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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독립 8·15’는 언제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좇아 투자전략을 세워라’ 최근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심한 등락을 거듭하면서 외국인투자패턴에 따른 ‘눈치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6,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3.32포인트 오른 705.97을 기록,하룻만에 700선을 회복했다.지난 주말 2,7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348억원어치만 순매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체력의 한계는 지난 주말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내던져 700선이 무너진 사실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났다”면서 “국내시장에뚜렷한 재료가 없는 만큼 향후 증시는 외국인의 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라 요동친 주가=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출발하는 등 심하게 흔들렸다.미국 나스닥 주가가 폭락한데다 지난주 외국인들의 과격(?)한 매도에 놀란 투자자들이 선뜻 매매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외국인 매도물량 공세가 둔화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오후들어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져 700선을 되찾았다.삼성전자의 주가도 등락을 거듭하다 8,500원이 오른 29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계속되나=시장 참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시장이탈 여부다.전문가들도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는시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인 자금이탈은 대내적으로 현대건설 등 유동성 문제가 또 다시 곪아터지면서 나온 시장의 불신,대외적으로 미국 나스닥 폭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지수 하락과 맞물려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종합주가지수와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지수와 마이크론텍이 각각 24.6%와 19% 하락하면서 각각 19.8%와 27.3%가 하락했다.향후 주가의 향방은 미국 나스닥지수와 반도체지수의 상승여부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동향에 달린 셈이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은=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가 예상되는 종목(삼성전자,현대전자,SK텔레콤 등)은 반등시마다 보유비중을 축소해 일정부분 현금을 확보해 나가는 방어적 전략을 권고한다.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전력과 은행주 등에 대한 분할 매수를 조언한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주식을 각각 9만3,000주(266억원),3만8,000주(102억원)를 순매도했다.반면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 한빛은행 25만주를 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39만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순매수를 보인 종목은 조흥은행(15만주),기아자동차(16만주),삼성물산(5만6,000주) 등이다.한전은 지난 주말 43만주를 순매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현대사태→은행주 폭락 악순환

    27일 주식시장은 ‘현대 사태’로 또 한번 심하게 흔들렸다. 이날 현대주는 정부와 은행의 대책 발표로 하락세가 진정됐으나 약세를 회복하지는 못했다.불똥은 현대건설에 대한 만기연장을 결의한 은행주 폭락으로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6.16포인트 하락한 727.68로 마감됐다.특히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414만주,1조6,827억원에 불과했으며외국인은 927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그룹주 약세 이어져] 현대주는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현대건설은 전날 12개 시중은행들이 만기도래한 기업어음 CP와 회사채 전액을 연장해주기로 결의했지만 2,920원으로 마감돼 5원이 오르는데 그쳤다.반면 현대전자와현대증권,현대상사,인천제철 등은 또 하락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에 빚보증 문제로 제소를 당한 현대전자는 550원(2.96%)하락한 반면 현대중공업은 900원(5%)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 만기연장 결의한 은행주 된서리] 이날 은행주는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전날보다 105원(4.35%)이 떨어진 2,310원을 기록하는등 조흥·한빛·제일·국민·주택은행 등 전종목이 하락했다.은행지수도 전날보다 5.68포인트가 떨어진 119.28을 기록했다. 투기등급으로 조정된 현대건설 회사채 만기연장,부담을 떠 안게될 것이라는우려 때문이었다. [현대그룹주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현대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자금시장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현대그룹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자구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주가 하락과 현대그룹주의 약세는 현대의 자구발표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이 현대사태를 주식시장의 전체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현대사태의 진정한 해결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종증권 임정석(林廷錫)연구원도 “현대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현대가 시장원칙에 따라 보유유가증권과 부동산 매각 및 계열분리를 서두르지 않는 한 금융불안을 근본적으로 잠재울 수 없는 것”이라고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동산투자사 자본금 1,000억

