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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사전선거운동 혐의/박계동씨 소환 조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조성욱검사는 6일 3·24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구에 출마해 당선된 민주당 박계동씨(40·강서갑구)를 소환,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박씨는 지난3월5일 하오8시쯤 강서구 화곡6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민 40여명에게 맥주와 음식등을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가 위촉한 단속요원에 의해 고발됐었다. 박씨는 검찰에서 『당시 선거대책본부 소속 운동원인 최모씨(31)가 지역주민에게 인사하기 위해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참석했을뿐 향응을 제공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 여행자수표 거액 밀반출 충격 안팎

    ◎“실적에 급급” 은행이 「검은 돈」 양산/여권 확인않고 무더기로 판매/“적발 2%뿐”… 유출액 엄청날듯/공항 X선투시기도 적발못해… 검색기능 허점 해외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팔고 있는 여행자수표(CTC)가 범죄조직을 통해 밀수및 해외도피자금 등의 「검은 돈」으로 이용돼 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마다 국제수지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적발된 범죄조직 등이 밀반출한 외화규모가 지난해에 발생한 국제수지적자의 여행경비부문 적자액의 3분의1에 이르는 1억3천만달러(한화 약1천억원)나 돼 「지하경제」의 폐해가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또 판매실적을 올리는데 눈이 먼 시중은행들이 한사람앞 5천달러로 제한돼 있는 여행자수표 판매규정을 어기고 여행자수표를 밀매조직에 무더기로 판매,결과적으로 범죄꾼들에 「검은 돈」을 대량 공급해 준 꼴이돼 지탄을 받고 있다. 9개월에 걸친 검찰의 끈질긴 수사로 전모가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일 경제사건으로는 지금까지 최대규모로 손꼽을 수 있다. 검찰은 그러나 우리나라 지하경제의 은밀성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적발된 여행자수표 밀거래조직은 「빙산의 일각」일뿐 규모나 유출경로는 실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외환부조리의 차단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밀거래조직은 과도하게 책정된 판매실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은행들의 경쟁과 공항 검색기능의 허점을 이용했다. 이 여행자수표는 은행에서 현금을 내고 바꿀때 구입자가 여권을 제시하고 반드시 여행자수표위에 자신의 사인을 해야하고 여권뒷장에 환전내용을 기록하게끔 돼 있다. 그러나 은행들은 실적경쟁에만 골몰,구입자의 여권원본대신 사본을 제출받는 것은 물론 심지어 여권사본조차 받지 않고 여행자수표를 무더기로 판매한 뒤 사후에 사본을 위조·비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일부 은행직원들은 밀거래조직의 사무실까지 찾아가 「출장판매」를 했을 뿐 아니라 술접대 등 향응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여행자수표가 쉽게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은 휴대가 용이한데다 공항 등에서 X선투시기를 통과할 때도 사진이나 수첩처럼 미처 제대로 적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구속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책갈피에 수만달러어치의 여행자수표를 끼워 화물속에 넣고 여러차례 출국했었지만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진술,검색기능의 허술함을 입증해주었다. 김포공항을 통해 여행자수표를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것은 90년 68건 1백85만달러,91년 1백13건 1백93만달러로 실제 유출액의 2%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실제 해외로 불법유출된 여행자수표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 액수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밀수자나 재산도피자·해외호화여행자 등이 당국의 계속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여행자수표밀거래조직이 활기를 띠게 한 요인이 된 것으로 검찰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수요량 가운데 70%정도는 밀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괴밀수조직들이 결제대금으로 해외유출이 손쉬운 여행자수표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70년대말까지 생계수단에 불과했던 암달러상이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수십개의 가명구좌까지 운영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국을 하나로 연결,수백억대의 외환을 밀거래 하는 등 기업화·광역화됐다는 점도 이번 사건에서 밝혀진 특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여행자수표의 해외유출로 인한 국제수지적자 확대와 밀수,재산도피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측의 철저한 여행자수표판매규정 준수와 공항에서의 적발기능강화 등 보완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게 수사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민자경선 김­이 후보 진영 움직임

