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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산국립공원서 생태관광 페스티벌

    생태관광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 동백동산 등 20개 지역 참여 환경부는 15~16일 이틀간 전북 정읍의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서 ‘제2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연다.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주 동백동산 마을,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영산도 명품마을 등 환경부가 지정한 20개 생태관광 지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한다.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이 가능한 홍보부스 등도 설치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다진다. ●자연해설 탐방·초등학생 사생대회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에 맞춰 학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5일에는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서울대 생태관광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생태관광 여행컨설팅과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안내하는 내장호 자연해설 탐방도 운영한다. 내장호 탐방은 1회 20명으로 한정된 12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모두 5차례 진행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개방 관광지 가을바람에 열린다

    미개방 관광지 가을바람에 열린다

    오는 24일~11월 6일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기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거나 출입이 제한됐던 유적지, 문화시설, 생태보전지역 40여곳이 일제히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교 목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관하고 있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의 장판각, 수행공간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경북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구역, 전남 고흥 소록도의 마리안·마거릿 간호사 사택 등 전국 41곳의 미개방 관광지를 가을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광주 무등산 정상, 지리산 노고단 등도 출입 허용 인원을 크게 늘린다. 문체부는 또 17개 지자체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500여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컨대 대구는 ‘상상속의 대구’를 주제로 스탬프투어를,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속 보물찾기’란 주제로 ‘무비로드 헌팅투어’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국립공원주간’을 지정해 1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층을 겨냥한 청년 ‘오프닝 에디터’의 활동도 주목된다.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개하거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전국 1만 3583개 관광시설과 쇼핑몰, 렌터카, 숙박업소 등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제주의 렛츠런팜, 무주태권도원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40%까지 깎아 준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굿스테이’ 가맹업소 79곳과 ‘베니키아’ 52곳 등 전국 2087개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미개방 관광지 가을바람에 열린다

    미개방 관광지 가을바람에 열린다

    오는 24일~11월 6일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기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거나 출입이 제한됐던 유적지, 문화시설, 생태보전지역 40여곳이 일제히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교 목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관하고 있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의 장판각, 수행공간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경북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구역, 전남 고흥 소록도의 마리안·마거릿 간호사 사택 등 전국 41곳의 미개방 관광지를 가을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광주 무등산 정상, 지리산 노고단 등도 출입 허용 인원을 크게 늘린다. 문체부는 또 17개 지자체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500여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컨대 대구는 ‘상상속의 대구’를 주제로 스탬프투어를,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속 보물찾기’란 주제로 ‘무비로드 헌팅투어’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국립공원주간’을 지정해 1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층을 겨냥한 청년 ‘오프닝 에디터’의 활동도 주목된다.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개하거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전국 1만 3583개 관광시설과 쇼핑몰, 렌터카, 숙박업소 등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제주의 렛츠런팜, 무주태권도원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40%까지 깎아 준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굿스테이’ 가맹업소 79곳과 ‘베니키아’ 52곳 등 전국 2087개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출입 제한’ 전국 관광지 40여곳 가을여행 주간 한시적 개방

    ‘출입 제한’ 전국 관광지 40여곳 가을여행 주간 한시적 개방

     오는 24일~11월 6일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기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거나 출입이 제한됐던 유적지, 문화시설, 생태보전지역 40여곳이 일제히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교 목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관하고 있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의 장판각, 수행공간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경북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구역, 전남 고흥 소록도의 마리안·마거릿 간호사 사택 등 전국 41곳의 미개방 관광지를 가을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광주 무등산 정상, 지리산 노고단 등도 출입 허용 인원을 크게 늘린다. 문체부는 또 17개 지자체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500여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컨대 대구는 ‘상상속의 대구’를 주제로 스탬프투어를,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속 보물찾기’란 주제로 ‘무비로드 헌팅투어’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국립공원주간’을 지정해 1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층을 겨냥한 청년 ‘오프닝 에디터’의 활동도 주목된다.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개하거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전국 1만 3583개 관광시설과 쇼핑몰, 렌터카, 숙박업소 등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제주의 렛츠런팜, 무주태권도원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40%까지 깎아 준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굿스테이’ 가맹업소 79곳과 ‘베니키아’ 52곳 등 전국 2087개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숨겨진 미공개 관광지 41곳 ‘가을 여행주간’에 개방”

