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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새로운 요리의 발견은 새로운 별의 발견보다도 인류의 행복에 한층 더 공헌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식가 브리어 사바랭의 말이다. 따뜻한 한 끼 식사는 허기진 배만 채우는 게 아니다. 모든 요리에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과 에너지가 담겨 있다. 현지 식재료로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었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시아 대표 음식의 고향을 찾아 요리사 양지훈이 떠난다. EBS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가 15~17일 오후 11시 35분 1부 일본의 스시, 2부 광둥의 딤섬, 3부 산시의 국수를 탐방하는 ‘요리의 탄생’ 편을 연속 방영한다. 15일 1부에서는 한 조각의 스시가 어떻게 일본 국민의 음식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일본의 맛이 되었는지 그 탄생 여정을 따라가 본다. 특히 오사카는 예부터 ‘천하의 부엌’으로 불렸다. 풍요로운 경제적 기반 위에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발달해 세상의 모든 진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7월이 되면 오사카 전역은 1000년의 시간을 이어온 ‘덴진 마쓰리’ 축제로 들썩인다.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스시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스시는 ‘하코스시’ 상자 초밥이다. 케이크나 떡처럼 틀에 찍어 만들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맛은 어떨까. 스시는 ‘맛이 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스시는 원래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신맛의 자연 발효식품이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스시는 에도 시대 중기에 그 전형이 완성됐다. 양지훈 셰프가 쌀과 함께 절인 생선에서 시작된 ‘후나즈시’를 찾아 시가현 하리에 마을로 떠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탱글탱글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 ‘눈길’

    탱글탱글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 ‘눈길’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고 추석이 다가오지만 아직은 더위가 물러나지 않고 있다. 푹푹 찌는 더위가 물러가고 나면 뜨거운 여름 햇살로 상처난 피부와 모공을 되돌리기 위한 여성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다. 특히 뜨거운 여름 부쩍 넓어진 모공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과다 생산된 피지가 모공에 가득 차오르면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모공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진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모공축소, 피부결 개선의 효과를 자랑하는 피부재생술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롭게 입소문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차앤박피부과 목동점 강민정 원장은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는 최신의 고주파 프락셔널 레이저로 기존의 침습성(피부에 상처를 내서 재생을 유도하는) 박피레이저의 장점과 비침습성(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시키는) 레이저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는 시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적인 피부노화 증상인 모공과 잔주름 뿐만 아니라 여드름흉터를 비롯한 피부결 개선과 수술 후 흉터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라며 “기존의 일반적인 프락셔널 피부재생 레이저는 ‘송곳 모양’으로 진피층에 적용하는 범위가 넓지 않은 단점을 가지는 데 비해 물방울 고주파 E2시술은 피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물방울 모양으로 열을 전달하는 프락셔널 방식으로 표피 및 진피층의 리모델링, 피부 화이트닝, 모공축소 및 주름개선의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는 10여 분의 짧은 시술시간과 빠른 회복으로 기존의 미세 박피레이저가 가지는 홍반과 착색과 같은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IFS™이라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에너지와 피부 저항을 모니터링 해줘 개개인의 피부에 맞춘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마존에서 곤충 먹으며 생존한 노인, 12일 만에 구조돼

