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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재선시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24만 가구 신규 공급”

    오세훈 “재선시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24만 가구 신규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이라는 전제 아래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신규 인허가를 통해 24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큰 원칙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의지는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가 2015년 이후 재개발 신규 지정을 하지 않았고,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적대적이었다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재건축·재개발 진척 상황에 관해 “서울 시내에 489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인 443개 단지에서 계획이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절차·기간 단축 등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 있고 1주일 내지 열흘 내에 정리될 것”이라면서도 “발표는 타이밍을 정해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 시장은 “취임 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지역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와 관련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국토부와도 얘기가 돼서 입법예고까지 초스피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장 교란에 가까운 행위들이 예상돼 추가 규제책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오늘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토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거래나 가격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강력한 규제 의지를 국토부와 함께 내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도시재생사업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지는 않겠다”며 “꾸준히 앞으로 몇년 내에 몇만 가구 신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적절히 혼합 배합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택 소비자들이 신뢰를 가지게 될 때 주택가격이 안정된다는 것이 저의 원칙과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아울러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과 관련해 “6개월 내지 1년간 캠페인 기간을 거치면서 공론화하게 될 것”이라며 “갑자기 다음달부터 한강변에서 치맥을 금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 음주를 제한하는 내용이 되겠으며, 금주가 될지, 절주가 될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며 “캠페인 기간을 충분히 두고 공론화 작업,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된 시점에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전임 박원순 시장 당시 만들어진 ‘아이·서울·유’ 도시브랜드에 대해서도 “만들어질 당시 부정적 여론이 있었더라도 후임자 입장에서 존중하고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조형물 등은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관광객이나 외국 상대 홍보라는 목적에 맞는 곳에 설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시절 약속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인사 측면으로 정무부시장이 안 대표 추천인사로 왔고 조금 더 진전되는 모습이 있을 것”이라며 “정책 측면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여부를 떠나 지켜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년·신혼, 집값 90%까지 대출 풀리나… 꼬마빌딩은 확 조인다

    청년·신혼, 집값 90%까지 대출 풀리나… 꼬마빌딩은 확 조인다

    무주택 실수요자 LTV 70%까지 확대40년 모기지 더하면 90%도 대출 가능“청년·신혼 적어 시장 혼란 제한적” 판단금융위 “공식 제안 없었고 다른 안 검토” 토지·상가·오피스텔 非주택 규제 강화오늘부터 전 금융권서 LTV 70% 적용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90%까지 풀어 주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약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금융 당국은 공식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 세제·금융분과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LTV를 40%로 제한하지만, 무주택 청년계층에겐 비(非)규제지역에서 70%를 적용하자는 게 핵심 내용이다. 여기에 초장기(40년)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20%의 우대혜택을 적용하면 집이 없는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집값의 90%까지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된다. 내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젊은이들의 원리금 부담을 줄여 주고 전체 대출 한도는 늘려 주는 셈이다. 여당에서는 청년이나 신혼부부 가구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일부 소득 기준 등을 조정해 시장에 미치는 큰 영향 없이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여당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없었다”며 “정부는 이미 실수요자 지원 방안을 만들어 놓았고, 현재는 당정 협의를 통해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청년·신혼부부 대상의 LTV 90% 확대는 실수요자 지원 대책에 없다는 얘기다. 이와는 다르게 금융 당국은 17일부터 그동안 대출규제 사각지대로 거론됐던 ‘꼬마 빌딩’(50억원 이하·1000㎡ 미만·7층 이하 건물)과 토지를 비롯한 비주택의 LTV 규제를 70%로 강화한다. 꼬마 빌딩은 부동산 대출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은행과 상대적으로 느슨한 대출 규제를 받아 상가건물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예를 들어 강남의 한 아파트를 구입할 때 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출은 40%지만, 꼬마 빌딩 등은 최대 80% 이상도 대출이 가능하다. 그동안 자율적으로 시행했던 상가·토지·오피스텔 등 비주택 LTV를 기존 단위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권 행정 지도로 관리했지만 이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오는 7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LTV 40%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LTV 규제 행정지도를 하는 상호금융에서 대출 오름세가 빨라 비주택 담보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상호금융권과 은행권에 모두 같은 상한선을 두고 규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꼬마빌딩 시장도 규제 들어간다…LTV 70% 규제

