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허난성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수정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외주화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총격범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불출마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0
  • “시진핑을 사랑해야”…당대회 앞두고 간부들 오글 충성 찬가

    “시진핑을 사랑해야”…당대회 앞두고 간부들 오글 충성 찬가

    극존칭 “시진핑 영수”…“시 지시는 황금열쇠”SCMP “찬양한다고 승진·보호 보장 안돼” 교수 “이토록 개인 숭배급 칭송은 처음” 일침올해 가을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당 간부들의 듣기 민망할 정도의 과잉 충성 맹세를 담은 찬가가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다. 일부 당서기는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는 황당한 주문까지 내놓았다. 홍콩 매체는 이러한 시 주석에 대한 과잉 충성 맹세가 절대 안전이나 승진을 보장해주지는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 칭송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방 당서기 최소 9명이 최근 두 달간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에 시 주석을 찬양하고 그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뤄양성 허난성 당서기는 지난 22일 학습시보에 실린 글에서 시 주석을 ‘영수’로 호칭하며 “영수의 지시를 기억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수’는 지도자에 대한 극존칭으로 마오쩌둥과 그의 사후 국가주석직을 이어받은 화궈펑 때까지 일반적이었으나 1970년대 말 이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리간제 산둥성 당서기는 지난달 20일 학습시보 1면에 실린 글에서 시 주석의 집권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지시를 ‘나침반’, ‘황금열쇠’, ‘지렛대’ 등에 비유하며 칭송했다.마싱루이 신장 당서기는 지난달 기고문에서 시 주석의 신장 전략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리훙중 톈진 당서기는 기고에서 자신이 지난 17일 당 간부들에게 “시 주석의 지시를 따르는 동시에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차이 베이징시 당 서기도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베이징시 13차 당 대회 보고에서 “시 주석은 10차례 베이징 시찰과 18차례 중요 담화를 통해 ‘어떤 수도를 건설할 것인가,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에 대해 깊이 답변함으로써 신시대 수도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만들었다”고 칭송했다. 차이 당서기는 푸젠성과 저장성 등에서 시 주석과 10년 이상 함께 근무해 시 주석의 친위 인맥인 ‘시자쥔’(習家軍)으로 분류되는 인사로 20차 당대회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에 오를 후보군으로 꼽힌다.5년 전 류스위 “시 주석이 나라 구해”칭송했으나 2019년 부패사냥에 강등 SCMP는 “지역 수장들은 당의 의사 결정 기구인 25명의 정치국원으로 발탁될 수 있는 주요 인재 풀”이라면서 “5년 전에도 (인사가 이뤄질)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 주석은 고위 간부들로부터 비슷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그러한 찬사가 반드시 승진이나 절대적인 보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5년 전 당시 류스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이 “시 주석은 당을 구하고 군을 구하고 나라를 구했다”고 칭송했으나 2019년 부패 사냥의 대상이 돼 강등됐다. 구쑤 난징대 교수는 “고위 간부들의 시 주석에 대한 개인 숭배가 명백한 칭송은 20차 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시 주석 집권 전에는 지도자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에 대해 이토록 강한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예외가 되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 [여기는 중국] 화장실서 볼일 보는데 호랑이가 물끄러미?…中 동물원 논란

    [여기는 중국] 화장실서 볼일 보는데 호랑이가 물끄러미?…中 동물원 논란

    중국 허난성의 야생동물원 화장실을 이용했던 관람객이 볼일을 보던 중 갑자기 창밖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호랑이를 발견하고 아연실색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허난성 서부의 뤄양시에 소재한 주하이 사파리 동물원을 방문했던 관람객 양 모 씨가 식당과 연결된 화장실에서 창밖에서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호랑이를 발견했던 것. 중국 매체 중화망은 지난 23일 관람객 양 씨가 동물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우연히 창밖을 쳐다봤고, 그때 마침 철제 창문에 두 발을 올려놓고 양 씨를 물끄러미 보고 있던 야생 호랑이를 발견한 양 씨가 크게 놀라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5일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씨가 이날 찾았던 화장실은 야생동물원 내부에서 운영되는 관람객 전용 식당 내부에 지어진 것이었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주로 식당 내부에 설치된 통유리 창문을 통해 식사 중에도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남자가 호랑이를 발견한 화장실 역시 이 식당과 연결돼 지어진 것이었지만 양 씨는 화장실에서 호랑이와 직접 마주할 것이라고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화장실 뒤쪽 창문에 철제 창이 설치돼 있었지만, 방탄 유리 창문 등은 설치되지 않은 탓에 화장실 이용객들은 외부에 있는 호랑이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의 움직임에 그대로 노출된 환경이었던 셈이다. 이날 양 씨는 볼일을 마치지 못한 채 서둘러 화장실 밖으로 도망쳐 나왔고, 곧장 동물원 관리사무소를 찾아 이 일을 항의했으나 동물원 측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동물원 관계자들은 오히려 “호랑이가 있는 경치 좋은 곳에서 볼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화장실”이라면서 “매우 견고하게 지어진 시설이기 때문에 야생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전무하다. 안전한 환경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시설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동물원 측은 이번 사건이 소셜 미디어 등을 타고 화제가 되자 식당 홍보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이 동물원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호랑이 식당에서는 예약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호랑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관광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식사를 하며 창밖의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한 끼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한편,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리창 하나로만 분리된 식당과 철제 창문을 사이에 둔 화장실의 안전성과 호랑이의 정신 건강 악화 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관람객들이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받았다고 해도 호랑이의 권리와 이익은 누가 보호할 것이냐”면서 “엽기적인 발상으로 인간이 동물에게 접근하는 것은 올바른 동물원 운영 방침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CCTV 5억대’ 설치…국민들 염색체 정보까지 수집하는 中

