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주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안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기상청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제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공판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9
  • “야영 식단 이렇게 짜세요”/서울농촌지도소

    ◎우리농산물 중심 개발… 보급나서/요리 손쉽고 영양 고루… 정량으로 낭비 없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시 농촌지도소가 야영을 떠나는 16∼19살의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야영식단을 개발,보급에 나섰다.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피서객의 50%이상이 여행중 최소 한끼이상은 야외에서 개별취사를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그동안 야외식단 개발에 무관심,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외취사시에는 무조건 고기를 구워 먹거나 아니면 라면등의 고열량 가공식품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수입농산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예가 많았다.또 음식의 양을 필요한만큼 계량하지 않고 무조건 많이 만들었다가 남기는 경우가 허다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농촌지도소가 개발한 야영식단은 4명의 청소년이 1조가 돼 3박4일 야영을 하며 9식을 할 경우(1인1일 소요열량 2천5백㎈기준)이다. 이를위해 준비해야할 1차식품은 도표와 같으며 밑반찬으로 마늘쫑무침 오이지무침 장조림 무말랭이무침 멸치볶음 깻잎장아찌도 각 한공기 분량만큼씩 마련한다.이밖에 앞치마 행주 칼 도마 수저세트6개 수세미 중성세제 개인접시4개 코펠2벌 휴대용가스레인지 물컵4개 통조림따개도 갖춰야 한다. 서울시 농촌지도소는 이번에 개발한 야영식단의 보급을위해 26일부터 충남 태안군 삼봉야영장에서 서울시학교 4­H회원 3백50명을 대상으로 실기 실습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야영식단의 특징은 가능한한 가공식품이나 수입농산물이 아닌 우리농산물을 중심으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균형있는 정량의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낭비를 막고 쓰레기 양을 줄이도록 한 것이다.
  • 주가/“더위 먹었나” 한달째 제자리/최근 증시동향과 전망

    ◎현대노사분규·율곡비리조사 악재로/예탁금·외국인투자자 매수규모 줄어/새달엔 기업투자심리 살아나며 활기 띨듯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증시도 무력증에 빠졌다. 지난달 9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도 7백77.25로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이래 한달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급격히 에너지가 소진된 것이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활황기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장을 주도할 만한 종목이나 재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자금이 몰려들어 한때 3조4천억원까지 이르던 고객예탁금도 3조원 이하로 떨어졌다.자금이 급속도로 증시를 이탈하는 셈이다.하한기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위탁자로부터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난달만 해도 평균 1천5백억∼2천5백억원이던 미수금이 요즘은 8백억원대로 떨어졌다.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하던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도(총 발행주식의 10%)에 도달한 종목이 2백개에 육박하면서 최근에는 매수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종전과 달리 1주일에 2∼3일 정도는 사자는 주문보다 팔자는 주문을 더 많이 내놓고 있다. 요즘은 매수와 매도물량의 비율을 엇비슷하게 조절해왔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간신히 7백50∼7백60대를 떠받치는 형국이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6월중 종합주가지수 8백 탈환,10월쯤 9백 돌파를 장담했던 증시가 갑자기 무기력해진 것은 지난달의 활황세를 이끌었던 시장 에너지가 급격히 소진됐기 때문이다. 우선 새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신경제 1백일 계획 등으로 기대되던 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사정과 개혁의 소용돌이가 기업의 최고 경영자에게까지 미치며 재계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어 새로운 투자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율곡사업 비리 등을 조사하는 사정당국의 손길이 은행권의 예금계좌를 샅샅이 뒤지면서 큰 손들이 불안을 느껴 증시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달부터 시작된 공직자 재산등록의 진위를 실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피해를 보느니 차라리 안방 금고에 현찰을 쌓아두고 기회를 엿보겠다는게 큰 손들의 생각이다.여기에다 한달 이상 끌어오는 현대그룹의 노사분규도 대표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비관적인 현실에도 향후 증시를 낙관하는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이들은 한달여의 조정국면에서 악성매물이 대부분 소화된 사실과 거래부진에도 주가가 더 이상 폭락하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여름철 휴가가 끝나는 8월말쯤 한차례 반등시도가 기대된다는게 희망적인 전망이다. 김귀영 대우증권 세종로지점장은 『큰 손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기관들만 상품 위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공직자 재산등록과 사정한파가 한풀 꺾이는 가을이 돼야 기업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증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찬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얘기이다.
  • 주가 소폭 상승/나흘만에 0.02P

    기관의 매수세로 주가가 4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2 포인트가 오른 7백62.96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5백12만주,거래대금 4천2백48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개장초 연 사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은행·조립금속 등으로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내수관련주와 기계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오름폭이 다소 커지는 듯했으나 추가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약세로 돌아섰다. 후장 들어서도 관망 분위기속에 약세가 계속됐으나 종반무렵 한전주와 은행주 등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개입되며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 재벌은행주 소유 현대가 1위/607만주… 대림­롯데­삼성순

    현대그룹이 은행주식 6백7만2천주를 보유해 30대재벌중 은행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힌 자료에 따르면 30대재벌이 보유한 은행주식은 작년말 현재 4천9백78만주다.그룹별로는 현대에 이어 대림(4백49만7천주)·롯데(3백65만9천주)·삼성(3백59만1천주)·삼양사(3백55만3천주)·코오롱(3백23만7천주)·한진(3백23만3천주)·쌍용(2백76만9천주)·두산(2백35만5천주)·동국제강(2백9만2천주) 등의 순이다.
  • 주가 연중 최고치 접근/9.7P 올라 7백70 기록