    아마존에서 곤충 먹으며 생존한 노인, 12일 만에 구조돼

    아마존을 헤매던 60대 노인이 곤충을 먹으면서 생존하다 구조됐다. 길을 잃고 헤매던 노인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극적으로 발견됐다.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이다. 토목기사 질레노 베이라 다 로차(65)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 빌라 데 수쿤두리라는 곳의 스포츠경기장 건설현장에 근무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선 최근 현지 주민과의 마찰이 빚어졌다. 아마존 주변에 스포츠경기장이 세워지는 데 반대하는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토목기사인 그를 몰아부쳤다. 덜컥 겁이 난 그는 호텔을 빠져나와 피신을 하다가 아마존 밀림에 발을 들여놨다. 그리고 밀림에서 길을 잃었다. 실종 사실이 알려지자 당국은 수색작전에 나섰지만 베이라 다 로차의 흔적은 찾아내지 못했다. 그런 그가 발견된 건 실종 12일 만이다. 한 주민이 밀림에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발견된 곳은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로부터 약 30km 떨어진 곳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아마존을 헤매면서 곤충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벌과 파리 등을 잡아먹으면서 아마존을 탈출하려다 기력이 소진돼 쓰러진 상태였다. 몸에는 벌레에 물려 난 상처가 한두 곳이 아니었다. 당국은 그를 병원으로 옮겨 상처를 치료하고 위를 세척했다. 병원 관계자는 “곤충을 많이 잡아먹어 위를 세척해야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밀림에서 태어나 기본적인 생존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면서 “일반인이라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음악으로 마음의 허기 달래는 심야의 말죽거리 다방

    음악으로 마음의 허기 달래는 심야의 말죽거리 다방

    서울 양재역 부근을 가리키는 말죽거리는 조선시대에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들의 말에 죽을 먹였던 곳이다. 21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말 대신 사람의 허기진 마음을 채워 주는 음악다방으로 변모한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다방 주인으로 초대된 뮤지션이 사연을 읽어 주고 신청곡을 불러 주는 ‘말죽거리 음악다방’이 문을 연다. 이날 다방의 주제는 여름이다. 여름비와 어울리는 낭만적인 추억, 여름에 겪은 ‘썸 앤 쌈(싸움)’, 나만의 여름 음식 요리법과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오싹한 경험까지 여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이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타고 다방의 손님들을 웃기고 울린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들은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과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다. 허소영은 지난해 앨범 ‘댓츠 올’을 발표해 평단의 지지와 팬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뿐하게 스윙을 소화하며 재즈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단번에 날려준다. 재즈 밴드 프렐류드에서 활동해 온 최진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재즈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가요는 물론 동요와 민요까지 다채롭게 편곡하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이미 유쾌한 말솜씨로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로 추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방이 문을 닫는 밤 1시에는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가 찾아낸 신예들의 무대가 열린다.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1950~60년대 빈티지 로큰롤 사운드를 구현해 낸 밴드 ‘더 루스터스’와 한국적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밴드 ‘파블로프’가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렛미인4 ‘어린 엄마’ 변신 속 효소담 다이어트 등장해 눈길

