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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억대 히로뽕 밀수/대만서 원료 2백54㎏ 들여와

    ◎7명 구속·4명 수배 【의정부=한대희기자】 5천8백억원대의 대만산 히로뽕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 제조·판매하려던 히로뽕 전문밀매단 1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2부(김승호부장검사·박태석검사)는 6일 히로뽕 구매책 강기철(51·무직·전남 여수시 서교동 731) 김영환(46·무직·서울 성동구 광장동 32의5) 김용운씨(42·주거부정)와 자금책 김영식씨(51·삼사기업 회장·경남 울산시 중구 우정동 436)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히로뽕 원료를 운반해준 밀수선 남양호 선주 김창렬씨(50·전남 여수시 고소동 168의6)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밀매단 총책 김영일씨(56),선장 신병화씨(70),대만국 기륭시 한인교민회장 전정수씨(55)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김성일씨(50·부산시)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선주 김씨 집에 숨겨두었던 히로뽕원료 염산 에페트린 1백50㎏과 완제품 3㎏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매책 강씨는 지난 1월7일 삼사기업회장 김씨 등 2명으로부터 히로뽕을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3백만원을 받아 평소 알고 지내던 수배된 전씨에게 계약금조로 전달한 뒤 여수선적 30t급 남양호 선장 신씨 등 5명과 함께 기륭시로 들어가 전씨로부터 히로뽕 완제품 3㎏과 염산 에페트린 14부대 2백54㎏를 받아 국내로 반입,히로뽕을 제조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염산 에페트린 1㎏은 완제품 7백∼9백㎏까지 만들 수 있으며 완제품 1㎏은 현재 국내에서 1천만∼2천5백만원까지 호가하고 있어 밀수입 전량이 제조돼 국내서 판매됐을 경우 5천8백억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물량이다.
  • 억대 히로뽕 밀매단 적발/5명 영장·1명 수배

    서울시경은 8일 정호성씨(26·전과2범·부산시 남구 용일동 423의1)와 심면씨(29·전과2범·운전사·부산 동구 수정5동 43의23)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혜은씨(28)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정씨로부터 시가 6억3천만원어치의 히로뽕 10g짜리 20봉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압수된 히로뽕은 6천3백33명이 한꺼번에 복용할수 있는 분량이다. 정씨는 구랍 31일 하오3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호텔 커피숍에서 혜은씨로부터 히로뽕 2백g을 팔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쏘나타승용차 뒤 트렁크에 이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 등은 지난 5일 구로구 대림동 G여관에서 정씨로부터 히로뽕 0.03g을 10만원에서 사 물에 타 마시는 등 히로뽕을 복용해 왔다는 것이다. 또 일본 야쿠자 부두목의 현지처로 알려진 혜은씨는 지난해 구랍 30일 하오3시쯤 마포구 서교호텔 커피숍에서 정씨를 만나 일본에서 대형 시계속에 넣어 밀반입해 온 히로뽕 2백g을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 해외여행 휴대품 신고 강화/내년부터