    ‘CCTV 5억대’ 설치…국민들 염색체 정보까지 수집하는 中

    NYT, 중국 공안 입찰서류 분석노래방, 공동주택 입구에도 CCTV남성 ‘Y염색체’ 모아 친족 신원 파악사적, 사회적 관계까지 ‘초고도 감시’ 중국이 전국 곳곳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5억대’를 활용해 국민들의 목소리와 염색체 정보까지 수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중국이 CCTV를 통해 개개인의 사적 활동 및 사회적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초고도 감시사회’를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은 공공장소가 아닌 노래방, 공동 주택 출입문, 호텔 로비 등에도 CCTV를 대대적으로 설치했다. “CCTV에 음성까지 수집할 수 있는 장비 부착” NYT는 중국 공안이 감시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작성한 입찰 서류 등을 1년 이상 분석한 결과, CCTV에 음성까지 수집할 수 있는 장비를 부착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수집된 목소리는 성문 분석을 거쳐 해당 인물의 얼굴 사진과 함께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진다. 특정인의 목소리만 확보해도 곧바로 그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공안은 남성들의 Y염색체 또한 대거 수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Y염색체는 유전자 재조합이 없다는 특성 때문에 한 사람의 Y염색체만 확보해도 그의 남성 친족인 사람들의 신원 정보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당국은 2014년 허난성에 최초로 대규모 Y염색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했고 이후 곳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중국 31개 성 중 최소 25개 성에 Y염색체 데이터센터가 들어섰다. 남동부 푸젠성 공안은 이런 방식으로 수집한 얼굴 사진만 25억 2000만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휴대전화 정보 또한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있다. 위치 추적, 스마트폰으로 특정 앱을 이용하는 사람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장비 등이 이에 사용된다.“화장실 휴지도 지급”…‘안면 인식기’ 널리 활용되는 중국 최근 중국에서는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안면 인식기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화장지 도난을 막기 위해 베이징시 톈탄 공원 화장실에 안면 인식을 통해 화장지를 지급하는 장치가 설치됐다. 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교통관리국이 중국 산둥, 푸젠, 장쑤, 광둥 등 주요 도시 교차로에 무단 횡단을 막기 위한 안면 인식기와 스크린을 설치했다. 신호를 위반한 보행자는 길을 건너면서 바로 자신의 위반 장면을 확인하게 된다. 이 장치는 정지 신호에서 길을 건너는 보행자의 사진과 15초짜리 동영상을 촬영해 즉시 스크린에 게시한다. 담당자가 단속된 사진과 공안국에 등록된 사진을 비교해 신분을 확인하면 20분 내 위반자의 신분증 사진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가 스크린에 보여진다. 지난달 초 안면 인식기를 설치한 산둥 성 지난시에서는 현재까지 6000여건의 무단 횡단을 단속했다. 단속에 걸린 보행자는 20위안(3200원)의 벌금과 30분의 교통 규칙 교육 또는 20분의 교통 봉사를 해야 한다. 이 장치의 가격은 1대당 10만 위안(1600만원)이며 지난 공안국은 올해까지 50개 주요 교차로에 안면 인식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무단 횡단 단속하는 안면 인식기가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류광화 란저우대 법학 교수는 “안면 인식기가 소수의 무분별한 위반자를 단속하고 처벌하는 데 분명한 효과가 있지만 사법당국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데 있어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주중 美대사, 중국산 고속열차 탑승해 중국어로 “기대 된다” 엄지척, 왜?

    주중 美대사, 중국산 고속열차 탑승해 중국어로 “기대 된다” 엄지척, 왜?