    꼬마빌딩 시장도 규제 들어간다…LTV 70% 규제

    꼬마빌딩 시장, 17일부터 LTV 70% 규제7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40% 적용 정부가 17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비(非)주택 담보대출 인정비율(LTV)을 70%로 적용한다. 비주택 건물을 매입하더라도 은행에서 매입 금액의 70%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7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LTV는 40%로 적용한다. 16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권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했던 상가, 토지, 오피스텔 등 비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LTV가 17일부터 70%까지로 일괄 적용한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 중 하나로 기존에는 농·수·신협 등 상호금융권만 행정지도로 관리해온 비주택 LTV를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투기 양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가계부채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면서도 “꾸준히 시장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LTV 70% 규제, 꼬마빌딩 매수세 영향 줄 것으로 전망 꼬마빌딩 시장은 은행권과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활황기다. 예를 들어 강남에 주택인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출은 40%로 고정된 반면, 꼬마빌딩 등 비주택 건물은 은행의 판단에 따라 80%를 웃도는 대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부동산 업계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인 꼬마빌딩 매수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자유로웠던 대출이 규제를 받게 되면 시장이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주택 LTV과 비주택 LTV 간 형평성 문제 해소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꼬마빌딩 거래가 많아지면서 빌딩 가격 상승이 초래됐고, 이는 고스란히 빌딩 세입자의 세 부담과 가계부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를 어느 정도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정부의 ‘관치금융’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은 꼬마빌딩들의 매물 출회마저 막히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꼬마빌딩을 1000㎡ 미만 면적의 건물로 분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7층 이하 규모에 매매가격이 50억원 아래로 형성된 중소형 건물을 말한다. 투자 가치가 높지 않다고 여겨져 몇년 전까지만 해도 거래량이 많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대출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 자금이 몰리며 투자 수요가 폭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집값 되레 올리는 토지거래허가제의 ‘역설’

    집값 되레 올리는 토지거래허가제의 ‘역설’

    남발된 토지거래허가제 ‘종이 호랑이’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빼들었던 가장 강력한 규제 제도인 토지거래허가제가 ‘종이 호랑이’가 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파트 매수 심리가 강해지면서 가격이 더 뛰고 있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남발하면서 규제 약효가 떨어진데다 재건축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3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7로, 지난주(102.7)보다 1.0포인트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4주 연속 기준선(100)을 넘겨 상승한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매수 심리’ 되레 강세이는 서울 아파트 값을 대표하는 단지가 있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매수 심리가 강해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면적은 주거지역의 경우 18㎡ 초과다. 실제로 압구정·반포·잠실동 등이 속한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수급 지수가 106.7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0.3포인트 올랐다. 또 여의도·목동이 포함된 서남권은 104.3으로 전주와 비교해 1.9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물론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한 상계·중계동 등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노원구가 속한 동북권은 102.0으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르며 3주 연속 기준선을 넘겼다. 용산·종로·중구가 속한 도심권은 104.7로 0.6포인트 올라 4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또다른 민간 조사기관인 KB부동산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 한강이남 강남지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4% 올라 같은 기간 0.21% 상승한 한강이북에 위치한 강북지역을 추월했다. 강남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강북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11월30일(강남 0.28%, 강북 0.26%) 이후 21주 만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 집값 폭동의 주범은 재건축 아파트이고, 이는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다는 의미”라며 “당국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에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 아파트 단지 첫지정 규제토지거래허가제가 남발되니 약발이 약해진 것이다. 지난해 잠실·삼성·청담·대치동은 동(洞)을 중심으로 주택 규제를 가했지만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인 지난달 27일 서울시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이는 토지가 아닌 주택을 직접 겨냥한 첫 사례여서 주택거래허가제와 다를 바 없다는 설명도 나온다. 국내에서 주택거래허가제는 법제화되지 않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일단 가격이 뛴 것은 (오세훈 시장)본인의 임기 내 책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허가제로 묶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면서도 “(서울시 입장을 보면) 거래를 묶는 것이 오히려 가격을 안정시킨 뒤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해당 지역의 아파트값은 더 선호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또는 그런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신도시나 도로 등을 조성할 때 인근 토지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1978년 도입됐다. 토지가 아니라 주택 거래를 규제하는데 사용된 것은 지난해 6월 서울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인(잠실·삼성·청담·대치동) 14.4㎢였다. 서울 면적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50.27㎢에 약 12만가구가 규제받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강남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5개월 만에 강북 추월

