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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70대가 몰던 택시 산책로에 ‘쾅’…급발진 주장

    대구서 70대가 몰던 택시 산책로에 ‘쾅’…급발진 주장

    대구에서 택시가 산책로로 돌진해 70대 기사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10시 40분쯤 북구 연경동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택시가 산책로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택시를 몰던 70대 1명이 얼굴과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보행자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택시가 갑자기 출발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절대 ‘이렇게’ 자면 안 돼”…허리 망가뜨리는 최악의 자세는?

    “절대 ‘이렇게’ 자면 안 돼”…허리 망가뜨리는 최악의 자세는?

    미국 척추 전문의가 목과 허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수면 자세와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소파에서 자는 것이 척추에 최악이며, 침대에 등을 대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척추 건강에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NYU) 랭곤 정형외과 척추수술과 과장인 테미스토클레스 프로톱살티스 박사가 척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프로톱살티스 박사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코어 근력 강화와 유연성 운동이 척추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목이나 허리 통증 환자들에게 “어떤 운동을 하느냐”고 물으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은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빼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는 물론 목과 허리를 포함한 몸의 모든 근육 건강에 필수적이다. 자세도 운동만큼 중요하다. 하루에 여러 차례 어깨를 뒤로 젖히고 목을 바로 세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스스로 상기시켜야 한다. 목 근육을 좌우, 상하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엎드려 자면 목 뻣뻣해져목과 허리를 포함한 척추는 균형 잡힌 곡선을 가진 자연스러운 S자 형태로 정렬돼야 한다. 그래서 척추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다. 특히 옆으로 자면 목 뒤쪽 압력이 줄어들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반면 엎드려 자면 목이 한쪽으로 돌아간 상태가 되면서 한쪽 근육만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근육 경련이 생기고 아침에 목이 뻣뻣해진다. 아침에 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수면 자세를 바꿔보는 것이 좋다. 소파 수면은 절대 금물 최악의 습관은 나쁜 자세로 잠드는 것이다. 특히 소파에서 자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목과 허리가 척추 정렬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척추의 관절과 디스크가 틀어지거나 비뚤어진 위치에 놓이면서 아침에 목이나 허리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긴다.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아픈 근육을 마사지해보자. 마사지할 때 일반 소염 연고를 바르거나 얼음찜질을 함께 하면 좋다. 이런 방법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척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배만 안나오면 장땡?…몸 안 ‘이것’ 때문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아져

    배만 안나오면 장땡?…몸 안 ‘이것’ 때문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아져

    겉으로 보기에 날씬한 사람도 내장과 간에 숨어있는 지방 때문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체중이나 허리둘레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지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비만 진단 기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은 캐나다와 영국 성인 3만 3000명 이상의 자기공명영상(MRI) 스캔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내부 장기 안팎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을 두껍게 만들고 막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도 막힐 가능성이 커진다.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메디신’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비만 판단 기준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러셀 드 수자 교수는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같은 전통적인 심혈관 위험 요인을 고려해도 내장지방과 간 지방이 여전히 동맥 손상을 일으킨다”며 “의사와 일반인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마리 피제르 교수도 체중이나 허리둘레만으로는 부족하며, 지방 분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정밀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관 전문의 소니아 아난드 교수는 “겉모습만으로는 내장지방이나 간 지방 유무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지방은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위험하며, 과체중이 아닌 사람에게도 염증과 동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쁜 지방이 체내에서 대사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변하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유리 지방산을 과도하게 분비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간과 근육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인슐린 저항성 유발)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이 경우의 활성은 건강에 해로운 방향의 ‘활성’으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숨어있는 지방을 찾아내려면 영상 촬영 같은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8개국 전문가들은 이번 주 비만 기준의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현재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 방식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 키 대비 체중 비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건강을 위협하는 체지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 분석 결과, 새 기준을 적용하면 미국에서 비만으로 진단받는 성인이 현재보다 약 60% 증가할 전망이다.
  • “공짜로 아무때나” 외신도 놀란 ‘56세’ 신애라 몸매 관리 비결은?

    “공짜로 아무때나” 외신도 놀란 ‘56세’ 신애라 몸매 관리 비결은?