    렛미인4 ‘어린 엄마’ 변신 속 효소담 다이어트 등장해 눈길

    지난 14일 스토리온(Story on)에서 방송된 ‘렛미인4’ 12회에서는 세 딸을 책임지는 어린 엄마 강은수 씨가 출연해 생기 넘치는 커리어우먼으로 대변신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은수 씨는 딸과 두 여동생을 책임지는 가장이지만, 졸려 보이는 듯한 작은 눈, 맞물리지 않는 치아 상태 등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상 때문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하루 2~3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는 강은수 씨를 제10대 렛미인으로 선정, 각종 성형수술과 운동, 식단조절을 통해 도회적인 이미지의 커리어우먼으로 변신시키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효소담 산야초 효소 다이어트’ 제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효소담 산야초 효소 다이어트는 전통적인 발효 원리를 이용해 만든 다이어트 식품으로, 절식과 보식의 원리를 이용해 다이어트는 물론 디톡스까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절식과 보식 과정을 포함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산야초 발효액’, ‘다이어트 효소식’, ‘효소와 유산균’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산 산야초 50여 종을 일체의 첨가제 및 방부제 없이 최적의 발효 공법을 통해 만든 ‘산야초 발효액’은 절식 기간에 필요한 최소의 영양을 공급하고 디톡스를 돕는다. 과일과 채소를 동결 건조 시켜 만든 ‘다이어트 효소식’은 절식을 끝내고 보식 기간에 먹는 제품으로,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절식 후 요요 없이 균형 잡힌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준다. ‘효소와 유산균’은 다이어트 기간에 찾아오기 쉬운 변비를 해소하고 디톡스를 돕는 제품으로, 일반 동물성 유산균이 아니라 전통 김치 발효를 응용한 식물성 유산균이 들어있어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포에 약 6억 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 증대를 통한 소화 능력 및 활력 증진, 면역력 강화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효소담 다이어트는 전 제품이 효소와 발효를 이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작용이 없고, 우리 몸의 독소 배출과 영양분 섭취 밸런스를 맞춰주는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탈모나 허기짐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효소와 유산균을 통해 단기간 다이어트 중에 찾아오는 가장 큰 적인 배변 장애를 막을 수 있어 더 안심하고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다. 효소담 관계자는 “무작정 굶는 절식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것은 절식과 보식이 과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효소담은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절식과 보식을 할 수 있도록 1주일, 2주일, 4주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 공급과 디톡스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건강하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스토리온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지독한 탄수화물 중독이다. 일주일에 딱 두 번, 주말에만 라면을 먹기로 한 후부터 휴일 아침이면 라면 생각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사실 라면만 주말에 먹을 뿐 이씨의 ‘면’사랑은 주중에도 계속된다. 칼국수, 냉면, 비빔국수….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 면 요리가 있으면 대개 면을 주문한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대신 달콤한 조각케이크를 산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저녁에는 밀려오는 허기에 과자를 집어든다. 이씨의 하루가 남 일 같지 않다면 당신도 미각과 두뇌가 만들어낸 ‘맛의 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중독은 가장 보편화된 미각 중독이다. 탄수화물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어떤 음식보다도 강렬하고 심지어 심리적 허기까지 자극한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두뇌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두뇌로 전달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 의욕 상실, 초조함 등의 금단현상이 오기 때문에 뇌는 더 많은 탄수화물을 요구하게 된다. 신체의존도도 상당하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단기간에 과량 섭취하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분해하려고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신체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진다. 저혈당은 다시 혈당을 올리고자 탄수화물 폭식을 부추긴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르내리며 탄수화물을 탐닉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단맛에 길들게 된다. 당연히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합병증이 온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50g을 훌쩍 넘는다.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이보다 13% 많은 69.6g이다. 소금만큼 설탕 중독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에 든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단순탄수화물이어서 소화 속도가 빨라 인슐린 분비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금세 허기지기 때문에 밥을 먹고 돌아서서 또 과자를 찾게 된다. 반면 현미 등 가공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에 들어 있는 복합탄수화물은 당분 분자의 구조가 복잡해 소화 속도가 느려 지방으로 바뀌는 양도 적다. 단맛뿐만 아니라 매운맛·짠맛 중독도 위험수위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583㎎으로 최근 섭취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WHO의 하루 최대 권장량 2000㎎의 2배가 넘는다. 이렇게 짠맛에 길들어 있으면 고혈압이 생겨 저염식 식사를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맛이 없는 것은 물론 간이 거의 안 된 병원 밥을 먹을 때 메스꺼운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짠맛에 중독된 미각과 몸이 건강식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매운맛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다 보면 미각 세포의 반응도가 감소해 싫증이 나지만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극을 받아 혀가 얼얼해져도 젓가락을 들게 된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통의 쾌락’이다. 