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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김희철 관악구청장

    “관악은 이제 낡고 지저분한 달동네가 아니라 성장과 발전의 잠재력이 무한한 희망의 동네입니다.” 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은 쾌적하고 생산적인 도시로의 관악 발전을 확신한다.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탈색시키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재정립 프로그램’이 정상궤도에들어섰다는 판단에서 우러난 확신이다. “이제는 다른 지자체들이 우리 관악구에서 특화행정을배워갈 정도”라고 말하는 김 구청장의 억양에서는 자심감이 물씬 묻어난다. 30여개의 시·군·구가 관악구의 청소행정을 배우기 위해직원들을 파견하고 이를 벤치마킹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사실.때문에 김 구청장은 취임 1년이 지날 무렵 주민들이붙여준 ‘청소 구청장’이란 별명을 훈장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청소유세차라는 기발한 청소행정 시스템을 창안,전국적인유명세를 탔는가 하면 올해 서울시가 실시한 시민만족도평가에서 청소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했다. 특히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그의 의지는 서울대를 상대로한 일화에서 잘 읽혀진다. “서울대가 미술관신축공사를 하면서 당초 우리 구에서허가해준 위치가 아닌 곳에 산림을 훼손해가며 건립공사를강행하더군요.그래서 건축협의를 취소해 버렸지요.” 김 구청장은 도시빈민들의 거주권 확보에 남다른 관심을갖고 있다.특히 서울 최대의 달동네인 난곡지구 개발과 관련,김 구청장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주기간 3개월이 안돼 법적 혜택을 받지 못할 처지에놓인 500여명의 세입자 때문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구청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만큼 서울시와 협의해 어떤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민선 단체장으로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김 구청장의 지역내 공로는 뭐니뭐니 해고 관악구를 비생산적인 도시에서생산적인 도시로 전환시킨 점이다. “전에는 관악구에 벤처라는 용어조차 없었어요.하지만현재는 300여개의 벤처기업이 관악구에서 기업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시설과 자금을,서울대는 기술을제공하며 이들의 신화 창조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요.” 이달부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직도맡은 김 구청장은 논란이 되고있는 지방자치법 개정문제에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우리는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역사가 6년밖에 안됐어요. 그동안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인 만큼 국민들이감싸주고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김 구청장은 “재정적으로 보나 도시기반시설로 보나 관악구는 서울에서 가장 열악한 자치구중의 하나”라면서 “그러나 1,450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김희철 구청장의 '민선 뚝심'. 95년 본격 도입된 우리의 민선자치는 짧은 연륜과 일부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며 국민의 실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들었다. 관악구가 서울대를 상대로 펼쳐온 일련의 행정은 이러한민선자치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골리앗’ 서울대는 지난해 허가를 얻은 장소에서 조금비켜 미술관을 지으려다 허가취소를 당했다. 관악구청 공무원들조차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이 허가취소를 두고 “관선때는 생각하지도 못할 일”이라고 혀를내두른다. 이같은 파워는 원칙을 강조하는 김희철(金熙喆)구청장의 우직함에서 나온 결과다. 요즘도 학교측이 적지라는 이유로 같은 장소에 허가해 줄것을 은근히 바라고 있지만 대답은 한결같이 ‘노’다.‘관악산 훼손 불가’라는 원칙이 존재하는 한 성역이나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이런 뚝심을 인정받아 최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았다.이 자리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사령탑. “지금 우리의 지방자치는 뿌리를 박기도 전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일부 단체장들의 문제와 부작용을 빌미로 모두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목을 죄려 하고 있어요.이런 때일수록 공동의 관심사를 적극 개발하고 지자제 발전에 헌신하는 자세들이 중요합니다.” 김 구청장은 특히 부단체장의 임명권과 예산조정권을 갖겠다는 광역자치단체의 발상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할 수없다”고 강경한 자세를 견지했다. 최용규기자
  • 서울 시내버스 4곳중 3곳 손실

