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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이 아프리카만 안갔어도..괴로운 사람들

    김병만이 아프리카만 안갔어도..괴로운 사람들

    막바지를 향해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의 시청률이 주춤하고 있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 톱 3 편은 케이블 유가구 전국 기준 엠넷 11.954%, KM 0.959%(광고 제외)로 총 12.9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4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즌 2가 톱 3 방송에서 시청률 14%를 넘긴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런 하락세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룬다. 개그맨 김병만의 아프리카 생존기를 다룬 ‘정글의 법칙’은 지상파 가구 전국 기준 10.2%로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1시간 먼저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16.6%를 기록했다. ◇’슈스케3’와 ‘정글의 법칙’..엇갈린 행보 ’정글의 법칙’과 ‘슈퍼스타 K 3’는 시청률에서 엇갈린 양상을 보인다. ’정글의 법칙’이 3주전 전작인 ‘기적의 오디션’ 시청률의 2배가 넘는 시청률로 출발했을 때 ‘슈퍼스타 K 3’ 시청률은 하락했고 전주에는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하락한 반면 ‘슈퍼스타K 3’는 반등했다. ’슈퍼스타K 3’로서는 시청률 측면에서 ‘위대한 탄생 2’보다 더 위험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오히려 ‘위대한 탄생 2’는 ‘슈퍼스타K 3’보다 한 시간 먼저 방송되면서 오디션 고정 시청층이 ‘슈퍼스타K 3’로 넘어가는 ‘재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반면 ‘정글의 법칙’은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데다 김병만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인기를 지닌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슈퍼스타K 2’는 중장년 여성층이 많이 시청하는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맞대결을 벌여 타깃 시청층에서 차별화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정글의 법칙’의 완성도가 좋은 점도 ‘슈퍼스타K 3’에는 악재다. 지난 2주간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의 ‘달인’ 캐릭터를 십분 살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재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K 3’ 생방송 긴장감 덜해 그러나 ‘슈퍼스타K 3’가 기대만큼의 콘텐츠를 뽑아내지 못하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전날 방송에서 톱 3는 전문가 선정곡 부르기에 도전했고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부른 투개월이 탈락했다. 투개월은 음정이 어긋나면서 화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듀엣의 밸런스가 깨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울랄라 세션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화려한 춤과 노래로 소화해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고 보아의 ‘발렌티’를 부른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주 ‘막걸리나’ 무대에 못 미치는 공연을 선보였으나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다. 3팀의 치열한 접전으로 문자 투표수는 100만건을 넘겼다. 그러나 공연 수준을 떠나 전날 방송은 산만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사전 녹화 방송분에서는 간접 광고효과를 노린 듯 메인 후원사와 관련된 소미션들이 전파를 탔고 미션곡을 선정하는 과정도 전문가와 팬의 토론까지 등장시키며 장황하게 다뤄진 듯한 느낌을 줬다. 톱 3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들의 특훈 역시 ‘슈퍼스타K’ 특유의 ‘B급 웃음’을 선사했으나 초반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는 기여하지 못했다. 이은 생방송 무대에서 진행된 ‘슈퍼 시상식’은 경연 무대의 긴장감을 흐트러지게 해 아쉬움을 샀다. 2주전 ‘뮤직 드라마’ 미션 역시 생방송 경연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 하락을 불러왔다. 다음 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경쟁 구도 면에서 시즌 2보다 긴장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즌 2는 존박과 허각의 박빙 승부로 관심을 모았으나 이번에는 울랄라 세션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되면서 싱거운 승부가 점쳐진다. 연합뉴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욱 잔인한 교통사고 위장 살인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살인현장 속 왠 대변(?)검사…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진실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피가 다르다(?) 혈흔 속 性염색체가 ‘악마의 姓’ 을 지목하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의 갑작스런 사망 왜?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성형수술 자국이 일러준 주검의 주민번호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20대 여성이 남긴 마지막 글씨…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 살인…‘전류반’은 못 숨겼네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 22) 70% 부패한 시신… 말없이 증언하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의 240㎜ 운동화…60대 노인의 트릭이었다 별무늬 자국의 비밀 24) 사회 첫발 20대女 살해한 택시기사, 흙탕물이… 돈 버리고 납치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DNA는 남자라고 말하는데 살인 현장에 남은 ‘그 남자’의 립스틱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 슈퍼스타K3 4번째 본선 미션 공개…투개월이 드라마 출연?