    부동산시장의 뮤츄얼펀드로 불리는 ‘부동산투자신탁(REITs)’제도의 골격이 갖춰져 내년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소액 투자자들도 부동산투자회사의주식이나 채권 구입을 통해 부동산에 간접 투자,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길이 열리게 됐다. 25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주식 투자를 하고,이들 전문회사가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매입·운용해 발생한 이익을 배당받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안)을 마련,25일 입법예고한데 이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투자회사란]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 다수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배당형식으로 되돌려 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제도다. [법안 내용] 부동산투자회사의 자본금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며 설립시 발행주식의 30%는 일반 공모토록 했다.주주 1인과 특별관계자는 발행주식의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으며 회계연도 종료일 현재 300인 이상 분산 소유토록했다.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며 설립후 2년 이내에 주식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건교부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부동산투자회사의 정보공시를 의무화하고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해 소액 주주의 권익을보호토록 했다.제도 도입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회사의부동산 단기거래를 제한하고 개발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동시에 현물출자를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업계 반응] 부동산투자신탁(리쯔)을 준비해온 업체들은 법안대로라면 소액부동산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반응이다. 우선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지적한다.자본금을 1,000억원으로 제한하면리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회사는 대형 건설업체와 토지공사,주택공사 등일부 업체에 국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활성화를 위해선 설립 자본금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인력 확보도 과제다.자산운용회사(AMC)를 정부투자기관이나 공공기관등으로 국한하면 리쯔회사마다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충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반드시 투자자문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들 투자자문회사의 전문인력 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에는 리쯔 전문인력이부족한데다 신탁업법에 의한 계약형 리쯔 등에 인력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쯔회사의 투명성 확보도 문제.금융상품과 달리 부동산은 덩치가 크고 자금 회임기간도 길다.별도의 자산운용회사에 이를 맡긴다면 감시·감독이 쉽겠지만 리쯔회사가 직접 자산운용까지 담당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있다. 김성곤 전광삼기자 sunggone@
  • 한강 첫 조류주의보

    한강에 조류(藻類)주의보가 발령됐다.지난 4월 조류예보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한강의 조류를 측정한 결과 엽록소-a의 농도가 주의보발령 기준치(15㎎/㎥이상)보다 10㎎이 많은 25㎎으로 나타나 이날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강동대교에서 행주대교까지로 한강 전역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또 사람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신경독소물질을 함유하고있는 남조류도 기준치(500세포/㎖이상)의 4배가 넘는 2,027세포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문창동기자 moon@
  • 대한매일을 읽고/ 인천·경기 시내버스카드 서울서 이용 가능

    ‘독자의 소리’에 게재된 ‘교통카드 판매 제한 시민불편’이란 내용의 글(대한매일 7월7일 7면)을 읽었다. 수도권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는 선불카드인 버스카드와 후불카드인 지하철카드로 구분되는데,버스카드는 버스조합이,지하철카드는 국민카드사가 각각교통카드 발행주체가 돼 버스카드 및 지하철카드를 보급하고 있다.물론 수도권의 경우 발행지역에 관계없이 하나의 버스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수도권의모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즉 경기도의 버스카드나 인천의 버스카드를 갖고 서울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서울의 시내버스 이용시에는 8%의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학생전용 교통카드는 한빛은행의 서울시내 전 지점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학생 본인인 경우에는 학생증과 도장을,부모인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자녀의 학생증과 도장을 가지고 가면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학교에서 이웃에 있는 한빛은행 지점에 요청하면 은행 직원이 학교를 방문하여 발급하기도 한다. 윤준병[서울시대중교통과]
  • “한국 개혁 미흡땐 위기 재발”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경제가 향후 1년 안에 구조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면 또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10조원 어치의 정부보유 은행주식이 오는 2002년 하반기부터 매각된다. 데이비드 코 IMF서울사무소장은 14일 한국과의 제11차(최종) 정책협의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앞으로 1년동안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계속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의 신뢰를 잃고 경제에도 악영향을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IMF와의 마지막 정책협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기업·금융구조조정 추진방향에 관한 합의사항을 담은 ‘IMF 의향서’를 발표했다. 이 합의에 따라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등으로 보유하게 된 10조4,000억원어치의 조흥·한빛·서울·제일·외환은행 보통주 지분을 2002년 하반기부터매각하기로 했다.그러나 자기자본수익률(ROE),총자산수익률(ROA) 등 경영정상화 지표가 빨리 개선되면 2002년 이전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파업타결후 맥못추는 금융주

