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력서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95
  • “소녀상을 구하라”…가면쓰고 시위나선 독일 학생들

    “소녀상을 구하라”…가면쓰고 시위나선 독일 학생들

    독일 대학 중 처음으로 캠퍼스 내에 평화의 소녀상 ‘누진’을 설치했다 기습 철거당한 카셀대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는 시위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카셀중앙역 앞에서 소녀상 가면을 쓴 카셀대 학생들과 시민 50여명은 ‘누진은 어디에’(Where is Nujin?), ‘누진을 구하라’(Save Nujin)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한 줄로 섰다. 그러면서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어 “누진을 구하라”라고 외쳤다. 이어 중앙역을 시작으로 쾨니히스 플라츠와 시청 등 2시간여 동안 도심을 행진했다. 이때도 피켓을 높이 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이번 행사를 공동기획한 카셀대 미대에 재학 중인 코리는 연합뉴스에 “카셀대에 학생들이 세운 평화의 소녀상이 기습 철거된 데 충격을 받아 미대 내에서 소녀상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면서 “퍼포먼스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과 총학생회, 매주 수요일 소녀상 누진이 있던 자리에서 집회하는 시민과 재독한인들이 모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졸업생인 이단 작가는 “평화의 소녀상이 기습 철거됐는데, 너무 화제가 되지 않아 우리 모두가 소녀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참여함으로써 정보가 확대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코리는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보더니 같이 다가와 걷기도 하고, 가면이 멋있어 보인다며 달라고도 했다”면서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해 설명해주면 학교 측의 부당한 조처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공감해줘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녀상을 통해 한국의 역사뿐 아니라 지금도 우크라이나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여성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전쟁범죄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 소녀상은 지난해 7월 카셀대 총학생회 주도로 독일 대학 중엔 처음으로 캠퍼스 내에 설치됐다. 학생회는 ‘카셀 도쿠멘타’라는 국제현대미술전시회에 맞춰 설치를 기획했고, 한국 관련 독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소녀상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작가에게 기증받아 카셀대 총학생회에 소녀상을 영구 대여했다. 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학생 의회에서 소녀상 영구존치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대학 측에 부지 사용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카셀대 측은 도큐멘타가 끝나 전시 허가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다가 학생들이 거부하자 지난 3월 9일 소녀상을 기습 철거했다. 대학은 예술품을 영구 전시하려면 해당 프로젝트가 교육·학술연구와 지속해서 병행돼야 하고, 설치 장소가 프로젝트와 내용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경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학은 소녀상 철거 후 공식 홈페이지에 “2022년 카셀대 총학생회가 학생회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대학의 허가가 한시적으로 체결됐고 이미 몇 달 연장됐으나 만료됐다”며 소유주인 코리아협의회가 소녀상을 찾아갈 때까지 학교가 이를 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같은 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도 모르게 평화의 소녀상이 이른 아침 대학에서 철거됐다”고 말했다. 정의기억연대 역시 성명을 내 “카셀대 소녀상 설치 사흘 뒤 프랑크푸르트 일본 총영사가 카셀대 총장을 만나 ‘소녀상이 반일 감정을 조장해 카셀 지역의 평화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철거를 요청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후 (대학은)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지속적인 일본 총영사의 방문과 극우 및 일본 시민들의 악성 메일에 시달렸고, 결국 일본 정부 측의 다양한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카셀대 학생들은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형태로 게릴라 퍼포먼스를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金… 역대 최장 해외 순방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金… 역대 최장 해외 순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평양행 전용 방탄열차에 올랐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장갑열차는 러시아 연해주 아르1 기차역에서 러시아 측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환송식에서 러시아 동부군관부 의장대와 태평양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행진을 벌인 뒤 양국 국가를 연주했고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밟으며 기차에 올라탔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7박 8일을 러시아 방문에 할애했다. 러시아 내 이동 구간은 직선거리 기준으로 4200㎞ 이상이다. 4년 전 북러 정상회담 때보다 체류 기간은 2배 이상, 이동 거리는 8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6일 마지막 행선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는 등 러시아 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군사 협력에 초점을 맞춘 빠듯한 일정 가운데 ‘정상 국가’ 수반의 순방처럼 상대국이 자랑하는 문화공연 관람 일정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긴밀한 북러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여유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크네비치 군 비행장과 러시아 태평양함대 기지를 방문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미그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미사일 Kh47 킨잘 미사일을 직접 만지는 장면을 연출했고 태평양함대에서 대잠호위함 ‘마셜 샤포시니코프’에 승선했다. 러시아 최신 해공군 전력을 둘러보며 낙후한 북한 공군·해군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행보로 읽힌다. 17일에는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를 찾아 총장과 과학시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북한 유학생들과 만나 기념 촬영도 했다. 또 인근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코끼리 공연도 관람했다. 방러 기간 김 위원장은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전용 열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950만원 상당의 검은색 가방을 든 것으로 포착됐다.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백두혈통’ 일가는 고가의 사치품을 소비하는 모양새다.
  •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김정은...역대 최장 해외 방문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김정은...역대 최장 해외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평양행 전용 방탄 열차에 올랐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는 러시아 연해주 아르툠1 기차역에서 러시아 측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환송식에선 러시아 동부군관부 의장대와 태평양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행진을 벌인 뒤 양국 국가를 연주했고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밟으며 기차에 올라탔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7박 8일을 러시아 방문에 할애했다. 러시아 내 이동 구간은 직선 거리 기준으로 4200㎞ 이상이다. 4년 전 북러 정상회담 보다 체류 기간은 2배 이상, 이동 거리는 8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마지막 행선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는 등 러시아 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군사 협력에 초점을 맞춘 빠듯한 일정 가운데 ‘정상 국가’ 수반의 순방처럼 상대국이 자랑하는 문화공연 관람 일정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긴밀한 북러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여유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크네비치 군 비행장과 러시아 태평양함대 기지를 방문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미그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 미사일 Kh47 킨잘 미사일을 직접 만지는 장면을 연출했고 태평양함대에선 대잠호위함 ‘마셜 샤포시니코프’에 승선했다. 러시아 최신 해공군 전력을 둘러보며 낙후한 북한의 공군, 해군 현대화를 모색하는 행보로 읽힌다. 17일엔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를 찾아 총장과 과학시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북한 유학생들과 만나 기념 촬영도 했다. 또 인근의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코끼리 공연도 관람했다. 방러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전용 열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950만원 상당의 검은색 가방을 든 것으로 포착됐다.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백두혈통’ 일가는 고가의 사치품을 소비하는 모양새다.
  • 2만 관중 앞에서 FC서울 잡은 광주 “경기력 좋았던 서울 억울할 것 같다”

