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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번영 안겨줄 것”… 차은우·GD 총출동한 APEC 만찬

    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번영 안겨줄 것”… 차은우·GD 총출동한 APEC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등을 초청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 만찬에는 배우 차은우와 가수 지드래곤,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총출동해 K컬처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주최한 만찬에서 ‘나날이 새롭게 사방을 아우른다’라는 신라의 뜻을 전하면서 만찬사를 시작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딛고 나날이 새롭게 일어서 세계만방에 국제사회 복귀를 알린 2025년, APEC 경제지도자분들을 이곳 신라에서 만나 뵈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조화의 도시”라며 “전임 의장국들이 쌓아 올린 APEC의 전통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바로 이곳, 경주”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의 풍부한 역사 유산과 이를 활용한 문화산업은 올해 APEC이 성장엔진으로 주목한 문화창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라 전설에 나오는 피리이자 대금의 유래인 ‘만파식적’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의 모든 분열과 파란을 잠재우고 평안을 가져온다’는 뜻으로, 왕실에서 나라에 근심이 있을 때마다 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 경주에서 APEC 회원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만파식적’의 선율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아름다운 화음이 아태 지역에 평화와 안정, 그리고 새로운 번영을 안겨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에게는 대금이 선물로 마련됐다. 문동옥 대금국가기능전승자가 3년 이상 된 쌍골죽으로 제작했다. 대통령실은 “경주는 만파식적 설화의 본고장으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사회는 차은우가 맡았다. 지난 7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한 차은우는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K팝과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이를 홍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했다.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 비빔밥, 갈비찜 등 한식과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양식이 어우러져 제공됐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번에 개발한 디저트인 ‘한입’은 캐러멜에 된장과 인절미를 융합시킨 것으로 다양한 문화의 절묘한 조화를 의도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국 전통의 자개함에 서빙해 시각과 미각이 연결되는 한국적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찬 후에는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지드래곤과 댄서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했다. 이날 만찬에는 21개 APEC 회원과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 일병 차은우 APEC 만찬 깜짝 사회…정상들 선물로는 ‘만파식적’