사실 매운맛 자체가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 속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과 감기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좋지 않듯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전문의는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궤양이 발생하기 쉽고 간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이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인체의 아군 격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아산병원 의학과 김헌식 교수팀)도 나왔다. 캡사이신 자체가 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를 위축시켜 간접적으로 암 발생을 돕는 셈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다. 잘못된 미각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각교정다이어트’의 저자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중독은 자극적인 맛이 입안에 머문 시간과 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각 훈련을 할 때는 입안을 중립 상태로 유지하는 미각소독, 즉 입에서 자극 맛의 잔해와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유용한 도구가 물과 채소다. 물은 혀의 미뢰 사이에 낀 자극 맛을 제거하고 단맛이 없는 채소는 칫솔처럼 이와 혀 사이사이에 낀 자극적인 맛을 씻어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열린세상] 대한독립의 꽃과 인도라는 ‘소쩍새’/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열린세상] 대한독립의 꽃과 인도라는 ‘소쩍새’/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마침내 독립을 이뤘다. 오랜 질곡을 벗어나 스스로 운명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문자 그대로 홀로 선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와 여러 나라 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을 교란한 일본은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했다. 승리한 연합군은 의기양양하게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입성했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여러 보도사진 중에는 인도를 공부하는 내 눈을 사로잡는 사진들이 있다. 그랬다. 역사적인 그날에 도쿄에 들어간 연합군의 상당수는 인도군이었다. 인도군인들은 모국이 아니라 연합군의 주축인 지배자 영국을 위해 미얀마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의 여러 전선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싸웠다. 그 반대편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은 일본을 위해 총을 들었으니 자기결정권이 없는 약소국의 처지는 본질에서 비슷했다. 물론 용병의 형태인 인도군인들이 상대적으로 강제성이 적었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인도민족주의 진영의 거센 반대를 무시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인도의 식민정부는 영국이 포함된 연합군에게 물적,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인도의 군대는 이 기간에 크게 늘었다. 태평양전쟁의 막바지에 동남아에서 싸우던 인도군인은 70만명에 달했고, 20만명이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연합군의 일부로 활동했다. 그리고 또 다른 100여만명이 연합군의 극동사령부가 있던 인도의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봉사했다. 사실상 일본을 패망으로 이끈 결정적인 전투에는 늘 인도군인이 있었다고 해도 좋다. 그렇게 인도는 간접적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에 기여했지만, 정작 승전에 공헌한 인도의 독립은 금세 오지 않았다. 1945년 도쿄 만에 정박한 미국의 전함 미주리호에서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할 때도 인도의 대표자는 없었다. 그것이 피지배자의 슬픈 위상이었다. 인도가 영국을 보내고 홀로선 것은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47년 8월 15일이었다. 독립을 축하하는 연설에서 네루 총리가 “우리는 오래전에 운명과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것은 오랜만에 되찾은 자기운명의 결정권에 대한 감격이었다. 우리나라의 독립과 인도의 인연은 다른 곳에서도 이어졌다. 1943~45년 우리나라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던 9명의 광복군특수공작대가 미얀마와의 접경지대인 인도의 최전선에 배치된 것이다. 그들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2년 가까이 그곳에서 패퇴를 거듭하는 일본군을 상대로 활약했다. 연전에 그들의 자취와 자료를 찾는 연구자들을 따라 그곳을 방문했다가 이국의 열대정글에서 고국의 미래를 위해 분투한 그들의 흔적을 확인하며 가슴이 아렸던 기억이 난다. 아홉명의 광복군은 여러 고지에 배치돼 허기와 질병에 시달리는 일본군을 상대로 선무방송을 실시하고 투항을 권유하는 전단을 작성했다. 일본어를 모르는 연합군을 대신하여 일본군에게서 얻은 문서를 해독하고 포로를 심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들의 덕분에 일본군이 자발적으로 철수해 연합군이 고지를 탈환했고, 영국군 사단장이 찾아와 감사할 정도의 공적을 세웠다. 그들이 있던 1944년 8월의 임팔전투에서 5만명의 일본군이 전사하면서 태평양전쟁의 물줄기는 연합군 쪽으로 돌아섰다. 그렇게 특수공작대는 먼 인도에서 대한의 독립에 힘을 보탰다. 서정주 선생은 독립한 뒤 1948년에 쓴 ’국화 옆에서‘라는 시에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라고 노래했다. 우리나라의 독립도 눈에 드러나지 않은 크고 작은 세상의 인연들이 씨줄날줄처럼 얽혀서 이뤄졌다. 남이 없으면 나도 없는 법, 세상은 늘 그렇게 작동되었다. 9명의 용사가 머물렀던 인도-미얀마 접경지대에는 시대적 소명에 최선을 다한 다국적 연합군의 묘지가 있다. 귀국하지 못하고 해발 4000~5000마일의 고산지대에 누운 젊은 그들의 묘비 중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면 우리에 대해 말해주오. 그대들의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우리를 희생했노라고”라는 애잔한 글귀도 들어 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든 내일을 살아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독립의 감격은 옅어졌으나 오늘을 만들어준 수많은 ’소쩍새‘와 ’천둥‘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는 없다. 8월 15일, 그들을 기억하며 한국과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새삼 축하한다.
  •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2주동안 6kg 감량 ‘비법 공개’ 론다 로우지 따라잡기?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2주동안 6kg 감량 ‘비법 공개’ 론다 로우지 따라잡기?

