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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거래량 급증 재도약 신호탄?

    코스닥시장이 정부의 활성화 대책 등으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주변 여건의 호전을 계기로 코스닥시장이 바닥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14일에 이어 연 이틀 동안 거래소를 추월했다.외국인의 단기 선물매매를 피해 개인들이 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거래소보다 낙폭이 워낙 크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마련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돼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뚜렷한 매수 주체의 부각 등 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거래량 급증,바닥 탈출 신호인가=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5일 3억6,841만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4일 이후 거래량은 3억주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들어 거래량이 상투일 때 지수가 단기 고점을 형성한 경우는 모두 3차례 있었다. 과거에는 거래량이 최고를 기록한 뒤 주가가 어김없이 하락세를 보였다.SK증권 장근준 연구원은 “과거에는 지수 상승 과정에서 거래량이 터졌지만 이번에는 장기간의 횡보 및 바닥다지기 장세의 연장선상에서 매물벽을 돌파하는 반등 초기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개인들이 몰리는 이유=거래소의 경우 변동성이 큰 선물매매 영향을 크게 받아 개인들은 높은 수익률을 내기 쉽지 않다. 반면 개별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비중도 낮아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내기가 수월한 편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낮고 은행주의 감자 발표 이후 개인들의 코스닥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시장=주변여건이 점차 안정되고 있긴하나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전망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코스닥 투자자들의 세제혜택을 통한 수요기반 확충 등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의지가 여전하고,현 지수대 아래에서는 바닥권 인식이 힘을 얻고 있어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정윤제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이달들어 1,000억원에육박하고 매수 대상 종목도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지수를 견인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탁금 증가와 적극적인 외국인 매수가 없는 한 지수상승은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현대건설 회생 반짝호재”

    현대건설 회생이 침체된 주식시장을 떠받쳐 줄 수 있을까. 14일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주식시장의 발목을잡았던 현대건설과 현대투신증권 등 현대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작용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 오른 552.99로 550선을사흘만에 회복했다.코스닥시장도 2.02포인트 올라 80.09로 마감했다. 현대그룹주와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가 현대건설을 살리기로 방침을 선회한 이후부도에 따른 단기적 충격이 사라졌다는 점에서는 호재로 본다.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현대건설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뒤로 미룬 것에불과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주 강세 현대건설은 회생 가능성 얘기가 나돌면서 일찌감치 상한가까지 올랐다.현대건설 우선주,고려산업개발,현대상선,현대상사,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를기록했다.현대전자도 11.28%나 오르는 등 현대그룹주 11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현대건설의 회생 방침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어든 은행주들과 일부 증권주들도 덩달아 올랐다.장 끝 무렵 정부가 쌍용양회도 살리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쌍용양회도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기 호재에 그칠 듯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건설 회생 그 자체는 시장을 받치기에 역부족이라고 진단한다. 황창중(黃昌重)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고강도 자구안이 나오면 현대그룹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현대건설 문제가매듭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현재 주식시장은 현대 문제보다는 미국시장의 추이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12일만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반면 선물시장에서는 2,335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정자(李姃子) HSBC증권 서울지점장은 “정부가 현대건설 처리를왜 자꾸 미루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자구책으로는 5∼6개월 밖에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지점장은 “감자(減資)나 채무면제 등의 본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시장이 최대 변수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는 미국시장의 향방이다.나스닥주가가 올들어 세번째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기업들의 올 4·4분기와 내년도 실적은 올해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런 가운데 경기가 둔화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근무 굿모닝증권 전무는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은 국내 내부상황과는 별 상관이 없다”면서 “향후 미국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종우의 증시진단/ 美시장 동향·외국인 先物투기 주목해야

