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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홍보활동·향응 제공/30∼40명 내사//대구·경북

    ◎지방선거 사전운동 【대구=남윤호 기자】 4대 지방선거를 4개월남짓 앞두고 일부 출마예상자들이 선물을 돌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일삼아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9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단체장 및 광역의원 출마예상자 가운데 각각 30∼40여명에 대해 구체적인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잡고 증거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후보자들은 연하장 및 현수막을 이용한 불법홍보활동을 벌이거나 가족이나 주변인물을 내세워 선물과 식사등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시 모구청장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시립(45)대구시의원은 설 전후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명의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리다 물의가 일자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단체장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경북 일부지역에서는 후보자에 의한 각종 금품제공과 관광알선 등의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상대 출마예상자에 대한 무고까지 나돌아 금권·타락선거의 재현이 우려되고 있다.
  • 수뢰PD 2명 구속/연예계비리/매니저 2명도 함께

    연예계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8일 탤런트 지망생을 드라마에 출연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받은 문영진(40)씨와 탤런트를 드라마에 출연시켜준 대가로 1천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이덕건(36)씨 등 KBS PD 2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문씨에게 상납금을 건네준 매니저 이상욱(29)0와 드라마 출연을 미끼로 탤런트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매니저 장대원(37)씨도 각각 배임증재와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올 봄 방영예정인 미니시리즈 「창공」의 제작을 앞두고 지난해 가을 탤런트 지망생 황모양(20·모대학 연극영화과 1년)을 출연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니저 이씨로부터 1천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PD 이씨도 지난해 1월 중순 KBS 4부작 드라마 「인간극장」에 탤런트 C모씨를 출연시켜 준 대가로 C씨의 매니저 장씨로부터 고급술집에서 접대를 받는 등 10개월남짓 모두 10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것이다.
  • 선거사범 지위막론 엄단/김 대통령 지시

    ◎“올 지자선거 정치개혁 시험대”/선거사범 단속 「지역책임제」로/금품수수·향응·선심관광 초점/검사장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다가오는 4대 지방선거와 관련,『검찰은 비록 선거를 다시 치르는 일이 있더라도 사전선거운동등 각종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새 선거법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단속,엄정히 사법처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안우만법무부장관 김도언검찰총장 및 각급 검사장 등 검찰간부 37명과 오찬을 나누면서 『지방선거는 진정한 「선거혁명」과 「정치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라면서 선거혁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단계 나눠 단속 검찰은 오는 6월 치러지는 4대 지방자치선거에 대비,전국 50개 지검및 지청별로 유관 기관및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펼치는 「선거사범단속 지역책임제」를 처음으로 도입,선거사범단속에 공명성과 기동성을 기하기로 했다. 또 선거일 30일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2단계로 나눠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사전 운동등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법무부는 23일 상오 서울 서소문 대검 대회의실에서 안우만법무장관 주재로 김도언검찰총장 및 전국 5개 고검장과 12개 지검장 등 법무부와 검찰 고위간부 1백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검사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한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검찰권 행사방안을 논의했다. 「선거사범단속 지역책임제」는 현재 전국 검찰청에 편성돼 있는 선거사범수사전담반과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경찰,시·군 공무원및 경실련 등 공명선거감시를 위한 시민단체 등이 합동으로 단속을 펼치는 제도이다. 검찰은 선거사범단속을 2단계로 나눠 선거일 30일이전에는 금품·향응·선심관광 등 사전선거운동과 공천관련 금품수수,입당권유 또는 이를 빌미로 한 인쇄물·사진·인사장 등의 불법배포는 물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뒤 일당 지급 행위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 경마부정 기수 등 5명 구속/수원지검/2명 입건·5명 수배

    ◎고급차·돈받고 정보 빼줘/상습도박 20여명 명단 확보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1일 경마브로커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경마정보를 알려준 서울경마장 조기협회 조교사 최태환(36),기수 양승희(29)·이광석(30)·이상근씨(26)등 4명을 한국마사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경마장 부근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장을 열고 기수들과 도박을 하면서 정보를 빼낸 이복순씨(여·38·과천시 과천동)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하고 마사회 보안과 직원 정호성씨(33)와 김영자씨(여·41)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조교사와 기수들에게 금품을 제공해주고 경마정보를 빼낸 김정환씨(51)등 5명을 수배했다. 조교사 최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삼호호텔 커피숍에서 동대문 지역 폭력배 이종진씨(40·구속중)에게 우승예상마등 경마정보를 알려주고 40만원을 받는등 6차례에 걸쳐 3백2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기수 이상근씨는 지난 93년 2월과 6월에 수배중인 김정환씨에게 경마정보를 알려주고 현금 80만원과 녹용등 4백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받고 지난해 6월에는 김영자씨에게 7백여만원을 받고 경마정보를 제공한 혐의이다. 이씨는 또 지난 93년 1월7일부터 이복순씨가 개장한 도박장에서 24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91년 6월에는 김모씨(45)로부터 경마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2천5백만원 상당의 갤로퍼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들외에도 경마브로커들과 상습도박을 해온 20여명의 서울경마장조기협회소속 조교사·기수·마필관리원들과 경마브로커들의 명단을 확보,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 뜨거운 서울대총장 선거전/박용현 사회부 기자(현장)

