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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자사주 182만주 소각

    포스코가 중국에 지주회사를 설립,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주가 부양을 위해 181여만주(2432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2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10월 전에 중국 지주회사(浦項中國投資有限公司)를 설립,새로 추진될 번시 냉연합작사업과 기존의 칭다오 스테인리스 냉연사업,쑤저우 프로세스센터에 각각 10% 지분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장자강포항불수강,순더포항강판,다롄포금강판 등 3곳의 현지 합작법인 지분 10%씩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3개 프로젝트 투자비 3120만달러와 기존 중국본부의 사무실을 비롯한 현물자산 380만달러 등 총 3500만달러이다. 중국 지주회사는 기존 투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중국내 신규 투자사업의 출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1000원(시가 0.82%)의 중간 배당과 함께 발행주식의 2%에 해당하는 181만 5640주의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입,소각키로 결정했다.자사주 소각 금액은 22일 종가(13만 4000원) 기준으로 2432억원어치에 달한다.이밖에 그동안 보유해 온 SK텔레콤 주식 중 170만주를 대상으로 5년만기 교환사채를 발행,해외에 매각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 은행 예금금리의 두배 이상 수익 장담/ 고수익 투자상품 ‘봇물’

    콜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 예금금리도 하락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증권업계는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예금금리의 2배 이상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소액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투자로 수익 11% 메리츠증권은 유통업체 유레스와 함께 대형할인점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뮤추얼펀드인 ‘유레스메리츠 CR리츠’에 대해 14∼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22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CR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할인점 ‘세이브존’ 3개점과 서울 노원구 일반상가,경남 김해 장유워터파크를 대상으로 투자하며,5년간 결정된 임대료와 리츠 존속기간 5년후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옵션까지 설정돼 연평균 11%에 이르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발행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최소 청약단위는 100주(50만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의 100%를 현금으로 연 2회 배당하며,연평균 예상배당수익률은 11% 정도 된다.”면서 “거래소에 상장돼 환금성도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순위 전환사채도 연8% LG카드는 14∼16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표면금리는 연 3%,만기보장(5년6개월) 수익률은 연 8%다.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6개월간 연 300만원의 이자수익에다 만기보유시 330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만기때 4954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주식 발행후 3개월째인 10월21일부터 최초전환가 2만 1500원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으며,주가가 하락할 경우 6개월마다 최초전환가의 70%(1만5050원)까지 하향조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LS펀드 7∼9% 확정 원금보전에 주가지수가 오르면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형(ELS)펀드들이 잇따라 7%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1530억원 규모의 ‘삼성ELS펀드’ 1호·5호가 1년 만기 7.3%의 수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의 6개월형 ‘부자아빠 ELS펀드1호’는 연 8% 수익을 확정했으며,현투증권의 ‘ELS후순위채펀드’ 1호·2호도 연 9.6%의 수익을 확정했다. 한투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절대수익률(은행 정기예금+3%)을 추구하는 ‘인베스트 스페셜 혼합펀드’를 판매한다.채권·유동자산을 중심으로 운영한 뒤 증시전망에 따른 주식투자로 추가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수상승에 힘입어 만기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ELS펀드가 잇따라 출시될 것”이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스톡옵션 “스톱”/ 대주주·임원 ‘짜고치기식 취득’ 제동

    기업의 대주주나 임원들에게 엄청난 부(富)를 안겨주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 도마에 올랐다.정치권이나 당국이 모두 스톡옵션을 이사회 자의로 부여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 움직임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미국·유럽 등이 기업 임원들의 ‘부도덕한’ 거액 스톡옵션 부여를 규제하는 추세를 우리도 따라가는 것이다. 대주주와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 결의로만 쉽게 취득하는 것은 일반주주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금융당국과 정치권은 사내 보상위원회나 주총 의결을 거치도록 관련 규정이나 법률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사회 결의대상 제한”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최근 10여명의 의원들과 함께 기업 임원 등의 스톡옵션 부여규정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정관에 명시된 경우 임원들도 발행주식수의 일정 범위 내에서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스톡옵션을 받게 했던 기존 규정을 바꿔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기이사의 경우 반드시 주총을 거치도록 했다.즉,대주주나 임원 등 이사들은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하는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스톡옵션을 받을 경우 주총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조 의원측은 “이사회 결의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어 이사들이 주주를 배제하고 이사회를 통해 자신들의 스톡옵션을 별다른 제약 없이 결정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이사회 의결로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대상을 외부에서 스카우트하는 기술자 등으로 한정,인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등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위원회도 이에 앞서 ‘스톡옵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이사회 결의에 의한 스톡옵션 부여대상에서 등기임원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감위 김용환 증권감독과장은 “경영진이 주주의 견제 없이 대규모의 스톡옵션을 자기 자신에게 부여할 수 있는 현행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권한 강해지나 조 의원의 개정안은 또 이사회 결의를 통한 스톡옵션 부여과정을 강화,이사회를 열기 전 이사회 내3분의2 이상의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보상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것을 의무화했다. 외부 스카우트 인력 등에 대한 스톡옵션 결정권한을 대주주나 경영진이 아닌 사외이사에게 맡김으로써 대상 선정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금감위도 이사회 내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되는 보상위원회 설치를 유도하고,외부전문가에 의한 스톡옵션 설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관계자는 “경영자 등 실제로 스톡옵션을 부여받을 당사자가 스톡옵션을 설계함에 따라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면서 “스톡옵션 설계 및 대상 선정 등을 사외이사 등 외부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긍정적 평가 속 신중론도 증권연구원 김형태 연구위원은 “임원들의 스톡옵션 부여 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법개정이 불가피하다.”면서 “미국 등 이사회 결의로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온 나라들도 최근 주총 결의로 바꾸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스톡옵션 악용에 대한 보완책 마련은 필요하겠지만 스톡옵션 부여권한이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등 외부로 넘어감으로써 경영진과 사외이사의 역할이 전도될 수도 있어 신중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제 플러스 / 닛케이평균지수 9500선 돌파