    슈퍼스타K3 4번째 본선 미션 공개…투개월이 드라마 출연?

    슈퍼스타K3(슈스케3) 본선 4번째 무대의 생방송 미션이 공개됐다. Mnet 측은 TOP5에 오른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슈퍼스타K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의 뮤직드라마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뮤직드라마는 총 30분 분량의 작품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제작한 김원석PD가 연출로 참여, 노래에 꿈과 우정을 담은 젊은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조성하, 조희봉, 김하균, 김미경 등이 명품 조연으로 출연하며, 방송인 김나영과 김성주, 시즌2 우승자인 허각과 김그림 등이 까메오로 출연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TOP5의 드라마 촬영 모습은 몇몇 네티즌들에게 포착돼 현장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완성된 뮤직드라마는 오는 21일 금요일 슈퍼스타K3 생방송에서 TOP5가 펼치는 각 캐릭터별 테마송 공연과 함께 첫 공개되며, 다음날인 일요일 밤 11시 드라마 메이킹 영상을 포함한 60분 분량의 방송이 특별 변성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슈퍼스타K3 측은 “가수에게 있어 무대에서 관객이나 시청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 내는 표현력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드라마 미션을 통해 TOP5를 테스트 할 것”이라면서 “연기 경력이 전무한 TOP5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슈퍼스타K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드라마 연출을 맡아준 김원석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과연 TOP5의 연기력은 몇 점이나 될 것인지, 어떤 생방송 무대가 펼쳐질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슈퍼스타K3 손예림 ‘예능 신동’ 등극…비틀즈 코드서 입담 과시

    슈퍼스타K3 손예림 ‘예능 신동’ 등극…비틀즈 코드서 입담 과시

    ‘슈퍼스타K3’(슈스케3)의 샛별 손예림이 20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Mnet ‘비틀즈 코드‘로 화려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손예림은 생애 처음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유세윤 등을 능가하는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해 단번에 예능 신동으로 떠올랐다. 손예림은 유세윤 앞에서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김병만 아저씩”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유세윤과 윤종신에게 “아들 있으세요?”, “왜 안되요?” 등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냈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2PM 우영오빠를 좋아한다.”고 답했으며, 슈퍼스타K3 멤버 중에서는 최영태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승철, 허각,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게스트로 초대돼 손예림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 슈퍼스타K3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승철과 윤종신은 “손예림 양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예능신동 손예림의 깜찍 발랄한 모습은 오늘 20일 방송되는 Mnet ’비틀즈 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디오 신인, 비주얼 아이돌에 하이킥

    오디오 신인, 비주얼 아이돌에 하이킥

    가요계에 실력파 보컬 신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이 잇따라 낸 신보는 온라인 음원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아이돌 중심으로 흘러가는 가요계 풍토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故) 마이클 잭슨을 키운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지목한 보컬 정승원은 27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고 본격 데뷔했다. 지난 4월 한국을 방한한 존스에게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는 올 7월 스팅, 딥퍼플 등 내로라하는 그룹이 공연한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서기도 했다. 타이틀곡 ‘스테이 더 나이트’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절함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상원밴드와 재즈클럽 ‘천년동안도’의 메인 보컬로도 활동했다. 나얼과 정엽이 속한 R&B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막내 성훈도 최근 정규 1집 앨범 ‘리릭스 위딘 마이 스토리’를 내고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타이틀곡인 ‘매리 미’는 부드러우면서도 두터운 코러스에 성훈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인 산타뮤직 측은 “솔로 활동에 대한 오랜 기다림 끝에 8년 만에 나온 산물”이라면서 “흑인음악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우승자인 허각도 첫 음반을 내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6일 미니 앨범 ‘퍼스트 스토리’를 낸 그는 특유의 호소력 강한 보컬과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헬로’(Hello)를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앨범에는 ‘니가 그립다’ ‘옷깃을 붙잡고’ 등 총 4곡의 노래가 실려 있는데, 노래를 모으면 하나의 이별 이야기가 완성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케이블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한계를 딛고 각종 지상파 프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허각은 “단순히 오디션 우승자여서가 아니라 노래를 정말 하고 싶고, 또 잘해서 음반을 낸 사람이라고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슈퍼스타K3 심사위원 이승철이 눈물을? 네티즌 관심 폭발