    2만 관중 앞에서 FC서울 잡은 광주 “경기력 좋았던 서울 억울할 것 같다”

    ‘승격팀’ 광주FC의 돌풍이 무섭다.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에 이어 4위 FC서울마저 꺾고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광주는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허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광주는 승점 48로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를 승점 8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서울과의 승점 차도 5로 벌렸다. 광주는 지난 7월 2일 광주 전용 경기장에서 울산에 0-1로 패한 뒤 10경기(5승 5무) 무패 행진이다. 최근 3경기만 놓고 보면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채 수원 삼성과 울산, 서울을 연달아 격파했다. 그간 광주는 서울을 상대로 9경기 동안 2무 7패로 승리가 없었는데 10경기 만에 웃었다. 광주는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기록도 세웠다.광주 이정효 감독은 토마스와 허율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포백 라인을 끌어올린 ‘공격 축구’로 서울을 압박했다. 전반 4분 만에 하승운의 원터치 힐 패스를 받은 허율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찬 게 이날 결승골이 됐다. 전반 18분 서울 김신진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1-1 동점이 만들어질 뻔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광주는 후반 37분 엄지성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먼저 파울이 발생한 것으로 판정돼 무효로 처리됐다.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에 “오늘 지게 되면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먼저 날을 샜다”면서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 경기력 측면에서 보면 FC서울이 많이 억울할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이) 결과로 말한 것 같다”며 “선수들을 정말로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허율은 “창의적인 부분을 준비했던 게 득점으로 연결됐다”면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엄청 올라와 있고 3위에 맞는 좋은 축구를 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은 이날 광주에 패하면서 3위 탈환에 실패했다. ‘패장’ 김진규 서울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다. 득점이 안 나온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후반전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165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번 시즌 홈 16경기 만에 34만 9281명을 끌어모으며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서울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기성용은 광주전 출전으로 서울에서만 개인 통산 200경기를 치렀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도 차두리 코치,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 [포토] 독립기념 열병식 행진하는 멕시코 여군

