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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선거 검문검색

    경찰은 7일 대통령선거투표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불법선거사범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이날 하오 2차례에 걸쳐 6시간동안 실시된 검문검색에서 경찰은 전국의 경찰서와 파출소의 경찰관을 동원,공업단지와 관광지·유원지에서의 선심관광 여부를 살피고 음식점과 주택가에서도 향응제공및 호별방문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 “불법선거 성역없이 엄단”/현 총리,전북순시

    【전주=유상덕기자】 현승종국무총리는 5일 전북도청을 순시,『이제 공명선거의 성패는 금권·타락선거의 방지에 달려있다』면서 『돈으로 주권을 사고파는 행위는 이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때가 왔으며 이를 달성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 모두의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이날 강상원 전북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매표행위의 근절이 어려운 만큼 언론사등과 협조해 「금품·향응 주고받지 않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전국민이 감시자와 신고자가 돼 금권선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총리는 특히 『선거운동이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더욱 혼탁해지지 않을까 우려되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수록 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거법을 어기는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과 지위여하에 관계없이 법에 따라 엄정히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칼 뽑은 「공명」… 금권차단 나섰다/현대그룹 압수수색 배경

    ◎중립내각 깨끗한 선거의지 행동화/탄압오해 부담안고 전면수사 착수 경찰이 4일 현대그룹본사와 3개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등 현대그룹에 대한 전면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 대선에서 금권의 개입만큼을 반드시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측이 산하기업의 인적·물적자원을 총동원해 국민당의 선거운동을 직접 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착수 이전부터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왔었다.수사당국은 정부의 공명선거실현방침에 따라 증거만 확보된다면 언제라도 수사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었으며 그런 터에 현대직원들의 유권자들에 대한 금품제공 행위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하나둘씩 사실로 밝혀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같은 금권물량공세에 대해 철퇴가 가해진 것이다. 수사당국이 이처럼 현대그룹,나아가 국민당과 전면전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이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는 주범이며 중립내각을 구성하면서까지 깨끗한 선거를 위해 애써온 정부의 의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행위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도 이해된다. 금품공세로 얼룩졌던 지난 선거들을 돌이켜 볼때 매표행위만큼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새로 출범한 중립내각의 최우선과제였으며 돈 안쓰는 선거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는 점도 이번 조치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금품을 받은 유권자가 신고를 하면 최고 1백만원까지 10배의 포상금을 주고 금품수수·요구사범을 2명이상 구속하는 경찰관은 특진시켜주기로 하는 다소 파격적인 조치도 이번 수사와 같은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현대그룹의 선거개입이 당국에 꼬리가 잡힌 것은 대선투표일이 공고된 뒤인 11월말. 지난달 21일 유권자의 집을 방문해 입당원서를 쓰게하고 사례로 선물을 준 현대정공 직원 4명이 붙잡힌데 이어 현대건설직원 부인 4명이 유권자들에게 정주영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거기에다 현대그룹 노조위원장들이 직원들을 선거에 동원하지말라는 시위를 벌여 검찰과 경찰이 내면적으로 현대측의 선거개입 정도와 경위,배후에 대한수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경찰수사결과 현대정공과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선거개입이 사실로 밝혀져 임직원들이 구속되거나 사전영장이 발부됐다. 특히 현대정공에 대한 수사에서는 임원부터 현장사원까지 10∼1백명씩 당원확보계획을 마련하고 회사돈으로 기념품을 구입한 사실까지 드러나 생각보다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다는 것도 확인됐다. 경찰청이 7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압수한 물품중 선거개입 입증자료로 볼수 있는 것은 정주영대표의 직인이 찍힌 백지당원증 16장과 입당원서 46장및 7백55명의 퇴직자 명단. 경찰은 현대그룹이 직원들을 임시로 퇴직하도록 유도한뒤 국민당에 입당시켜 현직 직원들과 함께 당원들을 확보하도록 종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 물품들이 현대측의 선거개입을 입증해 줄 상당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이미 훼손된 자료도 많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압수수색이 이미 수사에 들어갔던 현대정공 등의 보강수사차원에서 마무리될지,아니면 다른 계열사들로 수사가 확대될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밝혀진 몇개계열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하기업들이 선거에 개입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때문에 그룹차원의 계획과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현대에 대한 전면수사착수가 자칫 특정정당 탄압이라는 인상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에 선거에 미칠 영향은 적지않을 전망이며 국민당의 대응과 반발 또한 주목되고 있다.
  • “금품수수행위 집중단속”/대검,배후 철저추적 구속수사

