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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경험 許 “스타트업 육성”… 개발 중심 朴 “DTX 착공”

    행정 경험 許 “스타트업 육성”… 개발 중심 朴 “DTX 착공”

    許, 창업 잠재력 포화… 목표 한계 朴, 건설공사 추진·예산 계획 막연 대전시장 선거는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을 제시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도시철도와 구도심 개발을 약속하는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가 대립하고 있다.서울신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6일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을 분석한 결과, 허 후보의 공약은 유성구청장 경험을 잘 살려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박 후보의 공약은 개발중심, 선심성 공약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단은 지적했다. 허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은 과학기술도시의 특성을 살려 임기 내 스타트업 2000개를 육성한다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술창업 강국 실현’이다. 대전에는 대덕연구단지의 국책연구소, KAIST, 충남대 등 고등 교육기관이 집중돼 있다. 평가단은 중앙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대덕과학단지 내 창업 잠재력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에 목표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창업공간도 대학교, 연구원보다는 구도심 노후건축물의 리모델링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은 차도를 지하화해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둔산 센트럴 파크’ 조성이다. 지하철 역사로부터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하고 공원접근을 위한 연결 보행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단은 반환경적인 도로 지하화를 통한 방식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이 낮고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사업비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의 실현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 중에서 시민참여예산으로 200억원을 배정하는 것을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약속했다. 실제 예산 편성에 있어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로 허 후보는 설문조사·시민공청회·타운홀미팅 등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이지만 대전시 정책에 상당 부분 반영된 제도의 예산 금액만 확대하는 것이라는 한계도 지적됐다. 박 후보는 핵심 공약평가를 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선관위에 제출된 공약에 한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박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인 도시철도 2호선 저심도 지하철(DTX)의 즉시 착공에 대해 평가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건설 공사는 최소한 예산배정·설계·입찰·착공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 배분 계획도 막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기존 실패 사례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은 구시가지인 둔산과 유명 온천인 유성온천을 다시 개발하는 것이다.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주차장 확보를 통해 개발을 활성화한다는 이 공약은 “기존 지역 활성화 사업을 재탕한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체적 재원계획과 도시 쇠락에 대한 원인진단이 빠져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박 후보는 ‘교육·문화·복지·생활체육 최고도시 조성’을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일단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임기 내 달성 가능성도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임기 내 1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창업 허브 도시 대전’, ‘원도심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부분 과거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공약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김윤기 정의당 후보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1만원 정액권 발행, 국가도시공원 추진, 방사능 영향 평가 등을 약속했다. 평가단은 대전시의 핵심 의제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북 지원은 투자…새 시장 北 열린다

    대북 지원은 투자…새 시장 北 열린다

    과거에도 美는 비용 부담 안 해 민간 투자로 비핵화 보상 가닥 北도 베트남식 개혁·개방 관심 철도 뚫어 南물류 활용 땐 ‘윈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비핵화 대가로 미국보다는 한·중·일이 개발 비용을 주로 대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한국이 적극적으로 대북 투자를 추진해 ‘블루오션’을 선점하고 대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통일은 물론 한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인건비 대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남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맞닿아 있어 주변 국가들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1994년 10월 제네바 합의나 2007년 2·13 합의 때처럼 중유나 경수로를 일방 지원하는 식의 경제 지원이 아닌 대북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북 지원을 ‘퍼 주기’란 낡은 잣대로 볼 게 아니라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북 경제 지원의 부담을 미국이 지지 않으려는 자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네바 합의에서 북·미 양측은 경수로 건설을 미국이 주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빌 클린턴 정부의 이 같은 합의 직후 미국 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이 예산 지출을 막으면서 미국 정부는 발을 뺐고 결국 비용 부담은 한국과 일본한테 돌아갔다. 결국 한국과 일본이 경수로 건설비용 46억 달러를 분담했다. 그러나 현재 비핵화 대화 국면에선 경수로나 중유 제공이 일절 거론되지 않는다. 북한이 지원 대신 투자를 통한 경제개발을 원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식 개혁·개방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4일 “북한의 요구는 정상적인 경제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기업을 통한 대북 투자를 언급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일단 미국 기업이 대북 투자를 시작하면 다른 나라들도 안정성을 믿고 투자할 수 있다. 미국이 북한의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을 돕는다면 세계은행(WB)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활용한 자금 지원도 가능해진다. 문재인 대통령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에 대비해 한반도 신(新)경제지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과 준비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국 정부의 대북 투자는 판문점 선언에 따라 우선 철도·도로 건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도 등 북한의 낙후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국과 러시아로 철도를 연결해 북한의 물류체계를 우리가 이용한다면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세미나에서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진행될 경우,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0.81% 포인트의 추가적 경제성장과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대문구청장 후보] “구정 연속성·변화 위해 ‘10년 계획’ 필요…교육도시·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구상”

    [6·13 판세 분석-서대문구청장 후보] “구정 연속성·변화 위해 ‘10년 계획’ 필요…교육도시·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구상”