    배우 신애라(56)가 헬스장 대신 아파트 계단을 활용해 건강과 몸매를 유지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신애라는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인 건강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매일 아파트 11층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을 운동 루틴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바쁜 일정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 헬스장에 가기 어렵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여유도 없다”며 계단 오르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능한 한 계단을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가족과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올 때도 혼자 계단을 걸어 올라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꾸준한 실천은 눈에 띄는 변화로 이어졌다. 신애라는 “초기에는 1~2층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찼지만 이제는 훨씬 수월해졌다”며 “계단 오르기로 하체 근육이 발달하고 심박수가 높아지는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가는 내내 엉덩이 근육(둔근)에 힘을 주고 조이며 걷는 것이 핵심이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신애라의 ‘계단 오르기’ 운동법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홈 트레이닝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된 운동이다. 30분간 계단을 오르면 약 220㎉가 소모되는데, 이는 일반적인 걷기(63㎉)나 빠르게 걷기(12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계단 오르기는 심폐 지구력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에어로빅) 효과와 함께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력, 특히 둔근 강화에 탁월하다. 이러한 습관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심장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4% 낮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나 감소했다. 계단 오르기는 비용이 들지 않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든 실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려올 때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오직 올라갈 때만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후 5분간 하체와 허리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초보자는 1~3층을 5~10분 정도만 반복하며 점차 층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가수 박남정이 딸이 흡연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소신 발언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는 박남정과 그의 딸인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동안 얼굴과 저속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체중 관리부터 현역 아이돌급인 것 같다”는 평가에 박남정은 활동 당시와 현재 몸무게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배가 나오는 게 싫어 조절한다. 20살 때부터 허리 둘레에 신경 썼다”며 꾸준한 자기관리 근황을 이야기했다. 아역 배우를 거쳐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시은도 “어린 나이부터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좀 일찍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법을 찾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것에 제한을 두지 않되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이제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건강 이야기와 관련해 음주와 흡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박남정은 “날짜를 정해서 담배를 피운다”며 “매주 수요일 오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 삶에서 담배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 가끔 한 번씩 관리 차원에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피운다고 해도 권장은 안 하지만 말리지는 않겠다”며 “자기 정신 건강과 생활에 도움 된다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쌓여 정신 건강이 망가지면 오히려 더 안 좋다”라고 부연했다. 시은은 이런 박남정의 소신을 알고 있었다며 “옛날부터 아빠는 술이든 담배든 몰래 숨기지 말고 집에서 하라고 했다”며 “그렇지만 나는 절대 할 생각이 없다”며 웃으며 선을 그었다. 박남정은 1988년 데뷔해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80년대 가요계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널 그리며’의 안무인 ‘ㄱㄴ 춤’(얼굴 옆과 아래를 오가며 ‘ㄱ과 ㄴ’을 그리는 동작)은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시은은 2001년생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거쳐 2020년 그룹 스테이씨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SO BAD’, ‘ASAP’, ‘테디 베어’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 딸이 아이돌인데…박남정 “담배는 삶의 일부, 피워도 된다”

    딸이 아이돌인데…박남정 “담배는 삶의 일부, 피워도 된다”

    가수 박남정(59)이 흡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는 박남정과 그의 딸이자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 출연해 부녀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남정은 “활동기 때와 지금의 몸무게 차이가 거의 없다”며 “배가 나오는 게 너무 싫어서 스무 살 때부터 허리둘레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은은 “어릴 때부터 방송 활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일찍 시작했다”며 “요즘은 다이어트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몸무게를 재고, 그날 루틴을 그 수치에 맞춰 조절한다”고 덧붙였다. 건강 이야기가 이어지자 흡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남정은 “담배는 날짜를 정해놓고 피운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만 피운다”며 “남들은 어떻게 볼지 몰라도, 담배는 내 삶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루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딸이 피운다고 해도 권장은 안 하지만, 말리진 않겠다”며 “스트레스로 망가지는 게 더 나쁘다. 자기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그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은은 “아빠가 어릴 때부터 ‘술이든 담배든 집에서 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렇지만 저는 피울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1988년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1980년대 가요계를 대표한 가수다. 그의 시그니처 안무 ‘ㄱㄴ춤’은 당시 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 ‘희귀병 투병’ 이봉주, 이제 다시 뛴다…‘10km 기록’ 듣더니 기안84 ‘깜짝’

    ‘희귀병 투병’ 이봉주, 이제 다시 뛴다…‘10km 기록’ 듣더니 기안84 ‘깜짝’

    희귀병으로 투병 생활하던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와 이봉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이봉주를 만나 함께 러닝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4년 동안 투병했던 이봉주에게 “건강은 완전히 회복한 거냐”고 물었다. 이봉주는 “빨리 뛰는 건 힘든데 천천히 조깅하는 건 괜찮다”며 “10km 뛰면 50분 전후로 나온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나는 죽으라고 뛰어도 한 48분”이라며 감탄했다. 기안84와 5km 러닝을 시작한 이봉주는 “평생 못 뛸 줄 알았는데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 회복돼서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일본에서 12km 대회에 참가했다. 기록은 1시간 10분 넘었다”라면서도 “뛰는 것만 해도 어디냐. 기록에 욕심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봉주는 달리던 도중 허리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끔 허리가 안 좋을 때가 있다.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100% 좋아진 게 아니라 조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봉주는 허리가 불편했음에도 5.41km를 30분에 완주했다. 그는 달리기를 마치고 “아팠을 때는 30분 만이라도 뛰는 게 소원이었다.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요즘엔 즐겁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0년 돌연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았다. 그는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고, 등이 굽고 목이 꺾여 구부정한 자세로 지내며 4년간 투병 생활했다. 투병 기간 중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꾸준하게 재활에 힘쓴 덕분에 현재는 가볍게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전설적인 기록을 가진 마라토너다. 특히 2000년에는 도쿄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20초의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 블랙야크, 강력한 방풍·보온 ‘히마 다운’ 시리즈 공개… “고어텍스·그래핀 기술력 집약”