    대형주의 강세로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6월9일의 7백77.25)에 근접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78 포인트가 오른 7백70.46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8백61만주,거래대금 6천7백79억원으로 거래도 비교적 활발했다.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제조업관련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매수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됐다. 후장들어 증자설과 실적호전설이 나돈 보험과 증권 등 금융주와 대기매물이 서로 공방을 벌이는 형세가 지속됐으나 금융지원 방침에 힘입은 건설주와 순이익이 기대되는 은행주의 강세로 상승폭이 커졌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로 전환/은행의 증권업 겸업 허용… 정책금융 억제/농약제조 등록제로… 상품권발행 내년부터/석유·석탄값 점진 자율화… 의료법인 설립 허가권 시·도로 이관 ○재정부문 개혁 ▷재정기능의 정상화◁ ▲재정능력의 확충=조세부담률을 92년 19.4%에서 97년 22∼23% 수준으로 높인다.공공 및 서비스요금을 내년에 현실화하고 교육 및 복지부문의 수익자부담을 늘린다.올해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신설하거나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 흡수한다.공공자금은 재정투융자 사업과 정책금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 매입에 쓴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선=고정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하며 공무원의 정원을 97년까지 동결한다.경상경비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한다.이중곡가 차를 단계적으로 없앤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를 정률지원 방식에서 정액제로 바꾼다. ▷세제개혁◁ ▲소득세 기능의 강화=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되는 저축상품에 세금을 물린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의 고액 소득자부터 종합과세한다.3년 이상의 장기 보험저축 상품의 차익에 대해 95년부터 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에는 97년쯤 과세한다.현재 46%인 과세자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세율체계와 공제액을 조정하고 특정 직업의 비과세 및 감면제도를 줄인다.95년에 최저세율(현 5%)을 인상하고 최고세율(50%)은 낮춘다.변호사·의사등 자영업자의 과세현실화를 추진한다.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소득세에 대해 납세자의 신고납부 제도를 95년 도입한다.공공법인에 적용하는 세율 17%를 일반 법인과 같이 20%로 높인다.내년에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 ▲재산과세의 강화=공시지가의 21%인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수준을 95년에 평균 30∼40%로 높인다.96년에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꿔 평균 실효세율을 현재의 2∼3배로 높인다.세대별 보유주택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세율을 달리 적용한다.토지와 건물의 과세가 균형을 이루도록 종합재산세 체계를 만든다.토지초과 이득세제의 미비점을 내년에 고친다.96년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개편한다.양도소득세의 감면대상을 줄이고 감면요건을 강화한다.감면율도 1백%에서 50%로 낮추고 감면 종합한도제를 강화하며 공제한도도 축소한다.공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조세감면 제도의 합리적 운용=조세감면 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재검토,축소한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지원제도 별로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소비과세의 개선=63%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자를 줄여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연금매장·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업체의 면세범위를 축소한다.면세대상 수입품도 줄인다.생필품의 세율을 낮추고 국토환경 보전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 과세한다.13개 주류에 대한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휘발유세를 점차 높이고 경유 및 LPG의 세율도 올린다.유류관련 세목을 목적세로 전환한다.자동차의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율을 현재대로 유지하되 고급 차종에 대해서는 특소세율과 자동차세율을 올린다.1가구 2대 이상 소유 차량에 대해 취득세·등록세를 누진적으로 중과한다.전화세는 97년에 부가가치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제도의 선진화=94년에 평균 7.9%의 관세율을 유지한다.전략적 산업과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고 농산물등에 종양세를 도입한다.방위산업 등에 대한 감면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 ▲조세행정의 혁신=부동산투기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행정을 강화한다.세정의 전산망을 확충한다.금융실명제의 실시일정에 맞춰 소득세 담당조직을 강화한다. ▷재정제도의 효율화◁ ▲특별회계 및 기금의 정비=교통관련시설 특별회계를 신설한다.환경관련 특별회계는 통합한다.국유재산관리 특별회계를 단일화한다.에너지 및 자원관리 특별회계도 신설한다.특별회계와 기금이 있는 회계는 단일화한다. ▲예산제도 개선=올해 일반회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억제한다.현행 1백13개 비목을 40여개로 축소,개편한다.재정운용 5개년 계획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한다.국채의 발행주체를 단일화,표준화하고 신상품과 판매창구를 확대한다. ○금융부문 개혁▷금융자율화◁ ▲금리자유화=금년 중 모든 여신(정책금융 제외)금리와 2년 이상의 장기 수신금리,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자유화하고,통화채와 금융채도 실세로 발행한다.94∼96년 재정지원 및 한은 재할인대상 대출,요구불예금을 제외한 2년 미만의 수신금리를 자유화하고,97년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 방안을 마련한다. ▲은행장 인사와 금융기관의 내부경영 자율화=은행장 선임시 정부 및 대주주의 입김을 배제한다.점포증설은 당분간 억제하되 금융기관의 경영결과에 따라 차등화한다.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자율화=정책금융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신규 정책자금은 재정에서 지원한다(93년).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에 대한 자동재할을 폐지,일반금융으로 전환하고 농수축산 자금은 재정으로 이관한다(94∼96년).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금융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 ▲통화관리의 간접규제=공개입찰 방식등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한다.정책금융에 수반하는 자동재할을축소·폐지하고 은행별 재할인 총액한도제로 전환한다(94∼95년).예금 지급준비율을 점차 낮추고 지급준비 자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96∼97년). ▲금융감독기능의 효율화=위험자산에 대한 감시기능을 높이고,금융기관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기능을 강화한다(94∼95년). ▷금융구조 개편◁ ▲금융기관 신규진입·대형화·전문화=단기적으로 진입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고,전면적인 진입규제 완화여부를 검토한다.합병·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한다. ▲업무영역 조정=금융의 증권화 추세에 부응해 국공채인수 주간사자격 및 창구매출 허용(96∼97년) 등 은행의 증권업무 취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단자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한다(96∼97년).신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외국환업무,투신사의 판매조직 인수,자회사 형태의 투신업무 진출을 허용한다.보험사에 국공채 창구매출을 허용하고,상호신용금고·농수축협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상호합병하거나 통합한다. ▲소유구조 개선=단자·종금·증권사는 지배주주와 자기 계열 기업군에 대한여신과 유가증권 보유를 제한한다.보험사에는 자기계열 집단에 대한 총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한다(96∼97년).은행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현행 8%)의 축소를 검토하고,비은행에도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신설,97년까지 매년 낮춰나간다.금융전업 기업군은 예외로 한다. ▷금융실명제◁ 93∼97년중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한다.경제적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시기와 방법을 선택한다. ○행정규제 개혁 ▷진입규제 개혁◁ ▲농림수산업=올해중 농기계 의무검사제를 폐지하고 비료·농약제조업·사료제조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1천두로 돼 있는 어미 돼지 사육허가 상한도 내년중 없앤다. ▲에너지=올해부터 주유소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건설업=올해중 건설업 면허를 연 1회 또는 수시 발급체제로 전환하고 사전 자격검사제 적용공사에 대해서는 도급한도액을 적용하지 않는다.내년 중 해외건설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해외공사 도급한도제를 폐지한다. ▷창업·공장설립 절차규제개혁◁ ▲창업·공장설립 절차 간소화=창업관련 인·허가사항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개별 입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 ▲공단개발 절차 간소화=기업이 신청하는 공단의 경우 공단 지정에 관한 계획수립권을 부여한다.진입로·상수도·인입로 등은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다. ▷생산·유통·수출입관련 규제완화◁ ▲유통업 관련=상품권의 발행을 내년 중 허용한다.대규모 판매시설의 개설 허가면적 하한선을 현 1천㎡에서 3천㎡로 높인다.수도권에 신·증축되는 대형 판매시설에는 내년부터 과밀부담금을 물린다. ▲수출입관련 분야=무역대리점의 등록자격을 연간 수수료 수입 3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낮춘다.수출품에 대한 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수출물품의 보세구역 장치의무제 및 허가수수료를 폐지한다. ▷가격규제 개혁◁ ▲공산품=석유·석탄·연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궁극적으로 자율화한다.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예식장이용료 등은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며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되는 가격규제는 점진적으로 폐지한다. ▷환경·산업안전·보건의료◁ ▲환경규제=지역별 환경영향권을 설정,서로 상이한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한다.배출부담금 적용요율,적용대상 항목을 재조정한다.시설물과 자동차등에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한다. ▲의정분야=의료법인 설립 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단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게시토록 한다. ▲행정규제 개혁의 법제화=94∼95년 규제완화 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민원 처리기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제의식 개혁 ▷바람직한 경제의식◁ ▲근로자·기업주·농어민·자영업자·공직자등 각 경제주체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자기가 속한 조직·사회·국가를 함께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확립하도록 한다.직업정신·진취정신·합리성 추구정신·통일의식의 확립도 필요하다. ▷경제의식 개혁의 추진◁ ▲정부 내에 경제의식 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공직자 의식개혁=총무처·내무부·교육부·재무부·국방부등 관련부처 주관으로 고위 공직자의 윗물맑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 공무원간의 토론회를 활성화시킨다. ▲민간의 의식개혁=민간의 자율에 맡긴다.