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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브라질과 에탄올 협력

    미국과 브라질이 대체에너지인 에탄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나라 관계는 물론 전세계 에너지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바이오에너지 연구분야에 16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에탄올 대량생산과 수요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이 생산한 에탄올을 미국이 대량으로 사가는 형태의 협력강화도 들어 있다. 앞서 부시는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를 방문,“미국은 연간 에탄올 소비량을 현재의 200억ℓ수준에서 2017년까지 1320억ℓ까지 6배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로 두나라는 ‘에탄올 생산의 허브’ 자리를 굳히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에탄올 생산량은 미국 185억ℓ, 브라질 178억ℓ 수준으로 두나라가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다. 수출량에서 브라질은 세계 1위로, 미국에만 연간 35억ℓ를 수출하고 있다. 두나라의 에탄올 밀월엔 아직 걸림돌이 남아 있다. 브라질산 에탄올의 관세 인하가 핵심 과제다.룰라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자국산 에탄올에 부과하는 갤런당 0.54달러의 수입관세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부시는 미 의회의 승인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브라질 에탄올 산업의 성장 이면에 그늘진 노동력 착취도 부담거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9일 “브라질에는 20여만명에 달하는 떠돌이 농민들이 있다. 노예노동에 가까운 여건속에서 에탄올의 원료인 사탕수수 수확에 동원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강원 휘닉스파크 부근 전원주택용 토지

    그린엘리시아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전원주택용 토지를 공개분양한다. 휘닉스파크 스키장이 가깝고 주변에 무이예술관, 이효석문학관, 이효석생가, 허브나라, 금당계곡, 흥정계곡 등이 있다. 분양사측은 “평창은 동계올림픽 실사단의 방문 후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033) 335-1114.
  • 황사 방지 크림·마스크 등 인기

    황사 방지 크림·마스크 등 인기

    황사, 피할 수 없으면 대비하자! 해로운 모래 바람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코리아나는 황사 방지 크림 ‘엔시아 옐로우 샌드 프로텍터(60㎖,2만 5000원 (1))’를 출시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주며, 피부에서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해 준다. 기초 화장을 마무리한 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발라 준다. 끈적임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에서는 황사방지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패션 마스크 ‘마프(MAFF·(2))’를 내놓았다. 마프는 마스크와 머플러의 합성어. 외출시 마스크로 착용하면 황사를 막아 줄 뿐 아니라 얼굴, 목 부위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에도 좋다. 실내나 황사가 심하지 않은 날에는 턱 밑으로 내려 멋스러운 머플러로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여성용 남성용 모두 있다. 가격은 5만 8000원,6만 8000원 두가지. 애경 포인트에서는 황사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딥클린 데톡시안 훼이셜 폼(120g,1만 3800원·(3))’을 내놓았다. 피톤치드 워터와 흡착 파우더가 함유돼 있어 각종 노폐물, 황사의 흔적까지 깔끔하게 없애 준다.‘딥클린 스크럽 젤리 오일(150g,1만 5800원)’은 스크럽 기능과 피지 제거 기능이 하나에 담긴 스크럽 제품으로 오일이 흘러내리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DHC의 딥클렌징 오일(200㎖,2만 9000원·(4))은 고품질의 올리브 오일에 로즈마리와 비타민E가 들어 있어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검은 피지를 녹여내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더페이스샵은 피부타입별로 차별화된 핸드메이드 비누 5종(각 100g,3300원·(5))을 출시했다. 포도, 흑설탕, 티트리, 알로에, 곡물 등 과일과 허브 성분을 함유해 자극이 없다. 황사와 환절기 피부 트러블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알맞다. 미오셀스토리의 신개념 클렌징 세안포‘딥 클렌징 패드(2개 세트,1만 5000원)’도 황사철을 맞아 인기다. 초극세사로 제작된 클렌징 패드는 클렌징 폼과 함께 사용시 나노 버블이라는 미세한 거품이 발생, 모공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메이크업 잔여물을 한번에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건성·중복합성·지성 등 피부타입별로 구성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편의점 같은 민원봉사실

    편의점 같은 민원봉사실

    “행정민원과 금융서비스를 연중무휴로 서비스합니다.” 광주시 서구는 28일 롯데마트 광주상무점 1층에 사무실을 마련, 전국 처음으로 ‘서구청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을 개설,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과 공동 운영하는 이번 민원봉사실 개설은 주 5일 근무제 확대와 맞벌이 부부, 야간 경제활동 인구 등이 늘면서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 시간대의 민원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상무지구는 최근 호남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24시간 업무 지원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서구는 이를 위해 광주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합동사무실에 민원 사무매뉴얼과 전산 및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 합동사무실은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구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이 개선되고 이용률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24시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주민등록 및 호적등·초본, 인감 등 모든 증명서 발급과 생활민원의 상담·접수가 이뤄진다. 법무·세무·부동산·건강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날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서비스는 예금의 입·출금과 함께 송금, 환전, 대출 및 카드 관련 상담,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 서구는 합동사무실 근무 직원 전원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실무경력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춰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주언 구청장은 “앞으로 병원, 약국 등 24시간 영업 업소와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무지구가 호남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구청 민원봉사과를 비롯한 17개 주민자치센터에서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 제도를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부산 강서지역 전체 물류도시로 만든다”

