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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프로포폴’ 혐의 장미인애에 징역 10월 구형…이승연·박시연 징역 8월

    檢, ‘프로포폴’ 혐의 장미인애에 징역 10월 구형…이승연·박시연 징역 8월

    검찰이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장미인애(29)에게 징역 10월, 박시연(34)과 이승연(45)에게는 징역 8월을 구형했다. 또 이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 모모씨에게는 징역 2년 2월, 의사 안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수백회에 걸쳐 투약받으면서 중복투약 사실을 숨긴 채 간호조무사에게 추가 투약을 요구하는 등 의존성을 보였다”면서 “미용시술을 빙자해 의료 외 목적으로 투약받았으면서도 재판 과정에서 거짓으로 진술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시연 등은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지에서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 또는 정당한 처방 없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시연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카복시 시술을 빙자해 18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고 장미인애 역시 같은 이유로 95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승연의 경우 보톡스 시술을 명목으로 각각 111차례, 42차례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시연·이승연 프로포폴 투약 女연예인들 법정에서 울먹이며…

    박시연·이승연 프로포폴 투약 女연예인들 법정에서 울먹이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여자 연예인들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은 추가 투여를 요구했다거나 프로포폴에 대한 의존성을 스스로 인식했다는 검찰 조사 때의 진술을 번복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승연은 “시술이나 치료를 빙자해 프로포폴을 놓아달라고 한 적이 없다”며 “(검찰 조사 때는) 그렇게 말하면 좋은 쪽으로 해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그러면서 “의심과 추측만으로 마약중독자처럼 됐다”며 “이 사건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프로포폴이라는 말만 들어도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울먹거렸다. 출산으로 최근 두 차례 공판에 빠진 박시연도 “더 맞고 싶다”며 추가 투여를 요구했다는 검찰 진술을 번복했다. 박시연은 “검찰에 처음 불려갔을 때 임신 6주차여서 조사를 빨리 끝내야 아이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인정하면 선처해주겠다는 수사관의 말에 그렇게 대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또 왜 허위진술을 했느냐는 검사의 추궁에 “꿈에 그리던 할리우드 영화를 찍고 광고계약도 많이 들어온 상태였다. 언론에 나가면 끝이라고 생각했고 처음 조사를 받아 너무 무섭고 떨렸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용시술 등을 빙자해 많게는 185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자 연예인들은 투약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사의 처방에 따랐을 뿐이고 중독성이나 의존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포폴 투약 혐의’ 결심공판에 박시연 불출석… “출산 후 산후조리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 결심공판에 박시연 불출석… “출산 후 산후조리 중”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이 결심공판에 불출석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그러나 박시연의 변호인 측은 “박시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지난달 24일 출산한 뒤 현재 산후조리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재판장은 “오늘 박시연 피고인을 불출석으로 정리하겠다”면서 “진행이 불가하니 다음에 따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26차례, 이승연은 111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과 세 사람의 변호인 측은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약물 의존성과 중독성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종 마약에 빠진 대한민국

    이른바 ‘합성대마’로 불리는 JWH018과 엑스터시(MDMA) 등 신종 유사마약류의 국내 밀반입량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유사마약이 외국에서는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구하기 쉽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김해수)가 펴낸 ‘2012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압수한 마약류는 모두 48.2㎏으로 2011년(110.6㎏)보다 56.4% 감소했지만 신종 유사마약류 밀반입량은 2011년 0.62㎏에서 9.3㎏으로 1414%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유사마약 중 2011년 거의 없던 엑스터시 밀반입량은 지난해 1.3㎏으로 늘었고, JWH018도 2011년 0.4㎏에서 20배 가까이 급증한 7.2㎏이 밀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연예인들의 투약으로 알려진 이른바 ‘우유주사’(프로포폴)의 압수량도 크게 늘었다. 국내 병의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불법유통되는 프로포폴은 지난해 2만 202앰풀(앰풀당 50ml)이 압수돼 2011년 2004앰풀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9225명으로 전년(9174명)보다 약간 증가했다. 마약류 사범은 2009년 1만 1875명을 정점으로 2010년 9732명, 2011년 9174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1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마약류 사범은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전체 82.5%인 76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마사범 11.3%, 양귀비 등 마약사범 6.2% 등의 순이었다. 적발된 전체 마약사범 중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재범률은2010년 36.8%, 2011년 36.6%에 이어 지난해에도 38.9%로 여전히 높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상반기 마약 공급사범 33% 급증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김해수)는 상반기 마약류 단속 결과 밀매사범, 밀수사범, 투약사범 등 모두 4601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국제 거래조직이 마약 세탁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우리나라를 이용하면서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밀반입량이 늘어나고, 이와 관련해 밀수·밀매 등 공급사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 마약류 밀수·밀조 등 공급사범은 1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용(투약)사범은 2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정도 감소했다.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3863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대마사범 501명(10.9%), 양귀비 등 마약사범 237명(5.2%)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압수된 마약류 규모는 3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6㎏에 비해 24.5%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필로폰이 21㎏로 전체 3분의2 정도를 차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프로포폴’ 박시연, 임신모습 포착

