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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여행] 말머리아이

    요즘은 결혼하자마자 곧바로 임신해 낳은 아이를 흔히 허니문 베이비라고 한다. 신혼여행을 가서 생긴 아이라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우리말이 말머리아이다. 혼인한 뒤 곧 배서 낳은 아이를 말한다. 옛날에는 결혼할 때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신랑은 말을 타고 갔다. 말머리아이는 신랑이 말을 타는 결혼 초와 관련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 [열린세상] 오바마에게서 배워야할 것/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오바마에게서 배워야할 것/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다우 지수가 8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제44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날이었다. 그래도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주부터 80%를 웃도는 지지율을 즐기고 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8년 만의 정권교체인데 앞으로 4년에 그치지 않고 8년 동안 워싱턴도 바꾸고 미국도 바꾸고 전 세계도 바꿀지 기대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변화에 성공했다. 대선에 패배한 매케인이 지난해 12월 이라크와 파키스탄을 공식방문한 뒤 전화를 받았다. 오바마의 전화였다. 선거 캠페인 동안 두 사람은 이라크 전쟁을 해결하는 방식을 두고 난타전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당선자로서 매케인이 직접 이라크와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얻는 교훈이 무엇인지 자문을 구했다. 오바마는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증강시키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역사가들은 미국 역사상 이만큼 초당적인 협력과 화해의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오바마는 선거 뒤 2주 만에 매케인을 만나 국정을 이끄는 데 필요한 조언을 구했고 취임식 전날 축하만찬의 주빈으로 초대했다. 오바마는 자신의 내각을 구성할 때도 매케인에게 전화해서 의견을 들었다. 오바마와 그의 비서실장은 공화당 소속 양원의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구하며 협조를 요청한다. 오바마는 자신을 비판했던 대표적 극우 보수파 칼럼니스트 네 명을 초대해 식사까지 했다. 이런 오바마에게 지지를 표했던 일부 진보세력은 의심을 품는다. 오바마에게 기대했던 진보적 가치가 후퇴할까 우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오바마의 정책에 찬성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효과는 분명하다. 협력과 상생이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전화를 받은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솔직함과 열정에 감복했다. 그 짧은 기간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부시보다 오바마에게 더 자주 전화를 받았다니 필자도 감동할 뿐이다. 신발이 날아다닌다. 영하의 날씨 취임식에 참석한 일군의 미국인들은 백악관 안쪽으로 신발을 던졌다. 임기 말 마지막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부시가 받은 신발세례를 연상시키려는 퍼포먼스였다. 다른 쪽에서는 부시를 구속시키라는 구호가 난무했다. 쿠바의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공공연히 자행된 인권유린의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변화에는 품위가 있다. 관타나모 수용소를 빠른 시일 안에 폐쇄할 것을 추진하는 중이다. 하지만 오바마는 심문을 승인했다고 밝힌 딕 체니와 최고 책임자인 부시에 대한 소환이나 처벌에 회의적이다. 다만 법무부가 국내 도청이나 고문과 관련하여 위법 증거가 찾아질 경우 오바마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다우 지수는 취임 하루 만에 8000선을 회복했지만 경제위기의 암운은 훨씬 짙고 넓다. 취임식날 하루만 유지된다는 허니문 효과가 사라져 지지율이 곧 곤두박질칠 수도 있다. 국내외에 산적한 갖가지 정치적·경제적 문제가 오바마의 순항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 그래도 오바마가 임기 끝까지 품위를 지키고 자신의 지지자는 물론 반대자나 공화당 의원들에게 협력과 상생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좋은 결실을 볼 것이 분명하다. 한국에서는 임기초 2000을 넘봤던 코스피 지수가 1000을 조금 넘고 있다. 임기초 80%에 이르던 지지율이 1년 만에 30%를 넘을까 말까하다. 80여개의 개혁입법을 연말까지 통과시키라고 독려했던 대통령은 연초 개각 때 여당 대표에게 일언반구도 안 했다. 각종 수사로 전임 대통령의 위신은 추락했고 같은 당 대선 경쟁자는 청와대 초청장을 팩스로 받는다. ‘인사(人事)가 만사(晩事)’고 ‘만사(萬事)가 형통(兄通)’일진대 국민적 통합은커녕 정부와 여당의 협력도 의심스럽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설 선물] 애 경

    [설 선물] 애 경

    애경은 실속 있고 부담 없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샴푸인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세트를 비롯해 5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명품상을 받은 2080치약과 2080앵커리스칫솔, 블루칩비누, 밀크&허니 우유비누 등 브랜드들을 적극 활용, 1만~10만원대의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불황기 선물은 실속 있고 부담은 없어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한다는 생각에 와인과 생활용품을 묶는 ‘파격’도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와인 성분 함유 보디제품과 칠레산 와인을 함께 담은 와인바디케어(7만 3100원), 카모마일, 루이보스, 보성 유기농 녹차 등을 함유한 샤워메이트t 바디클렌저와 2080치약 등으로 구성된 내추럴T(4만 9400원), 포인트 오리엔탈 한(韓) 클렌징폼부터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까지 욕실용품을 총 망라한 종합8호(14만 5500원)를 추천했다. 화장품 기획세트도 다양하게 출시했고, 남성용으로는 포튠과 마리끌레르 옴므 기획세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 [여행·레저 단신]