    서울 시내버스 업체 4곳중 3곳이 손실을 내고 있으며,전체 65개 시내버스 업체중 6곳이 자본잠식상태에 빠지는 등서울 시내버스업계의 경영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수입구조가 불량한 업체의 면허가취소되는 등 시내버스업계 구조조정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업체 65곳의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48곳이 손실을 입었으며,운송이익을 낸 곳은 26.2%인 17곳에 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내버스업계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393억5,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버스 1대당 연간 464만7,000원,하루 평균1만3,000원의 적자를 보았다. 최근 5년간 자기자본 잠식으로 사업면허가 취소된 곳도 4개사나 됐다.시내버스의 경영 부실은 지하철 확장 개통과교통체증 심화에 따른 버스 이용객 감소,운송비의 56%를차지하는 인건비 부담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내버스업계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자본이 잠식된 6개 업체에는 이달 말까지 증자나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개선 기회를 주고 이를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속초 청초호 수상스키장 ‘뒷말’

    조류생태공원으로 조성된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에 수상스키 운영이 전면 허용되자 환경단체가 앞뒤가 맞지않는 행정이라며 허가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속초시생활체육협의회가 속초해양경찰서로부터 비영리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수상스키를 운영하고 있다. 청초호의 경우 속초시가 99년 청초호 매립공사를 하면서하구지역과 상류지역을 조류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철새 등 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조수보호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속초해경은 인근 수역에 수상스키 운영을 전면 허용한 것이다.이에 따라 유관기관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이광조 사무국장은 “청초호 조류생태공원은 최근 낚시꾼들이 몰려들어 낚시미끼와 각종 쓰레기를 버리고가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어 이를 금지하기 위해 조수보호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허가사항에 위배되지 않더라도 청초호 조류생태공원의 생태관광지화는 안전지대 등 보호구역이 필요한만큼 수상스키 허용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행정 청문제도 뿌리내려

    행정기관의 불이익 처분시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지난 98년 도입한 청문제도가 공직사회에 점차 정착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감찰기관의 감사 등을 의식해당사자 의견 반영에 소극적이거나 청문주재자의 공정성 문제가 남아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11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문제도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각 기관에서 청문장 설치,청문운영관련 자체규정 제정,불이익처분 당사자에게 처분사항을 사전에 통지하고,의견청취를 실시하는 등 청문제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청문제도란 행정기관이 각종 영업허가취소,등록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하기 앞서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조사하는 것으로 국민의 권익이 위법부당하게 침해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서울 강남구는 식품·공중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에 앞서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조사하기 위해 전직공무원 5명을 청문주재자로 위촉,주2회로 청문을 정례화했다.보건위생과 내에 별도의 상설청문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도 청문주재자의 독립성·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청문주재자 인력풀을 구성하고,본청 및 출장소에 상설청문장을 설치했다.또 대전시는 청문제도 관련 자체규정을 제정하고 공무원교육과정에 행정절차법 교육시간 배정,행정절차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청문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경북 구미시,전북 완주군 등도 기관 자체적으로 청문운영과 관련한 규정 등을 제정,실시하는 등 청문제도가 국민의 실질적 권익구제제도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의견청취 결과와 관련,감사 등을 의식해 처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거나 ▲청문과 의견제출의 구분 모호 ▲처분담당자가 청문을 주재하는 등 청문주재자의 공정성 문제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 자체의 운영 미흡 등의 문제도 남아있었다. 행자부는 이번 운영실태 결과를 토대로 청문운영 개선방안을수립·통보하고 행정절차제도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지속적인 현지점검을 통한 현장지도를 해나갈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공사중인 적법한 건축물도 공익위반땐 허가취소 가능””

