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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보아!” 신곡 옆사람, 게임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

    “역시 보아!” 신곡 옆사람, 게임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

    가수 보아가 5년 만에 낸 새 앨범 수록곡 ‘옆사람’, ‘게임’(Game)을 2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선공개, 보아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싸이월드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게임’과 ‘옆사람’은 모두 상위권이다. ‘옆사람’은 선배가수 김동률이 보아에게 선물한 곡.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늘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김동률표 발라드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보아의 기존 매력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한 보컬과 색다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어, 보아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게임(GAME)’은 히트 작곡가 지누(hitchhiker)의 곡으로, 아찔하고 환상적인 나만의 게임 속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초대한다는 깜찍하고 섹시한 유혹을 담은 노래다. 보아는 오는 8월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보아, ‘옆사람’ 선공개 “김동률형님과 작업”

    보아, ‘옆사람’ 선공개 “김동률형님과 작업”

    컴백을 앞둔 가수 보아가 발라드곡 ‘옆사람‘을 선공개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아가 28일 멜론과 도시락,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수록곡인 ‘옆사람‘과 ‘게임‘의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옆사람‘은 선배가수 김동률이 보아에게 선물한 곡.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늘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김동률표 발라드다. 소속사 관계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보아의 기존 매력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한 보컬과 색다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아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사진과 함께 “동률형님과 작업한 ‘옆사람’, 내일 음원 공개”라고 전한 뒤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귀엽게 홍보성 멘트를 남겼다. 더불어 수록곡 ‘게임‘ 음원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이어 보아는 내달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보아, 옆사람 홍보…형님(?) 김동률과의 친분 과시

    보아, 옆사람 홍보…형님(?) 김동률과의 친분 과시

    아시아 최고 디바 보아가 이번 컴백 앨범 수록곡 중 가수 김동률이 그를 위해 만든 발라드곡 ‘옆사람’을 홍보했다.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사진과 함께 “동률형님과 작업한 ‘옆사람’, 내일 음원 공개”라고 밝히고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귀엽게 홍보성 멘트를 남겼다.김동률을 형님이라 표현한 보아의 귀여운 멘트가 인상적이다. 두 사람의 친분이 어떤지 읽혀지는 글이기도 하다.김동률표 발라드 ‘옆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지켜보는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 슬프고 절제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루는 대목이 인상적이며 보아의 풍부한 성량이 더해져 애절한 느낌이 배가된다.‘옆사람’은 정규 6집에 수록곡 ‘게임’(GAME)과 함께 오는 2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함께 공개될 ‘게임’은 지난 25일 먼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 보아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보아는 다음달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사진 = 보아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보아, 김동률표 발라드 ‘옆사람’ 공개’성숙미↑’

    보아, 김동률표 발라드 ‘옆사람’ 공개’성숙미↑’

    가수 보아가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김동률표 발라드 곡 ‘옆사람’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아는 2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에 수록된 ‘옆사람’, ‘게임’의 음원을 먼저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옆사람’은 가수 김동률이 보아를 위해 만든 특별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지켜보는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가사와 슬프고 절제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다. 이날 함께 공개될 ‘게임’은 지난 25일 뮤직비디오를 공개, 보아의 다양한 매력과 화려한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보아는 8월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SM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트위터 통해 3차티저-촬영현장 ‘깜짝공개’

    보아, 트위터 통해 3차티저-촬영현장 ‘깜짝공개’

    가수 보아가 재킷 촬영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직접 공개했다.보아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내 정규 6집과 관련, “3차 티저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미니스커트에 망사 스타킹과 머리에 꽃을 단 톡특한 콘셉트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1시간 후 보아는 “티저 사진도 나왔겠다, 촬영장 사진 한 장 나갑니다. 머리 위 꽃 때문에 머리카락 많이 고생 했어요”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더 게재했다.보아는 이날 오후 3시께에는 “꽃은 다 생화^^ 생각보다 무겁진 않은데, 재킷 표지될 사진 헤어가 제일 무거 웠어요”라며 “그 사진도 곧 나오지 않을까?! ㅋㅋ 꽃보다 보아^^”란 글도 남겼다.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예뻐요. 콘셉트도 어울리고.. 역시 보아 짱”,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얼른 나오세요. 사진만 봐도 기대감 상승 중”, “더 예뻐졌어요. 언니 빨리 보고 싶어요”등 보아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8월5일 국내 정규 6집 타이틀 곡 ‘허리케인 비너스’로 컴백한다.사진 = 보아 트위터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보아, 트위터 통해 3차티저-촬영현장 ‘깜짝공개’

