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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남부 테라이평원에 있는 파르사란 지방의 행정책임자 두르가 프라사드 반다리가 최근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그는 지난 10일 파르사의 비르군지 마을을 방문한 중앙정부의 신출내기 여성국장으로부터 뺨을 다섯 대나 맞는 봉변을 당했다.내무부 농업·상호협력국 국장인 카리마 베굼이 행패를 부린 장본인이었는데 공항에 자신을 태우러 나온 차가 낡은 차였다는 게 행패를 부린 이유였다고 영국 BBC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반다리는 수백명의 부하 직원들과 함께 줄을 지어 그녀를 영접하다가 뺨을 맞았다.그는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다.”고 현지 신문에 하소연했다.그는 그녀의 행동이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설득하려 했으나 또다시 주먹이 날아왔고 이번엔 그의 안경이 무사하지 못했다.  반다리는 취재진에게 베굼 국장이 ‘마힌드라 스코피오’란 브랜드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새로 구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이 차 대신 낡은 차를 보낸 데 대해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베굼 국장은 심지어 “중앙정부 국장과 지방의 행정 책임자 둘 가운데 누가 더 높은 거냐?”고 따져 묻고는 SUV를 보내지 않은 것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이라고 질타했다는 것.  하지만 스코피오는 당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농업기술연구소 차량을 내보낸 것이며 자신들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반다리는 설명했다.  파르사주의 모든 관서와 국영은행들은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11일 하루 문을 닫았다.항의의 물결은 수도 카트만두에까지 번져 몇몇 관공서들이 베굼 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문을 걸어 잠궜다고 인도의 ‘뉴케랄라 닷컴’이 전했다.  그는 네팔 내무장관에게 이에 대해 따지는 편지를 써 사과를 받아냈지만 아직도 베굼 국장으로부터는 사과의 뜻을 전달받지 못했다.  공무원노조들은 연대해 성명을 발표,”베굼 국장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관서들을 폐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용역들 상인에 화염방사기 위협 동대문 상가 대낮 도심서 활극

    대낮 서울 도심에서 화염방사기가 발사되고 화염병이 날아다니는 등 활극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쯤 서울 신당동 동대문 의류상가 내 서평화상가에서 화염병, 화염방사기 등을 이용해 안으로 진입하려는 상인들을 위협한 용역대장 이모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상가 지주 중 한명인 김모씨는 관리인을 자처하며 용역 직원 30~40명을 동원해 상가를 일방적으로 점거한 뒤 펜스를 쳐 외부인은 물론 상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상인들은 “이달 들어 세 차례 이상 용역직원들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들어오지 말라고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며 경찰에 영업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도 상인들이 펜스를 뜯는 과정에서 상가 안에 있던 용역 직원 20여명이 비닐봉지에 담긴 인화성 물질을 던지고 화염방사기를 발사해 펜스와 현수막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세계의 주요도시 집값은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서울 강남의 집값은 금융위기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금융위기 이후 하락했던 집값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회복한 것이다. 최근 DTI 규제와 재건축 호재 속에 혼돈을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일본의 명산 북알프스. 일본의 기후현, 도야마현, 나가노현에 길게 뻗어 있는 북알프스 산맥은 야리가다케를 포함한 3000m급의 산들로 이뤄져 있다. 산을 좋아하는 탤런트 임호와 함께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야리가다케를 만나러 간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한국비하 발언’ 논란으로 돌연 사라진 아이돌 스타. 촉망받던 아이돌 스타 박재범이 도망치듯 이 땅을 떠난 지 한달. 출국 이후 시애틀 현지 생활을 제작진이 방송 최초로 포착했다. 교포 3세로서, 한국을 대표했던 아이돌 가수 박재범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드넓은 장남평야가 황금빛으로 물든 풍년의 고장,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1리를 찾아간다. 밤이면 밤마다 도란도란 모여 가마니 치며 새댁 때부터 단짝으로 지낸 김옥남, 권복임 어르신. 그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새끼 꼬기 대회를 열었다. 과연 새끼 꼬기 대회의 승자는 누구?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서유럽을 재패한 나폴레옹이 영국에 참패한 트라팔가 해전. 그런데 이 전쟁에서 영국을 승리로 이끈 비밀스러운 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과연, 그 힘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게 해 남단 크레타 섬에 전해지는 미궁 미스터리. 그곳에 정말 미궁이 있는 것일까? ●그대 웃어요(SBS 오후 10시) 쫓겨난 정인은 현수와 술 마시고 헤어진 한세가 팔을 붙잡고 당장 같이 가자고 하자 당황한다. 정인은 길거리에 버리고 갈 때는 언제고, 이제 나타나 무슨 행패냐며 현수쪽으로 바짝 붙어 한세를 신경 쓰이게 만든다. 현수의 방으로 들어간 한세는 정인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하늘에서 본 지구(OBS 오후 6시55분) 1999년에 출간돼 전 세계에 350만 부 이상 팔린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가 고화질(HD)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집에 수록된 현장을 HD영상카메라로 다시 촬영한 ‘어스 프롬 어버브(Earth from above)’로, 지구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전해진다.
  • 상대를 골라가며 덤벼야지…깡패의 굴욕 [동영상]

    상대를 골라가며 덤벼야지…깡패의 굴욕 [동영상]