    ◎「합동연설회」 논란속 「바닥표」 흡수 전력/「현장반란」우려,연락사무소 “풀가동”/김후보 진영/관망파 집중설득… 「연설회」 실현모색/이후보 진영 민자당 대권후보경선은 김종필최고위원의 27일 김영삼대표지지선언으로 김후보와 이종찬 양후보 지지세의 윤곽이 확연히 드러났다. 김후보진영은 김최고위원의 가세로 대세가 결정됐다고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이후보측은 현재 경선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강경대처할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후보측이 합동연설회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며 개인연설회실시를 유보한데 대해 김후보측은 합동연설회거부는 물론 개인연설회도 연기하겠다고 맞서 연설회문제가 계속 쟁점화되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후보진영은 이날 김종필최고위원이 김대표를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앞으로는 열세를 보이는 중앙위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밑바닥 대의원들의 「현장반란」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도 책임간사들이 현지연락사무소를 두고 이들을 집중 관리할 방침. 범계파추대위 발족을 하루 앞두고 이날 여의도 한서빌딩에서 열린 실무팀 대책회의에서는 추대위 구성방안과 이를 위한 절차문제가 논의됐는데 추대위 인선은 ▲명예위원장 김종필▲공동위원장 권익현(민정)김명윤(민주)이병희(공화)▲대표간사 김윤환▲총괄간사 김종호▲정책 나웅배 이승윤▲기획및 상황 이치호 유흥수▲직능 금진호 이대순▲홍보 남재희 박관용▲조직 정순덕▲연락 김덕용 김정수의원을 각각 내정. 또 28일의 추대위발족모임은 2백37명의 지구당위원장중 1백60여명을 비롯,당고문·중앙위분과위원장·정책평가위원장·13대 전국구의원 및 14대 당선자등 모두 2백5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할 계획. 특히 이후보는 이날 행사에는 유학성 서정화 김중권 박정수의원과 임방현위원장등 그동안 관망자세를 취했던 원내외위원장 10여명도 참석할 예정. ○추대위 사무실 이전 김후보진영은 이와함께 범계파추대위가 발족되면 현재의 사무실을 민자당사부근의 뉴서울빌딩으로 29일쯤 이전할 방침. 김후보진영은 이날 대의원들에게 발송할 선거공보제작을 완료했는데 이와관련,김후보진영은 「강력한 정부,책임있는 정치,품위있는 선진사회」를 구호로 정치·경제·통일·사회환경등 각 분야에 대한 김후보의 비전을 제시. 김후보진영은 이날 이후보측의 합동연설회 개최주장에 대해 『선거규정에 없는 합동연설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저쪽에서 계속 개인연설회를 보이콧 하겠다며 시비를 걸어오는 만큼 우리가 먼저 개인연설회를 시작하지는 않겠다』며 30일로 예정된 청주개인연설회 일정을 연기.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각 지역별 거점책임자회의를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박태준명예위원장주재로 중앙선거대책위를 열고 관망파 대의원들에 대한 집중 포섭에 나서기로 하는 등 2단계 전략에 착수. ○비교우위 전략 구사 이후보측은 특히 지구당위원장수의 열세를 만회키 위해서는 합동연설회 등을 통해 김후보와 정견 및 정책대결을 벌임으로써 비교우위에 따른 이후보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며 개인연설회를 유보해가면서 합동연설회의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이를위해 이후보진영은 전날 합동연설회개최와 개인연설회의 공영제도입을 요구하는 공문을 당선관위에 제출한 데 이어 이날 낮에 있은 노태우대통령과 양 후보들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 이후보측은 경선이 공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려면 ▲합동연설회·전당대회 정견발표 등으로 합리적 절차 마련 ▲노대통령의 중립적 위치에서의 선거관리 ▲회유·협박,향응·자리약속 등 불공정 선거행위방지 등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 장경우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그동안 대의원 추천과정에서도 일부 지구당위원장들이 대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했듯이 개인연설회를 개최함에 있어서도 대의원들의 연설회참석을 막는 외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합동연설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같은 날,같은 장소에서 양 후보가 개인연설회를 실시하는 절충안이라도 김후보측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 이후보측은 이와함께 김후보측 지구당위원장이 불법으로 대의원 추천을 받은 사례와 민주계 의원이 서울지역 대의원집을 돌며 과일 및 김선물세트 등을 제공한 사례 8건을 폭로하기도. 이후보는 이날 상오 전국구의원으로 당선된 노재봉 전총리를 예방하고 경선승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금명 이한기·이현재·강영훈전총리도 방문할 예정. 이날 이후보의 광화문사무실에는 최명헌 전노동·이범준전교통·윤근환전농림수산장관등이 찾아왔으며 기존의 대책본부관계자외에 김인영·박주천위원장,정시채전국구당선자등이 합류해 지역별 득표전략을 논의. 7인중진협 멤버중 박철언의원은 광화문 사무실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이후보를 지원키로 했으며 심명보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상오 이한동의원을 따로 만나 적극적 역할을 요청. 이후보진영은 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하와이에서 귀국한데 이어 시·도대책위원장으로 오유방(서울) 유수호(대구) 강우혁(인천) 이영일(광주) 남재두(대전) 김인영(경기) 심명보(강원) 박준병(충북) 김현욱(충남) 양창식(전북) 유경현(전남) 이진우(경북) 고세진씨(제주)를 각각 인선. 이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상의클럽에서 전남·광주지역 위원장들과 만찬을 갖고 대의원표 확보를 당부. 한편 심대책본부장은 이날 김최고위원이 김대표지지를 선언한데 대해 『새정치구현의 전환점에 선 시점에서 우리의 정치발전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작업에 동참치 않겠다는 태도』라고 비난. ○강경결단 불사 암시 23명의 위원장과 전국당선자가 참석한 이날 만찬모임에서 이후보는 청와대오찬회동결과를 설명한뒤 『자유경선이 왜곡·변질되어간다면 나는 이를 수용치도 묵종치도 않을 불퇴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해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후보사퇴등 강경결단을 내릴 것임을 암시해 주목. 이후보는 『이것은 본인이 후보가 되고 안되고를 떠난 것이며 앞으로 엄청난 사태가 벌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불공정경선의 시정을 거듭 촉구.
  • 후보 시도순회 연설/찬조연설 허용키로/민자당 선관위 밝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이 전국 15개 시·도를 돌며 벌이는 개인연설회에서 찬조 연설을 허용키로 했다. 선관위는 국회의원선거법에 정당연설회가 4시간 이내로 규정된 점을 참작,개인연설회의 시간을 4시간 안으로 조정해 결정하기로 하고 진행순서나 내용은 후보자측에 맡길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개인연설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이 각 시·도의 전역에서 모이는 점을 감안,식사대접은 할수 있도록 하되 술은 향응의 차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 “14대총선 13대보다 공명” 69%/투표결정은 인물·정당·공약순