    대검찰청은 중반전에 돌입한 이번 대선에서 금권선거시비가 계속 일면서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고 보고 4일 「금권선거척결을 위한 특별단속지침」을 전국검찰에 시달,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이를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기존 편성된 선거전담반의 90% 인력을 동원,▲유권자매수를 위한 금품·향응제공 ▲선거운동원에 대한 법정일당초과지급 ▲대학생 일당동원 ▲연설회참석유권자에 대한 금품·향응제공 ▲미신고선거운동원 일당지급 ▲후보자의 관련기업조직을 이용한 금품살포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금권타락선거의 온상이 되고 있는 후보자유관기업체,선거행사기획회사,정당의 지구당,선거연락소,외곽산하단체 연설회청중동원조직,대형음식점·관광회사,후보자의 선물주문을 대행·발송·제작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도록 했다. 검찰은 이밖에 고발전화를 24시간 가동,주민신고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금품사례 적발시에는 그 배후 조종자나 출처를 끝까지 추적,관련자는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키로 했다.
  • 금권차단 공조체제 돌입/정부/재무부·국세청·검­경 담당국장 참여

    ◎선거사범 9백50명 적발… 57명 구속 정부합동 공명선거상황실은 4일 기업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유입돼 김권선거를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 이재국장·국세청 조사국장·대검찰청공안부장·경찰청 형사국장간의 공조체제를 유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 상황실은 이와함께 서총련등 일부 대학생들이 특정정당및 후보를 비방하고 있는 것과 관련,교육부를 통해 각 대학이 학생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상황실은 검·경찰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의 단속 결과 이날 현재까지 선거법위반사범 9백50명을 단속해 57명을 구속하고 5백4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히고 범죄유형별로는 금품살포 2백28명,향응제공 1백52명등 김권선거운동이 3백8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인쇄물배포 3백9명,벽보·현수막 불법게시및 훼손 1백22명,호별방문 42명등의 순이라고 말했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4백25명(44·7%)으로 계속 수위를 차지했으며 민주 94,민자 42,신정 14,새한국당 7명의 순이었다. 상황실은 또 검·경이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이국민당에 입당,지난달 초순 울산에서 호별방문을 통해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적발,5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히고 지난달 말에도 창원에서 청중동원 부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국민당원1명도 적발,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선거운동원인 관계로 영장을 법원에 반환했다고 말했다. 검·경은 이밖에 종업원을 상대로 국민당 입당을 권유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인천소재 현대정공 납품회사 코리아스파이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전국투표예상 현황표·국민당 입당원서·국민당후보 홍보책자 등을 압수하고 직원 5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판촉명목 호별방문… “한표 부탁”/선관위가 밝힌 「탈법백태」