    중국 주재 니컬러스 번스 미국 대사가 중국 고속열차에 탑승해 우한시를 방문하는 등 밀착 외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니컬러스 번스 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푸싱호에 탑승해 창밖을 바라보는 사진을 공유하며 연신 중국 고속기차의 최신 시설을 치켜세웠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한 방문 일정은 지난 3월 번스 대사가 중국에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베이징으로 벗어난 일정으로 모든 일정은 고속열차를 통해 소화했다.최고 시속 350킬로미터로 달리는 푸싱호에 탑승하기 직전 번스 대사는 베이징 서역 플랫폼에서 우한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중국어로 적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또 푸싱호에 탑승해 허난성 황하를 건너면서도 “시속 308킬로미터의 고속으로 황하를 건넜다. 목적지는 우한이다”고 실시간으로 SNS에 일정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번스 대사는 우한대 학생들로부터 선물받은 ‘화’(和)라는 글자가 쓰인 부채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미국과 중국 양국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교류는 계속해서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또, 이튿날이었던 13일에는 후베이성 왕중린 부서기와 만나 “이번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 투자와 교육 교류, 기후 변화, 공중위생보건 등의 측면에서 상호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상호 존중과 평화적 공존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번스 대사는 베이징의 자금성을 찾아 중국어로 ‘자금성은 문화적인 보물이며 이 곳을 보존하는 중국 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공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번스 대사의 SNS 글을 리트윗하며 “몇 년 전 워싱턴에서 뉴욕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나 역시 인상적이었다”면서 “중국과 미국이 더 많은 협력을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푸싱호 고속열차처럼 더 많은 즐거움을 공유할 수 도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그의 이번 행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이런 고속열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느냐”면서 “그것도 아니라면 워싱턴과 뉴욕, 보스턴 사이에도 고속열차가 있느냐”고 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미국에도 이런 고속열차 시설이 마련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미국)우리의 인프라는 너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나우뉴스]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나우뉴스]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전 세계가 고삐 풀린 밥상 물가로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유독 중국의 먹거리 물가만 지난 2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와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등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식품 물가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만,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과일 등 신선 식품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 중국 관영매체 중국경제망은 지난 2주 사이에 국내에 유통된 과일 가격의 하락세가 무려 20% 이상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공개한 과일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 2주 사이에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주로 수박, 멜론 등 여름철 과일의 거래가격 하락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름철 과일 유통 가격 하락세는 장쑤성, 윈난성, 산둥성 및 베이징 외곽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수박, 멜론 등이 대량으로 수확되는 등 공급 과잉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베이징 신파디시장이 총책임자인 둥웨이 씨는 “지난달에 600g당 약 3.2~3.3위안(약 603~622원)했던 수박이 이달 들어와 2.4~2.5위안(약 452~471원)으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허베이성과 산둥 지역에서 대량으로 출시된 멜론의 양은 지난달 대비 16% 이상 급증한 탓에 멜론 가격도 크게 떨여졌다. 멜론은 600g당 4위안(약 754원)으로 지난달 대비 20% 이상 가격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신파디시장에서 출고되는 과일 물량은 하루 평균 1만 1500톤에 달한다. 둥웨이 씨는 “5일 기준으로 신파디 시장에서 출고된 평균 과일 가격은 600g당 11.05위안으로, 지난달 5일 대비 평균 18% 이상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농촌부 집계에 따르면, 허난성, 산둥, 장쑤성을 중심으로 매년 이 시기 수박과 멜론 등이 2천만 톤 이상 수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첫째 주 기준 여름철 과일 평균 도매가는 1kg당 7.31위안(약 1379원)으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이 같은 과일 가격의 꾸준한 하락은 지역별로 신품종 개발과 표준 생산 관리 방식을 강화하면서 과일 생산량과 품질이 모두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이징에 소재한 모 농업과학기술공사 류잉춘 관리자는 “우리 회사에서 재배한 체리와 살구, 딸기, 수박 등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16%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과일 생산은 물론이고 소비 면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과일 대국으로 불린다. 농촌농업부는 올해 기준 중국 전역에서 생산될 과일 물량이 2억 9900만 톤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전 세계가 고삐 풀린 밥상 물가로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유독 중국의 먹거리 물가만 지난 2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와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등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식품 물가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만,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과일 등 신선 식품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  중국 관영매체 중국경제망은 지난 2주 사이에 국내에 유통된 과일 가격의 하락세가 무려 20% 이상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공개한 과일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 2주 사이에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주로 수박, 멜론 등 여름철 과일의 거래가격 하락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름철 과일 유통 가격 하락세는 장쑤성, 윈난성, 산둥성 및 베이징 외곽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수박, 멜론 등이 대량으로 수확되는 등 공급 과잉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신파디시장이 총책임자인 둥웨이 씨는 “지난달에 600g당 약 3.2~3.3위안(약 603~622원)했던 수박이 이달 들어와 2.4~2.5위안(약 452~471원)으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허베이성과 산둥 지역에서 대량으로 출시된 멜론의 양은 지난달 대비 16% 이상 급증한 탓에 멜론 가격도 크게 떨여졌다. 멜론은 600g당 4위안(약 754원)으로 지난달 대비 20% 이상 가격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신파디시장에서 출고되는 과일 물량은 하루 평균 1만 1500톤에 달한다.  둥웨이 씨는 “5일 기준으로 신파디 시장에서 출고된 평균 과일 가격은 600g당 11.05위안으로, 지난달 5일 대비 평균 18% 이상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농촌부 집계에 따르면, 허난성, 산둥, 장쑤성을 중심으로 매년 이 시기 수박과 멜론 등이 2천만 톤 이상 수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첫째 주 기준 여름철 과일 평균 도매가는 1kg당 7.31위안(약 1379원)으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이 같은 과일 가격의 꾸준한 하락은 지역별로 신품종 개발과 표준 생산 관리 방식을 강화하면서 과일 생산량과 품질이 모두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이징에 소재한 모 농업과학기술공사 류잉춘 관리자는 “우리 회사에서 재배한 체리와 살구, 딸기, 수박 등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16%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과일 생산은 물론이고 소비 면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과일 대국으로 불린다. 농촌농업부는 올해 기준 중국 전역에서 생산될 과일 물량이 2억 9900만 톤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기는 중국] 중국, 치사율 30%의 ‘살인 진드기’ 공포 재확산

    [여기는 중국] 중국, 치사율 30%의 ‘살인 진드기’ 공포 재확산

    코로나19 봉쇄가 다소 완화된 중국에서 이번에는 살인 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주민들 사이에 재확산되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허난성 일대에서 진드기병을 유발하는 부니아바이러스에 감염된 70대 노인이 발견됐고,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는데 도움을 줬던 마을 주민 2명이 추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됐다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드기병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된 황 모 씨는 고열 증세로 독감 치료를 받던 중 속칭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는 진단을 받은 뒤 생명이 위독해져 지난 5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SFTS는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감염병으로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에 이르는 고열과 구토, 설사 등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데, 제한적이지만 환자 체액과 혈액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특별한 백신이 없는 반면 치사율은 최고 30%에 달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이번에 중국에서 진드기병 감염으로 잇따라 사망한 것이 확인된 환자들의 경우 장례식과 병원 등에서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망자 황 씨를 매장할 당시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거 동원돼 장례 절차를 도왔는데, 이때 시신에 수의를 입혔던 마을 주민 2명이 장례가 종료된 11일 이후 진드기병 증세와 유사한 고열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6일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됐던 것. 또, 황 씨의 장례에 참여했던 80대 양 모 씨 역시 이와 유사한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던 중 지난 20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사망자들 모두 진드기병으로 사망했던 황 씨의 장례에 참석한 지 하루 이틀 사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몸살 등의 증상을 느꼈다고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0일 사망한 채 발견됐던 양 씨가 병원 치료를 받을 당시, 그의 병문안을 왔던 마을 주민 장 모 씨와 그의 2명의 아들 역시 현재 진드기병과 유사한 증세를 호소하며 우한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 씨 병문안으로 진드기병에 전염된 것으로 알려진 60대 장 씨는 이후 진드기병 확진 후 신양시 중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당시까지만 해도 의식이 또렷했던 장 씨 곁에는 그의 아들 두 명이 함께 곁을 지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 씨가 침대를 이동하던 중 몸이 기울어져 떨어질 뻔 하는 상황에서 그의 아들이 장 씨를 부축했고, 이 과정에서 장 씨 아들 두 사람도 진드기병에 전염됐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추측했다.  현재 우한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의 두 아들은 29일 진드기병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중환자실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 [여기는 중국] “엄마, 자꾸 코피가 나요”…中 초등생 100명 집단 이상 발병