    “숨겨진 미공개 관광지 41곳 ‘가을 여행주간’에 개방”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서는 지금까지 출입이 금지됐거나,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관광지 41곳이 일제히 개방된다. 또 2014년 여행주간 시행 이후 최다인 1만 3600여개 업체에서 최고 80%의 할인행사를 펼치며, 전국 각지에서 500여개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가을 여행주간’ 실행계획을 밝혔다. 우선 그간 개방하지 않았던 26개 지역 41곳에 달하는 여행지의 문을 활짝 연다. 유교 목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관하고 있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의 장판각, 수행공간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경북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구역, 전남 고흥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 사택 등이 대표적이다. 나로호가 발사됐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인천 교동의 민통선 철책선 지역, 전남 강진 화훼단지 등도 사전신청자에 한해 개방된다. 또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지리산 노고단과 광주 무등산 정상 등도 탐방 허용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미개방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신청방법 등은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7개 지자체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500여 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컨대 대구는 ‘상상속의 대구’를 주제로 스탬프투어를,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속 보물찾기’란 주제로 ‘무비로드 헌팅투어’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국립공원주간’을 지정해 1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청년 ‘오프닝 에디터’의 활동도 주목된다.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개하거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할인행사도 대폭 확대됐다. 전국 1만 3583개 관광시설과 쇼핑몰, 렌터카, 숙박업소 등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제주의 렛츠런팜, 무주태권도원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굿스테이’ 가맹업소 79개소와 ‘베니키아’ 52개소 등 전국 2087개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한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지점별로 최대 80% 할인된다. 1만 원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철도여행상품도 만들어졌다. 철도여행상품의 경우 탑승 날짜에 맞춰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83개 사찰에서도 여행주간 동안 1만 원에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수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달성 유력

    전남 여수시가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달성이 유력시된다. 여수시는 28일 현재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늦게 달성한 수치로 상반기 날씨가 안 좋고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지속된 폭염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보다 승용차나 기차를 이용하는 개별관광 위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시는 지난해 이룬 관광객 1300만 시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다음 달부터 수도권 수학여행단 및 자유학기제 활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가을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6일)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여수관광 경품이벤트’와 ‘시민 감사 특별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밤바다와 연계한 ‘2016 여수 빛노리야’를 11월부터 조기 운영해 겨울철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 여행지로서 여수가 가진 매력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1300만 시대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민·관, 지진피해 딛고 ‘관광경주’ 되살리기

    민·관, 지진피해 딛고 ‘관광경주’ 되살리기

    경북도·관광협회 호소문 발표 안전처, 숙박시설 긴급 안전점검 16개 시·도 교육청에 동참 요청 사상 최대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학여행 1번지 경주’의 명성 되찾기에 민관이 힘을 뭉치고 나섰다. 경북 경주 관광업계는 26일 경주시청에서 ‘9·12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수학여행과 단체 관광 취소 사태가 이어지는 등 경주 관광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관광협회, 경주펜션협회, 외식업 경주지부, 관광호텔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나친 불안감을 느끼지 말고 하루빨리 관광산업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주를 찾아 용기를 달라”고 당부했다. 업계는 앞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전교육을 하는 등 ‘안전한 관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분 좋은 경주 관광’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도 경주 관광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국민안전처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긴급 안전점검한다. 숙박업소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정부가 인증하겠다는 차원이다. 점검 대상은 유스호스텔 27곳, 호텔 10곳, 수련원 2곳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별 내진설계 여부와 외벽이나 지붕 등 시설물 외부 균열에 따른 안전조치 여부, 시설물 주요 구조부와 인테리어 부착물 등의 안전성 여부 등이다. 또 지진과 화재 등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담은 매뉴얼 비치 여부와 매뉴얼 활용 능력, 소방·전기·가스 시설 등이 지진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도 확인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특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도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간부 공무원들의 방문 홍보를 전개하는 동시에 경북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한 해외 마케팅에 돌입한다. 또 공무원들을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에 보내 가을철 수학여행 경주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와 기업 회의, 세미나를 경주에 유치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경주시는 서울역 등에서 대대적인 관광홍보에 들어가고 수학여행 서한문을 전국 초·중·고교에 보내기로 했다. 가을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 경주 관광 집중 홍보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불국사숙박협회에 따르면 9·12 지진 이후 경주 수학여행 예약 학교 가운데 90% 정도가 해약을 요청했다. 해약 규모는 300여개 학교, 4만 5000여명으로 불국사숙박협회가 추정하는 피해액만 35억원에 이른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체부,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전서 ‘상상속의 대구’ 1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가을 여행주간(10월 24일~ 11월 6일)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구시의 ‘상상속의 대구’ 프로그램이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상상속의 대구’는 프로그램 운영비 1억 2000만 원 지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집중적인 홍보도 받게 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 시 단순한 여행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구의 도시 이미지 마케팅을 겸하여 기획해 왔다”고 말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평소 미개방 시설을 특별 개방하고, 도심 위주의 관광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힐링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기존 도심 위주의 관광지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불로동고분군, 인흥마을, 평광동 사과농장 등 지역의 힐링명소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거제 등의 도시로의 당일투어와 임진왜란과 관련한 대구경북의 인물(녹동서원 김충선장군, 안동 류성용) 연계투어로 타도시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구시는 구․군, 대구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대구지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숙박, 음식 등 지역 관광사업체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할인에의 참여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풍영 대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부 충격 영향이 큰 국내 관광시장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국내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행주간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대구시가 관광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100년 된 컴퓨터’ 나온 난파선서 ‘사람 뼈’ 발견