    미국 대선만큼이나 주식시장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금리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반면,미국 주가 약세와 대우자동차 부도라는 악재를 이겨내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주가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악재에대한 시장의 내성이 커진 것은 주가가 500P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는기대감 때문이다.이 부분이 앞으로도 하락을 방지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악재의 영향이 커져 내재되어 있던 하락요인이 한꺼번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경우이다.현재 꼽을 수 있는 악재로는 다시약세로 전환된 미국주가와 외국인의 투기적인 선물매매이다.두변수모두 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블루칩과 은행주의 선도력은 떨어질 것이다.10월말이후 블루칩이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부도위험이 없고,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며칠동안 주가가 상승했지만 현재 시장 여건은 대형 블루칩에맞지 않는다.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자금도 별로 없고,대형주를 움직여줄 수 있는 매수주체도 없기 때문인데,이번주부터 조정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주 역시 마찬가지이다.은행경영평가를 계기로 2차 구조조정에대한 기대가 높지만 지난 6월과 같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당시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주가가 낮다는 점이 주효했었다.반도체 등 다른 주식과 비교할 때 지금은 은행주의 저가 메리트가 사라진 상태이다. 시장과 종목 모두에서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고 있다.저점에 대한 기대감에 기대기보다는 위험을 관리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한국·한스·영남·중앙 통합…하나로 종금 새출발

    영업정지 중인 한국·한스·영남·중앙종금이 통합돼 ‘하나로 종금’으로 새출발한다.앞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없거나 자구이행이 부진한 부실금융기관은 조기 퇴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신청한 하나로종금 설립건을 심의,인가했다.하나로 종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전액 출자,설립하는 종금사다. 이날 금감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하나로종금은 내달 초 서울과대구,부산,구미에 지점을 1개씩 설치,영업을 개시한다. 금감위는 경기도의 경기코미트상호신용금고가 자산·부채 계약이전방식으로 같은 지역의 동아금고를 인수토록 결정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또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아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전환증권사 가운데 협약주요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유예기간(3년6개월)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적기시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환증권사로 적기시정조치 유예 뒤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한국·대한투신증권 등의 경우,협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안되면 바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고 강도높은 자구이행을 촉구하게 된다. 금감위는 퇴출전 조치인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증권·보험사 및 신용금고 등도 1∼2개월로 정해진 경영개선계획서 제출기간을 보다 줄일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금감위는 금감원 외국인 유가증권매매거래 규정도 일부 개정,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취득한도를 현행 발행주식총수의 30%에서 40%로 확대했다.현재 한전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26.65%다. 박현갑기자
  • 구조조정·해외변수에 목맨 증시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까’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질문이다.특히 요즘처럼 ‘안개장’속에서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각 증권사들도 단정적 추세 전망보다는 각종 국내외 변수들의 예상되는 움직임을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차 부도발표와 옵션만기,나스닥지수 폭락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 오른 560.66을,코스닥도 0.80포인트 오른 80.11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추가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크지만 본격적인추세전환은 구조조정의 성패와 해외증시 향방에 달렸다”고 지적했다.특히 9일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성 여부가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호전되는 주변 여건들 옵션만기일인 이날 시장에는 어느때 보다 변수들이 많아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오름세로 돌아서 향후 전망을 다소 밝게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9일째 순매수를 유지했다.이날 외국인들은 8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9일동안 무려 5,000억원을 순매수,추세전환이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30일 7조원대 밑으로떨어졌던 고객예탁금도 8일 현재 7조5,509억원으로 7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름세는 전날 은행권 평가결과를 발표했던 은행주들이 주도했다.우량은행인 국민·주택은행을 비롯,독자생존이 가능하다고 분류된조흥·외환은행의 주가는 소폭 오른 반면,부실 판정을 받은 한빛·광주·제주은행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삼립정공,대원강업 등 대우차관련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현대건설도 연말까지 갚아야할 차입금이 5,000억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우려 때문에 하락했다. ◆네가지 시나리오 전문가들이 향후 증시를 움직일 주요 변수로 크게구조조정과 해외증시 등 두가지를 꼽았다. SK증권 김대중(金大中)연구원은 두가지 변수가 ‘긍정’ 또는 ‘부정’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네가지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구조조정이 만족스럽게 이뤄지고 해외증시가 호전되는 경우다. ‘추세상승의 신호탄’이될 수 있어 1차적 반등선인 620선을 넘어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반대의 경우에는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구조조정만 긍정적일 경우에는 ‘횡보장세’,해외증시만 호전될 경우에는 ‘제한된 반등국면’으로 분류했다. 삼성증권 김도현(金道鉉)연구원은 “연말까지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넘어야 할 고비가 아직 많다”며 구조조정에 대한 낙관론을경계했다.반면 세종증권 윤재현(尹在賢)팀장은 “98년 구조조정과 비교해볼 때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회복기간도 당시 3개월보다는짧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조흥·외환‘맑음’ 한빛·제주·광주‘흐림’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8일 6개 은행의 처리방침 발표로 관련 은행들의 주가가 차별화하고 있다. 독자생존 판정이 난 조흥·외환은행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금융지주회사 편입 결정이 난 한빛·제주·광주은행은 하락세를면치 못했다.전문가들은 “예상했던 결과”라며 “악재가 조기에 가시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자비율과 2차 기업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등 주가전망에 필요한 기초 자료들이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백운 투자전략팀장은 “금융지주회사의 주가는 설립 후 경영결과에 철저하게 의존할 것”이라며 “현재 상태에서 단기간에 빠른 경영정상화와 주가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韓丁太)선임연구원은 “공적자금 국회 통과시점까지 은행주가 불안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공적자금이 추가조성되고 감자비율이 확정된 이후에는 은행주가 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연구원은 국민은행 등 우량은행주는 주가가 하락할때 매수하고 조건부 독자생존이 결정된 조흥·외환은행은 감자비율 추세를 봐가며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지주회사로 묶이는한빛은행 등은 감자비율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합병이구체화되고 있는 하나와 한미은행은 합병이 성사될 경우 우량은행간합병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 대우차 부도 우려 관련업체·은행주 폭락

