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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의 평화회담 조건에 “마약먹고 희망품어”

    푸틴, 우크라의 평화회담 조건에 “마약먹고 희망품어”

    러시아는 15~17일 사상 처음으로 3일간의 대선을 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압도적 승리를 국제 사회에 과시할 전망이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14일 1억 1230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4만명이 사전 투표를 완료했으며, 관영 여론조사 기관 브치옴(VCIOM)의 분석 결과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국민은 10%도 안 된다고 전했다. 브치옴은 푸틴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이 82%라고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오늘날 국민의 선거 참여는 애국심의 표현”이라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러시아와의 통합을 위한 국민투표에 찬성한 돈바스 주민들은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은 2022년 2월 침공의 명분으로 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러시아가 특별작전이라고 부르는 전쟁 참전자들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을 보호한다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했고, 이 지역 주민들이 모든 러시아인에게 모범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이번 대선은 푸틴 대통령의 2030년까지 6년 집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나아가 종신집권을 위한 ‘차르의 대관식’ 성격이다.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은 76.69%란 러시아 역사상 최고 득표율을 보인 데 이어 올해는 80%대의 지지율을 기대하며 투표장으로 국민을 떠밀고 있다. 사상 최고 득표율을 위해 러시아 본토는 물론 임차 중인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 2022년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4개 지역도 투표에 참여한다.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 루한스크주 및 동남부 자포리자, 헤르손주는 재작년 9월 주민투표를 거쳐 러시아 연방에 편입됐다. 사상 최초 3일 대선에 더해 온라인 투표도 처음 도입되어 우크라이나 지역의 러시아 연방 편입 주민투표와 마찬가지로 조작선거 또는 유사선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온라인 투표는 휴대전화 등의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투표하게 된다.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2000년부터 24년째 러시아를 통치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이번에 5선에 성공하면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 집권 기간을 넘어서 최장기 통치자가 된다. 2020년 개헌으로 2030년 대선까지 출마할 수 있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사실상 종신집권이 가능해 18세기 34년간 집권한 예카테리나 2세의 재임 기간도 뛰어넘을 수 있다. 선거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협상을 거부한 것을 두고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한 뒤의 희망적인 생각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마약을 사용한다는 러시아 국영언론의 근거없는 주장을 직접 입에 담은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12~13일 러시아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에 나서 모스크바에서 약 200㎞ 떨어진 랴잔시 정유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최후변론서 “마이클 잭슨 때문” 탓한 이유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최후변론서 “마이클 잭슨 때문” 탓한 이유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내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의사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의사 A(51)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27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재판은 A씨에 대한 첫 공판이지만, A씨 측이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동의하면서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 A씨는 유씨에게 17회에 걸쳐 프로포폴 투약했음에도 관련 내역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이 사건은 피고인의 문제가 아닌 유씨의 문제였다”며 “검찰의 공소사실과는 달리 피고인은 프로포폴에 중독된 상태가 아니다. 투약 횟수도 많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 올해 1월 자신의 병원을 폐업했다”며 “프로포폴은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프로포폴을) 향정신성 약품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이 투약 과정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퓰리즘성으로 (향정신성 약픔으로) 지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개정된 의료법으로 징역형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A씨의) 면허가 취소된다”며 “피고인의 프로포폴 투약은 2회에 그쳐 의사면허까지 취소하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니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 딱 걸렸네…허리에 ‘마약띠’ 매고 비행기 탄 한국인 남녀 2명, 캄보디아 공항서 적발