    [포토] 독립기념 열병식 행진하는 멕시코 여군

    16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 열린 독립 213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여군들이 행진하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9경기 무패’ 포항, 울산 자리 넘본다…선두 경쟁 안갯속

    ‘9경기 무패’ 포항, 울산 자리 넘본다…선두 경쟁 안갯속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울산이 대전을 꺾으면 이번 시즌 K리그1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울산에 유독 강한 대전은 이번에도 지지 않았다. 울산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과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와 격차가 승점 6으로 좁아졌다. 대전은 경기 시작 1분 20여 초 만에 마사가 중원을 질주한 뒤 내준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앞으로 나온 조수혁 골키퍼를 피해 왼발 슛을 넣었다.전반 29분 울산 공격수 주민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1 균형이 맞춰졌다. 주민규(14골)는 이 골로 공동 1위인 대전 티아고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후반 루빅손, 이청용, 김영권, 바코를 교체 투입하고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바코가 발리슛을 넣었지만 골키퍼 시야 방해가 인정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울산은 주민규를 다시 키커로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 막혔다. 포항은 이날 홈에서 제카의 멀티 골로 수원FC를 2-0으로 이기고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을 이어갔다. 제카는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완델손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전반 44분 하프라인 근처부터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전북 현대는 강원 FC에 1-3로 패하면서 5경기 무승(3무 2패)에 빠졌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구스타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북은 이후 3골을 허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강원은 이날 폭우 속에서도 전북을 꺾으면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에르난데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인천은 상위권 스플릿인 ‘파이널A’(리그 1~6위) 마지노선인 6위(승점 43)로 한 계단 상승했다.
  • 신동오픈 컷 탈락 보약 됐나…김성현,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신동오픈 컷 탈락 보약 됐나…김성현,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에서 선두로 반환점을 돌며 투어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2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2022시즌 PGA 2부 콘페리 투어 신인왕인 김성현은 2022~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페덱스컵 랭킹 8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으나 가을 시리즈 첫 대회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성현은 가을 시리즈에 앞서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으나 1언더파 143타로 컷 통과 기준에 2타 못 미쳐 탈락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성현은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거렸다. 하지만 17번(파3),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다시 흐름을 끌어올린 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하다가 5번(파5), 6번 홀(파4)에서 다시 거푸 버디를 솎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배상문(키움증권)이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3위(11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9위였던 배상문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6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상문은 2014년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 우승자다. 2013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까지 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그는 9년 만에 통산 3승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맥스 호마(미국)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6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이경훈(CJ)은 공동 11위(7언더파 137타), 강성훈(CJ대한통운)은 공동 19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노승열(지벤트)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06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컷 통과 기준은 3언더파였다. 김성현은 경기 뒤 “오늘 스타트에서 버디가 먼저 나오면서 좀 순조롭게 편안하게 출발했던 것 같다”면서 “끝날 때쯤 위기가 있었는데, 잘 넘어간 것 같아서 오늘 라운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의 선전에 대해서는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같이 이렇게 한 대회에 나가서 같이 잘 한다는 게 또 쉽지는 않은데 이렇게 다들 잘해주고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면서 “이제 남은 라운드도 잘 해가지고 다 같이 리더보드 상단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득점왕 경쟁’ 손흥민, 셰필드 전에서도 찰칵 세리머니?[해외축구 프리뷰]

