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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축구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광주FC 어느새 3위…“우리는 이기러 간다”

    “공격축구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광주FC 어느새 3위…“우리는 이기러 간다”

    시민구단인 ‘승격팀’ 광주FC가 8경기 무패 행진으로 프로축구 K리그1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의 화끈한 공격축구가 선수들을 신바람 나게 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4-0으로 꺾고 단숨에 6위에서 3위(승점 42·39득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는 4위 전북 현대(승점 42·34득점)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간결한 공격과 수준 높은 패스워크로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 리그)에서 우승해 K리그1으로 승격된 팀이다.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인 광주는 여름 들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최근 13경기에서 6승 6무 1패를 기록했다.지난달 2일 선두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3승 5무로 패가 없다. 이렇게 꾸준히 승점을 쌓은 덕분에 광주는 올 시즌 최고 순위인 3위까지 올랐다. 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과 FC서울(5위)보다 더 높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광주는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노려볼 수 있다. 이 감독은 전날 수원에 대승을 거둔 뒤 “선수들은 거짓말을 안 한다. 팀을 위해, 동료를 위해 조직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가져갔다. 쉽지 않은 일인데 해냈다. 여름에 지치고 힘들텐데 신나게 경기장에서 뛰는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치켜 세웠다. 다음달 3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이 감독은 “하던대로 할 것이다. 부담이 된다. 우리는 이기러 간다. 부담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광주에는 스타 플레이어가 없지만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하고 있다. 제일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7골의 아사니다. 엄지성(4골), 이건희, 티모(이상 3골), 이희균, 토마스, 허율, 정호연, 안영규, 두현석, 김한길(이상 2골) 등이 득점을 했다. 이 감독의 특징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을 때도 상대를 몰아부친다는 점이다. 홈팬들이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광주의 ‘캡틴’ 안영규는 경기 뒤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높은 위치(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 킹목사 연설 60주년… 플로리다선 ‘흑인 혐오’ 총격 3명 숨져

    킹목사 연설 60주년… 플로리다선 ‘흑인 혐오’ 총격 3명 숨져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워싱턴 행진’ 60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26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킹 목사가 ‘나에겐 꿈이 있다’며 인종차별 금지를 촉구했던 연설을 기념한 같은 날 미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할인 매장에서는 20대 백인 남성이 나치 문양이 새겨진 총을 난사해 흑인 3명이 숨졌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KB의 기둥’ 박지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완승…4쿼터 결정적 3점 슛까지

    ‘KB의 기둥’ 박지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완승…4쿼터 결정적 3점 슛까지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가 양인영(부천 하나원큐)과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KB는 2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끌려갔지만, 해결사로 나선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수는 4쿼터 결정적인 3점 슛을 포함해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은 65%에 달했다.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와의 1차전에서 27점을 넣은 강이슬이 4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윤미와 허예은이 8득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지수가 건강을 많이 회복했기 때문에 포스트업과 같이 힘을 쓰는 공격을 자신있게 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 경기가 박지수와 양인영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전반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양인영이 후반엔 박지수에게 꽁꽁 막히며 4득점에 머무르며 반격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은 13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애나가 1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3, 4쿼터에 선수들이 급하게 공격하면서 턴오버가 나왔다”며 “결정적으로 박지수의 벽을 넘지 못한 게 패배한 이유”라고 말했다.양인영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B는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응수한 뒤 야투가 계속해서 빗나가 6분 넘게 2득점에 묶였다. 이어 김애나가 득점 행진에 합류한 하나원큐가 9점 차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KB가 반격에 나섰다. 이윤미가 외곽, 박지수는 골 밑에서 힘을 냈다. 당황한 하나원큐는 연속 실책을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베테랑 김정은이 연속 5득점으로 만회했다. 이에 KB 에이스 박지수가 연속 득점으로 30-31까지 따라붙었다. 신지현의 송곳 패스를 받은 김애나와 양인영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후반 출발을 알렸다. KB는 허예은의 3점 슛으로 동점, 박지수의 자유투로 역전했고 압박 수비로 5분 넘게 하나원큐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어 47-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KB는 강이슬의 젓 득점, 박지수의 득점 성공 후 추가 자유투로 달아났고,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 슛으로 추격했다. 이후 박지수가 외곽 슛까지 터트린 KB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양 팀은 1분 25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선발 3연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선발 3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류현진은 비록 솔로 홈런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던진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돼 4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내야 땅볼로 막아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로 1점을 줬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해 류현진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4㎞짜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는 노련한 완급조절로 재활 복귀 뒤 3승(1패)째를 거뒀다.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다. 효율적이고, 제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솔직히 (제구력을 되찾은 것이) 놀랍지는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을 되찾은 것”이라며, 이날 결승 2점 홈런을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신인 2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에 대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대단하다. 팀을 위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 “정율성은 공산침략 부역자” vs “철 지난 이념이 광주로”