정부는 경제의식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개혁운동을 지원한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주택 연50만∼60만채 건설… 보급률 90%로/기술·인력개발 역점… 95년 「기술대학」 설립/남북한 경협강화… 제3국 합작투자등 추진/국·공립 보육시설 2,036개소로 확대… 남녀고용평등법 보완 ○성장기반 강화 ▷산업구조 조정의 촉진◁ ▲추진체계 및 구조조정 시책=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산업발전 체제를 갖춘다.중소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설비의 해외이전을 촉진한다.환경규제 추세에 부응,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 구조로 바꾼다.환경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활용 시책을 강화한다.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연구개발이나 디자인·설계 등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해 재정 금융 세제 행정면에서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한다.국제 품질보증 제도의 국내 인증기관을 늘린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주력업종으로 전문화해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대형화하고 3개 이내에서 주력업종을 선정토록 한다.주력업종에 대해서는 여신관리 등에서 우대하고 주력기업이 비주력 업종의 기업에 출자나 채무보증을 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제한을 강화한다. ▲기업 경영구조의 혁신=비공개 계열기업중 공개요건을 갖춘 등록법인의 공개를 추진한다.상장법인의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인다.대기업의 가지급금 취급제한 근거를 마련한다.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의무 대상법인을 늘린다. ▷기술개발의 촉진◁ ▲기술혁신 체계 확립=기업의 부설연구소 등 민간 연구개발조직을 활성화한다.우수 이공계 대학을 대학원 체제로 키우고 해외 과학기술자 유치를 위한 브레인 풀제를 활성화한다.기술개발에 대해 조세 등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에 관한 규제를 푼다. ▲기술개발 투자확대=98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GNP의 3∼4%로 늘린다.항공우주,원자력 등 거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연구센터 육성,첨단 연구시설의 확충 등 기초연구를 활성화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추진방향=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수단 간의 합리적 역할분담과 종합 교통체제를 구축한다.유류관련 특별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해 중앙정부의 재원으로 활용한다.국공채 등 채권발행을 활성화하고민자를 유치해 재원을 마련한다. ▲추진계획=서해안 고속도로와 대구∼춘천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경부 고속전철을 2001년까지 완공(서울∼대전은 99년까지)하고 서해안시대와 북방교역에 대비해 거점항만을 개발한다.영종도 신공항 건설은 당초 97년에서 1∼2년 연기한다. ▷에너지 이용◁ ▲에너지 수급전략=97년까지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아래로 유지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태양열 풍력 등 10개 분야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토지이용 제도개편=93개의 토지이용 관련법률을 통폐합한다.보전위주로 돼있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10개 용도지역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5개로 단순화한다.제한행위도 완화해 개발가능토지를 전국토의 40%로 늘린다. ▲토지의 효율적 이용=국토의 5.4%를 차지하는 개발제한 구역의 기본골격은 지키되 주민의 생활과 생업유지에 필요한 시설의 허용범위를 확대,불편을 덜어준다.토지개발 방식을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한다. ▷인력개발의 강화◁ ▲현장교육=공고생은 재학중 1년동안을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훈련받도록 한다.97년까지 대기업에 1백개 훈련원을 새로 세우고 직업훈련 기준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고친다.전문대 입시를 개선,실업고생은 인문과목 시험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교육 강화=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95년 기술대학을 설립하도록 한다.시설이 우수한 공공훈련원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해 고급 기능공을 양성한다. ▷노사관계 안정◁ ▲새로운 노사관계 제도와 관행=산업현실에 맞게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각종 수당을 통폐합해 기업의 임금체계를 고친다.여성고용을 확대한다.산재보험 적용대상을 늘리고 고용보험제를 95년에 시행한다. ▷유통조직의 발전◁ ▲유통단지 조성=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고 건립중인 부곡·양산의 내륙 컨테이너기지와 복합 화물터미널,용인의 유통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유통의 효율성 제고=의류·전자 등 전문 업종별로 시범 도매센터를 운영해 도매기능을 높이고 토지 금융 영업활동 등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를 점차 푼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 ▲경제력 집중억제=30대 기업집단의 채무보증을 96년 3월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줄이고 경과기간이 끝나는 때에 현행 채무보증 한도를 추가로 끌어내린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에 대한 타회사 출자한도(순자산의 40%)를 낮추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도 보완한다. ▲공정거래질서 정착=건설공사 등 입찰담합 및 부당한 저가 입찰행위를 막고 하도급법 적용대상을 늘린다. ▷농어촌사회 발전◁ ▲양곡관리 제도정비=양곡수매가의 인상자제,수매량의 단계적 감축 등 양곡관리기금을 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민간의 유통기능을 높인다.미곡을 담보로 한 융자제도의 도입을 검토한다. ▲농지제도 개선=경자유전의 원칙은 지키되 농지소유 허용범위를 확대한다.98년까지 진흥지역의 논에 대해서는 경지정리를 마친다.적정수준의 쇠고기 자급을 꾀하고 송아지 가격안정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 균형발전◁▲수도권정비=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권역별 구역을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자연보전 권역으로 개편한다.공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시군별 개발한도 면적의 총량을 규제한다. ○시장기반 확충 ▷국제화의 확대·심화◁ ▲경제 제도·관행의 국제화=외환거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원화결제 범위를 확대,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원활한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차입과 현지금융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 ▲적극적인 개방정책의 추진=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와의 약속(89년)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농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거나 GATT 규범에 일치시키고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그 의무를 이행한다.제2차 관세인하 예시계획(89∼94년) 완료시 관세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짐으로써 저가 물품의 수입이 급증,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량세제 도입확대 등 기본 관세율 체계를 보완,개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의 가입=오는 연말까지 국제간 서비스및 자본거래 자유화 의무를 규정한 양대 자유화 규약(1백48개 항목)에 대한 항목별 자유화 또는 유보계획을 세운다.OECD 산하 전문위원회(26개)와 관계기구부터 단계적으로 가입한다. 세계 경제질서 참여확대 ▲국제협상 및 지역주의 경향에 대처=UR협상을 국제화의 전기로 적극 활용한다.쌀등 기초식량이 시장개방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교섭노력을 강화한다.EC,NAFTA 등 지역별 특성에 알맞는 진출전략을 수립·추진하고,역외국에 대한 차별조치의 시정 노력을 강화한다. ▷자주적 수출체제 확립◁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기반 확충=무역특계자금(1천억원 규모) 등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한다. ▲수출관련 제도의 선진화 및 하부구조의 확충=수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 기업의 무역활동의 자율성을 높인다. ▷개도국 경제협력 확대◁ 직접적 효과가 큰 양자간 협력,특히 유상협력 및 기술협력 지원을 강화한다.다자간 협력(국제분담금 등),무상협력(KOICA),유상협력(EDCF)과 수출입은행(EXIM)자금 등을 통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남북경제협력의 강화◁ ▲남북 경제교류 협력=남포공단 등 경공업 분야의 소규모 합작투자로 경협의 경험을 축적한다.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상사분쟁 해결,산업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세부 합의서를 마련한다.청산계정을 설치·운영하고,외국환 은행간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가공,중계무역,신용장 거래 등 다양한 교역형태를 개발한다.남북한간 군사문제의 진전에 맞춰 단절된 철도와 도로를 복원·연결한다.서울과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치해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북한 기업의 대남한 진출을 적극 유도한다.남북한간 항공로 및 제3국을 연계하는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남북한 공동진출의 확대=우리측의 자본과 기술,북한의 노동력을 결합,중국·러시아 등 제3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추진한다.북한의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하고 국제 금융기구를 통한 경제개발 사업도 돕는다. ○생활여건 개선 ▷주택난 완화◁ ▲서민 주택공급의 확대=매년 공공주택 25만∼30만호와 근로자주택 10만호 등 50만∼60만호의 주택을 지어 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인다. ▲주택투기 억제와 주택임대업 육성=여러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공공임대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전문임대업을 육성한다. ▷교통난 완화◁ ▲교통환경개선=모든 주차장에 일정비율의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한다. ▷환경개선◁ ▲환경오염 감축=청정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은 97년까지 현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공공부문의 특별회계 신설=채권발행·해외차입·관련세제 도입등을 검토하고 환경개선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한다. ▲환경관련제도 관리강화=오염배출에 대한 규제는 결과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쓰레기수거료는 종양제로 바꾼다. ▷사회복지 증진◁ ▲영·유아 보육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97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을 2천36개소로 늘리고 민간의 보육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한다. ▲여성개발=성차별분쟁의 처리제도를 개선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하고 육아휴직,산전·후 휴가등 여성고용에 따른 부담을 국가와 사회로 분산한다. ▷소비자보호 강화◁▲소비자교육 강화를 통한 소비자 주권의식 신장=학교 교육과정에 소비자교육 내용을 강화하고 민간 소비자단체를 분야별로 특화한다. ▲소비자보호 법령 및 제도정비=소비자보호법등 소비생활 관련법령을 개정,보완하고 소비자보호 행정조직 및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 일반투자자/주식소유한도 폐지/홍 재무