    금융노조 협상이 타결되면서 장을 주도해왔던 은행주와 금융주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파업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는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50% 이상을차지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특히 금융주는 지난 5월말부터장을 이끌어오면서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고점 대비 하락폭이 컸던 증권주를 비롯,은행주들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850선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협상이 타결된 뒤 열린 12일장에서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들은 맥을 못추는 모습이었다.파업타결후 수혜주로 전망됐던 한빛 조흥 외환은행 주도 하락폭은 컸다.신한은행만이 400원이 오른 1만1,400원을 기록했다.증권주중에는 대우와 SK증권 등이 상승,1만원(+200)과 3,800원(+160)으로 마감했다. 증시관계자들은 그동안 은행주를 비롯 금융주가 장을 주도해 온 것은 실질적인 개선보다는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협상이 이뤄지면서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일정이 지연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들이 금융주의 발목을 잡았다는것이다. SK증권 투자정보팀 김대중(金大中)연구원은 “은행·증권주는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단기 상승폭이 너무 컸고 특히 11일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하락 폭이 깊어 당분간은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수가조정될 때 금융주보다는 저가 대형주,실적 호전주 중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갖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 은행파업 증시엔 ‘微風’

    은행권 파업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전문가들은 10일 은행권 구조조정이 세계적인 흐름인데다 대형은행 노조의 파업 참여가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파업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은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권 파업이라는 악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풀이이다.‘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라는 격언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문가들은 파업돌입시 단기적으로 파업참여 은행과 불참 은행간의 주가차이는 나타날수 있겠지만 시장전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예상을 반영하듯 이날 주가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50포인트를 돌파했다.코스닥시장도 142.08포인트로 0.43포인트가 올랐다. 파업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및 증권주 등 대중주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거래소의 은행주 평균상승률은 2.55%로 평균 주가상승률을웃돌았다.코스닥시장의 금융업도 3.57%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500원이 올라 1만5,800원을 기록했으며,한빛은행 2,815원(+85),신한은행 1만2,850원(+300),외환은행 2,825원(+55),조흥은행 3,940원(+45),하나은행 7,900원(+20)으로 마감했다.주택은행은 전날의 2만7,800원을 유지했다. 특히 한빛은행은 4,289만주가 거래돼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조흥은행주도 활발하게 거래됐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은행 총파업이 예금인출 불능사태나 어음결제 불이행으로 인한 기업부도 등 최악의 사태로 발전할 가능성이낮아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경인운하 건설

