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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직의 도덕성/임영숙 논설위원(서울논단)

    ○충격보다 냉소적 반응 판사·검사·변호사와 의사,그리고 교수는 우리사회의 대표적 전문직업인이다.그들에겐 사회적 지위와 명예 및 안정된 수입이 보장돼 있다.그럼에도 지금 이들의 도덕성이 크게 의혹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에서 불거진 법조비리는 변호사는 물론 판·검사에게까지 불똥이 튀면서 확대일로에 있다.서울대 치과대학에서 시작된 교수 임용비리도 전국으로 확산돼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대학이 3개,내사를 받고 있는 대학이 2개에 이른다.총장의 등록금 유용과 학생회장 매수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학도 있다.게다가 ‘촌지기록부’사건으로 해임됐던 교사와 교육기자재 도입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해임 또는 파면됐던 교장들이 복직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터진 이 사건들을 보는 일반의 시선은 차갑다.사회지도적 위치에 있는 이들이 그럴수 있느냐며 충격을 받았다는 쪽보다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다.그만큼 부조리가 만연해 있다는반증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억울하다는 표정이다.검찰에 연행되면서 TV카메라에 잡힌 서울대 치대 교수이자 의사의 표정이 그랬고 법조계 일부에서도 억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촌지와 뇌물을 받은 교사와 교장들은 아예 교원징계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징계 수위를 낮추는데 성공했다.비리에 연루된 당사자들이 ‘십자가를 진 셈’이라고 생각하는 동료들도있다. ‘억울하다’거나 ‘희생양’이라는 의식은 “나(그)만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이는 비리가 관행으로 그 사회에서 용인되고 있다는 뜻이다.교원징계재심위원회의 결정은 그 토대위에서 내려진 것이 아닌가 싶다. ○용인된 부조리의 문제 실제로 교육기자재나 교재 채택과정에서 교장이 수수료를 받는 것은 하나의 관례라고 한 교육계 인사는 말한다.재정이 어려운 사학의 경우 기부금 형식으로 공식화된 수수료를 학교시설 개선에 투자한다는 것이다.박사학위 취득 및 교수 임용과정에서 돈과 향응이 오가는 것도 일부 대학의 경우 오랜 관행으로알려져 왔다.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촌지 또한 모두 알고 있는 관행이다.법조계와 의료계도 그런 잘못된 관행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행화된 부조리와 사회의식 사이의 간극­ 여기에 문제가 있는 듯싶다.당사자들의 각성과 자정 노력 없이는 관행화된 부조리는 사회 여론이 아무리 들끓어도 해소되기 어렵다.여론이 잠잠해지면 전문직의 특성상 그 견고한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보호되고 안주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관행을 용인하게 하는 현실도 개선돼야 한다.학교 시설 개선을 납품업자들의 뇌물로 해야하는 열악한 교육재정이 해결되지 않는 한 평생을 교직에 몸 바친 교장선생님들이 어느 순간 비리연루자가 될지 모른다. 이웃 일본에서는 공무원이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은 것도 사법처리 대상이 됐다.우리 사회는 아직 그 정도에 이르지 않았으나 갈수록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는 그 변화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다.특정 직업집단에서는 용인되는 일이라도 일반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면 그 집단 구성원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불행한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해묵은 비리 치유 계기로 현대사회에서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누리는 것은 단지 그들이 지닌 전문지식과 기술 때문만이 아니다.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이 막중하고 그에 따라 그들이 총체적 인간으로 사회에 봉사할 것을 요구받기 때문이다.자율적인 윤리규범이 있는가 없는가가 전문직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사항인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 전문직들이 도덕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은 불행한 일이지만 해묵은 잘못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 ‘수임장부’ 검사 소환조사/“비리 의혹 사실무근”/특별수사본부