    일병 차은우 APEC 만찬 깜짝 사회…정상들 선물로는 ‘만파식적’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를 맡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K팝과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이를 홍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한 차은우는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이며 계급은 일병이다. 한편 이날 만찬은 21개 APEC 회원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명이 초청됐다. 이번 만찬은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직접 개발했고 한식과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메뉴는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 비빔밥과 갈비찜 등 한식과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양식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번에 개발한 디저트인 ‘한입’은 카라멜에 된장과 인절미를 융합시킨 것으로 다양한 문화의 절묘한 조화를 의도한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한국 전통의 자개함에 서빙해 시각과 미각이 연결되는 한국적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찬 후에는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지드래곤과 댄서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막으로 구성됐다. 신라의 찬란한 역사에서 출발해 K컬처의 현재, 그리고 AI(인공지능)·로봇 기술이 상징하는 미래 비전으로 이어진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의 문화와 기술로 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에게는 문동옥 대금국가기능전승자가 제작한 ‘대금’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3년 이상 된 쌍골죽으로 제작됐다. 대통령실은 “대금의 유래인 ‘만파식적’은 세상의 온갖 파란을 없애고 평안하게 하는 피리라는 뜻으로 통일신라 왕실에서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제례에 사용됐는데 경주는 만파식적 설화의 본고장으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핵시험 재개’ 발언 직후…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트럼프 ‘핵시험 재개’ 발언 직후…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에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자 미국의 핵무기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가 핵무기 시험 절차에 착수하면 미국 내 핵무기 시험시설과 지원 인프라를 운영하는 소수 전문 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4분(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9시 4분)이었다. 미국은 1992년 이후 핵무기 폭발 시험을 중단해왔다. “핵시험 재개, 정부 예산 ‘직격탄’ 될 수도”방산 분석업체 고비니(Govini)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단순한 정치적 신호가 아니라, 핵 시험장 건설과 운영, 엔지니어링 지원 기업들에 대규모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라 머피 도허티 고비니 최고경영자(CEO)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정치·외교뿐 아니라 산업에도 거대한 파급을 일으킬 것”이라며 “시험장 건설과 운영을 맡은 기업들이 정부 예산의 직접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허니웰 인터내셔널과 BWX테크놀로지스, 추가치(Chugach) 알래스카, 제이컵스 솔루션스, 멜(Mele) 어소시에이츠, 제너럴 아토믹스를 꼽았다. “정책 수혜 기대에도 종목별 온도 차”국내 증권 플랫폼에 따르면 관련 방산·핵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핵연료 및 핵물질 가공을 담당하는 BWX테크놀로지스는 30일 정규장에서 0.05% 상승한 213.8달러(약 30만 5691원)로 마감했고 장후거래(After-Market)에서는 1.96% 추가 상승해 218달러(약 31만 1740원)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상장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0.5% 하락한 200.11달러(약 28만 6157원)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노스럽 그러먼은 1.09% 하락한 578.6달러(약 82만 7398원)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노스럽은 장후거래에서 0.2% 반등해 579.75달러(약 82만 8984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핵무기 시험 재개 가능성이 BWX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핵 인프라 기업에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 방산주는 단기 실적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려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형 ICBM ‘센티넬’과 연계…핵전력 현대화 가속 핵무기 시험 재개는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현대화 사업과도 맞물린다. 노스럽 그러먼은 2020년 미 공군과 단독 계약을 맺고 신형 ‘센티넬’ ICBM을 개발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벡텔, 허니웰, 에어로제트 로켓다인, 텍스트론 등이 주요 하도급 업체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1970년 배치된 ‘미니트맨-Ⅲ’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634기의 신형 미사일과 개발·시험용 25기를 제작한다. 로이터는 “핵무기 시험 재개 명령이 이 현대화 계획의 추가 실험 수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 “핵시험, 산업엔 기회…세계 안보엔 부담”워싱턴 국방업계 관계자들은 “핵무기 시험이 재개되면 미국의 핵무기 관리 체계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면서도 “비확산 체제 붕괴로 국제 반발이 커질 경우 방산업계의 정치적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기 때도 핵전력 현대화에 1조 달러(약 1429조 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번 지시로 추가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 여파…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 여파…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에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자 미국의 핵무기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가 핵무기 시험 절차에 착수하면 미국 내 핵무기 시험시설과 지원 인프라를 운영하는 소수 전문 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4분(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9시 4분)이었다. 미국은 1992년 이후 핵무기 폭발 시험을 중단해왔다. “핵시험 재개, 정부 예산 ‘직격탄’ 될 수도”방산 분석업체 고비니(Govini)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단순한 정치적 신호가 아니라, 핵 시험장 건설과 운영, 엔지니어링 지원 기업들에 대규모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라 머피 도허티 고비니 최고경영자(CEO)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정치·외교뿐 아니라 산업에도 거대한 파급을 일으킬 것”이라며 “시험장 건설과 운영을 맡은 기업들이 정부 예산의 직접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허니웰 인터내셔널과 BWX테크놀로지스, 추가치(Chugach) 알래스카, 제이컵스 솔루션스, 멜(Mele) 어소시에이츠, 제너럴 아토믹스를 꼽았다. “정책 수혜 기대에도 종목별 온도 차”국내 증권 플랫폼에 따르면 관련 방산·핵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핵연료 및 핵물질 가공을 담당하는 BWX테크놀로지스는 30일 정규장에서 0.05% 상승한 213.8달러(약 30만 5691원)로 마감했고 장후거래(After-Market)에서는 1.96% 추가 상승해 218달러(약 31만 1740원)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상장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0.5% 하락한 200.11달러(약 28만 6157원)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노스럽 그러먼은 1.09% 하락한 578.6달러(약 82만 7398원)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노스럽은 장후거래에서 0.2% 반등해 579.75달러(약 82만 8984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핵무기 시험 재개 가능성이 BWX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핵 인프라 기업에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 방산주는 단기 실적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려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형 ICBM ‘센티넬’과 연계…핵전력 현대화 가속 핵무기 시험 재개는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현대화 사업과도 맞물린다. 노스럽 그러먼은 2020년 미 공군과 단독 계약을 맺고 신형 ‘센티넬’ ICBM을 개발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벡텔, 허니웰, 에어로제트 로켓다인, 텍스트론 등이 주요 하도급 업체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1970년 배치된 ‘미니트맨-Ⅲ’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634기의 신형 미사일과 개발·시험용 25기를 제작한다. 로이터는 “핵무기 시험 재개 명령이 이 현대화 계획의 추가 실험 수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 “핵시험, 산업엔 기회…세계 안보엔 부담”워싱턴 국방업계 관계자들은 “핵무기 시험이 재개되면 미국의 핵무기 관리 체계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면서도 “비확산 체제 붕괴로 국제 반발이 커질 경우 방산업계의 정치적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기 때도 핵전력 현대화에 1조 달러(약 1429조 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번 지시로 추가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보안 기업’ SK쉴더스 해킹에 기업 120곳·공공기관 털렸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SK쉴더스의 해킹 사고로 인해 SK텔레콤을 포함한 민간 기업 120곳과 다수의 공공기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SK쉴더스 침해사고 대응 현황’에 따르면, 해커는 총 15.1기가바이트(GB) 분량의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주요 금융기관 15곳의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다크웹 기반 해커 그룹 ‘블랙 슈란탁’은 24GB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이보다 적었다. 이번 침해 사고의 원인은 SK쉴더스가 운영하던 해커 유인 시스템 ‘허니팟’(Honeypot)의 관리 부실에서 비롯했다. 해당 시스템에 내부 직원 2명의 개인 메일 계정이 자동 로그인 상태로 연동돼 있었다. 해커는 이 취약점을 이용해 직원 메일에 저장된 고객사 정보를 탈취, 다크웹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SK쉴더스는 임직원 약 7000명, 매출액 2조 47억원 규모의 대형 보안 기업으로, 공공 230개, 금융 185개, 민간기업 786개 등 1200여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유출된 자료에는 고객사의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자료, 솔루션 검증 자료, 그리고 시범 적용 테스트 결과 등이 담겨 있다. 고객사의 보안 시스템 허점을 노린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인지 후 SK쉴더스는 지난 18일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SK쉴더스에 침해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자료 보전 및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다.
  • ‘양 줄여 꼼수 인상’ 논란…교촌치킨, 순살 메뉴 중량 되돌리기로

