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유행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예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검은색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체감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72
  • [사설] 5개월째 4%대 고공행진 물가 누가 챙기나

    물가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들어 5개월째 내리 4%대다. 하반기 전기·가스·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경우 다시 한번 물가 쇼크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상기후 등으로 폭등했던 농축산물 가격과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국제유가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소비자물가가 4%대인 것은 그만큼 물가가 불안함을 말해 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3.5% 올라 2009년 6월(3.5%)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물가 상승의 요인이 농축산물과 석유류 등을 포함한 공업제품에서 서비스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데 있다. 5월 서비스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농축산물과 공업제품 등은 가격이 올라가도 얼마 가지 않아 안정된다. 하지만 서비스분야는 한번 올라가면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다. 공공서비스·개인서비스·집세 등이 포함된 서비스는 수요 측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하반기에 전기료·가스료 등 공공요금은 오를 수밖에 없다. 상반기에는 묶어 뒀지만 하반기에는 풀지 않을 수 없다. 공공요금 억제로 공기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면 정부가 적자폭을 메워야 한다.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상반기만큼 높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물가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한다. 그런데 경제정책의 사령탑인 기획재정부는 장관의 교체기를 맞아 일손을 놓고 있다. 물가를 책임지는 중앙은행은 가계빚의 심각성 때문에 금리카드는 꺼내들지도 못하고 있다. 가계부채 규모가 800조원을 웃돌고 있으며, 가처분소득의 1.55배나 된다고 한다.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그렇다고 무섭게 치솟는 물가를 쳐다만 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중앙은행과 정부는 금리 등 거시적인 수단을 통한 물가 상승 억제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 [하프타임] NPB 임창용 시즌 10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닷새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10세이브를 채웠다. 임창용은 31일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지바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안타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13일 요코하마전부터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자 일본 진출 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이다. 평균자책점도 1.26에서 1.17로 살짝 내려갔다. 오릭스의 이승엽은 이날 요코하마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 [MLB] 추신수 ‘총알 송구’ 보살 1위

    [MLB] 추신수 ‘총알 송구’ 보살 1위

    30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의 경기. 클리블랜드가 0-2로 뒤진 4회 말 홈팀 탬파베이의 공격. 선두타자 케이시 코치맨이 잡아당긴 타구가 우익수 추신수와 우익선상 중간을 뚫고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렸다. 추신수는 담장을 맞고 나오는 공을 잡아 지체 없이 2루로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 2루타로 직감하고 내달리던 코치맨을 아웃시켰다. 추신수의 시즌 7번째 보살(어시스트·아웃될 수 있도록 송구 또는 송구 연결). 이로써 추신수는 라이언 루드윅(샌디에이고)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가운데 보살 공동 1위에 등극하면서 강한 어깨를 다시 입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6개)를 제치고 단독 선두. 추신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중 가장 많은 14개 보살을 기록했다. 3번 타자,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250. 이날 추신수는 물론 클리블랜드 타선도 상대 선발 제러미 헬릭슨(6승)의 구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타석인 1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다. 4회와 6회에는 각 1루수 땅볼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결국 안타를 뽑아냈다. 5안타에 그친 클리블랜드는 0-7로 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꼬마 손님들 공연장에 놀러오세요