    ◎상장사 10%이상 허용/제2금융권 소유상한선 내년 설정/3년 유예뒤 특분축소 유도 내년부터 일반투자자가 상장주식의 10%이상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또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에 대주주 지분 상한선이 설정되고 연차적으로 상한선이 낮추어진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2금융권에 대한 대주주의 주식소유상한을 두기 위해 연내에 금융기관별 특별법을 개정,근거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근거규정이 마련되면 빠르면 내년에 단자·종금·증권·보험사 등에 소유지분상한선을 설정한 뒤 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 기간중에 초과지분을 점차적으로 축소해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금융기관별 소유상한선은 대주주의 지분현황과 해당 금융기관의 규모 등을 감안해 차등적용할 방침이다. 홍장관은 또 『기업주의 경영권이 과보호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장법인이 발행할 수 있는 무의결권 우선주의 발행한도를 총발행주식의 50%에서 25%로 축소하는 시기를 당초 오는 95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일반투자자가 상장기업의 주식을 10%이상 취득하지 못하도록 한 증권거래법의 관계규정을 폐지,개인의 주식소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재무부는 올 정기국회에 관계법률의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 김포 북변 택지지구/아파트 3,971가구 연내 분양

    ◎3년이상 지역거주자에 1순위/상당수 물량 남아돌듯… 월말부터 접수/94년 완공 예정… 청약저축 미실시 경기도 김포군 북변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 하순부터 연말까지 모두 3천9백7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이 지구는 김포군이 처음 시행하는 공영개발 택지지구로 모두 8만2천평 규모이다. 김포읍과 고촌면 및 하성면 일대로 최근 인근 검단면이 취락지역으로 지정돼 도시계획이 수립될 예정인 만큼 도시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교통여건은 신도시보다 오히려 낫다는게 일반적 평가로 88대로를 타고가다 행주대교 접속부분에서 48번 국도로 진입하면 이 지구까지 10여분 걸린다.특히 행주대교 남단에서 시작,검단면과 바로 연결되는 한강제방도로공사(19.4㎞)가 오는 94년 완공되면 서울∼김포간 교통여건은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규모 및 일정=국민주택이 1천6백43가구,국민주택규모가 1천4백36가구,초과가 8백92가구 등이다.일정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이곳에 모델하우스를 건설한 신화건설이 이달말쯤 분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업체들도 올해 말까지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방법=이곳은 청약저축 미실시 지역이다.이에 따라 공급물량의 1백%가 지역에 우선 공급되고 지역에서 미달될 때는 서울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지역 1순위는 지역거주 3년이상,2순위는 1년이상,3순위는 1년이하지만 상당수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돼 서울지역의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택지조성현황=지난 91년1월에 시작된 공사는 현재 40%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말 완공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이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6월말쯤으로 예상된다.한편 이 지구는 지구 총면적 8만2천평중 주택용지가 5만2천평 나머지는 유치원·동사무소가 각각 1개씩 들어선다. ▲기타=검단면이 도시계획지역에 편입되면서부터 부동산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개발초기이기 때문에 나오는 매물은 줄어들고 찾는 사람은 많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이 지구를 중심으로 김포읍의 지가는 대지의 경우 위치에 따라 평당가격은 1백50만∼3백만원선이고 전답은 도로옆 절대농지가 평당 4만∼5만원선인 반면 상대농지는 30만∼5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밖에 공장부지가 20만∼40만원선에 호가되고 있으나 거래는 뜸한 편이다.
  • 살균력·절연성능 확인해야/전기 소독기(알고 삽시다)