    ‘양 줄여 꼼수 인상’ 논란…교촌치킨, 순살 메뉴 중량 되돌리기로

    가격은 그대로 두되 양을 줄인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을 빚었던 교촌치킨이 메뉴의 중량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일부의 중량과 원육 구성을 종전대로 되돌린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4개다. 지난달 11일 교촌치킨은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맛과 품질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원래 700g이었던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등 3종의 중량을 500g으로 줄였다. 반반순살(레드+허니)는 6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또한 닭다리살 100%였던 구성을 안심살을 혼합하는 구성으로 바꿨다. 회사 측은 고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중량과 원육 구성을 다시 원래대로 환원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다음 달 20일부터 적용된다. 교촌치킨 측은 당초 가맹점주들이 순살 메뉴의 중량을 통일시켜달라는 의견이 있어서 중량을 맞춘 것이라는 설명을 해왔다. 소비자 비판이 커졌음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으나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고, 지난 16일 대통령실로부터 가격을 동결하는 척 하며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행태를 지적받자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순살 메뉴 리뉴얼 출시 이후 중량과 원육 변경에 대한 고객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 “女BJ에 2억 뿌리고 ‘허니~’라니”…20억 복권 당첨되자 돌변한 中 남편

    “女BJ에 2억 뿌리고 ‘허니~’라니”…20억 복권 당첨되자 돌변한 中 남편

    중국에서 복권에 당첨된 남편이 아내를 외면한 채 여성 스트리머(BJ)에게 2억원이 넘는 거액을 후원하고 도박에 빠져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당첨금이 들었다던 출금용 카드를 준 남편의 약속은 거짓이었고, 아내가 받은 카드에는 단 한 푼도 들어있지 않았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에 사는 한 남성이 복권 당첨 후 아내를 배신하고 여성 스트리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결혼한 이 부부의 남편은 지난해 12월 17일 복권에 당첨돼 1017만 위안(약 20억원)을 받았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814만 위안(약 16억원)이었다. 위안이라는 성을 가진 아내는 처음 남편으로부터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원하는 건 뭐든 사도 된다”고 말하며 300만 위안(약 6억원)이 들어있다는 은행 카드를 건넸다. 아내는 남편을 믿고 카드 잔액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서랍에 보관했다. 하지만 남편은 곧 완전히 달라졌다. 남편은 아내에게 돈을 주기를 꺼리기 시작했다. 낮에는 도박하고 밤에는 여성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며 후원금을 뿌렸다. 그는 한 스트리머에게만 120만 위안(약 2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7월에는 이 스트리머와 4일간 여행을 떠났다가 기차역에서 아내에게 들켰다. 아내가 확보한 메신저 대화 기록에는 남편이 스트리머를 “허니”라고 부르고 상대 스트리머는 “남편”라고 칭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남편은 스트리머에게 “어떤 남자가 좋아? 나처럼 돈 많은 남자는 어때?”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내는 나중에 남편이 준 은행 카드에 돈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까지는 평생 함께 살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그는 순식간에 나를 배신했다. 그는 스트리머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주길 바란다고까지 말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다. 그는 언론에 “돈을 다 썼다. 이제 아내가 이혼 소송을 냈으니 법원이 모든 걸 결정하게 하라”고 말했다. 허난성 중디법률사무소의 시쥔치 변호사는 “결혼 기간 중 받은 복권 당첨금은 부부의 공동 재산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시 변호사는 “남편이 스트리머에게 후원한 금액이 가정의 평균 소비 수준을 훨씬 초과한다면, 아내는 법원에 남편이 공동 재산을 나누지 못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며 “만약 후원 행위가 남편과 스트리머 사이의 부도덕한 관계에 기반한 것이라면, 아내는 그 돈을 돌려받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한국 가면 꼭 사야해” 외국인, K편의점서 싹쓸이한 제품은?

