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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장서 큰 불…댄스 공연 진행 중 갑자기 무슨 일?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장서 큰 불…댄스 공연 진행 중 갑자기 무슨 일?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장서 큰 불…댄스 공연 진행 중 갑자기 무슨 일? 메이크 인 인디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열린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에서 14일 오후 8시24분(현지시간)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에서 ‘마하라슈트라의 밤’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야외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시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아미타브 바찬, 아미르 칸 등 볼리우드(인도영화) 유명 배우를 포함해 모두 2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에는 무용수들의 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야외인 탓에 큰 혼란 없이 공연단과 관객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 공연장 무대를 거의 태운 화재는 30여분뒤 완전히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뭄바이 소방서 관계자는 “무대 앞에서 작은 스파크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모디 총리는 전날 개막식에 참석해 5000여명의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 무대는 기업·정부 전시관이 들어선 주행사장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꿈만 같았던 설 연휴가 끝났다.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음식상을 차리면서도 도와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어머니와 아내들이 명절 증후군을 앓는 일도 다반사다. 명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사례가 ‘습진’이다. 습진은 손이 물이나 세제에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손이 물에 자주 닿으면서 피부가 벗겨지거나 붉어진다. 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보습제(핸드크림) 등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품질 좋고 대중적인 핸드크림은 어떤 게 있을까. 여성들이 주로 핸드크림을 구입하는 곳인 뷰티 스토어 업체 올리브영, 왓슨스, 벨포트 등 세 곳에서 추천하는 핸드크림을 모아 봤다. 14일 올리브영이 꼽은 가장 잘 팔리는 핸드크림은 독일 유명 핸드케어 브랜드 카밀의 ‘핸드앤네일크림 안티에이징 Q10’(75㎖·6200원)이다. 이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캐머마일 추출물 등이 포함된 야생 장미향의 핸드크림이다. 또 비행기 승무원들의 기내 필수품으로 입소문 난 허바신의 ‘우타카밀 핸드크림’(75㎖·1만원)도 독일산 천연 캐머마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 보호와 진정, 회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용량으로는 체리블라섬향이 특징인 식물나라의 ‘퍼퓸 핸드크림 체리블라섬’(30㎖·3500원)이 인기다. 왓슨스는 유명 핸드크림을 단독 입점시켜 오는 26일까지 1+1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케가르니 핸드크림’(50㎖·7900원)은 아쿠아솝, 라벤더애플 등 다양한 향과 허브 성분이 특징이다. ‘플라워가든 핸드크림’(50g·9900원)은 아르간 오일과 시어버터의 보습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손을 가꿔줄 수 있다. 또 향수로 유명한 데메테르의 핸드크림(50g·1만원)은 피치앤아프리콧, 코튼블루, 체리블라섬, 베이비파우더, 클린솝, 불가리안로즈 등의 다양한 향이 있다. 벨포트는 거칠어진 주부들의 손을 위해 보습력이 뛰어난 고농축 보습 핸드크림 제품 두 가지를 꼽았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보테가 베르데의 ‘모로코 아르간-프로텍티브 핸드크림’(75㎖·1만 4000원)은 올리브 오일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E와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또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레노의 ‘인텐스 너리싱 핸드크림’(50㎖·1만 5000원)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방부제, 미네랄 오일, PEGs, 인공향, 인공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제품이 펌프 형태라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유용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울산, 2030년 인구 150만 시대로…도시기본계획안 발표

    울산시가 ‘지속적 성장·친환경 도시 건설’을 골자로 한 장기 도시개발계획의 틀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도시 인구 1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언양 부도심 지역을 도시 성장의 핵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은 국가정책 및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 대내외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지속적 도시성장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정비 필요성 등을 반영하여 3대 핵심 이슈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울산시는 먼저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핵심 이슈와 관련 ▲울산항을 세계적 물류거점 중심항만으로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융복합 산업 육성 ▲새로운 성장거점 육성 등을 계획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 도시성장기반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다 함께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친환경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기존 시가지의 도시재생과 특성화 주거단지 조성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으뜸도시 조성 등을 계획 목표로 정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매력 있는 문화·관광·복지도시’ 이슈와 관련해서는 ▲품격 있는 문화교육 도시기반 구축 ▲울산 관광산업의 세계화 추진 ▲소통과 배려의 복지기반 강화를 계획 목표로 하여 수준 높고 경쟁력을 겸비한 누구에게나 평등한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울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계획인구는 150만명으로 2025년 145만명보다 5만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는 추진 중인 개발사업 등에 따른 사회적 증가인구와 자연적 증가인구를 반영한 결과이다.중심지 체계는 ‘2025년의 1도심 4부도심 7지역중심체계’를 유지하되 개발여건이 성숙한 언양부도심을 새로운 성장중심(핵)으로 육성,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이 되도록 계획했다. 생활권 설정은 2025년 7개 대생활권에서 지형여건 및 이동권 등 사실상 동일생활권을 형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4개 대생활권으로 통합 조정해 탄력적인 개발사업 추진과 합리적인 생활권 관리가 되도록 설정했다.간선도로망 계획은 남북 7축, 동서 5축으로 추진 중인 도로개설사업을 반영하여 동서축을 보다 내실 있게 보강해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은 계획인구 150만명을 넘어 장래 200만 인구가 활동하는 도시기반의 틀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수립되는 계획인 만큼,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착실한 세부 실행계획 추진을 위한 행정역량의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러피언 저격한 삼성 SUHD TV 군단

