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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찢고 벗기고 때리고…中여고생들 ‘폭행광란’

    중국이 잇단 학교 폭력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여학생들의 성인 못지 않은 잔인하고 대담한 집단 폭행의 전모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지린성 송위안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15세 여학생이 인근 고등학교 여학생 8명에게 공원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가해 학생들의 폭력은 언어와 신체에 그치지 않았다. 상의를 찢고 바지를 벗긴 뒤 알몸을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찍어 성적인 수치심을 주는 등 미성년자의 범행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대담한 폭행을 저질렀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발생 약 한 달 만에 만천하에 드러났다. 가해 여학생 한명이 폭행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피해 여학생의 담임교사가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 자칫 묻힐 뻔 했던 사건이 수면으로 떠오른 것. 6분 여 영상에는 시아오칭(가명)이란 소녀가 여학생 8명에 둘러싸여 모진 발길질을 당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피해 소녀가 무릎을 꿇은 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오히려 가해 여학생들은 “한번 재밌게 놀아보자.”고 조롱했으며 발길질은 더욱 거세졌다. 일부 여학생들은 하이힐을 신은 발로 소녀의 얼굴을 가격했으며 슬리퍼를 벗어 때리기도 했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소녀의 옷을 찢고 바지를 벗긴 채 카메라로 나체를 찍는 잔혹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경찰은 화면에 얼굴이 드러난 여학생 3명을 긴급 체포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을 추적하고 있다. 또 이 영상이 편집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영상 원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담임교사는 “학교 밖에서 벌어진 끔찍한 폭행에 할말을 잃었다.”면서 “다시는 집단 폭력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가해 학생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중국의 허난성 신정시의 한 중학교에서 “옷을 훔쳤다.”는 누명을 쓴 여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발길질을 당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년 전 피살자, 멀쩡히 살아 돌아와 ‘충격’

    살해당한 것으로 믿었던 피해자가 최근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황당한 사건이 중국 허난성에서 일어났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11년 전 이웃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전시앙이란 남성이 지난 2일(현지시간) 건강한 상태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남성은 1999년 5월 한 여성을 두고 이웃인 쟈오 주하이와 싸움을 벌인 뒤 실종됐다. 며칠 뒤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목 잘린 남자 시신이 발견되자 주하이는 자신이 전시앙을 싸움 끝에 살해했고 시체를 훼손해 우물에 버렸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쟈오 주하이는 살해혐의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20년 징역형으로 감형, 허난성의 한 형무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정에 의한 살해사건으로 수사 종료된 사건의 피해자가 11년 만에 살아 돌아오자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조사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쟈오 주하이의 매형은 현지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처남은 가족들에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고 밝혀 파문은 거세지고 있다. 허난성 경찰은 11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또 목이 잘린 시신의 신원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페트병 배’로 1만6000km 여행 도전 中남성

    플라스틱 음료수 병으로 배를 만든다? 중국 남성이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배로 1만 6000km 여행에 도전해 화제다. 현재 열리고 있는 상하이엑스포를 기념하는 도전이다. 허난성에 사는 시아 유(37)은 동부 샹탄에서 상하이까지 갈 계획으로 강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으로 만든 배를 띄웠다. 거리는 약 1만 6000km. 시아는 이 먼 뱃길을 바람과 사람의 힘으로 플라스틱 배를 움직여 여행할 작정이라고 현지 매체 ‘샹탄 메트로폴리스 뉴스’가 보도했다. 음료수병 2010개와 철사 50kg으로 만든 이 배의 크기는 길이 7m, 높이 5m이며 안에는 총 5명이 앉아 노를 저을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됐다. 시아는 ‘노아의 방주’라고 이름붙인 이 배로 재활용과 저탄소 생활의 필요성을 상하이 엑스포에서 알릴 계획이다. 샹탄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시아는 “손님들이 매일 많은 음료수를 산다. 그 때마다 빈병을 남기는데 이를 어떻게 이용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도전 배경을 밝혔다. 그의 플라스틱 병 선박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엔 음료수 병 1500개로 만든 5m 길이의 배를 타고 샹탄에서 창사까지 무사히 여행했다. 당시의 성공이 이번 도전에 큰 자신감을 갖게 했다. 시아의 노아 방주는 ‘저탄소 생활, 아름다운 세계, 엑스포’라는 캠페인 문구를 달고 상하이까지 가는 도중 10개 주요 도시를 거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턱에 야구공이?”…희귀병 가진 남자