    [여기는 중국] “엄마, 자꾸 코피가 나요”…中 초등생 100명 집단 이상 발병

    중국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100여 명이 장시간 코의 출혈이 계속되는 등 집단 이상 발병 증세가 보고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들 거주지 인근에는 지난 몇 년 사이 PVC를 주로 다루는 화학 공장이 다수 들어서, 유해화학물질 불법 배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허난성 정부는 최근 들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코피가 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10대 환자들이 급증한 것을 파악하고, 인근 공장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불법 배출 등이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 증세를 호소한 초등생 자녀를 둔 주민 진 모 씨는 “얼마 전부터 아이가 코피가 나면 한동안 멈추지 않았고, 두려운 마음에 인근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먹기도 했는데 증세는 여전하다”면서 “우리 동네에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다수라는 것을 소문으로 전해들으면서, 우리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실제로 이 일대 주민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두통 증세가 나타날 정도로 심각한 매연과 마치 플라스틱류를 태우는 듯한 냄새로 불편을 호소해왔다. 특히 상당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독한 냄새는 밤이 되면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진 씨는 “최근 특수 수사팀이 이 지역에 파견됐는데, 그 때문인지 이 일대 모든 공장들이 조업을 중단했다”면서 “4개 공장에 대한 폐쇄 조치가 우선적으로 내려졌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이 공장들이 아이들 코 출혈의 주요 원인이었는지 여부는 공개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늘어나면서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이다. 상당수 누리꾼들은 두통과 코의 출혈을 일으키는 냄새가 주민들의 생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 관련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이달 초, 후난성 창사에 있는 BYD 공장은 대량의 유해물질을 공기 중에 배출해 인근에 거주하는 수십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장시간 코피를 흘리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등 피해를 입혔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살려주세요”..족쇄 찬 채 굶으며 공연한 코끼리 ‘몰리’

    “살려주세요”..족쇄 찬 채 굶으며 공연한 코끼리 ‘몰리’

    발에 족쇄가 채워진 채 춤을 추고 작은 통에 올라 균형을 잡는 아찔한 묘기에 동원됐던 코끼리가 드디어 학대 현장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중국 허난성 임업국은 ‘몰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코끼리에게 더 나은 생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윈난성 쿤밍시 소재의 동물원 보호센터로 이송해 남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물 학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코끼리 ‘몰리’는 지난 2016년 윈난성 쿤밍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몰리’가 2살이 되던 해 쿤밍 동물원은 보다 안전한 인공 번식을 목적으로 허난성 자오주오현 진양시에 있는 백조호 생태 공원으로 이동시켰다. 하지만 이후 몰리는 줄곧 생태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동물 공연과 서커스 등에 강제 동원돼 왔다는 사실이 현지 관광객들의 증언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해 중순, 발에 쇠사슬을 찬 채 하루 평균 4~5차례의 테마쇼에 동원됐다는 점에서 코끼리 ‘몰리’가 학대당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중국 내부에서 제기됐던 것.  당시 동물 학대 문제를 처음 수면 위에 올렸던 한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코끼리 ‘몰리’가 공연 준비를 위한 훈련 중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으며, 족쇄를 한 채 아찔한 공연을 한 뒤에야 겨우 물 한 모금을 마실 수 있는 환경에 방치돼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또, 공연 중에는 사육사의 지시대로 움직이도록 강제하기 위해 발에 무거운 족쇄가 채워졌으며, 명령을 듣지 않으면 물과 사료를 주지 않는 비인간적인 처벌이 이어졌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코끼리 ‘몰리’ 외에도 다수의 어미 코끼리들은 가둬진 채 출산을 반복하고 있으며, 생후 2년 미만의 새끼 코끼리들 역시 각종 서커스 공연에 동원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특히 코끼리의 지능이 고릴라, 원숭이와 유사할 정도로 매우 높고, 유대감을 느끼는 공감 능력 역시 동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끼리 ‘몰리’를 구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허난성 소속 임업국은 코끼리 ‘몰리’를 윈난성 쿤밍 동물원으로 이송하고, 학대 혐의가 불거진 관련 부서와 담당자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힌 상태다.
  • 봉쇄에도… 베이징 15개구로 감염 확산

    봉쇄에도… 베이징 15개구로 감염 확산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연일 강화되는 방역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다. 시 전체 17개구(경제개발구 포함) 가운데 감염 지역이 15개구로 늘었다. 5일 중국 보건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무증상 4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집단 감염이 나타난 지난달 22일 이후 누적 감염자는 522명으로 불어났다. 시 당국은 날마다 새로운 방역 정책을 내놓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여전히 하루 30∼60명대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25∼30일 전체 주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2개 구에서 세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벌였다. 그래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추가 전수검사도 진행했다. 전날 전체 지하철역의 13%에 해당하는 62개 역을 폐쇄한 데 이어 이날부터 기차로 베이징에 도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48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지참을 의무화했다. 노동절 연휴 이후 첫 근무일인 5일부터 베이징 차오양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주민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현재 차오양구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이 다니지 않고 디디추싱 등 차량 공유 서비스도 중단됐다. 아이폰을 만드는 폭스콘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는 전날부터 도시가 봉쇄돼 대형 마트와 식료품 판매점 등에서 사재기가 벌어졌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정저우 주민들이 식료품을 쟁여 두려고 도축된 돼지를 통째로 사 들고 가는 사진이 게시돼 화제가 됐다. 상하이에서는 전날 4651명(무증상 4390명 포함)이 새로 감염됐다. 중복 집계된 185명을 뺀 실제 감염자는 4466명이다. 감염자 감소세가 이어지자 상하이 당국은 코로나19 임시 병원을 하나둘 폐쇄하기 시작했다.
  • 추락한 中전투기에서 왜 서양인?...중국 러시아 신형무기 도입했나

