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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역사 전전하던 83세 노숙인 한영수씨 화랑무공훈장 다시 받고 ‘새 삶’

    지하철 역사 전전하던 83세 노숙인 한영수씨 화랑무공훈장 다시 받고 ‘새 삶’

    지하철 역사를 전전하던 80대 노숙인이 지자체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고 57년전에 받은 화랑무공훈장도 다시 받게됐다.주인공은 2006년부터 수원역에서 노숙생활을 해왔던 한영수(83)씨. 한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노숙인의 자활지원을 위해 설립한 ‘다시서기센터’에서 마련한 추석행사에 우연찮게 들렀다가 그곳에서 이해진 상담사를 만났다. 항상 살갑게 대해주는 이 상담사의 따뜻함에 이끌려 자신의 기구한 삶을 하나씩 털어놨다. 6·25 참전용사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던 한씨는 1964년 아내가 사망한 이후 내리막 인생을 걸어야했다. 아내를 잃은 충격으로 가족을 두고 가출한 한씨는 30여년간 공사판을 돌아다니며 생계를 꾸렸다. 그러던 중 사람을 잘못 만나 그동안 모았던 전 재산을 빼앗겼다. 대전에 있는 한 고물상에 취직했지만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보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 이때부터 노숙을 시작하게됐다. 이 상담사는 “대부분의 노숙인들이 구걸을 하거나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돈을 받는 ‘꼬지’로 생계를 잇는 것에 비해 한 할아버지는 나물을 캐다 파는 등 자활의지가 있다고 판단, 그를 돕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선 한씨가 노인연금을 받을수 있도록 수원역 인근에 주거공간을 마련해주고 주민등록도 복원시켰다. 또 한씨의 사연을 토대로 병무청에 병적기록과 훈장서훈 기록 확인요청을 했다. 육군본부 측도 1955년 3월 1일 한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 기록을 확인하고 훈장증을 다시 발급해 주었다. 한씨가 정식 국가 유공자로 등록돼 연금을 받기위해서는 훈장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다시서기센터는 지난달 26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센터에서 한씨를 위한 조촐한 훈장수여식도 마련했다. 한씨는 “불과 6개월 전만해도 하루 한 끼 밥값이 없어 소주로 허기를 달래야 했다.”며 “경기도의 자활지원 덕분에 새 삶을 찾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경기도 다시서기센터는 2006년부터 노숙인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40여명 정도가 주민등록을 복원해 사회로 복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광주 호남 최초 입점 전망

    광주 시내에 호남권 최초로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세청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내 면세점은 출국하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항만 출국장 이외의 장소에 있는 보세판매장으로 국산품·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국산품 판매장 면적을 매장면적의 40% 또는 825㎡ 이상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지역별 신규 특허기준을 공고(60일간)해 신청을 받은 뒤 7월 이후 보세판매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일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지방을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 설치를 허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총선 격전지를 가다] (2)경기 의왕·과천

    [총선 격전지를 가다] (2)경기 의왕·과천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경기 의왕·과천에서는 정치 신인들의 ‘어색한 승부’가 시작됐다. 아직은 후보들이 주민을, 주민들은 후보를 낯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 중 누가 더 표심에 다가갈 수 있느냐 하는 2주짜리 숙제를 떠안은 셈이다. 두 후보 모두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다. 이날 오전 의왕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박 후보는 스쳐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손을 내밀까 말까를 수없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악수를 줄줄이 거부할까 봐.”, “여성들이 불편해할까 봐.”라며 쑥스러워했다. 사법시험에 2번 합격한 이색 경력을 가진 박 후보는 “선거도 공부처럼 열심히 하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하다.”면서도 “수학의 정석을 3번 본 사람과 한번 본 사람은 다르다. 스킨십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의 입’이자 ‘촛불 변호사’로 유명했던 송 후보 역시 수줍음을 타는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오히려 그를 알아본 유권자가 먼저 다가와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차량 이동 중에 소보로빵으로 허기를 채우는 박 후보에게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요즈음 주민들이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운이 난다.”며 웃었다. 두 후보 모두 판세를 “박빙”으로 진단하고 있다. 당 지지도에서는 박 후보가, 후보 인지도에서는 송 후보가 각각 앞서 있다고 평가된다. 두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문 분야에 따른 이력과 관심은 크게 달랐다. 박 후보는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에서 두루 몸담은 조세·금융 분야 전문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그는 “송 후보가 이념적 성격이 짙은 반면 저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면서 “주민들의 고민을 풀어줄 생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2019년 개통으로 예정돼 있는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을 2018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반면 송 후보는 그동안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인권 활동에 주력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13년을 살았고 인권을 위해 일했다.”면서 “박 후보는 대기업 변호사였고 난 인권 변호사였다. 살아온 궤적만 봐도 누가 서민의 편인지 알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공약 역시 ‘경청 투어’ 과정에서 얻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송 후보는 “이곳은 30년째 현 여당이 뺏겨본 적 없는 곳”이라면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송수연·최지숙기자 shjang@seoul.co.kr
  • KAIST 특허출원 세계대학 5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지난해 전 세계 대학 중 다섯 번째로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특허기구(WIPO)는 최근 국제출원 특허협력조약(PCT) 보고서를 발표했다. PCT는 해외특허 취득을 위해 개별 국가의 특허청에 모든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로, 한국 등 115개국이 가입해 있다. PCT 출원서를 해당국 특허청에 제출하면 전 세계에서 출원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PCT를 통해 전 세계에 출원한 특허는 18만 1900건으로, 2010년에 비해 10.7%가 늘었다. 이 가운데 대학의 특허출원은 1만 732건(5.9%)이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가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텍사스주립대, 존스홉킨스대가 뒤를 이었고, KAIST는 103건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대가 6위에 올랐고,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 한양대, 연세대, 포스텍 등도 100위 안에 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 8596건으로 전 세계 특허의 26.7%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독일, 중국, 한국 순이었다. 특히 중국은 2010년에 비해 33.4%나 출원건수가 늘어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개별업체 중에서는 중국의 통신장비 및 시스템 기업인 ZTE가 2826건으로 1위였으며, LG전자(8위), 삼성전자(15위), LG화학(66위) 등 국내기업 3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매출 30억 국내 中企 5조원 中기업 이기다