    유러피언 저격한 삼성 SUHD TV 군단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삼성 유럽포럼에서 역대 가장 많은 고화질 SUHD TV 시리즈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나코 국제회의센터인 그리말디 포럼에 유럽 주요 협력사와 언론 등 10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구부러진 커브드형을 포함해 19종의 대형 TV와 북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흰색 TV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럽포럼에 영화, 게임,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를 불러 TV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빨래 도중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도 함께 선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읍·면·동 복지 허브화로 사각지대 꿈 살려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읍·면·동 복지 허브화로 사각지대 꿈 살려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모든 가난을 나라가 구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비극과 불행의 굴레에서 헤어나려는 개인의 몸부림과 자립 의지를 외면한다면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색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송파 세 모녀가 복지 사각에 내몰린 연유를 생각하면 우리 공동체의 복지 시스템이 그저 앉아서 수혜자가 찾아오길 기다리는 소극적 행정에 머물렀던 게 아니냐는 자성을 할 만하다. 한편으론 턱없이 부족한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쏟아지는 현장 민원을 감당하지 못해 최악의 선택에 내몰리는 사례들은 복지 전달체계가 엇나가도 한참 엇나간 현실을 보여 준다. 모든 가난을 나라가 구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회생 의지를 가진 가난은 공동체가 시스템으로 지원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을 되새겨야 하는 까닭이다. 그런 점에서 보건복지부가 연두 업무보고에서 내놓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계획은 늦었지만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다. 현재의 주민센터를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센터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주민은 근처 복지센터에 찾아가 내게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상담, 지원받을 수 있고, 복지센터 공무원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방문해 정부·민간에 산재한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시스템 개선으로 사각지대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그 효과는 현장 시범사업에서 입증되고 있다. ‘KTV 국민방송’의 복지부 업무보고 영상자료에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 광산구 우산동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생생한 육성이 담겼다. 이지영 주무관은 업무보고에서 우산동의 복지인력과 복지통장,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1500가구를 일일이 방문, 상담했다고 소개했다. 죽음을 생각하던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마음의 빗장을 풀어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생활고를 해결하고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대학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사례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그는 “이 청년을 통해 실낱같은 희망만 있으면 다시 살 수 있는 게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제가 드린 복지 정보 하나가 그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책 고리를 아무리 튼튼하게 잘 만들어도 한 군데가 아주 약하게 돼 있으면 그 부분에서 고리가 끊어진다”고 강조하고 ‘일선 복지공무원의 숫자 부족’과 ‘복지 전달체계의 문제점’이 복지 정책의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선 공무원부터 국정 최고 책임자에 이르기까지 ‘읍·면·동 복지 허브화’의 필요성과 절실함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지 깔때기 현상을 개선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지사업과 예산은 늘어나지만 현장 복지인력이 부족해 정작 수요자에게는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바람이다. 물론 읍·면·동 공무원의 복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확충하는 등 후속 대책이 충실히 이행돼야 가능한 얘기다. 송파 세 모녀의 비극을 계기로 2014년부터 4년간 복지공무원을 6000명 가까이 충원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투입된 2700여명의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복지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일념으로 진정성을 갖고 유기적인 협업을 이뤄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ckpark@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대변인 이기일△건강정책국장 양성일△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 최성락△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윤현덕△장애인정책국장 전병왕△인구정책실 인구아동정책관 김상희△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김헌주△인구정책실 보육정책관 정충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훈련 파견 류근혁△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직무대리 김홍중◇과장급△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정례헌△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배금주△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 송준헌△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한상균△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 맹호영△보건의료정책실 원격의료추진단 기획제도팀장 김건훈△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강민규△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 남점순△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 정통령△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이상진△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정책과장 염민섭△보건산업정책국 생명윤리정책과장 신꽃시계△보건산업정책국 국제의료사업지원단 단장 이민원△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 겸 국제의료사업지원단 중동·유럽팀 팀장 손일룡△보건산업정책국 국제의료사업지원단 아시아·미주팀 팀장 최경일△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 겸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기획총괄팀 팀장 박금렬△사회복지정책실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읍면동개편지원팀 팀장 임대식△장애인정책국 장애인서비스과장 방석배△인구정책실 인구정책과장 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단 단장 정윤순△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이재용△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복지교육본부장 파견 황승현△인구정책실 아동복지정책과 입양특별대책TF 팀장 이주현△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단 총괄기획팀장 오태욱△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오창현△보건복지부 이수연△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최종희△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김수영◇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교육훈련 곽순헌△통일교육원 교육훈련 김문식△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정은영 ■병무청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백종훈△운영지원과 문영구△운영지원과 김종철△사회복무국 박희철△대구경북지방병무청 이은식◇기술서기관 승진△병역자원국 주춘강