    “한국 가면 꼭 사야해” 외국인, K편의점서 싹쓸이한 제품은?

    편의점이 근거리 생필품 구매 장소를 넘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어 가고 있다. 덕분에 주요 편의점 업체들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부쩍 증가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지난달 1~29일 외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3% 늘었다. 올해 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늘었는데 2년 전인 2023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배가 넘게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올해 1~9월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102.8% 늘었다. 넷플릭스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방영된 후인 7~8월 해외 결제 수단의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185%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외국인 매출 증가는 편의점이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기념품을 사기보다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상품을 따라 구매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결과다. 외국인들이 열광한 제품으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단연 압도적이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항상 언급되는 한국 여행 상징 아이템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의 그릭요거트 제품은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어 인기가 높고, 바프 허니버터 아몬드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이 귀엽다는 이유로 중국의 SNS 인증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K팝 앨범이 편의점에서 많이 산 제품 순위권 안에 든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첫날 GS25의 알리·위챗페이 매출 상위 제품엔 보이그룹 세븐틴의 유닛 에스쿱스X민규 1집이 있었다. CU에서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이 매출 상위권에 포함됐다. 물에 타먹는 한손한끼 고단백 쉐이크는 체중조절용 식품으로 중화권 인플루언서가 이를 소개한 덕에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싹쓸이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한번에 100만원씩 구매하는 대만 관광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이 편의점 큰손으로 떠오르자 편의 제공에 나서고 있다. GS25는 알리페이로 5위안 이상 결제시 15% 즉시 할인, 유니온페이 결제시 15% 즉시 할인을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24일엔 일본인들이 많이 쓰는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페이’를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위챗페이로 첫 결제시 다음 방문 때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 7위안 쿠폰과 롯데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50위안 쿠폰을 제공한다. CU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을 중심으로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 사표 항명·협상 카드·적극 출석, 정권마다 다른 해법…‘김현지 출석’ 결론은

    사표 항명·협상 카드·적극 출석, 정권마다 다른 해법…‘김현지 출석’ 결론은

    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실세’로 통하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가 결론 나지 않은 채 추석 연휴가 4일 시작됐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감사는 다음달 6일인 만큼 김 실장의 국감 출석을 둘러싼 논란은 연휴 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가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건 지난달 24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시 총무비서관이던 김 실장이 제외된 대통령실 기관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로 의결이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유상범 원내수석이 14대 국회부터 총무비서관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 불출석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민주당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이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정부의 허니문 기간”, “최초 특별활동비를 공개한 투명한 대통령실 운영”, “비서실장에게 따져 물어도 되는데 국민의힘이 정쟁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다” 등을 근거로 반대했다. 운영위원장인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시 회의에서 “오늘(9월 24일) 의결 이후 기관증인 직위에 있는 사람이 인사이동 등으로 변경되거나 의결 당시 공석 중인 직위에 신규로 임용된 경우에는 해당 직위에 새로 보임된 사람을 기관증인으로 출석 요구하는 것으로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는데 이미 김 실장의 보직 이동을 염두에 뒀던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대통령실은 운영위 회의 닷새 뒤인 지난달 29일 인사를 단행해 김 실장을 제1부속실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제1부속실장은 국회 출석 의무가 없는 자리다. 야권에서는 즉각 ‘김현지 불출석’을 위한 인사이동이라는 비판을 거세게 쏟아냈다. 반면 대통령실은 국정감사 출석 논란과는 관계가 없는 보직 이동이라고 설명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일 JTBC 출연에서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회피를 위한 보직 변경이라는 지적에 대해 “무리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특히 강 실장은 “우리가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고도 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실세는 김현지가 아닌 강훈식”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기관의 장이 그 조직의 실세라는 것은 너무 당연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여권의 분위기는 다소 갈린다. 지난 1일 우 수석이 “100% 출석할 것”,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안 나올 이유가 없다”, “당에서도 그렇게(국감에 나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보직 변경 이후에는 제1부속실장은 국감에 나오지 않는다는 관례를 언급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보직을 바꿨더라도 반드시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권에서 부속실장이 국회에 나온 적이 없다고 ‘전례’를 거론하고 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은 물론 누구든 국회에 나와야 한다는 민주당의 모순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또 기본적인 인적 사항조차 알려지지 않은 김 실장에 대한 여권의 ‘철통 방어’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로운 V0의 출현”을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운영위에서도 의석수 열세인 국민의힘이 쓸 수 있는 실질적 카드는 없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김 실장의 출석을 불허하면 사실상 국감에 나올 수 없는 구조다. 대통령실이 연일 “국회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하는 것도 사실상 ‘민주당 결정=국회의 결정’인 구조 때문이다. 역대 정권도 ‘참모 국회 출석’ 논란민정수석 출석 여부가 ‘단골 이슈’총무비서관 논란은 이번이 처음DJ·盧·文은 필요시 출석 지시과거에도 대통령실 참모들의 국회 출석은 정권마다 논란이 되풀이됐다. 가장 논란이 잦았던 보직은 사정 업무를 총괄하고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맡는 민정수석이다. 민정수석의 국회 불출석은 사실상 관례로 허용돼왔으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의 결단으로 관례를 깨고 국회에 출석한 사례도 여럿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신광옥 당시 민정수석이 2000년 결산심사에 청와대로 보고되는 내사보고서 관련 질의를 받기 위해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했고, 전해철 수석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사퇴 종용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적극 해명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한 사례가 없다. 2015년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고 김영한 당시 민정수석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운영위 출석 지시에 항명해 사의를 표했던 초유의 사태도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으로 국감과 운영위 현안보고에도 여러 차례 출석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때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처리를 위해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운영위 출석을 지시하기도 했다. 국회를 국정 파트너로 여기지 않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참모진들의 국회 출석을 ‘최소한의 관례’ 안에서만 진행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는 야당이던 민주당이 기관증인만 국정감사에 부르는 운영위 관례와 달리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등 일반증인 채택을 시도했으나 여당이던 국민의힘이 반대했다. 당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은 2024년 10월 16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라는 의미가 뭡니까? 현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그래서 국민들의 실제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국정감사를 하는 것 아니냐”라며 “국정감사의 본연의 기능은 정부 비판·견제·감시 아니냐”고 강조한 바 있다.
  • 9월 랠리 마치고 ‘타임아웃’ K증시...반도체 ‘훨훨’ 조선·원전은 ‘주춤’