    지난 3월24일 치러진 14대 총선이 13대보다 공명했다고 보는 유권자가 6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16일 한국선거연구회에 의뢰,전국의 유권자 1천1백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4%가 후보자의 향응제공과 관계없이 투표를 했다고 답변했다. 향응을 베푼 후보자에게 표를 준 유권자는 4.9%에 불과했고 7.1%는 오히려 향응제공에 불쾌감을 느끼고 다른 후보를 찍었다고 답변했다. 조사대상자들은 또 투표결정요인을 인물(31.4%)정당(29%)공약이나 정견(25.6%)의 순으로 꼽았다.
  • 민자후보경선선관위 어떻게 운영되나/과열우려 「개인연설회」관리 주력

    ◎후보등록 마치면 본격 선거운동 감시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회의 당면 업무는 대의원 명단의 확정이다.우선 오는 18일까지 각 지구당및 시도지부개편대회와 당무회의,중앙위원회 운영위 등을 통해 선임된 대의원의 명부를 접수·완료하고 19일부터 24일까지 해당 대의원들에게 열람·확인시킨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 선거일은 일요일인 19일 중앙당과 15개 시도지부에서 공고된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6일까지 8일동안 후보자등록이 이루어진다.당초 후보자등록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동안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공고일을 제외한 1주일」이라는 관계기관의 유권해석에 따라 하루가 늘어났다. 후보자가 등록을 마치면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7백명의 추천대의원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인다.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들이 모여 기호추첨을 하게된다. 기호는 당직의 서열과 관계없이 은행알추첨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을 택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등록한 후보들로부터 홍보문안을 접수,선거공보와 개인홍보물을 만들어 대의원들에게 우송한다.27일에는 후보명단이 공고된다. 후보자등록을 마치면 곧바로 시작되는 선거운동의 「감시」가 선관위의 주된 업무가 된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개인홍보물,전당대회에서의 정견발표,개인연설회 등의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서도 과열양상을 보일 우려가 큰 개인연설회의 관리에 주력해야 할 입장이다. 개인연설회는 15개 시도지부별로 1차례씩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들로부터 연설회 3일전에 일정을 통보받아 모든 연설회에 선관위원과 실무진을 파견,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연설회에서 향응제공·금품살포·상호비방 등 선거규칙 위반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후보는 1차로 경고를 받게 되며 또다시 위반할 경우에는 당기위원회에 제소된다.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후보자 약력소개·정견발표·투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7천여명에 이르는 대의원들이 투표를 하는데 시간소모가 엄청나 전당대회 일정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가능한대로 많은 수의 기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혼잡한 틈을 이용,대리투표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투표자와 대의원명부의 확인작업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개표결과 14대 대통령에 출마할 민자당의 후보가 확정되면 이원경위원장이 당선자를 선언하고 손을 들어 주는 것으로써 선관위의 활동은 마감하게 된다.
  • 유죄판결 따른 “당선무효” 늘어날듯/선거사범 사법처리 어떻게 되나