    연간 매출이 30억원에 불과한 국내 두부·두유·죽 제조기 전문제작 업체가 연간 매출이 5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두유 제조기 업체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경기도는 27일 “파주에 본사를 둔 ㈜로닉이 중국 주양(九陽)의 말레이시아 판매총판(Cadware)을 상대로 제기한 가정용 두유제조기 특허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로닉 김홍배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 법원이 제품의 구조와 제조방법이 동일하다는 원고의 주장은 인정하고 피고의 역주장은 기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심 결과가 확정될 경우 주양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상당량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양은 연간 두유기 판매량이 5000만대(시중 판매총액 5조원)에 달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이 85%에 이른다. 소이러브(Soylove)로 더 잘 알려진 ㈜로닉은 30분 만에 두부·두유를 만들 수 있는 제조기를 1995년 세계 최초로 발명해 미국·일본·동남아 등에 수출하던 중 중국 제조업체들이 ‘짝퉁제품’을 만들어 70% 싼 값에 말레이시아에서 판매하자 2010년 4월 소송을 냈었다. 값싼 중국 모조 제품이 판매되면서 2009년 80억원에 이르던 ㈜로닉의 매출은 지난해 30억원으로 추락했다. ㈜로닉은 국내외에서 300여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가정용 두유 제조기 관련 원천 특허를 15건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발명의 날 산업포장수훈 업체로 선정되고, 2005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금상, 2004년 장영실상과 신지식인상을 받기도 했다. 중국 내 최초로 두유 제조기를 발명한 주양은 100여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800여개 두유기 제조업체 중 선두업체로 알려졌다. 중국 두유 제조기 시장은 웰빙 열풍 속에 연간 35% 이상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산 브랜드의 총판매액 비중이 99.85%를 차지한다. 김홍배 대표이사는 “주양 제품보다 지극히 위생적으로 설계된 데다 두유·두부의 고유한 맛을 낼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중국의 높은 관세 장벽에 막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승소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삼성 ‘알짜 통신특허’ 모두 무력화… 장기戰 불가피

    삼성 ‘알짜 통신특허’ 모두 무력화… 장기戰 불가피

    삼성전자와 애플이 독일에서 상대방에 제기한 본안소송에서 각각 패소하면서 두 회사 모두는 당장 독일에서 자신들의 스마트 기기가 판매금지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하지만 삼성으로서는 자사의 알짜 특허들이 모두 인정받지 못한 채 기각된 만큼 당분간 결론 없는 이전투구를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만하임 법원이 내놓은 판결에 따라 지난해 4월 “애플이 자사 통신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패소했다. 법원은 지난 8개월여간 개별 특허기술에 대한 별도 심리를 통해 지난 1월부터 1건씩 판결을 내려왔고, 이번 판결로 삼성이 주장하던 3건의 특허기술 침해를 모두 기각했다. 표준 특허는 로열티의 유무를 가릴 뿐 상품 판매 금지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세계 공통의 판례가 만하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애플의 경우 삼성 소송에 대한 ‘맞불’ 차원으로 지난해 6월 “삼성이 자사의 특허 6건을 도용했다.”며 만하임 법원에 특허침해 본안 소송을 냈다. 이날 ‘밀어서 잠금해제’에 관한 판결은 6건의 특허 침해에 대한 첫 번째 판결이다. 애플은 지난달 16일 “모토로라가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를 침해했다.”며 독일 뮌헨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이겨 이번 판결의 승리를 자신해 왔다. 삼성전자의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 역시 모토로라와 같은 방식이어서 ‘판결의 일관성’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기능이라 해도 이를 구현하는 원천기술이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킨 삼성전자의 전략이 주효했다. 당초 삼성과 애플은 이날 소송에서 이길 경우 이를 근거로 상대방에 대해 독일 내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 요구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패하면서 이날 판결로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타격도 입히지 못하게 됐다. 당분간은 애플의 총공세가 예상된다. 이달 중순쯤 삼성에 제기한 6건의 특허 침해 가운데 두 번째 기술에 대한 판결을 시작으로 남아 있는 5건의 판결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단 1건만 이겨도 삼성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에 나설 수 있다. 반면 삼성은 지난해 12월 만하임 법원에 애플에 추가로 제소한 소송(통신기술 2건·상용특허 2건) 결과가 빨라야 6월은 돼야 나온다. 3~4개월가량 공격 없이 방어에만 치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삼성은 이날 판결로 자신들이 가장 ‘알짜’로 여겼던 핵심 통신특허 3건의 가치가 무력화됐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 결과를 인용할 경우 삼성으로서는 이번 전쟁의 ‘핵심 무기’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삼성전자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나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애플 특허전쟁, 새달 2일 ‘운명의 날’

    삼성-애플 특허전쟁, 새달 2일 ‘운명의 날’

    세계 9개국에서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이 다음 달 2일 최대 분수령을 맞는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가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각각 제기한 특허 본안소송 판결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삼성 혹은 애플은 제품 판매금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2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법원은 다음 달 2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통신 특허 침해 관련 소송 결과를 내놓는다. 데이터 전송 시 오류를 줄이기 위한 부호화 기술에 대한 판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자사 통신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만하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법원 측은 지난달 20일(전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부호화 기술)과 27일(통신 오류가 발생할 경우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 개별 특허기술에 대한 별도 판결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장을 기각했다. 따라서 삼성에는 이번 판결이 첫 본안 소송의 향배를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처’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소송에서 이긴다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스마트 기기를 판매금지 조치할 수 있다. 만하임 법원은 같은 날 애플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자사의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판결도 내린다. 애플이 지난해 6월 삼성을 상대로 낸 6건의 특허침해 본안 소송에 대한 첫 번째 판결이다. 당초 이 판결은 지난 1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담당 판사의 개인적 사정으로 연기됐다. 애플이 이기면 ‘갤럭시S’와 ‘갤럭시S2’ 등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만약 이날 삼성이나 애플 가운데 한 곳이 모두 이길 경우 향후 특허전은 승자 쪽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분위기만 놓고 보면 애플에 다소 유리하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애플이 “모토로라가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를 침해했다.”며 독일 뮌헨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이긴 것이 결정적이다. 같은 독일 지역에서 벌어지는 소송인 만큼 ‘판결의 일관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에 대한 통신특허 소송에서 2건의 특허기술이 연이어 기각됐다는 점도 삼성에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특허 소송은 판결 기준과 담당 판사의 시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분위기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게 업계의 견해다. 익명을 요구한 특허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독일에서 모토로라에 승소했지만 아직 판매금지에 나섰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면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더라도 이날의 결과를 향후 합의를 염두에 둔 ‘협상 카드’로 남겨 둘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LTE 기술특허도 ‘글로벌 톱 3’

