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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와이셔츠 시민과 깃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와이셔츠 시민과 깃발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꽃술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Women wearing traditional Korean ‘hanbok’ dresses wave flowers as they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한복 행렬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한복 행렬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꽃술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Women wearing traditional Korean ‘hanbok’ dresses wave flowers as they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상문, 남아공 듀오 17년 만의 인터내셔널팀 우승 이끌까

     ‘와일드 카드’ 배상문(29)이 이틀 연속 무패의 맹활약을 펼쳤다. ‘남아공 듀오’ 루이 우스트히즌 - 브랜든 그레이스 조도 4전 전승으로 17년 만의 인터내셔널팀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오전 포섬과 오후 포볼 경기에 모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호흡을 맞춰 1승1무로 승점 1.5점을 보탰다. 전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와 짝을 이룬 포볼 경기에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1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따낸 배상문은 이로써 출전 두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벌였다.  이틀 동안 따낸 승점 2.5점은 우스트히즌-그레이스 조(이상 4점)에 이어 인터내셔널팀에서 세 번째로 많다. 더욱이 배상문은 닉 프라이스 단장의 추천 선수로 출전했지만 2승1무의 맹활약으로 첫날 1승4패로 참패를 당해 일찌감치 패색이 암운이 짙던 인터내셔널팀에 만회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첫 출전한 9일 포볼경기에서는 세계 랭킹 5위의 파울러와 17위 워커를 상대로 마지막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는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순도높은 플레이는 이날도 이어졌다. 프라이스 단장은 오전 포섬, 오후 포볼 경기에 잇달아 그를 출전시켰고 배상문은 믿음에 화답했다. 빌 하스-매트 쿠차 조를 상대한 오전 포섬에서 17번홀까지 1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18번홀을 따내 또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장거리 드라이브샷을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떨궈 마쓰야마가 두 차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핀 1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도록 했다.  워커-크리스 커크 조와 치른 오후 포볼 경기에서는 화끈한 버디쇼를 펼쳤다. 1홀차 불안하게 앞서가던 7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더니 8번(파3), 9번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3개홀 줄버디. 배상문의 버디쇼로 순식간에 4홀차로 달아난 배상문-마쓰야마 커플은 5홀을 남기고 6홀차 대승을 거뒀다.  루스트히즌-그레이스 조도 J B 홈스-버바 왓슨 조에 1홀차 승리를 거두고 각각 두 차례의 포섬·포볼 경기에서 4전 전승을 내달리며 단일대회 최다승(5승)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둘은 12번홀까지 1홀차로 앞서가다 이후 15번홀까지 추격을 허용해 올스퀘어(무승부)가 됐지만 그레이스가 16번홀 잡아낸 버디로 다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미국 조를 따돌렸다. 이들이 11일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이길 경우 마크 오메라(미국)을 비롯한 4명의 한 대회 최다승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첫 날 1승4패 뒤 이틀째 포섬 경기에서 3승1무1패로 만회해 중간 승점 합계 4.5점-5.5점으로 따라붙었던 인터내셔널팀은 이날 오전 포섬에서 1승2무1패, 오후 포섬에서 2승2패의 접전을 펼쳐 8.5점-9.5점의 팽팽한 간격을 유지했다.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마지막날인 11일에 두 팀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12조의 싱글매치플레이로 11번째 대회의 최종 승부를가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북한 열병식 우천으로 연기된 듯”…오후에나 열릴 듯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 열병식이 기상조건 때문에 개막시간이 연기된 것 같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지금도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호텔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면서 “아직까지 기념식 일정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봉황망은 일반적으로 북한의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개최된다면서 지금 상황으로볼 때는 오후에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진행한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위해 우리 돈으로 1조 6000억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열병식을 시작으로, 매스게임과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동안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군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예행연습을 반복하며 공을 들여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상가 투자는 배후수요가 탄탄한 곳에…