    ◎1백만원이상 벌금형땐 의원직 상실/“엄정처리로 공명선거 정착” 의지 확고/기소율 13대총선때 21%보다 2배이상 높아질 전망 3·24총선이 끝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적발된 선거사범의 사법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의 공식적인 최종집계에 따르면 검·경의 단속에 적발돼 형사입건된 선거사범은 27일 현재 모두 5백9건에 8백7명.이는 지난번 13대 총선이나 기초·광역의회 선거때의 선거사범과 비교하면 20%이상 줄어든 것으로 이번 선거가 그만큼 타락과 혼탁의 정도가 덜 했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13대 총선에서는 당국에 적발된 선거사범이 4백71건에 1천1백1명으로 이 가운데 75명이 구속됐으며 기초의회의원선거때는 7백86건 1천2백56명 적발에 80명이 구속되고 광역의회의원선거때는 9백86건 1천6백93명 적발에 93명이 구속됐었다. ○과열방지에 큰 역할 ▷당국의의지◁ 수사당국은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수사에 그 어느때보다 힘써왔다. 선거관리의 총지휘기구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검찰과 경찰은 이미 지난해 추석무렵부터 사전선거운동의 단속에 착수하는등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것이다. 검찰은 이같은 사전선거운동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우리 선거사상 유례없는 것으로 선거의 과열분위기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무리수사 급피치 ▷사범의처리◁ 이제 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적발된 선거 사범의 사법처리를 엄중히 하는 것이 공명선거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라는 전제아래 검찰은 이들을 엄정처리하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대검의 지휘로 전국 각 지검별로 그동안 선거에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 미뤄왔던 형사입건사범들에 대한 수사를 일제히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1차수사가 이미 끝난 사범들을 조속히 기소하기 위한 마무리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백60명 불구속 입건 ▷처리기한◁ 국회의원선거법위반 사범의 공소시효는 범인이 달아날 경우를 빼고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일괄 규정돼 있어 오는 9월23일 시효가 만료되지만 대검은 7월말까지 기소여부를 결정짓도록 지시하고 있다. 적발된 선거사범 8백7명 가운데 구속자는 47명이며 불구속입건자는 7백60명으로 구속사건은 수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특히 구속자 가운데 금품살포혐의로 구속됐다 무소속으로 출마,옥중당선된 전민자당 거창지구당 위원장 이강두씨와 사전선거운동으로 구속된뒤 무소속으로 부산 영도구에서 출마했다 낙선한 노차태 전의원등 3명은 이미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검·경이 직접 인지한 사건이 아닌 고소·고발사건은 3백72건에 5백51명으로 대부분이 수사착수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소환조사를 서둘러야할 입장에 놓여있다. ○모두 정식재판 회부 ▷재판◁ 조사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면 불기소처리되나 일단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정식재판에 넘겨진다.벌금형의 약식기소는 할 수 없다. 개정된 선거법이 국회의원 선거법위반사범의 1심 재판부는 정식재판에 넘겨진 사건만 맡는 지방법원 합의부로 못박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약식기소사건은 단독재판부가 전담하도록 규정돼있기 때문에 선거사범은 약식기소를 할수 없는 것이다. 다만 정식재판에 넘겨지더라도 벌금형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벌금형을 구형하거나 선고할 수 있다. ○혼탁정도가 기소 기준 ▷처리기준◁ 검찰은 이번 선거에서 적발된 불법선거사범의 구체적인 처리기준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극히 경미한 범죄말고는 모두 기소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개개 선거법위반 범죄의 정황을 살펴 혼탁의 정도를 그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술을 마시고 홧김에 선거벽보를 훼손했다」는 등의 공명선거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소한 사건을 빼고는 기소를 원칙으로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사범들의 기소율은 13대 총선때의 기소율 21·4%나 기초의원 선거 기소율 48%,광역의원선거의 기소율 40·1%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투개표 방해행위 엄단 ▷형량◁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사범의 유형별 형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금품살포 행위와 관련해서는 ▲후보자의 현금·물품·향응제공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유권자의 금품요구·수수 4년이하의 징역 또는 4백만원이하의 벌금 ▲후보자의 기부행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등으로 돼 있다. 또 후보자,선거운동 종사자,투·개표 종사자 등에 대한 폭력행사는 6년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이하의 벌금,법정외의 불법유인물·현수막·벽보 배포 및 부착사범은 2년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밖에 후보자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의 흑색선전은 6년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이하의 벌금,연하장·달력 등을 미리 돌려 선거운동을 한 경우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사전운동 2백명 입건 ▷사전선거운동◁ 검찰은 이같은 선거법위반행위를 모두 기소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전선거운동의 시점을 놓고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형사입건자 8백7명 가운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 2백명이 넘는데다 이들이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된 시점이 길게는 2년전부터 짧게는 공고일 직전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다만 선관위가 선거사범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난해 10월중순무렵 이후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기소한다는 내부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다. ○1년안에 확정 판결 ▷당선자처벌◁ 이번 선거에서 당국에 적발되거나 고소·고발된 당선자가 모두 69명이나 돼 앞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박탈당하는 당선자가 유례없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소된 당선자는 개정선거법의 소송촉진규정에 따라 소송제기로부터 1년안에 확정판결을 받게 된다. 국회의원 선거법은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죄로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백50만원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을 때는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선거사무장이 후보자나 당선인,다른 선거사무장·선거운동원 등을 매수한 혐의(국회의원 선거법 제1백52조∼1백55조)등으로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았을 때도 그 지역구 후보자의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돼 있다.
  • 선거사범 1,323명 적발/경찰청 집계/30명 구속·233명 입건

    경찰청은 24일 제14대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7백51건 1천3백23명의 선거법위반 혐의자를 적발,30명을 구속하고 2백33명은 입건하는 한편 45명을 즉심에 넘기고 1백22명은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람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1백14명,민주당 1백84명,국민당 1백77명,민중당 51명,무소속 3백16명,기타 4백81명등이다. 범법유형별로는 소형인쇄물 배포행위가 5백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벽보·현수막 게시및 훼손 1백41건 ▲금품살포 1백15건 ▲향응제공 83건 ▲선거방해 70건 ▲후보비방 63건 ▲호별방문 35건 ▲매수 15건 ▲기타 2백14건 등으로 나타났다.
  • 우리손에 달린 공명선거/“이런 후보를 찍자”

    ◎돈 안쓰는 선거운동/통일정책 비전 확고/실천가능 공약 제시/지역감정 불식 노력/흑색선전·비방 자제/이젠 유권자 바른 선택만 남아/내일 투표일… 「한표의 심판」 신중하게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은 나라의 주인으로서 누가 국가를 위해 사심없이 일 할 사람인지를 선거를 통해 선택해야 한다.이제 누구에게 신성한 한 표를 던질 것인가를 결심할 때가 된 것이다. 유권자들은 일부 후보들이 공방과 충돌,상호비방과 흑색선전,금품살포와 향응제공을 하면 할수록 이같은 탈법과 타락을 모두 굳은 의지로 함께 막는데 총력을 기울릴 것을 더욱 굳게 다짐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유권자들 사이에선 이번 기회에 공명선거의 전통을 확립시켜야 한다며 그동안 전개된 선거운동과정을 통해 후보자들이 보여준 모습들을 예리하게 분석,누가 진정한 심부름꾼이 될 것인가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자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특히 대다수 유권자들은 금품이 오고가고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풍토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할 때라며 ▲음식이나 금품으로 표를 모으려 하지않는 후보 ▲인신공격이나 중상모략을 일삼지 않는 후보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지 않은 후보 ▲합동연설회장에서 질서를 문란시키지 않는 후보 ▲불법선전물을 배포 또는 부착하지 않는 후보 ▲지역 감정을 부추기지 않는 후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지 않는 후보 ▲통일 한국의 비전을 가진 후보를 뽑아 나라의 정치발전,나아가서 국가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령중씨(50·운전사·경기 성남시 남성교통)=돈을 뿌려 당선된 사람은 뿌린만큼 다시 거둬들이려 하기 때문에 금품을 돌리는 후보는 절대로 뽑아서는 안된다.특히 상대방 후보를 얼토당토않게 비난하는 후보는 이 나라 정치를 후퇴시키는 사람이므로 선택해서는 안되겠다. ▲최인엽씨(53·상업·강남구 대치동)=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삼는 후보는 뽑지 말자.국회의원이라고 완벽할 수는 없지만 국정을 수행하는데 결점이 덜한 사람을 뽑아야 할것이다. ▲양승구군(23·광운대 3년)=연설때 큰소리를 치는 후보보다 당선된 뒤 바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뽑자. 또 허황된 공약보다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선량이 될 것이다. ▲김복남씨(45·세한택시 운전사)=유세장에서 당리당략을 위한 겉치레 발언이나 선동에만 열중하는 후보는 자격미달이다. 인격과 구체적인 국정수행 능력을 갖춘 사람이 국회의원으로서 적합하다. ▲강길년씨(27·주부·경기 수원시)=대학 재학시절에는 마땅히 지지할만한 후보가 없어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했으나 이제는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신뢰성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영호교수(51·한신대 경제학과=앞으로 세계 정치 경제적인 상황급변과 남북관계의 상황변화가 우리나라의 장래를 좌우할 것이므로 이러한 상황인식을 정확히 파악,국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후보를 국회에 진출시켜야 한다.
  • “막판 현금살포·흑색선전 엄단”