    |도쿄 황성기특파원|2일 도쿄증시가 은행주와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급등,9개월여만에 9500선 위에서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지수는 313.75엔(3.38%) 급등한 9592.24엔을 기록,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96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닛케이평균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9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27일 이후 9개월여 만이다.이날 급등세는 은행주와 기술주가 이끌었다.
  • 장마철 몸조심 하세요

    장마가 시작됐다.고온다습한 날씨에 몸은 늘어지고 덩달아 마음도 의욕을 잃는다.높은 습도에 땀이 증발되지 않아 내분비·신경계통의 균형이 깨지고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면역력도 약해진다.관절염과 당뇨,천식 등 지병이 도지거나 질병에 걸리기 쉬운 것도 이 때문이다.걸핏하면 생기는 피부질환도 문제다.장마철 건강,방심하면 곤욕을 치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별 걱정없이 추스릴 수 있다. 집진드기 제거·세균 감염 조심 ●천식·당뇨 장마철에는 집진드기가 기승을 부려 천식을 악화시킨다.이 때는 밀폐형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진드기를 제거하고,자주 환기를 해 실내 공기를 바꿔 줘야 한다.세탁물은 가능한 삶는 것이 좋고,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거나,선풍기를 자주 켜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여름철에 악화되는 천식 환자의 경우 미리 부신피질호르몬제 흡입기를 준비해 급성 발작을 방지하는 것도 지혜다. 면역력이 약한 당뇨 환자들은 무좀이나 백선같은 진균에 감염되기 쉽고,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병변을 잘 관리하지 못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오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따라서 세균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며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돼 혈당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쾌적하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차지않게 감싸줘야 ●관절염 흐린날이 많아 관절염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때다.특히 류머티즘관절염은 기압과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 장마철 저기압에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근육,힘줄,뼈 등에 변화를 줘 심한 통증을 느낀다. 퇴행성관절염은 아침에 통증이 심하다가 몸을 움직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장마철에는 활동량이 적어 통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이럴 때는 수영과 체조,가벼운 걷기 등이 효과적이다.지나친 냉방은 관절강의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관절을 굳게 해 관절염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따라서 관절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옷을 덧입거나 무릎덮개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짬짬이 햇볕 쬐도록 ●우울증 일조량이 줄면 우울증이 악화된다.햇빛이 줄어 활동에너지가 고갈되면서 덩달아 슬픔,과식,과수면 등 생화학적 반응이 뒤따르는 것.일조량이 적은 영국에 우울증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사는 재미를 잃어버린 병’으로 불릴 만큼 심한 우울감과 매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된다.체중 감소,수면장애,죄책감과 함께 요통,만성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또 드물지만 피해망상이나 환청 증상도 나타난다.방치할 경우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아 자살에 이를 수도 있어 주변의 협조가 절실하다.눈이 쉽게 피로하고 어깨결림이나 긴장성 두통을 자주 호소하는 사람,농담에도 반응이 없거나 잦은 짜증과 업무적으로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사람,혼자서 식사하는 사람 등은 우울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우울증을 가진 사람은 장마중이라도 짬짬이 햇볕을 쬐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통풍 기본, 연고 꾸준히 바를것 ●피부질환 장마철은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때이기도 하다.털이 난 곳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나 상처가 2차 감염돼 나타나는 세균성 피부질환은 청결 상태를 잘유지해 예방해야 한다.면도 자국같은 작은 상처도 그냥 두면 상처 부위에 혈액이 몰려 곧잘 부어오르며 염증을 일으킨다.이때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등 초기치료를 잘하면 쉽게 낫는다. 완선은 남성의 사타구니에 주로 생기는 무좀.둥글고 붉은 모양으로 헐면서 몹시 가렵다.무좀균이 원인균으로 대부분 습진과 혼동한다.항진균제를 바르면 곧장 증상이 호전되지만,이후에도 한 달 정도는 계속 발라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에 헐렁한 바지를 입어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농가진은 벌레에 물리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의 환부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 피부병으로 3∼13세의 어린이에게 흔하다.5∼10㎜의 맑고 노란 물집이 생기며 몹시 가려운 것이 특징.전염성이 강하며 쌀알 크기의 물집이 하루새 메추리알만큼 커지기도 한다.초기 관리를 잘못하면 급성신장염 등 후유증이 심각해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초기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된다. 간찰진은 목의 주름 부위를 비롯해 뒷무릎,손·발가락 사이,엉덩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주로 발생한다.발병하면 접촉 부위에 파우더를 뿌려 마찰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증세가 가벼우면 몸을 씻은 후 스테로이드성 연고 등을 발라주면 쉽게 낫는다. 장마철 건강관리 이렇게 1.습기가 심하면 적당한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한다. 2.활동량이 줄고 쉽게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긍정적 생각,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3.집안에 전염성 환자가 발생하면 식기,변기,이부자리 등은 삶고 소독 한다. 4.냉방중이라도 환기를 자주 한다. 5.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을 청결히 한다. 6.칼,도마,행주 등을 매일 삶는다. 7.물을 끓여 먹는다. 8.음식은 섭씨 5도 이하 또는 60도이상 고온살균해 보관한다. 9.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끓여야 하며,조금이라도 변질된 음식은 먹지 않는다. ■ 도움말 고은미·이주흥 삼성서울병원 교수, 하지현 용인정신병원 과장 심재억기자 jeshim@
  • 템플턴등 연대하면 이사진 해임도 가능