    블랙야크, 강력한 방풍·보온 ‘히마 다운’ 시리즈 공개… “고어텍스·그래핀 기술력 집약”

    고어텍스 윈드스토퍼·그래핀 안감 등 최첨단 기술력으로 겨울 프리미엄 다운 시장 공략헝가리산 구스다운, RDS 인증 구스 적용… 숏부터 롱까지 세분화된 라인업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 공개… 포토부스 네컷 사진 ‘눈길’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강력한 방풍·보온 기술력을 집약한 겨울 시그니처 시리즈 ‘히마 다운’(HIMA DOWN)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다운 자켓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과 혁신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다운 자켓 ‘히마’ 시리즈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히마 다운 시리즈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GORE-TEX INFINIUM™ WINDSTOPPER®) 소재를 전 라인업에 적용해 찬 바람을 완벽히 차단하며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전기 방지 및 체온 유지를 돕는 그래핀(Graphene) 안감을 더해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따뜻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제품별로 후드 퍼(Fur), 금속 허리 벨트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으며, 트렌디한 숏 기장부터 한겨울까지 착용 가능한 코트형·야상형 롱다운까지 다채로운 디자인과 길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력 제품인 ‘히마 WSP 다운자켓’은 헝가리산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볼륨감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브랜드 모델 아이유가 화보에서 착용한 여성용 코트형 제품은 허리 벨트로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며, 겉감 논퀼팅 디자인과 풍성한 후드 퍼가 깔끔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인 ‘히마 WSP 푸퍼 다운자켓’은 웰딩(Welding) 공법을 적용해 털 빠짐과 냉기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윤리적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몸판 봉제선에 심 테이프(Seam Tape) 처리를 더해 보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히마 WSP 숏다운’, ‘히마 WSP 미드 다운’, ‘히마 WSP 롱다운’ 등 세분화된 라인업이 구성됐다. 블랙야크는 시리즈 출시와 함께 아이유와 함께한 히마 다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깊은 밤 설원 속 포토부스에서 아이유가 네컷 사진을 찍는 모습을 통해 히마 WSP 다운자켓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하고 길어지는 겨울 날씨 속에서 블랙야크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담은 히마 다운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며 “강력한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심미성을 모두 갖춘 이번 시리즈가 올겨울 다운 자켓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준PO 4차전] 삼성, ‘허리 부상’ 김영웅 대신 베테랑 전병우 3루 배치

    [준PO 4차전] 삼성, ‘허리 부상’ 김영웅 대신 베테랑 전병우 3루 배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주전 3루수 김영웅이 허리 부상으로 결국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대신 베테랑 내야수 전병우가 3루를 지킨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준PO 4차전 선발 라인업에 김영웅을 빼고 전병우를 9번 타자 3루수로 넣었다. 이번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둔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 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영웅 선수는 검진 결과 큰 문제는 없는데 아직 통증이 있다. 통증은 어제보다 줄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 경기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준PO 1차전에서 결승 홈런포를 퍼 올렸던 김영웅은 전날 준PO 3차전에서 8회 수비 도중 땅볼을 처리하다가 허리를 다치면서 곧바로 교체됐다. 박 감독은 김영웅의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매일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이기면 (플레이오프까지) 이틀의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김영웅이 빠지면서 타순이 바뀌었다. (상대 선발) 김광현은 투구뿐만 아니라 수비도 잘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는 타선이 터져줘야 이길 수 있다”면서 “디아즈 선수 뒤에 들어가는 5번 타자 이재현 선수가 찬스에서 활약해줘야 이길 확률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전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3차전을 이긴 박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후라도가 준PO 시리즈를 끝내주길 기대한다. 후라도는 준PO 2차전에서는 9회 구원 등판했다가 SSG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전력이 있다. 이에 박 감독은 “후라도의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올 시즌 나오면 거의 7이닝은 채웠다. 오늘은 6회까지만 완벽하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성 팬티’ 매고 장본다고?…인도 여성 ‘충격 재활용’, 무슨 일