    대우차의 최종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7일 관련업체들과 은행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특히 부품업체보다는 은행주들의 하락률이 더 컸다. 상장된 자동차 부품업체중 대우차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는 삼립정공(100%) 동양기전(57%) 대원강업(43%) 동원금속(39%)이다.이들 업체는대우차가 최종 부도처리될 경우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예상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중은행 중 대우차 여신규모가 큰 한빛(8,440억원) 조흥(4,489억원) 제일(4,010억원) 외환(3,380억원) 한미(2,352억원) 등 은행주도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주가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한빛(-8.46%)조흥(-4.14%)외환(-3%)동원금속(-3.6%)동양기전(-2.36%)이었으며 한미은행주는 장종료직전오름세로 반전,전날보다 10원이 오른 6,300원으로 마감했다. 강선임기자
  • 기아차 자사주 8,000만주 매입 소각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가관리가 오는 6일 기아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임시주총에서 6일부터 2001년 말까지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결의했다.소각이 결의된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의 17.8%로,시중에유통되는 물량의 50∼60%에 해당돼 소각물량으로는 국내 최대다.자본금은 2조2,473억원에서 1조8,473억으로 줄어든다. 주병철기자
  • 정선 카지노업체 ‘강원랜드’코스닥 노크

    카지노업체 강원랜드가 2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냈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정선 폐광지역에 ‘스몰카지노’를개장했으며 자본금이 1,000억원인 대기업이다. 주간사를 맡은 삼성증권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탄광촌개발이라는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진 업체이며 국민주 형식으로 자본금을 조달,파라다이스와는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출액이 제로인 상태에서 심사청구서를 낸데 대해 “경상이익을 내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주 청약때 주주들과 올해안에 등록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부분에 대해 협회관계자는 코스닥운영규정에는 매출액과 관련한 등록기준이 없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다만 유례가 없기 때문에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예비심사 과정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발행주식은 모두 2,000만주(액면가 5,000원)이며 석탄합리화사업단이 36%,강원도와 4개 시군이 15%를 보유하고 있다.나머지 49%는 일반인들이 보유하고 있다.심사를 통과하면 직등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일반 공모때 공모가는 1만8,500원이었으며 현재 장외시장에서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씨앰,비에스이,아라리온,브레인컨설팅,소프트윈,에이텍시스템,한국미생물연구소,태광이앤시,웅천텍스텍,넷웨이브,다스텍,코스모브리지,지오닉스,신명엔지니어링 등 14개 업체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구조조정 이행 확신” 증시 기지개