    강남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5개월 만에 강북 추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강북지역을 앞섰다. 서울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압구정동과 목동·여의도·성수전략정비구역 등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모호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5월3일 기준)은 전주대비 0.24% 상승해 같은 기간 0.21% 상승한 강북지역을 추월했다. 강남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이 강북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11월 30일(강남 0.28%, 강북 0.26%) 이후 21주 만이다. 특히 2월 15일 기준 주간 가격 상승률이 0.38%까지 치솟았던 강남지역 아파트는 정부의 2·4 공급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3월 29일 0.19%까지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4·7재보선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키웠다.반면 지난 2월 15일 기준 0.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북지역 아파트는 2·4 대책의 효과로 상승폭이 줄어든 뒤 재보선을 기점으로 반짝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강남지역 아파트보다 못한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지역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민간 통계뿐 아니라 정부의 공식 부동산 통계에서도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강남 11개구의 가격 상승률은 0.1%로 강북 14개구의 0.08%보다 높았다.서울의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0.09%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구(0.14%)와 서초구(0.15%), 송파구(0.15%)는 모두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여기에 최근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영등포구(0.15%)와 양천구(0.12%)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런 현상과 관련해 서울시가 집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도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허가구역으로 묶는 것이 규제 강화 시그널로 받아 들여져 재건축 일정이 전임 시장 때처럼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주택공급 절차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며 “(재건축을 통한) 공급 절차는 구역지정과 관계없이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도 서울시가 시장에 사실상 재건축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거래시 허가 부담은 커졌으나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포석으로 읽히면서 당분간 낮은 거래량 속 가격 강보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 거래 0건… 주변 지역·재건축 단지는 ‘풍선효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 사라진 ‘거래절벽’이 현실화한 반면 재건축이 예상되는 그 외 다른 지역의 집값은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영등포구 여의도동·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가 발효된 이후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단 1건도 없었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을 예고한 지난달 21일부터 시행 전날인 지난 26일까지 압구정 3건, 목동 신시가지 10건, 여의도 2건 등 모두 1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실제로 목동 신시가지의 경우 토지거래허가제 발효 전날인 지난달 26일에도 2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14단지 전용면적 71㎡형이 16억 5000만원(6층), 2단지 95㎡이 19억 95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24일 2단지 전용면적 122㎡형이 20억 9000만원(3층)에 이어 하루 뒤인 25일 23억 5000만원(5층)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목동신시가지 3단지 전용 122㎡형도 지난달 24일 24억원(5층)에 신고가를 썼다. 해당 평형은 지난해 12월 21억원(2층)에 최고가로 거래된 뒤 4개월간 거래가 없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방침이 알려지자 3억원 오른 채 매매가 이뤄졌다.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면적 140㎡형은 지난달 21일 39억원(17층)에 거래된 지 이틀 만인 23일 39억 8000만원(12층)에 신고가를 고쳤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은하아파트 122㎡형이 지난 24일 한 달 만에 1억 5000만원 오른 신고가 21억원(7층)에 거래됐고, 수정아파트는 75㎡형이 지난 23일 15억원(4층)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과 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에선 집값이 오르고 있다. 동부이촌동 LG한강자이 전용면적 203㎡형이 지난달 23일 38억 3000만원(15층)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0일 비슷한 크기의 202㎡가 37억 5000만원(16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8000만원이 올랐다. 상계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니지만 재건축 기대감으로 거래가 꾸준했다. 27일 상계주공9단지 전용면적 58㎡형(12층)이 6억 5000만원에, 29일 주공5단지 32㎡형이 7억원(1층)에 팔렸다. 상계동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투자자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매매가 막히자 이쪽 재건축 단지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문의가 많아졌고, 가격도 오름세”라고 전했다. 압구정동 인근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와 아크로리버파크에도 거래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재개발·재건축 교란 경고한 서울시… 시장 안정 가능성은?

    재개발·재건축 교란 경고한 서울시… 시장 안정 가능성은?

    서울시가 가격담합과 허위거래신고, 호가조작 등을 하다 적발되는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심의를 후순위로 미루는 등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철퇴를 내리기로 하면서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계획이 결국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격 안정이 없이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투기적 수요가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중심에서 국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현상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며 최근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서울시가 특히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시장교한 행위는 가격담합과 허위거래신고를 통한 가격 조작 등이다. 이날 오 시장은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허위신고, 호가만 올리는 행위, 가격담합 등의 비정상적인 사례들이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교란행위가 빈발하는 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연관된 경우 등에는 분명하게 재건축·재개발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주 강남구 압구정과 양천구 목동, 여의도 아파트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 이후 부동산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다운계약 등 허위신고 15건 ▲실거래 신고 후 취소 및 호가 조작 등 280건 ▲증여의심 거래 300건 등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공공성을 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이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행정 절차도 단축시키겠다는 당근도 꺼냈다.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는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사업 속도를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조례로 인해 250%로 묶여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을 상향하고, 35층으로 묶인 층고 규제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내린 경고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적발시 좀 더 강력한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소유주가 모이기 어려운 재개발보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가격담합을 하기 좋은 구조”라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크면 오히려 재건축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점에서도 시장교란 행위는 정리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대대적 단속을 벌인다고 해도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을 잡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스피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면서 “재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공기여 등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가격을 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세훈 “가격담합·호가 조작, 재건축 후순위로 밀릴 것”

    오세훈 “가격담합·호가 조작, 재건축 후순위로 밀릴 것”