  • 송파 문정지구 첫 관문에 위치한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송파 문정지구 첫 관문에 위치한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 송파 문정지구 시작되는 첫 관문 핵심입지- 약 축구장 3배 규모의 근린공원과 탄천에서 누리는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 총 56만㎡ 규모로 개발되는 송파 문정도시개발지구가 신흥 업무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 개통을 비롯해 문정 법조타운 완공이 가시화되면서 이 일대가 들썩거리고 있다. 서울 특히 강남권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몰려 있는 곳이 드문데다 사업들이 빠른 속도를 내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송파 문정지구 첫 자리 프리미엄에 2만여㎡ 크기의 녹지까지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10-4,5,6,7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분당~수서간 도로에서 이동 시 문정지구내 첫번째 단지로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다. 문정법조타운과 문정미래형업무지구, SRT 수서역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지하 4층~지상 14~18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464실과 오피스 264실, 67개 상업시설이 한 단지를 이루고 있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이고 오피스와 오피스텔을 각각 1동씩 분리배치 했다. 오피스는 지상 3~14층, 오피스텔은 지상 3~18층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 448실, 34㎡ 16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투자 선호도가 높은 원룸타입의 소형면적(21, 34㎡)으로 설계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관과 복도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배치했다. 일반 오피스보다 10cm 더 높은 2.4m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냉장 냉동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천장형 냉방기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단지 지하1층에는 휴게실,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실, 대형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세대수납창고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이 가까이 있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당~수서간도로에서 문정지구로 연결하는 진입로 개설(예정)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단지 내 조성되는 섹션오피스(264실)의 배후 주거지 역할뿐 아니라 문정법조타운과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문정미래형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관공서 직원과 기업 근로자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서쪽으로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공원 옆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있어 자전거나 조깅, 산책하기에도 좋다. 특히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문정지구에서 유일하게 탄천이 조망되는 단지로 공원 조망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 수서발 고속열차 SRT 8월 개통 등 대규모 개발 ‘순풍 돛’ 달다송파구 문정지구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순항을 하고 있다. 우선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가 오는 8월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새로 신설되는 고속철도 구간은 수서에서 평택까지 61.1km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과 판교, 분당 등 수도권의 교통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서울 송파 수서역에서 경기 평택 지제역까지는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문정지구는 SRT 뿐만 아니라 미래형업무단지와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문정 법조타운 입주도 성큼 다가오고 있다. 문정지구 미래형업무단지 내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올해부터 속속 입주를 시작해 기업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문정 법조타운은 지난 2005년 6월 추진이 결정된 이후 8년 6개월 만인 지난 2013년 연말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문정 미래형업무단지 및 문정 법조타운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고용창출 효과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준공된 동남권 유통물류단지도 3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업무단지, 법조단지가 완공되면 문정역 일대는 예상 상주인구만 3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준공이 되는 제2롯데월드와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고용 효과는 각각 2만명이 예상된다. 최근 문정지구는 대형 개발호재를 하나 더 만났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대표적인 수혜지로 송파구 문정지구가 꼽힌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선과 중부선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해 서울~세종간 통행시간은 7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문정지구는 교통난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도로를 따라 물류 허브는 물론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분양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hillstate-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51-4, 2층(지하철 8호선 문정역 2번 출구)에 위치한다. 문의 (02-6081-042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The Best 시티] 양천구 ‘사회적 경제도시’ 만들기

