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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래 시킨 ‘XX’, 고양이가 배달하러 왔다”…코스타리카 발칵 (영상)

    “몰래 시킨 ‘XX’, 고양이가 배달하러 왔다”…코스타리카 발칵 (영상)

    교도소 재소자들이 몰래 들이려 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의 운반책은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9일(현지시간) 남미 코스타리카 법무부는 리몬 지역 포코치주 교도소에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고양이가 붙잡혔다고 밝혔다. 현지 법무부에 따르면 포코치주 교도소의 교정 경찰관들은 지난 6일 밤 철조망으로 칭칭 감긴 교도소 담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포착했다. 경찰은 즉시 경보를 울린 뒤 신속하게 고양이를 구출했다. 그런데 구출한 새끼 고양이 몸에 웬 비닐꾸러미가 칭칭 감겨 있었다. 꾸러미를 조심스레 갈라보니 그 안에는 235.65g 분량의 마리화나와 중독성 강한 흡연용 크랙 코카인 67.76g이 들어 있었다. 마약상이 고양이를 ‘운반책’ 삼아 재소자들에게 마약을 배달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정 경찰관들은 적발한 약물을 압수하고, 구출한 고양이는 치료를 위해 국립동물보건국(SENASA)으로 인계했다. 코스타리카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노리는 콜롬비아와 파나마 마약상의 물류 허브다. 마약상들은 코스타리카 갱단과 공모해 미국과 유럽으로 마약을 밀반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벌어진 리몬 지역 항구는 마약 밀매의 주요 거점으로, 이곳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규모가 상당하다. 항구에서는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과일 수출 컨테이너에 몰래 실린 마약도 수시로 적발되고 있다. 한편 고양이를 동원한 코스타리카 교도소 내 마약 밀반입 시도와 유사하게 영국에서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계속돼 논란이 인 바 있다.
  • 나델라 MS CEO “AI가 결정·작업하는 시대 왔다”

    나델라 MS CEO “AI가 결정·작업하는 시대 왔다”

    “인공지능(AI)이 사용자나 조직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MS 빌드 2025’ 기조연설에서 ‘오픈 에이전틱 웹’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진 우리가 AI에게 지시를 내리고 이에 따라 AI가 움직이는 방식이었다면, 이젠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우리의 일을 대신해 처리해주는 세상이 왔다는 의미다. 오픈 에이전틱 웹을 현실화하기 위해 MS는 개방적인 AI 생태계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더 많은 개발자가 MS의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확대한 게 대표적이다. 우선 MS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인 애저에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개발한 ‘그록3’와 ‘그록3 미니’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애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AI 모델 수는 1900개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깃허브 코파일럿’이라는 한층 진일보한 새로운 AI 코딩 에이전트도 공개했다. 이 AI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작성하던 코드에 기반해 일부 코드만을 자동 생성하던 기존 에이전트와 달리, 간단한 지시만으로 전체 코드를 작성하고 작업이 끝나면 이용자에게 검토를 요청한다. 앞서 오픈AI도 지난 16일 ‘코덱스’라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연구용 프리뷰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영상을 통해 AI의 최신 발전 상황을 소개하며 “AI 에이전트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기존의 AI 에이전트 개념에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결합해 단순히 개별적인 AI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것을 넘어 마치 인터넷 웹페이지가 서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것처럼 AI 에이전트들이 자유롭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자기야, 이번 주말에 영등포 정원축제 가자

    자기야, 이번 주말에 영등포 정원축제 가자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영등포 정원축제의 주제는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된다.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며 정원 속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와 함께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한다.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도 참가한다.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도 설치된다.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선다. 자세한 일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 정원축제 관련 문의는 정원도시과로, 구민사랑 콘서트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내일의 유니콘 기업, 광진경제허브센터로 오세요

    내일의 유니콘 기업, 광진경제허브센터로 오세요

    서울 광진구가 올 하반기 광진경제허브센터에 새로 입주할 창업기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저렴한 임대료와 고급 IT(정보기술) 인프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각광 받는 공간이다. 입주기업은 전용 사무공간 외에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모바일 앱 테스트베드 ▲브랜드 포토존 등 공용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탁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투자 연계 및 창업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및 초기 창업자, 벤처 인증 기업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선정한 후 2차 발표 평가를 한다. 선정된 기업은 7월 중 입주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심사를 통해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광진경제허브센터에는 현재 5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약 34개 내외의 신규 기업을 선정한다.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또는 엔슬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진경제허브센터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능성 있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들이 마음껏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군민과 약속, 전국에서 가장 잘 지켰다”