    상가 투자는 배후수요가 탄탄한 곳에…

    ▶5,705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상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으로 꼽히는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인기 신도시, 택지지구 상가 분양은 기존 상권이 갖춰져 있지 않아 권리금이 없으면서도 아파트 분양에 따른 고정수요가 확실하다는 이점이 크다. 이로 인해 분양 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은 기본에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붙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상가 분양의 인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상가는 낙찰가율도 최고 치다. 법원경매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수도권의 상가 경매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최고치인 71.8%로 나타났다. 지난 7월 70.4%로 처음 70%를 넘어선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시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나오면서 투자 수요가 감소한 반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 분양의 인기는 고조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고정수요가 확보되는 인기 신도시나 대단지의 단지 내 상가 등 경기변동 리스크가 적은 곳으로 안심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경기 구리갈매지구에 공급된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분양 개시 이틀 만에 총 159실이 모두 완판됐다. ▶인기 신도시에 초대형규모…호재까지? ‘자이 더 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 분양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총 5,705가구의 대단지 분양으로 화재가 됐던 GS건설의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지난 7월 1차 총 1,849가구 규모의 가구를 한달 만에 완판 시키며, 평택신도시의 가능성과 GS건설의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보여준 바 있다. GS건설은 이 열기를 이어갈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단지 내 상가를 이달 15일 내정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금번 분양은 5,705가구를 고정 배후수요로 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미니신도시급인 동삭2지구 내 최초의 상가분양이기도 하다. 상가 입지가 단지 중심도로변과 학교 앞에 위치해 일반 유동인구는 물론, 대치동이나 목동 학원가와 같은 수준 높은 교육상권 형성도 기대된다. 상가 내에는 이미 GS슈퍼마켓이 입점 예정이며, 전용률이 낮은 상가의 약점을 보완한 88.2%란 높은 전용률로 같은 금액이면 보다 넓은 상가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률 또한 극대화 된다. 또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는 초대형 단지 규모만큼 특화된 설계와 구성으로 인근 상권을 흡수하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설계는 전체 상가를 1층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해, 높은 천장고와 특색있는 입면 계획이 적용된다. ‘판교의 아브뉴프랑’이나 ‘정자동 카페거리’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인근 K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평택 부동산 시장은 강남까지 20분대로 이어주는 수서~평택 구간 KTX 개통 예정과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삼성전자 고덕반도체사업장과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의 굵직한 호재들로 인구가 몰려들고 있어, 이름있는 브랜드 아파트와 그에 따른 상업시설 분양 전망은 매우 밝다”며 “'자이 더 익스프레스'와 같은 미니신도시급 단지는 이미 외부수요 유입도 필요 없을 정도로 대규모 고정수요가 보장되기 때문에 현재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의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상가 홍보관은 1차 견본주택 내(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운영 중이다.분양문의 : 1800-574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온난화 엎친 데 ‘엘니뇨’ 덮쳐 가뭄에 ‘눈 없는 겨울’ 올 수도