    적법한 허가절차를 밟아 공사가 진행중인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공익을 위해 뒤늦게 허가를 취소한 것은 ‘부득이한 행정조치’라는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9일 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백모씨가 부천시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기각 의결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백씨의 건축물은 주변 여건으로 볼때 러브호텔로 볼 수밖에 없다”며 “건물 주변에 11개의학원이 밀집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시가 뒤늦게 허가를취소한 것은 부득이한 것”이라고 결정했다. 청구인 백씨는 지난해 4월 시로부터 지하 1층,지상 10층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용 건축물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해 오다 시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환경권 등 공익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같은해 10월 허가를 취소하자 행정심판위에 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를 제기했다. 그러나 백씨의 경우 시의 정식 허가를 받아 현재 30% 가량의 건축공사를 진행,이 부분에 대한 시의 피해 배상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kbchul@
  • 허울좋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각종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배짱 영업을 계속하는 업소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7일 지난 1∼2월 소주방,카페,노래방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통해 총 2만3,652곳을 점검,이중 4.0%인 94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등의 청소년 유해행위가 16.5%인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이 소방시설 미비 14.4%(135건),무허가 영업 9.3%(87건),업종위반 7. 7%(72건) 등 순이었다. 특히 4.9%인 46곳은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에서도 영업을 계속하다 적발돼 허가취소 및 영업장폐쇄 처분 등을 받았다. 한편 25개 자치구중 일부 자치구에서는 단속실적이 저조한것으로 나타나 일선구청장이 단속활동에 미온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의 구청별 단속현황에 따르면 용산,성동,서대문 등3개구는 단속실적이 전무했고 유흥업소가 몰려 있는 종로,영등포,서초,노원,강남,송파,중구 등 7개구도 적발 건수가각각 1건에 불과했다. 임창용기자
  • 고양시, 나이트클럽 허가 취소

    경기도 고양시는 12일 지난달 29일 경기도행정심판위가 일산구 백석동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허가취소를 재결했던 백석동 1335 나이트클럽에 대한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경기도행정심판위는 “아파트단지에 인접해 건축중인 나이트클럽이 공익상 주민의 생활권과 학생의 학습권에 저해 우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정심판법 제37조의 규정에 의거,경기도의 행정심판 결과를 수용해야 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트클럽 건축주는 시와 주민을 상대로 건축허가취소처분 무효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유해·불법영업 설땅 좁아진다

    유해업소들이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자치단체들이 미성년을 고용하거나 술을 판 위반업소들을 앞다퉈 인터넷이나 언론에 공개해 주민에 의한 감시와 고발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 말 유해업소를 모아 일명 ‘망신리스트’를 시 인터넷에 공개했다.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당한 유흥·단란주점 업소들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공고자료실’난에 영업정지 이상의처분을 받은 업소의 위치와 상호,구체적인 위법사실 등을 공개해 처분을 어기고 다시 영업을 하거나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 시민들의 감시와 고발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군도 지난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유해업소들을 각종언론매체에 공개해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게 하는 환경법위반업소 공개조례를 제정,곧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례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상호와 업주,오염실태 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적발된 업소들은 고발과 함께 인터넷과 시정소식지,일간신문 등에 명단이 공개되는 것이다.군은 이들 업소들이지적사항을 일정기간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해당업소들의 위치와 전화번호,업소사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적발된 환경법규 위반업소들을모두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과 수질환경보전법,소음진동규제법 등을 위반해 폐쇄명령과 허가취소,이전명령,사용중지,조업정지,개선명령을 받은 업소들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위반업소들이 좀처럼 줄지 않아 이같은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감시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내 집앞’ 지킨 시민의 힘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퇴출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낸 주택가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취소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9일 ‘백석동 러브호텔 및 나이트클럽 난립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628명이 지난 10월 21일 고양시장을상대로 낸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 행정심판에서 주민들의청구를 인용, 나이트클럽 허가취소 결정을 내렸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고양시가 지난해 5월 일반상업용지인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건축을 허가한 지상 5층 연면적 3,623㎡의 위락시설(나이트클럽)은 주택가와 50m,학교로부터 215m의 거리에 있어 주민의 생활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밝혔다. 행심위는 “고양시가 소방법과 학교보건법에 따른 적법한 이격거리를 이유로 건축허가를 내주었다 하더라도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건축법 정신에 어긋나며 헌법이 보장하는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등 법익을침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정심판결과는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저지운동과 관련,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얻은 첫 법적 승리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유해업소 퇴출운동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 백석동 국제 ·한진아파트 주민들은 고양시가 지난해 5월초인근에 나이트클럽 신축허가를 내주자 주거와 교육환경에 악영향을미친다며 수차례에 걸친 가두시위와 시청 항의방문 끝에 같은해 10월21일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 나이트클럽은 ‘동양 최대의 나이트클럽’이라고 홍보하면서 내달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5월 24일 착공,현재 8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러시아 경제수역 침범 어선 처벌달라 형평성 논란

