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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관리 부실 심각…44건 적발

    일선 세무서들이 법인세,증여세 등을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과세자료 수집이나 세무 관리상태가 극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월부터 대전지방국세청과 산하 일선 세무서,서울 서대문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세무행정 운영실태에 대한 특감을 실시한 결과,총 44건의 불법·부당 행위를 적발,33억7,900여만원의 미징수 세금을 징수토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세무서는 서울 중구 소재 모 건설업체가 대전시 중구의 토지 3만3,812㎡를 국민주택건설용지로 취득해 세금감면 혜택을받은 뒤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데도 법인세 6억여원을 징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현행 관련 세법에는 주택건설업체가 국민주택건설용으로 매입한 토지에 대해 감면혜택을 받더라도 토지 매입 후 3년 이내에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얻지 않을 때엔 감면된 세액에 해당하는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토록 돼 있다. 감사원은 또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천안세무서가 관내 모 학교법인이 한 법인으로부터 공익법인 주식 취득한도(발행주식의 5%)를 초과해 주식을 매입했음에도 불구,증여세 2억여원을 징수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이를 추징하도록요구했다. 감사원은 대전지방국세청이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규정을 잘못 적용해 3억여원의 법인세를 징수하지 않았고 서청주세무서의 경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법인세 감면규정을 잘못 적용해 2억여원의 법인세를 누락시킨 사실도적발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금주의 테마주] 전기·전자에 우량 은행株 부상

    지난 9일 발표된 일본의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0.2%) 보다 훨씬 높은 0.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강세 현상이 지속되고있다.특히 일본의 소비지출은 전 분기 대비 0.8%나 증가,수출이 아닌 내수가경기회복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엔화강세는 원화의 달러에 대한 강세,엔화에 대한 약세를 나타내 실질 실효환율을 상승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한편 무디스사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외국인투자자들은 신용등급 상향조정검토 발표가 나오면 주가지수 선물과 은행주를 중점적으로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지난 주 후반 외국인의 은행주 순매수가 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최근 대우사태에 따라 과매도 국면이 지속됐던 은행주들 특히 국민은행,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들의 주가 회복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이번주는 엔화강세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전기전자,조선업종에 대한 관심과 국가신용등급 기대감과 과매도 양상후 주가 회복 시도가나타나고 있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고 할 것이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현대전자,삼성전관,삼성중공업,국민은행,주택은행,신한은행,한미은행 등을 꼽을 수 있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 ]
  • 반도체 가격 상승·엔화강세 ‘쌍끌이’ 호재

    주가지수 950선 고지를 탈환했다.9일만이다.느낌이 좋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가격상승과 엔화강세가 쌍끌이 호재로 작용했다.무디스사가 이달안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보탬이 됐다. 반도체호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진 것은 외국인들이 차익을실현하기 위해 물량을 많이 내놓았기 때문.최근 낙폭이 컸던 증권주와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이 눈길을 끈다.대신증권,현대증권,국민은행 등이 많이 올랐다.대우그룹은 대우증권과 전기초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 종목이 여전히 약세를 면치못했다. 전문가들은 950∼980선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많아 당분간 소폭의 등락이 거듭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담배인삼公·가스公 연내 上場

    공기업 민영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정부는 내달 담배인삼공사 주식을일반에 팔고 오는 11월에는 한국가스공사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30일 정부가 보유중인 공사주식 2,865만주(총 발행주식수 15%)를 내달 13∼15일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청약을 받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납입일은 내달 30일이며,상장은 10월초로 잡고 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1만4,815원,수익가치는 1만1,482원으로 공모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주당 3만∼3만5,000원에 이를 전망이다. 일반청약의 경우,자격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신청주식은 2,000∼3,000주로 제한될 예정이다.구체적인 공모가격은 내달 7일 은행,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결정된다.담배인삼공사 주식의 장외가격은 현재5만∼6만원에 이른다. 정부주식 15%와 별도로 기업은행이 보유중인 573만주(총 발행주식의 3%)를잎담배 경작농민 3만4,000명과 올해 명예퇴직한 2,000명 등 3만6,000명에게특별배정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도오는 2002년 민영화를 앞둔 가스공사가 가스 인프라 건설에들어갈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2,500억원(액면가액)을 증자하기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우선 기업공개를 통해 1,500억∼2,000억원 어치의 신주를 발행,11월중 공모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증자규모와 방법은 증시상황을 봐 주간사인 대우증권과 협의해 결정한다.가스공사 주식은 미래가치로 보면 주당 3만7,000원 정도지만 상장후 주가는 4만∼4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나머지 500억∼1,000억원은 상장한 뒤 내년3월 이전까지 주식예탁증서(DR)를발행해 추가로 증자하기로 했다. 이상일 박선화 기자 bruce@
  • 삼성차 부채협상 마무리 4개항 합의