    ◎정 검찰총장/검찰에 총선비상근무령/후보­운동원 폭행·금품요구등 포함/7대 선거사범 집중단속 정구영 검찰총장은 21일 『제14대 국회의원총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금품살포나 흑색선전,유세장폭력등이 막바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이들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특별 비상근무체제를 갖춰 총력을 기울이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총장은 특히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금품을 요구·알선하는 행위 ▲후보자사이의 중상모략·비방행위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에 대한 폭행·협박행위 ▲공무원의 불법선거간여행위등 7개 행위를 중점 단속하라고 시달했다. 정총장은 또 『이번 선거가 과거의 잘못된 선거풍토에서 벗어나 공명선거를 이룩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까지 후보자 1백8명을 포함,5백20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이 가운데 3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호별방문·금품살포/선관위도 단속중앙선관위는 21일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금품살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시민·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단속을 강화할 것 등 특별단속 대책을 마련,시도선관위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이날 지시에서 오는 23일 하오10시부터 선거일인 24일 상오7시 사이에 호별방문을 통한 금품살포가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고 지적,단속반원을 증원시켜 마을어귀·골목입구 등 예상통로를 집중감시하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또 부녀회·노인회·동창회 등 각종 모임 개최상황을 사전에 파악,면밀히 감시하고 달동네 등 서민층 밀집지역도 순회·감시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어 특별단속원과 파견직원으로 이루어진 2인1조의 단속반을 전면 가동해 흑색선전·불법유인물을 야음을 통해 살포하는 행위,사랑방좌담회 등 정당활동 개최과정에서의 금품·향응제공행위를 단속하고 위법사례를 적발할 경우 즉시 고발,수사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시달했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12

