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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니퍼트(두산)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서며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두산은 15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선두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9위 KIA는 4연패에 허덕였다. KIA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꼴찌 한화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두산 니퍼트는 6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았지만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그는 ‘한솥밥’ 보우덴과 장원준, 신재영(넥센)을 1승 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볼넷 5실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KIA 이범호는 니퍼트를 상대로 2회와 6회 각 1점포(14·15호)를 폭발시켰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홈런 두 방을 맞아 1-2로 뒤진 두산은 6회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사 2루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일군 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허경민과 박세혁(2루타)의 잇단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SK는 대구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삼성을 13-3으로 대파했다. SK는 2연승했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SK는 상대 선발 장원삼의 1회 난조를 틈타 일찍 기선을 잡았다. 2볼넷 1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최승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정의 ‘싹쓸이’ 3루타로 4점을 뽑았다. 이어 이재원이 2점포를 쏘아 올리고 김민식(2루타) 고메즈, 김성현, 김강민(2루타)이 연속 4안타를 터뜨려 1회에만 8점을 쓸어 담았다. 한편 잠실(NC-LG)과 수원(한화-kt)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은 30승 한화는 30패

    [프로야구] 두산은 30승 한화는 30패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또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0승 고지에 선착했다. ‘꼴찌’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굳였다. 두산은 올 시즌 10승 고지(4월 19일), 20승 고지(5월 10일)에도 가장 먼저 올랐었다. 올해 두산의 방망이는 뜨겁다. 민병헌·오재일·양의지·에반스·김재환으로 이어지는 3~7번 타선이 경기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규시즌의 약 30%가량이 지난 현재 두산은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출루율 등 7개 부문에서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의 불방망이는 이날도 이어졌다. 0-1로 뒤지던 2회 말에 김재호가 좌익수 앞 1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4회 말에는 에반스가 비거리 130m 투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을 이뤄냈다. kt가 6회에 4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두산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7회 말에 허경민(1루타), 박건우(1루타), 오재원(1루타), 민병헌(3루타), 오재일(1루타)이 연달아 안타를 쳐내 5점을 추가하며 재역전을 일궈냈다. kt는 7회에 투수를 3차례나 교체했지만 두산의 방망이를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다. 고척에서는 한화가 넥센의 철벽 계투진에 막혀 1-2로 패배했다. 한화는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를 내세우고도 42경기 만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패(11승 1무)째를 기록했다. 45경기 만에 30패를 당하며 ‘최악의 시즌’으로 기억되는 2013년(승률 0.331)보다도 빠른 페이스다. 대구에서는 KIA가 나지완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삼성을 4-2로 물리쳤다.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롯데의 경기와 마산에서의 SK-NC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어린이날 더비, 4년 만에 웃은 ‘엘린이’

    [프로야구] 어린이날 더비, 4년 만에 웃은 ‘엘린이’