    삼성자동차 16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4일 서울 한빛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삼성차 부채처리안을 의결,최종 확정했다.이로써 지난 6월30일삼성차 법정관리 신청이후 두달여 끌어온 부채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합의 내용 채권단과 삼성은 이날 교환한 ‘부채처리 합의서’에서 네가지항목에 합의했다.▲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채권단에 증여 ▲2000년말까지2조4,500억원을 지급(주식 50만주 추가 출연가능) ▲주식 처분권은 삼성에즉시 위임 ▲이건희(李健熙)회장 등 삼성 임직원과 계열사에 대해 일체의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합의서에 명기되지는 않았지만 내년말까지 생기는 이자(3,000여억원)는 전액 탕감키로 했다.특히 삼성생명 주식을 추후 삼성생명 계열사들이 되사가든,해외에 전액 매각하든 채권단은 관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남은 과제 삼성이 최대 400만주의 주식을 팔아 2조4,500억원을 마련하지못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남는다.일단 삼성계열사가 채권단이 발행하는 후순위채를 매입하거나,무배당 우선주(발행주체는 채권단) 매입 방식으로 증자에참여키로 합의했으나 법적 타당성 논란이 예상된다. 애초 약속한 이 회장의사재출연이 아닌 계열사의 손실분담이기 때문이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계열사 부담이 생길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벌써부터 벼르고 있다. 최대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측은 앞으로 삼성과 재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다른 채권단과 달리 삼성이 발행한 회사채 등에 대한 원리금 지급의무로 당장현금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내년까지 모두 7,500억원이 필요하다.“최대한 협력한다”는 게 삼성약속이지만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등이 여의치않을 경우 또 한차례 난항이 예상된다. ?이해 득실 채권단은 삼성이 애초 약속한 2조4,500억원(협력업체 보상용 제외)을 내년까지 모두 갚기로 한만큼 대체로 흡족해 한다.삼성측도 ‘챙길건다 챙겼다’는 분위기다.이자도 탕감받은데다 특히 주식처분 위임권을 가졌다는 데 안도하고 있다.여차하면 삼성생명에서 주식을 되사,그룹의 젖줄 역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삼성·교보생명주식 순자산가치 5만원 미만

    삼성·교보생명의 주가는 종전과 다른 이익배분 기준을 적용할 경우 두 회사가 주장하는 가격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보고서가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최흥식(崔興植) 부원장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생명보험사의 기업공개방안’ 공청회에서 “삼성생명 공개시 주당 순자산가치는 3만8,500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부원장은 “미국 뉴욕주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이익배분기준(계약자 95.2%,주주 4.8%)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순자산가치 증가분은 1,313억원이며,이를 장부상 자산가치액 5,894억원과 합쳐 발행주식으로 나눌 경우 주당순자산가치는 3만8,499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측의 주장(주당 순자산가치 28만원)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교보생명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4만2,536원(교보생명은 주당 순자산가치를 12만9,781원으로 평가)이 된다. 삼성생명,그룹에서 분리된다 금융연구원은 기존의 삼성생명 자산재평가적립금 878억원을 주식형태로 과거 및 현재 계약자에게 나눠주는 것을바람직한 방안으로 제시했다.삼성생명의 자본금이 936억원인 점에 비춰볼때 계약자 지분이 45%에 달하는 것이다.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삼성자동차 부채처리용으로 내놓은 400만주를 제외할 경우 삼성 지분율은 우호지분을 합하더라도 50% 미만으로 떨어져 계열에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동차 문제 꼬인다 금융연구원이 새로운 이익배분기준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상장후 주가는 9만6,000원밖에 안된다.그러나 삼성그룹은 상장 후 주가를 70만원이라고 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건희 회장이 내놓은삼성생명 주식 400만주가 2조8,000억원 가치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삼성의 반발 금융연구원 보고서를 접한 삼성생명은 이럴 바에는 상장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기영(鄭琪榮) 삼성금융연구소장은 “주식배당은 주주의 고유권리인 주주배당의 일종이므로 현행 법률 체계에서 계약자에게 주식을 배당할 수 있는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을 만든다면 기존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하게돼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우전자 소액주주 집단행동 조짐