    9월 랠리 마치고 ‘타임아웃’ K증시...반도체 ‘훨훨’ 조선·원전은 ‘주춤’

    9월 한달 ‘불꽃랠리’를 거듭한 국내 증시가 코스피 3500이라는 역사적 발걸음을 내딛으며 추석 황금연휴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연휴를 코앞에 두고 터진 호재까지 겹친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훨훨 날아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반면, 조선과 원자력 발전 등 ‘허니문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를 견인했던 종목들은 주춤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 오른 3549.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500선을 뚫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9월 한달 동안에만 7.49% 상승하며 3400선 위에 안착했던 코스피는 10월 들어 단 2거래일 동안에만 3.64% 추가로 오르며 투자자들의 귀성길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3200을 전후해 박스권을 형성했던 코스피를 3500선 위로 끌어올린 것은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이자 반도체 업종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8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각각 27.69%와 47.02%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9만전자’, SK하이닉스는 ‘40만닉스’의 벽을 한때 넘어서기도 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7조 1758억원, SK하이닉스를 1조 6747억원 순매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도 연휴 직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역대급 순매수에 파괴적인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폭등하며 코스피가 신고가를 견인했다”며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위험회피 심리도 외국인의 반도체 사랑 앞에서 힘쓰지 못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초 국내 증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던 조선과 원전 등 업종은 이 기간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던 한화오션(-0.45%)과 대한조선(-7.10%) 등은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전기술(-7.03%)과 두산에너빌리티(+5.02%) 등 원전 관련 종목들도 반도체 업종 주가와 지수 상승세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지주사 등 종목 강세에 조선 등 기존 주도주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고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긴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놀이공원마다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알고 가면 보다 즐겁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롯데월드, 호러 축제에 방탈출 게임, 물고기 먹이주기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쇼가 열리고,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아일랜드’가 펼쳐진다.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민속 농악대’ 공연도 준비됐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방탈출 게임 ‘파란’을 새로 오픈했다. 참가자가 롯데월드 캐스트가 되어 박물관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롤플레잉 방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어로 변신한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거나, 바다사자·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태어난 아기 펭귄 공개와 상어·가오리 먹이 경쟁 퍼포먼스 ‘아쿠아 UFC’는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먹이 주기 체험 ‘물고기 도시락’이나 1박 2일 ‘아쿠아 패밀리 캠프’도 인기다. ●에버랜드, 3일~12일 골든 위크 운영에버랜드는 3일~12일 ‘골든 위크’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4일~8일 카니발 광장에서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3일부터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지낼 ‘판다 세컨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새 보금자리에서 독립생활을 하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친구증 카드를 선물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걸그룹 헌트릭스,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인근 포레스트캠프에선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멍하니 걷개’를 7일~9일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이 기간에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 파도풀과 메가스톰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레스큐 튜브 키링을 선물한다. ●서울랜드, 호러·골목 대장·크리스마스 등 이색 이벤트서울랜드의 대표 명물이었던 귀신동굴이 ‘K컬처 호러 전용 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퇴마 주제의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다. 공원 입장과 별개의 유료 체험시설이다. 추석 이벤트 ‘1988 한가위 골목 놀이터’는 3일~12일 진행된다. 향수를 자극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도 열린다.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 이후에 시작된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쁘띠프랑스,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경기 가평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11월 말까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 & 다비치’와 함께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를 연다. 축제 기간 매일 해외 초청 마임 공연팀 ‘구스따뽀 & 허니’가 두 마을을 오가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앤티크·유럽 인형 전시, 오르골 시연, 어린 왕자 의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피노키오 & 다비치에는 레트로 유럽 거리가 조성돼 베네치아 가면을 체험할 수 있고 주말마다 앤틱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 교촌치킨, 서울서 허니콤보 등 배달앱 가격 2000원씩 올려… 치킨 업계 ‘이중가격제’ 확산