    “도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최소 10년이 필요합니다.”3일 문석진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청장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구청장 4년이면 일을 배우다 끝나고 8년을 하면 어느 정도 소망한 것들이 이뤄지고 실적도 나온다”면서도 “구정의 연속성, 도시의 변화를 제대로 추구하려면 ‘10년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 동안 문 후보는 안산 자락길 조성, 차 없는 거리 신촌, 동 복지 허브화, 100가정 보듬기, 복지방문지도, 똑똑 문안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차 없는 거리 신촌 정책의 경우 민선 5기 구청장이 되자마자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4년이 거의 걸렸고 지난 5월부터 금·토·일요일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는 데 8년이 걸렸다”며 “완전히 차 없는 거리로 만들려면 10년은 걸리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출직의 경우 사람이 바뀌면 전임자의 것을 계승 발전시키기보다 부정하고, 후임자가 자기 것을 만들려는 욕심이 강하다”며 “저의 3선 도전이 좋은 제도나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계승 발전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가 이번에 내세운 첫 번째 공약은 ‘교육 도시 서대문 조성’이다. 문 후보는 “서대문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교육 이미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홍은 지역을 제외하고 가좌, 신촌, 충정에 청소년문화센터 3곳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한 드론, 코딩, 3차원(3D) 프린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교육하는 지원센터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건립, 가재울 지역에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 일자리 확대 등도 문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문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친근함’과 ‘따뜻함’을 꼽았다. 그는 “주민들이 저를 권위적이거나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 별명이 ‘키다리 아저씨’인데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주민들이 저를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3선에 도전하지만, 마음가짐은 처음 주민과 만났을 때와 같다고 말한다. 그는 “주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주민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으로 시작했다”며 “처음의 자세를 견지하고 겸손을 잃지 않기 위해 3선에 성공하면 처음처럼 주민의 발을 닦아 드리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광명역 품은 gs건설 초역세권 상업시설 ‘자이스트릿’ 우수한 배후수요 자랑

    광명역 품은 gs건설 초역세권 상업시설 ‘자이스트릿’ 우수한 배후수요 자랑

    급상승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카드를 내놓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규제가 주거시설에 영향을 미치자 비교적 영향이 덜한 상업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시설은 35만1873건 거래돼, 재작년 23만6215건에 그쳤던 수치보다 48.9% 크게 늘었고 수익률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상업시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냐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동산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해당 상업시설의 입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입지 중에서도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춘 역세권은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인가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된 ‘공덕SK리더스뷰’는 평균 34.6대 1로 조기 마감, 상업시설 또한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해당 단지와 상업시설은 공덕역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광명역에는 GS건설의 상업시설 ‘자이스트릿’이 들어선다. 자이스트릿은 광명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상업시설이 위치하는 광명역은 KTX와 함께 지하철 1호선역을 갖추며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불리는 곳이다. KTX 광명역은 서울역까지 15분 만에 도달 가능해 서울 및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이용 고객만 연간 7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역시 이용하려는 수요가 많다. 또한 2023년 신안산선 개통시 5호선 여의도역까지 25분내 도착 가능하며 이 외에도 월곶~판교선이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자이스트릿은 우수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해당 상업시설은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무역센터(오피스), 석수스마트타운 등 약 2만 여명의 안정적인 업무 수요뿐만 아니라 자이스트릿 바로 옆에 있는 광명역 파크자이 1‧2차 총 2653세대, 약 7100여 명의 거대 고정 수요가 존재한다. 이 밖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주변에 위치해 풍부한 주말 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다. 또한 인근 새물·새빛공원이나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지나가야하는 위치에 들어서 집객력 또한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역에 대한 미래 전망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의 결실로 남북철도를 잇는 경의선 운행 재개가 청신호가 켜지면서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후보로 꼽히는 KTX광명역 역시 새롭게 조명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이스트릿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3BL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개 점포로 구성된다. 일부 호실을 제외한 전 호실에 우드데크 및 테라스가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MD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업종별로 수요를 독점적으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이스트릿은 KTX광명역 7번출구 맞은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에서 가장 핫한 주거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연경지구 동화아이위시 완판에 이어 지난 3일, 동시오픈, 동시접수를 진행한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과 금성백조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하면서, 연경지구가 도심권 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7500여세대, 2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연경지구는 단지 팔공산자락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주거전용신도시를 넘어, 그간 북구지역에 아쉬웠던 모든 길을 연결해, 대구 북부권 교통허브가 될 전망이다. 왕복6차선 확정예정인 동화천로가 동서로 관통하여 동서변지구와 지묘동이 바로 연결되고,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4차 순환도로로 대구도심과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연경지구는 대구외곽순환도로 서변IC(예정, 가칭) 파군재IC(예정, 가칭) 등 2개의 IC를 신도시 좌우로 끼고 있어 진출입이 편리하며,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신천동로 종점~금호강변도로)도 2022년 예정되어 있다.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동화천로를 통해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북대구 IC, 불로·팔공산IC,대구시청·대구공항까지 10분대에 도착가능하며, 칠곡경대병원, 홈플러스 칠곡점,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 개통예정인 대구외곽순환선도로를 통해 달서구와 동구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제3공업공단, 대구검단공단 등의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왜관 20분대, 구미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연경지구도 사실상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인근 전월세자들의 LH공공임대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59㎥ 전용단지 LH 10년공공임대리츠아파트는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리면서 10년동안 돈걱정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전세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경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10년공공임대리츠는 단지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지구내에서도 아이들 키우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다. 남향위주의 V자형 단지배치로 동화천과 화담산 조망권을 누리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어린이집, 멀티룸, 주민까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로 삶의 수준을 높여준다. 또한 4Bay, 3Bay의 와이드 평면에 다양한 수납의 실용적 공간을 선보인다. NHF 10년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은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10년동안 내집처럼 살다가 입주 후에는 위약금 없이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고, 10년 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LH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받아서 집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10년공공임대리츠는 무주택자의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북구 서변동에 준비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대학·기업 몰려온다… ‘스마트 송도’ 꿈이 익어간다