    보아, 트위터 통해 3차티저-촬영현장 ‘깜짝공개’

    가수 보아가 재킷 촬영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직접 공개했다.보아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내 정규 6집과 관련, “3차 티저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미니스커트에 망사 스타킹과 머리에 꽃을 단 톡특한 콘셉트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1시간 후 보아는 “티저 사진도 나왔겠다, 촬영장 사진 한 장 나갑니다. 머리 위 꽃 때문에 머리카락 많이 고생 했어요”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더 게재했다.보아는 이날 오후 3시께에는 “꽃은 다 생화^^ 생각보다 무겁진 않은데, 재킷 표지될 사진 헤어가 제일 무거 웠어요”라며 “그 사진도 곧 나오지 않을까?! ㅋㅋ 꽃보다 보아^^”란 글도 남겼다.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예뻐요. 콘셉트도 어울리고.. 역시 보아 짱”,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얼른 나오세요. 사진만 봐도 기대감 상승 중”, “더 예뻐졌어요. 언니 빨리 보고 싶어요”등 보아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8월5일 국내 정규 6집 타이틀 곡 ‘허리케인 비너스’로 컴백한다.사진 = 보아 트위터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보아, 3D 뮤비 영화 ‘아바타’ 팀과 합작 기대↑

    보아, 3D 뮤비 영화 ‘아바타’ 팀과 합작 기대↑

    가수 보아가 6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아바타’팀과 함께 3D로 촬영했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보아가 오는 8월5일 발표할 국내 정규 6집 타이틀곡은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로 정해졌다. 이에 보아는 이달 중순 ‘허리케인 비너스’ 뮤직비디오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의 3D 촬영팀 ‘PACE HD’ 및 삼성전자와 함께 3D로 작업했다. SM 측은 “‘아바타’ 3D 촬영팀 ‘PACE HD’가 국내에서 3D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했다. 이어 “‘PACE HD’의 존 브룩스는 ‘이번 3D 뮤직비디오 촬영은 3D 업계 최고의 두 팀인 삼성전자와 PACE HD의 결합인 만큼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지난 5월 삼성전자 및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팀과 함께 3D 콘텐츠 제작을 발표했다. SM에 따르면 보아 ‘허리케인 비너스’,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뮤직비디오는 오는 9월 열릴 ‘SM TOWN LIVE 10 WORLD TOUR in LA’ 공연도 3D로 촬영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카트리나에… 원유유출에… 눈물과 분노의 루이지애나

    카트리나에… 원유유출에… 눈물과 분노의 루이지애나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검프(톰 행크스)는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뒤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를 찾는다. ‘새우잡이를 하자’던 전우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검프의 새우잡이는 곧 대박을 터뜨렸고, 이때 세워진 ‘버바 앤드 검프’라는 회사는 훗날 검프가 쌓은 엄청난 부의 밑거름이 된다. 루이지애나는 영화 속 이야기처럼 황금어장을 가진 명실상부한 수산업의 본고장이다. 루이지애나 사람들은 새우와 그리츠(조로 만든 죽)로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에는 굴 샌드위치를 먹는다. 저녁에는 루이지애나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재의 일종인 크로피시를 케이준 양념으로 즐긴다. 루이지애나의 수산업 규모는 24억달러(약 2조 9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전역에 새우, 생선, 굴, 게를 공급한다. 시사주간 타임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만과 더불어 살던 루이지애나인들의 삶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지난 4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원유유출 사건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타임은 “루이지애나인들은 이제 그들이 점심에 먹는 굴 샌드위치가 안전한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카트리나로 인해 수년간 연기됐던 뉴올리언스시의 ‘굴 축제’가 2주 전 처음으로 열렸지만 도시에는 음산한 회색 기운만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에는 무려 134년간 뉴올리언스 음식점들에 저렴한 굴을 공급하던 선세리 집안의 ‘P&J 굴 컴퍼니’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민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원망하고 있다. 타임은 “주민들은 이미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멕시코만이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 버린 데 분노하고 있다.”면서 “뉴올리언스를 가로지르는 10번 고속도로에 늘어선 수많은 해산물 광고판을 보면 이들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사람들의 큰 걱정은 원유유출 사건으로 인해 ‘청정’으로 상징되던 이 지역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루이지애나 시푸드 컴퍼니의 대변인 애실리 로스는 “식품산업의 경우 한번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최소한 5년 이상이 걸린다.”고 우려했다. 타임은 “1만 3000명의 어부들은 유출 사건을 일으킨 석유회사 BP를 욕하는 대신 방제작업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루이지애나주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워싱턴 DC에 요리사를 파견해 루이지애나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여름에는 프랑스 디종에도 크로피시 요리사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바마, 원유유출 책임자 형사처벌 시사