    [여행·레저 단신]

    ●화요일 새벽은 리프트 값이 절반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는 2월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벽권은 일반 2만원, 소인 1만 5000원. 새벽권 렌탈은 스키 1만원, 보드 1만 2000원이다. 서울 및 수도권 12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1588-4888. ●대게와 온천의 환상적인 만남 경북 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겨울철 별미인 죽육촌어(竹六寸魚) 대게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온천사우나 2인+조식 2인+대게(2마리)로 구성됐다. 평일 12만7000원, 금요일 13만 5000원, 토요일 15만 9000원. 23일까지. 대게와 홍게는 객실로 배달하거나 퇴실할 때 찐 상태로 포장해 준다. (054)787-7001. ●사이버 허니문 박람회 오세요 모두투어(www.modetour.com)는 19일까지 ‘제1회 사이버허니문 박람회’를 연다. 국내 최대 결혼상품전 ‘제31회 춘계 한국결혼상품전(WEDDEX KOREA 2009 SPRING)’이 열리는 기간(8~12일)에 맞춰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상품가 보장제도. 나중에 환율이 상승해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02)728-8790 ●각종 국제 스키 대회 잇따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는 11~13일 ‘2009 엑스피드컵 FIS 국제스노보드대회’를 개최한다. 최대 154m의 광폭슬로프에 모두 11면의 코스를 갖춘 곤지암리조트는 4면이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인 슬로프 인증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3000만원의 상금과 FIS포인트를 두고 하프파이프 종목과 평행대회전(PGS) 종목에서 화려한 기술을 겨룬다. 갤러리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02)3777-2100. 14~24일은 강원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996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 평행대회전과 스노보드 크로스, 하프파이프 등 남녀 9개 종목에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45개국 627명이 출전해 화려한 스노보드 쇼를 펼친다. 2월14일부터 9일동안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는 42개국 592명이 참가하는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마련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3일 케이블ㆍ위성방송]

    ●XTM 07:00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09:00 닌자 거북이3 11:00 페이지 마스터 13:00 천년호 15:00 하프 패스트 데드 17:00 택시:더 맥시멈 20:00 에너미 라인스 ●채널 CGV 05:30 대한민국 헌법제1조 08:50 주말 N 영화 09:40 마다가스카 11:20 허니와 클러버 13:40 클릭 15:40 에너미 라인스 17:30 에볼루션 19:20 실미도 ●KBS DRAMA 08:50 엔터뉴스 10:00 2008 KBS 연기대상 12:50 1박2일 16:40 내사랑 금지옥엽 20:30 해피투게더 시즌3 23:10 1박2일 01:40 분투 ●챔프 09:30 도라에몽 12:00 짱구는 못말려 14:00 도라에몽 17:30 포코냥 20:30 포켓몬스터 22:00 짜장소녀 뿌까 23:30 클라나드 01:00 윙스 프렌즈 ●MBC every1 05:50 MBOX 06:45 매거진 ONE 07:45 식신원정대 08:50 세바퀴 09:45 미스터리 X-파일 10:50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 11:55 우리결혼했어요 12:55 아이돌군단의 떴다 그녀 3 13:55 무한도전 14:55 무한걸스 16:00 우리결혼했어요 17:00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18:10 황금어장 19:10 식신원정대 ●mbn 06:30 신년특집 부동산 현장 07:30 함께하는 건강이야기 09:30 노정렬의 뉴스펀치 12: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6:30 정보쇼 아이디어 플러스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0:00 마사이, 피의 성인식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컬러 오브 워 23:00 다큐드라마 이집트 ●XPORTS 10:00 풋볼 아시아 12:30 20080-09 상리 인비테이셔널 당구 14:45 2008-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모비스:동부 24:00 2008-09 프로농구 하이라이트 ●바둑TV 06:00 제4기 원익배 십단전 10:00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2:00 바투 인비테이셔널 20:00 2008 베스트10 23:00 보노겐배 대학동문전 ●EBS플러스1 06: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종합 수학Ⅰ 07:00 고 1 예비과정 영어(종합) 11:10 고 1 예비과정 수학(종합) 15:1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7:50 TV로 보는 박물관 18:0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9:50 잊혀져 가는 것들 20:00 논술을 논하다(종합1) 21:00 논술을 논하다(종합2) 22:00 오답노트 윤리(재) 22:50 학습자료실 수학사 23:00 오답노트(재)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2:30 과학의 눈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4:30 자연의 신비 15:00 초등 1,2,3,4,5,6,학년 방학생활(재) 18:00 씽씽 동물나라(재) 19:00 한글이 야호 20:30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재)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01:00 아시아 테마기행(재)
  • [깔깔깔]

    ●착각아줌마-화장하면 예뻐 보이는 줄 안다.연애하는 남녀-결혼만 하면 깨가 쏟아질 줄 안다.시어머니-아들이 결혼하고도 엄마를 먼저 챙길 줄 안다.장인 장모-사위가 처가 재산에 관심 없는 줄 안다.사장-쪼면 직원들이 다 열심히 일하는 줄 안다.꼬마-울고 떼쓰면 다 되는 줄 안다.●애칭 여자 동창 둘이서 다른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얘.영희는 남편하고 강아지한테 ‘허니’란 애칭을 같이 사용한다더라.남편이랑 강아지가 함께 있을 땐 혼동되지 않을까?”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천만에….강아지를 부를 땐 억양이 더 상냥해.”
  • [KBS 연기대상] ‘노바디’’허니’ 발랄깜찍 댄싱드림팀

