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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스트리트형 상가 투자자들의 선호도 높아… 태릉입구역 직통 연결 ‘노원프레미어스엠코상가’ 눈길

    역세권·스트리트형 상가 투자자들의 선호도 높아… 태릉입구역 직통 연결 ‘노원프레미어스엠코상가’ 눈길

    - 저금리 기조 지속, 상가 분양시장 호황 중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가장 좋아 - ‘노원 프레미어스엠코 상가’ 태릉입구역과 연결 돼… 투자자 몰려 계약 순항중 부동산시장에서 상가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높게 유지되면서 상가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보통 지하철역은 역을 이용하는 많은 인구로 인해 그 주변에 많은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많은 유동인구에 비례해 상권들도 그만큼이나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많은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선 경쟁력을 갖춘 상권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역세권은 물론 신사동 가로수길,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스트리트형 상가는 투자처중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데다 스트리트형으로 지어질 경우 그 지역의 명소로도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그러한 소비자를 겨냥해 동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형태로 마치 공원을 거닐며, 쇼핑을 즐기는 것과 같아 상권수요가 많이 모여든다. 또한, 많은 업종의 상가가 길게 늘어서게 돼 소비자들이 쇼핑하기도 편리한데다 그 길거리가 하나의 문화공간이 되면서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스트리트형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와 역세권 상가는 모두 성공리 분양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송파 문정지구에 조성되는 ‘H스트리트’ 상가는 KTX수서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높은 인기리에 분양을 마감했으며, 최근 분양을 한 ‘공덕 파크자이 상가’도 수요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분양 마감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가 분양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는 등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트리트형 상가는 높은 유동인구로 인해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며 “스트리트형 상가에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무턱대고 투자하기 보단 무엇보다 안전한 역세권의스트리트형 상가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태릉입구역과 곧바로 연결되는 ‘노원 프레미어스엠코 상가’가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상가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70-20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2층~지상2층 총 약7300㎡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단지 내 상가로 지하5층~지상36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34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도 품고 있다. 노원 프레미어스엠코 상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가는 역과 바로 연결되는 직통역세권 상가로 365일 상가를 찾는 많은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계약 또한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서둘러 방문을 해야 분양이 가능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원 프레미어스엠코 상가’는 무엇보다 지하철 6ㆍ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6번 출구와 바로 연결 돼 연 1,000만 명이 이용하는 승객을 배후수요로 둘 전망이다. 또한, 인근 5km이내에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산업대, 육군사관학교, 광운대, 경희대, 외대 등 10개 대학교의 많은 임대 수요층을 거느리고 있으며, 주변으로 중랑천·태릉천·공릉가로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수요자들도 고객수요로 흡수할 전망이다. 주변 아파트와 직장수요도 풍부하다. 현대아파트, 신도브래뉴 아파트, 브라운스톤 태릉 아파트 등을 비롯해 다수의 주거 시설과 원자력병원, 고대 안암병원, 을지병원등의 직장 수요들도 많아 다양한 수요층을 가질 전망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인 태릉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2-977-977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넘치는 달러 해외로 퍼낸다…M&A·직접투자 사후보고로 전환