    현대건설이 퇴출대상 기업에 포함될 지 모른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1일 지수는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8포인트 상승,548.76로 550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대기업도 이익을 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제원칙을 정부에서 실천한 것”이라며 “3일 퇴출기업명단이 나오면파장은 있겠지만 시장이 보다 투명해지고 매수세가 살아날 것”으로전망했다. ■왜 올랐나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와 인플레 우려가 진정되면서 미국시장이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상승모멘텀에 힘입어 연기금 펀드들도 이날 매수세력에 가담,그동안 소외됐던 LG화학,LG전자등 중가 우량주를 순매수, 지수상승에 일조했다”면서 “550선대에서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장이 한번쯤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다. 1일 매매가 재개된 현대건설은 퇴출대상에 포함될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하한가에 221만주가 거래됐고 매도잔량만 821만주였다. ■외국인 매도세 진정됐나 9∼10월 두달동안 매도세를 지속해왔던 외국인들이 사흘째 순매수를 기록했다.지난달 30일 342억원,31일 38억원,1일 95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선물의 경우이날 오전장에서 매도하면서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들이 받아내 선물지수도 전날보다 4.15포인트 오른 68.05로 마감했다. 엥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이 순매수하고있으나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인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면서 “하루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 이상은 돼야 추세전환으로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국민·신한·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 222억원,삼성전자 528억원,현대전자는 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망 기업구조조정을 일정대로 진행한다면 현 지수대가 바닥권일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정보팀장은 “지수 500선은 지켜야한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것 같다”면서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좀 더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한가람투자자문 강명균(姜明均)부장은 “현재는 주식시장이 살아나야만 소비수요가 살아나 내수산업이 활발해지고 증시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주식시장이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영팀장은 “지수 600선까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 “500선대에서 매수하고 600선 근처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내년 4월 場外전자 주식시장 도입

    내년 4월부터는 하루 24시간 내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1일 주식시장이 마감된 뒤에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장외전자거래시장(AT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운영되나=주식시장이 마감된 뒤 다음날 개장 전까지 장외에서 인터넷사이트 등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대상은 거래소·코스닥주식으로,매매는 전일종가인 단일가격으로 거래된다. 한 사람이 컴퓨터를 통해 매매의사를 입력하면,입력된 정보에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이 접속,상호교섭을 통해 매매가 성립된다. ◆도입배경=주식시장 활성화를 꾀하면서,투자자의 수요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정해진 가격으로 거래되므로 가격 변동에따른 위험 부담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나,다음날 장세가 오르거나 내릴 것을 전망하는 사람은 미리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의 ATS는 경쟁매매로 가격결정 기능까지 갖고 있지만,우리는 일본이운영하고 있는 고정가격 거래제를 채택했다.재경부 임종룡(任鐘龍)증권제도과장은 “가격결정까지 하게 되면 거래소,코스닥 양대 시장을 분산하게 돼 우리 자본 여건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누가 운영하나=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인가를 받는 업체가맡게 된다.기본자격은 시행령이 정해지는 내년 2월쯤 구체화된다. 결제이행 책임 등이 인가의 핵심 요건이다. 여러 개의 회사가 나올 수도 있지만,현재 증권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겸업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때문에 ‘전업회사’ 형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다만,기존 증권회사가 자회사를 만들어 운영할 수는 있다. ◆기타=개정방안 내년 4월부터 코스닥위원회가 예산·인사측면에서사실상 독립된다.코스닥시장이 코스닥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코스닥시장과 관련한 수입의 일부는 코스닥위원회 수입으로 계상된다. 위원회에 사무국을 설치,위원장이 사무국을 총괄한다. 총자산 2조원 이상인 대형 코스닥법인은 사외이사를 내년에는 3인이상,2002년 이후에는 3인 이상 또는 이사 총수의 절반 이상 선임해야 한다.LG텔레콤 등 6개 기업이 해당된다. 스톡옵션을 줄 때 전부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치도록 했던 것을,총발행주식의 3∼5%까지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은행주 살까 말까… 전문가도 “헷갈려”

