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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서 나눠주던 동직원/선거운동 오인 폭행당해(조약돌)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0일 세금고지서를 나눠주던 공무원을 선거운동원으로 오인해 폭행한 서석봉씨(35·노동·용산구 한강로2가 383)에 대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9일 하오3시1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4동 2의 48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민들에게 주민세납부고지서를 나눠주며 동네하수도 복개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동대문구청 답십리4동사무소 서기 강영준씨(37)에게 『불법선거운동을 하는것 아니냐』며 시비를 걸어 멱살을 잡고 발길질을 하는등 3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 대마 상습매매·흡연/공급책 등 13명 영장

    【부천=조덕현기자】 경기 부천경찰서는 9일 대마를 재배해 팔아온 홍상순씨(40·농업·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2리27)등 2명과 이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송규헌씨(37·부천시 중구 춘의동 121의13)등 모두 13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급책 이종수씨(48)등 3명을 수배했다. 홍씨등은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자신의 고추밭에 대마를 키워 달아난 이씨등에게 팔아왔으며 자신의 집 창고등에 대마초 18㎏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있다. 송씨는 지난5일 환각상태에서 부천시 남구 소사2동 소사삼거리를 지나다 교통이 막히자 차에서 내려 인근 D금은방으로 들어가 흉기를 들이대고 『나는 세계를 정복했다.다 죽이겠다』며 진열대를 부수고 시계를 집어던지는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 결혼식장서 행패 우려/신랑 내연 여 납치 감금(조약돌)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26일 내연관계의 여인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40대여자를 납치,감금한 장기수씨(24·카페종업원·전남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323)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상리씨(30)등 2명을 수배. 경찰에 따르면 장씨등은 지난 25일 하오1시 수원 모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고향선배 김모씨(32)로 부터 『지난 88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온 박모씨(41·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면 1백5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4일 상오3시쯤 박씨의 집에 경찰관을 사칭해 들어가 승용차로 납치,자신이 경영하는 카페내실에 9시간동안 감금한 혐의.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김씨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구속할 방침.
  • 패륜동생 살해 30대 항소심서 집유선고

    【대구】 대구고법 형사부(재판장 이상경부장판사)는 7일 패륜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김해홍피고인(31·무직·남구 이천1동 454의61)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평소 가족들에게 자주 폭행등 행패를 부려왔는데 이를 참아 왔으며 사건당일에도 피해자가 피고인과 어머니에게 구타를 하는데 격분,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과 범행후 스스로 자수한 점을 정상참작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전에도 시너로 위협”/교회방화범 부인 진술/범인 원언식씨 구속

    【원주=조한종기자】 원주시 「여호와의 증인」교회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5일 범인 원언식씨(35)를 살인및 현주건조물방화등 혐의로 구속했다. 원씨 부인 신성숙씨(32)는 사고직후 자취를 감췄다가 이날 상오9시쯤 친정어머니 최모씨(50)및 남동생과 함께 참고인자격으로 경찰에 자진해서 나왔다. 신씨는 경찰에서 『남편의 주벽이 심해 고민하다가 지난해 4월부터 이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으며 이로부터 다투는 일이 더 많아졌다.사건당일 아침에도 신앙문제로 다투고 교회에 갔는데 예배도중 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려 교회뒷문으로 빠져나와 인근에 피신해 있다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횡성의 친정집에 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씨는 또 『교회에 다니면서 집안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불을 질렀다는 남편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늦게 들어와도 밥을 안해준 일이 없다.그는 전에도 내몸에 시너를 뿌리고 위협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경찰에는 신씨 이외에 김씨등 이 교회 장로 2명과 사고현장에 함께 있었던 신도및 가족 40여명이 나와 참고인조사를 받았다. 한편 사고수습대책위원회(위원장 박환주원주시장)는 이날 서울에서 온 박흥신장로등 교회관계자및 피해자 가족들과 수습절차를 논의하고 일단 사망자 한사람에 대해 강원도지사 성금 30만원,시장성금 30만원등 60만원씩 장례비를 지급키로 했다. 또 희생자들의 장례는 교회측이 주장하는 회중장(교회장)으로 치러 화장하기로 했다.
  • 서울택시노조 차량시위 무산/9개도로 점거… 곳곳 체증