    턱이 야구공처럼 불룩하게 변한 중국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허난성 뤄양에 사는 창 두(47)의 턱은 5년 전부터 변하기 시작해 이제는 입을 다물 수 조차 없다. 두는 “턱이 손톱 크기로 부풀어 병원에 다녔는데 몇 달 만에 야구공처럼 불룩하게 부풀었다.”면서 “얼굴이 변하자 창피해서 밖에 나갈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두는 얼굴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당장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난한 두에게 수술비 5만 위안(800만원)은 너무 큰 돈이다. 그는 “얼굴이 이렇게 변한 뒤로는 계속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하루빨리 수술을 받기 위해서라도 돈이 되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절박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안면기형 장애로 코가 부풀었던 일명 ‘아바타 걸’의 사연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중국의 우 샤오옌(22)이란 여성은 최근 병원의 도움으로 종양제거 수술을 받아 종양의 90%가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자·호랑이 풀어 ‘빚 독촉’한 동물원

    “우리 땅 내놔!” 중국의 한 동물원이 정부를 상대로 ‘동물원다운 방식’을 이용해 빚 독촉에 나섰다.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정저우동물원은 26년 전인 1984년, 전국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허난성 정부의 뜻을 접하고, 동물원 부지 3만 3335m²를 빌려줬지만 최근까지 돌려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정부가 당시 빌려간 땅을 상업지역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한 동물원측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동물원측은 맹수로 시 당국을 위협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이 동물원은 왕래가 잦은 길목에 호랑이 1마리와 사자 2마리의 우리를 가져다 놓고, 사람들을 위협감을 줬다. 하루아침에 우리에 갇힌 채 길거리에 ‘나앉은’ 맹수들은 얌전히 눈을 껌벅이거나 우리 안을 사납게 돌아다녔다. 뿐만 아니라 대형조류에 속하는 에뮤(emu)까지 등장시켜 정저우시 공무원들을 당혹케 했다. 길거리 한복판에 사나운 맹수를 데려온 동물원측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중 한 사람은 “동물원을 운영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니 더 많은 동물을 데려와 동물원을 확장해야 하는데, 정부는 20여년이 지난 현재도 땅을 돌려주지 않는다. 우리도 이 땅이 없으면 힘든 상황이니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정저우시 측은 “동물원 사람들이 불법농성을 벌이는 것”이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여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개 펼치니 3m…中 대형 ‘괴물새’ 등장

    날개 펼치니 3m…中 대형 ‘괴물새’ 등장

    날개를 펼치니 길이가 무려… 최근 중국에서 종(種)이 확인되지 않은 대형 ‘괴물새’가 목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허난성 정저우 시의 지역일간지인 정저우만보에 따르면, 보통 성인의 몸집 절반에 달하는 대형 새가 쑹산(嵩山)에서 발견됐다. 덩펑시 북쪽에 있는 쑹산은 5대 명산(5岳)중 하나로 꼽히며, 수풀이 우거지고 깊어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14일 오후 이곳을 찾은 등산객 몇 명은 산 중턱쯤 달했을 무렵에 이 새를 발견했으며, 키가 약80㎝, 양 날개를 활짝 펼쳤을 때 약 3m가량 된다고 증언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띄고 날개 일부분과 아래쪽은 붉은색을 띄며, 목격자들은 “몸집이 매우 거대해 큰 돌이라고 착각했었다.”고 말했다.  이 산을 수 십 년간 다녔다는 60대의 등산객은 “많은 야생동물을 봐 왔지만, 이렇게 큰 새는 처음”이라며 “아마도 수 십년 먹은 ‘새들의 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놀라워했다. 정저우시 측도 “이 산에는 총 43종의 동물이 사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이 새는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표했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스파이더 할머니’ 등장에 시민들 깜짝

    ‘스파이더맨’이 아닌 ‘스파이더 할머니’가 중국에 등장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골에 살다가 얼마 전 아들이 사는 허난성의 도심으로 이사 온 장잉펑(80)할머니는 최근 들어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혼자서라도 집에 가려는 장씨를 걱정한 아들은 아침 출근길에 문을 모두 잠가 어머니의 외출을 금지시켰다. 이에 방법을 찾다 장씨가 발견한 것은 아파트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 장씨는 집에 있는 밧줄을 이용해 15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나왔고,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스파이더 맨처럼 벽을 붙잡고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아래서 지켜본 시민들은 ‘스파이더 할머니’의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장씨가 의지하며 내려온 밧줄은 아파트 3층 높이에서 끊어졌고, 장씨는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얼마 뒤 소방관이 출동해 장씨를 무사히 구출해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스파이더 할머니를 본 시민들의 충격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이 사건은 지역 일간지 및 해외 언론에도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마에 6cm 뿔난 中 ‘염소 할머니’