    글로벌 대학·기업 몰려온다… ‘스마트 송도’ 꿈이 익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외자 유치 등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선 송도국제도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캠퍼스에 대한 2단계 조성 사업이 추진돼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까지 글로벌캠퍼스 인근 11만 4934㎡ 부지에 세계적인 특성화 대학 유치를 골자로 하는 2단계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스쿨과 호텔, 조리학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특성화 대학 등 세계 50위권의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 그해 9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세계적 패션명문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가 문을 열어 1단계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 28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이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의학연구소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2021년까지 181억원을 들여 외국인 교수 아파트를 증축하고 인조 잔디 축구장 공사에 나서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5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는 144명에 달하지만 교수 아파트는 28가구에 불과해 상당수가 외부 임대 아파트나 학생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증축 사업에 착수해 외국인 교수 아파트 50가구를 더 지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비율을 높이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 “교수 아파트가 확대되면 우수한 교수진 확보가 가능해 학생 증가와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캠퍼스에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을 추가로 유치해 총 10개 대학이 입주한 재학생 1만명 규모의 공동 캠퍼스로 만들 방침이다.●경제자유구역 위상 굳혀 가는 송도 송도국제도시는 스마트시티라는 카드로 도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요즘 전 세계 도시는 무한 경쟁시대에 따른 도시 문제, 자원 고갈, 기후 온난화 등으로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도시들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한창이다. 스마트시티는 IT를 이용해 도시의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 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를 일컫는다.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고 원격 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거주자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도 도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는 ▲1단계(2003~2009년) 전략 수립과 서비스 기본 설계, 현장 인프라 시설 구축 ▲2단계(2010~2016년) 운영센터 세부 설계, 국토교통부 시범 사업, 서비스 세부 설계 ▲3단계(2017~2022년) 운영센터 구축,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 공공·민간 서비스 확대 등 단계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된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영종지구 하늘도시와 미단시티의 스마트시티 사업도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인수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교통 분야에서는 BIT 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범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영상시스템으로 24시간 이상 여부를 파악해 조치하게 된다. 고배율 카메라는 열화상 감시시설과 함께 도시의 화재를 24시간 감시하고 인천소방본부, 재난안전본부 등과 연계돼 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방범스피커,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된다. 환경 분야는 온습도, 황사, 자외선, 기압, 강우량, 노면 결빙 등을 체크하는 기상 센서를 설치해 여기서 얻어지는 환경 정보를 시민들에게 인터넷과 가변전광판(VMS) 등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자리잡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 그동안 외국인 9000여명이 찾아 벤치마킹을 했을 정도로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는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의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바이오산업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 바이오산업은 최근 세계의 바이오 허브로 키우려는 확대 계획 발표와 산·학·연·관의 협약 체결,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 전 세계와 연결된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등을 내세워 외국 투자자와 연구소들에 손짓하고 있다. 현재 송도의 산업시설용지와 교육연구시설에 유치된 바이오 관련 기관은 25개에 달하며 지식산업센터나 연구업무시설에 입주한 소규모 기관까지 합치면 60개가 넘는다. 송도 바이오산업의 큰 특징은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램시마’를 출시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시설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송도가 바이오 허브로 자리잡으면서 바이오의약품 공정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머크사는 2016년 바이오 공정 지원센터를 송도에 설립한 데 이어, 오는 7월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품인 세포 배양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2016년 송도에 바이오 공정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아울러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이 지난달 송도에 지능형 로봇 제조·연구시설을 준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진로봇의 사업비 250억원 가운데 독일 밀레사가 약 126억 9700만원(1180만 달러)을 투자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밀레사는 유진로봇의 기술력을 보고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 최적의 입지 갖춰 인천경제자유구역 최초의 로봇 분야 기업 입주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에는 바이오(삼성바이오·셀트리온·머크), 공장자동화(아마다·오쿠마), 항공(보잉·휴니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투자를 완료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면서 “송도 로봇산업은 건설을 추진 중인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와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와 갯벌을 매립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53.36㎢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는 개발이 모두 끝나면 26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인구는 12만 8565명(외국인 2953명 포함)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매출액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1개가 송도에 투자했거나 투자 계약을 맺었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5개 국제기구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의정부 메트하임 센트리버’, 저렴한 분양가와 미래가치 수익성 직결 기대감 고조