    ◎5천불 이상 외화·귀금속등 대상/관세청,위반땐 형사처벌 해외여행자가 입국할 때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는 휴대품의 내역이 관세법과 그 시행령에 반영돼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는 관세포탈 및 허위신고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화 5천달러 또는 이 금액을 초과하는 외국화폐 ▲보석·진주·별갑(거북이 등판) 산호·호박 ▲면세범위(해외 취득가격의 합계액이 30만원 이내인 물품)를 초과하는 물품 등을 필수 신고대상 물품으로 지정,여행자에 신고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면세범위 이내의 물품과 별도의 면세기준이 있는 술(2병)·담배(20갑)는 신고할 의무가 없다. 필수 신고대상 물품에는 ▲총포·도검 및 화약류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동·식물 등 검역대상 물품 ▲국헌·공안·풍속을 해치는 물품 등 수출입 금지물품 등이 포함돼 있다. 관세청은 지난 89년 7월부터 여행자가 입국시 스스로 과세 및 면세 검사대를 선택하도록 하는 자진신고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여행자들이 휴대품 신고를 성실하게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이처럼 신고의무제를 도입하게 됐다.
  • 경관이 히로뽕 상용/애인과 여관등 돌며 20차례 주사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지검 강력부(윤종남부장,이준훈검사)는 14일 하오 동부경찰서 폭력반 소속 심재련경사(37)를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심경사와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히로뽕 주사를 맞아온 심경사의 애인 문형희씨(28·여·광주시 서구 광천동 204)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문씨의 친구 김모씨(2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심경사가 지난 12일 하오10시3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M여관에서 히로뽕 0.03g을 1회용 주사기로 애인 문씨와 함께 맞는 등 지금까지 문·김씨 등과 함께 광주시내 여관과 자신의 콩코드 승용차안 등에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여해 온 것으로 밝혀냈다. 검찰은 또 심경사가 히로뽕의 입수경위 등에 대해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경사는 지난 13일 상오11시쯤 정보를 입수한 검찰수사관 4명에 의해 M여관에서 애인 문씨와 함께 검거됐으며 검찰은 현장에서 1회용 주사기 1개를 증거물로 확보했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거한 1회용 주사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한 심경사의 혈액·소변 감정 결과에 따라 심경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술에 히로뽕 타서 상습 복용/농부등 6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7일 고관석(28·농부·전과 8범·충북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이성무(27·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역산리) 윤만영(30·술집주인·충북 진천군 진천읍) 이강홍(29·부동산 중개업자·충북 진천군 만승면 광혜원리) 원정희(24·술집 종업원·서울 마포구 하수동) 한승도씨(22·서울 성동구 홍익동) 등 히로뽕 상습복용자 6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씨 등은 지난 4일 상오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호스트바 「뷰티사또」에서 20대 여자손님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정력이 강해지고 술에 취하지 않는다』고 꾀어 양주에 히로뽕을 타 마시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여자손님들과 함께 히로뽕을 복용해왔다는 것이다.
  • 억대 히로뽕 “온라인 밀매”/송금받고 소포 배달/총책등 8명 영장

    【부산=김세기기자】 은행 온라인계좌를 이용,히로뽕 대금을 입금시킨 뒤 억대의 히로뽕을 소포로 공급받아 윤락녀 등에게 팔아온 히로뽕 밀매조직 일당 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시경 특수 강력수사대는 27일 히로뽕 1백g(시가 1억여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투약,또는 밀매해온 고정숙(26·여·무직·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산 63의2)·정종석씨(32·무직·부산진구 범천1동 844)와 단순 투약자인 윤락녀 김춘화씨(42) 등 8명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밀매 총책 이모씨와 중간판매책인 고씨의 애인 장모씨(31·무직)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한편 수배된 밀매 총책 이씨는 지난 5일 부산은행 영주동 지점에 계좌번호 069­12­01629­3으로 온라인 계좌를 개설,문씨로부터 7백만원을 송금받고 히로뽕 1백g(3천5백여회분) 상당을 소포로 문씨에게 전달한 혐의이다.
  • 「대마초 연예인」등 13명 구속

