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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공주로 변신하는 21세 남성의 사연

    디즈니 공주로 변신하는 21세 남성의 사연

    수년 간 디즈니 공주로 변신 중인 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놀라운 메이크업 실력으로 자신을 디즈니 공주로 완벽하게 변신시키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21세 남성 리처드 섀퍼. 패션 디자인학과 학생인 섀퍼는 현재 코스튬플레이 의상 40벌과 가발 30개를 소장하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인어공주나 백설공주 등 디즈니 만화에 등장하는 공주들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또한 이때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하기 위해 코르셋을 입거나 여성용 가슴 패드도 착용하기도 한다. 끝으로 그가 직접 한 메이크업은 디즈니 캐릭터 특유의 크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완벽하게 묘사한다. 리처드는 자신의 코스튬 열정에 대해 “사람들이 날 여성으로 생각할 때 내 변신은 설득력 있는 것이니 칭찬으로 여긴다”면서 “잠시 동안 다른 사람이 돼 캐릭터를 즐기는 데 꽤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디즈니 공주로 변신한 리처드는 사진을 찍어 해외 아트 커뮤니티 ‘디비언트아트’에도 소개하고 있다. 이 커뮤니티에서 그는 자신을 “디즈니 중독자”라고 묘사하고 있으며 “아리엘(인어공주)은 내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현재 싱글인 그는 스스로 많은 의상을 직접 만들고 있지만 너무 바쁠 때는 온라인을 통해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부터 디즈니 공주를 코스튬해왔으며 의상을 입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없으며 이런 자신의 모습을 많은 팬이 좋아한다고 말한다. 또 그는 정기적으로 친구들과 코스튬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가장 큰 코스튬 행사에도 참가했었다. 그는 “절대적으로 코스튬을 사랑하며 의상을 입고 다른 팬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도 일하고 있는 그는 디즈니 공주로 변신하는 데 총 두 시간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메이크업을 할 때 융곽형성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완성도를 위해 컬러 콘텍트 렌즈도 착용한다. 이제 리처드는 망설임 없이 몸에 달라붙는 의상을 입는다. 하지만 그가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던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학창 시절 그는 비만으로 몸무게가 120kg까지 나갔고 이 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종종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그때마다 옷이나 미술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43kg을 감량했고 18세 이후로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일련의 사건을 회상한 리처드는 “학교에서 약간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었고 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다”면서 “체중을 감량한 뒤 자신감을 느꼈고 어떤 비판도 무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내게 중성 느낌이 있다고 해서 디즈니 공주를 하기로 했었다.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한 아리엘로 변신했는데 그 모습에 기분 좋게 놀랐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리처드가 디즈니 공주만을 코스튬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때때로 피터팬이나 알라딘 등 남성 캐릭터로도 변신한다. 리처드는 지난 2013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고 현재 팔로워 8만3000여 명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공주가 되는 것은 확실히 내가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종종 악평을 받지만 이를 농담으로 바꿔 빠르게 끝낸다”면서 “난 자신을 믿으며 내가 누군지를 잘 알고 있으므로 결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마음에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https://www.instagram.com/theofficialariel/?hl=e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메시, 대표팀 훈련 시작···오는 11일 파나마전 출전 가능성

    메시, 대표팀 훈련 시작···오는 11일 파나마전 출전 가능성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남미 월드컵’이라 불리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대회에 출전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에 팀 훈련을 소화하는 메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다. 대표팀은 “선수들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에서 훈련하며 파나마와의 경기를 대비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D조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28일 온두라스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쳐 다쳤다. 메시는 지난 4일 시작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대회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부상 여파로 팀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때문에 지난 7일 칠레와의 개막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이후 따로 훈련을 받으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한편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신문 포브스는 호날두가 지난 1년 동안 총 8800만 달러(약 1013억 8000만원)를, 메시는 8140만 달러(약 937억 8000만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리면 때린다

    때리면 때린다

    김현수가 뛰고 있는 볼티모어 동료인 매니 마차도(왼쪽)가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59㎞짜리 빠른 공에 허리를 맞은 뒤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며 격분해 캔자스시티 투수 요다노 벤투라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볼티모어가 9-1로 이겼다. 볼티모어 AFP 연합뉴스
  • 건강 지킴이 광진구