    슈퍼스타K3 심사위원 이승철이 눈물을? 네티즌 관심 폭발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오디션 응시자들의 눈물을 쏙 뺐던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 심사위원 이승철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전자들을 무대 위에서 한 명씩 꼭 끌어안고 있는 그의 모습은 지난 슈퍼위크에서 보였던 모습과 사뭇 달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3 슈퍼위크 기간동안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순간들이 많았던 탓에 이 같은 궁금증은 점차 커지고 있다. 슈퍼스타K3 제작진은 “공개된 사진 3장은 16일 방송되는 내용 중 일부”라면서 “꿈을 노래하던 도전자들의 탈락에 결국 이승철씨가 눈물을 흘렸다. 지금까지의 이승철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의 지인으로 알려진 신지수가 합동미션 중 다소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져 장시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기적이다.”“편집의 희생양일 뿐”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신지수가 속한 팀의 성공실패 여부는 16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서 방송되며, 본선 생방송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슈퍼스타K3 신지수 리더십 논란?…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슈퍼스타K3 신지수 리더십 논란?…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더욱 치열해진 경쟁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의 슈퍼위크가 지난 9일 밤 공개된 가운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5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13.2%(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 평균 시청률 11.5%(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등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10대와 20대 뿐 아니라 40, 50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Mnet 황금산 편성기획 팀장은 ”전 국민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 노래 경연에 이웃들의 소소한 스토리들이 적절히 어우러지며 어린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폭 넓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5회 방송은 독특한 개성과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도전자들이 대거 탈락하거나 예상 밖의 난항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허각의 지인으로 알려진 신지수는 당찬 리더십과 허각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고, ‘국민 귀요미’로 등극한 손예림은 탈락의 아픔 뒤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기해 다시 한 번 재능을 뽐냈다. 박정현에게 극찬을 받은 외국인 도전자 크리스는 경연을 앞두고 잠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무사히 슈퍼위크의 첫 번째 미션을 통과했다.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본선 진출자들의 화려한 생방송 무대는 오는 9월 30일부터 펼쳐진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2] 성대한 IT 개막쇼… 마지막 날엔 불꽃쇼

    베일에 싸였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모습이 드러났다. 개회식은 짧고 간소하지만 정보기술(IT) 강국의 이미지를 응축해 세계인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45분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서막이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문화인 ‘다듬이 환영 퍼포먼스’에 맞춰 VIP들이 입장한다. 태극기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기가 게양되고 애국가 제창, 환영사와 개회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 선언 후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영상 쇼 등 대구 및 한국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의 세계적인 마라토너 손기정의 육상 정신을 담은 ‘손기정의 꿈’이 대형 액정표시장치(LED)로 상영되고 육상의 꿈과 도전, 미래정신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마지막 행사로 클래식 스타의 연주와 인순이·허각의 대회 공식주제가 공연,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날레 공연 및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식전행사로 응원단 퍼포먼스와 주제곡 부르기,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와 삽살개를 활용한 응원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4일 오후 9시 10분부터 30분간 열린다. VIP 입장과 선수단 입장에 이어 대회 9일간의 열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영된다. IAAF기 하강 및 전달, 차기 개최지인 모스크바 홍보영상 및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26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축하 쇼와 불꽃 쇼 등이 110분간에 걸쳐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씨줄날줄] 슈스케3 vs 위탄2 /이도운 논설위원