    [The Best 시티] 양천구 ‘사회적 경제도시’ 만들기

    서울 양천구의 특산품은 ‘학원’이다. 단순히 국·영·수 중심의 보습학원을 넘어 예체능과 특목고 입시, 의학전문대학 진학을 위한 생물교실도 있다. 학원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곳이 목동 학원가다. 그저 학원이 많구나, 생각하면 오산이다. 숫자로 표현해 보자. 한집 건너 하나씩 있다는 치킨집이 양천구엔 487곳이고, 최근 발에 치일 정도로 늘었다는 커피숍도 296개다. 외국어·보습학원 수는 1122개다. 양천구 목동이 강남구 대치동과 함께 ‘사교육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런데 2014년 7월 김수영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변화가 시작됐다. 학원의 사교육을 강화하기보다 양천구 내의 교육 격차를 없애고,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특산품을 학원이 아닌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밑그림도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로 ‘행복 교육’을 꿈꾸다 양천구가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핵심은 ‘삶의 변화’다. 랜드마크가 될 마천루를 올리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양천 유수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개발 계획도 수립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목동아파트들을 재건축할 수 있도록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하드웨어의 변화보다 주민들 삶의 변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의 중심에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있다. 혁신지구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10억원의 예산에 자체예산 5억원을 더해 마을방과후 강사 양성과 진로직업교육 등 5개 분야 23개 사업을 벌인다. 명품 학군 지역인 양천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하는 이유가 뭘까? 목동13단지에 사는 맞벌이 주부 송모(46)씨는 “목동 안에서도 주상복합에 사느냐, 몇 단지에 사느냐에 따라 학군이 다시 갈린다. 한마디로 인도의 신분제인 카스트제도처럼 존재한다”면서 “학군을 놓고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는 사이에 꼴찌 부모와 학생은 물론 1등 학생과 부모도 지친다”고 털어놨다. ●차별 불렀던 ‘치맛바람’이 멈추다 그래서일까. 올해 혁신교육지구사업 예산을 놓고 갈등하자 팔을 걷고 나선 사람들은 치맛바람의 주범으로 불린 ‘목동 엄마’들이었다. 양천구 관계자는 “1등도 꼴찌도 행복하지 않은 게임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엄마들이 나선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 구는 혁신지구사업으로 목동과 신정·신월동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신정·신월동 아이들에게 입시 중심의 공부가 아니라 자신들의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키워 주겠다는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목동 어머니를 교사로 훈련해 신정·신월동 아이들의 과외 선생님이 되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배우는 기쁨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예비사업으로 운영한 텃밭 프로그램을 체험한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생명을 키우는 작업을 하며 기뻐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면서 “새터민 청소년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도 체험 교육 등을 지원해 놀면서 배울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기업에서 ‘경제 새 길’을 찾다 정체기에 놓인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구가 2011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선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준비하는 40개 팀이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140여개 팀이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를 거쳐 갔다. 사업 분야도 다양하다. 온라인을 통해 전국 양조장에서 만드는 전통주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술펀’을 비롯해 일상적인 행동을 언제 어디서나 기부로 연결시키는 기부 앱을 개발한 ‘빅워크’ 등도 양천구 출신의 사회적기업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도 없지는 않다. 술펀의 이수진 대표는 “사무 공간 제공으로 초기 창업에 큰 도움을 받았지만 사무실에 접근하는 교통이 불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또 “복잡한 세무업무 관련 등 공공의 지원이나 상담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좋은 목5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들어설 ‘허브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물류창고, 홍보·전시관, 교육장, 세미나실, 커뮤니티 공간,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 조직의 업무 공간을 마련해 애로 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민심’을 담다 노후한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전체 면적 372만㎡, 392개 동 2만 6629가구에 이르는 목동아파트는 1985년 1단지를 시작으로 14개 단지가 1988년까지 입주를 끝냈다. 2013년 1단지가 지난해 처음으로 재건축 연한에 도달했다. 2~6단지는 올해가 재건축 연한이다. 구 관계자는 “2014년 9·1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당겨지면서 나머지 단지들 대부분이 2018년에 재건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자문 구실을 할 총괄계획가(MP)로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또 교통 전문가를 추가해 목동아파트의 약점으로 꼽히는 교통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서울시 최초로 지역 주민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다. 김 구청장은 “‘관’이 주도했던 도시 계획 수립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동 재건축 준비가 미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둘레길 조성 사업은 현재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작업이다. 양천구는 지역의 산과 길, 하천과 공원을 연계하는 총연장 24.5㎞를 잇는 ‘양천 둘레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산지형 코스 7.2㎞(지양산~매봉산~신정산)를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올해는 용왕산에서 갈산,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2단계(7.9㎞) 사업과 목동 중심축 걷고 싶은 거리에서 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3단계(9.4㎞)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김 구청장은 “행복하지 않으면 주머니가 두둑한 삶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현재도 미래도 행복한 도시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볼만한 전시] 빛이 나는 화폭

    [볼만한 전시] 빛이 나는 화폭

    설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를 찾아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면 예술품을 감상하며 미적 취향을 키우고 감성을 살찌우는 것도 좋겠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라는 타이틀로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이 소장한 플랑드르 지역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플랑드르 지역은 벨기에 서부를 중심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북부가 포함된 지역으로 16~17세기에 어두운 화면에 빛의 미묘한 효과와 사실적인 표현이 두드러진 화풍이 유행했다. 유럽 회화의 거장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플랑드르 작가의 대표작들과 동시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작가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4월 10일까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은 인상주의의 전반적 흐름을 풍경화라는 단일 장르로 소개하는 전시다. 인상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클로드 모네의 1872년 작 풍경화 ‘해 뜨는 인상’에서 비롯된 만큼 풍경화는 인상주의의 시작이자 인상주의 미술을 가장 빛나게 해 준 장르다. 인상주의에서 풍경화가 발전한 이유는 작업방식 때문이다. 기존 풍경화는 야외에서 그린 습작을 토대로 작업실에서 완성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캔버스와 물감을 들고 야외에 나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느낌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에는 독일 쾰른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40여 작가의 대표작 풍경화 70여점이 선보인다. 귀스타브 쿠르베의 ‘바다풍경’, 폴 세잔의 ‘엑상프로방스의 서쪽풍경’, 클로드 모네의 ‘팔레즈의 안개속 집’, 반 고흐의 ‘랑글루아의 다리’ 등 인상주의의 기원부터 후기 인상주의 걸작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4월 3일까지.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문화역서울 284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는 반 고흐를 중심으로 후기 인상파 화가 8명의 작품 400여점을 3D 프로젝션 매핑과 배경음악으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4월 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앤디워홀의 일대기를 보여 주는 ‘앤디 워홀 라이브’전이 열리고 있다. 1960~70년대 실크스크린 작품들, 메릴린 먼로, 마오쩌둥 등 유명인사 초상화 40점, 워홀이 제작한 영화, 일생의 기록물 1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3월 20일까지. 과학과 모험을 좋아한다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4전시실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전도 찾아볼 만하다.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이라는 주제로 남·북극, 에베레스트, 열대우림, 화산, 심해, 별과 행성을 담을 사진을 전시한다. 3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패션·누드 사진가 허브리츠의 대표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5월 2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가산점 받는 복지 업무, 승진 필수 코스로