    “정율성은 공산침략 부역자” vs “철 지난 이념이 광주로”

    국민의힘은 26일 광주시가 공원을 조성해 기념하겠다는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을 ‘공산 침략 부역자’로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율성이라는 인물이 중국 공산당과 북한 군부 관련 활동을 했다는 점은 누가 뭐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세금 48억원을 들여 정율성 기념공원을 짓는 것은 독립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지켜온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MBC는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대회’를 주관했고 이에 광주시는 매년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며 “왜 우리 초등학생들이 중국 공산당에 바친 정율성의 노래를 불러야 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집요한 정율성 우상화 작업에 대해 민주당은 왜 흐린 눈을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나”라고도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려 했던 문재인 정권, 침략의 부역자들과 ‘우정의 정치’를 하자는 강 시장과 입장이 같은 것이냐”며 “이재명 대표 재판 대응과 각종 괴담 양산에 바쁘겠지만 민주당은 정율성 우상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여당과 정부 등에서 정율성 공원 조성 중단을 촉구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리산 등반 사진을 올리면서 “한 때 이곳에서 펄럭였던 이념의 깃발은 사라졌고 지리산은 여전히 아름다워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며 “지리산은 우리에게 사람을 잊은 이념의 덧없음을 가르쳐 준다”고 게재했다. 이어 “냉전은 이미 30년 전에 끝났는데 철 지난 이념 공사가 광주로 향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광주 정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율성은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정율성은 중국 난징에서 의열단에 가입해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군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벌이다가 옌안으로 이주해 중국 공산당에 가입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인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했다. 광복 후 북한으로 건너가 활동하다가 ‘조선인민군행진곡’도 작곡했으며 다시 중국에서 지내다가 사망했다. 그의 부인 정설송은 중국 주은래 전 총리의 양녀이자 비서로 네덜란드·폴란드 주재 중국 대사를 지냈다. 정율성은 중국과 북한 모두에서 영웅으로 여겨진다. 지난 22일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정율성은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을 세금으로 기념하려는 광주시 계획에 우려하며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율성 공원 논란이 불거졌다. 전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어떤 공산주의자에 대한 추모 공원을 어떤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회 통합과 관용에 부합하는 듯한 것으로 해석된다면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연대와 통합의 기반이 무너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예성·김수지, 시즌 상금 ‘따블’로 늘리기 ‘맞짱’

    전예성·김수지, 시즌 상금 ‘따블’로 늘리기 ‘맞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년 차 전예성(22·안강건설)이 2년 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리고 시즌 상금을 단번에 두 배로 늘릴 기회를 잡았다. 전예성은 26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70타를 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김수지(27·동부건설)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예원(KB금융그룹) 등 공동 3위 3명과는 2타 차다. 2020년 투어 데뷔한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오랜 만에 통산 2승을 정조준했다. 전예성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엔터카 오픈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공동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노리게 됐다. 2017년 데뷔한 김수지는 5년 차인 2021년 2승, 지난해 2승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예성은 올해 상금 3억 149만 6871원(8위)을 챙기며 처음 3억원을 넘어섰다. 김수지는 2억 4886만 2538원(27위)을 쌓았는데 어느 누가 우승하더라도 시즌 상금을 두 배 이상 늘리게 된다. 지난해 14억원에서 KLPGA 투어 역대 최고인 17억원으로 총상금을 늘린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이 3억 600만원이 걸려 있다. 올시즌 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이날 박민지(NH투자증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전예성은 1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핀 2.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공동 1위가 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그린 주변에서 헤매다 4온을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저지르며 주춤거렸다. 4번째 어프로치샷을 핀 1.4m 거리에 붙인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2퍼트가 자주 나오며 애를 먹던 전예성은 8번홀(파4)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9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 2.3m 거리에 떨궈 백 투 백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파 행진을 하다가 15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등 2온 2퍼트로 보기를 해 김수지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16번홀(파4)에서 8.3m짜리 버트 퍼트를 컵에 떨궈 단독 선두를 회복했다. 그러나 김수지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전예성은 17번(파4), 18번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예원도 버디만 5개 뽑아내는 데일리베스트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순위를 공동 20위에서 크게 공동 3위로 끌어올렸다. 이다연(메디힐), 정윤지(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3위다. 1라운드 공동 1위, 2라운드 단독 1위로 이틀간 선두를 달렸던 박민지는 이날 전반에 아이언샷과 퍼트에서 실수가 나오며 보기 3개를 저지르는 등 흔들렸다. 후반에도 좀처럼 버디를 낚지 못하다가 15번홀(파3)에서 보기 1개를 덧댄 박민지는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 생명을 지키는 헤엄 기술…광진구, 수상안전 생존수영 교육