    추락한 中전투기에서 왜 서양인?...중국 러시아 신형무기 도입했나

    최근 중국에서 중국 군용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낙하산을 타고 탈출한 두 명의 조종사 중 하나가 러시아 교관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대만 이티투데이, 연합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위챗,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됐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중국 허난성 상추시 위청현의 한 마을에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는 산산조각이 났고 낙하산으로 탈출에 성공한 두 명의 조종사 중 한 명이 러시아 조종사로 의심됐다.  영상에서 이 둘은 농지에 누워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촬영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뒤 영상에는 다른 군복을 입은 서양인의 모습이 담겼다.  주민은 이어 서양인을 가리켜 "누구냐"고 묻자 "우리의 지도교관이다"라고 답했다.  주민은 이어 "아! 중국인! 중국군!"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추락한 전투기는 훙두 L-15 팔콘 고등훈련기로 알려졌다. 경전투기로 사용이 가능한 이 고등훈련기는 러시아 야코블레프사가 YAK-130을 기반으로 지원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거주 중인 전 중국 해군사령부 참모장 출신 야오청은 트위터에 "중국 공군에서 20년 넘게 복무했는데, 외국 조종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신형 외국 군용기를 구입했을 때만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보는 전했다. 
  • 中 “코로나 씨 말려라” 5000만명 봉쇄…삼성 반도체·아이폰 생산 차질 불가피

    中 “코로나 씨 말려라” 5000만명 봉쇄…삼성 반도체·아이폰 생산 차질 불가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의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러스의 씨를 말리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명령에도 경제 수도 상하이(인구 2500만명)에 이어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이 있는 산시성 시안(1300만명), 애플 아이폰 조립공장인 폭스콘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1260만명) 등 거대 도시들이 줄줄이 봉쇄에 들어갔다. 1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시안시 정부는 “19일까지 48시간 동안 사회적 관리·통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아파트 단지 밖 외출이 금지됐고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됐다. 사람들은 시안으로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다. 시안에선 이달 초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로 지난 15일까지 총 43명의 지역 전파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도시 봉쇄령이 내려졌다가 33일 만인 올해 1월 해제됐다. 앞서 상하이시가 ‘8일짜리 봉쇄’를 예고했다가 감염자가 폭증하자 전면 봉쇄로 전환한 사실을 감안하면 시안 역시 봉쇄 강화나 연장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봉쇄가 길어지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정저우시도 지난 15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당분간 ‘정저우 공항 경제구역’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는 21일째 봉쇄가 이어졌지만 확진자는 좀체 줄지 않고 있다. 이날 중국 보건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의 신규 감염자 수는 2만 6016명(무증상 2만 251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하이에서만 95%가 넘는 2만 4820명이 나왔다. 지난 14일 일본 노무라증권은 “중국 내 45개 도시에서 약 3억 7300만명이 완전 또는 부분봉쇄를 당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40%가 영향권으로 들어갔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시안·정저우 봉쇄는 포함되지 않았다.
  • 中 백만장자 500만명 시대…개인자산 192억원 이상 부호도 빠르게 늘어

    中 백만장자 500만명 시대…개인자산 192억원 이상 부호도 빠르게 늘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싼리툰에 거주하는 38세의 왕위에 씨는 소위 잘나가는 청년 스타트 업체의 1대 창업주다. 지난 2008년 칭화대를 졸업한 왕 씨는 4년 후인 2012년 3월,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를 창업했고 이듬해에는 밀키트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현지 공장을 인수해 지금껏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30대 창업주다. 그가 운영하는 밀키트 제조업체에 재직 중인 직원의 수만 해도 400명에 달한다. 올해 창업 10년째인 그가 소유한 자산은 베이징 싼리툰에 고층 아파트 두 채와 대형 제조 공장 두 곳 외에도 주식과 펀드, 채권, 예금, 보험 등 투자성 부동산과 유동 자산으로 다양하다. 왕 씨가 소유한 자산 규모는 총 4천만 위안(약 77억 원)에 육박하는데, 중국에는 왕 씨와 같은 젊은 청년 자산가들이 다수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일명 1선 대도시로 불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려 100만 명 이상의 자산가들이 1000만 위안(약 19억 2000만 원) 이상의 개인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소는 최근 ‘2021후룬부자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의 개인 자산 규모 600만 위안(약 11억 7000만 원) 이상의 백만장자 수가 무려 508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공개했다.  올해로 13년째 중국 부호 수를 집계해오고 있는 후룬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600만 위안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는 지난 2020년 대비 1.3% 증가한 반면 1000만 위안(약 19억 2000만 원) 이상의 자산가는 기준년도 대비 2% 증가한 206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억 위안(약 192억 원) 이상의 부호는 2.5% 더 증가해 13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 부유 가정에서 보유한 총자산 규모는 160조 위안(약 3819조 2000억 원)을 초과해 지난해 이 시기보다 무려 9.6%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1000만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호 206만 명 중 약 30만 명이 광둥성에 거주, 가장 많은 부호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 베이징에 29만 8000명, 상하이에도 26만 2000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천만 위안 이상의 부를 이룬 자산가 206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인 86만 가구(약 42%)가 광둥과 베이징, 상하이 3곳에 밀집해 거주 중인 것. 또, 그 뒤를 이어 저장성, 장쑤성, 푸젠성, 산둥성, 쓰촨성, 랴오닝성, 허난성 등 각 지역에 고루 분포돼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억 위안(약 192억 원)이상의 중국 최고 자산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에는 상하이, 항저우, 닝보, 쑤저우, 원저우 등 5개 도시(약 2만 6000명)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후룬연구소의 최고 연구책임자 후룬 사장은 “지난 20년간의 중국은 부의 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주요했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부의 관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국의 20년은 이미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투자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포츠 관련한 산업의 규모가 급증한 반면 부동산과 온라인 사설 민간 교육업체, 게임 산업 등의 분야는 그 비중이 오히려 축소됐기 때문이다. 후룬 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중국은 중앙 정부에 의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와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탄생 등이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면서 “향후 20~30년은 중국의 부호들이 부동산에 대한 투자 비율을 낮추는 대신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투자 목적에 맞는 투자 방식의 다양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앞서 중국 부호들이 향후 1년 동안 가장 주목할 분야는 A주(상하이와 선전에 상장된 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의 뿌리깊은 지역 차별…“허난성 출신자는 쓰레기” 발언 논란