    “위법 사항이 있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가 ‘제2의 카트리나’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출 책임자에 대한 형사 처벌을 시사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밥 그레이엄 전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등과 대책 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에 (누군가) 법을 어겨 이 같은 죽음과 파괴가 일어났다면 희생자와 지역 주민을 대신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도 멕시코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형사 및 민사 관련 조사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히고 “법을 위반한 사람은 누구든 법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기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의 강경 발언은 이번 사고의 장기화에 따른 국정 운영의 차질은 물론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발생했을 당시 초기 대응에 실패, 지지율 급락을 경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석유회사 BP는 원유가 흘러나오고 있는 수직 파이프를 절단한 뒤 작은 돔 모양 구조물을 덮고, 돔에 연결된 제2의 관으로 원유를 빼내는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미 비슷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BP 측은 당시 실패 원인을 분석한 뒤 이뤄지는 작업이라면서 “24시간 내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BP와 별도로 미 정부도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보호청(EPA) 관계자를 비롯한 연방 정부 관리들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임시 자문단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도 포함돼 있다. 캐머런 감독은 수중 촬영과 원격 조종 기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기름바다에 허리케인 몰려온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허리케인 시즌이 1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미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건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에 미칠 악영향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미국 걸프만 주변과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허리케인 시즌은 매년 6월1일 시작돼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활성화된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시속 62㎞ 이상의 폭풍이 14~23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가운데 8~14개는 시속 119㎞ 이상인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중 3~7개는 시속 177㎞의 초대형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리케인은 규모와 발생지, 속도와 위력, 진행경로에 따라 기름유출 사고에 미칠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허리케인 바람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폭풍이 기름 유출 사고지역 서쪽으로 통과할 경우 기름띠는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사고지역 동쪽을 통과하게 되면 루이지애나 연안으로 기름띠가 밀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이 동반하는 강력한 폭풍우 때문에 오히려 바다 위 기름띠가 분산되고, 이에 따라 기름띠가 연안으로 상륙하기보다는 바닷물과 섞이면서 묽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내놨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아 허리케인 발생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유출된 기름의 양이 허리케인 발생을 저지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케리 이매뉴얼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대로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으면서 멕시코만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경우 더 강한 허리케인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원유유출 차단작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8월까지는 원유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감압유정’을 뚫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허리케인 발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mkim@seoul.co.kr
  • 생방송뉴스 중 파리 ‘꿀꺽’한 기자

    생방송뉴스 중 파리 ‘꿀꺽’한 기자

    “파리로 단백질 보충 했어요.” 30년 차 베테랑 기자가 뉴스를 전하던 도중 우연히 파리를 삼키면서도 재치 있는 농담으로 방송 사고의 위기상황을 모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NBC 마크 포터 기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방송된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에서 루지애나 주에서 일어난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소식을 전하는 도중 날아든 큰 파리 한 마리가 포터 기자의 머리 주변을 돌았다. 포터기자가 손을 저어 파리를 쫓으려고 한 순간 파리가 순식간에 그의 입으로 들어갔다. 포터 기자는 한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숙여 콜록거리며 재빨리 파리를 뱉었다. 돌발상황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포터 기자 입에 파리가 빨려 들어가는 장면이 슬로모션으로 화면에 거듭 나오자 앵커 매트 루어는 “오, 이런”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포터기자는 이내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었으며 “이런 걸 이 지역의 아침식사라고 한다.”고 재치 있는 농담으로 ‘파리사건’을 설명한 뒤 다시 안정적으로 뉴스를 전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포터기자의 노련한 모습에 감탄했다. 그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전화 수백 통이 방송국에 걸려왔으며 인터넷에도 “베테랑 기자답다.”는 칭찬이 줄을 이었다. 플로리다 지역을 중심으로 30년 간 방송기자로 활동해온 포터 기자는 허리케인 재난 당시 용감하게 현장에서 속보를 전달하고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도 발빠르게 활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바람난 재즈

