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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강 경북도의원, K-뷰티 글로벌 허브 도약 위한 제도적 기반 ‘전면 개편’

    황명강 경북도의원, K-뷰티 글로벌 허브 도약 위한 제도적 기반 ‘전면 개편’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최근 화장품산업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국가 신성장동력 및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부상하고, 특히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기능성·맞춤형 화장품 수요 증가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K-뷰티 산업은 2024년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지속가능성’, ‘AI 기반 개인 맞춤형’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2025년 약 6771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도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경북도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주기의 화장품산업 육성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창업·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특화단지’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 사업 규정 ▲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포함했다. 황 의원은 “K-뷰티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금이 경북의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북도가 글로벌 K-뷰티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책을 통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로 쏟아지는 데이터센터 폭탄, 전력 계획은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로 쏟아지는 데이터센터 폭탄, 전력 계획은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12월 55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지난 6월 6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 5일 85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인공지능(AI) 인피니티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양주시를 지역구로 둔 유호준 경기도의원(다산, 양정동)은 “남양주에 데이터센터 폭탄이 떨어지는데, 데이터센터에 어떻게 전력을 공급할지 계획조차 없다”라며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송전탑과 변전소만 우후죽순 생길까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유 의원은 남양주시가 “1년 새 총 2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이를 바탕으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포장하지만, 투자 금액과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고용 유발 효과는 극히 미미한 데이터센터에 불과하다”라며 연이은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고용 유발 효과가 적음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6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서 진행된 <남양주 에너지 자립마을 준비 포럼>에 참석해 남양주 지역 전력 공급 계획에 관해 발언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기후부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국가 중장기 전력 계획을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는데, 남양주시가 잘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매우 적극적으로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발굴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송전탑과 변전소만 우후죽순 세워질 것”이라며 남양주시가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 6월 경기도·남양주시·카카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거론한 유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남양주시와 함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만큼, 남양주시에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지 김동연 지사도 주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김 지사의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기후도지사를 표방하는 김동연 지사가 남양주에 송전탑과 변전소만을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경기도가 시행하는 RE100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남양주에 투자를 예고한 카카오·우리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데이터센터도 받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지역 상생 계획을 마련해야 시민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이 남양주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준비해 시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화곡~홍대 10분… ‘철도 허브’ 꿈꾸는 강서

    화곡~홍대 10분… ‘철도 허브’ 꿈꾸는 강서

    서울 강서구민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오는 15일 착공된다. 10일 강서구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를 잇는 광역철도다. 총사업비 2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2031년 개통 목표다. 착공식은 15일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열린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강서구를 포함한 서부권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지구~홍대입구 간 이동시간은 현재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화곡역에서 10여분 만에 홍대입구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을 통해 주요 노선 환승도 가능하다. 이번 착공으로 또 다른 숙원 사업인 ‘강북횡단선’ 재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강서구는 기대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목동 25.7㎞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강서구에는 등촌역 등 3개 역이 포함돼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착공은 강서를 수도권 서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강북횡단선 등 남은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내년 산업분야 국비 4760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경남도, 내년 산업분야 국비 4760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경남도가 10일 내년도 산업 분야 국비 47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1031억 원(28%)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이 예산을 AI 대전환(AX), 첨단기술 개발,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 스타트업 성장 기반 확충 등 4대 분야에 투입한다. 목표는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다. 먼저 제조업 중심의 AX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666억원을 들여 경남형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피지컬 AI는 자율주행·로봇 등 실세계에서 인식하고 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는 차세대 AI다. 이를 통해 정밀 제어, 예지 정비, 공정 최적화 같은 고부가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업 전반의 AI 기반 혁신도 가속화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을 싣는다.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 사업에 73억원을 배정해 향후 5년간 최고급 AI 인력 600명을 양성한다. 조선해양 분야 지원책도 늘었다. ‘한미 조선산업 협력(마스가 프로젝트)’을 위해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예산 30억원이 반영됐다.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예산 76억원도 신규 확보했다. 도는 조선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 예산을 활용할 방침이다. 우주항공 분야 국비도 대거 확보했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에 24억원이 배정됐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에는 64억원이 투입된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사업도 57억원을 확보했다. 혁신특구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위성 제작부터 해외 실증·인증, 지상국 구축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18개 사업에 620억원이 배정됐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예산은 81억원이다. SMR 부품 시험·검사센터 구축에는 5억원이 반영됐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와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에는 20억원이 책정됐다. 도는 SMR 제조 파운드리 허브 육성과 CCUS 국산화를 통해 기업의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창업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도는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센터 설계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사천 국가산단에 전체면적 1만㎡ 규모 첨단 공유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산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현장과 기업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며 “제조업 AI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신규 국책사업 발굴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장홍대선 15일 착공…강서구 “수도권 서부 교통허브로 도약”