    생명을 지키는 헤엄 기술…광진구, 수상안전 생존수영 교육

    서울 광진구가 수중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에서 최소한의 체력으로 버티는 수영 방법이다. 구는 수상 재난에 대한 구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생명을 지키고자 수영 교실을 개설했다. 교육 시간엔 전문 강사가 다양한 수영법을 알려준다. 나뭇잎처럼 물에 떠서 길게 호흡하는 ‘잎새뜨기’, 양팔로 노를 저어 몸을 띄우는 ‘스컬링(Sculling)’ 등 필수 영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도 함께 가르쳐준다. 수업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운영, 자양동 소재 실내 수영장(찬스아이)에서 진행진다. 수영복과 물안경, 모자 등 개인 준비물만 챙겨오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 구민으로, 회차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내달 1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존수영은 개인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전장치”라며, “이번 교육이 수상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尹정권, 日 환경범죄 방조한 공동정범…구상권 청구해야”

    이재명 “尹정권, 日 환경범죄 방조한 공동정범…구상권 청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일본이 전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환경 범죄를 방조한 공동 정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정부가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는 등 장외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일본이 기어이 환경 전범의 길을 선택했다”며 “값싸게 문제를 해치우겠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명백한 환경테러”라며 “역사는 일본 정부와 기시다 내각을 반인륜적 오염수 테러를 자행한 환경 전범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담화에서 ‘선동과 가짜뉴스는 어업인 생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국가 신뢰와 국민 건강권을 해치는 행위’라고 했다”면서 “국민 입을 틀어막고 오염수 방류를 허용해 어민 생계와 국민 건강을 통째로 위험에 처하게 한 정부가 바로 가짜뉴스의 원천”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결코 국민과 역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어민과 국민께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힌 책임을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정부는 일본에 즉시 구상권 청구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권자 국민을 대리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침묵을 멈추고 피해배상 책임만이라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 ▲원산지 표기 시 국가 외에 지역도 포함해 후쿠시마 수산물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는 법안, ▲방사능 피해를 어업 재해로 인정하는 법안, ▲어업인과 횟집, 수산물 가공·유통업자 피해 지원 기금 마련 및 기금 조성을 위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법안 등 이른바 ‘오염수 4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의원단, 보좌진, 수도권 지역위원회 시·구의원 등 500여 명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핵 오염수 문제 제기하는 것을 괴담이라고 비난하고 오히려 일본 대변인실보다 더 앞서서 ‘아무 문제 없다, 안전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규탄했다. 민주당은 26일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광화문에서 1차 총집결대회를 개최한다.
  •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지난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당시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에서 자문료 등을 1700만원 넘게 받은 교수를 경영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맡겼다. 잘못 적용된 평가 배점을 바로잡아 등급 순서가 바뀌자 멋대로 최종 순서를 결정하기도 했다. 2018년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교수는 그해 4~12월 평가 대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9차례 자문료로 1755만원을 받았다. 기재부는 평가위원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의 연구용역이나 강의 등 대가를 받는 활동을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을 만들어 뒀으나 유명무실했다. 도중에 해촉할 수 있는 규정도 있으나 해당 교수는 계속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런 사례는 한둘이 아니었다. 2018~2020년 평가위원 323명 중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조작한 사례까지 적발됐다. 평가단이 배점 오류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재평가한 결과가 달라지자 기재부의 입장을 반영해 임의로 순서를 조정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 등이 그런 엉터리 평가로 혜택을 봤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건비 인상률을 실제보다 낮게 보이게 조작해 임직원들이 성과급 78억원을 받기도 했다. 예산과 성과급 반영 규모를 정하기 위해 기재부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한다. 하나 마나 한 평가를 방관하면서 정권 코드를 맞춘 기관에는 뭉칫돈 성과급을 집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방만 경영으로 적자 행진 중에도 고용 잔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공공기관들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공공기관 체질 개혁을 아무리 말해도 엉터리 평가부터 당장 뜯어고치지 않으면 공염불일 뿐이다.
  • 다시… 불붙은 테마주, 달아오른 빚투, 불안한 증시