    올해 대중음악 최고의 공연으로 임재범의 ‘여러분’, 김범수의 ‘제발’, 박정현의 ‘나 가거든’을 꼽는 음악팬들이 많다. 임재범이 굴곡 많은 삶의 역정을 호랑이가 포효하듯 쏟아낸 ‘여러분’은 가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얼굴 없던’ 가수 김범수가 진정성을 담아 뽑아낸 ‘제발’은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음악팬들의 감춰졌던 열망을 이끌어내며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음원으로 등록됐다. ‘R&B의 요정’ 박정현이 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제곡을 기-승-전-결 형식으로 수놓듯 엮어낸 ‘나 가거든’은 “4분짜리 노래에 대하드라마를 담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세 가수의 공연은 모두 음악과 예능을 결합한 ‘나는 가수다’(나가수)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다. 프로 가수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경연장이 나가수라면, 아마추어 가수들이 인생과 청춘을 걸고 뛰어든 대결장은 ‘슈퍼스타K’(슈스케)와 ‘위대한 탄생’(위탄)을 꼽을 수 있다.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슈스케는 지난해 시즌 2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방송계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왔다. 특히 돈도, 배경도 없는 참가자들이 오직 실력과 열정만 갖고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이 ‘친서민 공정사회’에 목마른 시청자와 국민 전체의 박수를 받았다. 슈스케2는 허각과 존박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켰다. 장재인과 김지수가 최종예선에서 함께 편곡하고 기타 치며 노래한 ‘신데렐라’는 지난해 최고의 공연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슈스케에 자극받아 기획됐다는 위탄은 가수 지망생에게 멘토를 붙여주는 새로운 형식을 취했다. 올해 초 끝난 시즌 1에서 연변 총각 백청강, 캘리포니아 청년 데이비드 오, 도쿄 처녀 권리세, 캐나다 소년 셰인 등 글로벌 예비스타들이 등장했다. 오디션과 경쟁 과정에서 부른 황지환과 노지훈의 ‘배드 걸, 굿 걸’, 조형우와 데이비드 오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정희주의 ‘봄날은 간다’ 등이 화제가 됐다. 최연소로 본선 무대에 오른 열 한 살 김정인이 부른 ‘나 가거든’은 박정현의 노래와는 다른, 풋풋한 슬픔을 담았다. 슈스케 시즌 3가 12일 밤 시작됐다. 다음 달 2일에는 위탄 시즌 2도 시작해 아마추어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2개가 주말 밤에 정면대결을 벌인다. 일부에서는 오디션 홍수에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인의 DNA에 녹아 있는 음주가무 사랑이 어딜 가겠는가. 새로운 가수들이 들고올 새로운 노래와 사연, 그리고 새로운 감동을 기대해 본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12일 ‘슈스케3’ 기념 특별 생방송…슈퍼주니어 지원사격

    12일 ‘슈스케3’ 기념 특별 생방송…슈퍼주니어 지원사격

    ’슈퍼스타K3’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3가 12일밤 11시 첫 방송되는 가운데, 앞서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120분간 톱 스타들이 함께 하는 특별방송 ‘슈퍼스타K 카운트다운’이 생중계 된다. 순발력과 재치를 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본능을 자랑하는 진행자 김성주와 시즌 1부터 김성주와 함께 생방송을 이끈 안혜경이 진행을 맡으며, 슈퍼스타K를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든 서인국, 허각, 장재인, 김지수, 김소정 외에 시즌3 타이틀 곡을 부른 슈퍼주니어 KRJ가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슈퍼스타K3의 첫 방송을 다 함께 기다리며, 이와 관련한 재밌는 토크와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방송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오디션 출신 스타들의 지난 시즌 에피소드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KRJ역시 신인 가수 탄생을 지켜보는 선배이자 시청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전한다. ‘슈퍼스타K 카운드다운’은 상암 CJ E&M센터에서 120분간 생중계 되며, 슈퍼스타K3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음악 채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8일 대경대서 ‘세계육상 성공기원’ 콘서트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과 빅콘서트가 대회 D-30일인 28일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경대는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해 ‘달려라 대경 빅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회 공식 주제곡인 ‘레츠 고 투게더’(Let’s Go Together)를 부른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 동부민요의 대가이자 대회 홍보대사인 박수관 명창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 인기 걸그룹 씨스타, 소찬휘 등도 출연한다. 콘서트에 앞서 60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패션쇼 형식으로 열린다. 명예단장을 겸하고 있는 유진선 총장은 “이번 콘서트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면서 대구시·경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모두의 꿈 하나되는 순간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모두의 꿈 하나되는 순간을”

