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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16분기 연속 흑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7%, 직전 분기보다 34.8% 줄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단가 하락과 중국발 공급 과잉이란 이중악재로 당초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1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 간 것이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에도 패널 값이 많이 떨어진 30인치 이하 TV용 패널 비중은 줄이고 40인치대 이상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는 식으로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형(9인치 이상) LCD 패널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LG디스플레이는 3749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4.3%로 26분기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글로벌 ‘빅2’로 불리는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기간 2243만대를 출하해 14.5%의 점유율로 5위로 밀려났다. 올 1분기 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내년부터 차세대 애플 아이폰에 탑재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따내면서 실적 호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디스플레이단지에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 전용 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삼성은 5.5인치 패널 기준으로 연간 1억개를 최소 3년간 애플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정도 물량을 공급하려면 최소 10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시장이 기존 LCD에서 OLED로 바뀌는 추세여서 삼성디스플레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中企 취업 땐 1200만원 만들어주기…정부도 청년들 직접지원 ‘궤도 수정’

    中企 취업 땐 1200만원 만들어주기…정부도 청년들 직접지원 ‘궤도 수정’

    “구직자 -기업 연계하는 건 도움” 일각선 “좋은 일자리 창출 필요” 정부가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여섯 번째 청년 일자리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직접 지원하는 ‘청년취업내일(來日)공제’다. ‘미래’를 위해 인턴을 거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300만원을 모으면 900만원을 보태 1200만원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을 직접 지원하는 서울시나 경기 성남시의 ‘청년수당’처럼 정부도 청년을 직접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올해는 1만명이 대상이고 내년부터 더 늘려 나갈 방침이다. 정부가 지금껏 내놨던 청년 고용 대책의 초점은 ‘일자리 늘리기’에 있었다. 구직 청년들을 직접 지원하는 게 아니라 재정을 투입해 공공 분야 일자리를 만들고 세제·재정 지원의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게 하는, 경기의 선순환에 기댄 정책이었다. 2013년 12월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부터 지난해 7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 대책’까지 모두 5차례의 대책이 비슷한 내용이다. 거듭된 대책 발표에도 올해 2월 청년 실업률은 12.5%로 1999년 6월 실업자 통계 기준이 바뀐 뒤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달 역시 11.8%로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가는 가운데 내수마저 얼어붙어 재고가 쌓여 가는 기업들은 설비 투자나 신규 채용을 늘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여섯 번째 대책에서 정책적 지원의 대상을 일자리 공급자인 기업에서 수요자인 청년으로 바꿨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중개역’을 자임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종전 대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몇 만명’이라고 하는 공급자 위주의 접근 방식이었다”면서 “이번에는 민간에 있는 일자리를 청년이 알도록 하고 관심을 가져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에서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청년고용할당제와 청년수당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년수당은 실효성이 없고, 고용 할당은 다른 세대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에 대해 정책적 일관성과 실효성에서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해 주는 것은 좋지만 이것만 갖고는 기업이 뽑는 사람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낮고 고용 유지율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던 청년취업인턴제와 중소기업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내일채움공제를 연계한 것은 근로자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다만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결정적 한 방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GS건설 8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익 291억원

    GS건설 8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익 291억원

     GS건설이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3.9% 늘어난 2조 6391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45.5% 증가한 291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 부문 선전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GS건설의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939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3조 997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8.1% 증가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세계 최대 규모 차량기지인 T301프로젝트(1조 7290억원), LG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길섶에서] ‘작은 결혼식’/구본영 논설고문

