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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조흥銀 ‘날벼락’

    하이닉스반도체의 불투명한 미래가 은행주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도주’의 역할을 하며 꾸준히 주가상승을 이끌어온 은행주는 이번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에 대한 여신규모가 큰 외환·조흥은행은주가가 주초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진 반면 대손충당금을충분히 쌓았다고 평가된 하나·한미은행은 소폭 하락했다. 현재 은행업 담당자들은 매수 유보, 또는 우량주를 중심으로한 저가 매수를 추천하는 수준이다. 6월말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의 8대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공여는 여신 3조125억원과 전환사채 6,175억원이다.대손충당금은 평균 19%의 적립률로 5,645억원을 쌓아놓은 상태다. 교보증권의 성병수(成秉洙)책임연구원은 “31일 채권단이채무조정을 통해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5,000원으로 하고,여신의 100%를 출자전환하는 결정을 할 경우 8대 은행들의손실부담액은 1조2,000억∼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분석하고 있다. 이럴 경우 은행주들의 주당 순수익률(EPS) 감소율은 주택은행 16%,국민은행이 35%,하나은행 37.8%,한미은행 44.6%,신한은행 62.9%,조흥은행 183.2%,외환은행은 556.9% 등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은행주의 시장대비 상승폭이 컸고 또반도체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은행권의 지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매수는 유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은행들의 올해 순이익이 3조1,36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흑자가 기대되고 은행합병 등 상승테마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국민·주택·하나은행 등 우량주에 대한 저가 매수를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또 외환카드 매각이 예상되는 외환은행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문소영기자
  • “대기업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

    내년 7월부터 금융·보험,대기업,공무원이 동시에 주5일근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장영철(張永喆)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28일 확대 운영위원회가 끝난 뒤 “금융·보험,대기업,공무원이 동시에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데 노사간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규모 사업장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한 뒤 2007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는 월차휴가를 연차휴가로 통합, 연차휴가 부여기준을 1년이상 근속자 가운데 근로일의 8할이상 출근자로하고 부여일수를 근속 1년이상인 자는 18일로 하며 근속연수 3년당 1일씩 추가하되 상한선을 22일로 하는 방안을유력하게 검토중이다. 1년 미만 근속자에 대해서는 월당 1일 또는 1.5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노동계가 연차휴가상한선 설정에 따른 장기 근속자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절충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정위는 ▲생리휴가 무급화 및 임금보전 명시 ▲현행주당 12시간의 초과근로상한선 유지 ▲초과근로수당 할증률 50% 유지 ▲운수업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는 방안 강구 ▲1년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 지분한도 10%로 확대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가 현행 4%에서 10%로 확대된다.다만산업자본(재벌)은 소유지분이 4%를 넘을 경우 2년 안에 그룹의 제조업 부문 자산을 2조원 미만으로,전체 자기자본중제조업 부문의 비중을 25% 이하로 각각 낮춰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마련,금융연구원 주최로 공청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재경부는 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법 개정안을 확정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동일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10%(지방은행은 15%)로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갖추면 한도초과 보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자본과 관련이 없는 연기금,뮤추얼 펀드, 보험사 등도자유롭게 10%까지 은행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 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의 민영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정부 소유 주식을 국내 또는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금융기관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에서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 김성수기자 sskim@
  • 소리없이 강한 ‘알짜株’ 많다