    건강 지킴이 광진구

    혈압·혈당 등 대사증후군 검진 어린이 건강그림 그리기 대회도 서울 광진구가 10~11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2016 광진건강한마당’을 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공연, 건강체험, 어린이 건강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생활체육회 소속 강사가 생활체조 및 바르게 걷는 법에 대한 시범을 선보인다. 대원여고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마술, 풍물패, 치어리더 공연 등도 진행된다. 건강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6~7세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100명이 참가해 운동, 영양, 구강 등을 소재로 그림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열린무대 옆 광장에선 행사기간 중 20여개의 건강 체험관이 운영된다. 건강검진과 관련해 어린이의 성장·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체질검사를 실시하는 ‘한방건강’, 척추관절질환 상담 및 체지방 측정을 위한 ‘골다공증 무료검사’ 등이 이뤄진다.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검사로 알아보는‘대사증후군 검진’도 준비됐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선보인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유익한 건강지식을 많이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고개 숙인 朴시장

    고개 숙인 朴시장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8일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간담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허리부터 다리까지…옆트임 드레스

    [포토] 허리부터 다리까지…옆트임 드레스

    모델 제시카 스탐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앨리스 툴리 홀에서 열린 그 해 최고의 향수를 뽑는 ‘2016 향수 재단 시상식( Fragrance Foundation Awards)’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호준 시간여행] 완행열차와 함께 떠난 것들

    [이호준 시간여행] 완행열차와 함께 떠난 것들

    해마다 6월이면 기차 여행을 떠난다. 녹음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계절, 산천은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른다. 들판을 열어젖히며 달리는 기차의 창을 스치는 풍경은 얼마나 가슴 설레게 하는지. 이 무렵에는 자동차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 훨씬 행복하다. 산들은 금방 머리를 감고 나온 새댁처럼 싱그럽고 강물은 노래하며 완보(緩步)로 흐른다. 강둑에는 미루나무 여린 잎들이 바람 따라 깔깔거리며 몸을 뒤챈다. 낮은 언덕에는 예배당 종탑이 우뚝 서 있다. 가슴을 활짝 열어젖히면 뎅뎅 푸른 종소리가 들판을 달려와 안길 것 같다. 간이역에서 내려 가르마처럼 뻗은 논길을 걸어가면 산 아래 낮게 엎드린 집에서 허리 굽은 어머니가 마중 나올 것 같다. 기차가 시골 역에 들어서면 사람 사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주름이 깊어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노인 하나가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 열차가 서고 젊은 여인과 서너 살 정도 먹어 보이는 아이가 내린다. 노인의 얼굴에 순식간에 환한 꽃이 피어오른다. 고단으로 찌든 삶 어디에 저런 미소가 숨어 있을까. 시집간 딸과 손자가 다니러 온 모양이다. 할머니를 발견한 아이가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달려간다. 노인도 마주 달려간다. 걸음이 둔할수록 상봉의 감동은 웅숭깊다. 만남이 있는 곳에는 헤어짐도 있기 마련. 아빠와 엄마, 그리고 꼬마 형제가 기차에 오른 뒤 플랫폼에는 노인만 남았다. 노인은 떠나는 자식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든다. 화살처럼 내리꽂히는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손짓마다 이별의 아쉬움이 진하게 배어 있다. 하지만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는 끝내 지워지지 않는다. 6월의 여행은 가능하면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타고 간다. 역마다 서는 기차라야 제맛이 난다. 검은 연기를 내뿜던 증기기관차는 퇴역한 지 오래고 완행열차 자체가 시간의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그 이름에 담긴 그리움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시골 풍경 속을 지나다 보면 완행열차가 누비던 날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그때의 기차는 민초들의 기쁨과 아픔까지 싣고 오갔다. 돈벌이를 찾아 도시로 가는 처녀도, 푸른 꿈을 품고 서울로 가는 청년도 기차를 타고 고향을 떠났다. 그 시절의 완행열차는 요즘의 기차처럼 안락하지 않았다. 자리 하나에 여럿이 끼어 앉기도 하고 통로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으면 그게 내 자리였다. 시큼한 땀 냄새와 억센 사투리도 함께 길을 떠났다. 손수건에 싸 온 삶은 달걀을 나눠 먹고 사이다 하나로 여럿이 갈증을 달래기도 했다. 그런 풍경 역시 옛날이야기가 됐다. 속도 경쟁에서 밀려 소박한 삶을 실어 나르던 열차도, 정겹던 풍경도 우리 곁을 떠났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빠르게 달리는 세상이 어지럽다. 분침과 초침에 쫓기는 삶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얼마나 많은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달려야 하는 일상 속에서는 나 자신조차 들여다볼 기회가 없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 속의 부품으로 전락한 채 한세상을 쫓기다 갈 뿐이다. 천천히 가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한발 비껴나 본래의 나를 찾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완행열차다. 그 열차 어딘가에는 오래전에 잃어버린 꿈이 길게 누워 있을 것 같다. 6월이면 느리게 달리는 기차를 타는 이유다. 시인·여행작가
  • 쭈타누깐 맞은 박인비 첫 메이저 4연패 도전

