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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정간물 수입/등록제로 완화

    문화체육부는 14일 외국산 정기간행물 수입제도를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꿔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문화체육부는 그러나 외국업체가 국내지사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간행물을 직접 배급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수입추천 심의및 납본제도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문화체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 상품권발행 연내 전면 허용/기획원,유통근대화 계획

    ◎연금매장 부가세면제 폐지 이제까지 일반 슈퍼마켓에 비해 상품값이 쌌던 공무원 연금매장,농협슈퍼등 특수 매장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혜택이 올해 안에 없어진다.또 현재 도서상품권만 허용되는 상품권 발행도 올해 안에 전면적으로 허용된다. 이밖에 3단계 유통시장 개방계획의 시행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노점 및 유사이동판매업 등 일부 투자제한 업종이 자유화돼 외국인들도 자동판매기등을 이용한 이동판매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경제기획원은 12일 내무·재무·농림수산부등 7개 부처 장관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된 유통근대화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서면결의를 받아 이같은 내용의 올해 유통산업 근대화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모두 1만4천개에 이르는 오이·참외등 작목반을 집중 지원,품목별 전문조합으로 육성하거나 주산단지로 유도하기로 하고 정부보조금과 장기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상업의 조직화,협업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과 기술의 참여가 가능한 프랜차이즈형도 새로이 연쇄화 사업자로 지정,유통근대화 재정자금,국세청의 주류면허 중개,대도시에서의 법인설립시 등록세 중과조치 면제,근대화시설 투자세 공제등의 여러가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불법적인 유통에 대한 세무조사등 세정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 3천6백만원 이하의 영세 산매업자에 대한 과세 특례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유통정보시스템의 확대보급을 위해 제조단계의 바코드(제조업체 표시)를 의무화하고 유통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의 촉진을 위한 여건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내 판매용 시설에 대한 건축제한은 현재의 물리적 규제 방식에서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규제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양곡가공업 및 매매업의 허가제를 등록제·신고제로 바꾸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신규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 대한매일신보에서 서울신문까지(겨레의 맥박으로 89년:15)