    해남군 “군민과 약속, 전국에서 가장 잘 지켰다”

    해남군이 전국에서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지방정부라는 평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민선7기와 8기를 아우르며 최우수 성과를 이어온 기초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 시·군·구 226곳 중 단 9곳뿐이다. 이 가운데 단체장이 교체되지 않고 최우수 등급을 연속 획득한 곳은 해남군이 유일하다. 실제로 해남군은 민선7기(2019~2022년)에 이어 민선8기 3차년도에 접어든 올해까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공약이행도와 신뢰 행정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공약이행 평가는 실천계획서 충실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정보공개 등 항목을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며, 기준점수는 SA등급 기준 80점 이상이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줄곧 평균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높은 정책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민선8기 들어 해남군은 ‘힘찬 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 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아래 총 111개 공약사업 중 67개를 완료, 80% 이상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의 직접 참여도 해남군 공약이행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해남군은 군민평가단을 운영하며 주요 공약에 대한 평가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조성 ▲생활불편 해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해남군은 단기 공약뿐만 아니라, 장기적 지역 발전 비전에서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선8기 들어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청사진을 내걸고,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 구상에 착수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현지를 방문, 2030년까지 해남에 세계 최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정책 기반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7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은 단지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남의 미래산업과 장기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로봇이 인간 일자리 빼앗나” 질문에 中 당국자 답변은?

    “로봇이 인간 일자리 빼앗나” 질문에 中 당국자 답변은?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사람형) 로봇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국 베이징의 한 기술 허브 당국자는 자국 로봇이 근로자를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이좡·E-타운) 관리위원회의 량량 부주임은 전날 이좡 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엑스 휴머노이드) 본사 건물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실직자로 만들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다만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을 대신할 수는 있겠다고 밝혔다. 량 부주임은 사람이 접근하기가 어려운 광활한 우주나 심해 탐사를 예로 들며 “기계(로봇)는 그런 일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계는 사람들이 쉬어야 하는 밤에도 계속 작동해 (지금보다) 더 좋고 저렴하고 사용하기가 편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던 행사라고 설명했다. 당시 마라톤 대회는 난간으로 분리한 트랙 두 개로 나뉘었다. 한쪽에는 마라톤 참가 선수들이 뛰었고 다른 쪽에는 크기와 성능이 제각각인 로봇 20개가 각 개발팀의 통제 아래 코스를 따라 이동했다. 량 부주임은 “사람과 로봇은 각자 트랙에서 신체적·기술적 한계에 도전했다. 그렇다고 이 로봇들이 결승선까지 전력 질주하고자 사람 코스로 침범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미래도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이번 마라톤에서 우승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엑스 휴머노이드의 톈궁(天工) 울트라로, 2시간 40분 42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높이 180㎝, 중량 52㎏인 이 로봇은 약 21㎞의 코스에서 한 차례 넘어지고 배터리를 세 번 교체해야 했으나 시속 8~10㎞ 속도로 완주했다. 엑스 휴머노이드는 이 밖에도 다양한 가사용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업의 건물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로봇이 공개됐는데 직원이 쓰레기의 위치를 바꾸거나 심지어 로봇의 손에서 낚아채 다시 버려도 로봇은 작업을 반복해 임무를 완수했다. 이런 자체 교정 능력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더 효율적인 인력으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중 미국 테슬라의 옵티머스 2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영국 엔지니어드 아츠의 아메카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 호남대, 광주 RISE 사업에 선정… 5년간 682억 확보

    호남대, 광주 RISE 사업에 선정… 5년간 682억 확보

    호남대학교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682억원, 연 136억5000만원 규모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다. 호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광주 전략산업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특성화 전략을 강화하고, AI·ICT 기반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문화콘텐츠, 헬스케어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철 총장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창업·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총 11개의 단위과제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광주형 로컬 맞춤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R&D 기반 실증 스튜디오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도심 캠퍼스 리빙랩 운영 ▲광주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과제 ▲지역사회와 대학 자원을 공유하는 ‘커뮤니버시티’ 구축 ▲G-RISE 공유대학 및 글로벌 오픈캠퍼스 운영도 추진한다. 이번 RISE 사업에는 광주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한다. 광주시는 총 749억1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과제별 평가 등급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며,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등 4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 “휴머노이드가 사람 일자리 빼앗나” 묻자 中기술 당국자 대답은