    ◎국내 4개사 생산… 「동화」·「신영」 제품 비교적 양호/가격 29만∼36만원선… 사용때 자외선 직시 “금물” 전반적인 위생관념이 높아지면서 대중음식점·다방 등 업소뿐만아니라 일반가정에까지 보급이 늘고 있는 것이 전기소독기다. 전기소독기는 살균력이 뛰어난 자외선을 이용,식기·물컵·커피잔·도마·행주·수저 등에 묻은 각종 세균을 소독하는 데 사용된다.전기소독기에 설치된 자외선살균등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외선은 태양광선에 비해 64배나 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다. 자외선의 살균력은 각종 미생물(병원균)에 치사성이 강해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균류·곰팡이·바이러스 등에 대해 살균·소독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그러나 자외선은 인체에 해가 없으며 무미·무취하고 음식물의 맛·색·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재 시중에는 동화엔지니어링·신영주방설비·아풍산업·한보산업등 4개 회사에서 생산된 전기소독기가 유통되고 있다.가격은 29만원에서 36만원에 이른다. 전기소독기는 우선 육안으로 볼 때 자외선(광선)이기구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야 한다.또 누전으로 인해 감전및 화재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절연성능이 우수하고 연속사용시에도 과열되지 않는등 안전성이 믿을만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기소독기 본연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의 복사조도 즉 살균력이 우수해야 하며 전기소독기에서 발생한 전기잡음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TV나 라디오에 수신장애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이밖에 전기기구가 일반적으로 갖춰야 하는 녹에 대한 내식성,스위치의 내구성이 일정한 수준이상에 도달해야 함은 물론이다.그러나 기구밖으로 광선이 새어나오지 않나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 외에는 구입자가 성능을 알기는 어려우므로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평가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4개사 제품에 대해 13개 항목에 걸쳐 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회사제품이 절연성능·과열여부등 10개 항목에서 이상이 없거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자파장애시험에서는 전 회사제품이 보통수준이며 내식성시험에서는 아풍산업제품(AP­602)과 한보산업제품(H802),살균력시험에서는 한보산업제품이 각각 타사제품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소독기를 사용할 때는 자외선을 직접 쳐다보지 말아야 하며 소독물은 가능한 한 펼쳐놓아야 살균효과가 좋다.
  • 계열사 채무보증한도 축소/상장사 무의결권주 발행 제한