    520∼580포인트 박스권 조정장세가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크게 오른 ‘알짜주식’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끌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저점(524.21포인트)이었던 지난 7월23일 이후 지난 21일(568.68포인트)까지 8.48%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건설·은행·증권업종의 일부 종목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보다 5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 상위 30개 가운데는 정부의 주택경기부양책에힘입은 건설주가 무려 14개나 포함됐다.초저금리 시대의최대 수혜주인 은행·증권 등 금융주도 6개 들어있다. 특히 건설·은행·증권 등 이른바 저가 대중주들은 최근급등에 따른 조정을 2∼3일 거친 뒤 지난 21일부터 다시부각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식을줄 모르는 건설주= 건설주는 이렇다할 재료가 없는최근 증시에서 한달째 선도주 자리를 지켜왔다.건설주의부상은 우선 정부가 주택 20만가구를 짓는다는 등 각종 건설부양정책에 기인한다.저평가돼 있는 점도 매수세 유입에한몫하고 있다.지난 95년초 건설업종지수가 600을 넘었는데 요즘 60선을 오르내리고 있어 6년 전에 비해 10% 수준인 점은 얼마나 저평가돼 있는 지를 반증한다. 대신증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건설주는 저평가매력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매우 큰 편”이라면서 “저금리가 지속되면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건설주를 통해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건설주 투자시 유의점= 앞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경우 건설주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그러나 건설주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예를들어 남광토건은 지난 한달간 무려 170%이상 상승률을 보였다.남광토건은 아직 워크아웃이 끝나지않은 상태다.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것 외에는 주가가오를 특별한 이유도 없어 투기세력의 개입을 의심받고 있다.전문가들은 대림·LG·풍림·중앙건설처럼 기업재무구조가 뒷받침되고,기업 내용을 잘 아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것을 권한다. ●지방은행주 반짝= 지난 한달간 저금리 바람을 타고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서울·리젠트·세종·동양증권이상승률 30위권에 거뜬히 들었다.증권업종은 22일에도 지수가 3.94%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금융주 가운데는 특히전북·부산·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의 주가상승률이 3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육철수기자 ycs@
  • 일본경제 ‘9월 위기설’ 확산

    [도쿄 황성기특파원] 도쿄 주식시장이 21일 닷새 만에 강보합세를 보이며 간신히 반등했다.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전날보다 22.44엔 오른 1만1280.38엔에 마감했다.그러나 시장은 ‘9월 위기설’등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한 위기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가 동향=전날 미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개장 초 ‘반짝 상승’세도 잠시,곧바로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장은 86엔 하락한 1만1,171.04엔으로 마감,1만엔 붕괴설을 증폭시켰다.그러나 오후장 마감 직전 대형은행주를 중심으로 ‘사자’가 이어지면서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밤(일본 시간) 결정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수준과 이에 대한 미국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이 도쿄시장에 팽배했다”고 이날 주가가 요동친 이유를 풀이했다. ◆주가 폭락의 원인=미 나스닥 시장의 약세에 엔고(高),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구조개혁에 대한 불신이라는 악재가 겹쳐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도쿄 증시의 얼굴격인 소니는 지난 5월 22일 1만340엔까지 올랐으나 지난 20일에는 5,740엔으로 폭락했다. 은행이 9월 중간결산부터 도입하는 시가(時價)회계를 앞두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보유주식을 내다파는 것도 주가하락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다.주가 하락→은행권의 보유주식 손익악화→자기자본 비율 저하→보유주식 매각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확산되는 9월 위기설=9월에 닛케이 주가 1만엔이 붕괴되고 금융위기가 재현돼 경제 전반이 심각한 동맥경화 상태에 빠진다는 ‘9월 위기설’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위기론자들은 “구조개혁에 따른 고용악화,소비감소 등으로 기업 실적의 회복이 어려워지면 2001년도 경제성장률은전후 최대의 마이너스 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이들은 “1만엔 붕괴가 현실화되면 국민의 방어심리가 작동,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경영자의 심리도 얼어붙는 한편 은행 보유주식의 손실이 늘어나 금융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은행 보유주식의 평가손은 곧바로 부실채권 처리재원의 감소로 이어져 고이즈미 총리가 정치생명을 걸고 있는 구조개혁의 핵심인 부실채권 최종 처리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낙관론도 있다.한 애널리스트는 “9월에는 일본은행 회의,4∼6월 국내총생산발표,임시국회 등 정치면에서 이벤트가집중돼 있어 경제전망을 좋게 할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재무상도 “정보기술(IT)기업이 대책을 마련 중이서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marry01@
  • “구리식기 식중독균 박멸 효과”

    [런던 연합] 구리로 된 주방기구를 사용하면 O-157과 같은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퇴치하는데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20일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빌 키빌교수 연구팀은 O-157이 스테인레스 제품에서 1개월 이상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구리는 상온에서 4시간만에 박테리아를 박멸할 뿐아니라 냉온에서도 14시간이면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으로나타났다고 밝혔다.키빌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라 치명적인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구리제품을 많이 사용하도록권유하고 있다. 그는 “스테인레스 제품은 위생적이라는 생각에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고,겉보기에도 깔끔하고 밝아 좋은 느낌을준다”면서 “그러나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긁힌자국들이 아주 많은데 이 계곡같은 틈 속에 병원균이 들어가 산다”고 말했다.그는 스테인레스 제품의 표면을 행주 등으로 문지르는 방법만으로는 O-157과 같은 강한 병원균들을 제거하지 못할 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 상장사 주가 평균 23% 저평가