    두산 이틀 연속 전원 안타 치고도 ‘홈 충돌 방지 규정’에 결승점 내줘 ‘엘린이’(LG+어린이 팬)들이 4년 만에 활짝 웃었다. LG는 5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20번째 ‘어린이날 더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어린이날 더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상대 전적도 8승 12패로 격차를 좁혔다. 양 팀에게 어린이날 더비는 단순히 정규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가 아니다. LG와 두산은 1996년(더블헤더 경기)부터 두 차례(1997·2002년)를 제외하고 매년 이날 라이벌전을 벌였다. 양 팀 팬들도 자녀들과 구장을 찾아 매년 이날만 되면 잠실은 엘린이와 ‘두린이’(두산+어린이 팬)로 꽉 들어찼다. 2008년부터 매진 행진이 이어졌고 이날도 2만 6000석이 빠짐없이 채워져 9년 연속 만원을 이뤘다. 특히 LG는 전날 맞붙은 시즌 첫 잠실 더비에서 1-17로 대패한 터라 승리가 절실했다. 양 팀은 이날 두 번이나 동점을 이루는 접전 끝에 결국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7-7로 맞선 10회 말 1사 3루에서 LG 히메네스는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타구를 잡은 두산 3루수 허경민은 홈으로 공을 뿌렸으나 공이 높았다. 포수 양의지는 살짝 뛰어 올라 공을 잡아 태그했지만 발로 홈플레이트를 막은 것이 문제였다. 결국 심판은 올 시즌 새로 생긴 ‘홈 충돌 방지 규정’에 따라 ‘세이프’을 선언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두산은 전날에 이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는 KBO리그 통산 15번째이며 두산으로선 두 번째다. 두산은 2008년 어린이날 더비를 앞두고 5월 3일과 4일 펼쳐진 LG와의 연전에서 작성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17-1 대승을 거뒀지만 어린이날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벤치 클리어링’으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으로 한화를 19-6으로 눌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이날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부진 탈출의 조짐을 보이던 한화에 비상이 걸렸다. 김 감독의 결장이 불가피해 당분간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5-2로 제압했다. 수원에서는 NC가 kt를 15-2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11만 4085명이 들어찼다. 어린이날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 9만명을 넘은 것은 물론 2005년 4월 5일 식목일(10만 1400명)까지 넘어 KBO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잠실(2만 6000명), 문학(2만 6000명), 대구(2만 4000명), 광주(2만 500명) 구장은 매진을 기록했고 수원구장에는 1만 7585명이 함께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은 19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3-2로 제압했다. 두산의 선발투수인 좌완 장원준은 6이닝을 8피안타·2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장원준은 개인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반면 99승을 기록 중이던 SK의 김광현은 팀이 넥센과의 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며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과 김광현은 동일선상에서 왼손 투수 통산 3번째 100승에 도전하게 됐다.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닉 에반스는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쳤고, 1루에 있던 민병헌은 쏜살같이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kt는 4회말 역전을 했다. 유한준은 장원준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대포다. 이어 1사 만루에서 하준호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두산은 5회초 곧바로 2점을 뽑으며 재역전했다. 두산의 선두타자 오재일의 평범한 뜬공을 kt 중견수 하준호가 놓치는 수비 실책을 범한 것이다. 그 사이 오재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두산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후속타자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 2점을 추가했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10승1무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의 6연승은 2014년 5월 16일 잠실구장 NC 다이노스전 이래 704일 만으로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로는 최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7승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편 ‘우승후보’ NC는 잠실에서 LG를 8-1로 완파했고, 넥센은 문학구장에서 3-1로 승리하며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광주에서 삼성을 7-2로 누르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에 4-3 역전패를 당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10K 니퍼트 벌써 3승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홈런 4개를 터트리며 한화를 누르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두산은 14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장단 18안타(4홈런)로 폭발한 팀 타선에 힘입어 한화를 17-2로 대파하고 원정 3연전을 ‘싹쓸이 승’으로 장식했다. 두산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했다. 니퍼트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10탈삼진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김용규는 3분의2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도 4와3분의1이닝 9피안타 (4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2실점(10자책)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2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1회 5점, 2회 3점, 3회 5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1회 민병헌의 득점을 시작으로 오재원, 양의지, 에반스가 오재일의 만루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2회 양의지의 적시타로 허경민과 정수빈이 득점을 올렸고, 김재호가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4회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전날 만루포를 쏘아올린 민병헌은 5회 투런포를 추가했다. 민병헌은 홈런 4개로 김주형(KIA)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기 중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 5회를 마치고 병원에 가 벤치를 비웠다.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만루포… 한화 선발 또 붕괴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만루포… 한화 선발 또 붕괴

    민병헌(29·두산)이 개인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민병헌은 13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한화 선발 김민우가 던진 시속 141㎞짜리 직구가 바깥쪽으로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밀어쳐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김재호-허경민-정수빈-민병헌이 연달아 홈을 밟았다. 민병헌이 이날 기록한 홈런은 2년여 만에 나온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만루포다. 첫 만루 홈런은 2014년 5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민병헌의 홈런으로 5점차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4회말 한화에 두 점을 내주며 쫓겼다. 하지만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2점을 보탰다. 한화는 9회말 장민석의 땅볼로 이성열이 홈을 밟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7로 패했다. 한편 한화 선발투수의 조기 교체는 이날도 계속됐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김민우가 2와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자 즉시 송창현으로 교체했다. 이날까지 치른 10경기 중에서 한화의 선발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 이하 투구)를 기록한 것은 단 한 차례다. 외국인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지난 10일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한 게 유일하다. 5회를 넘긴 선발투수도 마에스트리 외에 지난 7일 넥센과의 경기에 나섰던 송은범(5와3분의1이닝)이 전부다. SK는 문학에서 KIA를 만나 완벽투를 선보인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2-0 승리를 따냈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8개나 잡았다. 투구수 108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0㎞를 찍은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을 고루 섞어 전날 홈런을 네 방이나 터트린 KIA 타선을 잠재웠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6.17에서 3.86으로 크게 떨어졌다. kt는 고척돔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11회 2사 3루에서 kt의 이대형은 유격수 내야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대형은 이날 4안타 2도루로 활약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이대형은 개인 통산 450번째 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NC는 대구에서 삼성을 7-2로 누르며 전날의 쓰라린 패배를 되갚았고, 잠실에서는 LG가 롯데를 5-3으로 제압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화끈하게 두들겼다

