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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개방형직위 ‘낙안면장·장천동장’ 적격자 없어 무산될 듯

    전남 순천시가 전국 두번째로 시도중인 ‘읍면동장 개방형 직위 공모제’가 적격자 부재로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관내 24개 읍면동중 개방형직위로 지난달 24일 공개모집한 낙안면장과 장천동장에 후보자를 찾지못했다.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는 “지역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사람을 찾지 못했다”며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기존 틀을 깨는 창의적이고 소통력이 뛰어난 분을 모셔야 한다”고 부적격 결정 이유를 밝혔다. 낙안면장에 7명, 장천동장에는 1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자중에는 공무원 7명도 포함돼 있었다. 다음달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인근 지자체 사무관은 면접에 불참해 자동탈락됐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재공고를 한다. 이때도 마땅한 인물을 찾지못하면 내년 1월 정기인사에 현행대로 일반직공무원을 임명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 6급 이하 직원들과 도입 반대를 주장했던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환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집행부도 부담을 덜었다는 분위기다. 개방형직위 공모는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안이다. 허석 시장이 자치역량 강화를 지역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아래 실행했지만 실상은 전 시장 정책를 무조건 폐기한다는 부담이 우려돼 강행한 면도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직원들 사이에는 시장이 선거때 도움을 준 측근을 염두하고 개방형공고를 한 건 아닌가라는 의혹을 갖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사그러졌다는 반응들이다. 현재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국내 어디에도 없다. 2016년부터 2년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신 동장에게 일을 맡겼던 서울 금천구 독산4동의 경우 올해 다시 일반직 공무원으로 돌아갔다. 적합자가 없어서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읍면동 업무는 종합행정이 80% 이상으로 수년간 행정업무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고, 독산 4동의 경우 민간인 동장이 시행했던 사업들이 폐지되거나 축소됐다”며 “유관기관이나 직원과의 소통부재 갈등, 전시행정 등 생색내기 신규사업에만 전념해 막대한 예산 낭비를 초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실제 서울신문이 독산4동 직원과 전화 통화로 “긍정인가 부정인가“라고 몇차례 물었지만 “어떠한 내용도 말하기 곤란하다”는 대답만 들었다. 순천시청 직원 A씨는 “개방형 동장이라고 해서 혁신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 수년동안 근무했던 상사도 잘못 모시는 경우가 많은데 생판 처음본 사람을 얼마나 잘 따르겠냐”며“ 30여년을 사무관 목표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승진 기회가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인회 KT 비서실장, 사장 승진… 임원 41명 승진·발탁