    셰익스피어는 “남자가 (여성을) 설득할 때는 화사한 4월”이라고 했다. 그의 말이 맞는 듯 4월이 되니 청첩장이 하나둘 쌓이고 있다. 시인 하이네가 그랬다. “결혼 행진곡을 들으면 언제나 싸움터로 향하는 군대 행진곡을 떠올린다”고. 가슴 설레는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일지라도 막상 결혼 생활은 남녀가 서로 부딪치는 험난한 과정이기 십상이란 뜻일 게다. 하긴 요즘 결혼식 하객들도 한바탕 전투를 치르기 일쑤다. 몇 주 전 세 건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서울 강북에서 열린 선배 아들 결혼식엔 축의금만 대신 전달하고 강남이 식장인 친지 딸 결혼식에 얼굴을 비춘 뒤 친구 아들 피로연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 계획을 짰다. 하지만 계획은 철저히 어긋나 버렸다. 교통난으로 늦게 도착한 세 번째 결혼식 피로연은 벌써 파장이었고, 다른 커플의 하객들로 채워질 참이었다. 우리네 결혼식 풍속도가 늘 이렇다면 딱한 노릇이다. 숱한 고통을 이겨 내야 할 인생의 전장이 기다리고 있는데 새 출발 하는 남녀가 큰돈을 들이고도 쫓기듯 혼례를 치러야 한다면…. 집 주변의 학교 강당, 혹은 교회·성당 등에서 치르는 ‘조촐한 결혼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SK하이닉스 영업이익 64% 급감