    부산시는 강서지역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 부산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부산시가 27일 선정발표한 10대 과제는 ▲강서지역 첨단산업·물류도시 조성 ▲동남권 국제허브공항 건설 ▲동북아 허브항만 집중육성 ▲대 부산권 광역교통망 구축 ▲북항 재개발 본격 추진 ▲아시아영상문화 중심도시 육성 ▲유비쿼터스 선도도시 지정 ▲관광·컨벤션클러스터 조성 ▲부산해양특별시 육성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등이다. 부산시는 이들 과제들이 국책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에게도 공약으로 채택해 줄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항만과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강서지역 전체를 첨단산업·물류도시로 조성해 이 일대를 경북 포항과 울산∼경남 창원, 거제로 이어지는 동남경제벨트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서는 3000여만평의 그린벨트 해제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신공항 건설과 관련,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 및 건설에 조속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부산신항 적기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 및 배후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비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북항재개발 사업의 조기착수 및 국가재정 적극 지원, 부산을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 및 지원도 요청했다. 이밖에 국내 다른 도시보다 기반여건이 월등한 부산을 유비쿼터스 선도도시로 지정해 줄 것과 세계 해양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해양산업의 중심인 부산을 해양특별시로 지정해 육성할 것을 요구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10대 과제로 선정했다.”며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양주투어버스 새달부터 운행

    양주시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양주투어버스가 새달부터 운행된다. 3월 둘째주부터 11월말(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1코스는 양주시청 출발∼대장금 테마파크∼관아지·향교∼회암사지∼허브힐(남면 황방리)∼그린아일랜드(은현면 용암리 농촌체험장)∼시청,2코스는 시청∼필룩스조명박물관(토요일)·국궁장 무호정(일요일)∼송암천문대∼장흥아트파크∼청암민속박물관∼시청이다. 투어요금은 1인 2000원, 중식 및 입장료는 개인부담이다. 새달 초부터 양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yangjutour.go.kr) ‘투어버스 예약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양주투어버스 새달부터 운행

    양주시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양주투어버스가 새달부터 운행된다. 3월 둘째주부터 11월말(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1코스는 양주시청 출발∼대장금 테마파크∼관아지·향교∼회암사지∼허브힐(남면 황방리)∼그린아일랜드(은현면 용암리 농촌체험장)∼시청,2코스는 시청∼필룩스조명박물관(토요일)·국궁장 무호정(일요일)∼송암천문대∼장흥아트파크∼청암민속박물관∼시청이다. 투어요금은 1인 2000원, 중식 및 입장료는 개인부담이다. 새달 초부터 양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yangjutour.go.kr) ‘투어버스 예약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11시35분) 산세 수려한 청정무공해 자연의 땅, 서해바다가 맞닿아 있는 풍요희 고장 충남 홍성으로 맛 여행을 떠난다. 바닷가 겨울풍경을 마주하는 곳, 남당항에서 부드럽고 담백한 조개의 명품, 새조개를 회·구이·샤브샤브 등 다양하게 맛본다. 광천읍의 재래시장에서 찾은 홍성의 명물, 새우젓도 맛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2007 그들을 주목한다’의 첫번째 주인공은 미싱 아일랜드. 재즈적인 감성과 대중적인 감각을 갖춘 미싱 아일랜드의 무대를 만나본다. 두번째 주인공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레게’를 정석대로 해석하여 대중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2인조 프로젝트팀 ‘쿤타&뉴올리언스’의 무대를 감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5분) 최근 가수 유니와 탤런트 정다빈의 잇따른 자살은 마냥 화려하고 풍족해 보이는 연예인의 삶에도 커다란 그늘이 드리워져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여성연예인에게 가해졌던 비틀린 시선을 바로잡고 더 이상 유니와 정다빈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 볼 때이다.   ●하얀거탑(MBC 오후 9시40분) 법정에 선 장준혁의 계속되는 거짓증언에 도영은 순간 벌떡 일어나 장준혁을 외치지만 준혁은 미동도 하지 않고 하던 말을 계속한다. 준혁을 불러들인 오남기 교수는 미국 메디컬센터에서 송도에 동북아 허브병원을 건립하려고 한다면서, 세계외과학회장이 준혁을 그곳으로 스카우트하려 한다는 말을 전한다.   ●행복한 여자(KBS2 오후 7시55분) 준호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는 전화를 받는 지연은 병원으로 달려가고, 준호 곁에 누워 있는 하영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범인을 조사하러 병원에 왔던 태섭은 지연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지연은 외출하려다가 잊은 물건 때문에 다시 병실로 돌아가다, 준호가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하는데….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밴쿠버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도시.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어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번째 도시다. 아름다운 항구, 문화 중심지, 관광의 메카로 유명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의 간판도시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한 밴쿠버로 떠나본다.
  • [부고]