    교촌치킨, 서울서 허니콤보 등 배달앱 가격 2000원씩 올려… 치킨 업계 ‘이중가격제’ 확산

    서울의 교촌치킨 매장 대부분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파는 메뉴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햄버거·커피 업계가 시행한 매장·배달 간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가 올 들어 치킨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지난 19일부터 배달 플랫폼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인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000원씩 올려 판매하고 있다. 허니콤보는 기존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올랐다. 점주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 배달앱 수수료 부담 때문이라고 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 지역 가맹점의 90% 이상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매장에서 주문하거나 교촌치킨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그대로다.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이달 초부터 가맹본사가 설정한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려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상품 가격 설정을 강제할 수 없어, 대다수 업체는 권장소비자 가격을 정해 이를 점주가 따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점주들이 가격을 정해 본사에 통보한 것”이라며 “이중가격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치킨은 다른 외식 품목과 달리 배달 비중이 70~80%로 압도적이라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 다른 브랜드에 고객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지난 4월 자담치킨이 처음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6월엔 bhc치킨 가맹본사가 배달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자 상당수 가맹점이 가격을 2000원가량 올렸다.
  • ‘양 줄이고 가슴살 섞어’ 교촌치킨, 이번엔 2000원 올렸다…서울 가맹점 가격 인상

    ‘양 줄이고 가슴살 섞어’ 교촌치킨, 이번엔 2000원 올렸다…서울 가맹점 가격 인상

    최근 순살 메뉴의 양을 줄이고 닭다리살에 닭가슴살을 섞는 등 제품 구성 조정에 나선 교촌치킨이 이번에는 서울 지역에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허니콤보’ 등 대표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 해당한다. 29일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000원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는 종전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90%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배달앱에서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매장에서 주문하거나 교촌치킨 전용 앱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은 그대로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본사가 이른바 ‘자율가격제’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가맹점주들에게 상품의 가격을 강제할 수 없다. 가맹본부가 소비자 권장 판매가를 정하면 점주들이 이를 따르는 게 일반적이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 역시 본사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에 따라 판매해왔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달 초부터 본사와 별도 협의 없이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1000~3000원씩 인상했다. 이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bhc도 지난 6월부터 점주가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자담치킨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배달 메뉴 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교촌치킨은 최근 순살 메뉴의 중량을 줄이고 닭가슴살을 섞는 등 제품 구성을 조정했다. 순살치킨 14종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약 30% 줄이고, 100%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순살치킨에 닭가슴살을 혼합했다. 또 일부 메뉴는 소스를 일일이 붓으로 바르던 방식에서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바꿨다.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제품 맛에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고,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교촌에프앤비의 입장이나, 업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 부분육 수급에 난항을 겪은 데 따른 조치로 해석한다.
  • 코스피 불장에 지주사 펄펄 나는데… 한진칼 ‘나홀로 역주행’