    앞으로 가격담합, 허위거래신고, 호가조작 등 주택시장을 교란하다 적발되는 아파트는 재건축 심의가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반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거나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 우선으로 사업심의를 진행하고, 용적률과 층고에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투기적 수요가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중심에서 국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현상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며 최근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오 시장은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허위신고, 호가만 올리는 행위, 가격담합 등의 비정상적인 사례들이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교란행위가 빈발하는 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연관된 경우 등에는 분명하게 재건축·재개발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주 강남구 압구정과 양천구 목동, 여의도 아파트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 이후 부동산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다운계약 등 허위신고 15건 ▲실거래 신고 후 취소 및 호가 조작 등 280건 ▲증여의심 거래 300건 등을 적발했다.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경고와 함께 공공성을 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이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행정 절차도 단축시키겠다는 당근도 꺼냈다. 오 시장은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는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사업 속도를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조례로 인해 250%로 묶여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을 상향하고, 35층으로 묶인 층고 규제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토지거래허가제 예고 효과? 여의도·목동 아파트 상승세

    토지거래허가제 예고 효과? 여의도·목동 아파트 상승세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서울 강남 3구와 여의도, 목동 등 단지의 매매가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시가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4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2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26%, 지방은 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일인 27일 전에 여의도와 목동에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집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하자 매수세가 몰리며 과열됐다는 것이다.실제로 서울 아파트는 주요 재건축 지역에서 크게 올랐다. 영등포구(0.10%)는 여의도동 재건축 위주로, 양천구(0.10%)는 목동 위주로 크게 상승했다. 강남3구 가운데 강남구(0.13%)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0.16%)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중계동 구축과 상계·월계동 재건축 중심으로 뛰면서 25개구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했고,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에서도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해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당시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뛴 바 있다. 지난해 6월 같은 규제로 묶은 대치동·청담동·삼성동과 잠실동에서 신고가 행진을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제 예고 전후 재건축 단지에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져 가격이 더 오르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정교하고 주도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울산·대전 신규택지 등 5.2만 가구… ‘허가구역’ 묶어 투기 막는다

    울산·대전 신규택지 등 5.2만 가구… ‘허가구역’ 묶어 투기 막는다

    울산 선바위지구 183만㎡ 주거단지 개발대전 상서지구 26만㎡도 3000가구 공급 행복도시, 용지 바꿔 1만 3000가구 건설서울 금천·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주거재생사업은 민간 추진 방식도 허용울산과 대전 신규 공공택지지구에서 주택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도 1만 3000가구가 추가로 건설된다. 서울을 비롯해 대도시에서는 소규모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으로 2만 1000가구를 새로 내놓는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 건설 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택지지구로 개발되는 울산 선바위지구 183만㎡는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등과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자족 용지를 배정해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고속도로, 국도 24호선과 인접해 교통 여건도 빼어난 곳이다. 태화강·무학산·선바위공원 등 생태환경과 연계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국도 24호선을 확장하고 우회도로도 건설된다. 두동로 확장, 범서교차로 개선 등 교통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대전 상서지구 26만㎡도 공공택지로 개발해 3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과 가깝다. 대덕산업단지·평촌중소기업단지 주변이다. 기존 상서 행복주택단지와 연계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이들 신규 택지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3년 지구계획수립, 2025년부터 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투기성 거래를 막고자 신규 택지지구 후보지 안팎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행복도시에서는 4-2생활권 대학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바꿔 49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6-1생활권에서는 산업·연구시설 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변경해 3200가구를 짓는다. 같은 생활권 상업용지도 용적률을 높여 주상복합 아파트 1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업용지를 주택용지로 바꾸는 등 중소 규모 택지를 공급한다.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도사업지구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의 낡은 단독주택지를 비롯해 20곳으로 1만 7000여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특히 서울 시흥동 일대 3곳에서만 3만 4100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중랑구 면목동과 중화동 일대 3곳에서도 2200가구가 건설된다. 금천구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쪽은 노후 저층 연립주택이 밀집해 주민 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의지가 높았지만 지역 내 도로가 좁아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곳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사업지를 중심으로 가로 요건을 충족한 인근 단지를 연계해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수도권에서도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남수원초등학교 인근의 낡은 단독주택지에 1210가구가 새로 건설되고, 성남시 태평동 성남여중 서쪽에도 1100가구가 들어선다. 대전 동구 성남동 성남네거리 인근에 670가구,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인근에도 250가구가 건설된다. 세류3동 남수원초교 인근은 2019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포함됐으나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더뎠다. 용도지역을 상향해 개발 밀도를 높여 사업성을 확보하고 뉴딜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사업성 분석 결과 용적률이 현행 대비 175% 포인트, 민간개발 사업 대비 평균 76% 포인트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공급 물량은 현행 대비 3.1배, 민간개발 대비 1.3배 늘어난다. 토지주 분양가가 시세 대비 평균 69.8% 수준으로 낮아져 수익률은 민간 개발 대비 평균 13.8% 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주거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7곳에는 3700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서울 구로 가리봉동파출소 인근 370가구를 비롯해 수원시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안양시 안양예고 동쪽, 인천 숭의2동 용현시장 인근·석남동 서부여성회관 인근에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일대와 동구 천동 비학산 남쪽에서도 재생사업을 펼친다. 구로구 가리봉동파출소 인근은 서울디지털국가산단과 남부순환로가 있는 곳으로 도시 공간이 단절돼 개발되지 못한 채 방치된 곳이다. 쇠퇴 주거지를 도심형 주거공간으로 개조하고 부족한 공영주차장과 도서관, 소규모 체육관 등을 확충하며 창업지원센터 등 공공거점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수원시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주변(1만 4089㎡)은 비행안전 제5구역인 노후 저층 저밀지역이다. 도심형 주거공간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인접한 역세권 입지와 연계된 상업·업무 기능을 보충하는 복합거점시설로 조성된다. 주거재생사업은 공공 주도뿐 아니라 민간 추진 방식도 허용된다.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특례를 받아 용적률이 관리지역 지정 전과 비교해 평균 100% 포인트 늘어난다. 시뮬레이션 결과 이 사업을 추진하면 공급 가구 수는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대비 평균 1.6배 증가하고, 비례율은 평균 35% 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세훈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투기 수요 강력 제재”