    ◎가수 이승철ㆍ박광현,작곡가 유정연 포함/요리사ㆍ택시운전사ㆍ전 검경신문 간부도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추호경ㆍ채동욱 검사)는 12일 가수 이승철군(24ㆍ마포구 도화2동 우성아파트 12동1101호)과 가수겸 작곡가 박광현군(25ㆍS대 음대 국악과3년) 및 작곡가 유정연씨(25ㆍS대 음대 기악과 졸업) 등 4명을 대바관리법 위반 혐의로,조효진씨(33ㆍ택시운전사ㆍ성동구 구의동 590) 등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혜숙씨(23ㆍ음식점 종업원ㆍ충남 예산군 삽교읍 신가1리 256)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최자봉씨(36ㆍ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79동103호)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22g과 1회용 주사기 1대,증류수 앰플 10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속된 가수 이군은 지난 7월27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광광호텔에서 함께 구속된 박군과 함께 대마초를 피우는 등 지난해 9월말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등의 노래를 부른 인기가수로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뒤 벌금 1백만원을 선고받는 등 이미 2차례의 처벌을 받고도 이번에 다시 적발되었다. 「한송이 저 들국화처럼」 「비의 이별」 등을 작곡하고 노래도 부른 가수겸 작곡가 박군은 지난해 말부터 이군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이다. 조씨는 지난 4월중순 하오11시쯤 강남구 논현동 A관광호텔 건너편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가수 이군은 함께 구속된 김준배씨(33ㆍ악사ㆍ강원도 춘천시 중앙동 2가42)가 춘천부근의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 대마초를 얻어 피워온 것을 밝혀졌다. 이번에 구속된 사람들 가운데는 이들 가수ㆍ작곡가ㆍ악사ㆍ택시운전사 이외에도 요리사ㆍ부동산중개업자ㆍ전검경신문 서울 송파구지사장 권오준씨 등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히로뽕사범이 지난해보다 20%쯤 줄었으나 대마초사범은 오히려 48%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히로뽕 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마약사범들이 대마초로 복용대상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마초를 피운 뒤 환각상태에서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대마초 공급자와 흡연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 반마약 국제협정 발효/거래자 신병 인도ㆍ재산 몰수

    【유엔본부 AP 연합】 전세계 약 1백개국이 가입한 반마약 국제협정이 11일 발효됐다. 이 협정은 마약거래자들의 신병을 인도하고 은행구좌와 재산을 몰수하는 한편 금융기록을 공개하는 등 마약거래상들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적 공동보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약과 향정신성 물질의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이 유엔 협약에는 마약거래상 근절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을 포함한 27개국 이외에도 유럽경제공동체(EEC)회원국과 기타 62개국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유엔 협약은 마약재배에서 자금관리까지 마약거래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이 협약은 모든 가입국들이 ▲마약거래상들의 은신처를 제거하기 위해 범죄행위에 관한 증거를 교환하고 기소된 마약거래상의 신병을 인도하며 ▲마약거래를 통한 이윤을 압수하고 마약거래상의 은행기록을 공개할 수 있도록 은행법을 개정하며 ▲마약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감시통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 마약사범 재산 몰수한다/검찰