    코스피 불장에 지주사 펄펄 나는데… 한진칼 ‘나홀로 역주행’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기대감 속에 대형 지주사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지만,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나홀로’ 우하향하며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출연(지난 5월 15일) 이후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3500’을 향해 질주하는 코스피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5일까지 한진칼의 주가는 15.5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5조원 이상의 주요 지주사들은 일제히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성물산은 30.77% 올랐고 SK(42.33%)와 HD현대(47.09%), CJ(44.53%) 등은 4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총 5조원 이상의 지주사 10곳 중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한진칼이 유일하다. 한진칼의 주가가 고꾸라지기 시작한 건 한진칼 이사회가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출연을 결정한 직후부터다. 5월 15일 한진칼 이사회는 자사주 44만 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을 늘릴 수 있다. 시장에선 이를 두고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주주가치 제고’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5월 15일 한진칼의 주가는 17% 빠졌고, 정확히 4개월 뒤인 지난 15일까지 20.71%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진칼을 제외한 주요 지주사들의 평균 수익률은 51.39%나 됐다. 외국인의 투심도 한진칼을 외면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자사주 출연이 있었던 5월 이후 이달까지 한진칼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이는 시총 5조원 이상의 지주사 중 유일하다. 순매도 규모가 837억원 수준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정권 초 주가 상승)가 이어지며 지주사 주가가 무섭게 치고 올랐던 지난 6월에도 외국인들은 한진칼 주식만큼은 팔아치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앞세운 새 정부 증시 부양책에 역행한다는 인식이 퍼졌고, 좌석 개편·노선 독점 논란 등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들여다보겠다고 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한항공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증권업계는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각각 하락할 것으로 봤다.
  • “뭔가 달라졌는데…” 교촌, 순살 양 30% 줄이고 닭가슴살 섞었다

    “뭔가 달라졌는데…” 교촌, 순살 양 30% 줄이고 닭가슴살 섞었다

    교촌치킨이 가격 조정 없이 순살 메뉴 중량을 약 30% 줄이고, 닭가슴살을 섞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전날부터 순살치킨 14종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원재료에는 닭가슴살을 혼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100%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조리 방식도 일부 메뉴는 소스를 일일이 붓으로 바르지 않고 양념을 버무리는 형태로 바뀌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제품 맛에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고,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책은 교촌치킨 순살 메뉴 전체에 적용된다. 간장순살, 레드순살 등 기존 메뉴 4종과 허니갈릭순살, 마라레드순살 등 신규 메뉴 10종 등 총 14종이다. 다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 임명·사면 논란에 출렁, 외교 일정에 반등…이 대통령 지지율로 보는 취임 100일

    임명·사면 논란에 출렁, 외교 일정에 반등…이 대통령 지지율로 보는 취임 100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간 50~60%대를 오르내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선 논란, 진영 간 대립 이슈, 여야 대치, 여당 내 이견이 부각될 때마다 위기를 맞이한 반면, 이 대통령이 민생경제 행보, 외교 성과, 자연·산업재해 대응에 집중함에 따라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를 구체적으로 구현해내고, 여야 및 당정 간 의견을 원만히 조율하는지에 따라 향후 지지율 추이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 당일 ‘비상경제점검 TF’ 구성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골자로 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하면서 초반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 2주~3주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한국갤럽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7월 1주 65%에서 2주 63%로, 리얼미터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에서는 7월 2주 64.6%에서 3주 62.2%로 하락 반전했다. 7월 3주 차인 14일에 강 전 후보자, 16일에 이 전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3주 차 마지막 날인 20일 대통령실은 이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지만, 강 전 후보자의 임명은 강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4주 차에 당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과거 12·3 비상계엄 옹호 등 부적절한 주장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대통령의 인선 전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이에 강 전 비서관은 22일, 강 전 후보자는 23일 자진 사퇴했다. 인선 논란으로 7월 4주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차 리얼미터 조사에서 전주보다 1.8% 오른 63.3%로 소폭 반등했다. 미국이 한국에 상호관세 15%를 적용하기로 한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같은 주에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위한 배임죄 완화를 지시하면서도 산업재해 사망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시사하는 등 노사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월 1주 차에 들어서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및 윤미향 전 의원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 1주엔 리얼미터, 2주엔 갤럽, 3주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로 주저앉았다. 아울러 7월 31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강화하는 세제개편안이 공개되자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고,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되며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쳤다. 또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야당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지지율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8월 3주까지 하락세 또는 횡보를 보이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8월 23~28일 일본·미국 순방이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지난 23일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 외교를 재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한국 상황을 ‘숙청 내지 혁명’으로 표현하며 우려를 낳았지만,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 메이커’라고 칭찬하는 등 개인적 친분을 구축하면서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에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 조사에서 8월 4주 차 59%로 전주보다 3%포인트 올랐으며 9월 1주 차에는 63%로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NBS 조사에서도 9월 1주 차 62%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하며 60%대로 올라섰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민생 현안에 즉각 대응하고 외교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추진할 때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반면 광복절 특사 국면처럼 정치권에서 이념 과잉의 모습을 보일 때 이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생과 실용 외교 위주의 국정 운영을 한다면 긍정적 평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취임 100일 동안은 허니문 기간이라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관망하거나 인내하는 여론이 높았다”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 내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여야가 강 대 강 충돌한다면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막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이 향후 지지율의 관건”이라고 했다.
  • JYP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부담되지만 K팝 기회”