    오세훈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투기 수요 강력 제재”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교란행위부터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9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관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희생하는 현실적 타협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남은 임기가 1년이 아니라 한 달이라 할지라도 바른 선택을 하겠다. 투기적 수요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본보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허위신고, 호가만 올리는 행위, 가격담합 등의 비정상적인 사례들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바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 발생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안의 국회 발의도 건의해 진행 중”이라며 “부동산 실거래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거래분석을 통해 투기성 거래로 판단되는 사안은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미 실거래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며 “정상 거래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은 관련 법률에 따라 추가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관계부처·수사기관에 사법적 조치를 의뢰하는 등 투기방지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향을 분석해보면 주요 재건축 단지가 서울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강남 4구의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며 투기적 수요가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의 정상화를 통한 부동산 공급 확대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되, 갭 투자를 노린 투기적 수요가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중심에서 국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과 상생의 기본 원칙에 호응하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되 투기적 수요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본보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오 시장은 “다운계약 등 허위 신고로 이미 15건 과태료 부과 처분이 있었고 신고가로 신고한 뒤 취소하는 사례 280건, 증여 의심 사례 300건 등 교란행위가 있었다”면서 “이런 교란행위가 빈발하는 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연관된 경우 등에는 분명하게 재건축·재개발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일탈행위”라며 “단지별 가격 담합에 중개업소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그런 것은 반드시 상응하는 불이익이 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토지거래허가 전 사자”… 여의도 시범, 2주새 2억 뛰어

    서울 집값 상승폭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를 앞둔 여의도와 목동 등 재건축 단지에선 시세 차익을 노린 막바지 신고가 거래가 한창이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 주택 매매가는 0.74% 올랐다. 오름폭이 지난 3월 0.96%에서 0.22% 포인트 줄었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11월 1.66% 오른 뒤 12월 1.24%로 낮아졌다가 올해 1월 1.27%로 다시 소폭 올랐다. 그러다 2월 1.14%, 3월 0.96%, 이달 0.74%를 기록하며 오름폭이 석 달 연속 줄었다. 특히 강남(0.40%), 서초(0.21%), 송파(0.36%)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는 낮은 오름폭을 보였다. 하지만 강북(1.97%), 도봉(1.76%), 노원(1.44%)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다. 수도권 전체 집값 상승률은 지난달 1.76%에서 이달 1.37%로 소폭 둔화했다. 경기가 2.30%에서 1.70%로, 인천이 2.29%에서 2.09%로 각각 줄어든 결과다. 서울의 전셋값은 5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0.68%에서 이달 0.56%로 줄었다. 전셋값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21일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18㎡, 상업용 20㎡를 초과하는 부동산을 사들일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주택은 구매 후 2년간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이런 규제를 27일부터 발효하기로 하자 규제 시행에 앞서 서둘러 거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118.12㎡는 규제 발표 당일 2주 만에 2억원이 오른 26억원에 거래됐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단지에서도 이번 주말 사이 10여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압구정동 아파트는 워낙 초고가여서 여의도·목동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토지거래허가 전에 사자”… 2주 새 2억원 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전에 사자”… 2주 새 2억원 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서울 집값 상승폭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를 앞둔 여의도와 목동 등 재건축 단지에선 시세 차익을 노린 막바지 신고가 거래가 한창이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 주택 매매가는 0.74% 올랐다. 오름폭이 지난 3월 0.96%에서 0.22% 포인트 줄었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11월 1.66% 오른 뒤 12월 1.24%로 낮아졌다가 올해 1월 1.27%로 다시 소폭 올랐다. 그러다 2월 1.14%, 3월 0.96%, 이달 0.74%를 기록하며 오름폭이 석 달 연속 줄었다. 특히 강남(0.40%), 서초(0.21%), 송파(0.36%)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는 낮은 오름폭을 보였다. 하지만 강북(1.97%), 도봉(1.76%), 노원(1.44%)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다. 수도권 전체 집값 상승률은 지난달 1.76%에서 이달 1.37%로 소폭 둔화했다. 경기가 2.30%에서 1.70%로, 인천이 2.29%에서 2.09%로 각각 줄어든 결과다. 서울의 전셋값은 5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0.68%에서 이달 0.56%로 줄었다. 전셋값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21일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18㎡, 상업용 20㎡를 초과하는 부동산을 사들일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주택은 구매 후 2년간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이런 규제를 28일부터 발효하기로 하자 규제 시행에 앞서 서둘러 거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118.12㎡는 규제 발표 당일 2주 만에 2억원이 오른 26억원에 거래됐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단지에서도 이번 주말 사이 10여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압구정동 아파트는 워낙 초고가여서 여의도·목동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토지거래허가구역·안전진단 규제 완화 두 가지 카드 내민 서울시… 비강남 재건축 꿈틀