    “들어봐 가슴 뛰는 고동 소리를/모두의 꿈이 하나 되는 순간을/우리 느끼자 맞잡은 두 손의 온기를….”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 ‘Let’s Go Together’(함께 달리자)다. 한국인 최초로 2006년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작곡가 신명수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작사가 심현보와 가수 J가 각각 한국어와 영어 노래말에 참여했다.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불렀으며, 대회 위상에 걸맞은 스케일과 의미를 부각시키고 발표 후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대중성과 활용도를 염두에 뒀다. 멜로디는 육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해 진취적이고 힘찬 느낌을 반영했고 가사는 화합이라는 세계선수권의 기본 정신을 반영했다. 주제가 컨셉트는 ‘5E’로 ‘기억하기 쉽고’(Easy To Remember),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으며’(Easy To Sing Along), ‘다이내믹한 리듬’(Easy Rhythms), ‘웅장하고 세련된 편곡’(Elegance), ‘활용도 높은 주제가’(Efficiency) 등 5가지로 담아냈다. 대회조직위는 주제가를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만큼 널리 애창되도록 해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9일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 만찬에서 영어 버전으로 합창 공연을 했으며 5월에는 시민 가창대회도 열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문화마당] 백청강과 구남/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백청강과 구남/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슈퍼스타K’ 이래 우리 방송가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세다. 그것도 ‘서바이벌’이라는 형태로 치러지면서 경쟁의 기능과 역기능이 한데 분출되며 환호와 지탄, 감동과 비판이 뒤섞인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아마추어에서 프로에 이르기까지 예외가 아니다. 약 7개월간 달려왔던 한 공중파 방송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우승자를 결정하면서 지난주 막을 내렸다. 우승자의 이름은 백청강. 약관을 조금 넘긴 옌볜 출신의 중국동포 청년이다. 필자는 이 청년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한다. 왜소한 체구에 다듬어지지 않은 장발이 한쪽 눈을 거의 덮다시피 했고, 표정 없는 얼굴에는 불안과 긴장이 떠돌던 모습이었다. 순간적으로 떠올린 것은 옛날 즐겨 보았던 이현세 만화의 페르소나 ‘까치’였다.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자의식 강한 소년의 외로움. 인지상정인가? 멘토인 김태원도 백청강에 대하여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처음 보았을 때 상처받은 야수 같았다고. 백청강의 우승에 대해 그를 지지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도 있을 테고, 심사위원 점수보다 문자투표가 더 많이 반영되는 평가시스템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도 있으며, 그래서 파이널 무대의 긴장감이 떨어져 아쉬웠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대중은 아직도 감동에 목말라한다는 것, 꿈을 향한 도전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높이 산다는 것이다. 지난해 ‘슈퍼스타 K2’에서 환풍기 수리공 출신의 허각이 가수에 대한 꿈을 위해 노력하고 드디어 이룬 것처럼, 돈 벌러 한국으로 떠난 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어린 시절의 외로움을 노래로 달랬다는 백청강의 스토리와 그의 외모는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되었던 것이다. 백청강의 우승을 두고 국내 언론은 물론 옌볜이나 중국 언론에서도 곧잘 ‘코리안 드림’을 언급한다. 한국에서 가수로 성공하는 것이 백청강의 꿈이라 하니 ‘코리안 드림’이라는 표현이 딴은 적절할 듯도 하다. 모처럼 ‘코리안 드림’이라는 말이 밝고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좋다. 그러나 ‘코리안 드림’의 실체가 얼마나 잔인하고 가혹한 것인지를 생각게 하는 인물도 있다. 지난해 연말쯤 개봉된 나홍진 감독의 ‘황해’에 등장하는 조선족 구남(하정우)이다. 역시 돈 벌러 한국으로 간 아내를 찾기 위해 구남은 살인청부를 맡아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그가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꼬이고, 구남은 살인 누명을 쓴 채 위기에 몰린다. 결국 그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지만 고향에 닿기 전에 숨을 거두고 그의 몸은 황해의 바닷속으로 던져지게 된다. 이 영화의 라스트, 현실인지 일루전(illusion)인지 애매하게 처리하여 관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던 마지막 장면에 한 여인이 열차에서 내린다. 무심하게 둘러보는 여인은 아마도 구남의 아내일 듯한데, 이 장면이 현실이라면 현실인 대로, 상상이나 환영이라면 또 그런대로 구남의 삶과 죽음을 그지없이 덧없고 쓸쓸하게 만들어준다. 구남에게 한국은 과연 어떠한 나라였나. 그의 아내를 비롯해 많은 중국동포들이 돈 벌어 좀 더 나은 삶을 기약하기 위해 찾아오는 한국에서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있었나. 희망을 품고 그들이 잡으려 했던 코리안 드림은 쓰디쓴 배신과 음모와 추악한 욕망의 덩어리였다. 영화는 코리안 드림의 그늘을 다소 과격하게, 상징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천만다행스럽게도 현실에서는 백청강으로 인해 다시 ‘코리안 드림’에 대한 희망을 지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로 인해 행복했고, 그가 자신들의 꿈과 희망이 되었다고 말하는 중국동포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백청강 역시 인터뷰에서 옌볜의 조선족 동포들에게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피땀 흘리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꿈을 꾸는 사람,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을 지켜보는 것은 행복하다.