    대장홍대선 15일 착공…강서구 “수도권 서부 교통허브로 도약”

    서울 강서구민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오는 15일 착공된다. 10일 강서구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를 잇는 광역철도다. 총사업비 2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2031년 개통 목표다. 착공식은 15일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열린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강서구를 포함한 서부권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지구~홍대입구 간 이동시간은 현재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화곡역에서 10여분 만에 홍대입구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을 통해 주요 노선 환승도 가능하다. 이번 착공으로 또 다른 숙원 사업인 ‘강북횡단선’ 재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강서구는 기대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목동 25.7㎞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강서구에는 등촌역 등 3개 역이 포함돼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착공은 강서를 수도권 서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강북횡단선 등 남은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AX랩 띄우고 실증까지… 울산 제조업 ‘AI 기술 혁신’ 날았다

    AX랩 띄우고 실증까지… 울산 제조업 ‘AI 기술 혁신’ 날았다

    내년까지 3년간 모두 438억 투입울산 ‘화학’ 등 5개 지역 대상 추진AX랩, 울산 AI 디지털 전환 허브 울산정보산업진흥원서 ‘교차 실증’울산, 대표 제조 AX도시로 도약수요맞춤형 5곳, 특허·일자리 성과광역연계·확산거점형 3곳 힘 싣기하노버 박람회서 5개 솔루션 호평산업도시 울산의 전통 제조업이 인공지능(AI) 융합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의 주력인 ‘화학 산업’에서는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AI 혁신 기술은 앞으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등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영남권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박차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영남권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총사업비 438억원)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인공지능 전환 AX랩 구축 및 운영’과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등 2개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영남권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은 울산 ‘화학’, 경남 ‘자동차부품’, 부산 ‘기계 부품’, 대구 ‘지능형 기계’, 경북 ‘철강’ 등 5개 지역의 중점 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남테크노파크·부산정보산업진흥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5개 기관이 지역별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중점 산업에 맞춘 AI 솔루션 개발과 실증으로 진행돼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사업은 ‘수요맞춤형’, ‘광역연계형’, ‘확산거점형’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수요맞춤형은 각 지역의 제조업에 맞춘 기술 개발과 실증에, 광역연계형은 개발한 기술을 다른 지역까지로의 확산에, 확산거점형은 지역별 중점 산업을 대표하는 AI 모델공장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울산 AX랩 구축… 화학산업 AX 가속화 이를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청사 별관 5층에 ‘울산 AX랩’을 개소했다. 울산 AX랩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비용 부담 없이 AI를 개발·실증·도입할 수 있는 ‘AI 실증 거점’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은 제조 데이터 학습·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장비 지원,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지원, AI 현장 적용 컨설팅 지원 등이다. 울산 AX랩은 앞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AI 디지털 전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내 AI 솔루션 개발·실증에 이어 올해 AX랩 구축 성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영남권 5개 지역으로 기술을 확대해 ‘솔루션 교차 실증’을 진행한다. 또 지역 중점산업 대표 AI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확산거점형 분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은 화학·플랜트 등 전통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AI 기반 공정 관리와 설비 진단 기술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 제조업에는 단순한 효율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자동화 기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AX랩을 활용해 지역 화학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혁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면서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성장할 기반을 제공하고, 울산이 국내 대표 제조 AX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화학산업 8개 과제 기술 개발 ‘성과’ ‘딥아이’, ‘마크로버’, ‘노바테크’, ‘비츠로시스’, ‘예측진단기술’ 등 사업 참여 기업들은 현장 실증을 통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딥아이 등 5개 기업은 지난해부터 수요맞춤형 분야에서 ‘AI 기반 화학 설비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솔루션’, ‘공정 안전관리 업무지원 AI 에이전트’, ‘화학제품 출하 작업 안전관리 AI 비전 감시 시스템’, ‘화학설비 AI 상태 진단 및 예측 시스템’, ‘AI 화학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등을 개발·실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기술 관련 특허 출원, 저작권 등록, 신규 인력 채용 등에 상당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올해는 광역연계형과 확산거점형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비츠로시스 등 2개 기업은 ‘화학 설비·공정 이상 AI 진단 시스템’과 ‘포터블 정밀화학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 앞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열린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5개 기업의 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에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전역 방문한 김용석 대광위원장…부산진구, 복합환승센터 필요성 지원 요청