    상장사들의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평균 23%나 저평가돼 있다.발행주식을 모두 팔았을 때보다 기업을 청산했을 때 얻는 가격이 23% 더 비싸다는 얘기다. 증권거래소는 20일 12월결산 상장사 가운데 금융업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408개사의 6월말 기준 주당순자산과 주가를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장사들의 주당 평균 순자산은 2만5,029원이다.반면 평균 주가는 1만9,350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기업의 총자산중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비율)이 0.77배에 불과했다. 주가순자산비율이란 회사의 자산충실도가 주가에 얼마나반영돼 있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다.따라서 주가순자산비율이 0.77배란 것은 시장에서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23% 낮게 평가됐다는 뜻이다. 기업별로는 주당 순자산이 주가를 넘는 회사가 354개로 86.76%나 됐다.주가가 주당 순자산을 능가한 기업은 54개사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등 자산가치는 크지만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운수창고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이 각각 0.23배,0.25배로 저조했다.주가순자산비율이 1을 넘은 업종은 통신(2.13배),전기전자(1.12배),서비스업(1.0배) 등 3개 뿐이다. 10대 그룹 가운데는 삼성 계열사들이 1.36배,SK그룹 계열사들이 1.59배 수준이었다.나머지 8개 그룹의 주가는 모두주가순자산비율이 1 미만이었다.특히 금호 계열사들은 겨우 0.1 수준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이 1미만일 경우 기업을 당장 청산해도 주가보다는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때문에 대다수 상장종목들이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육철수기자 ycs@
  • 김정태 주택은행장 “이젠 월급 받겠다”

    “이젠 두달도 못참겠다?” 지난 3년동안 월급 ‘1원’을 받아온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이 다음달부터는 제대로 된 월급봉투를 받게 된다. 2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김행장은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다.국민·주택 합병은행장으로 내정된 상태이지만 합병은행의 출범예정일이 11월1일이어서 두달 남짓 공백이 생긴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은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행장을 재선임할 예정이다. 문제는 급여조건.3년전 취임할 때 은행 정상화의 의지로 월급 1원만을 받겠다고 선언한 김행장은 그러나 이제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주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월급을 받기로 결정했다.월급 대신에 받은 스톡옵션 40만주를 처분하면 약 100억원을 챙길 수 있지만 당분간 스톡옵션은 행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은행측 관계자는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급여액수를 결정할예정”이라면서 시중은행장 연봉수준(3억원)이 될 것이라고귀띔했다.한달 월급으로 치면 2,500만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기업銀 ‘김종창 주가’

    기업은행이 1년만에 주식액면가 5,000원을 회복해 ‘김종창 주가’를 과시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기업은행 주가는 5,000원을 기록했다.지난해 7월21일(5,100원) 이후 약 1년1개월만의 일이다.은행권에서는 이를 ‘CEO주가’로 풀이한다.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행장 취임후 국책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주가관리에 각별히 힘써왔다.주가상승의 치명적 약점으로 지적돼 온 ‘유통물량’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였다.최근 증시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저평가돼 있던 은행주 전반에 ‘햇살’이 비치고 있는 영향도 없지 않다. 김행장은 취임 당시 3,350원이던 주가를 무려 50% 가까이끌어올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에 이은 CEO 주가관리저력을 발휘했다. 안미현기자
  • “저금리 타고 저가주 뜬다”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건설·은행·증권 등 ‘트로이카대중주’가 날개를 달았다. 증권업종지수는 14일 6.74%나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에큰 힘을 보탰다.은행업종지수도 이날 4.14% 상승했다.앞서 13일에는 건설업종지수가 10.37%나 급등하면서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14일에도 1.6%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한투자신탁 장만호 리서치센타장은 “금리인하로 인한수혜주로 건설·증권·은행주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도 가세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건설주]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과 최근 초저금리로 인한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오랫동안 소외됐던 건설주들이 한단계 상승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건설투자가 1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섰고,하반기 주택경기도 호조를 보여 강세가 시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또 초저금리로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것도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종의 회복이 본격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필요하다고 조언한다.연초대비 업종지수가 이미 24% 급등한 것도 부담이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재무상태가 양호한 태영·LG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삼성물산등 우량 건설주, 단기적으로는 계룡·신세계·중앙건설 등실적호전 건설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은행주] 은행업종은 금리하락으로 예대마진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업종지수가 지난 연초와5월의 업종지수 고점인 129포인트를 뚫고 14일 137.98까지올라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 황준현(黃畯鉉) 연구원은 “부실자산매각 등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관심종목은 국민·주택·하나·신한은행 등 우량주. [증권주]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때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업종으로 단연 증권주가 꼽힌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그러나 “연초의 증권업종지수 고점인 1,537포인트를 깨고 올라가기 전에는 주도주로서의 부각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따라서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갖고,추세가 완연히 반전될 때 저가주에 관심을 쏟으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국인 고수익 비결은 ‘정석투자’