    소버린측이 임시주총 특별결의를 통해 SK㈜ 이사진 교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특별결의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현행 상법상 이사의 해임을 의결하는 주총 특별결의는 ‘출석 주주의 3분의2 이상과 총 발행주식 3분의1 이상의 찬성’으로 할 수 있다. 소버린은 SK㈜ 지분 14.99%를 보유한 1대 주주지만 특별결의로 이사진을 해임하려면 다른 주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현재 소버린을 포함한 외국인의 SK㈜ 지분은 템플턴(2.4%)과 헤르메스 자산운용(0.7%) 등 42%.이들이 소버린편에 선다면 이사진 해임은 달성된다. 반면 SK㈜는 계열사와 오너 일가,자사주 등의 우호지분이 32%에 이르지만 실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10%선이다. 자사주 10.24%를 우호주주에 넘길 경우 의결권이 살아나 의결권이 있는 SK측 지분은 20%를 넘는다.하지만 SK㈜가 확실하게 경영권을 방어하려면 66.7% 이상의 지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전혀 안심할 수 없다. 연합
  • 반짝상승 그친 은행주 합병효과

    은행합병,주가에 호재인가 악재인가? 지난 1월 조흥은행의 매각 우선대상협상자로 발표된 이후 신한지주의 주가는 상승세를 탔으나 정작 매각협상이 타결된 뒤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향후 투자의견도 엇갈리고 있다.지난 5년간 합병 은행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대부분 합병에 따른 ‘반짝 상승’ 효과는 거뒀지만 수익성 등에 따라 주가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합병효과만 믿고 무조건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합병을 성사시킨 우리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국민은행,하나은행은 합병 당시 주가가 최고 30% 이상 올랐지만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2000년말 옛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합병이 결정됐을 때,주가는 각각 2만 8700원,1만 4900원이었다.이후 2001년 11월9일 통합 국민은행으로 재상장됐을 때 시초가는 4만 3200원으로 올라 자산 기준 ‘1등 은행’으로 거듭난 것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그러나 24일 주가는 3만 6500원에 그쳤다. 하나은행 주가도 2002년 9월 합병 결정이후 12월 재상장됐을 때 10%쯤 오른 1만 8650원이었다.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4일에는 4.37% 떨어진 1만 2050원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흥은행과 신한지주도 최근 합병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다가 조흥의 노조파업,신한의 ‘불리한’ 합병조건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지난 20일 조흥은행 4750원,신한지주 1만 3900원으로 올들어 최고치까지 올랐다.그러나 24일 조흥은행은 하루전보다 6.43% 빠진 4220원,신한은 5.45% 떨어진 1만 2150원으로 마감했다. 대우증권 이준재 연구위원은 “신한의 조흥 인수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통합과정에서 실행위험이 크고 투입자금보다 실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LG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위원은 “합병은행의 주가는 합병 자체가 아니라 향후 얼마만큼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지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다만 조흥·신한의 경우 국민·주택이나 하나·서울보다 주가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 주간증시전망 / 유동성 장세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이번주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등 유동성 강화에 따라 700선 돌파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난주에 이은 강세장 속에서 조정 압력도 함께 받을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추가매수 규모,기관의 순매수 전환 여부,미국 증시의 조정지속 여부 및 금리인하 등에 주목한 뒤 유동성 장세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17일 연속 이어져 종합주가지수가 690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로 7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부담감도 있으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개인·기관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증권·은행주 등 유동성 보강에 따른 수혜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이번주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고,경기선행지수에 앞서 하락추세의 반전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한국투자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과매수 국면에 따른 조정도 있겠지만 추가하락이 예상돼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이뤄지면 연 4.2% 수준일 때 매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美, 한해 식중독으로 32만여명 입원 유럽, 식품위험경보 발동 3배 급증 / ‘식품질병’ 비상