    ‘2100년 된 컴퓨터’ 나온 난파선서 ‘사람 뼈’ 발견

    기원전 2세기에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컴퓨터’라고 불리고 있는 ‘안티키테라 기계장치’(Antikythera mechanism)가 발견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난파선에 탑승했던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그리스 안티키테라 섬 앞바다에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된 이 사람 뼈로부터 DNA를 추출할 수 있으면 신원에 관한 단서가 드러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뼈는 턱과 치아를 포함한 두개골 일부와 팔·다리뼈, 갈비뼈 등이다. 특히 뼈의 보존 상태가 뛰어나 이를 통해 기원전 65년 정도의 상선으로 추정되는 이 배가 폭풍 발생으로 침몰한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수수께끼를 해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리스 정부는 이 뼈의 DNA 검사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발견은 매우 드문 사례다. 난파선 피해자의 시신은 일반적으로 바다로 흘러나가 물고기들에 의해 먹히므로 수십 년은 물론 수백 년간 남아 있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번 발굴 조사의 공동 책임자인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WHOI)의 해양전문 고고학자인 브렌던 폴리 박사는 네이처에 “이번과 같은 사례는 달리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덴마크 자연사박물관의 고대 DNA 분석 전문가인 한네스 슈뢰데르 박사에 따르면, 초기 조사를 통해 발견된 인골은 젊은 남성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슈뢰데르 박사는 네이처에 “보존 상태가 뛰어나 2000년 이전의 뼈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슈뢰데르 박사는 귀 뒤에 있는 관자놀이 뼈(측두골)를 회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관자놀이 뼈에는 다른 부위의 뼈나 치아보다 잘 보존된 DNA가 남아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슈뢰데르 박사는 네이처에 “만일 DNA가 남아있다면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그곳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어 “DNA를 추출할 수 있으면 머리카락 및 눈동자 색상과 인종, 그리고 지역적 기원 등을 해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금까지 현생 인류의 뼈에서 추출한 최초의 DNA는 약 4만 5000년 전의 것이다. 안티키테라 난파선은 1900년 해면을 채취하는 잠수부들이 수심 약 50m의 해저에서 처음 발견한 가장 큰 고대 난파선으로, 이후 이 배에서는 특이한 유적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이 난파선에서 발견된 기원전 2세기에 만들어진 기기 ‘안티키테라 기계장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컴퓨터로 여겨진다. 안티키테라 기계장치는 약 40개의 청동 기어로 구성된 매우 복잡한 구조로 돼 있으며,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태양계의 운행주기를 계산하는 데 사용했다. 이 정도의 기능을 갖춘 천문 시계가 유럽에서 제작된 시기는 그로부터 약 1500년 후의 일이었다. 사진=WHO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靑 “빠르고 강도높은 조치 논의”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靑 “빠르고 강도높은 조치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라오스 공식방문 중에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 받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즉각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 받은 뒤 바로 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을 상대로 ‘북핵 불용’ 외교를 펼치고, 해외 순방 중인 와중에 기습 도발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국면으로 판단하고 빠르게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국면으로 규정, 빠르고 강도 높은 조치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론스타, 하나금융에 5600억 손배소