    머리를 빡빡 민 험악한 인상의 깡패가 현관 앞에 선 한 남자에게 시비를 걸고 있다.깡패는 평소 주먹에 자신이 있었는지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간간이 쓰레기통을 발로 차면서 위협도 했다.  깡패의 거듭된 위협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제자리에서 깡패를 응시하면서 그를 밀어낼 뿐이었다.남자를 밀어내려다 오히려 자신이 밀리는 상황에서 깡패는 행패를 멈췄어야 했다.흥분한 깡패가 내지른 주먹을 피해낸 남자는 결국 결투 자세를 취했다.전형적인 동네 싸움꾼의 모습을 한 깡패와 달리 남자는 가라데 자세로 맞서다 전광석화처럼 왼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남자의 일격에 깡패는 쓰러져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다.남자가 가라데 자세로 압박하자 깡패는 넘어진 자세 그대로 혼비백산해 달아났다.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깡패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슬쩍 사라져 버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멋진 기술을 선보인 이 남자가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살고있는 15번째 가라데 마스터 제이슨 스미스(35)라고 소개했다.신문은 제이슨이 가라데 외에도 주짓수(브라질의 유술)를 연마했으며 걸프전에도 참전했다고 덧붙였다.상대를 잘못 만난 깡패는 이 동네에서 소문난 말썽꾼 앤드류(23)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현재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동영상은 더 선 홈페이지에서만 조회수가 20만을 훌쩍 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네티즌들은 “침착한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완벽한 억제력+신속한 한 방=불쌍한 깡패”라며 박수를 보냈다.  제이슨은 동영상이 인기를 끌자 “깡패들에게 질린 사람들이 전세가 역전된 것을 보고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롯데 정수근 무기한 자격정지

    최근 ‘음주 파문’을 일으킨 프로야구 롯데 정수근(32) 선수에게 무기한 실격처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상일 사무총장 주재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신고자 및 선수 본인 진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선수가 경기 외적인 행위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야구 규약 제145조(마약 및 품위손상) 3항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로 확증될 경우 재심의하기로 했다.”며 “단 KBO가 확증을 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적이 없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정수근 자신이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한다면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이다. 이로써 정수근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오는 11월 말 롯데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 소속이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가 올시즌 후반기 복귀했던 것처럼 특정 팀의 청원에 의해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야구계의 시각이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정수근이 옷 벗고 행패를 부린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롯데는 이튿날 그의 퇴출을 결정한 뒤 이날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한편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정수근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모두 다 했다. 그저 처분만 기다릴 뿐”이라고 짤막하게 소회를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 정수근 퇴출… 야구인생 벼랑에

    ‘날쌘돌이’ 정수근(32)이 결국 롯데 유니폼을 벗게 됐다. 프로야구 롯데는 1일 “8월31일 경찰에 접수된 음주·행패 신고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근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수근이 지난해 음주 폭행 사건을 비롯해 수차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바 있고 또 징계 해제를 요청한 지 불과 한 달 남짓 지난, 자숙할 시간에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처사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롯데 서정근 홍보팀장은 “4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더군다나 정수근이 해선 안 될 일이었다. 같이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스스로 기회를 박찬 것이다. 다른 팀에서 야구를 계속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31일 밤 11시45분쯤 부산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정수근이 웃통을 벗은 채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를 받고 ‘B호프’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신고자가 “다 해결됐다. 문제없다.”고 말했다. 롯데 측의 자체 조사 결과 롯데팬인 주점 직원이 정수근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팀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판국에 술 마시러 온 게 미워서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의 진위와 관계없이 일은 커졌다. 다른 선수였다면 해프닝으로 끝났을 터. 그러나 정수근의 전력이 문제였다. 정수근은 2003년 2월 하와이 전지훈련 중 음주 뒤 교민을 폭행해 450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2004년 7월에는 해운대에서 음주 뒤 시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벌금 500만원 및 무기한 출장금지 징계를 받았다.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사면으로 20경기 만에 해제됐다. 지난해 7월에는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다시 무기한 실격징계를 받았지만 지난 6월 롯데와 KBO의 ‘합작’으로 징계가 풀렸다. 10개월여의 징계가 풀려 1군에 복귀한 것이 지난달 3일. 채 한 달도 안 돼 ‘사고’를 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물론 구단 수뇌부도 격노했다. 롯데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히면서 1995년 OB에서 데뷔해 15시즌을 활약한 정수근은 불명예스럽게 그라운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구 규약에 공식적으로 퇴출이나 방출은 없다. 롯데는 남은 계약기간 정수근에게 연봉을 지급하되 11월25일까지 KBO에 제출하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마디로 ‘정수근을 안 쓰겠다.’는 뜻. 하지만 다른 팀에서도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정수근을 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경위서를 제출하면 KBO가 검토를 거쳐 상벌위원회를 연 뒤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영구 실격이 결정되면 국내는 물론 타이완 등 해외에서도 뛸 수 없다. 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과거에 전례가 없었다면 경고로 끝날 사안이다. 하지만 정수근이다. 상벌위가 열린다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시간을 끌지 않고 속전속결로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해운대 달맞이길이 왜 문텐로드?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여름 휴가 후유증 ‘휴~’ & 극복기 ‘핫!’
  • ‘국가대표’, 제2의 ‘왕의 남자’ 되나…흥행패턴 비슷