    [KBS 연기대상] ‘노바디’’허니’ 발랄깜찍 댄싱드림팀

    지난 한 해 연기로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춤과 노래를 부르는 팔색조 무대를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생방송된 KBS ‘연기대상’은 배우 이덕화, 최정원 아나운서 김경란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과 청소년 연기상의 트로피가 수여된 후 특별한 공연이 마련됐다. 첫번째 ‘댄싱드림팀’으로 무대에 오른 공현주·홍아름·오연서·서효림은 금색 반짝이 무대 의상을 맞춰입고 나와 원더걸스 ‘노바디’ 안무를 선보였다. 뒤이어 탤런트 이필모 박재정 정겨운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탤런트로 활동중인 윤아가 박진영 ‘허니’의 노래와 춤을 췄다. 특히 남자 탤런트를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발랄한 무대를 꾸민 윤아는 이날 신인상과 네티즌상을 수상해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 /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천사 오셨네

    연아천사 오셨네

    “그동안 받은 사랑,모두 어린이들의 몫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성탄절 은반을 힘차게 박차고 올랐다.김연아는 25일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린 자선 피겨 이벤트인 ‘에인절스 온 아이스2008’에서 지난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국내 피겨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이날 아이스쇼는 국내 피겨 꿈나무들과 함께 불우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그리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던 것.목동링크를 꽉 채운 4700여명의 관중은 얼음을 타는 김연아의 손짓 하나,몸동작 하나를 따라 소리 높여 희망을 외쳐댔다. 김연아는 빨간색 산타 복장을 한 채 피겨 꿈나무 10명과 함께 등장,가수 원더걸스의 ‘노바디’ 음악에 맞춰 경쾌한 율동으로 아이스쇼를 열어젖혔다.곽민정(14),박소현(11),김현정(16) 등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국내 어린 피겨 선수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1부 순서가 끝난 뒤 김연아는 곧바로 2부 첫 순서로 다시 등장,가요 ‘들리나요’를 열창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일부러 방한한 미국 국가대표 조니 위어(24)와 함께 열광적인 박수 속에 다시 링크에 나선 김연아는 곧바로 ‘카시오페아’와 ‘허니’ 두개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3분30초 동안 위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링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마무리 역시 김연아가 주인공.세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지난 파이널대회 갈라쇼 프로그램인 ‘골드’에 이어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까지 앙코르로 연기,꽁꽁 얼어붙은 성탄절을 후끈하게 달궜다. 공연이 끝난 뒤 김연아는 “멋진 공연으로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견디기 힘든 병마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입장권 수익금 1억원과 대회 스폰서인 KB국민은행에서 보탠 5000만원 등 1억 5000만원의 자선 기금은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김강산(9)군을 비롯해 희귀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전액 기부된다. 김연아는 또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받은 1t 트럭 2대 분량의 인형 1000여개도 수도권 지역 병원의 소아암병동에 나눠 전달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리아 군단 LPGA 태풍의 핵

    코리아 군단 LPGA 태풍의 핵

    ‘코리안 루키,2009년 태풍의 핵.’ 내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들이닥칠 ‘코리안 태풍’의 강도가 어느 때보다 거세질 전망이다. 그 한복판에서는 난생 처음 ‘꿈의 무대’를 밟게 될 ‘새내기’들이 숨을 고르고 있다. 2009시즌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새로 받거나 유지한 투어 멤버는 모두 45명.이중 ‘꿈의 무대’를 새로 밟게 될 루키는 10명이다.여기에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순위 20~40위까지 이름을 올려 컨디셔널시드(조건부 출전권)를 받은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무려 14명에 달한다. 역대 기록을 찾아봐도 이만 한 수의 새내기들이 무더기로 나선 적은 없다.지난해에는 유일하게 Q스쿨을 통과,당당하게 풀시드를 받아든 박희영(하나금융)과 조건부 출전권으로 시작한 최나연(SK텔레콤·이상 21) 등 6명이 ‘코리안 루키’의 전부였다.‘ 군단’을 이끌 리더는 물론 신지애(20·하이마트)와 미셸 위(19·나이키골프).국적은 다르지만 똑같이 몸속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신인왕 후보들이다.그러나 이들 못지않게 꿈의 무대를 접수할 채비를 갖춘 새내기들도 즐비하다.이름은 낯설지만 분명한 한국인의 모습을 갖춘 선수들이다. 조효정(26)은 닷새 동안 90개홀을 도는 ‘지옥의 레이스’인 Q스쿨에서 공동 15위로 풀시드를 받아들었다.지니 조-허니키의 이름을 쓰고 있지만 그는 엄연한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는,교포 2세가 아닌 재외 한국인이다. 프로 데뷔는 2003년.미국 고교 재학 시절 뒤늦게 골프를 시작,플로리다대에서 계량통계학을 전공하면서 학교 대표팀 주장으로 4년간 활약했다.졸업 당시 최고의 ‘스포츠 대학생’으로 선정된 그는 또 졸업생 중 최고 성적인 평점 4.0을 받기도 한 재원.조건부 출전권으로 마스터카드클래식 등 투어 무대에서 몇 차례 선을 보인 적이 있는 조효정은 “내년에는 반드시 우수한 성적표를 들고 고국의 팬들께 정식으로 인사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Q스쿨 공동 21위에 그쳐 짐보따리를 싸다 갑자기 늘어난 2장의 투어 카드를 놓고 연장전에서 투어행 막차를 탄 최운정(19·김영주골프) 역시 익숙하지 않은 이름.고2 때 골프 유학을 떠나면서 첼라 최라는 미국 이름을 더 많이 썼기 때문이다. 퀄리파잉스쿨 2차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최운정은 올해 17차례 출전한 2부 투어(퓨처스투어)에서 10번이나 ‘톱10’에 들 만큼 꾸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최근 한국을 방문한 최운정은 “신지애나 미셸 위처럼 강력한 신인들이 많긴 하지만 나 역시 신인왕이 첫 시즌 목표”라면서 “동계훈련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쇼핑플러스]