    [프로야구] 사자, 화끈하게 두들겼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첫 연승을 노리던 ‘우승후보’ 한화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산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8-2로 물리쳤다. 꼴찌 한화는 시즌 첫 2연승 의지를 불태웠으나 시즌 7패(2승)째를 당했다. 지난 6일 NC와의 데뷔전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던 두산 선발 보우덴은 이날도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5이닝 7안타 2실점(1자책)했다. 보우덴은 13이닝 1자책점으로 비자책 행진을 마감했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4와 3분의2이닝 3안타 3실점했다. 삼진을 6개나 잡았지만 볼넷도 5개나 내줬다. 3회까지 1안타로 호투했으나 4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 역전을 허용하는 등 제구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3-2로 쫓긴 8회 오재일의 홈런과 허경민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대구에서 홈런 두 방 등 장단 18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NC를 16-5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이 기록한 18안타, 16득점은 올 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 안타와 득점이다. ‘도박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7안타 4실점(3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2연승했다. 삼성은 1회 상대 선발 이민호의 난조를 틈타 일찍 승기를 잡았다. 0-1이던 1회 말 선두타자 배영섭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2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발디리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승엽의 2타점 2루타, 이지영의 적시타로 대거 7득점했다. 이승엽은 1회 2타점으로 개인 통산 1300타점 고지를 밟았다. 1300타점은 통산 최다 타점(1389개)을 쌓은 양준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신재영의 역투와 이택근의 2점포를 앞세워 kt를 5-2로 제압했다. 단독 선두 넥센은 2연승으로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선발 신재영은 6과 3분의2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연승했다. 넥센은 1-0이던 6회 1사 후 이택근이 좌월 2점포를 쏘아 올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택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시즌 4경기 만에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넥센은 1사 후 김민성, 채태인의 안타와 박동원, 김하성의 각 2루타 등 연속 4안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KIA는 문학에서 모처럼 홈런 4방 등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SK를 7-6으로 제쳤다. KIA 김주형은 2회에 이어 4회 각 1점포로 시즌 첫 연타석 아치를 그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하지만 홈런 4개로 양의지(두산), 김상현(kt) 등을 공동 2위(3개)로 끌어내리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3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기주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462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챔프 후보’ NC 울린 ‘디펜딩 챔프’ 두산

    [프로야구] ‘챔프 후보’ NC 울린 ‘디펜딩 챔프’ 두산

    강력한 우승 후보인 두산과 NC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두산이 웃었다. 두산은 5일 잠실에서 펼쳐진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두산은 ‘고난의 행군’이었던 삼성과의 2연전에 이어 NC와의 첫 경기를 2승1패로 막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NC는 작년 플레이오프(PO)에서 2승3패로 무릎을 꿇었던 두산에 164일 만에 또다시 져 ‘우승 후보 1순위’의 자존심을 구겼다. 승부는 사실상 2회에 결정 났다. NC 선발 이태양은 2회 속절없이 무너졌다. 작년에 10승을 거두고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던 이태양이지만 이날은 구종이 직구와 커브 두 가지로 단조로웠다. 이태양은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최주환과 정진호에게 안타와 볼넷을 잇달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재호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줘 첫 실점했다. 이후 허경민,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으며 4점을 더 내줬다. 민병헌의 도루 상황에서는 NC 포수 김태군이 홈을 지키는 대신 송구를 해 그사이 정수빈에게까지 홈을 허용했다. 2회에만 6점을 내준 이태양이 3회에도 볼넷과 안타로 1사 1, 2루 위기에 내물리자 김경문 NC 감독은 곧바로 이태양과 김태군을 동시에 교체했다. NC는 5회 초 박석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별다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쓴잔을 들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장원준은 “오늘 밸런스가 좋아 힘을 모아서 던졌다.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이날 통산 23번째로 1500이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KIA는 LG와의 광주 경기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윤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역전승했다. 마무리로 뛰다가 선발로 전환한 윤석민은 이날 993일 만의 선발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꼴찌인 ‘막내구단’ kt는 수원에서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을 8-3으로 눌렀고, ‘차세대 에이스’ 박세웅을 앞세운 롯데는 사직 SK전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넥센을 9-5로 누르고 2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송은범 체인지업, 범상치 않네