    ●이채연(서울신문 하동지국장)씨 부친상 22일 경남 하동삼성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884-7044●오우택(한국투자증권 전무이사)씨 부친상 신성주(강남구 약사회 부회장)씨 시부상 나병록(Luxpace 이사)강시철(홍콩 거주)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10-6909●김상준(전 박애의원 원장)씨 별세 형록(전남의대 일반외과 교수) 형훈(경찰대 경찰학과 교관) 형만(허브구조엔지니어링 대표) 미나(울산의대 진단검사학과 교수) 현정(인제의대 진단병리과 〃)씨 부친상 송준한(G608컨설팅그룹 이사)이상진(충북의대 생리학과 교수)이창환(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광제(전 해외건설협회 회장)씨 별세 동진(에이스타워 이사)동현(하라테크 대표)씨 부친상 2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590-2608●손용준(수원대 교수)용석(경희대 〃)용호(건양대 김안과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이은주(청주교대 교수)김의숙(혜민병원 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92●박창식(경남도민프로축구단 대표)씨 모친상 22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5)270-1940●강만석(진양 대표)용석(유로코퍼레이션 〃)보석(기호일보 정치부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7●장병문(회사원)씨 부친상 지성구(하이트맥주 상무)씨 빙부상 22일 경기도 안양 중앙성당, 발인 24일 오전 7시 (031)444-2619●노승림(동부건설 차장)씨 별세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박영철(제일 안전고문·건국대 외래교수)강창해(에이스텍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9●김봉훈(코듀컨설팅 이사)씨 모친상 김해철(해인식품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3●김일택(서윤종합건설 회장)희택(예수사랑나눔교회 담임교역자)씨 모친상 김경훈(메리린치 부장)재환(존슨컨트롤 과장)씨 조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5●이병철(마지트 대표·대한아이스하키협회 국제심판)씨 모친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낮 12시30분 (02)921-8499●황성식(광명전력기술 대표)지환(서울대통일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1일 경북 상주시 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4)536-8104
  • 퇴직공무원 1만1000곳 취업제한

    퇴직공무원 1만1000곳 취업제한

    공무원이 퇴직 후 2년간 취업이 제한되는 유관업체가 현재 2919개에서 1만 1000여개로 늘어난다. 또 검사가 수사했던 기업체나, 감사원에서 감사를 맡았던 기업체도 직무 관련성 판단기준의 대상에 포함된다. 3월 말까지 퇴직공직자 재취업 실태를 조사해 위반자는 해임조치된다. 2012년 완공되는 행복도시에 역대 대통령기록물을 수집·관리하고 일반에 공개되는 ‘역대 대통령 통합기록관’도 건립된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취업제한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제한 대상업체와 업무관련성 판단기준 등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금년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취업제한 대상업체는 ‘자본금 50억원 이상이고 매출액 150억원 이상 업체’였으나 앞으로는 ‘자본금 50억원 이상 또는 매출액 150억원 이상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취업제한업체는 1만 1000개로 늘어난다. ●지방고위공무원단 3025명 지방에도 중앙과 같이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도입되는데 시·도는 3급 이상, 시·군·구는 4급 이상이며 모두 3025명이 대상에 포함된다.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 의원,3급 이상 공직자 등 지자체 고위공직자 2000여명의 재산심사권에 대해서는 3월부터 정부공직자윤리위로 넘긴다. 비영리단체에 지원된 사업비의 적절성 사용 여부를 실사해 목적외로 사용됐을 경우는 모두 환수된다. 불법집회·시위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제한대상은 경찰청과 협의한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회계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결제 전용카드제’(Check card)가 시행된다. ●10월부터 국민보양온천제도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CCTV설치를 제한한다. 방범 등 범죄 예방에 한해 설치를 제한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심사를 해 설치를 제한한다. 온천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도·성분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하며 건강증진에 적합한 온천을 선정해 ‘보양온천’으로 지정하는 ‘국민보양온천제도’를 10월부터 추진한다. 겸직으로 인해 권한 남용이 우려되는 새마을금고 및 신협 상근 임직원과 성실한 의정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국회의원 보좌관, 교섭단체 정책연구원 등도 겸직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또 국공립·사립대학 총학장, 교수 등은 휴직이 의무화된다. ●‘살기 좋은∼’은 세계적 모델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21세기의 신개념 지역개발모델로 설정, 국민공감대를 확산시킨다. 한국을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지역개발운동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한다. 서울 자치구간 세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세목 재배분 또는 공동세제도를 도입한다. 세목 재배분은 구세인 재산세를 시세로 돌리고 담배소비세와 자동차세, 주행세를 구세로 전환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현재 15.2배인 강남구와 강북구간 세수불균형을 5배로 줄인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Seoul in] 26일까지 노인 일자리 알선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올해 12개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일할 노인을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거리환경지킴이 등 공익형 225명, 독거노인지킴이 등 복지형 140명, 허브사랑 나누기 등 시장형 100명 등 450명을 뽑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선발되면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7개월 동안 하루 3시간씩 주4일 근무한다. 사회복지과 731-1331.
  • 전북 관광개발 5개년 계획 문화부 승인… 5개 지구 5개 테마로