    꼬마 손님들 공연장에 놀러오세요

    공연계가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입장 불허(不許) 대상인 ‘꼬마 손님’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인지 기능이 형성되는 시점에 일찌감치 공연장과 친해지게 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역발상 포석이다. 꼬마 관객에게는 부모 관객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점도 감안했다. 일종의 일거양득 전략인 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 아이 첫 콘서트’는 만 4~6세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및 공연문화 체험 행사다. 대부분의 클래식 공연장에서 만 7세 이하 어린이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점을 뒤집었다. # 4~6세 ‘우리 아이 첫 콘서트’ 4~6세는 말과 음악을 모두 ‘소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말을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우리 아이 첫 콘서트’는 일단 연주회장으로 들어가기 전 로비에서 서울시향 연주자들과 함께 직접 악기를 만져 보고 소리를 내보며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사자왕의 행진’이나 ‘숲 속의 뻐꾸기’에 맞춰 행진도 흉내내 보고 음악을 따라해 볼 수도 있다. 꼬마 손님들은 언제 손뼉을 쳐야 할지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총 소요 시간은 100분 안팎.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인 선영과 음악치료 전문가 이상진이 진행한다. 미국 미주리주립대 음악교육학 박사인 염현경 꿈자을 교육연구소장이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을 맡았다. 공짜이지만 인기가 많아 서울시향(1588-1210)에 미리 신청하는 게 좋다. 남은 공연 날짜는 6월 8일(은평구 서신유치원), 7월 22일(서초구 서초 성모어린이집), 8월 3일(마포구 마포보육정보센터), 9월 15일(구로구 구로문화재단), 10월 11일(도봉구 창4동 어린이집), 11월 25일(종로구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12월 13일(용산구 동빙고 어린이집)이다. # 6~36개월 ‘꽃사랑’ 생후 6~36개월 된 영유아를 겨냥한 공연도 있다. 마포문화재단이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서울 대흥동 마포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베이비 드라마 ‘꽃사랑’이 그것이다. 어린이 공연이어도 최소 36개월은 넘어야 입장이 가능한 국내 풍토를 고려하면 파격적인 시도다. 36개월 미만 아기들이 주변의 소리나 촉각에 호기심을 갖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연을 맡은 민들레는 1996년 이래 ‘똥벼락’, ‘은어송’,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어린이 작품을 연구해 온 전문 극단이다. 공연장 로비부터 색다르다. 통로가 되는 터널을 기어 들어가면 엄마 자궁 같은 돔이 나온다. 무대인 동시에 객석인 돔은 낙하산을 이용해 제작했다. 그 안에서 아기들은 수동적인 ‘구경꾼’이 아니다. 직접 만지고 놀다가 힘들면 드러눕기도 하면서 엄마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미지와 소리, 촉감, 빛에 큰 비중을 뒀다. 한국 전통의 삼신할머니 설화에 기초한 아름다운 서사도 있다. 가야금과 대금 등 국악기를 비롯해 크리스털 컵 등 작고 신비로운 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아기들이 작은 소리에 집중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청각을 열어 주는 과정이다. 1만 5000원(20인 이상 단체 1만원). (02)3274-860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랑스오픈] 조코비치 올 시즌 41연승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연승이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봐 달라.” ‘세르비아 전사’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가 또 이겼다. 조코비치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리샤르 가스케(16위·프랑스)를 3-0(6-4 6-4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 시즌 데이비스컵부터 43연승 행진이자, 올 시즌 개막 후 41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다. 존 매켄로가 1984년 세웠던 남자프로테니스 시즌 최다연승(42연승)까지도 이제 1승 남았다. 무결점 플레이어로 주목받는 조코비치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가스케를 1시간 47분 만에 손쉽게 돌려세웠다. 에이스 8개에 위닝샷을 34개 날렸다. 상대의 백핸드 쪽을 파고드는 깊숙한 첫 서브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코비치는 “모든 경기와 모든 포인트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오늘은 열광적인 팬들 때문에 위축됐지만 잘 풀었다. 지금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웃었다. ‘원조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도 감을 잡았다. 같은 나라의 스타니슬라스 바빙카(14위)를 3-0(6-3 6-2 7-5)으로 가뿐하게 누르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그랜드슬램 28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는 진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미 코너스(미국)가 1973년부터 1983년 사이에 세웠던 27회다.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8강에서도 승리한다면 둘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위·이탈리아)가 옐레나 얀코비치(10위·세르비아)를 2-1(6-3 2-6 6-4)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2009년 우승자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4위·러시아)도 다니엘라 한투코바(29위·슬로바키아)를 2-1(6<6>-7 6-3 6-2)로 꺾고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자 리나(7위)는 페트라 크비토바(9위·체코)를 2-1(2-6 6-1 6-3)로 누르고 중국 선수로는 처음 대회 8강에 올랐다. 톱랭커 카롤리네 보즈니아키(1위·덴마크)와 2번 시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누가 ‘롤랑가로 퀸’에 오를지 주목받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보스턴전 4타수 1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9’에서 멈춘 추신수는 하루 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타율을 .244로 유지했다. 1회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다.클리블랜드는 2-4로 졌다.
  • [하프타임] 추신수, 연속 안타 행진 ‘스톱’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9’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4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면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 중단되면서 타율도 .250에서 .244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가 3-2로 이겼다.
  • 아시아나 신용도 날았다