    의정부지원과 지청의 판·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2일 이순호 변호사(38·구속)에게 사건을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검사 2∼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사건 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경위 등을 캐물었으나 이들은 “사건을 소개해 준 적이 없으며 수임 장부에 이름이 오른 이유도 알 수 없다”고 연루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임 장부에 이름이 오른 검사 12명 가운데 이날 조사한 검사와 해외에 나간 2명을 뺀 나머지 7∼8명의 비리 의혹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해명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대검 감찰부에 낸 경위서와 사건 의뢰인들을 직접 불러 조사한 결과,친척의 부탁을 받고 사시 동기생인 이변호사를 단순히 소개해 주거나 검사의 이름을 도용해 이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7∼8명은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변호사가 강북구 V호텔 룸나이트클럽 등2∼3곳에서 판·검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당 술집 종업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검사들이 이변호사가 함께 온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를 계속해 검사들이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중징계 등 엄중히 처벌키로 했다.
  • 이 변호사 판·검사에 향응 확인/의정부지청 사건

    ◎유흥업소 관계자 “10여명 접대” 진술/검찰 구체명단·경위 집중조사… 중징계 방침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는 1일 수임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38)의 의정부 지청의 K검사 등 일부 검사와 의정부지원 판사 등 10여명에게 향을을 베푼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서울 강북구 V호텔 룸살롱 웨이터와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이변호사가 룸살롱에서 판사와 검사들을 따로 모아 수차례 술접대를 한 사실이 있으며 접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10여명에 이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향응제공 사실을 부인해온 이변호사를 상대로 술접대를 한 판·검사들의 명단과 구체적인 접대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된 검사들부터 금명간 차례로 소환,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중징계할 방침이며 판사들의 경우 향후비리판사 수사때 참고키로 햇다. 검찰은 이날 이변호사의 사무장 최모씨가 작성한 ‘사건수임장부’에 사건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검사 11명의 돈거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최시를 소환키로 했으나 최씨가 잠적함에 따라 다른 사무실 직원과 사건 의뢰인들을 2일 중 소환,사건알선 경위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검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이 포착되면 은행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원을 추적하기로 했다.이변호사는 그러나 금품 제공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28일 의정부지청 사건을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에 배당했다.김태정 검찰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검찰의 비리를 먼저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한 뒤 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면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수사를 하되,대법원에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 “사무장 수첩에 검사 11명 이름”/진 대검 감찰부장

    ◎사건 소개 경위·향응 여부 조사 의정부 지청 검사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형구 감찰부장은 27일 “지난해 11월 이순호 변호사 사무실에서 압수한 사무장의 메모 수첩에서 사건을 소개해준 검사 11명의 이름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이 그동안 이변호사 사건을 축소시켜 수사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지금까지 이 변호사 수임 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관련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했었다. 진부장은 그러나 “사건 선임 알선료 관련 장부에는 검사 이름이 없었다”고 말했다. 수첩에는 의정부 지청뿐 아니라 다른 지방 검찰청 소속 검사의 이름도 있었으며,이들이 이변호사에게 소개한 사건은 민사사건 5건과 형사사건 7건이었다. 검찰은 수첩에 이름이 있는 검사들(1명은 변호사 개업)을 상대로 사건을 소개한 경위,알선료나 향응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는 한편 최종업 최응주씨 등 이변호사의 사무장도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변호사와 이변호사로부터 5백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의정부 지청 김모 검사를 조사한 결과,“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금품수수 의혹을 폭로했던 이변호사 부인을 아직 조사하지 못해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고교후배인 김검사에게 온라인으로 5백만원을 건넨 적이 없으며 의정부지청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하거나 알선료조로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 의정부지청 검사도 돈거래 의혹

    ◎대검,수감 이순호 변호사 소환 진상 조사/이 변호사 부인 “돈줬다” 주장 대검찰청 감찰부(진형구 검사장)는 26일 의정부 지원판사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로부터 의정부 지청의 일부 검사가 사건소개 알선료 명목으로 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진상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진상조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모두 처벌할 방침이다. 대검은 이날 하오 감찰 2과 김태현 부장검사 등 감찰팀을 의정부 지청으로 보내 소속 검사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이같은 의혹을 폭로한 뒤 잠적한 이 변호사의 부인 고문자씨(44)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관련,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이 변호사와 이 변호사로부터 5백만원을 온라인으로 입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검사를 1차 조사한 결과,“이 변호사는 김 검사에게 은행 온라인으로 5백만원을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김 검사도 자신의 금융계좌를 모두 제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변호사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에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축소 수사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지청은 이변호사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모 검사 등 검사 5명의 이름과 사건별 알선료 액수,의정부·고양·파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법원 및 검찰 직원,판사 등 1백여명의 이름이 기재된 사건 수임 기록 장부를 압수하고도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고씨는 “남편은 지난 해 상반기 고교 후배인 의정부 지청 모검사에게 은행 온라인 입금 방식으로 5백만원을 주었으나 판사들의 금품 수수비리가 공개되기 직전 돌려 받았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또 “남편으로부터 지난해 10월 의정부지청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검사 출신의 다른 변호사들도 검사들에게 수시로 돈을 빌려주거나 알선료조로 돈을 건네주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 법관비리 감찰관실 신설/대법 윤리강령 마련