    ‘물류 혁명인가 생태계 파괴인가’ 오는 하반기 착공될 경인운하 건설을 놓고 해당 지역 주민과 건설주체,환경단체 사이에 사업의 타당성과 환경파괴 부작용 등을 둘러싸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물길로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수로 공사에 대해 인천시민들은 대부분 수도권 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당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충분한 환경보호 대책없이 추진되고 있어 시화호와 같은 환경 재앙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경인운하는 총사업비 1조8,3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서구 시천동에서 서울시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 입구까지 18㎞에 걸쳐 깊이 6m,폭 100m 규모로 2004년 말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은 상습 수해지역인 굴포천(인천 부평∼경기 부천∼김포∼한강 하류) 유역의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운하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굴포천 주변 138㎢의 주거지와 농경지 가운데 40% 가량인55.2㎢가 여름철 폭우만 쏟아지면 침수된다”면서 “운하가 건설되면 이 일대 빗물을 인천 앞바다로 내보내는 하천 역할을 해 130만명의 인근 주민이홍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당초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폭 80m의 방수로를 만들려고 했으나 국내·외 토목전문가들이 ‘폭을 20m더 넓히면 운하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 운하를 건설하기로 했다”고설명했다. 또 운하가 만성적인 체선(滯船)현상을 빚고 있는 인천항의 기능을 분담하고경부·경인고속도로 등 육상 수송화물의 부담을 덜어 내륙의 교통난 완화에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하 건설사인 (주)경인운하는 현대건설을 비롯,8개 민간업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기업으로 2,600억원의 이주비 및 보상비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960억원을 이미 지급하고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지역 4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경인운하건설저지를 위한 인천환경단체 대책위’는 “경인운하는 경제적 효과가 없고환경만 파괴할 것”이라며 운하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경인운하의 예상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건설교통부가 밝힌 물류비 절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거의 운송형태인 운하에 1조8,3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하는 것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운하로 인해 한강 하류지역이 남북 300여m 거리로 단절돼 동물의 산란방해와 이동로 차단 등의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부작용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아울러 오·폐수 유입으로 부영양화가 심화돼 적조현상이 발생할가능성이 높고,이 물이 그대로 인천앞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대책위는 이에 따라 서울지역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운하건설 철회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박병상(朴炳相·43) 운영위원은 “경인운하는 경제적 효과는 없으면서 주변의 자연생태계만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문제점을 적극 홍보,운하건설 계획이 철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효철(鄭孝喆·38) (주)경인운하 기술과장은 “운하는 100년만에 한번 오는 대홍수를 계산해 설계됐으며 한강 상류수를 그대로 유입시켜해양오염을 차단할 것”이라며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반영,완벽한 운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治水위해 굴포천 운하 꼭 필요”. 올 하반기 착공될 경인운하의 남단에 위치한 굴포천 유역은 근원적인 치수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이 지역은 하천 및 유역경사가 매우 완만하고 하천폭이 좁아 통수능력이 부족할뿐 아니라 저지대인 중·하류지역은 도시화·공업화가 매우 높은 밀도로 진척돼 홍수시 한강 본류의 바깥수위가 상승하면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비가 조그만 와도 상습적으로 홍수피해를 입는다. 굴포천 홍수대책은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기반시설 보호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완벽하게 수립돼야 한다.정부는 전에 굴포천 수량을 유로변경을 통해 서해로 방류하는 치수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그러나 홍수시 방류만을 위한 방수로 건설은 단일목적으로 투자의 효율성이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경인운하사업은 치수기능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수도권의 물류가 심각하게 정체돼 있는 상황과 한반도 통일시 서울 북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견되는 신물류경제의 창출 등을 고려해 운하기능을 추가한 다목적 사업으로추진되는 것이다. 경인운하는 또 날로 체선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인천항의 보조항으로서 물류분담 기능을 위해 필요하다.운하를 통해 인천항 물동량의 일부를 흡수할경우 막대한 건설비용이 수반되는 인천항의 증설문제를 자연적으로 완화내지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하 건설에 따른 환경생태계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사업시행자는 새로운 수변생태환경을 조성하는 세심한 준비를 하고,환경보전과 삶의편리를 조화롭게 확보하기 위해 환경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해 사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켜야 할 것이다. 趙元喆 연세대 건축공학부 교수. * “녹지축 끊겨 환경재앙 엄청날것”. 운하는 자동차와 철도 등의 교통망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의 운송형태다.게다가 2조원에 가까운 돈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혈세낭비다.이동거리가 18㎞밖에 안되는 경인운하는 인천항에서 화물을 하역해 서울로 옮기는 것이나 운하를 통해 행주대교까지 들여와 옮기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경인운하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은 95년부터 여러 차례 진행됐다.물론타당성 분석을 진행한 계획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책사업은 국민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경제성 분석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그러나 경인운하는 경제성이 전혀 없는 0.84에서부터 경제성이 매우 높은 2.2까지 나와 분석치에 일관성이 없다. 운하가 건설되면 오염수 유입에 따른 부영양화가 가중돼 적조현상이 벌어질수 있으나 운하 계획에는 경보체계 수립과 혼탁방지막 이외에는 뚜렷한 저감대책이 없다. 홍수시 운하 퇴적물질이 일시에 해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도심지내높은 중금속 농도의 오염물이 운하로 유입되고 다시 해양으로 들어간다면 해양오염이 심각해질 것이다. 운하로 인한 폭 300m의 분열은 녹지축의 완전한 차단효과를가져와 상상이상의 환경재앙을 일으킬 것이다. 운하 건설의 최대 당위성으로 홍수피해 방지를 들고 있지만 서해의 수위는만조시 8.7m로 홍수시 굴포천의 수위 6.5m와 약 2.2m의 차이를 보인다.따라서 서해 수위가 6.5m를 넘는 시점부터 운하의 물은 서해로 빠져나가기 어려워 수문을 열면 오히려 역류현상이 발생,홍수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 金鍾雲 가톨릭 환경 집행위원장.
  • 은행주 가진 투자자 말 바꿔탈 준비하라