    ‘송가연 데뷔전 6kg 감량, 론다 로우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데뷔전을 앞두고 2주 동안 6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데뷔전을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6kg을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로드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송가연은 데뷔전을 앞두고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 그를 본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론다 로우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미국 출신 론다 로우지(27)는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으로, 격투 실력은 물론 뛰어난 미모를 갖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다. 과거 유도 선수로 활약한 론다 로우지는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6kg 감량, 대박이다. 론다 로우지보다 예뻐”,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 나도 해봐야지”, “송가연 6kg 감량,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니”, “송가연 6kg 감량, 데뷔전 응원한다. 론다 로우지 뛰어넘는 선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감탄 나오는 복근 ‘내 몸매 되고 싶어?’ 비법 살펴보니…

    송가연 6kg 감량, 감탄 나오는 복근 ‘내 몸매 되고 싶어?’ 비법 살펴보니…

    송가연 6kg 감량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존 다이어트’ 비법으로 6kg을 감량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송가연의 다이어트는 ‘존 다이어트’라 불리는데, 땅콩과 아몬드, 연어와 닭가슴살 그리고 과일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언급했다. 송가연 6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이라니, 나도 해야지”, “송가연 6kg 감량 얼마나 힘들었을까”, “송가연 6kg 감량 멋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송가연 6kg 감량)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얼짱’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2주동안 6kg 감량

    ‘얼짱’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2주동안 6kg 감량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대회를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존 다이어트’ 식단 공개

    송가연 ‘존 다이어트’ 식단 공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대회를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현재 50kg “단 한번도 허기 진 적 없어” 어떤 방법?

    송가연 6kg 감량, 현재 50kg “단 한번도 허기 진 적 없어” 어떤 방법?

    ‘송가연 6kg 감량’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 일이 4일이 남은 가운데, 송가연은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과 다이어트 식단을 전격 공개했다. 송가연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지방으로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을 구성했고 탄수화물 대신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송가연은 6kg을 감량해 현재 50kg를 기록하고 있다.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를 더 감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연 6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6kg 감량..나도 따라해 봐야지”, “송가연 6kg 감량..확실한 방법”, “송가연 6kg 감량..운동과 같이 해야할 듯”, “송가연 6kg 감량..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신기할 정도”, “송가연 6kg 감량..나도 한 번 따라해 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가연 6kg 감량) 연예팀 chkim@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6kg 감량에 성공한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17일 ‘ROAD FC 017’을 통해 데뷔전을 갖는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가연 선수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이다.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 모습이다. 송가연 선수의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이다.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면서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정말 의지가 대단한 듯”, “송가연 6kg 감량, 경기도 화끈하게 이겨주세요”, “송가연 6kg 감량, 다이어트 효과 바로 나오겠는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존 다이어트’ 6kg 감량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존 다이어트’ 6kg 감량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데뷔전을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6kg을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로드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6kg 감량에 성공한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17일 ‘ROAD FC 017’을 통해 데뷔전을 갖는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가연 선수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이다.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 모습이다. 송가연 선수의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이다.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면서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힘내세요”, “송가연 6kg 감량, 화이팅”, “송가연 6kg 감량, 나도 다이어트 도전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존 다이어트로 6kg 체중 줄여..