    삼성전자, LTE 기술특허도 ‘글로벌 톱 3’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삼성전자가 LTE 기술특허 경쟁에서도 핀란드 노키아, 미국 퀄컴 등과 3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분야의 특허 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차세대 핵심 기술인 LTE 알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폰 경쟁에서도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글로벌 컨설팅그룹 톰슨 로이터와 글로벌 특허평가 전문업체 아티클원파트너스(AOP)가 공동으로 분석해 발표한 ‘LTE 필수 표준특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LTE 특허 경쟁력에서 노키아와 퀄컴, 삼성전자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특허 총괄 책임자를 지낸 마셜 펠프스의 주도로 진행됐다.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등록된 3116건의 LTE 특허들에 대해 경쟁력을 평가한 뒤 가중치를 부여해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허 출원 숫자는 퀄컴이 454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키아(396건)와 인터디지털(302건), 에릭슨(287건), 삼성전자(28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표준특허와의 관련성과 특허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경쟁력 점유율 면에서는 노키아(18.9%)와 퀄컴(12.5%)이 1·2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12.2%로 3위를 차지했다. 개별 특허의 수만 놓고 볼 때 5위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특허의 참신성과 기술적 연관도를 고려한 재평가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알짜 기술’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노키아와 퀄컴, 삼성전자 등 상위 3개사를 합산한 특허 경쟁력 점유율 수치가 43%를 넘어 앞으로 LTE 특허 시장에서도 이들 업체의 영향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조사 결과 지난해 글로벌 LTE폰 시장에서 260만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78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국내 전체 시장(118만대)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등 LTE 하드웨어 기기와 특허기술 확보 등 LTE 관련 모든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펠프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IT 전문지 ‘올싱스디’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LTE 분야에서) 지적재산권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특허가 없다면 이를 선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도 드러나듯) 삼성전자는 단말기와 시스템, 기술을 고루 갖춘 LTE 토털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허 경쟁력 조사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른 만큼 앞으로 더욱더 본격화될 LTE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강원도 정선 연포마을 뼝대(수직바위 절벽)트레킹

    강원도 정선 연포마을 뼝대(수직바위 절벽)트레킹

    지방도를 버리고 물레재 산길로 접어듭니다. 딱 차 한 대 지나갈 좁은 길입니다. 구불구불 재를 넘어가면 풍경은 돌변합니다. 동강이 뱀처럼 흘러가고, 바위산들이 예리한 칼로 싹둑 잘린 듯 100m 안팎의 수직 단면을 드러낸 채 강안을 두르고 있습니다. 강원 정선의 덕천리 계곡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수직 바위 절벽을 ‘뼝대’라 부르지요. 그 뼝대의 끝자락을 따라 걷는 맛이 여간 각별하지 않습니다. 이를 일러 ‘뼝대 트레킹’이라 합니다. ‘하룻밤 세 번 달 뜨는 마을’ 연포마을에서 출발해 칠족령을 거쳐 제장마을까지 갑니다. 그 길에 뼝대와 동강, 그리고 물돌이 마을들이 빚어내는 풍경이 줄곧 따라오지요. 정선의 지세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자. 길게 생각할 것 없다. 딱 ‘첩첩첩 산산산’이다. 허나 동양화에서 보듯 마루금 좁힌 산자락들이 부드러운 곡선 그리며 흘러내리는 장면을 연상하지는 말길 바란다. 정선의 산들은 불퉁스럽다. 느닷없이 곧추서고, 두부 자르듯 깎아지른다. 폭도 좁다. 앞산과 뒷산의 봉우리 사이로 빨랫줄을 걸 수 있는 곳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한데 그게 매력적이다. 고분고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높은 산들처럼 위압적이거나 으르딱딱대지도 않는다. 불퉁한 외모와 달리 은근하게 곁을 내어준다. ‘울고 왔다 울고 간다.’는 말도 그래서 나왔을 터. 내용이야 쉬 짐작된다. 험한 고갯길을 울며 넘어 부임한 이 고을 원님들이 임기 마치고 떠날 땐 가기 싫어 눈물 훔쳤다는 얘기. 산이 날카로운데 그 사이를 흐르는 강물이 유순할 리 없다. 곧장 가면 몇 발짝 안될 거리를 굳이 산허리를 파고들며 구비구비 돌고 돈다. 뱀을 닮았다는 ‘사행천’(蛇行川)이다. 그 물줄기들이 모여 조양강이 되고 다시 동강으로 이름을 바꾼 뒤 한강으로 흘러간다. 이리 꺾이고, 저리 휘어지며 아라리 가락 같은 멋들어진 굴곡을 펼쳐내던 동강은 군데군데 빼어난 풍경들을 매달아 놓았다. 물돌이동 마을과 뼝대다. 뼝대는 강물의 공격으로 바위산이 깎여 나간 흔적이고 물돌이는 깎여 나간 돌과 흙이 강물에 실려가 쌓인 땅이다. 셋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두메산골에 기막힌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영화 ‘선생 김봉두’의 배경인 연포분교도 뼝대 트레킹은 연포마을과 제장마을 사이에서 이뤄진다. 거리는 4㎞쯤 된다. 예전엔 풍경 빼어난 제장마을에서 출발해 칠족령과 하늘벽 구름다리를 거쳐 연포마을로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제장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워낙 된비알이어서 요즘엔 오르기 쉬운 연포마을을 들머리 삼는 게 일반적이다. 연포마을은 ‘하룻밤 세 번 달 뜨는 마을’이라 불린다. 거기엔 까닭이 있다. 마을 초입에 들면 범상치 않은 봉우리 세 개가 앞을 막아선다. 주민들은 이를 ‘칼병(봉의 사투리)·둥글병·큰병’이라 부른다. 달이 세 번 뜨는 건 이 세 봉우리 때문이다. 휘영청 뜬 달이 봉우리 뒤에 숨었다 나오기를 반복한다고 해서 그리 표현했던 것. 세 봉우리 바로 앞은 이향복(84) 할머니 집이다. 이 할머니는 동강을 오가던 뗏목꾼을 상대로 주막집을 운영했던 이 시대 ‘마지막 주모’다. 이 할머니는 이 집에서만 66년을 살았다고 했다. 주막집을 운영한 시간은 28년쯤. 18세 꽃다운 나이에 두메산골로 들어온 뒤 곧바로 주막집을 열었으니 젊은 시절을 내내 주모 노릇하며 보낸 셈이다. 그러다 산간마을에 철로가 놓이고, 뗏목배가 사라지면서 이 할머니도 자연스레 주막을 접게 됐다. 대문 없는 작은 집의 뜨락에 드니 봉우리 세 개가 눈에 찬다. 작은 시골집이 담아 두기엔 벅찬 풍경이다. 아주 오래전 풍경도 자연스레 겹친다. 동강의 수량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이른 아침 아우라지를 출발한 뗏목배가 연포마을에 닿는 건 대략 저녁 무렵이었다. 긴 여로에 뗏목꾼들의 갈증과 허기가 대단했을 터. 필경 뗏목꾼들도 이 뜨락에 앉아 국밥을 안주 삼아 막걸리 꽤나 들이켰을 게다. 이 할머니 집과 맞붙은 건물은 예미초등학교 연포분교다. 영화 ‘선생 김봉두’(2003년) 촬영지다. ‘봉투’ 좋아하던 김 선생(차승원)이 시골학교로 좌천되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영화로, 이 할머니도 영화에 출연한 덕에 두툼한 ‘봉투’를 챙겼다고. 학교는 1999년 폐교됐다. 30년 동안 배출한 졸업생은 모두 169명. 1년 평균 6명이 채 못 됐다. 그만큼 오지라는 얘기다. 강물은 막힘 없이 흐르지만 사람의 길은 곧 끝이 난다. ●투명 유리로 된 구름다리 서면 다리가 후들 연포분교에서 뒤편 산길로 접어들면 뼝대 트레킹 들머리다. 뼝대는 ‘하늘 벽’이라고도 불린다. 강변에서 보면 하늘을 찌를 듯 수직으로 높지거니 솟았다. 그 벼랑 끝은 아찔할 만큼 위험해 보인다. 그런데 그곳을 트레킹한다니, 누구라도 지레 겁먹을 만하다. 트레킹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 하지만 뼝대의 가장자리에 서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언컨대 “고소공포증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고 할 사람도 다리가 후들거릴 게다. 들머리에서 10분 남짓 오르면 뼝대 정상 능선이 시작된다. 잎을 모두 떨군 나무들 사이로 뼝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숲이 무성한 여름이었다면 못 보고 지나쳤을 풍경이다. 이 길의 명물은 ‘하늘벽 구름다리’다. 지난 2009년 말 완공됐다. 길이 13m, 폭은 1.8m에 불과하지만, 다리 아래는 105m 천길 단애다. 다리 가운데에 두께 3.6㎝의 강화유리를 깔아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그 위에 선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 여기서 30여분 더 능선을 타면 칠족령 전망대다. ‘옻 칠’(漆)자와 ‘발 족’(足)자를 써서 칠족령이다. 서덕웅 문화관광해설사는 “옛날 옻칠을 하던 선비 집 개가 발에 옻칠갑을 하고 도망갔는데 발자국을 따라 가 보니 금강산 못지않은 동강의 물굽이 풍경이 펼쳐졌다.”고 소개했다. 칠족령은 자체가 뼝대의 벼랑마루다. 그 끝자락에 전망대를 세웠다. 동강의 물굽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특급 전망 포인트다. 왼쪽에서 흘러온 동강이 뼝대에 부딪혀 휘돌아가고, 다시 오른쪽 뼝대에 막혀 꺾이는데 정말 장관이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5번 국도 단양·영월 방면→동막교차로→38번 국도 영월 방면→예미교차로 좌회전→연포마을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겨울엔 산이 험해 4륜구동에 월동장구를 갖춘 지프차가 아니라면 이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영동고속도로→새말 나들목→국도42호선→심순녀 안흥찐빵→평창→미탄→광하리→연포마을 순으로 가는 게 가장 무난하다. 연포마을과 제장마을을 오가는 대중교통은 없다. 차를 가져갔다면 연포마을에 두고 칠족령까지만 다녀오길 권한다.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560-2365. 맛집: 동광식당은 콧등치기 국수(5000원)로 입소문 난 집. 콧등치기 국수는 연한 된장 국물에 굵은 메밀국수를 넣어 끓여낸 음식으로, 국수 가닥이 콧등을 친다 해서 이름지어 졌다. 황기를 섞어 맛을 낸 황기족발(2만 7000~3만원)도 별미다. 563-3100. 잘 곳: 연포마을 아래 거북이마을에 민박집이 있다. 4만원부터. 민물고기 매운탕도 판다. 3만~4만원. 379-0888.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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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 강국 원년 시동… 올 1조7000억 투자