    SK하이닉스 영업이익 64% 급감

    D램 등 가격 하락·수요 둔화 겹쳐 양산 경쟁에 제2 치킨게임 우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나면서 두 분기 연속 ‘1조 클럽’ 달성에 실패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56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4.6%, 직전 분기 대비 43.2%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며 고공행진을 이어 오다가 지난해 4분기(9889억원) 1조원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직전 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꺾인 것이다. 매출은 3조 6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직전 분기 대비 17% 줄었다. SK하이닉스 측은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이 탑재되는 모바일, PC 등의 완제품 판매가 부진하자 D램 수요가 둔화되고 가격이 급락하면서 실적 고공 행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 줄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1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모바일용 제품 수요 둔화로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1%, 평균 판매가격은 12% 감소했다. D램 시장에서 큰 폭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업계가 이 같은 위기 타개를 위해 고급화 제품 양산을 목표로 초미세화 공정 경쟁에 돌입하고 이것이 다시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2의 치킨게임’ 우려마저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2015년 12월~2016년 2월) 적자전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단종 애달픈 넋, 문화로 꽃피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단종 애달픈 넋, 문화로 꽃피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단종문화제는 전통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세계 속의 한국 전통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영월군은 엄격한 고증을 거친 단종국장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고 한다.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는다. ●국내외 관광객 18만여명… 세계 속 전통축제로 조선시대 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은 어린 나이에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17세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이다. 8살의 나이에 왕세손에 책봉된 뒤 문종의 뒤를 이어 12살(1452년)에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1455년 단종은 한명회·권람 등의 압박에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되었다. 2년 뒤인 1457년 노산군으로 강봉돼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다. 유배 넉 달 만에 평민으로 강등되어 17살의 어린 나이에 영월부 관아에서 사약을 받고 숨진다. 당시 단종의 시신을 손대면 삼족을 멸할 것이라는 조정의 엄포로 방치되다시피 했는데 영월의 호장이던 엄흥도가 수습했다. 그로부터 270여년 세월이 흐른 뒤 숙종이 단종을 복위했다. 제향의식 위주였다가, 지난 1967년부터 제삿날을 단종문화제로 승화시켰다. 단종문화제는 해마다 해외 관광객 500여명 등 국내외 18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궁중의상 패션쇼·기록물전 등 50주년 특별행사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단종문화제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단종, 다시 걷는 발걸음’을 주제로 펼쳐진다. 주무대는 동강둔치와 장릉, 영월부 관아 등 영월 읍내 곳곳이다. 단종국장 재현, 단종제향, 산릉제례어가행렬, 야간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전통행사와 80여개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50주년 특별행사로 조선시대 왕실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궁중의상 패션쇼’,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을 그린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 단종문화제 1회부터 49회까지의 사진과 영상물을 담은 ‘단종문화제 50주년 특별 기록물전’, 행사장 주요 장소에 설치할 ‘50주년 축하 조형물’설치 등 어느 해보다 볼거리 체험거리가 넘친다. 메인 프로그램은 뭐니 뭐니 해도 단종국장 재현이다. 해마다 일요일 행사로 치러졌지만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29일(금요일)로 옮겼다. 이날 오전 11시 동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창절서원을 거쳐 장릉까지 이어진다. 국장은 왕의 시신이 궁궐을 떠나 왕릉에 묻히는 과정을 보여주는 행사로 계빈의, 견전의, 발인의, 발인행렬, 노제의, 천전의, 우주의 등으로 진행된다. 발인행렬에는 1400여명에 달하는 인원과 영조국장도감의궤, 국조상례보편에 의해 고증된 대도구 16종 202식과 소품 49종 275식으로 구성됐다. 행렬 길이만 1.2㎞에 달한다. 국상은 원칙이 67개 절차와 27개월 기간이 소요되지만 영월 단종국장은 중요 행사만 추려 진행한다. 조선 27대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의 넋을 기르는 뜻도 있다. 1698년(숙종24) 단종 복위 이후 270년 동안 제향의식에만 그치던 것을 2008년부터 단종국장으로 재현했다. 단종국장 세계화 구호에 맞춰 외국인 500여명도 직접 발인행렬에 참여한다. 참여 외국인은 단종국장보존회 명예회원으로 홍보에도 나서게 된다. ●45세 미만 기혼여성 대상 정순왕후 선발대회도 2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시행하는 단종비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1998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정순왕후, 500년의 사랑을 말하다’를 주제로 그간 단종애사에 가려졌던 인간 정순왕후의 삶과 사랑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정순왕후 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정순왕후의 덕과 뜻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시대정신을 지닌 여성을 선발한다. 전국의 45세 미만의 기혼여성이 참가해 정순왕후와 김빈, 권빈을 선발하게 된다.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고 김빈과 권빈에게는 각 200만원, 인기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 2~ 3일 이틀 동안 서울 숭인동 숭인근린공원(동망봉)에서는 정순왕후 추모제향 행사가 있었다. 올해로 330회를 맞는 단종제향은 30일(토요일)에 거행된다. 오전에 하던 행사를 50주년인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로 옮겨 거행된다. 특히 올해는 정순왕후 여산송씨 문중과 장판옥 268위의 충신 후손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과 연계해 시행되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 행사는 단종과 정순왕후가 한 많은 이별을 했던 영도교이별 장면과 단종유배 길을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하고 정순왕후가 단종을 찾아오는 정순왕후 행렬을 상상에 의해 조명했다. 단종과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낸다. 30일(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야간 칡줄다리기도 장관이다. 240명이 참가한다. 동편은 영월역에서 오후 6시, 서편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칡줄다리기 본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메인행사장인 동강둔치에서 열린다. 야간 칡줄다리기는 십이지간을 상징하는 12개의 횃불 화로와 해마다 단종 승하 연수를 상징하는 600여개의 횃불이 동원된다. 칡줄다리기 특징은 칡으로 기줄을 만들고 칡줄이 완성되면 단종의 위패를 모셔 놓고 고사를 올린 뒤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칡줄은 용을 상징하고 액운을 없애는 의미도 있다. 올 행사에는 칡줄다리기 본행사 외에 군민화합 칡줄다리기 경연과 직접 군부대원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며 민·군·관 화합행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30일 오전 12시 30분에 시작하는 산릉제례어가행렬은 왕이 직접 능을 참배했던 어가행렬을 고증에 의해 재현하는 행사다. 왕이 직접 참여하는 공식행사인 만큼 왕의 존재와 권위를 높이고자 대규모 호위병사와 깃발, 무기 등이 동원된다. 군사들의 행진, 의장행렬, 왕과 종친, 문무백관들로 행렬이 이루어진다. 화려한 깃발과 무기, 장신구로 둘러싸인 채 병사들의 호위를 받는 어가행렬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신비로움과 경외감을 보여 주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합창 등 영월군민·관광객 화합 한마당 개최 단종문화제 마지막 행사인 5월 1일 오후 1시부터 동강둔치에서 진행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행사로 연출된다. 지금까지의 단종문화제가 한양에서 영월로 유배돼 17세의 어린 나이로 죽는 단종의 애닮은 사연을 모티브로 하는 문화제였다만, 이날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끌어올리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는 화합의 장으로 꾸민다. 50주년을 맞는 이번 군민·관광객 화합행사는 어르신 건강 체조 경연, 지역단체공연으로 펼치고 마지막 행사로 인기가수와 함께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합창이 펼쳐진다. 대합창에는 유명가수와 지역의 주요인사, 지역합창단, 강원도 내 자치단체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인 동강둔치에서는 관광객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로봇공연, 드론체험, 전통방식으로 시행하는 축제지킴이, 중국사진작가 초청전시 등 8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영월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음악대장 일상으로의 초대, 또 故 신해철 곡 ‘하현우 가왕 내려놓기 작전?’