    ‘프로포폴’ 박시연, 임신모습 포착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투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이 임신한 몸을 이끌고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17일 프로포폴 과다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가 지난 15일 오전 8차 공판에 출석하러 오는 장면을 공개했다. 박시연은 이날 상·하의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은 채 법원에 나타났다. 박시연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박시연측 관계자가 우산으로 몸과 얼굴을 가리기 직전 임신 7개월째인 박시연의 배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판에는 이승연을 수년간 담당했던 피부과 의사 김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세 사람의 시술에 사용된 프로포폴 양에 대해 심문했다.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측은 “의사의 시술법에 따라 프로포폴 투약량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의존성 여부를 부인했다. 박시연측 변호인은 “현재 박시연씨이 임신 7개월째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이 힘들다”면서 먼저 심문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구속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구속

    사회 지도층에 성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52)씨가 10일 구속됐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 소명이 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성 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대가로 거액을 불법 대출받거나 사업상 이권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 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투약한 혐의 등 모두 6개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일 윤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반려하자 지난 5일 수사 내용을 보완해 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김 전 차관과 윤씨 등 사건 관계자 16명을 다음 주쯤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경찰, ‘성접대 로비의혹’ 윤중천 구속영장 재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유력인사 성접대 등 불법 로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건설업자 윤중천(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하고 보강수사 후 영장을 재신청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윤씨는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대가로 거액을 불법 대출받거나 사업상 이권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투약한 혐의 역시 포함돼 있다. 경찰청 수사팀 관계자는 “앞으로의 수사에서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진술이나 조사할 수 있는 내용 등 윤씨를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보강해 재신청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천재는 우리 같은 일반인과 어떻게 다를까. 지금도 과학자들이 이러한 의문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구분하는 특징 5가지가 최근 미국의 과학전문 사이트인 카운슬앤힐닷컴(counselheal.com)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천재는 성욕이 강하며 약물 의존도가 높고, 올빼미형 인간일 수 있다. 또 국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눈동자 색이 옅고 여성 중에서는 가슴이 클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이 이러한 황당한 주장을 펼친 이유에 관한 설명이다. 1. 성욕이 강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성인용품업체 러브허니(Lovehoney)가 시행한 조사에서 명문대 학생들이 일반대 학생보다 성인용품(sex toy)에 관한 지출이 높았다. 옥스퍼드대나 케임브리지대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보다 무려 3배 이상 이러한 장난감에 돈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2. 약물 의존도가 높다? 미국의 심리학지 ‘사이컬러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지능지수(IQ)가 125 이상인 사람은 그 이하인 사람보다 알코올 섭취량이 많으며 향정신성 약물의 사용 빈도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즉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마약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 3. 올빼미형 인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지만 IQ가 높은 것에 관해서는 야행성 인간이 유리하다고 한다. 국제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이’(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빼미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IQ가 높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늦게 자는 사람이 일찍 자는 사람보다 학업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못박았다. 4. 눈동자가 파랗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에서는 해당하지 않겠으나 과거 미국 루이빌대학 연구진이 시행한 조사에서는 눈동자 색이 옅은 사람일수록 지능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파란 눈을 지닌 사람은 갈색 눈동자를 가진 이들보다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뜻대로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며 활동을 잘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바 있다. 5. 가슴이 크다? 가슴이 큰 여성일수록 지능이 낮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과거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진이 약 1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가슴이 큰 사람일수록 머리가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당시 연구진은 그 원인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두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군복무 중인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이날 조사할 예정이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쯤 프로포폴을 불법 남용한 혐의를 받은 병원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인 휘성이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휘성의 휴가 내용과 수사 기록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할 예정이다. 2011년 말 입대한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포폴’ 휘성 “마취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 휘성 “마취 목적으로 단 몇 차례”