    ●좋은사람들이 전 브랜드 매장에서 커플 속옷 세트나 5만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 패션 송아지 저금통 등을 제공하고 좋은 사람들 10년 속옷 이용권,호텔 숙박 이용권이 걸린 스크래치 경품 행사 참가 기회를 주는 서프라이즈X 이벤트를 펼친다.경품에 당첨되지 못해도 고객 100명을 다시 선정,5만원 속옷 상품권을 증정한다.080-320-6660. ●동지인 21일 죽이야기에서 팥죽을 주문하면 안흥찐빵을 덤으로 준다.죽이야기는 일반적인 새알심이 아닌 녹차떡을 팥죽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허니팟 펄 핑크와 틴트 등 2종으로 구성한 허니콤 세트(각 6.5g,1만 3000원)를 연말에 3000세트 한정 판매한다.수분 함유량을 늘리고 연 아미노산을 첨가,입술을 촉촉하고 광택감 있게 유지해 준다는 설명이다. ●KFC가 떡갈비 양념을 한 쇠고기 패티를 넣어 비프맥스 버거를 선보였다.그릴맥스 버거에 이은 두번째 프리미엄 버거로,KFC가 100% 쇠고기 버거를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4700원. ●전통주 제조업체 우리술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옥수수수염과 뽕잎,보이차,녹차 등 10가지 혼합 찻잎 추출액을 곡물과 함께 발효시킨 11.5도의 여성전용술 비오는 날을 내놓았다.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 김종대 교수팀과 산학공동으로 개발했다.360㎖ 1병에 2100원.(031)585-8525. ●오뚜기가 쌀 15%를 첨가한 오뚜기 옛날 쌀국수를 출시했다.쫄깃하고 부드럽지만,잘 퍼지거나 끊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비빔국수·냉채국수·콩국수·카레국수 등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500g은 1800원,700g은 2400원.
  • 신동 양희영 Q스쿨 2위

    “우리도 있다.” ‘골프 신동’ 양희영(19·삼성전자)도 미셸 위와 함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양희영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345타로 2위를 차지했다.17세 때이던 2006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를 제패,깜짝 스타로 떠오른 뒤 올해 스칸디나비안TPC 우승으로 일찌감치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잡은 선수.키 174㎝,몸무게 80㎏의 좋은 체격의 양희영은 90홀을 도는 퀄리파잉스쿨 닷새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지혜(26)도 2타를 줄여 공동 12위(8언더파 352타)의 성적으로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결혼한 뒤 남편의 성을 붙인 재미교포 지니 조-허니크(26) 역시 공동 15위(7언더파 353타)로 전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LPGA 2부투어에서 뛰던 최운정(17·김영주골프)은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356타로 1타가 모자라 공동 21위로 밀려났지만 LPGA 투어가 “투어카드 2장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뒤 4명이 나선 3개홀 연장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 극적으로 풀시드를 손에 쥐었다.김나리(23)도 연장 끝에 출전권을 따내 모두 6명의 한국·한국계 선수가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내년 투어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재규 통일산책] 오바마의 미국 대 동북아의 오바마