  • [CEO 칼럼] 오디션과 신용회복/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CEO 칼럼] 오디션과 신용회복/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은 지금 오디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모 TV 프로그램에서 허각이라는 무명가수가 우승한 이후 가수, 아나운서, 연기자, 오페라 스타 등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공중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영 중이다. 일부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일부는 순식간에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부익부 빈익빈을 걱정하는 사회에서 별다른 배경 없이도 실력과 노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눈앞에서 실현되는 현장에 대중들이 열광한다. 혹자는 이런 게 바로 공정사회가 구현해야 할 세상의 모습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디션 열풍 뒤에는 경쟁을 부추기고 여기서 승리하는 것만이 최고의 가치라는 경쟁 만능주의의 그림자 또한 어른거리는 듯하다. 경쟁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일단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참가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고 같은 출발선상에 설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는 무척 긍정적이다. 기회를 모든 이들에게 균등하게 부여하는 룰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1등과 승자만이 기억되고 이들이 모든 결과를 독점한다면 이 또한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종 격투기 선수 표도르와 일반인들이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한다면 이것이 과연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에 체급이 구분된 것처럼 처지와 여건에 맞는 칸막이가 필요하다. 특히나 사회적 약자에게는 힘을 키워 한 단계 높은 다음 칸으로 손쉽게 넘어가고 올라설 수 있도록 튼튼한 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공정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지난 40여년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경쟁, 성공, 발전, 혁신 등과 같은 가치에 친숙한 생활을 해 왔다. 특히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늘 은행장이라는 조직의 수장 입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경쟁 드라이브를 걸면서 살아왔다. 최근 서민들의 신용회복과 소액금융지원을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되면서 부지불식간에 재기, 나눔, 배려, 격려 등도 경쟁 못지않게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높은 가치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탈락자가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는 오디션 열풍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경쟁사회에서 한두 번의 탈락자에겐 패자부활전이라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재기의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신용회복지원 신청을 위해 위원회를 방문한 고객들을 자주 만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쟁을 위한 출발선에 서 보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다양한 사연과 삶의 이력을 가진 고객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TV 인간극장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빚 때문에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고객들을 대할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 빚 청산을 위해 파산과 면책이라는 손쉬운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아이들에게 못난 아빠가 되고 싶지 않아 다달이 다만 5만원, 10만원씩이라도 빚을 갚아 나가고 싶으니 위원회가 도와달라는 40대 가장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숙연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상담 현장에서 만난 고객들이 공통으로 하소연하는 것은 실수에 의해서든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서든 경쟁의 장에서 한번 벗어나게 되면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불행했던 과거를 떨쳐 버리고, 미래를 위해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힘으론 이를 헤쳐 나가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라는 낙인과 취업에서의 차별 등 사회적 편견이 재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참에 이들이 제2, 제3의 인생을 위한 오디션에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응원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 [주말기획] ‘오디션’ 왜 이토록 열광할까

