▲34∼37년 경성방송국 출연 ▲36년부터 최정식·김윤태 사사 ▲38년 부민관 명창대회출연 입상 ▲39년 빅터레코드 음반취입 ▲49년 제일극장 명창대회에 스승 최정식 선생과 공연 ▲62년 국악협회 민요분과위원장,재일동포위문 일본순회공연 ▲68년 문공부주최 제1회 명인명창대회,국악대공연출연(장충체육관) ▲69년 「묵계월경기민요」 출반(성음) ▲71년 「한국민요연구회」 설립. ▲75년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지정,「경기12잡가 묵계월전수소」 개설,동아일보주최 국악경연대회심사위원. ▲76∼79년 동아방송 개국기념 공연 ▲83년 한국민속가무예술단 일본공연 ▲87년 LA교민위문 공연. ▲87∼90년 조선일보 주최 「명인명창대회」 출연 ▲90년 「묵계월 인생70­소리 60」 주제의 제1회 개인발표회(호암아트홀),국립국악관현악단(이상규 지휘)과 「십이잡가」 협연,한국민요연구회주최 신춘국악대잔치 특별출연 ▲92년 대한민국국악제 특별출연 ▲94년 경기국악축제(연강홀) ▲95년 「묵계월,끝없는 소리의 길」주제의 제2회 개인발표회(호암아트홀)공연,KTV 「묵계월소리의 세계」특집방송,「묵계월 경기민요」CD출반(오아시스) ▲97년 삼성그룹복지재단주관「효행상 시상식」 축하공연 〈현재〉 국악협회 고문,민요연구회 고문 〈수상〉 세종상(68년) 국악대상(92년)
  • 재즈보컬 「빅4」 한 무대 선다

    ◎윤희정·박성연·한영애·이소라 등 오늘 공연 재즈보컬의 「빅4」 윤희정·박성연·한영애·이소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재즈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연말이면 「윈터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해온 공연기획사 파코스 엔터프라이즈(3461­4101)가 올해로 8회를 맞아 이들의 환상적인 보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보기드문 무대를 마련한 것. 「보이스 오브 재즈」라는 주제로 27일 하오7시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 재즈보컬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미 독특한 개성으로 음악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이들 「빅4」가 한 목소리로 들려줄 영혼의 화음은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 「한국의 사라 본」으로 정평이 나있는 윤희정은 가스펠 분위기의 혼이 깃든 목소리로 「I’mA Fool To Want You」를 들려주며,정통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은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으로 「One Note Samba」를 선사한다. 또 「누구없소」라는곡 하나로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자리를 여전히 굳히고 있는 한영애와 최근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난 행복해」의 이소라가 펼칠 무대는 재즈팬들을 또다른 감동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의 무대를 더욱 빛내기 위해 국내외에서 색소폰의 귀재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정식이 특별출연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이끄는 재즈 빅 밴드가 전편에 걸친 연주를 맡았으며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선주가 게스트로 나온다.
  • 힘 있는 연주,감미로운 멜로디/록발라드 인기 상승

    ◎그룹 「부활」·박상민·강성윤 등 젊은층 주도/록과 발라드 장점 접목,폭넓은 팬에 사랑 「장르의 접목」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가요계에 힘있는 록연주와 발라드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진 록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헤비메탈이나 록 뮤직에 비해 부르기 쉽고 발라드보다는 힘이 있는 록발라드가 댄스뮤직과 레게뮤직 선풍에 밀려 침체돼 있는 정통 록과 발라드 팬을 모두 흡수,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록 발라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래는 정통 록그룹 부활의 「사랑할수록」과 신예 박상민이 부른 「멀어져간 사람아」가 대표적. 「사랑할수록」은 해체된 지 6년만에 재결합한 80년대 최고의 록그룹 부활의 3집 앨범에 실린 곡.그룹 초창기부터 리더로 활약하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앨범 녹음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싱어 김재기의 애끊는 목소리가 감성적인 곡의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수 이승철과김종서를 배출한 그룹 부활은 김재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좌초위기를 맞았으나 김재기의 동생 김재희가 4대 보컬리스트로 영입되고 2집 녹음당시의 멤버인 드러머 김성태와 베이시스트 정준교가 가세하면서 화려하게 부활,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룹 시나위 출신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작사·작곡한 「멀어져간 사람아」는 박상민의 2집 음반에 실린 노래로 전형적인 록발라드풍. 떠나버린 여인에 대한 아픈 마음을 잊으려는 처절한 심정을 그린 노래로 팝 가수 브라이언 애덤스의 허스키 보이스를 연상시키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멜로디로 발표되자마자 대학가에서 관심을 모아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고교시절부터 스쿨밴드를 조직해 「끼」를 보이던 박상민은 대학(홍익대 미대)재학시절에도 축제나 콘서트의 찬조출연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지만 대중에게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지난해 3월 발표한 록 스타일의 기본을 둔 첫 앨범 「빛바랜 시간 속에서」는 그다지 좋은반응을 얻지 못했다.그러나 지난 5월 그의 힘있게 파고 드는 창법과 거칠고 야성적인 음색을 살릴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해 수록한 2집을 발표하면서 「얼굴 있는 가수」대열에 합류하게 됐다.다른 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무대를 마련하고 싶어하던 박상민은 드디어 오는 9월1일부터 1주일간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또 10여년간 라이브무대에서 그룹활동을 하며 정통 록을 구사해온 강선윤도 최근 솔로로 전향하면서 록발라드풍의 「난 네가 필요해」를 타이틀곡으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와 김종서의 「세상 밖으로」,신성우의 「노을에 기댄 이유」 등 기존 록가수들이 발표한 록발라드들도 최근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요전문가들은 간략한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파워플한 창법 등 록과 발라드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록발라드가 세대를 초월해 팬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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