    김인회 KT 비서실장, 사장 승진… 임원 41명 승진·발탁

    김인회 KT 비서실장이 사장으로 승진, 오는 19일 경영기획부문장에 임명된다. KT는 16일 임원 41명을 승진·발탁했다. 김 비서실장은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비서실 2담당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비서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 동안 KT 그룹 전체 컨트롤타워로서 성과 창출과 현안 해결을 주도했으며, 회사 안팎에선 실용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무 3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KT가 지난 2월 평창에서 선보인 세계최초 5G 개발을 진두지휘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박종욱 전략기획실장은 치밀한 경영기획과 사업투자 결정으로 KT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병삼 법무실장은 KT 정도경영을 이끌고 준법경영을 돕는 위원회를 신설했다. 오는 19일 부문장급 전보도 시행된다. 경영기획부문장이 되는 김 사장 외에, 구현모 사장은 커스터머&미디어사업 부문장을, 이동면 사장은 미래플랫폼사업 부문장으로 이동한다. 오성목 사장은 네트워크 부문장을 계속 맡는다. 이번에 KT 상무로 승진한 신규 임원 평균 나이는 50.1세, 여성은 4명이다. 이밖에도 그룹사에서 전무 1명, 상무 3명이 나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KT 본사·그룹사 임원 승진자 명단 □KT ◇사장(1명) ▲김인회 비서실장-1964년생, 서울대 국제경제학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 -경력 : 비서실장(2016~2018), 비서실 2담당,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부사장(3명) ▲전홍범 Infra연구소장-1962년생, 서울대 전기공학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박사 -경력 :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2014~2018),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종합기술원 스마트그린개발단장 ▲박종욱 전략기획실장-1962년생, 전남대 법학 / 전남대 법학 석사(수료) -경력 :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2015~2018), IT부문 IT전략본부장, 홈고객부문 서울북부마케팅단 노원지사장 ▲박병삼 법무실장-1966년생, 고려대 법학 -경력 : 경영기획부문 법무실장(2018), 경영기획부문 법무실 법무1담당 ◇전무(9명) Customer부문 업무지원단장 박경원 마케팅부문 Device본부장 이현석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상훈 플랫폼사업기획실 BigData사업지원단장 윤혜정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윤경근 경영기획부문 법무실 법무1담당 장상귀 경영관리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CR부문 CR기획실장 이승용 비서실 1담당 송경민 ◇상무(28명) Customer부문 영업본부 세일즈역량담당 박용만 Customer부문 수도권강북고객본부 북부Biz1담당 유창규 Customer부문 수도권강북고객본부 광진지사장 고충림 Customer부문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강남지사장 서경철 Customer부문 충남고객본부 Biz담당 류평 기업사업부문 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1담당 박정준 기업사업부문 기업고객본부 금융고객담당 이한석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 마케팅전략담당 허석준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 AI사업단장 김채희 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단말개발담당 김병균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전략담당 김영인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네트워크부문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고경우 융합기술원 Blockchain Center장 서영일 융합기술원 Convergence연구소 Energy Intelligence TF장 한자경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이성만 IT기획실 경영IT서비스단 고객IT서비스담당 이미희 플랫폼사업기획실 플랫폼사업전략담당 유용규 플랫폼사업기획실 GiGA IoT 사업단 Connected Car 사업담당 최강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장대진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단 SE신재생사업담당 문성욱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재원기획담당 이창호 경영기획부문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전략담당 김영우 경영기획부문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동아시아담당 신소희 경영기획부문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아프리카/미주담당 오병기 윤리경영실 윤리경영1담당 진근하 비서실 2담당 MASTER-PM 장민 [재적전출]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 김진국 □그룹사 ◇전무(1명) 스마트로 사장 이홍재 ◇상무(3명) BC카드 고객사영업본부장 이정호 kt estate 자산사업본부장 조범진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 양성모 □상무보(KT 43명, 2019년 1월 1일자) Customer부문 박경호, 이성우, 박재웅, 신상대, 김대천, 김진기, 임상호, 윤철환, 김성일, 김용남 기업사업부문 하재완, 이진권, 김지훈 마케팅부문 최준기, 최광철, 손정엽 네트워크부문 지영근, 최우형, 조병선, 윤민호, 박창완 융합기술원 이종필 IT기획실 정찬호 플랫폼사업기획실 김성철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배철기 경영기획부문 배기동, 지승훈, 이찬승, 서준혁 경영관리부문 윤성욱, 박기현 CR부문 조진오, 정재필 홍보실 정명곤 경제경영연구소 배한철 윤리경영실 임정화 비서실 명제훈, 이동환 [재적전출] AOS 안대혁 ※Senior Meister 승진 네트워크부문 김병석 융합기술원 천왕성 경영기획부문 임혜진 경영관리부문 장병관 □부문장급 전보(KT, 11월 19일자) Customer & Media부문장 구현모(사장)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사장) 경영기획부문장 김인회(사장) 글로벌사업부문장 윤경림(부사장) 경영관리부문장 신현옥(전무) 비서실장 송경민(전무)
  • 순천시,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남 순천시가 30일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체 응모기관 176개 중 최고의 성적이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 응모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측정해 고득점 순으로 시상한다. 시는 지역경제·문화복지·정주환경·행정관리 분야 16개 지표에서 S등급 8개, A등급 5개를 받았다. 시정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전국 최고 행정력을 입증했다.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경제 생태계 조성 지표 외에도 재정역량 부문인 채무 상환율 및 지방세 징수율 지표에서도 최상위 S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대통령에 보고된 청춘창고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1400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취업자 증가율 부분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허석 시장은 “우리 시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에 걸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순천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독될까 득될까