    [프로야구] 송은범 체인지업, 범상치 않네

    좌타자 상대 투구 효과적 평가…한화 장단 14안타 3연승 신바람 송은범(한화)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기대를 부풀렸다. 송은범은 10일 대전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 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와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한 송은범은 3회 실점했다. 그는 박세혁과 이우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서예일을 1루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뛰던 박세혁을 낚았다. 박세혁이 3루와 홈을 오가며 시간을 끈 덕에 두산은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은범은 정수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이우성이 홈을 밟았다. 송은범은 허경민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날 송은범은 좌타자 공략 무기로 가다듬은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송은범과 선발 맞대결한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고전했다. 니퍼트는 2와 3분의1 이닝 동안 홈런 등 장단 7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지만 3회 집중타로 무너졌다. 그는 3회 무사 2, 3루에서 이용규에게 2타점 2루타, 김태균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성열에게 2점 아치까지 내줬다. 니퍼트는 예정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한화는 이성열, 최진행의 홈런 2방 등 장단 14안타로 12-7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좌완 선발 장원삼(삼성)도 첫 경기에서 쾌투했다. 장원삼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도 40개에 불과했다. 장원삼은 1회 정훈과 오승택을 범타 처리한 뒤 황재균에게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아두치를 뜬공으로 낚아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헌도와 김주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에도 3타자를 범타로 요리했다. 삼성은 배영섭의 3안타 4타점에 힘입어 10-5로 이겨 3연승했다. SK는 광주에서 한파 탓에 6회 KIA에 4-3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LG와 NC가 맞붙은 창원 마산구장 경기에서는 LG가 6-4로 이겼다. 넥센-kt의 수원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도쿄대첩’ 김인식 감독 사상 첫 두번째 일구상

    ‘도쿄대첩’ 김인식 감독 사상 첫 두번째 일구상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사령탑을 맡아 한국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김인식(68) 감독이 2015 일구대상을 받는다.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6일 김 감독을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끈 뒤 일구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 감독은 처음으로 일구대상을 두 차례 받았다. 일구회는 “김 감독이 두 차례나 수상하는 것에 대해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고 타자상은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박병호(넥센)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탈삼진왕(194개)에 오른 차우찬(삼성)은 최고 투수상에 뽑혔다. 신인상에는 올해 정규리그 타율 3위(0.349)을 기록한 구자욱(삼성)이 선정됐다.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피츠버그)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감독 데뷔 첫해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의지노력상은 올해 두산 주전 3루수를 꿰찬 허경민이 받는다. 프런트상도 역시 두산의 몫이 됐다. 심판상에는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다.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지막 승부는 ‘美와 복수혈전’

    마지막 승부는 ‘美와 복수혈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지….”(김인식 감독) 지난 19일 일본과의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일군 야구 대표팀은 20일 도쿄돔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전날 흥분을 가라앉혔다.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자율 타격훈련에는 김현수·민병헌·허경민(이상 두산)·황재균(롯데)·나성범(NC) 등 5명이 참가해 프리배팅을 소화했고 투수 중에서는 김광현(SK)이 유일하게 나와 피칭 연습을 했다.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낸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축하 문자메시지가 50여개나 왔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전날 역전극을 돌아봤다. 그는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 수가 적어 끝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행히 교체가 이뤄졌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좋은 선수였지만 오타니의 강력한 공을 본 우리 타자들이 공략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오타니의 빼어난 구위에 놀라워했다. 김현수는 “보통 타자가 3할을 치면 잘 친다고 한다. 난 오타니를 상대로 2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니 그리 못한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사람이 160㎞의 공을 계속 던지면 당연히 부상이 온다. 그런데 오타니는 건강하다.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민병헌은 “오타니의 공은 눈에는 보이나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손도 못 댈 정도의 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타니와 다시 상대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또 만나고 싶지는 않다. 정말 좋은 투수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허경민은 “선수 생활 도중 상대 투수의 공을 보면서 감탄한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류현진(LA 다저스), 추신수(텍사스), 오승환(한신), 윤석민(KIA) 등 붙박이들이 빠지고 ‘젊은 피’들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얻었다는 것이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의 준결승에서 6-1로 승리한 미국과 21일 오후 7시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대회 첫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에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김 감독은 “상대도 우리 선발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식 발표를 듣는 것과 짐작만 하는 건 차이가 있다. 전력 노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선발 투수를 공표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미국과의 결승이 확정되자 김광현을 낙점했다. 도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리미어12] 집중하세요, 다 함께 타타타