    아시아나 신용도 날았다

    아시아나항공이 영업흑자 행진과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4년 만에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섰다. 대형 항공사로서 신인도 상승은 물론 회사채 발행 등 유동성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평가받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5년 1월 회사채 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높아진 이후 2007년 6월 BBB에 이어 이번에 BBB+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등 높은 영업실적과 유류 헤지 거래 등 고유가 대비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이 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 김포~베이징 신규 취항을 통한 한·중·일 셔틀노선 강화에 따른 단거리 수익성 향상 기대, 오즈쿼드라스마티움(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과 미주 노선 증편 등 장거리 상용 수요 적극 유치 등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방침, 대한통운 매각진행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BBB+ 신용등급은 대내외적으로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대외 신인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저금리 자금조달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장기 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금 기간구조 개선 등 유동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26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윤석민 26이닝 무실점

    KIA 윤석민이 2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우승후보 두산은 시즌 첫 4연패를 당했다. ●150㎞ 강속구로 한화 타선 무력화 윤석민은 22일 군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 이로써 윤석민은 지난 4일 목동 넥센전 2회부터 계속된 무실점 행진을 26이닝으로 늘렸다. 앞서 두산 김선우는 지난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27이닝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또 윤석민은 시즌 5승을 작성, 박현준(7승·LG)에 이어 장원준(롯데)·배영수(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윤석민은 최고 150㎞의 빠른 공과 직구나 다름없는 최고 142㎞의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화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KIA는 5연승을 노리던 한화를 13-1로 대파했다. 3연패에 빠졌던 KIA는 롯데에 반 게임차로 앞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IA 타선은 0-0이던 5회 장단 8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7득점,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용규·김선빈·최희섭·안치홍·신종길 등 5명이 2루타를 폭발시켰다. 1이닝 2루타 5개는 역대 최다 타이이자 통산 4번째다.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역투와 최형우의 3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5-4로 제쳤다. 3위 삼성은 파죽의 5연승을 달렸고 6위 두산은 첫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더위가 시작된 5월 들어 4승 13패의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다. 선발 배영수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5승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0-0이던 1회 1사 1·2루에서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시원한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11호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2위 최진행(한화)을 2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특유의 ‘돌직구’로 13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 롯데 7-4로 누르고 3연승 인기구단끼리 격돌한 잠실에서는 LG가 박용택·정성훈의 각 2점포 등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켜 8안타로 맞선 롯데를 7-4로 따돌렸다. 3연승의 2위 LG는 SK에 3게임차를 유지했고 2연패의 롯데는 5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선두 SK는 문학에서 2-2로 맞선 7회 김강민의 1점포와 정근우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보태 넥센을 4-2로 물리쳤다. 넥센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내 정치를 말한다] (3)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