    ‘은행주 살까, 말까’ 은행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량은행간 합병과 금융지주회사 설립,퇴출기업발표 등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앞두고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있기 때문이다. 1일 주식시장에서 은행지수는 신한·주택·국민은행 등 우량 은행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전날보다 2.27포인트 오른 114.25를 기록,사흘째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60억원어치 은행주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이번 반등이 단기적인지,아니면 추세반전인지를 놓고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린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은행주의 추세 전환 가능성을 점쳤다.현 연구원은 “지난 90년이후 4개월 이상 주가하락이 지속된 적이 한번도없었으며 4개월 하락후 반등한 경우는 7번이나 된다”면서 “이중 5번은 은행지수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능가했다”고 분석했다.현 연구원은 “현재 구조조정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지,또 가장큰 매물벽인 125선을 넘을만큼 수급이 뒷받침될 지가 변수”라고 밝혔다. 반면서울증권 여인택 연구원은 3일로 예정된 퇴출기업 발표를 상승세의 걸림돌로 꼽았다.기업퇴출로 인한 부실이 고스란히 은행권의 손실로 전이될 것이기 때문이다.여 연구원은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의퇴출로 은행권의 손실액은 1조94억원에 이른다”면서 “3일 40여개기업의 퇴출에 따른 부담액은 추가공적자금 규모인 40조원에 버금갈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따라서 은행주의 절대주가가 액면가에도못미쳐 낮아보이지만 매수 적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은행지수의 중기적 하락세가 마무리된지난 9월18일 이후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량 은행주의상승세가 돋보였다”면서 “금융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기업 퇴출·부도 증시엔 ‘微風’