    ‘국가대표’, 제2의 ‘왕의 남자’ 되나…흥행패턴 비슷

    하정우 주연의 스포츠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가 기존 흥행작들과는 다른 흥행 패턴을 보여 시선을 모은다. 영화 ‘추격자’를 비롯한 흥행 영화들은 통상 개봉 첫 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2주차에 관객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가 3주차부터 하향곡선을 그린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가도에 오른 ‘국가대표’는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함과 동시에 관객수가 증가했다. 이같은 ‘국가대표’의 흥행 추이 곡선은 2005년 말 ‘예쁜 남자’ 신드롬과 동성애 코드로 이슈를 몰고 온 ‘왕의 남자’와 유사하다. ‘왕의 남자’도 ‘국가대표’처럼 개봉 3주차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최종 스코어 1230만 명을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국가대표’의 꾸준한 관객수 증가는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해운대’와 매주 쏟아지는 신작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 평일 평균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조용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국가대표’는 21일 전국관객 45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데 이어 이번 주말 5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사진제공 = KN컬쳐, 이글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언니 이예랑은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실력파 가야금 연주자. 동생 이사랑은 명문대 인류학 석사 출신. 이 두 사람이 뭉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정식 트로트 음반을 냈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트로트를 부르는 쌍둥이 자매 가수 ‘가야랑’을 만나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5살 때 발레를 시작해 영국 로열발레스쿨과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미스코리아 대회 후의 근황, 당선 후 달라진 점,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와 꿈만 같았던 당선 소감을 들어본다.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선경과 성웅의 교제사실을 알게 된 용여는 성웅을 집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한다. 미선은 용여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되고, 동네에 소문을 내려 하지만 마침 임신을 해 태교를 위해 나쁜 말을 삼가느라 입이 간지러워도 억지로 참는다. 과연, 성웅을 내보내려는 용여의 마음은 돌아설 수 있을까?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친구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세진. 16년 만에 만난 죽마고우 민호가 사업 때문에 힘겨워하자 아내 몰래 집 담보로 받은 대출금 1억을 건네고, 그것도 모자라 사채업자의 행패에 시달리는 민호의 엄마를 자기 집으로 모셔온다. 결국, 빚쟁이에 쫓기던 민호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마는데….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8월 강원도 홍천은 옥수수 축제로 들썩인다.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개울가 물고기 잡이부터 옥수수 따기, 옥수수 먹기 등 다양한 옥수수 체험행사가 열린다. 매년 10만명 정도가 모여 성황을 이룬다.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시인 함성호씨와 함께 옥수수가 흔해 주식으로 삼았던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브라질에는 천혜 자연환경을 이용한 카이트 서핑 관광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도가 없는 날에도 서핑을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카이트 서핑’인데,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접목한 스포츠로 바람만 불면 파도가 없어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카이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났다.
  • 노인 자살 막은 상담의 힘

    “노인 자살은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펼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6명의 노인 자살을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노인자살예방센터 42곳을 마련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생명돌보미 360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705명 등 1065명에게 자살위기 노인 분별법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노인들에게 노인우울검사(GDS-K-R)와 자살생각진단(SSI)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살위기 노인을 발굴, 전문상담원의 도움을 받게 한다. 자살위기 노인을 인계받은 상담원들은 자살을 막기 위해 응급대처를 한 뒤 심층상담을 통해 사후대처 방안을 마련한다. 사후대처 방안이 마련되면 행정기관과 경찰, 구급대, 보건소, 사회·노인복지시설 등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히 지원에 나선다. 이같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134명의 노인을 상담, 자살도구를 구입하는 등 구체적 자살계획을 세운 자살 위기 노인 56명을 구했다. 의정부시에 사는 김모(82)씨는 최근 자살을 결심하고 제초제와 술을 구입했다. 12년 전 부인과 사별한 가운데 알코올 중독인 아들이 술에 취해 김씨에게 행패를 부린 뒤 삶의 희망을 잃었다. 그러나 경로당에서 ‘노인생명돌보미’ 전문상담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돌렸다. 상담원들은 김씨의 집에서 제초제와 술을 회수하고 아들의 병원치료와 노인의 우울증 치료 등을 지원했다. 아들이 퇴원한 뒤 취업문제 등 사후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전문상담원과 노인생명돌보미 등을 늘리는 한편 포스터와 팸플릿 배부, 순회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노인 자살자 수는 지난 2000년 301명에서 2007년 850명으로 7년 사이 254%나 급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자살자의 35%에 해당하며 매년 10만명의 노인 중 70.8명꼴로 자살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뉴스다큐 시선] 설 자리 잃어가는 가판대