    [내 정치를 말한다] (3)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

    나의 정치 역정은 ‘내면의 민주화’로부터 시작됐다. 긴급조치 시대에 학생운동을 시작한 나는 ‘독재 타도’를 꿈꿨으며,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감옥에서 맞이했다. 광주의 처참한 희생 위에 등장한 전두환 정권이었기에 ‘절대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민들이 해냈다. 투사의 힘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 세상의 곡절을 안고 살아가던 시민의 힘으로 6·29 선언을 이끌어낸 것이다. ‘넥타이 부대’ 이야기나 시위대에 김밥을 건넨 노점상 이야기 등 창살 밖 세상의 변화는 나에게 낯설었다. 국민이 주권자임을 나는 처음으로 실감했다. 6월 민주항쟁은 나라의 민주화뿐만 아니라 경직된 나의 내면을 민주화시키는 계기가 된 셈이다. 재야의 한 흐름이었던 민중당에 참여했다가 실패한 이후 나는 허기진 마음으로 21세기의 시대정신을 새롭게 찾자며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고, 정치 개혁 시민운동에 몸담기도 했다. 그리고 1997년 대선 직전 내가 속했던 ‘꼬마 민주당’과 신한국당의 합당을 통해 탄생한 한나라당의 옷을 입게 됐다. 참 어색한 옷이었다. 그러나 야당이 된 한나라당이 나에겐 정치적 둥지이자 개혁 대상이었다. 한나라당에서 줄곧 쇄신파의 길을 걸어 온 것은 숙명과도 같았다. 내 지역구는 야당의 텃밭이자 진보적인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관악구갑이다. 보수가 건강하고 정의롭고 민주적이지 않으면 수구일 뿐이며, 민생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존재의 이유를 부정당한다는 것을 예민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곳이다. 두 번 낙선 끝에 2008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나는 홈페이지 대문에 ‘바르게 소신껏’이라는 슬로건을 걸어 놓았다. 권력에는 정의를, 시장에는 공정을, 국민에게는 기회의 사다리와 안전망을 줄 수 있는 21세기 정책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다짐이었다. 등원 이후 경제정책과 입법 중심의 의정 활동에 진력했는데, 해마다 ‘최우수 의원’으로 평가받는 보람을 얻기도 했다. 여당 의원이지만 무리한 감세에 반대했고, 경쟁력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조화롭게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진정 국민 통합을 생각한다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시 부르게 하라고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와 보훈처장을 질타하기도 했다. 뜻을 같이하는 초선의원들과 ‘민본21’을 만들어 정의롭고 절제된 권력의 사용과 진정한 친서민 정책을 주장했다. 감히 말해, 내가 정치를 하는 것은 정치의 질을 높여 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정치 개혁은 일거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스스로 현실 정치의 모순을 안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거듭 체감하게 된다. 그래도 다짐한다. 늘 성찰하되 주저앉지는 않으리라. 언젠가는 대한민국 정치에 희망의 신주류를 만들어 보리라. 건강한 보수를 추구하며 진보와도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정치 말이다. ■ 김성식 의원은 ▲1958년 부산 출생 ▲부산고·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민주화 시위로 1978년, 1986년 두 차례 투옥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정책기획부장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나라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 ▲CBS 시사자키 시사평론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경제·예산 담당) ▲경기도 정무부지사 ▲18대 국회의원 ▲초선모임 ‘민본21’ 대표 간사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경제 담당)
  • [프로축구] 대전, 기세등등 포항 틀어막았다