    토지거래허가구역·안전진단 규제 완화 두 가지 카드 내민 서울시… 비강남 재건축 꿈틀

    서울시가 강남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동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예정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과 함께 정부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요청하면서, 비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재건축 안전 진단 기준 등 규제가 완화될 경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아파트(24개 단지)와 여의도아파트 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 4.57㎢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18㎡ 초과)과 상가(20㎡ 초과) 등을 거래할 때 해당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매매 뒤에는 2년간 실사용을 해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 규제 완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같은 날 오세훈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청하고, 서울시도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서울시가 국토부에 요청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핵심은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낮춰달라는 것이다. 때문에 국토부에 발송한 건의안에는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가중치 50%를 30%로 줄이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안전성은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현 수준대로 가중치가 50%면 붕괴 직전이 아닌 이상 통과가 어렵다. 이에 서울시는 구조안전성 가중치는 30%로 줄이고, 시설 노후도(25%)와 주거 환경(15%)은 각각 30%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명박·박근혜정부 때 구조 안전성이 40%와 20%, 주거환경이 15%와 40%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 중간 지점을 서울시가 제안한 것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재건축 안전 기준이 너무 강하다는 것은 국토부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도심에 주택 공급을 위해선 국토부도 일정부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강남 압구정 아파트 등 고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안전진단 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비강남권 인기 재건축 아파트들에 풍선 효과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특히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와 ‘미미삼’(미륭·미성·삼호), 마포구 성산시영, 은평구 불광동 미성아파트 등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상계주공7단지 전용 79㎡는 최근 12억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만큼 단기 주택가격 상승은 피하기 어렵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상계주공에 거주하는 A씨는 “재건축 사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준비하다고 해도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아직 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일부 주민들이 재건축 추진위를 빨리 구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들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토지거래허가 구역이 뭐길래 “오를 곳, 서울시가 공인한 셈”

    토지거래허가 구역이 뭐길래 “오를 곳, 서울시가 공인한 셈”