    ◎운행중인 기사 폭행… 택시 뒤엎키로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35)가 30일 하오5시부터 서울 중구 봉래동 교통부앞에서 벌이려던 차량시위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그러나 서울시지부소속 노조원들은 하오4시30분부터 3시간여동안 미아네거리·여의도노총회관앞·서울역주변·마포구 와우삼거리등 서울시내 9곳에서 도로를 택시로 점거하고 경적시위를 벌여 시내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특히 하오 6시10분쯤 마포구 연남동 227 수협앞길에서는 노조원 10여명이 이곳을 지나던 서울4파 4709호 용남운수소속 영업용택시(기사 정병양·32)를 강제로 세워 타고있던 승객을 끌어내린뒤 택시를 뒤엎고 운전사 정씨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에 참가한 노조원 1백27명을 연행하고 택시 67대를 견인했다. 경찰은 이날 1백3개중대 1만2천3백여명을 동원,공덕동·만리동로터리와 시청앞·남대문로등 교통부앞으로 통하는 도로를 모두 차단,노조원들의 시위참가를 막았다.
  • 만취 판사 노래방서 행패(조약돌)

    ○…현직판사가 술에 취해 가요방에서 주인과 손님들을 폭행한뒤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등 추태. 지난 20일 하오10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열애가요방(주인 도성열·41)에 만취상태로 가족과 함께 놀러온 대구지법 민사13부 오세율판사(31)가 주인 도씨와 손님 박상규씨(28·상업)등을 때리고 출입문을 부수는등 40여분동안 소란을 피웠다. 한편 오판사는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가요방에 들어갔는데 먼저 와있던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시비를 걸어와 다투게 됐으며 파출소에서는 기물을 부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 만취 행패 20대 폭행

    【청주=김동진기자】 11일 하오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석교동 석교파출소에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던 신충식씨(28·건어물상 경남 울산시 서부동113의66)가 경찰의 구타로 전치4주의 내장파열상해를 입어 말썽을 빚고 있다. 신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11시30분쯤 청주시 남문로1가 B나이트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시계를 잃어버려 『시계를 찾아내라』며 큰소리로 떠들고 소란을 피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석교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중 경찰이 구둣발로 배를 마구 차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다.
  • 폭력배 유치장서 집단난동/울산/기물 부수고 경찰 4명 폭행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지역 유흥업소를 무대로 무전취식등 행패를 부려오다 경찰에 붙잡혀 구류처분을 받은 10대 폭력배들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하고 10여분동안 기물을 부수는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전취식등 혐의로 구류5일을 선고받은 속칭 「남목파」소속 김모군(19·무직·주거부정)등 10명이 이날밤 유치장에 수감되면서 입감절차를 밟고있던 이기수경사(43)등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해 이경사는 코뼈가 내려앉는 부상을 입었으며 최모의경(21)등 3명도 크게 다쳤다.
  • 6개월 무전투숙 30대 퇴거요구에 분신 소동(조약돌)

    ○…부산 영도경찰서는 9일 자신이 장기 투숙중인 여관의 주인이 주벽을 이유로 방을 비워달라고 하자 분신자살하겠다고 위협하며 행패를 부린 김재진씨(35·노동)을 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해 2월부터 동거녀 김모씨(35)와 함께 영도구 영선동 S여관에 장기투숙해오다 8일 하오8시30분쯤 김씨의 주벽을 못마땅하게 여긴 여관주인 박모씨(53)가 방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취사용 석유 10ℓ 가량을 온몸에 붓고 『분신자살하겠다』고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만에 붙잡혔다는 것.
  • “음주운전 말라” 핀잔 듣고 앙심 고의로 앞차 받아

    ◎30대 운전자 구속 【광주】 광주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면서 고의로 앞차를 세차례나 들이받는 등 행패를 부린 박정곤씨(31·광주시 서구 봉선동 라인하이츠 106동 801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4일 상오1시쯤 광주시 서구 월산동 Y내과 앞길에서 술에 취한채 자신의 광주1다 9424호 로얄수퍼살롱 승용차를 몰고가다 광주1러 7338호 프레스토 승용차(운전자 김진구 35·광주시 북구 운암동 359)를 뒤쫓아 가면서 세차례나 들이받아 임산부인 김씨의 부인 조모씨(31)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타고있던 일가족 4명에게 각각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광주시 서구 월산동 월산마을 앞길에서 차를 후진시키다 신호대기중이던 김씨의 차 앞범퍼를 가볍게 부딪치자 시비가 벌어져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며 핀잔을 주자 쫓아가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 행패만류 호텔경비원 폭행치사 20대 구속

    서울서초경찰서는 4일 이중탁씨(26·상업·경기 미금시 금곡동 신우아파트5동 201호)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상오1시50분쯤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뒤 포장마차에서 애인 안모양(18·디스코걸)에게 『직업을 바꾸라』며 말다툼하다 길가던 20대 4명과 시비를 벌여 얼굴등을 얻어맞자 이들을 쫓아 호텔안으로 들어가 현관재털이를 던지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호텔경비원 송정의씨(49)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도시화로 훼손되는 자연미/김재설(해시계)