    중국의 뿌리깊은 지역 차별…“허난성 출신자는 쓰레기” 발언 논란

    중원은 오랜 중국사의 주요 무대였다. 소림사의 고향이자 중국민족의 발원지였던 이곳에 자리 잡은 허난(河南)성이 오늘날에는 중국인들에게 멸시와 차별의 대상이 됐다. 수도 베이징이 북동쪽에 치우쳐 있는 것을 고려하면, 허난성이야말로 중국의 정중앙이다. 허난성은 과거 황하 문명의 발상지이자 노자, 장자 등 걸출한 사상가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도 허난성과 이곳 출신자에 대한 다수의 중국인이 갖는 인상은 고대 중국 역사의 주무대였던 중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최근 이와 관련해 현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건은 지난 12일 허난성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 A씨가 온라인 상점을 통해 물건을 주문했으나, 서비스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주소지가 허난성으로 확인된 직후 심각한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A씨가 공개한 온라인 상점의 서비스센터 직원과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상품 구매자인 그는 서비스 센터를 통해 상품과 관련한 문의를 했으나 해당 서비스센터 직원으로부터 ‘허난성은 대표적인 빈민가이며 (A씨가 재학 중인) 허난이공대학은 서비스 센터 직원의 모교인 쓰촨대학보다 질 낮은 쓰레기 대학이다’는 모욕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A씨는 해당 대화록을 증거로 온라인 유통업체에 피해 사례를 제보했고, 업체 측은 허난성에 대한 지역 차별적 발언을 한 문제의 직원에게 해직 통보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사건이 SNS를 통해 공유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중국에서 허난성과 허난성 출신자에 대한 중국인들의 뿌리 깊은 차별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판과 자성에 대한 목소리가 동시에 제기됐다.실제로 인구 1억 명의 허난성은 개혁·개방에서 소외돼 농업 기반의 산업으로 중국에서 가장 궁핍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제대로 된 공장이 없어 대도시로 넘어가 빈민층을 형성하며 소매치기나 사기꾼 등 범죄에 빠져드는 사람이 늘었다. 곧 ‘허난 사람은 도둑놈’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만들어지며 허난성 출신은 기업 입사 때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허난성에 대한 차별은 민간인들을 넘어 지역 정부의 내부 지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허난성 출신자는 채용하지 말라’는 내부 방역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뜨겁게 제기됐던 바 있다. 지난 1월 6일 후베이성 방역 당국이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베이성 방역 당국은 해당 문서에서 신규 직원 채용 조건 1순위로 ‘허난성 출신자는 선발하지 말 것’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에서는 지역 정부가 나서서 지역주의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공개된 문서에는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허난성 출신자는 이 시기 고향으로 돌아가지 말 것 △허난성에서 출발한 각종 화물은 성내 진입을 금지할 것 △허난성 출신자가 후베이성에 진입할 때는 신분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격리 호텔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등록해 성 정부에 신속히 보고할 것 등의 허난성 출신자를 겨냥한 상세한 차별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문서는 내부적으로 발부된 후, 후베이성 각 지역의 경제정보화국과 경제개발구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한동안 논란이 계속되자 중국 방역통제사령부는 공식 입장문을 공고하며 “그런 문서는 발행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문제로 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 출신자들이 입경하는 것을 원치 않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000년대 초반 허난성 성장과 당 서기를 지낼 당시 허난성에 대한 지역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으니, 중국인들이 가진 허난성에 대한 뿌리 깊은 차별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 中 소림사 돈벌이 어디까지? 이번에는 부동산 시장 진출