    ‘득점왕 경쟁’ 손흥민, 셰필드 전에서도 찰칵 세리머니?[해외축구 프리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고 소속 팀 토트넘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격할지도 관심사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3호 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이후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렀지만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왼쪽 날개로 출전한 솔로몬과 호흡을 잘 맞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번에도 ‘손로몬’(손흥민+솔로몬) 조합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이번 시즌 성적은 1무 3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사우디와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도 16일 오전 2시 비보르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쌓는다는 계획이다. 조규성은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였던 4일 오르후스 전에서 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같은 날 오전 3시 30분 홈에서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A매치 이후 유럽에 남아 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가 일정을 급변경하고 지난 14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뮌헨과 레버쿠젠 모두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레버쿠젠이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위다.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16일 오후 8시 30분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황희찬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6일 오전 4시 홈에서 열리는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개인 연락을 하고 있다는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부상보다는 컨디션 문제 때문인 것 같다고도 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은 20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와 UCL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강인은 이 경기가 끝난 뒤에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시티와 스토크시티의 16일 경기에는 황의조(노리치시티)와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
  •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트로이카·인향제 개막식’ 성료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트로이카·인향제 개막식’ 성료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1일 3개 대학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학년도 트로이카(TROIKA)·인향제’ 축제 개막식을 서울시립대에서 열고, 3개 대학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로이카는 3개 대학(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대)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서울시립대 동아리 축제인 인향제와 연계해 지난 13일까지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3개 대학 트로이카 행진을 통해 서로 간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허은아(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권오병 경희대 학무부총장, 김민정 한국외대 학생인재개발처장,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트로이카 축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 ‘29구 끈기’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

    ‘29구 끈기’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빅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피츠버그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지환은 상대가 징그럽게 여길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풀카운트 이상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네 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총 2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불펜 투수 한 명의 투구 수 이상을 혼자서 집어삼킨 것이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리며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 이어 갔다.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연이어 안타를 치면서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던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워싱턴 포수 드루 밀라스는 도루를 막으려 2루에 송구했다가 마운드에 있던 잭슨 러틀리지의 뒤통수를 맞히고 말았다. 배지환은 이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레이놀즈의 홈런 때 또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끈질긴 승부로 워싱턴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진을 뺐다. 5구째 볼을 골라내며 이날 네 번째 풀카운트를 만든 배지환은 6구와 7구 그리고 8구 모두 파울로 걷어 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9구째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투수를 충분히 괴롭힌 뒤였다. 한편 전날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LA 다저스 원정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6-1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트로이카·인향제 개막식’ 성료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트로이카·인향제 개막식’ 성료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1일 3개 대학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학년도 트로이카(TROIKA)·인향제’ 축제 개막식을 서울시립대에서 열고, 3개 대학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로이카는 3개 대학(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국대)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서울시립대 동아리 축제인 인향제와 연계해 지난 13일까지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3개 대학 트로이카 행진을 통해 서로 간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허은아(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권오병 경희대 학무부총장, 김민정 한국외대 학생인재개발처장,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트로이카 축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 ‘질기고 질긴’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휴식 뒤 돌아온 김하성은 침묵