    외국인투자자들이 개인이나 기관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것은 우량주의 장기 보유를 통해 승부를 거는 ‘정석투자’에 충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3차례의 반등과 급락을 거쳤는데도 핵심 우량주에 대한 지분을 거의 변동없이 보유,단기매매로 고수익에만 욕심을 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13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5% 이상 보유한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0일 현재 발행주식수 변동에따른 지분율 변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에서 연초 보유현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초 7.35%(1,112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던 한국증시의 ‘큰손’ 캐피털그룹 인터내셔널(CGII)은 반도체시장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지만발행주식수 증가로 지분율만 7.29%로 떨어졌을 뿐 보유주식수는 한 주도 줄이지 않았다. 템플턴글로벌에셋과 템플턴애셋매니지먼트 등 템플턴그룹계열사들도 수출및 건설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물산의지분율을 10.62%에서 6.38%로낮췄을 뿐,LG전자 삼성중공업등의 지분은 연초 보유비율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주요 주주인 캐피털 리서치앤 매니지먼트컴퍼니(CRMC),S-Oil의 지분을 4.98% 보유한 제네시스애셋 매니지먼트 등도 연초 보유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리 기관투자가들은 단기 급등락장세를 이용,수익을 올리는데 골몰하고 있지만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은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로 일관,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그릇된 투자행태를 꼬집었다. 육철수기자 ycs@
  • 투자자 유형별 가이드/ 저금리시대 이렇게 굴려라

    금리가 낮고 증시의 유동성이 점차 풍부해지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에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증권주와 은행주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우량 금고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제2금융권 주식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삼성증권은 8일 저금리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유형을 위험선호도에 따라 분류,취향에 맞는 전략을 소개했다. [위험 회피형 투자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 이 유형에 속한다.위험을 싫어하는 이자소득 생활자들은 지금처럼 저금리시대가 지속된다면 배당투자를 노려보는것이 안전하다. 최근 3년간 7%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부건설,현대시멘트,한진중공업,금호석유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내실 중시형 투자자] 저금리가 지속될 때 단기차입금의 절대 규모가 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을 선호하는 투자유형이다.이런 기업들은 자금조달 비용 및 금융비용 감소로 수익구조 향상 등 재무제표의질적 개선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부채비율 150% 이상,신용등급 ‘BBB-’ 이상이고,단기차입금 규모가 큰 저금리 수혜주에 투자하면 자신의 투자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시세차익형 공격적 투자자] 위험을 감수하고 대신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이런 유형으로 분류된다.이들은 가격 변동성이 큰 단순 절대저가주 종목들을 노려볼만하다. 육철수기자 ycs@
  • 개성·비무장지대등 개발 추진

    경기도가 오는 2010년까지 3조7,000억원을 투입,북한 개성지역이 포함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5개 테마권역으로 나눠 종합개발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가 한국관광연구원에 의뢰,최근 중간보고회를 가진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비무장지대와 김포를 포함,접경지역인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개성 일대 평화협력권역▲비무장지대(DMZ)권역 ▲고양시 일대 평화생태권역 ▲의정부 일대 역사문화권역 ▲구리 일대 수변휴양권역 등으로 나눠 개발이 추진된다. 자유무역지대 지정 가능성이 높은 평화협력권역은 남북관광개발 협력지원법 제정,공동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통해 개성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는 남·북한 평화관광루트를개발,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비무장지대권역은 남북공동 관광자원조사위원회(가칭)를 설립,이산가족면회소,자연생태 연구공원,자연탐방로,사파리 등을 조성하며,평화생태권역은 향후 들어설 고양 국제전시장,행주산성,한탄강 관광지 등과 연계,국제 수준의 평화생태 관광휴양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역사문화권역은 호국무예촌 등을 조성,산정호수 등과 연계한 경기북부지역 역사·문화거점 관광지역으로 개발하며,수변휴양권역에는 컨벤션센터,고구려 테마마을 등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휴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보고서는 또 이산가족 면회소,자연사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지역에 ‘평화삼각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민통선 이북과철도종단점 등을 적지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사업비의 대부분을 민자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오는 12월중 개발계획안을 확정,정부와 협의한 뒤 내년부터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합병CEO 선임뒤 주택·국민은행장