    부전역 방문한 김용석 대광위원장…부산진구, 복합환승센터 필요성 지원 요청

    부산 부산진구는 9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부전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 상황 등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동행해 부전역이 교통 허브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이유와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 건립에 따른 효과 등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전역은 동해선, 중앙선이 지나며 앞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형 급행 철도도 개통할 예정이다. 다양한 노선이 집결하는 만큼 환승 거점으로 발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진구 주민들은 부전역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진구도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KTX(경부 고속철)의 부전역 정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대광위원장 방문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정부에 다시 한번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부산 도심 균형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고용 총량을 걱정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마부가 운전기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AI가 대체하는 루틴한 직무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불균등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AI는 직업 전체가 아닌 직무를 대체하며, 상대적으로 단순 직무로 구성된 일자리는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직무만 대체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증강 일자리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에서 청년층 고용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경험이 많은 시니어에게 유리하고 신규 진입 청년에게 불리한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덕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와 AI 허브를 통한 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 AI 인재 1만명 양성, 취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확대, 지역산업 거점별 특화과정 운영,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묵한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장은 서울은 서비스업 비중 90% 이상의 경제 구조와 전국 대학생의 50% 이상이 거쳐 가는 특성으로 인해 AI 전환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크게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신입부터 경력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존 커리어 개발의 기본 전제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짚으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및 공공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은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은 AI 전환이 성별, 계층, 숙련도에 따라 불균등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 고령층, 저숙련 노동자 등 고용 약자의 안정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심 인재 양성과 더불어 모든 시민의 AI 기본 역량 보장을 위한 직업 교육 확대가 필요하며, AI 인재 양성 과정에서 성별 균형을 고려한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종배 의원은 청년층의 구직난과 기업의 AI 인력 부족 같은 미스매칭 현상은 “기업이 요구하는 AI 활용 능력 수준을 청년들이 아직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의견에 공감을 표했으며 “AI가 출현함으로써 일자리가 감소되는 면도 있지만, AI를 이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도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이러한 창의적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사라지는 일자리는 예측되지만,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지금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지연 연구위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서울시는 단기 전망에 의존하지 말고, 고용 변화 모니터링 체계와 촘촘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수원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 개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지가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수원시는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성균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시장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는 풍부한 인재풀,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 환경, 높은 기업 입주 수요 등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위한 4가지 성공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R&D(연구&개발), AI(인공지능), 반도체, IT(정보기술), 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R&D사이언스 파크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도 들어선다. R&D사이언스 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인접해 있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R&D사이언스 파크가 완성되면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R&D사이언스 파크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로 이동하는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 수협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경북 포항 ‘동빈문화창고1969’ 개관