    [프리미어12] 집중하세요, 다 함께 타타타

    “집중력이 관건이다.” 야구 국가대항전인 ‘2015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을 꿈꾸는 한국이지만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은 9일 무거운 발걸음으로 예선전이 펼쳐지는 대만으로 이동해 흐트러진 심신을 추슬렀다. 한국은 11일 중미의 강호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차전을 시작으로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8강 진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대회 전 “현실적으로 1차 목표는 예선 통과다. 최소 3승을 거둬야 예선을 통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막전 패배로 한국의 8강행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예선에서 격돌할 상대가 야구 강국인 데다 단기전이어서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일본과의 1차전 경기 결과 한국은 장단점이 뒤바뀐 모양새다. 당초 한국은 타격에서는 최강 면모를 구축했지만 마운드 쪽에서는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양현종, 윤석민(이상 KIA)과 오승환(한신)이 부상으로, 삼성의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으로 제외돼 약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김현수(두산)-이대호(소프트뱅크)-박병호(넥센)를 중심 축으로 한 막강 타선을 앞세워 우승까지 기대됐다. 그러나 선발 김광현(SK·2와3분의2이닝 2실점)이 일찍 강판됐음에도 조상우-차우찬-정우람-조무근이 나름 강타선을 상대로 버텼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방망이는 무거웠다. 특히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에서 불발된 후속타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구위에 눌려 고전하던 한국은 0-2이던 5회 박병호의 2루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허경민이 보내기번트 실패 후 삼진을 당했고 강민호와 대타 나성범마저 거푸 삼진으로 돌아서 땅을 쳤다. 0-5로 뒤진 9회에는 이대호, 박병호, 손아섭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의 절대 찬스를 맞았으나 역시 황재균, 양의지, 김상수가 맥없이 물러나 뼈아팠다. 이에 견줘 일본은 사카모토 하야토가 홈런 등 3타수 2안타 2타점, 하라타 료스케가 4타수 2안타 2타점 등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대조를 보였다. 김현수는 4타수 1안타 3삼진,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2삼진, 박병호는 행운의 2루타 등 4타수 2안타 1삼진에 그쳤다. 그나마 타격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한국은 중심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하지만 타순 조정 등을 통해 무너진 집중력을 살리는 묘안이 더욱 시급히 요구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세계 야구 톱12… 한·일전으로 플레이볼