    ‘남성 팬티’ 매고 장본다고?…인도 여성 ‘충격 재활용’, 무슨 일

    인도의 한 여성이 남성용 속옷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시장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뉴스18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남성 속옷을 개조해 만든 가방을 들고 채소 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여성은 속옷의 밑단을 봉제하고, 허리 밴드의 양쪽 끝에 끈을 달아 실용적인 가방으로 만들었다. 시장 상인도 별다른 반응 없이 이 가방에 채소를 담아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도는 낡은 물건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문화로 유명하다. 헌 옷은 걸레로, 유리병은 꽃병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댓글창에는 웃음과 감탄이 뒤섞인 반응들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여성을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칭하며 헌 옷을 재활용한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 사용자는 “여성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게 오늘 증명됐다”고 썼다. 다른 이는 “지속가능성, 재활용, 재사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불쌍한 남편은 집에서 자기 속옷을 찾고 있을 것”이라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 ‘AR 새우’ 푼 마포, 엄빠랑 요리하새우

    ‘AR 새우’ 푼 마포, 엄빠랑 요리하새우

    17~19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상의 새우 잡고 가족 친목 도모불꽃놀이 대신 친환경적 드론 쇼 “전통과 문화, 참여와 환경 아울러”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가족 친화형, 친환경 축제로 변신한다. 마포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0월 셋째 주,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새우젓축제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마포구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친화 상설프로그램인 ‘엄빠랑 축제가자’를 새우젓축제에 더했다. 구는 어린이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 축제 현장에서 가상의 새우를 잡는 ‘새우잡기 증강현실(AR) 게임’과 ‘누가누가 새우처럼 허리 잘 꺾나 림보’, ‘새우목걸이&바닷속 슬라임 만들기’, 어린이 타투와 네일아트 등이 준비됐다.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가 열려 한국 전통 발효음식의 깊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18일에는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사진 전시와 브루마블로 떠나는 마포 여행 프로그램,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 안내 부스 등은 축제 내내 만나볼 수 있다. 또 19일 ‘엄빠랑 요리하새우’ 쿠킹클래스에서 새우젓 요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자가발전 비눗방울 체험부터 구민의 날 기념식과 마포구민 건강걷기대회,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싱잉볼 명상 및 요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민과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지난해 새우젓 축제에선 3일간 약 6억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됐다.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중 판매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마포구와 결연한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의 16개의 특산물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2023년부터 시작한 새우젓축제 먹거리 장터 다회용기 사용도 유지한다. 또 올해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중금속 방출 등 심각한 환경 공해를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해 장엄한 빛의 향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통과 문화, 참여와 환경을 아우르는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달리기 후 단순 근육통인줄 알았는데”…‘24시간 내 사망’ 진단받은 30대 英 여성

    “달리기 후 단순 근육통인줄 알았는데”…‘24시간 내 사망’ 진단받은 30대 英 여성

    평소 달리기를 즐기던 운동 매니아 여성이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했던 증상 때문에 사망 직전의 위기에 처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로렌 카슨(31)은 최근 요로 감염증(UTI) 합병증을 간과했다가 패혈성 쇼크에 빠졌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없이는 24시간 내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무사히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지난 8월 초 요로 감염증을 진단 받은 카슨은 일주일간의 항생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예정대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휴가를 떠났다. 휴가 도중 그는 발열과 함께 허리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를 단지 달리기로 인한 근육 당김 또는 휴가 중 활동량이 많아 발생한 것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귀국 후 통증이 극심해져 걷기조차 불가능해지자 카슨은 8월 22일 의사에게 연락해 병원으로 향했다. 정밀 검사 결과, 요로 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장 결석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신장 결석이 혈류 감염을 일으켜 카슨이 패혈성 쇼크에 빠져 있음을 확인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과도하게 작용해 자신의 조직과 장기를 손상시키기 시작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증후군이다.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의 가장 심각한 형태다. 카슨은 즉시 신장 결석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로열 빅토리아 병원에서 닷새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카슨은 “요로 감염은 여성들에게 매우 흔한 감염이라서 치명적일 수 있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 직후 몇 주 동안 걷지 못했고, 아직까지도 요로 감염 증상이 남아있다. 달리기, 요가, 필라테스 등 평소 즐겨하던 운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요로 감염이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털어놨다. 카슨은 요로 감염 합병증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저는 요로 감염증에 자주 걸리는데 대부분 여성들이 그럴 것”이라며 “쉽게 걸릴 수 있는 만큼 증상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피로감이나 혼란 같은 증상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항생제 복용 3일 후에도 감염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숙주 반응으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기능 장애로 ▲혼란 증세나 불분명한 발음 ▲창백하거나 얼룩덜룩한 피부 ▲유리컵으로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발진 ▲호흡 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공주 업고 산으로 튀어!” 타이산 함께 오르는 ‘하루 남친’ 가이드의 실체