    온난화 엎친 데 ‘엘니뇨’ 덮쳐 가뭄에 ‘눈 없는 겨울’ 올 수도

    최악의 봄 가뭄에 이은 기록적인 가을 가뭄, 5월 말에 찾아온 때 이른 폭염, 근대 기상관측 100여년 역사에서 가장 더웠다는 6~7월과 9월. 올해 한반도의 기상은 끊임없는 ‘기록’의 행진으로 채워졌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 및 기후 변화의 큰 흐름 속에 초강력 ‘엘니뇨’ 현상이 전 지구촌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6일 “올해 마른장마와 가을 가뭄은 지구온난화에 강한 엘니뇨 현상이 겹쳐 발생한 것”이라며 “이런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하게, 더욱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 눈이 없는 겨울, 1년 내내 더운 날씨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엘니뇨 관측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으며 이는 1950년대 이후 나타난 엘니뇨 중 4위 안에 드는 강도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엘니뇨의 강도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 ‘남자아이’라는 뜻을 가진 엘니뇨는 남미 해안부터 중태평양에 걸친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4도 이상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지구의 대기 순환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가뭄 또는 홍수, 한파 또는 이상고온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는 열대 태평양과는 거리가 있는 중위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열대나 아열대 지방처럼 엘니뇨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올해 나타난 마른장마와 무더운 9월 하순, 가을 가뭄 등은 엘니뇨의 직접적인 영향에 따른 것이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5차 보고서’를 통해 “21세기 후반 폭염 증가 가능성이 90% 이상이고, 집중호우 빈도의 증가 가능성도 66%에 이른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보다도 이상기후의 발생 강도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서 발간한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강수량 증가율은 한반도 중부 내륙지역과 북한 지역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건조지역인 개마고원 등 동북부 고원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현재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중반기(2041~2070년)에는 충청 지역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방이, 21세기 후반기(2071~2100년)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연평균 강수량이 현재 전남, 경남 등의 연평균과 맞먹는 135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남서부 지역과 경북, 강원 영동 및 해안지역에서는 도리어 강수량 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간 강수량이 여름철에 집중되면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교차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주헌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팀은 기상청 산하 54개 관측소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가뭄 발생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과거에 비해 금강, 섬진강 유역의 가뭄 발생은 줄어들겠지만 서울 등 수도권의 가뭄 발생 횟수는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강수량 부족만을 고려한 기상학적 가뭄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는 지금도 매년 겨울 가뭄과 봄 가뭄을 겪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반도 남부지방인 영산강과 낙동강 유역에서 가뭄이 주로 발생했지만 미래에는 남한 전 지역으로 가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 진행될 경우 21세기 후반이 되면 강원도 산간을 제외한 남한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기후로 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저감 대책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전남·북, 충남 서해안, 경기 서해안, 경남 지역은 아열대기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폭염 일수도 현재의 연간 10.1일에서 21세기 후반에는 40.4일까지 늘어나고 열대야 일수도 3.8일에서 최대 52.1일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 후반 광주광역시의 열대야 일수는 77.3일까지 늘어나게 된다. 여름철 내내 열대야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여름철 기온 상승 폭보다 가을과 겨울철 기온 상승 폭이 커 눈을 볼 수 없는 따뜻한 겨울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엘니뇨가 발생할 때 우리나라는 따뜻한 겨울 경향을 보여 올겨울에도 지난겨울처럼 포근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아파트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10월9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아파트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10월9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부동산 전문 리서치사인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9월2일까지 전국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청약경쟁률이 평균 79.8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산시 내에서는 해운대구가 평균 281.73대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연제구 256.01대1, 수영구 177.29대 1, 남구 169.77대 1 등의 순 이었다. 단지별로는 수영구 광안동 ‘광안 더샵’이 379.0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해운대 우동 ’해운대자이2차’, 남구 대연동 ‘대연SK뷰힐즈’, 연제구 연제동 ‘연제롯데캐슬&데시앙’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17.19대 1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간 최고치를 바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지난 8월의 청약경쟁률 집계가 완료되면 이 기록은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7월에 일반 공급된 아파트는 총 4만758가구로, 청약접수자는 70만명 이상이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 접수자만 67만5838명으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여름휴가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든 건설업체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이다. 경동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해운대 지역에 찾기 힘든 입지에 지난 6월 자이2차(우동6구역 재개발)의 일반분양분에 높은 프리미엄 형성이 더해지면서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다. 경동건설은 다음 달 초쯤 3개동의 아파트 232세대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동건설측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아파트를 지어오면서 고객들이 제시한 주거환경, 유니트구성, 주거인프라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평면구성이나 주거편의성, 안정성 등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낭비공간을 크게 줄여 전용률을 크게 향상시켰고, 일조권과 오션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였으며, 기존 탑상형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공간활용의 획일성을 극복하기위해 판상형 위주 맞통풍이 용이한 구조를 선보이며 공기순환을 원활케 하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아파트 단지의 부대시설 역시 실속있게 구성되어 있다. 총 3층 규모의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에는 장산의 푸르름과 하나로 이어지는 어울림 마당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실속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이 배치된다. 해운대지역 한 부동산중개인은 “해운대 자이 2차 분양 사례를 보더라도 일부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권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광안대교에서 이기대와 장산, 센텀시티까지 해운대 최고의 조망과 장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의 차별성이다”고 분석했다. 분양가는 현재의 부산 청약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면 경동파크타워 3층에 자리한 주택홍보관에서는 78㎡, 82㎡A,B, 84㎡ 4개 타입에 대한 견본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에는 공사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시행 및 시공사 임직원들의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다”며 “해운대 이름에 걸맞는 주거지를 만드는 만큼 견본주택의 내부 모습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견본주택은 9월 하순 내부 품평회를 가진 후 추가적인 보수 후 일반에 공개될 계획이다. 총 232세대의 아파트 분양도 10월9일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문의 051)744-93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횡성한우축제 11일까지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횡성한우축제 11일까지