    딱 걸렸네…허리에 ‘마약띠’ 매고 비행기 탄 한국인 남녀 2명, 캄보디아 공항서 적발

    허리에 마약을 둘둘 감은 채 몰래 들여오려던 한국인 2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크메르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한국 국적의 남성과 여성 1명이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한 직후 현지 세관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이들은 허리에 2㎏ 상당의 케타민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든 팩을 두르고 있었다. 캄보디아 마약관리국의 약식 조사에 따르면, 케타민은 987.42g, 메스암페타민은 1290.79g에 달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사법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해당 한국인 2명을 마약국에 넘겼다. 캄보디아에서는 마약 범죄자에게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지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 적발될 시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최근 동남아를 통해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필로폰 1.75㎏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해 6~8월 생리대에 필로폰을 은닉해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를 적용해 총책 A씨를 비롯한 9명을 구속했다. 마약류 밀수 및 매매‧유통은 사회질서 훼손을 감안해 단순 투약 및 소지 등의 행위보다 엄중한 처벌이 부과됨에도 불과하고, 최근 들어 밀반입 및 유통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펜타닐, 아편 등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 가목에 해당하는 약물을 소지하다 적발되면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며, 향정신성의약품 나목, 다목에 해당하는 약물을 소지했을 시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마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더욱 엄격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마약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최소 189명에 이른다.
  • 엄마가 아파서 괴로운 딸… 한국 사회 조현병의 서글픈 현실

    엄마가 아파서 괴로운 딸… 한국 사회 조현병의 서글픈 현실

    질병분류기호 F20. 과거엔 정신분열증으로 불렸고 지금은 조현병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조현병이라도 각각 양태가 달라 F20.0은 편집조현병, F20.1은 파과형조현병, F20.2는 긴장성 조현병 등으로 나뉜다. 분류에 속하지 않는 조현병은 F20.9 상세불명의 조현병으로 묶인다. 어느 날 조현병을 앓는 엄마가 정신병원에 끌려간다. 신고자는 아빠. 혼돈에 빠진 사라는 혹시 자신에게 조현병이 유전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의사 선생님에게 묻는다. “조현병은 유전인가요? 나을 수 있나요? 원인이 뭐예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된 ‘이상한 나라의 사라’는 조현병 환자 가족이 겪는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정상의 범주에 들지 못한 이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조현병 환자를 그저 미친 사람으로 치부하고 죄인처럼 낙인찍고 마는 사회는 과연 옳은지 등 연극으로서는 다루기 쉽지 않은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엄마 때문에 사라는 학교에서 왕따당한다. 사라의 잘못이 아닌데도 친구들이 던지는 시선은 싸늘하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모호한 것들과 싸워나가는 사라는 고통을 끊고 싶어 20일분의 향정신성 약물을 한꺼번에 삼키기도 한다. 죽으려고 작정한 사라가 약물을 삼킨 4시 48분. 이는 이 작품이 자살로 요절한 천재 작가 사라 케인(1971~1999)의 ‘4.48 사이코시스’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라 케인 역시 생전에 정신 질환으로 고통스러워했던 아픔이 있다.‘이상한 나라의 사라’는 사라가 조현병 환자의 가족으로서 현실에서 겪는 고통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설자가 등장하는 렉처 퍼포먼스를 통해 조현병에 대한 학문적인 설명을 시도한다. 주관적인 삶과 객관적인 사실을 함께 배열함으로써 관객들이 가지고 있을 편견과 혐오, 오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우리 사회가 사회적 맥락 없이 조현병 환자 개인의 행위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점, 질병을 극복한 사례는 잘 다루지 않음으로써 조현병 환자에 대한 오해를 키워나간다는 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17살의 사라는 엄마가 조현병 환자라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신도 혹시 조현병에 걸릴까 두려워한다. 조현병에 대해 잘 몰라 갖게 되는 공포와 불안감은 사라 개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사회가 조현병에 대해 가진 인식이기도 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해설자이기도 한 원인진 작가는 “사라의 삶은 별안간 찾아온 엄마의 조현병으로 엉망이 되지만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라 스스로 병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조현병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 우리가 모두 사라가 됐으면 했다”고 밝혔다. “누가 날 여기서 꺼내줬으면 좋겠거든” 절규하던 사라는 조현병에 대해 차츰 이해하게 되면서 “엄마는 이상한 게 아니야. 아픈 거야”라고 말한다. 사라의 성장 과정은 우리 사회가 조현병에 대해 가져야 할 생각의 변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상한 나라의 사라’가 이상하지 않은 나라에서 살기 위해선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작품은 일깨운다. 조현병을 다뤘지만 조금 시야를 확장해보면 다양한 소수자의 삶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사라의 성장을 지켜보며 관객들도 타인의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고 함께 울며 성장하는 방법을 조금은 배우게 된다.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 왜곡된 조현병, 가시 돋친 시선… 편견에 갇혔다[연극 리뷰]