    현대건설 1차 부도와 동아건설 법정관리 등 대기업들의 부도 여파에도 불구하고 31일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장이 열리기 전 현대건설 부도설이 나돌면서 초반 주가는 500포인트가 무너진 상태에서 출발했다.그러나 현대건설 1차 부도가 정부의 강도높은 기업구조조정 신호탄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 선물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75포인트 오른 514.48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 1차 부도는 예견됐던 것”이라며 “동아건설 워크아웃 중단과 맞물려 당분간 증시충격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신속히 해결할 경우 오히려 경제전반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 영향 현대그룹주들은 이날 현대건설 영향으로 모두 내림세를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고려산업개발 등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상승세를 나타냈던 은행주들도 동아건설 법정관리로 충당금 부담을 지게되자 국민·주택·한빛·대구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이건상(李建相)과장은 “오는3일 퇴출기업명단이 발표되면 추가 충당금액에 따라 은행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부도설 때문에,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신청설로 장이 열리기 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외국인들 시각 구조조정 신호탄에도 불구하고 이날 외국인들은 38억원어치를 순매수,관망세를 보였다.그러나 선물은 2,804계약으로 강세를 보였다. CSFB증권 윤석(尹錫)이사는 “현대와 동아 건만으로 구조조정이 가시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이번 주말 부실기업 퇴출명단이 나오고 문제가 됐던 기업들의 처리 등이 본격화되면 외국인들은시장을 신뢰하고 본격적으로 매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들의 선물매수에 대해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분석팀장은 “10월24일 3,800계약을 순매수하고 다음날 곧바로 1,955계약을순매도한 것처럼 투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속단하기는 이르다고말했다. ?전망 현재 시장이 원하는 것은 강력한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이다. 그러나 이종우 팀장은 “현대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클 것”이라며 “만약 이날도 외국인들의 선물매수가 없었다면 장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상 과장은 “채권단이 출자전환용 카드를 내비친 것은 경영권박탈과 감자가 전제된 것으로 현대 경영진들에게 압력으로 작용,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현대건설이 최종 부도처리된다면 시장이 10∼15%정도 추가하락할 수 있지만 그만큼 반등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선임기자 sunnyk@
  • 작고 20년 동원학술 전국대회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1층에는 ‘동원(東垣) 전시실’이라는 100여평짜리 전시공간이 있다.동원 이홍근(李洪根)선생이 기증한 유물 가운데 명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동원선생이 남긴 뜻을 아는 사람들은이 방앞에 설 때마다 옷깃을 여미곤 한다. 올해는 동원선생이 작고한지 20주기가 되는 해이자,4,941점에 이르는 ‘동원 컬렉션’을 기증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이를 기념하여 28·29일 중앙박물관 강당에서는 ‘동원학술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진홍섭 전이화여대 박물관장의 ‘동원기증 유물의 중요성과 의의’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유옥경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의 ‘16세기 후반 기영회도(耆英會圖) 고찰(考察)’ 등 미술사 논문과 ‘경주박물관내 공동구부지 발굴조사 개요’ 등 고고학적 발굴 성과들이 발표됐다. 동원선생이 기증한 유물은 국보 175호 연꽃과 당초무늬를 새겨넣은백자(白瓷象嵌蓮唐草文鉢)를 비롯하여 정선·김홍도·장승업·김정희·강세황·대원군의 작품 등 지정문화재급이 수두룩하다.사실 동원컬렉션은 호암미술관·간송미술관과 함께 3개 컬렉션으로 꼽혔다.그만큼 동원선생이 서거한 뒤 후손들이 생전의 뜻을 따른 것도 결코 쉽지 않았던 일로 평가받고 있다. ‘개성갑부’로 동원산업 대표이사를 지낸 동원선생의 문화재 사랑은적지않은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한번 사들인 문화재를 결코 되팔거나다른 것과 바꾸지 않았다.일본의 재벌총수가 동원이 소장한 도자기한점을 어떤 값에라도 사겠다며 3일 동안 간청했는데도 거절한 것은유명한 얘기다. 동원선생의 뜻이 전시실과 수장고에만 머물지 않고,학술대회로 확대재상산되고 있는 것은 문화재 컬렉션과 함께 고고학 및 미술사 연구기금으로 시중은행주식 7만여주를 남겨놓았기 때문이다.‘동원학술전국대회’는 이 기금으로 세워진 한국고고미술연구소(이사장 지건길국립중앙박물관장)가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 서동철기자
  • 鄭·李씨 금감원 로비 시인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26일 정현준(32)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이경자(李京子·56) 동방금고 부회장에 대해 27일 중 상호신용금고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대신금고와 동방금고를 인수한뒤 수차례에 걸쳐 637억원을 차명계좌 등을 통해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상호신용금고업법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2% 이상을 소유한 출자자에 대해서는 가지급금 등의 지급을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씨와 이씨는 대질신문 과정에서 금감원에 대한 로비 사실을 일부시인했다.그러나 대출금 가운데 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143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는 상반되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대출 수사와 함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씨의 ‘사설펀드’ 투자자 명부를 제출받아 위법성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도 시작했다. 명부에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가입한 금감원의 일부 전·현직 임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씨 등의 동방금고 인수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권오승씨(45·H증권 투자상담사)를 불러 불법대출에 개입했는지를 추궁했다. 불법대출 과정에서 정씨 등에게 이름을 빌려준 21명의 명단을 확보,이들도 곧 소환하기로 했다. 한편 하모씨 등 평창정보통신 소액주주8명은 120여명의 소액주주 위임장을 받아 “정씨 등이 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정씨와 이씨,그리고 유준걸평창정보통신 사장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올림픽대로등 16곳 진입로·급커브 위험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내부순환로 등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의일부 구간이 선형에 문제가 있거나 방호벽이 설치되지 않는 등 결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가 지난 4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13개 자동차 전용도로에 대한 합동점검을실시한 결과 모두 16곳에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점검 결과 미사리방향 올림픽대로의 경우 강남구 청담공원 부근 노선은 U턴한 차량의 가속차선이 짧아 대로로 진입할 경우 진행중인 차량에 추돌당할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 도로 행주대교 방향은 성산대교 아래,강변북로 일산방향은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앞 등의 선형이 급커브로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나타났다. 노들길 성산방향 여의2교 램프는 영등포쪽 차량행렬이 길어 끼어들기에 따른 혼잡과 사고 우려가 높으며 동부간선도로 상계방향 마들지하차도 입구와 노원지하차도 입구,상계지하차도 입구 등은 진·출입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순환로의 상·하행선 월곡램프와 정릉사거리·유진상가·서대문구청 부근 등도 급커브로 선형이 불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억기자
  • 월드컵기간 한강유람선 행주산성까지 연장운행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때 현재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운행되는 한강유람선이 행주대교 앞 행주산성까지 연장 운행된다. 경기도 고양시는 25일 49억4,000여만원을 들여 덕양구 행주외동 산17의 5 행주산성 도시공원(1만9,500여평) 내 6,600여평에 행주산성 선착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행주산성 선착장 조성 계획안을 확정,내년 1월 착공해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 직전인 2002년 5월 말까지 완공한 뒤 6월부터 한강유람선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선착장 조성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군사협의를 이미 마쳤고 한강유람선 운행업체인 ㈜세모와 운행 협의를 진행 중이다.시는 행주산성 자연공원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착장을 우선 만들고 수변 체력시설과 청소년 놀이마당,체력 단련시설,유스호스텔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중소기업은 언제나 봉인가