    금융노조의 은행 총파업 예고로 금융대란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태 추이에따른 탄력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은행 파업 임박이란 대형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주가 연이틀 초강세 행진을 펴는 아이러니가 연출됐다.금융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기 어려울 것이란 투자자들의 판단에 기인한 듯했다 이번 파업파동과 예금보호축소제 시행을 계기로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란 점도 호재로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금융노조가 끝내 파업을 강행하게 되면 은행간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윤재현(尹在賢) 세종증권 연구원은 “금융노조가 파업을 관철하면 해당 은행의 타격이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노조가 원치 않는 상황(정리해고 등)도 전개될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파업 강행에 따른 명암/ ABN암로증권은 은행권 총파업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우량은행과 부실은행을 더욱 차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금융노조가 오는 11일 24개 은행이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신한·하나·한미·제일은행은 이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ABN암로증권은 “파업의 최대 패자(敗者)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될 것”이라며“이들 은행의 파업은 노조의 강성을 다시한번 입증함으로써 향후 합병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나리오별 투자전략/ 세종증권은 7일 보고서를 내고 우선 파업 강행으로일부 결제시스템까지 마비(확률 10% 이하)되면 시장 전체의 위험성이 높아져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따라서 단기적으로 주식보유 비중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되면 정부의 강경대응이 불가피해지면서 오히려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전문가들은 파업 강행에도 불구하고 결제 등 주요 시스템이 원활히 가동될 경우(확률 50%) 파업은행의 주식을 비(非)파업은행(신한·하나·한미은행) 주식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세번째는 파업 직전 노정간에 협상이 전격 타결되는 경우(확률 40%)이다.이 때는 주식시장의 동요가 없는만큼 주식 매수강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다.그러나 이 경우에는 은행 구조조정이 지연되거나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박건승기자 ksp@
  • 파업암초 만난 은행주 상승세 일단정지

    오랫만에 상승곡선을 타던 은행주가 ‘총파업’이라는 복병을 만나 휘청거리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은행주는 금융노련의 은행 총파업이란 악재를 맞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종합주가지수는 은행·투신권 부실공개로 금융 불안요인이 사라지면서 지난주말보다 13.99포인트 오른 835.21을 기록했으나 은행지수는 0.88포인트 내려 129.55로 밀려났다.이 때문에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은행 파업으로 은행권 구조조정이 원점으로 돌아가은행주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요동치는 은행주 은행권이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행지수는 130선이 무너진 채 출발했다.하지만 은행 인력 감축은없다는 금융감독위원회의 발표에 하락폭이 주춤해지며 하루종일 130선을 오르내렸다. 거래량은 지난주말 2억3,633만주보다 크게 떨어진 1억3,519만주에 불과했다. 종목별 거래비중은 지난달 7일 이후 계속 1위를 고수했지만 전체 거래량에서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 말 51.05%에서30.89%로 크게 떨어졌다. ◆은행간에 희비 교차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진 은행과 파업에 참여하지않거나 유보키로 한 은행간에 희비가 엇갈렸다.대부분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한 하나은행과 파업찬반투표를 6일로 연기한 신한은행의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하나은행은 전날보다 50원이 올라 7,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신한은행도 250원이 오른 1만750원을 기록했다. 파업 투표에 나선 은행은 조흥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어떻게 될까 은행주의 향배는 정부가 ‘은행 파업’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은행권 구조조정 작업이 금융노련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될 경우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또 은행이 파업을 단행하면 금융대란과 함께 대외신인도 하락을불러 증시가 또다시 침체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은행 파업이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주택·주택·국민·하나·한미은행 등 우량 은행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전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화재와 KTB네트워크 등 금융 관련주의 주가도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
  • 7월증시 대세상승 분기점 될까