    ◎광복과 함께 새출발/오욕의 역사 청산… 공공지로 재탄생/「서울신문」으로 제호바꿔 11월22일 창간/지령 13738호… 대한매일신보정통성 계승/사장 오세창·주필 이관영 등 새 진용 포진 군국주의 일제의 패망은 한국언론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켰다.제도적 탄압장치였던 출판법등 언론계 악법이 미군정에 의해 폐기된데 이어 허가제였던 신문 출판물이 등록제로 바뀌어 갖가지 출판물과 신문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간부진 사표 수리 일제치하 36년동안 총독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던 매일신보(이하 매신)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쳤다.오욕으로 얼룩진 지난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해방조선의 대변기관」으로서의 「서울신문」으로 거듭나기위해 대대적인 개편수술을 받게된 것이다.개편작업은 1945년9월8일 한반도 진주후 이남지역에 대해 군정을 실시하던 미군정청이 해방전 영업국장이던 이상철 임시관리인으로 임명(10월2일),매신의 간부중 일부를 개편토록하는 조치로부터 시작됐다.매신처리 실무를 위임받은 그는 10월9일 매신중역회의를 열었다.이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바 있는 사장 이성근과 상무 정인익의 사표를 정식 수리하는 한편 10월25일 신문사의 명칭변경이며 새중역진 선임문제등 주요사항을 토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매신의 자치위원회는 신문사의 처리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자치위원회란 9월23일부터 경영간부가 없는 상태에서 매신의 운영을 장악,신문을 만들어온 편집국과 공무국등 사원 6백명이 결성한 단체였다.위원장은 문화부기자 윤희순으로 적지않은 발언권을 행사했다.자치위는 10월23일자 지면에 「매신은 어디로」라는 성명을 통해 이 신문은 『특정 정당의 기관지나 개인의 소유가 절대로 될수는 없고 공정한 민중의 기관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견해를 피력했다.이는 자치위가 『불편부당 엄정중립의 보도기관으로 새롭게 발족할것』을 앞서 선언했던것과 일관된 논리였다. 자치위의 이러한 반응속에 주총은 예정대로 10월25일 개최됐다.주총에서 사장에 오세창이 추대됐고 부사장은 이상협,전무취체역 김형원,상무 이상철,주필겸 편집국장 이선근등 간부진용이 결정됐다.그러나 자치위의 강력한 반대의사에 부딪혔다. 주총의 결정이 자치위와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것이 표면적 주장이었으나 실상은 간부진용에 우익인사들이 너무 많은데 불만을 품은 때문이었다. 양측의 막후교섭이 시도됐으나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웠다.이에따라 개편실무를 맡았던 이들은 모두 사퇴하게 됐고 매신은 표류할수밖에 없었다. 매신이 자치위와 개편실무자 사이에 이처럼 표류하고 있을 무렵 매신의 처리문제는 국내 각정당과 사회단체는 물론 언론계 전체의 집중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단순한 호기심의 시선이 아니라 차제에 완벽한 인쇄시설을 갖춘 이 신문사를 접수하려는 직·간접의 암중모색이 여러차례 시도된것이다.천도교세력을 뒤에 업은 공진항이 10월초 매신접수를 시도한데 이어 동아와 조선 양지가 매신인수를 한차례씩 꾀한바 있다. ○개편안 싸고 대립 이러한 상황속에 놓이게된 매신에 대해 그동안 관망상태에 있던 미군정청은 새로운 갈래의 매신개편작업의 필요성을 느껴 본격적인 중재를 결심하게 된다.11월10일재산조사를 이유로 매신에 대해 정간명령을 내렸다.그리고 이관구에게 「공정한 언론을 펴는 참다운 신문」을 만들도록 부탁하기에 이른다. 매신에 대한 정간명령은 자치위에게 여간 큰 충격이 아니었다.그래서 정간되던날 자치위는 「3천만 민중의 정당한 공기로서의 신문이 새롭게 출현해야 한다」는 종래의 입장을 재확인한채 일단 한발 물러서게 됐다.증폭된 갈등속에 난항을 거듭하던 매신의 개편작업은 이로써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 매신개편의 대권을 위임받은 이관구는 내외에서 모두 수긍할수있는 인사들로 경영 편집진용을 구성하는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우선 사장에 위창 오세창을 추대했다.근대 신문계의 선구자이자 3·1민족대표 33인중 하나인 지조높은 항일민족주의자로서 그의사회적 덕망과 이미지는 새롭게 선보일 서울신문에 걸맞는 인물이었다. 위창과 함께 역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권동진과 당시 문단의 원로 홍명희를 상징적인 고문의 위치에 영입함으로써 그 진용을 더욱 강화시켰다.이관구와 함께 매신개편작업에 참여한 하경덕이 부사장에 내정됐다.그는 저명한 교육자요 사회학자로서의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탄력있는 자유주의 신념의 소유자였다.중후하고 사려깊은 논조를 감당해 나갈 주필에는 이관구가 선임됐다.일제하 독립운동사에서 귀중하게 평가받고있는 민족주의자와 좌파계열의 연합체인 신간회에 참여한바있어 좌우 어느 편에서도 무난히 받아들여질수 있는 인물이었다.특히 해방전 동아와 조선에서 항일언론의 선봉에 섰던 논객으로서의 경력은 금상첨화였다. 당시 최고의 언론인들을 각부 데스크에 앉히고 이를 지휘할 편집국장에는 어문학계의 권위자인 홍기문이 내정됐다. 그리고 신문경영에 오랜 경험을 가진 원로 이원혁과 조중환이 상무에 실업가 김동준이 전무에 내정,안정된 신문운영을 기할수 있는 진용이 구성됐다. 제호는 이관구의 제의를 간부진이 숙의끝에 받아들여 「서울신문」으로 확정했다.제호의 글씨는 서예가이자 취체역인 김무삼이 썼다. 그리고 매신으로부터의 인수재산 확인도 마무리지어졌다. 우선 자치위산하에 있던 사원 6백명의 인원을 고스란히 흡수하기로 했다.인수받은 재산과 시설은 현 프레스센터 자리에 있던 연건평 1천8백30여평 규모의 4층 콘크리트 건물인 구사옥과 그 부속건물을 비롯,부산등 지방에 산재해 있던 당시 35만3천원 상당의 부동산과 독일제 알버트윤전기 4대등 최우수 인쇄설비 일체,지사 지국의 배급망까지를 포함하는 것이었다.이 규모는 신문사로서 해방전후 유일무이한 것이었다. 전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개편,서울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 모든 준비작업은 11월21일 하오2시 5층 옥상에서 오세창초대사장의 취임식을 가짐으로써 매듭을 지었다.그리고 이튿날인 22일 독립한 이 민족의 진실된 언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면서 서울신문이 마침내 그 첫지면을 이땅에 드러냈다.발행일자는 1945년11월23일이었다. 당시 사회적 관심의 열도를 반영하듯 미군정장관 아놀드를 비롯,조선인민당위원장 여운형,국민당당수 안재홍,한국민주당수석총무 송진우등의 인사들이 언론정세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경의와 기대를 보내오는 가운데 혁신된 속간호를 내놓게 된것이다. 『「서울신문」으로 「매신」이 경생』이라는 5단 크기의 컷(1면 중앙)과 함께 속간 첫호의 모습을 선뵌 서울신문의 이날짜 지령은 제13738호로 기록돼 있다. 이는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매일신보 지령을 그대로 계승한것으로서 서울신문의 계보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는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었다.
  • 원자력의 안전문화/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원자력발전소는 과연 안전한가? 이는 원자력이 상업화되고 난 후 전문가들이 대중으로부터 꾸준히 받아오는 성가신 질문중 하나이다.물론 그에 대한 대답도 일관되어 『원전은 다중심층이론에 의해 가장 보수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제도가 철저하여 가장 안전한 산업시설중 하나이다』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TMI나 체르노빌 사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반국민은 막연하나마 방사선피해에 대한 공포를 여전히 지니고 있다. 체르노빌사고가 일어나기 얼마전 구소련의 동력장관인 비탈리 스키예로프가 「소비에트라이프」지에 원전은 절대 안전하며 최악의 경우도 가장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장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참사가 일어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며 그런데도 발전소는 계속건설해야만 하는가? 여기에는 분명히 전문가에 대한 일반인의 불신과 시각차이라는 문제가 있다.이에 대해 우선 두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하나는 원전도 일종의 산업시설이라 산업재해에 대해 완벽을 기할 수 없다는 점이고,또 하나는 아무리 안전한 시설도 결국은 사람이 운영한다는 점이다. 실제 발생한 원전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은 운전자의 실수에 있었다.즉 벤츠가 아무리 잘 설계되고 튼튼한 차라고하나,서울과 같은 교통환경에서 운전자의 미숙과 방심은 대형사고의 참사를 면할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사가 그렇듯 원자력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문화의 정착만이 최선의 길임을 알 수 있다.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한전은 상업주의와 관료주의에서 탈피하여 안전성 증진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운전원의 자율성 보장으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정부는 규제기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이들을 감시하고 때로는 협조하여 우리나라에서 원전사고에 대한 공포를 사라지게 하여야 할 것이다.
  • 제주토지 3천평 “누락”/김충현의원/투기붐때 2만평 매입/신진욱

    ◎공시가보다 3억 낮춰/유수호 【제주=김영주기자】 민주당 김충현의원(46·전국구)이 온천개발 예정지인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225 일대 토지 3천평을 매입하고도 재산공개때 이를 신고하지않고 누락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 88년 4월 김모씨(52·서올 마포구 성산동)와 공동명의로 이 땅을 매입,토지거래허가제시행 3개월전인 90년 2월 등기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임 주병덕경찰위원회 상임위원도 지역연고가 없는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 농지 4필지 6백평을 5인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지난 6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재산을 공개한 정주일의원(국민당·예명 이주일)도 중문관광단지와 인접한 서귀포시 색달동 1269 지목이 전(전)인 토지 1천4백9평과 서귀포시 보목동 261 1백99평짜리 건물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남윤호기자】 민주·국민당의원들의 재산공개 결과 대구지역 일부의원들도 재산의 축소 공개와 함께 일부 재산에 대해서는 투기의혹까지 받고 있다. 8일 민주당 재산공개대책위 실태조사팀(소위원장 강수림의원)의 실사를 받은 전국구 신진욱의원의 경우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일대 하천과 전답 임야 등 30필지 2만5천여평을 투기붐이 일던 지난 81년부터 88년사이 아들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신의원이 부인 명의의 재산으로 공개한 대구시 남구 봉덕동 1324에 있는 연건평 1백37평의 주택은 신의원이 대표로 있는 사회복지법인 에덴원의 소유지로 밝혀져 법인과 개인의 재산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은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덴원은 지난 91년 대구시 남구청으로부터 예절실 등 원생들을 위한 시설로 허가를 받았으나 신의원은 지난해 8월 이 건물을 준공한뒤 에덴원 재산으로 등록하지 않은채 자신의 사택으로 사용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당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유수호의원의 경우 2억9천1백만원으로 신고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78의8 대지 1백53평은 공시지가만도 10억9백만원에 이르며,남구 대명동1802의 1.2에 있는 대지 87.1평 연건평 1백68.7평의 부동산도 공시지가 7억9천여만원보다 2억6천여만원을 낮춘 5억3천여만원으로 신고해 재산공개의 진실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민당 김복동·박철언의원은 연고가 없는 경기도 용인군내에 각각 임야 9백평과 과수원 3백2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땅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식품관리원」 추진/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수입농산물 검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각지역 검역소등의 인력과 장비를 통합 보강한 「국립식품안전관리원」(가칭)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보사부소관업무에 대한 정책조정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식품안전관리원 설립때까지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수입식품검사기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당정은 또 새정부의 행정규제 완화추세에 발맞춰 식품품목 허가제도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식품 위생업종의 시설기준·영업시간제한및 행정처분기준등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의약품등의 허가절차와 의료기관 신·증설 절차를 간소화하며 복지시설 설립요건도 대폭 완화키로 했다.
  • 농지 전용·거래 대폭 완화/정부/경제행정규제 670건 폐지·개선