    ◎“경기운하 건설” 여공약에 야선명성 대응 ▷인천 남동◁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당초 민주당의 이호웅후보,국민당의 이원복후보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민자당 강우혁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후보측은 『선거초반 민주당 이호웅후보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강후보는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충북지사·대통령 정무2수석비서관 및 원내 부총무로서의 화련한 경력을 살려 치밀한 조직력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21세기 정치발전을 향한 인천의 기수」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인천을 서해안의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강후보는 ▲경기운하 건설과 인천항만 확충 ▲송도 신도시건설및 지하철 착공 ▲남동공단 조기완성과 공해예방 등 인천을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굵직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번에 6백명씩 당직자 교육을 1일 2회로 강행군하며 기간조직을 다져왔던 강후보측은 이 지역당원만도 6만여명이나 될 정도로 조직기반이 단단하다는게 중론. 에에 비해 민주당의 이후보는 인천 토박이임과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출신 및 재야운동경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5·3인천사태의 주도자」란 꼬리표를 어떻게 떼어낼 것인가가 최대의 난제. 또 국민당의 이후보는 지난 13대때 당시 30세의 나이로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강의원과 불과 2천5백여표 차이로 낙선하는 등 분전한 경력이 있으나 이번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하자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놓고 다시 국민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것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강후보측은 『국민당의 이원복후보가 며칠전부터 당원단합대회와 사랑방 좌담회등을 본격적으로 시작,금품제공이나 향응공세를 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히고 『승부의 관건은 돈으로 부동표와 일부 여권성향의 표를 잠식하는 행위를 차단하는데 달려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인천 남동 ▲강우혁 54 자 현의원 ▲이호웅 43 주 정당인 ▲이원복 34 국정당인 ▲조의춘 48 신 정당인 ▲박귀현 43 중 정당인 ◇유권자수 22만9천4백2명 ◇아파트 밀집지역과 농·공·상업종사자의 영세지역이 뒤섞인 복합선거구.20∼30대 젊은 유권자가 50% 이상으로 인천의 신정치1번지로 급부상중. ◎거센 YS바람에 「성대결」관심마저 퇴색 ▷김해◁ 곡창지대인 김해평야의 거점도시로 대부분 지역이 「개발제한」에 묶여있어 이의 해제를 바라는 주민들의 욕구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 김해시·군은 이와함께 부산강서구와 맞닿아있는 관계로 부산시민들의 「베드타운」성격도 아울러 띠고 있어 도시와 농촌형이 혼재된 지역으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 지역의 YS바람은 오히려 부산을 압도할 정도로 거세다는게 일반적인 평가. 특히 이번 총선에서 이학봉 전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의 도중하차에도 불구,사실상 이씨와 김영일전청와대사정수석이 맞붙어 대표적인 5,6공대결장으로 부각. 더구나 이씨는 5공비리 직권남용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확정판결로 의원직은 물론 피선거권까지 박탈당하자 이씨부인인이설혜씨가 남편의 명예회복을 외치며 무소속후보로 출마,남녀성대결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김후보는 「11년동안 청와대를 지킨 대통령의 오른팔」임을 강조,중앙정계의 실력자임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동시에 「김해의 새희망」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김해∼부산간 지하철건설등 굵직한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며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월1일 공천확정으로 다소 늦게 뛰어든데다 이씨의 조직인계거부로 초반에 애를 먹었던 김후보는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면서 18개 읍·면을 샅샅이 누벼 지금은 상대방을 압도할만한 수준에 올라있다는게 현지분위기.김후보진영은 또 『나라의 일을 맡아뛰느라 몸은 떠나있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었다』는 점을 역설,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 특히 김후보는 「참신한 새인물」「진짜 큰 인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흘러간 옛노래」격인 이씨 지지기반을 공략,우수한 평점을 받아냄으로써 압도적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부산·경남에 드세게 불고있는 YS바람이 「달리는자동차에 기름붓는 격」으로 김후보의 압승에 결정적인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김후보측은 무소속 이후보가 남편의 지지기반을 토대로 「읍소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감안,『정치는 한풀이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정표 확산가능성에 신경을 쓰는 정도. 반면 이후보는 감정적인 구호등을 내세워 눈물작전을 구사하고 있으나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주민들의 대체적인 평가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한 이후보측은 여성후보의 약점은 이후보가 남편의 「분신」인만큼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으나 정작 이후보가 경북 의성출신이며 2년6개월의 국민학교교사재직 경험밖에 없는 「무경력자」라는 김후보측의 공세에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채 전전긍긍하는 모습. 이밖에 농민운동권 출신으로 청년층표를 노리는 민주당의 이광희후보와 역시 농촌운동을 해온 공명민주당의 홍의표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대세와는 관련이 없다는게 현지관계자들의 중론. ○김해시·군 ▲김영일 50 자 전청와대사정수석 ▲이광희 34주 위원장 ▲홍의표 36 공 농업 ▲이설혜 48 무 무직 ◇유권자수 13만8천6백86명 ◇대부분 지역이 개발제한에 묶여 이의 해제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큰 곳이며 도시와 농촌형이 혼재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광양은 이번 총선에서 전남지역 최대의 여야 격돌지로 꼽히고 있다. ◎여,“교두보 구축” 장담… 야,「DJ후광」믿어 ▷동광양·광양◁ 호남지역 특유의 야독주 현상에도 불구,광양만큼은 지난해 광역선거때도 유일한 여당도의원을 배출했을 정도로 민자당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민자당의 이도선후보는 지난 19일 민주당측이 김대중대표 참석하에 광양읍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데 대항,같은 시각 동광양에서 대규모 당원대회를 여는등 세를 과시하며 야당바람에 정면도전하고 있다. 이후보측은 이날의 「맞불집회」가 민주당연설회보다 오히려 많은 1만여명의 청중이 운집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여론에 따라 크게 고무돼 있는 상태. 4선의 이후보는 그동안의 차분한 지역구활동을 통해 탄탄한 저변지지세력을 확보한데다 『19일 맞대결 집회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려했던 막판 녹색바람도 잠재우게 됐다』고 호남교두보 확보를 장담. 「살맛나는 광양」「속상했던 일,제가 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후보는 『야당의원으로는 하지 못할 일들을 5선의 여당 거목이 되어 해치우겠다』면서 유권자들의 균형적 판단을 호소하고 있다. 『광양개발을 차질없이 추진,광양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면서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저변층 유권자들의 심정적 동조를 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후보가 이지역 최대 기업인 광양제철과 박태준최고위원등 당지도부의 측면지원까지 더해 순항하고 있는데 비해 야권후보들은 제각기 초반 약점을 안고 싸우는 양상이다. 민주당공천을 받은 김명규후보는 그동안 외지에서 사업을 하다 갑자기 고향에 뛰어든 정치 신인으로 초반 무명의 설움을 겪기도 했으나 『김대중대표의 지원유세를 계기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것. 김후보는 「참신한 시민운동의 기수,경제전문가」임을 내세우며 『민자당의 서툰 기대를 납작하게 만들 것』이라고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김후보는 그러나 『광양의 내일을 책임질 인물로 김대중대표가 보냈다』고 호소하는 데서 보듯,거의 전적으로 「김대중후광」에 의존하고 있는 처지. 4번째 도전중인 무소속 김형주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장사」때문에 나에게 올 공천이 김명규씨에게 넘어 갔다』고 주장하는등 「돈공천」시비가 끊이지 않는 점이 민주당 김후보에겐 최대 약점. 민주당을 탈당,국민당 옷을 입고 출마한 이돈만후보는 「4년간의 지역개발 노력과 경륜」을 앞세우며 『경제불안심리를 해결할 국민당의 힘이 승리를 가능케할 것』이라고 주장. 이후보는 『현재의 민주당후보로는 민자당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구야권표와 친여중산층표를 파고 들고 있으나 당적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소속 장정환후보는 「새로운 광양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젊은 층을 공략. ○동광양·광양 ▲이도선 59 자 현의원 ▲김명규 50 주 명보유통대표 ▲이돈만 43 국 현의원 ▲김형주 51 무 문민정치연구소장 ▲장정환 33 무 회사원 ◇유권자수 8만2천1백48명(동광양시 3만4천4백58명,광양군 4만7천6백90명) ◇광양제철의 배후도시인 동광양시와 농업중심의 광양군으로 이루어진 도·농복합선거구.
  • 당원 단합대회(선거운동 이렇게)