    봄바람난 재즈

    싱그러운 봄바람을 타고 오는 5월, 재즈 선율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채로운 재즈 콘서트들이 한가득이다. 올해도 보사노바에서 팝재즈까지 풍성한 공연을 준비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티켓 한 장으로 한 자리에서 3∼5시간 동안 여러 뮤지션의 연주를 연달아 즐길 수 있다. 11~12일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4~15일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브라질 음악,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우 멘데스(건반)의 15일 무대가 가장 주목된다. 데뷔 50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젊은 세대와 교류하며 새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보컬 및 래퍼를 비롯한 7인조 밴드 편성으로 삼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 팝 재즈 밴드 푸딩의 리더 김정범이 솔로 프로젝트로 꾸린 푸디토리움, 공학 박사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유튜브 연주 동영상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핑거스타일의 신동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앞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국내외 R&B 가수들이 좋아하는 에릭 베넷의 공연은 12일 단독으로 열린다. 쓸쓸한 창법의 ‘허리케인’, 로맨틱한 보컬이 돋보이는 ‘유아 디 온리 원’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네오 솔계의 슈퍼스타다. 14일은 애시드 재즈 연주로 젊은 층에 사랑받는 노르웨이 밴드 디사운드와 보사노바에다가 팝 재즈를 조화시켜 유럽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밴드 매트 비앙코의 합동 무대가, 앞서 11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재형·네덜란드 팝 재즈 가수 바우터 하멜·국내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합동 무대가 열린다. 20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는 러시아 재즈를 만날 수 있다. 한국·러시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76년 전통의 빅밴드 올렉 룬드스트렘 내한공연이다. 1930~40년대의 정통 재즈를 들려준다. 색소폰 중심의 6인조로 온다. 30일 같은 장소에서는 서유럽 재즈를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출신 베이시스트 장 필립 비레가 이끄는 트리오와 아르메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티그랑 하마시안이 이끄는 트리오의 합동공연 ‘트리오 레볼루션’이다. 장 필립 비레 트리오는 200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즈 레이블 ‘스케치’를 통해 클래식의 우아함과 재즈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진 음악을 들려준다. 유럽 재즈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는 티그랑 하마시안은 올해 23세로 아르메니아 전통 음악을 재즈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02)6352-6636.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만화가 김영하 “내 작품만 2000권…복간은…”

    만화가 김영하 “내 작품만 2000권…복간은…”