    ◎후보마다 소견발표회서 “개혁” 외쳐 17일 상오9시30분 서울대 문화관 소강당.제20대 총장후보의 소견발표회가 열리면서 선거분위기가 절정을 맞았다. 5명의 후보는 그동안 벼려온 개혁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자존심」을 잠시 유보하고 「서울대가 세계일류대학이 아닌 이유들」을 앞다퉈 지적했다. 『도서관에 외국 외교문서조차 갖추어놓지 않았다.이는 사전 없이 외국문학을 연구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김용구교수·외교학) 『서울대에 없는 멀티미디어 첨단강의시설이 태평양의 외딴 섬나라인 파푸아뉴기니의 대학에도 있더라』(이기준교수·화학공학) 이처럼 기본적인 교육·연구조건의 미비뿐만 아니다.이번 선거의 최대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자율권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거론됐다. 『외부권력의 대학통제잔재를 씻어야 한다.지난날에는 데모 막는 치욕적인 일까지 맡아왔지만 이제 서울대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때다』(김교수) 『서울대 총장의 인사권이 고작 사무관이하 교직원의 학내전보권한에 그치고 있다』(이교수) 더구나 이날후보 교수들은 『대학원중심 대학을 지향하면서도 실상은 대학원「부재(불재)」대학인 현실』(권숙일교수·물리학),『하나의 공동체로 융화되지 못한 채 단과대학별로 나뉘어 반목하는 현실』(이수성교수·공법학)이라고 지적했다. 또 『여러차례 장기발전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구체화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반성과 함께 개혁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최근 일부에서 선심성 향응이나 선물이 오갔다는 소문 때문에 후보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측도 있으나 많은 사람은 후보자의 발언으로 미루어볼 때 서울대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선거라고 평가했다. 이날 소강당에 참석한 교수들은 그동안 덮어온 상처들이 드러나는 아픔을 맛보면서도 표정은 진지했다.그러나 이같은 자리에 전체교수의 5분의 1인 2백여명만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듯 돌아가는 발걸음은 무거워 보였다.
  • 사전 선거운동 철저감시 시달/내무부,시·도에

    내무부는 16일 오는 6월의 4대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설날을 전후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일 것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검찰,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철저히 예방·감시하도록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날 지시에서 입후보 예정자들이 귀향인사 등의 명목으로 현수막,벽보 또는 지역신문 광고 등을 통해 선전하거나 향우회·종친회·노인위안잔치를 통한 금품및 향응제공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됐을 때에는 관계기관에 즉각 고발조치하라고 강조했다.
  • PD·매니저 등 13명 출국금지/연예계비리 수사