    ‘즐기소, 쉬어 가소, 명품 횡성한우 맛보고 가소.’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명품 한우고기를 싼값에 맘껏 맛볼 수 있는 강원 횡성한우축제가 7일 시작된다.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횡성군 섬강 둔치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먹거리 축제의 성패는 ‘먹거리’에 달렸다. 지난 10년간 횡성한우축제가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급성장하며 미식가들을 유혹한 이유는 풍성한 먹거리에 있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한우고기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마블링이 촘촘하고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는 횡성한우를 실컷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횡성한우축제의 매력은 충분하다. 횡성한우는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 낮과 밤의 뚜렷한 일교차로 독특하고 고유한 감칠맛을 간직하고 있다. 넓고 깨끗한 초원에서 생산된 천연사료를 먹이고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혈통·사육·가공·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이력제와 함께 철저하게 관리된다. 이런 횡성한우를 부위별, 등급별로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축제 기간 횡성한우 전문 판매장과 셀프 식당에서 최상급 횡성한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발품을 팔아 축제장을 찾으면 주머니가 가벼워도 입은 즐거울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횡성한우를 무료로 시식하는 ‘행복’도 얻을 수 있다. ●경찰·농산물품질관리원 등 7~8명 ‘짝퉁 단속’ 축제 기간 한꺼번에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초대형 셀프 식당을 운영한다. 이용객들이 소고기를 먹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장 중앙 양쪽으로 175m에 이르는 대형 식당을 만들었다. 한꺼번에 1000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대형 셀프 식당에서 1000여명의 사람이 어울려 횡성한우를 굽는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다. 가짜 횡성한우는 항상 철저히 단속한다. 횡성한우축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가동되는 ‘한우 감시단’이 축제 기간에도 어김없이 활동한다. 감시단은 경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우축제위원, 사회단체 등 7~8명으로 구성돼 횡성한우의 신뢰를 지킨다. 축제장 주변 먹거리 마당에서는 횡성한우 일반음식점과 전통 주막, 요리 전문가 초빙 가족요리 체험장, 횡성한우로 만든 소시지 판매점이 운영되고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흥을 돋우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많다. 횡성을 상징하는 한우 캐릭터 풍선을 앞세워 방문객들과 함께 행진하는 한우 캐릭터 풍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관광객들 모두 한우 탈을 쓰고 참가해 길이 10m, 폭 8m 크기의 대형 한우 캐릭터 풍선을 따라 거리 행진을 하며 축제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퍼레이드용 한우 캐릭터 풍선을 한 마리로 시작하지만 해마다 한 마리씩 늘려 갈 예정이다. 농경문화를 알리는 ‘머슴돌 들기 대회’도 눈길을 끈다. 머슴돌은 옛날 머슴들이 근력을 높이기 위해 들어 올렸던 돌로, 얼마나 큰 돌을 드느냐에 따라 품삯이 정해졌다는 구전을 이벤트로 엮어 냈다. ●한우와 연관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우축제인 만큼 한우와 연관해 우리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소 밭갈이·외양간 체험·방목장 등으로 꾸며진 횡성한우 테마공원, 한우와 농경 작품을 전시한 사진전 등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횡성 5일장이 열리는 점을 이용해 전통 시장과 연계한 이벤트도 펼친다. 횡성 전통 시장에서 물건을 산 뒤 인증 사진을 찍어 오는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 줄 계획이다. 축제장만 방문했다가 돌아가려는 관광객들을 횡성 지역 상권으로 끌어들여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80만명 방문 경제효과 1000억원 이상 횡성한우축제는 한우를 알리는 효과 외에 지역을 살리는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횡성한우축제에만 모두 8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645억원의 직접 소득효과를 거뒀다. 간접 파급 경제효과까지 고려하면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로 굳건하게 명품 자리를 지키는 횡성한우가 2015 홍콩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세계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며 “가을날 가족과 함께 횡성한우축제장을 찾아 최고의 한우 맛을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시론] 미국 금리 인상에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전 금통위원

    [시론] 미국 금리 인상에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전 금통위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달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만 보면 금리 인상을 해야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리를 동결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달 24일 앰허스트대학 강연에서 “FOMC 위원 대부분이 2015년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해 연내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재확인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은 기준금리를 5%대에서 0∼0.25%로 급격히 낮추고 지난 7년간 유지하고 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두 가지 지표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다. 그런데 이 지표들이 상충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의 지난 8월 실업률은 5.1%를 기록해 연준이 완전 고용으로 간주하는 수준(5.0~5.2%)까지 왔다. 반면 연준이 물가를 판단할 때 기본 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상승률은 8월 목표치(2.0%)에 한참 모자란 1.3%(전년 동월비)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올렸다간 자칫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비판자들은 되레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평가와 함께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더라도 하루빨리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낫다고 주장한다. 반면 동조자들은 금리 인상이 아무리 예고된 이벤트라고 해도 실제 현실이 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아 가능하면 늦춰야 한다고 반박한다. 특히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만약 연준이 금리를 올렸어도 시장과 언론에서는 ‘다음 번 금리 인상은 언제냐’라면서 불확실성을 물고 늘어졌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흥국으로 대거 유입됐던 과잉 유동성이 최근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의 외환보유액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 큰 충격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 경제도 예외가 아니어서 올 하반기 주식·채권시장의 외국인 순매도 조짐이 나타나면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개연성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의 성장률을 이어 가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0%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여기에 소비와 기업투자가 부진하고 수출도 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보면 재정 정책과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된다. 다만 미국이 연내에 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해 금리 인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금리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반대 논리도 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그 크기와 속도는 아주 점진적일 것이고,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에도 일정 부문 반영돼 있어 충격은 생각보다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어느 정도 커지겠지만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 등 상대적으로 기초 경제여건이 견실함에 따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우리가 반드시 금리 인상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의 정책 대응은 통화 정책보다는 실물경제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한다. 또 급격한 자본 유출에 대비한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동 개혁을 비롯한 구조 개혁과 함께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해야 한다. 단기 유동성 관리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선물환 포지션 제도도 합리적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 주요 인접국,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등을 통해 금융·통화 부문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
  • [오려 두세요, 우리 동네 ‘키워드’ 축제] 노원 ‘전통’