    ◎가지급금·대여금도 금지/정부,신경제 공정경쟁부문 확정 정부는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현재 자산총액기준으로 정하는 30대 재벌의 지정기준을 계열회사수·소유분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개선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집단의 소유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법인의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50%에서 25% 이하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자산재평가 제도를 없애고 30대그룹 계열사중 공개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비공개 등록법인 20개사를 증시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공개를 유도하기로 했다. 재벌그룹 대주주등이 사적 용도로 회사돈을 빌려 유상증자와 신주인수자금등으로 활용하거나 부실 계열회사에 대한 보조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가지급금이나 대여금을 30대 재벌그룹에 대해서는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내년중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의 「공정경쟁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안」을 마련,발표했다.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막기위해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96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제한한 뒤 보증한도를 추가로 내리고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총액 제한한도를 순자산의 40%에서 20∼25% 수준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건설공사의 고질적인 부조리로서 부실공사의 원인이 돼온 입찰담합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입찰비리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담합행위의 책임을 묻지않는 면책제도를 도입하고 검찰과 협조해 입찰담합을 중점 감시하기로 했다.입찰시 공사예정가의 10∼30% 수준까지 투매하는 덤핑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 서울 동서교통 대동맥 체증 해소/올림픽대로 확장개통 효과

    ◎평균시속 30㎞ 향상… 도심 등 교통량 “숨통”/적체심한 노량대교 70㎞이상 질주 가능 올림픽 도시고속도로가 확장공사를 끝내고 3일 확장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서울의 동서간 교통대동맥으로서 제구실을 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도로는 지난 86년 개통당시 부터 시외곽은 왕복6∼8차선으로 하고 정작 교통량이 많은 도심부는 4차선으로 건설해 「절름발이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같은 예상대로 올림픽도로는 개통직후부터 4차선인 노량대교 구간에서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행주대교쪽이나 하일동쪽에서 시속 60∼80㎞로 달리는 차량이 노량대교를 지날때는 거의 하루종일 시속 24㎞이하의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했다.특히 4년반이나 걸린 작업으로 공사구간은 더욱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이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예산부족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한 졸속행정의 결과였던 셈이다. 이에따라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며 지난88년12월부터 42㎞ 전구간 가운데 동맥경화증에 걸린 4∼6차선인 병목구간을 8∼10차선으로 늘리는 대수술을 한 것이다. 우선 시속 33㎞이던 전구간의 평균주행속도가 이날 확장구간개통과 동시 60㎞이상으로 나아졌다.특히 가장 심각한 병목구간이었던 노량대교가 제일 넓은 왕복 10차선으로 넓어지면서 이날 승용차들은 70㎞이상으로 질주했다. 물론 시외곽의 한가한 구간에서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시속 1백㎞이상의 고속으로 시원스럽게 달렸다. 행주대교에서 하일동까지 종전에는 1시간30분정도 걸렸으나 이제는 40∼50분이면 주파할 만큼 도로 사정이 좋아졌다.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현실성없는 올림픽도로의 최고제한속도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성급한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올림픽도로가 「특급도로」로 바뀌면서 교통량도 도심부는 갑절이상,외곽은 1.5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서울시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7천2백대남짓인 노량대교 양쪽 방향의 시간당 교통량이 앞으로는 1만4천대정도로 늘어날 만큼 차량이 몰린다는 얘기다. 따라서 주변도로는 물론이고 강변북로의교통량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도로확장의 영향이 시내 곳곳에서 나타날 것 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올림픽도로에 차량이 초기에 몰리면서 오히려 이곳을 기피하는 「조정기」를 거쳐 초기의 60㎞를 넘던 전구간의 평균주행속도가 시속 50㎞선에서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 주가 또 연중최고치/금융주 강세… 7백60선 육박