    ‘질기고 질긴’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휴식 뒤 돌아온 김하성은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빅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피츠버그의 7-6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배지환은 상대가 징그럽게 여길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풀카운트 이상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네 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총 2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불펜 투수 한 명의 투구 수 이상을 혼자서 집어삼킨 것이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 이어갔다.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키브라이언 페이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던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워싱턴 포수 드루 밀라스는 배지환의 도루를 막기 위해 2루에 송구하려다 마운드에 있던 잭슨 러틀럿지의 뒤통수를 맞히고 말았다. 배지환은 이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레이놀즈의 홈런 때 또 홈을 밟았다. 비록 삼진으로 물러나기는 했지만 6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끈질긴 승부로 워싱턴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진을 뺐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볼을 골라내며 이날 네 번째 풀카운트를 만든 배지환은 6구와 7구, 그리고 8구 모두 파울로 걷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9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투수를 충분히 괴롭힌 뒤였다. 한편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전날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LA 다저스 원정 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6-1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 분양가 또 오른다, 기본형건축비 1.7% 상승…실수요자 부담 커져

    분양가 또 오른다, 기본형건축비 1.7% 상승…실수요자 부담 커져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반년 만에 1.7% 더 올랐다. 분양가 상승 요인이 커지며 실수요자 부담이 더해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건설자재와 노무비 등의 가격 변동을 종합 반영 기본형건축비를 오는 15일 정기고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번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인상 요인이 있다면 비정기고시를 통해 적용된다. 올해 2월 비정기고시를 통해 ㎡당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가 지난해 9월 고시된 190만 4000원에서 192만 5000원으로 1.1% 올랐고, 3월 정기고시에서 194만 3000원으로 재차 인상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건축비 상한액은 ㎡당 197만 6000원으로 1.7% 또 올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고시 이후에 자잿값은 레미콘 7.84%, 창호유리 1.00% 인상됐다. 노임단가는 보통인부 2.21%, 특별인부 2.64%, 철근공 5.01% 등 올랐다. 새 아파트 분양가를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가 지난해 세 차례에 이어 올해도 세 차례 오르면서 최근의 분양가 고공행진 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개정된 고시는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번 고시는 건설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시장여건 변화를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국토부는 민간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공공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 협동으로 마련 중이다. 추석 전에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합리적 조정하면서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 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당이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을 꾸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 여론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는 굳건한 국제연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용선·이수진(비례) 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은 14일부터 19일까지 3박 6일 동안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정치인들과 면담하고, 국제연대 촛불집회·재외동포 간담회·세계시민 기후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1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상회의에 앞서 오염수 의제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대책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들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조사관 등과 면담한다. 대책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가 종료됐다. 7800톤의 오염수가 어떠한 국제사회의 동의도 없이 바다에 버려진 것”이라며 “이마저도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 130만톤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는 국민과 우려하는 전문가를 산수도 모르는 바보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일본은 당장 끊임없이 원자로에 흘러 들어가는 빗물과 지하수부터 차단해야 한다. 줄일 수 있는 핵오염수 발생량을 그대로 둔 채 해양오염 범죄행위를 하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세계시민께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한일의원연맹 연차 합동총회에 참석하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간사장) 등 야당 의원들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우려를 총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게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시거에게 장타를 허용한 게 실점의 단초가 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소나기 골’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소나기 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없어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역대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세우며 전승 행진을 이어 갔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우만시우의 아우가르베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6차전에서 룩셈부르크에 9-0 대승을 거뒀다. 이는 포르투갈의 A매치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이다. 이날 승리의 기록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20년 가까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해 온 호날두 없이 이뤘다는 점 때문이다. 호날두는 앞선 예선 경기에서 경고가 누적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호날두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으는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가 전반 12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고, 17분 하무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33분에는 하무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3-0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이나시우가 한 골을 더 넣으면서 전반을 4-0으로 마쳤고, 후반에는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와 페르난드스,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도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사임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후임으로 올해 1월 부임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지휘 아래 유로 예선에서 6경기 전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무려 24골을 넣으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유로 예선에서 프랑스도 무실점 기록을 이어 가고 있지만 프랑스의 총득점은 포르투갈의 절반에 못 미치는 11골이다. 이날 D조에서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웨일스가 라트비아를 2-0으로 꺾었다.
  • 강서구, ‘완판 예감’ 강서사랑상품권 220억원 발행