    ●세균·농약 오염 심각수준 식탁의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영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하는 행주 10개 가운데 9개에서 인체에 위험한 세균이 검출됐다고 11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수년전 미국 워싱턴 인근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닭고기,돼지고기,칠면조 고기의 20%에서 살모렐라균이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5000명이 식품과 관련된 질병으로 숨지며,32만 5000명이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식중독에 걸리고 있다.유럽에서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인명피해 등 통계가 없어 정확한 실태 파악은 어렵지만 최근 수년새 안전에 이상이 확인돼 식품을 수거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안전성에 이상이 확인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즉시 식품을 시장에서 수거하도록 한 긴급경보는 434건으로 긴급경보체제가 도입된 1999년의 97건보다 3.4배 증가했다.발동된 긴급경보 건수는 2000년 133건으로 늘었고,2001년에는 302건으로 급증했다. EC가 지난해 긴급명령을 발동한 이유는 농산물과 육류 등에서 살충제나 약물 등 유해한 화학물질 잔류물이 검출된 경우가 61%로 가장 많았다.이어 박테리아나 다른 미생물·세균이 검출된 경우가 30%,이물질 발견(3%)과 기타(6%) 등이었다.식품별로는 어패류가 26%로 가장 많았고,이어 육류(23%),야채·과일(19%),동물용 사료(7%),낙농제품(4%),달걀류(4%),유지방류(2%) 등 순이었다.식품 수거 긴급명령을 가장 많이 발동한 나라는 독일로 155건이며,네덜란드 44건,영국 38건,프랑스 35건,이탈리아 30건 등이다. ●강력한 살충제 개발과 자국 이기주의도 한몫 농업 및 식품 생산·유통환경의 변화와 강력한 살충제의 생산으로 독성과 면역성이 강한 생소한 세균과 미생물이 나타나면서 식탁의 위험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또 각국 정부가 자국 농·축산업 및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광우병 등 희귀한 병균의 발생 사실을 숨기거나 지나치게 작은 표본조사 규모도 문제라고 이 신문을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자산실사 앞둔 현대건설 채권단 동상이몽 / 부채 털 기회 손 털 기회

    자산·부채 재평가를 앞두고 현대건설과 채권단이 동상이몽이다.현대건설은 내심 이번 기회에 가감없이 회사의 실정을 재평가하고,그 결과에 따라 부채 및 이자를 탕감받아 부채비율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면,채권단은 빚탕감은 생각도 않고 있다.주가가 오르면서 주식 매각에 혈안이 돼 있다. 일부에서는 애꿎은 개미들만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볼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건설의 자산·부채재평가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받는 기업은 2년마다 재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번 기회에 부채비율 낮추자? 현대건설은 채권단에 대놓고 요구는 못하지만 이번 기회에 부채탕감이나 아니면 이자라도 탕감받았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4조 7000억여원 가량의 부채도 부채지만 부채비율이 683%에 달해 공사 수주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부채나 이자탕감을 바라는 이유다. ●부채탕감 계획없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부채탕감 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면서 “1·4분기에 수백억원(631억원)의 순익을 냈는데 부채탕감이나 추가출자전환이 무슨 얘기냐.”고 말했다.그는 “다만,높은 부채비율이 문제지만 공사수주에는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주식내다팔기 바쁘다 올들어 이라크전 발발 이후 중동 특수을 타고 개미군단이 몰려 주가가 오르자 채권단은 보유주식을 대거 매각했다.요즘도 틈만 나면 팔아치운다. 올들어 4월말 말까지 외환·산업·우리·조흥·국민은행과 우리신용카드 등 6개 금융기관이 매각한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4억 3300여만주)의 17.5%인 7580여만주에 달한다. 여기에 제2금융권 보유분을 합치면 그 물량은 1억주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단은 출자전환 주식 한주당 2100∼2500원선에서 대손충당을 해놔 이보다 높게 팔면 이득이 생긴다.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보유 주식의 35%는 팔 수 없게 돼 있지만 나머지는 팔 수 있다.면서 “회사 사정상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채권단이 기업의 회생보다는 손털기에 바쁜 것 같다.”면서 “이 과정에서 개미들만 손해를 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녹색공간] 살아있는 물을 위하여