    [뉴스다큐 시선] 설 자리 잃어가는 가판대

    가판대(街販臺).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놓기 위해 설치한 대이다. 도시의 가판대는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인 동시에 도시인의 일상생활과 도시 변천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소해 보이는 가판대는 도시마다 특색을 갖기도 한다. 서울의 가판대가 올해 초 달라졌다. ‘디자인서울’을 표방한 서울시가 가판대 외양과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부터다. 한 평 남짓한 가판대 안에서 상인들이 도시와 사람들을 어떤 시선으로 보아 왔는지 그들의 공간 안으로 들어가봤다. 글·사진·동영상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섭씨 30도가 넘는 더위로 푹푹 찐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2가 버스 정류소 앞 가로판매대(이하 가판대). 하루 중 손님이 가장 뜸한 시간이다. 띄엄띄엄 오는 손님들은 음료수나 담배 등 물건을 사기보다는 버스카드를 충전하려는 이들이 더 많다. “버스카드 3000원어치 충전되나요?” 주인인 이남주(73·여)씨 표정이 어두워진다. “미안하지만 안 돼요.” 손님이 가자 한숨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1만원 충전해봐야 70원이 남는 장사인데… 100만원을 충전해야 7000원이 겨우 남는다오. 3000원, 5000원 충전하려는 손님은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가 없는걸.” 한여름 도심 한복판 가판대인데 음료수조차 도통 팔리지 않는다. 기자가 지켜본 1시간여 동안 생수, 식혜 등 음료수 5개가 팔렸다. 담배라도 팔리지 않으면 당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담배가 하루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이 할머니는 “판매 1순위가 담배, 2순위가 음료수, 3순위가 껌”이라고 했다. 88올림픽을 전후해 전성기를 누렸던 가판대 영업은 이미 생기를 잃은 지 오래다. 현 상인들만 소유권을 인정하고 명의이전이나 세대간 증여를 허용치 않는 현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가판대는 이제 10여년 후면 생명을 다하고 사라질 시한부 인생인 셈이다. 가판대 장사로 가족들을 먹여 살린 시절도 있었다. 이 할머니 역시 좌판으로 시작해 가판대 장사 35년으로 2남3녀를 장성시켰다. 옆으로 앉아 발을 뻗으면 꽉 차는 이 공간에서 ‘가판대 인생’을 보내고 이제 인생의 황혼기를 맞고 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부터 점점 내리막길인데다 요즈음처럼 장사 안 되는 때가 또 있을까 싶어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담뱃갑만 한 공간 안에서 세상 내다봐 할머니의 하루는 오전 6시에 경기 하남시에 있는 집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7시쯤 도착해 가판대 문을 펼친다. 그 새 신문배달 청년은 접어놓은 가판대 천장에 신문을 꽂아놓고 간다. “이 바닥에도 룰이 있어서…” 신문을 도둑맞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 평이나 될까. ‘담뱃갑’만한 공간 안에 앉아 자정쯤까지 오가는 손님을 맞으며 바깥 세상을 내다보는 게 하루 일과다.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가 하루 중 손님이 가장 몰리는 시간이다. 출근하는 직장인과 종로 근처 학생 손님들이 몰린다. 11시쯤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다. 사먹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솥단지도 들여놨다. 이씨의 가판대 장사는 먼저 좌판에서 시작됐다. 종로통에서 판자를 펼쳐놓고 신문, 음료수를 팔았다. 한여름 냉장고가 없을 땐 찬물 대야에 발을 담가놓기도 했고 한겨울엔 연탄불을 피워놓고 장사했다. 물건을 맡길 데가 없어 저녁마다 근처 구멍가게에 물건을 맡겨놓을 땐 눈칫밥을 먹기 일쑤였다. 당시 하루 매상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때에 비하면 요즈음은 천국일 수도 있다. 장사 준비하는데 이것저것 늘어놓을 필요도 없고 가판대가 땡볕·칼바람을 피할 피난처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길을 묻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가판대를 먼저 찾는다. 국민은행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아주머니에게 이 할머니는 친절히 길을 가르쳐주고 덧붙인다. “길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는대로 가르쳐줘야지 어찌 내치겠소. 보도 주인은 가판대가 아니라 행인들인데.” 마냥 앉아있기가 답답할 텐데 행인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했다. 사람들을 지켜보는 사이 세월도 변했다. 예전엔 취객들이 가판대를 잡고 행패를 부리는 것 말리는 게 하루 일과였는데 그런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었다. 88올림픽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가 가로판매대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도시 규모가 커지고 서울 주변 베드타운이 자라면서 퇴근 시간대 이후 손님이 부쩍 줄었다. 유동인구가 강남 지역으로 옮겨간 타격도 컸다. 점차 가판대는 설 자리를 잃었다. 세월따라 유행따라 손님들을 빼앗겼다. 음료수는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편의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신문은 지하철 무가지에, 복권은 복권방에 손님을 내줬다. 쓸쓸히 길거리를 지키고 서 있는 가판대는 마치 소박맞고 친정에 돌아와 멀뚱히 서 있는 누이같은 존재가 됐다. 같은 날 서울 종로3가 단성사 앞 가판대. 바로 길건너편에 편의점 ‘패밀리 마트’가 성업 중이다. 바로 40여m 길을 따라올라가면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또 50여m 위쪽에도 ‘패밀리마트’가 자리하고 있다. 방학이지만 영화관 앞은 한산해 가판대는 손님도 없이 개점 휴업상태였다. 22년간 한 자리를 지킨 사장 정기호(60)씨에게 가판대의 전성기는 영화관이 오프라인으로 예매를 하던 단관 시절이었다. 당시는 관객들이 상인들보다 부지런했다. 해뜰 즈음부터 유명 조조영화를 보려는 관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오징어와 쥐포, 팝콘도 덩달아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정씨는 “가판대에서 파는 물건도 소비패턴 변화와 궤를 같이 했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영화 온라인 예매와 영화관 안 매점이 발달하면서 가판대 판매는 현저히 줄었다. 10년전 쯤 해외브랜드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생기면서 음표수 판매도 급감했다. 길거리 장사다보니 유동인구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버스중앙차로가 생기는 바람에 행인 수도 줄었다. 규제 일색의 시설물 관리도 상인들을 힘들게 한다. “가판대 판매는 대개 충동구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가판대 정책이 바뀌어서 이제는 물건을 바깥에 진열해놓을 수가 없어요. 자연히 매출도 70% 가까이 줄었습니다. ” 그나마 팔리는 담배는 10% 정도가 마진으로 남지만 세금과 도난방지 보안시스템, 상인이 3분의1씩 나눠가져야 한다. 복권 수수료도 판매금액의 5% 남짓한 수준. 인건비를 감안하면 두 사람 맞교대 기준으로 한달 매출이 300만원은 나와야 하지만 택도 없다. ●유행따라 판매상품도 변화 가판대도 ‘퓨전’이라는 이름 아래 고달픈 변신을 꾀하고 있다. 4~5년 전부터 생과일 주스도 메뉴로 등장했다. 키위, 토마토, 딸기 등 알록달록한 과일을 썰어 선반에 내놓고 손님을 끌어보지만 신통치는 않다. 서울 북촌 등지에는 ‘퓨전가판대’가 테이크아웃 커피도 내놓고 있지만 얼마나 오래갈지는 미지수다. 가로매점연합회 종로지회장인 정씨는 “오늘 8000원 벌었다.”며 “손익계산이 안되는 주변 상인들의 하소연 전화가 하루 2~3통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주5일제 정착으로 주말장사마저 뜸해지면서 주말엔 문을 닫는 가판대도 늘고 있다. 이제 가판대를 떠날 상인들은 이미 떠나고 다른 방도가 없는 상인들만 남았다. 가판대는 현재 종로 일대에만 200여곳, 서울 전체에 2600여곳이 넘는다. 정씨는 “돈벌 수 있는 실력(?)을 마지막으로 발휘하게끔 규제는 이제 그만 좀 들이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판대는 언젠가는 행인들에게 돌려줘야 할 보도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은 상인들의 생존무대였다. [다른기사 보러가기] ☞면허정지 6만명 15일부터 ‘핸들’ 잡는다 ☞600년 성곽이 117년 교회 눌렀다 ☞“웬 날벼락” 제주 으뜸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 ☞교과서값 오른다 ☞토성의 고리들이 하루 동안 사라진다 ☞해운대 1000만 누가 먼저 찍을까
  • 파출소 찾아간 술꾼 “싸움 한판 하자” 행패