    새달 5일부터 접수… 최대 5년 임기 “신선한 바람” vs “직원과 불통 우려” 전남 순천시가 일부 읍면동장을 개방형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국 두 번째다. 24일 시에 따르면 24개 읍면동 가운데 장천동장과 낙안면장을 개방형으로 공개 모집한다. 지난 3월 전임 때 결정한 사안이지만 허석 시장이 자치역량 강화를 지역발전으로 이어 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을 잘 알고 공동체 마인드로 주민들과 함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면 적잖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공무원 중 농촌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 관련 분야 6급 3년 이상과 5급 1년 이상, 민간인은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연구한 사람이다. 임용 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25일 시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다음달 5~9일 접수해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도입을 반대한다. 읍면동 업무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종합행정이 80% 이상으로 수년간 행정업무 이해와 경험이 필요해서다. 노조 관계자는 “서울 금천구 독산4동의 경우 2016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신 동장에게 일을 맡겼지만 올해 다시 일반직 공무원으로 돌아가고, 당시 시행했던 사업들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인사담당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개방형 동장이 도입했던 주차장 공유와 골목길 놀이터, 쓰레기 주민 재활용은 현재도 그대로 추진 중이며 나름 성과를 냈다. 임기 및 계약 만료 상태인데 외부 여건이 맞지 않아 일시중단했지만 필요하면 다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 송모(55)씨는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며 “서로 노력하고 자극이 돼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른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나 다른 조직에서 일하던 인력 유입으로 ‘늘공’(늘 공무원)이나 기존 직원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겠느냐는 말도 들린다. 시청 6급 이하 하급 직원들도 첫 시도인 데다 승진자 2명이 줄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30년 이상 사무관 자리만 바라보고 노력해 온 직원들에게는 큰 허탈감만 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순천시,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기대와 우려’

    전남 순천시가 정부가 강조하는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으로 일부 읍면동장을 개방형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24개 읍·면·동 가운데 장천동장과 낙안면장을 개방형으로 공개모집한다.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 경력자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 관련분야 6급 3년 이상자와 5급 1년 이상자, 민간인은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읍면동 업무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보다는 종합 행정이 80% 이상으로 수년간 행정업무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서울 금천구 독산 4동의 경우 2016년부터 2년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신 동장이 일을 했지만 올해 다시 일반직 공무원으로 돌아가고, 그 당시 시행했던 사업들이 폐지되거나 축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임 시장이 결정했던 상황이지만 허석 시장이 자치역량 강화를 지역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아래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금천구 인사담당은 23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개방형 동장이 도입했던 주차장 공유와 골목길 놀이터, 쓰레기 주민 재활용은 현재도 그대로 추진중으로 나름 성과가 있었다”며 “임기가 끝나 계약이 만료됐고, 외부여건이 맞지않아 일시중단했지만 필요하면 다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 전국에서 2번째로 읍면동장 2명을 개방형으로 선출한다는 방안이어서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다. 시민들은 “공무원 사회에 신선한 바람이 불수 있다”며 “서로 노력하고 자극이 돼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청 직원들도 처음 시도하는 일에다 승진자 2명이 줄어드는 이유로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큰 반발은 하지 않는 모양새다. 내년초 조직개편과 공로연수로 서기관 1명, 사무관 9명의 승진 자리가 생겨 대규모 인사 폭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어떤 사람을 뽑냐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을 잘 알고, 공동체 마인드로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 맡는다면 개방형 성과는 클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내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