    [오려 두세요, 우리 동네 ‘키워드’ 축제] 노원 ‘전통’

    노원구는 오는 9일 10시부터 10일까지 노원역 사거리대로에서 탈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본행사 전날인 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노원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 노원음악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1시간가량 진행되고 탈을 쓴 비보이 배틀과 축하공연이 약 3시간 동안 열린다. 9일 오전 10시부터는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축제 주행사장까지 2.1㎞ 구간에서 ‘탈축제 퍼레이드’가 열린다. 지역 초·중·고교생 및 주민 등 50여개 팀 6000여명이 각양각색의 탈을 쓰고 행진한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등나무 근린공원 내 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저녁노을콘서트’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노원은 고려 현종 시대 이래 1963년 서울 성북구로 편입되기 이전까지 양주군 노해면에 속해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양주별산대놀이를 되살리기 위해 탈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데스크 시각] 광명시·부천시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나/문소영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광명시·부천시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나/문소영 사회2부장

    인구 35만명의 경기 광명시는 서울의 위성도시이자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다. 분당·평촌·산본·일산 등 신도시의 집값이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이 고공행진할 때도 광명의 집값은 안정적이다 못해 소외됐다. 이 광명이 최근 2~3년 사이 전국에서 땅값·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다. 광명(光明)이 글자 그대로 밝게 빛나는 도시로 각인된 이유는 2013년 6월 개장한 ‘광명동굴’ 덕분이다.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한 시흥광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금과 아연 등을 채굴했던 곳으로 폐광된 후 새우젓을 발효시키는 사유지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2010년 7월 취임한 뒤 “매몰비용”이라며 반대하는 시의회를 설득해 2011년 1월 시비 43억원을 들여 구매했다. 양 시장은 이후 김문수·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설득해 시와 경기도가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동굴 공연장을 개관했다. 올 4월부터 유료화를 결정했는데 4일 현재 관람객이 75만명이다.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순회전도 유치했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컴퓨터그래픽팀이 광명동굴의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광명동굴 신화’라고 할 만하다. 올해 100만명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한다. 광명동굴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자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며, 무엇보다 일자리가 창출됐다. 검표원, 질서유지 요원, 와인동굴 판매·서비스 요원, 와인카페 직원, 주차관리, 3D영화 관리자 등 217개가 생겨났다. 이것은 광명시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실체가 아니냐”고 목청 높였다. 인구 90만명의 경기 부천 김만수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 265학급 7000여명에게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을 도입했다. 무료다. 김 시장은 “생존을 위해 필수인 수영을 책으로만 배우고 있더라”며 결단했다. 소요 예산은 7억 7000만원. 부천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만족도가 98%로 나온다. 일자리도 창출됐다. 수영 강사 36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또 민간 수영장 6개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수영장이 풀 가동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의 운전기사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부천FC 구단주인 김 시장은 ‘제2의 박지성 선수’와 같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정규 체육시간에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역시 축구선수 지도자들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다. 1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해서 승마 교육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일각에서 비용으로 치부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확신한다. 부천시 산하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융성의 효자 노릇도 하고, 예비 만화가의 인큐베이팅 역할도 한다. 매년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유로화(5000원, 2000원)해 1억원의 매출을 냈다. 웹툰의 인기로 만화 인구가 증가하고 신진 만화가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스마트폰에 장착할 콘텐츠가 부족한 중국의 30여개의 문화창의단지로부터 웹툰 등 한국 만화가 러브콜을 받고 있으니, 언젠가는 일본의 ‘망가’를 능가할 킬러 케이콘텐츠로 전환될 수도 있다. 창조경제의 본령은 일자리 창출이지만, 한국은 창업 5년 내 70%가 폐업한다는 자영업만 암세포처럼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동네 치킨집이 많다는 통계는 과당경쟁이 낳은 비극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안 된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부천시와 광명시처럼 남다르게 투자하고, 현재 돈은 안 되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다 보면 선순환의 고리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지 않을까. symun@seoul.co.kr
  • [뉴스 플러스] 8월 경상수지도 ‘불황형 흑자’