    ◎10명 신병확보 나서/“4억 상납” 매니저 1명 잠적 방송연예계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예금계좌 추적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방송 관계자 39명 가운데 거액의 사례비를 건네주거나 받아 챙긴 혐의가 짙은 가요·드라마 담당 PD 5명과 연예인 매니저 5명등 10명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또 이날부터 은행감독원 직원 5명의 도움을 받아 금전거래 혐의가 있는 사람들의 온라인 송금·수표입금등 돈거래선 추적에 착수,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드러나는대로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10일 밤 PD들에게 거액의 돈을 상납한 혐의가 드러난 인기가수 C모양의 매니저 B모씨(42)에 대해 임의동행을 시도했으나 B씨가 미리 알고 잠적하는 바람에 연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그러나 연예인 매니저들이 낮에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밤에는 서울 강남의 단골 술집에서 자주 모이고 거주지가 대부분 서울 양천구 목동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세곳에 경찰을 집중 배치,소환대상인 매니저들의소재 파악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여가수 C양의 방송 출연을 위해 모방송사 PD J모씨에게 거액을 건네주었으나 출연횟수가 겨우 두차례에 그쳐 인기가 올라가지 않자 지난해 12월 방송사에 이 사실을 폭로,J씨로 하여금 사표를 내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국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매니저 B씨는 평소에 가요담당 PD등 연예계 주변에 뿌린 돈이 4억여원 정도 된다는 얘기를 자주 해왔다』고 밝혔다. ◎PD에 차선물·외상술값 해결 예사/방송연예계 비리 백태/잃어주기 포커도박 자주 벌여/빕보이면 출연자 교체 등 “보복” 방송PD들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면서 「연예계의 메카」여의도는 텅 빈듯한 분위기다.대부분의 탤런트와 가수 매니저들이 은행계좌 추적전에 이미 낌새를 눈치 채고 잠적한데다 수사 대상에 오른 PD들의 이름이 방송가에 떠돌면서 자리를 비운 당사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연예계의 비리에 대한 뒷얘기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연예가의 비리는 방송출연의 결정권을 갖고있는 PD들에게 집중되고있다. 과거에는 쇼·가요담당PD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제는 드라마담당 PD도 전성기를 누리고있다.연기자가 드라마에서 스타가 되면 출연료보다는 CF모델로 나서 단 한번 출연으로 억대의 돈을 챙길 수 있기때문이다. 절대자인 PD들의 요구를 거절하거나 대접에 소홀한 연예인들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방송출연에 방해를 받는다.지난해 모 여자 탤런트는 갖은 노력끝에 K­TV의 미니시리즈에 캐스팅됐으나 촬영에 들어가기 바로 전날 다른 연기자로 교체됐다.제작진이 전한 말은 『왜 평소에 간부PD에게 인사가 소홀했느냐』는 것이었다.또 조만간 방영될 예정인 K­TV 미니시리즈 담당PD는 캐스팅된 H모양과의 추문으로 말썽이 일자 H양에게 『당분간 드라마에서 빠지라』고 요구했다가 문제가 표면화돼 지난해 말 결국 교체됐다.또 이번 수사대상이 된 J모 PD는 여가수 매니저에게서 출연을 전제로 3천여만원을 받았으나 방송이 제대로 나가지않자 매니저가 고위층에 이를 공개해 사표를 냈다. 일단 돈과 향응으로 PD와의 유착이 이루어지면 드라마PD와 오락PD가 연합해서 드라마와 쇼에 번갈아 출연시키기도 한다.또 라디오나 TV 쇼 프로그램에 가수가 출연할 경우 한회에 수백만원씩 오가는 것이 보통이고 드라마에 삽입곡을 넣은 경우도 일정액의 음반판매지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PD들의 포커도박도 널리 알려진 사실.드라마 PD들은 돌잔치등 건수만 생기면 연예인과 매니저들이 낀 상태에서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이기도 한다는 것이다.과거 자동차사고를 낸 한 제작간부의 차적조회를 해보니 모 여자탤런트의 소유였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돌만큼 PD에 대한 고급차 선물이나 외상술값 해결은 이미 구문이다. 물론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성거래」도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 오늘부터 지자선거 사전운동 단속/금품·향응제공 중점

    ◎적발땐 고발 등 강경조치/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새해 6월27일로 예정된 4개 지방자치선거가 29일로 1백8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법에 따라 이날부터 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와 공익단체등을 내세운 유사기관 설치,현수막 게시 등 홍보·선전행위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들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으로 금지돼 있지만 선거를 1백80일 남겨둔 시점부터는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선관위는 특히 연말연시와 설날(1월31일) 연휴기간에 불우이웃돕기등의 구실로 기부행위가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새해 1월말까지를 취약기간으로 설정,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집중적인 단속대상인 기부행위는 ▲금품 화환 음식물 책등의 제공▲야유회 동창회 친목회 계모임 윷놀이대회등의 모임이나 행사에 금품 제공 ▲선거구민의 관광 경비 부담등이다. 이와 함께 어떤 형태로든 유권자에게 이익을 제공하거나 이에 관한 의사를 표시·약속하는 행위도 철저하게 단속,사법당국에 고발하는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했다. 그러나 관혼상제에 2만원 안쪽의 축·부의금을 내거나 언론기관및 종교단체에 의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회사의 창립기념일등에 참석한 임·직원등에게 식사와 다과등을 제공하는 행위등은 허용된다. 선관위는 후보예정자가 설립한 지역발전연구소,환경운동단체등 기관이나 단체가 후보예정자의 활동을 선거구민들에게 홍보하는 것도 단속할 방침이다. 연말연시 인사를 구실로 연하장을 보내는 행위도 단속대상이다.
  • 연말연시 사전선거운동 엄단/선심관광­향응제공 등 중점