    다시… 불붙은 테마주, 달아오른 빚투, 불안한 증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빚투’ 규모를 나타내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5거래일 연속 20조원대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 약세에도 빚투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하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3일 기준 20조 1246억원으로 15거래일 연속 20조원대를 기록했다. 17일에는 20조 5573억원으로 연고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연저점(15조 8102억원) 대비 5조원 가깝게 불어난 규모다. 빚투 자금은 주로 이차전지 종목에 쏠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액 1, 2위는 코스피시장 대표적인 이차전지 종목인 포스코홀딩스(7305억원)와 포스코퓨처엠(4076억원)이 차지했다. 코스닥시장 이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3035억원)은 4위, 엘앤에프(2819억원)는 5위, 에코프로(2239억원)은 7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한 달 동안 내리막을 걸으며 18조원대까지 주저앉았던 신용거래융자가 이차전지를 필두로 몰아친 테마주 열풍에 다시금 고공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변동성완화장치 발동 건수도 올해 3만 64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만 7050건) 대비 13% 늘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마주 위주의 빚투가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거품은 지속되기 어려우며 주가 급락 시 투매로 이어져 투자자 손실도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불에 탄 프리고진 시신 수습”…바그너 단원들, 푸틴에 복수 예고 [핫이슈]

    “불에 탄 프리고진 시신 수습”…바그너 단원들, 푸틴에 복수 예고 [핫이슈]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프리고진을 포함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그너 그룹이 복수를 예고했다.  AP통신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구조 당국은 사고 직후 신속하게 시신 10구를 모두 수습했다. 러시아 언론은 바그너그룹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고진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현지 경찰은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주변을 차단했으며, 법의학 조사를 위해 심하게 불에 탄 시신을 운반하는 차량이 이동한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소를 취하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타티아나 스타노바야 선임연구원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비행기 추락의 원인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들은 이를 크렘린의 복수와 보복 행위로 볼 것”이라면서 “프리고진의 죽음은 (그의) 모든 잠재적 추종자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 추측 분분 프리고진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비행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해서 아직 공개된 사실은 없다. 다만 현지 SNS에서는 비행기 내에 실려있던 고급 와인이 위장된 폭탄이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이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짧은 시차를 두고 이륙했으며 프리고진은 추락하지 않은 두 번째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추측 등이 난무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프리고진의 죽음을 둘러싼 불분명한 상황이 가짜 정보가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면서 “프리고진이 가짜 뉴스를 통한 여론조작 배후로 지목돼 왔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를 추락시킨 배후가 푸틴 대통령이 아닌 우크라이나라는 주장도 있다.  푸틴 대통령의 지지자이자 정치 분석가인 세르게이 마르코프는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정보국에 의해 살해된 것이 분명하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그의 죽음을 축하할 것이며, 살인이 성공한 것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주장에 대한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바그너 그룹, 보복 예고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확산하면서 바그너그룹 전사들은 “그(프리고진)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실제로 확인된다면, 우리는 모스크바를 향해 두 번째 ‘정의의 행진’을 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바그너그룹 부대원이라고 주장하는 무장한 남성들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에서 “지금 바그너그룹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단 한가지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시작하고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바그너그룹 본사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바그너그룹 본사 건물은 십자가 형태의 조명을 밝혀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옛 바그너그룹 본사 자리에는 시민들이 놓은 꽃과 촛불 등이 쌓였다. 시민들은 이 자리를 찾아 무릎을 꿇은 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 항저우AG 목표는 3위…“10배 더 투자한 일본 단숨에 뛰어넘기 어렵다”

    항저우AG 목표는 3위…“10배 더 투자한 일본 단숨에 뛰어넘기 어렵다”

    대한민국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목표는 종합 3위로 설정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한국보다 스포츠에 10배 더 투자한 일본을 단숨에 뛰어넘는 것은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다. 대신 선수단은 금메달 49개로 일본(금 75개)에 크게 뒤졌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는 격차를 더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기흥 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과 구본길(펜싱), 신유빈(탁구), 김우민(수영), 장준(태권도) 등 각 종목 간판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해 선수단의 목표와 개인의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금메달 45~50개 획득, 종합 3위’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과 격차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종합 순위 2위를 내주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이기흥 회장은 “대표팀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하루 이틀 만에 전력이 올라올 순 없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종목 대회를 원활하게 치르지 못해 훈련도 줄었다”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에선 수영, 바둑, 브레이킹 등이 선전해 일본과 금메달 격차를 10개 이상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윤 선수단장은 “판정 시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새 규정 파악 및 숙지, 체육회와 선수단 및 국제종목단체 등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자율성을 강조했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순위가 쳐졌다”면서 “정신력·체력 강화를 위해 새벽 훈련을 하고, 숙면을 위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선수촌 내 와이파이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과 이번 대회에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브레이킹의 김헌우는 “브레이킹은 힙합에서 나온 종목으로 그동안 자유롭게 운동했는데, 요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새벽 훈련에 체조하는 시간이 있는데, 브레이킹 선수들이 춤을 추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지난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여자 62kg급의 성기라는 “지난 대회 때는 밖에서 혼자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선수촌에 들어와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된다”면서 “여기선 부상도 신경 써주고 컨디션이 좋다. 이번에 금메달을 또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4관왕을 노리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은 “(주변의 기대에 대한)부담은 전혀 없다”면서 “가장 힘든 종목은 자유형 1500m인데 중후반 레이스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은 “이번 대회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다”면서 “다른 대회보다 더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의 김현우는 “개인의 명예보다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WTT 컨텐더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우승행진을 이어온 탁구의 신유빈은 “언니들과 준비를 잘해서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설레는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 ‘반란’ 프리고진, 비행기추락 사망…사고냐 암살이냐 [월드뷰]