    왜곡된 조현병, 가시 돋친 시선… 편견에 갇혔다[연극 리뷰]

    “너희 엄마 집 밖으로 못 나오게 해.” 사라는 조현병을 앓는 엄마를 뒀다. 그래서 항상 두렵다. 조현병은 유전된다고 하니까. 언젠가 나도 미쳐 버리는 게 아닐까. 그러나 정작 사라를 미치게 하는 건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조현병이 아니라, 그를 향한 왜곡되고 가시 돋친 세상의 편견이다. 지난 23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이상한 나라의 사라’는 조현병을 둘러싼 낙인에 정면으로 맞서는 작품이다. 조현병에 걸린 이는 모두 폭력적이며, 언젠간 살인을 저지를 인물인가. 한국 사회에서 조현병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려는 시도조차 없는 현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엄마가 조현병 환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사라는 결국 20일분의 향정신성 약물을 한꺼번에 삼킨다. 과다 복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음에도 사라는 오히려 그것을 바란 듯하다. 사라가 약물을 삼킨 시간은 4시 48분. 이 숫자와 ‘사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20세기 마지막 천재 극작가’로 불리는 사라 케인의 유작 ‘4.48 사이코시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사라 케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 쓴 작품으로 현대인의 정신분열과 고독, 소외를 주제로 한다. ‘이상한 나라의 사라’는 ‘렉처 퍼포먼스’ 형태의 연극으로 극 중간중간 ‘해설자’를 등장시켜 조현병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바로잡는 ‘강연’을 펼친다. 연극에서 해설자로 등장하는 원인진 배우는 이 극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원 작가는 희곡을 쓰면서 ‘조현병의 모든 것’(푸른숲) 등 서적과 경찰청 범죄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내 운명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나요?” 사라는 자신을 향한 의심 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으면서도 조건 없는 긍정과 희망을 요구하는 세상에 이렇게 반문한다. 동심원을 연상케 하는 무대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동그란 무대 안에 동그란 의자가 있고, 등장인물들은 무대 위를 동그랗게 뛰어다닌다.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라는 연기하는 내내 이 안에 갇혀 있다. 위협적으로 빙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목소리와 시선은 어린 소녀를 마구 강타한다. 사라는 동그라미 바깥으로 나올 수 있을까.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다음달 3일까지.
  • 다이어트의 덫?… 서울 청소년 마약범 74%는 여학생

    일 년에 50명 정도였던 서울지역 청소년 마약사범이 지난해 23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마약사범 4명 중 3명이 여학생이었는데 식욕억제제와 항불안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습관적으로 투약하는 학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경찰청은 15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 서울에서 검거된 청소년 마약사범은 모두 235명으로 1년 전 48명과 비교해 5배 정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성별로 보면 여성이 184명(73.9%)으로 압도적이었다. 청소년 도박사범 10명 중 9명이 남성 청소년(92.1%)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식욕억제제 중 하나인 디에타민을 복용하거나 수험 스트레스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찾는 여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붙잡힌 청소년들은 대부분 고등학생(70.3%)이었고 고등학교 3학년생이 81명(32.5%)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투약하는 마약 유형은 식욕억제제, 신경안정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84.7%로 가장 많았다. 대마는 14.5%, 코카인 등 마약은 0.8%에 그쳤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마약과 대마보다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경계심을 덜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발된 청소년 대다수가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이 향정신성의약품이고 마약류에 속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46명을 상대로 치료와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이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17명에 그쳤다. 서울경찰청은 남자 중학생의 경우 도박 관련 교육을 하고, 여자 고등학생들에 대해서는 마약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다이어트·수험 스트레스로…서울 청소년 마약사범 4명 중 3명 여학생