    어느 신문에 한국 과학계의 메카라고 소개된 대덕과학단지에 내가 정착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엄마의 치마꼬리를 잡고 우리 말은 한마디도 모르는 채 졸졸 따라왔던 두 아이는 어느덧 모두 대학생이 되어 서울 유학을 떠났고 동그마니 마주 앉은 아내의 얼굴에서 초로를 읽는다.아무리 마음을 붙이려 해도 행랑살이처럼 주인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내 나라에 일자리를 살피러 이 대덕단지에 처음 들렀을 때 나는 그 빼어난 경치에 반해버렸다.띄엄 띄엄 자리 잡은 연구소들을 둘러싼 그 구릉의 아름다움에서 무신론자인 나도 헤아릴 수 없는 신의 은총을 느꼈다. 서울에서 부벼대며 살아가는 친구들에게 나는 자랑할 것이 많다.뻐꾸기 노래소리를 육성으로 직접 들어 보셨는가.내 연구실에서도 또 내 집에서도 창문을 열면 여린 소녀의 노래같은 뻐꾸기의 소리가 들려온다.여기에 비해 내 집 마당 어디에 숨었는지 목소리로만 친해진 두꺼비의 울음은 퍽 남성적이다.비올때는 물론 개인날 저녁에도 가끔 울어주는 그 놈을 나는 「미련이」라부른다.불청객도 물론 있다.서울에서 오신 귀한 손님을 모셨다가 쐐기란 놈의 행패로 본의 아닌 결레도 했고 잔디밭에 슬그머니 침입한 뱀 때문에 여고생이던 딸애가 질겁한 적도 있었다. 손 바닥만한 땅에 이제는 더 심을 데도 없음을 잘 알면서도 봄이 되면 나는 대전의 목척교는 물론 서울의 종로5가,서초동 또는 중부고속도로 입구의 나무시장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때가 되면 열매가 익는다.동료 연구원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봄에는 앵두,여름이면 자두도 따고 살구도 함께 따면 연구생활이 주는 좌절의 시름도 잊어버린다.올해 모과는 흉년이지만 감,대추는 많이 열었다.가을을 못 기다리는 연구원들은 지금 한창 한쪽에 꽃이 피고 또 한쪽에 열매가 굵어지는 석류의 안부를 묻는다.밤(율)때가 되면 차를 몰고 근교로 나간다.손이 부족한 농촌에는 털지 못한 밤나무가 지천이고 밤을 털어주는 것이 오히려 고맙단다. 이 아름다운 자연의 은총 대신 연구단지 내의 생활은 불편한 점도 많았다.교통이 불편하고 쇼핑할 곳도 변변치 못해 조그만것하나 사려도 대전시내 아니면 적어도 유성까지 나가야 됐었지만 이제 연구단지 내에 상가도 제법 들어섰고 또 큰 길도 여럿 뚫려 유성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시절 그 길목에 앉은 대학에서 데모만 나면 꼼짝없이 갇히던 고통에서도 해방되었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는 법인가.큰 길이 뚫리자 이 조용하던 동네에 우람한 트럭들이 무법자처럼 굉음을 내고 주위에 아파트가 총총 들어서 준공이 가깝단다.인근 엑스포공사가 끝나면 이 트럭들은 좀 뜸해지겠지만 그 대신 저 아파트마다 차가 한대씩 쏟아진다면? 글쎄,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나의 이 자랑도 얼마나 갈까. 여기도 용서없이 도시화는 몰려오고 그 아름다운 특징을 잃어간다.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저 구릉의 스카이라인이 직사각형의 멋없는 건물로 꿰뚫릴까 겁이 난다.오월초,연초록 신록으로 일제히 물드는 저 산의 그 아기같이 귀여운 색상을 퇴근 때 내 앞 차창에서 빼앗지 말기 바라는 나는 너무 욕심많은 사람인가.
  • 술주정 형 치사 30대동생 영장

    서울양천경찰서는 2일 정찬영씨(36·구로구 고척2동 248의14)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이날 상오2시쯤 형 태영씨(40)와 함께 경영하는 양천구 신정3동 737의 주물공장에서 잠을 자다 태영씨가 술에 취해 들어와 행패를 부리자 공장안에 있던 쇠뭉치로 뒷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기물 부수고 행패… 만취청년 뒤쫓다/호텔경비원,폭행당해 숨져