    세계 야구 톱12… 한·일전으로 플레이볼

    11월은 야구가 겨울잠에 들어가는 시기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린 지난해 11월 11일까지 한국시리즈가 펼쳐지기도 했지만, 보통 10월 하순 막을 내린다. 그러나 올해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를 통해 11월 하순까지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야구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법. 8일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간 열전에 돌입하는 프리미어12의 개요와 경기 규정, 대표팀 및 참가국 전력 등을 알아봤다. 프리미어12라는 대회 명칭은 올해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2011년부터 준비됐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아마추어 최고 대회로 꼽혔던 야구 월드컵이 인기를 잃자 2011년 파나마 대회(제39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프리미어12를 창설했다. 주기를 4년으로 잡아 2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보다 희소성을 뒀고, IBAF 세계 랭킹 12위까지만 출전을 허용해 수준도 높였다. 지난해 말 IBAF가 랭킹을 매긴 나라는 100개국에 이른다.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당초 대만에서 단독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정식 종목 진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동 개최국으로 나섰다. 일본은 한국과의 개막전(삿포로돔)과 준결승 및 결승(도쿄돔)만 치르며, 나머지 경기는 모두 대만에서 열린다. WBSC는 2019년 열릴 예정인 제2회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참가시켜 관심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MLB사무국이 각 팀의 정예 멤버인 40인 로스터의 출전을 제한해 무산됐다. 이 탓에 후원기업과 중계권료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우승 상금을 100만 달러(약 11억 3000만원)만 내걸었다. 2013년 MLB사무국 주관으로 치러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상금을 부여했고, 우승팀은 최대 340만 달러(약 38억 5000만원)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WBSC 규정에 따라 경기가 운영되기 때문에 KBO리그 룰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9회까지 동점이면 연장전은 승부치기(무사 1·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 방식으로 진행되며 5회 이후 15점 차, 7회 이후 10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결승과 준결승, 3·4위전 제외)이 선언된다. 또 9회까지 코치의 마운드 방문(교체 제외)은 세 차례(각 45초)로 제한되고, 공격팀 코치가 타자나 주자 등과 회의를 하기 위해 ‘공격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IBAF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함께 B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친다. 일본과 미국은 물론 도니미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도 숱한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국가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 쿠바(3위)·대만(4위)·네덜란드(5위)·캐나다(7위)·푸에르토리코(9위)·이탈리아(11위)의 A조보다 B조에 강호가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표팀은 조 4위 안에 들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게 1차 목표다. 이번 대회에선 붙박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류현진(LA 다저스), 오승환(한신), 윤석민(KIA), 이승엽(삼성) 등을 볼 수 없다. 대신 이대은(지바롯데)과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이태양(NC), 심창민(삼성), 허경민, 김재호(이상 두산) 등 젊은 피가 대거 발탁됐다. 이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은 세대교체에도 성공하게 된다. 대회를 독점 중계하는 SBS스포츠의 안경현 해설위원은 “쿠바와의 평가전을 보면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다. 대회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전이 약간 걱정이다. 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 선수들이 오랫동안 실전이 없어 감을 되찾을지 우려된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도전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송사 최원호 해설위원은 “일본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건 분명하지만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이진 않을 것이다.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강속구를 가진 투수가 많지 않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B조에 속한 다른 국가의 전력은 어떨까. 자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 축포를 쏘고 싶은 일본은 해외파와 부상선수를 제외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팀을 꾸렸다. 선발진은 160㎞ ‘광속구’로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올 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로 사와무라상(일본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1점대 평균자책점의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등이 발탁됐다. 타선은 38홈런-34도루의 호타준족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를 중심으로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37홈런),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35홈런), 나카타 쇼(닛폰햄·30홈런)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보면 대표팀 간판타자 이대호(소프트뱅크)보다 앞서거나 버금가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일본도 오타니와 쌍벽을 이루는 영건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양대리그 통합 수위 타자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악재가 있다. 마이너리거 위주로 팀을 꾸린 미국은 낯익은 얼굴이 있다. 2013년 한화에서 뛴 대나 이브랜드, 올 시즌 kt에서 활약한 댄 블랙이 출전한다. 이브랜드는 한화 시절 6승14패로 부진했으나 미국에 돌아간 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트리플A에서 4승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도 10경기 출전했다. 블랙은 kt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333 12홈런의 상당한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이 밖에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뽑힌 가빈 체시니 등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가 9명이나 포함됐으며, 통산 156승을 기록한 프레디 가르시아가 눈에 띈다. 만 39세의 가르시아는 전성기 구위는 사라졌으나 풍부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여섯 시즌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48승을 올린 다니엘 카브레라가 출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패배해도 좋아… 몸 푼 거잖아