    [주말기획] ‘오디션’ 왜 이토록 열광할까

    대한민국이 오디션 열풍으로 뜨겁다. 이미 성공한 가수들을 서바이벌 경쟁으로 내몬 MBC의 ‘나는 가수다’(‘나가수’)는 공정경쟁 원칙이 훼손됐다며 시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바람에 PD와 출연진이 교체되는 홍역까지 치렀다. 대한민국은 왜 이토록 오디션에 열광하는가. 이명박 정부가 ‘공정 사회’를 내걸면서 오디션의 사회학적 의미는 더 커졌다. ●“‘나가수’ 공정원칙 훼손” 시청자 반발… PD 교체 등 홍역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금의 오디션 열기 근원을 부패한 사회에 대한 대중의 저항에서 찾았다. 홍 교수는 “우승자가 결정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능력 위주의 선발을 강조하기 때문에 대중은 오디션에 강한 호감을 느낀다.”면서 “한국 사회의 성공 이면에는 지연, 학연, 혈연 등의 연줄과 부패가 크게 자리한다는 의구심이 국민 의식 밑바닥에 깊게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 미화원 어머니를 위해 도전한 서인국과 환풍기 수리공 출신에 평범한 외모를 지닌 허각이 ‘슈퍼스타K’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오디션이 ‘88만원 세대’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다가갔다는 설명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조용신씨는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들은 연예기획사 문을 두드렸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자 폴 포츠나 수전 보일 등 기존 연예기획사 평가 잣대로는 도저히 기회를 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뽑히면서 공정 경쟁에 대한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배경 아닌 실력 잣대” 88만원 세대의 ‘희망 아이콘’ 반면 지나친 경쟁 심리와 한탕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오디션의 특성상 참가자의 동기 부여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한 성패 요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흐르는 데다 3억, 5억원 등 우승상금 수치에 각을 세우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MBC의 ‘나는 가수다’ 파동도 따지고 보면 과열 경쟁이 빚어낸 산물이라는 주장이다. ‘슈퍼스타K’ 시즌 3의 우승상금은 국내 오디션 프로 최고가인 5억원이다. 정 평론가는 “오디션이 질적 경쟁이 아닌 시청률이나 상금 등 양적 경쟁으로 흐르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풍조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민호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도 “신데렐라 동화로 교묘히 포장되면서 일종의 로또 같은 인식을 대중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방증으로 오디션 사교육 시장이 활개치는 현실을 들었다. ●상금 3억, 5억, 일확천금 흘러… 두달 120만원 ‘고시반’ 기승 실제 서울 강남 일대에는 ‘슈퍼스타K 3’, ‘기적의 오디션’(SBS), ‘스타 오디션’(KBS) 등에 대한 특별대비반을 내세운 사설학원들이 성업 중이다. 비용은 두달에 120만원을 넘는 곳이 많다. 해당 학원들은 현직 PD와 영화감독 특강은 물론 모의 오디션까지 실시한다. 유명 연극배우 M씨가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서울 신사동의 한 학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MBC 위대한 탄생’ 최후 20인에 든 노지훈, 이미소가 이 학원 출신임을 팝업(pop-up) 창까지 띄우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 교수는 “오디션 지망자들마저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현실이 씁쓸하다.”면서 “숨은 원석을 발굴하겠다는 오디션 취지를 퇴색시킬 뿐 아니라 조작된 개성을 (사회에) 주입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슈퍼스타K3 오디션 3월10일 접수 시작…”대대적 변화”

    슈퍼스타K3 오디션 3월10일 접수 시작…”대대적 변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붐을 일으킨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3’가 다음달 10일 오디션 접수를 시작해 11월까지 장장 9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다. ‘슈퍼스타K‘는 국내 최초로 1세부터 99세까지 오디션 응모 자격을 파괴하고 ARS를 활용한 접수방식의 간소화, 대중에 의한 스타 발굴 시스템 도입 등 숱한 이력을 만들어왔다. 또 첫 우승자인 서인국을 비롯해 미쓰에이 수지, 미친 가창력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김보경, 시즌2 우승자 허각,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등 오디션 개최 2년 만에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많은 톱 스타들을 배출해 냈다. ‘슈퍼스타K3’ 측은 “엠넷 제작진이 지난 2년간 몸으로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슈퍼스타K2‘가 케이블 프로그램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평균 시청률 18.113%, 순간 최고 시청률 21.151%(AGB닐슨미디어)의 대기록을 세웠던 만큼, 시즌3가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3월 10일부터 ARS(1600-0199)와 UCC(www.superstar.co.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스트 허각’을 찾아라…‘슈퍼스타K’ 시즌3 오디션 시작

    ‘포스트 허각’을 찾아라…‘슈퍼스타K’ 시즌3 오디션 시작

     ‘포스트 허각’은 과연 누구?  지난해 선풍적인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던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슈퍼스타K’가 세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엠넷은 다음달 10일 ‘슈퍼스타K 3’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슈퍼스타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에 UCC를 올리거나 자동응답전화(ARS·1600-019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09년 시즌 1으로 시작한 ‘슈퍼스타K’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2가 케이블 방송 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시즌 2에 출연한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은 기존 가수들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엠넷 제작진은 “지난 2년동안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슈퍼스타K3’ 다음달 10일부터 접수…제2의 허각은?