    가수 휘성 측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휘성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면서 “오늘 휘성의 검찰 조사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면서 “이번 건은 이승연, 현영 등 다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건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휘성이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춘천지검에서 조사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 프로포폴 女연예인 알고보니

    상습 프로포폴 女연예인 알고보니

    박시연 “희귀병 앓는다” 첫 공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들의 재판에서 담당 의사 안모(46·구속기소)씨가 20일 “여배우들에게 약물 의존 증상이 없었다”며 검찰에서 했던 진술을 번복했다. 안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시연(본명 박미선·34), 이승연(45), 장미인애(29)씨에 대한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승연씨 등이 ‘더 자고 싶다. 쉬고 싶다’ 등의 말을 하며 한차례 시술을 받은 후에 프로포폴을 추가로 투약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느냐”는 검찰 측 신문에 안씨는 “조사 당시에는 그렇게 진술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안씨는 “이씨가 의존 증상을 보였다고 말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료 기록을 없앤 상황에서 벌을 받을까 두려웠고 검찰에서 선처를 받으려고 허위 진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이씨의 팔에 주사자국이 있어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 아닌가 의심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도 안씨는 이날 재판에서 “직접 본 것이 아니라 간호사에게 들은 것”이라며 말을 뒤집었다. 그는 “박시연씨가 의존적 성향을 보였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존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중독되면 통제가 안 되는데 박씨는 아주 얌전했다”고 진술했다. 안씨는 검찰에서 “박씨의 척추 상태를 보면 많이 아플 것 같지 않은데도 자주 시술을 받으러 와 의존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안씨는 특히 진료기록 폐기의 경우 증거 인멸죄로 징역형을 살 수도 있다는 설명을 검사에게 듣고서 처벌을 적게 받으려고 연예인들에게 불법 시술을 했다고 허위로 진술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장미인애씨의 의존성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의사가 진료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검찰 조사 때 진술을 유지했다. 안씨가 이씨 매니저의 부탁을 받고 연예인들의 진료 기록을 파기한 사실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안씨가 지난해 10월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씨 매니저의 부탁을 받고 연예인 일부의 진료 기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에는 진료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했다고 검찰 측은 덧붙였다. 안씨도 재판에서 진료기록을 파기한 사실을 인정했다. 안씨는 “이씨와 친분이 두터워 구설에 오를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수사의 불똥이 튀어 병원에 문제가 생길까 봐 이런 사실을 속였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K병원 원장인 안씨는 연예인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준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미 기소된 이씨 등 3명 외에 안씨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5명의 이름이 추가로 거론됐다. 해당 연예인들은 개그맨 A씨와 배우 B씨, 방송인 C씨 등 이름만 대면 모두 알 만한 유명 연예인이다. 다만 이들의 경우 2011년 2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투약한 사실이 있거나 진료기록이 폐기돼 투약일시나 횟수 등을 특정하지 못해 기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재판 과정에서 박시연씨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새로 알려졌다. 박씨 측 변호인은 “박씨가 뼈 조직이 죽는 이런 병 때문에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으면서도 이런 사실을 숨겨온 것은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인 4명 중 1명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하루 이상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은 사람이 성인 4명 중 1명꼴에 달하고 비정신과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신경안정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보건의료원의 ‘벤조다이아제핀(BZD) 계열 약물의 처방양상 및 안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하루 이상 ‘자낙스’(성분명, 알프라졸람) 등 벤조다이아제핀계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은 사람의 수가 18세 이상 인구 100명 중 2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2011년 5년간 한 번이라도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을 처방받았던 환자를 모집단으로 해 조사한 결과다.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은 수면·진정 작용이 있어 항불안제, 수면제, 마취유도제로 쓰이고 알프라졸람 외에도 로라제팜, 다이아제팜 등이 있다. 이 외에 연간 30일 이상 벤조다이아제핀을 처방받은 사람은 인구 100명당 약 8명(7.9%)이었다. 90일 이상과 180일 이상 처방자도 각각 약 5명(4.7%)과 약 3명(3.2%)을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여성(64.9%)이 남성(35.1%)의 2배 수준이었다.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은 정신과보다는 비정신과에서 훨씬 더 많이 쓰이고 있었다. 벤조다이아제핀이 들어간 처방 중 17.8%만 정신과에서 나왔고 82.2%는 내과 등 비정신과가 차지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65세 이상이나 이 약을 처음 복용하는 환자들은 특별히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벤조다이아제핀이 적절하게 쓰이려면 의료진과 환자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네덜란드에서 ‘대마초 마요네즈’ 개발