    ◎골프·식사대접 받아도 징계/민변­참여연대,의정부판사 4명 고발키로 대법원은 빠르면 24일중 윤관 대법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관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지법 의정부 지원의 비리판사 9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직 판사가 변호사로부터 금품수수,골프,술이나 식사제공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하는 등 법관윤리강령도 구체적으로 만들기로했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22일 “이번 주안에 비리 법관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법관윤리강령의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해 법관들에 대한 징계기준을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관징계위원회는 비리법관들이 속해 있는 윤재식 서울지법원장의 징계청구를 받아 해당 판사들을 소환심문하거나 서면심의한 뒤 7명의 징계위원 가운데 과반수 찬성으로 견책·감봉·정직 등의 징계를 의결한다. 이를위해 대법원은 감찰관실(가칭)을 신설하고 대한변협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판사들의 비위를 상시 감시키로 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로 구성된 ‘법조비리 진상규명과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국 변호사)는 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정모 판사(39)와 서울지법 북부지원 서모판사(37)등 현직 판사 4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24일 서울지검에 고발키로 했다.현직 판사들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서울대 교수채용비리 파문(사설)

    서울대 교수 두명이 교수 신규채용과 관련해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전국 대학이나 병원의 교수·의사등 전문직 채용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펼 방침이어서 사건은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참담한 일이다. 교수 채용을 둘러싼 말썽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교수 채용 과정에 금전거래,향응,이사장 전횡,학과 교수들의 담합,가짜 연구 실적 인정등 비리가 만연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96년의 한 조사에서는 대학 교수 75%가 교수 채용 과정이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교수 공정 임용을 위한 모임’이라는 것도 결성돼 있을 만큼 교수 채용비리는 공공연한 문제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지성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서울대학 교수마저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은 놀랍다.아직 혐의내용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은 우리 대학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지를 짐작케 한다.지금까지 교수 임용 비리는 주로 사립대학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금전거래를 통한 노골적인 부정은 문제있는 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두드러진 일로 여겨졌다.국립대학중의 국립대학인 서울대에서 돈을 받고 교수를 채용할 여지가 있다면 우리 대학은 총체적으로 부패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학이 부패한 사회는 희망 없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사회기강 확립은 물론 국가 경쟁력 회복 차원에서도 대학의 도덕 불감증은 척결돼야 할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의 한 원인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지적되고 있는 터다. 교수임용 비리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극심한 불균형에서 비롯되고 ‘한번 교수는 영원한 교수’로서 높은 사회적 지위와 대접을 받는데서 파생된 것인 만큼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겠지만 교수의 양식회복이 급선무라고 생각된다.
  • 금융인과 회식 전면금지 방침/일 대장성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대장성 다나미 고지(전파경치) 사무차관은 대장성 직원과 금융기관 관계자와의 회식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려 하고 있다고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다나미 차관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공무원은 권한을 갖고 있어 권한과 관련해서 같이 마시고 먹는 것은 대단히 엄하게 규율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관계가 있다고 하면 금액에 관계없다”고 말해 전면금지를 시사했다. 다나미 차관은 또 “윤리규정 만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해 강제조사권이 부여되는 공무원윤리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게이단렌(경단련,경제단체연합회)은 각종 향응을 받고 내부 검사정보를 유출한 대장성 간부 독직사건으로 드러난 ‘관·경유착’을 막기 위해 ‘행정입법절차법’(가칭)을 조기 제정할 것을 자민당에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 일 은행들 “공직자 접대금지”