    왼쪽 이마에 검은색 뿔이 솟은 일명 ‘염소 할머니’가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허난성 루산현에 사는 장 루이팡(101)은 지난해부터 왼쪽 이마에 검은색 알 수 없는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 할머니 얼굴에 일어난 특이한 변화 때문에 가족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를 구경하며 ‘염소 할머니’라고 부를 정도다. 할머니가 낳은 7명의 자식 중 여섯 째 아들인 장 궈정(60)은 “작년 초 쯤 어머니 이마에 각질이 생겼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각질은 1년 새 뿔로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할머기가 가진 뿔은 염소의 뿔과 흡사한 깔때기 모양을 한 채 무려 6cm까지 자랐다. 심지어 오른쪽 이마에도 뿔이 하나 더 돋기 시작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뿔은 머리카락, 뿔, 깃털 등을 형성하는 단백질 물질은 케라틴이 응축된 것으로,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된 60~70대 중반의 노인들에게서 드물지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뿔은 다 자라도 대부분 수mm에 그치며 커 봤지 1cm 내외. 할머니가 가진 뿔이 6cm에 육박하자 매우 희귀한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은 “사람의 이마에 나는 뿔의 절반 이상은 양성”이라면서 “수술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술익는 마을서 들려준 17종 名酒이야기

    중국은 우리나라와의 무역 규모에서 1~2위를 오르내리는 나라이자 수천년 동안 우여곡절의 관계를 맺어온 이웃이다. 최근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을 위협할 나라로 지목될 만큼 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구한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인 만큼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역시 다양할 터. 그중 하나가 수수로 만든 증류주, 배갈이다. 배갈은 중국의 역대 왕후장상(王侯將相)부터 장삼이사(張三李四)에 이르기까지 가장 널리 사랑받는 술이다. 종류와 연원도 다양하다. 증류주로 개발되기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각 지방 배갈의 역사는 짧게는 300~400년, 길게는 3000년이다. 유비와 조조 같은 영웅호걸과 이백, 두보 등 시인묵객, 공자와 노자 등 제자백가들도 즐겨 마셨다. 따라서 배갈의 고장과 배갈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배갈의 연원과 문화적 배경을 두루 살핀 ‘배갈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최학 지음, 새로운 사람들 펴냄)가 출간됐다. 저자는 난징(南京)을 출발해 안후이성(安徽省), 허난성(河南省), 구이저우성(貴州省) 등의 ‘술익는 마을’을 돌면서 만난 17종의 명주를 바탕으로 각 지방 배갈의 특성을 소개한다. ‘물은 술의 피’라는 말처럼 배갈은 본래 출생지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 각각의 배갈은 제 땅의 자연에서 제 땅 사람들의 지혜가 보태져 만들어졌다. 허난성의 명주 송하량액(宋河糧液)에는 공자와 노자의 만남이 깃들어 있고, 산시성(陝西省) 서봉주(西鳳酒)에는 두보의 환희와 절망이 서려 있다. 안후이성의 소문난 술 고정공주(古井貢酒)에는 조조의 꿈이 1000년 전설과 함께 전해 내려 온다. 저자는 “이렇게 술이 자연과 문명, 역사를 포괄하면서 스스로 문화가 되는 자리에 배갈이 있다.”며 “배갈을 알면 중국을 안다는 말이 크게 과장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똑같은 마오타이인데도 디자인이 다르다고 가격이 10배 이상 차이나는 이유, 농향(濃香)과 청향(淸香)의 구별법 등도 상세히 설명한다.1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춘천 中수학여행단 러시

    강원 춘천에 중국 수학여행단이 몰려오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8차례에 걸쳐 중국 허난·광둥·저장·장쑤성 지역 14개 학교 수학여행단 2200여명이 춘천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짧은 기간에 이 같은 대규모의 단체 관광객이 춘천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한·중 학교 교류와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남이섬, 명동, 국립춘천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닭갈비, 막국수 등 춘천의 향토 음식 체험 행사도 갖는다. 허난성 상추시 제1실험소학교 학생 560여명은 2일 춘천문예회관에서 교류 행사를 갖고 3일에는 허난성 카이펑시 3개교 학생 160명, 저장성 양주문화예술단 165명, 광둥성 광둥청년문화궁관현악단 60명이 춘천을 찾았다. 5일에는 허난성 상추시 2개교 학생 600여명이, 6일에도 허난성 2개교 학생 200여명이, 9일에는 장쑤성 4개교 학생 270여명이, 19일에는 장쑤성과 저장성 학생 200명이 각각 대룡중학교, 춘천청소년수련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춘천의 명소를 돌아본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규모 해외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는 만큼 추후 관광단 유치를 위해서도 친절맞이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허난성 분묘 조조묘 맞다”