    ‘먹튀 논란’을 야기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하나금융을 대상으로 60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였던 론스타의 자회사 LSF-KEB 홀딩스는 하나금융을 상대로 5596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국제중재재판소에 냈다. 이번 신청은 2012년 LSF-KEB홀딩스가 하나금융에 외환은행 발행주식 약 3억 2904만주(51.02%)를 팔 때 제값을 받지 못했다며 낸 것이다. 하나금융 측은 “론스타가 자신들이 외환은행을 싸게 판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신청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물안전국 방문, 녹조대책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물안전국 방문, 녹조대책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주찬식 위원장) 소속 의원들은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와 강우량 감소에 따라 한강 일부구간에서 녹조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녹조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녹조현상 대비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지난 31일(수) 제270회 임시회 일정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 녹조 발생 대비책 점검 차 현장을 방문하여 2016년 녹조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조류경보제 경보기준 변경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관계자의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는 작년까지 친수구역에 대한 조류경보 기준이 없어 상수원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한강 전구간을 관리하였으나, 금년「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친수구역에 대한 조류경보제 기준이 신설되어, 한강의 친수활동 구간(잠실대교~행주대교)은‘관심, 경계’2단계로 관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매년 반복되는 한강의 녹조문제와 관련하여 녹조발생의 요인별 영향을 분석하고 녹조저감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한강 녹조발생 원인분석 및 대책 수립연구’용역(2015.12.~2016.12)을 발주하여 현재 충남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녹조 피해저감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체계적인 녹조 관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현장에서 주찬식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 위원들은 금년 한강의 녹조발생 현황은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것은 사실이나, 한강 녹조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울시 자체적으로 예보시스템 등 보다 높은 조류경보 기준을 정립하여 관리하는 등 보다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물순환안전국의 녹조발생 관리 대책과는 별도로, 서울물연구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엠씨이코리아 등과 녹조제거를 위한 연구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난 24일부터 한강(양화선착장~안양천 합류지점, 10만㎡)에서 녹조제거선 2척(녹조 응집 제거선 1척, 미세기포 녹조부상 제거선 1척)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내년 5월 완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서울역고가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현장에서 도시안전건설 위원들은 남대문 및 주변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소통, 장애인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시설의 충분한 확충, 서울역광장과의 연결 방식에 대한 이용자 편의 입장에서의 재검토, 식재포트 및 조명의 적정관리 방안, 그리고 향후 운영과정에서 반복적인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계절을 고려한 조경계획 수립 등에 대해 다양한 주문을 쏟아냈다. 특히, 주찬식위원장은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서울역 7017프로젝트 건설공사는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바닥판 보수와 기둥·코핑부 보수, 바닥판 설치 등의 공사를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에 있으며 11월부터 조경공사와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로, 또 같이’···귀농·귀촌 열풍으로 등장한 새 전원마을 ‘코하우징’

    ‘따로, 또 같이’···귀농·귀촌 열풍으로 등장한 새 전원마을 ‘코하우징’