    ◎관련직책 폐지·윤리헌장 제정 등 추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산와(삼화)은행과 도쿄­미쓰비시(동경삼릉) 은행은공무원 및 법적으로 그와 유사한 지위에 있는 인사에게 은행측이 향응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조만간 취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산와 은행은 구체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새로운 부서를 신설해 향응금지 규정을 직원들이 준수토록 지도하는 한편 대장성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가 주업무였던 직책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도쿄­미쓰비시 은행은 향응 제공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윤리 헌장을 만들겠으며 이 헌장에는 명절과 전출 때 관례적으로 주는 선물에 대한 규정도 명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일 검찰,대장성 간부 2명 체포/수뢰 대가 금융정보 유출 혐의

    【도쿄 연합】 일본 도쿄(동경)지검 특수부는 25일 은행에서 거액의 향응을 받고 내부 검사정보 등을 유출한 혐의로 대장성 금융검사부의 미야가와 고이치(궁천굉일) 금융증권검사관실장(53)과 다니우치 도시미(곡내민미) 관리과 과장보좌 등 고위간부 2명을 수뢰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앞서 조사관 100여명을 동원,대장성과 자택에 대한 가택수색을 벌여 관련서류 등을 압수했는데 대장성에 대한 수색과 현직 간부 체포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간부는 요정에서 한번에 수만엔이 넘는 향응과 골프 접대,대출 등을 받는 대가로 은행측에 대장성의 검사 일정과 대상,대출회수 등에 대한 비밀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미야가와 실장은 지난 94년 다이이치 강교(제일권업)은행에 대한 검사때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탄로나 작년 7월 1차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장성 금융검사부는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경영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와 불량채
  • “표 지키자” 24시간 비상체제 돌입/D­1:3당 상황실 표정

    ◎한나라당­45명 상근체제… 부정감시단 운영/국민회의­당·DJT연대 상황분석실 이원화/국민신당­4개반 나눠 민심동향·첩보 수집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국민신당은 대통령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앙당사에 설치된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며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 10층 강당에 대규모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김영일 기조위원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으며,강현석 기획조정국장과 안재홍 조직국장 등 45명의 사무처요원이 상근체제를 갖췄다.상황실 한쪽 면에는전국 253개 지구당별 유권자수와 투표자수,투표·득표율을 기록할 대형상황판이 설치돼 있으며,투·개표 방송을 시청할 TV도 5대를 준비해뒀다. 한나라당은 16일부터 상황실을 개표상황실로 바꿔 전국으로부터 접수되는 상대당의 선거운동 움직임 등을 면밀하게 파악,분석하고 있다.특히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에는 흑색선전이 최고조에 오르고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가 횡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포착된 각종 제보를 확인할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당 상황실과 DJT 연대의 종합상황실로 이원화되어 있다.당 상황실(실장 유선호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호남·강원 등 지역을 담당하는 4국이 있다.60여명의 요원의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현장에서의 부정선거·흑색선전물 감시와 조직활동 관리가 주요 업무다.각 지역의 여론 동향과 타당의 움직임 후보의 활동 내역 등도 보고된다.지지율을 검색하는 1차 자료를 수립하는 곳이다.4국에서 취합한 종합보고는 매일 2차례씩 간부회의를 통해 김대중 후보에게 보고된다. 반면 자민련과 공동운영되는 종합상황실(실장 장영달)은 양당 공조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장에서의 DJT연대를 조율,수시로 지침을 내리면서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총지휘하고 있다. ○…국민신당은 후보등록 이틀뒤인 지난달 28일부터 24시간 가동체제로 들어갔다.자원봉사자와 당원 23명이 번갈아 철야를 하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황실도 바싹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종합상황반 지방상황반 부정선거관리반 법률자문반 등 4개 반이16개 시·도지부와 각 지구당과 긴밀히연결돼 민심동향이나 첩보 등을 수집한다. 중앙당 결정사항을 전파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한나라당이나 국민회의쪽의 금품·향응제공관련 제보가 하루 40여건 들어온다.제보 대해서는 지구당별로 확인작업을 거쳐 해당 선관위에 고발을 하는데 지금까지 200여건을 고발했다. 상황실장인 원유철 의원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시민들의 격려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인제 후보의 상승세가 체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금품살포 줄고 흑색선전 난무/D­2:선거운동 추세