    ◎농어촌과 자매결연뒤 각종시설 “기부”/차·가전품 무료수리 해주곤 선물까지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각후보진영의 탈법선거운동 사례가 늘어나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갖가지 교묘한 수법이 총동원되는데 비해 이를 적발·단속하는 선관위와 사정당국의 인력·장비 등이 태부족해 증거포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세 초반전인 지난 11월말까지 중앙선관위가 조치한 선거법위반행위 단속건수는 총2백69건(고발 2,수사의뢰 15,경고 1백44,이첩 8건)이었으나 3일현재 총 3백25건(고발 3,수사의뢰 26,경고 2백84,이첩 12건)으로 늘어났다.표면에 노출된 탈법선거건수는 산술적 계산으로 5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선관위측은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탈법사례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측의 정당별 선거법위반 조치건수(11월말 현재)는 국민당 92건,민자당 58건,민주당 46건 순으로 다른 당으로부터 금권선거 시비를 받고 있는 국민당측이 가장 많다.감시·단속망에 포착되기 힘든 불법선거운동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금품제공=당원단합대회나 당원연수교육때 비당원에게 당원용 명목으로 여비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미 고전적인 수법이 됐다. 최근 모정당이 배후기업의 자동차및 가전제품 판매와 보험가입 등 기업의 판촉 명목으로 호별방문하여 무료수선서비스는 물론 선물제공등으로 단속망을 우회하고 있다.또 농민표를 겨냥해 기업체와 농촌마을간에 자매결연후 선물전달과 함께 각종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신종수법도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자당부정선거고발센터에는 한 정당이 서울 강남구소재 모빌딩내에 신상품선전사업부를 개설,매일 수백명의 주부를 상대로 상품판촉을 겸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 또 최근 모정당이 한 사찰에 조건부 시주 제공의사를 비치면서 일단 대량의 입당지원서를 우송한 뒤 추후 시주금을 내는 형식으로 종교계 표밭공략작전을 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금품제공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고 선거일이 임박해질수록 사랑방좌담회 등을 통해 금품수수가 더욱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신고등 유권자들의 협조 없이는 이를 사실상 막기 어렵다는 것이 선관위측의 하소연이다. ◇향응제공=각종 식사대접·선심관광에도 법망을 우회하는 다양한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 선심관광의 경우 정당명의로 할 경우 단속망에 포착될 것으로 보고 관광회사명의로 각종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다. 또 동창회·향우회 등 특정이익단체나 친목모임의 개최자가 정당관계자에게 음식비용을 지불케 하는 등 기부행위 요구가 빈발하고 있으나 사조직의 특성상 거의 노출이 안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 부천시에서는 모정당의 여성활동책이 계모임을 하는 부녀자들에게 미리 점조직으로 전화연락,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한 뒤 추후 회식비를 정산해주는 수법을 원용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으나 증거채증이 어렵다는 선관위측의 설명이다. ◇흑색선전=최근 C알루미늄 등 유수의 중소기업에 「민자당 중견기업 전략육성기획단」명의로 『3천만∼5천만원씩을 김후보지원금으로 은행온라인 계좌에 입금시켜달라』는 편지가 우송됐다.이 편지에는 『김후보가 집권후에 육성할 77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는데 계획이 발표될 93년 5월까지 보안을 지켜달라』는 부탁까지 첨부되어 누가 보더라도 조악한 흑색선전물로 판명됐다. 이보다 더 지능적인 수법도 있다.서울 강남구 이모라는 가공의 인물명의로 경기도 일원에 우송된 「양금비교평가서」는 김영삼후보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폄하로 일관한 반면 김대중후보에 대해서는 찬양일색이어서 출처가 어부지리를 노리는 또 다른 후보측이 아닌가하는 심증을 갖게 했다.
  • 대선 매표행위 강력단속/이 법무 지시/검찰 고발전화 24시간 가동

    이정우법무부장관은 3일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최근 일부 정당에서 사조직이나 관련기업조직을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은밀히 제공하는등 불법타락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금권선거사범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지시에서 『금권선거의 척결을 위해 전국 50개 검찰청에 설치된 고발전화를 24시간 가동,금품살포사례등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고 이같은 사례를 적발할 때에는 배후조정자와 출처를 끝까지 추적,관련자를 구속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특히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일당을 주고 청중들을 동원하거나 막바지 부동표흡수를 위해 유권자매수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권자매수행위 ▲유권자의 금품요구나 선거브로커행위 ▲대학생의 유세장일당동원등을 중점단속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현재까지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모두 5백60명이며 이 가운데 죄질이 나쁜 5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금품제공 배후지시자도 처벌”/공명선거 장관회의 논의 내용