    더운 여름날 몹시도 목이 마른 나그네가 우물가에 다가와 물 한 그릇을 청하던 시절이 있었다.두레박으로 길어 올린 한바가지 물을 건네는데 그 바가지 위에 우물가의 버들잎을 몇 장 따서 띄워 놓던 사람들이 있었다. 급히 들이켜면 물도 체하는 법,후후-- 버들잎을 불어 가며 천천히 마시라는 뜻이었다.얼마나 보기에 어여쁜 풍경인가.그런저런 일들로 인해 우물에서 인심 난다는 말도 있었다.그 시원한 우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십여년이 조금 넘었을까.외국에서는 물을 사먹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된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물을 돈을 주고 사먹는다는 것일까.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그러나 지금 어떠한가.당장 집 밖을 나서 돌아다니다 목이 마르면 음료수와 같은 마실 것보다는 시원한 물 한잔이 간절해져서 물을 사먹기에 이른 것이다. 기름보다 물 한 병 값이 더 비싼 세상이다.우리나라가 머지않아 물 자원이 부족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고된 지는 오래 전부터이다.우선 눈에 보이는 성과에 급급하여 장기적인 수자원 관리를 하지 못하고 막무가내 댐 건설 위주로 나가는 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다.나라의 잘못된 행정 정책만을 탓할 수는 없다.아껴 쓰지 않으니 제아무리 많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해도 부족한 것은 자명한 일이다. 어렸을 적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 때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시고는 했다.꼭 쓸 만큼만 써야 한다.한바가지 물이라도 더 쓰게 된다면 이 다음에 용왕님이 네가 필요없이 쓰고 버린 발씻은 물,세수한 물들을 다 마시게 하는 벌을 내린단다. 어린 날 외할머니의 말씀은 지금도 귀에 쟁쟁해서 휴게실 등의 공중 화장실이나 대중 목욕탕을 가게 되었을 때 옆 사람이 물을 틀어놓고 면도를 한다거나 자리를 떠나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지거나 수도꼭지를 잠가 버리게 된다.물론 물을 틀어놓고 잠시 자리를 떠났던 사람이 다시 와서는 내게 곱지 않은 시선으로 힐끔거리는 일은 다반사이다. 삼사년 전에 내가 사는 전주근교 구이 쪽에서 신리방면으로 도로가 개통되었는데 그 후 한 일년여쯤 있다가 그 도로 옆으로 4차선의 도로가 다시 뚫리고 있다.앞서 개통된 2차선의 도로에도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정말이지 한적하기만 한데 새로 그보다 더 넓은 도로가 건설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4차선 도로를 계획해서 냈다면 이중으로 국고가 낭비되는 일도,그 도로를 개설하면서 무수히 잘려나가는 산림 파괴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뭉툭뭉툭 허리가 잘려나간 산,거기 뽑혀지고 베어 넘어졌을 나무들 한그루 한그루가 내리는 빗물을 저장해 놓던 수량은 이제 고스란히 강물을 범람하게 만들 것이다.지상의 곳곳에서 자행되며 되풀이되는 이러한 일들은 머지않아 자연 재해가 되어 고스란히 돌아오게 될 것이다. 지리산 댐 건설을 반대하는 일도,새만금 갯벌을 살리자는 일도 다 물을 살리자는 것이다.살아있는 물 곁에 살고자 하는 것이다.며칠후면 바다의 날이다.생명의 근원인 바다,삼면이 바다인 이 나라의 인근 바다는 해마다 적조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건 내가 이렇게 병들어가고 있다는 바다의 신음성이다.귀기울여야 한다. 강물이,바닷물이 병들고 죽어가고 있다.집안에서 행주를 쓰거나 걸레를 사용하며 휴지 한 장 아끼는 일은 나무를 살리는 일이며 바로 물을 살리는 일이나 다름없다. 박 남 준
  • “민간시설법인 세금 낮춰야 시설이용료 부담 줄어들어”상공회의소 보고서

    부가세와 법인세를 낮춰 도로,항만 등 민자유치 사회간접자본 사용료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사업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정부시설보다 비싼 민자시설의 사용료는 수요감소를 초래,결국 민자사업 시행주체인 민·관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40.2㎞의 민자 고속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 통행료가 6400원으로 길이가 3.3배(142㎞)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통행료(6800원)와 맞먹는 등 민자 SOC 사용료가 정부시설보다 월등히 높아 이용자의 저항을 받고 있다고 상의는 밝혔다. 이어 민자시설 사용료는 정부시설보다 기본적으로 높은 상태에서 사용료에 대한 부가세와 SOC 민자법인에 대한 법인세 부과로 그 만큼 더 높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건설이 끝난 민자시설 사용료에 대한 부가세와 SOC 민자법인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해 민자시설 사용료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의는 또 현재 운영중인 민자시설의 수요는 협약 당시의 추정수요 대비 65%를 밑돌면서 이에 따른 손해가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민자사업 신청자가 비용을 분담,제3의 전문기관에 정밀한 수요예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NGO / 관급 공사 저가 심의 “혈세 낭비” “부실예방”