    ◎소규모 음식점·양곡상 신고제로/택시부제 폐지·상품권발행 허용 1천두로 제한됐던 축산농가의 사육두수 상한제도가 폐지되고 10평 정도까지는 신고만으로 음식점개설이 가능해진다.공중 위생접객업소에 대한 정기 출입검사제·택시부제·개인택시 기사의 거주이전 제한도 모두 폐지된다.수도권의 개발유도 권역 및 자연보전 권역에서는 시·군별로 10만9천평 이내의 범위에서 공업용지 조성이 허용된다. 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위원장 이경식부총리)는 23일 총 6백71개의 경제관련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키로 확정하고 규칙 및 고시와 관련된 사항은 4월말까지,시행령 관련사항은 6월말까지,법률 관련사항은 연말까지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 위원회와는 별도로 비경제 관련규제를 종합적으로 검토,개선할 「일반행정규제완화위원회」(위원장 총무처장관)를 4월중 신설키로 했다.또 토지이용과 개발제한구역·수도권정비등에 관련된 사항은 상반기 중에 종합개선방안을 별도로 마련키로 했다. 확정된 경제규제 완화방안에 따르면 인·허가제와 관련,소규모 음식점·양곡매매업등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됐고 세탁업등은 영업이 완전 자유화됐다.공장입지 기준과 설립절차도 크게 간소화,창업회사에 대해서도 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를 허용키로 했으며 도시형 업종지정 기준을 지역실정에 맞게 개정하고,여러개의 건물로 구성된 공장을 신축할 때는 건물별로 준공허가를 내주도록 했다. 또 수도권내 소규모 공단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공장 면적률을 하향조정,첨단업종의 부지난을 완화한다. 수출입절차도 간소화,동일물품을 반복 수출할 때는 한차례의 수출승인만으로 1∼2년동안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은 승인절차를 면제한다.1백26개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생사류 및 수산물에 대한 사전 의무검사제는 폐지한다. 상거래등과 관련,하반기중 상품권발행을 허용하고 1백만달러 이하의 해외투자를 신고할 때 사업타당성 검사를 면제하며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현행 자산 40억원 이상에서 1백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한다.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의 경우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현행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하고 도시계획구역내에서 농지를 거래하는 경우 토지거래 허가만 있으면 농지매매증명을 생략토록 하는등 토지이용에 관한 규제도 완화한다. 그러나 당초 검토대상이던 아파트 분양가자율화는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백지화했으며 1백80일에서 2백10일로 연장키로 했던 의료보험 요양기간도 보험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고려,유보했다.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도약의 출발선… 7대과제 분석(열리는 신경제:4)

    ◎혁명적 규제완화/“간섭 없애야 기업 산다”… 「해금」 단행/통제서 자율로… 의무고용제 등 폐지/투기우려,토지관련 규제는 현행대로 정부가 23일 확정,발표한 경제규제 완화계획은 일부 행정기관의 축소 또는 폐지가 불가피할 만큼 규모나 내용 면에서 획기적이다.예를 들어 수출검사,각종 인허가,노무관리 등의 경우 해당 업무의 담당자의 수를 줄여야 할 정도로 일거리가 줄어들게 됐다. 이번 작업에서는 총 1천79개 과제가 검토대상에 올라 그중 6백71개가 폐지 또는 완화대상으로 확정됐다.법률과 관련된 것이 1백85개,시행령 1백24개,규칙·고시 관련이 3백개이고 관행에 의한 규제도 62개가 포함됐다.가히 혁명적 상황에서나 가능한 「행정개혁」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정부는 행정규제 완화작업을 민관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업계와 시민의 입장을 가능한 한 충실히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였다.총 6백71개 과제중 민간단체등에서 제기해 수용된 것이 2백49개에 이른다.부처 스스로 발굴한 것이 3백19개,다른 부처의 요청 가운데 수용된 것이 1백3개다.종횡으로 짠 그물로 거의 모든 규제를 심의대상으로 삼았고,그만큼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완화가 이루어졌다. 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가 사용한 심의기준은 대략 3가지이다.경쟁제한적 요소의 완화와 민간의 자율성제고가 첫 잣대로 사용됐다.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폭 개선됐고 행정편의적이거나 행태 및 관행관련 규제의 폐지가 세번째 기준으로 작용했다. 이 세개의 잣대를 이용해 정부는 규제로 인한 경제적 낭비요인의 제거,효율성의 증대를 도모하고자 했다.때문에 완화대상으로 확정된 행정규제의 대부분은 인허가등 경제효율을 떨어뜨린 것들과 기업활동을 필요 이상 규제해온 것들이다. 인허가 부분에서는 무역업·항만운송업·자동차정비업·해외건설업·양곡매매업·도정업등이 인허가 대상에서 등록제 또는 신고제로 전환됐다.또 용달업·해운선사 영업·탁약주공급업·연탄공급등은 기존의 공급구역제,사업영역제를 폐지해 경쟁제를 도입했고 사료판매업과 해운업체 국외지점 설치·세탁업등은 완전히 자유화됐다.기업관련 절차간소화에서 대표적인 것은 기존공장 증설시 1천평까지는 신고만으로 농지를 공장부지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기업운영에도 가능한 한 정부간섭의 손길을 줄이려 애썼다.의무고용 제도는 법정 의무고용 비율을 축소하거나 유사직종간 겸임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의무고용 제도를 완전히 지킬 경우 종업원이 1백인인 중소업체의 경우 생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인원을 21명이나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무고용등 폐지대상인 대부분의 과제들에서,없앨 경우의 부작용에 관한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약간의 부작용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큰 원칙이 일관되게 적용됐다. 다만 경제활성화 못지않게 중요한 경제정의나 환경등과 관련된 문제는 좀더 시간을 갖고 검토키로 했다.이에 따라 수도권 공장입지 완화·무등록공장 처리·개발제한구역내 행위·농지취득제한 문제등 부동산투기 유발우려가 있는 토지관련 규제들이 유보됐다.또 물가불안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주요 공산품의가격동향보고 폐지·유가연동제 실시·전세버스요금 자율화등도 유보됐으며 국민생활과 관련이 큰 음식점 야간영업시간 제한해제·의료보험기간 연장등도 더 검토 보완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기업경영이 훨씬 자유화로워졌다.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는 셈이다.그러나 아무리 많은 규제를 완화해도 일선 행정기관이 동참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겪는 불편은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성패는 사후관리에 달려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예를 들어 10평이하 음식점의 경우 신고제로 완화되었지만 일선 공무원이 신고서접수를 거부하는등 처리를 미룰 경우 일반 서민들에겐 허가제의 존속이나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없이 진행됐다.또 새정부 출범과 함께 각부처가 경쟁적으로 완화건수를 늘리려 했다는 점에서 일부 부문에서는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때문에 법규 개정작업에서 문제가 있는 조항들에 대한 재점검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 제조업체 직접금융 20조로 확대