    ‘반란’ 프리고진, 비행기추락 사망…사고냐 암살이냐 [월드뷰]

    모스크바 떠난 전용기 추락, 프리고진 등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친바그너 채널 “방공망에 요격”…“두 개의 물체 날아갔다” 주민 증언이륙 몇 분 만에 전용기 신호 단절…단순 항공사고 아닌 암살 무게프리고진, 반란 후에도 러 본토 활보했으나 신변 우려 결국 현실화상트페테르부르크 바그너 그룹 본사 건물 앞 헌화 등 추모 물결 지난 6월 군사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한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수뇌부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 등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 등 바그너 수뇌부가 탄 비행기가 추락해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현재 사고 현장 반경 4㎞가 경찰 통제 중이며, 기관총을 소지한 보안군도 배치됐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때까지 프리고진이 해당 비행기에 실제로 탑승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사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현장에서는 시신 8구가 확인됐으나 프리고진의 생사 여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와 함께 숨진 우트킨은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으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 그룹을 설립했다.친(親)바그너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프리고진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그레이존은 사고 시점에 바그너그룹 전용기 2대가 동시에 비행 중이었고, 1대가 추락한 이후 나머지 1대는 모스크바 남부의 오스타피예포 공항으로 회항했다며 프리고진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꾼 것이다. 특히 그레이존은 러시아군 방공망이 바그너그룹의 전용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도 이륙 후 30분도 안돼 해당 비행기가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 주민은 “굉음이 두 번 들렸고 개가 짖었다. 두 개의 물체가 날아갔다. 엄청났다”고 증언했다. AP 통신은 항적 추적 데이터를 근거로 바그너그룹 소유로 등록된 비행기가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지 몇 분 후에 비행 신호가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추락한 비행기의 사진에서 포착된 숫자와 표식 등이 과거 촬영된 바그너그룹 전용기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 소유 케이터링 기업 콩코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는 보수적 입장이었으나, 얼마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바그너 그룹 본사 건물 앞에 이어진 헌화 등 추모 물결을 특별한 논평 없이 전했다.프리고진은 지난 6월 23일 군사반란을 감행,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하며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했다. 당시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 캠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일격은 후방에서, 즉 러시아 국방부 쪽에서 시작됐다고 한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언급하며 “이 개자식은 저지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우리는 국방부에 양보할 준비가, 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어떻게 나라를 계속 지킬 것인지 해결책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은 진정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2만 5000명의 병력이 있고, 이 나라에 왜 이런 총체적 무법상태가 된 건지 알아낼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의 쿠데타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지적에는 “쿠데타가 아니다. 정의의 행진”이라며 “군 수뇌부에 의해 자행되는 악을 중단해야 한다. 마침내 러시아군에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실제 용병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로 간 프리고진은 로스토프나도누 소재 남부군관구를 장악했다. 남부군관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독한다. 프리고진은 급기야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하며 내전 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회군한 뒤 반란군과 벨라루스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 등 바그너 그룹 수뇌부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에 충성 맹세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오가며 러-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사절단을 만나는 등 짐짓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등 러시아 수사당국의 칼끝이 계속 프리고진을 겨냥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여러 죄목을 들어 프리고진을 제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프리고진의 36시간 반란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에 타격을 줬음은 명백했기 때문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에서 프리고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약 내가 그라면 먹는 것을 조심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반란 꼭 두달 만인 23일 프리고진을 둘러싼 신변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일각에서는 단순 항공사고보다 암살작전에 무게를 둔다. 로이터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프리고진과 우트킨 등 일행이 사고에 앞서 모스크바에서 국방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 등 정규군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다 반란까지 감행한 프리고진이 제거당한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추정을 억측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은 푸틴 정권에 반기를 들었거나 대립각을 세웠던 인사들이 의문사한 사례가 그간 여러 차례 발생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는 암살설은 2006년 6월 발생한 ‘홍차 독살 사건’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한 호텔에서 전 동료가 전해준 홍차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전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한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휴가차 네바다주 타호 호수에 머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보고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는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답을 알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트위터에 관련 CNN 보도 링크를 올리고서 “우리도 보도를 봤다. 만약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누구도 놀랄 일이 아니다”(If confirmed, no one should be surprised)라고 적었다. 한편 프리고진 사망 전날인 22일 그가 지지한 유일한 정규군 인사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공식 해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로비킨은 그러나 반란이 있었던 24일 바그너 용병을 회유하는 동영상 메시지에 등장한 뒤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의 ‘반란 후 숙청’도 표면화하는 양상이다.
  • 강기정 시장 “정율성 논란 멈추고 역사에 평가 맡기자”