    “휴머노이드가 사람 일자리 빼앗나” 묻자 中기술 당국자 대답은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사람형) 로봇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국 베이징의 한 기술 허브 당국자는 자국 로봇이 근로자를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이좡·E-타운) 관리위원회의 량량 부주임은 전날 이좡 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엑스 휴머노이드) 본사 건물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실직자로 만들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다만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을 대신할 수는 있겠다고 밝혔다. 량 부주임은 사람이 접근하기가 어려운 광활한 우주나 심해 탐사를 예로 들며 “기계(로봇)는 그런 일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계는 사람들이 쉬어야 하는 밤에도 계속 작동해 (지금보다) 더 좋고 저렴하고 사용하기가 편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던 행사라고 설명했다. 당시 마라톤 대회는 난간으로 분리한 트랙 두 개로 나뉘었다. 한쪽에는 마라톤 참가 선수들이 뛰었고 다른 쪽에는 크기와 성능이 제각각인 로봇 20개가 각 개발팀의 통제 아래 코스를 따라 이동했다. 량 부주임은 “사람과 로봇은 각자 트랙에서 신체적·기술적 한계에 도전했다. 그렇다고 이 로봇들이 결승선까지 전력 질주하고자 사람 코스로 침범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미래도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이번 마라톤에서 우승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엑스 휴머노이드의 톈궁(天工) 울트라로, 2시간 40분 42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높이 180㎝, 중량 52㎏인 이 로봇은 약 21㎞의 코스에서 한 차례 넘어지고 배터리를 세 번 교체해야 했으나 시속 8~10㎞ 속도로 완주했다. 엑스 휴머노이드는 이 밖에도 다양한 가사용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업의 건물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로봇이 공개됐는데 직원이 쓰레기의 위치를 바꾸거나 심지어 로봇의 손에서 낚아채 다시 버려도 로봇은 작업을 반복해 임무를 완수했다. 이런 자체 교정 능력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더 효율적인 인력으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중 미국 테슬라의 옵티머스 2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영국 엔지니어드 아츠의 아메카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 “차 막혀요! 타세요”…하늘 나는 ‘에어택시’ 뜬다는 ‘이곳’ 어디?

    “차 막혀요! 타세요”…하늘 나는 ‘에어택시’ 뜬다는 ‘이곳’ 어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2028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식 운송 서비스로 하늘을 나는 첨단 교통수단인 ‘에어택시’가 선정돼 경기 관람객들과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2028년 LA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약칭 ‘LA28’)는 올림픽 기간에 에어택시 서비스를 공급할 공식 업체로 아처(Archer) 에비에이션(이하 아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도로 체증으로 악명 높은 LA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한 시내 이동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아처가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미드나이트’(Midnight)가 올림픽 개최 기간에 주요 행사장과 LA국제공항 등을 이동하며 미국 대표팀 선수단과 중요 인사(VIP), 행사 관계자, 팬들의 수송을 지원하게 된다. 아처 측은 “승객들이 주요 행사장 근처의 수직 이착륙 허브(vertiport)에서 출발해 아처의 LA 네트워크 내 목적지까지 10~20분간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경기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도시를 이동할 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처의 LA 네트워크 내 주요 정거장은 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잉글우드(소파이) 스타디움과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비롯해 LA국제공항, 할리우드, 오렌지 카운티, 샌타모니카 등 주요 관광 명소도 포함될 예정이다. 케이시 와서먼 LA28 위원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아처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업과 협력한 이유”라며 “이 파트너십은 LA가 세계 무대에서 선보여야 할 최고 수준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처의 미드나이트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전기 항공기로, 전통적인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헬기보다 소음과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대 4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항공기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와 조지아주 카빙턴에 있는 아처의 생산 시설에서 제작된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10월 에어택시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해 에어택시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어택시 항공기인 eVTOL은 아처 외에도 조비(Joby) 에비에이션 등 미국의 관련 기업들이 2021년 잇달아 상장하면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처 주가는 장 중 전날보다 8% 넘게 급등했으며,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도 3%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시는 2028년 올림픽을 ‘자동차 없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수상택시와 에어택시 도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준석 “김문수로 이재명 견제 못 해… 보수, 합리적 판단할 때”