    대우전자의 일부 소액주주들이 대우전자 해외매각과정의 정보 제공과 주주권익보호를 요구하며 주식모으기 운동,법적 대응 등 집단행동을 할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전자 소액주주 160여명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여의도공원에서 대우전자 해외매각과 관련된 소액주주 긴급회의를 갖고 조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들은 소액주주들의 결집력을 높이고 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전용사이트(user.chollian.net/~autacoid)를 통해 주식모으기 운동을 벌여 이날현재 56만9,000여주를 모았다.대우전자 전체 발행주식이 8,400여만주인 점을감안하면 이들은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는 소송을 낼 수 있는 주주대표소송권(발행주식의 0.01% 이상)과 이사해임청구권(0.5% 이상)의 요건을 확보했다. 김환용기자
  • 금융소득 종합과세 내용

    금융소득종합과세 제도가 97년 12월 유보된 지 3년 만에 오는 2001년 부활된다.이로써 ‘가진 자’의 전체 금융소득액이 파악되고 이들에 대한 누진과세가 이뤄져 공평과세가 실현될 전망이다. 실시내용 현재 개인의 금융소득에는 분리과세와 종합과세가 함께 적용되고 있다.분리과세는 이자소득에 비과세 또는 10% 원천징수되는 세금우대저축을 제외하고는 22%의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고 있다.또 상장법인,코스닥 등록법인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소득도 20% 원천징수로 분리과세하고 있다.그러나 사채이자는 25% 원천징수 후 종합과세하며 발행주식의 1% 이상,액면가 3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의 배당소득과 비상장법인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소득은 20% 원천징수 후 종합과세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분리과세가 적용됐던 부분이 모두 종합과세로 돌아간다. 부부의 이자·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을 합해서 4,000만원이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부부 중 사업·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이 많은 쪽의 소득에 합해 다음해 5월 관할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이때는 종합소득 과표에 따라 10∼40%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금융소득 중 만기 5년 이상 장기저축과 장기채권의 이자는 30%,10년이상의 경우 25%의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부담 부부 합산 연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국민들은 금융소득이 종합과세되지 않는다.오히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22%에서 15%로 내려 세금이 줄게 된다.원천징수만으로 납세의무가 종결돼 신고납부 등 다른 절차도 필요없다. 종합과세되는 경우에도 종합과세는 4,0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만 적용되므로 원천징수세율의 인하와 종합과세에 따른 기본공제(4인 가족 460만원)의 적용으로 세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부 합산 1년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훨씬 초과하고 합산되는다른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원천징수세율이 인하되더라도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에 20∼40%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전체적으로 세금이 늘게 된다. 초과대상 종합과세 신고자는 96년 3만197명에 금융소득이 모두 2조4,139억원이었다.97년에는 4만4,276명에 3조7,752억원이었다.97년의 경우 금융소득금액별로 4,000만원 이하는 9,340명,4,000만∼8,000만원은 2만4,131명,8,000만∼1억2,000만원은 5,087명,1억2,000만원 초과는 5,718명이었다. 98∼99년에는 금융저축이 과거보다 증가했지만 금리가 크게 떨어져 종합과세 대상자수는 4만∼5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이중 1만5,000∼2만명 가량이 현재보다 세금을 더 낼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金대통령 ‘새 천년’의 비전] 세제개편 방향과 내용