    정부가 올해를 ‘지식재산 강국 출발의 해’로 선포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3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식재산 강국 원년 선포식’을 갖고 올해 지식재산 정책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 민간위원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지식재산 청년 리더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 간사 위원인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지식재산 전략 추진 방향을 보고하면서 신지식 재산 발굴 및 관리체계 구축 등 ‘12대 범정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식재산을 침해하면 배상액을 대폭 올려 배상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대학 및 연구소가 기업 자금으로 특허를 개발할 경우 특허권의 공동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산·학·연 협력연구 협약 개선안’ 등도 12대 과제에 포함됐다. 또 변리사 등 기술전문가의 소송 대리를 허용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과 특허심판원과 지방법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특허소송제도를 일원화하는 방안 등도 포함돼 있다. 위원회는 이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재권 분쟁해결제도 선진화 특별전문위원회’와 ‘산학연 협력연구 협약 개선 특별전문위원회’ 등 2개의 특별전문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허전쟁에 말려들면 이길 길이 없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기업은 대기업에 납품했다가 기술을 빼앗긴다고 불만이 많다.”면서 “지식재산을 정부가 어떻게 공유하고 보호하는지 등 기초적인 것부터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줄기세포 분야는 세계가 경쟁하는데 우리는 (특허 기간이) 1∼3년 시간을 끌고, 미국은 허가를 먼저 내준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특허청 인원을 강화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제1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기간(2012~2016년) 동안 10조 2000억원을 지식재산 정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다시 확인했다. 또 올해 지재권 사업을 위해 ‘창의자본’ 규모를 현재 500억원에서 12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지재권(IP) 특화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수익 모델의 지식재산 전문관리회사(NPE)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외국의 대형 특허기술 보유 회사들의 공세에도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드라마, 온라인게임 등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부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EU, 삼성 특허권 남용 판단한 듯… 애플 소송戰 새변수

    EU, 삼성 특허권 남용 판단한 듯… 애플 소송戰 새변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독점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에서 EU의 반독점 조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EU가 애플을 상대로 한 삼성전자의 특허 소송이 이동통신 특허권을 남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소송 결과 또한 예측할 수 없게 됐다. ●EU “유럽기업 피해 최소화 목적” 31일(현지시간) EU 집행위는 삼성이 지난해 애플 등 EU 내에서 영업하는 다른 모바일 기기 업체들에 대해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일련의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삼성전자가 1998년 유럽에 3세대(3G) 휴대전화가 개통되자 유럽통신표준연구소(ETSI)와 맺은 “필수적인 표준 특허권을 남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삼성전자 및 유럽의 기업들과 특허소송을 벌여온 애플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표준특허’는 이미 산업계에서 국제표준이 된 ‘필수적 특허 기술’이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FRAND·프랜드)’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기존 판례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을 상대로 “이들이 벌이는 특허소송이 반독점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삼성과 애플이 분쟁을 벌이고 있는 특허가 차별 없이 공정하게 사용됐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EU 집행위의 조사가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권 행사와 관련해 나올 수 있는 유럽 기업들의 피해를 막고, 현지 시장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특히 EU가 지난해 두 회사에 정보 제공을 요구한 부분은 3세대(G) 이동통신 기술과 ‘범용이동통신시스템’(UMTS)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낸 기술들이어서 이번 조사가 사실상 삼성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 “프랜드 조건 준수… 적극 협조” 만일 EU 집행위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벌인 기술이 ‘프랜드’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 9개국 이상에서 애플을 상대로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제소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삼성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연매출의 최대 1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이동통신 표준 및 필수 특허와 관련된 프랜드 조건을 항상 준수해 왔다.”면서 “EU의 자료 제공 요구에 성실히 임해 왔고, 앞으로도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프랜드(FRAND) 유럽통신표준연구소(ETSI)가 제정한 특허기술 사용에 관한 조건으로 특허권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특허를 특정 경쟁업체가 사용하지 못하게 강제할 수 없고, 공정 경쟁과 시장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 없이’(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적정 비용을 받고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허권자가 무리한 요구로 경쟁사의 제품 생산을 방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 행복 찾는 굶주린 영혼 스피노자에게 길을 묻다