    강서구, ‘완판 예감’ 강서사랑상품권 220억원 발행

    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두 차례에 걸쳐 2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발행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80억원 규모, 21일 오후 2시에는 140억원 규모로 7%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푼다.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법인은 한도 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지만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구입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모바일 앱 5곳에서 가능하다. 현금 또는 신용카드(신한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강서구에 있는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 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춰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9-0’ 포르투갈 룩셈부르크에 역대 최다 골 차 승리…호날두 ‘없어도’ 잘 한 것인지, ‘없어서’ 더 잘 했는지…6경기 24골 무실점 행진

    ‘9-0’ 포르투갈 룩셈부르크에 역대 최다 골 차 승리…호날두 ‘없어도’ 잘 한 것인지, ‘없어서’ 더 잘 했는지…6경기 24골 무실점 행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없어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역대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세우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우만시우의 아우가르베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6차전에서 룩셈부르크에 9-0 대승을 거뒀다. 이는 포르투갈의 A매치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이다. 이날 승리의 기록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20년 가까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해 온 호날두 없이 이뤘다는 점이다. 호날두는 예선 앞선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였던 호날두가 ‘없어도’ 잘 한 것인지, 아니면 ‘없어서’ 더 잘 한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대목이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으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흐리는 호날두 없이 치른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수비와 공격에서 흠잡을 데 없는 매끄러운 플레이로 룩셈부르크를 압도했다.호날두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으는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가 전반 12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고, 17분 하무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전반 33분에는 하무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3-0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이나시우가 한 골을 더 넣으면서 전반을 4-0으로 마쳤고, 후반에는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와 페르난드스,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도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사임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후임으로 올해 1월 부임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지휘 아래 유로 예선에서 6경기 전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무려 24골을 넣으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유로 예선에서 프랑스도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프랑스의 총득점은 포르투갈의 절반에 못 미치는 11골이다. 이날 D조에서는 한국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웨일스가 라트비아를 2-0으로 꺾었다.
  •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민주화 이후 한국 대통령의 역사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부정의 역사였다.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를 구속시켰고, 노무현은 대북 송금 특검으로 김대중을 힘들게 했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수사했고, 문재인은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대부분 정치적 차별화를 위해 전임자들을 심판대에 올려 정권 기반을 다진 것이다. 반면 전임 대통령들은 정권을 내어 준 후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말을 아끼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걸핏하면 윤석열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현실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요즘 사회적 이슈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했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논란에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단식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하다”고 동조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쯤 되면 ‘훈수’가 아니라 ‘저격’이다. 오죽하면 대통령실에서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다”고 했을까. 퇴임하며 ‘잊히고 싶다’던 그가 이제 ‘잊혀질까 두려운’ 사람처럼 보인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 문재인’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친문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양산 사저 모임은 ‘문재인의 총선 역할론’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현실 정치 개입이 여야 간 극단적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고 국민 분열과 혼란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무한 책임이 있다”는 한 원로 정치인의 충고를 들려주고 싶다. 전직 대통령도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퇴임 직전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나. 우선 그가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조성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한다면 큰소리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역시 친명·반명 간 분열로 지리멸렬한 것도 운신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무엇보다 사법 리스크의 이 대표가 ‘방탄 단식’에 들어간 것처럼 그 역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국가 기강을 흔들었던 사안들이 그런 리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재판받거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결국 검찰의 최종 칼날이 자신을 겨눌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정치 관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 발언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진 시점이 바로 내년 총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총선에서 친문 세력이 부활한다면 자신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 결국 자기 살자고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30석 확보가 목표라는 말도 나온다.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퇴임 후 활발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사건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그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의 취임 일성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였다. 그는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주도성장, 세계적 흐름을 거스른 탈원전, 서민들에게 ‘이생망’이란 절망을 안겨 준 부동산값 폭등 등 총체적 정책 실패로 자신의 ‘공약’(?)을 실현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닌 모양이다. 그가 요즘 부지런히 소셜미디어(SNS)에 정부 성토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이번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목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