    순천, 내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 거점 마련 이홍렬·김홍신·안숙선 홍보대사 위촉“국민 여러분! 남도의 아름다운 고장 순천에 오십시오. 열렬히 환영합니다.” 전남 순천시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시의회 의장, 출향인사와 관광협회·여행업협회 관계자, 여행기자, 작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홍렬, 소설가 김홍신, 국악인 안숙선씨가 위촉됐다. 허 시장은 “내년 시 승격 70돌을 맞아 시민 화합으로 경제활력을 찾고, 대한민국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자 순천 방문의 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유네스코에서 가치를 인정한 순천만습지, 선암사와 국가정원 등 자연과 생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특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순천 역사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방문의 해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순천은 청백리의 고향으로 위기 때마다 정의를 지켜 왔고 근대와 현대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를 비롯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관광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산과 바다,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과 인심, 음식맛까지 내로라하는 고장”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하게 반기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누가누가 말 잘하나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누가누가 말 잘하나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둘중 누가 더 말 잘할까. 지난 6·13 지방선거에 시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한 권 시장과 허 시장이 열린 공간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시정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에 대한 지식과 민원에 대한 이해, 상식 등 시민들보다는 많이 알아야되고 주민들을 이해시키는 설득력도 갖춰야한다. 혼자서 대중들을 상대하는 자리인 만큼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필수적이다. 두 사람은 차분한 어조와 편한 말투, 적당한 중저음를 하고 있어 목소리에서는 우선 합격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권 시장은 여수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시정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도시비전과 공약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함께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권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색소폰 2곡을 연주해 발수갈채를 받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근간으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권 시장은 “탁 터놓고 얘길 하니까 서로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도 공유해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광장토론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15일 기적의 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200여명과 함께 공개 논의를 했었다. 그는 10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두번째 ‘광장토론회’를 연다. 시민 누구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이야기 광장을 마련하고 싶다는게 허 시장의 구상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허 시장은 대학 3학년때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공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노동상담소장과 시민의신문 대표로 일하면서 격식 없이 의견을 듣고, 시민들 입장이 돼 이야기를 해 나가야겠다는 점도 깨달았다. 그는 자유스럽게, 아무 주제없이 시민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는 광장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 시장은 “상대방 입장이 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주민들 편에서 생각하고 들으면 난관들이 쉽게 풀릴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빅데이터 활용 사람 중심 교통·관광·복지 모범도시 만들 것”

    “빅데이터 활용 사람 중심 교통·관광·복지 모범도시 만들 것”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두가 편한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는 시정 철학의 가장 함축적 표현입니다.”허석(55) 순천시장은 9일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두가 생활하기 편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이 편하고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성은 더 편하다”면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 기르기 좋은 도시면 반려동물 없는 사람은 더 편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사회 화합을 우선하는 허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도시에 대한 모든 권리를 정당하게 누리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 대표적인 포용정책이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드는 데 탄력을 준다”며 “직원들이 좋은 제안을 해 생활이 편리한 방안이나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멀리서도 장애인 주차장이라는 표지를 알 수 있도록 표지를 밖으로 빼는 등 기존 틀을 깬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혁신이 시민들이 편한 도시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했다. 그는 “원도심 주택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만들겠다”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도로, 교통, 교육, 복지, 도시재생,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가장 모범적인 도시를 만들어 전국에서 견학 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엔매실, 순천시 감사에 불만 품고 항의 집회하기로 해 ‘눈총’