    ◎공안검사회의/내일부터 두달간 합동단속 대검은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기간 동안 각종 불법 사전선거운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2개월 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관련자들을 엄단하라고 19일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 공안부(안강민검사장)는 이날 전국 50개 지검 및 지청의 공안부장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고 내년 6월27일 실시예정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등 4대 지자체 선거와 관련,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단속방안을 일선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21일부터 전국 지검 및 지청에 「연말연시 불법선거운동사범 합동단속반」을 편성,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부행위등 각종 불법선거운동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의 주요 단속 대상은 ▲국내외 선심관광 알선및 경비제공 ▲동창회·향우회·계모임·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서의 음식물및 금품 제공 ▲주민·단체 등 유권자의 금품요구·수수 및 살포와 각종 기부행위 등이다. 또 상대편 후보 예상자에 대한 흑색선전,신년인사등 후보예상자 선전용 현수막 게시,연하장·달력·명함등의 배포,공천관련 금품수수,호별방문 입당권유,시·도·군정 보고대회등을 빙자한 선거운동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 업소서 향응·수뢰 공무원 50명 적발/감사원

    감사원은 지난 10월 서울과 경기도일대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공장등에 대한 공무원의 지도·단속실태를 감사한 끝에 위법사실을 묵인해주거나 단속대상업소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공무원 50명을 적발,서울시와 내무부에 징계등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그린벨트안에 건물을 불법증축하거나 무자격안마사등을 고용해 불법영업을 한 1백30여개 업소는 고발·영업정지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 세밑 사전운동 집중단속/신고센터 설치…기관장행사 자제 지시/내무부

    내무부는 12일 내년에 실시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들이 연말연시를 기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일 것에 대비,선거관리위원회·검찰·경찰 등과함께 철저히 예방·감시하라고 일선 시·도에 강력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날 지시에서 시·도 및 시·군·구에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터」를 설치·운영,신고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내무부는 특히 각급 기관장들이 불우이웃돕기 등 직무상 행위를 빙자,사전선거 운동이란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내무부가 이날 지시한 중점 감시·단속대상은 다음과 같다. ▲송연,신년·귀향인사 등을 명목으로한 현수막·벽보·인사장 등의 게시,배부 ▲민속경기·향리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의 금품찬조행위 ▲졸업·입학축하 등 명목으로 기념품과 축전·축하카드 발송 ▲노인 위안잔치·노인회관·노인학교 등에 금품 및 향응제공 ▲선거구민에 대한 연하장 발송 ▲입후보 예정자의 성명과 사진이 게제된 달력·홍보물 제공행위 등 12항목이다.
  • 에스피농무 수뢰수사/클린턴·힐러리에 확대

    ◎향응제공 아칸소주 타이슨식품사/행정부거래 집중 수사/특별검사/CNN 등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식품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 10월 사임의사를 밝힌 마이크 에스피 농무장관을 수사중인 특별검사는 수사를 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 여사에게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미CNN방송이 10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수사 상황에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도널드 스몰츠 특별검사는 아칸소주에 있는 닭고기 회사인 타이슨식품사와 클린턴 대통령및 힐러리 여사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아칸소 주지사였다. CNN의 보도에 대해 백악관의 디디 마이어스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의 개인변호사에게 알아보라고만 할 뿐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았으나 대통령의 변호사와는 전화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에스피 농무장관은 지난봄 농무부의 통제를 받는 타이슨사가 제공하는 여행티켓을 받고 스포츠 이벤트에 참석하는 등 법률을 위반해 처음 조사를 받았다. 전 미시시피주 하원의원으로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농무장관이 된 에스피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이달말 물러날 예정이다. 한편 뉴욕타임스지도 10일 스몰츠 특별검사가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타이슨사의 총체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몰츠 검사가 보낸 소환장과 타이슨사 직원들및 관련자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몰츠 검사는 타이슨사와 미행정부간의 거래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덧붙였다.
  • 무자격자에 근로자아파트 분양/가짜 재직증명서 발급

    ◎수뢰 안산시 간부·브로커 등 5명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재직증명서를 허위로 발급,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고 사례비로 6억원을 챙긴 이재기씨(33·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501의40) 등 부동산브로커 3명을 주택건설촉진법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불법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주거나 분양정보를 건네준 대가로 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안산시 공영개발과장 최문기씨(48)와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사 업무1과 대리 전길수씨(47)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 501호에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소인 「광신개발」을 차려놓고 지난 9월17일까지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을 자격이 없는 1백20명에게 1인당 5백만원씩 받고 가짜 영세업체 재직증명서를 발급,고양시·일산·부천시 중동지구 등 수도권 일대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게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고양시 공영개발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6월15일 이들로부터『아파트 불법분양 사실을 눈감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1백만원을 챙긴 것을 비롯,지난해 8월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4백만원의 뇌물과 3백50만원이치의 향응을 받았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전씨는 지난 7월3일 이씨 등에게 분당지구와 부천시 중동 신도시내 11∼15평형 근로자복지아파트 1천1백19가구의 분양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그 대가로 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 등이 경기도 일대 13개 영세업체 대표들에게 가짜재직증명서를 1건당 50만원씩 주고 발급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모두 형사처벌키로 했다.
  • 학생선거에 돈 왜 필요한가(사설)