    강기정 시장 “정율성 논란 멈추고 역사에 평가 맡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국가보훈부에 “더 이상의 논란은 멈추고, 정율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같은 입장은 전날인 22일 “북한의 애국열사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며 ‘정율성 공원 조성사업 철회’를 요구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충돌했던 불편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23일 오후 늦게 광주시에 정율성 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기본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율성 선생에 대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논의하는 도시 광주,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박 장관의 ‘사업철회’ 요구에 대해 “정율성 선생은 시진핑 주석이 한중 우호에 기여한 인물로 김구 선생과 함께 꼽은 인물”이라며 ‘적대의 정치’는 그만하고, 다른 것, 다양한 것, 새로운 것을 반기는 ‘우정의 정치’를 시작하자는 반박문을 올린 지 하룻만이다. 강 시장은 사단칠정을 논한 고봉 기대승, 독립신문 서재필 박사, 남종화 대가 남농 허건, 소리꾼 임방울, 임란의 영웅 고경명 장군,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영령들을 자랑스러운 인물로 언급했다. 이어 “광주의 청년 서정우 하사도 기억할 것”이라며 “정율성 선생은 그 아버지와 5남매, 친가와 외가 모두 호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 집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율성 선생의 외삼촌인 오방 최흥종 목사에 대해서는 “광주YMCA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선교사들과 함께 근대교육과 의료와 돌봄을 실천하신 광주의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정율성동요제를 이어온 게 18년째고, 정율성공원은 6년 전에 조성키로 계획됐으며 이미 48억원이 집행돼 올 연말 완성될 예정”이라며 “150억원을 투자한 밀양 ‘김원봉 의열기념공원’과 123억원을 투자한 통영 ‘윤이상 기념공원’에는 오늘도 많은 이들이 찾는데, 그 기념관과 공원도 문을 닫자는 말씀이냐.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이라며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구락부장을 지냈으며, 인민군 협주단을 창단해 단장이 됐다”며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군 행진가는 한국전쟁 내내 북한군의 사기를 북돋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위문공연단을 조직해 중공군을 위로한 사람”이라며 “중국으로 귀화해 중국 공산당을 위한 작품을 쓰며 중국인으로 생애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김일성도 항일운동을 했으니 기념공원을 짓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라며 “광주시 차원의 시 재정이 쓰인다고는 하지만 시 재정은 국민의 혈세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을 국민 세금으로 기념하려 하는 광주시의 계획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전면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곧바로 SNS에 ‘광주는 정율성 역사공원에 투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도, 폄훼하지도 않는다”며 “뛰어난 음악가로서의 그의 업적 덕분에 광주에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광주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장관은 다시 SNS에 글을 올려 “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라고요? 돈이 되는 일이면, 국가정체성이고 뭐고 필요 없단 말입니까”라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아픔을 알기에 더 분노하는 것”이라며 “그가 만든 군가를 부르며 몰려왔던 적에게 죽임을 당한 수많은 이들의 피가 아직 식지 않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 與 “광주 ‘정율성 공원’, 국민 세금 들여 침략자 기념하나” 맹폭

    與 “광주 ‘정율성 공원’, 국민 세금 들여 침략자 기념하나” 맹폭

    정율성, ‘팔로군 행진곡’ 작곡 후 중국 귀화권성동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의 적”김웅 “민주화 성지 광주 정신 팔아먹는 것” 여당은 23일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 출신의 항일 운동가인 정율성은 1939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고, 중국으로 귀화한 인물이다. 광주시는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나라가 국민 세금 48억원을 들여 침략자를 기념하느냐”며 “광주광역시는 정율성 기념공원을 전면 철회하고, 민주당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라”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6·25 전쟁 때 정율성은 대한민국의 적이었다. 어떤 미사여구로 치장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침략한 인간이라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라며 “조국과 고향을 짓밟은 침략의 부역자를 중국인 관광객 유치 아이템으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웅 의원도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신 차리라”며 “북조선인민공화국도 아니고 한국에서 어떻게 6·25 부역자를 추앙할 수 있나”고 직격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다. 중국 공산당은 천안문 사태와 홍콩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탄압했다”며 “중국 공산당의 상징을 광주 민주화운동의 성지에서 기리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자 광주 정신을 팔아먹는 것”이라고 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도 지난 22일 북한의 애국열사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 민주당, 尹정부 첫 ‘정권 규탄 촛불집회’…이재명 “日오염수 책임 물을 것”