    쭈타누깐 맞은 박인비 첫 메이저 4연패 도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 첫 단일 메이저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파73·6668야드)에서 시작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박인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패티 버그(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1937∼39년), 안니카 소렌스탐(LPGA챔피언십·2003∼05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였다. 올해 다시 정상에 오르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일 메이저대회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킨다. LPGA 사무국은 박인비를 위해 입회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부상 회복 정도가 관건이다. 시즌 초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식했던 박인비는 최근 다시 손가락 부상 때문에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만 뛴 뒤 기권했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는 아예 불참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박인비는 10일 오전 5시 30분 재기의 샷을 날리는데, 같은 조에 편성된 동반자가 눈길을 끈다. 5월 한 달 동안 3개 대회 우승컵을 독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더욱이 그는 3년 전 혼다 타일랜드대회에서 마지막 홀 통한의 트리플보기로 생애 처음이자 자신의 조국에도 처음인 LPGA 투어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쳐야 했다. 그 아까운 우승컵을 넘겨받은 이가 바로 박인비다. 그러나 5월 초 요코하마 타이어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쭈타누깐은 이후 2개 대회에서도 거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역전패 트라우마’를 완전히 털어버렸음을 증명했다. 쭈타누깐 역시 첫 메이저 우승을 위해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을 불참하고 공을 들이고 있는 터라 박인비와의 메이저 우승컵 경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올 시즌 2승을 올리고 전인지(23·하이트진로)가 관련된 불의의 사고 탓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두 달 가까이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장하나(24·비씨카드)도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아 첫 메이저 우승컵을 노린다. 장하나와 전인지는 10일 오전 5시 30분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와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칼로리 계산은 무의미…좋은 지방 먹으면 살 빠진다 (연구)

    칼로리 계산은 무의미…좋은 지방 먹으면 살 빠진다 (연구)

    주위를 보면 뭔가 먹을 때마다 칼로리(열량)를 계산하는 사람을 간혹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행위가 시간 낭비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제기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라몬 에스트루크 박사 연구팀이 스페인 거주 남녀 약 7500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해, 올리브유와 같이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고열량 식사를 하면 열량을 엄격하게 제한한 경우보다 체중이 좀 더 감량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결국 모든 종류의 지방이 우리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지방 과다 섭취가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인식에 대해 또다른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모든 사람은 제2형 당뇨병이 있거나 심장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다이어트(식이요법)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식사하게끔 했다. 첫 번째 집단은 지방에 제한 없이 특히 올리브유가 풍부한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했으며, 그다음 집단은 이와 비슷하게 견과류가 풍부한 다이어트를 했다. 그리고 나머지 집단은 모든 지방을 피하는 일반적인 저지방 다이어트를 시행했다. 5년 뒤 세 집단은 모두 체중이 조금씩 줄었다. 올리브유가 풍부한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한 집단은 평균 0.88kg을 감량했다. 반면 저지방 다이어트 집단은 0.6kg, 견과류 다이어트 집단은 0.4kg이 빠졌다. 또한 연구팀은 지방을 제한한 섭취가 허리 군살을 빼는데 가장 효과가 적은 방법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키를 기준으로 한 허리둘레는 저지방 집단이 1.2cm, 올리브유 집단이 0.85cm, 견과류 집단이 0.37cm가 늘었다. 에스트루크 박사는 “40여 년간의 영양 정책은 저지방 다이어트를 지지해 왔지만, 비만 발생 감소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연구는 올리브유와 견과류 등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한 집단이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집단보다 체중 또는 허리둘레 증가에 미친 영향이 적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이번 결과가 버터·가공육·달콤한 음료·디저트·패스트푸드 등 유해 지방 함량이 높은 제한없는 다이어트가 이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랜싯 당뇨병 &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레이양, 잘록한 허리라인+탄력있는 애플힙 ‘환상적 뒷태’