    [박재규 통일산책] 오바마의 미국 대 동북아의 오바마

    차기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수의 전문가들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더구나 남북관계가 급속히 경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여론 또한 낙관적인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바마의 미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소홀히 할 수 없다.오바마를 선택한 미국은 사상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차기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일 수밖에 없다.오바마는 경제 개혁의 논리,경제 회생의 원칙,그리고 경제 성장의 목표를 중심으로 미국을 이끌 것이다.미 국민들은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에 빠진 대기업과 월스트리트에 대해 비판적이다.도덕적 해이의 치유는 개혁과 변화의 리더십을 요구한다.구체적인 치유방안을 집권초기에 제안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오바마에게는 큰 부담이다.이는 오바마의 미국이 내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미국이 직면할 동북아는 어떠한 모습일까.미국 경제상황에 못지않게 그리 수월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부시 대통령 임기 8년 중 6년간의 미·일은 허니문 관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국의 양허하에 일본은 자국의 국제적 위상을 착실히 향상시켜 왔다.그러나 최근 2년간 미국은 북한과의 핵협상을 위해 일본의 납치자 문제 거론 자체를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곧바로 미·일관계의 냉각으로 이어졌고,오바마에게 미·일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겨준 셈이다.미·중관계도 복잡하다.중국의 부상 자체가 미국의 패권에 부담이기도 하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은 중국의 부상이 가져다 준 중국의 경제적 부를 차용하여 경제난을 타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미관계는 한층 더 복잡하다.경제적으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군사적으로는 방위비분담,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나 기지 이전 등 동맹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북한과는 핵문제의 혁신적 해결,북·미관계 정상화와 같은 지난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여전히 오바마의 미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결국 동북아의 오바마는 다양하고도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미국이 경제회복을 우선시하는 상황에서,동북아의 오바마는 이 지역의 현안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우리의 낙관적 예상과는 달리,쉽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다.미국은 동북아 지역,특히 한국과는 자동차 교역의 불균형 시정과 같은 ‘공평한 무역’(fair trade)을 요구할 것이고,이는 우리에게 통상압력으로 느껴질 것이다.또 우리에게 중동에서의 미국의 부담을 분담하도록 보다 강력하게 요구할 수도 있다.북핵문제는 직접대화를 강조하되 부시 2기 정책의 연속선상에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다.북한의 완전한 핵 검증을 위해 다자적 틀을 유지하면서 압력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북 인도적 지원은 미국 경제 실정에 맞추어서 호흡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북·미 공동코뮈니케를 이끌어낸 분위기의 연속선상에서 오바마의 미국을 바라보는 것은 미국이 처한 경제위기를 간과한 것이다.오바마의 미국에 대한 우리의 성급한 기대는 오히려 미국에 대한 실망감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미국의 대외관계는 국가이익이 제1의 원칙이다.우리도 한국의 국가이익이 무엇인지,남북관계의 경색을 회복하는 데 소요될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오바마의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실용의 패권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오바마의 미국과 동북아의 오바마 사이에서 한국의 이익이 무엇인지 냉철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특히 남북관계의 경색이 한국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 모두를 훼손한다면 관계복원의 해답은 우리 자신에게서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할리우드 독특커플 베스트 3?…”우리, 영화처럼 살아요”

    할리우드 독특커플 베스트 3?…”우리, 영화처럼 살아요”

    할리우드에는 브래드 피트와 안제리나 졸리,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같은 환상의 커플만 있을까. 독특한 사연을 가진 커플도 있고, 남다른 곡절을 가진 커플도 많다. 예를 들어 30년 이라는 세월을 뛰어 넘은 부부라든지, 서로의 치명적인 상처를 감싸주며 사는 부부도 있다. 할리우드가 놀란 독특한 사연을 가진 3쌍의 스타커플을 모았다. ◆ 우디 앨런 & 순이 프레빈 : 입양딸에서 부부로 할리우드의 엉뚱남 우디 앨런. 그의 결혼 역시 상식을 뒤엎었다. 앨런은 지난 1997년 딸(?)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이들의 나이차는 35살.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건 순이가 앨런의 과거 연인인 미아 패로우의 입양딸이라는 사실이다. 비록 당시 앨런과 패로우는 정식 부부는 아니었다. 하지만 순이를 친딸처럼 여겼던 앨런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혼은 가히 충격이었다. 물론 둘은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 결혼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둘은 순이를 꼭 닮은 귀여운 딸 베쳇도 낳았고, 한 살 아래 동생으로 맨지를 입양했다. 그 어느 커플보다 이상한, 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앨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순이가 곁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따가운 주변 시선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수록 우리의 사랑은 더욱 커져갔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 커트니 콕스 & 데이빗 아퀘이드 : 둘만 있으면 돼 배우 커트니 콕스와 데이빗 아퀘이드 부부. 영화 ‘스크림’을 통해 만난 이들은 1999년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아내 콕스가 7살 많은 할리우드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 이들의 허니문은 지금까지도 화제다. 둘 다 활발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들은 동물원이 있는 부치가든과 놀이동산이 있는 디즈니 월드 등이었다. 둘만 있으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 커플. 하지만 이들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원했지만 신혼 초 수 차례 유산 경험을 했다. 여러가지 치료방안을 모색하며 노력한 끝에 지난 2004년 6월 첫 딸 코코를 출산했다. 남편 아퀘이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부는 딸 코코와 함께 가장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할리우드를 짠하게 만들고 있다. ◆ 오지 오스본 & 샤론 오스본 : 약물 중독 남편과 시한부 아내 그룹 ‘블랙 사바스’ 멤버인 오지 오스본과 연예 기획사 잉글리쉬 뮤직의 매니저 샤론 오스본은 올해로 결혼 20주년이 된 잉꼬부부이다. 하지만 둘이 사랑한 20년은 그 어느 커플의 20년보다 애틋하다. 지난 20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우선 결혼 당시 오지는 한번의 이혼 경험이 있었다. 게다가 과도한 약물과 알콜에 중독으로 큰 질병까지 앓았다. 하지만 샤론은 사랑하는 연인 곁을 떠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로 오지를 돌봤다. 결국 다시 건강을 찾은 오지는 샤론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2002년 아내 샤론이 결장암 진단을 받은 것. 암 발견 후 즉시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가 장기에 많이 퍼져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과거 샤론이 그랬던 것처럼 오지는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헌신을 다했다. 덕분에 현재 샤론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오지는 “샤론이 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평생 옆에서 지켜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와 허니문은 하루 정도”