    “공주 업고 산으로 튀어!” 타이산 함께 오르는 ‘하루 남친’ 가이드의 실체

    “날씨만 좋았더라면, 실적은 지금의 다섯 배는 되었을 거예요!” 밤낮없이 손님을 업고 중국 산둥성 타이산(泰山) 정상을 오르내리며 고수익을 올리는 ‘타이산 동반 등반’(泰山陪登) 서비스가 날씨와 고강도 노동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이번 국경절 연휴 ‘대박’을 기대했던 동반 등반 팀은 폭우 때문에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 종사자들은 “날씨만 좋았더라면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렸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억대 연봉’의 꿈, 폭우에 휩쓸리다 중국에서 타이산은 그저 단순한 산이 아니다. 우리에게 백두산이나 금강산과 비슷하게 중국인에게 문화적 성지로서 많은 상징과 의미가 부여돼 있다. 진시황은 천하통일을 완수했음을 하늘과 땅에 보고하는 의식인 봉선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한 번은 타이산에 오르고 싶어한다. 국경절 연휴 전, 동반 전문가 유(劉)모씨가 속한 80명 규모의 팀은 등반 예약이 ‘매진’되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타이산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관광객들이 일출 관람을 포기하면서, 예약 취소와 일정 변경이 속출했다. 결국 이 팀이 연휴 동안 받은 주문은 고작 200여건. 유씨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주문량이 이의 다섯 배는 되었을 것”이라며 크게 실망했다. 날씨라는 ‘하늘의 변수’는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이 신흥 산업의 취약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하루 남친’ 코스프레부터 무릎 손상까지: 동반 가이드의 양면성 이 서비스가 특별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한 등산 가이드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최대 1000위안(약 20만원)에 달하는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핵심 이유는 바로 ‘안전 가이드’와 ‘정서적 동반’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25~40세 여성 고객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구매를 결정케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체력의 한계에도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거나, 5~6시간의 등반 시간 동안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일부 동반 가이드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트렌디 드라마’ 속 장면을 현실화 해준다. 업계에서 ‘하루 남친’ 동반 등반을 처음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왕화(王華)씨는 손잡고 걷기, 공주님 안기, 심지어 업고 오르기 등 연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극한의 노동’이 숨어있다. 유 씨는 성수기에 연속 24시간까지 일한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전업 전문가인 왕화씨와 안신(安鑫)씨 모두 야간 근무와 고강도 반복 보행으로 인한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무릎, 허리 손상 등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최소 연수입 (한화) 6000만원 이상’, ‘월수입 400만원 이상’이라는 주장에 대해 유 씨는 “성수기 외에는 매일 예약이 꽉 차지 않는다”며 고수익은 ‘일시적 특수’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고수익과 건강, 그리고 날씨 사이의 딜레마 대학생부터 대기업을 퇴사한 프로그래머까지 뛰어들어 수십만 위안을 벌었다는 ‘돈 되는’ 이 신흥 직업은 이제 날씨 변수와 업계 내부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신체적 한계라는 현실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타이산 동반 등반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부업과 전업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서는 ‘극한 알바’ 수준의 노동 강도를 어떻게 조절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의 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주요 과제로 남았다.
  • “공주 업고 산으로 튀어!” 타이산 함께 오르는 ‘하루 남친’ 가이드의 실체 [여기는 중국]

    “공주 업고 산으로 튀어!” 타이산 함께 오르는 ‘하루 남친’ 가이드의 실체 [여기는 중국]