    [포토] 레이양, 잘록한 허리라인+탄력있는 애플힙 ‘환상적 뒷태’

    ‘굿 와이프’로 본격 연기자 데뷔를 앞둔 레이양이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Sudden Attack)’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든어택 레이양 캐릭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양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보디수트를 입고 요가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양의 군살없이 잘록한 허리라인과 탄력적인 애플힙 뒤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넥슨은 지난 2일 ‘서든어택’에 ‘레이양’ 캐릭터를 출시하고, 캐릭터 제작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편, 레이양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부부 위패/박홍기 논설위원

    현충원을 찾았다. 큰 문이 활짝 열려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있지 않겠습니다’라는 큰 글귀가 들어왔다. 수많은 묘비를 빼고는 산도, 나무도 온통 푸르다. 허리가 굽은 한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한 채 묘역 쪽으로 걸었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가족도 눈에 띄었다. 찾는 이들의 사연은 묘비만큼 많을 듯싶다. 현충탑 뒤편 위패봉안관 왼쪽에 부부 위패비가 있다. 태극 문양의 받침돌을 한 검은 비석이다. 번호와 함께 두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 분이라도 애국지사일 경우 함께 봉안할 수 있다. 올해 초 뒤늦게 모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신 곳이다. 할머니는 3·1 운동 당시 공주 장터에서 독립운동을 이끌다 체포돼 모진 옥고를 치르셨다. 돌아가신 지 10년이 넘어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묵념을 했다. 위패봉안관에 들렀다. 영현승천상이 살아 있는 듯하다. 국화 향기와 향내가 짙었다. 위패 앞에 놓인 꽃다발에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다녀갑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메모들이 꽂혀 있다.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한참 위패를 쳐다보고 서 있었다. 무슨 사연이 있으시길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별별영상] 사람 쫓으며 공격하는 목도리도마뱀

    [별별영상] 사람 쫓으며 공격하는 목도리도마뱀

    ‘사람이 그리워요~!’ 호주의 사막에서 사람을 쫓아 공격하는 목도리도마뱀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1월 31일 서호주 킴벌리 피츠로이 크로싱으로부터 100km 떨어진 사막에서 사진작가 리키 매켄지(Ricky Mackenzie)는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그것은 다름 아닌 호주 사막에 서식하는 목도리도마뱀. 목도리를 펼친 채 껑충껑충 뛰며 목도리도마뱀이 입을 벌리고 공격해오자 매켄지가 황당해하며 뒷걸음쳐 도망간다. 매켄지가 걸음을 멈추자 목도리도마뱀이 그의 다리 위를 올라 허리춤까지 올라온다. 매켄지는 “많은 목도리도마뱀을 보아왔지만 이런 도마뱀은 처음”이라며 “그를 다치게 하기 싫어서 뒷걸음으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도마뱀은 내 몸으로 기어올라 왔으며 난 도마뱀을 잡아당겨 내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도리도마뱀은 평상시에는 목 둘레의 목도리를 접힌 채로 있으나 적에게 겁을 주거나 구애할 때는 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toryful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당신이 잘 모르는 ‘천연 진통제’ 음식 6가지