    국가 보조금을 받는 회사가 지자체 감사를 받자 ‘표적 감사다’며 집단 행동을 벌이기로 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월등면 소재의 순천엔매실㈜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동안 지역전략 식품 산업 육성사업 공모회사로 선정돼 67억여원을 보조받는다. 올해 12억원을 지원받았다. 내부 지침상 매년 사업비가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감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2016년은 순천시, 지난해에는 전남도 감사로 대체했다.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보조금 지원사항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시는 보조금 정산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없어 추가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회사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매실산업 육성에 따른 보조금이 수십억에 달한데 비해 효과가 미미하고, 관련 농업인들의 불만이 높아 하게 된 것이다”며 “민간 회사가 아닌 해당부서를 조사했고, 기간 연장 계획도 없는데 감사 일정을 늘렸다는 식으로 여론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순천엔매실㈜는 “6월 지방선거 때 김모 대표가 허석 시장 상대후보를 도왔다는 이유로 표적감사를 당하고 있고, 감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기업회계 장부까지 요구하는 등 도를 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사회 의결로 13일 순천시청 앞에서 항의 규탄 집회를 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과 일부 주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들이다. 관련법에 따라 감사를 하는데도 선거운운하면서 지역을 분열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는 지적을 하고 있다. 순천엔매실㈜ 이사를 맡고 있는 A씨는 “2016년에는 6000만원을 전 주주들이 배당을 받았지만 작년에는 무배당이어서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이 많다”며 “내일 집회는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대표는 “특별감사 명목으로 민간기업 감사를 하는 건 문제다”며 “국비사업이어서 전남도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해야하는데 시에서 먼지털이식으로 하고 있어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무원들 지켜보는데…시의원이 의장에게 “또라이” 막말

    공무원들 지켜보는데…시의원이 의장에게 “또라이” 막말

    시의장 출신의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의장에게 ‘또라이 같은 ○○’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기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의원간 설전이 벌어졌다. 일자리와 폭염지원 예산 27억원을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할 수 있는가 여부로 논쟁이 붙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아 5대 4로 통과된 사안이었다. 서정진(52)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방 재정의 신속집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행전안전부가 내린 만큼 위법사항이 아니다”며 “법제처에 문의해 법 위반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상임위부터 줄곧 문제를 삼아온 김병권(52) 의원은 “시·군비를 사용토록 한 정부의 운영방침은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성립전 예산편성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분권 정신에도 위배된다”며 반대표결을 요구했다. 이 문제를 놓고 둘 사이에 위법이다, 아니다라는 말이 오가는 동안 김 의원이 서 의장에게 ‘또라이구만, ○○ 저거’, ‘뭔 짓거리야?’라며 비속어와 막말를 퍼부었다. 이 자리에는 허석 시장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모니터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스란히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공무원들은 순간 아연실색했다. 7대 순천시의회가 4년 내내 의원들간 감정싸움을 벌여온 악습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나 하는 우려를 샀기 때문이다. 3선의 서 의장과 4선 김 의원은 66년생 동갑이지만 순천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감정 골이 쌓였다. 전반기 의장을 했던 김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또다시 출마하면서 두 사람 모두 떨어졌다. 이후 지난달 8대 전반기 시의장 선거에서 다시 경쟁한 두사람은 끝까지 양보하지 않는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가다 결국 서 의원이 단독 출마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때문에 이번 충돌도 둘 사이에 앙금이 남아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서 의장은 일촉즉발의 순간 감정을 삭인 채 무사히 회의를 끝내 공무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 의장은 “상사·도사·남제동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 또라이 새끼라는 말을 들어 확 열이 났다”며 “그래도 의장이니까 정상 진행은 하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은 지양해 달라”는 말로 원만히 마무리 지었다. 현장에 있었던 시청 직원 김모(58) 씨는 “공개석상에서 의장이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원활한 의회진행에 애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타 시군에서도 폭염 예산을 긴급으로 처리해 사용했는데도 순천시만 안된다고 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트집잡기로 보여 보기에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 의원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시민 이모(56) 씨는 “의장을 했던 사람이 토론장에서 반말을 하고, 저속한 표현을 하는 처사는 품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시민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 스스로 품격을 높여 나가도록 힘써야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추경예산안 표결에는 재적의원 23명중 찬성 16명, 반대 7명으로 가결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마그네슘 권위기관 재료연구소 방문