    수협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경북 포항 ‘동빈문화창고1969’ 개관

    경북 포항 수산업의 상징 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8일 포항문화재단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개관식을 열고, 동빈내항을 상징해 온 산업 유산이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동빈문화창고는 과거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였던 수협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산업의 흔적과 예술 창작이 공존하는 장소이자 도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를 기념해 개관식은 ‘Culture-ship 2025–문화의 바다로 떠나는 항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공연·행사 등이 가능한 대관 공간 2개소(다목적홀 1·2)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스틸아트 작품을 기반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전시 ‘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이 진행된다. 또한 개관식에서는 시민 참여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 多수다: Culture Wave Talk’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지역문화와 향후 공간 운영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첫 걸음을 뗐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빈문화창고1969는 산업유산이 문화유산으로 전환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 해양문화 및 융복합 창제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 확보와 아카이브 구축, 전시·창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시동…2026년 정부 예산 확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시동…2026년 정부 예산 확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비 24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예산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착공 전 필요한 절차 이행에 드는 예산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다. 총 19.8㎞ 길이로, 사업비는 1조 6000억원 규모다. 나들목(IC) 2곳과 분기점(JCT) 3곳을 포함한다. 사업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에 반영돼 2020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계획 보완(교통량 재분석·신규 개발계획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바 있다. 이어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철회됐다. 도는 사업을 재개하고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재차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년 정부 예산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남밀양IC에서 부산신항까지 기존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64㎞로 55분가량 소요되지만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3㎞로 약 32분이 걸린다. 거리는 21㎞, 시간은 23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부산항신항, 진해신항과 직결된다. 거제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도 연결된다. 대구, 경북과도 연결돼 부산항신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와 화물 물동량을 수송, 물류비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김해시 내 여러 산업단지 간 연결성이 강화돼 기존 국도 대비 산업단지 간 평균 이동 거리가 16.5% 단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김해~창원 고속도로(비음산터널)’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비음산터널은 김해시 진례면 남진례 나들목에서 창원시 성산구 토월 나들목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총 7.8㎞)로,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을 바라보고 있다. 도는 내년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비음산터널이 반영되면 2031년쯤 사업 착수가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부산항신항·진해신항, 대구·경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며 “경남이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에 탄력을 주는 사업이다.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31사단, 인공지능 기반 ‘K-방산’ 중심지로 조성해야”

    “31사단, 인공지능 기반 ‘K-방산’ 중심지로 조성해야”

    광주시 북구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31사단 이전’에 대비해 약 147.7만㎡에 달하는 부지 활용 방안과 개발 구상안을 공개한다. 북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31사단 부지활용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향토사단’으로 불리는 31사단은 70여년 전 광주 외곽에 터를 잡았다. 하지만 도시가 크게 확장되면서 지금은 31사단 전체가 광주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군사작전과 훈련 수행에 제약이 따르는 등 부대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북구는 이에 따라 31사단 이전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현 31사단 부지를 ‘제2국방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AI 국방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용역 자료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GIST·첨단 산업단지 등 산학 협력 기반을 보유해 클러스터로서 충분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방위산업이 AI 기반 첨단 지능형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내 연구기관과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면 국방 AI 실증과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북구가 가진 산단·대학·AI 융복합지구 등 산학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광주가 K-방산과 AI 국방산업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보고회에서는 31사단 부지를 ▲제2국방연구소 ▲대학 허브 ▲기업 연구단지 ▲컨벤션센터 등 기능별 4개 공간으로 구성하고, 이에 맞춰 ▲물리적 공간·인프라 기반 구축 ▲기업유치 및 R&D 생태계 확립 ▲국방 AI 허브의 전국적 확대 등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하는 방안이 설명될 예정이다. ‘AI 국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효과로는 고용 창출, 청년 유입 및 정주 인구 증가,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경쟁력 제고, 기업 매출 상승 및 산업 다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산업 선순환 체계 확립 등이 제시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31사단 이전은 광주가 새로운 성장엔진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제2국방연구소를 이 곳에 유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AI 특화 국방연구소로 발전시킨다면 첨단 방산 대기업의 집적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보고회는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사항 보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외교부, CEPI에 1,890만 달러 지원…팬데믹 대응 강화