    다이어트·수험 스트레스로…서울 청소년 마약사범 4명 중 3명 여학생

    서울 청소년 마약사범 1년새 4.9배로 증가74% 여학생…남학생 90%인 도박과 대조“다이어트·수험 스트레스로 여학생 급증” 일 년에 50명 정도였던 서울지역 청소년 마약사범이 지난해 23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마약사범 4명 중 3명이 여학생이었는데 식욕억제제와 항불안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습관적으로 투약하는 학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경찰청은 15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 서울에서 검거된 청소년 마약사범은 모두 235명으로 1년 전 48명과 비교해 5배 정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성별로 보면 여성이 184명(73.9%)으로 압도적이었다. 청소년 도박사범 10명 중 9명이 남성 청소년(92.1%)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식욕억제제 중 하나인 디에타민을 복용하거나 수험 스트레스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찾는 여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붙잡힌 청소년들은 대부분 고등학생(70.3%)이었고 고등학교 3학년생이 81명(32.5%)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투약하는 마약 유형은 식욕억제제, 신경안정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84.7%로 가장 많았다. 대마는 14.5%, 코카인 등 마약은 0.8%에 그쳤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마약과 대마보다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경계심을 덜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발된 청소년 대다수가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이 향정신성의약품이고 마약류에 속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46명을 상대로 치료와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이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17명에 그쳤다. 서울경찰청은 남자 중학생의 경우 도박 빈도가 높은 만큼 관련 교육을 하고, 여자 고등학생들에 대해서는 마약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근본적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독 학생에 대한 치료와 상담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약하면 운전대 놓을 수도… ‘면허 방지턱’ 높인다

    마약하면 운전대 놓을 수도… ‘면허 방지턱’ 높인다

    앞으로 마약을 투약하면 자동차 운전면허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기존에는 마약과 관련해선 중독 치료를 하는 경우에만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받았지만 이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만 돼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이 된다. 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마약 투약 범죄 피고인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0년마다 받는 정기 적성검사와 달리 수시 적성검사는 운전면허에 결격사유가 생긴 사람의 운전 능력을 수시로 판단하는 제도다. 도로교통공단이 정한 기간 안에 검사받지 않거나 부적격 판단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수시 적성검사를 통과하는 운전자는 40% 정도에 그친다. 지금도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단속에 적발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상 마약이나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중독된 사람은 수시 적성검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중독자 치료기관, 병무청 등에서 경찰에 마약 중독자임을 알려야 수시 적성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경우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과거 마약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연간 마약사범이 2만명에 달하고 대부분 운전면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상당수가 수시 적성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에서 마약 검사를 의무화하는 만큼 올해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운전 중 정신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당뇨나 심장병 등을 앓는 사람도 수시 적성검사 통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료계와 협의해 구체적인 기준을 논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마약범 운전 적성검사 받는다…‘압구정 롤스로이스’ 없게

    마약범 운전 적성검사 받는다…‘압구정 롤스로이스’ 없게

    앞으로 마약을 투약하면 자동차 운전면허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기존에는 마약과 관련해선 중독 치료를 받는 경우에만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받았지만, 이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만 돼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이 된다. 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마약 투약 범죄 피고인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0년마다 받는 정기 적성검사와 달리 수시 적성검사는 운전면허에 결격 사유가 생긴 사람의 운전 능력을 수시로 판단하는 제도다. 도로교통공단이 정한 기간 안에 검사받지 않거나 부적격 판단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수시 적성검사를 통과하는 운전자는 40% 정도에 그친다. 지금도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단속에 적발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상 마약이나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중독된 사람은 수시 적성검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이나 마약류 중독자 치료기관, 병무청 등에서 경찰로 마약 중독자임을 알려야 수시 적성검사에 포함됐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마약 투약 혐의도 기소된 경우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과거 마약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시 적성검사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연간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하고 대부분 운전면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상당수가 수시 적성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에서 마약 검사를 의무화하는 만큼 올해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운전 중 정신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당뇨나 심장병 등 질환자도 수시 적성검사 통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료계와 협의해 구체적인 기준을 논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남’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 데다 사고 직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검찰 구형량과 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씨는 약물 영향이 있으니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운전을 했다”며 “피해자가 걸어가다가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만큼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했음에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고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고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적인 운전이 아닌 약물 투약 후 운전한 사건으로,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고 있는 향정신성 약물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선고 이후 피해자 측 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검사의 구형량이 좀더 높았다면 보다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 수사 중인 신씨의 마약류 쇼핑 의혹 등에 대해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더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8월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A(당시 27세)씨를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 상태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 한편 이날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연실)은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의사 염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염씨는 신씨에게 프로포폴, 케타민 등을 투여한 혐의 외에도 수면 마취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투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인도를 걸어가던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신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마약 사용 전력도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현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알리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케타민 약물 영향으로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했고, 피해자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죄책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중하다”며 “범행 직후 증거인멸에 급급했으며,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며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는 3달 이상 의식불명으로 버티다 사망해 피해자 가족의 상실감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어나는 마약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받을 수 있으므로 마땅히 중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여성(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하면서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지난달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신씨가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신씨에게 의료 목적이 아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40대 의사 염모씨는 경찰에 구속된 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명의 도용해 졸피뎀 1만정 처방받은 50대 구속...범죄 도운 의사도 재판행