    ‘의정부 메트하임 센트리버’, 저렴한 분양가와 미래가치 수익성 직결 기대감 고조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와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최근 소형투자상품이 대세로 부상하면서 ㈜서울건축PCM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의정부 메트하임 센트리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저렴한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수익성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외 2개 필지에 들어설 예정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가지 타입의 오피스텔(2~7층) 78실과 4가지 타입의 도시형생활주택(8~23층) 196세대 등 총 274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지속되는 부동산 규제의 제외 지역으로 풍선효과 기대 심리가 큰 지역으로 주거환경 및 교통망 개선에 따라 직장인들의 배후 거주지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임대 공실률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게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이에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단지는 1~2인 세대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 전용면적 29.95㎡ 이하 상품이 전체 세대수의 88%를 차지(12%는 3룸 타입)하는 구성으로 주택형이 계획됐다. 또한 각 세대에 드럼세탁기와 빌트인냉장고로 인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1.5 BAY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돼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중랑천 조망이 가능한(일부 세대 제외) 전 타입 완벽한 주거분리형 1.5룸의 독립식 구조 특화설계의 혁신적인 주거상품으로 원룸 가격으로 투룸에 비견되는 생활 공간과 주거 만족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라이프의 시작이라 일컬어지는 IoT(사물인터넷)가 설치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 말 한마디에 알아서 척척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인식 허브’는 사용자가 ‘불 꺼’라고 하면 조명을 끌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입주자의 안전을 위한 ‘열림감지센서’는 현관 및 창문의 개폐 상태를 실시간 확인 및 침입 감지 시 바로 알림이 가능하며 ‘IoT 스위치’는 외출 시 켜둔 조명을 원격 소등하고 늦은 밤 귀가 시엔 미리 점등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스마트폰과 음성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플러그 2’도 도입돼 경제성을 강조했다. 채당 8,0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분양가 책정으로 사업지 인근 대비 가격이 상당히 낮은데다 투자비용이 적어 수익률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의정부 메트하임은 비규제지역 또는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가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품고 있다. 따라서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되며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의정부의 1인가구 비율은 2010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남성 대비 여성의 1인가구 비중이 커 1인가구 주거상품의 임대수요 풍부하다. 실제 의정부 역세권 주변으로 2010년 이후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이 다수 공급된 가운데 의정부 메트하임의 경우 의정부중앙역(경전철) 역세권과 의정부역(1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교통환경과 더불어 향후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임대수요 증가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의정부 메트하임 센트리버의 입지는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300m 역세권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1호선 의정부역 직선거리 700m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용현산업단지 등 풍부한 주변 배후수요 및 개발가능성이 우수한 입지를 선점해 생활편리성과 수익성, 미래 투자가치까지 부각되고 있다. 사업지인 의정부시는 미공여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미공여지 8곳의 반환(2007년 5곳, 2018년 말 3곳)이 모두 완료될 예정으로 관광객 증가, 일자리 창출, 약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전망된다. 또한 의정부시는 양주시와 통합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인구 44만의 의정부와 21만의 양주시가 통합을 하면 65만의 대도시로 변신하는 가운데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중앙역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제일시장 등 쇼핑 인프라를 비롯해 시청과 경찰청 제2청 등 행정기관들과 의료시설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으며 젊음의거리, 버스터미널, CGV, 의정부 예술의전당, 의정부종합운동장 등의 편리한 생활 기반시설들이 구축돼 있어 우수한 정주여건이 조성돼 있다. 또한 의정부역세권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정부-금정간)과 SRT 의정부역 확정지로 2024년 사업완료 시 서울을 14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강남생활권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2026년 목표로 진행되는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지하화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강남(26.7km 구간)이 현재 1시간 거리에서 25분 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여 의정부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조짐이다. 양주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수혜 효과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테크노밸리 프리미엄’은 분양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광교테크노밸리, 화성 동탄신도시의 삼성반도체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주거시설이 테크노밸리 효과를 바탕으로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단지 북측인 금오동에서 진행 중인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1,2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약 5,000여 명의 상주인원 및 관련기관 종사자의 유동인구 유입이 점쳐지고 있으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약 3,000여 명의 상주인원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의 원천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9년 11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가 준공 예정이며 2020년 10월에 종합병원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남동측 산곡동에서는 주한미군반환 공여지 약 618,182㎡(구 187,000형)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 복합문화단지도 계획돼 있다. 약 1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단행되는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등이 들어서는 민관 공동 개발사업으로 3만개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더불어 의정부의 자족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행사인 ㈜인작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시세 대비 착한 가격으로 공실률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한 주거시설로 고층부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탑재해 분양 전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투자가치와 더불어 우수한 교통망, 주거 만족도, 조망권, 미래가치까지 담아낸 주거시설로 평가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 메트하임 센트리버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주방에 있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화구를 작동하고 화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삼성전자 IoT 허브인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를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키친 타이머’ 기능으로는 화구별 조리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되면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또 정해진 구역 안에선 어디에다 용기를 올려놓아도 가열되는 ‘플렉스존’을 보다 넓게 구성한 ‘플렉스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한 번에 여러 개 쓸 수 있도록 했다. 상판 아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인덕션 전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 불꽃’도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이 밖에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컨트롤 바’ 등의 기능도 갖췄다. ‘빌트인’과 ‘프리 스탠딩’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89만∼199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몽골서도 배우는 서대문 복지

    서울 서대문구는 몽골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서대문구의 마을복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북가좌1동을 찾아왔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는 몽골협의회장, 몽골정부 가족아동청년개발청 부청장 등 10여명이 방문했다. 북가좌1동은 2012년 ‘복지허브화’ 시범동을 시작으로 2015년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범동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이날 찾동 사업 설명과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몽골 관계자들은 특히 마을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동네 주무관’(우동주)의 역할과 위기 가정의 자립지원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사회복지정책과 복지전달 서비스 체계가 몽골 사회복지 정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강 래프팅·울릉도 탐방… 코레일 추천 여름 기차여행 베스트10