    정부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와 고액 재산가,고액의상속·증여자에 대한 과세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사업자의 과세를 강화해 봉급생활자들과의 형평을 맞췄다 부가세 과세특례를 폐지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봉급생활자들과 고소득 자영업자들간의 과세 불평등을 줄였다.현재 전체 사업자 280만명 중 일반 과세자는 40%정도인 120만명이고 간이과세자 50만명,과세특례 10만명,면제 100만명으로 돼있다.앞으로 새 제도가 시행되면 일반과세는 170만명으로 늘고,간이과세는 10만명으로 줄게 된다. ■상속·증여세제 강화 상속세의 최고세율이 높아진다.현재 상속세는 상속액50억원 초과시 45%인데 이를 50%이상으로 높이고 10∼15년인 과세시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특히 상속세 포탈자의 경우 과세시효를 평생으로 늘리는방안을 검토중이다. 상장 및 비상장주식에 대한 과세도 강화한다.상장사 및 코스닥 등록법인의주식양도차익의 경우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5%이상의 대주주가 3년간 누적적으로 1%이상의 주식을 팔았을 때 20%의양도소득세를 물리고 있다.대주주의 대상을 발행주식의 5%이상 소유에서 3%로 확대하고 세율도 30∼40%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호화·사치주택 과세 강화 양도소득세는 호화주택의 기준을 전용면적 50평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비해 취득세는 75평 이상으로 정해 10%의 세율을적용하고 있다.호화주택에 대한 취득세의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따라앞으로 50∼75평에 대해 4∼6%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우·은행株강세…주가 이틀째 상승

    4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그룹주와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외국인들은 계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투신권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개인들이 강력한 매수세로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며 주가를 이틀째 떠받쳤다. ?대우그룹주와 은행주 강세 대우그룹주가 초강세 행진을 했다.대우전자가미국계 벤처캐피탈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대우그룹문제의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대우차판매,대우증권 우선주,쌍용차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대우전자 전기초자를 포함,나머지 전 종목도 많이 올랐다. 대우그룹 사태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은행주도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고 국민·주택은행도 강세였다.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순환매의 성격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고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누적매매대금 순매도 전환 외국인들이 이날도 1,740억원 순매도를기록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외국인의 누적매매대금은 1,281억원 순매도였다.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매매대금이 순매도로 전환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이는 지난 5월이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순매도해온데 따른 것이다. ?투신사,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사들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순매수규모는 202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신사들이 순매수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대우문제의 해결가능성이 보다 확실해질 때까지는 매수규모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빛銀 ‘밑지는 DR발행’

    한빛은행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시가(時價) 밑으로라도 발행키로 해논란이 예상된다. 한빛은행은 1일 “지난달 무산된 10억달러의 DR 발행을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발행주간사인 리만 브러더스 등과 가격협상을 재개,빠르면 이번주 초 DR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진만(金振晩) 한빛은행장과 협상실무팀들은 현재 미국에 남아 재협상 중이다. 한빛은행은 지난달 30일 해외투자가들과 가격협상을 벌였으나 대우사태 여파로 시가(주당 8,700원)보다 훨씬 낮은 주당 6,000원 안팎의 가격이 제시되자 발행을 포기했다.이에 따라 “한달쯤뒤 시장여건이 좋아지는대로 발행을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입장을 다시 번복했다. 문제는 이번주에 DR를 발행하더라도 시장여건에 변화가 없는만큼 시가 이하로 팔려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한빛은행 관계자는 “액면가(주당 5,000원)보다 조금이라도 높으면 발행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며 “정부측과도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정부와 한빛은행은 ▲새로운 충당금 적립기준에 맞추려면 낮은가격에라도 발행할 필요가 있고 ▲은행에 대한 공적자금의 추가투입 등으로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호기자 unopark@
  • 한미銀 대우여파로 가장 큰손실

    대우에 대규모 여신을 제공한 시중은행들이 주당 평균 892원의 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증권은 28일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이 금융기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자료에서 시중은행들이 대우에 준 총여신 가운데 20%정도를 잠재적 손실로간주하면 7대 시중은행의 주당 손실액은 평균 892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우그룹이 98년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국내 총여신 59조9,000억원 가운데 담보처분을 통해 회복가능한 가치를 여신액의 80%선으로 가정할경우 금융권이 부담하게 될 총손실액은 약 12조원 정도로 추정됐다.대우에대한 여신은 외환은행이 2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빛은행 2조5,000억원,조흥은행 2조2,000억원,한미은행 1조2,000억원,국민은행 1조2,000억원,하나은행 1조원,신한은행 3,000억원 순이었다.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한미은행이 9.6%로 가장 높다. 현대증권은 각 은행의 여신중 20%정도를 은행의 잠재적 손실로 분류,은행의 발행주수로 나눠 주당손실액을 추정한 결과,한미은행의 주당손실액이 1,604원으로가장 컸고 외환은행이 1,048원,하나(977원),조흥(869원),국민(784원),한빛(743원),신한(216원)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여신과 담보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분석해 이를 감안할 경우 그결과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공적관계 넘는 친분 유지