    앞으로 읍·면·동장이 되려는 지방공무원은 복지 업무를 3년 이상 전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읍·면·동장의 복지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현 직급 또는 직전 직급에서 최소 3년간 복지 업무를 해 본 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복지경력자 읍·면·동장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서울신문 1월21일자 1·3면> 정부는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복지 공무원을 우대하는 내용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877개 읍·면·동이 통합 복지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허브화를 추진하며 648개 읍·면·동에 전담팀인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서울 86곳, 부산 81곳, 대구 60곳, 광주 25곳 등이다. 업무의 중심이 ‘행정’에서 ‘복지’로 옮겨가는 만큼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읍·면·동장의 복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는 2018년까지 복지경력자 읍·면·동장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리고 매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전국 읍·면·동장 3496명 가운데 복지직은 56명뿐이다. 행정자치부는 현직 읍·면·동장 가운데 직전 3년간 복지 업무를 전담한 사람은 몇 명인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가 끝나면 정확한 목표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읍·면·동장 복지경력자 비율을 확대하면 결국에는 복지업무 경험이 있어야 읍·면·동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차가 비슷한 사람끼리 읍·면·동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면 3년 이상 복지 경험을 쌓아 가점을 받은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행자부는 지자체가 읍·면·동장 목표제를 이행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정부는 읍·면·동 복지 전문가를 키우고자 통합조사관리, 사례관리 등 복지 업무에 3년 이상 장기 근무하는 ‘전문직위’ 대상을 현재 4~7급에서 4~8급으로 확대해 8~9급이 대다수인 읍·면·동 공무원들도 전문직위로 종사할 수 있게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복지 공무원 최대 月 40만원 더 받는다

    복지 공무원 최대 月 40만원 더 받는다

    가산점 주면서 복지경력자 우대… 내년까지 읍·면·동 6000명 충원 행정업무 공무원 자리이동 유도… 복지 업무 평가따라 특별교부세 ‘행정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로.’ 정부가 읍·면·동 공무원 사회의 체질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3일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의결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하기 위한 인력투입, 복지인력의 전문성 강화, 민관협력,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변경 등 행정에 편중된 지금의 인적 구조를 크게 뒤바꾸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진 계획의 핵심은 복지 경력자 우대다. 행정 업무를 하던 공무원들을 복지 쪽으로 유도하고자 복지 업무를 맡으면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게 했다. 복지 전문직위 공무원이 되면 한 달에 적게는 7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승진에도 유리하다. 복지경력자가 읍·면·동장을 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 임명 시 복지 업무를 3년 이상 한 후보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일선 공무원의 복지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읍·면·동장 밑에는 전담팀인 ‘맞춤형 복지팀’을 둔다. 2017년까지 충원 예정인 복지 공무원 6000명을 우선 배치해 활용하고, 주민센터 복지허브화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되는 2018년부터는 부족한 인력을 지방자치단체 업무조정과 민간인력 신규채용 또는 순환근무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지 공무원을 우대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 행정 업무에서 복지 업무로 공무원들이 차츰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읍·면·동의 복지 업무는 시·군·구의 민관 협력체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행정자치부의 정부합동평가, 복지부의 복지행정상 등에서도 읍·면·동의 복지 업무를 평가해 잘하는 곳에는 특별교부세 등 지자체 재정 인센티브를 더 줄 계획이다. 올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읍·면·동은 877곳으로 전체 읍·면·동(3496개소)의 25.1%에 이른다. 경기도가 164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86곳, 부산 81곳, 대구 60곳, 인천 33곳, 광주 25곳, 대전 52곳, 울산 10곳, 세종 7곳 등이다. 인력과 복지업무를 수행할 역량이 충분한 곳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단독 설치(기본형)하고, 그러지 못한 곳은 2~3개 읍·면·동을 묶어 복지팀을 설치(권역형)하기로 했다. 기존의 주민센터 명칭은 복지 허브화 추진과 함께 ‘주민복지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행복센터)로 바뀐다. 한편 사회보장위원회는 이날 노숙인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노숙인 실태조사를 5년 단위로 실시하는 내용의 ‘제1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복지부·행자부 담당자 하루 100통 전화