    만화가 김영하는 1947년 평안북도 박천 출생으로 한국전쟁 당시 부모님과 자신만 남한땅을 밟았다. 한국엔 먼 친척뻘 형만 한명 있을 뿐이다. 의지할 친척은 없었지만 형제들은 많았다. 김영하는 7남매 중 장남이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김영하는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책의 귀퉁이에 작은 그림을 그리며 어렴풋이 ‘그림’에 대한 꿈을 꿨다. 틈틈이 연습장에 그린 만화를 교실 뒤에 붙여놓으면 다른 친구들이 보고선 낄낄거렸다.  고3때, 작품공간은 교과서 한쪽에서 극장 간판으로 변했다. 서울 왕십리 어느 극장의 간판을 그리게 됐다. 몇달이 지났을 무렵, 지나가던 한 신사의 “네 그림체는 만화에 더 어울리겠다.”는 말을 듣고선 자신의 길이 만화가임을 깨닫게 됐다. 이후 시내버스 안에서 만화 대본을 들고 있던 ‘만화가 문하생’들을 우연히 마주친 것이 그 꿈을 실현시킨 계기였다. 이들 문하생과 서울 용두동 작은 방에 모여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본으로 한 만화를 그렸고, 무작정 출판사로 찾아가 작품을 들이밀었다.  당시 편집장은 그 만화를 싣지 않았지만 김영하의 그림 실력은 인정했다. 스토리를 주며 작품도 의뢰했다. 열아홉살 때였다. 당시 돈으로 원고료 1000원을 받았다. 작품을 함께 한 셋이서 300원씩 나누고, 남은 100원으로 돼지갈비 석대와 막걸리 두되를 사먹었다. 하지만 작품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출판사의 ‘대표 만화가’ 이름으로 나왔다.  이 작품은 오래 그리진 못했지만, 다른 만화가 밑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행운아’ ‘대성공시리즈’로 유명한 김기백 화백을 2년간 도왔다. 그의 이름으로 그린 첫 작품은 ‘주머니대장’이다. 기백이란 가명으로 그리던 작품의 3권째부터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새겼다. 1967~1968년쯤의 일이다. 김영하는 이때부터 1997년 은퇴할 때까지 최소 2000권 이상의 작품을 그렸다. 30년 만화가 세월을 3시간여 인터뷰를 통해 되새김해 본다.  ▲ 은퇴후 작품활동이 없어 궁금했다. 어떻게 지냈나.  - 5년전 이곳으로 내려와 아내와 함께 작은 텃밭 가꾸는 재미로 살고 있다. 지난해 별로 작황이 좋지 않아 이번 겨울에 소똥을 3부대나 쏟아부었다. 지금도 잡초 뽑다가 들어왔다. 손녀들이 오면 마당에서 뛰어놀기 때문에 약을 치면 안된다.  ▲ 마지막 작품이 1997년 ‘요괴헌터’던데. 갑작스러운 은퇴였다.  - 요괴헌터 뒤에 한 PC잡지에 연재를 했는데 얼마 못 했고, 소년중앙에 연재한 요괴헌터가 사실상 마지막이다. 은퇴를 할 때쯤엔 나이가 많다보니 회식을 해도 상석에 앉히고, 완전히 원로 취급이었다.(웃음) 젊은 애들하고 ‘맞네 안맞네’ 이런 말도 나오고 나도 하기가 싫어졌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됐다. 마흔살까지만 하겠다고 처음부터 마음먹었는데, 막상 마흔살이 되니 인기가 더 올라가고 돈도 잘 벌고 그래서 좀 더 하게 됐다.  ▲ 은퇴에 뭔가 ‘만화적인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어찌 보면 팬들이 실망할 수도 있겠다.  - 내 만화는 있으면 보고, 없으면 마는 작품이었는데 그런 팬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만화가가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많은 작품을 했고, 행복했다. 이제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미련이 없다.  ▲ 얼마나 많은 작품을 했나.  - 한창 바쁠 때는 문하생들 15명과 함께 한 적도 있다. 잡지에 싣는 분량만 한달에 300페이지나 됐다. 대본소 것으로 봤을때 한달에 평균 9권(일반 단행본 3권 분량)만 잡아도, 1년 열두달 30년 했으니 2000권은 될 거다.  ▲ 어떻게 그렇게 많이 그릴 수 있었나.  - 같이 일하는 작가들이 여럿 있었다. 처음에 캐릭터의 특성을 설명하고 대강의 얘기를 잡아주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밑그림을 그리는 식이었다. 15명까지 함께 일해 봤다.  ▲ 그 많은 식구를 다 먹여 살릴 수 있었나.  - 아내가 매일 밥 해 먹이느라 고생이 많았다. 수입은 한창 때는 한달에 9권씩 그렸는데 그러면 원고료가 웬만한 공무원보다 2~3배는 많았던 거 같다. 80평(264㎡) 되는 집도 사고 100평(330㎡)짜리 건물도 사서 사무실로 썼다. 만원인 버스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으니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뭔가.  - ‘고봉이와 페페’라고 펭귄이 나오는 건데, 보물섬 창간호때부터 함께 했던 작품이다. 보물섬이 창간하던 해에 ‘아기공룡 둘리’를 제치고 ‘최고상’을 받았다.  ‘요술공주 보배’가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이고, ‘짬보람보’가 가장 오래 연재한 작품이다. 요술공주 보배는 그때 당시 아내는 요술쟁이라는 드라마(미국 시트콤)를 보고 힌트를 얻었고, 짬보람보는 람보·코만도가 인기 있어서 생각해 냈던 것이다.  순수하게 내가 새로 만들었다기보다 차용한 게 많았다. 초기에 김기백 선생과 함께 일하면서 캐릭터를 구상할 때도 데스카 오사무(아톰 원작자)와 치바 테츠야(허리케인 조 원작자) 그림을 합쳐서 다른 인물을 그려냈다.  ▲ 하늘을 찌를듯 위로 오똑 솟은 콧날과 캐릭터 얼굴에 ‘x’표시가 있는 게 특징이라던데.  - 개구쟁이의 느낌을 표현하려 한 거다. 성깔 있고 왈가닥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  ▲ 꾸리·꺼비·꽁이, 펭킹, 최고봉… 캐릭터 이름이 다 재미있다.  - 쉽게 지어야 더 쉽게 읽히니까 그랬다. 그림체도 그래서 되도록 쉽게 단순하게 그리려고 했다. 사실 나도 원래 본명이 김영삼인데, 어느날 점쟁이가 내 이름을 보더니 “이름이 똑같은 사람 2명이 동시에 출세하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민당 원내총무를 지냈을 것이다. 그래서 내 필명은 ‘김영하’로 바꿨다.  ▲ 펭킹라이킹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었는데.  - 내 원작을 바탕으로 했는데, 실제로 내가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부분은 없다. 애니용 캐릭터를 그릴 때 내가 좀 틀을 잡아주고 했어야 했는데 워낙 바쁜 때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원래 내 캐릭터보다 좀 더 길쭉하게 그려져서 ‘똘망똘망’한 느낌이 사라진 거 같다.  ▲ 그런 캐릭터들이 그립다는 팬들이 많다. 복간에 대한 계획은 없나.  - 후배가 원고 있으면 (복간을 위해) 달라고 하는데, 일단 이사오면서 책을 다 싸놔 정리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서울에 살 때 지하실에 예전 책을 보관해 놨는데 다 곰팡이가 슬어서 ‘풀죽’이 됐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오바마 원유유출 늑장대응 도마에