    서이석(徐利錫·61·구속) 전 경기은행장과 최기선(崔箕善·54) 인천시장은어떤 관계일까. “최시장에게 돈을 줬다”는 서전행장의 진술로 검찰에 곧 소환될 최시장은 시중에 떠도는 서전행장과의 친분설을 일축하고 있다.“관내 기관장인 서전행장을 공식행사에서 수차례 만났을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상무·전무를 거쳐 97년 2월 은행장에 오른 서전행장과 93년부터 인천시정을 맡고 있는 최시장이 공적 관계 이상의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것은지역에 널리 알려진 사실. 굳이 서전행장이 최시장의 중앙중학교 5년 선배라는 사소한 인연을 들지 않더라도 시금고를 맡고 있는 은행장과 단체장간의 필연적 관계가 거론된다.지난 76년부터 인천시금고를 맡아 연간 1조1,600억원에 달하는 시예산을 수신함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올려 왔던 경기은행이 시정책임자를 ‘관리(?)’하는 것은 오랜 관행이라고 은행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더구나 시금고 계약은 2년마다 갱신토록 돼있는데 경기은행이 오랫동안 시금고를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이에 상응하는 로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시각도 있다.서전행장은 검찰에서 “시금고를 맡기고 있는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선거자금용으로 최시장에게 돈을 주었다”고 진술한바 있다. 이외에 은행퇴출 저지작전을 총지휘한 서전행장과 자치단체장으로서 당연히 지역은행 살리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최시장이 머리를 맞댄 흔적은 여러경로를 통해 포착되고 있다. 금품수수 여부를 떠나 친화력이 뛰어난 ‘로비의 귀재’ 서전행장과 사람만나기를 좋아하는 최시장이 ‘보통관계’ 이상이었음은 확실한 것같다. 인천 김학준기자
  • 기업 지배구조 개혁 내년 본격추진

    정부의 재벌개혁 방향에 새로운 좌표가 설정되고 있다. 개혁의 목표가 오너의 이익을 축소하는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대주주와소액주주,경영진과 직원,협력업체,소비자와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의 이익을 균형있게 극대화하는 ‘포지티브 섬’게임이라는 해석이다.또한 재벌이 상대할 게임의 주된 상대는 정부라기보다는 바로 시장이며,구조조정은 경기상황이나 부채비율의 달성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한국능률협회 조찬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의 목표에 관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강장관은 이어 “베일에 가려있던 경영내용의 불투명성,의사결정의 비 민주성,경쟁회사와 협력업체의 불공정성 등을 제거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현재 재벌개혁의 주안점으로 삼는 것은 경영의 투명성 보장이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업의 경영권 견제장치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상장과 비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소액 주주가 금융기관의 임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요건을 현재 발행주식 수의 0.01%에서 절반인 0. 005%이하로 줄인다.또 내년 1월부터 주주총회의 의결권 행사방법을 서면투표와 인터넷 투표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이같은 내용으로 기업들의 소유구조와 기업지배 구조를 본격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이사를 상대로 소액주주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대표소송제기권의 요건을 완화,현재 증권거래법상 0.01%에서 금융기관의 경우절반이하로 줄이기로 했다.이사들이 위법 행위를 중지하도록 청구하는 요건도 현재 주식발행수의 0.5%에서 0.25%이하로 낮출 방침이다.이런 방안은 내년초 증권거래법 개정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주주들이 외국처럼 서면투표나 인터넷 투표로도 쉽게 의결권을행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현재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부재자 투표외에는 주총에 참석해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집중투표제를 활성화,소액주주들이 단합해 자신들을 대표할 이사를 1∼2명 정도 선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예컨대 주총에서 3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할 경우 각 주주들에게 3장의 투표권을 나눠주고 각 주주가 이들 투표권을 단일 임원에게 모두 던질 수 있게 허용한다는 것이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강장관의 포지티브 섬 게임이론은 정부가 재계가 개혁의 방향과 목표를 놓고 대결이 아니라,화합 나아가 동지적 입장에서 경제를 살려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포철 10억弗 해외DR 발행