    실무추진단 소속 둘러싸고 신경전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오기까지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의 담당 공무원들은 하루에도 100통이 넘는 통화를 주고받아야 했다. 그만큼 양 부처 간 협의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복지허브화가 안착하려면 각 읍·면·동의 행정 공무원이 복지 업무를 전담하거나 분담해야 한다. 지방 공무원 사회가 구조적 전환을 해야 하는 문제여서 간단치 않다. 3년간 복지 업무를 전담한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줘 읍·면·동장을 맡게 하는 방안을 두고도 양 부처 간 의견이 엇갈렸다. 복지부는 ‘현 직급 또는 직전 직급에서 복지업무를 3년 이상 전담 수행한 경험이 있는’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하자고 했으나 행자부는 ‘읍·면·동장은 복지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는 정도로만 추진 계획에 넣고자 했다. 지방 공무원 사회가 술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예컨대 전·현 직급에서 복지업무를 3년간 전담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25년 된 공무원이 30년 된 ‘선배’를 제치고 읍·면·동장에 임명될 수 있다. 복지업무 경력만으로 위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실무추진단을 어디에 둘 것이냐를 놓고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복지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무부처가 복지부이며 시범사업도 진행해 봤고 전문성을 갖췄다고 주장했지만 행자부는 공무원 조직을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무추진단을 행자부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예 제3자인 국무조정실에 실무추진단을 두자는 얘기도 나왔다. 결국 사회보장위원회는 3일 복지부에 실무추진단을 두고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행자부, 복지부 등이 포함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읍·면·동 주민센터 명칭을 복지 기능 강화에 부합되도록 바꾸는 것도 난제였다. ‘주민복지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행자부는 ‘행정복지센터’를 밀고 있다. 복지부는 실질적인 역할과 내용이 중요하지 명칭이야 아무래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4일 17개 시도 부지사와 복지허브화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2월 말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시군구 설명회를 갖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제2의 철도 허브 ‘수서’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실현되면 서울 수서역이 서울역에 이어 제2의 철도 허브가 된다. 수서~광주선이 신설돼 수도권 남부에서 철도를 이용하기가 한층 편해진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19.2㎞ 구간에 8935억원을 들여 복선전철이 놓인다. 오는 8월 수서발 고속열차(SRT)가 개통되면 수서역에서 부산, 목포행 고속철을 탈 수 있다. 이에 더해 수서∼광주선 신설로 강원도와 중부내륙행 철도를 수서역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된다. 현재 강원도나 중부내륙 지역으로 이동하는 철도는 청량리역에서 이용해야 한다. 강남 등 수도권 남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그리 편리하지 않다. 수서∼광주선을 신설하면 현재 건설 중인 중부내륙선, 여주∼원주선 등과 연결되기에 수서역에서 경부선, 호남선은 물론 이들 철도노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되면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 선로는 더 붐비게 된다. 정부는 선로를 늘려 병목구간을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 역시 대폭 늘릴 수 있어 수서가 수도권 남부 주민들에게는 서울역에 버금가는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노동국’ 열었다

    서울시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존중 특별시’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노동국’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노동과 일자리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전담국을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4일자로 신설하는 일자리 노동국은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과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4개 과로 구성된다. 일자리·노동 문제에 선제 대응해 현장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일자리정책과 내의 ‘청년일자리팀’과 노동정책과 내의 ‘노동보호팀’이다. 청년일자리팀은 사회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등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노동보호팀은 사각지대 근로자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두가 됐던 감정 노동자와 관련, 실태 조사해 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와 노동권 보호에 대한 전담팀이 생김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과에선 280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는 현재 6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과에선 우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일자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가장 큰 복지이자 경제”라면서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삼성 동남아 포럼

    삼성 동남아 포럼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동남아 포럼에서 관객들이 삼성전자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포럼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협력사와 현지 언론 등 1100여명을 초대해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초고화질 SUHD TV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담긴 패밀리 허브 냉장고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 올 지방공무원 사상 첫 2만명대 선발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이 사상 처음 2만명대로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 ‘읍·면·동 복지 허브화(중심지)’가 본격 실시되면서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선발 규모가 지난해 1670명에서 2621명으로 56.9% 늘었다. 행정자치부는 2일 “올해부터 복지 수급 체계가 ‘맞춤형 복지’로 개편되면서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의 3500개 읍·면·동 평균 4명이던 사회복지 공무원 수를 복지 수요가 높은 700개 읍·면·동에 한해 7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공무원 전체 선발 인원은 지난해(1만 7561명)보다 2625명(15%) 늘어난 2만 186명이다. 직렬별로 보면 ▲일반직 1만 7057명 ▲특정직(소방) 2845명 ▲별정직 및 임기제 284명이다. 일반직 중에서는 8, 9급이 1만 6132명으로 가장 많고 7급과 연구·지도직은 각각 482명, 443명이다. 시·도별 채용 인원은 서울(3131명), 경기(3006명), 경남(1361명), 경북(1353명), 부산(1241명), 전남(965명), 대구(879명), 충북(843명) 순으로 많다. 장애인 구분 모집은 916명(4.5%), 저소득층 구분 모집은 668명(3.3%)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 직제 개편으로 청년·감정노동자 보호한다