    미국 루이지애나주 인근 멕시코만 석유 시추시설 폭발로 인한 원유 유출 사고가 악화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군 투입을 지시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폭발이 일어난 지 열흘째인 이날 유출된 원유가 루이지애나 해안까지 퍼지면서 정부의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통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사고 해결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방재 작업에 해군을 파견했다. 앞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연방 정부에 긴급 지원과 함께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검토토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백악관의 결정은 이번 사건을 국가재난사태로 선언한 것”이라면서 “미 전역의 모든 방재 장비가 동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남부 지역을 강타했을 때 당시 조지 W 부시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했다가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다. 이 때문에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밤 10시 폭발이 발생한 이후 정부의 첫 대책 발표인 까닭에 벌써 초기 대응의 실패라는 비판이 만만찮다. 미 정부가 뒤늦게나마 대책 마련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원유 유출량보다 당초 예상량인 하루 1000배럴보다 5배 수준인 5000배럴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30만배럴 정도 흘러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최악의 원유 유출사건인 1989년 엑손 발데즈호의 사건 당시 유출량 25만 8000배럴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 돌풍이 불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도 정부를 긴장케 했다. 결국 유출된 원유는 루이지애나 해안까지 도달, 이 지역 새우잡이 어민들과 굴 양식 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우잡이 업자 2명은 이미 석유시추 회사를 상대로 수백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어민들의 피해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미국 습지의 40%를 차지하는 연안 습지 파괴도 우려되고 있다. 한편 뉴욕 타임스(NYT)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로 유럽 최대 정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천문학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기름을 제거하는데 하루 비용이 600만달러 이상 들 것 같다.”면서 “BP의 손실은 추정 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프라이즈’ 쓰레기섬 소개...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쓰레기섬 소개...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17일 재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비닐과 플라스틱 등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이 플랑크톤과 6:1 비율로 섞여 죽과 같은 상태를 하고 있는 일명 ‘쓰레기섬’이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건 등의 이유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대신해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허리케인과 홍수, 가뭄 등 자연현상들이 단순히 자연재해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쓰레기섬’은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환태평양 지대에 흐르는 해류를 따라 온 쓰레기들이 마치 섬과 같은 형태로 뭉쳐져 있다. 1997년 한 어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섬은 첫 발견 후 12년만에 해양학자 보니 몬텔리오니가 다시 찾았을 때는 면적이 2배로 늘어났다. 또한 살충제와 폴리 염화 비닐 등 물에 녹지 않는 강력한 독성 물질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제작진은 전 세계 해양 곳곳에서 또 다른 쓰레기섬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온라인 언론 첫 퓰리처상