    송가연, 존 다이어트로 6kg 체중 줄여..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대회를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6kg 감량해 현재 50kg ‘사진보니..믿을 수 없어’

    송가연 6kg 감량, 6kg 감량해 현재 50kg ‘사진보니..믿을 수 없어’

    ‘송가연 6kg 감량’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존 다이어트’ 비법으로 6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 일이 4일이 남은 가운데, 송가연은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과 다이어트 식단을 전격 공개했다. 송가연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지방으로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을 구성했고 탄수화물 대신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법은 ‘존 다이어트’라고 불린다.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법이다. 또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송가연은 6kg을 감량해 현재 50kg를 기록하고 있다.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를 더 감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연 6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6kg 감량..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운동선수가 뺀 방법이니까 확실하겠지”, “송가연 6kg 감량..탄수화물을 그렇게 많이 섭취하는 데도 살이 빠져?”, “송가연 6kg 감량..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신기할 정도”, “송가연 6kg 감량..나도 한 번 따라해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동안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와 맞붙는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가연 6kg 감량) 뉴스팀 chkim@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 식단 공개 “한번도 허기진 적 없다” 충격 비법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 식단 공개 “한번도 허기진 적 없다” 충격 비법

    ‘송가연 6kg 감량’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2주 동안 6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대회를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6kg을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대박이다”,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 나도 해봐야지”, “송가연 6kg 감량,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니”, “송가연 6kg 감량, 나도 따라하면 2주 만에 6kg 감량 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로드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불량 식품의 대명사이자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어묵이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어묵의 본고장 부산에서 지난해 말 영도구 봉래동에 문을 연 어묵체험역사관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버려졌던 삼진어묵의 옛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역사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묵의 생산과 판매는 물론, 어묵의 역사와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어묵공장이 대량생산을 위해 기계화된 공정을 도입, 획일적인 제품만 생산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숙련공들이 일일이 하나씩 직접 손으로 어묵을 만든다. 그런 만큼 종류는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소비자들은 빵집처럼 60여 가지에 달하는 어묵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담을 수 있어 ‘어묵 베이커리’라는 이름을 직접 붙여주기도 했다. 어묵체험역사관은 평일 800여명, 주말 1500여명의 인파가 어묵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 요즘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어묵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많게는 하루 2000명의 인파가 몰려 1000만~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역사관은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처럼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제조공장과 판매장 사이에 대형 판유리를 설치한 ‘오픈 키친’ 형식으로 매장을 꾸민 게 특징이다. 2층에 마련된 어묵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1, 3시 등 하루 3차례에 걸쳐 어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 사람당 5000원에서 1만원의 체험비를 내면 반죽에서부터 칼 잡는 법, 어묵 모양틀 만들기, 천연색소 꾸미기 등 다양한 어묵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어묵 베이커리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인한 다양한 메뉴와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개당 300원에서부터 20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는 어묵에 빵가루를 입힌 것으로 100% 생선살에다 고구마와 감자, 새우, 치즈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버무려 만들어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불량 식품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어묵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시작한 게 ‘부산어묵’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아이콘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화위복인 셈이다. 삼진어묵은 어묵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도 진출해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이란 대박을 터뜨렸다. 또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반짝매장) 성공을 바탕으로 이달 말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 진출한다. 재래시장과 길거리 노점상에서나 맛볼 수 있던 어묵을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자체 어묵 베이커리를 탄생시키는 등 어묵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시도한 주인공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미국 유학파 출신인 박용준(31) 관리실장이다. 1953년 박재덕씨가 세운 삼진어묵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은 창업주에 이어 2대 박종수(61)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실장은 “미국에서 귀국해 보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영도 어묵공장은 사하구 장림공단으로 생산시설을 옮기고 폐허처럼 방치돼 있었다”며 “부모님을 설득해 어묵체험역사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손으로 어묵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다양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판매해 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던 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진어묵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품’ 어묵의 제조업체가 됐다. 박 대표는 “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어묵은 비위생적인 생산과정과 판매시설 때문에 불량 식품의 대명사였다”며 “1995년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면서 영세업체들이 하나씩 정리되면서 현재의 규모와 엄격한 위생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묵시장의 고급화, 대중화를 위해선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부산지역 32개 어묵생산업체가 조합을 결성해 대기업에 맞서고 있다”며 “부산어묵 공동브랜드를 쓰고 2015년까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삼류든, 일류든 울고 웃는 인생사 매한가지