    일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에 무리한 요구를 하며 ‘장삿속’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시중은행의 평균대출금리보다 높게 운용돼 벤처·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4일 열린 국회 산업자원위의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택기(金宅起) 의원은 “일부 창업보육센터가 현금 등의 제공을무리하게 요구하며 잇속을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면서 “9월말 현재 중기청이 지정,가동중인 창업보육센터는 162개로 이곳에 입주한 2,274개 기업 중 505개 기업이 현금·주식·지분 등의 제공을 약속한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A창업보육센터는 입주계약시 관리비이외에 성공졸업시 ‘보유주식의 1∼5% 기증 또는 연 매출액의 5∼10% 기증’을,서울의 B창업보육센터는 ‘총 발행주식의 3∼9% 기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은 “올들어 최근까지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보다 높고 정책자금 신청에서 집행까지는 60일 가량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가 올초 8.25%로 시작,5월5일부터 8%,10월5일부터 7.5%로 각각 인하됐으나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12월 8.03%,지난 5월 8.01%,8월 7.82%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자부의 산업기반기금은 연초부터 7.5%,정통부의 정보화촉진기금 중소기업 융자금리는 6%,과기부 과학기술진흥기금 장기저리융자는 6∼6.5%에 머물고 있다”며 “중기 정책자금 금리가 일부 다른 부처보다 높은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들어 자금이 몰린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거듭인하되며 일정기간 역전현상이 일어났으나 이달초부터 다시 정책자금금리가 시중은행 보다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공룡주 두루넷 ‘기다려라 코스닥’

    공룡주 두루넷이 코스닥에 들어올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일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두루넷은 지난해 기준으로 자기자본 5,512억원,자산총계 9,333억원,자본금 1,799억원에 이르는 대기업이다.이미 원주 1,161만5,000주(전체 발행주식의 16%)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있고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이를 뺀 6,034만주가 11월쯤 직등록될 예정이다. 등록가격은 나스닥에 상장된 원주가격(11일 3.72달러)이나 본질가치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시장에서는 7,500원선(액면가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일 경우 설립경과년수와 경상이익,부채비율 등에서 혜택을 주는‘대기업 특례조항’이 정부 방침대로 폐지된다면 지난해 554억원의 경상적자를 낸 두루넷의 코스닥진입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그러나 “두루넷은 대기업 특례조항이 폐지돼도 자기자본 100억원 이상,자산총계 500억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설립 경과년수,경상이익 등의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특례조항을적용하면 등록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두루넷이 등록될 경우 코스닥시장의 수급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만만치않다. 강선임기자 sunnyk@
  • 지배구조개선 쟁점

    11일 열린 2차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상법개정 공청회에서는 재계의 반대가 심한 집단소송제와 집중투표제 의무화가 논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주요 쟁점을 간추린다. ■집중투표제 의무화 이사를 뽑을 때 주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으로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현재는상법상 회사가 정관에서 배제할 수 있어,사문화된 제도라는 비판이컸다.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되면 이사회에서 배제돼왔던 소액주주들이 힘을모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재계는 다수파와 소수파의 대립으로이사회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재계의 반발이 가장 심하다.허위공시나 회계장부 조작 등 기업의 잘못된 경영으로 손해를 입은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할 경우,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주주도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책임경영을 강제할 수 있는 장치’(시민단체),‘소송 남발로 인한기업활동의 위축’(재계)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대표소송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이사나 임원을 상대로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이상을 가진 주주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현재도 운영되고는 있지만 승소하더라도 실익은 없다. 때문에 승소한 주주에게 회사가 변호사 수임료 등 소송비용 전액과승소금액의 일부를 지급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재계에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소송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는 등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사외이사 권한강화 계열사 또는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 때 주주 또는 이해관계가 없는 사외이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내부거래에 따른 특혜와 부실을 막자는 취지다. 재계에서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승인을 일일이 받게 되면 기업경영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로막는다고 반대하고 있다. 사외이사에게 회사 및 자회사의 모든 영업기록과 회계장부에 대한접근을 허용하고 회계장부 열람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의 주식보유 비율을 현행 3%보다 낮추도록 한 내용도 포함된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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