    ◎선거개입기업 색출,금융·행정제재/금권사례 소극적 조치 기관장 문책 3일 열린 제6차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권·타락선거양상이 우려할만한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지금까지 나타난 금권선거운동 실태 분석결과에 따라 재벌그룹의 자금이 선거에 유입되는 것을 중점단속키로 하는등 사례별로 구체적인 단속지침을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용만재무장관=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위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선거기간동안 30대그룹소속 전기업체로 확대하겠다. 이와함께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하고 각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유용방지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운용하겠다. 10대그룹소속기업체및 거액신규여신기업체에 대한 여신변동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감독기관에서 정밀검사토록 하겠다.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 금융기관간에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관리하고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 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 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해 필요할 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있게 대처하겠다. 은행감독이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5일마다 점검토록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 기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토록 하겠다. 증권감독원이 회사채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고 보험감독원도 관련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겠다.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겠다. 기업자금의 변칙유출과 관련,문제가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 및 검경이 공조수사체제를 구축토록하겠다. 접대비과다지출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을 앞당겨 실시,과다지출금의 유용여부를 중점조사하겠다. 또 기업체의 판촉을 구실로 많은 금품이 제공되거나 당원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장관=금권선거사범은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겠다. 지금까지 단속된 선거사범 5백60명중 50명을 구속하고 5백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향응제공등 금권선거사범이 2백61명(46.6%)로 가장 많고 구속자의 60.0%를 차지했다. 기업활동을 빙자한 조직적 금품살포행위·사조직·외곽조직을 통한 금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배후지시자·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물품제조·납품처까지 추적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색출,엄정 사법조치하겠다. ◇백광현내무장관=감시·단속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격려금지급및 단속유공경찰관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등 「불법선거운동 고발포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 또 관내에서 금권선거사범이 발생했음에도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관련기관장을 즉시 문책하고 인사에 반영하는등 금권선거사범단속에 따른 신상필벌을 확립하겠다. 경찰의 철저한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금품살포행위를 단속하고 야간등 취약시간대에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관광버스회사·음식점·꽃가게·선물가게·관광지등 불법선거예상지역을 집중 감시하겠다. 선거운동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선거후 구속등 의법조치됨을 사전 경고하고 철저한 채증활동을 전개하겠다. ◇중점단속대상=정부는 특히 관련기업의 조직자체를 이용한 금품살포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자체의 기업자금으로 선심관광·기념품제공하는 행위,승진을 미끼로 기업체임직원에게 득표책임을 할당하는 행위,가전제품·자동차판매등 기업판촉명목의 호별방문으로 무료수선서비스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또 납품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를 조건으로 당원확보를 요구하거나 기업체간부 부인들이 친분을 이용해 동네주부에게 특정후보지지를 부탁하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기업체와 농촌마을간자매결연후 선물전달·각종 설치비지원 등도 포함된다.
  • 선거사범 47명 구속/금품·향응제공 최다/정부 합동상황실

    정부는 1일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결과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6백74명을 단속,이 가운데 47명을 구속하고 3백4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2백3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살포(1백13명)와 향응제공(81명)등 금권선거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28건으로 가장 많고 ▲민주 62 ▲민자 35 ▲신정 14 ▲무소속등 기타 2백53건으로 집계됐다.
  • 현대직원에 향응 요구/국민당 협의회장 구속

    【서산=이천렬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1일 현대직원에게 식사대접을 요구한 국민당 서산군 지곡면협의회장 남대임씨(51·무직·서산군 지곡면 대요리 574)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현대석유화학 안전과장 김재경씨(36)를 입건했다.
  • 금품 향응제공/검경,철저 추적

    검찰과 경찰은 1일 최근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각 정당의 유권자에 대한 금품및 향응제공행위에 대해 투표일까지 모든 검·경인력을 동원,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검·경은 투표일이 보름남짓 남은 지금부터 특히 금권선거운동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하고 입당명목으로 유권자들에게 돈을 주는 행위나 동창회,친목회등을 빙자해 금품과 음식물및 기념품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를위해 검찰과 경찰은 전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유흥업소등을 상대로 정기적인 일제 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 택시기사부부 3천명/선심관광/현대이사 등 둘 구속

    ◎3억대 금품·향응도 제공 경찰청은 1일 현대자동차서비스 경기지역 판매이사 박광인씨(49)와 판매부 대리 권혁호씨(31)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판촉담당상무 이상오씨(5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현대자동차서비스 과천·안양·수원영업소 등에서 개인택시부부 3백60명을 9대의 관광버스에 태워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을 견학시키면서 저녁으로 2만원짜리 뷔페를 대접하는등 지난 6월15일부터 지금까지 택시기사부부 3천4백명을 상대로 정주영후보의 지지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3억4천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 불법선거 45% “금품·향응”/검­경이 밝힌 선거사범 사례