    48년간 백악관을 취재해온 미국의 언론인 헬렌 토머스(88) 기자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돌아왔다. 지난 5월 위장질환으로 일선 취재현장을 떠났던 토머스 기자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줄 한가운데 마련된 자신의 ‘지정석’에 앉아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자리는 백악관 브리핑룸에 있는 유일한 지정석으로 그 아래에는 ‘헬렌 토머스’라는 이름이 동판으로 새겨져 있다. 그동안 9명의 대통령을 취재해온 그가 백악관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다시 등장하자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헬렌 토머스가 복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당신을 너무도 그리워했다.”고 환영했다. 이라크 전쟁을 놓고 부시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의 허니문은 아마 하루 정도일 것”이라며 “신문은 원래 그런 것 아니냐.”고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예고했다. 토머스는 이번 대선에서 오바마에게 투표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반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토머스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페리노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는 책임질 일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부시 대통령이 해결책을 찾는 데는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어 토머스는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이 이번 주초 백악관 회동에서 자동차 업계 구제책과 미·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문제를 ‘빅딜’하지 않았느냐.”고 몰아세웠다. 현재 허스트그룹 계열 매체에 글을 쓰고 있는 토머스는 1943년 UPI 통신사 기자로 언론계에 뛰어들었다. 1960년 대통령에 당선된 존 F 케네디에서 조지 부시까지 9명의 미국 대통령을 전담해서 취재했다. 이제 오바마 당선인까지 10번째 대통령 취재를 앞두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현지, 허참과 공동MC 발탁 “영광이다”

    이현지, 허참과 공동MC 발탁 “영광이다”

    가수 이현지가 베테랑 MC인 허참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현지는 지난 27일 케이블 채널 KM ‘골든 힛트 쏭’(연출 정유진)의 새 MC로 발탁돼 허참과 함께 첫 녹화를 진행했다. 이현지는 예전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MC를 맡은 경력을 바탕으로 순발력 있는 진행을 발휘, 제작진의 호평 아래 녹화를 마쳤다. 자신의 활동곡인 ‘키스 미 키스 미’에 맞춰 등장한 이현지는 허참을 바라보며 “넌 나의 하나 뿐인 허니, 넌 이제 내꺼!” 가사 부분을 재치있게 연출해 허참의 웃음을 자아냈다. MC신고식을 치룬 이현지는 “대선배인 허참 선생님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빌어 진행에 대해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정유진 PD는 “여자 MC가 JOO에서 이현지로 바뀌며 ‘골든 힛트 쏭 시즌 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기본적인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변함이 없지만 새 MC인 이현지씨의 캐릭터에 맞춰 코너 안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든 힛트쏭’은 신곡은 물론 과거 히트했던 곡들의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KM과 M.net을 통해 방영된다. 이현지가 MC를 맡은 시즌 2편은 다음달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KM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가 결혼했어요

    TV가 결혼했어요

    ‘TV가 결혼에 빠졌다.‘ 각 방송사가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 결혼을 전면 배치했다. 첫 시위를 당긴 것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여기에 SBS는 지난 12일부터 ‘일요일이 좋다’에 노처녀 연예인들의 맞선 프로젝트,‘골드미스가 간다’를 내보냈다. 케이블채널의 오락프로그램에도 결혼이 대세다. tvN은 홍서범·조갑경, 이세창·김지연 두 연예인 부부의 남편과 아내를 맞바꾸는 ‘발칙한 상상, 아내가 결혼했다’를 방송 중이다. 일반인 커플 대상 프로그램도 속속 방영된다. 스토리온은 지난달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의 혼수장만 프로젝트인 ‘허니허니’를 선보였다.MBC에브리원은 내년부터 ‘퍼펙트 브라이드’를 방송할 예정이다.15명의 신부후보,10명의 신랑후보,10명의 시어머니가 10주간 합숙하며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결혼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결혼, 왜 뜨나 오락프로그램의 포맷이 짝짓기, 동거에서 결혼으로 옮겨온 이유는 뭘까. 우선 제작진들은 연애하고 상대의 마음을 엿보는 짝짓기 프로그램의 포맷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다음 단계는 ‘그들이 결혼하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것.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을 다룰 수 있게 된 우리 사회의 성숙한 분위기도 한몫했다. ‘발칙한 상상, 아내가 결혼했다’의 안길호 PD는 “동거 프로그램이 한동안 붐을 이룬 뒤,‘우리 결혼했어요’가 공중파에서 결혼을 가볍게 건드려 성공하면서 리얼리티쇼에서도 결혼을 다루는 게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시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관음증(?)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칼럼니스트 정덕현씨는 “일반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이다 보니 그걸 잡아낼 수 있는 결혼버라이어티쇼가 눈길을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캐릭터 ‘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신상녀’‘알서방’등 개성 있는 캐릭터가 프로그램 성공의 견인차가 됐다. 전성호 PD는 “애초 기획단계에서 설정한 캐릭터보다 의외성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며 “실제생활을 통해 성격도 복잡다단해지고 캐릭터의 생명도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골드미스가 간다’의 노처녀 6인방도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지만 ‘4차원’캐릭터로 알려진 예지원, 진재영 등을 영입해 주목받았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도회적인 역할만 주로 해오던 양정아는 여기서 ‘여자 이천희’라 불릴 정도로 엉뚱함을 내보인다.‘발칙한 상상, 아내가 결혼했다’의 경우는 단독주택, 부모님에 세 자녀를 둔 홍서범 부부와 아파트, 한 자녀를 둔 이세창 부부의 서로 다른 가족형태가 출연진의 성격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며 20,30대와 40대에 각각 공감을 얻은 사례. 연예인보다 주목도가 떨어지는 일반인 예비부부가 출연하는 ‘허니허니’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미녀와 야수 등으로 인물구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연장선…환상충족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은 ‘리얼’한 결혼생활의 속내가 아닌 연애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정덕현 방송칼럼니스트는 “결혼이라고 포장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을 향해 굴러가는 로맨틱 코미디의 캐릭터와 남녀간의 게임으로 짜여진 형태라 공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현실의 자기 삶을 그대로 보는 건 인간에게 상당히 불편한 경험”이라면서도 “국내 리얼리티쇼는 타인의 삶을 보고 자기가 꿈꾸는 삶에 대한 환상을 충족하고 확인시켜 주며 시청자를 끈다.”고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Local] 제주 억새꽃축제 18일 개막