    대학가에 선거철이 다가왔다.전국 각대학에서는 이달중에 내년도 총학생회장을 뽑는 선거가 예정되고 있어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중이다.일부 대학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자격여건을 강화,평균학점의 상향조정·수강학기의 제한등을 규정하여 부적격한 학생회장의 출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이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한 변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환영할만 하다. 사실 지금까지 대학가의 선거는 교육목적의 학생선거답지 않게 거의 금권이나 폭력이 판을 치는 타락선거였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기성 정치판의 혼탁한 선거가 무색할 정도로 비리와 악습을 그대로 닮고 있었다. 지연과 학연,서클에 따라 향응을 베풀고 매수하는등 대학생으로는 할 수 없는 온갖 타락상을 보여왔다.총학생회장 선거에 수천만원의 선거자금을 뿌린다는 얘기도 공공연히 알려져있는 실정이다.그런 막대한 자금은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나오는 것이며 그돈을 들여 총학생회장에 당선된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기성 정치권에서도 「깨끗한 선거」「돈 안드는 선거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선거법을 개정했다.그야말로 수십년의 구악에서 탈피한 「선거혁명」을 이룩한 것이다.그런데 가장 진취적이고 이상적인 대학사회에서 돈에 의한 선거가 계속된다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기성세대를 비판하고 사회적 모순을 개혁하자는 열정에 가득찬 대학생들이 구시대의 작태에 연연해 있다면 이야말로 모순당착이 아닌가. 서울대총학생회는 올해 총학생회장선거부터 선거비용을 8백만원이하로 제한토록 했다고 한다.아예 한푼의 돈도 쓰지못하는 철저한 대학 공영제 선거를 하면 어떨까 싶다. 아무튼 우리는 서울대 총학생회의 「선거비용 제한제」를 크게 환영하면서 이 제도가 다른 대학에도 확산되고 종내에는 돈을 전혀 쓰지않는 순수한 교육차원의 모범적인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학생 스스로의 이런 자정노력이 그동안 혼탁과 금권으로 얼룩졌던 대학가의 선거풍토를 일신시키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이와함께 학생회장선거에서 자주 등장하는 폭력행위도 추방되어야 한다.폭력이란 가장 반지성적이고,비이성적인 행위가 아닌가.얼마전 어느 지방대학에서는 조직폭력배가 학교구내에서 입후보자를 폭행하고 등록서류를 탈취한 사건도 있었다.자유당정권시절에나 볼수 있었던 어처구니없는 작태이다. 대학은 순수하고 투명한 지성의 산실이다.그곳에서 실시되는 학생회장선거도 순수하고 지성적인,그리고 명예로운 행사로 치러져야 할 것이다.
  • 과열·타락 대학선거에 새바람/서울대 선거비용 제한 배경