    ◎공개모임 아닌 「사랑방 좌담」은 위법 정당및 후보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중 당원단합대회를 개최 할 수 있지만 당원들의 가정집에서 당원대회를 갖는 것은 금지돼 있다. 따라서 정당의 후보자들이 당원단합대회 명목으로 사랑방좌담회 등을 여는 것은 단속의 대상이 된다. 당원단합대회·당원연수회 등의 정당활동은 마을회관·식당 등 공개된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다. 사랑방에서 정당모임을 할 경우 장소의 규모상 10∼20명 정도 밖에 모이지 못하게 돼 공식적인 모임이 되기 어렵고 금품수수·향응제공과 흑색선전 등이 은밀히 이뤄지기 쉽다는 것이 불허의 이유이다. 정당 당원들이 기도회·이웃돕기모임·친목회 등의 이름으로 당원들의 집을 계속 돌아가며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개최되는 향우회·야유회·종친회 및 동창회도 선거법에 위반된다.이 경우의 벌칙은 2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 공명풍토 자리잡는 항도부산/부산=강동형기자(선거현장)

    ◎성숙한 유권자 「선심공세」안먹혀 「YS바람은 부산지역에서 불어온다고 한다.유세장에서만 보면 항도부산은 온통 선거열기로 휩싸인듯 보인다.신문들도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그러나 이것은 극히 표피적인 현상일 뿐이다. 부산지역의 14대 총선은 어느 때보다 조용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품·향응제공행위 등 지금까지의 선거폐습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취를 감춰 새로운 공명선거풍토 실현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현상 중의 하나가 선거 때마다 호황을 누렸던 선거특수 업종들이 상대적인 불황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17일 발표된 부산상의 분석에 따르면 타월·비누·양과 등 선물용품 생산업소와 관광버스업체 및 유흥접객업소 등 선거특수업종은 성수기를 맞고도 대부분 매출실적이 평소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세버스의 경우 오히려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의 불법선거운동 감시강화와 확고한 공명선거 실천의지,시민단체의 부정선거운동 감시활동 등으로후보자들이 탈법선거를 자제하고 유권자들도 금품 및 향응요구를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전 유권자들에 대한 선심공세용으로 예약경쟁사태까지 빚었던 관광전세버스는 선거공고 이전에 잠시 반짝경기를 맞았었으나 이내 선심관광에 대한 감시강화로 일반관광수요마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예년의 경우 60∼70% 정도였던 예약률이 올해는 40∼50% 수준으로 줄었다. 타월 등 선물용품 역시 지난해 기초·광역자치단체선거 이후 한층 강화된 타락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으로 물적증거대상인 이들 품목은 이제 선거 특수품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금정구 구서동에 사는 회사원 이한수씨(43)는 『과거 선거 때마다 비누 한 세트정도의 선물은 당연히 받는 것으로 알았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이웃들도 이같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 밝히고 『투표하는 날까지 이런 풍토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산지역은 총선운동원 등으로 근로자들이 빠져나가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될 것이라는 걱정을 했으나 현재까지는 평소와 다름없는 가동률과 출근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상공회의소 경제조사과의 박남율씨(35)는 『기업들이 근로자 이직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이 커지고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이 향상돼 선거운동원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나름대로 분석하고 『지난 총선은 사회가 불안한 가운데 이를 부추기는 세력이 많았으나 지금은 이러한 경향이 줄어들어 이직률이 낮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안정의석 확보로 민주화 완성/노 대통령 강조

    ◎“당 일치단결 국민에 지지 호소”/막판 야서 폭로전등 혼탁 우려/“당선안정권 후보 45%선”/김 대표 보고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경제발전은 물론 민주화의 성과조차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당이 일치단결하여 국민들에게 안정의석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총선전망및 종반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표는 이자리에서 현재 당선가능권에 든 민자당 후보는 45% 수준에 있는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고 이는 민자당의 공천탈락자들이 무소속·야당후보로 출마,후보난립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대통령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선심관광·향응·매표행위등 타락·불법선거운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유권자들이 인물과 정책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뽑는 선거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만 선거종반에 이르러 일부 야당에 의한 폭로전이나 자해극등 구시대적 작태가 또다시 재현되어 유권자의 판단을 혼란시킬 조짐이 없지 않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노대통령은 『공명선거를 통한 정치풍토 개선이야 말로 마지막으로 이루어야 할 민주발전의 요체』라고 말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필코 공명선거를 이룩하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6공이 이룩한 경제분야의 업적에 대해 일부 국민들이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오히려 진실을 왜곡하여 선거전략에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선거사범 엄단/김 법무/선관위등과 공조수사 강화