    체코 주재 네덜란드 대사로, 성공한 외교관처럼 ‘보이는’ 펠릭스 호프만. 59년 세월을 살아오면서 그에게 남은 것은 ‘허기’뿐이다. 외교관으로 탄탄대로를 달리면서, 첫눈에 반한 마리안을 아내로 맞아 쌍둥이 두 딸이 태어났을 때 이따금 행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딸 에스터가 여덟 살에 백혈병으로 죽고, 하나 남은 미르얌은 헤로인 중독으로 자살했다. 아내와의 대화나 교류는 헛돈다. 이런 감정적 허기가 끝도 없이 밀려올 때, 그는 프라하 관저에서 스피노자 철학책 ‘논고’를 발견했다. ‘나는 마침내 진정한 의미의 선이, 전달될 수 있으며 다른 모든 것들이 없어도 독자적으로 능히 정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것이 정녕 존재하는지 조사해 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영혼을 충족시킬 존재, 호프만은 이것을 ‘행복’이라고 단정 짓고 ‘논고’의 장(章)을 좇아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지성파 작가 레온 드 빈터는 ‘호프만의 허기’(지명숙 옮김, 문학동네 펴냄)에서 스피노자가 추구한 사랑과 자연의 근원, 또는 그릇된 가치였던 부와 쾌락에 따라 한 인간이 어떻게 삶을 이어 가고 추락하며, 결국 어떤 ‘자연의 진리’를 찾는지 흡입력 있게 풀어냈다. 소설에서 엿보는 호프만의 시간은 1989년 6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벨벳혁명(11월)이 일어나기 전부터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는 시기로, 책은 1990년에 출간됐다. 그가 묻어 버리고 싶어 한 허기진 20세기는 사실 20년 전 이야기라는 말이다. “이 세기는 사라져 버려야만 하거든. 이 세기가 죽어 없어지는 것을 내 눈으로 기어코 지켜보고 싶다 이거요.” 호프만의 절규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 더 절절하겠지만, 지금이라고 다른 느낌이 아니다. “사장(死藏)하기 아쉬운,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라는 출판사의 설명처럼 호프만의 이야기는 공감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다. 다소 씁쓸한 공감이지만. 1만 4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동양그룹·한일시멘트 3세 경영 본격화