    지난해 7월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했던 어선에 대한 처벌 적용법규를 지방자치단체별로 달리 적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강원도 오징어채낚기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러시아에 억류됐다 벌금을 지불한 뒤 풀려난 속초항선적 혼상호가 같은해 10월 어업허가취소처분을 받자 해당 어민 등이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당 어민 등은 당시 혼상호외에 일진호와 권창호 등 경북 구룡포항선적 2척의 어선도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벌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0일 조업정지를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주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구룡포항 선적 2척에 대해 수산업법 34조 등에 명시된 ‘외국의 영해 및 어업전관수역을 침범,조업해 처벌받은 때’의 위반사실을 적용,조업정지 60일을 부여했다. 그러나 강원도는 선박안전조업규칙 제18조 ‘동·서해 어로한계선및 조업자제선을 월선해 조업하거나 항해중 피랍된 때’를 적용,어업허가취소처분을 내렸다. 때문에 오징어 성어기인 지난해 하반기에 60일 정지 처분을 받았던경북 어선들은 억류기간 27일과 나머지 33일분치 벌금 165만원(1일 5만원)을 내고 바로 조업에 나섰으나 혼상호는 조업조차 하지 못해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혼상호 어민들과 강원도오징어채낚기연합회 등은 작년 11월 해양수산부에 ‘어업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신청’을 했으며 이와별도로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도 행정심판을 청구,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혼상호 선주 이용길(36)씨는 “해양수산부에서도 동일한 사안에 대한 법적용을 달리해 어민들의 손해가 인정된다고 밝혔으며 지난 8일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관계자로부터도 강원도의 취소처분이 부당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동해지방해양출장소 관계자는 “수산관계법령에 2가지 이상 동시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상위 처벌을 적용하는 것이당연한 만큼 경상북도의 법 적용에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분당 러브호텔 첫 허가취소

    경기도 성남시의 러브호텔 심의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이미 허가를받은 건축주가 공사를 미루다 결국 허가가 취소됐다. 시는 건축허가를 받고도 1년 이상 공사를 하지않고 있는 숙박업소 1곳의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숙박업소는 99년 12월분당구 정자동 백궁·정자지구에 지상 5층,객실 30실 규모로 건축될예정이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받은 뒤 1년이 넘도록 공사를 하지 않을 때는 건축허가 취소가 가능하다는 건축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건축주는 강화된 건축심의기준을 맞추기가 난감해 공사를차일피일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숙박업소가 허가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백궁·정자지구에 건축허가를 받은 숙박업소는 9곳에서 8곳으로 줄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박업소 신규 건축허가는 시와 구청이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허가를 받았더라도 강화된 심의기준에미달할 경우 허가를 취소하거나 용도변경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는 지난해 객실수 30실 이상,객실면적 25㎡ 이상인 숙박시설에 대해 층별 용도기준을 정해 1층은 전시공간이나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야 하고 객실은 3층 이상에서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숙박업소건축허가기준을 대폭 강화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불량 생수 판매자도 처벌