    #규제완화 공약한 오세훈, 첫 부동산 규제책서울의 집값 폭등에 대해 ‘엄중한 비상’ 상황이다. 얼마나 엄중했느냐 하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1일 만에 강한 규제를 가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에 대해 27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첫 부동산 규제책이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정 취지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전임 박원순 시장이 임명한 이들이어서 지정되는 것은 불을보듯 뻔했고, 지난 21일 심의를 통과했다. 26일까지는 공고기간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거래, 해당 구청장 허가받아야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이 된 토지 면적은 주거지는 경우 18㎡(5.45평), 상업지역은 20㎡(6평) 이상이다. 해당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사는 것도 어렵지만 파는 사람도 일정기간 재산권을 행사하는 것이 까다로워진다는 의미다. 주거용 토지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들어가 사는 것도 당국, 즉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맡도록 함으로써 헌법이 명시한 ‘거주 이전의 자유’와 시장경제의 기반인 ‘계약 자유의 원칙’에 제한을 가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체 면적의 12분의 1이로써 서울의 토지거래허가 구역의 면적은 총 50.27㎢로 확대된다. 여의도 면적의 17배, 서울시 면적의 약 12분의 1에 이른다. 서울시는 앞서 작년 6월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의 14.4㎢를 지정했다. 또 2018년 강남구 개포·세곡·수서·율현·지곡·일원·대치동, 서초구 내곡·신원·염곡·원지·우면·방배·양재동, 공공재개발후보지인 종로·동대문·강북·영등포·동작·관악구, 강서구 오곡·과해 외쇠동,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로1~3가, 용동산3가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토지거래허가처리별 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은 거래는 217건, 불허가는 7건이었다. 3%만이 이용목적 부적합 등의 이유로 거래를 허가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지난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인 강남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 대상으로 묶고도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허가구역 지정, 기대 심리에 집값 오를 것”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주민들 사이에선 재건축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7~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8% 올랐다. 재건축이 지난주보다 0.08%p 낮아진 0.10%를 기록했고, 일반아파트는 상승룰이 0.06%→0.07%로 올라갔다. 한 공인중개사는 “갭투자는 막혔지만, 거래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결국 오를 지역을 서울시가 간접적으로 공인한 셈”이라며 “거래량이 줄 수는 있지만 기대심리 탓에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한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도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 아파트는 지난 3월 20일 18억 2000만원(11층)에 거래된 후 아직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거래 기록은 없다. 현재 같은 면적 호가는 19억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다. 4월 초 24억원에 매매된 전용 118㎡는 현재 매매 호가가 27억~28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급등 우려지역과 주거질 개선 필요 지역 우선적으로 정비 사업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오세훈 시장 취임 후 2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오세훈 시장 취임 후 2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주 연속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1로, 지난주(100.3)보다 0.8포인트 올라가며 기준선(100)을 넘겼다. 이 지수는 2주 전에 4개월 만에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주 한 주 만에 기준선 위로 튀어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더 올랐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 한 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작년 11월 5주 100.2로 100을 넘긴 뒤 올해 3월 5주까지 18주 연속 100을 웃돌았다. 2월 2주 111.9를 기록하며 작년 7월 이후 최고로 치솟았던 매매수급 지수는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직후인 2월 3주 110.6으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이달 첫째 주까지 8주 연속 하락했으며, 특히 이달 첫째 주에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2주 연속 기준선 위로 올라왔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강북권(한강 이북 15개 구)의 이번 주 매매수급 지수는 100.6으로, 지난주(98.4)보다 2.6포인트 오르며 기준선 위로 올라섰다. 강북권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0주 연속 기준선 위에 머물렀다가 이후 3주 연속 100 아래로 내려가며 매수 심리가 꺾였는데, 이번 주 다시 매수 심리가 살아나며 기준선을 넘겼다.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은 101.7로 지난주(102.2)보다 0.5포인트 내려갔으나 2주 연속 기준선 위에 머물렀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보면 압구정·대치·잠실동 등이 속한 동남권이 102.5로 가장 높았고, 용산·종로·중구가 속한 도심권 102.0으로 뒤를 이었다. 목동과 여의도가 있는 서남권은 101.1, 상계·중계동 등이 속한 동북권은 101.0으로 4개 권역이 기준선을 상회했다. 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은 98.3으로 기준선 밑에 머물렀지만, 지난주(95.0)보다 3.3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도 상승세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7에서 109.9로 1.2포인트 올랐다. 2월 둘째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8주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도가 113.7에서 114.1, 인천이 109.2에서 115.2로 각각 올랐다.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는 21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건축 풀되, 집값 자극 강남보다 서민 주거용 강북 중심으로”

    “재건축 풀되, 집값 자극 강남보다 서민 주거용 강북 중심으로”

    정부와 여당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부동산 정책 기조를 선회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급을 늘리면서도 집값을 들쑤시지 않도록 질서 있게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가 서울 압구정동·여의도·목동·성수 전략정비구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도 재건축·재개발을 막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지속적인 공급책을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신문이 21일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하면 상당수는 재건축·재개발 완화를 통해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엄중한 상황이었다”며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협의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급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 같은 정비 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수요자가 원하는 곳에 지금 공급하지 않고 미래에 공급하면 그때는 그곳 집값이 안 오르겠느냐”며 적기의 주거 공급을 밝혔다. 고 원장은 “강남권보다는 주변을 자극할 우려가 없는 강북이나 서민 주거 지역에서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김남근(변호사) 참여연대 정책위원은 “재건축 혜택은 토지 소유주 대신 공공임대 아파트나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개발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지 면적에서 건물 전체가 차지하는 면적인 용적률 완화와 관련해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과 김남근 정책위원은 “민간이 아닌 공공이 주도하는 공급에서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공공 기부채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완화는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행 공시가 9억원 이상에 대해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를 12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데 대해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전국 아파트값은 9.92%, 서울 아파트값은 14.46% 올랐다. 매매 거래되는 아파트의 중간값을 의미하는 중위가격은 서울 기준으로 5억 2996만원에서 8억 7687만원으로 3억원 올랐다. 한편 공시지가 산정 시 지자체 참여 여부와 관련, 경실련 김성달 국장은 “투명성과 국토부 독점을 깨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김남근 정책위원은 “지자체 이양 시 지역마다 공시가가 달라 신뢰성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시, 재건축 활성화·투기 차단… 속도 내는 ‘투트랙 주택정책’