    2000년대 후반부터 각박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귀농·귀촌 열풍’이 불었다. 최근 들어서도 계속 나타나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으로 새로운 형태의 주거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29일 통계청의 ‘201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영농 활동을 통해 조달하는 ‘귀농 가구’ 수는 2013년 1만 202가구에서 2014년 1만 758가구, 지난해 1만 1959가구로 늘었다. 영농 이외의 활동(연금·임대소득 등)으로 소득을 올리는 ‘귀촌 가구’ 수도 2013년 28만 838가구에서 2014년 29만 9357가구, 지난해 31만 7409가구로 증가했다. 이렇게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으로 편입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면서 이른바 ‘코하우징’(공동체 마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70년대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코하우징’은 적게는 10개 세대 안팎, 많게는 30여세대가 개별주택 및 공동 생활공간, 공동 옥외 생활공간을 갖추고 모든 입주민이 마을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생활 형태를 일컫는다. 서로 취미 및 여가생활을 공유하거나 경제활동을 함께 하며 어른들이 공동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관리에 힘쓰기도 한다. ‘따로 또 같이’ 사는 방식의 코하우징은 일찍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백여개가 조성됐다. 국내에는 충북 영동군 백화마을과 서울 마포구 ‘소행주’(성미산 마을에 있는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의 줄임말), 부산 수영구 일오하우스 등이 코하우징으로 만들어졌다. 이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인 민들레코하우징이 조성한 백화마을은 현재 40여세대가 모여 도자기반과 풍물반 등 각종 동아리 활동과 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그린에너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들레코하우징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재면 송문리에 나무와 꽃, 물, 바람, 황토, 숯이 어우러진 ‘양지 느티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총 17세대로 구성되는 양지 느티마을은 마을 초입의 커다란 느티나무와 다양한 숲길, 텃밭 등이 이웃과의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며 마을 카페와 작은 도서관, 다목적실, 목공창고 등이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를 조성하여 이웃과의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용인 양지 느티마을은 현재 토지를 매입하고 마을과 주택을 계획하고 있으며 함께 공동체 마을을 이룰 귀촌인 가구를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공직열전] 국무총리비서실

    [2016 공직열전]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살아가는 조직’이라고 불린다. 충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서(秘書)란 단어도 10세기 중국 후한 때 임금의 기밀문서와 서책을 관리하는 직책에서 발걸음을 뗐다. 춘추전국시대 땐 기밀을 지키려 임금과 함께 비서도 따라 죽어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 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보스’를 도와 조직을 발전시키는 게 비서실의 목표다. 보스의 ‘손발, 눈, 귀와 입’ 역할을 맡는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총리의 대내외 소통을 보좌하는 곳이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휴일 126일 가운데 48일을 현장 행보로 보냈다. 추석 연휴이던 지난해 9월 26일엔 군부대와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서울지방경찰청 등 5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손발’을 자처하는 직원들도 휴일을 반납했다. 준비과정을 감안하면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무총리실로 통합돼 총리비서실을 두지 않았던 이명박 정부 5년을 빼고, 1963년부터 2008년 노무현 정부까지 총리비서실장을 지낸 31명 중 60%를 웃도는 19명이 장관(급)이나 국회로 진출한 점은 ‘훌륭한 조력자’란 방증으로 보인다. 2013년 다시 국조실에서 비서실을 떼낸 점도 중요성을 말한다. 차관급인 심오택 비서실장은 뛰어난 정무 감각과 다방면에 걸친 기획력으로 ‘아이디어 제조기’라는 말을 듣는다. 소탈한 성격으로 유머 감각도 곧잘 발휘해 선후배들과 허물없이 지내면서도 큰 스케일을 앞세워 부드러운 ‘큰형님 리더십’을 보인다. 이태용 민정실장은 호탕하면서도 자상한 품성과 ‘믿고 맡기는’ 용병술까지 갖춰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는다. 특히 사안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로 민정실을 명실상부한 ‘총리의 눈, 귀’로 이끌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박정현 공보실장은 2014년 언론사에서 자리를 옮겨 3년째 공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배려하고 세밀한 분석력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기사와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홍보에 기여하고, 여론을 꼼꼼하게 분석해 정책에 녹이는 소질을 갖췄다는 게 중평이다. 장호진 외교보좌관은 대학 3학년 때 최연소로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교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등 경험으로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간의 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을 뿐더러 각종 회의에서 핵심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윤창렬 의전비서관은 총리실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장 보직 9곳을 거치면서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정책조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 및 핵심 개혁과제 등 부처 사이에 이견이 많은 사안마다 ‘구원투수’ 몫을 톡톡히 해낸다. 24년 전 정무1장관, 12년 전 총리 수행에 이어 올해 다시 의전비서관으로 임명돼 ‘시계 한 바퀴 수행주기설’로 유명하다. 전영창 정무기획비서관은 예리한 상황 판단력과 함께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김외철 정무운영비서관은 정치권 사정에도 밝아 대국회 및 정당 소통과 협력 업무에 적임자라는 말을 듣는다. 평소 소관업무와 관련해 팀워크와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며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는다. 한상원 민정민원비서관은 20년간 국조실과 비서실을 거치며 원칙을 앞세운 소신파다. 국조실 민관합동규제개선기획단 부단장 시절 현장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숱한 기업인의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국을 누비면서 간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도출하는 열성을 보였다. 홍원구 시민사회비서관은 사회복지갈등정책과장이란 중책을 원만하게 마친 뒤 사회규제관리관과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 근무를 거쳐 지난 5월 자리를 옮겼다. 양홍석 공보기획비서관은 행정고시 34회에 최연소로 합격한 뒤 서울 용산구에서 공직에 입문, 세종시이전지원단 총괄기획관 때 중앙부처의 1~2차 세종시 이전 및 정착업무를 원활하게 마무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총리실 국정홍보 전도사로 ‘정책은 결국 홍보로 말하고 기자는 국민의 눈’이라며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조창수 공보협력비서관은 1990년부터 25년간 민간에서 활동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가다. 1999년 대한민국광고제 대상에서 수상해 ‘스토리텔링 달인’으로 통한다. 김철휘 연설비서관은 27년 공직생활 중 22년간 대통령 4명과 총리 5명의 연설문을 작성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연설문 안내서 ‘통하는 말 통하는 글’을 펴내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책에서 “기왕이면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고 싶겠지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적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궁산 소악루에 올라 선비의 지조·절개 정선 예술혼 만나다