    ■김정태 합병은행장 김정태(金正泰) 국민·주택 합병은행장이 ‘돈벼락’을맞았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행장은 지난 98년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스톡옵션 30만주를 받았다.주택은행의 주가가 은행권 최고수준을 유지할 경우 보너스로 10만주가 추가된다. 주택은행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 오른 2만8,800원. 은행주 최고수준이다.따라서 다음달 29일 임기가 끝나는김행장은 이 수준대로면 스톱옵션 40만주를 오는 11월부터행사할 수 있게 돼 원금(주당 5,000원)을 빼고 95억2,000만원을 손에 넣게 된다.하룻만에 3억6,000만원을 번 셈이다. 여기에다 임기 3년의 합병은행장에 내정돼 짭짤한 연봉수입도 기대된다. 최범수 합병추진위원회 간사는 “국내 최우량은행 수준에걸맞게 최고대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각의 연봉30억원설은 부인했다. 안미현기자 ■김상훈 국민은행장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이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 소식에 밝은 관계자는 27일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오늘 오후김상훈행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의장직 수용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해 김상훈행장이 ‘심사숙고해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상훈행장은 다음주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행장은 또 “성공적인 합병이 이뤄지도록 성심껏 돕겠다”면서 “어제 낮 선임 결과를 듣고 즉시 김정태행장에게 축하전화를 했다”고 밝혔다.김행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수도권 조합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사복착용 등 김정태 합병은행장 선임저지를 위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주현진기자
  • 국민·주택銀 “김정태 덕봤다”

    ‘김정태 효과가 있었다’ 국민·주택 합병은행장으로 26일 김정태(金正泰)행장이 선출되자 주택·국민은행주가 각각 4.10%,3.41%가 오른 2만7,900원과 1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후 보합을 유지하던 두 은행의 주가는 발표 직후 큰 폭으로 상승해,‘CEO 주가효과’를 실감케 했다. 김정태 행장이 선출될 경우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 합병은행장 선출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앞으로 10∼20%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 성병수(成秉洙)책임연구원은 오는 11월1일 출범할 합병은행의 자본금은 1조7,000억원,올해 당기순이익을 1조5,000억원으로 분석했다.4,400원인 주당순이익(EPS)과 약세장세를 감안,주가수익비율(PER)를 8배정도로 잡으면 적정주가는 주택은행 3만5,000원대,국민은행 2만2,000원대로 예상했다. 그는 “주택·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각각 5,717억원,6,625억원이지만 하반기 수익구조가 나빠질 가능성이 많다”며 “합병은행 출범전에 하이닉스 등의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을 것으로 보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두 은행의 합병비율이 주택은행 주식 1주당 국민은행0.59주로 정해져 주택은행의 주가상승에 따라 국민은행 주가도 비율대로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문소영기자
  • 김정태행장 문답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행장 후보로 선임된 김정태(金正泰)주택은행장은 26일 “합병은행을 자산 규모 수익 지점 등모든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은행으로 만들겠다”고포부를 밝혔다. ■합병은행 경영진은. 양 은행 현 경영진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그대로 둔다.단 나를 포함,국민은행측 김유환(金有丸)·김덕현(金德顯) 상무와 주택은행 김영일(金英日)부행장,대주주인 ING대표 1명 등 5명으로 합병은행 최고경영진을 만들겠다. 이들은 오는 10월중 예정된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에 등기임원(이사)으로 추천된다.합병은행 경영진은 내가 아직 사람들을 잘 몰라 내년 3월 정기주총쯤 새로 구성할 것이다. ■통합순서는. 완전 통합때까지는 1년∼1년반이 걸린다.고객 편리와 조직 안정을 위해 IT통합이 끝날 때까지 양 은행의 간판 교체,직원 교차배치,상품명 변환 등은 일절하지 않고 현 상태로 영업을 해나갈 것이다.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국민·주택 출신을 5:5로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 않는다.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하고 지연 등 연고에 따른 파벌을 없앤다.전문 분야와 임원은 외부에서 스카웃해 보충할 수도 있다. ■합병은행의 비전은. 현재 두 은행 고객은 중산·서민층이많다. 앞으로는 부유층도 공략해 소매금융에 역량을 집중하고,기업여신은 대기업부문을 줄이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 부문을 늘려나갈 것이다. ■사옥은. 전체 직원을 한 군데로 모을 큰 사옥이 필요하다. ■ 김정태는 누군가/ 광주 광산 출신이며 광주일고·서울상대·서울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동원증권 사장시절 외환위기 직전에 ‘무차입 경영’을 실현,‘예측능력이 탁월한 CEO’라는 평가를 받았다.주택은행장을 거치면서 ‘장사꾼’‘금융개혁의 전도사’ 등으로 불렸다.재임시절 은행주중주택은행 주가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 ‘CEO주가’라는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지난 99년 인스티튜셔널지에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인’으로 뽑혔다. 주현진기자 jhj@
  • “추락 증시…500선도 안심 못해”