    음악대장 일상으로의 초대, 또 故 신해철 곡 ‘하현우 가왕 내려놓기 작전?’

    국카스텐 하현우로 강력하게 추정되고 있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故 신해철의 곡 ‘일상으로의 초대’로 7연승을 이어갔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러 ‘롤러코스터’ 김명훈을 꺾고 7연속 가왕에 올랐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 이후 음악대장이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한 것을 두고 “가왕에서 물러나기 위한 선곡이 아니였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바로 음악대장이 처음 가왕에 올랐을 당시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불렀기 때문에 마지막도 신해철의 노래로 마무리 지으려 했다는 해석이다. 앞서 연승행진을 이어갔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의 ‘한오백년’,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의 ‘가리워진 길’ 등과 맥락이 닿는 선곡이라는 것. 음악대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으나 복면가왕 청중평가단은 또 그의 손을 들어줬다. 음악대장은 예상치 못한 우승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제가 가왕이 된 건 여러분들께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된 것 같다.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즐거워하실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해서 나오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후보인 하현우의 밴드 국카스텐은 6월 콘서트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 국카스텐은 6월 1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부산, 25일 광주, 7월 16일 대전 공연을 이어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주영(서울)이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6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6승1패(승점 18점)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2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의 폭발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아드리아노와 데얀 투톱은 전반 9분 아드리아노가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크로스를 올리고 데얀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마무리하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후반 40분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47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상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서울과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한교원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속공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9분 이동국을 투입하고, 후반 22분에 로페즈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걸으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광주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는 정조국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가 됐다. 수원은 전반 45분 염기훈이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정조국이 시즌 5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리그 클래식은 중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안방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주, 서울에 패한 울산, 이날 경기에서 비긴 수원 삼성과 광주, 지난 23일 경기에서 비긴 수원FC 등 5개 팀이 나란히 승점 8점으로 리그 5~9위까지 포진해 있다. K리그 개막 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전남은 포항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포항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르샤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중거리슈팅이 포항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넣은 뒤 포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포항은 주 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다 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부진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찾아온 기회, 회심의 일격

    찾아온 기회, 회심의 일격

    오승환 1이닝 3K 완벽 홀드 최지만 빅리그 첫 안타 신고 김현수(28·볼티모어)가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과 두 번째 멀티 히트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잡은 기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선은 “‘잘 나오지 않는’(Seldom-used) 외야수 김현수가 드문 선발 출장 속에 빛났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김현수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4일 보스턴전 이후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자 7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타율 .500(10타수 5안타)을 유지했고, 출전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볼티모어는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김현수의 첫 타점은 첫 타석에서 작성됐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시속 147㎞ 몸쪽 초구를 가볍게 받아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와 5회에는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3으로 앞선 8회 1사에서 1루수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1이닝 삼진 3개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이대호(34·시애틀)와의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2로 앞선 7회말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7경기 8타수 만에 첫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타율 .125(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거대 공연장 된 고향 마을 찰스 왕세자는 ‘햄릿’ 변신 오바마도 셰익스피어 외교