    [서울 핫 플레이스] 궁산 소악루에 올라 선비의 지조·절개 정선 예술혼 만나다

    서울 강서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곡지구에 LG·롯데·이랜드 등 50여개 중소·대기업을 유치하며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를 마련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해 12월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 등 의료관광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강서구에는 ‘미래’뿐 아니라 ‘과거’ 역사 유산도 많다. 서울에 있는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부터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악루, 겸재 정선 미술관까지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으니 말이다. ●서울 유일의 600년 전통 양천향교 강서구 가양동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 내려 궁산 근린공원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으니 단청(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린 것)을 입힌 여러 채의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에서 단 하나뿐인 향교, 양천향교다. 태종 12년인 1411년에 창건돼 지방 향리들의 자제를 교육하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는 문묘행사를 담당했다. 수세기 동안 황폐화됐던 양천향교는 1981년 전면 복원됐고, 1990년에는 전통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기념물 제8호로 지정됐다. 향교 입구에는 붉은색을 칠한 홍살문이 자리하고 있다. 기둥 사이에는 화살 모양의 뾰족한 나무를 나란히 박아 연결했다.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화살로 공격한다는 의미다. 홍살문을 지나니 송덕비들이 눈길을 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송덕비는 관아나 향교 근처에 현령들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세운 비석들”이라고 설명했다. 외삼문과 내삼문을 지나 대성전·명륜당·전사청·동재·서재까지 둘러보니 조선시대 양천현아(현 강서구 가양동)의 현령이라도 된 듯싶다. 양천향교의 명륜당과 대성전은 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명륜당에서는 지역주민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문과 서예, 사군자 등을 가르친다. 한문교실을 거쳐간 학생 수만 2000여명에 달한다. 봄가을에는 대성전에서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덕을 기리는 행사로 석전제를 개최해 전통문화 계승에 전력을 쏟고 있다. 석전제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됐다. ●겸재 정선의 기분을 느껴보자, 소악루 양천향교를 나와 뒷산인 궁산으로 향했다. 조금은 가파른 언덕배기라 숨이 차오른다. 10분 정도 올라가니 고풍스러운 정자 소악루가 자리하고 있다. 소악루에 올라 내려다보는 한강의 풍광이 시원하다. 바람과 함께 그간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하다. 소악루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양천 현령으로 부임해 그림을 그렸던 장소로 소악후월, 안현석봉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아쉽게도 겸재 정선의 손길이 닿아 있는 조선 시대 원 건물은 오래전 화재로 소실된 상태다. 1994년 복원된 현재의 소악루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복원된 위치는 한강의 조망을 고려하다보니 강서구 가양동 일명 세숫대바위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소악루와 조금 달라졌다. 그럼에도 소악루에 올라 오늘의 강서구 일대와 200년 전을 비교해 보며 겸재 정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건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삼국시대 석성(石城) 양천고성지 내친걸음으로 궁산 정산까지 올라가 봤다. 풀밭으로 변해버린 양천고성지가 보인다. 2만 9370여㎡ 넓이의 옛 성터로 1992년 국가사적 제372호로 지정됐다.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등 문헌기록에도 등장하는 곳이다. 양천고성은 행주산성, 오두산성과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한강 어귀를 지키는 주요한 군사 요충지라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아직 성의 정확한 축조 시기와 형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2013년부터 강서구가 한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3차 시굴 조사(시험적으로 파보는 것)까지 진행해 성곽의 주요 구조물인 치성부(성벽 바깥으로 돌출한 부분), 통일신라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태선문(굵은 금무늬) 기와 조각들을 발굴했다. 새해 첫날에는 많은 주민이 해맞이를 보기 위해 모여들어 소원을 빌기도 한다. ●탐방길의 끝, 겸재정선미술관 탐방을 마치고 돌아가려다 보니 궁산 중턱에 하나의 건물이 눈에 띄었다. 바로 겸재정선미술관이다. 이곳에선 소악후월, 안현석봉, 소악루와 같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모형도로 재현해 낸 양천현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생애를 연대별로 정리한 전시물을 보고 싶다면 겸재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지적 호기심이 채워지지 않는 방문객들은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해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겸재가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좋다. 