    동강 래프팅·울릉도 탐방… 코레일 추천 여름 기차여행 베스트10

    코레일이 여름을 맞아 ‘자연힐링’을 테마로 한 기차여행 상품 10선을 내놨다. 코레일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여행사 공모를 통해 접수한 48개 여행상품 중 서류심사, 선호도 조사, 내부평가를 거쳐 10개를 추천상품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권 3개, 경상권 3개, 전라권 2개, 충청권 2개가 선정됐다. ‘천혜의 비경! 영월 동강래프팅 기차여행’은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동강에서 래프팅 체험을 하고 점심으로 제공되는 지역 먹거리 다슬기 해장국을 맛보는 상품이다. ‘KTX 강릉선-울릉도·독도 섬 탐방’은 철도와 배를 이용한 1박 2일 코스로 짜여졌다. 해중전망대, 관음도, 모노레일 등 울릉도 코스와 강릉 안목커피거리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Hello 평창 농부와 함께하는 산삼체험·허브나라 ▲강원도 힐링·명소·산해진미 多즐기기 ▲KTX 여름힐링 경주·영덕·포항 신규개통 해안열차 ▲사천케이블카·상주은모래비치로 ▲KTX GO~군산 유람선·선유도 기차여행 ▲오감만족 쿨~한 남도바다 푸른여행 ▲내륙의 바다에서 여름을! 제천 에코힐링투어 ▲서해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보령 나들이 등이 여름 기차여행 10선에 뽑혔다. 지역 특색에 맞춰 구성된 여행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20개 여행센터, 협력여행사 등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자연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현장 행정] “통일로 서울혁신파크, 한반도 문화 거점으로”

    [현장 행정] “통일로 서울혁신파크, 한반도 문화 거점으로”

    “통일로에 있는 서울혁신파크를 통일 문화 거점인 ‘한반도 통일문화혁신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회혁신플랫폼 공간인 서울혁신파크는 통일로를 품은 녹번동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남으로 부산 동래, 북으로는 의주까지 양쪽으로 천 리라고 해서 양천리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김 구청장은 “양천리라는 지명에서 보듯이 이곳은 남과 북의 지리적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은평구가 명실상부한 한반도 교통의 중심임을 알려 주는 것”이라면서 “남북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은평구의 지리적 이점과 서울혁신파크의 상징성을 활용해 은평구 발전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구청장이 내세운 방안이 바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통한 한반도 통일문화혁신플랫폼 조성이다. 김 구청장은 2015년부터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고자 공들여 왔다. 난관을 거쳐 문학관 유치 사업이 거의 성사 직전 단계까지 갔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갑자기 공모 방식을 바꿨다가 취소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면서 부지 선정이 혼돈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문학이 혁신의 매개이자 남북문화 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분단을 뛰어넘어 통일로가 화해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문학이 필요하다”면서 “국립한국문학관이 꼭 은평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통일을 대비한 또 다른 중심지로 수색역을 지목했다. 수색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래에는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구청장은 “남북평화 경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전진 기지로 수색역을 빠른 시일 내에 물류 허브 기지로 구축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송이, 어패류, 광물 등이 서울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물류창고는 수색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최근 수색역 일대를 코레일과 함께 철도 중심 첨단물류기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통일을 대비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 구청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현재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통일을 위한 대비는 어떤 새로운 구청장이 와도 은평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은평구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세계 최대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의 디지털ㆍ브랜드 사업 부문 에델만디지털코리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제언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8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 제2호를 발간하고, FY19을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2호가 꼽은 10대 트렌드는 ▲신소비자, 밀레니얼에서 Z세대까지 ▲마이크로모먼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비 ▲검색 혁명, 디지털 시대의 정보 획득 방식 ▲인플루언서, 브랜드-소비자 신뢰 구축 모델 ▲폐쇄형 SNS, 하이네트워크 시대의 소셜 트렌드 ▲주도적 통제, 빅데이터, AI, IoT 결합을 통한 주도적 통제의 시작 ▲무인기술, 인간성을 탐하는 기술의 진화 ▲혼합현실 시대, 가상과 실제의 혼재 ▲비주얼 브랜딩, 소비자 만족을 위한 브랜드 제언 ▲통합 뉴스룸의 재발견, 브랜드스토리의 현대화 기술 등이다. 그 중에서도 에델만은 주도적 통제, Z세대, 통합 뉴스룸에 특히 주목했다. 에델만은 첨단기술과 초연결성으로 삶에 대한 보다 큰 통제권을 얻은 오디언스를 ‘주도적 통제자’라 진단하며, 브랜드가 이들 오디언스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품ㆍ서비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는 1996~2011년 사이 태어난 젊은 소비자로,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서 향후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어갈 세대다. 태생부터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 정보 취득과 미디어 소비 성향 측면에서 다른 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Z세대는 브랜드-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회장은 이러한 Z세대는 경제와 공공부문 전반에 향후 가장 큰 영향과 책임을 맡을 중요 세대, The Significant Generation라고 명명하였다. ‘통합 뉴스룸’은 오늘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오디언스의 통제권 하에서 오디언스와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에게 ‘통합 뉴스룸’은 콘텐츠 채널이자 스토리 인큐베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에델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에서 통합 뉴스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는 “이제 디지털로 통합되는 시대를 넘어 디지털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서 브랜드의 과업은 오디언스의 주도적 통제권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오디언스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리더십과 디지털 역량을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는 것”고 전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쇼케이스는 ‘The Next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방향성, 트렌드, 확산 및 분석 전략 등을 다뤘다. 발표는 에델만 APACMEA(아시아태평양ㆍ중앙아시아ㆍ아프리카) 지역과 한국 지사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끌었으며, 200여 명의 국내 및 해외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했다. Edelman Digital Korea(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에델만코리아 내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 부문의 통합 브랜드로 2016년부터 두 부문을 통합해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같은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라인프렌즈’, ‘코웨이’, ‘스타벅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암웨이’, ‘썬키스트’, ‘바릴라’, ‘SC Johnson’, ‘랩노’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장 일상적인 핸드메이드 ‘리폼’,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만나요