    ◎선관위 불법선거운동 사례 분석/역대 대선보다 차분… 공명성은 아직 미흡/미디어 의존 커지고 모임·향응 크게 줄어 이번 15대 대선은 역대 어느 선거에 비해 매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지금까지 선거운동의 주류를 이루었던돈과 사조직에 의한 불법은 눈에 띄게 줄었다.그러나 비방·흑색선전과 폭로전은 여전해 공명선거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중앙선관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 92년 14대 대선 때 검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사범은 모두 664건.금권선거 351건,불법선전 155건,흑색선전 35건,선거폭력 123건이다.그러나 이번 선거 들어서는 15일 현재 ▲흑색선전 49건 ▲불법선전 18건 ▲금권선거 35건 ▲선거폭력 19건▲신문·방송 등 부정 이용 11건 ▲기타 부정선거운동 12건 ▲선거관련 사범 31건 등 모두 175건을 입건했다.중앙선관위가 집계한 선거사범도 14일 현재 고발3건,수사의뢰 29건,경고 48건,주의 48건,협조 요청 82건 등 모두 210건이다.불법이 막판에 기승을 부릴 것을 감안하더라도 5년 전에 비해크게 줄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번 선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금품 살포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돈과 관련된 시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역대 선거와 비교하면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조직에 의한 선거운동도 자취를 감추었다.지난 6월과 7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아·태재단’ 등 사조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오히려 이를 계기로 사조직이 위축돼 선거운동기간 들어 사조직과 관련된 논란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김대중 후보가 괌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신기하 전 의원을 찾는 등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등의 비방·흑색선전은 지난 대선에 비해더 심하다.중앙선관위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은 “빈도가 높아지고 강도 또한더욱 파괴적”이라면서 “돈·조직에 의한 선거가 금지되면서 각 정당이 비방·흑색선전을 가장 효과적인 선거방법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이유를 설명했다. 폭로전 역시 줄지 않아 ‘지난 90년 이회창 후보의 장남 정연씨가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로 몸무게를 줄였다’는 병무청 직원 이재왕씨의 주장,‘한나라당이 막판 금품 살포를 위해 사채시장에서 5백억원이 넘는 어음을 돌렸다’는 사채업자 강동호씨의 주장,‘아들이 병역을 기피한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수 없다’는 손대희 중령의 ‘양심선언’ 등 폭로가 이어졌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번 선거분위기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각 후보진영 및 유권자의 의식 개선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 막판 폭로전 최악 양상/사채업자 “한나라 연수원담보 차입 기도”

    ◎한나라측 “당운영비로 융통 추진했었다”/국민신당,한인옥씨 향응제공설 제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면제를 둘러싼 세후보 진영간 양심선언에 ‘거액매수설’공방에서 급기야 한 사채업자의 ‘한나라당 천안연수원을 담보로 사채시장을 통한 선거자금 조성’ 폭로마저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공방은 갈 데 까지 가는 최악의 양상이다.‘무차별 난타전’은 후보간 종반 기선제압이라는 전략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어 갈수록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백남치 의원은 이날 하오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일전 갑을상사 부회장인 박유상씨와 천안연수원을 5백억원에 매각하는 문제를 협의하던중 계약을 전제로 계약금과 중도금조로 받을 2백50억원짜리 어음에 할인을 전제로 배서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러나 계약이 무산돼 당에 들어온 자금은 없다”고 밝혔다.백의원은 “그 어음을 할인해주기로 약속했던 여자 전주어게 그 어음의 사본을 전했는데,그녀 남편의 친구인 강씨가 이를 훔쳐간 것”이라고 주장했다.백의원은 “강씨가 주장하는 또다른 3백억원짜리 어음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김태호 사무총장은 “선거전에 채무 2백30억원을 변제하고 인건비 등 당 경비로 사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협상이후 경제책임론과 재협상론으로 한나라당과 공수 교대전을 치른 국민회의는 12일 창과 방패를 모두 동원했다. 사채업자 강동호씨가 한나라당이 천안연수원내 토지 5만여평을 담보로 사채시장을 노크했다는 주장을 펴자 정동영 대변인이 창을 빼들었다.“한나라당이 당부동산을 담보로 어음을 할인해 금권선거를 획책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어음할인 자체가 추악한 정경유착의 증거물”이라고 공격했다. 한편 김대중 후보는 국민회의측의 IMF와의 재협상론에 대해 직접 방어벽을 쳤다.그는 “재협상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새로 협상한다’는 오해가 있다”며 추가협상이라는 용어로 한발 물러섰다. ○…국민신당은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의 ‘향응제공설’을 들고 나와 한나라당을 압박했다.국민신당은 12일 “한씨가 김무성의원(부산남을) 등과 함께 지난 9일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구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장사진 5장을 공개했다.김충근 대변인은 “당시 식당에는 2백50여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한씨는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면서 “증빙자료를 첨부해 한씨를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한여사가 수행원 17명과 식사한 것으로 그 자리에는 선관위 직원들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 부동층 아직도 24.4%/선관위,유권자 의식조사