    패배해도 좋아… 몸 푼 거잖아

    ‘김인식호’가 쿠바와의 슈퍼시리즈를 1승1패로 마무리하고 프리미어12 예열을 마쳤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프리미어12 대표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투수들은 썩 잘 던졌지만 방망이가 힘을 못 썼다. 김 감독은 사실상 최종 평가전인 이날 경기에 우규민(LG)을 비롯해 장원준(두산), 조상우(넥센), 차우찬(삼성), 이태양(NC), 이현승(두산), 정대현(롯데) 등 총 7명의 투수를 올렸다. 실전에서의 구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우규민과 이현승을 제외한 전원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전날 끝난 1차전에는 김광현(SK), 이대은(지바롯데) 등 5명의 투수가 출전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대표팀의 13명 투수 가운데 12명의 구위를 직접 점검하며 프리미어12에서의 투수진 운용 계획을 다듬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심창민(삼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쓰지 않았다. 2차전 선발 우규민은 1회 루르데스 구리엘의 타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나 프리미어12 출전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규민은 1과 3분의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이 다급하게 등판했다. 준비가 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와 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틀어막았다. 3개의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2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특히 2회 말 2사 주자 만루 위기에서 루르데스 구리엘을 삼진으로 잡고 한국시리즈 우승팀 선발 투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4회 조상우부터 8회 정대현까지 각 1이닝을 책임졌다. 이현승은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1타점 쐐기 적시타를 내줬다. 3실점 호투는 타선의 부진에 빛이 바랬다. 이날 대표팀은 8개의 안타에도 불구하고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상대 선발 요스바니 토레스에게 기선을 제압당했다. 토레스는 2014시즌 쿠바 리그 최우수선수(MVP)다. 3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대표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1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이대호(소프트뱅크)는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사구를 맞아 오른쪽 손바닥 부상을 당했다. 여전히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5회 초 공격 때 김현수(두산)와 교체됐다. 박병호도 삼진 2개 등으로 부진했다. 리드오프 이용규(한화)는 두 차례 만루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 2사 만루에서 뜬공으로, 4회 2사 만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번 타자로 나선 허경민(두산) 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2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6회 말 수비 때 양의지(두산)와 교체됐다. 김현수가 마지막 득점 기회를 놓쳤다. 9회 말 2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엑토르 멘도사의 2구를 노려 힘차게 때렸다. 공은 큰 아치를 그렸지만 펜스 앞에서 쿠바 외야수 루르데스 구리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대표팀은 6일 격전지 일본으로 떠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준비된 두산, 내일도 미라클

    [프로야구] 준비된 두산, 내일도 미라클

    2015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패권은 두산에 돌아갔다.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치며 지칠대로 지친 두산이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최강 삼성을 4승1패로 압도했다. 2001년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정규시즌·KS 통합 5연패에 도전한 삼성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임창용과 안지만, 윤성환을 빼고 나섰지만 공백은 컸고 충격 탓에 선수들도 무기력했다. 두산 우승의 동력은 ‘원투 펀치’ 니퍼트와 장원준이었다. 2013년 KS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지난해 ‘가을야구’조차 나서지 못한 두산은 올 시즌 통 큰 ‘베팅’을 했다. ‘짠물 경영’으로 유명한 두산이지만 우승의 절대 요소인 원투 펀치를 잡기 위해 뭉칫돈을 풀었다. 니퍼트와 역대 외국인 최고치인 150만 달러(17억원)에 재계약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장원준을 84억원(4년)에 낚았다. 하지만 니퍼트는 잦은 부상으로 6승에 그쳤고 장원준은 12승으로 평년작을 일궜다. 하지만 둘은 가을 무대에서는 특급 몸값을 해냈다. 니퍼트는 NC와의 PO 1차전(완봉승)과 4차전(7이닝 무실점)에서 2승을 따낸 데 이어 KS 2차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넥센과의 준PO 1차전 6회 2사부터 24와 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장원준도 준PO(6이닝 2실점) 승리를 시작으로 PO 2경기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했다. KS 3차전에서는 7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우승의 교두보를 놓았다. 결국 두산의 과감한 투자가 알찬 수확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산의 ‘화수분 야구’도 빛났다. 야수 허경민, 박건우, 최주환과 투수 진야곱, 이현호, 허준혁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 공백을 거뜬히 메워 ‘화수분 야구’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은 내년 시즌 두산의 첫 KS 2연패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이 KS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면 과제가 있다. 우선 니퍼트를 잡는 것은 물론 선발 한 축을 담당한 투수와 중심에 설 거포 영입이 절실하다. 외국인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두산으로서는 최대 관건이 아닐 수 없다. FA가 풀리는 김현수와 오재원도 시급한 현안이다. 둘이 빠진다면 두산 공수는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지난달 31일 축승회에서 “김현수와 니퍼트는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내가 할 일은 구단에 많은 지원을 해 주는 것”이라며 구단에 힘을 실어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주시하는 니퍼트와 김현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태세여서 두산의 공세가 먹힐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두산 베어스, 정수빈,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두산 베어스, 정수빈,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두산 14년 만의 KS 우승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준PO서 우승 직행” 역대 세 번째 ‘대박’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준PO서 우승 직행” 역대 세 번째 ‘대박’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준PO서 우승 직행" 역대 세 번째 ‘대박’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MVP는 정수빈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MVP는 정수빈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MVP는 정수빈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두산 14년 만의 KS 우승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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