    전북 관광개발 5개년 계획 문화부 승인… 5개 지구 5개 테마로

    전북지역이 5개 관광권역으로 나뉘어 특색있게 개발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4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007∼2012년)’이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앞으로 5년 동안 체계적인 관광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관광개발계획은 ‘역동적인 관광전북’‘매력적인 관광전북’‘콘텐츠가 풍부한 전북관광’을 주제로 27개 관광지를 조성하고 10개 전략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권역별 관광지 조성에는 1조 5446억원(국비 3858억원. 지방비 4568억원, 민8자 70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14개 시·군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특색이 비슷한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묶어 각종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은 역사문화 관광권으로 ▲무주, 진안, 장수군 일대는 산악휴양 관광권으로 각각 개발된다.▲남원·임실·순창군은 전통예술 관광권▲정읍·고창·부안은 해양문화 관광권▲군산·김제시 일대 새만금 관광권으로 육성된다. 역사문화관광권에는 전주 한옥마을, 미륵사지관광지, 콩쥐팥쥐동화마을, 구이·경천호반관광지, 신촌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산악휴양관광권에는 무주4계절 종합관광휴양단지, 진안리조트, 마이산조각공원, 장수 승마레저타운, 회봉온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통예술관광권에는 남원 연수관광지, 지리산허브밸리, 혼불배경지, 흥부민속촌, 오수 의견관광지, 강천산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해양문화관광권에는 우도해수욕장, 내장산리조트, 정읍사관광지, 황토마을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새만금관광권에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근대역사문화경관 가꾸기, 벽골제관광지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그러나 3858억원에 이르는 국비와 7020억원의 민자 등 재원확보 방안이 과제로 남아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여가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발돋움한 도내 관광단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백화점·할인점 앞다퉈 집단장 용품 특집전

    설 대목이 끝나면서 이제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계의 눈은 봄맞이 마케팅으로 향하고 있다. 먹을거리, 입을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봄 상품과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봄맞이 집단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추려봤다. 롯데백화점은 부평점을 제외한 수도권 전 점포에서 다음달 2일까지 장식용품 브랜드 세일을 한다.‘베르티´ ‘더뮤지엄´ ‘아토아트´ ‘젠틱´ ‘올팬´ ‘히코센카라´ ‘베르데´ ‘스웰´ 브랜드는 20%,‘내추럴하모니´는 10% 싼 값에 판매한다.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본점, 잠실점, 일산점에서 ‘로라애슐리 봄 인테리어 특집전´을 열어 봄 신상품 오더메이드 커튼, 소파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일산점 로라애슐리 매장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벽지를 1롤(53㎝×10m)당 6만∼7만원에 판매한다. 본점 8층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이 3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나비 문양이 들어간 의자 스타일 장식품은 할인가로 15만원(한정수량), 철제 스탠드는 18만∼8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오는 25일까지 ‘새봄 맞이 침구 초대전´을 통해 ‘파코라반´ ‘엘르데코´ 침구세트를 20∼30% 싸게 판다. 천호점은 22일까지 ‘봄침구 특별 기획전´을 열어 차렵세트, 침구세트 등을 30% 정도 할인 판매한다. 소호&노호 화분은 1만∼4만 5000원, 조화는 2만 5000∼5만 5000원,‘포커시스´ 접시세트 2만 8000원, 꽃 양치컵 2만 4000원 등이다. 헬레나 꽃무늬 야채볼은 5만 1000원, 나비무늬 핸드프린팅 접시세트 15만원 등 꽃무늬가 들어간 화사한 식기세트도 나와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생활주방용품 코너에서 ‘봄맞이 집단장용품 모음전´을 열고 봄 차렵이불과 커튼을 비롯, 집안 인테리어 소품을 10∼35% 싸게 판다. 두꺼운 이불과 옷 등 겨울상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정리함도 함께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봄맞이 집단장 용품 특집전´을 마련, 블라인드 신상품 10∼20%, 원예용품 전 품목 20%, 서랍장·리빙박스 및 전동공구 20% 할인행사를 한다. 웬만한 거실 커튼류는 10만원 미만에 장만할 수 있다. 블라인드는 롤 스크린(125㎝×200㎝) 1만 9900원, 로만셰이드 커튼(300㎝×227㎝) 7만 9900원, 루이스 순면 차렵이불(170㎝×210㎝) 3만 4900원, 안티 박테리아 베개(40㎝×60㎝) 4900원 등이다. 산세베리아 등 관엽류와 각종 허브류를 비롯한 원예용품 전 품목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부엌 주방 쪽 창가에 올려놓으면 좋을 법한 브로콜리, 알팔파, 클로버, 적무, 월동춘채 등 새싹재배기 씨앗은 790원이다. 집안 보수에 필요한 공구세트는 전 품목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머드릴 3만 4930∼6만 1600원, 알카라인 드라이버 1만 430원, 오토렌치 1만 3930원 등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문화 광주+다도해 전남’ 亞 관광허브로