    엎치락뒤치락이다. 프로축구 전북과 포항. 지난주엔 포항이 선두를 탈환하더니 이번 주는 다시 전북이 1위로 나섰다. 매 라운드 자리는 바뀌지만 3위 상주(승점 19·5승 4무 1패)를 멀찌감치 따돌린 전북과 포항의 2강(强) 체제는 뚜렷하다. 포항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과 득점 없이 비겼다. 포항은 승점 1을 보태 승점 22(6승 4무 1패·골득실 +8)가 됐지만, 전날 강원을 꺾은 전북에 골 득실에서 밀려 1위(승점 22·7승 1무 3패·골 득실 +12)를 내줬다. ‘일주일 천하’다.최근 포항의 기세는 놀라웠다. 시즌 초부터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FC서울·수원을 우승 후보로 꼽았던 전문가들을 무안하게 만들더니 ‘전반기 결승전’으로 불렸던 지난주 10라운드 전북전에서도 먼저 2골을 내주고 후반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올 시즌 리그 패배는 9라운드 부산전(1-2 패)이 유일하다. 이날 대전전을 앞둔 황선홍 감독은 결연했다. “강팀에게는 강했지만, 이겨야 될 경기를 놓친 게 많다. 대전이 약팀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항은 수원·제주·울산·전북 등을 잡았지만, 성남·인천·강원 등 하위권 팀들과 비기며 더 치고 나갈 동력을 잃었다. 예상대로(?) 경기는 잘 안 풀렸다. 경고 누적으로 빠진 미드필더 신형민의 공백이 컸다. 김태수가 신형민의 자리를 메웠지만, 김재성·황진성으로 이어지는 ‘황금 미들진’에 미묘한 균열이 생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쳐 조급해진 포항의 황 감독은 후반 조찬호, 고무열, 김기동을 차례로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유효슈팅 10개(총 슈팅 16개)를 날려봤으나 최은성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은 견고했다. 대전은 물오른 ‘용광로 축구’와 대등하게 싸우며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방증했다. 울산은 성남과의 난타전 끝에 곽태휘의 결승골로 3-2 승리,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설기현은 울산 이적 후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성남 조동건은 두 골을 넣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은 한교원의 결승골로 광주를 1-0으로 누르고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때렸다.지난 13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부터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42로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0-1로 뒤진 7회 트래비스 벅의 역전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PGA 위창수 3R 단독선두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22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날 데이비드 톰스(미국)에게 7타 뒤졌던 위창수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 4타를 잃은 톰스를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들러 女해머던지기 세계新 베티 하이들러(28·독일)가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하이들러는 22일 독일 할레에서 끝난 육상대회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9m 42를 던져 라이벌 아니타 블로다칙(26·폴란드)이 지난해 기록한 78m 30을 1m 12㎝ 늘렸다. 하이들러는 77m 12였던 개인 최고기록을 2m 30이나 늘리며 이 종목 1인자로 복귀하며 8월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 [프로축구] 굳히느냐 뒤집느냐 양보없는 주말 11R

    정규리그 일정의 3분의1인 10라운드를 마쳤지만 프로축구 K리그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주말만 지나면 순위가 요동친다. 1, 2위를 달리는 포항과 전북이 불안한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3위 제주부터 14위 울산까지 승점 1, 2점 차로 빡빡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말 한 경기에 따라 3~4계단씩 수직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판세를 굳히려는 팀들과 반전을 노리는 팀들이 이번 주말 1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주말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나선 포항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전북에 리그 2·3호골을 몰아친 슈바의 골 감각이 예사롭지 않고, 대전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선두 수성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부진을 거듭하던 대전도 지난 18일 김해에서 벌어진 김해시청과의 FA컵 32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포항은 신형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섣불리 덤볐다가 큰 코 다칠 가능성도 있다. 2위 전북은 포항보다 더 편한 상대를 만났다. 21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골-도움 폭풍을 몰아치며 ‘제3의 전성기’를 달리던 이동국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지만, 최강희 감독의 ‘닥공(닥치고 공격)축구’는 계속된다. 로브렉, 정성훈, 김동찬 등이 버티는 전북의 공격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리그 마수걸이 승리조차 신고하지 못한 ‘꼴찌’ 강원도 독을 품고 나서겠지만, 전력상 전북이 앞선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제주는 포항-전북의 양강체제에 도전한다. 전북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는 제주는 ‘원정팀의 지옥’인 제주로 전남을 불러들인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K리그 4팀(서울·전북·수원·제주)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제주는 K리그에 올인한다는 각오다. 또 제주는 2001년 6월 20일 이후 안방에서 전남을 상대로 한번도 진 적이 없다. 대표팀 공수의 신형엔진 지동원(전남)과 홍정호(제주)가 맞붙는 이번 대결에서 제주가 10년간 이어온 ‘전남전 홈 불패’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초반 돌풍의 주인공 상주상무는 팀의 주포인 김정우와 정경호를 2군으로 내려 보낸 뒤 창원 원정을 떠난다. 주춤거리는 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이수철 감독의 극약처방이 통할지 궁금해지는 경기다. 또 FA컵 32강에서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의 희생양이 돼 버린 경남FC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밖에 리그 4경기 무승(1무3패)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수원은 최근 10경기 무패(7승3무) 행진을 달리는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위 추락… 재주 넘던 곰 어디 갔니