    주가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23일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호재가 나타나지 않는 한 500선까지 밀릴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가하락의 속도가 너무 빠른 탓에 500선이 유지될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 530선으로 밀린지 하룻만에(거래일 기준) 13.50포인트가 떨어져 불안감을 더해줬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미국의경제가 회복되는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문제”라고 지적했다. 즉 미국의 IT(정보통신)산업 부진이우리의 수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쳐 경기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싱가폴 대만 일본 등 국내총생산에서 IT비중이 높은국가에서 주가하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 외환불안이 고조되고 있는중남미 사태가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져와 국내증시의 악재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않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G8정상회담 이후 환율강세와 IT산업의 침체 등 국내외 악재로 16년만에 최저치 1만1,819엔을 갱신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미국 경기둔화에 따른 IT산업의 수출감소와 재고증가로 실업률이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거시경제지표 악화로 99년 2월 수준인 4,100선까지밀렸다. 약세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오는 25일 포항제철과삼성SDI, 26일 삼성전기,27·28일 은행주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26일 국민·주택 합볍은행장의 선임과 대우차,현대투신의 매각을 포함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가 신뢰회복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이같은 증시 주변환경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바닥을 다진후의 상승세를 점쳤다.다만 바닥이 520선이 될지,500선이하가 될지는 투자심리 회복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예보, 대우·고합 조사결과 내용

    예금보험공사가 20일 대우와 고합의 옛 경영진을 대상으로부실경영 책임 추궁에 나섰다.이들의 각종 불법·위규 행위를 밝히고,이를 근거로 해당 임원들의 개인재산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조사 결과 경영진의 각종 비리와 부도덕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명의신탁으로 개인재산 빼돌리기= 대우 계열사의 모 대표이사는 은행직원과 짜고 시가 1억5,000만원인 자기 부동산을 이 은행직원 앞으로 가등기 및 근저당 설정을 한 뒤 개인적인 빚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허위 차용금 증서까지 만들었다.부인에게 부동산을 증여한 뒤 이 부동산을담보로 부인 명의로 자금을 대출받고,이 자금을 갖고 회사직원 명의로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사서 만기때까지 임직원 명의를 바꿔가며 자금을 숨긴 사람도 있었다. ■유령회사 세워 계열사 부당지원= 고합은 출자총액제한제도에 걸리지 않고 계열사인 고합종합건설의 증자를 지원하기위해 97년 1월18일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서류상의 회사인‘우라누스’를 세워 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해외 현지법인(고합 홍콩)에 인수토록 했다.이 채권을 발행한 자금을 같은해 12월20일 외국인 투자형식으로 국내에 송금해 같은해 12월30일 고합종합건설의 발행주식 199만주를 적정가격 4,956원보다 약 80%높은 주당 8,932원에 인수해 부당지원을 했다. ■한빛은행의 엉성한 채권관리= 무려 6조286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은행은 엉성한 채권관리로 400억원을 날렸다.한빛은행은 고합에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고합종합건설의부동산(시가 357억원)에 근저당권 설정했다. 그러나 고합종합건설은 99년 2월 부도가 나고 같은해 7월19일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돼 법원이 정리담보권을 신고받았다. 법원은 이때 채권자인 한빛은행이 신고를 하지 않아 근저당권을 직권말소했다.한빛은행이 담당직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고 면직시키는 선에서 마무리했다.예보는 한빛은행이 관련 임직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토록 할 계획이다. ■대우·고합의 추가 위법·위규사례= 대우는 외화를 시장환율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열사에 팔아 계열사를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합은 사우회 명의로 자사주나 계열사를불법취득하고 허위 수출계약서나 수출물품의 선적 없이 발급한 선하증권을 첨부해 수출환어음을 금융기관에 매각해자금을 조달하거나,그룹 회장이 소유한 계열사 주식을 비싼가격으로 사들인 혐의도 조사중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시민 숨쉬기 겁난다