    광주는 ‘아시아 문화예술관광 중심도시’로, 전남은 ‘동북아 다도해 해양문화 생태관광 중심지’로 집중 개발된다. 광주시는 2007∼2011년 5년간 추진될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시ㆍ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문화관광부가 확정,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광주권은 문화예술이 약동하는 아시아 문화관광도시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및 영상 복합문화관 건립, 문화콘텐츠 기획 창작 스튜디오 운영, 사직문화예술 공원 조성사업 등 4대 전략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광주를 문화예술, 신도심, 도시위락, 생태체험, 전통문화, 역사ㆍ휴양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급호텔을 유치하고 컨벤션뷰로를 설치하는 등 서남권 거점관광 시설이 확충된다. 광주, 전남ㆍ북과 연계한 광역권 관광코스 개발도 추진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조 2803억원(국비 5778억원, 지방비 2347억원, 민자 등 467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 가용 재원의 효율적 집행과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민간투자자본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전남은 향후 5년간 바다, 섬을 아우르는 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4조 734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광주 근교권, 동부권, 서부권, 중남부권 등 4개 권역별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신안 증도 갯벌휴양타운 등 5곳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신안 자은면 일원에 다이아몬드 제도를 조성하는 등 10개 전략사업을 선정해 본격 개발에 나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21세기는 해양을 토대로 관광과 경제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천혜의 자원을 가진 전남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탈당 막고 新與구축’ 승부수 먹힐까

    ‘탈당 막고 新與구축’ 승부수 먹힐까

    9회말 만루 위기에 몰린 여당의 마지막 구원투수로 정세균 의원이 14일 등판했다. 정세균 신임 당의장은 당내에 팽배한 탈당의 관성(慣性)을 틀어 막으면서 열린우리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주도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현재로선 ‘승부구’가 마땅치 않아 보인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정 의장을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신당 추진의 전권을 위임받았지만, 당내 각 계파의 동상이몽은 여전하다. 친노(親盧)세력 중심의 기존 당 사수파는 열린우리당의 정체성 유지에 관심이 많은 반면, 신당파는 호시탐탐 ‘도루’(탈당)의 기회만 엿보는 형국이다. 실제로 정동영·김근태 전 의장 등은 한달 정도 신당 추진작업을 지켜본 뒤 성과가 없을 경우 탈당 카드를 꺼낼 것이란 관측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충청권 의원과 재선그룹도 탈당에 따른 득실을 놓고 거듭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신당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선 것은 이같은 당내 난기류를 의식한 제스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희망대로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바닥을 기고 있는 당 지지도가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 이미 탈당한 천정배·김한길그룹이나 민주당 등 다른 정파가 ‘관중’의 외면을 받는 열린우리당의 헤게모니를 인정해 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등 거론되는 외부 ‘잠룡’(潛龍)들중 일부라도 실제로 탈당파로 합류할 경우 열린우리당의 입지는 급속히 위축될 게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신당 추진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은 우호세력 확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장이 최근 “통합신당은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한 것은,‘노무현 색깔’의 탈색이 신당으로 가는 길목에서 불가피한 과제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의 ‘최종 승부구’는 개헌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면 열린우리당은 정국을 개헌 대 호헌의 구도로 몰아가면서 주도권을 행사하려 들 가능성이 크다. 이 승부구가 여론의 호응을 얻어 보기 좋게 스트라이크존에 꽂힐 경우 열린우리당은 범여권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노려볼 만하다. 반면 무리한 개헌 추진으로 친노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상처만 입는다면, 열린우리당으로서는 만루홈런을 맞고 자멸하는 꼴이 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대관령 1000만평 고원관광지 만든다

    대관령 1000만평 고원관광지 만든다

    강원도 대관령 고원지대를 생태순응형 고품격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12일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 고원지대의 초지와 수목림 일대 1000만평을 생태순응형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소유주인 삼양축산㈜ 등이 개발업체인 현대산업개발㈜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970년대 초 식량자원 증식 목적으로 인공 초지화한 백두대간의 대관령 일대 초지와 산림자원을 고품격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취지이다. 한국관광공사측은 MOU와 관련해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계 활용을 도모 ▲남북 관광교류와 금강산 관광 지원 및 백두대간 복원연결방식으로 한반도 동해안 3000리 자연생태 관광축의 확보 ▲신규 매력 창출로 국내여행 활성화 및 해외여행 억제요인 생성 등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개발 대상 지역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의 해발 약 1000m의 고원지역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30분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양양국제공항과 동해안 해안거점도시와 연계하고 평창∼강릉∼양양의 삼각 구도로 발전이 가능한 강원 관광산업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공사측은 민간기업과 제3섹터 방식으로 인공초지 1000만평에 대한 생태복원 비전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소유지 등 100만평 내외에 대한 생태순응형 활용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세계 도시에서 배운다