    JYP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부담되지만 K팝 기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53)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가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박진영 프로듀서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이날 발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pop(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음반사들에 우리 가수들의 홍보자료를 돌릴 때, 2009년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Billboard) Hot100 차트에 진입했을 때,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제 꿈은 똑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은 “많은 고민 끝에 시작하는 일인 만큼 여러분들의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 일을 함께 맡아 해주시기로 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 1992년 가요계 데뷔했으며 이후 ‘날 떠나지마’,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허니’, ‘니가 사는 그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199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god, 2PM, 미쓰에이,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낙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위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협 최초의 직선제 회장을 역임한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이라며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사회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는 김진애 전 의원을 선임했다.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 이재명 정부 증시 거래대금 석 달 새 36% 급감

    이재명 대통령 취임 3개월이 지난 가운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정권 출범 초보다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시장의 활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3개월째인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 9023억원으로 집계됐다.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가 한창이던 출범 첫달(6월 4일~7월 3일) 일평균 거래대금 15조 5062억원보다 36.1%나 줄었다. 두달째(7월 4일~8월 1일)의 일평균 거래대금(12조 7837억원)에 비해서도 2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닛케이지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 3375억엔(약 31조원)에서 3조 6082억엔(약 34조원)으로 8%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이 줄었다는 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고 대체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울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미국 주식은 87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자금도 이탈했다. 외국인들은 새 정권 출범 첫 한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3조 589억원을, 두달째에는 5조 1299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규모를 늘렸지만 석달째인 지난달엔 3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주춤했던 8월 미국의 S&P500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수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각각 1.9%와 4.0% 상승했다. 
  • “치킨 한 마리 2만 6000원” 교촌치킨, 자율가격제 도입…더 비싸지나

    “치킨 한 마리 2만 6000원” 교촌치킨, 자율가격제 도입…더 비싸지나

    교촌치킨이 자율가격제를 도입해 가맹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bhc에 이어 교촌치킨도 자율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1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중 일부 매장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의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치킨의 가격을 수천원 올렸다. 다만 매장이나 교촌치킨 전용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배달앱을 보면 수도권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허니순살’, ‘반반콤보’를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상 권장소비자가격(2만 3000원)보다 2천원 높다. 일부 매장은 2만 6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상품의 가격을 강제할 수 없다. 이에 대다수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가 정해준 권장 판매가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현재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전용 가격을 운영 중”이라며 “교촌 가맹본부는 배달 전용 가격 도입에 대한 상황을 지켜보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bhc치킨은 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자담치킨은 치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000원 더 비싸게 받고 있다. 또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버거킹 등은 배달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해 판매하고 있다.
  • ‘230조원 돌파’ ETF 시장…업계 1위 삼성운용 ‘거래대금 독주 체제’는 약화

    ‘230조원 돌파’ ETF 시장…업계 1위 삼성운용 ‘거래대금 독주 체제’는 약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이 23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거래대금 규모도 급증했지만, 지난해 한때 70%대를 꾸준히 유지했던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필두로 업계 상위권 경쟁사들이 해외증시 관련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나선 영향이란 분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지난 27일 231조 9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30조원 선을 넘어섰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말 157조 5200억원 수준이던 것이 1년 만에 46% 이상 몸집을 키웠다. 시장의 활기와 관심을 대변하는 지표인 거래대금도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올해 8월(28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 442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2월 3조 5534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8월 코스피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 10조 3930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한 6월과 7월에는 하루 평균 5조 2000억원대와 5조 4000억원대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처럼 ETF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지만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일평균 거래대금 점유율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73.04%에 달했다.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13%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8월 삼성자산운용의 일평균 거래대금 점유율은 57.73%로 15%포인트 이상 줄어든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은 21.89%로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업계 3~5위인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1~3% 포인트 가량 확대됐다.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 점유율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증시 호조세 속에서 한층 더 활기를 띤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성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더 잦은 거래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많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까지 45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8월 들어 소강 상태에 접어든 반면, 해외 증시의 상승세는 도드라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 주식 ETF에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해외 주식 관련 ETF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거래대금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이유다. 실제로 지난 6월과 7월 59.49%와 60.53%를 기록했던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8월 들어 57.73%로 줄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6월 19.97%에서 7월 20.03%로 소폭 늘더니 8월 들어 전월 대비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초만 해도 꾸준히 70%를 넘겼던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낮아진 건 투자자들의 성향, 주요 상품별 특성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업계 1, 2위 회사에 90% 가까이 집중돼 있던 거래대금 규모가 다른 경쟁사들의 선전과 경쟁력 강화 기조 속에 조금씩 나눠지고 있는데 그만큼 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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