    서울시내 대기중 이산화질소와 오존 오염도는 높아졌지만한강수질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발간한 2001년 환경백서 ‘서울의 환경’에 따르면 서울시내 이산화질소 농도는 99년 0.032ppm에서 2000년엔 0.035ppm으로 10% 가까이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전국 주요 대도시중 가장 높은 것으로 가장낮은 광주시(0.020ppm)보다 75% 높다.지역별로는 이화동이0.046ppm으로,가장 낮은 관악산(0.015ppm)보다 3배 이상 오염도가 높았다.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오존 농도는 99년 0.016ppm에서 2000년 0.017ppm으로 약 7% 증가했다.연간 평균 오염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관악산(0.027ppm)이었으며,가장 낮은 지역은 사당·시흥동(0.011ppm)이었다. 오존농도가 높아지면서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도 경보제가처음 실시된 지난 95년 2회에서 96년 11회,97년 19회,98년18회,99년 16회,200년 22회로 점차 늘고 있다. 한강수질은팔당댐과 잠실·노량진·행주 등 대부분의 지점에서 좋아지고 있다.잠실지점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ℓ)이 99년 1.5에서 2000년 1.5로,노량진은 3.3에서 2.7로 각각 개선됐다. 수질 개선에 힘입어 한강의 출현 어류종도 98년 50종에서지난해엔 56종으로 늘었으며,특히 1급수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은어,황복 등이 조사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
  • 30대재벌 ‘은행 주인’ 군침

    30대 재벌 가운데 누가 앞으로 은행의 경영권을 갖게 될까. 공적자금이 투입된 정부소유 은행 주식매각 시한(2002년하반기)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은행권 소유구조를 개편하려는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정부는 은행 소유구조개편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계와 재계에서는 10일 정부의 개편안 내용과 은행 경영참여를 추진하는 기업이 누굴일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정부의 구상= 두가지로 집약된다.첫째는 소유한도 4%를 8∼10%로 상향조정하는 것이다.두번째는 현재는 금지돼 있는산업자본에게 은행지분을 소유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산업자본에 은행경영 참여 허용방안은 두가지로 모아진다. 현재 제조업 위주로 사업을 하더라도 금융을 주력산업으로바꾸는 ‘금융업 주력가’에게 금융업 직접진출을 허용하는것이다. 예를 들면 전체그룹 업종 가운데 금융업 비중이 30∼40%만되면 가능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금융업 주력가에게금융산업 진출을 허용하려면 산업자본의 정의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바꿔 말하면 어디까지를 금융업 주력가로봐야할 지를 고민중이라는 얘기다. 다른 방안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은행주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간접소유 형태에 해당된다.어떤방안을 택하느냐에 따라 금융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재벌의선이 그어진다.산업자본이 금융자본까지 갖게 되면 재벌개혁에 역행한다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추스리는 것도변수다. ■어떤 재벌이 거론되나= 금융계와 재계에서는 일찌기 금융지주회사를 내건 동양과 롯데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있다. 롯데그룹의 경우 자금사정이 넉넉한데다 오래전부터금융업 진출을 욕심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최근 한미은행 지분을 인수,2대 주주로 부상해 주목되지만 삼성·SK·LG 등 4대 그룹에 금융주력사를 허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동부·한솔·쌍용그룹 등도 금융전업 그룹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석유화학 중심이지만 한화도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일단 ‘자격조건’에서 유리해진다.자금사정으로만 따지면 효성·대림·동부·제일제당도 가시권에 든다. 재계 관계자는 “2,000억∼3,000억원이면 은행 경영권을인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은행업 진출의 호기인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기업마다 은행업이 과연 미래수익성을보장하는 매력업종인지 따져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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