    앞으로 유통중인 먹는 샘물에서 불량품이 발견될 경우 제조자는 물론 판매자도 처벌받게 된다. 환경부는 대규모 유통망을 가진 먹는샘물 업체가 자사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제품을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판매자 처벌 규정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적합한 제품이 적발되면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제조자는 영업정지 및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판매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지금까지는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더라도 판매자는 전혀 처벌을 받지않았다. 현재 동원샘물(제품명 동원샘물)과 진로(석수),풀무원(풀무원샘물),하이트맥주(퓨리스),제일제당(스파클),오아시스워터(오아시스),농심(제주삼다수),한국야쿠르트(샘물나라),롯데칠성음료(롯데아이시스),산수정샘물(산수정샘물),환희음료(화니샘물) 등 총 11개 업체가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이 가운데 제일제당과 오아시스워터,농심 등 7개 업체는 직접 생산은하지 않은 채 판매만 전담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러브호텔 행정심판 잇따라 건축주 “허가취소 부당”청구

    러브호텔 퇴출과 관련,허가취소된 건축주들이 잇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30일 건축주 최모씨(44·서울 광진구 노유동)가 일산구 대화동 119 314평에 지난 2월 허가받은 숙박업소에 대해 시가허가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심판청구서에서 “시가 이미 건축허가가 난 숙박업소에 대해 아무런 하자가 없는 데도 법적 근거없이 허가를 취소했다”며 허가취소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최씨는 또 “러브호텔식 퇴폐시설이 아닌 건전한 숙박시설로 운영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숙박업주 문모씨(42)도 인천지법에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일 퇴폐적 이용으로 시민 정서에 맞지 않고 주거 및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헌법에 보장된 주민의 행복추구권·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최씨의 숙박업소 등 미착공숙박업소 5곳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광주 납골당 허가취소訴 각하

    법원이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관련법규에 따라 지자체가 허가한 건축허가처분에 대한 취소를 청구할 소송 당사자로 부적격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周京振)는 23일 마을 인근에 들어설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신현리 발전협의회와 김모(오포면 신현리)씨 등 주민 2명이 광주군수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취소청구’소송을 각하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고양市 신축 러브호텔 공사중지 명령

    경기도 고양시와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신축중인 숙박업소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하는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일산신도시 대화동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처음으로 문제를제기,민-관 대결양상으로까지 치닫던 러브호텔 문제가 5개월여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시와 공대위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시장실에서 황교선 고양시장,김인숙 고양여성민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번째 대책회의를 갖고난상 토론 끝에 이런 내용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공대위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 정문으로부터 200m)내에 신축중인 숙박업소 4곳과 나이트클럽 1곳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와 공사중지를 위한 행정심판을 내면 시는 이를 근거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다는 것. 이에 따라 공대위는 빠른 시일 내에 근거 서류를 준비,행정심판을낼 계획이다. 시와 공대위는 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외에 신축중인 숙박업소 17곳에 대해서도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연말까지 준공검사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인 뒷받침이 없어 주민 요구사항을 선뜻받아 들이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환경위생정화 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를 근거로 허가취소 및 공사중지 명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관광특구는 ‘불법특구’