    국내 넘치는 달러 해외로 퍼낸다…M&A·직접투자 사후보고로 전환

    정부가 해외 투자 및 자금 거래를 쉽게 하도록 한 데는 국내에 ‘넘쳐나는 달러’ 탓이 크다. 해외 주식이나 부동산을 쉽게 사는 길을 열어줘 나라 밖으로 달러를 퍼내려는 것이다. 멈출 줄 모르는 경상수지 흑자로 외환 보유고가 늘면서 원·달러, 원·엔 환율이 낮아져 수출 기업들의 매출이 줄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흑자 올 940억 달러 사상 최대치 경상흑자는 사상 최대 기록을 계속 다시 쓰고 있다. 2011년 186억 6000만 달러였던 흑자는 지난해 892억 2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올 들어서도 4월까지 38개월 연속 흑자로 매달 신기록 행진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상흑자가 9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흑자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6.3%(2014년 기준)나 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계와 기업의 외환 수요는 적은데 국내에 달러는 넘치면서 원화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달러화 대비 원화 절상률은 2.8%로 주요 32개국 통화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정부는 달러가 해외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해외 투자 활성화와 외환 거래를 대폭 손질했다.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을 촉진시키기 위해 외국환거래법상 사전 신고 의무를 M&A 투자에 대해서는 모두 사후 보고로 바꾸기로 했다. 일반적인 해외 직접 투자도 500만 달러까지 사후 보고로 바꿨다. 해외 M&A 대출도 늘린다. 우리 기업이 해외 기업을 M&A할 때 외국환평형기금으로 50억 달러를 지원한다. ●보험사 中위안화 채권 투자도 허용 보험사의 해외 투자 범위도 늘린다. 현재 보험사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다. 규제를 완화해 중국 위안화 채권 등에는 투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전용 펀드 도입 등으로 해외 증권 투자가 100억 달러, 기업 M&A 확대와 공공 부문 투자 등으로 해외 직접 투자가 5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펀드 도입 등으로 가계 소득을 높이고 국내에서 투자처를 못 찾는 기업에 해외 투자를 촉진하면 경상수지를 다시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태국 전통 기우제에 ‘도라에몽’ 등장한 사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라에몽'이 과연 한 농촌 마을에도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최근 태국의 영자지 '방콕포스트'는 지난 주말 북부에 위치한 시골마을인 농 무앙 카이에서 열린 전통 행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가 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은 황당하게도 일본의 인기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라에몽은 나무로 만든 우리 안에 놓여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행진했다. 오랜 세월 내려온 마을 전통 행사에 난데없이 도라에몽이 등장한 이유는 있다. 최근 태국 북부지역은 우리나라처럼 지독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가뭄이 들면 전통에 따라 기우제를 올리는데 문제가 된 점은 그 방식이 우리에 검은 고양이를 잡아넣고 그 안에 물을 뿌리며 마을을 행진하는 것이다. 마을 대표는 "우리 전통 행사에 동물학대 논란이 일어 고양이를 도라에몽으로 교체했다" 면서 "여러 고양이 인형을 다 찾아봤는데 도라에몽이 실제와 가장 비슷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짜 고양이가 아닌 탓인지 이날 비는 내리지 않았다. 마을 대표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행사가 끝나도 비는 오지 않았다" 면서도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그래도 마음 만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한상의 “청년실업은 근시안적 대학 정원자율화정책 탓”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제도를 산업계 수요에 맞게 바꾸고 정년연장 조치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청년실업 전망과 대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년실업 원인에 대해 “경제적 요인도 있지만 20년 전 대학 문턱을 낮췄던 근시안적 정원자율화정책이 대졸자 공급과잉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1990년까지만 해도 20만명(진학률 33.2%)이던 대학진학자 수는 1996년 정원자율화로 27만명(진학률 54.9%)으로 늘었고 지난해 36만명(진학률 70.9%)을 넘어섰다.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상 최고치의 대학진학률을 기록했던 2008~2011학번 세대들이 2016년 31만 9000명, 2017년 31만 7000명 등 매년 32만명씩 사회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취업문은 향후 3년간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년연장조치가 시행되면서 올해 1만 6000명인 대기업 은퇴자는 2016년 4000명 수준으로 급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9.5%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대한상의는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청년실업률은 2016년 9.7%, 2017년 10.2%, 2018년 9.9% 등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학 진학 목적의 조기교육 대신 취업 등을 포함한 선진국형 조기진로지도, 임금피크제 조기 정착 등의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정년연장에 따른 신규 채용 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조기 정착시켜 좁아진 취업시장 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동성애 퍼레이드에 IS 깃발 등장”... CNN 오보

    “동성애 퍼레이드에 IS 깃발 등장”... CNN 오보

    미국의 간판 케이블뉴스 방송인 CNN 방송이 동성애 퍼레이드를 보도하면서 현장에 등장한 깃발을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 세력인 'IS(이슬람국가)' 깃발로 오인해 보도하는 방송사고를 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둘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은 27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동성애 단체들의 퍼레이드를 보도하면서 현장에 특파된 루시 폴 기자의 보도를 전하면서 동성애 퍼레이드 현장에서 IS의 깃발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폴 기자는 현장 보도를 통해 "흑백 줄무늬 옷을 입은 남성이 문구가 분명히 적힌 IS 깃발을 모방한 깃발을 흔들면서 IS를 흉내를 내는 행진을 했다"고 전했다. 폴 기자는 이러한 사실을 자신이 처음 발견했다면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도 깃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방송을 이어 갔다. CNN 방송은 이러한 보도에 이어 안보전문가를 등장시켜 "왜 동성애 퍼레이드 현장에서 이러한 행위를 했는지는 동기가 불분명하지만, 런던이 IS의 다음 테러 목표임을 의미할지도 모른다"는 등 분석 보도를 이어 나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를 본 시청자들은 CNN이 엄청난 오보를 했다는 댓글을 올리는 등 비난이 폭발했다. 한 시청자는 "그 글자는 아랍어 글자도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해당 깃발은 섹스 토이를 상징하는 깃발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해당 오보를 전한 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그 깃발을 봤을 때는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그 깃발은 마치 IS 깃발을 패러디한 재미있는 깃발이 분명했다"고 자신의 기존 입장을 두둔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런던 동성애 퍼레이드에서 IS 깃발이 등장했다며 오보를 하고 있는 CNN (CNN 방송화면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성 소수자 축제, 홍석천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 퍼레이드 인증샷 공개

