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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 윤은혜 언급 “성유리·수지보다 은혜” 핑크빛 로맨스

    김종국 윤은혜 언급 “성유리·수지보다 은혜” 핑크빛 로맨스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이상형 “허리 때문에 결혼 못한다?” 돌직구 질문 대답이 ‘힐링캠프’ 김종국이 최종 이상형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종국은 윤은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다. 또한 “뽀뽀를 받는 다면 수지와 현아 중 누구에게 받고 싶냐”는 질문에 “수지 씨다. 저는 너무 마른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MC들은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은혜씨다”라며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승전 후보로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김종국은 마지막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김제동은 “윤은혜 씨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놀렸고, 김종국은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종국은 영상편지를 통해 윤은혜에게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는 김종국에게 현재 허리 상태를 물었고, 김종국은 “지금도 많이 안좋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허리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것이냐”고 물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전문가들이 얘기하시는데 그 허리하고 그 허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있던 MC 김제동은 “어떤 허리 전문가를 말하는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성유리는 “풍문에 의하면 그런 자신감을 얻기 위해 운동에 열중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보여드릴 수도 없고”라며 “몸 좋은 남자들이 부실하다 과학적으로 말이 될 수 없다. 몸이 좋으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방송에서 김종국은 직접 허리 운동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국 윤은혜 이상형 “허리 때문에 결혼 못한다?” 해명은

    김종국 윤은혜 이상형 “허리 때문에 결혼 못한다?” 해명은

    김종국 윤은혜 김종국 윤은혜 이상형 “허리 때문에 결혼 못한다?” 해명은 ‘힐링캠프’ 김종국이 최종 이상형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종국은 윤은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다. 또한 “뽀뽀를 받는 다면 수지와 현아 중 누구에게 받고 싶냐”는 질문에 “수지 씨다. 저는 너무 마른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MC들은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은혜씨다”라며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승전 후보로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김종국은 마지막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김제동은 “윤은혜 씨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놀렸고, 김종국은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종국은 영상편지를 통해 윤은혜에게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는 김종국에게 현재 허리 상태를 물었고, 김종국은 “지금도 많이 안좋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허리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것이냐”고 물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전문가들이 얘기하시는데 그 허리하고 그 허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있던 MC 김제동은 “어떤 허리 전문가를 말하는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성유리는 “풍문에 의하면 그런 자신감을 얻기 위해 운동에 열중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보여드릴 수도 없고”라며 “몸 좋은 남자들이 부실하다 과학적으로 말이 될 수 없다. 몸이 좋으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방송에서 김종국은 직접 허리 운동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국 윤은혜 언급 “성유리·수지보다 은혜” 이유는?

    김종국 윤은혜 언급 “성유리·수지보다 은혜” 이유는?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이상형 “허리 때문에 결혼 못한다?” 돌직구 질문 대답이 ‘힐링캠프’ 김종국이 최종 이상형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종국은 윤은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다. 또한 “뽀뽀를 받는 다면 수지와 현아 중 누구에게 받고 싶냐”는 질문에 “수지 씨다. 저는 너무 마른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MC들은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은혜씨다”라며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승전 후보로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김종국은 마지막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김제동은 “윤은혜 씨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놀렸고, 김종국은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종국은 영상편지를 통해 윤은혜에게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는 김종국에게 현재 허리 상태를 물었고, 김종국은 “지금도 많이 안좋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허리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것이냐”고 물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전문가들이 얘기하시는데 그 허리하고 그 허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있던 MC 김제동은 “어떤 허리 전문가를 말하는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성유리는 “풍문에 의하면 그런 자신감을 얻기 위해 운동에 열중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보여드릴 수도 없고”라며 “몸 좋은 남자들이 부실하다 과학적으로 말이 될 수 없다. 몸이 좋으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방송에서 김종국은 직접 허리 운동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질환 로봇수술 안전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질환 로봇수술 안전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이 병원 척추센터 김호중(사진 오른쪽)·염진섭 교수팀이 척추 로봇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 연구에서 척추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첫 사례라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척추 로봇수술은 주로 ‘척추 유합술’에 사용되는데, 이 경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뼈와 인대, 디스크 등을 제거한 뒤 빈 공간에 고정물인 케이지를 삽입하고 나사못으로 고정시키는 치료방식이다. 수술 후 환자는 허리 통증이나 다리 부위의 복합적인 신경 증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나사못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이 병원 척추센터에 내원한 환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척추 로봇수술(Rom-PLIF)을, 다른 그룹은 기존 수술법(Cop-PLIF)을 적용해 수술한 뒤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두 그룹 간의 통계적 오류를 피하기 위해 컴퓨터를 통한 무작위 분류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나사못의 정확한 삽입 정도를 A~D 등급으로 나누어 비교에 반영했다.  그 결과, 로봇 척추수술 80건 중 76건이 A등급을, 기존 수술법은 80건 중 73건이 A등급을 받아 두 그룹이 모두 우수한 수준의 삽입 기준을 충족했으며, 성과 측면에서는 로봇수술이 다소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 후 진단과 요추 세그먼트 평가, 수술 시간 등에서도 기존 수술법의 안전성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은 수준의 결과는 보였다.  김호중 교수는 “척추 로봇수술은 최소 침습 미세수술을 위해 ‘C-arm’으로 나사의 삽입 위치를 수시로 확인해야 했던 기존 수술법과 달리, 환자에 최적화된 삽입 위치를 수술 전에 결정하고 수술을 시작하기 때문에 방사선 조사량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 의료기술을 처음 적용하는 수술인 경우 숙련 기간이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척추 로봇수술의 경우 정확한 나사못 삽입 등 높은 수준의 질 관리가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의료팀은 덧붙였다.  김호중 교수는 “수술 중 나사의 삽입 궤도를 로봇이 가이드하기 때문에 정확한 삽입이 쉽다”면서 “장기적으로 이 수술이 환자의 증상 호전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한 의학 학술지 ‘스파인(Sp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2년 12월 국내 최초로 척추수술에 로봇을 도입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한겨울 운동장에서 ‘공자’에게 절 강요하는 학교 논란