    “날씨만 좋았더라면, 실적은 지금의 다섯 배는 되었을 거예요!” 밤낮없이 손님을 업고 중국 산둥성 타이산(泰山) 정상을 오르내리며 고수익을 올리는 ‘타이산 동반 등반’(泰山陪登) 서비스가 날씨와 고강도 노동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이번 국경절 연휴 ‘대박’을 기대했던 동반 등반 팀은 폭우 때문에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 종사자들은 “날씨만 좋았더라면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렸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억대 연봉’의 꿈, 폭우에 휩쓸리다 중국에서 타이산은 그저 단순한 산이 아니다. 우리에게 백두산이나 금강산과 비슷하게 중국인에게 문화적 성지로서 많은 상징과 의미가 부여돼 있다. 진시황은 천하통일을 완수했음을 하늘과 땅에 보고하는 의식인 봉선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한 번은 타이산에 오르고 싶어한다. 국경절 연휴 전, 동반 전문가 유(劉)모씨가 속한 80명 규모의 팀은 등반 예약이 ‘매진’되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타이산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관광객들이 일출 관람을 포기하면서, 예약 취소와 일정 변경이 속출했다. 결국 이 팀이 연휴 동안 받은 주문은 고작 200여건. 유씨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주문량이 이의 다섯 배는 되었을 것”이라며 크게 실망했다. 날씨라는 ‘하늘의 변수’는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이 신흥 산업의 취약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하루 남친’ 코스프레부터 무릎 손상까지: 동반 가이드의 양면성 이 서비스가 특별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한 등산 가이드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최대 1000위안(약 20만원)에 달하는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핵심 이유는 바로 ‘안전 가이드’와 ‘정서적 동반’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25~40세 여성 고객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구매를 결정케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체력의 한계에도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거나, 5~6시간의 등반 시간 동안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일부 동반 가이드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트렌디 드라마’ 속 장면을 현실화 해준다. 업계에서 ‘하루 남친’ 동반 등반을 처음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왕화(王華)씨는 손잡고 걷기, 공주님 안기, 심지어 업고 오르기 등 연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극한의 노동’이 숨어있다. 유 씨는 성수기에 연속 24시간까지 일한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전업 전문가인 왕화씨와 안신(安鑫)씨 모두 야간 근무와 고강도 반복 보행으로 인한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무릎, 허리 손상 등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최소 연수입 (한화) 6000만원 이상’, ‘월수입 400만원 이상’이라는 주장에 대해 유 씨는 “성수기 외에는 매일 예약이 꽉 차지 않는다”며 고수익은 ‘일시적 특수’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고수익과 건강, 그리고 날씨 사이의 딜레마 대학생부터 대기업을 퇴사한 프로그래머까지 뛰어들어 수십만 위안을 벌었다는 ‘돈 되는’ 이 신흥 직업은 이제 날씨 변수와 업계 내부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신체적 한계라는 현실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타이산 동반 등반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부업과 전업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서는 ‘극한 알바’ 수준의 노동 강도를 어떻게 조절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의 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주요 과제로 남았다.
  • ‘안동시청 주차장 살인 참극’… 뒤틀린 집착이 부른 스토킹 범죄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안동시청 주차장 살인 참극’… 뒤틀린 집착이 부른 스토킹 범죄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피해 여성이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사랑하는 가족이 아닌, 평생 마주치지 않길 간절히 바랐던 가해자의 살기 가득한 얼굴이었다.” 2022년 7월 5일,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동료 여성 공무원 B씨(당시 50세)를 살해한 A씨(당시 44세) 사건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결문 한 구절이다. 한때 연인이었던 남성의 3년에 걸친 스토킹은 한 여성의 출근길을 마지막 길로 만들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스토킹 범죄의 참혹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1심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보다 높은 징역 30년을 선고하면서 사법부의 깊은 고뇌를 드러냈지만,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으로 감형돼 논쟁을 낳았다. 법원 판결문을 중심으로 한 여성의 삶을 앗아간 그날의 진실을 되짚어본다. 평범한 아침을 핏빛으로 물들인 참극2022년 7월 5일 오전, 경북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 청바지 차림의 시청 공무직 공무원 A씨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목표는 같은 시청 소속 6급 팀장 B씨였다. 오전 8시 50분경, 출근한 B씨가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잠복해 있던 A씨가 다가섰다. 그는 허리춤에 숨겨온 흉기를 꺼내 보이며 “할 얘기가 있다. 차에 타라”고 위협했다. B씨는 완강히 거부했다. 3년간 이어진 그의 지독한 집착에서 벗어나려는 필사적인 저항이었다. 실랑이가 격해지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B씨는 주차된 차량 사이로 뛰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B씨를 뒤쫓아가 붙잡았고, 출근하던 수많은 동료가 지켜보는 앞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판결문에 묘사된 범행 과정은 참혹했다. ‘A씨는 시 공무원 여럿이 목격하는 가운데서도 B씨를 붙잡아 복부를 1차례 찌르고 피를 흘리고 쓰러져 발버둥 치는 그녀를 흉기로 여러 차례 더 찔렀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동료들은 손쓸 틈이 없었다. 6차례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피 흘리는 B씨를 현장에 그대로 둔 채 자신의 차를 몰아 안동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네 탓에 내 가정 파탄”… 망상에 사로잡힌 3년두 사람은 2019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내연 관계로 발전했다. 둘 다 가정이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B씨는 교제 1~2개월 만인 그해 10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며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A씨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B씨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의 스토킹은 3년간 이어졌다. 2021년 7월 “아직 잊지 못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범행 6개월 전인 2022년 1월에는 “내 가정이 파탄 났다. 아내와 정리할 테니 나랑 같이 살면 안 되겠냐”라면서 B씨를 압박했다. 망상은 B씨의 가족에게까지 향했다. B씨의 남편에게 “이혼하라”고 요구했고, 시부모에게 교제 사실을 알리고 B씨를 옥죄었다. A씨 자신도 아내에게 외도 사실이 발각돼 가정불화를 겪고 있었다. 그는 범행 직전 아내에게 보낸 문자에서 “내가 B를 정리해줄게. B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고 공허함에 도박에 다시 손댔다. 그런데 B는 잘 먹고 잘산다. B는 죽는다”라면서 모든 책임을 B씨에게 돌리고 살인을 암시했다. 판결문은 “A씨는 자신의 모든 불행을 B씨 탓으로 돌리는 망상에 빠져 적개심을 키우다 살인을 저질렀다”라고 명확히 분석했다. 1심 법원의 고뇌, “인간 존엄성의 역설”과 징역 30년이 사건을 심리한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부장 이민형)는 판결문에 ‘위험한 사회, 방치된 안전, 비참한 희생자’, ‘살인죄의 책임과 양형, 우리 사회의 고민과 재판부의 숙의’ 등 소주제를 달아 형벌 제도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재판부는 먼저 피해자의 고통을 헤아렸다. “A씨와의 관계를 끊고자 온 힘을 다해 밀어내던 B씨는 출근길을 노리고 잠복하던 그의 날카로운 흉기에 차가운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처음 겪는 고통으로 아주 아팠을 것이다.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피를 보며 많이 무서웠을 것이다. 엄마 품을 그리워할 어린 두 자녀를 떠올리며 많이 서러웠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현대 형벌 제도의 ‘역설’을 지적했다. “인간의 존엄성으로 형성된 현대적 형벌 제도는 타인의 생명을 훼손한 범죄자의 생명 안전을 보장하는 역설을 부른다. 피해자의 사체는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함에도, 범죄자는 신체의 완전성이 조금도 훼손될 우려 없이 재판장의 형기에만 촉각을 곤두세울 뿐”이라고 질타했다. 사형제에 대한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재판부는 “많은 시민이 생명을 경시한 사람의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라면서도 “한 사람의 생명을 영구히 박탈하는 것이 우리가 선진사회로 진입하면서 쌓아온 사회적 합의와 성숙도에 반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었다”고 사형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숙의 끝에 재판부는 “B씨의 공포, 유족의 충격, A씨의 잔혹함 등 모든 상황을 평가하면 유기징역의 상한인 30년의 징역형 외에 달리 적정한 양형을 선택하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이는 검찰 구형량(징역 29년)보다 1년 높은 중형이었다. “자수·정신 불안”… 항소심서 10년 감형, 20년형 확정“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수십 차례 반성문을 냈던 A씨는 1심 선고 나흘 만에 항소했다. 2023년 3월, 항소심을 맡은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0년이 감형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계획적 범행과 유족의 엄벌 탄원 등은 인정했다. 하지만 “자수했고, 잘못을 인정하며, 정신이 다소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는 점을 감경 사유로 참작했다. 범행 직후 자수한 점, 재판 과정에서의 태도, 명확한 심신미약으로 인정되진 않았으나 불안정한 정신 상태 등이 10년 감형의 주된 이유가 됐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2023년 6월 이를 기각했다. 이로써 한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스토킹 살인범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은 징역 20년으로 마무리됐다. 피해자의 고통을 헤아려 법정 최고형을 택했던 1심의 무거운 판결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되면서, 범죄의 잔혹성에 상응하는 처벌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남겼다.
  • 강남 한복판서 만취해 국민의힘 소속 女시의원 폭행한 40대男 체포