    당신이 잘 모르는 ‘천연 진통제’ 음식 6가지

    일 하느라 혹은 공부 하느라 너무 자리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허리는 물론 목과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오래 전 운동을 하다가 다친 뒤로 그 부위가 수시로 아플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는 온몸이 쑤시고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같이 느껴지는 통증을 줄이고자 매번 진통제에만 의지할 수는 없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하면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영양학자 살마 칸 박사는 특정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이런 음식은 또한 여러 진통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마저 없다고 말한다. 다음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살마 칸 박사가 소개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6가지다.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니 진통제에 의지하기 보다 평소 이런 음식을 섭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체리=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포함한다. 이는 염증을 줄이고 아스피린 등 일부 진통제처럼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여러 연구는 운동 선수들이 운동 경기에 앞서 정기적으로 타르체리 주스를 마신 경우 근육통을 덜 경험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블루베리=체내에서 열충격단백질(HSP)이라는 화합물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밝혀진 뒤, 통증 완화 특성을 인정 받았다. 여기서 열충격단백질은 온도나 여러 형태의 스트레스가 갑자기 증가했을 때, 자연적으로 세포에서 일시적으로 합성되는 단백질을 말하며, 이는 열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구실을 하며 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이런 반응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부종을 줄여주는 탄닌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력한 항상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의 원천이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스웨덴 연구자들은 블루베리가 대장염의 고통스러운 증상과 대장 일부인 결장의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부분적으로 블루베리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공급원이라는 사실에 기인할 수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에 그대로 남아 수분을 보충하고 원활한 장운동의 촉진을 돕는다. ◆셀러리 씨앗=아피제닌 성분을 포함한 여러 항염증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셀러리 씨앗은 관절염과 통풍으로 인한 통증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셀러리 씨앗은 두 가지 방식으로 통풍과 싸울 수 있는데 첫째는 염증 감소이며, 둘째는 종종 통풍 통증의 주된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요산을 낮추는 약물도 존재하지만, 이는 종종 메스꺼움이나 구토, 궤양, 출혈과 같이 불쾌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생강=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 유망한 연구에서는 생강 추출물을 주사하면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생강에서는 특정 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 발견됐으며, 여기에는 진저롤, 파라돌, 쇼가올, 진저론이 포함된다. 이런 물질은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특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강은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효소를 통해 주된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강황=인도와 태국의 카레 요리에 흔히 쓰이는 이 향식료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 연구는 커큐민이 고통스러운 붓기를 줄여 관절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태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강황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크게 줄이며 이는 이부프로펜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카옌페퍼=고추의 일종으로, 향신료로 쓰이는데 캡사이신으로 불리는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포함한다. 여러 연구에서는 캡사이신이 각 신경계에서 뇌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주요 화학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카옌페퍼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처럼 날 것이나 가루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고추 역시 캡사이신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부가 지방재정 융단 폭격” 성남시장 1인 시위

    “정부가 지방재정 융단 폭격” 성남시장 1인 시위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수원·성남·용인·화성·과천·고양 등 경기도 내 6개 정부교부금 불교부 자치단체 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이 시장은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에 이어 3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박근혜 정부는 지자체에 4조 7000억 재정부담을 전가하며 융단폭격을 하고 그 중 살아남은 경기도 내 6개 도시를 향해 또 한 번 정밀타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오는 7일부터 단식 농성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허리띠를 졸라 매 겨우 모라토리엄에서 벗어났는데 성남시가 1000억원의 예산을 빼앗기면 수십만명의 시민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성남시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은 재정 형편이 양호해 정부로부터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지자체에서 세금을 더 거둬 형편이 덜 양호한 지자체에 나눠주자는 정책이다. 조정교부금 배분방식을 바꿔 재정 여력이 낮은 시·군에 더 많은 재원이 가도록 하고, 현재 시·군에서 걷는 법인세 일부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걷는 공동세로 전환해 각 시·군에 균등 배분하자는 것이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기초생활보장 개별급여 개편 등으로 지방부담이 4조 7000억원 증가했다”면서 “지방소비세 상향조정, 지방교부세 교부율 상향조정 등을 통해 이를 보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 한국 온 캄보디아 공무원의 성추행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캄보디아의 한 교육 공무원이 행사를 돕던 통역을 성추행했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한국인 통역 최모(24·여)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캄보디아 교육부 공무원 K(44)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K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앞 광장에서 통역을 담당한 최씨의 허리를 팔로 감고 볼에 입을 맞춘 후 키스를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 ASEAN+3 직업능력개발포럼에 세계은행 측의 초청 인사로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머무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개최한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밤 10시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관리할 방법이 없었으며 행사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도 K씨 개인의 혐의일 뿐이며 외교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씨는 “K씨를 처벌하기 원하며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한국 온 캄보디아 공무원의 성추행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캄보디아의 한 교육 공무원이 행사를 돕던 통역을 성추행했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한국인 통역 최모(24·여)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캄보디아 교육부 공무원 K(44)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K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앞 광장에서 통역을 담당한 최씨의 허리를 팔로 감고 볼에 입을 맞춘 후 키스를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 ASEAN+3 직업능력개발포럼에 세계은행 측의 초청 인사로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머무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개최한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밤 10시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관리할 방법이 없었으며 행사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도 K씨 개인의 혐의일 뿐이며 외교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씨는 “K씨를 처벌하기 원하며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바지 너무 짧아 비행기 탑승 거부 된 여성, 결국엔…