노 구청장은 “겸재 정선 선생 화풍을 체험할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과 우리의 전통 예절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양천향교 등 궁산 일대의 각종 문화유산은 우리 구의 대표적 문화 상품”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해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터키 군부 쿠데타로 터키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는 터키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16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유관부처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외국민안전점검회의를 열어 이날 오후 2시 30분부로 터키 지역 여행경보 단계를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시켰다. 이 특별여행주의보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지 상황을 감안해 해제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 위험 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서 일반 여행경보 3단계(여행 취소 또는 연기 및 철수권고)에 해당한다. 기존에는 히카리, 시르트, 시르낙 등 터키 동남부 일부지역에 적색경보가 내려졌고 이스탄불, 앙카라,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에는 황색경보, 여타 지역에 1단계인 남색경보가 각각 발령됐었다. 이번 조치로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로 변동됐다. 외교부는 “터키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길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스탄불 공항에는 쿠데타로 한국인 여행객 약 120명이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또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여있는 우리 여행객들의 인원 파악과 안전확보 및 귀국 지원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필요한 지원활동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의 조기 귀국이 가능하도록 관련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24시간 가동 중인 영사콜센터와 현지 공관 비상연락망을 가동,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의 소재 및 안전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국내 및 현지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객의 인원 및 소재를 파악하고자 현재 관광공사와 여행업협회가 설치 운영 중인 터키안전여행 상황반과 협조, 현지상황도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정부는 모든 관계부처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터키에선 15일(현지시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한때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최소 60명의 경찰관과 민간인이 숨졌다.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망명설까지 돌았으나 6시간 만에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통해 복귀해 ‘쿠데타는 실패했다’고 선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쿠데타로 한국인 120명 이스탄불 공항에 발 묶여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쿠데타로 한국인 여행객 약 120명이 발이 묶였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주재 우리 공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쿠데타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운영 중단되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 약 120명이 공항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초기 공항에 갇힌 한국인이 30명으로 알려졌으나 탑승권을 받고 이미 보세구역 안으로 들어가 있던 약 8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공항에는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약 1000명이 공항 운영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항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스탄불 주재 총영사관 관계자는 “총영사관 직원들이 보세 구역 밖에 있는 한국인을 만나 진정시키고 있다”면서 “보세구역 안은 외교관이 들어갈 수 없어 전화통화로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15일 밤 터키 군부 일부가 쿠데타를 시도했으며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등 일부 시설이 쿠데타 세력에 일시적으로 장악됐다. 쿠데타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공항 건물 안까지 진입, 혼란스러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4시쯤 에르도안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한 이후에도 공항 주변에서는 폭발음이 들리고 화약냄새가 진동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터키 군사 쿠데타 관련 사태 추이에 따라 터키 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로 여행경보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터키 군사 쿠데타 관련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 검토