    서울시, 재건축 활성화·투기 차단… 속도 내는 ‘투트랙 주택정책’

    서울시가 21일 서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오세훈표 투트랙 주택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다. 규제와 공급을 동시에 진행해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스피드 공급’을 실현하면서도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부는 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신중론’을 폈다.이날 서울시는 강남 압구정아파트(24개 단지)와 여의도아파트 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 4.5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해 6월 지정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까지 더해 총 50.27㎢로 확대됐다. 이정화 시 도시계획국장은 “투기 수요를 철저하게 차단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안전진단 기준에서 생활편의 항목의 배점을 높일 것을 건의한 데 이어 오 시장도 청와대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건축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시의회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공급 확대를 위한 사전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카드를 꺼낸 것은 오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2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전주 0.05%보다 0.02% 포인트 뛰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집중 포진한 노원구(0.09%→0.17%)와 송파구(0.10%→0.12%), 강남·서초구(0.08%→0.10%) 등 강남 3구와 양천구(0.07%→0.08%), 영등포구(0.04%→0.07%)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오세훈발 재건축 바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 16일 “주택 공급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해 왔고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규제를 받지 않는 마포구의 성산 시영 아파트 단지와 노원구 ‘미미삼’(미성·미륭·삼호3차) 등 강북권 재건축들로 투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 지는 오래됐고, 이미 지난해 강남의 절반이 묶였지만 오히려 집값이 오르는 등 당초 기대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번 지정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토부도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출발의 첫 단계”라면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서울시 안을 보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압구정·여의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압구정·여의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가 강남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동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예정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급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21일 압구정아파트(24개 단지)와 여의도아파트 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 4.57㎢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18㎡ 초과)과 상가(20㎡ 초과) 등을 거래할 때 해당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매매 뒤에는 2년간 실사용을 해야 한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청하고, 서울시도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文, 직접 방문해달라”…오세훈, 여의도 시범아파트 언급한 이유(종합)

    “文, 직접 방문해달라”…오세훈, 여의도 시범아파트 언급한 이유(종합)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 건의“겉으로는 살만해 보여도, 안에는 폐허”안전진단 기준 개선해달라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재건축 규제 완화’ 요청에 대해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면서도 “시장 안정 조치만 담보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가진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재건축이 절박한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특정해 꼭 직접 방문해달라”고 건의했다. 오 시장은 “알다시피 중앙 정부의 입장은 재건축 억제책을 펴왔고, 그 수단으로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강화를 활용했다”며 “그 부분을 완화해달라는 서울시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고 그에 이어 대통령에 이 같은 취지의 건의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선해달라고 국토부에 공문을 전달했다. 시설이 아무리 노후해도 구조적으로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면 사실상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서기가 어렵게 돼있다. 지난 2018년 2월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은 구조 안전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에 가보고 심각성을 피부로 절감한 적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꼭 한 번 현장을 방문해달라고 건의한 것”이라며 “답변은 원론적이었지만 서울시의 의지가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국토부 장관을 새로 임명하는 절차 중에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기 쉽지 않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그렇더라도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한 국토부의 입장 정리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文대통령 “가격 상승 요인…시장 안정되면 가능” 문 대통령은 재건축 완화 건의에 “입주자들이 쉽게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하면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고, 부동산 이익을 위해서 멀쩡한 아파트 재건축하려고 할 수 있다”며 “그러면 낭비 아니냐”면서 일차적으로는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주택가격 안정과 투기억제, 최근 공급확대까지 추진하는 데 이건 중앙정부나 서울이 다를 게 없다”며 “국토교통부로 하여금 서울시와 협의하게 하고 필요하면 현장을 찾도록 시키겠다”고 답했다. 또 “신임 국토부 장관(노형욱) 인터뷰를 보면 민간 개발 자체를 막겠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더라”라며 “공공재개발 추진하지만 그렇다고 민간 개발 억제하거나 못하게 막으려는 게 아니다. 시장 안정 조치만 담보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런 가운데 21일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 4곳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역은 압구정 아파트 지구(24개 단지)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 사업 지구(14개 단지), 성수 전략정비 구역 등 모두 4.57㎢다. 구역 지정은 27일 발효되며, 지정 기간은 1년이다. 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선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 4곳의 재건축·재개발 추진 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해 사업 단계와 상관없이 모두 토지거래 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목동 지구에서는 상업지역을 제외했다고 시는 전했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매매·임대가 금지된다. 시는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계속 모니터링해 추가 지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정 기간 만료 시점이 되면 재지정(연장)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시는 집값을 자극하지 않도록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는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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