    외교부, CEPI에 1,890만 달러 지원…팬데믹 대응 강화

    정부가 차세대 치명적 팬데믹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국제 보건안보를 높이기 위한 국내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890만 달러(약 278억 원)의 신규 공여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번 재원을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대한 연례 분담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EPI는 메르스, 라싸열, 치쿤구니야, 그리고 ‘미지의 감염병(Disease X)’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00일 이내에 백신 및 기타 대응 도구를 개발해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신규 재정 공여 협약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CEPI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민정 주노르웨이 대사와 CEPI 리처드 해쳇 대표 간 서명했다. 회의에서 서민정 대사는 CEPI 2.0 전략의 성과를 환영하면서, 한국 정부가 팬데믹 대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CEPI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예정된 리처드 해쳇 대표의 방한이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한이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재원은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CEPI가 2026년 말까지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및 대응 활동을 지원하며, 이후 CEPI는 새로운 전략을 출범할 예정이다. 새로운 팬데믹 대비 전략인 CEPI 3.0은 향후 발생할 감염병 또는 팬데믹 상황에서 ‘100일 미션’ 이행을 위한 전 세계적 대비 역량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종 감염병 확인 후 3개월 이내에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소요된 기간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며, 이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CEPI 리처드 해쳇 대표는 “다음 팬데믹 위협이 어디에서, 언제 발생할지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올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한국의 CEP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이러한 대비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팬데믹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명확하고 시급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신속한 동원 능력을 갖춘 한국은 ‘팬데믹 종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포함해 한국 정부의 CEPI 누적 기여액은 총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염병 및 팬데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 및 제약 분야 연구를 지원해 왔다. CEPI가 지원하는 한국의 주요 연구개발 파트너에는 국산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포함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와 협력해 여러 코로나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백신 후보는 향후 수개월 내 임상시험 심사 이후 임상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CEPI는 질병관리청과도 협력하여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및 기타 생물학적 대응수단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질병청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CEPI가 구축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이는 감염병 및 팬데믹 백신의 표준화된 평가를 수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 네트워크다. 한국 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에 대한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CEPI는 한국 주요 과학기술 포럼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10월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및 국제백신산업포럼에도 참석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선도적 슈퍼컴퓨팅 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감염병 대응 AI 허브로서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CEPI가 개발 중인 미래 팬데믹 R&D 방식을 혁신할 차세대 AI 플랫폼인 팬데믹 대비 엔진(Pandemic Preparedness Engine)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 “중소·혁신기업 몰린 금천 G밸리… 일자리·산업 생태계의 중심” [현장 행정]

    “중소·혁신기업 몰린 금천 G밸리… 일자리·산업 생태계의 중심” [현장 행정]