    이준석 “김문수로 이재명 견제 못 해… 보수, 합리적 판단할 때”

    이준석 “이준석 표심 몰아줘야 견제 가능”단일화 관련 “의지도 효과도 없다” 선 그어제18호 공약 부산 ‘데이터특구 특별법’ 발표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6일 중원 민심에 구애하는 동시에 보수 표심에 호소했다. 충청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자신에게로 표를 몰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재차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 지지율에서 확장을 못하고 있는 김 후보에게 얼마나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인가. 시간이 없다”면서 “전통적 보수층이 ‘국민의힘 김 후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견제할 수 없다’고 합리적 판단을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이준석에게 표심을 몰아주면 선거 분위기가 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다”며 “40살의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는 분들의 대안은 74세의 김 후보인가. 40세의 대안이 74세일 수 없다”라고도 지적했다. 이후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단일화’ 관련 질문에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어떤 협상이나 요구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단일화에 대한) 의지도 없고 실질적 효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단일화를 진행한다면 이준석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방향이어야 하는데 한덕수·김문수 사태에서 봤듯이 저쪽 사람들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가는 순간 이전투구를 넘어서 거의 난투극을 벌이는 사람들이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오전에는 ‘채 상병 사건’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의 서울중앙지법 앞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새 “충성을 다하던 군인에 대해 항명이라는 해괴한 죄목을 들어 명예를 벗겨내려 한 것이다. 법원이 박 대령의 명예를 신속히 회복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부산을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내용의 ‘데이터특구 특별법’을 제18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데이터센터는 물, 전기, 그리고 데이터가 오갈 수 있는 케이블이 이어진 곳이 최적인데 우리나라에 이 3대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곳이 부산”이라면서 “이런 최적의 요충지 부산을 ‘데이터 수도’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선대위는 공약에 대해 “데이터 특구 특별법을 추진해 고위험 민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열람·복제·활용은 정보 주체의 명시적 동의 또는 독립된 가칭 데이터심사위원회의 승인을 요건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APEC 참가 외국인 뇌출혈 응급시술 신속 대처… 위기에 더 빛난 제주도

    APEC 참가 외국인 뇌출혈 응급시술 신속 대처… 위기에 더 빛난 제주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통상·교육·고용노동 장관회의에 대통령 권한대행 및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 주요 인사 400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해온 제주도는 실제 위급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APEC 회의 기간 중인 지난 6일 필리핀 외교부 40대 직원(49·남)이 두통 등의 이상증세를 보여 의무실을 방문하면서 벌어졌다. 강동균 경제일자리과장은 “사흘동안 연속 방문하자 의무실 간호사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상담후 119구급차로 신속하게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시켰다”면서 “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뇌출혈 증세를 보여 응급시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 직원은 다행히 시술 30~40분 만에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6일 병원에서 퇴원해 내일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의무실의 빠른 판단 덕분에 응급시술해 건강을 빨리 회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행사장 반입 식음료에 대한 사전 안전검사를 진행했으며, 도내 6개 보건소의 간호인력을 교대로 배치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했다. 테러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제주경찰과 자치경찰대가 협력해 철저한 경호·경비 및 교통통제를 수행했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에도 100여 명의 공무원과 70여 명의 운영요원이 공항, 셔틀버스, 지정호텔 등에서 내외국인 대표단을 위한 각종 안내와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차질 없는 행사 운영을 뒷받침했다. 또한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회의장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상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CC 제주와 서귀포 원도심을 잇는 셔틀버스를 하루 3회 정기 운행했으며, 주요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열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은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시장을 찾아주면서 거리에 활기가 넘쳤다”고 전했다. 총 19회에 걸친 문화관광투어를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도 주관 환영만찬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전통음식과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한 고위 인사는 “제주와 한국의 전통과 맛을 잘 조화시킨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했으며, APEC 준비기획단 측에서도 제주도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도는 회원경제체의 통상·무역, 교육, 노동 관련 대표단이 참여한 중요한 국제회의를 지원하며 회의시설, 숙박, 수송 등 기본 인프라는 물론 글로벌 의제 선점과 주도를 통해 장기간 운영되는 다자간 국제회의의 안정적 운영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회원경제체 교육분야 수석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와는 자원순환 모델 이전을, 말레이시아와는 직항노선 개설 및 학생 교류 확대를, 미국과는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오 지사는 “이번 APEC 제주회의를 통해 제주가 회의시설, 숙박, 수송 등 기본 인프라는 물론 글로벌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도시임을 입증했다”면서“제주는 국제회의의 중심지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교류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에서 개최된 APEC 통상장관회의는 미국 주도의 관세 협상 등 첨예한 글로벌 통상 이슈를 다루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통상 대표단들의 회의와 양자협상 과정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되면서 제주는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 강남, 청소년에 신산업 진로체험 교육