    성 소수자 축제, 홍석천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 퍼레이드 인증샷 공개

    성 소수자 축제, 홍석천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 퍼레이드 인증샷 공개 ‘성 소수자 축제’ 성 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로 16회를 맞은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성 소수자 축제 참여 인증샷을 공개했다. 2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성소수자가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모두에게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퀴어축제 퍼레이드 준비로 시끌벅적한 서울광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을 했으며, ‘대한민국 탑 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성 소수자 축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퀴어축제의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2가, 퇴계로 2가, 회현사거리, 소공로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이어졌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 퀴어축제, 동성애 반대집회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28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부 부스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무대, 3부 거리행진, 4부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행진은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조직위에 행진금지통고처분을 내렸지만 서울행정법원이 경찰의 옥외집회금지 통고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거리행진이 합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인근 곳곳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집회도도 열렸다. 나라사랑 자녀사랑 운동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동편 인근에서 2000명이 참여하는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었다. 한국교원연합회도 오후 3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8000명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가졌다. 경찰은 서울광장 일대에 기동대 60개 부대 등 경력 5100여명을 배치해 퀴어문화축제 주최측과 반대단체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퍼레이드 준비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퍼레이드 준비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퍼레이드 준비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성 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홍석천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개름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 축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홍석천은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성 소수자가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모두에게 행복이”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성 소수자 축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참석한 홍석천, 인증샷 공개 “모두에게 행복이” 성 소수자 축제 성 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홍석천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개름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 축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홍석천은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성 소수자가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모두에게 행복이”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성 소수자 축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망친 ‘하지 감자’/문소영 논설위원