    “허난성 분묘 조조묘 맞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해 말 중국 허난(河南)성 안양(安陽)현에서 발견된 옛 분묘가 삼국지의 영웅인 위(魏) 무왕 조조(曹操·155~220) 묘가 맞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는 14일 ‘2009년 공공 발굴 포럼’을 열어 전문가조사단 12명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현지에서 벌인 이 같은 내용의 조조 묘 검증작업 결과를 보고했다.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소, 베이징대, 허난대, 정저우(鄭州)대의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 문자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분묘의 형태, 규격, 출토문물, 칼과 돌베개 등에 새겨진 명문의 내용, 글자체 등이 당시의 역사문헌 기록과 부합하기 때문에 이 묘의 주인이 조조라는 1차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고분이 동한(東漢)시대 말기에 조성됐고, 크기가 당시 최고위급 인사의 신분에 걸맞은 데다 고분의 위치나 묘실의 깊이 등이 조조의 아들 조식(曹植)의 시에 묘사된 것과 일치하고 있는 점 등 9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하지만 고고연구소 왕웨이(王巍) 소장은 “확정짓기 위해서는 아직도 엄청난 작업을 해야 한다.”며 결과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함께 발굴된 유골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와야 최종적인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stinger@seoul.co.kr
  • 中 삼국시대 조조 무덤 발굴

    中 삼국시대 조조 무덤 발굴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천하 통일을 놓고 유비, 손권과 자웅을 겨뤘던 삼국지의 영웅 조조(曺操·초상화·155~220)의 진짜 무덤이 허난(河南)성에서 발굴돼 중국 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허난성 문물국이 안양(安陽)현 시가오쉐(西高穴)촌에 있는 동한시대 무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 무덤이 문헌상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위나라 무왕 조조의 진짜 무덤임을 확인했다고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지하 15m에 위치한 무덤은 수차례 도굴됐지만 금을 비롯한 각종 보석이 200여 점이나 출토됐다. 특히 ‘위 무왕이 사용하던 창과 돌베개’ 라고 새겨진 글귀(명문)가 함께 발견돼 허난성 문물국과 중국 고고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조조의 무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무덤에서는 사망 당시 6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성의 유골도 발굴됐다. 중국 고고학계는 조조가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문헌상 기록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 유골을 조조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MB·시진핑 닮은꼴 인생

    16일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56) 중국 국가부주석은 인생역정과 정치 스타일 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다. ‘포스트 후진타오’로 유력시되는 시진핑은 문화혁명으로 아버지 시중쉰이 숙청되면서 노동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그 바람에 출생지인 베이징을 떠나 허난성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눈물 젖은 밥을 먹었다. 1975년 아버지의 복권과 함께 베이징에 돌아온 그는 명문 칭화대를 졸업했다. 2000년 푸젠성장을 맡아 푸젠성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전국 8위로 끌어올렸고, 2002년엔 저장성을 중국에서 민간기업이 가장 발전한 곳으로 키우는 등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경영의 마술사’란 별명을 얻었고, 40대 후반에 일약 차세대 주자로 부상했다. 이 대통령도 가난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고학을 하다시피 고려대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에 입사했고,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했다.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린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중 ‘청계천’으로 또다시 능력을 부각시켰다. 경직된 이념보다는 경제 마인드가 체질화된 것도 비슷하다. 시진핑은 방한 기간 중 경제4단체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는 등 경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이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다. 격식을 따지지 않는 유연함과 실용성도 닮은꼴이다. 시진핑은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코펜하겐으로 떠나는 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방한 일정을 조정했다. 이 대통령이 경북 출신임을 감안했는지는 몰라도 그는 이번 방한 기간 중 경북 경주를 방문하고 경북지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도 시진핑이 국가주석은 아니지만 그의 ‘잠재력’을 감안해 국가원수에 준하는 예우를 하도록 했다. 측근인 류우익 주중대사가 시진핑을 밀착수행(영예수행)하고, 3박4일 동안 시진핑의 경호도 청와대에서 맡는다. 17일 아침 이 대통령이 코펜하겐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청와대에서 시진핑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일정도 파격이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할지 주목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차 앞유리 박스 덮고 운전…황당 대륙의 트럭