    거대 공연장 된 고향 마을 찰스 왕세자는 ‘햄릿’ 변신 오바마도 셰익스피어 외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문호 셰익스피어(1564~1616)가 세상을 떠난 지 400주년을 맞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선 다양하고 풍성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공연과 불꽃놀이, 음악회, 거리행진 등이 숨 가쁘게 이어져 식지 않은 그의 인기를 방증하는 듯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간 가디언은 이날 행사의 정점을 그의 고향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열린 ‘셰익스피어 라이브!’로 꼽았다. 셰익스피어가 태어나 평생을 살았던 인구 2만 7000여명의 중부 소도시는 매년 이맘때면 거대한 공연장으로 돌변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직접 이곳을 찾아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공연하는 덕분이다. 이날 저녁 무대는 특별했다. 이곳에 기반을 둔 극단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RSC)가 선보인 공연에는 할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주디 덴치, 헬렌 미렌, 이언 매켈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지프 파인스 등 영국의 내로라하는 ‘국민 배우’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한여름밤의 꿈’ ‘헨리 5세’ ‘리어왕’ 등의 격정적인 장면들을 갈라쇼 형식으로 선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왕위 계승을 둘러싼 덴마크 왕가의 암투를 다룬 ‘햄릿’의 한 장면이 무대에 올려졌고 극장 안은 환호로 가득 찼다. 고뇌에 찬 왕자 햄릿으로 나온 이는 다름 아닌 찰스 왕세자였다.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그는 어눌하지만 감정을 이입해 “죽느냐 사느냐…” 등 몇 마디 대사를 읊조렸다. 객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매년 특별석에서 공연을 지켜보던 찰스 왕세자가 무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 이 장면은 BBC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일주일 전부터 곳곳에서 시작된 셰익스피어 400주기 행사는 이날 절정에 이르렀다.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선 수천명의 시민이 중세 복장을 하고 행진했다. 재즈풍의 행진 음악을 연주한 악단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날아왔다. 영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하루 ‘셰익스피어 외교’를 이어 갔다. 1997년 런던 템스강변에 복원된 17세기풍의 글로브극장을 찾아 연극 햄릿의 한 장면을 관람했다. 이곳에서 자신을 위해 마련된 특별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배우들을 격려했다. 바다 건너 헝가리 죄르에선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주제로 한 대규모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다. 매년 셰익스피어 축제를 열어 온 폴란드 그단스크에선 대문호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이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거리를 행진하는 대규모 가상 장례식이 열렸다. 세계 최대 포털사이트인 구글은 이날 400주기를 기념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기념 로고를 온라인에서 선보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돌주먹’ 골로프킨에 메이웨더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골로프킨 “제발 그렇게 되길”

    ‘돌주먹’ 골로프킨에 메이웨더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골로프킨 “제발 그렇게 되길”

    한국계 ‘돌주먹’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흐스탄)이 도미닉 웨이드(26·미국)에 TKO승을 거둬 35연승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메이웨더의 인터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는 최근 미국 스포츠 매거진 복싱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나디 골로프킨이 나와 싸우길 원한다면 먼저 안드레 워드(32·미국)를 이기고 오라”면서 “워드까지 이긴다면 그 땐 내가 상대해주겠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또 “골로프킨 정도는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골로프킨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메이웨더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다시 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WBA·IBF 미들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웨이드를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2006년 5월 프로에 데뷔한 뒤 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자 IBF·WBA·IBO 미들급 챔피언을 차례로 거머쥔 골로프킨은 ‘포스트 메이웨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계 ‘돌주먹’ 골로프킨, 웨이드에 TKO승… “35연승 무패” 기록 행진