    강남, 청소년에 신산업 진로체험 교육

    스타트업·e스포츠 등 직업군 연결현직자와의 소통, 특강·질의 늘려“스스로 진로 설계·성장 기회 제공” 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강남드림파인더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드림파인더스는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 직군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강남형 진로 교육 모델이다.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을 연결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진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강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미래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지난해에는 25회 운영 과정에 중고교생 356명이 참여했다. 구는 앞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22개 학교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총 25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매회 10~15명씩 소규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기초산업 이해 교육 ▲현장 공간 탐방 ▲직무 종사자와의 대화 ▲직무 질의응답 ▲피드백 설문 및 이벤트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현직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학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대폭 늘려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현장은 스타트업, e스포츠, 의료기관, 교통공기업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처로는 아산나눔재단의 마루(기업가정신 학습 및 창업 허브 투어), 삼성서울병원(부서별 직무 체험과 멘토링), T1아카데미(e스포츠 훈련 및 선수 역량 이해), 서울교통공사 수서차량사업소(운전실 및 정비 현장 탐방)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체험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강남드림파인더스를 통해 미래 인재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우디 손 잡은 현대차, 중동에 첫 공장 짓는다

    사우디 손 잡은 현대차, 중동에 첫 공장 짓는다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지역에 처음으로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1위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하고, 사우디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신규 조성된 제조 허브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 다만 생산 차종은 미정이다. 사우디는 중동 전체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현대차는 중동의 전기차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우디에서 전년 대비 15.1% 늘어난 19만 9515대를 판매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은 도요타에 이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 3위를 지키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구조를 제조업, 수소 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한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와의 협력도 비전 2030에 부응하는 차원이다. 현대차 외에도 최근 들어 미국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등도 사우디에 진출한 바 있다. 장 부회장은 “중동, 북아프리카 등을 고려했을 때 사우디에 공장 설립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고객 친화적인 상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현지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가 미국과 사우디 등에 해외 투자를 발표하면서 오히려 국내 투자가 소홀하다는 우려에 대해 장 부회장은 “해외 투자로 국내 투자가 소외되거나 위축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룹 차원에서 올해 국내에만 약 25조원을 투자하는데 미국은 4년간 3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 모르면 나만 손해…‘암의 씨앗’ 만성염증 뿌리 뽑는 ‘신의 선물’

    모르면 나만 손해…‘암의 씨앗’ 만성염증 뿌리 뽑는 ‘신의 선물’

    염증은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뉜다. 이 중 만성염증은 급성염증과 달리 염증의 원인이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고 누적됐을 때 나타난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신체 곳곳을 돌며 세포 노화 및 변형을 일으킨다. 면역계를 교란할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과 습진, 건선 등 피부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천식, 치매 등을 유발한다. 심하면 암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한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지표로는 과체중, 시도 때도 없는 군것질, 가짜 배고픔 등이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는 경우에도 만성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래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거나 두통과 피로, 무기력이 반복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소화가 안 되고 변비 증상이 있거나, 치주염 및 잇몸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만성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만성염증의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고혈당, 고혈압,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L-글루타민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액상과당 등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빵, 과자, 패스트푸드, 소시지 등 육가공류, 기름진 고기, 술은 만성염증을 끌어당기는 최악의 음식이다. 반대로 양파와 마늘, 당근, 양배추, 시금치, 케일 등 채소류와 강황, 후추, 계피 등 향신료류, 바질, 민트, 루콜라 등 허브류는 만성염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과일류와 씨앗 등 견과류,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도 좋다. 이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음식은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토마토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만성염증 제거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 알코올 분해 시 생성되는 독성물질 배출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K와 비타민C도 풍부하며 특히 토마토 속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토마토를 껍질째 익혀서 올리브유 등 기름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다만 들기름은 산패 위험이 있어 요리 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 포항, 기후 위기 대응·경제성장 동시 실현 모색