    바지 너무 짧아 비행기 탑승 거부 된 여성, 결국엔…

    “미국에서 너무 짧은 바지 입고 비행기 타면 안 돼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달 18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공항에서 워싱턴 주 시애틀 공항으로 가려고 비행기 연결편을 기다리던 희극 댄서 매기 맥머핀(Maggie McMuffin)이란 여성이 항공사로부터 비행기 탑승 거부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탑승구 앞에서 비행편을 기다리던 맥머핀은 긴 소매 스웨터에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의 짧은 반바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착용한 차림이었다. 잠시 뒤, 그녀에게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의 게이트 리드가 다가와 “미안하지만 당신의 옷은 탑승하는데 적절치 않다”며 “바지가 너무 짧아 다른 옷으로 갈아입기 전까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맥머핀은 “당일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오는 동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허리에 스웨터를 묶어 가리겠다”고 말했지만 항공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맥머핀은 공항 상점에서 22달러(한화 약 2만 6000원)짜리 수면 반바지를 구매한 뒤, 옷을 갈아입은 후에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제트블루사 측은 “우리의 운송 약관에 따르면 탑승객의 옷이 다른 고객들에게 불쾌함을 준다면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면서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승무원들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트블루 항공사는 맥머핀에게 바지 구입비 22달러와 함께 162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증정했지만 맥머핀은 여전히 항공사측의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에도 휴가차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로 여행을 떠나려던 알릭스 타운센드 양이 영국 맨체스터공항에서 탑승 전 모나크 항공사로부터 핫팬츠가 너무 짧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한 바 있다. 사진·영상= Maggie McMuffin / Barbara S. Hudgen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늘 여기저기 아프다면? 진통제 역할하는 6가지 음식

    늘 여기저기 아프다면? 진통제 역할하는 6가지 음식

    일 하느라 혹은 공부 하느라 너무 자리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허리는 물론 목과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오래 전 운동을 하다가 다친 뒤로 그 부위가 수시로 아플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는 온몸이 쑤시고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같이 느껴지는 통증을 줄이고자 매번 진통제에만 의지할 수는 없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하면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영양학자 살마 칸 박사는 특정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이런 음식은 또한 여러 진통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마저 없다고 말한다. 다음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살마 칸 박사가 소개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6가지다.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니 진통제에 의지하기 보다 평소 이런 음식을 섭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체리=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포함한다. 이는 염증을 줄이고 아스피린 등 일부 진통제처럼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여러 연구는 운동 선수들이 운동 경기에 앞서 정기적으로 타르체리 주스를 마신 경우 근육통을 덜 경험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블루베리=체내에서 열충격단백질(HSP)이라는 화합물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밝혀진 뒤, 통증 완화 특성을 인정 받았다. 여기서 열충격단백질은 온도나 여러 형태의 스트레스가 갑자기 증가했을 때, 자연적으로 세포에서 일시적으로 합성되는 단백질을 말하며, 이는 열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구실을 하며 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이런 반응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부종을 줄여주는 탄닌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력한 항상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의 원천이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스웨덴 연구자들은 블루베리가 대장염의 고통스러운 증상과 대장 일부인 결장의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부분적으로 블루베리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공급원이라는 사실에 기인할 수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에 그대로 남아 수분을 보충하고 원활한 장운동의 촉진을 돕는다. ◆셀러리 씨앗=아피제닌 성분을 포함한 여러 항염증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셀러리 씨앗은 관절염과 통풍으로 인한 통증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셀러리 씨앗은 두 가지 방식으로 통풍과 싸울 수 있는데 첫째는 염증 감소이며, 둘째는 종종 통풍 통증의 주된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요산을 낮추는 약물도 존재하지만, 이는 종종 메스꺼움이나 구토, 궤양, 출혈과 같이 불쾌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생강=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 유망한 연구에서는 생강 추출물을 주사하면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생강에서는 특정 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 발견됐으며, 여기에는 진저롤, 파라돌, 쇼가올, 진저론이 포함된다. 이런 물질은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특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강은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효소를 통해 주된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강황=인도와 태국의 카레 요리에 흔히 쓰이는 이 향식료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 연구는 커큐민이 고통스러운 붓기를 줄여 관절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태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강황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크게 줄이며 이는 이부프로펜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카옌페퍼=고추의 일종으로, 향신료로 쓰이는데 캡사이신으로 불리는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포함한다. 여러 연구에서는 캡사이신이 각 신경계에서 뇌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주요 화학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카옌페퍼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처럼 날 것이나 가루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고추 역시 캡사이신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 밤 스페인전… 슈틸리케호 전술 복안은