    한국계 ‘돌주먹’ 골로프킨, 웨이드에 TKO승… “35연승 무패” 기록 행진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흐스탄)이 이번에도 TKO승을 거두며 3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포럼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 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 타이틀 16차 방어전에서 도미닉 웨이드(26·미국)에 2라운드 2분 35초 만에 TKO로 이겼다. 골로프킨은 경북 포항 출신의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다. 아마추어 시절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라이트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처음으로 미들급 챔프에 오르며 지금까지 무적 행진을 달려왔다. 골로프킨은 ‘돌주먹’이라고 불릴 만큼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4차례 경기에서 31번을 KO로 이겼고, 최근에는 16경기 연속 KO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골로프킨과 맞붙었던 웨이드 역시 18전 무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골로프킨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 1라운드부터 파괴력 있는 잽과 스트레이트로 상대 가드를 무력화한 골로프킨은 1라운드 종료를 10초 남기고 라이트 훅을 웨이드 안면에 적중하며 다운을 뽑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시작과 함께 왼손 쇼트어퍼로 또 다운읏 뺏어냈고, 재개된 경기에서 웨이드를 잇따라 두들겨 결국 TKO 승리 판정을 받아냈다. 골로프킨은 이날 결과로 35연승 무패와 동시에 최근 17연속 KO 승리의 기록을 더하며 미들급 최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굳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자신감 최고 서울 이참에 최다 연승?

    ‘내친김에 팀 최다 연승 경신에 도전해볼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FC서울이 오는 24일 울산 원정에서 리그 6연승을 정조준한다. 전북과의 개막전을 놓친 뒤 다섯 경기를 연거푸 잡으며 5승1패(승점 15)로 전북(3승3무, 승점 12)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마저 잡으면 2011년과 2013년 작성했던 팀 최다인 7연승에 한 걸음 차로 다가선다. 지난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부리람(태국)를 꺾고 일찌감치 F조 1위를 확정하며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4년 연속 16강에 오른 터라 발걸음마저 가볍다. 득점 선두 아드리아노(5골)와 데얀(2골), 박주영(3골)의 ‘아데박 트리오’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어 기대를 부풀린다. 지난 6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얻어맞은 5위 울산(2승2무2패, 승점 8)과 마주해 부담도 덜하다. 서울을 쫓고 있는 전북은 상주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무패 행진 잇기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6라운드에서 성남 FC를 3-2로 꺾은 데 이어 20일 FC도쿄와의 아시아 챔스리그 E조 5차전을 3-0으로 이기며 지난해 ‘최강’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김보경이 K리그 데뷔골에 이어 도쿄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라운드에서 포항을 2-0으로 물리친 상무가 안방에서 격렬하게 저항할 가능성도 있다. 전북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3위 성남과 2연승 중인 4위 제주는 23일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인천과 전남은 각각 23일 수원 FC, 24일 포항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오승환 첫 실점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8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머쓱한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카고에 4-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해 5-3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던 오승환은 첫 홀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0에서 2.08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7회초 컵스 공격이 끝난 직후 비가 쏟아져 3시간 20여분 대기 끝에 등판했다. 전날에 이어 빅리그에서 첫 연투를 한 데다가 비가 오면 경기가 취소되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메이저리그만의 ‘우천 무한 대기’를 처음 겪은 탓에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공 30개(스트라이크 19개, 볼 11개)를 던졌는데 직구 제구가 잘되지 않아 줄줄이 나온 좌타자들에게 고전했다. 오승환은 좌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이어 좌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좌타자 조브리스트를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좌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이후 오승환은 우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꿨고, 우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뜬공 처리해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체인지업 8개를 구사했지만 들쭉날쭉했다. 오승환이 좌타자를 상대할 체인지업을 보완한다면 빅리그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이글스, 이겼스!