    대체 뭘 보고 운전한걸까? 화물트럭 기사가 차량 앞 유리 전체를 박스 종이로 덮은 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경찰의 제지로 멈춘 황당한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언론에 ‘리’라고만 보도된 이 운전기사는 경찰 목격 당시 트럭 앞은 모두 두꺼운 박스종이로 덮고 옆 창문으로 고개를 뺀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 앞 유리가 깨져 궁여지책으로 임시 조치를 취했던 것이라고 이 대담한 운전기사는 해명했다.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가 중국 언론을 인용한 7일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징강아오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는 고개를 빼고 운전을 하다가 목이 아프면 박스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앞을 보며 운전을 했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무려 640km 넘는 거리를 운행했지만 다행히도 사고는 없었다. 이같이 위험한 운전을 한 이유는 운송 시간이 빠듯한 상황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 그는 “후베이성에서 사고가 났지만 수리하고 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 경찰 대변인은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도 그는 고개를 옆으로 빼고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운전하고 있었다.”고 처음 목격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문제의 트럭을 인근 정비소에 맡기고 운전자에게는 차량 수리가 끝난 뒤 운행하도록 명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육사 물어뜯어 죽인 ‘배고픈 흑곰’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흑곰이 배고픔에 지친 나머지 사육사를 물어 죽인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정저우완바오에 따르면 지난 2일 허난성 덩펑시의 한 동물원에서 일하는 관리인 셰젠(50세 추정)씨는 흑곰 우리에 먹이를 놓으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셰씨의 가족들은 오후 4시 반 경 흑곰 우리에 간다는 연락을 받은 뒤 오후 6시가 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동물원으로 찾아가 보니, 우리 안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그의 가족들은 흑곰이 셰씨 주위를 맴돌다 이미 사망한 셰씨의 시신을 물어뜯는 참담한 모습을 직접 목격해 더욱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구급대가 출동해 긴급 후송했으나, 등과 배, 오른쪽 다리 등을 심하게 물린 뒤 과다 출혈로 결국 숨지고 말았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그가 문제의 흑곰을 돌본 지 2년이 넘었으며, 평소 흑곰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흑곰 또한 셰씨를 매우 잘 따라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흑곰이 매우 심한 영양부족 상태인 것으로 보아 돌발적으로 사람을 물어 죽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 동물원에 사는 동물 중 공격성이 다분한 위험 동물의 영양상태를 즉각 체크하고, 당분간 동물원 개장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머리 두 개인 아기 ‘제거수술’ 받는다

    중국에서 머리 두개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머리 하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진 로(Jin Lo)라는 남자 아기는 2달 전 중국 허난성 탕인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기는 태어난 지 몇 시간만에 어머니에게 버려졌고 몇 시간 뒤 진흙과 쓰레기로 뒤덮인 수로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수로 근처에서 아기 울음 소리가 난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이 일대를 수색한 끝에 진 로를 발견해 병원으로 보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병원에서 확인한 아기의 모습은 놀라웠다. 머리 옆에 붙은 작은 머리에 완벽하게 발달되지 않은 희미한 이목구비까지 있었던 것. 진 로를 보호하고 있는 탄잉 병원의 퀴 시앙 박사는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아기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머리 제거수술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작은 머리에 있는 기관을 다른쪽 머리로 옮기는 수술을 한 뒤 두번째 머리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기는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허난성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친모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은 약혼자와 올린 ‘슬픈 결혼식’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20대 커플의 사랑이 중국 전역을 감동 시켰다.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유량(27)은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여자친구인 장 진잉(25)이 간질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에 젖었지만 이 남성은 생전 여자친구에게 “결혼식 날만큼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약혼녀 부모를 어렵사리 설득한 끝에 예정된 날짜에 하객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친구가 든 유리 관을 손수 밀며 입장한 유량은 하객들의 박수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주례를 맡은 목사가 “두 사람은 정식으로 부부가 됐습니다.”고 말하자 신랑은 싸늘한 신부의 입에 떨리는 입맞춤을 했고 하객들의 통곡이 이어졌다. 유량은 “웨딩드레스가 입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바람을 죽은 뒤라도 이뤄줘서 행복하다.”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된 만큼 평생 그녀의 남편으로 살겠다.”고 애끓는 사랑을 드러냈다. 장 진잉의 장례식은 결혼식 바로 다음날 열렸다. 남편은 장례식이 모두 끝나는 대로 생전 여자친구와 계획했던 대로 한국으로 신혼여행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는 죽었지만 영정 사진을 들고 한국에 갈 생각”이라면서 “하늘에서 그녀도 분명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건국 60주년 기념 ‘이색 헤어스타일’