    가장 일상적인 핸드메이드 ‘리폼’,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만나요

    오는 24일 개막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8’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사회적인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리폼(Refor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리폼은 굉장히 친숙한 단어다. 리폼(Reform)은 본래 혁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래된 것을 새롭게 고쳐 쓴다’는 뜻으로 주로 생활용품을 고치거나 꾸밈을 더해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만들 때 사용해 왔다. 안 입는 옷을 에코백으로 고쳐 쓰거나 낡은 가구를 새롭게 고치는 일 등 사실상 ‘리폼’은 오래 전부터 가장 일상적인 핸드메이드 양식으로 우리 삶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같은 맥락에서 자연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는 사회적 미션 아래 재활용품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링도 리폼과 맞닿아 있다. 이에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는 리폼의 본래 의미인 ‘개혁, 혁신’이라는 의미까지 더해 핸드메이드를 통한 자원순환이나 일자리 창출, 지역재생, 도시재생과 같은 사회혁신분야까지 이번 전시에 담아내고자 한다. 먼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주제관 ‘Reː’에서는 한국 최대의 업사이클링 플랫폼인 ‘새활용플라자(SUP)’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현수막을 에코백으로 리폼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의 주제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이집트 ‘리폼 스튜디오’는 폐기 비닐봉지로 만들어진 100% 친환경 수제 직물인 ‘플라스텍스’를 통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멸종 위기에 놓인 이집트의 오랜 전통 수공예 기술을 되살리는데 앞장서는 등 사회적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5월 26일 오후 리폼 스튜디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국제 핸드메이드 세미나도 진행한다. ‘리폼 스튜디오’ 외에도 국제관에서는 태국의 창의축제인 치앙마이 디자인위크를 주최하는 태국창의디자인센터를 비롯해, 1937년 건립된 대만 최초의 담배공장에서 2012년 대만의 창조허브로 변신한 송산문화창의공원 소속의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송산문화창의공원의 부대표가 직접 국제 핸드메이드세미나를 진행하며, 5월 25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생활관에서는 더욱 특별한 가치를 갖는 핸드메이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디렉터스 초이스’에서는 핸드메이드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며 꿋꿋하게 자기 철학을 만들어 나가는 3개 팀을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좋은 재료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수제 천연 비누를 선보이는 ‘엘레멘트’를 비롯해 점자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비밀 메시지로 디자인한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도트윈’, 북한이 고향인 친구들과 여행을 모티브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레이 앤 웨잇’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우간다 지역 여성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을 나르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물통인 제리캔을 담는 가방 ‘제리백’을 만들고, 이를 필요한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 ‘제리백’과 남미 원주민 여성, 한국의 미혼모 등이 수공예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소셜 수공예 브랜드 ‘크래프트링크’도 함께한다. 이번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8’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과 관련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든 식물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든 식물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다

    학부 시절 ‘허브학개론’이라는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수업의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는 뜨거운 물과 종이컵, 식물의 잎 몇 장을 가져와 우리에게 나눠 주시곤 뜨거운 물에 잎을 하나씩 넣어 30초 후에 마셔보라고 하셨다. 나는 손톱만 한 보드라운 작은 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향을 맡은 후 그 물을 마셨다. 톡 쏘면서 진한 풀 향이 느껴졌다. 이 식물은 박하(민트) 중 하나인 페퍼민트였고, 이 페퍼민트 티는 내가 처음으로 마신 허브티였다.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다. 수업을 들으며 허브식물의 정의를 알게 되면서 나는 지금껏 나도 모르는 새에 수많은 허브식물을 매일 먹고, 마시고,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페퍼민트 티가 나의 첫 허브티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 허브식물이란 ‘약으로 이용하거나, 음식의 맛과 향을 내는 데 이용하는 식물’을 총칭하기 때문이다.우리가 허브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허브티를 판매하는 카페나 커피숍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허브의 이름은 캐머마일이나 재스민, 민트와 같은 지중해 연안 원산의 외래 허브식물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허브’라는 단어에서 외국의 식물만을 떠올린다. 나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허브식물의 정의가 약으로 이용하거나 향과 맛으로 먹는 식물이라면, 단지 그들만 허브식물이라 칭할 수 있을까? 우리가 늘 접해온 녹차, 국화차, 둥굴레차, 보리차 모두 식물의 향을 마시는 우리의 전통 허브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의 원료인 녹차의 차나무와 국화차의 감국, 둥굴레차의 둥굴레, 보리차의 보리는 소화를 촉진하고, 해독하고, 두통을 없애고, 진정시키는 약용 효과도 갖고 있다. 서양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울 때 늘 고기 위에 로즈메리라는 허브식물 잎을 올린다. 로즈메리의 향이 고기 잡내를 없애주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즈메리는 서양의 대표적인 허브식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로즈메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허브식물이 있다. 보쌈을 하느라 돼지고기를 삶을 때 우리는 늘 양파나 대파, 생강 등을 넣는다. 삼겹살을 구울 땐 마늘을 함께 굽고, 파채를 썰어 함께 먹는다. 파와 마늘, 생강, 양파. 이들은 향으로 고기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허브’ 식물이다. 동남아시아의 요리 재료로 이용되는 고수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낯선 향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래전부터 쌀국수나 샐러드 등의 음식에 꼭 들어가는 식재료였으며, 위장을 보호하고 입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다. 이 고수와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의 깻잎을 들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아주 익숙한 향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낯설고 강한, 한국 허브식물의 향이다. 이처럼 차로 마시는 식물은 모두 향을 이용하기 때문에 허브식물이라 할 수 있고, 우리가 늘 먹는 고추, 마늘, 양파, 파, 생강 등의 채소도 마찬가지다. 약으로 이용하는 인삼과 음식의 조미료인 후추, 깨, 고춧가루 등도 모두 허브식물이다.여기에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세상의 모든 식물은 아직 우리가 연구, 증명하지 못했을 뿐 각자가 지니고 있는 약효가 분명 존재한다. 약으로 이용하는 식물이 허브식물이라면, 세상의 모든 식물을 허브식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현재 약으로 널리 이용하고 있는 식물’을 허브식물이라 하기 때문에 아직 약효가 연구되지 않은 식물들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커피와 차 시장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통 허브식물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 한 전통차 제조 기업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제주쑥과 귤, 그리고 제주 특산식물인 제주조릿대의 약효를 연구하고 이들을 차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조릿대는 전 세계에서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덕분에 제주조릿대의 효용성과 존재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제주조릿대차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허브’라는 식물이 다시 ‘한국형 허브’로서 유럽으로 역수출되는 셈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나는 커피를 마시고 있다.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 L.) 열매에서 채취한 종자를 불에 달궈 물을 내린 액체를 마시며 이 식물의 향을 음미한다. 커피나무 종자에 함유된 카페인은 몸과 정신에 활력을 주는 약용식물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허브식물이다. 우리가 모르는 새에도 우리는 늘 허브식물과 함께 살아오고 있었다. 삶이 고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이들을 더 찾을 것이며, 앞으로 기능성이 증명된 새로운 허브식물들이 우리 곁을 채울 것이다.
  •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노인 100명 통장 임명 일자리 창출… 광명 KTX역까지 경전철 연장 추진”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노인 100명 통장 임명 일자리 창출… 광명 KTX역까지 경전철 연장 추진”