    한겨울 운동장에서 ‘공자’에게 절 강요하는 학교 논란

    중국이 소프트파워 증강을 위해 ‘공자의 신격화’를 끊임없이 추진해 온 가운데, 중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공자 모시기’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현지 인터넷 게시판에는 추운 겨울, 두꺼운 파카를 입고 부츠를 신은 학생 수 십 명이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허난성의 한 고등학교의 아침 풍경을 담은 것으로, 이 사진 아래에는 “매일 아침 학생들이 다 함께 공자상(像)을 향해 절을 하고 머리를 조아린다. 매일 노자의 ‘도덕경’을 소리 내 읽기도 한다”고 적혀있다. 또 “교장선생님은 경서를 읽으면 베이징대나 칭화대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과 함께, 같은 학교에서 지난 해 12월 23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사진은 졸업생 전원이 단상 위에 펼쳐진 공자의 그림을 향해 허리를 깊이 숙여 예를 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은 당시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제보한 것이며, 제보 학생은 “학교 측이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경서를 읽게 했다. 아침에는 새벽 5시 경부터 독경(讀經)을 시작했고,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는 단체로 공자를 향해 예를 갖추는 의식을 치르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게 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조상을 공경하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문제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자녀는 서방 국가로 유학을 보내면서 남아있는 ‘평민’에게는 공자를 섬기라고 강요한다”, “무릎 꿇는 것은 옳지 않다. 모두 일어나라”며 학교 측을 비난했지만, 일각에서는 “성인(聖人)을 섬기고 예를 배우며 문화를 공부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학교의 편을 들었다. 한편 중국은 문화강국을 위해 ‘공자’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서 전 세계 123개국에 약 500개의 공자학원과 이보다 규모가 작은 700여개의 공자학당을 설립하고, 중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애쓰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짜이, 중국] “절을 하시오”… ‘공자 섬기기’ 강요하는 학교