    AI 허브 분원, G밸리에 유치 필요주택 재개발·교통 환경 개선 시급국회에 ‘산집법’ 개정 등 관심 촉구 “수많은 중소·혁신 기업이 자리한 금천 G밸리는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의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G밸리 혁신정책 제안 포럼’에서 G밸리 혁신 전략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7일 금천구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인공지능(AI) 부상으로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원이·최기상·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포럼이 열렸다. 학계·산업계·행정 전문가들은 G밸리의 77%를 차지하는 금천구의 기업 현황을 분석한 뒤 G밸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국가산업단지로서 중요성이 크지만, 균형 발전을 목표로 비수도권 지원이 우선시되고 서울시 차원에서도 지원 정책이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홍찬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천구는 지난 2023년 이후 AI 기업체 매출액이나 순이익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마곡, 여의도, 양재 등은 서울시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의 산업 전략이 나오지만, G밸리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짚었다. 정인화 산업단지경제연구소 대표는 “서초의 서울AI허브 분원을 G밸리에 유치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 좋겠다”면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제한을 ‘네거티브’로 바꾸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가자들은 배후 주거지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은 속도를 내고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정주 여건이 나아져야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신산업 업종 전면 허용 등 지식산업센터·산단 규제 개선 ▲공군부대·구로세관 부지의 국가 전략사업화 ▲전문인력 주택 공급 등 교통·정주·생활 인프라 종합적 개선 등을 건의했다.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부지 등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국공유지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G밸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신진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지원디자이너ㆍ봉제 장인 간 일감 연계 “서울시와 무신사가 마련한 안전하고 든든한 기반 덕에 중소 봉제업체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만난 동대문구의 봉제업체 ‘엘리제레’ 대표 김규순 씨는 “공장 운영이 막막하던 차에 무신사로부터 7000장을 수주받았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연결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무신사가 일감 부족 해소와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손을 잡은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우고, 디자이너와 지역 봉제 장인 간 일감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모델을 모색해왔다. 양 기관은 ▲무신사 플랫폼 입점 브랜드(1만여 개)와 서울 봉제업체 간 일감 연계 활성화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유망 K-패션 브랜드’ 30개 공동 육성 ▲서울 패션봉제 산업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김규순 엘리제레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브랜드-의류봉제 장인 일감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무신사 자체브랜드 여성 의류가 전시됐다. 이혜인 센터장은 “대규모 플랫폼과 봉제업체 간 일감을 연계해 침체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봉제업계 화두인 ‘일감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원스톱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수샘플·패턴·봉제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고, 올해 안에 서울패션허브 누리집에 공개한다. 경력 30년 이상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샘플 제작, 패턴 추천, 업체 연계를 지원 중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진 브랜드 30개사를 내년 초 공모로 뽑아 ‘생산·브랜딩·판매’ 전 과정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제품 제작과 해외 IP(지식재산) 출원, 룩북·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고, 무신사는 판매 기획전과 플랫폼 메인 배너 광고로 매출 확대를 돕는다. 또 내년부터 ‘찾아가는 의류제조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브랜드에 제조 상담과 패턴·봉제업체 매칭을 돕는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K-패션이 성공하려면 관 역할도 필요하지만, 민간 유통 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한국 패션·봉제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시작...부산시,관사 100채 마련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시작...부산시,관사 100채 마련

    부산시는 5일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시가 마련한 관사 100채에 해수부 직원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100채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한 관사를 찾아 입주하는 해수부 두 가족의 전입 환영 행사를 열었다. 관사 입주 대상은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수부 직원이다. 시는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약속한 관사 100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 해수부와 협의해 입지 등을 결정했다. 관사 100채는 부산진구 양정동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으며 동구 수정동 해수부 임시 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과 인근에 초등학교 등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확보한 관사 100채는 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가구다. 사전 수요 조사와 입주 모집 결과 관사 100채 공급 계획에 해수부 직원 136명이 신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오늘 첫 입주는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폐막...도핑근절 ‘부산선언’ 채택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폐막...도핑근절 ‘부산선언’ 채택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부산 총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ADA 총회는 전 세계 163개국 2천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총회 핵심 의제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됐고 ‘부산선언’도 채택됐다. 규약과 국제표준에서 선수 인권에 대한 강조, 미성년 선수 및 보호 대상 선수의 보호 확대 등이 개정 추진돼 2027년부터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현장에 적용된다. 본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채택된 ‘부산선언’에는 선수, 스포츠 단체, 정부 등 모든 관계자에게 도핑 근절을 위한 교육·조사·제재 노력 강화, 국제협력 강화, 신뢰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총회 기간 박형준 시장은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만나 클린 스포츠 선언문을 전달하며 부산의 클린 스포츠 확산 의지를 밝혔다. 위톨드 반카 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지원한 부산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클린 스포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 부산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며 “부산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2025 양자전환QX 네트워크 포럼’ 통해 대덕특구 중심 양자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확장 본격화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2025 양자전환QX 네트워크 포럼’ 통해 대덕특구 중심 양자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확장 본격화