    [프로야구] 두산 6위 추락… 재주 넘던 곰 어디 갔니

    프로야구 두산의 추락이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어느새 6위다. 두산은 19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0-2로 지며 올시즌 7번째 영패를 기록했다. 꼴찌 한화에게 당한 2연패이기도 하다. 타선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6회 초 유격수 손시헌의 뼈아픈 연속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초 한화 공격때 선두타자 이희근이 친 타구가 손시헌 쪽으로 굴러갔다. 다소 뒤쪽에서 공을 잡은 손시헌은 1루로 재빨리 던졌지만 1루수 최준석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실책이 됐다. 잠시 뒤 1사 2루에서 강동우의 타구가 다시 손시헌에게 날아갔다. 이번에는 더듬다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 보냈다. 실책 2개가 이어지면서 두산은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고 한상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을 통틀어 실책은 2개밖에 없던 손시헌이었다. 이 바람에 두산 선발로 나서 8이닝을 던진 에이스 김선우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행진도 27이닝에서 멈추고 말았다. 한화전 7연승 기록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을 1.56점에서 1.35점으로 떨어뜨리며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황재균의 2점홈런을 앞세워 SK를 3-2로 꺾었다. LG는 KIA와 치른 광주 원정경기에서 천적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10-2로 대승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최형우와 박석민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6-5로 눌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지난 2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직후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최근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회 1사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만루 찬스에서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싹쓸이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회 1사에서는 상대 선발 션 오설리번의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시장 보기 겁나네…자고 나면 또 폭등] 豚겁나…삼겹살 도매가 31%↑

    [시장 보기 겁나네…자고 나면 또 폭등] 豚겁나…삼겹살 도매가 31%↑

    서울 무교동의 음식점에서 1인분(200g)에 1만 2000원 하던 흑돼지 값이 1만 5000원으로 올랐다. 생오겹 1인분은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 오랜만에 음식점을 찾은 주변 회사원들은 “삼겹살인지 소고기 값인지 모를 지경”이라면서 “구제역 파동도 끝났는데 왜 이리 오르는 것이냐.”고 반문한다. 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500g) 소매 가격은 1만 1113원으로 지난달 18일 9977원에 비해 11.4%(1136원) 상승했다. 지난 2월 7일 올해 최고가인 1만 1773원을 넘을 기세다. 도매시장의 삼겹살(1㎏) 경락 가격도 지난 16일 7360원으로 지난달 14일 5598원보다 31.4%(1762원) 급등했다. 올해 최고 가격은 지난 1월 26일 8372원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재급등한 이유는 구제역 때 980만 마리의 돼지 중 약 340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공급이 달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에서의 돼지고기 소비량도 크게 늘었다. 4월 돼지의 등급 판정 마리수는 지난해 4월보다 26% 줄었지만 돼지고기 생산량은 25%만 감소했다. 1%는 등급판정을 받고 냉동고에 비축돼 있는 셈이다. 정부는 비축분이 늘면 돼지고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이 8월까지는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생산기반을 빨리 구축하기 위해 비육돈(고기 생산 돼지)을 모돈(새끼 낳는 돼지)으로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아 돼지 생산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머리 쓴 정조국, 2주만에 시즌 2호골