    [프로야구] 이글스, 이겼스!

    14안타 kt 두산 8연승 저지 이진영 시즌 4호… 4타점 활약 삼성 김건한 1717일 만에 승 ‘막내’ kt가 두산의 7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1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kt는 선두 두산을 잡으면서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게 됐다. 올 시즌 팀 최다인 14안타를 쳐낸 불방망이 덕분이었다. 반면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 kt 승리의 중심에는 이적생 ‘맏형’ 이진영(36)이 있었다. 이진영은 5타수 4안타 2득점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시즌 타율은 전날 .353에서 .393으로 올랐다. 지난 13일 넥센과의 경기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계속했다. 이진영은 이번 시즌 네 번째 대포도 터뜨렸다. 4-2로 쫓기던 5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허준혁의 3구째 몸 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솔포 아치를 그렸다. 조범현 kt 감독이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에서 당시 LG 소속이던 이진영을 지명한 뒤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어린 후배들이 많은데 모범이 되고 잘해서 애들을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부응하는 활약이다. kt는 5-2로 앞선 6회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각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들은 kt의 14안타 중 무려 10개를 합작했다. 이후 7회 한 점을 내줬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음주음전으로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kt 오정복은 시즌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 2타석 동안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팬 여러분과 구단에 피해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만나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김건한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8-1 대승을 거뒀다. 야구가 풀리지 않아 2014년 이름을 개명한 김건한은 KIA에서 뛰던 2011년 8월 9일 LG와의 경기 이후 1717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5년 전에는 ‘김희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김건한’으로는 이번이 첫 승이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넥센을 만나 마무리 박희수 등 불펜 투수들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3-2로 역전승했고, NC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8-5로 눌렀다. 한화는 부산 사직에서 롯데를 만나 4-5로 뒤진 5회 이성열의 우중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아 9-5로 이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4월 수출도 흐림… 20일간 13.4% 뚝

    수출이 4월에도 감소세를 이어 가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8.2%)보다 감소폭이 더 좁혀질지, 아니면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36억 1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줄었다. 이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이달 전체 수출도 마이너스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월간 수출 통계를 집계한 1970년 이후 최장기 마이너스 기록이 16개월로 늘어난다는 의미다. 관세청은 국제 유가의 하락 여파로 석유 제품에서 수출액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선박 수출도 감소세(-5.7%)로 전환됐다. 다만 전자집적회로(-28.8→-12.5%)와 승용차(-42.7→-28.0%)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실제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수출 감소 낙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4월은 지난달보다 개선된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별그대’ 강감찬… 관악을 史로 잡다