    [짜이, 중국] “절을 하시오”… ‘공자 섬기기’ 강요하는 학교

    ※[짜이(在), 중국]은 ‘중국에서’의 뜻으로, 중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중국이 소프트파워 증강을 위해 ‘공자의 신격화’를 끊임없이 추진해 온 가운데, 중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공자 모시기’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현지 인터넷 게시판에는 추운 겨울, 두꺼운 파카를 입고 부츠를 신은 학생 수 십 명이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허난성의 한 고등학교의 아침 풍경을 담은 것으로, 이 사진 아래에는 “매일 아침 학생들이 다 함께 공자상(像)을 향해 절을 하고 머리를 조아린다. 매일 노자의 ‘도덕경’을 소리 내 읽기도 한다”고 적혀있다. 또 “교장선생님은 경서를 읽으면 베이징대나 칭화대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과 함께, 같은 학교에서 지난 해 12월 23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사진은 졸업생 전원이 단상 위에 펼쳐진 공자의 그림을 향해 허리를 깊이 숙여 예를 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은 당시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제보한 것이며, 제보 학생은 “학교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경서를 읽게 했다. 아침에는 새벽 5시 경부터 독경(讀經)을 시작했고,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는 단체로 공자를 향해 예를 갖추는 의식을 치르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게 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조상을 공경하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문제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자녀는 서방 국가로 유학을 보내면서 남아있는 ‘평민’에게는 공자를 섬기라고 강요한다”, “무릎 꿇는 것은 옳지 않다. 모두 일어나라”며 학교 측을 비난했지만, 일각에서는 “성인(聖人)을 섬기고 예를 배우며 문화를 공부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학교의 편을 들었다. 한편 중국은 문화강국을 위해 ‘공자’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서 전 세계 123개국에 약 500개의 공자학원과 이보다 규모가 작은 700여개의 공자학당을 설립하고, 중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애쓰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일한 낙 TV 시청…전기세 겁나 그나마 짬짬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유일한 낙 TV 시청…전기세 겁나 그나마 짬짬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지난해에 큰 맘 먹고 거금 120만원을 주고 3D TV를 샀습니다. 일거리가 없는 날이면 눈을 떴을 때부터 감을 때까지 보는 TV에 ‘사치’를 부린 거죠.” 서울 강북 지역의 임대아파트에 사는 A(55)씨의 ‘재산목록 1호’는 TV다. 3년간 매달 3만~4만원씩 모은 돈으로 최신 TV를 샀다. 그가 공사판에서 버는 한 달 수입(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사치품’이다. 다른 가구들은 재활용센터 등에서 헐값에 사들이거나 버려진 걸 주워 왔지만 TV는 달랐다. 스포츠뿐 아니라 평소 즐겨 보는 SF 영화도 기존에 쓰던 구형 브라운관 TV 대신 3D TV로 보니 현장감이 훨씬 살아났다. A씨는 “TV가 없으면 딱히 낙이 없고 뉴스라도 봐야 세상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서너 달 생활비 전부를 TV 사는 데 썼어도 별로 아깝지 않다”고 했다. 놀기 위해서는 돈과 여유가 필요하다. 먹고사느라 고달픈 절대빈곤층에게는 그래서 TV가 유일한 여가 수단인 경우가 많다. 그저 켜놓는 것만으로도 온갖 ‘문화생활’을 브라운관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B(76)씨에 비하면 A씨는 ‘호사스러운’ 축에 든다. B씨는 TV를 보고 싶어도 전기요금 걱정에 손이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B씨가 단칸방에서 매일 아침 눈뜨는 시간은 오전 4시. 하지만 딱히 할 게 없다. 아직 밖이 깜깜해 산책할 수 없는 시간이다. TV라도 보고 싶지만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처지라 전기비 걱정에 잘 틀지 않는다. 가만히 누워서 천장을 보며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전 10시쯤 동네 경로당을 찾는다. 거기서 인근 노인들과 어울리며 줄곧 TV를 시청한다. B씨는 “집에서는(공중파만 나와서) 채널이 몇 개 안 되지만(케이블 채널을 갖춘) 경로당 TV는 채널이 많아서 더 볼 게 많다”면서 “저녁 때 집에 오면 밥 먹으면서 TV를 잠깐 보다가 끄고 8시면 잠자리에 든다”고 했다. 경기 광명에 사는 독거 노인 C(83·여)씨는 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다. 그의 유일한 낙은 TV 시청이다. 하지만 낮 대신 밤에만 본다. 하루 종일 TV를 틀어 놓기에는 전기요금이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C씨는 “오후 6시 이후 3시간이 TV 시청 시간”이라면서 “TV로 영화를 보고 싶어도 (공중파에서는) 늦게 영화를 틀어 주니까 요즘엔 제대로 본 게 없다”고 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빈곤층은 PC방에서 여가를 보내기도 한다. 서울 서대문구의 매입임대빌라에 사는 D(45)씨는 2주에 한 번꼴로 일 없는 날을 골라 PC방에서 ‘게임 데이’를 즐긴다. 보통 한 번 가면 13시간 정도 게임을 한다. 한때 20시간 연속으로 죽치고 앉아 게임에 몰입한 적도 있다. 1만원이면 13시간 정도 게임을 할 수 있어 점심으로 짜장면을 시켜 먹거나 컵라면 등 간식을 먹어도 2만원이면 하루를 날 수 있다. D씨는 “게임방에서 오락을 하다 보면 서너 시간이 훌쩍 가 있을 정도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면서 “게임 도중 채팅에서 만난 사람 소개로 경기 인근 지역에서 일주일 동안 막노동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 대다수 빈곤층은 제대로 된 여행을 꿈꾸기 힘들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14년 비수급 빈곤층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이상 2박 3일 이상의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빈곤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은 98.0%로, 전체 가구 평균(22.4%)의 4배가 넘는다. C씨는 평생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없다. 젊은 시절 명절 때 고향인 광주를 오고 간 것 외에는 순전히 여가를 위해 버스 등을 타고 나간 적이 없다. 더욱이 몸을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요즘 들어 여행은 꿈도 못 꾼다. 그는 “재작년 노인복지관에서 여는 무료 나들이에 따라 갔다가 몸살이 걸려 꼬박 일주일을 누워 지냈다”면서 “사는 게 심심하고 따분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셈”이라고 했다. 빈곤층 아이들 역시 여행이나 나들이를 쉽게 가지 못한다. 부모가 형편이 안 되는 데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 때문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짬이 없는 탓이다.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서울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강에서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한강에 처음 와봤다’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쉽사리 가지 못하는 빈곤층의 약점을 노리는 ‘사기’도 종종 벌어진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빈곤층 E(74·여)씨는 지난가을 황당한 일을 당했다. 낯선 이들이 E씨가 자주 가는 동네 경로당을 찾아 “공짜로 세종시 구경을 시켜 주겠다”면서 전세버스에 오를 것을 종용했다. E씨와 주변 노인들은 의심 없이 따라나섰다. 그러나 이들이 내린 곳은 세종시가 아닌 서울 외곽의 허름한 가건물 강의실이었다. 이들은 노인들을 앉힌 뒤 녹용과 옥장판 등을 파는 강의를 4시간 넘게 진행했다. 항의하는 이들에게는 “자꾸 이러면 못 간다”며 윽박질렀다. E씨는 “강의와 호객 행위가 끝난 뒤 차로 다시 경로당에 데려다준 게 다행이었다”면서 “그 이후에는 누가 ‘공짜 여행을 보내 준다’고 해도 절대 안 따라간다”고 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겨우 의식주만 해결하는 수준을 도와주는 현재 우리나라의 빈곤층 지원 시스템으로는 빈곤층이 여가라는 걸 누릴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정보 검색’에 능한 빈곤층 중 복지단체에서 지원하는 무료 여행의 기회를 잡은 경우도 있다.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싱글맘 E(40)씨는 2013년 여름 강원도 속초로 2박3일 휴가를 다녀왔다.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들과 2살 딸 외에 100일이 갓 지난 막내딸까지 네 식구가 함께했다. 그러나 돈은 한 푼도 들지 않았다. 모 복지재단이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최한 여름휴가 프로그램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이 숙박과 교통, 식사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해 11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다. 이 역시 싱글맘 관련 협회의 후원 덕분이었다. 아이들은 물론 E씨 역시 비행기를 탄 건 처음이었다. E씨는 “아이들을 위해 1년에 한 번은 어떤 수를 쓰더라도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서 “집에만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무료 여행을 갈 좋은 기회가 없을까 여기저기 찾아보게 된다”고 했다. E씨는 미혼모 관련 협회가 여는 ‘부모 교육’ 강의를 20차례 수강하면 제주도 여행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덕택에 행운을 잡을 수 있었다. 영화 관람도 빈곤층에게는 쉽지 않다. 노년 빈곤층에서는 최근 수십년간 영화관을 찾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례가 수두룩했다. 특히 한창 영화 관람에 맛을 들일 젊은 층이 돈 때문에 참아야 하는 일은 ‘고문’이나 다름없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방식이 동원된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 중인 ‘스튜던트 푸어’ F(27)씨는 밥 먹을 돈을 아껴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 애호가다. 하지만 영화 관람비는 지갑이 가벼운 그에게 큰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그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신 스크린을 적게 내거는 군소 영화관에 주로 간다. F씨는 “멀티플렉스는 관람비는 1만원에 가깝지만 단관 극장은 6000원 정도만 내면 된다”면서 “이것조차 부담스러우면 인터넷으로 영화 파일을 공짜로 내려받아 본다”고 했다. SF 영화를 즐겨 보는 G(34)씨도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는 데 1만원이나 내야 하니 최근 6년간 극장 문턱도 밟지 못했다”면서 “대신 가끔 동대문시장 등에서 복제한 최신 영화 DVD를 5편에 1만원 주고 사서 집에서 본다”고 했다. 서울 종로 탑골공원은 예나 지금이나 빈곤 노년층의 놀이터다. 강서구에 사는 H(82)씨도 매일같이 정오쯤 탑골공원으로 출근한다. 공원 팔각정 주변에 자리 잡은 뒤 허리에 찬 소형 카세트 라디오를 들으며 공원을 천천히 산책한다. 팔각정에 앉아서 주변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한 달 소득이 국민연금 40만원에 노인연금 16만원 정도가 고작인 처지라 탑골공원 만큼 ‘경제적인’ 소일거리 공간이 없다. 주변 식당들의 밥값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 병 시키면 6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친구들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다 보면 한두시간은 훌쩍 간다. H씨는 “지하철 요금은 공짜이니 밥값 정도를 빼면 돈이 별로 들 일이 없다”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청와대 앞까지도 놀러간다”고 했다. I(71)씨도 매일 아침 경기도 성남에서 탑골공원으로 나오는 ‘터줏대감’이다. 그는 “밖에서 밥을 챙겨 먹지 않으면 한 달 용돈은 10만원이면 충분하다”면서 “잠실 석촌호수 부근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라고 했다. 봉사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는 빈곤 노년층도 일부 보인다. 경기도 광명에 사는 독거 노인 J(82·여)씨는 10년째 지역 노인복지센터 뜨개질 교실에서 다른 노년층을 가르친다. 그녀는 “그냥 놀 바에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움직이는 게 훨씬 보람 있다”고 했다. 이두걸 유대근 송수연 기자 douzirl@seoul.co.kr
  • 천이슬, ‘출발드림팀’서 2단 굴욕에도 해맑은 미소