    시민단체가 정부가 추진중인 저가(低價)심의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저가심의제는 건설업체의 부패와 부조리를 양산하고 국가경쟁력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오히려 현재 1000억원 이상 공사에만 적용하는 최저가낙찰제를 100억원 이상으로 낮춰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실련은 최근 김진표 경제부총리,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과 연쇄 접촉을 갖고 저가심의제 철회,최저가낙찰제 확대,부실시공방지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연간 40조원에 달하는 관급공사비 가운데 공사비의 과다계상으로 매년 2조 50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표준품셈(건설공사 예정가 계산방식)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지난 30년 동안 시행돼온 표준품셈제도의 폐지를 이끌어냈다.국가계약제를 둘러싼 정부와 시민단체의 대결 1라운드는 일단 시민단체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하지만 저가심의제에 대해서는 양측 주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저가심의제냐,최저가낙찰제냐재경부는 정부 발주공사의 부실을 막기 위해 저가심의제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으로 있다. 현재 1000억원 이상 관급공사에 적용되고 있는 최저가 낙찰제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나친 저가입찰의 경우 입찰가격,공사난이도,하도급 관리계획 등의 적정성을 심사토록 한 뒤 낙찰자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실련은 저가심의제는 오히려 건설업체를 정부 보호의 그늘아래 둠으로써 부패와 부조리를 양산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경실련 예산감시위원장 이원희교수(한경대 교수)는 “저가심의제는 경쟁력없는 업체에 일감을 확보해 주고 일정 이익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기존의 최저가 낙찰제도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이 교수는 또 “김진표 재경부 장관이 경실련과의 면담을 통해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발언과 배치되며,최저가 낙찰제의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역행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관급공사를 발주할 때 경쟁입찰을 통해 가장 낮은 금액을 써낸 건설회사가 낙찰을 받도록 하는 최저가 낙찰제가 시장원리에 부합하는 제도이긴 하지만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저가심의제를 도입한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최저가 낙찰가 대상 공사 규모를 현행 100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이상,100억원 이상으로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가입찰과 부실시공은 무관하다 경실련은 저가낙찰과 부실시공은 상관관계가 없으며,부실시공은 철저한 감리를 통해서만 막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국내공사의 유형별 부실원인은 설계 부적정(38.5%),부실시공(30.8%) 등인 것으로 감사원 조사결과 나타났다는 것이다.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공사의 품질결정 요소는 발주자와 감리원,시공자,참여자의 성실과 책임의식이 76.1%이며,공사수주 낙찰률은 5.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부실시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 행주대교 교각붕괴,서해대교 교각붕괴,대구지하철 2∼8공구 지반붕괴,제천국도 대체 우회도로 교량붕괴사고 등의 낙찰률은 93∼98%로 높게 나타난 반면,낙찰률이 각각 63.2%와 70%였던 신공항고속도로 연륙교 공사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15공구 등은 98년과 99년 품질우수업체로 선정된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밝혔다. ●표준품셈제도 폐지 경실련의 주장으로 그동안 기술개발 의욕을 감소시키고 정부발주 공사비가 부풀려져 예산낭비의 원인으로 몰린 품셈제는 폐지됐다. 경실련은 2001년 조달청이 발주한 시설공사 원가계산발전방안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조달청의 공사비가 도로공사나 토지공사의 공사비보다 10% 높게 계상돼 연간 1조 7000억원이 낭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공사비 원가계산 기준인 표준품셈이 부풀려져 있기 때문이며,품셈을 이해당사자인 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꾸준한 개선을 요구해 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경제 플러스 / KT 자사주 1%취득 소각

    KT는 총 발행주식의 1%를 자사주로 취득,이익소각하기로 24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이는 약 293만주에 해당하며 23일 종가인 주당 4만87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1430억원어치다.
  • “CEO등 임원보수 공개”

    앞으로 상장·등록기업 등기임원들은 사업보고서상에 개별 보수내역을 공개해야 한다.현재는 급여 총액만 공개돼 구체적으로 누가 얼마를 받았는지 알길이 없었다. 등기임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할때는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며 보상위원회가 설립돼 스톡옵션 부여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지금은 발행주식 3%이내에선 당사자가 직접 스톡옵션을 설계,이사회 결의만으로 받을수 있도록 돼있어 경영자에 대한 스톡옵션 남발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스톡옵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재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증권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규정을 고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개별 등기임원 급여 공개에 대해 프라이버시 침해우려 및 직원 위화감 조성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깐깐해지는 스톡옵션 부여 금융당국은 경영성과에 관계없이 주가가 뛰면 무조건 떼돈을 벌게끔 돼있던 ‘고정형’(주식 행사가격·수량 등이 일정) 스톡옵션을 경영성과만큼 챙겨가게 하는 ‘성과연동형’(가격·수량 등이 성과에 따라 변화)으로 바꾼다는 복안이다. 스톡옵션을 적정하게 부여한 건지,얼마나 보상해줘야 하는지를 심사하게끔 보상위원회 설치가 유도된다.금감위는 미국처럼 경쟁업체와 대비한 경영자의 성과,주가 등을 비교표로 만들어 일목요연하게 공시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스톡옵션 설계도 외부전문가에 맡겨져 당사자 마음대로 ‘대박’을 노릴수 없게 된다.위법·부당행위로 제재받으면 스톡옵션 자체가 박탈된다. 금융당국이 이같이 스톡옵션을 단속키로 한 것은 스톡옵션이 경영진들로 하여금 주주가치나 기업실적에는 아랑곳없이 머니게임에만 몰두케 하는 모럴해저드의 주범으로 지목돼왔기 때문이다.상장·등록기업의 스톡옵션 부여 누적건수는 지난 1998년 17건에서 지난해 676건으로 급증했다.CEO들의 특권처럼 여겨져온 스톡옵션은 미국에서도 엔론사태 등 일련의 회계부정 사건을 통해 병폐가 부각되며 규제의 도마위에 올랐다. ●임원보수 공개,뜨거운 감자 하지만 재계에서는 스톡옵션 투명화를 명목으로 등기임원 각각의 보수까지 공개하라는 것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스톡옵션을 특별성과급이 아닌 보수 총액의 하나로 보도록 요구하고 있는 이번 방안에 따르면 등기임원들의 급여뿐 아니라 보너스,스톡옵션 내역까지 사업보고서상에 낱낱이 까발려지게 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CEO의 높은 보수를 자본시장의 규칙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미국에서 시행하는 스톡옵션제를 아직도 부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우리 사회에 그대로 이식해오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한 회계학자는 “상대적으로 급여 수준이 낮은 중·소기업 임원의 보수까지 공개토록 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 / 포피아 사보이