    민주당, 尹정부 첫 ‘정권 규탄 촛불집회’…이재명 “日오염수 책임 물을 것”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일본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나서는 등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 이후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 서울시당 내 지역위원회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라며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남아있다면 당당하게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오늘 저녁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주말 장외투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직무를 저버린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 당이 촛불집회를 주관한 것은 야당이 된 이후 처음”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박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촛불혁명’처럼 일본 오염수 문제가 사안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시민단체에서 주관한 촛불집회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는 했지만, 민주당은 의원 개인 차원의 참가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해왔다. 민주당은 지난 22일에는 규탄대회에 이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 주도로 주한 일본 대사관을 항의 방문했다. 대책위는 26일까지 ‘100시간 긴급 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촛불집회 이후 24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행진을 추진하기로 했다. 25일에는 대책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성환 의원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국제 조약 ‘런던협약’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주말인 26일의 경우 시민사회와 함께 광화문에서 총집결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 “北·中 영웅한테 혈세 투입 안 돼” vs “이념의 색안경 그만”

    “北·中 영웅한테 혈세 투입 안 돼” vs “이념의 색안경 그만”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인 ‘팔로군행진곡’과 북한 인민군 군가인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한 음악가 정율성을 기념하는 역사공원에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것과 관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설전을 벌였다. 박 장관은 22일 페이스북에서 “광주광역시가 48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정율성 기념공원’을 짓기로 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을 우리 국민 세금으로 기념하려 하는 광주시 계획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사업에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쓴다면 재정 규율을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도 엄격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과 북한 모두에서 영웅시되는 정율성은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 행사에서 건국 영웅 100인에 선정됐다. 북한과 중국은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제작했다. 박 장관은 “(정율성은)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위문공연단을 조직해 중공군을 위로한 사람”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아예 민족을 저버리고 중국으로 귀화해 중국 공산당을 위한 작품을 쓰며 중국인으로 생애를 마쳤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국영웅’ 또는 ‘북한영웅’인 그 사람을 위한 기념공원이라니, 북한의 애국열사 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입니까”라며 “김일성도 항일운동을 했으니 기념 공원을 짓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입니까”라고 했다.이에 강 시장은 페이스북에 ‘광주는 정율성 역사공원에 투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념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두 가지 색깔, ‘적과 나’로만 보인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도, 폄훼하지도 않는다. 광주의 눈에 그는 뛰어난 음악가이며, 그의 삶은 시대적 아픔”이라며 “뛰어난 음악가로서의 그의 업적 덕분의 광주에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광주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시장은 “정율성 선생은 시진핑 주석이 한중우호에 이바지한 인물로 김구 선생과 함께 꼽은 인물”이라며 “나와 다른 모두에 등을 돌리는 적대의 정치는 이제 그만하고, 다른 것, 다양한 것, 새로운 것을 반기는 ‘우정의 정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다시 글을 올려 “서재필 박사 등 호남 출신 독립유공자가 무려 2600명이 넘는다. 이는 전체 독립유공자의 15%에 해당한다”며 “군산고 등 6·25 때 가장 많은 학도병을 배출한 학교가 있는 곳도 바로 호남”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영웅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광주시는 이 많은 분을 두고 왜 하필 정율성 같은 공산당 나팔수의 기념 공원을 짓겠다는 겁니까”라며 “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라고요? 돈이 되는 일이면, 국가 정체성이고 뭐고 필요 없단 말입니까”라고 썼다. 박 장관은 “정 그렇게 기념하고 싶으시면 민간 모금을 하든, 민간투자를 받든 국민의 혈세는 손대지 마시기를 바란다”며 “그런 반국가적인 인물 기념하라고 지방정부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중국 인민해방군가로 지정된 ‘팔로군행진곡’을 지은 정율성은 중국 3대 작곡가로 꼽힌다. 정율성은 중국 난징에서 의열단에 가입해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군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벌이다가 옌안으로 이주해 중국 공산당에 가입했다. 광복 후 북한으로 건너가 활동하다가 ‘조선인민군행진곡’도 작곡했으며 다시 중국에서 지내다가 사망했다. 그의 부인 정설송은 중국 주은래 전 총리의 양녀이자 비서로 네덜란드·폴란드 주재 중국 대사를 지냈다. 1941년 정율성과 결혼했다. 광주시는 정율성 생가를 복원하는 한편,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2018년부터 관련 공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업비 48억 중 용지매입비만 30억 원에 달한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 환장할 야수 실책에도… 거장답던 ‘야수의 심장’