    “현장에 답이 있고, 아픈 곳에 행정이 있습니다. 관악구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홍희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공무원으로 33년간 재직했으며, 관악구에서는 6년여 동안 근무하고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했다. 그는 동주민센터부터 서울시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일하면서 주민들과 만났다. 서원동 주민센터 동장으로 근무할 때 홍 후보는 매일 오전 6시 어김없이 순찰하며 주민과 만났고 흩어진 지역 노인 단체를 통합해 주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관악구 일자리정책과장으로 있을 때는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운영했으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와 7개 지원센터를 설치해 일자리 3만여개를 만들기도 했다. 구 녹색환경과장으로 일할 때는 서울대와 함께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하기도 했다. 23일 만난 홍 후보는 “관악구는 취약계층이 많고 1인 가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며 “베드타운에 불과하다 보니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지역 사회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한 부분을 공약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6대 정책 과제와 35개 공약 사업을 밝혔다. 첫 번째 공약은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품격 있는 복지지원’으로 삼았다. 그는 “지방과 연계, 관악구 직영 구립공설납골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출산장려금 인상, 구립어린이집 신설 등의 공약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후보는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현재 지역 내 640여개 통장 중 임기가 만료된 곳을 중심으로 약 100곳에 노인을 임명할 계획이다. 또 환경단체 활동과 연계, 200개의 노인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도 있다. 그는 “교통불편 지역에 마을 미니버스를 신규로 투입하고 서부선 경전철 서울대입구역 구간을 광명시 KTX 역사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서울사대 부고 유치, 낙성대 영어마을과 연계한 구립국제교육원 신설 등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33년 행정경험을 통해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100세 시대 행정을 대비하는 행정, 교육, 환경 전문가로 관악구의 행정을 이끌겠다”며 “새 희망, 단결, 화합, 소통의 힘을 보태 달라”고 힘줘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워킹맘 일·가정 다 잡도록 도울 것”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워킹맘 일·가정 다 잡도록 도울 것”

    “일과 가정의 양립, 그 어려움을 알기에 구체적인 공약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23일 만난 이행자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공약의 구체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복지 든든, 교육 튼튼 등 추상적인 공약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후보이다 보니 디테일에 강하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자녀를 직접 보내 봤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워킹맘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경험에 의한 공약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용지를 매입해 운영하는 데 막대한 예산이 든다”면서 “현재 보육의 70%를 맡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공약이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관악의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서초나 강남으로 이사하는 실정”이라며 “교육경비 100억원을 마련해 가고 싶은 중학교를 만들어 더이상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다른 예비 후보에 비해 출발이 늦은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당에서 제가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데다 구의원, 시의원, 당의 대변인을 역임한 저를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악은 오랜 시간 민주당에서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 입장에서는) ‘공천=당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주민을 섬기는 데 소홀한 데다 발전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며 “정체된 관악, 무능한 관악을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관악은 교통이 취약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서부선이나 난곡선 개발은 지지부진한 채 지하철 2호선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재생사업 역시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보다 주먹구구식 마을 만들기 수준에 그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런 문제의 개선을 약속했다. 이 밖에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체육예술센터 도입,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청년창업허브센터, 생활체육센터 유치와 공영주차장, 유아숲 체험장, 휴양림 조성, 생태하천 복원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주민의 아픈 곳을 긁어 주고 해결해 주는 해결사 같은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주민) ‘관리형 구청장’이 아닌 ‘지원형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삼성 英·加·러에 AI센터… 이재용, 미래 먹거리 낙점