    허석 순천시장, 마그네슘 권위기관 재료연구소 방문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8일 ‘순천시 마그네슘 산업육성’과 관련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재료연구소를 방문, 공동 대응과 상호 협조를 구했다. 순천시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사업과 허 시장 공약인 연구소 유치 실행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재료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기관으로 마그네슘 소재 관련 국내 권위기관이다. 이번 허 시장의 방문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과 재료연구소 순천분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은 예산 2686억원을 투입해 순천에 글로벌 마그네슘 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마그네슘 산업은 신산업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의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사업’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적정성 검토위원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날 만남에서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은 “현재 포스코 마그네슘이 있는 순천이 입지상 국내 최적지로 보인다”며 “마그네슘 단지와 재료연구소가 순천에 유치되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소재 혁신의 기술, 특히 마그네슘이 주목 받고 있다”며 “글로벌 마그네슘 단지를 조성하고 건립중인 순천만잡월드와 연계해 순천을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균형발전위원회 입지선정성 검토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기술성 평가와 심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허석 시장은 오는 8일 창원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주변을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조성코자하는 순천시 중장기 계획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재료연구소 순천 분소(마그네슘 연구센터)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순천 해룡산단에는 포스코가 투자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중인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운영 중이다. 연간 600㎜ 협폭 판재 670t, 2000㎜ 광폭판재 6400t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산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는 연구시설이 구축돼 마그네슘 관련 시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위한 제조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국고 등을 포함한 2686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연구센터 구축과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마그네슘 소재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독일의 헬름홀쯔 연구소와 폭스바겐 등이 참여한다. 마그네슘 부품의 최대 수요시장인 독일 자동차 기업과 국내 마그네슘 제조 기업을 연결하는 브리지형 지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남북 경협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친환경 첨단 신소재인 마그네슘을 선택했다. 이와 연계해 마그네슘 연구센터인 재료연구소 순천분소 유치, 해룡산단 내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북한 단천 자원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마그네슘은 신소재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부품산업 분야다”며 “미래 제조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고위급회담, 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한 관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철도, 교통 등 경제협력과 함께 환경분야 협력도 두루 포함돼 있다. 이러한 해빙 시대와 맞물려 전남 순천시와 북한 금강산이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동시 등재되면서 남북 생태 교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순천만 흑두루미의 주요 중간 기착지인 북한 평안남도 문덕군 룡림리 일대 철새보호지역이 순천만과 유사한 환경을 가졌다는 점도 눈길을 붙든다. 순천시는 생태 환경을 십분 활용한 대북 민간 교류 추진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과 함께 금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두 지역이 동시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되면 환경 보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순천 생물권 보전지역은 총 9만 3840㏊에 이른다.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은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지로 손꼽힌다. 광활한 갯벌과 흑두루미를 비롯해 청둥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등 조류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나거나 서식하고 있다. 순천만과 인접한 동천하구는 빼어난 자연 생태계에 생태학적 보전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다.국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은 제주도와 강원 설악산, 전남 신안 다도해, 경기 남양주 광릉숲, 전북 고창 5곳이다. 순천시가 여섯 번째로 등재됐다. 시는 곧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로고 개발 등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생물권 보전지역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동북아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에 가입해 전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과 국제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 전역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나란히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최종 승인된 북한의 금강산이다. 시는 ‘쌍둥이 등재’를 계기로 남북한 공동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순천에선 순천만 습지와 동천하구가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으며 북한에선 평남 문덕, 함경북도 라선이 철새보호지역으로 등록돼 있다. 순천시는 이번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교류협력 제안 사업으로는 순천과 금강산 생물권 보전지역 공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물권 보전지역 특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반도 두루미 월동 현황 공유를 위한 남북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국제두루미재단 등과 협력해 개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도 제안할 예정이다.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서식지 공동 조사, 습지 복원, 철새 지킴이와 순천만 볍씨 나누기 등 순천형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공동 운영이 포함돼 있다. 시가 북한과의 교류에 기대를 하는 이유는 동아시아 람사르센터가 순천시에 위치한 데다 문덕 철새보호지역과 순천만의 자연 생태가 비슷하다는 동질성, 과거 평남 순천시와의 교류 등 장점을 곁들였기 때문이다.앞서 지난달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주최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해 접경지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들은 순천만의 자연 생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이 지난 5월 람사르 협약에 170번째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국제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남과 북이 아우러진 자리였다. 북측 국토환경보호성과 자연보호연맹에서 모두 6명이 참석해 최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문덕 철새보호지역 등 북한 내 주요 연안 습지의 생태에 관해 발표했다. 동아시아 람사르센터도 순천시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 순천만에서는 순천시의 남북 생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북한 문덕·라선 철새보호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시는 북한과의 생태 교류와 함께 평남 순천시와 다양한 교류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허석 시장은 한 달 남짓 전 민선 7기 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 등에 대비해 북한 순천시와 지역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감염병 예방·치료 의약품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 개량용·작목 생육용 고형 미생물을 지원하고 순천 특산품인 매실 엑기스 지원 및 제조 기술 등을 전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린이 도서 전달, 국경을 초월한 ‘남승룡(1912~2001·전남 순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마라톤’ 등 스포츠·문화·예술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북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평남 순천시와 사회·문화 교류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교육과 교통 요지 공통점…남북의 순천서 평화 출발”