    ◎총 6백74명중 3백7명 차지/후보비방·폭력도 15명 “공명의지” 훼손/「현대」 동원한 국민당의 3백28명 “최다”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비교적 잠잠하던 선거분위기가 점차 과열됨에 따라 각종 불법선거운동사례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선거운동행위는 유권자들에게 돈을 살포하는 금권선거로서 정당들의 맞고발사태로 번지는가하면 상대방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조직을 당원확보에 이용하고 유권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국민당의 불법선거운동행위는 공명선거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1일 집계한 선거사범단속결과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적발된 선거사범은 6백74명으로 이가운데 47명이 구속되고 3백45명이 입건됐으며 2백3명은 계속 수사를 받고 있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28명으로 가장 많고 민자당 35명,민주당 62명,신정당 14명,무소속및 기타정당 2백35명순이다. 또 유형별로는 금품및 향응제공이 3백7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45.5%나 되고 인쇄물배포 2백21명,벽보및 현수막게시위반및 훼손 64명,호별방문 30명,후보비방 8명,선거폭력 7명,기타 37명등으로 나타났다. 이 집계를 놓고볼때도 가장 잦은 불법선거운동사례는 금품살포나 향응제공등 금권선거이며 이가운데서도 80%이상은 국민당이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국민당의 위반사례가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국민당측이 현대그룹의 조직력과 자금을 선거에 돌려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일사불란한 위계조직을 갖춘 현대그룹의 사원들이 기업운영은 마다하고 득표활동에 나서고 기업운영자금이 선거자금으로 동원된다면 이번 선거만큼은 깨끗이 치러지기를 바라는 정부와 국민의 의지에 먹칠을 함은 물론 우리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민당에 비해서는 미미한 편이지만 민자당과 민주당및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후보들의 탈법행위도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정도를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당이 현대그룹조직을 선거에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의 임원의 선심관광과 당원확보계획으로 검찰과 경찰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6월부터 고객등 1만9백여명을 울산과 서산에 산업시찰을 보내고 지갑과 벨트등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 홍두표전무(49)가 구속되고 임원 5명이 입건됐다. 또 현대정공은 산하 기술연구소의 직원 4백60명에게 직급별로 10∼1백명의 당원확보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다가 적발됐다. 현대그룹은 이들 회사말고도 재무구조가 좋은 여러 산하기업을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검찰과 경찰은 이같은 현대측의 선거개입행위에 대한 전면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현대건설 임원부인 4명이 중국음식점에서 이웃주민 29명을 모아 놓고 정주영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음식을 제공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전무부인 강정자씨(51)는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국민당 홍보담당관 신용균씨(42·현대자동차 강릉남부영업소장)등 3명은 지난 10월13일부터 3차례에 걸쳐 택시기사등 비당원 1백51명을관광버스로 울산현대자동차공장등에 데려가 선심관광을 시켜주고 수저 1벌씩을 나눠 주는등 1천1백만원어치의 금품및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신씨는 구속되고 다른 2명은 입건됐었다. 국민당 입당원서 1백25장을 갖고 서울과 충남 당진·서산지역의 유권자들을 호별방문,92명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은 국민당 당진지구당당원 박기문씨(25·현대자동차 인천사업소직원)가 지난 25일 구속된 사례도 있다. 이밖에도 국민당 부산시지구당 위원장 이병희씨(43)는 지난 9월 1만3천원짜리 벽시계 1백개와 현금등 1백69만원어치의 금품을 유권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달 12일 구속됐었다. 또 1일 서울강동경찰서에 의해 영장이 신청된 국민당 서울 강동갑 지구당원 배충근씨(45·농업·강동구 하일동 380의8)는 지난 30일 하오5시30분쯤 강동구 하일동 D식당에서 이식당주인 이모씨(50)로부터 국민당입당원서를 받고 손님 고모씨(49·목수)에게 입당을 권유하다 이를 거부하는 고씨의 얼굴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기도했다. 현대측의 이같은 불법행위는 초기에는 각 그룹사나 부서별로 공개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단속이 강화되자 「맨투맨」으로 숨어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 불법선거운동 6백36명 적발/43명 구속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은 30일 불법·탈법선거운동단속결과 지금까지 선거법위반사범 6백36명을 적발,43명을 구속하고 3백4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쇄물배포 2백9명,금품살포 1백61명,향응제공 1백33명,벽보·현수막게시위반및 훼손 58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6명(구속 28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60명(구속 1명),민자당 34명(구속 1명),기타정당및 무소속 2백36명(구속 13명)등이다.
  • 지능적 반칙·언어폭력 안된다(사설)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1일부터 각후보의 방송유세가 일제히 시작된다.현장유세와 방송매체를 이용한 안방유세가 동시 진행되면 선거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전국의 TV수상기 보급대수가 1천만대가 넘는다니 TV유세만큼 효과적인 전달수단도 없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TV유세는 대규모 청중동원에 따른 국가적 낭비와 지역감정 촉발,폭력충돌사태와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는 이점도 있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공무원의 중립 견지와 정당의 과열 자제 등으로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앞으로 각 후보들이 대규모 옥외집회보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매체에 주어진 5번씩의 연설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선거전 막바지의 과열·혼탁 우려를 크게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이런 점에서 후보들간의 TV토론도 꼭 성사되기를 바란다. 공명선거가 차분한 분위기만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님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겉으론 조용하더라도 속으로 부정·부패행위가 파고 든다면 그야말로 껍데기 공명선거가 아닐 수 없다. 이젠어떤 정당도 감히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드러내놓고 할수 없는 분위기가 된것 같다.설사 그것이 사소한 불법일지라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요 국민의 소리이다.그래서 이제부턴 지능적 위반행위와 인신공격 등 언어폭력이 자행될 우려가 크다.관계당국의 단속과 국민의 감시자 역할이 더욱 요청된다고 하겠다. 하루 7천원의 실비보상만을 하게돼 있는 선거운동원들에게 과다한 일당을 지급하거나 당원단합대회를 빙자하여 유권자에게 선물을 주고 향응을 베풀며 돈을 주고 입당원서를 받는 건 모두 위법행위다.사조직과 계열기업을 통한 당원배가운동,사회유력인사및 가족에 대한 산업시찰 실시도 불법이다.재야·학생단체들이 공명선거를 빙자해 특정 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도 물론 위법이다. 이런 불법행위는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기승을 부릴 소지가 크다.특히 돈봉투와 선물돌리기 등이 크게 우려된다는 것이 관계당국의 분석이다.불법은 철저하게 차단되고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승종국무총리는 『금권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후보자라도 고발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후보자가 고발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당과 후보자의 준법을 거듭 촉구한다. 공명선거는 준법에 있다.중앙선관위는 조만간 중립적인 인사들이 평가한 각 후보의 준법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한다.어떤 기준으로 준법도를 산출할지 궁금하고,또 이의 공표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한번 기대해 볼만한 일이다.
  • “금권선거 단속 시급” 이구동성/윤 선관위장­선대본부장 등 대화록