    중국이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을 눈앞에 두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건국 6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됐다. 국경절의 ‘國慶’(국경)과 60주년의 숫자를 머리에 새긴 사람들은 다름 아닌 초등학생들이다. 이 아이들은 애지중지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나라의 큰 명절을 기리고 축하했다. 한 학생은 윗머리를 길게 땋아 올려 중국국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깃발을 여러 개 꽂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어떤 아이는 중국의 영웅인 ‘마오쩌둥’의 흉상을 새겨 넣기도 했으며, 또 다른 아이는 중국의 상징인 톈안먼의 모습과 글자를 뒤통수에 그리기도 했다. 조국의 큰 행사를 한 마음으로 축하하는 의미에서 검은 머리를 붉게 또는 노랗게 물들여 국기를 새긴 아이도 있다. 이 헤어스타일들은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미용실 주인의 작품이다. 이 미용사는 “아이들과 나를 포함한 중국인 모두 건국 60주년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면서 “국경절을 머리에 새긴 아이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림사에 ‘수영복 미녀’ 들이닥쳐 논란

    스님들의 경건한 수행 공간이자 금녀(禁女)의 공간인 절에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들이닥친’ 진풍경이 중국 소림사에서 연출됐다. 지난 17일 허난성 쑹산(嵩山)에 있는 소림사 관광구역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관광객이 모였다. 이들 주위로는 수행에 힘쓰는 스님들이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후 4시 경, 갑자기 수영복을 입은 여성 8명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입은 이 여성들은 레드카펫까지 깔고 대대적으로 ‘몸매 자랑’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련중인 스님들이 보면 기가 찰 풍경이 벌어진 것. 훤칠한 키와 속살을 드러낸 이 여성들은 한 관광회사가 주최한 2009세계관광대사 선발대회의 허난지역 예선참가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림사에서 열린 이 예선은 30분 동안이나 이어졌다. 당시 상황은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절 내에서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여성들의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주최 측을 이해할 수 없다. 마음 수행을 하는 스님들을 테스트 하려는 것이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대회를 허락한 소림사 측이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시했다. 이 같은 논란에 소림사 측은 “이곳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는 접한 적이 없다.”면서 “소림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대회를 주최한 관광회사 측은 “단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삼아 예선을 치르려 한 것일 뿐, 논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네티즌들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방사능 유출 쉬쉬… 100만명 대피 소동

    中 방사능 유출 쉬쉬… 100만명 대피 소동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허난(河南)성에서 최근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도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치(杞)현의 한 방사능 물질 취급공장에서 방사능 동위원소인 ‘코발트 60’이 누출돼 재앙이 닥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17일부터 주민 수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20일 보도했다. 하지만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현 주민 109만명 가운데 80%가 대피, 도시가 텅 비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7일 치현의 방사능 취급 공장에서 고춧가루에 ‘코발트 60’을 투사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고장이 생기면서 발생했다. 기계 고장을 발견한 시점은 일주일 뒤인 14일. 기계고장으로 고춧가루가 모두 타버린 사실을 알게 된 공장측이 신고를 했고, 다음날 국가환경보호부는 핵안전국 소속 전문가들을 파견, 긴급 조치를 취한 뒤 방사능 누출 여부를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공장과 주변 지역의 방사능 농도는 자연 상태 수치를 넘지 않았다. 문제는 이런 소식들이 주민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이달 초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관련 소식이 퍼지자 주민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16일 국가환경보호부가 사후 조치를 위해 전문가를 또다시 파견하면서 소문은 “치현에서 핵 물질이 유출돼 여러 명이 숨졌다. 이제 앉아서 죽는 것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등 비약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17일 상황은 ‘엑소더스’(대탈출)에 가까웠다. 주민들은 승용차는 물론 경운기, 마차까지 동원해 대피했고 정저우(鄭州), 뤄양(陽) 등으로 향하는 도로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피난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당일 저녁 카이펑시 정부 고위관계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유언비어를 믿지 말라.”며 무마를 시도했지만 주민들은 하루가 지나서야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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