    세계 도시에서 배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4개국을 순방했다. 오 시장의 4개국 순방은 서울시를 환경과 관광을 테마로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도시별 주제는 각각 다르다. 환경·생태도시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프라이부르크. 대단위 개발 사업으로 환경 파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관광도시로 부활하고 있는 두바이, 금융도시이며 도심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런던, 디자인과 패션의 도시 밀라노 등이다. 이들 도시의 경쟁력은 곧 서울시가 추구하고 있는 정책목표이다. 선진 환경·생태도시를 비롯한 오 시장의 ‘학습 순방’을 동행 취재했다. ■ 환경도시 獨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김경운특파원|프라이부르크는 독일 서남부의 작은 도시다. 면적은 서울의 25.2%(153.0㎢) 정도지만 인구는 용산구와 비슷한 21만여명에 불과하다. 이 작은 도시가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 구입차액은 시에서 보조 시내 한복판에 있는 태양광정보센터(SIC)는 태양광 설비를 홍보하고 교육을 하는 곳이다. 홍보관 직원은 “3㎡ 크기의 정사각형 전지판 1개로 12∼15가구가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의 일조량은 연간 1750시간으로 다른 곳에 비해 풍부한 편”이라면서 “아울러 태양의 위치에 따라 전지판이 움직이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에서는 1300여명의 학생들이 대체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조금 불편해도 점차 이용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다음 세대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해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태양광 에너지의 판매가격은 ㎾h당 55.5센트지만 소비자 구매가격은 20센트에 불과하다. 차액은 시가 보조하고 있다.1㎾짜리 전지판의 가격이 5000유로(약 700만원)에 이르지만 시는 300유로(42만원)에 보급하고 있다. 태양광은 아직 프라이부르크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1억㎾h)의 0.4%(400만㎾h)에 그친다. 하지만 2010년에는 1.2%(1200만㎾h)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전 반대에서 환경도시로 프라이부르크는 30여년전 원자력발전소 건립반대 운동을 계기로 환경도시로 변신했다. 정부가 1975년 시와 가까운 라인강 인근에 원전을 만들려 하자 주민들이 반대했다. 시의회는 원전을 대신할 대체에너지를 찾겠다며 관련 법안을 만들었다.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세운 목표는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이다.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줄이는 문제가 새것을 찾는 것보다 앞선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든 면에서 사용량을 30%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재생해서 쓰는 방안을 설정했다. 그리고 신 에너지를 찾는 방안은 맨 마지막으로 설정했다. 태양광 개발은 신 에너지에 속한다. 음식물찌꺼기 등을 에너지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열병합발전소다. 우리나라에도 양천·마포·강남·노원 등 4곳에 자원회수시설이 있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에는 열병합발전소가 15곳이나 있다. ●쾌적한 생태 마을 보봉 프라이부르크의 환경보호 시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보봉(Vauban)’ 생태마을이다. 시 외곽에 있는 보봉에 가려면 지상용 전동열차인 트램을 타야 한다. 프라이부르크는 시 전체에 시내버스가 70대 뿐이다. 따라서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 트램과 거리 곳곳에 보이는 자전거라 할 수 있다. 전 시민의 90%인 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알록달록한 5층짜리 공동주택이 나란히 들어선 보봉에는 4000여명의 주민들이 산다. 주 에너지는 열병합발전이다. 거주민 가운데 430가구는 필요한 에너지를 100% 태양광에 의존한다. 공동주택의 옥상에는 220도까지 회전하는 태양광 전지판이 있다. 주택의 앞면에는 단열유리를 많이 사용했고 뒷면에 두꺼운 단열재를 쓴다. 집안에 있는 화장실의 변기는 비행기 변기처럼 큰 소리를 내는 공기흡착식이다. 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1층 마당에는 나무로 만든 창고가 하나씩 있다. 시멘트 사용을 줄이고 친자연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다. 공동주택 앞에 있는 쓰레기통은 색깔에 따라 4종류다. 그런데 음식물쓰레기를 넣는 갈색통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을 거의 찾을 수가 없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식습관 때문이다. 쓰레기통에는 음식물을 조리할 때 나온 찌꺼기만 보인다. 보봉의 공동주택은 일반 주택보다 15% 정도 건축비가 더 든다.115㎡(약 35평)의 주택 가격이 30만유로(3억 5000만원) 선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입주를 원하는 주민이 많다고 한다. kkwoon@seoul.co.kr ■ 난개발 ‘몸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두바이 김경운특파원|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는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사막 위에 ‘환상의 도시’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조용한 프라이부르크와 달리 ‘전 세계 타워크레인의 30%가 두바이에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시 전체가 공사판이다. 외형적으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너무 급속한 개발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곳곳에 40∼50층짜리 빌딩이 세워지지만 도로와 대중교통 등 사회기반시설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 승용차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다 보니 만성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폭이 30m에 이르는 큰 도로를 가로로 횡단하려고 해도 양쪽을 철책으로 막아 둔 곳도 있다. 보행자를 위한 배려가 전혀 없는 셈이다. 환경 파괴도 심각한 수준이다. 곳곳에 만든 인공섬 때문에 연안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지적이 두바이의 지식인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진주처럼 맑다는 걸프만이 속으로 고 있는 꼴이다. 수많은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분진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이미 ‘쇠 귀에 경 읽기’가 되어 버렸다. 두바이는 인구 124만명 가운데 80% 이상이 외국인이다. 외국인의 상당수가 저임금 근로자들이다. 건설 근로자들이 밤낮없이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불과 36개월 만에 ‘팜 주메라’ 주거단지를 만들었다. 두바이는 2020년쯤 석유가 고갈될 것으로 예측하고 ‘도시가 먹고 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왔다. 그래서 끌어들인 것이 외국 자본이다. 자유지역(Free zone)을 만들어 외국 기업에 대해 각종 세금을 면제했다. 덕분에 120여개국에서 온 5400여개의 기업들이 도시를 활기차게 한다. 그러나 두바이는 환경 파괴라는 또 다른 불씨를 키우고 있었다. kkwoon@seoul.co.kr ■ 서울시 뭘 배웠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 앞으로 시정이 관광과 환경, 금융, 디자인 등에 집중될 것임을 내비쳤다. 그가 귀국후 가진 간부회의에서 ‘창의적 발상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만든다.’는 이른바 ‘창조 산업’을 강조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오 시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둘러본 뒤 현지에서 친환경 에너지정책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이 기준에 맞춰 관련 시설을 지으면 용적률에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탄천 물재생센터, 월드컵 공원 등에 태양열, 풍력, 지열 등을 연구·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종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프라이부르크 등 환경선진 도시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새로 건축될 서울시 청사에도 공사비의 5%(78억원)를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짓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 준공되는 청계천 유지 용수 정수장에도 3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선다. 영국에서는 런던이 국제 금융시장의 허브가 된 데에는 개방성이 주효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면 그들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는 법률 및 회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률시장 개방 등은 중앙정부가 해야 할 몫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 시장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디자이너 교류, 컨벤션사업의 공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오 시장은 귀국 후 “4개 도시는 공통적으로 시장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고, 이는 다른 도시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강점이 되고 있다.”고 해외 순방의 소감을 피력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우리區는 어떻게 푸르고 건강한 도시를 자임하고 있는 도봉구는 오세훈 시장에게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환경도시를 멋지게 조성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의 지원을 받아 도봉산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생태마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강서구도 수변도시 조성계획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 종합단지에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가로 통하는 여의도를 끼고 있는 영등포구는 2013년 국제금융센터(SIFC) 건립 등과 맞춰 국제적 금융·관광 도시로 변신을 꿈꾼다. 서울 중구는 오 시장에게 두바이보다 더 높은 빌딩을 짓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운상가 재정비촉진지구에 ‘버즈 두바이’의 160층보다 더 높은 220층 주상복합건물(조감도)을 세우고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서울시는 교통 문제 등으로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교복 값 이슈화에 ‘법원이 큰 힘’