    ◎“캠퍼스도 금권 판친다” 자성서 출발/후보기호도 없애… 다른 대학 뒤따를듯 서울대생들이 총학생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총액제한등 「선거혁명」을 선언하고 나선것은 기성세대의 선거와 비슷하게 과열·타락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학선거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보인다. 대학총선등에서 후보진영등이 당선에 지나치게 집착,향응등이 난무하는등 젊은이 고유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실종돼가고 있다는 자기반성의 단면이라는 풀이다. 학생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공개한 내용은 돈안드는 선거를 골간으로 하고있다. 선거시행세칙에 후보별 선거자금이 8백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못박고 후보들로부터 선거자금 수입및 예상지출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하고있다. 그동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는 학원선거의 순수성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이 쓰여왔던게 사실이다. 더욱이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면 재임기간에 관리하는 갖가지 자체 수입등 엄청난 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가 「이권」과도무관하지 않다는게 대학가의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이때문에 많은 선거비용이 든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러나 서울대 학생들이 선거에서 총액제한 뿐만아니라 선거운동기간중 1주일에 한번씩 자금의 입출금 내역을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고 선관위에서는 이미 일정한 양식의 「공식」 회계장부까지 만들어 각 선거운동본부에 배포한 상태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결산보고 양식에는 선거자금의 모집경로까지 명시하도록 되어있다.이날 공개된 각 후보들의 수입내역서에도 자금을 지원한 후원자의 이름과 액수가 상세히 적혀있다. 학생들은 또 「최고의 직접민주주의의 장」으로 자부하는 대학선거가 후보들의 이미지에 좌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후보기호를 과감히 폐지했다.유권자들로 하여금 「누구를 왜 찍으려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홍보물의 화려함도 사라지게 됐다.선관위는 정책자료집·팸플릿·신문 등 각종 홍보물의 부수및 종류는 물론 인쇄도수까지 구체적으로 제한해두고 있다.대자보를 게재하는 위치도 지정됐다.현란한 홍보물로 눈길을 끌기보다는 내실있는 정책을 제시하라는 뜻이다. 지지유세자의 지정에도 제한이 생겼다.종전에는 학생운동출신의 유명인사나 전직 학생회간부등이 종종 등장했지만 이제는 현재 재학중인 일반 학부생만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신설된 당선취소제도는 더욱 획기적이다.선거기간중 부정행위를 벌인 사실이 개표후 3일 안에만 드러나면 당선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과정이야 어떻든 당선만 되면 끝이라는 안이한 사고방식이 설자리를 잃게 됐다. 선거유세 도중 상대방을 비방하면 선관위원장이 즉석에서 이를 지적,대중에게 공개하는 제도도 도입됐다. 선관위는 이같은 제도의 시행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선거시행세칙을 명문화하고 선관위 자체의 위상도 높였다.후보들이 「룰 미팅」을 통해 임의로 규칙을 조정하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선관위를 유일한 유권해석기관으로 못박은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날 선관위가 도서관에 내건 선거시행세칙 대자보 앞에 모여들어 관심을 보였다. 대자보를 읽어본 강종수군(23·기계공학 4년)은 『진작에 이같은 제도가 도입됐어야 한다』며 『이처럼 깨끗한 선거를 통해 구성된 총학생회라면 학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더욱 잘 반영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 마사회간부 말분양 사기/보안부장 구속/개인마주 지정미끼 거액 뜯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우승예상마의 정보를 알려주거나 개인마주 자격이 없는 사람을 마주로 지정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의 금품을 뜯은 한국마사회 보안부장 오창모씨(54)와 총무부 직원 김봉환씨(32)를 한국마사회법위반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92년 7월 마사회 업무부장으로 있으면서 폭력전과가 있어 개인마주 자격이 없는 하모씨(45)에게 『마주로 지정해 40마리의 말을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2천여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또 같은해 8월 하씨에게 우승예상마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6백만원의 금품을 받은뒤 마권에 투자토록해 2억여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오씨는 이와함께 하씨에게 부산지방에 장외 TV경마장을 개설해 주겠다며 5억원을 요구했다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김씨는 92년 8월 하씨에게 마사회 공개자료인 마적명세서 한권을 특급비밀자료라고 속이고 주면서 그 대가로 2백8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개인마주제는 일본에서 도입돼 92년 7월 1인당 1∼5마리씩 4백50명에게 모두 1천2백마리를 분양했으며 개인마주가 돼 자신의 말이 우승하면 명예도 얻고 최고 3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돼 있어 8백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인기를 끌었었다.
  • 조교사가 경마정보 유출/기수도 가담/경마꾼에 향응 제공받고

    ◎경찰,2명영장 1명구속 【안양=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6일 마사회 전 조교사로부터 경마정보를 빼내 경마를 하다 돈을 잃자 폭력을 행사한 이성덕(28·서울 강남구 역삼동),윤용남씨(45·서울 도봉구 미아9동)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경마정보를 빼내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조교사와 기수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김사득씨(30·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한국마사회법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 88년초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기수였던 박상용씨(30)에게 3∼4차례에 걸쳐 각각 20∼30만원씩 주고 정보를 빼내 경마를 했으나 3천만∼4천만원을 잃자 지난 8월15일 하오6시쯤 윤씨가 경영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장 안마시술소로 박씨를 불러내 야구방망이로 폭행,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뒤 1억원짜리 현금보관증을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수 윤씨등 3명이 김씨에게 경마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27일중으로 이들을 소환,조사한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모두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경마장주변에서 경마정보와 관련된 폭력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점을 중시,경마꾼들과 기수·조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연계돼 경마정보를 유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인천지검 직원 2명 구속/슬롯머신 수뢰