    프랑스,이탈리아,중국에 이어 세계 4대 요리로 꼽히는 태국 요리 페스티벌이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 실크스파이스에서 6월15일까지 계속된다. 향신료를 자유자재로 써 독특한 맛이 일품인 태국 요리의 매력은 요리 자체가 조각 작품처럼 아름답다. 15년 경력의 태국 특급 요리사 피탁 푸참콧(36)이 한국인의 입에도 맞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포피아 사보이’를 추천했다.채소나 과일을 다양하게 쓸 수 있다.새콤달콤하면서도 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포피아 사보이는 봄철 비타민 보충에도 그만이다.라이스 페이퍼와 칠리 소스 등은 할인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삶은 새우 3마리,게살 20g,라이스 페이퍼 3장,아보카도 3쪽,쌀국수 40g(소면 혹은 당면도 가능),귤(오렌지) 1개,당근 채,무순 5g,허브 잎 7장,스위트 칠리소스 ●포피아 사보이는 (1) 조리대에 젖은 행주로 물을 묻힌 후 랩을 바닥에 펼친다.행주는 물을 꼭 짜서 물이 너무 많이 묻지 않게 한다. (2) 라이스 페이퍼를 미지근한 물(30∼40℃)에 약10∼15초 동안 담가 부드러워지면 건져 물기를 턴 후 랩 위에 깐다. (3) 라이스 페이퍼의 중간에 삶은 쌀국수와 당근 채를 두 줄로 길게 펼쳐서 깐다. (4) 펼친 당근 위에 삶은 새우·오렌지·무순·허브 잎을 순서대로 올린다. (5) 바닥에 깔아두었던 랩을 이용하여 김밥 말듯이 라이스 페이퍼에 말아준다.둥글게 만 양 끝쪽 랩을 잡고 바닥에 밀어 단단해지게 말아 포피아 사보이를 완성한다. (6) 랩으로 감긴 포피아 사보이를 두 줄로 놓고 양쪽 끝을 0.5㎝ 가량 잘라낸 후 포피아 사보이를 8등분한다(2줄 16개가 된다). (7) 자른 포피아 사보이의 비닐 랩을 풀어준다. (8) 접시에 썰어놓은 포피아 사보이를 보기좋게 담아낸다. (9) 종지에 스위트 칠리 소스를 뿌리거나 찍어 먹을 수 있게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사진 LG강남타워 실크스파이스 제공
  • 상장사 절반 우리사주 보유/ 총 발행주식의 0.7%에 불과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전체 상장기업의 절반에 해당하지만 상장사 총 발행주식의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몇몇 상장사를 제외하고는 지분율이 높지 않아 사주조합은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14일 작년말 기준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을 보유한 회사는 289개사로 2001년말(292개)에 비해 3개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 사주조합 보유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의 0.7%인 1억 5404만주로 전년(1억 2897만주)보다 다소 늘었지만 99년 3억 7380만주의 절반도 못 된다.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법인은 99년 419개에서 2000년 337개 등으로 줄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2000년부터 우리사주의 의무예탁기간이 1년으로 완화됨에 따라 처분 물량이 늘어나 사주조합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장법인 수가 지난해에는 일시 늘었지만 장기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 상위기업은 두산건설이 14.3%로 가장 높았고 코오롱건설(12%),남광토건(11.5%),부흥(9.2%),대우차판매(8.5% ),STX(8.5%),성원건설(8.4%),한진중공업(8.3%),한솔케미언스(7.5%),진흥기업(6.7%),데이콤(6.6%) 등의 순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NGO /“파병지지 의원 낙선운동” 국회 압박용이었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지지의원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제2의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며 기세가 등등하던 시민단체들이 ‘입장 유보’로 꼬리를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의 이같은 입장변화에 대해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부터 애시당초 ‘국회압박용 카드’로 강행할 의지가 없었다는 의견까지 해석이 분분하다. ●낙선운동은 국회압박용? 참여연대 관계자는 “낙선운동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지,(낙선운동을) 한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총선을 앞둔 올 12월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상당수 시민단체도 낙선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내부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입장변화는 압도적인 반전여론에도 불구,파병문제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전집회 참가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점도 감안된 것 같다. 전쟁반대평화실현공동실천 관계자는 “국회압박용 성격이 짙었던 낙선운동이 강한 반발에 부딪치자 신중해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들은 낙선운동 강행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또 네티즌들의 낙선운동 참여여부도 변수다.최근 인터넷에는 파병찬성의원 낙선운동본부(cafe.daum.net/antiwarkorea)도 만들어져,낙선운동을 포함한 미국제품 불매운동,전비분담금에 대한 조세납부 거부 등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제안하는 등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진 것은 아니다. ●성과도 있었다 파병동의안 국회처리를 앞두고 시민단체들은 낙선운동을 시사했으며,국회의원들은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결국 이같은 압력은 두차례나 국회 표결을 연기시켰고,국회 전원위원회까지 열게 해 파병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여중생 사망사건 당시 일어난 촛불시위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한 운동이었다면 이번 반전운동은 보편적 인간주의가 의제였다.”고 평가했다.상지대 정대화 교수도 “예전에 ‘국익’은 절대선이었지만 파병반대운동을 통해 국익에 대한 저항 담론이 형성되면서 우리 사회가 성찰적 사회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당국 “M&A 금지기준 강화”