     2009년이후 2년 만에 대표팀 승선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정조국(사진27·오세르)이시즌2호골을터트려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정조국은 16일 프랑스 발랑시엔의 뇡제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발랑시엔과의 2010~11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지던후반 42분 동점 헤딩골을 넣었다. 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프랑스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던 정조국은 2주만에 리그 2호골을 넣으면서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발랑시엔 남태희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정조국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5분 뒤 교체 투입된 정조국과 마주칠 기회를 얻지못했다.  발랑시엔이 후반 35분 포에드 카디르의 문전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오세르는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달려든 정조국이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정 조국의 천금 같은 동점골 덕에 오세르는 1-1 무승부를 거두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5무)을이어갔다.  AS모나코의 박주영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다렸던 시즌 1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전반14분 터진 벤자민 무칸조의 결승골로 RC렌에 1-0으로 승리, 9승16무11패(승점 43)로 17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뛰어오르며 정규 리그 두 경기 남기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은 마더웰과의 리그 최종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4-0 대승을 이끌었지만, 팀은 리그 라이벌 레인저스에 승점 1이 모자란 준우승에그쳤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4월 수입물가 19%↑… 교역조건 악화

    4월 수입물가 19%↑… 교역조건 악화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값의 급등으로 수입물가는 치솟고, 교역조건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12.7%) 이후 6개월째 1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월에 비해서는 0.7%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오름세는 전월 대비 3.5%에서 0.7%, 전년 동기 대비 19.6%에서 19.0%로 둔화됐다. 다만 환율 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수입 계약을 맺은 국가의 통화)는 전월보다 4.1%,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2% 올랐다. 수입 원자재는 전년 동월 대비 36.8% 상승했고 농림수산품과 광산품이 각각 36.0%, 36.9%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농림수산품의 경우 3.8% 떨어졌다.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크게 오른 수입 중간재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32.0%, 화학제품 19.1%, 1차 철강제품 7.2%, 1차 비철금속제품이 13.3% 올랐지만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은 3.4% 하락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제품(3.0% 상승)을 빼고 모두 떨어졌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2.9%, 1.9% 하락했다. 원자재값 상승은 올 1분기 순상품 교역조건을 악화시켰다. 수출단가보다 수입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순상품교역조건지수’(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는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2.1%) 이후 2분기 연속 나빠진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수출단가지수는 105.8, 수입단가 지수는 131.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포인트, 14.6%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단가지수는 반도체 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과 화공품,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고, 수입단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에콰도르서 ‘알몸 요가’ 모임 화제

    에콰도르서 ‘알몸 요가’ 모임 화제

    남미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어울려 살자는 주제로 알몸요가 모임이 열려 화제다. 15일(현지시간) 키토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침비아 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알몸요가를 했다. 알몸요가에는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요가 후 자전거를 타면서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모임은 서로를 존중하며 자연과 어울려 살자는 취지로 키토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각각 다른 모습이지만 옷을 벗으면 뼈와 살로 된 인간일 뿐이라는 뜻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다. 행사가 열린다는 광고가 나가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알몸요가에 참가한 28세 남자는 “옷이라는 껍데기를 벗어버리면 다양성 뒤에는 인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자는 “옷을 벗은 인간은 동물일 뿐이고, 거대한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누드행사 참가자들은 알몸으로 자전거, 스케이드보드 등을 타고 행진하면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키토 당국은 공원 주변에 경찰을 배치, 참가자를 보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정조국 2호골,박주영은 골 침묵, 모나코 18위로 강등권

     정조국(오세르)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팀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정조국은 1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발랑시엔의 넝제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발랑시엔과의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42분 동점 헤딩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세르는 정조국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5무)을 이어갔다.  한편 발목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모나코)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시즌 1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전반 14분 터진 벤자민 무칸조의 결승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8승17무11패가 돼 17위에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