    이노폴리스벤처협회, 협의체 운영방안 발표…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하는 ‘산업 허브’로 도약 추진 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협회)가 지난 12월 4일(목)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2025 양자전환(QX)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이하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과 산업 기반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정부·지자체·출연연 및 지역의 양자·ICT·소부장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협의체가 국내 양자산업의 기술–시장–정책을 연결하는 산업 대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협의체는 2024년, ‘양자컴퓨팅 소부장 협의체’로 출범한 후, 2025년에는 양자컴퓨팅·센서·통신·보안 등 양자기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산업협의체로 확대 개편됐다. 주요 운영방안으로는 ▲양자전환 포럼, 세미나 개최를 통한 대전 ICT·소부장기업의 양자전환 확산 및 산업 참여 가이드라인 제공 ▲초전도·중성원자·포토닉·이온트랩 기반 기술분과–기업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 ▲글로벌 퀀텀밸리와의 공동 협력 추진 ▲운영위원회 중심의 정책·의사결정 체계 고도화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양자전환 산업 생태계의 확장계획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의 성과 및 비전과 QX스케일업밸리 사업 성과 공유, QX기업의 핵심 전략기술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2부 세션에서는 프랑스 양자컴퓨터 풀스택 기업인 콴델라코리아 김유석 대표의 글로벌 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오큐티·브라이트퀀텀·큐노바 등 대전 양자기업의 발표 등이 이어지며 지역 기업의 양자전환(QX) 전략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양자전환산업협의체는 산·학·연·관이 함께 움직이는 양자산업 네트워크로서, 기존 연구자 중심의 양자 네트워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중심의 자생형 생태계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산업-연구계 간담회, 기술세미나, 글로벌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정기적인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ICT·소부장기업의 양자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부산, 메디컬아시아 의료관광 2연연속 대상 수상

    부산, 메디컬아시아 의료관광 2연연속 대상 수상

    부산시는 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8·2024·2025년 수상으로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165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 ,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 이미지 브랜딩과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치유(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나주 인공태양, 미래 에너지 기대 크다

    [지방시대] 나주 인공태양, 미래 에너지 기대 크다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구도를 바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가 전남 나주로 확정되기 직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나주는 전북 군산, 경북 경주와 치열한 경합 끝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순위 지역이 됐다. 인공태양 사업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선다. 미국이나 중국 등 에너지 강국과 미래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할 때 우위에 설 수 있는 전략적 전초기지가 된다. 나주시 입장에서는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달 중순 최종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나주로 확정된다면 2027년 착공해 2036~2037년 사이 완공한다고 한다. 인공태양 에너지는 ‘꿈의 에너지’라고 불린다.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심한 기후변화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두 가지 난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한 이 기술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맞먹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더구나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 제로를 실현할 수 있다. 경제적 이점도 탁월하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전력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사용 규모가 더욱 커져 전력 수요가 급증할 텐데, 인공태양은 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1순위로 낙점된 것은 입지 안정성, 연구개발(R&D) 집적, 그리고 주민 수용성이라는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전력 공기업들이 메가 클러스터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나주에는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핵심 공기업과 670여개 전력 기자재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의 존재는 R&D 집적의 정점이다. 켄텍은 인공태양 8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 설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나주가 확보한 후보지인 왕곡면 에너지국가산단 일원은 공모 조건의 두 배가 넘는 100만㎡ 이상 대규모 평탄지다. 게다가 화강암 지반에 최근 50년간 지진 등 자연재해 기록이 거의 없다. 입지 안정성이 최적이다. 1조 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 나주로 확정되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 분명하다. 연구시설 조성으로 300여개 기업이 들어오고 최대 1만명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생긴다. 지역경제에 10조원 이상의 직간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경제에 수십년 만의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고 첨단 산업 구조를 단번에 바꿀 것이다. 나주시는 광주·전남 에너지융복합단지와 연계해 핵융합 장치 제작, 초전도 도체 등 핵심 부품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 유입과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에너지 혁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밋빛 전망이다. 하지만 과제가 남아 있다.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핵융합 연구시설은 수십년 단위의 장기 투자 사업이다. 앞으로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나주는 ‘선택된 도시’의 기쁨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을 주도할 통찰과 책임을 갖춘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나주가 최적의 인프라와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가진 도시인 만큼 장기 로드맵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행력을 가져야 한다. 인공태양이 ‘나주의 빛’이 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허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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