    7월에는 화려한 상승장이 펼쳐질까. 최근 주가가 800선을 상향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상승국면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그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아왔던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힘을 잃어가고 있는데다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안정 대책에 힘입어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도 “7월은 상반기(1∼6월)의 약세장에서 벗어나 하반기 상승장으로 가는 대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대우·삼성·현대,LG증권 등 5대 증권사의 투자분석팀으로부터 ‘7월의 장세 전망’을 들어 봤다. ■예상 지수대 증시 전문가들은 7월의 종합주가지수를 평균적으로 850∼900선,코스닥은 160∼200선으로 전망했다.지난 6월의 종합주가지수는 738.49(1일)를 최저점으로 845.81(12일)까지 치솟은 뒤 800선을 사이에 두고 바닥 다지기를 거듭해 왔다.코스닥도 145∼165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대증권 박영철(朴永喆)투자전략팀장은 “7월 한달사이에 큰 폭의 상승은기대하기 어렵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거래소의지수 최저점을 800선,최고점을 900선으로 제시했다.특히 지수는 10일 전후까지 꾸준하게 상승한 뒤 후반들어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재와 악재 7월엔 악재가 해소되고 호재가 부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공통된 의견이다.이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업종의 호황이 지속되는데다 시장을 짓눌러온 금융권 부실문제와 금융불안문제 등 상반기 증시를침체의 늪에 빠뜨린 ‘악재’들에 대한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또 자금시장 불안요인의 제거로 기관의 선취매성 매수세가 유입되는데다 미국 증시의 안정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등을 꼽았다. 하지만 경제성장 둔화와 무역수지 흑자축소,시중자금경색,국제 원유가 상승,공공요금 인상 등의 악재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따른 대응 전략을 펴야할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추천 종목 전문가들은 7월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주와 주택·국민은행등 우량 은행주,LG증권과 삼성증권 등 우량 증권주,메디슨,대성전자 등 인수·합병(M&A)관련주 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전망했다. 또 차세대이동통신사업(IMT-2000)관련주,소외됐던 저평가 우량주 등도 대상으로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우선 그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낙폭과대 우량주와 새롬과 다음 등 지수관련 대형주,핵심 닷컴주,통신서비스주를 추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금융주 ‘서머랠리’ 시동

    은행주의 ‘서머랠리’(Summer Rally)가 시작될까. 최근 은행주가 합병 추진설과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대중주의 간판격인 은행주는 예전에도 상승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은행업종지수는 지난 27일 120일 이동평균선(122.62)을 가볍게 넘어섰다.28일에는 은행지수가 0.49% 소폭 하락해 126.09를 기록하는 등 주춤했지만 거래량(1억7,301만주)은 이날 시장 전체(4억9,293만주)의 35%를 넘어서는 등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거래대금도 5,968억원에 달했다.특히 이날 기관과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우량주인 국민은행은 3일,주택은행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한빛은행(328만주)과 국민은행(227만주)은 기관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했다.외국인은 이날 국민은행(29만주)과 주택은행(10만주)을 각각 매수했다. ■은행주 상승세의 배경은/ 투신사와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로 새로운 장세 전개를 위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정부의 강한 금융권 안정화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은행주가아직도 액면가를 밑돌고 있다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특히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정보기술(IT)분야에서 업무제휴를 하는 등 주요 은행간의 합병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큰 몫하고있다. ■강세 행진 계속될까/ 전문가들은 은행주의 상승을 전체 주식시장이 오름세로 전환하기 위한 필요 조건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주식시장 침체의 근본원인이 금융시장의 경색과 부실이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 연구원은 “은행·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800선을 돌파하는 등 장세 전환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세종증권 오태동(吳泰東) 연구원도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이후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금융주였다”면서 “당분간은 은행주 등 금융주가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투자전략은/ 우선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와 은행간 합병의 현실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구체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투자를,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시세탄력이 큰 저가 우량주의투자비중을 높이라고 권했다. 현대증권 백종일(白鍾日) 금융팀장은 “은행 잠재부실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더이상 돌발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고 은행간 합병도 이미시장에 반영된 만큼 합병이 현실화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팀장은 “시장도 은행주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면서 “당분간 리스크(위험도)가 큰 소형·지방은행에 대한 투기성 투자보다 우량은행 중심의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상반기 테마주 주가 등락률 비교