    ◎「신경제 1백일」 부문별 내용/중기설비자금 2천5백억 추가 지원/투자세액공제제도 올 연말까지 연장/무역·항만업 면허제서 등록제로 완화 신경제 1백일 계획은 새정부의 경제 개혁작업의 성패가 첫 1백일안에 결정된다는 판단아래 새정부의 경제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경제·사회전반에 대한 활력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이같은 목표아래 경기활성화등 7개과제에 대해 비교적 단기적처방에 주력하고 있고 장기 경제전략은 오는 6월중에 마련될 신경제 5개년계획에 담기게 된다.다음은 1백일 계획의 부문별 주요내용을 정리한다. ▷경기활성화◁ △김이 하향안정=시장실세금리의 하향안정을 위해 3월중 한은 재할등 공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 △금융의 완화=기업의 투자재원조달상의 애로를 완화하고 시장 실세금리가 하락될 수 있도록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조절한다. 설비자금의 공급확대를 위해 현행 1조원인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을 모든 은행에서 취급토록하고 설비자금 공급을 연초계획보다 5천7백억원이 늘어난 9조7천4백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증권발행에대한 규제를 완화,비계열 대기업은 2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계열기업군은 3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한도를 확대한다.수출용원자재의 연지급 허용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한다. 제조업체에 대한 유상증자와 회사채발행제한을 완화해 직접금융조달액을 지난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도록 한다. 무역금융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에한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1달러당 6백50원에서 7백원으로 인상한다.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지원규모를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늘린다. △조세및 재정정책=투자세액공제제도를 오는 6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한다.간이 관세환급대상기업을 연간 2천만원이하에서 5천만원이하로 확대한다.재정지출을 상반기중에 60%까지 앞당겨 지출한다.지난해 상반기보다 약6조원의 수요진작효과가 생긴다. ▷중기 견실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예산절감등을 포함해 약1조원의 공공재원을 조성,중기제품구매와 자동화·합리화·기술개발에 투자한다.특히 중기의 구조조정사업을 대기업과 공동추진하거나 중기와대기업이 튼튼한 계열 협력관계를 형성토록한다. △금융규제개선을 통한 자금난 완화=중기는 여신금지업종의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의 담보취득(3자담보허용)을 할수 있게하고 중기에대한 시중은행의 상업어음할인한도제를 폐지한다. 향후 6개월간 중소제조업체가 할인의뢰하는 모든 어음의 할인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하며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은 지급보증을 받은 경우 평점에 관계없이 전액 허용하고 6개 증권사에서 하던 중기회사채 지급보증을 24개사로 확대한다.유망 중기 설비자금(2천5백억원)이 곧 소진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천5백억원을 추가지원한다.상반기중 10억달러의 외화대출자금이 중기에 승인 또는 집행될 수 있도록 각 은행에 특별창구를 개설한다. △중기의 판로지원=정부투자기관의 중기 물자구매예산의 65%(1조원)를 상반기중 조기집행하고 무역진흥공사에 중기자기상표 수출지원센터를 설치운용한다.무협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주요시장에 중기제품 상설전시장을 설치한다. △중기지원제도 정비=현행 중기자금지원제도를 통폐합하고 7개 지방국세청에 조세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정부 출연연구소의 개발기술을 중기에 무상으로 양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의 신기술개발제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입찰제도를 개선한다. △신용정보제공 체제 마련=신용보증기관의 각 지방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중기신용조사자료를 다른 중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 △중기애로타개위 설치=부총리 또는 상공장관 주재로 관련장관·기관장·민간인등이 참석하는 위원회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육성시책과 제도개선사항의 현장실시여부를 점검한다. ▷기업자율화◁ △각종 인허가등 진입규제의 완화=무역업·항만운송업·장의자동차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자동차 정비업·해외건설업·양곡매매·도정·제분업을 허가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또 10평정도의 소규모 음식점은 허가제를 신고제로 자유화한다. 일반구역운송사업·용달업·해운선사영업·탁약주공급·연탄공급의 공급구역과 사업영역을 완화 또는 철폐하고 사료판매업 해운업체 국외지점설치 세탁업을 신고제로 바꾼다. △공장입지기준 완화및 설립절차 간소화=수도권제한정비구역내 공장증설을 3천 ㎡까지 쉽게 하고 임대전용아파트형공장에 창업회사들에도 입주권을 부여하고 수도권내라도 5백㎡까지는 공단지정이 서류를 올리는 것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도록 한다.기존공장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농지에대한 공장증설이 가능해지며 수개동으로 구성된 공장건축때는 동별로도 준공허가를 내주도록 한다. △의무고용부담완화=산업안전·보건·환경·에너지관리분야등의 법정의무고용인원축소 및 유사직종간 겸임을 허용하며 근로감독을 이유로한 사업장 출입을 제한하고 사용주에대한 각종 보고·출석의무를 대폭 축소한다. △수출입절차간소화=동일물품의 반복수출시 1회의 승인만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하고 1만달러이하 소액수출은 승인절차를 면제한다.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생사류및 수산물에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 △금융 증권 외환관련 규제의 완화=상품권 발행허용을 추진하고 1백만달러 이하 해외투자신고시 사업타당성등 심사를 생략한다.외부기업 중소기업의 범위를 현행 40억원(자산)에서 1백억원이상으로 조정한다. △조세및 관세납부절차 개선=법인세 중간예납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영세업자의 월별 소득세납부를 분기별납부제로 개선한다.관세납부 담보물에 자기발행 약속어음도 허용하고 수출물품의 보세장치의무제를 폐지하며,제조장소에서의 통관절차를 허용한다.수출품확인 검사비율을 현행 8·7%에서 5%이하로 낮춘다.수출입화물의 보세운송통로 지정제도를 폐지한다. △토지이용에관한 규제완화=농업진흥지역외 농지의 시장·군수 전용허가범위를 현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하고 농지취득전 6개월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토지이용·개발제한구역·수도권 정비등 관련사항은 상반기중 별도의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환경관련절차간소화=제반환경기준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배출시설 설치허가등에 관련된 절차와 보고를 간소화한다.유해성이 적은 산업체 폐기물에 대한 처리기준을 완화한다. ▷기술 고도화◁ △발전협의회 설치=산업발전민관협의회를 신설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외국인 투자환경개선=상반기중 외국인 투자제한업종의 향후 5년간의 개방일정을 예시한다.외국인 투자기업의 토지취득과 해외차입에대한 종합개선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시행한다. △연구개발체계의 개선=연구비지원방식을 현행의 연구소별지원방식에서 연구팀에 대한 과제별 연구계약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을 기술애로가 심각한 중기분양의 현장에 투입해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농어촌 지원◁ 투자재원은 정부가 지원하되 사업내용은 농어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지원하며 기술농업의 조기실현을 위해 농업기술개발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생산자단체와 농수산지원조직을 신경제 추진방향에 맞춰 정비·보강한다. ▷물가 안정정책◁ △30개 기본생필품가격의 특별관리=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하에 관리한다. △주택가격안정지속=부동산 과표현실화방안과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방안을 상반기중에 마련한다. ▷공직자 교육◁ △신경제운영원칙 생활화=정책결정과정의 분권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측가능한 정치에 상응하는 일관성의 원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깨끗한 정치에 맞는 투명성의 원칙을 관행으로 세우고 경제행정은 권한의 행사가 아닌 봉사라는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 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신경제 건설위한 고통분담/정원감축 등 공공부문서 1조원 절약/경쟁력회복 돕게 올 임금인산 등 자제 ▷각계에 호소◁ △업계에=향후 1년간 불법행위가 아닌한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토록 호소하며 대주주의 가지급금 사용을 지양토록한다.특히 대기업은 하청업체에 대한 납품대금지급기한이 60일을 넘지 않도록하고 납품관련 부조리를 시정한다.중소기업개발제품우선구매,중소기업 대출보증,장기구매계약등으로 협력적관계정립을 유도한다. △금융기관에=양건예금강요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하고 부동산위주 담보대출관행을 개선하며 신용대출기반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토록한다. △근로자에=경쟁력회복을 위해 금년중 임금인상을 자제토록 호소한다.품질향상과 생산성제고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을 호소한다.정부는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금년중 10만가구의 근로자주택을 건설공급하고 주택규모와 융자조건을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개선한다. △농민과 주부에=금년 추곡수매가 인상자제를 호소하며 가정주부에게는 근검절약을 바탕으로한 소비생활을 영위하도록 당부한다. ▷정부의 솔선◁ 전공무원의 금년봉급인상분 반납·공무원 정원감축·하위직근무여건개선을 실시하며 공공부문에서 1조원을 절약한다. △경비절약지침=오찬·만찬등 접대간소화.고위직사무실 축소.사무용차량수 축소.새 출연기관 설립금지.용역비 보조금의 축소조정. ▷실적의 점검◁ △대통령주재보고회의 개최=50일째에 중간보고를 거쳐 6월말쯤 최종보고를 한다. △경제행정규제완화계획추진=국무총리실에서 행정규제완화의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감사원은 규제개선조치사항 이행여부를 행정쇄신차원에서 점검한다.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업계와 학계·시민들의 제안(전화 507­2100·3100)을 접수한다. △1백일 계획의 기대효과=경제운영의 새로운 틀이 형성돼 국민모두가 함께 새로 뛰는 신경제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주요 기대 효과로는 ▲위로부터의 고통분담으로 경제에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우리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며 ▲행정규제 대폭완화로 경제효율성이 제고되고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의 불편이 해소된다.또 ▲그동안 수요억제를 통해 안정되어온 물가가 비용측면,심리측면서도 안정됨으로써 경제안정기반이 확고히 구축되고 경쟁력강화와 제도개혁의 기반이 조성되며 ▲경기활성화는 시차를 두고 하반기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재계도 자조개혁 보일때다/안충영 중앙대교수·경제학(정경문화포럼)