    산업은행이 보유한 포항제철 주식 771만여주,10억달러어치가 해외에 성공적으로 매각됐다. 산업은행은 14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포철 총 발행주식의 8%인 771만8,450주에 대해 해외 DR(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주당 131달러(15만4,711원)씩 모두 10억1,112만달러(1조1,941억원)로 지난해 12월 포철의 1차 DR발행(주당 61달러)때보다 70달러나 높다.발행 규모면에서는 한국통신 DR발행(24억8,570만달러)에 이어 국내기업 사상두번째로 크다. 매각대금은 오는 19일 입금되며 전액 외채상환용으로 쓰여국내에는 유입되지 않는다. 이번 매각으로 산업은행 지분은 20.84%에서 12.84%(1,235만주)로 줄게 되며,외국인 지분은 38.1%에서 46.1%(4,447만7,000주)로 늘어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DR발행 성공은 외국투자자의 국내기업에 대한 신인도를 대폭 향상시켜 현재 추진중인 공기업 민영화와 다른 국내기업의 외자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공기업 지분 매각은 지난해 7월 ‘제1차 공기업 민영화계획’발표 이후 남해화학과 국정교과서,한국전력,한국통신 등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교보증권 미발행 예비株券 유통

    교보증권의 미발행예비주권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예상된다. 교보증권은 12일 자사의 미발행예비주권이 불법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투자자들이 장외거래를 할 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보증권은 자사의 전 총무부 직원이 비상장 교보증권의 미발행예비주권 1만주권 30장(총 30만주)을 몰래 빼내 불법유통시킨 사실을 확인,이 직원을검찰에 고발했다.또 미발행예비주권에 대해 점유이전금지 및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예비증권은 유가증권의 발행회사가 주주 또는 사채권자로부터 증권의 분할,병합의 청구 등을 이유로 재발행 청구에 대비,보유하고 있는 증권이다. 교보증권의 발행주식은 총 3,000만주이며 이중 퇴직직원에 교부된 주식 294만4,991주중의 일부가 현재 장외시장에서 9,000원 안팎에 유통되고 있다. 교보증권 주식거래에 대한 문의는 교보증권 총무부(02-3771-9149)로 하면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개인투자자 투자 어떻게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달들어 900선에 안착한 뒤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만에 1,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거래량도 3억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사상 처음 5조원을 돌파,시장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가상승은 주식시장에 넘쳐나는 ‘돈’이 주요인이다.지난 3일 현재주식형 수익증권잔고는 32조723억원으로 이달들어 사흘간 1조3,283억원이 늘었다.6월 한달간 무려 7조394억원이 증가했다.지난 4월의 6조1,000억원,5월의 5조3,000억원 증가에 이어 석달째 5조원 이상씩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는것이다. ■개인투자자 투자전략 증시전문가들은 주가가 워낙 많이 올라 개인들이 수익률을 많이 내기는 어려운 장으로 보고 있다.기관화 장세인 점을 감안,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움직이면 낭패는 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소외주 중심의단기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고점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짧게매매하는 게 유리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한다. 블루칩과우량 증권·은행주,기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주시하라고 권한다. LG증권은 지수가 오를수록 지수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져 핵심블루칩에서 주변주로의 관심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저가 대형주,우량 중·소형주,금융·건설주 중에서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들에 대한 적극적인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한증권은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동국제강 한솔제지 등 중견그룹 대표주들에 대한 순환성 매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대 그룹내에서 상대적인 저가주들도 시세탄력성 면에서 긍정적이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갱신할 것이 확실시되는 증권주와 건설주 등 그동안 소외됐던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올 성장률 5∼6%로 상향 하반기 경제정책 확정