    정부는 터키 군사 쿠데타 관련 “사태 추이에 따라 터키 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로 여행경보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관계자와의 재외국민 안전점검을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차관은 “16일 새벽 터키를 방문한 우리 국민에게 약 1600건의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 신변 안전 유의와 당분간 외출 자제를 당부했으며 현지공관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40여 명에 대해선 공관이 가이드와 안전하게 있는 것을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했고 공관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주터키대사관과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현지공관 비상연락망을 가동,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개별연락을 통해 외출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 중이다. 외교부는 프랑스 니스에서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터키에서도 군 일부에 의한 소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니스 테러 직후 설치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차관으로 격상했다. 주터키대사관과 주이스탄불총영사관도 현지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다. 조 차관은 “외교부는 앞으로도 터키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최선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년 복선전철 완공 남창역인근 눈에 띄는 대단지

    2018년 복선전철 완공 남창역인근 눈에 띄는 대단지

    오는 2018년이 되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성된다. 이 사업은 2010년 11월의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개통에 이어 만 8년 만에 울산을 본격적인 철도시대로 이끄는 대 프로젝트다. 긴 사업소요 기간만큼 앞으로 울산 도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통편의에 따라 시세가 변동하는 집값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남창역 부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발리 538-11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973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다. 전용면적별로는 ▲59㎡(구 24평형) 785세대, ▲79㎡ 467세대(구 30평형), ▲84㎡(구 34평형) 721세대로 이뤄진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온양IC가 차량 10분내 위치하며 단지 옆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 소골과 선교, 온산IC~온산산업단지 간 도로(예정)가 인근에 있다. 특히 부산-울산 복선전철 예정인 남창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온양산업단지가 5km 가량 거리에 위치한다.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는 4Bay 혁신설계가 적용되고 전 세대가 남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체육관 등의 헬스 스페이스와 독서실, 키즈카페 등의 에듀 스페이스, 입주민간의 소통을 돕는 클럽 스페이스가 조성된다. 또 다양한 테마공원과 1.5km의 단지순환 산책로와 축구장 10배 크기의 조경이 갖춰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데, 일반구매자가 사업의 시행주체가 돼 조합원으로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행, 시공의 비용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조합원의 가입요건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세대주로 한정된다.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의 주택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789-14번지에 위치해있으며, 내방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남물재생센터 방류수 관련 긴급대책 요구

    최근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고양경찰서에 고발하여 쟁점이 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주)서남환경]의 바이패스(by-pass, 물재생센터 처리용량을 초과하여 1차 처리 및 소독만 하고 방류하는 하수)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중장기적으로 시설투자를 확대하여 바이패스 최소화를 도모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는 6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서남물재생센터 바이패스 관련 긴급현안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물재생센터의 바이패스가 법적인 허용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행주어촌계 어민들은 물재생센터에서 미처리 방류수를 무단으로 배출하여 한강수질이 오염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5월경 고양경찰서에 ㈜서남환경 사장을 고발하여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 보고에 따르면, 바이패스(by-pass)는「하수도법」제19조제2항과 같은법 시행규칙 제10조제1항제3호의 규정에 의해 우천시 또는 우천후 물재생센터 처리가능용량을 초과하여 유입되는 하수를 1차 침전 및 소독 후 방류하는 것으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남물재생센터의 경우 2013.7월부터 현대화사업이 진행 되고 있어 기존 하수처리장 일부(36만㎥/일)를 폐쇄하고 현대화사업(고도처리 및 시설지하화 등)을 진행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바이패스 횟수가 일부 증가하기는 했으나,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초과 유입되어 바이패스한 하수는 정상처리 양의 3%정도(6천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물재생센터 내에 초기우수저류조 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1차 처리만 거친 바이패스가 가급적 최소화 되도록 중장기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하고, 시설확충에 소요되는 예산편성에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재생센터 방류수 수질과 바이패스 상황을 한강어민들에게 상시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이준공되면, 108만톤/일(초기우수처리시설 72만톤과 기존시설 36만톤)의 추가처리가 가능해져 바이패스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설 현대화사업이 조기준공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투자 및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현재 합류식 하수관로의 경우, 평시 하수처리용량 1Q를 처리하나 우천시 3Q까지 차집관로를 통해 처리장으로 이송되고, 3Q 이상은 배수구역의 토구에서 초기월류수(CSOs)로 하천에 월류되며, 처리장으로 유입되는 3Q 중 2Q는 1차 침전지를 거쳐 소독 방류(by-pass)하고 1Q는 생물반응조 및 2차처리 후 소독 방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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