    ◎“과다한 일당·입당 돈거래” 정면대응/선거법 확대해석 않고 엄격히 적용/선관위 선거일 공고이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선거 초반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언동,관광버스를 이용한 조직적 청중동원이나 유세장 폭력 등의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새로운 선거풍토정착의 가능성을 밝게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과거의 행정·관권선거가 사라진 대신 금권선거 행태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어 각당은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7일 하오 윤관중앙선관위 위원장주재로 열린 각당 선거대책본부장및 무소속 후보자의 선거사무장 회동에서도 각당은 금권선거에 대한 공방을 벌이며 선관위가 공명선거정착을 위해 금권타락선거 방지에 적극 대처해 줄것을 요청했다. 윤위원장은 이날 회동에서 『앞으로 선거운동원에 대한 과다한 일당지급,입당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유권자에 대한 금품·향응제공,종교·사회단체 등에 대한 금품·이익제공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히고 『정당및 후보자들이 선거법에 정해진 선거운동의 방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의 발언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영구민자당선대본부장=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금권선거이다.지금까지 우리당은 이성을 가지고 선거법을 준수해 왔으나 금권을 동원한 선거운동양상은 심각한 상황이다. 선관위는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이후에도 금권선거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정면대응하겠다. 유세가 시작된후 전반적인 상황은 차분히 진행되고 있으나 유세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앞으로는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인다.선관위가 더욱 철저히 공명선거가 될수 있도록 감시해 달라. ▲한광옥민주당선대본부장=과거 보다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공무원및 관변단체의 선거개입,흑색선전,금품매수행위등이 자행되고 있다. 특히 우리당 자체조사결과 유권자 매수행위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우려된다.선관위는 금권·관권선거에 대해 강력 대처해 달라. 금품및 선심관광제공등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대처하되 TV·라디오를 통한 후보자토론은 융통성을 발휘,잘 될 수 있도록 조정해 달라. ▲김효영국민당선대본부장=우리당의 정주영후보는 이미 전지구당에 선거법을 준수하라고 지시한바 있다.지금은 금권선거를 해서 선거에 이길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금권선거가 과연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우리당도 금권선거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선관위는 위법행위에 대해 공정하게 조치해주길 바란다. ▲김동익정무1장관=유세가 시작된후 지금까지 모두 5백8건의 위법사례가 적발됐다.그러나 이는 대부분 연설회와 관련된 것이다.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드러나고 있지 않다.선거보도와 관련,언론매체의 편향성은 확실한 경우에 한해 개별조치하겠다. ▲윤관위원장=선거법은 운동경기의 규칙과 같다.선관위는 법을 유추·확대 해석하지 않고 엄격히 해석,공명선거가 정착되도록 하겠다.이번 선거에 대한 공무원의 의지는 확고하다.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바람직하다.
  • 일당대학생(외언내언)