    ◎후보결정 TV 영향 80%… 88%가 “투표 참여” 이번 대선에서 아직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지난 6일과 7일 ‘21세기 정책개발연구회(회장 이남영 숙명여대 교수)에 의뢰해 전국 1천2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24.4%가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한 75.6%를 대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준 매체를 묻는 질문에 ‘TV·신문 등 언론매체’라는 답변이 85.8%로 가장 높았다.특히 TV토론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79.8%가 ‘그렇다’고 답했다.그러나 선거기간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른 후보간 우열순위가 현재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영향을 전혀 또는 별로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57.4%인 반면,‘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42.6%에 머물렀다. 현재 선거과정에서 문제점으로는 ▲상호비방 흑색선전(39.4) ▲지역감정 유발(28.7) ▲유권자 시민의식결여(17.4) ▲금품 향응제공(5.4%) 등을 꼽았다.또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88.4%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나 92년 대선당시 여론조사에서 88.7%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투표율은 81.9%에 머물렀던 상황으로 미뤄 실제투표율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유권자 관광·향응 제공/국민회의 간부 3명 구속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1일 유권자들에게 관광과 향응을 제공한 새정치국민회의 울산시 울주군지구당 김의곤 위원장(41)과 김기환 정책실장(46) 박태수 중앙당위원(51)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춘련 여성부장(48) 등 2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김위원장 등은 지난달 30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주민 60여명을 모아 지리산 관광을 시켜주고 2백30여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제공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24일 온산읍 덕신리 희락식당에서 유권자 35명을 불러42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는 등 같은 달 28일까지 10차례 온산 언양읍 주민 2백10여명에게 4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고 김대중 후보 지지를 당부한 혐의다.
  • ‘수도권 매립지 대책위’ 부위원장등 4명 추가구속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주민대책위의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 쓰레기처리업체와 기초자치단체 등으로부터 2천8백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주민대책위 부위원장 이기호씨(36) 등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주민대책위의 주민감시원 일을 하다가 폐기물운반업체 간부로 들어가 대책위에 금품을 건넨 이정구씨(45)를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 구속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 국민 94% “대선투표 하겠다”/공보처 1천명 조사

    ◎“과거보다 깨끗” 58% “지역주의 여전” 69%/후보선택 정책·공약보다 인물·능력 위주 공보처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3.9%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2년 대선당시 같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97.2%에 비해 3.3%가 낮아진 것이어서 투표율이 약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구체적으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84.3%,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6%였다. 응답자들의 절반이 넘는 57.8%가 이번 대선이 과거보다 깨끗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깨끗하지 못하다고 응답한 유권자들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상호비방과 흑색선전(62.5%)을 절대적인 이유로 들었다. 선거에서 가장 우려되는 정치권의 탈법행위로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60.9%),허위사실 유포(17.9%),금품 및 향응제공(11.4%) 등의 순이었다.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공명선거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의 89.3%가 TV토론회가 선진정치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또 69.2%는 지역연고주의가 대통령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직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개선돼야할 점으로는 학연·지연·혈연을중시하는 태도(44.5%),불법선거운동 묵인(27.6%)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지지후보자를 결정할때 정책 및 선거공약(23.7%)보다는 개인의 인물이나 능력(60.9%)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밖에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힌 김영삼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51.2%가 공감을 표시했다.
  • 최종영 중앙선관위장 회견/“후보간 흑색선전·상호비방 엄단”