    부진한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지난 8월에도 경상수지가 84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부터 42개월째 흑자 행진이다. 1986년 6월부터 38개월 동안 이어진 종전 흑자기록을 지난 5월 넘어선 뒤 매달 최장 흑자 기록이다. 중국발 해외 증시 불안으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자금은 2011년 10월 이후 4년여 만에 순유출에서 순회수로 전환됐다.
  • [MLB] 추신수, 끝까지 9월처럼

    추신수(33·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뜨거운 9월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9월 30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9월 치른 26경기에서 타율 .404(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의 탁월한 성적을 냈다. 조만간 MLB 사무국이 발표할 ‘이달의 선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자력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를 2로 줄였다. 2일부터 4연전을 치르는 상대가 지구 2위 LA 에인절스라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매직넘버는 1위 팀이 승리하거나 2위 팀이 패할 때마다 하나씩 소진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끝까지 9월처럼

    추신수(33·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뜨거운 9월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9월 30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9월 치른 26경기에서 타율 .404(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의 탁월한 성적을 냈다. 조만간 MLB 사무국이 발표할 ‘이달의 선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자력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를 2로 줄였다. 2일부터 4연전을 치르는 상대가 지구 2위 LA 에인절스라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매직넘버는 1위 팀이 승리하거나 2위 팀이 패할 때마다 하나씩 소진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종로 “한가위엔 역시 한복이죠”

    종로 “한가위엔 역시 한복이죠”

    “우리 고유 명절, 우리 옷 전통 한복과 함께해요.” 24일 오전, 종로 광화문광장에 멋스러운 한복을 차려입은 100여명의 시민이 피켓을 들고 모였다. 색색의 고운 한복에 지나가는 이들마다 시선이 멈췄다. 종로구가 한복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한복 입기 퍼레이드 및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행사에는 구 관계자와 구의회 의원, 새마을지회 회원 등이 모였다. 지역 어린이집의 아동 30여명도 앙증맞은 한복 차림으로 전통문화 홍보에 나섰다. 구는 2012년부터 명절마다 한복 입기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한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이날 검정색 두루마기를 걸치고 나타났다. 김 구청장은 “우리가 먼저 우리 것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한복을 입고 명절 맞이 캠페인을 하게 됐다”면서 “한복을 입으면 행동도 성숙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좋다”고 권했다. 캠페인단은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입고 풍요롭고 훈훈한 추석 보내세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후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하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외국인들도 가던 발길을 멈추고 촬영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주일간 서울 여행을 왔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옥사나(37·여)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한복도 예쁘지만 자국의 전통을 지켜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양복에 익숙해져 처음에는 한복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맙소사! 바르사

    맙소사! 바르사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세계 최강 ‘MSN 공격 라인’을 갖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7년 만에 3골 차 이상 참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5~16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바로셀로나가 라리가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진 건 2007~08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진 이후 2696일 만이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4승 1패(승점 12)로 리그 순위 5위가 됐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7년 전 참패는 라리가 최강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팀이었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24년째 리그 우승이 없는 약팀이어서 이번 완패의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네이마르가 메시의 스루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해 영패는 겨우 면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코파델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한 자타 공인 유럽 최강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4실점 경기가 벌써 3번째일 정도로 전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바르셀로나, 7년 4개월 만의 참패