    美 온라인 언론 첫 퓰리처상

    지난 1917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93회를 맞은 퓰리처상 역사상 처음으로 순수 온라인 매체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 퓰리처상 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자 내역에 따르면 프로퍼블리카의 셰리 핀크 기자가 ‘메모리얼 병원의 죽음의 선택’이라는 기사로 탐사보도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프로퍼블리카는 뉴욕 맨해튼에 기반을 둔 온라인 비영리 탐사보도매체로 2008년부터 공익 탐사보도를 해 왔다. 핀크 기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쳤던 뉴올리언스의 한 병원에서 의사들이 누구를 먼저 살리고 치료해야 하는지 순간순간 고민했던 현장을 140명이 넘는 의사와 간호사·환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려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도 이 기사를 게재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웹사이트인 ‘SFgate.com‘에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연재하는 마크 피오르는 시사만평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퓰리처상위원회는 2008년 일정 요건을 갖춘 온라인 매체에 대해 저널리즘 전 부문에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지구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풍성

    지구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풍성

    퀴즈 하나. 오는 22일은 무슨 날일까.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딩동댕~.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22일 2000만명에 이르는 환경운동가들이 대규모 자연보호 운동을 펼치며 집회를 연 날을 기념하고 있다. 1990년 미국 환경보호단체들이 세계 150여개국에 지구의 날 행사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지구의 날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징후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빙하는 녹아내리고, 만년설도 줄어들었다. 이곳저곳에서 대형 지진이 일어난다. 쓰나미와 허리케인이 습격한다.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짚어 보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부터 23일까지 월~금요일 오후 11시 지구의 생태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12편을 방송한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세 편을 연속 방영한다. 녹아내리는 빙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6m나 상승한 세상을 상상해 보는 ‘멜트다운’(12일), 빙하가 사라져 위기에 빠진 북극을 조명한 ‘익스트림 아이스’(14일), 1만 8000년 전 결빙기가 끝나며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일어났던 과거를 살펴보는 ‘아이스 에이지 멜트다운’(19일), 알래스카에서 남극까지 빙하가 녹는 속도와 범위를 살펴본 ‘글래셔 멜트다운’(23일) 등이다. 이누이 에스키모족(16일)과 북극곰(19일)의 삶도 만나 볼 수 있다. 우울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22일에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빙하기에 형성됐으며 장장 1500㎞에 이르는 해저 미로인 바하마 블루홀을 탐험하는 ‘다이빙 더 라비린스’, 다이버들의 성지인 남태평양 타이티섬 인근 산호초를 조명한 ‘샤크 에덴’,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쪽 해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어와 가오리가 모이는 곳으로 꼽히는 알리왈 숄을 들여다본 ‘언더 워터 오아시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월드이슈] 시험성적 교사평가 반영… 학업성취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도 교사 평가방법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미국의 양대 교사노조 중 한 곳인 미국교사연합(AFT)은 그동안의 반대 입장을 접고 교사들에 대한 평가 항목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사들에 대한 평가방법을 바꾸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필요했다고 할 정도다. 변화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뉴올리언스시는 카트리나로 학교 시스템이 마비되고, 모든 자료들을 못 쓰게 되면서 공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교사노조가 결성돼 있는 차터스쿨을 활용하면서 교사들에 대한 평가방법을 바꿨다. 학생들의 시험성적으로 교사들의 능력을 평가했다. 이후 뉴올리언스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향상됐다. 미국진보센터(CAP)는 지난 10월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일종의 자율형 공립학교인 차터스쿨 5곳의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차터스쿨들의 경우 대부분 교사들의 정년을 보장하지 않고 계약제로 고용한다. 평가의 목적이 교사들의 자질과 수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 있다 보니 평가를 일반 학교들보다 더 자주, 더 포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들은 모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선택했다. 매년 모든 교사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져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교사 채용단계에서부터 끊임없는 향상 노력에 대해 측정한다. 