    中 소림사 돈벌이 어디까지? 이번에는 부동산 시장 진출

    중국 전통무술로 유명한 허난성 소림사가 거액을 투자해 상업용지 사용권을 낙찰받았다. 7일 중국기금보 등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가 진행한 3만 8000㎡ 규모 상업용지 사용권에 대한 경매에서 철숭과학기술이라는 기업이 4억 5200만 위안(약 864억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철숭과학기술은 철투개발과 원한실업이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투자해 지난달 22일 세운 신생 기업이다. 원한실업의 최대 주주는 소림사가 설립한 기업이고 소림사 대표인 방장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철숭과학기술 지분의 상당 부분이 소림사 소유라는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소림사가 출판업과 관광기념품 판매업, 불교·무술용품 판매업 등에 이어 부동산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놀라워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소림사는 절인데 이래도 되는 것이냐”, “스님들이 이렇게까지 돈 벌이에 나서는 게 가능하냐” 등 지적하는 내용이 쏟아졌다. “어떻게 하면 소림사 승려가 될 수 있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서기 495년 허난성 숭산에 세워진 소림사는 불교종파 가운데 하나인 선종과 쿵후 무술의 발상지다. 무술을 연마하는 승려들이 수십 년간 영화와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쿵후 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온라인 판매 등 적극적인 상업화 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전 세계에 ‘소림 센터’를 지어 무술 훈련과 불교식 명상, 중국어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림사의 글로벌 수익사업을 두고 불교를 상업화한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에서 생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PCR) 검사를 실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방역 요원이 생선의 입안에 면봉을 넣고 휘젓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7일 촬영됐으며, 생선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현지 상인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생선을 잡은)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는 방역 요원과, “(생선이) 물지 않는다”고 답하는 수산물 시장 상인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SCMP는 “중국 현지에서는 살아있는 물고기에 PCR 검사를 하는 것이 의료자원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면 생선이 다른 수조에 격리되는 것이냐’는 조롱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방역요원이 닭이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우편물, 책상과 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선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는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 당국은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왔다. 지난 1월에는 허난성 위저우시의 방역 요원이 마늘잎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코로나19 상황" 중국에서 물고기나 닭, 고양이, 각종 사물에 대한 PCR 검사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최악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655명이다. 전날 6886명에 비해 2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중국 본토 내 지역 감염자 수이며, 특히 상하이에서 하루 동안에만 무려 59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상하이시 당국은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한 뒤, 순차적으로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이에 따라 당분간 상하이의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단계적 봉쇄가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상하이가 전면 봉쇄되면 봉쇄 기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상하이와 베이징, 톈진, 충칭 등 4대 도시가 함께 봉쇄되면 GDP 감소 규모는 12%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선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면 봉쇄를 결정하기도 했다. 대도시가 연이어 봉쇄되자,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초 당시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연임 결정할 제20차 당대회 앞두고 ‘제로 코로나’ 고수하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3연임 확정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국가 안팎의 혼란과 변수를 잠재우기 위해 제로 코로나라는 강력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도리어 중국 경제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5% 안팎으로 제시했지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도시 전체 봉쇄와 같은 엄격한 방역 조치를 고수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6%포인트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주요은행인 ANZ은행도 올해 중국 경제가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하이의 봉쇄조치가 5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잔인한 中 10대...훔친 강아지를 고의로 엘리베이터에 매달아

    잔인한 中 10대...훔친 강아지를 고의로 엘리베이터에 매달아

    코로나19 방역으로 도심 일대가 봉쇄된 중국에서 방역 자원봉사자의 반려견을 몰래 훔쳐 달아난 뒤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 고의로 끼여 죽게 한 10대 청소년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극목식문은 지난 27일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방역 업무 자원봉사자로 근무 중이었던 A씨의 반려견이 도난 직후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 끼여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3시경 사건이 발생한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A씨의 반려견 목줄을 잡은 10대 소년이 등장했고, 이 소년은 의도적으로 A씨의 반려견을 엘리베이터 입구에 놓은 채 자신만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이 소년은 A씨 반려견의 목줄을 한 손에 잡은 채 엘리베이터를 윗 층으로 이동시켰고, 그 사이 팽팽하게 당겨진 목줄에 조여 A씨의 반려견은 현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현장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돼 있었던 폐쇄회로CCTV 속 소년은 A씨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진입하려 하자 자신의 발을 사용해 이를 저지했다. 몇 차례 강아지가 엘리베이터 안 쪽으로 이동하려는 것을 가해 소년은 매정하게 뿌리치고 저지해 고의로 문 밖에 세웠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 윗 층 이동 버튼을 눌렀고, 그 사이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한 A씨의 반려견은 문 앞에 서성일 뿐 미동 조차 하지 못했다. 이 가해 소년이 버튼을 눌러 윗층으로 이동한 엘리베이터에 의해 A씨 반려견은 아래층 상단 허공에서 목이 졸린 채 한동안 신음소리를 내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CCTV 영상이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으로 죽은 반려견의 주인 A씨는 중국 SNS에 공유된 영상을 목격하고 자신의 반려견이 10대 소년에 의해 고의로 목이 졸려 죽었다는 것을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피해자인 A씨는 피해 사실에 대해 “SNS에 공개된 CCTV 영상을 보고 처음 사건 내역을 알게 됐다”면서 “10대 청소년이 저지른 짓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잔인하다.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가해자인 10대 소년에게 무거운 벌을 받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가해 소년의 보호자가 연락해 정식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다른 특별한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사과하기만 하면 된다”고 대범한 대처 모습을 보였다.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관할 우산 공안국 파출소는 공안을 사건 현자에 파견해 가해 소년을 붙잡아 여죄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반려견에 대한 무자비한 학대 행위가 중국에서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허난성 상치우시의 한 숙소에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자신을 견주라고 밝힌 한 남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잔인한 영상이 SNS에 공유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당시 공개된 영상 속 강아지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봤지만, 견주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히려 승리의 브이 자를 그린 뒤 반려견을 넣은 세탁기를 작동시켰다.  가해 남성이 해당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영상에 ‘말을 듣지 않으면 이 꼴이 난다’, ‘훈육을 위해 이빨을 모두 뽑았다’는 등의 반려견에 대한 무자비한 학대 내용을 담은 자막을 게재했다.  문제는 사건이 발생했던 상치우시 관할 공안국의 후속 대처였다. 당시 영상이 큰 논란이 되자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국은 영상을 촬영한 견주를 적발했으나 단순 경고에 그치고 사건을 무마시켰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관할 공안국은 해당 영상을 제작한 남성에 대해서만 고의로 동물 학대를 연상케 하는 자막을 사용했다는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행정 구류 5일 처분을 내리는데 그쳤다.  한편, 중국 현지법상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6천 위안의 벌금과 2주 간의 구금 명령이 부과된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규정을 통해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을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서울 휴먼시티디자인 대상에 중국 허난성 ‘꿈의 집’ 선정