    천이슬, ‘출발드림팀’서 2단 굴욕에도 해맑은 미소

    배우 천이슬이 1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날 MC 이창명은 천이슬에게 웨이브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천이슬은 이창명의 몸을 잡고 뻣뻣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천이슬의 웨이브를 본 이창명은 “허리 부러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이슬은 게임 후에는 물에 젖어 ‘물미역’ 머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천이슬은 물미역 머리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경기에만 집착하는 승부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출발드림팀’서 뻣뻣 웨이브+물미역 머리 ‘굴욕’ 그래도 빛나는 미모

    천이슬, ‘출발드림팀’서 뻣뻣 웨이브+물미역 머리 ‘굴욕’ 그래도 빛나는 미모

    배우 천이슬이 ‘출발드림팀’에서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는 ‘한국미녀 VS 다국적미녀’ 특집으로 한국미녀 홍민정, 천이슬, 송지은, 신수지, 니콜, AOA 유나와 다국적미녀 애나벨, 에바, 브로닌, 아비가일, 레이, 푸니타가 출연했다. MC 이창명은 신수지의 유연함이 부럽다는 천이슬에게 웨이브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천이슬은 이창명의 몸을 잡고 뻣뻣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천이슬의 웨이브를 본 이창명은 “허리 부러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천이슬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게임에 임하며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 천이슬은 게임 후에는 물에 젖어 ‘물미역’ 머리를 선보여 또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천이슬의 물미역 머리를 본 이병진은 “천이슬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MC 이창명은 “머리 어떻게 하냐”며 망가진 천이슬의 모습을 걱정했다. 천이슬은 이런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해맑게 웃으며 계속해서 경기에만 집착하는 승부욕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장년층 외부활동 방해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