    강남 한복판서 만취해 국민의힘 소속 女시의원 폭행한 40대男 체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여성 시의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A(40대)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거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여성 B(40대)씨를 뒤쫓아가다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간이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불구속 상태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새우젓축제에 친환경·가족 더하니… 축제 ‘힙’ 마포 ‘펀’

    새우젓축제에 친환경·가족 더하니… 축제 ‘힙’ 마포 ‘펀’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가족 친화형, 친환경 축제로 변신한다. 마포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0월 셋째 주,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새우젓축제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마포구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친화 상설프로그램인 ‘엄빠랑 축제가자’를 새우젓축제에 더했다. 구는 어린이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축제 현장에서 가상의 새우를 잡는 ‘새우잡기 AR 게임’과 ‘누가누가 새우처럼 허리 잘 꺾나 림보’, ‘새우목걸이&바닷속 슬라임 만들기’, 어린이 타투와 네일아트 등이 준비됐다.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가 열려 한국 전통 발효음식의 깊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18일에는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사진 전시와 브루마블로 떠나는 마포 여행 프로그램,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 안내 부스 등은 축제 내내 만나볼 수 있다. 또 19일 ‘엄빠랑 요리하새우’ 쿠킹클래스에서 새우젓 요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이밖에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자가발전 비눗방울 체험부터 구민의 날 기념식과 마포구민 건강걷기대회,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싱잉볼 명상 및 요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민과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지난해 새우젓 축제에선 3일간 약 6억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됐다.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중 판매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마포구와 결연을 한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의 16개의 특산물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2023년부터 시작한 새우젓축제 먹거리 장터 다회용기 사용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올해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중금속 방출 등 심각한 환경 공해를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해 장엄한 빛의 향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통과 문화, 참여와 환경을 아우르는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APEC CEO 서밋 앞두고 중국 찾은 최태원… 전방위 경제 외교