    “교육과 교통 요지 공통점…남북의 순천서 평화 출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문으로 순천이 가장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허석(55) 순천시장은 5일 “생태관광 교류와 함께 평안남도 순천시와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교통요지, 교육도시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남 순천시는 인구 29만여명으로 양잠업과 함께 풍부한 석회석을 원료로 한 시멘트 산업을 자랑하는 도시다.허 시장은 “시민과 기업체가 주축이 돼 어린이 의약품을 보내면 남북한 생태 교류나 북한 순천과의 교류협력 등에도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과 대북 경제제재 해제를 대비해 개방과 함께 북한 단천시와의 교류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천시는 전 세계 마그네슘 생산량의 32%를 차지해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는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도를 통해 마그네슘을 받을 수 있으면 경제 활력을 훨씬 높이게 된다. 허 시장은 “남북 관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와 함께 순천시와 금강산의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등 환경협력을 위한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전남 순천시가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적극 앞장서서 뛰는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시, 전남도에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건의

    광양시가 최근 설립자 비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전남도에 도립대학으로의 전환을 건의했다. 시가 도에 보낸 내용에는 장학금 지원과 도립대학으로의 전환, 공영형 사립대 지정 추진 등이 담겨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도지사(당시 후보)는 광양보건대 등용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내정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허석 순천시장(당시 후보)등과 함께 도와 광양시가 재정기여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공약하고, 정상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중앙 부처와 법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은 결과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인 광양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과 출연(재정기여)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었다. 이에 대학을 직접 설립해 운영할 수 있는 도에서 대학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됐다. 최근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은 도의 재정기여를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도립대의 전환을 희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와 광양시는 지난달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 한려대와 함께 ‘광양지역 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대학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촉구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폐지수거 노랑손수레 20개 전달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폐지수거 노랑손수레 20개 전달

    현대제철 대학봉사단 해피예스가 3일 ‘폐지수거 전용 노랑손수레’ 20개를 제작해 순천시에 전달했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봉사를 진행하는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이다. 2016년에는 순천지역 자전거 투어 지도, 2017년과 올해는 폐지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현 현대제철 경영지원실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 제작된 손수레는 알루미늄을 소재로 해 더욱 가벼워졌다” 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 이웃사랑 실천과 선행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또 체육인 홀대… 바뀌지 않는 순천시체육회