    ◎정치헌금 낼 필요없는 경영풍토 도래/국민경제 전체 살리겠다는 의지 갖길 새정부가 등장한 이후 깨끗한 사회구현을 위한 일련의 윗물 맑기운동은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으면서 진행되고 있다.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20여일 사이에 격세지감이 일어날 정도로 문민화의 탈바꿈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청와대에서 앞으로 기업으로 부터 일체 기부금이나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대통령은 공언하였다.윗물맑기운동의 획기적 시발점이 아닐 수 없다. 한 민간경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 한햇동안 3백24개의 상장기업사들이 기부금으로 지출한 액수는 3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년대비 29%나 늘어났다는 것이다.준조세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업인들의 하소연이 끊이질 않고 최근까지 들려왔다. 40여년밖에 되지 않는 일천한 기업발전사에서 볼때 우리나라의 재벌기업의 형성은 정경유착관계에서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기업의 불모지에서 짧은 시간에 세계적으로 랭크되는 대기업들이 조선·화섬·철강·석유화학·자동차·통신기기의 분야에서출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주도에 의한 사업자 선정과 함께 정부의 집중적 지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기도하다. 권력자에 대한 재벌기업의 정치자금 제공과 그 반대급부로 챙겨가는 이권은 대기업의 속성출현을 가능케 하기도 하였다.혹자는 이를 두고 정경합작의 보완관계로 미화하기도 한다. 개도국 가운데서 우리나라만큼 소수의 재벌이 경제를 지배하는 나라도 별로 흔하지 않다.예컨대 80년대 초 우리나라의 20위에 속하는 대기업의 매출액은 대만의 상위 10대기업 전체 매출액보다 더욱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재벌기업들은 흔히 시장지배자적 독과점체제를 형성하였다면 대만의 경우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쟁시장구조를 형성하여 경쟁에 의한 효율을 다져갔다.나아가서 그들은 해외에 있는 화교상인들과 유기적인 국제무역의 연계를 맺으면서 수출증대에 앞장서서 오늘날 세계최대의 외환보유고를 지니고 있다. 1966∼76년 동안 대만의 제조업체수는 1백50%나 증가 하였으나 업체당 종업원 수는 29%의 증가에 그쳤다.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한국의 제조업체 수는 10%의 미증에 이른 반면 업체당 종업원수는 1백76%나 늘어났다. 한국의 재벌주도 공업화와 대만의 중소기업주도의 공업화는 오늘날 발전성과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대만은 작년말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서게 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다.그러나 IMF는 아직도 6천달러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를 태국과 함께 신흥공업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의 재벌들도 조립산업의 강도를 높여감에 따라 중소기업의 뒷받침없는 자력성장은 완전히 한계점에 이르고 만다는 철저한 인식이 필요하다. 수익성 높은 중견중소기업을 병탄의 대상으로 보거나 은행돈을 대기업들이 대부분 몰아갈때 유망 중소기업인의 자살사건은 계속될 것이며 결국 재벌기업의 목덜미까지 잡게 될 것이다. 최근 재계에서도 문민시대에 걸맞는 윗물맑기운동이 전개 되고 있는 것 같다.전국경제인련합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연수원 기금에 50억원을 보조키로 하거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에 적극 도울 채비를 채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새정부 출범과 함께 일과성으로 반짝 끝나지 말고 재벌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를 생이화하여야 우리경제는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재벌과 중소기업사이의 협력관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은행돈의 큰 물꼬를 중소기업으로 터 주는 것이다.재벌은 이제 직접금융의 의존도를 더욱 높여 많은 국민이 주식을 더욱 많이 보유케 하여 국민들로부터 더 많이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탈바꿈하여야 할 것이다.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하여 대기업과 연결된 「연계보증제도」나 신용보증기금의 확충에 재벌들이 이제 발벗고 나서야 한다.그리고 납품대금의 결제와 관련된 대기업의 부조리 관행도 청산되어야 한다.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조치가 단행되었다.부동산 취득의 한도와 허가제가 폐지된다.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또다시 이를 악용,부동산 투기에 앞장서는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정치헌금을 낼 필요가 없는 경영풍토가 주어지면 우리의 재벌들도 국민경제전체를 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자정운동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자조노력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여야 한다.
  • 재무·건설부문 행정규제완화 내용