    관계당국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기업을 적대적 인수합병(M&A)하더라도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막을 재간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11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외국계 펀드인 크레스트의 ㈜SK 주식매집은 아직까지 위법사항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관계당국은 그러나 우리나라의 M&A 관련규제가 외국에 비해 너무 헐겁다는 지적에 따라 ‘금지규정’을 강화하는 등 외국 수준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금감위,“지분취득과정 문제없다” 금감위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분을 기업 총발행주식수의 5% 이상 취득하거나,5% 취득후 1%씩 추가취득할 때마다 5일안에 금융당국에 신고하게 돼 있는데 크레스트는 이 규정을 모두 지켰다.”고 밝혔다. 금감위측은 “외환위기 이후 M&A 관련 규제가 대거 풀려 현재로서는 외국계 펀드의 국내기업 지분 취득에 대해 규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M&A는 기업 당사자가 방어할 문제이지,감독당국이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그러나 금감위와 공정위가 M&A에 대해 예외적으로 금융회사의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금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공정위,“M&A관련법규 강화” 공정위는 크레스트의 SK 주식매집이 독과점이나 담합 유발 등 ‘경쟁제한행위’에 해당되는지 조사에 착수했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곤혹스런 표정이다. 주식매집 규모(12%)가 공정거래법상 신고대상(15%)이 아니어서 자료제출을 요구할 권한도 없다.공정위는 그러나 이번 SK건과 무관하게 기업결합을 금지할 수 있는 ‘경쟁제한’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쟁제한성 판단기준이 너무 느슨한데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심사한 측면도 있다.”면서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정규모 이상의 주식취득행위(상장기업 15%,비상장기업 20%)에 대해서도 외국처럼 사전신고제로 바꾸기로 했다.현행 사후신고제는 문제점이 발견되더라도 이미 주식을 취득한 후에 시정조치를 내리게돼 있어 주식매각 등 원상회복이 쉽지 않아서다.외국기업간의 결합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국내기업과 똑같은 심사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안미현 손정숙기자 hyun@
  • ‘금융회사 의결권 제한’/ 재경부·공정위 또 충돌

    출자총액제한제에 이어 금융회사 의결권 제한 여부를 놓고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또다시 충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10일 “외국인의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나 공정위는 산업자본의 금융지배 폐해가 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의 의결권 행사 허용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회사의 의결권 행사란 예컨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갖고 있을 때 보유지분만큼 삼성전자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다.주식회사 체제에서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돈주머니를 차고 있는’ 금융회사의 특성상 우리나라는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재계의 반발이 거세 지난해 1월부터 예외조항을 통해 발행주식의 30%까지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주고 있다.예외조항은 ▲임원 임면 ▲영업 양도 ▲정관 변경 ▲M&A 등 4가지 경우다.공정위 이동규 독점국장은 “예외조항이 국한돼 있으나 주요 경영행위를 망라하고 있어 사실상 전면 허용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재경부,M&A 관련 의결권 행사는 반드시 허용돼야 금융회사 의결권 행사 제한에 대한 재경부의 이견(異見)은 지난 8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의 발언에서부터 예고됐다.김 부총리는 “(외국기업과의 역차별 등)여러 지적이 있는 만큼 관련부처와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정할 문제”라며 공정위의 ‘추진 속도’에 제동을 걸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시가총액이 적어 적대적 M&A에 노출돼 있는 데다 외국인의 지분비중이 늘어 M&A만큼은 계속 예외조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외국계증권사인 크레스트가 SK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주)SK의 주식을 집중 매집,최대주주로 떠오른 것은 재경부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재경부는 금융회사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예외조항’을 축소하기보다는 행사 가능한 지분율 한도(30%)를 축소하는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제도를 바꾼 지 1년만에 번복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적대적 M&A 실제사례 있었는지조사해볼 터” 공정위는 지난 몇년간 적대적인 M&A 시도가 실제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개혁의 발목을 잡기 위해 그럴듯하게 ‘과대포장된 위험’인지,실제 방어가 시급한 ‘체감 위험’인지 판단해보겠다는 것이다. 재경부와 재계의 논리에 호락호락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다.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융회사의 의결권 행사를 완화해주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며 종전의 부정적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공정위측은 그 근거로 지금까지 확인된 부당내부거래 가운데 금융회사의 계열사 직접지원 사례가 2건중 1건(51.3%)인 사실을 든다.시민단체는 공정위 논리에,재계는 재경부 논리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첫 논리대결 출자총액제한제와 관련, 공정위는 ‘더 강화하자.’는 입장인 반면 재경부는 ‘현행 유지’로 맞서고 있다.재경부와 공정위는 11일 열리는 전담 TF(태스크포스 단장 김영주 재경부 차관보) 상견례에서 첫 논리대결을 벌인다.재경부측은 “부처간 불협화음이 아니라 건전한 정책조율 과정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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