    중장년층 외부활동 방해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

    척추의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 이는 노화 또는 다양한 선천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임에도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한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보통 30대 이후부터 통증 및 이상 증상이 시작되며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폐경 이후의 50대 여성 환자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이 중장년층에게 골칫거리인 것은 바로 오랫동안 서있거나 걸음을 걷기 어려워 활발한 외부활동에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녁에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찌르는 듯 아픈 증상이 계속되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외상을 받으면 상태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쪽의 감각 문제로 걷지 못하게 될 수 있고 최후에는 괄약근 장애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진단받는 것이 좋다. 초기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를 통해 진행되어 비교적 간단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척추 비수술 치료법의 발달로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추간공확장술을 들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확장 키트를 이용, 좁아진 추간공의 인대를 긁어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하여 신경의 눌림이나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나 마비증상을 해결한다. 이 시술법은 협착의 진행 정도에 제한 없이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척추 치료의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부분 마취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고혈압, 당뇨를 가진 환자들도 받을 수 있고 30분 이내에 완료된다. 또한 시술 과정에서 출혈이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추간공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술법이지만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정확히 찾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이 필요한 시술이다. 이에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추간공확장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좁아진 추간공이 자극을 받지 않도록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허리 보온에 신경 쓰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영수병원, “폐경기여성 척추관협착증 주의”

    김영수병원, “폐경기여성 척추관협착증 주의”

    척추관협착증은 자극이나 노화로 인해 척추관절의 신경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통증의 영향을 미치는 노인성 척추질환이다. 전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의 척추관협착증 발병률이 매년 1.8~1.9배 정도 더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폐경기 이후 여성층이 발병률이 특히 높았다. 폐경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척추관의 인대가 두꺼워지는 것이 원인이었다. 척추관협착증 발병률이 높은 폐경기 여성들은 평소 바른 자세는 물론,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 과체중 여성이라면 반드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체중이 척추 협착 가속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눌려 압박 되면서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 발끝까지 통증이 동반되고 보행 시 다리가 터질듯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따른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것이 불가능하고 앞으로 허리를 숙여야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해 경추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김영수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통증의 악화는 물론 보행 장애, 감각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문제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진료부장은 “가벼운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간단한 비수술치료로 충분한 증상완화가 가능하다. 협착증이 생긴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다이어트나 운동 없이는 날씬해질 수 없을까’라고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해답’이 나왔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한 과학자가 입기만 해도 하루 최대 500칼로리(kcal)를 소모할 수 있다는 옷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콜드 숄더’(The Cold Shoulder)라는 이 겉옷은 조끼 형태로, ‘한랭 노출’이라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한랭 노출을 통한 열량 소비는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NASA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학자들이 연구하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열량을 소비하기 쉬운 운동으로 꼽히는데 이는 물에 들어가 몸이 차가워지면 몸이 체온을 되찾으려고 열량을 소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런 한랭 노출을 사용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찬물에 들어가는 것 등이 고안되었지만, 모두 통증이나 불편함을 수반해왔다. 그런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방문과학자이자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웨인 헤이스 박사가 한랭 노출을 '부드럽게' 적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법을 고안했다는 것이다. 허리와 어깨를 차갑게 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조끼를 입는 간단한 방법으로 소파에서 빈둥거릴 때도 몸이 체온을 되찾기 위해 열량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헤이스 박사는 “실제로 어깨와 허리는 에너지를 연소하는 갈색지방 조직이 있어 한랭 노출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인체 테스트로 효과를 확인했다. 앤서니 피터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 조끼를 3주간 착용해 몸무게 303파운드(약 137kg)에서 288파운드(약 130kg)로 줄어 15파운드(약 6.8kg) 감량에 성공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불룩한 배 부위 살이 착용 전과 후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3주) 다른 한 여성은 5파운드(약 2.2kg), 헤이스 박사 자신도 7파운드(약 3.1kg) 감량에 성공했다. 14주간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닉 해밀턴은 이후 2주간 조끼 착용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14주 동안에는 체지방 지수 감소가 들쑥날쑥했지만 조끼 착용을 병행하면서부터는 체지방이 급속도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몸을 계속 차게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착용시에만 약간 차갑고 그후엔 익숙해지며 오히려 어깨와 허리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고 헤이스 박사는 설명한다. 헤이스 박사는 “조끼를 하루에 2시간씩만 일주일만 착용해도 지방 1파운드(0.45kg)를 태울 수 있다”면서 “이는 식이요법을 통한 지방 연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헤이스 박사는 이 옷을 상용화하기 위해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모으고 있다. 목표액은 1만 3500달러였지만, 현재까지 12만 8330달러를 모았다. 후원자가 100달러 이상 지원하면 콜드 숄더 조끼 외에 ‘콜드 워 온 팻’(The Cold War on Fat)이라는 전자책 PDF 파일을 제공한다. 또 125달러 이상 지원하면 이 조끼와 전자책 파일 외에 목을 차게 해주는 ‘콜드 넥’(Cold Neck) 랩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오는 4월 중 전 세계에 가능하다. 배송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소식은 워싱턴포스트, 사이언스데일리, 데일리메일, 와이어드, 허핑턴포스트 등에도 소개됐다. 사진=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969324769/the-cold-shoulder-calorie-burning-ves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론] 북의 ‘남북 관계 개선’, 흑심을 보아야 한다/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한선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

    [시론] 북의 ‘남북 관계 개선’, 흑심을 보아야 한다/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한선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