    ◎우리사주 취득 7년후 처분가능/분실·도난된 국채증권 권리구제/수도권내 판매시설 신·증축 허용/녹지안 취락지역 건폐율 40%로 ▷재무부◁ ◇세제 △법인세 중간예납기한 조정=매년 7월에 법인세 중간예납과 부가가치세납부가 집중되고 있어 법인세 중간예납기한을 8∼9월로 조정해 내년부터 시행. △결혼·상속때 1가구1주택 비과세요건 강화=미혼때 각각 1주택을 소유한 남녀가 결혼후 1년이내에 주택을 처분하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여러명의 상속인이 1주택을 공동으로 상속받을 경우 소유지분이 가장 큰 상속인이 소유한 것으로 간주. △세금계산서 지연발급시 매입세액 불공제제도 개선=물건을 거래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면 10%의 매입세액 공제인정. △전세버스업·콘도미니업·대중사우나등 공중목욕탕업,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 ◇국고 △한국은행의 과오납금 반환시 인감증명서 징구제 개선=과오납자가 주민등록증등으로 본인여부 확인되면 인감증명서제출 생략. △국채증권 멸실시 권리구제=소실·분실·도난등으로 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구제를 불가능하게 막고 있는 민법 관련조항 삭제,내년부터 적용. ◇이재 △금융거래시 서류및 절차 간소화=금융거래때 제출하는 인감증명·주민등록표등 각종 서류 축소.인감대신 서명날인 허용. △금융기관 대출관행 개선=중소기업이 할인받은 상업어음이 부도가 나는 경우 해당 업체가 발행한 다른 어음에 대해 어음기일에 할인의뢰,중소기업이 변제할 수 있도록 은행내규 개정. △가계금융및 저축제도 개선=가계대출한도 3천만원 폐지.가계우대정기적금 예치한도 1천만원 상반기중 폐지. ◇증권 △무보증회사채 발행한도제한 폐지 △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 인하 및 취급기관 확대=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을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지방단자사(종금사 포함)에 중개어음업무 취급 허용.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제한 완화=우리사주를 취득한지 7년 지나면 처분 허용.주택구입·의료·장례·결혼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취득 2년 지나면 처분 허용. △상품권발행 허용추진=원칙적으로 상품권 발행을 허용하되 소비자보호장치 강구. ◇보험 △보험금 지급절차 개선=인감증명서 징주제 폐지.보험수익자로부터 보험금 청구시 은행구좌를 확인해 보험금 지급 결정되면 즉시 송금. △사고보험금 지급 창구를 영업총국 및 영업국단위까지 확대. ◇국제금융 △외화증권 발행절차 개선=신고제로 통일하고 구비서류도 현행 6종에서 1종으로 축소. ◇관세 △이사물품 국산승용차에 대한 1년내 전매제한기간 폐지. △견품에 대한 과세 완화=중소기업의 수출물품 제조용 견본으로 반입하는 과세가격 10만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 송품장에 견본표시가 있으면 면세 및 신속 통관. ▷건설부◁ ◇토지이용및 거래 △현재 10개로 분류돼 있는 국토의 용도지역을 4개로 통폐합하고 개발목적의 용도지역을 확대.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경지,준보전임지인 산림보전 지역에서 3만㎡미만의 주택지,특정유해물질을 배출하지않는 공장등은 용도지역변경없이 허용. △토지거래 허가제의 가격심사제를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등은 허가대상에서 제외. △토개공의 비축토지매입의 경우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 제외. ◇건축 △공장및 주택에 대한 지하층 설치의무를 면제. △공장건축물에 대한 동별 준공검사허용. △소규모 공장허가 간소화(공업지역내 2층이하 5백㎡이하인 소규모공장은 신고대상으로 지정. △현재 건축법규상 5백㎡까지만 인정되는 슈퍼마켓등 산매점의 면적기준을 자치단체에 위임,대형점포 설치 허용. ◇주택 △ 주택수급상황 택지여건등을 고려해 여건이 성숙된 지역부터 분양가 자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근로자주택 입주대상을 제조업,운송업등으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미혼 무주택 세대주에게도 입주자격 확대. △공동주택단지내 복지시설의 용도변경은 시·도지사의 허가대신 신고로 변경. ◇수도권정비 △지금까지 물리적으로 규제해오던 수도권내 대형·업무·판매시설의 신·증축 억제를 폐지하고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규제방식으로 전환. △경기도 동·북부지역의 개발규제를 완화,택지및 관광위락시설은 15만㎡까지 허용. △수도권 변두리지역의 공장허용범위를 개발유도권역등으로 확대,도시형 공장의 자유입지 허용. ◇도시계획 △도시계획으로 지정된 녹지와 공원지역내의 기존건축물및 공작물의 개축·재건축허용. 녹지지역내 취락지역의 건폐율 한도를 현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 ◇기타 △부동산 중개법인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리대행·이용·개발상담등의 겸업을 허용하고 도로변 휴게소의 배치간격을 현재의 최소 20㎞이상에서 10㎞이상으로 축소.
  • 청첩장·음식접대 등 허용/보사부 계획확정/예식·장의업소 요금자율화