    “전임부터 악습 되풀이” 부글부글 사무처장 직책 신설 ‘옥상옥’ 지적도 전남 순천지역 체육인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순천 체육을 이끄는 시 체육회 임원들의 면면이 수준 이하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상임부회장은 70대 고령인 데다 사무처장 자리를 10여년이나 운동과 무관한 사람이 계속 차지하고 있어서다. 시는 지난 25일 최귀남(71) 상임부회장, 이옥기(56) 사무처장, 정영근(52) 사무국장 등 체육회를 이끌 신임 집행부를 임명했다. 체육인들은 전임 시장 때부터 전문 체육인들을 홀대하더니 과거 악습을 되풀이한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시 체육회는 49개 가맹단체에 회원이 3만 5000여명이다. 시의원 출신인 이 사무처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후 허석 시장의 선거를 도왔다. 엘리트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데다 체육인 사이에서도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인데도 요직을 안긴 것이다. 전임 시장 시절 사무처장을 연임했던 김모(64)씨는 순천농협 지점장 출신이었다. 조충훈 당시 시장의 인척 조모씨(53)도 광양제철소 협력 업체에서 일했던 체육 문외한이었지만 사무국장을 맡았다. 시 체육회는 2016년 전남 22개 시·군 중 드물게 사무처장 자리를 신설했다. 기존 사무국장에서 한 단계 올리고 사무국장도 새로 뽑았다. ‘옥상옥’이라는 눈총을 받는 이유다. 이후 시는 상급 단체인 전남도 체육회에 사무처장 승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 체육회는 “전남도에 있는 자리인데 똑같은 명칭을 사용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밝혔다. 결국 시는 정식으로 인가받지 못한 상태인데도 사무처장 명칭을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시 체육회가 시장 측근 자리 챙기기로 변질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이러는 동안 순천은 인구 규모로 도내 두 번째 도시임에도 지난 10여년간 도민 체전에서 우승을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김모(56·연향동)씨는 “체육회 새 임원들이 잘 헤쳐 나갈지 의문을 갖게 된다. 개성에 따라 50개 가까운 단체로 흩어진 이들을 어떻게 화합시킬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故 노회찬 의원 전남분향소 조문행렬 이어져

    故 노회찬 의원 전남분향소 조문행렬 이어져

    목포와 순천, 여수에 설치된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정의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목포시 백년대로에 위치한 전남도당 사무실과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4거리, 여수시 학동 거북공원 야외무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전남 지역 3개 장소에 마련된 전남분향소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과 허석 순천시장,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과 목포시의원, 주종섭 여수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종팔 농협노조 전남지역위원장, 양현주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소장,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등 1000여명이 다녀갔다. 윤소하 국회의원(전남도당 위원장)은 “너무 황망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노회찬 원내대표님이 못다 이룬 진보정치의 큰 뜻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경실련과 정책 토론회

    허석 순천시장이 경실련과 정책 토론회를 연다. 순천경실련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30분 경실련 회의실에서 허 시장을 초청해 ‘순천시 발전을 위한 전략과 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민선7기 시정 목표와 신뢰, 안전, 복지, 경제, 문화 등에 대한 추진전략 등을 설명한다. 시민들과 함께 순천시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 현안 과제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의 주제발표와 박병희 정책위원장, 최덕림 집행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6·13 지방선거전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순천시장 후보들의 지방행정 개혁 과제에 대한 답변서를 공개하면서 성실도 분석 결과 허 후보가 가장 좋다고 발표했었다. 정책질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와 답변 성실도, 기한내 답변 등에 대해 최고로 평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배우 ‘구하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구하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겸 가수인 구하라 씨가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순천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아프리카댄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구하라 씨와 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으로 아일랜드에서 동물과 인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낸 ‘동물원 Z00’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19개국 50여편의 다양한 동물영화가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순천CGV, 청춘창고, 조례호수공원 등 6개관에서 섹션별 영화가 개봉한다. 리틀포레스트 감독인 임순례 감독의 씨네토크, 동물복지 관련 다큐 감독인 황윤 감독의 특별전도 만날수 있다.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영화 읽어주는 변사, 반려 동물과 문제 행동 강연회, 동물 사진전, 동물 미술체험, 야외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된다.허석 순천시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로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느낄수 있을것이다”며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하라 씨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를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다운 행사가 되기 위해 질적인 면에서 수준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민, 관람객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영화제로 거듭 나도록 힘쓸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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