    경북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환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4일부터 이틀간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 기후변화혁신허브 등 주요 국제기구를 비롯해 전문가 300여명이 모였다. 개막식 축사를 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WGGF를 통해 기후 변화를 막으면서도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정책 동향 ▲탄소중립 선도도시 ▲신성장산업 리딩기업의 역할과 실천 전략 등 3개 주요 세션이 열렸다. 
  • “경북 포항은 녹색도시로 전환 중”…녹색성장포럼 15일까지 개최

    “경북 포항은 녹색도시로 전환 중”…녹색성장포럼 15일까지 개최

    경북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환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4일부터 이틀간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 기후변화혁신허브 등 주요 국제기구를 비롯해 전문가 300여명이 모였다. 개막식 축사를 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세계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라며 “WGGF를 통해 기후 변화를 막으면서도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정책 동향 ▲탄소중립 선도도시 ▲신성장산업 리딩기업의 역할과 실천 전략 등 3개 주요 세션이 열렸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세션 발표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녹색산업도시로 전환 중”이라며 “이번 포럼으로 지방도시도 국제 환경 의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세계 산업도시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 이준 전 리움 부관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임명

    이준 전 리움 부관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임명

    이준 전 리움미술관 부관장이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15대 집행위원장으로 이 신임 집행위원장을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14일부터 2027년 5월 13일까지며 연임 가능하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학 석사와 미술비평 전공 미술학 박사를 받았다. 1987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신인미술평론상’을 받으며 미술 평단에 등단했으며 1990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 입사해 현대미술부장, 삼성미술관 리움의 학예연구실장, 부관장을 거쳤다. 전시기획자로서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1993), ‘한국 추상회화의 정신’(1995), ‘코리안 랩소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2011),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2016)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국가들의 미술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제비엔날레 제도를 분석해 ‘현대미술제도와 전시공간의 문화정치학연구’(2012)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문화, 예술 기관에서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술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부산의 비전과 함께 부산비엔날레를 국제적인 담론과 경쟁력을 갖춘 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롯데·KOTRA, 파리서 6396만 달러 수출상담 기록…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개척

    롯데·KOTRA, 파리서 6396만 달러 수출상담 기록…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개척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 성료… 중기 50개사, 유럽 바이어 120개사 참가 현장 라방·쇼케이스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동참… K브랜드 유럽 진출 지원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 ‘파리 종합 전시회’ 연계 B2C 판촉… 관람객 4만여명 방문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롯데와 KOTRA,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20여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을 마친 현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적극적인 계약 진행 의사를 밝혔다. 행사 개막식은 지난 12일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이벤트홀 ‘파빌리온 방돔’(Pavillon Vendôme)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의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대사, 김종현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 잇따라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상담회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방도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기업 제품과 현지 인기 상품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B2C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2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하며, 준비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대 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1만 380건, 수출 상담금액은 1조 6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라면서 “파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가 참여기업, 바이어, 고객 등 모두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KOTRA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IB 초·중·고 연계 도전… ‘명품 교육도시’ 군위 꿈꾼다