    서울시 관광특구인 북창동과 이태원 일대에 불법 유흥업소가 판을치고 있다.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북창동·이태원 관광특구에 청소년 위해업소가 난립하고 있고 불법 영업행위가 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명동·남대문과 함께 관광특구로 지정된북창동이 위치한 중구에는 청소년위해업소가 8,344개나 돼 강남 영등포 송파구에 이어 4번째로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중구에서 단속된 불법영업 건수 64건중 북창동 지역이 52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다 적발된 업체도 8개 업소나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지구도 5개 업소가업태위반 등으로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북창동·이태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대한 불법퇴폐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올들어 1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총27만1,101개 업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9,077개를 적발,6,357개 업소는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하고 1,423개 업소는 고발했으며 1,297개 업소는 소방서에 통보해 소방점검을 다시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러브호텔 허가취소당한 건축주 ‘법적근거’ 공개질의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러브호텔 신축공사를 하던중 부천시로부터 허가취소를 당한 건축주가 허가취소의 법적 근거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부천시장에게 보냈다. 지난 6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2에 7층짜리 러브호텔 신축 공사에착공했으나 지난 3일 뒤늦게 허가취소 명령을 통보받은 건축주 문모씨는 25일 “허가취소가 어떤 법적 근거에서 이뤄진 것인지 명확한법적 조항을 밝혀 달라”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원혜영(元惠英)시장에게 보냈다. 문씨는 질의서에서 허가취소의 법적 근거 및 시가 전체 5건의 숙박시설 신축허가 가운데 2곳만 취소하고 나머지 3곳은 허가취소하지 않은 이유 등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문씨는 특히 허가취소로 인한 자신의 손실에 대한 시의 피해보상 의사를 묻고 영업보상 4∼5년치를 포함,40억∼5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부천 김학준기자 hjkim@
  • 부천시 러브호텔 허가취소 그후

    지난 3일 중동신도시에 건설중인 러브호텔 2곳의 건축허가를 전격취소한 경기도 부천시 건축과에 요즘 다른 지자체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경기도 일산·분당신도시는 물론 의정부·대구·부산시 등 러브호텔반대민원으로 시달리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들은 주로 ‘허가취소 근거 규정’을 물어 오고 있지만 일부는 더 나아가 “부천시 때문에 ‘우리 지역도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취소하라’는 민원에 시달린다”며 은근히 원망의 심사도 내비치고 있다. “특별한 법적 근거는 없다.다만 ‘개인의 권리가 다수의 권익에 우선할 수 없다’는 초법적 논리를 적용했다”는 설명에 다른 지자체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감정을 감추지 않는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초법적 논리를 토대로 어떻게 행정을 펴나가느냐”며 드러내놓고 항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내에서도 러브호텔 허가를 취소하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건축과의 한 직원은 “종전에는 법적 관점에서 허가 취소의 어려움을 설명했으나 요즘은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고충을털어놓았다. 공사가 중단된 러브호텔 처리문제도 고민거리다. 30%나 공정이 진행된 상태에서 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에 정식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시는 러브호텔 업자들과 협상을 통해 건물을 매입,기숙사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러브호텔 구조물을 기숙사로 사용할 경우 모양새가 우습지만 ‘러브호텔을 저지했다’는 강력한 명분이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자들이 시의 제의에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업자 조모씨는“시가 건물을 매입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해왔지만 지금은 논의 할 때가 아니다”며 오히려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초법적 결정 이후 부천시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 이래저래 만만치 않다. 부천 김학준기자 hjkim@
  • 고양시, 러브호텔 허가 취소 ‘포장’