    ‘허니문, 사랑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 억새꽃 축제가 18~19일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찾아온 1000여쌍의 신혼커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도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8일 오후 2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평양예술단 공연, 억새꽃 가요제가 진행되고 19일에는 그림 그리기대회와 허니문 축하공연, 허니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억새 탁본드기, 억새를 이용한 제주전통민속제품 만들기, 억새 천연염색, 차 시음, 글라이더 비행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9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판타지아 인 제주’라는 타이틀을 걸고 2시간 동안 웨딩 패션쇼를 펼쳐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패션쇼에는 탤런트 이완과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박보영을 비롯해 김태연, 율라 등 앙드레김 소속 모델 30여명이 출연한다. 제주도는 이번 패션쇼를 인연으로 앙드레김을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스폰지하우스 ‘스폰지 올스타전’ 개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메종 드 히미코’ 등 일본 인디영화들을 주로 상영하며 일본영화의 메카로 자리잡은 스폰지하우스(옛 중앙시네마)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새달 2일부터 15일까지 ‘스폰지 올스타전’을 개최한다.‘일본 올스타’ 섹션에서는 ‘황색눈물’‘허니와 클로버’‘혐오스러운 마쓰코의 일생’ 등 모두 9편의 작품과 ‘키사라즈 캐츠아이-일본시리즈’,‘키사라즈 캐츠아이-월드시리즈’가 특별 상영된다. 보다 다양한 각국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월드 올스타’ 섹션에서는 ‘수면의 과학’‘캐쉬백’‘귀향’ 등 총 9편의 작품과 함께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가 특별 상영된다. 관람료는 편당 6000원.
  • 예비 신혼부부들 혼수쟁탈전

    예비 신혼부부들 혼수쟁탈전

    짝짓기 해주던 TV, 이젠 혼수장만까지 해준다? 일등 사윗감 박수홍과 새색시 강수정이 예비 신혼부부들의 살림장만을 돕는다.2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30분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되는 혼수 드림 프로젝트 ‘허니 허니´를 통해서다.‘허니 허니´는 다양한 나이, 직업, 성격을 지닌 일반인 예비 신혼부부 세 쌍이 혼수를 놓고 각종 미션과 게임을 펼치는 혼수 배틀 프로그램. 이들은 냉장고와 텔레비전, 오븐, 식기세척기 등 혼수로 채워진 ‘드림하우스´에서 5주간 합숙까지 한다. 마지막에 가장 많은 혼수를 차지한 커플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신혼여행으로 뉴칼레도니아 여행권도 주어진다. 20분 안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근사한 저녁 만들기, 예비신랑을 위한 보양식 만들기, 눈 가리고 예비신부 발 찾기, 혼수 뺏기…. 참가자들은 황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게임을 거치며 혼수장만의 목표를 향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진행자인 박수홍과 강수정은 이들 사이에서 도우미이자 심사위원, 방해꾼으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두 MC의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오랜 독신생활 끝에 얻은 박수홍의 살림 솜씨, 신혼인 강수정의 요리 실력이 안방극장에 낱낱이 공개된다. 박수홍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며 “이들이 게임을 펼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더 단단히 다져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무척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밤의 단칸방서 의남매는 갑자기