    ◎의약품 69종 가격관리제 폐지방침/의보환자 진료기간 연 2백10일로 청첩장 발송,경조기간중 음식물 접대 및 화환의 진열 등 그동안 허례허식을 이유로 금지되어온 경조관행이 허용된다. 또 연간 1백80일로 묶어온 의료보험가입자의 진료기간이 내년부터 2백10일로 늘어나 만성질환자에 대한 의보혜택이 확대된다. 보사부는 15일 국민편익증진 및 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규제완화 추진계획을 마련,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고시제로 되어 있는 의례관련업소의 요금을 자율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국민의 현실생활과 동떨어져 사문화되다시피한 청첩장 발송금지 등 가정의례법률상 7대금지사항을 현실에 맞게 허용할 방침이다. 또 밤 12시까지로 전면 규제해온 식품접객업 및 관광호텔 부대영업장 등의 영업시간을 완화,풍속을 해칠 우려가 없는 술안파는 대중음식점 및 호텔휴게음식점,제과점,다방 등은 밤 12시 이후에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민다소비 의약품 69종에 대해 가격관리를해온 「행정관리품목제」를 폐지,생산업자간의 자유경쟁에 맡기고 제약협회가 덤핑방지 등을 위해 운영해온 표준소매가제도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은단 등 의약부외품이나 위생용품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며 의약품의 제조업 허가를 내주지 않던 한강 이북지역에도 제조업의 신설및 이전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의 신·증설을 권장하기 위해 개설허가권을 시·도에서 시·군·구로 이관하고 특히 종합병원의 신·증설시 보사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사후보고로 전환키로 했다. 식품제조 및 가공업의 경우 자동화 등 기술의 발달로 좁은 공간에서도 위생적인 제품제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업자에게 부담이 되어온 현행 면적기준 등 각종 시설기준을 완화해줄 방침이다. 또 별도법인으로 운영토록 해온 현행 사회복지시설 설립제도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체가 사회복지사업에의 참여를 꺼리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체도 부대업무로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완화키로 했다.
  • 버스표·화물운임 자율화/교통부/개인택시 사업자 주게제한 없애

    교통부는 행정규제 완화조치의 일환으로 컨테이너운송업과 덤프트럭운송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키로 했다. 13일 교통부가 마련한 경제행정규제완화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사업구역이 구분돼 있는 일반구역화물운송사업의 사업구역을 전면 철폐하고 개인택시및 개별화물운송사업자의 거주이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또 노선화물운임을 현재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전세버스요금 등 현재 신고제로 돼 있으면서도 경제기획원 등 관계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사실상 행정지도를 받고 있는 각종 여객·화물운임 및 요금을 완전 자율화하기로 했다. 사업용자동차 등 일정수준의 교통수단을 보유한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는 교통안전관리자의 고용기준을 대폭 완화,지금까지 10대이상 50대이하보유때 1명을 고용토록 돼 있는 것을 10대이상 1백대이하때 1명을 고용토록 했으며 1백대 초과시 1명씩을 늘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교통영향평가제도를 완화하고 제조업 관리시설 및 농·축용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면제토록 했으며 자동차저당법을 폐지해 자동차의 폐차,말소등록때 저당권자의 동의제를 없애기로 했다. 이밖에도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관광호텔의 경신등록과 등급결정을 등급결정으로 일원화하고 여행업의 사무실 확보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알선수수료율을 자율화 하기로 했다.
  • 「규제완화」 12개기준 마련/실무위/비현실 인허가 전면철폐 등

    정부는 9일하오 김영태 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규제완화 실무위원회」를 열고 12개 완화대상 선정기준을 마련,관련 부처에 시달했다. 정부는 이 기준에서 기득권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설정된 인·허가제도는 모두 철폐토록하고 행정편의를 위한 규제와 구비서류·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개방화·국제화에 따라 자유화되어야하거나 국제규범에 맞지 않는 사항은 모두 개선하며 민간의 역량이 성숙된 분야에 대한 정부규제는 철폐하되 이에따른 문제점을 사후관리 강화로 보완키로 했다. 또 규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규제의 수준이 현실과 괴리된 경우 기준을 완화하고 행정기관의 자의적해석·책임회피·비리유발의 소지가 있는 각종규정의 불명확성을 제거하며 소비자 보호·공정거래·환경등 규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분야의 규제완화는 신중을 기하되 절차의 간소화·기간단축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 지하수개발 허가제로/내년부터/목욕탕·공장·골프장 대상

    ◎건설부,입법예고 내년부터 상업용 또는 공업용 지하수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만 개발이 가능하고 지하수대금도 내야 하는 등 지하수의 개발·이용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건설부는 27일 마구잡이식 지하수개발에 따른 수원고갈,수질오염,지반침하 등을 막고 효율적인 채취·이용·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지하수법안」을 다음달초 입법예고한 후 국무회의 등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로 했다. 이 법안은 목욕탕·공장·골프장 등 상업용 또는 공업용 지하수 개발은 시·도지사의 사전허가를 받도록 못박고 일반 가정용도 일정 규모 이상은 신고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이미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는 법 시행후 6개월 이내에 신고할 경우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경과규정을 두었다. 또 허가절차를 무시하고 지하수를 무단 개발·이용하다가 적발될 때에는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1천만원을 부과하고 시·도지사는 허가한 지하수관의 크기 또는 사용량에 따라 지하수대금을 받아조사·연구 등 지하수관련 비용으로만 쓰도록 했다.
  • 거래허가후 2년이상 방치 땅/96건 21만6천평 유휴지 지정