    동양그룹·한일시멘트 3세 경영 본격화

    시멘트 사업을 모태로 한 동양그룹과 한일시멘트그룹이 나란히 3세 경영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29일 임원인사에서 현재현 그룹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왼쪽·31) 동양시멘트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 현 상무보는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의 외손자다. 누나인 현정담(34) ㈜동양 상무에 이어 동양그룹 3세 가운데 두번째로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 상무보는 동양시멘트에서 3년 동안 부장으로 재직하며 임원 승진 자격을 갖췄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9월 동양시멘트가 강원 삼척으로 본사를 이전하자 회사 임직원과 함께 삼척으로 내려가 옛 시멘트 광산 부지에 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일시멘트그룹을 창업한 고 허채경 회장의 손자인 허기호(오른쪽·45) 한일시멘트 사장도 이날 그룹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함께 승진한 원인상 사장과 함께 오너 일가와 전문경영인의 ‘투톱 체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형국△의정관 이지헌◇승진△부이사관 김진수 ■보건복지부 ◇과장 △보건의료정책 이창준△의료자원정책 고득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김한영△항공정책〃 여형구△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파견 박준영 ■K-water ◇실장 △비서 곽수동△기술관리 이규탁◇처장△총무관리 안재홍△재무관리 채봉근△수자원사업 권부현△수자원개발 고양수△수도사업 한규범△수도개발 김성한△수도권관리 이용일△수도권운영 최승철△강원관리 김세종△충청관리 정진표△충청운영 김태호△경북관리 홍용선△경남관리 이경일△경남운영 박영춘◇물관리센터장△한강통합 조홍영△금강통합 최재웅△영섬통합 이현노△경북권 최병습△낙동강통합 김기호◇관리단장△과천권 오석영△성남권 조관식△팔당권 황재혁△소양강댐 박성순△태백권 박언상△아산권 강창석△천안권 김영회△보령권 조재홍△충남중부권 나상진△금산권 임대준△대청댐 위옥량△충주권 여재욱△여수권 김봉수△운문권 윤재흥△포항권 안효원△안동권 안종서△거제권 김진문△울산권 이광호△남강댐 김태열△밀양권 이도용△시화조력 서을성◇건설단장△임진강 강병재△수도권수도 김만기△대산산업용수 윤한봉△성덕댐 이복한△부항댐 류지훈 ■경기도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장 강승호△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단장 김귀영△수도권교통본부 파견 유한욱 ■한국수력원자력 ◇실장 △감사 김규찬△경영선진화 김극배△홍보 최승경◇처장△기획 강영모◇건설기술처△구조기술팀장 김근경◇기술기획처△원자력산업계회의준비팀장 이종호◇고리본부△신고리제2건설소장 봉기형◇영광본부△제2발전소 운영실장 양창호◇월성본부△신월성건설소장 조태형◇한수원중앙연구원△APR+개발팀장 강용철△안전연구〃 전황용△기기성능〃 박성근 ■MBC △글로벌사업국 부국장 임화민 ■고려대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한희철 ■우리금융그룹 △전략기획부장 안형덕△글로벌사업〃 박동영△미래전략〃 손태승△경영감사실장 권규성 ■우리은행 ◇전보 <부장>△점포개발부 이춘우△고객상담센터 김승걸△주택금융부 임영호△기업영업전략부 최정현△중소기업전략부 김삼종△인수투자부 이필보△프로젝트금융부 최동수△카드제휴업무부 고영배△카드프로세싱부 박세혁△자금운용지원부 이진희△트레이딩부 김건호△단기금융부 윤석구△외환사업부 소영수△U뱅킹업무부 민주홍△신탁부 김윤석△증권수탁부 박규서△협력사업부 김제수△전략기획부 김정기△재무기획부 이성욱△리스크총괄부 최기용△홍보실장 정희경△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석순△준법지원부 정진백△경영감사부 김선규<부장대우>△기업개선부 유근양 유관훈 조찬호 박도영 최한균△우리아메리카은행파견 조상완 김상현△중국우리은행파견 김상호 강성모 이희운<기업영업지점장>△본점 장재원 오형곤 오동엽 김정태 정동운△삼성 권주수 오승욱△트윈타워 고재설 정명수 이봉우△강남중앙 조성윤 임교택△중앙 김봉기△종로 서윤규△남대문 문기형 인병섭 안선영△여의도 박창섭 김병균△강남 이길영△서부 조남석 양병도<지점장>△가든파이브 이용택△가락남부 박태순△가락중앙 강환복△강남교보타워(투체어스서초센터 겸임) 최창락△강남대로 박효순△강남역 이상철△강남중앙 이용수△강서 이성영△개봉동 박형준△개포동 황성구△갤러리아팰리스 정종숙△거여동 박완기△공덕동(본점기업 겸임) 김대영△공항동 조석준△광진구청 김백철△낙성대 이재연△내발산동 김대호△당산동 유옥△대치동 이제창△대치역 박성상△도곡동 진창옥△독립문 최문규△독산동 최정△돈암동 송기옥△동대문 김선원△동여의도(본점기업 겸임) 정영진△동역삼동(강남중앙기업 겸임) 윤동영△동자동 손중완△마들역 한영완△마포로 김홍중△마포(남대문기업 겸임) 김재천△명동 김치식△문래동 문남현△미아동 차철환△방이동 조공현△방이역 윤순호△북가좌동 박흥수△사당북 이영희△사당역 이한모△삼성센터(삼성기업 겸임) 하태중△삼성역 최현구△삼성타운(삼성기업 겸임) 박종훈△삼일로(본점기업 겸임) 강병모△상계동 유승주△상도동 이상호△상봉동 정락의△상암DMC 전우탁△서교중앙 정영자△서울디지털 신언동△서초남 변재봉△석촌동 서영호△선릉 김홍구△세종로 김영세△센트럴시티 박화재△소공동 김택유△송파 원도일△숭실대역 구홍모△시흥동 이태식△시흥중앙 한규봉△신대방동(트윈타워기업 겸임) 김호영△신림2동 송경용△신림로 성미희△신사동 김중호△신설동 공승기△신정동 김성주△아크로비스타 권광석△양재남 강신종△양재중앙 박혜숙△언주로 배병철△여의도 조운행△역삼역 최정훈△연희동 유홍일△영등포서 고민규△오류동 이만혁△응암동 천평재△응암로 신익수△이수역 이성원△일원동 이종근△잠실남 송연자△잠실 김선규△장충남(종로기업 겸임) 김병규△장충동 우상용△장한평 육근영△종로4가 윤정한△종로6가 유병태△종로YMCA 손정명△중곡동 박종화△중랑교 최재선△중부 윤영진△중화동 정영목△창동 정영기△창신동 소주영△천호동 채의식△청담동 김진우△청담역 변은구△태릉역 이춘호△트윈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이문훈△포스코센터(강남중앙기업 겸임) 이동연△하계동 오세황△학동역 황낙진△한강로(남대문기업 겸임) 박형민△홍은동 유태년△CJ센터(본점기업 겸임) 최재혁△GS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이성호△SH공사 홍현풍△송도 김영생△인천 조명희△주안서 박강식△주안 임병환△고강동 이원중△과천 오완식△광적 이부구△구리 송문형△김포 김진△남양주 소광호△덕소 윤석수△부천내동 신갑섭△부천중앙 윤창진△부천 한희섭△분당구미동 구종민△분당금곡 유정희△분당 권덕재△산본역 장봉영△산본 박양수△삼성반도체 박우정△상동 최한호△서수원 최기상△서현역 김동기△송탄 신택호△수원북 윤기원△수지상현 김기복△신봉 최영훈△안산 이인호△야탑역 이상채△역곡 박창진△오산 이무열△용인 용성봉△원당 김현숙△의정부중앙 박근호△이천 정윤걸△인계동 이양순△중산 김해문△중소기업금융센터 반월공단 김병련△탄현 하태우△평촌 박성연△평택 양충호△화서역 박정기△화성남양 조봉준△LS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김용승△대전북 지해엽△대전중앙 김윤태△대전 조규송△신방동 김영홍△온양 김진범△청주 조진영△충주 김무웅△춘천 박성균△동래 하경호△모라동 원태석△부산(투체어스부산센터 겸임) 임종수△서면 김기주△울산 주상득△내외동 기종광△마산 양기섭△양산 장노미△진주 노일룡△창원 김용식△대구 배상협△범어동 이순조△성서 서동출△구미공단 최홍식△포항 권오준△광주 경은배△금남로 강병효△상무 강영숙△광양POSCO 김희백△순천 주명수△여천 정기순△익산 이은옥△전주 이영구△개성 김인수△런던 이성용<사무소장>△쿠알라룸푸르 김용만◇승진 <부장대우>△개인심사부 류현석 양병재△중기업심사부 김화영 송정한△대기업심사부 홍정호 허성△기업금융부 양동규△검사실 조진섭△카드전략부 박형진△트레이딩부 김필섭△퇴직연금부 김창현△재무기획부 이태영△총무부 김준곤△준법지원부 이수동△강남1영업본부 김재성△강남2〃 임윤균△서대문〃 유태환△영등포〃 이경곤△종로〃 심철현△중부〃 김승오△경기중부〃 신제호<기업영업지점장>△중앙 김철수△종로 박동일 정성근△여의도 변순규△강남 안종해 진황△서부 정현택 이형상△부산경남 박형근<지점장>△가톨릭회관 김민수△강동구청 문세영△김포공항 안재진△까치산역 김민식△노량진 황선배△당산역 김봉진△대방북 김금이△둔촌남 오유정△면목동 하영재△명일역 진수명△목동역 민형식△문래역 한중원△방화역 박상윤△봉천서 박윤호△상암동 김성구△삼릉 정익현△상일역 조병규△서울성모병원 신완식△석관동 황호근△성동구청 김덕△송파송이 기혜림△송파역 최권운△신월7동 송영곤△신청담 조영만△암사역 이상국△양천구청 안용훈△용산시티파크 설혜경△일원역 김영숙△잠실타운 김민교△종로5가 안성경△중계본동 조남우△한국감정원 손공국△한남빌리지 현애영△천호뉴타운 김부영△간석동 전병복△검단신도시 김기완△구월중앙 장문준△용현동 남우석△인천공항신도시 김종목△인천논현 오광호△주안남 한재식△구성 이학수△동두천 김일곤△동백 추웅렬△동탄중앙 강판묵△동판교 김남수△동평택 송병수△분당테크노파크 임성준△분당파크타운 서양희△서판교 육재영△시화스틸랜드 박재우△안양1동 임경택△운정 정기천△의정부금오 최철재△이매동 오경희△일산백마 이경희△토평 기종만△포천 김수남△풍무동 송호철△하남풍산 최봉기△호평 손종열△세이 김성환△용문역 민경만△우리충대 박찬용△대천 최재환△아산배방 이기일△조치원 길원섭△가경동 형영진△산남동 이신희△동해 김진홍△속초 이형재△한림대 정종석△범천동 김미경△부곡동 고창규△수영역 최미경△연산중앙 이호△화명동 이상계△울산북 고석휴△밀양 허종민△창원테크노파크 황남진△통영 장영주△대구용산동 박종현△대명동 김주현△대봉동 이경숙△반야월 안경삼△상인동 이형문△유통단지 채영도△중동 이대기△칠곡 박광희△침산동 김일환△문흥동 라춘홍△유동 오득수△진월동 김영식△목포 김양진△하당 위광복△김제 민병규△서신동 심상규<개설준비위원장>△별내신도시 이우창△논산 이재후△아산테크노밸리 김충식△천안아산역 김영준△전주효자동 임태훈 ■한샘 ◇승진 △상무 천정렬△이사 소춘애 노정현△이사대우 김태욱 이창욱 ■대성MDI ◇승진 △기획 전무이사 조상호△영업 전무이사 이신행△관리 상무이사 박병하△전략기획실장(상무이사) 김일한△동해사업소장(이사) 김대섭 ■현대종합상사 ◇승진 △전무 전성수△상무 강기완△상무보 김규진 남근호 박근우 박종만 이건화 이재환 ■동아건설 ◇승진 <전무>△건축사업본부장 강경돈<상무>△외주구매담당 신언호△중동지역업무총괄 홍창기<상무보>△해외사업팀장 이종선 ■쌍용건설 ◇승진 △부사장 이효연△전무 김동진△상무 피태희△상무보 유병모 박윤섭 이경석 유진태△이사 최기태 김희준 이건목 김한종 허기태 전용봉 ■동부건설 ◇상무 승진 <건축주택사업부>△주택영업담당 장주호△건축기술담당 이주익△마케팅담당 최후영<경영지원실>△전략기획팀장 유재욱
  • 진주 혁신도시 이전 4개기관 청사 첫 삽