    26일 저녁 7시쯤 대구경찰서 역전 파출소에서 벌어진 광경. 27살가량의 취객이 파출소 안에 들어와 팔뚝을 걷어붙이며 경찰관에게 느닷없이『싸움 한판 하자』고 제의. 어안이 벙벙해진 경찰관이『내가 졌다. 취했으니 집으로 돌아가요』하고 달랬으나 이 친구,『싸움도 못하는 게 무슨 경찰이냐』며 2시간 동안 행패를 부리다가 끝내 즉결행. <대구(大邱)>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 애인 변심하자 행패 남장여인 쇠고랑

    포항경찰서는 26일 남장여인 김(金)모양(26·영일군 청하면)을 폭력 혐의로 구속. 김양은 3년전부터 차(車)모양(20·영일군 송라면)과 동성연애를 해오다 요즘 차양에게 남자애인이 생기자 질투 끝에 10여차례나 차양을 때리고 추석날 밤에는 차양 집에 찾아가 『차양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하겠다』며 작두로 가족들을 위협했다는 것. - 죽도록 사랑해서… . <포항(浦項)>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 136명 탄 여객기 ‘커피’ 때문에 불시착

    작은 커피메이커가 비행기를 멈추게 한다?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가 ‘커피’ 때문에 불시착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아침 브래들리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여객기 기장은 출발한 지 30여분 만에 “뒤쪽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승객들의 제보를 받았다. 승무원들도 “연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해 비행기 내는 일순간 긴장이 흘렀다. 일부 승객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산소마스크를 착용했고, 기장은 롱아일랜드 맥아더 공항에 긴급 착륙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맥아더공항은 부리나케 소방차와 구급차까지 대기시켰고, 여객기에 탄 승객 131명과 승무원 5명은 무사히 공항으로 대피했다. 이후 조사팀이 살펴본 결과 대형 여객기를 긴급착륙하게 한 ‘범인’은 다름 아닌 작은 커피메이커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 대변인 크리스 메인즈는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 후인 27일 “무엇인가가 전원이 켜진 커피메이커에 닿아 누전돼 발생한 사고”라며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승객을 태운 여객기가 황당한 이유로 불시착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보잉737 여객기는 비행 도중 갑자기 천장에 축구공만한 크기의 구멍이 뚫려 승객들이 비상 대피한 일이 있다. 또 US에어웨이의 여객기는 남성 승객이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행패를 부리는 등 ‘알몸 소동’을 일으켜 긴급 착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체적 경험 섞어 답하면 신뢰↑