    ◎금품 요구·살포·알선/후보 폭행·연설 방해/공무원의 불법 관여/후보자 2명등 25명 구속 김기춘법무부장관은 19일 『3·24 국회의원총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살포와 조직적인 연설방해행위 등 불법타락 선거운동 양상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이들 불법·부정선거사범을 철저히 추적,모두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장관은 『특히 선거운동을 빙자한 금품요구 또는 알선행위와 후보자나 선거운동원 등에 대한 폭력행위,정당활동을 구실로 행해지는 탈법적인 선거운동,공무원의 불법선거관여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시달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수사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적발되는 범법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해 중형이 선고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총선과 관련,그동안 모두 4백22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이 가운데 국회의원후보자 2명을 포함한 죄질이 무거운 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제공 등 금권선거사범 1백6명 ▲폭력선거사범 50명 ▲흑색선전사범 13명 ▲불법유인물배포사범 1백32명 ▲불법현수막 벽보부착사범 29명 등이며 정당별로는 민자당 95명,민주당 64명,국민당 60명 등이다.
  • 아파트서 돈봉투 돌려/창원/국민당 선거운동원 영장

    제14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19일에도 향응제공 금품수수등 탈법및 불법선거운동사례가 전국에서 잇따랐다. 경남 창원경찰서는 이날 창원시 을선거구 국민당 서선호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돈봉투를 건네준 국민당 선거운동원 배난이씨(35·여)를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입당원서 받고 돈줘 또 제주지검은 마을주민들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돈을 건네준 제주시지역구 민주당 양승부후보의 자원봉사자 김현주씨(37·여·제주시 용담1동)를 국회의원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9일 하오9시쯤 같은동네 오모여인(40)집에서 마을 주민 13명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현금 9만원을 건네줬다는 것이다.
  • 여성유권자 71% “투표참여”/“금품 제공땐 고발” 41%

    ◎한국부인회 3천5백명 의식조사 우리나라 여성유권자들은 금품수수와 향응제공등이 선거법에 위반되며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유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인회총본부가 제14대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27일∼2월29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등 전국 13개지역의 여성유권자 3천5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와 여성의 정치의식」조사에 따르면 금품수수가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89.2%나 됐다.그러나 후보자로부터 금품수수,음식제공,여행제공을 받았을때 고발하겠다는 응답자는 40.8%에 그쳤고 이와 대조적으로 절반가량인 47.9%가 주는것은 받고 투표는 마음대로 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2.3%였고 선거시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도 71.2%로 참여의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불법 2백55건 접수/검찰에 11건을 고발/공선협

    「공선협」은 지난 1월24일 자체적으로 선거부정 고발센터(서울 종로2가 YMCA회관 3층)를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2백55건의 탈법.부정선거운동에 관한 시민제보가 접수돼 이 가운데 11건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거일공고 이후 접수된 시민제보가운데 향응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불법홍보 37건,불법집회 27건,금품제공 8건등의 순이었다.
  • 종반 금품살포·흑색선전 철저대처/청와대 수석회의

    ◎선거사범 9월24일까지 추적 수사/“당선만 되면 그만” 풍조 뿌리뽑겠다/총선관련 총3백39명 형사입건/지금까진 차분… 선거폭력 엄단 방침 사정당국은 14대 총선과 관련,총1백95건에 3백39명을 형사입건해 사안이 무거운 12건 18명을 구속했으며 1백82건에 2백12명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형사입건된 3백39명을 소속정당별 등으로 분류하면 민자당 75명,민주당 54명,국민당 50명,민중당 8명,신정당 1명,무소속 8명이며 기타가 1백43명이다. 김유후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9월24일까지 철저히 추적수사,색출·엄단하여 어떻게 해서든 당선만 되면 괜찮다는 과거의 잘못된 풍조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입후보자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78명으로 소속정당별로는 민자 46명,민주 18명,국민 5명,신정당 1명,무소속 8명이다. 형사입건자의 위반 유형은 불법유인물 배포 또는 현수막부착 1백43명,금품·향응제공 또는 요구 73명,선전시설 손괴등 폭력행사 43명,신문·잡지 등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14명,기타 66명 등이다. 이같은 입건자수는 13대총선당시 같은기간의 70건 1백16명 입건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것으로 사정당국은 『총선사상 전례없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집중 단속,엄단한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노건일행정수석은 이날 보고에서 『역대 선거에 비교 안될만큼 지금까지는 차분하고 질서있는 분위기속에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종반에 가면 금품살포·흑색선전·유세장 폭력 등 과거의 폐습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길후보 운동원/청중동원 금품살포

    ◎1백25명 식대명목 1백68만원 지급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통일국민당 강남갑구(위원장 김동길) 당원 최황림씨(25·광운대 경영학과4년)와 아르바이트 선거운동원 이기택군(22·서울산업대 2년)등 6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15일 하오4시2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정국민학교 운동장에서 동별대표인 이군 등 6명에게 동원된 주부 1백25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할 식비 28만원씩을 나눠주다 경찰에 적발됐다. 최씨는 이날 유세장인 구정국교에서 이들에게 점심값을 나눠줄 교실을 찾았으나 교실문이 잠겨 있어 운동장 구석에서 돈을 나눠주다 근무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한편 최군의 소지품 가운데 지난 2일 국민은행에서 1백50만원,상업은행에서 5만원을 인출한 현금지급명세서와 4백여만원의 잔금이 든 통장이 낭모에 따라 경찰은 최군이 선거구민을 상대로 금품및 향응을 제공해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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