    환장할 야수 실책에도… 거장답던 ‘야수의 심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야수진이 중학생 야구 경기에서나 나올 법한 실책을 연발했지만 ‘베테랑’ 류현진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비자책점 경기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에게 거장을 뜻하는 ‘마스터클래스’라는 별명을 붙였고, 감독과 현지 언론의 칭찬이 쏟아졌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비자책)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3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이자 통산 77승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1.89로 내려갔다. 토론토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순조롭게 흘러가던 경기는 2회말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으로 어수선해졌다. 5-0으로 앞선 2회말 류현진이 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공을 놓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이어진 크리스천 엔카르나시온 스트랜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3루수 채프먼의 악송구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5-2 추격을 허용했다. 토론토 야수들의 실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이 다음 타자 TJ 프리들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또 악송구하고 말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 루크 메일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 4회를 어렵지 않게 막아 낸 류현진은 5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세 명의 타자를 삼진,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뒤 토론토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류현진을 원래 별명인 ‘몬스터’에 ‘마스터클래스’를 붙여 소개하면서 한글로 ‘류현진 폼 미쳤다’고 쓰고 태극기를 표시했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이날 경기까지 최근 1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고,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정말 정말 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잦은 실책을 범한 동료들에 대해 “우리 팀 야수들이 어느 정도 점수를 뽑아 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위기에서 결정구로 활용한 시속 100㎞대 느린 커브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상대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 대만, 30세 미만 청년 소득 고공 행진…역대급 고소득 청년층 나올까

    대만, 30세 미만 청년 소득 고공 행진…역대급 고소득 청년층 나올까

    지난해 한국 국민소득(GNI)를 20년 만에 역전해 화제가 됐던 대만이 이번에는 30세 미만 청년층의 연평균 소득이 빠르게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21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최근 공개된 가계총수입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30세 미만 청년의 평균 연간 소득이 53만 6000대만달러(약 2251만 7360원)에 달했으며 연령별 소득 수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내 경제 활동 인구는 총 1594만 2000명으로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70만 4000대만달러(약 2957만 5040원), 월평균 소득은 5만 9000대만달러(약 247만 8590원)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소득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든 연령대의 소득 수준이 역대급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빠른 소득 증가를 보였다는 평가다. 또, 30세 미만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53만 6000대만달러(약 2251만 7360원)이었으며 이어 30~34세는 69만 2000대만달러(약 2907만 920원), 35~39세는 77만 대만달러(약 3234만 7700원), 40~44세 83만 3000대만달러(약 3498만 6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45~54세의 평균소득은 92만 3000대만달러(약 3499만 4330원)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5~64세(79만 4000대만달러, 약 3335만 5940원), 65세 이상자(46만 9000대만달러, 약 1969만 8000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진행했던 총괄 관계자는 30세 미만 청년 소득 증가 현상에 대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피해가 여전히 있었지만 2021년에 비해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 소득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거기에 더해 대만 내부의 고용 환경 개선과 실업률 하락, 기본급 인상 정책 추진 등에 따라 청년 소득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 ‘마스터클래스’ 류현진, 토론토 야수진 중등 야구 수준 실책에도 2승 ‘거뜬’

    ‘마스터클래스’ 류현진, 토론토 야수진 중등 야구 수준 실책에도 2승 ‘거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동료 야수진이 중학생 야구 경기에서나 나올법한 실책을 연발했지만 ‘베테랑’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비자책점 경기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에게 거장을 뜻하는 ‘마스터클래스’라는 별명을 붙였고, 감독과 현지 언론의 칭찬이 쏟아졌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비자책)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3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이자 통산 77승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1.89로 내려갔다. 토론토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순조롭게 흘러가던 경기는 2회 말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으로 어수선해졌다. 5-0으로 앞선 2회 말 류현진이 선두 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공을 놓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이어진 크리스천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3루수 채프먼의 악송구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5-2 추격을 허용했다. 토론토 야수들의 실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이 다음 타자 TJ 프리들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또 악송구하고 말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 루크 메일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 4회를 어렵지 않게 막아낸 류현진은 5회 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세 명의 타자를 삼진,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뒤 토론토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류현진을 원래 별명인 ‘몬스터’에다 ‘마스터클래스’를 붙여 소개하면서, 한글로 ‘류현진 폼 미쳤다’라고 쓰고는 태극기를 표시했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이날 경기까지 최근 1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고,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정말, 정말 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잦은 실책을 범한 동료들에 대해 “우리 팀 야수들이 어느 정도 점수를 뽑아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위기에서 결정구로 활용한 시속 100㎞대의 느린 커브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면서 “상대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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