    한밤의 단칸방서 의남매는 갑자기

    우연히 한방에서 자게된 연상의 여인과 의동생. 그러나 한 이불 속에서 체온이 오가자 그들은 별 수 없이 남자와 여자일 수밖에 없었다. 인간의 본능이 사나운 짐승으로 변하여 넘어서는 안될 선을 무너뜨렸다. 폭풍우가 지나간뒤「어떻게 할테냐」중얼거리는 여자의 목을 사나이는 정신없이 죄었다. 결과는 살인. 친누나 꾸지람 듣고 하소연하러 갔다가… 11월 2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상도2동 358 차(車)모씨(57) 집 아랫방에 세들어 있던 권미숙(權美淑)여인(가명·32)이 하의가 반쯤 벗겨진채 이불이 씌워진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의 수사망이 퍼진지 나흘만에 살인, 강간 및 횡령혐의로 구속된 범인은 이정식(李政植)(가명·27·영등포구 문래동). 평소『이모야』『누나야』하며 따르던 5살손아래의 청년이었다.『죽은 사람에게 죄송하기 그지 없읍니다. 누나에게도 미안합니다. 사형이라도 좋읍니다. 죽은 사람한테 속죄가 된다면……』 찻잔을 앞에두고 자기를 잡아온 노량진서 김승환(金承煥)형사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금의 자기심경을 이렇게 말한 범인은 죽은 여인의 영혼에 기도를 드리는듯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다. 그는 권여인을「누나」보다는「이모」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했다. 그가 권여인을 알게된 것은 군에 있을 때. 당신 권여인은 그의 친누나 이영옥(李英玉)씨(가명·30)가 일하고 있던 삼각지 근처 모술집의「마담」이었다. 군에 있으면서 두번이나 탈영, 말썽을 부린 그를 친누나보다도 더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권여인이었다. 그는 자연히 권여인을 따르게됐다. 화나는 일, 하소연 하고픈 일이 있을 때마다 권여인을 찾아가곤 했다. 권여인은 혈육이나 다름없이 다정하게 상의에 응해 줬다. 사건이 나던 25일 하오9시쯤, 집에서 친누나의 꾸지람을 듣고 뛰쳐나온 그의 발길은 자신도 모르게 권여인집으로 향했다. 『밤늦게 웬일이냐』 『누나하고 싸웠어. 난 집에 안들어가』 『그럼 어떡허니. 할수없지 오늘은 마침 이모부 안오는 날이니 여기서 자고가』 『그렇지만…』 『넌 내동생이 아니냐. 자고간대서 안될거있니』 이씨는 두번째 탈영으로 육군교도소에서 8개월을 살고 지난 6월 불명예 제대, 누나 집에서 기거하면서 자동차학원에 다니며 정비공부를 하고 있었다. 27세 혈기가 저질렀는데 “어떡할테냐”에 눈뒤집혀 권여인은 16살에 결혼, 1년만에 이혼하고 재혼했으나 재혼도 실패. 지금은 처자있는 홍(洪)모씨(46·8군종업원)와 2중살림을 하고 있었다. 홍씨는 1주일에 사흘정도 권여인 집에서 자고가는 처지로 이날은 홍씨가 본처집에 가는 날. 집을 뛰쳐 나왔으나 잠잘곳이 따로 있는것도 아닌 이씨는 권여인의 말대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다. 그는 옷을 입은채 웃목에 기대 누웠고 권여인 역시 옷도 벗지않고 아랫목에 벽을 향해 누워 있었다. 몇마디 이야기를 주고 받은뒤 한이불 속에서도 반대방향으로 들어가누웠다. 그러나 혈기왕성한 27세총각인 그는 한이불속의 여인을 두고 의동생이기보다 한사람의 남자일 수밖에 없었다. 잠을 못이룬채 발끝이 서로 닿자 짜릿한 감정에 사로잡힌 그는 드디어 욕망에 불타는 짐승으로 변하여 확 돌아누워 권여인의 입술을 덮쳤다. 손은 아래로 향했다. 『이러면 안돼, 이러면 못써』 권여인은 반항했다. 처음 얼맛동안 완강히 반항했으나 이미 사나운 짐승으로 변한 사나이의 힘을 당해 낼수없는 것은 뻔한 일. 또한 권여인 역시 의리의 누나나 이모이기전에 한사람의 32세 여자였다. 여인의 팔은 어느새 말소리와는 달리 사나이의 목을 감고 있었다. 가쁜 숨소리와 함께 욕망의 불덩어리로 변한 남녀위에 폭풍과 같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나선 폭풍이 지나간 뒤의 고요-정적과 침묵이 흘렀다. 침묵으로 굳어진 것 같은 공기를 깨치듯 권여인이 중얼거리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어떡할테냐?』 『……』 의동생은 대답할말이 없었다. 당초부터 이럴 작정은 아니었던 것이다. 『어떡할테냐?』 여인은 다시 한번 중얼거렸다. 사나이의 머리속에 성난 누나의 얼굴과 아우성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스쳐갔다. 사나이는 신들린 사람처럼 여인을 덮치며 목을 졸랐다. “진정 감싸주던 사람, 후회한들 무엇하리” 불시에 목을 졸린 여인은 버둥거리며 고함을 치려고 했다. 그러나 사나이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머리맡 가까이 놓여있던「나일론」보자기에 손이 미치자 그 보자기로 여인의 목을 묶어 잡아당겼다. 여인의 숨이 끊어지자 의동생은 엉겁결에 이불을 뒤집어 씌워놓고 화장대 위에 놓인 돼지저금통을 털어 동전 1천15원을 갖고 집을 나왔다. 그길로「택시」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밤11시 부산행 은하호를 타고 이튿날 새벽 4시 대구역에 내려 창녀촌에서 이틀을 묵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도저히 숨어 다닐수만 없었읍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모두가 형사같이 보이고 죽은 이모의 영상 때문에 단 한시간도 편할 수가 없었읍니다. 이모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었읍니다. 전과자라고 모두가 욕을 해도 이모는 그렇지 않았읍니다. 천덕꾸러기 나에게 따뜻한 사람을 준 사람은 이모밖에 없었읍니다. 그런데 그런데…』 28일 낮1시쯤 노량진 노상에서 형사에게 잡힌 이는 형기를 마치고 세상에 나온다면 맨먼저 할일이 이모의 묘에 비석을 세우고 그 앞에서 다시 한번 통곡하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昌(창) [선데이서울 71년 12월 12일호 제4권 49호 통권 제 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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