    바르셀로나, 7년 4개월 만의 참패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다반사인데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참패했다고 난리가 났다.  바르셀로나가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셀타 비고와의 5라운드에서 1-4 로 참패했는데 이는 7년 4개월여 만의 일이라고 미국 ESPN이 24일 짚었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같은 스코어, 같은 점수 차를 기록한 것은 2008년 5월 7일 레알 마드리드에게 1-4로 진 뒤 273경기 만의 일이라고 영국 BBC는 보도했다.  국내 한 매체는 날짜까지 정확히 꼽아 2696일 만이라고 전했다.  정규리그 다섯 경기 만에 당한 2015~16시즌 첫 패배이며 최근 18경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리그 25경기에서 1패에 불과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리그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무릎꿇은 경기였다.진 경기였다.  MSN 라인을 내세우고도 후반 35분 네이마르의 한 골에 그쳤고 무엇보다 수비진 붕괴가 심상찮다. 올 시즌 치른 9경기 가운데 벌써 세 번째로 상대 팀에 4골이나 내줬다.  그 전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0-4로 패배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에 5-4로 겨우 이긴 일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셀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오늘 경기를 결정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아주 잘”이라며 “우린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너무 많은 일대일 기회를 제공해 어려움을 겪었다. 어느 팀이 우리 팀보다 훨씬 잘하면 (감독이) 지시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셀타처럼 어떤 술수도 쓰지 않고, 순전히 자신들의 경기를 펼쳐 이기는 팀과 맞붙으면 질 수밖에 없다. 축하를 보내며 (셀타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경기하길 희망한다”고 덕담했다.  초반 바르셀로나 공격의 예봉을 피한 셀타 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놀리토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반대쪽 골대를 보고 감각적인 중거리슛을 쏴 득점으로 연결했다.  4분 뒤 리버풀 스트라이커였던 이아고 아스파스는 중앙선 부근에서 건네받은 공을 몰고 혼자 치고 들어가 그물을 출렁여 분위기를 셀타 비고 쪽으로 가져갔다.  아스파스는 후반 12분 또다시 찾아온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 진영에서부터 치고 들어가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멀티골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7분 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만회골을 넣어 영봉패를 면한 데 만족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 교체돼 들어간 맨체스터 시티와 스토크시티 공격수 출신인 욘 구이데티가 후반 38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셀타 비고는 4승1무로 이날 카림 벤제마의 두 골을 앞세워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승1패가 돼 5위로 내려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반기 부산 부동산시장 여전히 뜨겁다...‘해운대 엘시티 더샵’ 10월 분양

    하반기 부산 부동산시장 여전히 뜨겁다...‘해운대 엘시티 더샵’ 10월 분양

    부산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79.8대 1, 해운대구 281.7대1로 전국 최고‘엘시티 더샵‘, 가을 분양시장 뜨겁게 달군다 부산시가 전국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사인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오는 9월 2일 현재까지 전국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부산시 청약경쟁률이 평균 79.8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 내에서는 해운대구가 평균 281.73대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연제구 256.01대1, 수영구 177.29대 1, 남구 169.77대 1 등의 순이었다.단지별로는 수영구 광안동 ‘광안 더샵’이 379.0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해운대 우동 ’해운대자이2차’, 남구 대연동 ‘대연SK뷰힐즈’, 연제구 연제동 ‘연제롯데캐슬&데시앙’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산의 시장분위기가 계속 호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해운대 엘시티를 비롯해 주요지역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가을시장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17.19대 1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지난 8월의 청약경쟁률 집계가 완료되면 이 기록은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다. 지난 7월에 일반 공급된 아파트는 총 4만758가구로, 청약접수자는 70만 명 이상이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 접수자만 67만5838명으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여름휴가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든 건설업체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7∼8월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중 6곳이 부산에 위치했던 만큼, 부산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음달 분양할 계획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대표적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총 882세대 7성급 아파트 10월 분양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사인 (주)엘시티PFV은 다음 달 주거타워 2개동의 아파트 882세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엘시티 측은 아파트 브랜드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엘시티 더샵’으로 정한 후 지난 1일부터 대규모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4만7천944㎡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85~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단일 건물로는 부산 최대인데다가 포스코건설의 브랜드까지 더해져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분양할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144㎡, 161㎡, 186㎡의 3가지 평면 각 292세대와 244㎡의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된다. 낭비 공간을 최소화해 전용률이 판상형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74%에 달한다. 오션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주거타워 2개동 사이 7~8층에 위치한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은 게스트하우스, 남녀 사우나 및 클럽하우스, 인피니티풀,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품격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이 배치된다. 해운대 마린시티 내 한 부동산중개인은 “‘엘시티 더샵‘은 바다에 접한 해운대 지역 타 고급아파트에 비해 조망권이 탁월하고,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엘시티 더샵’처럼 백사장에 접한 아파트는 앞으로 해운대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입지적 희소성을 강조했다. 엘시티 현장 인근 부동산중개인은 또 “마린시티 내 타 고급아파트의 사례를 보더라도 바다조망권에 따라 시세가 2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과 마린시티, 광안대교까지 해운대 최고의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엘시티 더샵’의 차별성이라고 평가한다. - 엘시티, 1조7800억 PF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엘시티는 지난 5월말 포스코건설의 책임준공 약정과 분양대금을 담보로 1조7800억 원을 조달할 계획으로 PF에 나서, 지난 21일 대출약정 체결을 마무리했다. 부산은행,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 등이 금융주관사를 맡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간 자금조달이 한차례 무산되고 중국건축과의 시공계약이 해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스코건설의 참여로 인해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며, "워낙 대규모 사업이라서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비주거시설 등으로 금융구조를 세분화해서 대주단 참여를 유도했던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의 역할이 크긴 했지만 부동산 경기 부양책과 저금리 기조 등에 힘입어 국내 주택경기가 살아난 것도 엘시티가 대규모 PF를 큰 무리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분양문의 051-783-000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北 미사일도발 막을 공조외교 기대 크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및 핵실험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공조가 본격화됐다. 한국과 미국이 어제와 오늘 서울에서 제8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감행 시 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한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책을 논의한다. 북한의 도발 시 유엔 및 한·미·일 3국이 취할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제재 폭을 일반무역 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고 한다. 오판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한·미·일 3국의 당국 간 공조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각론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은 도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총론 성격의 공조외교에 나선다. 유엔개발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25~28일 뉴욕을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특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근본적 해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도발 의지를 스스로 거둬들일 수 있도록 이번 유엔 방문에서 다자 공조외교의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사실 현재까지는 북한이 다음달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민간교류 활성화에 합의했음에도 개천절 공동행사를 비롯한 남북 공동행사가 줄줄이 무산 또는 연기되고 있는 것이 불안한 징조다. 대신 북한은 오로지 당 창건 행사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회주의청년동맹 수만명을 동원해 횃불 행진을 벌인 뒤 다음달 5~9일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10일 대대적인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뒤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나서는 경우다. 지금까지 세 차례 핵실험이 이런 패턴을 따랐다. 북한은 “우리의 핵 억제력은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수단으로 흥정물이 될 수 없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4차 핵실험 도발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에는 또다시 큰 소용돌이가 몰아칠 수밖에 없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사전에 막아야 하는 이유다. 이번에야말로 공조외교가 힘을 발휘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중국과 러시아까지 북한을 상대로 강력한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 문제가 주요 이슈로 논의되고, 미·러 간에도 대북 공조가 시작될 예정이다. 북한의 도발에 관한 한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전통적인 대결구도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의 유엔 방문에 거는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제사회 전체가 한목소리로 한반도 안정 및 동북아 긴장 해소,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북한의 도발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면 북한도 섣불리 ‘잘못된 판단’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 낮은 걸음·낮은 메시지