    ◎논평·홍보물 위법 드러나면 고발 조치/단체장 선거개입·편파보도 방지 최선 최종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 및 후보간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한 강력한 엄단의지를 밝혔다.최위원장은 “민주주의의 토양을 파괴하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의존해 승리하려는 것은 공당과 정치지도자로서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각 당의 논평과 홍보물등을 매일 면밀히 추적검토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최위원장과의 질의응답. -흑색선전과 비방에 대한 대책은. ▲지금까지 각 정당에 대해 서너차례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가면 비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선관위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상응한 조치를 강구하겠다. -상응한 조치란. ▲선거법 개정으로 선관위는 위법사례에 대한 조사권을 갖게 됐다.이를 적극 활용해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하겠다. -그동안 심각한 비방사례는 없었나. ▲특별대책반을 통해 각 당의논평등을 면밀히 검토해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단의 조치를 취할 사안은 없다고 본다. -단속인력과 장비가 부족하지 않나. ▲선관위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종전처럼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거나 공익요원,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고 있다.자원봉사자는 현재 6천명 정도 확보하고 있다.14대때보다 7백명이 많은 숫자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행위가 있었나. ▲8∼9건 정도가 있었으나 사안이 경미해 주의를 주는 선에 그쳤다.다만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는 방편으로 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역대선거와 비교한다면. ▲관권개입이나 금품·향응제공,선심관광 등의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과거 어느 선거때보다 분위기가 많이 개선됐다.깨끗한 선거가 정착돼가고 있다고 평가한다.다만 비방과 흑색선전은 과거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흑색선전특별대책반의 활동계획은.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반장으로 각 실·국의 과장,실무요원들로 구성돼 있다.각 정당의 논평과 홍보물을 매일 추적,위법성여부를 가리고 있다. -언론의 편파보도가 정가의 쟁점이 되고 있다.대책은. ▲편파보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새 선거법은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재와 중재가 가능하다.반대 후보진영에서도 반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단 비방과 흑색선전을 당하게 되면 피해가 막심한데. ▲그만큼 사전계도와 공정보도 요청등 예방조치가 중요하다.사후조치로는 형사고발과 수사의뢰 등이 있다. -사조직의 위법사례가 있었나. ▲아직까지 사조직 활동이 나타난 징후는 없다.앞으로 더 주시해 예방에 주력하겠다.
  • “선거불법행위 강력단속을”/전국 시·도지사회의

    ◎월동기 화재 등 각종재해 철저 대비 정부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관련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공직자 선거중립 및 지방단위 선거관리 지원방안과 사회기강 확립대책 등을 논의했다. ○…고총리는 회의에서 “현 내각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 모두가 당적을 갖지 않은 순수 중립내각이며 공정한 대선관리는 정부에 부여된 역사적 책임”이라며 선거관리의 중립성 확보,엄정한 단속과 공평한 법집행,당면 민생현안 등 3대 공명선거 과제를 당부. 고총리는 “각 자치단체장들은 솔선수범해 지방공무원 모두가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고 “자치단체장 대부분이 당적을 보유하고 있어 조그마한 행동에도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라”고 특별당부. ○…조해령 내무장관은 “흑색선전사범 특별단속,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 단속,조직폭력배 선거개입 차단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개정선거법 교육 및홍보를 강화하고 법정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선관위에 대한 인력·장비를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당부. 조장관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말까지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복무감찰 활동을 펼 것이며 특히 직무기밀누설,눈치보기 등을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 조장관은 이와함께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월동기 화재예방 및 긴급 구조·구난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또 19일의 대입수능시험 이후 청소년의 탈선예방과 지도활동을 강화해줄 것도 당부.
  • “공직사회 대선 엄정중립”/김 대통령,시·도지사 당부

    ◎조 내무 “흑색선전 단속”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낮 청와대에서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시·도지사 16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공정한 대선관리,경제회생,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주도록 당부했다.〈관련기사 6면〉 김대통령은 12월 대선과 관련,“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공직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중립을 견지할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들을 철저히 지도·감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대선정국에 편승한 집단행동이나 각종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책임지고 사회기강 확립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과 우리 경제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선거와 연말분위기에 편승하여 오르기 쉬운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지원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고건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관련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공직자 선거중립 및 지방단위 선거관리 지원방안과 사회기강 확립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조해령 내무장관은 “흑색선전사범 특별단속,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단속,조직폭력배 선거개입 차단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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