    삼류든, 일류든 울고 웃는 인생사 매한가지

    우리 시대의 재담꾼, 천명관(50)이 돌아왔다. 폭발력 있는 서사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첫 장편 ‘고래’(2004)로 나이 마흔에 대형 신인으로 등장한 작가는 기존 문단과 거리를 두며 재기발랄하고 독창적인 소설 작법을 선보여 왔다. 그가 7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창비)를 냈다. 통절할 만한 비극마저도 희극과 모종의 가능성으로 치환하는 작가 특유의 묘수는 새 소설집에서도 적재적소에 부려졌다.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계간지에 실은 8편의 단편들은 속절없이 어긋나기만 하는 ‘밑바닥 인생’들의 총집합이다. ‘뼈는 노동에 닳고 살은 술에 녹아난’ 막노동꾼(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이거나, ‘3만원의 행운’을 기다리며 매일 밤 도로를 질주하는 대리운전 기사(핑크), 전원생활에 실패하며 가족의 해체도 막지 못한 무력한 가장(전원교향곡), 마을 유지의 아들을 꿰차기 위해 그의 아이를 배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인 섬 처녀들(동백꽃) 등이다. 이들에게 살아낸다는 것은 ‘패배가 자명한 싸움’(116쪽)이자 ‘풍화와 마모의 시간’(118쪽)과 다름없다. 언뜻 보면 각각의 단편들은 해체된 가족, 실패한 인생, 어린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 지독한 불면과 두통 등으로 술과 약, 담배 연기 등 무언가를 끊임없이 주입하지 않고서는 버텨낼 수 없는 불행한 인생사들을 대변한다. 등장인물들의 시선에 투영된 현실도 ‘파리지옥’, ‘삼악도’(三惡道), ‘스틱스의 강물’ 등 극악한 표현으로 그려진다. ‘사내는 서서히 지상으로 강하하며 모래알처럼 배 속을 가득 채운 슬픔과 고통스러운 섹스, 끝없는 허기와 어둠을 이불 삼아 잠들어 있는 도시를 내려다본다. 여기는 또 다른 삼악도, 억센 날개도, 단단한 비늘도 없이 알몸으로 건너야 하는 거대한 스틱스의 강물이다.(30쪽·봄, 사자(死者)의 서(書)) 하지만 아이로니컬한 것은 진한 비애가 묻어나는 한편으로 피식피식 웃음이 샌다는 것이다.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눅눅함을 뺀 유머로 숨통을 틔워 주는 작가의 재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동백꽃’에서 주인공 유자는 앙숙인 경숙이보다 먼저 동엽 오빠의 아이를 배 결혼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고 원통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보건소에 드나든 것이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걸 알고 선착장으로 내달린다. 동엽 오빠는 이미 떠나는 배에 몸을 실은 뒤다.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비극은 김유정의 동명 소설 ‘동백꽃’의 화법처럼 짐짓 시치미를 떼며 부리는 익살 때문에 한바탕 소극으로 전복된다. 표제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의 경구는 믿을 건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 막노동꾼이자 가족과 둘러앉아 밥을 먹은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 이혼남이다. 우연히 냉동 칠면조 고기를 얻는데 횡재한 기분이 아니라 어쩐지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다. 결국 버리지도 못하고 품고 다니는 칠면조로 빚쟁이를 흠씬 두들겨주고 남의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경구. 그런데 그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미래는 슬슬 해동되는 두툼한 칠면조의 살집처럼 믿음직스럽고 푸근한 것이다. 꿈의 잔해만 앙상하게 남은 인생들을 경쾌하게 주무르면서 작가는 긴 여운과 따스한 위로를 남긴다. ‘우이동의 봄’에서 할아버지의 기침소리가 전해주는 전언처럼 말이다. “얘야, 잊지 마라. 사는 건 누구나 다 매한가지란다. 그러니 딱히 억울해할 일도 없고 유난 떨 일도 없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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