    경기도 고양시가 9개월 전에 이미 허가기간이 끝난 미착공 숙박업소1 곳에 대해 뒤늦게 허가를 취소한 뒤 마치 러브호텔 퇴출운동과 관련해 주민요구를 받아들인 것처럼 발표,물의를 빚고 있다. 고양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장이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덕양구 토당동 335의 29에 허가된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숙박업소 건축주는 98년 4월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뒤 지난해 1월 다시 1년 기한의 착공연기 허가를 받았으나 경기침체등으로 지금까지 착공을 미뤄왔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물 신축허가를 받은 뒤 1년동안 착공하지못한 경우 청문절차를 거쳐 한차례 1년에 한해 연기할 수 있다. 그러나 연기기한 내에 착공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된다. 고양청년회 오동욱(30) 사무국장은 “시가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지역의 러브호텔에 대해서는 허가취소하지 않고 버티면서 억지 생색만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주와 연락이 닿지 않아 허가 취소를 하지 못했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조치를 취한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허가를 취소한 것으로 생색낼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지자체 러브호텔 대책 골몰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마구잡이로 들어선 러브호텔에 대한 주민들의 퇴치운동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자치단체들이 ‘일산식’ 집단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 관련업소 업종전환 종용 남양주시는 최근 와부읍 도곡리 우성·현대·건영아파트 단지로부터 불과 66m 떨어진 곳에 지난6월 허가된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해 용도 변경을 종용, 업주와 합의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건축설계사를 통해 건축주인 한모씨(45)에게 주상복합건물 설계도를 제시하며 대지 448㎡에 연건평 89㎡ 4층짜리 모텔을 세우려던당초의 계획을 바꿔 지하에 카페,지상에 다세대 주택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구리시도 지난주 완공단계에 있는 수택동 424의 16 4층짜리 모텔에대해 모텔 뒤편 다가구 주택들을 향해 나있는 창문 10여개를 벽돌을쌓아 모두 폐쇄하기로 건축주와 합의했다. 남양주시 조건재 건축녹지과장은 “관내 북한강변 주거단지 인근에러브호텔과 유흥업소가 밀집,집단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천식’의 일방적 허가취소에 따를 부작용은 물론 ‘일산식’집단민원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해 업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대책을적극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계획조례 개정 착수 도는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 ‘러브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지역여건상 필요한 경우 특정지구를 조례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도시계획법을 토대로 도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도는 새로 도입되는 특정용도 제한지구의 경우 호텔·여관ㆍ여인숙등 모든 종류의 숙박시설은 물론 등급외 영화관,안마시술소,비디오방,성기구 판매점 등 모든 종류의 위락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행위제한 규정을 도시계획 조례 뿐아니라 일선시ㆍ군 도시계획 조례에도 방영토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상정,의결을 거친 뒤 올해안에 일선 시ㆍ군의 조례도 개정토로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러브호텔 관련조례 폐지 추진 대전시는5개 구 중 유일하게‘준농림지 내 숙박업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중인 서구에 대해 해당 조례를 폐지토록 요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이 조례에 따라 허가가 난 장안동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변의 러브호텔 3곳 가운데 이미착공된 1곳은 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토록 하고 아직 착공하지 않은2곳은 허가를 취소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아파트 등 주택가 주변을 러브호텔과 나이트클럽등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특정용도 제한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구 지정에 앞서 러브호텔 건축 요구가 있을 경우 시 건축심의위윈회에서 심사,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주거지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거나 완충녹지 등을 설치한 경우에 한해서만 숙박및 위락시설을 신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숙박시설과 나이트클럽 등의 간판에 대해서도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의정부 한만교,수원 김병철,대전 최용규기자 mghann@. *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명소로?. ‘해돋이의 명소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메카로 가꾸자?’ 강원도 강릉시가 준농림지역 내의 불법 위락·숙박시설을 양성화하겠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거꾸로 가는 자치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강릉시는 16일 준농림지역에 위락·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농림지역 내 음식점·숙박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 1,2리 일대에 들어선 31개 불법 숙박시설과연곡면 소금강 지역 등 시 외곽 지역 준농림지에 난립한 불법 음식·숙박업소들을 양성화하기 위해 준농림지 관련 조례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월 초 개정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에 ‘하수종말처리시설 또는 마을 하수도가 설치·운영되거나 10호 이상의 자연마을이 형성된 준농림지역의 경우 위락·숙박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조항이 새로 추가됨으로써 이번 조례 개정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준농림지역 난개발 저지운동과 러브호텔 퇴출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일부 업주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준농림지 내 유흥·숙박시설을 허용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유흥업소 업주들은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정동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다세대주택을 숙박시설로 양성화하는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조례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뿐 아니라 강릉시내 전체 준농림지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태를 조사해 위락·숙박시설 허용범위를 정할 것”이라며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시의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조례안을 확정,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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