    27일 상오 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서문앞길에서 이 호텔경비원 주정의씨(49·동작구 상도2동 359)가 30대 청년에게 얼굴과 배등을 맞고 넘어져 뇌진탕으로 숨졌다. 주씨는 이날 호텔문 앞에 있는 높이 1.1m의 장식용 인조대리석 재털이 2개를 부수는등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문제의 청년을 붙잡으려고 뒤쫓다 발로 배와 얼굴등을 얻어맞고 넘어져 변을 당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택시운전사 연정렬씨(33)는 『행패를 부리고 달아나던 30대 청년을 뒤쫓던 경비원 주씨가 청년이 뒤돌아서며 내지른 발길에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 경관이 식당서 난동 추행말린 손님 폭행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8일 경기도 용인경찰서 내사지서 문춘민순경(24)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순경은 17일 하오9시30분쯤 동대문구 용두2동 127 애반레스토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윤모양(21)을 껴안으려다 거절당하자 술병을 깨는등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던 손님 김모씨(47·회사원·강남구 청담동)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2주씩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교조」 간부출신 해직교사/60대 교육장 구타 말썽/전북 장수

    ◎“탁구경기 방해”… 멱살잡고 뺨때려 【전주=임송학기자】 「전교조」출신 해직교사가 60대 교육장을 구타하고 교육위원이 교육장실 집기를 파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전북 장수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상오9시50분쯤 장수군 장수읍 장수교육청 교육장실에서 해직교사인 「전교조」장수지부 사무장 권오인씨(30)가 백광선교육장(63)에게 지난 19일과 26일 「전교조」주관으로 열린 강연회와 탁구경기를 사찰하고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언쟁을 벌이다 백교육장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뺨을 다섯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또 권씨와 함께 백교육장을 방문한 김인봉교육위원(39)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면서 교육장실에서 커피잔과 방석·서류 등을 내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다 교육청 직원들의 만류로 돌아갔다. 이날 폭행을 당한 백교육장은 목과 왼팔에 타박상을 입고 남원의료원에 입원,치료중이다. 한편 장수경찰서는 장수교육청의 고발에 따라 김위원과 권씨를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김위원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권씨는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 술취해 가족폭행/아버지 흉기살해/재수생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김모군(19·재수생)을 존속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28일 상오 3시30분쯤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집 안방에서 아버지(45)가 평소 술에 취해 가족을 마구 때리는등 행패를 부리는데 격분,잠든 아버지의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폭력배 협박에 고민 여고생 투신자살

    【안양=조덕현기자】 모범여고생이 학교주변 폭력배의 행패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25일 상오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 12층짜리 상호아파트 7동 107호앞 화단에서 김모양(18·안양 S여상 3년)이 이 아파트옥상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선영각씨(5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교복차림의 김양은 투신하기 전 옥상의 철제 난간을 붙잡았을 때 묻은 것으로 보이는 난간의 녹이 손바닥에 있었고 7동 옥상출입문이 열려있었다.
  • 외언내언

    타면이란 글자 그대로 남의 얼굴에다 침을 뱉는 일.사람을 모욕하면서 싸움을 각오하고 하는 짓이다.타면자건은 모욕을 참아내는 경우를 두고 쓰이는 말.얼굴에 뱉은 침이 스스로 마른다는 것이니 말이다.◆이 타면이라는 말은 여러 전적에 나온다.그중 「전국책」(조책)의 내용은 이렇다.조나라 태후(효성왕의 어머니)가 정사를 펴자 진이 쳐들어왔다.조는 재에 구원을 청한다.그러자 재왕은 장안군(효성왕의 아우)을 인질로 보낸다면 원군을 내겠다고 했다.태후는 승낙 안한다.대신들은 강경하게 보내자고 했다.이때 태후가 하는 말­『누구든 다시 또 장안군을 인질로 내놓자는 자가 있으면 그 얼굴에 침을 뱉으리라』◆미국 LA 딸네 집에 간 66세의 한 한국 할머니가 모욕 당한 소식이 전해진다.모녀가 버스로 라스베이가스 관광을 떠났다.도중 휴게소에 들렀다가 와보니 할머니 자리에 흑인이 앉아 있다.자리를 내놓으라 하자 흑인은 할머니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다.LA폭동을 생각한 모녀는 참았다.그야말로 타면자건.귀로에는 화장실에서 담배 한대 피웠다가 도중에 강제하차 당했다.역시 흑인 운전사에 의해서.◆있을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이 우스울 수도 있다.또 상황이 잘못 알려질 수도 있는 것이고.특히 모녀의 태도 같은데서.이는 이쪽에서 반감을 유발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설사 그렇다 해도 전해 듣는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다.노인한테 가래침을 뱉다니.손님인데 외딴 밤길에 팽개쳐 버리다니.폭동때의 불쾌감까지 고개 들면서 불쾌감은 증폭된다.◆이 흑인들은 아마도 지난날 백인들에게 당한 수모를 그대로 모방,힘없어 보이는 할머니에게 행패를 부린듯.그렇다면 「짓눌린 못난이」의 못난 행패.그런데 더더욱 괘씸한 것은『규칙을 어기면 그럴수도 있다』는 버스회사측의 해명.이 사람들,좀 심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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