    [현장 행정] ‘별그대’ 강감찬… 관악을 史로 잡다

    관악구가 고려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강 장군이 탄생한 곳이 관악구 낙성대이기 때문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1일 “별이 떨어지는 곳이라는 ‘낙성대’가 강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지금도 작은 사당이 있다”면서 “2호선 ‘낙성대역’을 ‘강감찬역’으로 바꾸고 낙성대공원 공원사무실은 강감찬 전시관으로 꾸미는 등 강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29일~5월 1일 강 장군 탄생 설화에 나오는 ‘별’을 주제로 ‘관악 강감찬 축제’를 열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강감찬 축제에서 1019년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 장군의 출병식과 전승 행렬을 재현한다”면서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은 고려시대 장군이라 자료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거란 소배압의 10만 대군을 20만여 병력으로 물리친 귀주대첩은 한국사의 위대한 3대 대첩으로 불린다. 특히 소가죽으로 냇물을 막았다가 거란군이 접근하면 물을 한꺼번에 내려보내는 전술로 큰 승리를 거둔 흥화진 전투는 귀주대첩의 백미다. 축제 둘째 날인 30일 관악구청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관악로를 따라 무대가 있는 관악산 주차장까지 2.1㎞를 행진하는 귀주대첩 재현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전진, 싸움, 평화, 입성을 주제로 수도방위사령부의 군악대, 서울경찰청의 기마대와 취타대, 민간공연단의 전통연희팀 등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멋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유 구청장도 고려 병사로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2011년부터 ‘관악책잔치’를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벌였다. 특히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책 속의 인물로 분장한 주민들이 퍼레이드를 벌여 관악구의 축제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서당 훈장으로 분장해 책잔치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이번 강감찬 축제도 총감독부터 시행까지 모두 주민이 참여한다. 귀주대첩 997주년을 기념해 997명의 동 축제추진위원도 뽑았다. ‘자원봉사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행사장 질서 유지 등에 필요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이미 모집을 끝냈다. 2019년은 귀주대첩 1000주년이 되는 해로 3년 안에 강감찬 축제를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만드는 것이 유 구청장의 계획이다. 그는 “강감찬 장군과 역사도시 서울을 연계해 관악구를 고려시대 역사 중심지이자 서남권 역사도시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구 도심서 새달 7~8일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와 분필아트 세계 신기록 도전을 앞세워 지역 대표 축제인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열정’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8일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는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약 2㎞ 구간에서 열린다. 지난해 퍼레이드가 열린 너비 6m의 중앙로보다 3배 넓은 국채보상로에서 지난해보다 5배 많은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40개 팀 7300명이 참가하는 퍼레이드에는 일본 도쿄 삼바페스티벌 참가팀, 러시아 전통무용팀, 중국 변복팀 등 6개의 해외팀도 공연을 선보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원주, 안동 타 지역팀 16개도 참가하며, 특히 광주팀은 대구팀과 함께 퍼레이드를 연출해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스대구 결선에 출전한 24명이 시티투어 오픈카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고 50여대의 기상천외한 모양의 퍼레이드카와 말,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이 행진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회심작으로 내놓은 ‘컬러풀분필아트 기네스 도전’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채보상로에서 진행된다. 분필아트 세계 기록 중 최대 면적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1만 8598㎡(2015년 8월 16일)며, 최대 인원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5391명(2009년 9월 20일)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는 최대 면적 신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7일 국채보상로의 교통이 통제되면 도로 위에 전문 작가와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먼저 밑그림을 그린 뒤 그 틀에 시민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그림이나 문구를 그리게 된다. 4월 28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www.cdf.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 타 시·도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에 중앙네거리부터 종각네거리까지의 구간에서 오페라, 뮤지컬, 매직쇼,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게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퍼레이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마련해 전 시민이 함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의 성공 여부는 시민 참여에 달려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축제에 함께해 주시고 교통통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경기 무실점 오!승환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개막 후 7경기에 나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13개나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17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2이닝을 소화했던 오승환은 이날도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1이닝을 공 15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직구만 4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미겔 몬테로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151㎞의 빠른 공을 꽂아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 빠른 공 두 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초 컵스 선발 투수 제이슨 해멀에게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가 돌연 은퇴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UFC 선수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조시 바넷은 “루머가 사실이 된 것 같다”면서 “내 생각에는 돈 문제가 틀림없다. UFC가 돈을 더 안 주겠다고 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13년 UFC와 계약한 이후 네이트 디아즈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80만 달러(약 31.6억원)를 벌었고, 각종 후원계약과 광고 활동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자랑했다. 션 스트릭랜드는 코너 맥그리거에 SNS 메시지를 통해 “너는 돈도 많고 젊으니 평생 살면서 일할 필요도 없겠다”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글을 적기도 했다. 제이미 바너는 “UFC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뭉쳐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오는 7월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던 네이트 디아즈는 “그럼 나도 은퇴하겠다”고도 말했지만, 경기 취소와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은퇴 여부는 본인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다. UFC는 여전히 코너 맥그리거와의 관계가 좋고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파이터로서 존경한다”면서도 코너 맥그리거에게 프로모션 의무가 남았음을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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