    그제 하지 감자를 캤다. 3월 중순에 씨감자를 넣어서 100일쯤 지난 6월 23일 하지 언저리에 캐는 감자를 ‘하지 감자’라고 부른다. 최근 주말 농부들이 ‘감자가 조막만 하다’고 한탄했지만 ‘내 감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근거없이 믿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캐 보니 겨우 너덧 살짜리 어린아이 주먹만 한 크기다. 쪄먹기에는 너무 작아 된장찌개용이다. 게다가 아무리 깊게 호미질을 해도 몇 개 찾을 수 없다. 도시농부 6년째에 감자 흉년은 처음이다. 탄저병 등 병충해로 고추농사를 망쳐도 땅속에서 자라는 감자는 늘 통통하게 여물었는데 40년 만의 가뭄에 주말 농부의 가슴도 멍들게 생겼다. 제주도 등에서 하지 감자가 쏟아져 가격이 내렸던 과거와 달리 요즘 감자 가격은 고공행진이다. 매년 하지 감자를 캐면 오빠네와 한 상자씩 나눠 먹었는데 올해는 빈손이라 망연하다. 아일랜드 농부들의 주식은 감자였는데 19세기 중반 감자 역병이 돌아 100만명이 굶어 죽자 살아남은 150만명이 미국으로 이주했던 기록이 떠오른다. 7년 연속 가뭄에 사람도 잡아먹었다는 17세기 현종 때의 ‘경신 대기근’도 생각난다. 가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윤창호 ■방위사업청 ◇부이사관△창조행정담당관 원종대△공직감사담당관 이진△운영지원과장 이상훈◇기술서기관△무인기사업팀장 원호준△물자규격팀장 김상희△종합군수지원개발1팀장 조우현◇서기관△전투함사업팀장 최진용△전투체계사업팀장 강환석△원가검증2팀장 채종옥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 손형수△리스크관리1부장 김장수△재산조사부장 권이용△리스크관리기획실장 조양익△홍보실장 최광우△청산회수1부장 이제경△금융정리2부장 심재만△정보시스템실장 박현숙△기금운용실장 정찬평△채권관리실장 윤차용△특별재산조사TF 신형구◇부서장급 신규보임△외부파견 정동호△인사제도TF 유대일△미래전략TF 이병재 ■KDB산업은행 △연금신탁본부장 이정은△강남지역본부장 홍태주◇부점장△심사1부장 박형근△심사2부장 공정택△기업금융3실장 나순익△기업구조조정2실장 이종철△무역금융실장 전태욱△자금부장 김수현△연금사업실장 백호열△리스크관리부장 강신구△IT기획부장 채낙균△e-뱅킹전산부장 황수범◇지점장△마포 김태호△인천 황교영△녹산 전호근△구미 정세명△포항 배상빈△압구정 정헌철△잠실 장영국△수원 정진십△당진 유재원△목포 이행진△광저우 김양재△아부다비 박용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대학장(서울부총장 겸임) 한균태
  • 거포 이대호 50타점…불펜 이대은 시즌 7승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거포 이대호(33)가 시즌 50타점을 완성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방문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타점을 기록해 50타점을 채웠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이 끊긴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36에서 .331(254타수 84안타)로 내려갔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7-3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 갔다.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은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 6-2로 앞선 9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4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5로 낮아졌다. 투구 수는 9개로 직구 최고 시속은 148㎞를 찍었다. 롯데의 우완 투수 이대은(26)은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이날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3분의2이닝 동안 폭투 1개를 내줬으나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대은의 호투 속에 역전 위기를 넘긴 지바롯데는 공수교대 후 1점을 뽑아냈다. 이대은의 직구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고 평균자책점도 4.66에서 4.60으로 내려갔다. 시즌 초반 9경기에 선발로 뛰다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이대은은 불펜 전환 이후 7경기 만에 구원승을 거두며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퀴어축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 퀴어축제, 동성애 반대집회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28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부 부스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무대, 3부 거리행진, 4부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행진은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조직위에 행진금지통고처분을 내렸지만 서울행정법원이 경찰의 옥외집회금지 통고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거리행진이 합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인근 곳곳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집회도도 열렸다. 나라사랑 자녀사랑 운동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동편 인근에서 2000명이 참여하는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었다. 한국교원연합회도 오후 3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8000명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가졌다. 경찰은 서울광장 일대에 기동대 60개 부대 등 경력 5100여명을 배치해 퀴어문화축제 주최측과 반대단체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퀴어축제 서울광장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퀴어축제 서울광장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퀴어축제 서울광장서 열려…동성애 반대집회 맞불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 퀴어축제, 동성애 반대집회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28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부 부스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무대, 3부 거리행진, 4부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행진은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조직위에 행진금지통고처분을 내렸지만 서울행정법원이 경찰의 옥외집회금지 통고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거리행진이 합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인근 곳곳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집회도도 열렸다. 나라사랑 자녀사랑 운동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동편 인근에서 2000명이 참여하는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었다. 한국교원연합회도 오후 3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8000명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가졌다. 경찰은 서울광장 일대에 기동대 60개 부대 등 경력 5100여명을 배치해 퀴어문화축제 주최측과 반대단체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광장선 퀴어문화축제 열려…보수 기독교 단체 맞불집회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광장선 퀴어문화축제 열려…보수 기독교 단체 맞불집회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광장선 퀴어문화축제 열려…보수 기독교 단체 맞불집회 충돌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서울 퀴어축제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28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Queer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16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했던 축제는 물론 우리 시민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파티와 18~21일 퀴어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부 부스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무대, 3부 거리행진, 4부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행진은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조직위에 행진금지통고처분을 내렸지만 서울행정법원이 경찰의 옥외집회금지 통고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거리행진이 합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인근 곳곳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집회도도 열렸다. 나라사랑 자녀사랑 운동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동편 인근에서 2000명이 참여하는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었다. 한국교원연합회도 오후 3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8000명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가졌다. 경찰은 서울광장 일대에 기동대 60개 부대 등 경력 5100여명을 배치해 퀴어문화축제 주최측과 반대단체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 전망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 전망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지나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지나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될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될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질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질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오심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이대호가 23일 경기 뒤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왼쪽으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이 나왔고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중계 화면을 보면 공은 폴을 때리고 페어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일본프로야구는 2010년부터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지만 판독 시설을 갖춘 각 구단의 ‘제1구장’에서만 비디오 판독을 한다. 이날 경기가 열린 오미야고엔 구장은 세이부의 제2구장이다. 이대호는 24일 다시 만난 세이부를 상대로 분풀이하듯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7로 패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시즌 25번째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9에서 .332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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