    명의 도용해 졸피뎀 1만정 처방받은 50대 구속...범죄 도운 의사도 재판행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5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1만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50대가 구속 기소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5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가 대리 처방받는 사실을 알면서도 240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발급해 준 의사 B(67)씨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395회에 걸쳐 진료받고 졸피뎀 1만 1233정을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애초 이 사건은 A씨와 A씨 지인인 C(54)·D(54)씨가 타인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았다는 내용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C·D씨 자백 내용이 허위로 의심돼 병원·약국 18곳을 압수수색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하는 등 직접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A씨가 C·D씨에게 ‘자신들이 직접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았다’는 내용으로 허위 자백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 요구를 받은 C·D씨는 실제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 의지로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았다고 허위 진술했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A씨의 또 다른 지인인 E(54)씨가 A씨에게 타인 6명 인적 사항을 전달받고 나서, 총 122회 진료를 받고 수면제 3411정을 사들여 A씨에게 전달한 사실도 밝혀냈다. A씨와 학교 동창 또는 지인 관계로 알려진 C·D·E씨는 A씨가 대리 처방을 부탁하자 들어줬다. 검찰은 C·D씨에게 범인도피 혐의를, E씨에게 사기·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또 ‘마약 리스크’… “경영진 우려 커”

    머스크 또 ‘마약 리스크’… “경영진 우려 커”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불법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회사 이사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이를 직접 봤거나 이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증언을 인용해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여러 종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2017년 말 스페이스X 본사 관제센터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두고 15분간 횡설수설했고 자사 로켓인 ‘빅팰컨로켓’을 비속어로 칭하며 약물 복용 의심을 샀다. 이 외에도 2018년 LA 파티, 2021년 마이애미 하우스 파티 등에서 동생 킴벌 머스크, 현 스페이스X 이사회 멤버 등과 불법 약물을 사용했다. 머스크의 불법 약물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면 미 정부에 140억 달러 상당의 민간·군사 우주항공선을 납품해 온 스페이스X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계약이나 미 정부가 인가한 기밀 정보 취급 권한도 취소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 “걱정되는 상황” 지인들 사생활 폭로에…머스크 분노 폭발

    “걱정되는 상황” 지인들 사생활 폭로에…머스크 분노 폭발

    전기차인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가 마약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마약 복용으로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가까운 지인들은 7일(현지시간) WSJ에 머스크의 약물 사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케타민 복용이 계속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한 것을 목격했거나 복용 사실을 이사들이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이사로 2년 임기를 지냈던 린다 존슨 라이스는 2019년 테슬라 이사진에게 머스크의 약물과 관련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라이스는 당시 케타민, LSD, 코카인 및 엑스터시를 포함하는 머스크의 약물 사용을 이사회가 조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제기했지만 무시됐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WSJ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8년 9월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는 그 행동 때문에 연방정부 조사와 함께 약물검사를 받아야 했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WSJ에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했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며 보도 사실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도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로건과의 (마리화나) 한 모금 흡입한 일 이후로 나사(NASA) 요구를 받아들여 3년간 불시 약물검사를 해왔지만, 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앵무새 새장의 새똥받이 종이로 쓰기에도 부적합하다”라고 비꼬았다. WSJ는 불법 약물 사용은 미국 연방 정책에 위반되는 것으로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와 맺은 1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군대가려면 반드시 ‘마약류 검사’ 받아야…7월부터 실시