    구체적 경험 섞어 답하면 신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공시족’에게 최고의 화두는 면접이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와 국가직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모두 발표되면서 ‘최종합격’의 관문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직 면접은 모두 이번 달 진행되며, 오는 9월에는 국가직 9급 면접이 예정돼 있다. 9급 공무원 면접시험은 응시생의 75%가 합격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최근 3년간 출제된 면접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면접 대비 요령을 정리했다. ●사전조사서·자기소개서 허위 작성 금물 국가직은 면접 직전 3~4가지 질문이 담긴 사전조사서를 수험생들에게 작성케 하며, 지방직은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를 받는다. 사전조사서와 자기소개서는 면접관과 수험생의 첫 만남과 다름없다. 공무원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자기소개서나 사전조사서를 통해 수험생의 첫인상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출제됐던 사전조사서 질문은 ‘지원 동기와 15년 후의 목표는?’ ‘최종합격한다면 희망하는 직무와 이 직무에 도움이 될 당신의 역량은 무엇인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부처의 당면과제는?’ 등이었다. 최근 치러진 외무고시 면접에서는 봉사활동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다. 사전조사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은 크게 어렵지 않게 보이지만, 거짓으로 기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실이 아니면 면접관이 질문할 때 자칫 제대로 답을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조사서 등의 내용이 거짓으로 들통나면 치명적인 감점을 받는다. ●인성 관련 질문 구체적 경험 섞어 답해야 면접관들은 사전조사서 내용 외에 인성과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 ‘전공이 ○○이 아닌데 ○○직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보는 공무원의 퇴출 기준은?’ ‘우리 역사상 가장 부흥했던 시기와 요인을 분석하고 현재 상황을 말해보시오.’ ‘첫 월급을 받고 나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 두 번째 월급은?’ 등의 질문이 최근 있었다. 면접관들은 또 열정과 가치관을 관찰하고자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은?’ ‘타인과의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이 있으면 얘기해 보라.’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무원 월급이 박봉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질문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구체적인 경험을 섞어 답변하면 면접관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출문제에 대한 답을 종이에 직접 써보라고 권한다. 글로 써보면 머릿속으로 생각만 한 것보다 훨씬 쉽게 면접장에서 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황판단 문제는 중립적인 자세로 돌파 면접관들은 이 밖에 순발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질문도 한다. 이 경우에는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한 뒤 답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있다. 최근 나왔던 기출문제로는 ‘전임자의 실수로 인해 민원인이 당신에게 항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술 취한 민원인이 난동을 부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근무하는 곳에 대통령이나 요직 인물이 방문했는데 민원인이 행패를 부린다. 대처 방안은?’ ‘공청회를 앞두고 상관이 15분 늦을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 어떻게 15분을 지연시킬 것인가?’ 등이 있었다. 이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는 어느 한 쪽의 입장을 극단적으로 피력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임기욱 에듀윌 콘텐츠개발팀 연구원은 “면접은 결국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많은 실전 연습을 하는 것만이 면접에 합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마셨다하면 홀랑 벗는 사나이

    마셨다하면 홀랑 벗는 사나이

    D=술만 마시면 옷을 홀랑 벗어 던지고 행패를 부리는 몹쓸 놈의 술버릇도 다 있더군. 11일 동대문경찰서에 폭력혐의로 구속된 신(申)모씨(36·동대문구 신설동) 이야기인데 이 친구 지난 10일 밤 10시쯤 파출소장이 동네청년들을 모아 놓고 교양강좌를 벌이고 있는 동사무소에 뛰어들어 역시 옷을 벗어던지고는『먼저 소장은 사람이 그럴 수 없이 좋았는데 지금 소장은 XX이다』라며 예의 주정을 부리다 철장신세를 지게 됐어. B=화약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격이군. D=경찰에 잡혀온 신씨『술을 마시고 한 일은 전연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동네사람들은 그가 행패를 부리면 『술 마시면 저런 친구려니』하고 아예 제쳐 놓았던 모양이야. 조서에 적힌 주정만 하더라도 6월 10일에는 대낮에 이웃구멍가게 앞에서 나체「쇼」를 벌이며 소주를 공짜로 달라고 행패했고, 8월 8일 밤 10시 30분쯤에는 공동수도장에 나타나 물 길러온 부녀자가 5~6명이나 있는데도 역시 발가벗고『물값을 너무 많이 받는다』고 트집, 관리인 김모씨(51)에게서 돈 5백원을 받아 갔는데 김씨는 그전에도 그에게 담배 20여갑을 사준 것으로 돼 있더군. [선데이서울 72년 8월 27일호 제5권 35호 통권 제 203호]
  • [뉴스플러스] 지구대서 행패 30대 실형