    올 상반기 테마주 가운데 인터넷주의 폭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반도체주의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28일 증권거래소가 인터넷,정보통신,블루칩,반도체,은행,증권,생명공학,남북경협 테마주의 연초(1월4일) 대비 지난 27일의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반도체주의 하락률이 10.2%로 가장 낮았다.이어 블루칩(-14.5%), 생명공학(-17.8%),남북경협주(-19.9%) 순으로 낮았다.이 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23.5%나 떨어졌다.반면 인터넷 관련주는 무려 62.4%가 폭락했으며 증권(-44.3%),정보통신(-39%),은행주(-28%)도 하락폭이 컸다. 외국인들은 인터넷과 생명공학주를 각각 153억원, 1,053억원어치 순매도한반면 반도체(6조7,987억원),블루칩(4조9,734억원),정보통신(4조8,160억원)테마주를 대거 순매수했다.기관들은 모든 테마주를 순매도했다.특히 블루칩과 정보통신주를 4조5,401억원과 3조5,186억원어치나 순매도했다.반도체주도2조3,27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테마주 가운데 올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은 남북경협주인 조비(169.9%)가 차지했다.반도체 관련주인 아남반도체와 남북경협주인 태창도 62.1%,29.8%씩 올랐다.주가 하락폭은 다우기술(-73%),동원증권(-69.6%),팬택(-68.2%),데이콤(-66.4%) 순으로 컸다. 박건승기자 ksp@
  • 도시계획 건축규제 대폭 완화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도시계획과 관련된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법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에 묶여 10년 이상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온 장기 미집행 부지에 대해 땅 주인이 2002년 1월부터 지자체에 매수를 요청할 수 있고,재원 부족으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 3층 이하 단독주택이나 슈퍼마켓,미용실,세탁소,목욕탕,의원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국무회의는 또 먹는 물(생수)에 대한 수질개선부담금을 판매가액의 20%에서7.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먹는 물 관리법시행령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금융기관의 대형화·겸업화를 통해 금융기관의 경쟁력을제고하기 위한 금융지주회사법안 등 모두 33개 안건을 처리했다. 금융지주회사법안은 금융전업기업가에 대해선 동일인이 의결권 있는 은행주식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은행법상 지분한도 규정의 예외를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본영기자 kby7@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부는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안정기조를 바탕으로 금융·기업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안정성장 지속 상반기 성장률은 11%수준,하반기에는 6%수준을 기록해 연간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6%선보다 높은 8%대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도 설비투자 증가와 건설투자 회복 등으로 6%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실업률은 활발한 창업과 기업의 인력수요 증가로 3.8% 수준을 유지,연간 4%안팎이 예상된다. ◆물가안정 주력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1.5%내외에서안정되고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에너지요금,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2∼3% 상승,연평균 2.5%이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물가안정을 위해 임금상승은 생산성 향상의 범위에서 이뤄지도록 한다.공공요금 인상요인은 공기업 경영혁신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되 불가피한 부분은 하반기에반영한다. ◆경상수지도 큰 걱정없다 수출은 하반기에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의 수출호조로 13%,연간 18%안팎 증가할 전망이다.수입은 하반기에 24%,연간 34%내외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상수지는 상반기 50억달러,하반기 60억∼80억달러의 흑자가 발생,연간 100억∼120억달러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저금리 기조 유지 통화는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범위에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국채 발행물량을 신축적으로조정하고 채권인수 여력을 확대할수 있는 신상품 허용을 통해 장기금리 안정기조를 유지한다. ◆금융구조조정 가속 7월 중순까지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에 관한 기본전략을 발표해 금융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한투·대투 등 투신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한다.투신사에 남아있는 부실채권은 추가 상각 등을 통해6월말까지 클린화한다. 금융지주회사법을 제정해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한다. ◆기업구조조정 8월중에 30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를 공시한다.모든 금융기관의 총신용공여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대기업 신용위험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금융기관이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벌이고 대규모 화의·법정관리 기업도 경영실태를 종합점검해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조기퇴출을 유도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현대투신 외자 8억달러 유치