    ◎제조ㆍ공급조직 뿌리뽑게 자금줄 차단/기소중지자 등 3등급 분류,동태 감시/밀반입 막게 통관검사 강화 검찰은 28일 날로 조직화ㆍ국제화ㆍ광역화하고 있는 마약사범을 뿌리뽑기 위해 마약공급조직 관련자의 재산이동을 철저히 추적해 몰수 추징 등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섰다. 이는 범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노태우대통령의 「10ㆍ13 특별선언」의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로 마약류의 확산이 각종 범죄를 유발하고 범죄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마약류의 공급조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자금원을 없애야 한다고 보고 국세청 등 관계당국의 협조아래 한번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다시는 재기할 수 없도록 재산상의 타격을 입힐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앞으로는 마약뿐 아니라 마약제조시설ㆍ장비ㆍ운반수단과 그에 따른 수익금을 모두 몰수하도록 개정된 마약법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등의 몰수규정을 적극 활용,체포되는 마약사범의 몰수 및 추징대상물을 철저히 파악해 법원에 공소를 제기할때함께 제출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세청과 내무부 및 동사무소ㆍ금융기관 등의 전산입력자료와 재산관계 서류를 활용,마약공급조직 관련자의 부동산ㆍ금융재산 등을 가려내 취득경위를 추적하는 등으로 마약을 제조한 사실을 밝혀내기로 하는 한편 이를 몰수의 기초자료로 삼기로 했다. 검찰은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불법이득재산 추적조사반」을 전국 각 지검에 설치,마약류사범의 재산을 추적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금융기관 등에서 마약류 불법거래의 의심이 가는 자금이 이동할 때는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공급조직의 체계적 단속방안」을 전국 일선검찰에 시달,『마약류의 제조ㆍ공급ㆍ투약사범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들의 재산 이동상황을 철저히 분석,마약공급조직을 색출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이 지시에서 『마약류 공급조직을 수사할 때는 관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수사내용을 통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마약공급 조직원을 3등급으로 분류,기소중지자ㆍ형집행정지자 등 1등급은 지검별로 단속전담반을 편성해 계속해서 추적하고 동태를 감시하며 2ㆍ3등급도 주기적으로 동태를 살펴 면담ㆍ계몽 등을 통해 선도해 나가도록 했다. 검찰은 또 최근 코카인 등 신종마약의 밀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공급조직원 관련자들의 출입국 등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세관당국에 명단을 통보,특별관리를 하고 이들의 휴대품과 화물에 대한 검색 및 통관절차를 강화해주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8)