    최근 경찰서 지구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구대 내에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한경근 판사는 3일 경찰서 지구대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모욕)로 구속 기소된 A(37)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 [열린세상] 갈등의 희생자, 화해를 호소했다/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열린세상] 갈등의 희생자, 화해를 호소했다/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순수와 격정 사이를 오고 간 사람, 분노와 애정 사이를 극에서 극으로 오고 간 사람, 그는 5월이 가기 전에 그렇게 훌쩍 떠나고 말았다. 만가지 생각이 가슴을 쳤다. 우선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다.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까지 했다는 사람이 자살을 선택할 수 있느냐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었다. 망연자실한 국민들의 표정에서 무슨 말을 나누어야 할지 암울하기 짝이 없었다. 우선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공인(公人)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고통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국민들은 역대 대통령들로부터 너무나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아 왔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국민의 손에 의해 쫓겨나 저 머나먼 이국땅에서 죽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안가에서 부하의 손에 의해 총 맞아 죽었다. 그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청와대 안방에서 수천억원씩 긁어모은 죄목으로 줄줄이 교도소에 갔다. 또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이 현직에 있을 당시 자신의 자식들을 줄줄이 교도소에 보냈다. 그러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례였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떠났다. 불과 60년 남짓한 기간동안 대통령들의 불행은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이 나라 국민들에게 무슨 죄가 그리도 많은걸까. 번번이 상처를 받아온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린 참 불행한 국민이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역대 대통령들의 처참한 불행은 우리나라를 끊임없이 변화시켜온 측면이 있다. 전쟁의 폐허와 가난으로부터 탈출하고 기본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 온 족적이 있는 것이다. 그들의 불행이 나라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하면 지나친 역설일까. 우리 국민들에게 그렇게나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이 우리 국민에게 주는 과제는 무엇일까. ‘화해와 공존’이 아닐까. ‘나처럼 분열과 격돌의 시대를 살지 마세요. 분노와 증오의 시대를 살지 마세요. 서로 화해하고 공존하세요.’라고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 이 나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통해 좀더 성숙한 나라가 되도록 우리 국민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그러고는 정말 이젠 더 이상 ‘대통령 죽이는 대통령제’는 가차없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더욱 강하게 하게 되었다. 여전히 우리 헌법은 1인 집중형 권력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자리는 대통령 자신을 죽이는 처참한 자리가 되곤 한 것이다. 역대 대통령이 모두 그러한 것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공(功)도 있고 과(過)도 있다. 정파적 편협성을 벗어던지고 잘한 점은 계승하고 잘못한 점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지금의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다. 한 가지 꼭 덧붙일 말이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선택한 것은 결코 잘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나는 자살방지대책위원장이다. 그리고 며칠 전 그가 혹시 엉뚱한 맘을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사회지도층이 마구 자살했다. 정몽헌, 안상영, 남상국, 박태영, 유태흥, 이수일, 김영철 등등. 연예인들의 자살은 더욱 널리 알려졌다. 1년에 이 땅에서 자살하는 이가 1만명이 넘는다. 1개 사단 병력의 숫자다. ‘베르테르’효과가 겁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래도 죽지 않고 살겠다.’고 말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삼가 명복을 빌면서도 그 점이 너무 안타깝다. 이제 살아남은 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에서 얻어야 할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깊게 깨달아야 한다. 극단과 격돌, 증오와 파괴의 행패들이 누구에게나 얼마나 큰 불행을 가져 올 수 있는지를 각성해야 한다. 정치판부터 맹성해야 한다. 화해하고 공존할 줄 모르는 정치꾼들은 가차없이 내쫓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그의 뜻하지 않은 죽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야 한다. 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 “빚 못 갚으면 죽어라” 협박 3명자살