    ◎경찰·세무원 57명 소환 시작 인천 오림포스 호텔 슬롯머신업소의 뇌물상납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원성검사장)는 15일 이 업소대표로부터 1천4백만원을 받은 인천지검 사건과장 장석영씨(장석영·48·당시 인천지검 1호수사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혐의로,2백40만원의 뇌물을 받은 인천지검 강력과 계장 전세웅씨(전세웅·40)를 형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업소의 비밀장부에 올라있는 검찰관계자 8명 가운데 나머지 수사관 6명을 불러 제보자 김창한씨(김창한·50·오림포스호텔오락실 이사)및 김동호씨(43·〃대표)와 대질신문을 벌였으나 기재내용과는 달리 장씨가 중간에서 돈을 모두 가로채고 전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모두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장씨는 오림포스 호텔 대표 김씨로부터 『업소 영업의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91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4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또 전씨는 92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2백4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업소대표 김씨등 2명의 신병을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련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경위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김창한씨가 공개한 수뢰자명단에 있는 인천지방경찰청 21명·인천중부경찰서 26명·인천세무서 10명등 57명도 소환,김씨와의 대질신문을 통해 수뢰여부를 캘 방침이다. 주광일 인천지검 검사장은 이날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의 여부가 사법처리의 관건』이라면서 『직무와 관련없이 금품 등을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관청에 통보해 파면,징계 등 인사조치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개발 단기 치중… 장기비전 세워라”(국정감사 중계)

    ◎신공항 활주로·교통망 계획 확충을/“교도소서 뉘우침보다 증오심 키운다”/“새 우표도안 특정당 선전”… 정회소동 ▷법사위◁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출소자의 재범방지대책,재소자 교정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강력범죄를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촉구. 이인제의원(민자당)은 『대검 범죄분석자료에 따르면 『가중처벌등에 치중한 그동안의 행형정책에도 불구하고 재범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 『판사의 교정행정 참여등 근본적인 정책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 박헌기·함석재의원(민자당)도 『지존파·온보현·김경록사건등 연쇄살인사건은 우리의 교정행정이 뉘우침 대신 증오심만을 키우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교도소의 과밀수용,재소자 처우의 전근대성,교정인력의 비전문성등을 개선하라』고 촉구. 강재섭의원(민자당)은 『재소자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천안소년교도소에서 시범실시중인 가석방예정자 사회적응훈련소를 전국으로 확대하라』고 요구. 조홍규의원(민주당)은 『교도소 폭행상해사건이 92년 86건,93년 1백18건,94년 상반기 1백1건으로 문민정부 출범뒤 오히려 늘고 있는등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고 장석화·조순형의원(민주당)은 『차단위주의 교정행정을 교육형위주로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 김두희법무부장관은 답변에서 『초범과 재범을 분리 수용,교도소내 범죄동기의 확산을 막고 검찰·경찰과 공조,출소자의 사회적응과정을 적극 관리하는 한편 조직폭력사범에 대한 책임검사제를 강화,강력사건의 재발을 막겠다』고 다짐. ▷교통위◁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한국공항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영종도 신공항 기본계획의 문제점과 교통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운환의원(민자당)은 『세계의 대형공항은 독립활주로를 3개 이상 건설하고 있는데 영종도 신공항은 부지가 충분히 넓은데도 활주로를 2개만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부지규모에 걸맞는 3개의 독립활주로를 건설하도록 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 김형오의원(민자당)은 『신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시설이 한개의 6차선 전용고속도로 밖에 없어 완공후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고 지적 『폭발적인 교통량에 대비해 고속도로건설에 앞서 도시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 김명규의원(민주당)은 『김포공항에 상주하고 있는 16개 국가기관 가운데 94년 사무실 규모를 축소한 기관은 경찰청·국가안전기획부·서울지방검찰청등 3개기관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와 병무청등의 사무실축소를 촉구. 강동석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은 『현재 2000년 개항 예정인 1단계 사업에서는 활주로가 1개이지만 항공수요와 재원등을 감안해 2단계 이후 최종단계에는 활주로가 4개로 주변 경쟁공항보다 많아진다』면서 『교통도 1단계에는 6∼8차선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전용철도부지를 매입,최종단계에는 복선 전용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답변. ▷국방위◁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익근무제도와 상근예비역제도의 예상되는 시행상의 난관과 병역의무의 형평성등을 집중 거론.이건영(민자당),정대철의원(민주당)은 『내년 소요인원은 2만7천명인데 지난 8월말까지 10%도 안되는 1천7백93명만 지원,나머지는 강제지정을 해야 할 형편』이라면서 지원저하의 원인을 추궁. 의원들은 이어 상근예비역이 1년동안 병영생활을 하고 나머지 근무기간은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근무하게 되어 있어 현역병과의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우려. 나병선의원(민주당)은 『외무부 소속 3급이상 고위공직자 자녀 병역대상 2백87명 가운데 현역 60명,방위병 66명,특례 5명,면제 39명등 병역미필 1백14명의 병역면제율이 다른 기관보다 두배 이상 높은 이유는 뭐냐』고 질의. ▷건설위◁ ○…건설부에 대한 감사에서 건설부산하 4개공사 노조원들이 감사장 문밖까지 찾아와 민주당의 최재승의원에게 위협적으로 따지는 사건이 일어나 두시간 가까이 감사가 중단되기도. 이날 하오5시쯤 의원들의 질의가 순조롭게 끝났을 무렵 도로공사,수자원공사,토지개발공사,주택공사의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등 5명이 최의원을 휴게실에서 불러내 최의원이 전날 4개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공개한 사실을 따지고 든 것. 이들은 『최의원이 발주공사와 관련한 직원들의 사례·향응제공 설문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공사의 명예를 떨어뜨렸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한명이 주먹을 쥐어보이는 사태를 야기. 이에 당사자인 최의원은 물론 이성호위원장과 안찬희·손학규(민자당)·제정구·이원형·오탄의원(민주당)등이 『국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흥분,장관및 4개공사 사장들의 사과와 후속조치를 강력히 요구. 결국 김우석건설부장관과 박규열도로공사사장,이윤식수자원공사사장,김영태토지개발공사사장,김동규주택공사사장등은 세차례나 답변석에 불려나와 사과를 하는 한편 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당사자들에 대한 후속조치및 결과보고를 약속했으며 특히 김장관은 「사과」와 「죄송」이라는 단어를 8번이나 반복. ▷체신과학위◁ ○…체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원들이 최근 시행된 빠른 우편용 스티커를 정치문제로 비약시키는 바람에 두차례나 정회. 민주당의 김충현의원은 『빠른우편용 우표및스티커의 바탕색이 특정 정당의 당기와 같은 하늘색이고 숫자도 「1」로 표기돼 있어 각종 선거의 특정정당 기호와 같아 국민에게 우편제도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려는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이 스티커를 즉시 전량 폐기하고 다른 대체수단을 강구하라』고 요구. 빠른 우편용 스티커는 가로 1.5㎝,세로 2㎝ 크기의 파란색 바탕에 흰색으로 아라비아숫자 「1」이 표기돼 있고 숫자 아래 한글로 「빠른우편」이라고 씌어 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윤동윤체신부장관은 『빠른 우편은 우편물을 편리하게 구분하기 위한 것이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히고 『당장 폐기한다면 오히려 국민의 우편이용에 혼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어 빠른 시일안에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 민주당의원들은 이에 대해 당장 개선을 주장하며 퇴장했고 『한달이내에 개편하겠다』는 윤장관의 말을 듣고서야 하오6시쯤 회의장에 귀환.
  • 한국경제 구조적문제는 “부패”/미국기자 「곤경에 처한 호랑이」출간