    ◎석달내 이용계획서 미제출땐 징역·벌금형 토지거래허가를 받은후 2년이상 방치해둔 전국 12개 시·군·구의 96건,21만6천평이 유휴지로 지정됐다.유휴지로 지정된 토지는 유휴지 지정후 3개월 이내에 토지 이용개발 계획서나 처분계획서 등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이와함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및 토지개발공사가 공시지가의 1백20%선에서 강제로 수용할 수 있다. 건설부는 24일 하오 국토이용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건설부장관)를 열고 인천직할시장과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도지사가 유휴지 신청을 해온 장기 미이용토지 1백15건,24만2천평을 심의,이같이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된 이후 유휴지 지정은 지난 86년 1월 제주도의 34건이래 7년만이다. 지역별로는 경남도의 양산군이 9건 9만8천5백평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경기도 연천 평택 고양 25건 6만4천2백평 ▲강원도 속초 14건 2만2천8백평 ▲충남 천안 서산 서천21건 1만6천평▲경북 경주 경산17건 7천4백평 ▲인천 중구 4건 5천3백평 ▲전북 군산 6건 2천2백평의 순이다.
  • 공공임대 전용면적 최고 18평으로 확대/건폐율 등도 완화

    현재 12평 및 15평 이하로 제한된 공공 임대주택과 근로자주택의 전용면적 상한선이 앞으로 각각 15평 및 18평 이하로 넓어지고 민간기업도 18평 이하의 장기 임대주택 건설에 참여해야 한다.또 토지거래허가제의 사전가격심사제를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은 허가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도심지 재개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용적률,고도제한등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 건설부가 17일 국회에 제출한 9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근로자주택 입주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건설물량도 늘리고 사원임대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액을 현행 호당 1천5백만원에서 1천6백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달동네 주거환경 개선사업시 지급하는 호당 융자액도 현행 1천2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 이상으로 올리는등 국민주택기금의 유형별 대출한도를 높이고 금리는 내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외제화자품 판매 호조/수입업체 2백개 육박(업계 새경향)

    외제 화장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종합상사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화장품 수입에 뛰어들고 있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보사부에 화장품 수입자 자격취득 신청을 내 허가를 받은 업체는 지난해 말까지 1백45개에 달한다.업계는 자격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3월31일까지는 신청업체가 모두 2백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작년 연초의 화장품 수입업체는 1백개였다. 수입자 자격을 취득한 업체들 중에는 화장품 제조업체들 뿐 아니라 럭키금성상사와 해태상사,고려무역 등 종합상사들도 포함돼 있다.동아제약과 부광약품,진로제약,중외제약 등 제약회사들도 화장품 수입자 등록을 마쳤다. 화장품 수입자 자격신청 기간은 당초 작년 말까지였으나 업체들의 신청이 예상 외로 늘어나자 오는 3월31일까지로 3개월 연장됐다. 국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이 수입자 자격신청이 폭증하는 것은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화장품 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가 보사부로 일원화되고 종래개별 품목별 수입허가가 종별허가제로 바뀌는 등 수입관련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 수입품에 밀려 국내 화장품업계가 크게 고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부정방지위/활동범위 거의 무제한/부채척결·경제회생대책 요약

    ◎단체·개인 자료제출 요구권 부여/중기중심 회복·의식개혁에 역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확정한 「부정방지위원회설치에 관한 특별법안」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당면대책」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핵심적인 문제이다.그 가운데서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여러차례 언급됐었고 또 대체적으로 알려진 것이지만 부정방지위설치법안은 처음으로 그 윤곽이 드러난데다 김차기대통령의 부정부패척결 의지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정방지위위원회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은 전문과 12조,부칙으로 되어있으며 대통령직속으로 위원회를 설치토록함으로써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특히 법안 제3조의 직무조항에서 「사정활동에 관련된 정부업무의 협의·조정」권을 부여,사정기관의 업무를 조정할수 있도록 한것과 제6조에서 「필요할 때에는 관계기관,공공단체 및 그 산하단체 또는 개인에 대하여 자료 또는 의견제출등 협조를 요청할수 있다」며 자료제출권을 부여한 것은 부정방지위원회가 부패척결의 사령탑이 될 수 있도록 한것으로 분석된다.또 직무에 관한 조항에서 「부정부패의 원인에 관한 조사·연구 및 예방대책수립」「공직자 재산등록등 부정부패근절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기타 사정업무와 관련하여 대통령이 특히 명하는 사항」이라고 규정함으로써 부정방지에 관한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무제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위원회에는 임기가 2년인 위원장 1인과 5인이내의 위원을 둘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켜 김차기대통령이 취임즉시 부정부패척결에 나설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제활성화방안은 경제구조를 재벌중심에서 중소기업위주로 바꾸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이를위해 중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에 대해서는 보증인이 없더라도 담보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등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자금방출과 육성 및 지원책을 강구했다.특히 대통령이 중소기업진흥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되,청와대뿐만 아니라 해당지역 또는 현장에서도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또 경제주체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한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이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고통분담을 위해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가 10%의 경비절감운동을 전개토록 했다. 이와함께 수출을 촉진하고 총력통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원·내무·재무·상공부 등에 분산되어 있는 통상관련 업무를 종합 조정할수 있도록 통상기본법을 제정하고 수출검사제도를 폐지시켰다. ▷부정방지위원회 설치법안◁ ▲대통령직속으로 설치 ▲위원장 1명과 5명이내 위원으로 구성 ▲부정부패의 원인에 대한 조사·연구와 예방대책수립 ▲공직자재산등록 및 부정부패근절을 위한 조사연구 ▲사정활동에 관련된 정부업무의 협의조정 ▲기타 사정과 관련해 대통령이 특히 명하는 사항조사 ▲필요시 관계기관 공공단체 산하단체 및 개인에 대해 자료 및 의견제출 요청 ▷경제활성화방안◁ ▲고통분담을 위한 범국민적 10%절감운동전개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1천5백억원) 조기방출 및 1천5백억원 추가출연검토 ▲비업무용부동산에 대한 제3자담보설정규제해제 ▲대통령주재 중소기업진흥회의 정례개최 ▲수출검사제도의 폐지 ▲수출입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 ▲통상기본법제정 ▲대외협상기구 일원화검토 ▲국회내 「우루과이라운드대책 특별위원회」설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납품대금기일(60일) 엄수 ▲납품관련 부조리는 사정차원에서 근절 ▲공휴일축소를 통한 근로분위기조성 ▲은행대출시 인감증명서제출 폐지 ▲행정규제 대폭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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