    서울시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존중 특별시’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노동국’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노동과 일자리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전담국을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4일자로 신설하는 일자리 노동국은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과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4개 과로 구성된다. 일자리·노동 문제에 선제 대응해 현장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일자리정책과 내의 ‘청년일자리팀’과 노동정책과 내의 ‘노동보호팀’이다. 청년일자리팀은 사회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등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노동보호팀은 사각지대 근로자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두가 됐던 감정 노동자와 관련, 실태 조사해 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와 노동권 보호에 대한 전담팀이 생김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과에선 280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는 현재 6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과에선 우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일자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가장 큰 복지이자 경제”라면서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In&Out] 제4이동통신사업자 찾기보단 ‘경쟁 새 틀’ 짜야/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In&Out] 제4이동통신사업자 찾기보단 ‘경쟁 새 틀’ 짜야/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번에도 제4이동통신사업자는 선정되지 못했다.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3개 사업자가 장악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에 새 사업자를 참여시켜 경쟁을 촉진해 이동전화 요금 인하 등 소비자의 이익을 높이고자 하는 것과 한편으로는 망 투자 등을 통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일곱 차례나 사업자 선정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적절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의 등장으로 파괴적인 요금이 나타나고 요금 경쟁을 주도한 해외 사례를 보며, 3개 통신사업자 간의 경쟁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우리 시장 상황에서 소비자는 새로운 통신사업자의 등장을 기대하기도 했다. 정부도 나름 노력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간 사업자 선정이 어렵게 되면서 지난해 단계적 망 구축, 기존 사업자 의무 로밍, 접속료 차등 적용 등의 지원책이 나왔고 제4이통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위한 주파수 대역폭이 확보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있었다. 그럼에도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력 확보가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이번 심사 결과 발표에서도 후보 사업자 모두 자금 조달 계획의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계당 1년 통신비로 약 175만 6000여원이 추정됐다. 우리나라의 단위 통신요금이 외국에 비해 낮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통신요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상황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존재하는 비경쟁적 시장, 경쟁이 미흡한 시장으로 판단되고 있다. 3개 사업자가 비슷한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전체 소비자에게 혜택이 가게 되는 요금 경쟁보다는 특정 소비자에게만 혜택이 가는 가입자 뺏기 등 점유율 유지에 유리한 마케팅 경쟁에 치중하면서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바라는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이 제안됐고 요금인가제 문제도 그 일환이었다. 요금인가제는 요금 인하 시 적용되지 않는 제도였지만 마치 인가제 때문에 요금이 낮아지지 않는 것처럼 얘기되기도 했다. 제4이동통신보다는 알뜰폰(MVNO) 사업 활성화가 더 현실적이라며 제4이동통신 대안으로 알뜰폰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알뜰폰은 선불요금제나 데이터보다는 음성 위주, 저가 단말 중심 상품으로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ICT 허브로서 모바일 기기의 활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 중심 MVNO 확산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알뜰폰 시장조차도 통신 3사 계열 자회사들이 들어와 시장을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통신시장의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양한 사업자들이 MVNO에 진출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할 필요도 있다. 결과적으로 제4이동통신을 통해 현재 3사로 고착된 이동통신시장 구도에 변화를 줘 경쟁을 활성화하고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동통신 3사가 시장을 나누고 있는 만큼 가계 통신비를 인하하고 건전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도록 통신정책의 틀을 짜는 것이 절실하다. 이동시장의 경쟁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멍멍이 밥 어쩌지? 온수매트 안 껐어… 여보! IoT랑 톡해요