    삼성 英·加·러에 AI센터… 이재용, 미래 먹거리 낙점

    李 석방 후 첫 출장 뒤 대대적 투자 “AI 연구인력 2년 내 1000명으로…삼성만의 강점으로 새 세상 열 것”삼성전자가 영국·캐나다·러시아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차례로 연다. 약 1년간 경영 공백을 가졌던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AI를 낙점하고 사실상 경영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AI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4일엔 캐나다 토론토에, 29일엔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차례로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우면동에 삼성리서치(SR) 산하 ‘한국 AI 총괄센터’를 신설하고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들 3곳까지 총 5개 지역에 삼성전자의 AI 연구 거점이 생기는 셈이다. 이들 AI 연구센터는 한국 AI 총괄센터 주도로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산학협력을 주도하며 전 세계 AI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국내 약 600명, 해외 약 400명 등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AI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을 겸임 중인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은 이날 캐임브리지 센터 개소식 환영사에서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연구센터엔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포진한다. 케임브리지 센터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케임브리지 연구소장을 지낸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가 리더를 맡고,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 교수가 가세했다. 토론토 센터 리더엔 실리콘밸리 센터 리더이자 MS 출신 음성인식 전문가인 래리 헥 전무가 겸직한다. 모스크바 센터는 러시아 고등경제대학(HSE) 드미트리 베트로프 교수와 빅토르 렘피츠키 교수 등을 리더로 AI의 핵심인 알고리즘 연구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최근 이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와 깊은 관계가 있다. 지난 2월 석방된 이 부회장은 3월 유럽과 캐나다 등을 돌며 AI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전문가들을 만났다. 결과적으로 첫 출장지로 출장을 떠난 지 두 달 만에 AI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TV, 휴대전화, 반도체에 이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AI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TV 사업이 정체 상태에 머물자 고민에 빠졌다. 반도체가 ‘슈퍼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착시 현상으로 미래 먹거리 투자가 지체되는 것을 경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예사롭지 않자 신성장 동력 확보가 점점 시급해졌다. AI 분야는 미국과 중국 등에 한 발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역전 신화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재계 관계자는 “사실상 이 부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특유의 스피드 경영으로 AI를 반도체와 스마트폰 이후의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항공화물 年300만t 시대로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가 조성된다. 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직구(직접구매) 열풍과 맞물려 인천공항 항공화물 연간 300만t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CJ대한통운, 글로벌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전 세계 물품을 국내로 반입한 뒤 주변국가 주문에 따라 해당 국가에 물품을 다시 보내는 시설이다.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배송센터 설치 필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배송센터는 3만㎡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 중계무역 활성화로 인천공항 환적화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구광모의 LG, 전장·바이오에 승부

    LG그룹이 구광모 상무의 ‘4세 경영’ 시대를 맞아 보여 줄 차세대 청사진에 관심이 쏠린다. 전자와 화학·통신·디스플레이 등 주력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4위 기업이지만, 뚜렷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가 없고 디스플레이·스마트폰 등 전자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에서다.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LG㈜ 등기 이사로 선임되는 직후 조만간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LG’는 미래 먹거리로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와 바이오 분야에서 승부수를 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바이오를 차세대 신수종 산업으로 꼽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일전도 불가피해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선친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에서 결단을 내려 오늘날 LG 사업의 한 축으로 뿌리내린 것처럼, 구 상무 역시 승부처를 걸 미래 산업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는 그룹의 승계 작업과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LG가 백색가전에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 11%대를 달성하는 등 잘나가고 있지만, 스마트폰 담당 사업본부는 12분기 연속 적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등 안팎으로 힘든 환경”이라면서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부처는 전장, 바이오, 배터리 분야”라고 덧붙였다. 경영권 승계 시점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시점과도 맞물렸다는 것이다. 전장 사업을 위해 2013년 설립된 LG전자 내 VC사업본부는 아직은 적자 단계다. 그러나 지난달 말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자동차 조명업체 ‘ZKW’를 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미 경쟁업체들이 전장 사업에 뛰어든 만큼 그룹 차원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G화학이 주축인 바이오 분야는 신약 개발 등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데다 노령화 등으로 인해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LG화학 내 생명과학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5515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으로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보다도 한발 빠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문을 연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LG사이언스파크가 연구개발(R&D)을 뒷받침할 허브가 될 전망이다. 1년여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도 근무했던 구 상무는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에도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AI·로봇 분야에서도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실제로 LG전자는 아크릴·로보티즈 등 국내 AI·로봇업체 지분을 취득하고, 실리콘밸리 AI 프로세서 설계업체와 협업하는 등 개방형 기술협력을 늘리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리딩뱅크 라이벌’ KB-신한,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영토 확장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런던지점과 홍콩지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강화에 나섰고 신한베트남은행은 지점망을 외국계 은행 최다 수준인 30개로 늘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런던현지법인 지점전환 개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런던현지법인은 지난해 총자산 4억 7000만 달러, 당기순이익 27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현지법인은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거액 여신 취급이 어렵고 자체 신용등급이 없어 자금차입에 제약을 받는 한계가 있다. 이런 영업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은행은 2년 전부터 지점전환을 추진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지점전환으로 런던 현지에서 CIB 영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홍콩현지법인도 지난해 1월 지점으로 전환한 뒤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홍콩지점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2억 3000만 달러, 당기순이익은 41% 증가한 68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런던지점을 홍콩지점과 함께 국민은행의 CIB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박사이공 지점’, ‘푸년 지점’, ‘11군 지점’ 등 3개 지점과 하노이시에 ‘하동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 남부에 18개, 북부에 12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0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개점 3개 영업점에는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배치했다. 신한은행은 “현지인 지점장을 17명까지 확대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베트남 제1의 외국계 은행’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매년 4~5개의 지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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