    진주 혁신도시 이전 4개기관 청사 첫 삽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임직원 3567명)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등 4개 공공기관이 16일 합동으로 청사건립 착공식을 한다. 규모가 가장 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8월 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15일 한국남동발전㈜과 국내 유일의 세라믹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합리적 관세 분석과 마약류 등을 수집·분석하는 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이 16일 오후 혁신도시 현장에서 청사건립 합동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청사는 3만 2527㎡의 부지에 53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건물은 1만 6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짓는다. 건축비는 382억원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사옥은 2만 4500㎡ 부지에 건축비 47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하고 중앙관세분석소 청사는 6000㎡ 부지에 8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짓는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들 공공기관 신청사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그린스마트 조성 정책 등에 맞춰 건물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의 건물로 건립된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짓는다. 경남도는 4개 기관 청사 건축비는 1480억원 가운데 592억원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할 나머지 기관 가운데 토지주택공사는 내년 8월 착공 예정이다. 또 국방기술품질원은 내년 5월, 주택관리공단㈜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하반기에 각각 착공할 계획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은 자체 청사를 짓지 않고 다른 건물을 빌려 쓴다. 진주혁신도시는 진주시 문산읍, 금산면, 호탄동 일대 407만 7000㎡에 인구 3만 9000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16일 합동 착공식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재경·최구식 국회의원, 허기도 도의회의장, 이창희 진주시장, 4개 이전기관장, 강성식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마을 한복판에 고속도로가 웬말”

    “마을 한복판에 고속도로가 웬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최대 숙업사업으로 꼽혔던 서울~문산 고속도로(방화대교 북단~파주 자유로 내포IC) 건설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자유로와 통일로 이용자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노선이 지나는 마을 주민들은 고속도로의 마을 관통과 녹지축 훼손 등을 우려하고 있다. 15일 사업 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에 따르면 GS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은 2014년 1월 착공해 2018년 까지 해당 구간 32.9㎞를 왕복 6차로로 완공할 예정이다. 약 1조 480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고양시민들은 “실제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파주와 서울시민인데, 소음·매연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마을 단절과 녹지축 훼손의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은 “고양시는 고속도로 끝 지점과 너무 가까워 통행료를 내고 이용할 시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마을을 양분하지 않도록 주거밀집 지역 등은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생태가 우수한 임야는 우회하거나 터널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주 월롱면 영태리 등 주민들도 “고속도로가 경의선 복선철도를 30m 이상 고가로 관통하게 될 경우 경관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며 노선을 변경하거나 지하차도로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아동동 주민들 역시 “고속도로가 현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300여가구끼리 형제들처럼 살아가는 조용한 마을이 공설운동장 방향과 반대 쪽으로 절반씩 쪼개지게 된다.”며 주변 20여개 마을 이장단을 중심으로 ‘지상 관통 저지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고 나섰다. 파주시민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서울문산고속도로㈜ 허기선 공사지원팀장은 “내년 1월 중 예정된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열린세상] 감성 없는 사회의 불만·불안/국중호 日 요코하마시립대 재정학 교수