    전국 최초 IB 초·중·고 연계 도전… ‘명품 교육도시’ 군위 꿈꾼다

    12년간 IB 교육과정 제공개념 탐구 기반… 토론 방식 수업 지역 내 3곳 거점학교 육성 추진 거주지 이전 없이 전학까지 허용 혁신 교육 모델 구축 IB 프로그램 운영 예산 파격 지원인재양성원 초등생까지 참여 확대 몰입수학·몰입독서·진로선택 교육 군위군교육발전위 지원 27개 교육 사업에 30억 예산 투입 서부리에 세대희망 허브센터 건립 아동부터 노년까지 문화복지 제공 인구 2만여명의 한적한 농촌지역인 대구 군위군이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가 부럽지 않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 군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과 주민, 교육당국이 상생 협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도시 실현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2023년 7월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여섯 번째로 적고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7.6%를 차지해 인구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군위군과 교육당국 등의 합심 노력으로 벌써 여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시교육청이 공교육 혁신을 위해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군위초중고 3개 학교 연계체계로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지역에 국제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IB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IB 교육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IB는 개념 탐구 기반의 프로젝트·토론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논술형·절대평가로 평가가 이뤄지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심학교로 시작해 후보학교를 거친 뒤 IB 본부에서 승인받으면 IB 월드스쿨이 된다. 군위초는 IB 후보학교로 승격했다. 군위중과 군위고는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교육당국은 또 소규모 학교의 문제 해결과 초중고 IB 교육 연계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군위 거점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위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위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이를 위해 전교생이 3명에서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원하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 초중으로 전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이어 ‘거점학교 통학지원단’을 발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당국은 군위지역 혁신적 IB 교육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올해 총 203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IB 프로그램 운영, 국외 현장 체험학습, 어울림 프로그램 등에 17억원을 투자하고 군위 초중 교사 증축 및 교육시설 현대화에 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6억원을 교육복지 지원, 통학 차량 운영 등 학생 복지 향상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군위의 대구 편입과 함께 지방 소멸에 맞서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도입하기로 의기투합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이 있듯 군위군도 자체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군위인재양성원, 보건소 연계 아이조아센터, 노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 몰입 영어·수학교실과 돌봄센터 등 5개 사업에 국비 등 총 9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에 올해 전체 예산의 65%인 6억원을 집중 투입, 중고생 위주 수업에서 초등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또 주요 교과목인 국어·영어·수학 수업과 함께 몰입수학, 몰입독서, 창의체험 원생들의 학력 향상 및 진로 선택 도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년별 학력신장반 운영 및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 수업을 개설했다. 이로 인해 군위인재양성원의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이 군위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군위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1999년 설립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도 통 큰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기준 군위군교육발전위 총자산은 314억여원으로, 대구시 기초지자체 출연 장학단체로는 가장 많은 실탄을 보유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는 올해 27개 교육사업에 총 30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장학사업 1억 1800만원 ▲학교운영지원사업 4억원 ▲교육여건개선사업 25억원 등이다. 군교육발전위는 지난 3월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희망장학생, 중고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고 성적우수 장학생, 군위인재양성원 성적우수 장학생 등 모두 77명에게 장학금 6760만원을 1차로 전달했다. 이 밖에 군위군은 2027년까지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군위읍 서부리 45-1 일대 부지 5821㎡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765㎡ 규모의 ‘군위 세대희망 허브센터’를 건립한다. 허브센터는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이다. 1층에는 장난감카페·키즈카페, 2층에는 청소년 교육문화공간·미디어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 교육실·뮤직홀, 4층에는 영화상영관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사랑 키움터’도 건립한다. 2027년까지 군위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내 유휴부지 5529㎡에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등을 짓는다. 김 군수는 “군위를 전국에서 보육·교육 걱정 없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군위 교육의 질과 수준을 대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尹 끌어안은 김문수 “탈당 여부는 본인 뜻”

    尹 끌어안은 김문수 “탈당 여부는 본인 뜻”

    대구·부산·울산서 보수 결집 총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서서 더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고 밝혔다. 전날 처음으로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지만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 요구엔 선을 그은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혹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도 (계엄에) 책임이 있다. 그래서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또 후보 직속 위원회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그를 대변해 온 석동현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후보는 이틀 연속 영남 지역을 누비며 ‘집토끼’ 민심 확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는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 세계 최강의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이자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울산으로 이동해 “박 전 대통령께서 울산 신도시를 만들었다”며 ‘박정희 마케팅’을 이어 갔다. 그는 자신의 공약인 핵추진잠수함을 언급하며 울산의 조선업 발전을 약속했다. 부산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이전을 해결하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울·경 GTX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선대위 출정식 이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셰셰’(중국어로 고맙다는 뜻) 발언에 대해 “셰셰(라는 말을) 못 한다는 게 아니라 친중반미, 친북, 반(反)대한민국, 이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도 중국과 여러 교류를 많이 했다”며 “기본적으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도 전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가지고 러시아, 일본과도 다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의 김 후보 지지 공식 선언도 나왔다. 한국노총 서울 대표자들이 이 후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자 부산 노조가 전국 최초로 김 후보 지지에 나선 것이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는 “저 김문수는 거짓말을 않고 참말만 하는 사람”이라며 “위대한 부산 시민들과 위대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4일 경남 진주와 양산 등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전 초반 지지층을 확실하게 결집시킨 이후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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