    김정은은 2015년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의 대전환·대변혁”을 언급했다. “대전환·대변혁”의 표면상 의미는 꽉 막힌 남북 관계의 개선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대전환·대변혁에서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우문(愚問)에 답은 ‘아니다’가 정답이다. 왜냐하면 북한이 ‘신년공동사설’이나 ‘신년사’를 통해 유화적 남북 관계를 요구한 그해에는 어김없이 대남 도발로 연결된 역사적 상관성 때문이다. 2010년 신년공동사설은 유화적 남북 관계 개선을 주장했지만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도발 행위가 자행됐다. 이처럼 북한의 유화적 제스처 이면에는 또 다른 저의가 반드시 숨어 있다는 점이다. 김정일의 급서로 2011년 12월 김정은은 북한 최고 존엄(?)에 등극했다. 그의 등극은 외견상 자산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일로부터 부채도 물려받았다. 하나는 ‘주체 혈통의 전통’을 굳건히 지키는 ‘정통성 유지의 유산’이고, 또 하나는 60여년의 숙제인 ‘쌀밥과 고깃국, 비단옷과 기와집’의 민생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스스로 다져야 하는 ‘정당성 확보의 유산’이다. ‘정통성 유지의 유산’은 매우 강한 폐쇄성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정당성 확보의 유산’은 개방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김정은의 유산은 이율배반적이다. 이처럼 정통성과 정당성의 상충된 속성 때문에 김정은은 양자택일의 선택을 해야 하지만 주체 혈통의 전통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선택은 뻔해 보인다. 물론 북한이 개방성을 높인다고 해서 반드시 민생 문제의 해결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은 김정은의 선택을 원천적으로 제약하고 있다. 김정은은 2013년 3월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를 위해 전략적 노선인 ‘핵·경제 병진 발전 노선’을 채택했다. 물론 북한은 병진 노선의 정당성을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담보로 핵무장의 불가피성’을 강변하고 있지만 핵무력 건설이 늘 우선인 것만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었다. 1990년대 초반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기아와 300만명의 아사자를 방치하면서 오히려 가용 자원을 핵무력 중심의 군사강국에 몰빵한 전력이 이를 입증한다. 따라서 군사강국의 정통성을 지키고자 하는 ‘핵·경제 병진 노선’은 선핵후경(先核後經)이라는 점이 분명하다. 따라서 김정은의 핵·경제 병진 발전의 우선적 목표는 주체혁명을 위한 것이지 북한 주민을 위한 민생 정책이 아니다. 김정은에게 핵은 정통성 유지의 수단이며 경제는 정당성 확보의 도구다. 따라서 김정은은 핵도, 경제도 포기할 수 없다. 문제는 핵 발전과 경제 발전은 서로 상충되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한몫에 잡을 수 없다는 점이다. 즉 핵은 국제 규범을 무시하는 행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고, 경제는 개혁과 개방을 위해 필연적으로 국제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제 고립은 민생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민생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그래서 핵 문제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민생에 전력 투구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2013년 4월 대중 연설에서 “다시는 인민의 허리띠를 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김정은의 다짐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민생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통성도 유지할 수 없다는 절박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그러나 민생 문제는 대외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다. 마음 상한 중국에 마냥 기댈 처지도 못 되고 제 코가 석자인 러시아에 기댈 상황은 더더욱 아니다. 그래서 남북 관계 개선 카드를 내세워 한국에 강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대화에 목매다는 한국은 쉬운 상대일 뿐만 아니라 짭짤한 외화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 관계 개선은 매력적 카드임이 분명하다. 특히 3억~5억 달러의 외화 수입이 기대되는 ‘5·24조치’의 해제는 놓칠 수 없는 전제 조건이다. 그러나 ‘핵실험 일시 중단’의 언급은 핵은 관계개선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런 북한의 흑심을 파악해야 진정한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인다.
  • [AFC 아시안컵] ‘사커루’ 사냥법…왼쪽 허리 찔러라

    [AFC 아시안컵] ‘사커루’ 사냥법…왼쪽 허리 찔러라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약점은 있기 마련이다. 슈틸리케호와 오는 3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는 호주는 이번 대회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뽑은 화려한 공격 옵션을 자랑한다.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혼자 세 골에다 아홉 명이 한 골씩 신고했다.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 5~6명이 들어갈 정도로 골 욕심이 많다. 공중 능력도 빼어나다. 체격도 좋고 힘도 좋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4강전 전반 3분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케이힐에게만 신경 쓰는 틈을 비집고 달려들어 머리로 해결했다. 이번 대회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크로스 성공 27차례로 한국(14차례)의 곱절에 가까웠다. 케이힐은 178㎝로 그다지 크지 않은 키에도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공을 머리에 맞히는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비 크루즈(레버쿠젠)와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 같은 선수들도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의 대응을 보고 기다리며 슛을 노리거나 결정적 어시스트를 건넨다. 대회 12골 모두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해결한 것도 돋보인다. 호주 공격진의 앞선 압박도 훌륭하다. 상대 수비가 옆으로 공을 돌릴 수밖에 없게 만든다. 공이 측면으로 가면 풀백이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달려든다. 이 전방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한국의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세인즈버리는 센터백인데 패스의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상대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압박을 무색하게 만드는 패스를 동료에게 전달하곤 한다. 호주 선수들은 압박을 푸는 능력도 좋다. 거칠게만 보이는 주장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도 사실 상대의 빈틈을 노려 크루즈나 루옹고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준다. 경기 운영 능력도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앞선다. 호주의 공격력은 활발한 측면 돌파와 월등한 체격을 앞세운 다채로운 옵션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정확히 반비례해 약점이 된다. 호주 수비는 측면 방어에 적지 않은 문제를 노출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대결에서 그랬다. 이정협(상주)의 결승골은 왼쪽 수비수가 침투하는 이근호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UAE와의 경기에서도 왼쪽 수비수 제이슨 데이비슨이 여러 차례 뚫렸다. 코너킥 상황에도 만만찮은 틈을 보였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선제 실점은 코너킥 상황에 나왔다. 제공권을 장착한 수비진은 의외로 빠른 코너킥이나 변칙적인 프리킥에 허망하게 무너졌다. 오른쪽 풀백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UAE전 후반 사타구니를 다쳤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프라니치가 다리를 절단해야 하지 않는 한 출전 의지를 꺾지 않을 것”이라고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다. 프라니치는 다섯 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빈번한 오버래핑으로 상대를 괴롭혔던 선수라 결장하게 되면 슈틸리케호는 큰 부담 하나를 덜게 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줄어드는 국고보조율… 커져 가는 지자체 한숨