    오늘 밤 스페인전… 슈틸리케호 전술 복안은

    “수비라인 올려 중원서 압박” 무적함대에 정면 도전 선언 석현준 등 원톱 파괴력 중요 기성용·곽태휘 컨디션 관건 ‘후방 티키타카´란 달갑지 않은 말을 들어온 슈틸리케호가 ‘점유율 끝판왕’과 마주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밤 11시 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스페인과 정면 대결을 불사한다. 지난해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는 아시아의 만만한 상대들과 붙어 16승3무1패란 놀라운 성적표를 받아든 그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만나는 최고의 적수다. 그는 지난 29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하면서 “스페인을 상대로도 점유율을 높이고 수비라인을 올려 압박하고 싶다”고, 어찌 보면 무모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탈리아와 독일, 브라질 같은 강호들도 스페인을 상대로는 일단 꼬리를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데 슈틸리케호는 정면 승부를 공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찌 보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40년 친구’ 비센테 델보스케 스페인 감독과의 자존심 싸움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보인다. 슈틸리케호가 지난해 17차례 무실점 경기, 20경기에서 4골만 내준 것도 볼을 소유하며 수비를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었다. 스페인의 막강 공격력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볼을 소유해야 하고 중원부터 효율적인 압박을 펼쳐야 한다. 최근 퇴색됐다는 평가를 듣지만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맨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 ‘패싱 게임의 달인’들과 맞서 손흥민(토트넘), 윤일록(FC 서울), 남태희(알레퀴야) 등이 이름값에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시즌을 마친 뒤 조기 귀국해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자발적 휸련을 수행했던 손흥민도 “선수로서 지는 것이 싫다. 이기고 싶다”라고 각별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스페인전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이 더 잘 안다”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원톱의 파괴력이 독보적이어야 하는데 석현준(포르투)과 황의조(성남FC)가 기대에 부응할지 미지수다. 한편 주세종(서울), 이재성(전북), 이용(상주), 정성룡(가와사키), 정우영(충칭 리판) 등은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전날 몸만 가볍게 푼 뒤 먼저 숙소로 돌아간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몸이 좋지 않은 곽태휘(알힐랄) 등의 빠른 피로 회복이 관건이다. 경기 하루 전에야 20명 전원이 모인 슈틸리케호가 유럽 평가전의 서막을 통해 알찬 교훈을 얻어낼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삼성전자 사내벤처 5곳 분사해 독립 사업 나선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5곳 분사해 독립 사업 나선다

    점심을 과하게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니 같은 허리띠가 경고를 보낸다. 똥배를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다. 건강(웰니스)과 벨트를 합친 말인 웰트는 겉모양은 일반 벨트와 같지만 속에 수많은 센서를 심었다. 벨트를 착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허리둘레와 먹는 습관, 걸음수, 의자에 앉는 시간을 재고 이를 앱으로 분석해 맞춤형 비만 관리를 해 준다. 의사 출신 강성지 과장 등 삼성전자 직원들이 1년에 걸쳐 만든 웰트는 1일부터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초기벤처)으로 출발한다. 이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된 강 과장은 “회사를 떠나는 건 아쉽지만 입사 전부터 키운 꿈을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스타트업 배출을 위해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실험실 ‘C랩’이 5개 기업을 분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원에서 부장급으로 구성된 18명의 직원은 이날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독립 사업에 나섰다. 창업에 성공한 웰트 등 5곳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사업화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프린터’는 모바일 기기로 작성한 메모와 아이디어를 접착식 용지에 출력하는 소형 인쇄기기다. ‘락사’는 스마트폰 저장 사진을 잠금 화면에서 넘겨 보고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 만든 ‘세이브 에너지 코스트’는 가정의 전력 사용 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전기 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단열은 고성능 흡착제와 내열 외피재로 진공 단열재를 개발해 가전과 건축 자재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4년차인 C랩은 현재까지 130여개 과제를 진행했고 직원 480여명이 참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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