    네덜란드에서 ‘대마초 마요네즈’ 개발

    유럽에서 이색적인 소스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의 한 패스트푸드체인 ‘오줌싸개 동상’이 칸나비스를 사용해 만든 마요네즈를 선보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감자튀김을 팔면서 원하는 고객에게 칸나비스 마요네즈를 내주고 있다. 칸나비스를 재료로 만든 마요네즈는 대마초 향기를 갖고 있을 뿐 환각효과는 내지 않는다. 향정신성 물질인 THC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향정신성 물질이 빠져 있어 칸나비스 마요네즈가 불법 판정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칸나비스 마요네즈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개발됐다. 패스트푸드점 ‘오줌싸개 동상’의 대표 알버트 빅은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필 수 있는) 커피점에서 나오는 대마초 향기에 이끌려 칸나비스 마요네즈를 만들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에선 대마초가 불법이지만 1976년부터 커피점에선 소량의 대마초 소비를 허용하고 있다. 1인당 5g 이하의 대마초가 사실상 합법화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설] ‘프로포폴 데이’까지 치달은 막장 의료윤리

    엊그제 검찰이 발표한 의사들과 유흥업주들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프로포폴 오·남용 행위 및 중독이 위험수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일부 의사들은 병원 문을 닫고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 주사를 1박 2일간 놓아 주는 ‘프로포폴 데이’를 운영하는가 하면 유흥업소 업주들은 여종업원들을 프로포폴 중독자로 만들어 돈을 갈취하는 등 막장 행태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문모 원장 등 병원장 3명이 구속기소되고 유흥업주 및 종업원, 의사, 간호조무사 등 16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적이다. 첫째, 의사들의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졌다는 점이다. 구속된 3명의 의사들은 의료가 아닌 미용 시술 등의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205~360회 투약해 수억원을 챙겼다. 몇 천원대인 프로포폴 10㎖를 10만원씩 비싸게 받고 차명계좌로도 돈을 받아 챙겼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은 치료용 등 지정된 목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들은 돈에 눈이 멀어 의사들의 직업윤리를 헌신짝처럼 내던졌다. 둘째, 프로포폴 중독이 일부 연예인들에서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등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업소 종업원들은 2000여만원인 한 달 수입의 대부분을 프로포폴 투약에 썼으며, 일부는 이마저도 모자라 수천만원 또는 수억원의 빚을 지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한 유흥업소 대표는 프로포폴 중독자를 병원에 소개해 주다 아예 병원을 인수해 의사에게 월 1000만원을 주고 업소 종업원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왔다. 프로포폴은 인체 축적이 안 되는 등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마취제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렇게 된 것은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프로포폴 관련 사망자가 44명에 이를 정도로 프로포폴이 오·남용되거나 부실하게 관리됐기 때문이다. 우선 의사들부터 프로포폴을 지정된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스스로 몸가짐을 바로 해야 한다. 의료윤리를 회복하지 못하면 규제를 받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당국도 병원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 김학의 등 성접대 의혹 10여명 출금 요청

    김학의 등 성접대 의혹 10여명 출금 요청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사회 유력인사 성 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수사 착수 열흘째에 접어들었으나 수사 진척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윤씨와 윤씨 조카, 이들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급한 인물 등 3명을 출국금지시킨 바 있다. 경찰 수사팀은 이날 밤 이 같은 출금 요청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윤씨가 각종 공사를 따내거나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여부 ▲윤씨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고 대가를 제공했는지 등 윤씨를 둘러싼 의혹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사실상 증거능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의 난항이 예상된다는 비판에 대해 “언론이 동영상에 매몰돼 다른 수사 부분을 못 보는 거 같은데 동영상이 이번 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의 통화내역 조사를 통해 윤씨가 검찰청과 경찰청 명의의 유선전화나 업무용 휴대전화 등 10여개 번호로 수시로 통화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각종 수사나 소송과 관련된 로비 등을 위한 부적절한 통화일 수도 있다고 보고 각 수사기관에 해당 전화번호의 사용자 등 내역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이 추가 출금 조치를 요청하는 등 수사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수사는 뚜렷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찰 내사 단계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동영상 속 인물이 유력 인사가 맞다”고 진술한 40대 여성 A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별장에 갔을 때 (성 접대 등) 파티하거나 그런 모습은 못 봤다”면서 “유력 인사의 이름들도 모른다”며 입장을 바꿨다. 문제의 동영상을 경찰에 건넨 50대 여성사업가 B(52)씨의 진술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1월 윤씨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윤씨와 B씨를 내연관계로 보고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떨고 있는 ‘제2의 김학의’