    한 사채업자의 악랄한 빛독촉이 자신에게 돈을 빌린 친구와 선배 등 3명을 잇따라 자살로 내몬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 시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모(당시 53)씨는 지난 2004년 11월 공주시 신관동에서 사채업을 하는 후배 한모(56)씨로부터 연 120%(법정이율 상한 연 49%)의 이자를 주기로 하고 500만원을 빌렸다가 이듬해 2월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김씨 부인은 경찰에서 “한씨 등이 집으로 쫓아와 괴롭히고 차도 빼앗아갔는데, 집까지 경매에 넘긴다고 하니까 남편이 무척 괴로워했다.”면서 “결국 사채업자가 남편을 죽인 것”이라고 진술했다. 황모(54)씨는 2007년 1월 친구 사이로 지내던 한씨로부터 5000만원의 사채를 빌린 뒤 같은해 7월 공주시내 한 공원에서 목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황씨는 숨지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빚 때문에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고 자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최모(51·여)씨는 2006년 초 한씨로부터 200만원을 빌리면서 연 120%의 이율을 적용, 매일 1만 3000원씩 갚기로 했다. 처음 10번 정도 꼬박꼬박 돈을 갚을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돈을 하루만 갚지 못해도 한씨가 찾아와 손님이 있는 가게에서 테이블을 뒤집어 엎는 등 행패를 부렸다. 최씨는 결국 같은해 7월 자신의 집에서 목 매 자살했고, ‘죽어도 사채업자를 용서할 수 없다.’는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한씨가 단 하루라도 이자가 밀리면 직원을 보냈고, ‘돈을 주지 않더라.’고 전하면 직접 채무자 집으로 찾아가 괴롭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채무자에게 ‘돈이 없으면 죽어라. 그러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 내가 약 먹고 죽으라고 해서 실제로 죽은 사람도 있다.’ ‘딸자식 밤길 조심하라고 해라.’ 따위의 막말을 퍼부었다. 폭력도 서슴지 않았다. 채무자의 부인이 옆에 있어도 막무가내였다.”고 설명했다. 한씨는 일본에서 막노동을 하다 돌아와 2002년쯤부터 공주에서 사채업을 했고, 180㎝ 정도의 키에 건장한 근육질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협박과 폭행을 견디지 못한 다른 피해자들이 경찰에 하소연함으로써 발목이 잡혔다. 한씨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자살한 채무자가 1명 더 있다는 피해자들의 말에 따라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씨는 “채무자들을 폭행하고 협박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한씨를 자살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변모(36)씨 등 직원 2명을 입건했다. 한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7일 오후 1시 대전지검 공주지청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한씨 등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동안 영세 상인과 가정주부 등 157명에게 모두 3억원 상당을 빌려준 뒤 연리 120%의 높은 이자를 적용,모두 1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친근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강신일이 출연한다. 다소 긴장한듯 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으로 그가 들려주는 첫번째 낭독은 황지우 시인의 글이 원작인 연극 ‘변’의 한 대목. 이어 신대철 시인의 ‘추운 山’을 소개한다. 팬에게 받은 엽서와 정성껏 적은 손 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시집도 공개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의 착한 심성에 반해 결혼한 아내. 하지만 남의 곤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가족은 늘 2순위다. 어느날 아내는 만삭인 몸을 이끌고 남편이 일하는 병원을 찾아간다. 그때 갑자기 들이닥친 한 남자. 잔뜩 화가 나 남편을 찾으며 행패를 부리고, 아내는 남자에게 떠밀려 넘어지는데….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서영 부모는 계속해서 서영에게 파리로 돌아가라고 한다. 서영은 영민이 현재 혼자로 남아있기에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새 학기부터 영민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한다. 한편 함께 장을 보러 백화점에 간 미수와 현우 엄마는 우연찮게 서영의 엄마와 마주친다.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밥풀의 접착력으로 사람의 무게를 들 수 있을까? 밥풀을 펴 바른 두 합판의 접착력으로 노홍철을 들어올리는 실험을 해본다. 또 100% 거울로만 만들어진 거울집, 10만원으로 장만하는 혼수용품, 햄으로 만든 두루마리 휴지, 빌딩 벽에 매달린 집 등 화제가 되는 사진과 동영상의 비밀을 밝힌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금요스페셜-만나고 싶었습니다’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홍혜걸, 여에스더 박사 부부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부부의 대화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운동’. 홍혜걸 박사에게서 다리근육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운동 요령을 알아본다.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액션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의 김하늘, 강지환을 만난다. 휴 잭맨, 다니엘 헤니 주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F 액션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과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사회 현장을 공개한다. 또 이소룡이 존경했던 유일한 사람 ‘엽문’의 흥행 포인트를 분석해 본다.
  • [무슨 영화 볼까]

    ■ 신부들의 전쟁(코미디/12세) 감독 개리 위닉 주연 케이트 허드슨, 앤 해서웨이 줄거리 단짝인 변호사 리브(케이트 허드슨)와 초등학교 교사 엠마(앤 해서웨이)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키워온 꿈이 있다. 바로 ‘6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의 결혼’이다. 20년이 훌쩍 지나 결혼을 앞둔 그들. 웨딩플래너 측의 실수로 한날 한시에 결혼식이 잡히고 만다. 신부냐 들러리냐를 놓고 격렬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감상 비약과 과장마저 너그럽게 봐주도록 하는, 관계에 대한 유쾌한 풍자와 교훈. ■ 미쓰 루시힐(로맨스/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조너스 엘머 주연 르네 젤위거, 해리 코닉 주니어 줄거리 루시 힐(르네 젤위거)은 마이애미의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출세욕과 승부욕이 넘치는 그녀는 모두가 꺼리는 프로젝트를 덜컥 접수한다. 그리고 파견된 곳은 폭설로 악명높은 미네소타. 공장 관리자로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지만, 번번이 텃세에 부딪힌다. 노조 대표 테드(해리 코닉 주니어)와도 일찌감치 원수 사이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본사에서는 구조조정의 임무가 떨어진다. 감상 난국에 빠진 로맨스코미디의 전형. 철지난 감동 공식에 김 빠진다. ■ 안나와 알렉스(공포/15세) 감독 찰스 가드, 토머스 가드 주연 에밀리 브라우닝, 아리엘 케벨 줄거리 엄마가 사고로 죽은 뒤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안나(에밀리 브라우닝)가 퇴원한다. 집에는 언니 알렉스(아리엘 케벨)와 아버지의 약혼녀가 된 레이첼이 기다리고 있다. 며칠 뒤 안나의 남자친구가 바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는 안나에게 엄마가 죽던 날 밤 자신이 목격한 장면을 말해 주기로 했던 터다. 안나와 알렉스는 엄마의 죽음과 관련, 레이첼에 대한 의심을 굳혀간다. 감상 한국영화 ‘장화, 홍련’의 리메이크작. 심리적 깊이는 줄고 시각적 공포는 늘었다. ■ 용의자 X의 헌신(미스터리/12세)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 주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쓰쓰미 신이치 줄거리 딸과 함께 사는 하나오카 야스코에게 전 남편 도가시 신지가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얼마 뒤 신지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형사 우쓰미는 용의자로 전 부인 야스코를 지목하지만, 알리바이가 완벽하다. 우쓰미에게 도움 요청을 받은 물리학자 유카와(후쿠야마 마사하루) 교수는 용의자 옆집에 사는 수학천재 이시가미(쓰쓰미 신이치)가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감상 미스터리 스릴러로 보이지만 사실은 멜로드라마. 그럼에도 충만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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