    [비하인드 뉴스] 교복 값 이슈화에 ‘법원이 큰 힘’

    ●우리은행장 내부 승진 가능성 주목 박병원 전 재경부 1차관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우리은행장 역시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빼어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황영기 현 회장 겸 행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진 데 대한 우리금융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는 이종휘 수석부행장과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 최 사장은 지난 2004년 중소기업고객본부장 이후 금호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행장은 온화한 성품과 조직포용력이, 최 사장은 기획력과 추진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행장추천위원회 행장 공모 때 자천 타천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행장은 한일, 최 사장은 상업은행 출신. 이에 따라 힘의 균형이 어디로 쏠릴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부행장의 한일과 상업 출신 비율은 6대 6의 황금 분할을 이루고 있다. 우리은행 안에서도 출신에 따라 ‘방점’을 조금씩 달리 두는 분위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99년 한빛은행이 출범하면서 한일이냐 상업이냐의 구분이 없어진 상태인 만큼, 출신에 대한 논란은 은행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원 “담합행위 중대사안” 재판 회부 교복값 담합이 핫 이슈로 급부상한 데에는 법원의 판단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공정위는 3개 교복 업체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처음 고발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백만원 정도의 벌금만으로 사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교복값 담합을 중차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정식재판에 넘겼다. 결국 교복 업체들은 단순 행정제재가 아닌 형사처벌과 함께 엄청난 과징금을 물어야 했다. 게다가 힘을 받은 주부 등 시민단체 3500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당시 ‘3중고’의 전례가 없었다면 교복값 담합 행위는 더욱 심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매각 가격 보름도 안돼 바꾼 정부 정부가 ‘1·31 부동산 대책’에서 펀드를 통해 공급되는 비축형 장기임대주택을 10년 임대한 뒤 매각하는 가격을 2억 5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가 ‘재정부담’ 논란이 일자 3억 2000만원으로 말을 바꿨다. 정부 관계자는 9일 “조성원가 1억 8000만원짜리를 당장 분양하면 2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연간 물가상승률 3%를 가정하면 10년 뒤에는 3억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언론이 뭔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1일 발표한 질의·응답 자료에는 물가상승률을 3%가 아닌 2.5%를 전제로 계산됐다. 게다가 “주택가격이 매년 상승하더라도 10년 후 시가는 2억 5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계산 방식을 못박았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당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보름도 안돼 정부의 물가상승률 예측이 2.5%에서 3%로 높아졌다는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은과 한국투자공사 미묘한 기류 한국은행이 돌연 외환보유액으로 해외주식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그 이유를 두고 금융계에서는 한은과 한국투자공사(KIC)와의 관계에 주목했다. 한은 이성태 총재는 8일 외환보유액의 해외주식투자를 KIC에 위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KIC도 여러 자산운용사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름처럼 KIC는 단순한 자산운용사가 아니다. 한은의 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 등 정부의 공공 자금을 해외에 투자하는 임무를 맡은 공기업이다. 특히 2005년 KIC출범에는 참여정부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동북아 금융 허브’ 구축이라는 계획이 있었다. KIC의 위상추락과 함께, 정권 말기의 레임덕으로 ‘동북아 금융 허브’전략도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확대된 해석이 나온다. 경제부
  • [설 선물 특집] LG생활건강 ‘후 왕후세트’