    ◎“공적1호” 마약… 잔혹한 「환각범죄」 유발/10대ㆍ주부까지도 상습복용 “충격”/공급로 차단 통해 “백색공포” 추방 지난 9월 남미 콜롬비아의 현지인이 낀 국제적 코카인밀매조직이 코카인 1㎏을 국내에 들여와 팔려다 적발돼 전국에 「코카인비상」이 걸렸었다. 히로뽕만으로도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나라의 마약문제가 70년대의 대마초,80년대의 히로뽕에 이어 이제 90년대에 이르러 코카인이라는 제3세대 강력 환각제 문제에 부딪치는 심각한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특히 코카인 대량적발사건은 국제적으로 악명높은 콜롬비아의 카르텔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크며 우리나라가 미국ㆍ유럽ㆍ일본에 이어 이들의 다음 공략대상지로 꼽힌 것으로 보여 수사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마약은 현재 쾌락의 수단뿐만 아니라 범죄를 잔혹화하고 정신적ㆍ육체적 건강마저 송두리째 파괴해 「공적1호」로 지목돼 세계 각국에서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ㆍ부산 등지의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지역에서는 하룻밤에도 히로뽕투약에 사용된 피묻은 1회용 주사기가 수십개씩 발견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히로뽕사범이 대형 밀매ㆍ밀조조직의 검거로 금년들어 약간 주춤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마ㆍ마약사범의 증가로 전체적인 마약류 사범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마약류의 상용계층이 10대ㆍ20대로,주부ㆍ운전기사ㆍ농부등에로까지 전계층으로 퍼지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올들어서만도 지난 1월9일 유명패션모델 겸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 노충량씨(30)와 유명모델 김모씨(25ㆍ여)등 5명이 쾌락의 도구로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오다 검찰에 구속됐다. 지난 5월까지 재벌2세ㆍ연예인 등 소위 「유명인」들이 마약류를 상습복용해 적발된 것만도 모두 4건 32명에 이르며 이들은 감수성과 호기심이 강한 청소년들을 마약에로 유혹하거나 모방심리를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9월 인천 S고교생 29명은 학교 숲속과 화장실 등지에 모여 대마초를 돌려가며 피우다 적발돼 무더기로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마약복용 실태 또한 80년대 중반 1∼2명에 불과하던 것이 88년 93명,89년 1백18명 등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학교도,도로도 더이상 「마약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각종 마약류 사범은 모두 3천1백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 났으며 이 가운데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23.2% 줄어든 반면 대마ㆍ마약사범은 26.3%와 43.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히로뽕사범 가운데 10∼30대가 75.6%를 차지하고 대마의 경우 10∼20대 청소년층이 45.8%로 절반가량 돼 젊은층이 모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피해가려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사회의식전반을 나약하게 만든다는 우려가 높다. 이와 함께 히로뽕의 확산은 인질극ㆍ폭행ㆍ강간 등 이른바 「환각범죄」를 불러오고 있다. 의약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독자가 되면 뇌신경이 손상돼 환각ㆍ환청ㆍ환시현상에 시달리고 극도의 피해망상증과 편집증 증세를 보여 자해행위는 물론 대담한 범행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된다』고 마약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마약문제가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자 사회일각에서는 손을 쓸 수 있을때 뿌리 뽑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서울신문사는 지난 6월24일 범국민마약추방운동을 벌이기 시작,지금은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검찰대로 주요 밀조ㆍ밀매관련자 10여명을 전국에 수배하고 마약공급선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마약상용자를 적발하기 위해 시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오는 가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마약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건전한 놀이문화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며 마약류에 관한 계몽영화 같은 것을 보급하는 일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정부가 마산에 지을 계획인 마약사범들을 수용하기 위한 전문치료병원의 신축이 지역주민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마약복용자들을 문제자로만 보는 시각에서 탈피해 이들도 피해자 또는 환자라는 인식을 갖고 치료를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등의 도와주는 풍토가 빨리 조성돼야 이들이 다시 마약에 빠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도 마약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관련사범들의 명단을 전산입력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재산이동상황과 출입국 상황등을 세밀히 추적해야 하며 허가를 받아 마약류를 취급하고 있는 제약회사ㆍ병원등에 대해서도 부정하게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다.
  • 히로뽕등 상습복용/일자연탄대표 집유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이효종재판장ㆍ부장판사)는 28일 연예인들과 어울려 히로뽕을 복용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일자표연료㈜ 대표 이정식피고인(40)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전 잡지사 아트디렉터 이재선피고인(40)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석방했다.
  • 히로뽕밀매 7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국내 제일의 히로뽕제조기술자 3명 등 히로뽕밀매단 7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마약수사 전담반(신상규검사)은 17일 히로뽕밀매총책 문병옥(42ㆍ전과13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부아파트 608호),제조기술자 이수영(49ㆍ전과9범ㆍ서구 서대신동1가 33)신정훈(57ㆍ전과5범ㆍ북구 덕천동 409) 신강씨(36ㆍ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639)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밀조범 이씨는 지난82년 트럭적재함에 히로뽕밀조공장을 차려 고속도로 등을 달리면서 히로뽕을 제조해 2명의 신씨와 함께 지난해 5월10일 히로뽕 2㎏을 밀매책 문씨에게 4천만원에 밀매한 혐의이다.
  • 허윤정 집유 석방