     ’국민스타 발굴의 장’이 된 Mnet의 ‘슈퍼스타K3’가 다음 달 10일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 ARS와 UCC를 통해 한다.  지원 가능한 연령은 1세부터 99세까지. 오디션 응모 자격 및 음악 장르는 불문이다.  Mnet의 관계자는 “슈퍼스타K3는 지난 2년간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첫회에서 우승한 서인국을 비롯해 지난해 열린 2회 대회에서는 우승자 허각과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김그림, 김보경 등이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슈퍼스타K2’는 케이블TV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슈퍼스타K2’ 가요계 둥지틀기

    ‘슈퍼스타K2’ 가요계 둥지틀기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출신 대어들이 기획사에 둥지를 틀고 가요계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수백대1의 경쟁률을 뚫어낸 ‘오디션 스타’들이 과연 기존 시장에서도 통할 것인지, 한 걸음 더 나아가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스케2 출신 가운데 가장 먼저 전속 계약서에 서명한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다. 독특한 음색과 무대에 앉아 기타를 치는 모습으로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설립한 키위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장재인은 최근 해외 팝 스타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첫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고(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이승환 콘서트 등에도 섰다. 이르면 오는 3월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재인과 함께 서인영의 히트곡 ‘신데렐라’를 새롭게 편곡해 불러 화제를 모은 김지수는 쇼파르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쇼파르뮤직은 ‘홍대여신’ 요조 등을 거느린 파스텔뮤직이 젊은 감각의 싱어송라이터들을 겨냥해 따로 차린 음반사다. 보다 공격적인 음악 활동과 마케팅을 표방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슈스케2 최종 본선(TOP 11)에 오르지 못했던 김보경은 보란 듯이 가장 먼저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자신의 이름이 박힌 데뷔 앨범 ‘더 퍼스트 데이’(The First Day)를 지난달 24일 냈다. 타이틀 곡 ‘하루하루’는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까도남’ 현빈이 부른 ‘그 남자’(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제곡)를 누르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세를 몰아 김보경은 지난달 29일 서울 홍대 앞 소극장 사랑티비에서 첫 팬미팅을 열었다.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낸 강승윤은 아이돌 그룹 빅뱅·2NE1 등이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YG)와의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계약이 확정되면 강승윤은 YG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YG는 SM·JYP와 더불어 ‘빅3’ 기획사로 꼽히는 곳이다. 슈스케2 톱11에 들었던 김은비도 YG 연습생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자회사 에이큐브와 계약 얘기가 깊숙이 오가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포미닛 등이 소속된 회사다. 허각 본인의 결정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스케2의 꽃미남 존박은 이적·김동률 등이 소속된 뮤직팜과의 계약이 점쳐진다. 당사자는 아직 신중한 태도다. 존박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 계약 등)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허각 우승상금으로 주안에 전세아파트 마련

    허각 우승상금으로 주안에 전세아파트 마련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한 허각이 꿈에 그리던 집을 마련했다.  허각은 25일 인천 주안에 새 아파트를 마련, 다음달 말에 이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11월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을 받으면서 “아버지와 함께 살 집을 구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 허각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집 결정난 것 같네요. 아버지 형도 좋아하시고.”라는 글을 올렸다.  허각은 지난해 10월 ‘슈퍼스타K2’에서 우승, 2억원의 상금과 자동차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그의 우승은 평범한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인생역전 성공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허각은 국내 여러 음반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고, 조만간 진로를 정한 뒤 음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허각, 황병기와 만난다

    허각, 황병기와 만난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스타덤에 오른 허각(26)이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국립극단은 5일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정오의 음악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관현악단 주최로 열리는 ‘황병기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 첫 무대에 허각이 특별출연한다. 국립극장의 이 프로그램은 서구식 브런치 문화에 맞서 떡과 전통 건강 음료를 즐기면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일종의 ‘국악 브런치’ 프로그램이다.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 허각은 이 무대에서 ‘언제나’, ‘하늘을 달린다’, ‘행복한 나를’ 등의 노래를 부른다. 허각은 “사실 그동안 국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으나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국악공연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허각 공연에 앞서 열리는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새해 첫 공연인 만큼 흥겹고 웅장한 곡들로 준비됐다. 만주벌판을 내달리던 고구려인들의 기상을 웅장한 북소리로 표현한 창작곡 ‘고구려의 혼’이 선보인다. 또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도 연주된다. 대금 퉁소 같은 관악기로 높고 고운 음을 길게 뽑은 연주라 쉬어 가는 코너가 될 수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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