    [설 선물 특집] LG생활건강 ‘후 왕후세트’

    LG생활건강이 올 설에 선보이는 ‘후 왕후세트(32만원)’는 왕궁을 상징하는 문양이 든 패키지 화장품 선물세트이다. 고급스러운 한방 분위기로 특별한 선물로 손색이 없다. 기초제품 4종과 견본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견본에는 국내 최고가 명품 림으로 알려진 ‘후 환유고’가 함께 들어 있다.‘후’는 왕실 여성들이 의학에 이용했던 독특한 궁중 처방을 화장품에 도입한 것이 특징. 한방 성분 ‘공진단(拱辰丹)’을 주 성분으로 당귀·녹용·산수유·사향초·오가피·천문동 6개 한약재가 고루 들어있다. 후스킨(150㎖), 로션(110㎖), 크림(40㎖), 에센스(45㎖)에 견본으로 환유고크림(6㎖), 아이리페어(4㎖), 주얼리파우더 (5g), 허브 선크림(6㎖), 천기단 앰플이 있다.
  • 국제·관광도시 ‘날갯짓’

    국제·관광도시 ‘날갯짓’

    영등포구가 국제·관광도시를 향한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7일 “국내에서 자치구끼리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국제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매력이 높은 외국인들이 몰려오면 지역경제가 자연스레 살아날 것이라는 얘기다. 여의도 중심부∼국회 뒤∼문화인도교∼여의도 샛강을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이 구체적인 복안이다.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다 여의도 중심부에는 54층짜리 국제금융센터(SIFC)와 70층 파크원(가칭)이 나란히 들어선다. 금융허브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것이다. 다국적 금융·보험그룹 AIG가 옛 중소기업 전시장 부지 3만 3058㎡에 1억 40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오피스텔 3개동과 호텔, 컨벤션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건설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금융센터를 연결하는 지하 복합쇼핑몰에는 국내외 유명업체가 입주한다. 금융센터는 지난해 착공해 2011∼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건설기간 중 고용인원이 3만 2000명, 직접생산 효과가 2조 5000억원에 이른다. 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고용창출이 4500명, 직접생산 효과가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토대가 마련되는 셈이다. 통일주차장부지 4만 6465㎡에도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스카이랜프라퍼티즈코리아가 1조 50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오피스텔 2동과 호텔 1개동, 쇼핑몰 1개동을 짓는다. ●문화가 꿈틀거리다 여의서로(서강대교∼국회 뒤∼파천교)에는 문화가 꿈틀거린다. 김 구청장은 “국회 뒤편 770m를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면서 “미술가·음악가·연극인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부터 퍼레이드, 마임, 미술 등 거리공연을 펼칠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한다. 외국인들이 여의서로의 벚꽃터널, 우거진 녹음, 단풍, 눈꽃 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도록 ‘종합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벚꽃축제 때처럼 볼거리가 넘쳐나면 여의도는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보다 인기 있는 관광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연이 되살아나다 여의도 샛강이 살아난다. 국회에서 63빌딩에 이르는 4.6㎞ 구간에 다목적 수변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주차장으로 뒤덮인 샛강터를 생물서식지와 자연체험 공간으로 되살리는 사업이다. 한강시민공원∼여의도공원∼샛강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도심속 자연공원을 완성할 것이라고 김 구청장은 설명했다. 보기 좋은 음식도 먹어야 제맛이다. 주민들이 자연생태도시를 100% 활용하도록 신길동과 여의도 사이에 문화인도교(폭 4.5m 연장 360.5m)를 설치한다.145억 4800만원을 들여 2010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금융·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여의도는 서울 관광객 1200만명 시대의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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