    서울형사지법 이흥기판사는 30일 히로뽕을 흡입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화방송 탤런트 허윤정피고인(24)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석방했다. 허피고인은 지난87년 12월 재미교포 「테리」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로 지난 5월25일 구속됐었다.
  • 「본드 환각」 고교생 12명/여고생 셋 집단성폭행

    ◎8명 구속ㆍ4명 수배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장모군(16ㆍS공고 1년) 등 고교생 8명을 강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고모군(18) 등 4명을 수배했다. 장군 등은 지난16일 하오9시쯤 서울 관악산 유원지에서 야영을 하며 본드를 나누어 흡입한뒤 부근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던 김모양(16ㆍS여상 1년) 등 3명을 번갈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 2백억대 히로뽕 밀조책 징역 20년 확정/대법원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4일 국내최대의 히로뽕 밀조책 최재도피고인(56ㆍ부산 중구 토성동2가 7)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사건상고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원심대로 징역20년을 확정했다. 최피고인은 지난해 6월 히로뽕완제품 2백90㎏(시가 2백90억원)을 밀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는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히로뽕밀조사범 또는 투약자가 이처럼 중형을 확정,판결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히로뽕 환각」 20여 차례 강도/3인조 영장

    ◎대낮 가정집 들어가 7천만원어치 털어/가족인질,예금인출 도주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박홍규씨(28ㆍ강서구 화곡1동 345의6) 등 3명을 상습특수강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19일 상오10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이모씨(67) 집 담을 넘어들어가 이씨와 부인ㆍ딸 등 3명을 흉기로 위협,넥타이로 손발을 묶은뒤 장롱을 뒤져 현금 80만원과 골프채 등 7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5백만원이 입금된 상업은행 청담동지점의 예금통장과 도장을 뺏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범인가운데 2명이 이씨 가족을 지키고 있는 사이 나머지 1명이 돈을 인출해 달아난 것을 비롯,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대낮 가정집을 대상으로 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범행직전 히로뽕을 다량으로 복용한뒤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승용차를 이용,서울과 경기도지역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22일 주범 박씨 집에서 히로뽕주사를 맞은뒤 여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흉기를 휘두르며 싸우다 상처를 입고 영등포 성애병원에 입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 「피터팬」 회장에 징역 5년을 선고/히로뽕 밀조 혐의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19일 히로뽕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혐의로 1심에서 징역7년을 선고 받았던 아동복전문업체 「피터팬」회장 김정숙피고인(44)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2억5백만원을 선고했다.
  • 히로뽕 1천억대 밀조판매/2백만명 투약분량/제조책등 5명 수배

    ◎회사대표등 상습복용 12명은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17일 민영로씨(48ㆍ부산시 영도구 신선2동 120) 등 1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조정호씨(36ㆍ상업ㆍ가명)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윤명한씨(50ㆍ부산 동래구)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완제품 4.1㎏과 주사기 2백50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민씨는 지난5월 중순 수배된 윤씨가 몰래 만든 히로뽕 4㎏을 사들여 시중에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와 함께 구속된 한보상사대표 윤명현씨(46ㆍ서울 도봉구 수유동 482)는 지난2월초부터 서울 충무로2가 12에 있는 회사 사무실등지에서 6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했다는 것이다. 수배된 윤씨는 지난2월초 함께 수배된 박완차씨(49ㆍ부산시 북구 덕천1동 373)로부터 히로뽕 원료인 염산에페드린 1백㎏을 공급받아 히로뽕 60㎏을 몰래 만들어 민씨 등 밀매꾼들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수배된 광명산업대표 김성두씨(50)는 지난3일 히로뽕 80㎏을 김모씨에게 1백만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이날 구속된 히로뽕투약사범 가운데는 윤씨 등 회사대표 말고도 부동산중개업자ㆍ상인ㆍ찻집종업원ㆍ운전사ㆍ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검찰은 수배된 윤씨 등이 밀조한 60㎏의 히로뽕은 2백만명이 1차례씩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최종 소비자가격으로는 1천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 마약중독자 격리 치료/보사부/본인이 희망땐 입원 가능

    보사부는 11일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마약류 중독자들을 격리,수용시설에 보내 치료ㆍ보호한 뒤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약법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ㆍ대마관리법에 따른 치료보호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이 규정은 마약류 중독자본인이나 배우자 및 가족이 치료보호를 희망할 경우 시ㆍ도지사에게 입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각 시ㆍ도지사는 마약중독자의 판별과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치료보호기관을 설치ㆍ운영하거나 국ㆍ공립병원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환각」 소매치기 3개파 8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박태규검사는 4일 히로뽕환각상태에서 부녀자들의 금목걸이 7백여개 8천여만원어치를 소매치기한 「기동파」 두목 김효식씨(51ㆍ서울 마포구 성산동 152) 등 소매치기조직 3개파 일당 8명을 상습절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경찰정보원(속칭 야당)으로 행세하면서 소매치기를 상대로 6백여만원의 금품을 뜯어온 윤창경씨(36ㆍ마포구 상암동 35)와 박승주씨(41ㆍ서대문구 남가좌동 260)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이주기씨(46ㆍ인천시 북구 갈산동 187)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모두 2백8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어치를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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