    ◎일본식 모델 집착말고 변화 시도를/뇌물·향응 등 「준조세」 개혁에 걸림돌 한국경제가 이룩한 기적의 진실은 무엇인가.60년대이래 15배의 경제성장과 8배의 1인당 국민소득을 이룩,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던 한국경제의 오늘날 당면한 문제점을 분석한 책이 미국에서 발행됐다. 1987년부터 92년까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기자로 한국을 취재했던 마크 클리포드씨는 최근 「곤경에 처한 호랑이(Troubled Tiger)…한국의 기업인·관료·장군들」(3백57쪽,M·E 샤프사)이라는 책을 통해 한국경제가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자본과 인력,아이디어의 자유로운 이동이 한국에서 거부 또는 적대시 당함으로써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부유한 일본도 고통스런 구조개편을 감내하고 있는 마당에 한국이 일본식 모델에 집착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저자는 또 결론적으로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과도한지원등 왜곡된 한국의 기업경제가 경기하락상황에서 극히 취약하며 지난 90년 한국정부가 증시부양책으로 주식매입에 10억달러(8천억원)를 쏟아부은 사례에서 보듯 관치경제는 많은 비용이 들고 효과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도 가장 심각한 구조적 문제는 부패일 것이라면서 서구식 규율이 없는 한국경제에서 뇌물과 향응,소위 말하는 「준조세」등은 윤활유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급속히 현대화하는 나라에서 그같은 관행은 한국경제의 적법성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책은 한국경제가 이룩한 기적을 조명하면서 그 공로의 대부분을 박정희전대통령에게 돌렸다.박대통령은 재벌들을 불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원했던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재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결국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에서 청와대가 「작전지시」를 내리면 재벌들은 「돌격부대」역할을 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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