    낮은 걸음·낮은 메시지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사랑합니다.” 22일 오후 3시 49분(현지시간) 생애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하자 교황을 기다리던 수백 명이 열광하며 이렇게 외쳤다. 전용기에서 내려 레드카펫을 밟은 교황은 직접 영접 나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과 조 바이든 부통령 가족, 미 주교단 10여명과 차례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전임 교황들이 입던 붉은 망토 대신 흰색 성직자 평복을 입고 수수한 검은색 신발을 신은 교황은 오바마 대통령과 잠시 담소를 나눈 뒤 교황 전용차 ‘포프모빌’ 대신 회색 소형 ‘피아트500L’을 탔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두 딸, 바이든 부통령 부부와 두 손녀까지 나선 영접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미국을 방문한 교황 바오로 6세와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중 베네틱토 16세만 2008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런 극진한 영접에 대해 “교황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가톨릭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교황과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오전 백악관에서 다시 만나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미국과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문제를 비롯해 기후변화, 빈곤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수천 명이 환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쿠바인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데 귀중한 도움을 주셔 감사하다”고 했다. 교황은 답사에서 스페인계를 비롯한 이민자 인권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성실한 대처를 주문했다. 교황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은 차별을 거부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와의 싸움을 미래 세대에 넘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황은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가는 전용기에서 “교황이 사회주의자라거나 심지어 가톨릭교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교회의 사회적 교리에 있는 것 이상으로 말한 적이 결코 없다”고 답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교황은 또 “(내가 하는 말이) 약간 좌경적으로 들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통역의 실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보인 사회참여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교황은 이날 워싱턴 시내 퍼레이드에 이어 세인트매슈성당 연설, 성모국립대성당 미사 집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4일에는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고 세인트패트릭성당에서 노숙자와 이민자 등을 만난다. 25일 뉴욕 유엔총회 연설, 9·11테러 희생자 추모박물관 방문, 매디슨스퀘어가든 미사 집전을 한 뒤 필라델피아로 옮겨 26일 미사 집전, 27일 세계천주교가족대회 행진에 참여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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