평가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제대로 당사자에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평가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kmkim@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셔터 아일랜드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보스턴 외곽의 작은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나흘 반나절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들을 격리 수용한 그곳 병원에서 환자 한 명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연방보안관인 테드(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그의 새 파트너 처크가 투입돼, 과거에 아이 세 명을 살해했다는 여인의 자취를 조사한다. 교도소와 다름없는 병원의 비밀스러운 분위기, 의사와 직원들의 불쾌한 대응, 별다른 단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 테드는 하루 사이에 수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해 버린다. 그러나 수십년 만에 불어닥친 거대한 허리케인의 광풍은 두 사람이 섬을 떠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데니스 루헤인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셔터 아일랜드’의 클라이맥스에도 요즘 스릴러의 한 경향인 ‘반전’이 자리하고 있다. 원작소설이 인물·환상·기억·대화를 치밀하게 구성해 놀랄 만한 결말을 구축한 것처럼, 영화는 필름누아르·사회드라마·고딕호러와 섬세한 연기를 결합해 어두컴컴한 미로를 꾸며놓았다. 하지만 그 반전이란 게 조금 예리한 관객이라면 익히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영화 또한 기절초풍할 결말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해줄 마음이 없다.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가 이번 스릴러를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둔 부분은 ‘인물을 향한 끈질긴 자세’다. 그는 뒤틀린 남자가 종말로 치닫는 내내 걸음을 함께한다. 영화화된 루헤인 소설-‘미스틱 리버’,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셔터 아일랜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상처는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과 관련되어 있다. 루헤인은 ‘수컷들이 휘두르는 폭력’을 ‘하늘의 선물’이라고 냉혹하게 표현하면서, 그런 형편없는 남자들을 비극의 근원으로 파악한다. ‘셔터 아일랜드’의 배경은 1954년이다. 테디는 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지옥을 빠져나오자마자 새로운 이념전의 소용돌이와 사회의 위기에 둘러싸인 인물이다. 그 자신부터 거듭되는 폭력의 늪에서 허우적대느라 테디는 가족이 어떤 슬픔을 느끼고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질되는지 깨닫지 못한다. 극중 정신병자는 우리가 눈길을 돌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다. 현실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그들은 잘못된 세상의 징후와 같다. 곁의 누군가 미쳐버렸을 때, 그의 광기가 영혼과 몸을 갉아먹게 내버려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미래는 함께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코세이지는, 슬픔으로 인해 정신적 외상에 시달렸던 여자와 살아남았으나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를 직시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망가지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의견을 구한다. 그러므로 ‘셔터 아일랜드’가 장르의 게임에 느슨하다고 불평하기보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염려를 먼저 생각할 일이다. 영화의 외형은 감독의 자세만큼 강렬하고 열정적이다. 히치콕·투르네르·루튼·레이·풀러가 만든 옛 할리우드 장르영화가 마구 연상되는 고전적인 터치, 컴퓨터그래픽(CG)의 컬러와 역동성이 폭발해 실낙원의 망상을 극대화한 이미지, 전설적인 그룹 ‘더 밴드’의 멤버였던 로비 로버트슨이 직조한 현대음악의 향연 속에서 스코세이지 영화의 풍성함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미술감독 단테 페레티, 촬영감독 로버트 리처드슨과 계속되는 작업은 스코세이지가 꿈의 영화라고 한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의 세계에 근접하도록 돕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화평론가
  • 하늘에서 ‘물고기 비’ 마을 폭격

    하늘에서 ‘물고기’ 비가 내려와요…? 지난 달 25일 저녁 6시 경, 호주 북부의 작은 마을인 라자마누의 주민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흰 색 물고기 수 백 마리가 하늘에서 ‘내렸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물고기들은 폭풍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이중 상당수가 죽지 않은 채 펄떡였다.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 물고기들은 약 515㎞떨어진 강에서 폭풍우와 허리케인에 휩쓸린 채 마을까지 날라 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전문가인 마크 커셈에이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강한 바람이 물고기를 1만2000~1만5000m상공으로 빨아들였다.”면서 “상공에서 잠시 얼었다가 시간이 지난 뒤 해동된 채 땅 위로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자누스 지역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3번째로, 1997년과 2004년에도 ‘물고기 비’가 내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주민인 조 애슐리(56)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다음에는 악어처럼 더 큰 무언가가 떨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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