    주가가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7백60에 근접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4 포인트가 오른 7백59.81을 기록했다.거래량 6천6백54만주,거래대금 9천8백49억원으로 활발하게 거래됐다. 개장초부터 전기기계·철강금속 등 대형 제조주와 도매업종의 강세가 의약·운수장비 등으로 확산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한때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한미은행 증자공시와 더불어 은행주의 매수세가 일면서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후장 들어서도 은행·증권 등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계매물이 계속 나타나기도 했으나 추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강세 기조를 이어나갔다.일부 내수관련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신약개발설이 있는 제약주가 크게 올랐다.상한가 92개 종목 등 4백60개 종목이 올랐고 2백54개 종목이 내렸다.
  • 한양 관리종목 편입/주식매매 어제 중단/증건거래소

    증권거래소는 1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주)한양을 상장 2부 종목에서 관리종목으로 편입시키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주요 공시내용을 알리기 위해 이날 하룻동안 주식 거래를 중지시켰다.이에 따라 주가 폭락으로 인한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한양의 주식은 소액 주주 1만3천8백63명이 전체 발행주식의 57.12%인 4백79만7천9백77주를 소유하고 있고 배종렬회장등 대주주 13명이 37.9%,기타 주주 2명이 4.98%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 대낮 덤프트럭 차량시위/공항­노량진 일대 4시간여 적체

    「서울덤프트럭운영협의회」(회장 김이택·52)소속 트럭운전사 2백여명은 18일 낮12시부터 김포쓰레기매립지 이용료 인하등을 요구하며 15t덤프트럭 1백50대를 몰고 강서구 방화동 행주대교 남단에서 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까지 올림픽대로를 따라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시가 최근 허가된 업체에 한해 김포매립지에 건축폐기물을 버릴수 있게 하고 이용료도 쓰레기 1t당 8천원씩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허가요건 완화와 이용료 인하를 주장했다. 이날 차량시위로 김포공항 진입로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 이르는 일대 교통이 4시간이상 정체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 재계는 실천과 수범보이라(사설)

    전경련은 기업집단체제(경제력집중)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적 여론을 수용하며 기업집단체제의 단점을 재계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경련이 경제력집중의 단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것은 일응 변화로 보인다. 재계집단은 그동안 대기업그룹이 국제경쟁력제고와 경영위험분산을 도모하는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얼마전 경제 5단체장회의와 재벌그룹 기조실장회의에서도 종전의 논리를 되풀이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려는 경제력집중완화시책에 반대하는 내용의 대정부건의문을 내기로 했었다.그러던 재계가 방향을 바꾼 것은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재계의 자세전환은 문민정부의 경제개혁의지가 강하고 국민들의 개혁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데에 기인되고 있다.재계는 과거에도 정치적 변혁이나 사회적 혼란이 있을 때 나름대로 적응의 논리를 펴거나 지지의 입장을 표명,위기적 상황을 넘긴 일이 종종 있다.재계는 3공화국이 지난 72년 유신을 선포했을 때,80년 신군부가 5공화국을 탄생시켰을때에 「경제계의 다짐」 또는 「기업윤리강령」을 발표한 바 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자 경제계는 건의형식을 빌려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를 했다.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정부에 대응하면서 나름대로 생존방식을 모색하려는 자세가 역력했다.그러던 재계가 태도를 바꾼 것은 전략상 불가피한 수정 내지는 생존을 위한 적응으로 보인다.그런 해석은 과거 전환기때 재계의 행동과 이번 발표문의 모호성 내지는 상호모순에서 찾아진다. 전경련은 「신경제 5개년계획에 대한 경제계입장」이란 발표를 통해 신경제 5개년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서 신경제계획의 주요내용의 하나인 경제력집중 완화문제는 경제계 자율에 맡겨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또 정부가 은행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 대기업이 갖고 있는 은행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적극동참과 자율간에 상호 모순이 발견된다.또 금융기관은 그 공공성 때문에 완전 자율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완전 경영자율화가 될 때 주식을 팔겠다는다는 것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재계가 또다시 「자율적 해결」로 현 상황을 넘기려 할 경우 재벌해체론이 나올지도 모른다. 재계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뼈를 깎는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일대 의식개혁이 있어야 하고 선언적인 국민여론 수용이 아닌 실천과 수범이 있어야 한다.신경제 5개년계획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 30대그룹 회장/보유주식 5.3% 늘어