    현대투신증권이 미국 제일의 보험금융그룹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IG)등으로부터 8억달러(9,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외자 액수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최대 규모로 현대투신증권의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투신증권은 21일(미국시간) 이창식(李昌植) 사장이 뉴욕 맨해튼 에섹스호텔에서 AIG 등 6개 기관투자가 컨소시엄이 현대투신에 8억1,500만달러를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투자참여 기관은 AIG를 비롯해 W.L 로스,캘리포니아 연기금센터(Calpers),GE캐피털(GECC),위스콘신 주정부기금,트랜스아메리카이며 이들을 대표해 W.L로스의 윌버 로스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투자자금은 1개월여 뒤에 들어온다. 투자내역은 먼저 현대투신증권이 96.0%의 지분을 보유중인 현대투신운용의총발행주식 50%를 주당 2만원씩 3,000억원에 매각한다.또 현대투신증권에 주당 1만원씩 우선주 증자를 통해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이밖에현대투신증권의 대주주인 현대증권에 주당1만5,000원씩 우선주 증자를 통해 3,000억원을 투자하고,현대증권은 이 자금 전액을 다시 현대투신증권에 주당 1만원씩 보통주로 증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투신증권은 최대주주가 종전 현대전자에서 현대증권으로 바뀌며 현대투신운용은 최대주주가 AIG 등으로 변경된다.그러나 AIG 등은 현대투신운용의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고 자문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투신증권은 지난 3월말 현재 자기자본이 1조2,000억원 잠식된 상태여서 최근 정부와 올해 안에 1조2,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었다. AIG그룹은 세계 130여개국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자산관리업을하는 다국적 금융그룹이다. 박건승기자 ksp@
  •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 기본전략 새달중순 발표

    정부가 갖고 있는 은행주식(납입자본금 기준 12조2,000억원)의 매각계획이다음달 발표된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은 20일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불확실성을없애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에 대한 기본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주식 맞교환 금융지주회사 설립

    정부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과 운영과정에 여러가지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8일 제정경제부에 따르면 자회사인 은행이 금융지주회사의 주식과 맞바꾸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할때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은행주식을 가진 사람이 주식교환 방식에 따라 지주회사 주식을 갖게 되면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를 유예시킬 방침”이라며 “그러나 지주회사 주식을 팔때는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합병방식으로 지주회사를 만들 때에도 지주회사에 대해 등록세,면허세 등의 세금을 대폭 감면해주기로 했다. 금융지주회사는 운영과정에서 배당수익 등에 대해서도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지주회사 설립때 내는 등록세 등의 지방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현대투신, 경영개선협약 체결

    현대투신증권이 정몽헌(鄭夢憲) 전 현대그룹 회장이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주식의 현물출자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명문화한 경영개선협약(MOU)을 금융감독원과 체결했다. 금감원은 18일 “현대투신증권과 지난 16일 연말까지 자기자본 부족분 1조2,000억원을 유상증자 등으로 충당하되 미충당 부분이 발생하면 계열사 제공담보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기자본 부족분 1조2,000억원 가운데 약 880억원은 정 전 회장 보유 현대정보기술,현대택배 주식의 현물 출자로 충당하되 9월말까지 완료해야 한다.현대투신증권은 또 현대투신운용 발행주식 3분의 2를 국내·외기관투자가에 매각해 약 7,000억원을 마련하는 한편 2,000억원 가량의 외자도 유치,오는 11월말까지 증자대금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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