    올 하반기 중 기업과 금융기관의 투명경영을 위한 경영권 견제장치가 대거도입된다.금융기관의 경우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이 현행 수준의 절반 정도로완화되고 감사위원회 도입 의무화 등이 추진된다.기업의 경우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하고 소수주주가 이사를 별도로 선임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4분기 7%에 이어 연간 5∼6%로 당초 전망치(2%)보다대폭 상향조정된다.물가상승률은 3%에서 2% 내외로 낮춰진다. 정부는 1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9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하반기 중 ▲구조개혁을 통한 시장경제질서 구축 ▲경기회복세 유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중산·서민층 생활안정과 생산적 복지제도의 확립 ▲지식기반경제사회의 구축을 4대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하반기 중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거래법 개정을 통해 감사를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로 대체,대형 상장기업에도입키로 하고 ▲특히 전 금융기관에 감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방안을추진키로 했다.현재 발행주식수의 0.01∼3%로 되어있는 소수주주권의 요건을 절반 정도로 줄여 소수주주권 행사를 쉽게 허용해 줄 방침이다.투자신탁회사의 계열사 투자한도를 현행 10%에서 절반정도로 대폭 줄이되 수년간 경과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경기회복으로 실업자수가 9∼10월 중 5%대인 120만명 수준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설비투자는 하반기 중 20%이상 늘어나고 수출도 물량기준으로 15%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사설]재벌 금융독점 막아야

    재벌들의 금융지배로 금융의 사금고(私金庫)화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이는또 재벌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킴은 물론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최근 한국금융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5대재벌계열 비(非)은행금융기관의 평균 시장점유율이 자산기준으로 97년 22.5%에서 99년 34.7%로 크게 늘어났다.업종별로는 투자신탁의 경우 5.3%에서 31%로 급증했고 증권·보험 등은 50%에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증권시장의 활황세 지속으로 5대재벌계열 증권·투신사들의 직접금융 장악력이 크게 강화됐다.재벌그룹들은 이처럼 막강한 자금동원력으로 자체부실계열사 지원은 물론 다른 재벌기업과도 상호 불법지원함으로써 구조조정 등 재벌개혁을 지연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더욱이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할 때 같은 계열사들이 자금지원을 함으로써 지난 일년 동안 5대재벌의 출자총액은 오히려 11조5,000억원,94.3%나 늘어난 것으로 관계당국은 밝혔다. 재벌개혁은 빠른시일 안에 빅딜(대규모사업교환)과 부실계열사매각을 마무리,그룹전체의 몸집을 줄인 뒤 주력업종을 중점 육성해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에도 금융독점으로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재벌의 금융지배가 강화돼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이 결합될 경우 소수재벌그룹에 의한 경제력집중으로 국가경제는 또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28일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재벌의 제2금융권 장악문제에 대해 단계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갈 것임을 밝히고 재벌개혁은 스케줄에 따라 정확히 해나갈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와 관련,우리는 5대 재벌의 은행주식보유상한이 4%로 제한돼 있는 것처럼 현재 무한보유를 허용하고 있는 증권·보험·투신 등 제2금융권기관의 주식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보유상한선을 조정하는 중장기방안을 검토해야 할것으로 본다.또 당국은 차제에 “은행의 주인을 빨리 찾아줘야 은행업과 국가산업이 발전한다”며 틈만 있으면 은행의 재벌인수를 강조해온 재계 주장의 허구성을 제대로 인식해서 금융지배구조 개선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재벌내부거래에 의한 자금의 불법·부당지원을 막기 위해 계좌추적권을 통한 금융감독기능을 강화,자금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보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육류 익혀 먹으면 일단 ‘안심’/O-157균 에방법

    O-157균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발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O-157균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 균의 발생 경로와 예방법을 소개한다. O-157균이란 지난 82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으로 일반 대장균이 생물학적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에서는 96년 무려 1만7,000여명의 환자가 발생,12명이 숨졌다. 주로 쇠똥에 오염된 육류(생간·육회)를 덜 익혀 먹을 때 감염되며,쇠똥에오염된 야채나 주스를 먹을 때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햄버거용 고기는 골고루 익히기가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개인 위생상태가 좋지못하면 감염환자의 대변에 의해 2차 감염될 수 있다. 이 균에 감염되면 1∼9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베로톡신이란 독소가 분비되면서 설사,복통,혈변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키고 심하면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성 요독증군’으로 악화돼 사망하기도 한다.사망률은 0.1%. 예방법 O-157균은 열에 약해 섭씨 75도 이상에서 3분만 가열하면 모두 죽기 때문에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생고기를 담은 그릇이나 도마·칼·행주 등은 별도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에 끓여 보관해야 한다.또 대·소변 후나 요리·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수돗물 외의 물은 반드시끓여 먹어야 한다. 한종태기자 j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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