    ◎작년말현재 9천5백79만주 기록/한진 조 회장 일가 최고/은감원 국회자료 지난해말 현재 국내 30대 재벌의 총수 및 그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은 모두 9천5백79만3천4백18주,1조5천54억8천6백만원 어치였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재벌의 총수와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상장 계열사의 총 발행주식중 10%를 넘게 보유하고 있거나 계열사의 임원으로서 갖고 있는 주식은 92년 말 현재 9천5백79만3천4백18주로 91년 말의 9천94만4천8백56주보다 5.3%가 늘었다.시가로 환산할 경우 11.7%가 늘어난 것이다. 그룹별로는 한진그룹의 조중훈회장과 아들 4명,사위 1명등 6명이 대한항공·동양화재·한진투자증권 등 3개 계열사의 주식 2천1백72만5천1백85주(시가 3천2백61억9천6백만원 어치)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현대그룹의 정주영명예회장과 아들 5명이 현대자동차등 11개 계열사의 1천1백30만6천2백39주(1천8백12억9천3백만원 어치),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과 아들등 2명이 동부제강등 6개 계열사의 5백48만4천1백15주(6백6억8천5백만원 어치),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삼성전자등 7개사의 4백66만6천2백13주(1천3백11억5천5백만원 어치)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아그룹의 김선홍회장은 기아자동차의 3만4천1백85주(5억7천8백만원 어치)를 보유,가장 적었으며 다음이 대우그룹의 김우중회장으로 경남기업의 27만8천8백41주(32억3천4백만원 어치)였다. ◎금융주 보유도 늘어 30대 재벌그룹의 금융주식 보유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는 등 재벌의 금융기관 지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30대 재벌그룹의 법인명의 또는 재벌총수 명의의 금융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1년말 5%이상 지분소유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으나 92년말엔 삼성생명 명의로 ▲제일은행 6백94만여주(5.3%) ▲상업은행 7백21만여주(5.5%) ▲조흥은행 7백26만여주(5.6%) ▲장기신용은행 2백40만여주(6.9%) ▲대구은행 2백22만여주(6.7%) ▲동양투금 71만여주(8.9%) ▲삼성증권 1백10만주(11%,이건희회장 지분 1%포함)등 3개 시중은행을 포함,7개로 늘어났다. 또 대우그룹 역시 91년말까진 5%이상 지분의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다가 92년말 (주)대우의 명의로 한미은행 1백35만여주(5.6%)를,럭키금성그룹도 92년말 최초로 (주)럭키등 명의로 부산투금주식 98만여주(31.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91년말 현대중공업등의 명의로 ▲강원은행(13.3%) ▲국제종금(20.5%) ▲현대화재(12%)등의 지분규모가 92년말엔 현대해상화재보험 명의로 강원은행 지분을 7.4%(1백1만여주) 추가했다. 선경그룹은 92년도 태평양화학으로부터 선경증권을 인수,최종현회장 명의로 2백83만주(15.2%)를,한일그룹도 92년 2월21일 장외매수 방식에 의해 한일합섬 명의로 한일투금주식 90만여주(30.1%)를 각각 취득했다. 금호그룹은 92년말 광주투금 주식을 (주)금호와 금호석유화학 명의로 14만5천여주(7.2%)를,롯데그룹 역시 부산은행 주식을 롯데제과와 삼남장학회 명의로 3백18만여주(13.1%)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 주가 조정국면 7백선 턱걸이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주가가 7백선에서 조정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6 포인트가 내린 7백1.36을 기록했다.거래량은 2천7백54만주,거래대금은 4천29억원이었다. 개장초 기계·조립금속·철강등 수출관련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강세로 출발했다.모처럼 거래도 다소 활발해지는 듯 했으나 곧 은행주등의 매물이 쏟아져 오름세가 둔화됐다.후장 들어서도 금융주의 매물이 전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약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금융산업개편과 관련한 실망 매물이 계속 나타나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 주가 7백20선 문턱서 “주저”/수출업종 매수세 불구 소폭 상승

    주가가 연 이틀째 소폭 상승했으나 7백20선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4 포인트 오른 7백19.83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4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64만원으로 다소 부진한 거래를 나타냈다. 개장초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전기·철강·기계등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어 증권·은행주 등으로 확산됐다.그러나 곧 상승 종목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증권·은행주의 매물이 나타나는 가운데 단자·금융·보험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나 추가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7백20선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증권·종이·기타 제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어업·고무·조립금속·단자업종의 오름세가 눈길을 끌었다.상한가 56개 종목 등 3백54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72개 종목이 내렸다.
  • 삼성종건 6개월 영업정지/열차사고 문책

    ◎건설업법상 가장 무거운 처벌/과태표 2천5백만원 병과… 수입감소 1조원 건설부는 지난 3월29일 78명의 사망자를 낸 경부선 열차 전복사고의 책임을 물어 삼성종합건설에 건설업법상 최고의 벌인 6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3일 내렸다.또 하도급에 관한 사실을 발주처에 제대로 통지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과태료 2천5백50만원을 부과했다. 삼성종건은 사고지점의 철로밑을 뚫는 터널공사를 수주해 한진건설산업에 하도급을 주었는데,이 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됨으로써 지반이 무너져 열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공공 및 민간 도급공사를 일체 수주하지 못한다.그러나 자기 돈으로 땅을 사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이른바 자체공사,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전에 하던 공사,해외 공사는 계속 수주할 수 있다.삼성종건은 올해 모두 2조5천억원의 수주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조치로 약 1조원 가량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건설부는 삼성종건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터널공사를 하던 한진건설산업에 대해서는 행정제재조치를 내리라고면허발급기관인 부산시에 통보했다. 지금까지 부실공사때문에 가장 무거운 제재조치를 받은 업체는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를 일으킨 벽산건설로 4개월간의 영업정치처분을 받았었다. 한편 건설부는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앞으로 건설업법을 개정,시공중인 공사라도 부실시공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하고 행정제재도 현재의 영업정지에서 면허취소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위로