    [열린세상] 감성 없는 사회의 불만·불안/국중호 日 요코하마시립대 재정학 교수

    부자와 빈자 간의 부(富)나 소득 차이가 예전에 비해 더욱 벌어지는 양극화라 하지만, 부는 위쪽으로 쏠리고 사람숫자는 아래쪽으로 쏠린다. 자본주의 사회를 그냥 두게 되면 소수의 부나 소득이 상층으로 쏠리는 ‘버섯모양’이 된다(11월 15일 자 서울신문 ‘열린 세상’ 칼럼 참조). 유감스럽게도 자본(돈)의 힘은 냉정하다. 부를 거머쥐려 해도 대부분은 큰 자본에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미끄러진다. 그러니 사람 수 분포로 치면 미끄러진 아래층에서 많은 사람이 아우성치는 ‘거꾸로 선 버섯모양’이 된다. 버섯모양이건 거꾸로 선 버섯모양이건 중간층이 엷어져 불만이 증폭된다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병폐이다. 국가가 소수에 집중된 부나 소득을 쪼아내 아래로 끌어내리고, 아래층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려야 그 병폐로 인한 불만이 사그라진다. 이 불만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은 ‘논리나 과학’의 세계가 아닌 ‘감성과 예술’의 세계이다. 아래로 쏠린 많은 사람들을 감싸고 보듬어 위로 끌어올리고, 위로 쏠린 부의 소유자에게 나눔의 동참을 설득해야만 불만 해소의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애플사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후, 2005년 6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이 새삼 주목을 받았다. 그 연설은, 지금 하는 일과 미래의 일이 어떤 시점에서 연결될 것으로 믿으라는 ‘점(點)의 연결’ 얘기(그가 리드대학에서 청강으로 배운 서체가 그후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아름다운 서체로 살아났다는 점), 자신이 사랑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으라는 얘기(그는 자신이 만든 애플사에서 쫓겨났지만 자신은 여전히 그 일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애플사 CEO로 복귀), 그리고 ‘마음과 직관을 따라 살아가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되며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살아갈 것)로 메시지를 전한다. 스티브 잡스의 매력은 이처럼 ‘가슴과 직관’에 따르며 사는 용기를 호소하고 그 자신이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간 데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일본 NHK ‘클로즈업 현대’라는 TV프로그램에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들어 낸 스티브 잡스의 위대함은 제품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작품’을 만드는 열정에 있다고 했다. 우리의 손에는 작품을 느끼는 무한한 감각이 있다. 그 손 안에 놓인 애플의 ‘아이’ 시리즈가 감성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세계인이 열광했다. 이명박 정권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 수주,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 이들 수주에 대해 국민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다가도 다시 금방 불만으로 변한 데는 바로 감성의 결여에 그 원인이 있다. 그 수주가 일부 계층의 부를 키워 버섯의 위층을 살찌게 하지만, 많은 사람은 그 부를 향유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런 허탈감이 불만으로 표출되었고 또 삶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조선시대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순서였으나 이제는 좋은 대학을 나와 멋진 상공(商工)을 잡는 것이 큰 목적이니, 역사의 아이러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농공상은 파괴되었지만, 이제는 대학 간판이 감성 배양을 저해하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 상공(商工)으로 성공하려는 이면에는 ‘망치를 두드려 작품을 만들겠다.’는 현장 상공인을 주눅들게 하는 공포가 있다. 무겁게 짓눌린 이 불안과 공포는 우리가 ‘마음과 직관’에 따르는 용기를 잃지 않아야 걷어낼 수 있을 듯하다.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는 것은 앞으로 절실한 ‘감성정치, 감성경영’에 부과된 숙제이기도 하다. 대학 중퇴자인 스티브 잡스는 ‘무엇인가에 허기져 갈구하는 바보처럼 살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말로 연설 마지막을 장식한다. ‘허기져 갈구하는 바보’ 같은 삶이 가장 충만한 삶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싶어도 그럴 용기를 내기가 무척 어려운 곳으로 변해가는 한국이 불만과 불안을 넘어 어떤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나만의 두려움일까?
  • 인기 로봇청소기 3개 제품 직접 써보니

    인기 로봇청소기 3개 제품 직접 써보니

    최근 온라인 전문조사기관 패널인사이트가 25~49세 ‘워킹맘’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로 57%가 ‘청소’를 1위로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출근 준비나 식사 준비로 한창 바쁠 때 스스로 알아서 집 안 먼지를 제거하고 걸레질까지 해 놓는 로봇청소기야말로 워킹맘들의 ‘구세주’가 아닐 수 없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아이로봇(미국)사가 직접 추천한 자사 청소기 제품들을 빌려 써 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탱고’ -먼지 양 측정 ‘스마트 터보’ 인상적 삼성전자 ‘스마트 탱고’(VC-RM84V)는 2개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빠르게 정보를 처리해 다른 제품들보다 좀 더 빨리 청소를 마칠 수 있다. 바닥에 있는 먼지의 양을 측정해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스스로 ‘터보모드’로 전환해 강하게 청소해 주는 ‘스마트 터보’ 기능이 인상적이다. 바닥에 자기테이프를 붙여 문턱이나 현관 등에 제품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도 독창적이다. 다만 소리가 좀 크고, 안내 음성이 다소 길다는 게 아쉽다. 인터넷 최저가 58만원대. ■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세계 최저 소음·장애물 회피 뛰어나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VR6173LVM)는 제품들 가운데 소음이 가장 적었다. 세계 최저 소음 수준인 48데시벨(㏈)을 구현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 통상 조용한 사무실의 소음이 50㏈ 수준임을 감안하면 그 정도까지 조용하지는 않았지만, 청소기를 돌리고 동시에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어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집 안 장애물들을 능수능란하게 피해 청소하는 능력도 다른 제품들보다 나았고, 청소기가 스스로 자신의 고장을 진단하는 ‘스마트 기능’도 인상적이다. 인터넷 최저가 51만원대. ■아이로봇 ‘룸바 780’ -‘가상벽’특허로 세밀한 청소 강점 아이로봇의 최신작 ‘룸바 700시리즈’(룸바 780)는 벽을 따라 주행하며 바닥면을 모서리까지 꼼꼼하고 힘있게 청소하는 게 좋았다. 룸바만의 특허기술인 ‘사이버 월’(가상 벽)을 이용해 집 안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세밀한 청소를 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이 제품은 집 안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미국인 가정을 기준으로 만든 제품이라 우리와는 다소 안 맞는 부분도 있다. 다른 제품들보다 소음이 큰 점도 거슬릴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89만원대. ●해당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기자 블로그(ryu.blog.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中 왕치산 부총리 “수입 줄어선 안돼”

    중국의 경제 실무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연이어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엔 전 세계적인 수요 부족현상을 언급하면서 수출 안정과 수입 확대를 당부했다. 수출의 급격한 하락세에 대한 경고와 함께 수입을 늘려 무역수지 균형을 맞춤으로써 위안화 평가절상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5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왕 부총리는 전날 랴오닝성 선양(瀋陽)에서 열린 ‘6개 성·시 수출입 형세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문했다. 왕 부총리는 “가혹하고 복잡한 세계경제 상황은 결국 전 세계적인 수요부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 같은 불리한 외부환경을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사정을 잘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왕 부총리는 지난달 19일 후베이성 이창(宜昌)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도 “세계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 확실하다.”라고 경고를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태도로 금융 위험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발언은 중국 고위 경제 당국자가 지금까지 세계 경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내용들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권력교체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을 꿈꾸는 왕 부총리가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의 확대 속에서 중국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내년 경제정책 수립을 앞두고 ‘금융관리’와 ‘무역관리’ 등 순차적으로 강조점을 달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왕 부총리는 랴오닝성 내 기업을 시찰하면서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의 기회를 잘 잡아 해외의 중점 설비와 부품제조 기업, 특허기술과 브랜드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해 주목을 끌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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