    줄어드는 국고보조율… 커져 가는 지자체 한숨

    지역개발사업이나 복지 분야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지방비 부담률이 높아지는 바람에 자치단체들의 재정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숙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으나 국가보조가 적어진 만큼 지방비 부담률이 커져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국고보조율이 60%였으나 지난해부터 50%로 10% 포인트 낮아졌다. 빗물 저류시설도 국고보조율이 60%에서 50%로 낮아지고 방과 후 돌봄 서비스는 70%에서 50%로 20% 포인트나 줄었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국고보조가 줄어든 만큼 지방비를 부담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전북도의 경우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89억원, 빗물 저류시설에 20억원,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 38억원 등 147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타 시·도 역시 한 해 150억~200억원의 추가 부담액이 발생했다. 특히 지방비 부담을 할 수 없어 지역개발사업을 반납하기도 한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리산·덕유산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98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전북지역에 94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2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북도와 진안군은 이 사업을 포기했다. 사업비의 50%를 지방비로 부담할 능력이 없고 매년 80억원의 운영비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타 시·도 백두대간 사업처럼 전액 국비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 창원시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승인 고시까지 마친 창원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지난해 10월 포기했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6468억원(국비 3880억, 도비 1294억, 시비 1294억)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국비와 지방비 등 전액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도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완공 뒤 적자 우려와 함께 2010년 통합시 출범 뒤 재정자립도가 39.8%로 낮아진 것도 이유다. 안상수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데다 복지예산 증가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고 백지화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순천시는 2013년 보훈회관을 건립하려다 시비 부담이 많아 포기했다.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가보훈처로부터 5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35억원 중 15억원은 시비로 부담하고, 20억원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사업을 포기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태로는 예산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도일병원 건강칼럼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 방법

    고도일병원 건강칼럼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 방법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노화 현상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퇴행성 질환은 노화에 의해 신체가 점차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고령층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반복적인 운동 등을 통해 신체가 점차 노쇠화를 겪으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 대표적으로는 퇴행성관절염 등을 꼽을 수 있다. 우리 신체의 대들보라고 알려진 척추 또한 퇴행성 질환을 피해갈 순 없다.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인 예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지나는 신경 통로가 점차 좁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의 대표적인 질환이라 알려져 있는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다. 그러나 허리디스크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척추를 이루는 뼈와 인대, 추간판 등이 점차 퇴행을 겪으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고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은 50대 이후 중년층에게서 가장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펼 때, 혹은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걷다가 앉을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지만 다시 걸을 때 통증을 다시 느끼게 된다.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 끝이 저리거나 아프기도 한다. 그렇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에는 최소침습에 의한 비수술 치료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느다란 카테터를 활용한 ‘신경성형술’이 바로 그 것.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 후 꼬리뼈에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여 척추 내 신경이 눌린 부분을 넓혀주는 원리다. 아울러 유착방지제를 투여하여 신경의 부종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척추에서도 노화 현상에 따른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신경성형술은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최소 침습을 통해 이루어져 환자들의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치료 방법”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시대별 가장 이상적인 여성의 체형변천사 영상 화제