    APEC CEO 서밋 앞두고 중국 찾은 최태원… 전방위 경제 외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8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외교에 나섰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찾았다. 베이징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CCPIT는 이번 APEC CEO 서밋에 1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할 예정이고 내년 행사의 주관기관인 만큼, 양측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 회장은 “CCPIT는 중국 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무역 투자 촉진 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한중 경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고, 대한상의와도 양자 및 다자 교류를 진행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런홍빈 회장이 이끄는 중국 기업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CEO 서밋이 인공지능(AI)·반도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글로벌 공급망 등 민간 협력의 중점 과제를 아우르는 세션들로 구성되는 만큼 양국 기업이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회장은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면담하고 IBLAC(상하이 국제기업자문회의)에 참석해 각국 리더들에게 경주 APEC CEO 서밋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CEO 등 1700여명이 참석해 ‘3B’(Beyond·Border·Business)를 주제로 AI, 반도체,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J&J) CEO,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CEO, 케빈 쉬 메보그룹 CEO 등 주요 기업 수장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시청)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박혜정은 11일 밤(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 86㎏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25㎏, 용상에서 158㎏로 각 정상에 오르며 합계(283㎏) 부문까지 싹쓸이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이로써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다.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 대회에선 2위. 디펜딩챔피언 리옌(중국)과 파리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모두 불참하면서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박혜정은 허리, 무릎 통증에 고생했으나 2위 마리펠릭스 사리아(쿠바·인상 118㎏·용상 157㎏), 3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인상 115㎏·용상 154㎏)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박혜정은 우승 뒤 소셜미디어(SNS)에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졌다”며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역도는 남자 최중량 110㎏ 이상급에서 송영환(홍천군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공동 5위(금1·동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송영환은 인상 7위(175㎏)에 그쳤지만 용상 3위(235㎏)에 올라 합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인상, 용상, 합계를 따로 따지는 전체 메달 순위에서는 대회 초반 손현호(광주시청)가 남자 79㎏급에서 따낸 용상 동메달 1개를 합쳐 6위(금3·동3)에 자리했다. 역도 세계선수권은 합계(인상+용상)만으로 메달을 주는 올림픽과 달리 세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북한은 종합(금5·은3·동1)과 전체 메달(금17·은5·동1) 순위 모두 1위에 등극하며 역도 강국 면모를 뽐냈다.
  • “수없이 무너지고 일어서”…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에도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수없이 무너지고 일어서”…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에도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시청)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하며 국가대표팀을 종합 5위에 올려놨다. 한국 역도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공동 5위(금 1, 동 1)에 올랐다. 인상, 용상, 합계 등 전체 메달 순위는 6위(금 3, 동 3)다. 합계(인상+용상)만으로 메달을 주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은 세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박혜정은 전날 여자 86㎏ 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8㎏로 각 정상에 오르며 합계(283㎏) 부문까지 싹쓸이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로 정상에 선 것이다. 그는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 대회에선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리옌(중국)과 파리올림픽 우승자 리원원(중국)이 모두 불참하면서 박혜정이 2위 쿠바의 마리펠릭스 사리아(인상 118㎏·용상 157㎏), 3위 미국의 메리 타이슨라펜(인상 115㎏·용상 154㎏) 등을 따돌렸다. 중국 신예 주린한은 5위(인상 116㎏·용상 150㎏)에 그쳤다. 허리, 무릎 통증에도 금메달을 따낸 박혜정은 경기를 마치고 소셜미디어(SNS)에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졌다”며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고 시합 당일에도 고통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최중량급(110㎏ 이상)에선 송영환(홍천군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인상 7위(175㎏)에 머물렀지만 용상 3위(235㎏)에 올라 합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10일까지 남자 79㎏급 손현호(광주광역시청)의 용상 동메달 1개가 전부였다가 마지막 날 박혜정, 송영환이 입상했다. 한편 북한 역도는 합계(금 5, 은 3, 동 1)와 전체 메달(금 17, 은 5, 동 1) 순위 모두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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