    며칠전 모당후보의 서울 신촌역앞 유세장에 동원된듯한 청년들이 리더의 선창에 따라 후보지지 구호를 외치는 사진이 신문에 나왔었다.하얀 장갑낀 손들이 그날따라 하나같이 손바닥을 활짝 벌리고 있었다.이들은 일당을 받고 동원된 대학생들이라 했고 그런 선입관탓인지 그 손들은 「돈을 달라」고 손벌린것처럼 보여 보기에 민망했다. 지난번 총선때의 「돈달라」「선물달라」고 아우성치듯 손벌린 사진이 하도 눈에 익어 아마도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엊그제 동작구 흑석동에서는 교수·대학생들이 거리에 나와 「대학생 공명선거캠페인」을 벌였다. 「투표참여,올바른 주권행사」「관권개입근절,금품향응거부」등등의 내용을 쓴 어깨띠를 두르고 그들은 행인들에게 『온국민 투표참여』를 종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장래를 결정짓는 선택의 마당에서 대학생의 모습은 어떤것이 바람직한가.종강도 했겠다,선거철도 됐겠다,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학습현장」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현장에서 일당 얼마로 매수되는 급조된 선거운동원은 난센스가 아닐 수 없다. 지난번 미국선거에서도 대학생 계층의 다양한 선거참여가 있었다.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상대방의 흑색선전·비방을 감시하고 선거에 냉담한 유권자들에게 주권의식을 일깨우는 자원봉사가 그들의 임무였다. 그러나 우리의 일당대학생들은 금품에 연루된 것이 부끄러운 나머지 그곳에 온 이유를 「놀러왔다」「집이 이 근처다」등등 궁색한 변명으로 자신의 행동을 은폐하려 들었다. 대학생도 성인인 바에야 누구나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그러나 그것이 대학생의 자존심에 합당하냐는 것이다. 「주권의식」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엊그제의 대학생 「공정선거실천」거리캠페인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선거사범 26명 적발/경찰,전국 일제 검문

    경찰청은 25일 하오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동안 전국적으로 선거사범 적발을 위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모두 26명(9건)을 적발해 이가운데 현대자동차서비스 인천사업소 임시직원 박기무씨(25)등 6명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인원은 모두 2백43건에 4백3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36명이 구속되고 1백8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적발된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호별 방문 10명(4건),향응 제공 1명(1건),홍보물 배포 11명(2건),벽보·현수막 게시및 훼손 2명(1건),타후보 비방2명(1건) 등이다.
  • 기업직원 선거운동/사례적발,배후수사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은 26일 기업임직원이 휴가·출장명목으로 연고지를 방문해 특정정당의 입당원서를 받거나 향응을 제공하는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사례를 적발,배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품살포·흑색선전 집중단속/현 총리·윤 선관위장 공명대선 공조다짐

    ◎유권자 향응요구 적발땐 엄벌/민간단체 불공정행위도 감시/오늘 각당 선대본부장에 의지전달 현승종국무총리와 윤관중앙선관위위원장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투표일이 임박하게 되면 각 당이 과열상태에 들어가게돼 청중동원·흑색선전·금품살포 등 불법·타락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관위와 정부가 협조체제를 구축,불법·타락선거가 이뤄지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이번에야말로 철저한 공명선거를 이룩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총리와 윤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금권선거 양상과 관련,선관위와 정부가 적극 대처키로 하고 유권자가 금품·향응·편의제공 등을 후보자나 정당에 요구하는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엄격히 단속키로 했다. 또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하는 각종 민간단체의 활동에 대해서는 『대단히 좋은 일이나 경우에 따라 공명성을 흐리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단체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불공정한 행위를 저지를 경우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한편 윤선관위원장은 27일 하오 각당 선거대책본부장및 무소속후보자의 선거사무장을 선관위로 불러 선관위의 공명선거 의지를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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