    경찰이 김학의(57) 법무부 차관 이외에 다른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 의혹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성 접대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나도는 인사들이 늘어나면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윤모(52)씨는 지난해 말까지도 문제의 별장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성 접대 의혹에 이름이 오르는 사회 유력 인사는 김 차관을 포함해 전·현직 검찰·경찰·감사원·국정원 고위직과 전직 국회의원, 대학병원장, 언론인 등 10여명이다.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사정 당국의 현직 고위 관계자는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으로 아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윤씨를 알지도 못하고 별장이란 곳에 가 본 적도 없다”면서 “강원도에서 근무한 사실 하나로 악질적으로 연결하냐”며 반발했다. 경찰은 동영상 속 장소가 강원도 원주 남한강변의 윤씨 별장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윤씨와 윤씨의 조카, 이들에게 처방전 없이 넘겨줄 수 없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급한 B씨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경찰은 수사팀에 마약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을 배치해 별장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마약류를 복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50대 여성 사업가 A씨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윤씨를 고소하면서 경찰이 윤씨 별장을 압수수색했을 때도 마약류 의약품인 로라제팜 알약 한 정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취 전 긴장 완화 목적으로 투약하는 로라제팜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약품으로 내성과 중독성이 있다. 한편 윤씨는 지난해 말까지도 이 별장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별장이 있는 정산리 일대 우편물 배달을 맡은 한 집배원은 22일 “업무를 맡은 지난해 10월 이후 윤씨 앞으로 온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고급 외제차 3~4대가 대문 안에 들어찬 것을 세 차례 정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씨 부부 앞으로 온 법원의 등기우편물을 본인들에게 직접 배달하기 위해 부지 내 안쪽 건물로 들어섰다가 높은 분들이 계셔서 들어가면 안 된다고 제지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프로포폴 등 맞으려… 2년간 내시경 548회

    경남의 40대 제조업체 대표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등을 2년간 548차례나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정모(45)씨를 구속했다. 중소기업체 대표인 정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등 전국 310개 병의원을 돌며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프로포폴을 45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프로포폴과 비슷한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을 92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많게는 하루에 7개 병원을 돌며 7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프로포폴에 심하게 중독돼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없는 만큼 경찰이 어떻게 해 주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프로포폴 불법유통자 모두 실형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한 관련자들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향정신성 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에 대한 오·남용과 불법 유통 행태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이인규 판사는 18일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사들여 주사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상담실장 이모(36·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간호조무사 출신 황모(34·여)씨에게 징역 1년과 각각 추징금 1억 1750만원을 선고했다. 또 회사에서 프로포폴을 빼돌려 판매한 M제약회사 영업사원 한모(30)씨에게는 징역 1년에 추징금 840만원을 선고했다. 투약자 황모(32·여)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260만원과 40시간의 사회 봉사 명령을 받았다. 이 판사는 “프로포폴은 위험한 마약류로 지정된 약품인데도 이를 비밀리에 유통시키고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성형외과 상담실장 겸 부원장인 이씨와 간호조무사였던 황씨는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투약자 6명에게 1억 1750만원을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해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는 여성들에게 “병원보다 싸게 해 주겠다”고 접근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피스텔 등으로 불러 주사를 놔줬다. 이 과정에서 황씨는 이른바 ‘주사 아줌마’로 불리며 불법 유통한 프로포폴과 투약 도구 등을 들고 다니면서 주사를 놔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씨는 2011년 9월 이씨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지 않는 이른바 ‘무자료 거래’로 프로포폴을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회사 내에 반품용으로 보관 중이던 프로포폴 1400앰풀(2만 8000㎖)을 빼돌려 이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았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또 프로포폴 사망

    ‘우유주사’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의 오남용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부산에서 여성이 약품을 투약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인 김모(3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내연남 이모(4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와 이씨는 6년간 내연관계로 숨지기 전날인 20일 오후 10시쯤 모텔에 함께 투숙했고 김씨는 프로포폴 2병을 투약하고 다음 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씨는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프로포폴 4병을 투약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소한 김씨가 수면유도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프로포폴 빈병 6개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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