    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에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의 마을공동체 공간 ‘꿈의 집’(House of Dreams)이 선정됐다고 22일 서울시가 밝혔다. 3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꿈의 집’은 지역 주민들이 버려진 동굴 거주지에 함께 만든 커뮤니티 센터다. 주민 각자가 사용하던 가정 폐기물을 활용해 건물 외벽을 지어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장인 찰스 랜드리는 “주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사려 깊은 프로젝트”라고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인 안전·안심상에는 ‘코액터스, SK텔레콤’팀 작품인 ‘고요한 택시’가, 시민상에는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팀이 디자인한 ‘우주로 1216’이 뽑혔다. 고요한 택시는 청각 장애 기사와 승객이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택시다. ‘우주로 1216(OOZOORO 1216)’은 12∼16세 트윈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11개 수상작은 4월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 D-숲에서 사진·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humancitydesignaward.or.kr)에서도 볼 수 있다.
  • ㈜힐링바이오 “신균주 효능 국제학술지에 발표… 가축 악취·폐사 감소 기대”

    ㈜힐링바이오 “신균주 효능 국제학술지에 발표… 가축 악취·폐사 감소 기대”

    ㈜힐링바이오는 자사의 특허 균주인 ‘Lactococcus lactis cremris RPG-HL-0136’(이하 RPG0136)을 이용한 장관벽 강화를 통한 장 기능 개선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Probioticeffect of Lactococcus lactis subsp. cremoris RPG-HL-0136 on intestinal mucosal immunity in mice)’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힐링바이오에 따르면 연구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4개월 동안 힐링바이오의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이병천 교수팀, 중국 허난성 신샹의과대 정지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RPG0136의 장관 기능개선, 장관면역력 강화, 악취감소, 영양 대사 효율증가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면서 “장내 면역 관련 치료제, 장관 기능 개선 관련 기능성 식품, 사료첨가제 등의 다양한 제품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RPG0136을 기본으로 하는 악취제거제 ‘뉴클리어싹쓰리’와 보조사료 ‘키움농장’을 출시해 다음달부터 축산농가에 판매·공급한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악취로 인한 환경개선은 물론 설사로 인한 가축 폐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관면역을 개선해 가축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요구율을 감소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中 ‘쇠사슬 여성’ 근황 최초 공개…친아들 인터뷰 보니

    中 ‘쇠사슬 여성’ 근황 최초 공개…친아들 인터뷰 보니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의 한 판잣집에서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발견된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26일, 쉬저우시를 방문했던 한 블로거가 쇠사슬에 묶인 처참한 모습의 여성 양 씨(45)를 발견한 뒤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중국 안팎에서는 인권을 침해당한 채 처참하게 살아가는 양 씨의 모습에 비판을 쏟아냈고,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공안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장쑤성 당 위원회와 성 정부의 2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 양 씨는 1998년 당시 3차례의 인신매매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현재 남편 둥 씨(55)와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다. 피해 여성을 둥 씨에게 팔아넘긴 사람 역시 그녀를 납치해 데리고 있던 40대 부부(사건 당시 20대) 였다. 40대 부부는 둥 씨로부터 5000위안(약 95만원)을 받고 피해자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 여성은 1999~2020년 8명의 자녀를 출산했으며, 남편 둥 씨는 그녀가 2017년부터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둥 씨는 쇠사슬로 아내의 목을 묶고 창고와 같은 공간에서 노예와 다름없는 삶을 살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CCTV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5일 그녀가 쉬저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 씨는 2인실 이상으로 보이는 병실에 누운 채 의료진의 진찰을 받고 있었다. CCTV는 “지난달 30일 저녁, 신화통신 기자가 직접 양 씨의 병원 찾았다. 이 자리에서 양 씨는 병문안을 온 첫째 아들을 만났고, 아들을 보자마자 병상을 박차고 일어났다”고 전했다.양 씨 아들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됐다. 양 씨 아들은 신화통신과 한 “어린 시절 어머니는 항상 아프셨다. 하지만 과거에는 (지병으로 인한) 증상이 경미했고, (나와 동생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기도 했다”면서 “2년 전부터 어머니의 상태가 매우 악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기자가 직접 장쑤성 공안 위원회와 간부, 수사 담당자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사건의 진실을 물었다”며 피해 여성 양 씨가 인신매매를 당하기 전 실제 이름과 출신지, 양 씨가 낳은 것으로 알려진 자녀들과의 친자 관계 등에 대해 취재한 결과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씨는 여러 차례 인신매매 피해를 겪는 과정에서 신분이 세탁됐다. 경찰은 과거 가짜 신분증을 등록한 지역을 직접 찾는 동시에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양 씨의 억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양 씨는 1977년 5월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태어났으며, 이복 여동생과 어머니 등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양 씨의 자녀로 알려진 8명과 양 씨는 DNA 검사 후 친자가 맞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중국 사회가 비극적인 인신매매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내놓고 철저하게 반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쏟아졌다. 몇몇 정치인이 관련 법안을 내놓았고, 언론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정푸 위원은 글로벌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인신매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면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여성, 아동,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을 막기 위한 특별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인신매매는 엄연한 범죄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범죄로 취급되지 않고 있다. 법률 측면에서 지방 당국이 모든 범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1997년 여성 및 아동 납치 및 인신매매에 대한 법률을 마련했다. 이후 2019년 3월까지 중국 전역의 법원은 1만 4000건 이상의 여성 또는 아동 납치 및 인신매매 범죄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중국 전역에서 여성 및 아동 인신매매 범죄가 가장 많이 보고된 상위 지역은 허난성과 산둥성, 윈난성, 푸젠성 등으로 조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