    군대가려면 반드시 ‘마약류 검사’ 받아야…7월부터 실시

    마약이나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한 범죄와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부터 마약 유통과 관련 범죄 차단에 나선 가운데 병무청도 팔을 걷고 나선다. 병무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병무청에 따르면 입영대상자 마약 전수조사는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신체검사 사전 설문조사에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사람’과 ‘병역 판정 전담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한해 선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병무청이 선별적으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 사람은 총 6457명으로 이 중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7명이다. 최근 일부 마약 중독자가 군으로 유입되면서 소포로 병영 안에서 마악을 유통하다 적발되는 등 군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병무청은 병역법을 개정해 입영 판정검사 때 마약류 투약·흡연·섭취 여부에 관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병무청은 전수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확인되는 경우 마약류와 다른 질병의 연관성 확인을 위한 치료 기간을 부여해 대상자가 즉시 입영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마약류 검사는 현재의 5종(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초·엑스터시)에 2종(벤조다이아제핀·케타민)이 추가돼 모두 7종에 대해 이뤄지게 된다. 병무청은 마약 양성 명단을 경찰청에 통보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국방부에 통보해 검사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사회적 마약류 오·남용과 사고를 예방하고 총기를 다루는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복무 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보건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AI가 예상한 내년 범죄 전망 들여다보니[취중생]