    시대별 가장 이상적인 여성의 체형변천사 영상 화제

    고대 이집트에서 2000년대까지 이상적인 여성의 체형 변천사를 제작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미국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의 동영상팀이 만든 ‘이상적인 여성 체형 변천사’(Women‘s Ideal Body Types Throughout History)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200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체형들을 각각의 모델들이 출연해 보여준다. 호리호리한 몸·좁은 어깨·높은 허리·좌우 대칭 얼굴의 고대 이집트(기원전 1292~1069년), 통통한 체형·풍성한 보디·밝은 피부의 고대 그리스(기원전 500~300년). 중국 한 왕조 시대(기원전 206~서기 220년)에는 가는 허리·창백한 피부·큰 눈·작은 발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1400~1700년)에는 풍만한 가슴·둥근 복부·커다란 엉덩이·흰 피부가 가장 이상적인 여성의 신체였다. 이어 영국 빅토리아 왕조(1837~1901년)에는 과하지 않은 풍만함·큰 체격·잘록한 허리, 20세기 급변기(1920년대)에는 납작한 가슴·짧은 밥 헤어스타일·남성적인 외모, 할리우드 황금기(1930~1950년)엔 굴곡이 드러난 몸매·모래시계 체형·큰 가슴·잘록한 허리의 여성이 인기를 끌었다. 1960년대에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몸매·마른 체형·길고 가는 다리·미성년의 체형이, 슈퍼모델 시대인 1980년대에는 건강한 체형·말랐지만 풍만한 몸·큰 키·그을린 팔이, 1990년대에는 방랑의 느낌·아주 마른 체형·반투명의 피부·양성적 느낌이라고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에서 현재까지는 홀쭉한 복부·건강하지만 마른 체형·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매력적인 허벅지 사이의 틈이 있는 여성들이 이상적이라며 현재의 여성들은 “이상적인 체형을 가지려고 성형수술을 받는다”란 말이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사흘만에 426만 4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uzzFeed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슬아슬 옛 무대…우즈, 성적 나빴던 피닉스오픈 14년 만에 출전

    아슬아슬 옛 무대…우즈, 성적 나빴던 피닉스오픈 14년 만에 출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기지개를 켜고 2015년 첫 티샷을 휘두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의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피닉스오픈에서다.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14년 만이다. 나흘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골퍼를 위해 정숙함을 유지하는 여타 대회와는 달리 맥주를 마시고 야유와 고함을 지르는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인해 ‘골프의 해방구’라는 별명까지 얻은 유별난 대회다. 특히 스타디움으로 둘러싸인 16번홀(파3)에서는 골퍼들이 샷을 할 때마다 함성이 터져 나와 축구장이나 야구장을 연상시킨다. 우즈는 1997년과 1999년, 2001년 등 세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소란스러운 대회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이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14년 만에 나서는 이 대회에서 펼쳐 보이기로 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 때문에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던 우즈는 수술 뒤 크리스 코모를 새 스윙 코치로 영입해 전력을 추스렸다. 우즈의 출전으로 올해 대회 ‘출연진’은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호화판으로 꾸려졌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이 애리조나주립대 동문들의 응원을 받으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을 비롯해 리키 파울러, 맷 쿠처,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25위 이내의 선수 10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도 배상문(29)을 비롯해 최경주(45·SK텔레콤), 노승열(24·나이키골프), 교포 선수인 케빈 나(32), 대니 리(25), 존 허(25)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도핑 양성, 감기약조차 먹지 않았는데..‘어떤 약물 반응했나봤더니..’

    박태환 도핑 양성, 감기약조차 먹지 않았는데..‘어떤 약물 반응했나봤더니..’

    박태환 도핑 양성 26일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이 도핑 양성반응을 받은 사실과 과정을 해명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에 소속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2개월 앞두고 귀국한 선수가 병원에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시술을 받았고, 여기서 맞은 주사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박태환이 금지약물 성분 함유 여부를 수차례 물었으나 문제없다고 안심시킨 후 주사했고, 결국 이 주사가 문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불과 한달 후인 9월 말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수차례 시행된 도핑검사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도가 나간 직후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도핑 테스트 시기와 관련한 질문도 쏟아졌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박태환이 해당 검사를 받은 시기는 호주 팬퍼시픽대회 직후 아시안게임을 위해 귀국한 8월말 경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도핑 양성반응 결과를 알게된 시기는 제주전국체전 직후인 11월말 경”이라고 말했다. 8~9월 수시 검사의 결과가 11월말 경에 통보됐고, 9~10월 인천아시안게임 도핑검사에선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장의 도핑 전문가는 “약물도 식품과 똑같다. 한 달 사이에 충분히 체내에 흡수되거나, 대사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록종목인 수영을 관장하는 FINA의 반도핑 룰은 강경하다. 도핑방지규정 2조1항1호는 ‘금지약물이 자신의 체내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선수 각 개인의 의무이다. 선수는 자신의 시료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금지약물, 그 대사물질 또는 표지자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핑방지규정 위반이 성립되기 위해 선수측의 고의, 과실, 부주의, 또는 사용에 대한 인지가 입증될 필요는 없다’고 명시했다.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도핑규정 위반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는 규정 속에는 반도핑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척추교정이나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 목적의 주사일 경우 사전에 FINA에 고지해 해당 주사에 대한 허락을 얻을 경우 면책된다. FINA도핑규정 4조4항3호에 따르면 일반적인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치료를 위해 복용할 경우에는 각국 도핑위원회에 신청해야 한다. 국제적인 레벨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치료의 목적으로 부득이 복용해야할 경우에는 FINA에 치료 신청서를 제출해 허락을 득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금지약물에 대한 예외가 허용된다. 박태환의 경우 주사투여 계획 없이 병원에 들렀다, 의사의 말을 신뢰하고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도핑 양성 판정 직후 연맹과 소속사는 발칵 뒤집혔다. 지난 2개월여 동안 박태환과 수영연맹은 관련 정보와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책을 함께 논의해왔다. 박태환 측은 일단 금지약물 주사를 투여한 병원 측을 검찰에 고소했다. 박태환과 수영연맹측은 내달 27일 스위스 로잔 FINA 본부에서 열리는 반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소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사진 = 서울신문DB (박태환 도핑 양성)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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