    멍멍이 밥 어쩌지? 온수매트 안 껐어… 여보! IoT랑 톡해요

    LGU+ ‘홈 IoT’ 반년 새 20만 가구 가입 USB형 허브 꽂은 후 스마트폰 앱과 연결 플러그형은 일반가전도 껐다 켤 수 있어 창문엔 열림감지센서로 침입 여부 알아 月 1만 2100원이면 5가지 단말기 사용 서울에 사는 회사원 최현서(28)씨는 설을 맞아 고향인 경남 거제에 내려간다. 5일간 집을 비워야 하는데 반려견인 시추 ‘초코’가 걱정이다. 초코는 폭식하는 습관이 있어 사료를 많이 부어 두면 한꺼번에 먹어 버린다. 돌봐 줄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버스에 태워 장거리를 함께 이동해야 할지 고민이다. 주부 김연정(52)씨는 지난해 추석 때 건망증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연휴 기간 아이들 먹으라고 끓인 사골국 냄비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것이 고향을 향해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퍼뜩 생각났기 때문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아들에게 전화해 가스불을 끄도록 했지만 국물이 다 졸아 버린 뒤였다. 평소에도 베란다 전등이나 전기장판을 켜 둔 것을 깜빡한 채 외출하기 일쑤라 김씨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다세대주택에서 자취 중인 홍아름(35)씨는 지난 여름 빈집털이를 당했다. 가스배관을 타고 3층까지 올라온 도둑이 온 방을 헤집어 놓고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를 훔쳐 갔다. 홍씨는 도둑이 다시 올까 두려워 며칠간 친구 집에 묵었다.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유용한 안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의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가정에서 쓰는 IoT인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는 출시 반년 만에 20만 가구가 가입했다. 통신 3사 가운데 가입자가 가장 많다. 특히 최근 2주 사이 1만 가구가 가입해 전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IoT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집게손가락 크기의 IoT 허브가 필요하다. 무선 통신 솔루션인 지웨이브(Z-wave) 전파를 사용해 집안의 각종 기기를 연결해 주는 장치다. USB 형태로 돼 있어 인터넷 공유기에 꽂아 쓰면 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들어가 IoT@home 앱을 내려받는다. 이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원 플러그에 꽂아 쓰는 돼지코 모양의 IoT 플러그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도 똑똑하게 변신시킨다. TV, 컴퓨터, 밥솥, 가습기 등 가전 코드에 IoT 플러그를 꽂으면 스마트폰 앱으로 끄고 켤 수 있다. 깜빡하고 온수매트를 켜 두고 외출했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끌 수 있다. 가전이 일정 기간 작동하지 않는 대기상태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대기전력을 최소화한다. 사람이 집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으면 TV 등을 일정 시간 켰다가 끌 수도 있다. 창문이나 문, 서랍 등에 설치하는 IoT 열림감지센서는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침입 사실을 알려준다. 지금은 개폐 여부만 감지할 수 있지만 비가 오거나 해가 드는 등 날씨에 따라 여닫을 수 있는 지능형 창문도 상용화될 전망이다. IoT 가스록은 가스 밸브에 설치해 쓴다.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두고 외출했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끌 수 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는 자동 사료급식기인 펫 스테이션이 유용하다. 사료통을 채우고 외출하면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먹이를 줄 수 있다. 1회 5~100g, 1일 최대 20번까지 급식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워키토키 기능이 있어 반려동물과 소통이 가능하다. ‘홈CCTV 맘카’는 좌우 345도, 상하 110도 회전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홈 폐쇄회로(CC)TV 이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집안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체감지 기능이 내장돼 있어 외부인 침입을 감지해 자동으로 알려 준다. 증거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녹화·캡처도 가능하다. 유플러스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쓰면 한 달에 8800원을 내고 3년 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IoT에너지미터는 두꺼비집에 설치하는 장치로 전기 사용량을 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집에 아무도 없는 데 실수로 켜 둔 가전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많은지 파악할 수 있다. 일간, 월간 누적 사용량을 중간중간 확인해 누진세 구간에 진입했는지를 미리 알려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IoT 단말기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표 참조), 단말기 사용료는 개당 월 1000원이다. 단 같은 종류의 단말기는 개수에 상관없이 한 개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 월 1만 2100원을 내면 기계 값 없이 5개의 단말기를 쓸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동계 스포츠 메카·동계 관광 허브 만들 것”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동계 스포츠 메카·동계 관광 허브 만들 것”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동계올림픽의 메카와 겨울철 관광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최문순(60) 강원도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인들이 강원도를 다시 찾을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매력적인 강원도’를 만들 계획이다. →성공적인 올림픽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동계올림픽은 국제적인 스포츠대회인 만큼 사회·문화·경제적으로 파급 효과가 크다. 올림픽 준비 과정 자체가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올림픽을 치르고 난 뒤 남게 되는 시설 등 ‘유산’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야 훌륭한 올림픽이 된다. 이 두 가지 부분을 잘 고려하면 성공한 올림픽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평창 올림픽의 목표는. -경기장 등 완벽한 시설 준비 단계를 넘어서 문화·환경·경제·평화가 구현된 올림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성공적인 문화 올림픽 추진을 위해 전통과 미래의 소통, 참여와 다양성의 축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생태 자원과 환경보호,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친환경 경기장 구축과 지역을 통한 환경 올림픽이 중요하다. 아울러 남북 스포츠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평화 올림픽, 강원 경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경제 올림픽으로 준비해 나가겠다. →평창 올림픽으로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 -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강원도 지속 발전의 틀을 만들어 가겠다. 동계 스포츠 인프라 및 편리해진 교통망 등을 활용해 강원도를 동계 스포츠의 메카, 동계 관광의 허브로 만들 작정이다. 대회 이후에도 세계인이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세계 수준의 문화, 예술공연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특구를 조성하고 높아진 강원도 브랜드 가치를 통해 기업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성공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6개 분야 39개 과제를 추진전략 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경기장과 도로 건설, 붐 조성, 문화·관광·경제 올림픽, 친환경 올림픽 추진, 안전·안심 올림픽 등이다. 또 문화 올림픽과 연계해 1시·군 1문화예술 공연을 육성해 강원도를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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