    AI가 예상한 내년 범죄 전망 들여다보니[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7일 ‘치안전망 2024’을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그간 발생한 범죄 건수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다가오는 2024년에 범죄가 얼마나 발생할지를 머신러닝에 기반해 예측한 전망치도 포함됐습니다. 일종의 인공지능(AI)이 전망한 수치로 한계는 있지만, 내년 한 해의 치안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그중에서도 마약 범죄가 눈에 띕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마약범죄는 이대로면 전년 대비 13% 늘어난 1만 2101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1~9월) 경찰청 잠정통계에 따르면, 마약 관련 범죄는 전년보다 80% 급증하고,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범죄는 47%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마약범죄의 증가세를 낮추기 위해선 미국과 같이 마약전담 수사기구를 만들고 마약 구매가 이뤄지는 디지털 플랫폼 단속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절도(20만 4211건)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범죄도 전년보다는 2%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능 범죄는 2024년에 전년 대비 2% 늘어난 45만 1907건으로 예상됩니다. 지능범죄 중 세부 유형별로는 올해(1~9월) 직권 남용은 전년과 비교하면 8% 늘었지만, 직무유기는 14% 줄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직권남용의 증가와 직무유기의 감소라는 상반된 통계는 2024년에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경계하고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만큼, 2024년엔 선거범죄도 전년 대비 122% 늘어난 2616건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던 2022년(1~9월)엔 공직선거법 위반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9% 늘어난 2902건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는 “선거법 위반에 대해 엄격하고 일관되게 처벌해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선거법 교육을 강화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물론 예기치 못한 범죄나 재난이 일상을 위협할 수도 있을 겁니다. 치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가장 관심을 끈 ‘10대 치안 이슈’를 보면 ▲ 잇따른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 ‘빌라왕’ 등 대규모 전세사기 ▲ 수원 영아살해 냉장고 유기 사건 ▲ 교권 침해 및 교사 극단적 선택 ▲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 대구 중학생 성추행·폭행 생중계 ▲ 주식 불법 리딩방 ▲ 인공지능(AI) 활용 아동 성 착취물 제작이 꼽혔습니다. 경찰이 준비 중인 조직 개편 등이 효과를 거둬 내년 한 해는 보다 안전한 일년이 되기를 안전하길 바랍니다.
  •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이선균 숨졌다”…외신도 비보에 충격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이선균 숨졌다”…외신도 비보에 충격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선균(48)씨의 사망 소식을 외신들도 주요 뉴스로 긴급하게 다뤘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의 배우 이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홈페이지 톱 화면에 자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씨가 대마초 등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며 한국의 엄격한 마약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의 출연 배우라고 덧붙였다. AP도 이씨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부유한 가장 역을 맡아 대중에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국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2007), ‘하얀 거탑’(2007), ‘파스타’(2010), ‘나의 아저씨’(2018)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이씨가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에서 ‘공감 능력 없는 천재 신경과학자’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호평받았다고 했다. 이어 “한때 건전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배우가 (마약) 스캔들 이후 TV 및 상업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조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고, 그 과정에서 이씨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선균은 1999년 데뷔 이후 수많은 한국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지만 ‘기생충’에서의 역할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한국 연예계는 K팝 가수와 영화배우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는 등 마약 남용 스캔들로 뒤흔들렸다”고 했다. 외신들은 한국 사법당국이 마약 범죄에 대해 엄격하다는 점도 조명했다. BBC는 대마초 흡연을 포함한 마약 투약 범죄는 한국에서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며 대마초 흡연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역시 한국에서 마약 관련 법을 위반할 경우 징역 6개월에서 최대 14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했다. AFP는 대마초와 같은 마약을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취득했더라도 이를 국내로 반입할 경우 귀국 시 기소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으로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종합)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으로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종합)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66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금에 와서는 상당히 뉘우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 당시에는 별다른 죄의식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환각에 빠져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을 방송하기까지 한 것은 의도가 무엇이든 모방범죄를 초래해 사회에 위험을 끼치는 행위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사실상 자수에 준하는 정도로 수사에 협조하고 반성하는 점, 주변인과 단약을 다짐해 유대관계를 형성한 것 등을 볼 때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를 고려했다”며 “건강한 사회생활 기회를 부여하되 국가 감독하에 할 의무를 부과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선고에 앞서 어떤 점을 반성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13년 넘게 해외 생활을 하면서 한국인의 본분을 잊고 불법인 줄 알고도 판단력이 흐려져서 하면 안 되는 마약을 사용하고 남용했다”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복용 후 한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는 점을 실감하게 됐다”고 답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전씨는 미국 체류 중이던 올해 3월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MDMA와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마틴) 등을 언급하며 알약을 물과 함께 삼켰다. 전씨는 같은 달 28일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지만,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해 이튿날 석방됐다. 경찰은 전씨를 4월 28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9월 21일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인 전씨는 올해 3월 13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 의혹을 폭로해 주목받았다. 전씨는 석방 직후인 3월 31일 광주에서 5·18 유족 등을 만나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가 5·18 학살의 주범”이라며 사과했다. 5월 17일에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5·18묘지 참배단에 분향, 헌화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31일 재판부에 전씨에 징역 3년과 338만원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었다.
  • [속보]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 선고

    [속보]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 선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올해 3월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전씨가 올해 3월 2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가 혐의를 인정해 이튿날 석방했다.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아들인 전씨는 올해 3월 13일부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일가의 범죄 의혹을 폭로했다. 전씨는 귀국 뒤 광주를 방문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에게 거듭 사죄했다.
  • 檢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자’ 20년 구형

    檢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자’ 20년 구형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의 결심 공판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약물로 정상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고한 피해자를 처참히 들이받았음에도 운전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이후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조차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강조했다. 또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가 약 4개월 만에 사망했는데도 유족에게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신씨는 최후진술에서 “고통스러웠을 고인과 평생 고통스러울 유가족에게 죄송하다. 잘못을 평생 뉘우치고 사죄하며 살겠다”며 울먹였다. 신씨는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당시 사고가 난 사실을 인지했으나 약물에 취해 있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호 조치를 빠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병원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성형외과에서 두 차례 투여받은 지난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피해자가 지난달 25일 사망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으로 혐의가 변경됐다. 이 사건 선고 공판은 다음달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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